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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행정사무감사

문화복지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천안의료원

일  시  2019년11월12일(화)  15시

장  소  천안의료원회의실

(15시04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   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도 천안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이경석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항상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천안의료원 업무 전반에 대하여 그 상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요구 등을 통해서 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증인으로 출석요구된 관계자들의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경우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 진술을 거부할 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경석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들은 좌석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   연   이경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이경석 원장님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업무보고를 하기에 앞서 진료부장님이 진료를 하셔야 될 것 같아서 혹시 필요하면 다시 불러서 답변을 고하고 우선 양해해 주시면 진료하실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위원장 김   연   예, 진료부장님은 진료하러.

(이철우 진료부장 퇴장)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천안의료원)

  이상 2019년도 업무보고를 마칩니다.
○위원장 김   연   이경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만, 먼저 자료요구가 있으면 요구를 먼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구를 해 주실 위원님들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운영 위원님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운영 위원   원장님 예방접종 백신 구매단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표에 보면 천안의료원이 다섯 가지 있거든요.
  독감, A형간염, 자궁경부암, 대상포진, 폐렴구균 백신 구입단가 그것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더 요청하실 위원님?
  황영란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황영란 위원입니다.
  근로자 정신건강 간이평가지표하고요, 그다음에 근무환경 및 감정노동 관련 설문조사 완료하셨다고 하셨는데 이것 관련한 자료 부탁드립니다.
○위원장 김   연   더 요청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대답없음」)

  더 이상 자료요구를 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들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의료원이 가장 중요하게 신경 써야 되는 부분이 바로 환자의 고객만족도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시설과 의료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야 병원 평판도 높아지고 환자도 많이 찾게 돼서 결국 그것이 경영실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제출하신 행감자료에 보고 말씀드리면 지난해 의료원 환자 만족도조사 결과를 보면 천안의료원이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민평가단 평가결과 만족도조사에 보면 올해는 진행 중이라고 아직 결과가  안 나왔는데 2018년하고 ’17년 결과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올해 4개 의료원 평균 점수가 87.3인데 천안의료원은 83.50으로 가장 낮았고 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홍성의료원이 89.6인데 비해서 6점 차이가 났습니다.
  또 2017년에 93.130으로 서산의료원과 1, 2위를 다투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려 10여 점 가까이 하락을 했습니다.
  특히 진료의사는 85.46, 접점부서는 81.54, 2017년보다 7점∼11점 정도가 낮아졌고 4개 의료원 중에 최하위였습니다.
  이렇게 하락한 원인과 평가결과가 낮게 나온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저희가 아무래도 쭉 해 오던 상태보다도 더 낮아졌던 거는 저희들 나름대로 좋은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해 드리지 못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좀 하게 됩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환자분들 중에 이렇게 불만이 있으셔서 그것으로 인해서 조금 분쟁을 갖거나 하게 되면 그것 때문에 더 평가가 낮아질 수는 있을 걸로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만, 근본적으로는 저희들이 더 좋은 평가를 받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걸로 생각을 합니다.
김한태 위원   의료진 외에 간호사라든지 모든 부분에서 이 결과치가 낮은 것을 보니까 전 부분에서 말씀하신 환자에 대한 서비스가 낮게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무엇보다도 환자, 이용자 만족도조사 결과가 안 좋더라고요.
  올해의 경우 평균 75.88로 전년도 83.26보다 8점이 하락됐습니다.
  입원환자 만족도도 68.85점으로 다른 의료원들은 모두 90점대인데 20점 넘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래환자의 경우도 82.91점으로 4개 의료원의 평균 85점대보다 낮습니다.
  이렇게 환자의 만족도가 떨어지면 누가 천안의료원을 찾아오고 입원하려고 하겠습니까.
  입원환자 불만사항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로 불만과 불편 해소에 나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한번 답변해 주십시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무래도 천안의료원이 위치한 여러 의료여건하고도 관계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의료의 질만 가지고서 대학병원하고 같이 경쟁을 하기는 사실 좀 힘이 든 여건이긴 합니다만, 그것 말고도 결국은 저희들이 조금 더 친절하고 고객들의 마음을 조금 더 살피지 못했던 것이 이런 평가를 받게 된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적극적인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또 직장 내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서로 스스로 즐겁고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불만을 표시하기 쉬운 상황이 만들어지리라고 생각을 해서 직원들끼리의 화합과 행복한 직장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원장님 지금 대학병원이나 이런 데하고 같이 공존하는 입장에서 여러 가지 여건이 나쁜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거꾸로 생각하면 천안의료원보다 시설이나 의료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병원들이 있기 때문에 더 노력하셔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 점 유의해 주시고요.
  천안의료원은 최근 3년간 의료원 민원건수가 10건으로 올해 민원내용의 경우 병동간호사 업무태도 미숙, 해당 병동 수간호사 역할 부재, 대기환자 치료 스케줄 불만, 검사는 여러 가지 했으면서 정확한 진단 없이 아프면 다시 내원하라는 등 이런 불만이 있더라고요, 보니까.
  요약해 보면 시설보다는 간호사와 의료진에 대한 불만으로 요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병원의 핵심 중에 핵심은 바로 의료인력인데 이들 의료진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은 어떻게 마련하고 추진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조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작년에 저희 병원에 사실 갑질하는 환자가 있었거든요, 환자보호자가.
  그래서 갑질하는 환자가 그 방에 들어오는 간호사를 아주 완전히 태우고, 초짜는 들어오지 말라고 하고 그러면서 간호사들이 연이어서 그만두고 트라우마를 입고 그랬던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제로 그 환자를 내보내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키는 과정에서 아주 불미스러운 병원 내 사망사건이 생기고 그래서 또 지금 소송까지 걸려있는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아마 그런 건들이 영향을 좀 줬던 걸로 보이긴 합니다.
  그 건은 어떻게 보면 악성환자라고 볼 수 있었는데 그 악성환자를 지금 현재는 해결한 상태기 때문에 앞으로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더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많은 환자들 중에서 그 한 분으로 인해서 병원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 문제와 병원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 정말 각고의 노력을 해 주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까 업무보고하실 때 병원 홍보전략 강화로 입원환자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병원 이미지를 내년에는 이런 결과표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셔서 천안의료원의 이미지가 다시 바뀌어 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한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옥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김옥수 위원입니다.
  행감 요구자료 251쪽에 올해 의료원 체불임금 및 현황을 보면 천안의료원의 지금 현재 체불임금이 5억 834만 9000원이고요, 또 미지급 금액은 4억 7120만 5000원인데, 그리고 또 보면 2014년 급여와 명절수당, 2015년 이후에는 연차수당이 있는데 이렇게 체불금액이 많고, 특히 미지급 금액은 4개 의료원 중에 가장 많습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제가 작년 12월에 여기 부임을 하게 됐습니다만, 제가 오기 전부터 이미 체불임금이 누적돼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희 운영상태가 진료숫자가 더 늘고 그러면서 수입도 늘긴 늘었습니다만, 인건비 지출이 오히려 더 빨리 느는 바람에 흑자를 이루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까 매번 바로 버는 대로 바로 입으로, 손에서 입으로 해서 체불임금까지 손볼 수 있는 여건이 전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지금 현금 유동성이 굉장히 나쁩니다.
  그래서 약품이나 의료기구의 결제가 14개월 정도 늦어지다 보니까 아무래도 유리하게 입찰을 보거나 이럴 수 있는 여건이 아니고 그러다 보면 또 끌려가고 그래서 경영하는 쪽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체불에 대해서는 전혀 손을 대지 못하고 지금도 돈이 모이기만 하면 바로 체불을 털고 싶은데, 이건 묵은 거니까 빨리 털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한 번도 흑자가 되지를 못했기 때문에 체불을 해결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체불을 빨리 해결하고자 하는 생각은 갖고 있고 노력은 하려고 하지만 여건이 지금 되지를 않아서 지금은 실행을 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년도에 더 많은 노력을 해서 흑자가 조금이라도 되는 족족 체불임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김옥수 위원   작년에 여기 행감에서 체불임금이 있었는데 지금 원장님이 오신 지가 한 1년 되셨나요, 되셨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직 1년 조금 못됐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런데 아직까지 체불임금이 영 노력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아직 1년이 안 됐으니까 앞으로는 체불임금에 대해서 가능하면 조금씩이라도, 아까 말씀도 하셨지만 조금씩이라도 갚는 노력을 보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또 행감자료 185쪽하고 188쪽에 예산하고 집행현황을 보면 2017년 인건비 예산 140억 1700여만 원 중에서 집행잔액이 27억 5000여만 원입니다.
  2018년에 인건비 예산 180억 원 중에 3억 8600만 원의 집행잔액이 있습니다.
  이렇게 집행잔액이 자꾸 발생하는 이유는 뭐지요, 이게?
  185쪽에서 188쪽이요, 요구자료.
○재무과장 윤재준   천안의료원 재무과장입니다.
  허락만 해 주시면 제가 원장님을 대신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소속과 이름을 말씀해 주시고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과장 윤재준   재무과장 윤재준이라고 합니다.
  지금 여쭤보신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면 저희가 한 해 예산을 짜면서 항상 방금 지적해 주신 것처럼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해결을 하고자 예산을 책정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항상 체불임금 4억 7000 정도 남아있는데 이 임금을 해결한다라고 생각을 하고 예산을 편성했지만 지금 경영여건이 안 좋기 때문에 예산만 책정하고 집행을 못하다 보니까 예산잔액이 남아있는 상황인 겁니다.
김옥수 위원   그럼 경영여건이 안 좋다라고 하면 그걸 대비를 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재무과장 윤재준   그래서 부끄러운 얘기지만 매년 조금씩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예전에는 체불임금이 정말 많았었는데 연차별로 조금씩 조금씩 줄이고 있는 상황이고 올해 같은 경우에도 한 5000 정도는 지금 체불임금을 지급했습니다, 위원님.
  그러니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면 경영을 조금 더 하고 개선을 해가지고 체불임금 부분에 대해서는 해결토록 노력하고, 예산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더 정확하게 예산을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앞으로 조금 더 고민을 많이 하셔서 가능하면 체불이 적어지게 노력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재무과장 윤재준   예, 노력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들어가세요.
  그래서 체불임금이 발생한 곳에는 간호원이나 의사분들 포함해서 채용하기가 힘들지 않습니까, 원장님?
  그래서 그런가 행감자료 716쪽에 간호사 수급 현황을 보면 매년 의료원을 그만두는 간호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천안의료원도 퇴직하는 간호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716쪽에 한번 보세요.
  최근 2017년부터 2019년 9월 말 현재 간호사 인원이 164명 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입사하신 간호사분들은 98명에 달하는데 이게, 한번 표 보셨습니까?
  이게 어떻게 해서 이렇게 퇴사율이 더 많은지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금 간호사의 퇴직·이직은 저희 천안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방에 있는 의료원들은 물론이고 병원들까지도 많이 고생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간호등급으로 인해서 서울에서 많은 의사를 뽑아가며 우르르 몰려가는 사태가 계속되다 보니까, 그나마 저희는 지원자를 어떻게든 뽑기는 하지만 가는 사람을 여기서 붙잡지를 못했습니다.
  물론 그중에 한 가지로 좋은 시설의 기숙사를 저희가 마련하려고 하고는 있습니다만, 그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간호사의 이직은 간호정책에서 간호등급 문제가 같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지방에서 하기는 상당히 버거운 상황이고, 저희들 나름대로는 간호부장님이 간호사들을 자주 면담을 해서 이직하기 전에 꼭 얘기를 하고 이렇게 하는데 그래도 그만두겠다고 한 번 마음 먹으면 마음 돌리는 사람 거의 없이 그냥 나가버리기 때문에 사실 상당히 좀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최근에 듣기로 공주의료원이 기숙사 시설을 잘 갖추면서 이직률이 좀 떨어진 것을 저희도 보고, 현재 저희 기숙사가 1인 1실이 아닌 상황이어서 1인 1실로 시설을 확충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우리 위원회에서 며칠 전 공주의료원에 가서 행감을 했는데요, 거기도 보니까 원장님이 새로 오셔가지고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서 그래도 정원이 많이 충원됐었어요, 간호사들이.
  천안은 공주에 비하면 교통도 좋고 이렇기는 한데 여건상으로는 굉장히, 특히 우리 서산 같은 경우는 현재 기숙사 2인 1실도 없어요.
  없는데도 하는데 천안 같은 경우는 우리 4개 의료원 중에 최고의 수부도시이고 인구가 많고 또 교통이 도시로 나갈 수 있는 환경이 굉장히 좋은데도 간호사가 모자란다는 것은 원장님이 고민을 좀 많이 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김옥수 위원   하여튼 최선을 다해서 고민 좀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간호사 모자라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원장님이 오셔서 1년 채 못됐다고 하는데 작년에 비해서 별로 그렇게 나아진 게 없는 것 같아서 좀 더 많은 고민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노력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만 더 질문할게요.
  채용비리 문제에 대해서 감사위원회 자료를 보면 도내 의료원 채용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천안의료원이 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됐는데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됐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마 이 5건은, 제가 부임한 뒤에는 따로 없었던 걸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만, 그전에 일부 채용공고가 홈페이지를 이용하지 않고 했다든가 하는 것들이 있어서 문제가 됐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외부전문가가 면접위원으로 참석을 해가지고 위원회를 통해서 선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별적으로 이렇게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채용비리는 앞으로 안 생길 걸로 생각을 합니다.
김옥수 위원   그럼 지금 다 정리가 됐다는 말씀이시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현재 상태에서는…….
김옥수 위원   정리가 된 자료 좀 한번 볼 수 있을까요, 그럼?
  그 자료는 질의 끝난 다음이라도 제가 볼 수 있게끔 자료 좀 요청을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옥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먼저 이런 질의를 드리는 게 조금 난감하긴 한데 업무추진비를 보니까 지금 원장님 오셔서 2017년도, ’18년도에 비하면 한 3분의 1 정도도 업무추진비가 집행이 안 됐어요.
  이 이유는 원장님 너무 대외적 활동을 소홀히 하신 것 아닙니까?
  사실 과하게 써도 문제인데 이거는 진짜 업무추진비를 너무 아끼신 건지 아니면 사비를 쓰신 건지, 거의 업무추진비를 안 쓰셨어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앞으로 활동을 더 열심히 해서…….
정병기 위원   이게 보니까 의료원에 대한 대외적 활동을 조금 소홀하지 않았나, 부실하지 않았나, 이 업무추진비 한 장이랑 관계있는 것 같아서, 과하게 쓰셔도 이건 문제지만 이렇게…… 거의 사용을 안 했다는 건 거의 활동을 안 하신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도 조금 더 살펴봐주십시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보니까 2018년도에 과태료 1건, 2019년도 과태료 1건 받은 게 있지요?
  2018년도에는 산업안전보건 지도 위반으로 해가지고 152만 원 과태료 한 번 받은 게 있고요, 2019년도에는 개인정보보호 행정처분 과태료인데 480만 원, 이거 주 내용이 어떤 겁니까?
  산업안전보건 지도는 건강검진을 안 받은 것 같고, 개인정보보호 행정처분은 뭡니까?
  이게 어떤 부분에서 과태료를 받으셨지요?
  원장님 내용 정확히 숙지 못하시면 관리부장님이 얘기해 주세요.
○재무과장 윤재준   재무과장 윤재준입니다.
  개인정보 관련해서는 어떤 부분이 있느냐면 개인정보 부분에 대해서 암호화하여 저장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가 개인정보 부분에 대해서 암호화하지 않고 그냥 저장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받아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이번 달에 해가지고 지적 부분에 대해서는 다 보완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점점 개선해서 지속적으로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지금 이거 아직 완료 안 됐습니까?
○재무과장 윤재준   지금은 완료되었습니다.
정병기 위원   완료됐어요?
○재무과장 윤재준   예.
정병기 위원   암호화 다 됐습니까?
○재무과장 윤재준   예, 지난 달로 해서 다 완료되었습니다.
정병기 위원   가장 기본적인 걸 암호화를 안 하고 지금까지 운영했다는 거 자체도 문제가 심각한 거 아니겠어요?
○재무과장 윤재준   시정토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특히 환자에 대한 개인정보는 무엇보다 더 소중하게 지켜져야 되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알겠습니다.
  보니까 현재 병실 가동률이 조금 많이 저조한 것 같아요, 한 70% 정도.
  물론 환자가 없는 걸 일부러 환자를 만들어가지고 입원시킬 수는 없지만 그래도 276병실, 병동을 많이 확장시켜놨는데 현재 201병실이 가동 중이고, 특수병실은 15병실 중에 5병실만 가동 중이네요.
  이렇게 가동률이 저조한 주원인이 뭡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크게 두 가지  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선 중환자실과 같은 곳은 간호사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서 실제로 운영할 수 있는 병상 수보다 훨씬 적게 지금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 일부는 지금 진료과장님들의 환자 진료능력이나 역량하고 관계가 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병상 가동을 할 수 있는, 의사가 담당할 수 있는 환자 숫자 때문에 사실 병상은 여유가 있는데 지금 진료과장님이 충분히 그 환자들을 다 감당하기 어려운, 그러니까 어느 정도 일정 숫자가 넘어가면 좀 힘들어서 숫자가 좀 조정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저희가 여러 차례 진료과장님들뿐만 아니라 부탁을 드려가지고 독려를 하고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잉진료가 되지 않도록 하면서 조금씩 지금 늘고 있는 중입니다.
정병기 위원   지금 의사가 부족하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2018년도도 그렇고, 2018년도에는 그래도 국비 확보를 많이 하셨어요.
  국비 확보를 13억 정도 하셨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약 4억 6000, 아마 4개 의료원 중 2019년도에 천안의료원이 가장 저조해요.
  지금 보면 타 의료원 같은 경우는 의사라든지 이런 부분까지 주문을 많이 받고 -어떤 시설보강도 물론 많이 있지만- 천안의료원만 왜 이렇게 국비 확보가 저조한 이유가 뭐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우선 지금 천안시 인구 때문에 공중보건의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부 다 의사를 저희가 고용을 해야만 되는…….
정병기 위원   그게 50만 이상 지자체에는 지원해 주는 게 차별화가 되어 있다라는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예 공중보건의를…….
정병기 위원   아예 못 받는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못 받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래도 특히 보건복지위원회에 계시는 국회의원님도 계시는데 잘 좀 연결해가지고 다른 사업비로라도 많이 좀 확보를 해야 되지 않나요?
  저조해도 너무 저조합니다.
  전년도에 비해서 너무 저조하다 보니까, 전년도 같은 경우도 대부분 다 의료원 인건비 지원사업이라든지 그다음에 2017년도 의료시설 보강이라든지 인력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많이 지원받았는데 거기에 비해서 올해는 너무 많이 저조한 것 같아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래서 인건비 지원을 어떻게든지 해 보려고 했는데 영 원만하지 않고 금년에는 응급의학과의 인원을 한 분 더 늘려서 신청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병기 위원   지금 상당히 걱정이 많이 되는 부분이, 특히 가정형 호스피스를 내년부터 운영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거 역시도 지금 현재, 사실 저는 도비가 안 되면 국비라도 확보하기 바랐거든요.
  그 부분이 지금 국비도 전혀 확보가 안 되어 있지 않습니까?
  사실 가정형 호스피스는 어떤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 아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거기에 의사인력도 들어가야 되고 간호인력도 들어가야 될 거고 모두 운영이나 이런 부분들이 들어가야 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내년도에 적자 폭은 더 커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거든요.
  올해도 기간이 좀 남았으니까 지금부터라도 바짝 하셔가지고 국비 확보에도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습니다.
  도비나 이런 부분들 지원되는 부분은 한계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특히 좋은 사업들이지 않습니까?
  꼭 국민들한테 필요한 사업들이고 그랬는데, 그런 부분들을 꼭 시행하고자 하는 원장님의 의지는 충분히 알겠어요.
  좋은 의도인데 하지만 병원도 살아야 뭔가 서비스를 할 것 아닙니까?
  병원이 계속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면서 좋은 사업들이 있다고 해서 그걸 서비스를 할 수는 없잖아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최대한 노력을 해서 확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최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최훈입니다.
  작년에 행감 때 장애인 고용률 제가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달성이 됐다고 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률이 유지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자료요구한 게 아직 ’19년 게 안 와서 그냥 제가 질문하겠습니다.
  여기 자료에 보면 장례물품 마진률을 2.9배라고 써 놓으셨어요.
  그런데 제가 아까부터 계산을 아무리 해 봐도 계산을 잘못하신 건지 아니면, 평균 마진률로 봐도 계산이 안 나오거든요.
  그래서 제가 1000만 원 이상 매출 올린 품목만 대략 계산을 해 봐도, 이전에 공주의료원을 다녀왔습니다.
  공주의료원이 이번에 입찰금액이 조금씩 다 늘었더라고요, 같은 품목인데 입찰금액 자체가.
  그런데 판매금액은 작년 그대로 유지를 해 줘서 거기가 3% 미만으로 내려간 것 같아요, 제가 정확하게 계산은 안 해 봤는데.
  그런데 천안의료원은 공주의료원에 비해서 가격 차이가 꽤 있어요, 단일품목에서도 어떤 거는 50% 이상 비싼 품목이 많고.
  그래서 이거를 4개 의료원이 똑같이 몇 % 이상 이렇게 맞출 수는 없지만 여기 자체에서 주신 자료에서 봐도 금년에 2.5배라고 했는데 지금 이 자료대로라면 작년의 판매금액보다 절반 정도 팔으셨다는 계산이 나와야 되는데 이게 자료가 잘못되신 건지, 아니면 통계를 잘못 내신 건지 이거를 어느 분이 확인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무과장 윤재준   재무과장 윤재준입니다.
  일단은 2019년 자료 데이터만 말씀드리면 2019년 12월까지 저희가 매입금액이 5700 정도 되고요, 그다음에 매출금액이 1억 8300 정도 됩니다.
  1억 8300이 되고 있고, 매입금액 같은 경우에는 4개 의료원이 공통적으로 구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매입금액에 대해서는 같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니까 매입금액은 같잖아요.
  같은데 지금 말씀해 주신 데이터로도, 여기 준비자료 주신 거에 2.5배라고 쓰여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말씀대로라면 저희 위원들한테 사실대로 말씀을 안 해 주신다는 것밖에 결론이 나지, 그렇게 이해를 해야 되나요?
○재무과장 윤재준   총금액으로 제가 말씀을 드린 거고 저희가 장례식장 품목종류가 52개 정도…….
최   훈 위원   총금액이라는 건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거지요?
  여기 장례물품이라고 정확하게 쓰여 있지 않습니까?
○재무과장 윤재준   저희가 장례식장 물품 총 종류가 52종류가 있습니다.
  52종류가 있고 위원님 말씀대로 매입단가가 물품별로 차이가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실제로 판매하는 단가가 실질적으로 있는데 이거를 한 품목당 매입단가, 매출단가 계산을 해 보면 한 2.5배가 나온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저희가 어떻게 보면 마진율이 높다라고 볼 수 있지만 실제로 천안시내에 있는 장례식장 물품단가에 비하면 현저하게 천안의료원이 판매단가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최   훈 위원   지금 말씀하신 게 언뜻 저는 좀 이해가 안 되는데 어쨌든 지금 불러주신 매입과 매출만 계산을 해 봐도 3배 이상 넘지 않습니까?
○재무과장 윤재준   3배 안 됩니다.
최   훈 위원   2018년도 제가 봐드릴게요.
○재무과장 윤재준   제가 말씀드린 건 2019년.
최   훈 위원   2019년 거를 안 주셨어요.
김옥수 위원   지금 왔어요.
최   훈 위원   이게 2.5배가 어떻게 되지요?
○재무과장 윤재준   이건 총금액으로 한 거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 가격, 한 가격단가 나눠서 계산을 한 겁니다.
최   훈 위원   그러니까 2.5배 되는 품목도 있고 여기 보니까 5배 되는 품목도 있어요.
  정확하게 말씀을 해 주셔야지, 이 통계자료도 잘못된 거지 않습니까?
  우리한테 보고하는 것도, 이대로라면.
○재무과장 윤재준   평균적으로 보고를 드리다 보니까 지금 위원님…….
최   훈 위원   평균적이라는 것은 병원에서 편리하기 위해서 자의적으로 하는 게 평균이시라는 얘기예요?
  이거는 정확하게 해 주셔야지 이거를 제가 아무리 혼자 여기서 계산을 해 봐도, 그냥 단순하게 수학으로 계산을 해 봐도 3배가 넘는데 이거를 가지고 자꾸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아니요, 3배가 무조건 많다는 얘기를, 그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고 여기 주신 게 이렇게 노력을 했으니, 우리가 병원에서 노력을 했다는 말씀을 하고 싶은 거잖아요.
  그런데 저희한테 주는 통계도 잘못으로 올리면 행감을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재무과장 윤재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최   훈 위원   3배가 넘을 수 있고 5배 될 수 있으면 저희가 지적하는 건 다음부터 이거를 합리적으로 가격을 내려달라고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이거를 그냥 이렇게 해 주시면 어떤 지적을 해야 됩니까, 저희가?
○재무과장 윤재준   제가 위원님께 설명을 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2018년보다는 2019년이 저희도 공주의료원처럼 마진율을 낮췄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   훈 위원   그 말씀은 제가 이해는 하는데요, 공주의료원에 비해서 그래도 많이 비쌉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무조건 공주의료원만큼 맞추세요” 이 말씀을 드리자는 게 아니고 이걸 정확하게 말씀을 해 주셔야 “평균적으로 높으니 내년부터는 조금 현실화해 주세요” 이렇게 부탁을 드리는 건데 통계자료 자체도 저희한테 정확하게 말씀을 안 해 주시면 저희가 어떤 말을 할 수가 있습니까?
  그것도 행정감사 자리에서.
○재무과장 윤재준   자료를 미리미리 보고드리고 앞으로 실수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저는 언뜻 납득이 좀 안 되는데, 여기 보면 저는 어쨌든 1000만 원 이상 매출 되는 것만 몇 가지 봤어요.
  보면 1000만 원 이상 되는 것, 몇 개 안 팔리는 건 안 보고.
  그런 것만 대충 보더라도 이게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좀 매출이 많은 건 5배까지 나옵니다, 천안의료원이 솔직히 말씀드려서 3배가 아니고.
  그런데 전체 평균을 따져서 3배라고 하시니 3배가 좀 넘는다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것도 제대로 말씀을 안 해 주시고 2.5배라고 하면.
○재무과장 윤재준   그 부분 죄송합니다.
최   훈 위원   어쨌든 지금 말씀하신 게 천안지역의 다른 장례식장하고 형평성도 같이 보셔야 된다 말씀을 하셨잖아요.
  공주는 장례식장이 의료원 포함해서 세 군데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지역에서 굉장히 지역 업체한테 비난을 받아가면서도 이걸 현실화시켰어요.
  왜 그러냐면 의료원이 그렇다고 해서 어떤 수익사업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고 공공의료원으로서 이걸 선도적으로 해 주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다른 지역, 다른 장례식장이 5배, 10배 받는다고 의료원도 같이 해야 됩니까?
○재무과장 윤재준   위원님 말씀 참고해서 저희 가격 부분에 대해서 좀 더 합리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저희도 그래서 위원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가격 부분에 대해서 형평성을 맞추고자 저희 병원 상례원운영위원회, 조직위원회가 있습니다.
  거기서 지금 상례원 물품에 대해서 가격 하나하나에 대해서 위원들이, 지역주민 있지요, 천안시 지역주민과 협의를 해서 단가를 결정한 거였고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참고해가지고 내년에 가격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공공의료기관에 맞게 조정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사실은 저희가 공주의료원에서도 그 말씀을 드렸지만 장례식장업을 하시는 분들이 영세업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보통 보면 대형마트가 들어갈 때 영세업자 보호하려고 일부러 대형마트 안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 지역에는?
  그런데 장례식장 하시는 분을 우리가 영세업자라고 볼 수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민간이야 서비스를 더 잘해서 거기는 영업을 하시면 되지만, 공공의료원이 거기에서 그렇게 마진을 본다고 해서 저희도 그렇게 가야 된다는 건 그 생각은 조금 수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재무과장 윤재준   시정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여운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운영 위원   원장님 단도직입적으로 말씀을 드릴게요.
  제가 4개 의료원에 공히 요구한 자료에 의하면 예방접종 가격이 있지 않습니까, 의료원에?
  의료원의 가격을 단가표하고 비교해 봤을 때에는, 물론 의료라는 시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쌀 수는 있지만 단가표와 구입단가와 비교하면 상당히 우리 의료원이 비싼 편이에요.
  일반 의료원하고도 비슷하거나 아니면 경우에 따라 좀 높을 수도 있거든요.
  예방접종 가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저희가 되도록 공공의료기 때문에 마진이 너무 크면 안 되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의사들이 모인 병원가나 이런 데하고 지나치게 가격 차이가 크면 마치 환자 유인행위를 하는 듯한 비난을 받을 수가 있는 상황이 돼서 병원가 수준하고 똑같거나 좀 더 비싸게는 아니더라도 그보다는 적게 하지만 너무 큰 폭으로 내렸을 경우에 그런 오해를 받아서 항의를 들을 때도 있고 해서 저희 나름대로 되도록 원가를 고려해서 너무 큰 마진은 붙이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병원가나 다른 동료의사들한테 비난받지 않을 수준으로 하면서, 수가위원회에서 결정을 합니다.
  개인이 정하는 건 아니고 위원회에서 결정을 하는데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것들은 좀 높게 나오는 수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운영 위원   의료원이 다 거의 비슷한 현실인 것 같아요.
  답변도 비슷하고 주변의 병의원들을 의식해서 가격을 어느 정도 산정을 한다는 것, 제가 작년에 와서 분명히 말씀드렸지요, 그렇게 협의해서 하면 담합이라고.
  담합이라 말씀드렸는데 극구 아니라고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기사까지 내셨던, 작년에 그러셨는데, 공공의료원의 역할이 뭡니까?
  환자들을 돌보는 거고 우리 도민의 건강과 생명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그리고 공공의료원의 종사자 모든 분들은 우리 도민과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일반 병의원하고 다릅니다.
  거기는 본인들이 경제논리에 의해서 얼마를 받든 상관이 없어요.
  그렇지만 공공의료원은 다르지 않습니까?
  우리가 적자가 나면서도 병원을 운영해야 되는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저는 눈치 보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가격이 비슷하거나 낮다고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독감예방만 가 봐도요, 일반 의료원은 이거보다 적게 받는 데가 훨씬 많습니다, 지역에 가보면.
  그렇다면 공공의료원은 더 낮아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눈치 보느라고 높게 받는다는 건 이해가 안 가는 거지요.
  그리고 일단 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독감이나 이런 것들은 대중적으로 더 내려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아요.
  보면 가격이 4가가 1만 4500원이 구입단가로 되어 있는데 의료원은 3만 5000원을 받고 있어요.
  이것만 봐도 벌써 구입단가의 2배가 넘는 가격이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원장님?
  그래서 부탁을 드리지만, 제가 4개 의료원에게 모두 말씀을 드리겠지만 협의를 하셔가지고 의료원들끼리 이 지역의 병의원들 눈치 보지 말고 정말 공공서비스의 역할을 통해서 이거만큼은 도민을 위해서 낮추자, 공공의료원의 역할을 정확하게 하자라고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노력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예방접종 이걸로 인해서 의료원의 경영수지가 좋아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이거 조금 더 받는다고 나아지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정말 예방접종 비용은 조정되어야 되잖아요, 따지면.
  이걸로 인해서 정말 병원의 경영이 확 좋아진다면 좋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이거는.
  이것만큼은 철저히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제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고 병원에도 아까 와서 정문의 입구도, 물론 우리가 엊그제 갔던 공주의료원도 마찬가지지만 독감예방이 실시되고 있지 않습니까, 요즘에?
  그런데 여기 보면 홈페이지에도 없고 예방접종에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어요.
  홈페이지에 그게 있나요?
  제가 찾지 못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안내가 없어요.
  지금 무료접종하는 대상이 있지요, 원장님?
  독감 누구누구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노인들하고 취약자들하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어린이하고요,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여운영 위원   그런데 또 있습니다.
  올해부터 바뀌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그 자료를 달라고 한 거예요, 독감 예방접종자 임산부 있나.
  임산부까지 올해부터는 NIP에서 무료접종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에 대한 홍보도 전혀 없어요.
  가까운 일반 병원에는 홈페이지에 이미 나와 있어요.
  어린이, 노인 그다음에 임산부 접종하라, 무료접종.
  그거 아셨어요, 혹시 임산부 무료접종 하신다는 거?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제가 따로 챙기지 못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이게 공공의료원의 역할이 뭡니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국가에서 무료로 하라, 다 지급해 주면서 하는데도 불구하고 임산부 예방접종이 1건도 없어요.
  그리고 알지도 못해요.
  홍보도 없어.
  이게 공공의료원의 역할입니까?
  이거 너무 잘못된 거잖아요.
  일반 의원도 지금 하고 있어요, 홈페이지 한번 들어가 보세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시정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시정이 아니라 지금 벌써 1달 가까이 됐습니다, 임산부 예방접종 무료로 하라는 게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그런데 어떻게 공공의료원이 이렇습니까?
  제가 공공의료원 경영수지도 좋고 인력관리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 도민의 건강과 생명입니다.
  그리고 특히 이런 예방접종은 상당히 중요한 거잖아요.
  특히 그리고 임산부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요즘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만큼은 얼마나 우리나라의 소중한 재산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조차도 모르고 전혀 없다는 거, 이건 정말 잘못된 행정이라고 봅니다.
  이건 분명히 관심만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들어가면 딱 떠요.
  거기도 벌써 홈페이지에 팝업창으로 딱 뜹니다.
  그런데 그런 걸 관심 없이 지나간다는 것 자체가 문제지요.
  원장님 그렇지 않습니까?
  무료로 할 수 있는데 안 하면 이것도 손해 아닙니까, 우리 도민에게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더 관심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관심이 아니라 이거는 오늘부터 당장 실시를 해 주셔야 돼요.
  그렇지 않습니까?
  바로 시정을 해 주세요, 이 부분은.
  홍보하시고 현관 들어오는 입구에 홍보게시판 써서 들어오시는 분들 보시고 할 수 있게끔, 그리고 홈페이지에 분명히 띄워주시고, 아니면 바깥에 현수막에 붙여주세요, 이렇게 무료 예방접종하고 있으니까 오시라고.
  그것도 고객 아닙니까?
  우리 병원에서 내는 게 아니라 그거 다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거잖아요.
  그것도 하나의 이 병원의 수익이 되지 않습니까, 따지면?
  꼭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병원에서는 아니라고 하고 계시고 있지만 언론에 요즘 계속 나왔던 얘기들 ‘상례원의 두 얼굴’ 그리고 ‘공공의료원 도덕적 해이 심각’ 이런 제목으로 천안의료원 상례원 나온 것 아시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여운영 위원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원장님 한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다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서에 신고가 돼서 거기서 조사하고.
여운영 위원   조치라는 게 어떤 조치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경찰서에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를 해서 경찰서에서 수사종결 후에 검찰송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그게 사실이었던 건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런 걸로 압니다.
여운영 위원   천안의료원이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행감 오면 꼭 이런 일이 터져요.
  작년에도 상례원 버스 문제 있었지요, 올해도 버스 문제 또 있었지요, 관련해서.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여운영 위원   이런 게 해마다 이어져 오고 있어요, 원장님.
  물론 작년 거는 원장님 오시기 전의 일이고, 그렇지요?
  올해는 원장님 계실 때 발생한 일입니다.
  상례원이 계속 비리, 도덕적 해이 이런 문제로 언론에 질타를 받고 있어요.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셔서, 지금 검찰조사를 하고 있다니까 결과를 기다려봐야 되겠지만 이런 일이 없도록 인사관리, 직원관리 철저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여운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황영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황영란 위원입니다.
  질문하려고 했던, 분위기가 좀 침체되는 것 같아서, 제가 원래 의료원에 질문하려고 하고 있는 부분은 직무에 시달리거나 원장님의 권위와 이런 부분들 관련해서 여기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들이나 이런 분들에 대한 처우라든가 직무의 스트레스 관련해서 제가 질문하려고 가지고 있는데 지금 분위기가 그런 분위기가 전혀 아닌 것 같아서, 저만 느끼는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서 좀 주저거리게 됩니다.
  어쨌든 질문하겠습니다.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상담조사 상황은 제가 자료요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에 2017년하고 ’18년, ’19년 보통 두세 배 늘기는 했어요.
  그런데 주요 상담내용 및 조사내용을 보면 보통 2017년도에는 54건이 있었는데, 표본으로 주신 것 같습니다.
  여기 주신 거는 한 6건 정도 주셨고, ’18년도 거는 74건이 있는데 5건 정도 주셨고, 올해는 아직 마무리하지 않았지만 137건 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상담조사 내용을 보면 다른 의료원들이 주신 상담내용하고 조금 차이가 나요.
  물론 이거를 실제로 상담조사했던 내용을 기재했기 때문에 이게 맞냐 틀리냐라고 제가 여기서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닌데 실제로 간호사 직무와 관련해서 상담했던 내용인지.
  제가 요구했던 자료 2195쪽 보시면 제 질문의 요지를 아실 것 같습니다.
  상담은 주로 누구랑 하는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간호부장님이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간호부장 이정희   간호부장 이정희입니다.
  저희가 해당 부서 수선생님들이 정기적인 상담을 합니다.
  그래서 상담을 하고 거기서 심층면담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간호사들은 간호감독, 간호부장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상담건수가 사실은 거기 적은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을 수 있고요, 그리고 저희가 ’17년도, ’18년도, ’19년도 해가지고 상담을 체계적으로 하려고 계속 노력을 하고 있거든요.
황영란 위원   그런데 그 얘기는 작년 행감 때도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많이 하고 있는데 상담일지를 비치하고 있지 않다.
○간호부장 이정희   아니요, 일지는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을 주시면 저희가 그동안 상담한 거를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건 개인정보도 있고 해서 제가…….
○간호부장 이정희   저희는 개별 상담일지를 다 보유하고 있거든요.
황영란 위원   그러세요?
○간호부장 이정희   예.
황영란 위원   그런데 여기에 표본으로 주신 거에는 사직 관련해서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평상시에는 주로 상담을 잘 안 하고…….
○간호부장 이정희   아니요.
  정기적인 상담은 꼭 하고요, 그리고 사직 관련된 간호사들은 팀장, 감독, 간호부장 해가지고 체계적인 면담 후에 사직할 수 있도록 저희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상담자료 원하시면 제출할 수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아닙니다.
  그것까지는 제가 보지 않아도 되고요.
  그래서 실제로도 슈퍼바이저 할 수 있는 상담이 더, 1차 상담에서 해결이 안 되고 2차 상담 갔었을 때 그렇게 할 수 있는 간호감독님이라고 하셨나요, 그분이 상담 관련해서 따로 공부도 하시고 그러십니까, 직무 외에?
○간호부장 이정희   저희가 상담 공부를 따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면담을 통해서 만약에 부서 재배치가 필요하다든지, 아니면 바로 휴식이 필요하다든지 그런 상황이 있을 때는 거기에 따른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저번 공주의료원에 갔었을 때는 직장 내 괴롭힘이나 갑질 전담하는 지정을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천안의료원은 아직 그런 계획은 없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고충처리상담위원회에서 대신해서, 직장 괴롭힘하고 성폭력하고 전부 다 상담원을 두는데 이번에 괴롭힘에 대한 규정안을 함께 만들면서 중복될 수 있다고 해가지고 한 부서에서 같은 것들을 같이 처리할 수 있게끔 그렇게 안을 만들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럼 전담부서가 고충위원회로 운영하신다는 건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 위원회에서 성폭력도 왕따도 괴롭힘도, 이를테면 같이 상담할 수 있고 개개별로 심의위원회는 별도로 구성할 수 있도록 그렇게 안을 만들어서.
황영란 위원   원장님 말씀에 한 분을 지정해서 하는 것보다 오히려 바람직할 수 있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그 안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그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위원회를 두고 여러 분이 함께 진행하는 것은 좋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정말 내실 있게 하려면.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얼마 전에 4개 의료원 노조 합동으로 함께 합의를 봐서 만든 안입니다.
황영란 위원   예, 알겠습니다.
  두 번째는 친절도평가에 대해서 제가 4개 의료원 모두 짚고 있는데요, 원장님 의사분들 친절도평가와 접점부서라고 하지요, 혹시 이런 체크리스트 한번 보셨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자세히는 못 봤습니다.
황영란 위원   자세히는 못 보셨어요?
  보셨으면 원장님도 불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보통 의사분들 친절도평가에 용모·복장이 나오고요, 세세한 내역 있습니다.
  두발, 청결, 수염, 담배냄새 등 있고 접점부서용에서도 용모·복장 평가가 있어요.
  복장의 청결 및 적정여부 평가해서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했는지, 복장이 청결한지 이런 부분을 가지고 평가받는 부분에 있어서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이 부분을 가지고 병원이 친절하다, 친절하지 못하다라고 평가되는 부분에 있어서 적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의복을 단정하게 입고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화려한 액세서리를 한다든가 그런 것은 부적절해 보이는데 수수하면서도 단정하고 그런, 용모에 대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 용모가 다른 뜻으로 쓰이는 게 아니라 단정하고 그런 경우라면 저는 오히려 좋은 걸로 생각을 합니다.
황영란 위원   그러세요?
  우리가 지금 친절도 평가 할 때 충청남도의 도민평가단이 오셔가지고 하시는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황영란 위원   이거 말고 다른 평가기관이 또 있습니까?
  한 기관에서만 한 거 가지고 친절도평가가 내려지는 겁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저희 조사한 건, 여기서 나오는 조사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4개 의료원 친절도평가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황영란 위원   거기서 보니까 ‘정형외과 의사선생님의 용모가 단정하며’ 이렇게 하셨더라고요.
  원장님들이나 간호사분들이라든가 물론 용모도 중요하고 복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업무의 효율성이라든가 -복장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그런 부분이 강조돼야 되지 않을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런데 정형외과 의사선생님께서는 주로 수술복을 입고 계시는데 (웃으며) 단정하다고 얘기하면…….
황영란 위원   ‘마중인사에서 일어나서 인사해서 의사선생님이 친절했다’, 사실 저도 원장님 의견하고 많이 다르지는 않은데, 아까 업무보고 시에 6쪽하고 7쪽에서 직원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만들기하고 친절도 평가 향상 부분에서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황영란 위원   이 두 부분은 어떻게 보면 같은 내용이기도 하지만 또 대치되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 의료원에서 업무하시는 의사선생님들이나 간호사선생님들 또 접점부서에 있는 여러 직원분들이 각자 맡은 자기의 직무가 있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황영란 위원   이 직무 외에 또 감정노동이라든가 누군가의 뒤에서 이 사람이 친절한지 아닌지, 용모가 단정한지 아닌지 이런 부분을 계속 평가받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또 다른 부담감이나 이런 게 좀 있지 않을까.
  그럼으로 인해서 감정노동에 혹시 더 과중되지 않을까 저는 이런 염려가 되어서 이 질문을 계속 하는 겁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실제로 의료원을 찾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할까 그런 분들이 오시다 보니까 은근히  자격지심 비슷한 것이 있어서 별거 아닌 것에도 크게 반응하는 때도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런 친절은 꼭 해야 되는 거고요.
  제가 얘기하는 부분은 업무하고 연관되어 있는 친절 그리고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모든 사람은 존엄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거에 대한 기본적인 응대라든가 이런 거는, 제가 그걸 지적하는 건 아닙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물론 다 생각이 다르겠습니다만, 천안의료원에서 제일 중요한 건 직원들끼리 서로 반목 없이 잘 지내는 것을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 그러냐면 직장동료하고 사이가 안 좋으면 인상 쓰게 되고 기분 나빠지고 그러면 또 누군가가 나한테 뭐라고 할 때 좋은 반응을 보이기가 힘들기 때문에 직장 내에서 먼저 서로 돕고 마음이 잘 통하고 긴장이 다 풀어질 수 있는 동료관계가 잘 만들어지면 자연적으로 어떤 분이 나한테 심한 말을 하더라도 그거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고 그럴 만큼의 여유가 생길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남한테 행복한 척하고 친절을 보이려고 하면 나부터 행복해야 남한테 행복을 보이지 내가 불행해가지고 인상 쓰고 있는데 남한테 친절하게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런 상황이 돼도 친절해야 되겠지만 그러기 전에 직장 내 모든 동료들이 서로 화목하게 잘 지내면서 행복의 여분을 많이 갖고 있어서 여유를 갖고 다른 사람한테도 그 친절을 나눠줄 수 있기를 바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 내에 훨씬 더 좋은 문화를 만들고 그 덕으로 더 많은 사람들한테 친절을 베풀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보통 업무회의라든가 간부회의만 합니까?
  회의구조가 어떻게 됩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진료과장님들하고 별도로 진료과장회의를 하고요.
  그리고 간부회의는 간부회의대로 또 하고 그다음에 월 1회씩 전 직원 포럼을 같이 또 합니다.
황영란 위원   그럼 회의하실 때 그런 말씀 많이 하시겠네요, 금방 하셨던 말씀 같은 거.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일부러 합니다.
황영란 위원   알겠습니다.
  원장님 하시는 말씀에 공감하는 거는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할 수 있고, 집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해야 직장 안에 와서 동료하고 잘 지낼 수 있고 또 이곳을 찾는 환자분들하고도 기본적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예의를 지키면 그런 직장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원장님의 생각도 좋기는 하지만 그러나 조금 더 많이 직원분들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들을 하면서 2차적으로 올 수 있는, 제가 질문했었던 어떤 요지 부분을 파악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도 챙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황영란 위원  그리고 아까 여운영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고요, 장례차량 선정 특혜 의혹 관련해서 제가 자료요청을 했었습니다.
  이 내용은 알고 계시지요, 원장님.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황영란 위원   그래서 여러 가지 의견은 있겠지만, 여러 가지 기사에 나왔던 내용이 있지만 이걸 제가 다 여기서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요.
  실제적으로 이번에는 5개 업체만 입찰 관련해서 설명을 하신 거지요?
  그게 사실입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 부분은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해 주세요.
황영란 위원   예,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재무과장 윤재준   재무과장 윤재준입니다.
  일단 저희가 천안시에 있는 모든 장례업체를 다 알 수는 없었습니다.
  저희 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차와 관련해서 한 번이라도 봤던 업체에 대해서만 입찰을 설명했다기보다는 저희가 처음으로 조달청 입찰을 하기 때문에, 조달청 입찰 같은 경우는 조달청에서 지문등록도 해야 되는 거고, 용역이기 때문에 적격심사를 해야 되는 거고, 신용도 평가나 입찰순서가, 그러니까 전자입찰이라는 게 이런 거라고 설명을 한 거지 입찰설명회까지의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전자입찰이나 이런 게 있으니 천안의료원에 장례차 관련해서 계약을 하고 싶으면 이러한 사전준비를 해야 된다라고 그런 내용을 설명했지 입찰내용을 설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러면 지금 실제로 최종 입찰된 회사가 버스 내구연한, 그러니까 폐차 2년을 남겨놓았는데 선정됐다라는 말이 사실입니까?
○재무과장 윤재준   그건 맞지만 저희가 법적으로 내구연한이 10년이기 때문에 10년이 넘지 않은 차에 대해서 딱히 이렇게 제재조치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차량을, 장례차량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구연한 2년 정도 앞두고 선정했다라는 부분에 있어서 당위성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지적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지 않습니까.
○재무과장 윤재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10년간 운행이 가능하다라고 법적으로 되어 있는 차를 내구연한이 2년밖에 안 남았다라고 해서 저희가 임의로 끊기에는 좀 그쪽 부분이 걸렸습니다.
황영란 위원   무슨 얘기인지 알겠고요, 하여튼 도덕성이라든가 또 여러 언론에 회자되었던 좋지 않은 내용들이 많이 있었던 부분인 거는 다른 위원님들께서도 말씀하셨고, 그 사실관계 관련해서는 차후 밝혀질 내용들도 있을 것이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지적했던 내용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니 이상으로 저는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황영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예, 정병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지금 2019년도 MOU 체결 현황 보니까 약 27건 정도 했습니다.
  천안의료원에서 타 기업체하고 공공기관 등 그다음에 학교, 사회단체 해서 2019년도에 약 27건 정도 MOU를 체결했는데 사실 적은 건수는 아닙니다.
  적은 건수는 아닌데 MOU를 체결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오히려 건강검진 횟수는 전년도에 비해서 한 절반 부분밖에 안 되거든요.
  MOU를 체결했을 때 서로 연계하는 사업도 같이 연계가 돼야 되지 않나 싶은데 건강검진이 이렇게 또 저조한 이유가 뭡니까?
  전년도에 1만 5448건이고 올해 9월 말 현재 약 7900건 정도, 8000건을 못 넘는데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이게 MOU하고 검진건수하고 서로 연계해서 돌아가지 못하고 그다음에 검진 홍보를 충분히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검진 역시 상당한 경쟁이 있다 보니까 저희가 충분히 검진을 확보하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조금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 MOU라는 게 사업을 서로 연계하는 그런 형태로 MOU가 맺어져야 되는데 MOU가 몇 건을 했다라는 실적 위주로 가다 보니까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 같아요.
  그럼 어떤 기업체라든지 사회단체라든지 학교라든지 이런 부분들하고 서로 MOU를 맺을 때는 병원에서는, 여기에서는 원하는 게 하나밖에 더 있습니까?
  “건강검진을 우리 천안의료원에서 해 주십시오, 대신 저희가 그쪽 관련 직원들을 수시로 가서 한 번씩 해 가지고 가서 체크해 주겠습니다”라는 정도의, 이런 거 외에 더 큰 것은 없지 않습니까.
  무슨 행사 때 저희가 의료지원을 나간다든지 이런 부분들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천안의료원, 저도 지역이 천안이다 보니까 많이 나가보는데, 우리 천안의료원에서 무슨 행사 때마다 사실상 많이 나오셔요, 의료지원을.
  많이 나오는데 비해서 주는 건 많은데 사실 받는 건 별로 없다라는 거지요.
  이 MOU를 체결하면서 건강검진도 이쪽 천안의료원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고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정병기 위원   그다음 또 한 가지는 작년에 행감 때 문제가 됐던 방안인데, 혹시 외부상담 지금 어디에서 하고 있지요?
  전화상담은 어느 부서에서 하고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대외협력센터가 따로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전년도에 상담건수를 어떻게 체크를 하냐고 하니까 바를정(正)자로 표기를 하면서 한 건, 두 건 이렇게 센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금도 그냥 그런 시스템으로 가고 있어요?
  아니면 제대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는 겁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최근 대외협력실이 한동안 공석으로 운영이 됐었습니다.
정병기 위원   지금 대외협력실 팀장이 공석이에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금 난임으로 시술받아 병가가 돼 있는 상태여서 그 후임자를 지금 따로 임명을 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면 부장님!
  이거 상담일지 현황 이것 좀 자료로 주시고요.
  설마 전년도처럼 바를정(正)자로 건수 세고 있지는 않은 거지요?
    (○증인석에서  예.)
  시스템화 시켜놓은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정병기 위원   그건 자료로 주시고 하나만 더 체크하겠습니다.
  혹시 여기 천안의료원에도 정년 넘긴 직원들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정년 넘긴 직원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없습니까, 여기 천안의료원은?
  답변해 주세요.
○총무과장 최희정   총무과장 최희정입니다.
  저희 정년은 60세로 되어 있는데요, 일반직원은 60세 넘는 직원은 없고 진료과장님은 현재 한 분이 계십니다.
  외과 과장님이신데요, 그런데 저희 규정에는 의사직에 한해서는 정년이 넘더라도 원장님이 판단해서 채용할 수 있는 규정이 있어서 저희는 지금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지금 과장님 한 분 계시다는 거지요?
○총무과장 최희정   예.
정병기 위원   그 규정은 규정을 만들었을 때 도에다 승인을 받은 거지요?
○총무과장 최희정   예, 받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도에다 승인받아서 진행하는 것이지요?
○총무과장 최희정   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 또 하나, 우리 혹시 비정규직.
  청소는 지금도 용역으로 하고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정병기 위원   이거 언제쯤 정규직으로 전환하실 거예요, 직영으로.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우선 당사자들이 아직 합의를 안 해가지고…….
정병기 위원   저도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연세가 좀 많으신 분들은 직영으로 하다 보면 정년 제한에 걸리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는 실정에 있는데, 하지만 앞으로 차후를 생각해서라도 한 직장 내에 파견근로, 소위 말하면 용역에서 들어온 거잖습니까.
  그쪽에 들어온 분들과 또 이쪽 직원들과의 서로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정규직으로 전환을 해야 된다.
  그런 규정도 역시 마찬가지로, 특히 그런 특수한 관계에 따라서 예를 들어 65세, 67∼68세 돼도 청소하는 데는 문제없지 않습니까.
  그럴 때는 그런 규정을 새로 만들어 주더라도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원장님 생각 어떠세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어떻게 보면 참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저희가 임금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큽니다.
정병기 위원   예, 알고 있습니다.
  임금이 이보다는 조금 적겠지만 다른 공공기관에서 청소용역을 쓰시다가 바로 정규직화로 전환을 했는데 연 인건비 약 2억 정도 상승되는 부분은 없지 않아 있어요.
  있지만 그럼으로써 그 사람들의 삶의 질 역시도 나아지는 것이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은, 특히 비정규직을 최소화한다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서라도 좀 공공기관부터 비정규직은 줄여나가는 게 원칙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한번 세밀하게 협의를 해 보십시오.
  여기도 설마 20년 노예계약 비슷하게 이렇게 돼 있는 건 아니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런 건 없는 걸로 압니다.
정병기 위원   없지요, 그런 용역업체하고.
  제가 자료요청한 것만 자료 주시고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질의를 마치신 것 같고요, 제가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전체 진료과 중에서 가장 적자가 많이 나는 과가 어디지요, 지금?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응급의학과가 제일 큰 적자의 원인으로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   연   응급의학과에서 적자 부분들이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인건비인데요, 응급의학전문의 네 사람이 확보가 돼야 이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기 때문에 그 네 사람의, 또 응급의학전문의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다른 데서도 원하는 데가 많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돈을 준다고 하면 그쪽으로 옮기려고 하니까 더 많은 비용을 줘서 잡아야 하는 부담이 있는 상태에서, 실제로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실적은 하루에 한 20명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순천향이 한 150명을 보고, 단대가 한 100명 넘게 보는데 겨우 20명 보는 수준으로 인건비도 전혀 나오지도 않는데, 그래서 거의 1년에 8억 내지 10억의 적자 요인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인건비 지원 없이 그걸 하려면…….
○위원장 김   연   그건 알겠습니다.
  중환자실에 지금 입원환자 수가 몇 명입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금은 3명인 걸로 압니다.
  6명 이하로만 지금 운영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병상 수는 10병상 이상인데 실제 운영은 지금 3명, 4명 그런 정도입니다.
○위원장 김   연   이번에 환자하고 의사들 관계에 있어서 인건비 부분들에 가장 마이너스가 나는 요인들이거든요.
  또 한 가지 우리 천안의료원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적자경영이라고 보통 얘기를 하는데 이 적자경영에 있어서 가장 큰 원인이 된다라고 하는 부분들이 대개 아까 얘기했던 대로 인건비나 이런 부분들이 충당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긴 합니다.
  그럼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는 얘기가 되는 건데 이런 부분들과 관련해서는 결국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 수에 달려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   연   그런데 제가 얼마 전 작년 같은 달, 그러니까 2018년도 9월 집계, 2019년도 9월 집계, 또는 2018년도 7월, 2019년도 7월 이렇게 해가지고 누적 환자 수를 봤을 때 결코 줄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이렇게 적자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인건비 부담이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 안과나 이비인후과나 이런 외래를 진료하는 과는 사실은 여기까지 찾는 환자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자기 봉급도 못 법니다.
  그래서 투자를 해야 되는 과입니다.
  그렇게 투자를 해서 유지하고 있는 과들이 상당수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거기에서 이득이 있어야 운영이 되는데 이득은커녕 거기로 빠져나가는 상황인데 빠져나가는 게 가장 큰 것이 응급실이고요, 그렇지 않고 여러 개 과가 사실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필수과에 해당되는 외과도 자기 벌이를 못합니다.
○위원장 김   연   지금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병원에 있어서 가장 큰 적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인건비에 관련된 문제다, 내부의 문제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   연   구조적인 것이고, 우리가 어떻게 바로 뭔가를 바꿔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거의 불가항력적인 걸로 느껴져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은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사실 굉장히 힘듭니다.
○위원장 김   연   이런 부분이 있는데, 아까 자료요청한 거 아직 안 왔나요?
  어제 날짜 중에서 아무거나 내과나 외과 중에서 월요일 날 예약자 명단 갖고 오라니까 왜 그것도 못 가져와.
  우리 여기 친절도 관련해서 아까 여러 가지 얘기 들었는데요, 친절도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거를 책임지는 부서는 어디인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금 QI 질관리를 하고 있는 전담부서가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전담부서는 누가 관리하고 있는 거예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간호사가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예?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간호사.
○위원장 김   연   간호사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   연   간호사 부서에서 하고 있고, 그럼 이거 책임소재는 누가 갖고 있는 거예요?
  누가 책임지실 겁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지금 전체적으로 여기 평가, 이런저런 여러 가지 평가가 많이 나와요.
  경영평가도 나오고 기관장평가도 나오고 수지에 관련된 것도 나오는데 그때마다 지금 다 원장님이 답변을 주셨어요, 그렇지요?
  모든 기관이 다 그렇게 하기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에서 있어서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원장이 책임지고 있지 않아요.
  그 밑에서 이 문제를,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업무책임자가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렇지요?
  여기 업무책임자가 누구예요, 친절도 관련해서?
    (○증인석에서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건 설명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설명하라는 얘기 아니고요, 답변만 하세요.
  친절도의 문제에 대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징계 칠 거예요.
  누가 받을 거예요, 이거?
○관리부장 유원돈   일단 지금 담당자는 총무과 일반직원이 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에서 부서장님이 각 부서 친절교육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전체적인 교육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래요, 전체적인 거 하셨잖아요.
  제가 얘기했잖아요.
  친절도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천안의료원에서 징계를 한 사람 줄 거예요.
  누가 받아야 됩니까, 이거?
○관리부장 유원돈   저부터, 제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더 친절하게 직원교육을 했어야 되는데…….
○위원장 김   연   감봉조치하시면 그럼 부장님이 받으실 거예요?
○관리부장 유원돈   나름대로 직원들한테 친절 교육도 하고…….
○위원장 김   연   제 말은 지금 그거 묻는 게 아닙니다.
  누가 뭘 할 걸 묻는 게 아니라, 지금 천안의료원의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요, 문제가 생겼어도 이 문제가 내 문제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라는 거예요.
○관리부장 유원돈   이거는 저희 관리부장이 책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   연   관리부장 책임 맞아요?
○관리부장 유원돈   예.
○위원장 김   연   그다음에 이거는 제가 수시로 받는 민원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제가 여기 5년 있다 보니까요, 병원에 관련된 민원이 저한테 개인적으로 굉장히 많이 와요.
  하다못해 입원하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전화 걸어도 될 걸 가지고 저한테 물어보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제가 이건 그냥 듣고 나서 하나 넘겼던 건데 어느 분이 그걸 또 하셨더라고요.
  아까 제가 시간표 좀 달라고 했어요.
  이거 왜 안 들어와요?
  어디 갔어요?
  아니, 내가 전체 과를 요구한 것도 아니고 한 과에서 보면 월요일 날 누구누구 올 거라고 예약자에 몇 명이라고 토털 안 나와요?
○원무과장 김덕환   나오는데요, 지금 내용이 좀 수정이 돼가지고…….
○위원장 김   연   왜 수정이 되는데요, 뭐 때문에?
○원무과장 김덕환   지금 뽑고 있는데 내용이 인원하고 과하고만 나오면 바로 나오는데 거기서 조금 보완을 하느라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전산실에서.
○위원장 김   연   있는 대로 그냥 달라고, 그러니까.
  우리 원장님 의사선생님이시니까 잘 아시잖아요, 한 시간에 진료 어느 정도 보통 보나요, 몇 명?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과별로 조금씩 다릅니다마는…….
○위원장 김   연   예를 들어 내과 정도로 봅시다, 아니면 신경외과나.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마 내과는 하루에 30명 내지 50명쯤 볼 것 같고요.
○위원장 김   연   그러니까 한 시간 정도 보통 하면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한 시간에 한 6명 정도는 보지 않을까요.
  6명 이상 볼 것 같습니다, 6명 내지 10명 볼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   연   6명 정도에서 10명이다, 그럼 보통 아침에 의사선생님들 회진 몇 시에 도세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침에 도는 사람들은 대개 아침에 1시간 정도 회진을 돕니다.
○위원장 김   연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돌아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출근해서 바로 하니까 8시 30분부터나 8시부터 9시 정도까지 회진을 돌 걸로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럼 9시에 하면 정각…….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9시부터 아마 외래 볼 겁니다.
○위원장 김   연   외래진료 들어가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   연   9시∼12시까지 보시고 점심시간 등등 하셔서 한다라고 하면 9시∼12시까지가 3시간, 점심시간 하고 나면 2시부터 시작하시나요?
  오후 진료는 보통 몇 시부터 시작하세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마 2시쯤부터 하실 겁니다.
○위원장 김   연   2시부터 6시까지 진료하시나요, 그러면?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5시까지요.
○위원장 김   연   그럼 5시까지니까 6시간이네요, 하루 총 진료시간이?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마 그 정도가 될 겁니다.
○위원장 김   연   최하 6명부터 9명까지 본다라고 하면 최하 36명 정도부터 54명, 맥시멈 54명까지.
  그 정도 보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   연   그러면 한 시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환자대기자 수는 몇 명 정도나 될까요?
  제가 만약에 2시 진료 내지는 3시 진료 예약을 받았어요.
  3시 정도부터 진료가 될 수 있다 그러면 제가 많이 기다리면 얼마만큼 기다릴 수 있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거는 보통 평균으로 얘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상황에 따라서 아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억세게 재수 없을 경우에는 한 시간 이상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한 환자를 보면서…….
○위원장 김   연   그러면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되는 환자를 그냥 내버려둡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설명을 해야겠지요.
○위원장 김   연   설명을 하셔야 되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   연   바로 이런 게 친절도라는 거예요.
  우리 천안의료원이 안 되는 게 뭐냐면 이런 시스템이에요.
  30분 단위로 끊어서 하셔도 되잖아요.
  아니면 1시간 단위로 끊어서 한다고 그러면 지금 9시부터 10시까지 사이에 오시는 환자분들 다음 주 거 만약에 예약을 잡는다라고 하면, 6명 정도 잡았으면 그다음에 맥시멈 한 1∼2명 정도 더 하고 7명 정도까지나 이 정도 잡았다 치더라도, 그다음에 환자가 왔을 때 11번째예요.
  그럼 이 사람 부분은 10시부터 11시 정도 사이가 될 테니까 이때쯤이라고 말씀을 해 주지 않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지는.
○위원장 김   연   원장님 이런 부분들 관리는 그럼 누가 하고 계세요?
  이런 룰이나 매뉴얼 같은 것 없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약환자들에 대한 관리는 사실 늦어지면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누가 담당하느냐고요?
  설명하는 게 아니라 이런 매뉴얼에 대해서 가서 확인을 하세요라고 하는 걸 관리자 중에서 누가 관리를 하느냐고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약을 받는 것은 대개 외래간호사가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외래간호사가 받고요, 외래가 받고.
  그러면 지금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문제가 발생했으니 그렇게 발생되면 바로 가가지고 설명을 하세요라고 하는 교육은 누가 시켜야 되는 건데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결국 원무과에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   연   원무과 담당자 누구세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원무과장입니다.
○위원장 김   연   원무과장님!
○원무과장 김덕환   김덕환입니다.
○위원장 김   연   다음 주에 오셔야 될 분들 전부 68명 18일 날 예약자들이네요, 그렇지요?
○원무과장 김덕환   지금 보시는 거는 바코드가 OS1은 1정형외과를 얘기하는 겁니다.
○위원장 김   연   예, 그러니까요.
○원무과장 김덕환   370명 정도 될 겁니다.
○위원장 김   연   아니 여기만, 1과만.
○원무과장 김덕환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   연   1과만 오시는 분이 68명, 370명을 한 과에서 봐요, 하루에?
○원무과장 김덕환   아니요, 예약돼 있으신 분이 보통 하루에 370명 정도.
○위원장 김   연   그러니까 다른 건 다 상관없고요, 나는 한 과만 얘기하는 거예요, 다른 과는 뭘 하든 간에.
○원무과장 김덕환   예, 68명.
○위원장 김   연   이분은 지금, OS1과에서는 68명을 그날 예약하신 거잖아요, 보려고.
  그렇지요?
○원무과장 김덕환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   연   이분들이 오실 거잖아요?
  여기에 보면 예약시간표 어떻게 보면 알 수 있는 거예요?
○원무과장 김덕환   제일 뒤에 예약시간 1030이 10시 30분 예약돼 있다.
○위원장 김   연   이게 10시 30분이에요, 그다음에요?
○원무과장 김덕환   그다음에 11시 30분, 이렇게 30분대별로 예약돼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면 여기에 쭉 보면,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만 해 볼게요.
  10시부터 10시 30분 사이에 16명 예약입니다.
  가능합니까, 안 가능합니까?
○원무과장 김덕환   전산적으로 가능합니다.
  지금 정형외과는 30분 단위로 전산으로 7명까지 예약이 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경우 몇 사람, 한두 사람 더 추가가 가능하게 전산시스템이 돼 있어서 14명까지 1시간에 되는 게 정상인데 한두 명 더 추가해서 예약접수가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이 돼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16명이요?
○원무과장 김덕환   예.
○위원장 김   연   16명 곱하기 6시간 근무하게 되면 96명을 봐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여기 68명이잖아요.
○원무과장 김덕환   그러니까 그 시간에 예약된 인원이 그렇고 예약 않고 오시는 분도 중간중간 사이에 껴서 하다 보니까 실제 진료를 보신 분은 예약인원보다 더 많을 수 있고 또 예약인원 중에…….
○위원장 김   연   그러면 시스템을 한번 볼게요.
  보세요, 시간이 10시부터 11시까지 사이에 아까 16명이 제가 등록돼 있다고 했지요?
  이미, 더 여기다 끼워 넣을 수 있어요, 없어요?
○원무과장 김덕환   가급적이면 그 숫자를 안 넘기려고 노력하는데 특수한 경우 있을 때는 서로 정형외과하고 원무과하고 상의해서 한두 명은 더 늘릴 수는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보세요.
  지금 여기 16명이라고 했을 때 앞에 10시에 있는 사람들 것 있으면, 10시에 있는 사람들 것만 반이면, 8명이면 한 사람 앞에 5분씩만 봐도 40분이잖아요.
  5×8에 40 맞잖아요, 그렇지요?
○원무과장 김덕환   예.
○위원장 김   연   그러면 10시 반에 끊어야, 10시 25분 정도에, 10시 타임의 맨 마지막에 끊은 사람도 아무리 못해도 11시 이전에는 끝나야지요.
  맞아요, 안 맞아요, 30분이라고 하면?
○원무과장 김덕환   산술적으로는…….
○위원장 김   연   산술적으로는 그렇잖아요.
  그런데 이게 1시간을 넘어가고 2시간 가까이 되고 그러면 그다음에 어떻게 돼요, 조치를 취해야 되는 거지요?
○원무과장 김덕환   그 조치를 어떻게 취하냐면 오전에 예약된 인원이 많고 직접 와서 접수하신 분이 많으시면 미리 접수하는 오전 마감시간을 11시나 이렇게 줍니다.
  많이 점심시간을 오버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적정인력을 서로 소통하면서 OS접수 쪽하고 원무과하고 창구 쪽하고 소통해서 접수를 어느 정도 선에서 끊습니다.
○위원장 김   연   만약에 반드시 접수를 안 한 사람은 진료를 받을 수 없다 이런 규정이 있다라고 하면 그 안에 하지만 중간에 왔을 때 급한 경우는 봐주기도 한다면서요.
  그렇게 하실 거예요, 어떻게 하실 거예요?
○원무과장 김덕환   급한 경우 응급실로 오셔야 됩니다.
○위원장 김   연   응급실로 와, 그런데 아까 여기 중간에 오시는 분, 예약 안 하고도 오시는 분들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끼워 넣는다면서요.
○원무과장 김덕환   그거는 중간중간 예약으로 해서, 당일 날은 예약을 안 하고요, 그 이전에…….
○위원장 김   연   그럼 결국은 이것도 예약에 의해서 돌아간다는 얘기잖아요?
○원무과장 김덕환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   연   처음에 예약을 잡을 때 1시간 안에 16명씩 넣는 것은 무리라는 거지요.
○원무과장 김덕환   가급적이면 그 숫자 내에서 하려고 하는데 특별한 경우에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지금 여기 보세요.
  시간대로라서 이렇게 나온다고 보면 앞 시간대에 몰린다고 해가지고 9시 반, 여기서 9시부터 진료라고 하는데 9시 진료는 아예 있지도 않은 상황인 거고 9시 반이 처음이구먼요, 보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제1정형외과 과장님이 환자가 워낙 많고 수술도 있고 그래서 환자 부담이 꽤 많은 걸로 압니다.
  그래서 회진 도는 시간도 더 길고 그러다 보니까 외래진료 시작시간이 늦은 걸로 생각이 됩니다.
○위원장 김   연   여기가 9시 반부터 7명이 지금 현재 예약이 돼 있어요.
  그다음에 10시부터 11시 사이까지 끝나야 될 게 16명이에요.
  그러면 23명을 1시간 반 안에 봐야 된다라는 결과가 나와요.
○원무과장 김덕환   그러니까 초진이시냐 아니면 재진으로서, 저희 용어로서 리피트…….
○위원장 김   연   상황 설명하지 마시고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23명을 내가 1시간 안에 보려면 최소한 환자랑 만나고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조사라도, 검사라도 받았으면 내가 설명이라도 해야 되는 거지요?
  그럴 만한 시간이 아예 없어, 지금 보면.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어요?
○원무과장 김덕환   그 인원설정은 진료과장님들께서 7명 하는 데도 있고 치과 같은 경우는 30분에 2명 단위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만약 무리가 있다면 진료과장님께서 설정을 바꿔주고 그렇게 2명에서 7명까지 30분 단위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이대로 계산되면 맞는다라고 하면 평균적으로 아까 30분에 7명 정도 얘기했으면 1시간에 14명이라고 돼 있지요, 그렇지요?
○원무과장 김덕환   예.
○위원장 김   연   30분에 14명이면 6명 정도면 약 84명 정도가 돼야지만이 정상이라는 얘기인 거예요.
  그렇게 되고 있어요?
  안 되지요?
  어느 날만 이런 거 아니잖아요.
  제가 알기로는 월요일 날이 가장 바쁜 요일이기 때문에 월요일 날 거 달라고 한 거예요.
  월요일 날 환자가 제일 많지요?
○원무과장 김덕환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   연   월요일 날 오전대에 제일 많아요.
  그러면 최소한 이 정도 될 때는 여기가 이만큼 된다라고 하면 시간을 벌려가지고 여유 있게 체크를 해 놔서 예약을 잡아줘야지만 사람들이 와서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이런 부분들이 안 되고 나니까 맨 친절하지 않다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소리가 다 나오지요.
  남들하고 특별히 뭘 한 건 없어요.
  여기가 뭐 쌀쌀맞게 대하나?
  그런 건 아닙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이 못되게 굴어가지고 친절도가 낮다거나 이렇게 나오는 게 아니라요, 시스템 자체를 조금 더 여유 있게 돌아가면 얼마든지 편하게 볼 수 있는 내용들을 너무 성의 없이 그냥 갖다 막 일을 들여놓는 거야.
  우리한테 시간이 소중하면 다른 사람, 기다리는 사람들은 5분 시간도 바쁜 사람들이잖아요.
  더군다나 월요일 날 오전시간입니다.
  와가지고 내가 10시부터 예약해가지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최소한 아무리 10시 딱 할 때 똑같이 돼 있다 하더라도 맥시멈 30분 이상은 기다리면 안 되게끔 돼 있어야 되는데 1시간이 넘어가는 시간대가 생긴다라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 건 곤란하지요.
○원무과장 김덕환   내부적으로 상의를 해 봤는데 친절도 부분에서 명수를 아까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30분 내에 2명 되는 과 있고 7명 되는 과 있고 그런데 그 부분은 진료과장님들하고 상의를 한번 해서 조정을 해야 되겠다는 게 최근에 친절도를 받고 나서 원무과 내부적으로 또 원무과 창구의 친절도가 다른 데에 비해서 좀 낮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별것도 아닌 얘기하느라고 한참 걸렸네요, 시간이.
  서로 다들 이해를 너무 못하시는 것 같아가지고.
  여러분들도 거꾸로 병원 가보셔서 아시잖아요.
  가가지고 어떻게 되든 간에 중요한 게 아니라 직장을 다니거나, 요즘 일 안 하는 사람 없잖아요.
  와서 세월아 네월아 하고 병원에 있을 시간 없어요.
  여기가 거리가 가까운 데는 아니지 않습니까?
  시간 내서 왔는데 와가지고 1시간씩 기다리고 있다거나 그러면 언제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쳐다보고 있는데 “언제 하냐?” 그러니까 기다리라고만 하고 이렇게 되는 것만큼 힘든 상황, 요즘은 인내력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바빠서 사람들이 30분 이상 기다리는 것 못 견뎌합니다.
  어느 영역이 원장님, 문제가 하나 발생하게 되면 관련된 영역의 책임자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셔야 됩니다.
  다들 얽히고 설켜가지고 내 영역, 네 영역이 없어요, 지금 다들.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 문제에 대한 책임여부가 누구한테도 있는지를 다 모르고 있고 미루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상담일지 왔습니까?
○원무과장 김덕환(증인석에서)   예, 드렸습니다.
○위원장 김   연   상담 내지는 이런 부분들과 관련된 책임자는 누구세요?
  이거 담당하시는 분?
○원무과장 김덕환   원무과에 대외협력팀이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이것도 거기서 하십니까?
○원무과장 김덕환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   연   지금 우리가 상담일지를 왜 쓰는 거지요?
○원무과장 김덕환   일단 일차적으로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쓰고 혹시 나중에 어떤 민원이라든가 어디를 가는데 추적할 때 어떤 분이 어디로 가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중에 통계를 내서 그다음에 개선할 때 이런 때 쓰기 위해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한글파일에 들어와 있는 이 내용들은 제가 보기에는 통계를 내서 우리가 앞으로 어떤 것들을 쓰게 데이터로 활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어떤 자료를 남긴다라고 하는 부분들은 내가 어떤 일을 했었다라는 것에 대한 흔적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 자료가 축적됨으로 인해서 다음번에 뭔가 활용할 수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흔히 우리가 데이터라고 이야기합니다.
  데이터베이스가 약한 상황에서는 이후의 과정들을 치러내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 충남에 있는 전체 4개 의료원 자체가 전체적으로 많이 그렇습니다.
  그나마 일부 좀 나아지고 있는 데도 많이 보여지기는 하는데요, 천안의료원 이제서 이거 데이터, 데이터라고 보기에는 좀 뭐하지만 어쨌든 간에 상담일지를 이제 문서화시키기 시작을 했어요.
  다른 데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 보셨습니까?
○원무과장 김덕환   확인을 못해 봤습니다.
○위원장 김   연   확인을 못해 보셨다?
  그러면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원장님!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   연   작년부터 시작된 우리 충청남도에 있는 4개 의료원의 조직구조에 대한 개편작업 얘기를 들으셨나요?
  알고 계신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   연   가장 큰 개편의 이유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조직개편의 목적?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간호과를 간호부로 승진해서 3부로 만든 것이 가장 큰 걸로 압니다.
○위원장 김   연   간호과를…….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간호부로 승격을 해서.
○위원장 김   연   부로 승격해서요?
  간호과를 간호부로 승격시키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리고 진료부 다음으로 위치를 정하고 관리부보다 더 앞서게끔 해서 간호업무의 중요성을 그만큼 더 부각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   연   이쪽에 제가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토론회를 주최했었던 본 위원의 입장에서 본다라고 하면 진료과와 간호가 있는데 간호가 그동안에 관리부장의 지시를 받아서 대부분 움직였었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   연   그런데 관리부장들은 간호과 출신들이 아니다 보니까 업무내용에 있어서 너무 자의적인 해석들이 많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라는 문제제기를 제일 많이 해 왔어요.
  승진하고 이런 부분들하고 이건 둘째 문제입니다.
  전체적인 의료원의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도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람들로 하여금 지시를 받고 싶은 생각이 있겠지요.
  그다음에 아까 얘기했었던 대로 업무에 있어서 책임여지가 별로 없는 거예요.
  간호과에서 잘못됐는데 이거를 관리부에다 해야 되는 건지, 관리부에서는 계속적으로 간호에다가 맡기고, 간호 쪽에서는 관리부에서 하라고 했으니까 거기서 했다라고 핑계 미루고, 이게 우리 의료원의 전반적인 모양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조직을 개편함으로 인해서 다른 지역에서 또는 타 의료원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선진사례들을 받아들이고 교류하고 이런 작업들을 하려고 조직개편을 하게 되면서 4급 이상의 관리자 순환근무 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과 함께 진행하자고 해서 간호과를 간호부로 승격을 했어요.
  그런데 간호과를 간호부로 승격한 것에 대해서는 다 OK를 했는데 순환근무는 안 하겠다는 얘기가 나왔다는 얘기를 들어서 제가 좀 황당한 마음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이거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추진을 별로 하지 않은 걸로 압니다.
○위원장 김   연   어떤 점에 있어서 왜 추진을 안 하는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서로 지원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고요.
○위원장 김   연   승진은 해야 되겠는데 지원은 안 한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교차 근무하는 것에 대한 것들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   연   거기에는 이런 거인 거예요.
  결국은 내 개인적인 승진은 관심이 있지만 내가 속한 회사는 잘 되든지 못 되든지 관심이 없는 거야.
  내가 최소한 그만큼 부장급에 올라간다라고 하면 어떤 위치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이 직장에 임해야 되는지에 대한 의미가 없다라는 거예요.
  자기 개인적으로 하나 승급해서 월급 더 올라가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여기서 무슨 부장급이 됩니까?
  그렇지 않아요?
  최소한 여기에서 부장급 되는 사람들은 이 병원에 있어서 많은 직원들을 먹여 살려야 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사람이에요.
  계속 적자 나서 월급도 못 가져간다고 했지요?
  그거 다 누구 책임인지 아세요?
  관리부장님!
○관리부장 유원돈(증인석에서)   예.
○위원장 김   연   관리부장님 책임이에요, 원장님 책임이 아니라!
  원장님은 3년에 한 번씩 순서 되면 가는 사람들이에요!
  관리부장님들 그다음에 간호부장님!
  또 누구 있어요, 여기?
  여러분들 책임이라고!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습니까!
  직원들 월급 못 가져가는 건 충남도 책임도 아니고 원장 책임도 아니에요!
  여기서 굵게 뼈 묻고 여태까지 일해 왔었던 여러분들의 탓입니다!
  여러분들의 무능력함이 지금 여기 의료원을 이렇게 만들고 있다고요!
  그런데 간호부 승급되니까 그거는 좋아서 받겠는데 순환보직 하자니까 그거는 싫다?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입니까!
  그럼 낮은 수준으로 살아야지.
  왜 질 높은 거 얘기합니까, 자꾸?
  어떻게 높아져요?
  썩은 물처럼 고여 있는데 다른 데 가서 좋은 거 볼 생각은 안 하고!
  지금 보세요.
  이거 얘기하는데도 다른 데에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다른 데서 상담일지를 어떻게 쓰고 활용하고 있는지, 다른 데는 시간별로 해서 문제가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하나도 전화도 안 하고 알아보지도 않아, 자기네들끼리 교류도 없어.
  그런 교류가 있었으면 이렇게 어거지로까지 순환근무 시키려고 하겠습니까?
  우리가 서로 다른 외국에 살아요?
  서로 교류 안 해서 모르는 거예요!
  저쪽 부에 문제가 있다라면 거기다 전화해서 “우리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까 거기는 이런 일 없었냐, 있었으면 어떻게 문제 풀었냐” 전화 한 통화해서 물어볼 수도 있는 건데 여러분들 그것도 안 하고 있다는 거예요, 지금.
  이렇게 무책임한 사람들이 관리부장이고 위에 올라가서 부장 노릇하고 앉았으니 의료원이 제대로 돌아갑니까?
  월급 못 가져가는 거 당연하지!
  그 월급 못 가져가면 누구부터 죽어요, 그런데?
  여러분들부터 먼저 죽습니까?
  왜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들을 한 번도 못 끊으세요?
  책임의식이라고는 눈곱만큼이라도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
  뭘 해 보겠다는 의지도 없어!
  친절도 교육 그렇게 시켰는데도 갑자기 떨어져.
  이유가 한두 개 있다라고 칩시다.
  외래환자는 왜 떨어집니까?
  내부에서 분탕 친 사람 하나 있어가지고 평균이 떨어졌다고 치자고요.
  외래환자 평점은 왜 떨어져요, 그러면?
  공주의료원 끝나고 지금 오늘까지 천안의료원 진행했습니다.
  4개 의료원 자료 모두 다 받아봤을 때 비슷비슷한 유형들이기도 해요.
  그런데 유독 천안, 갑자기 뚝뚝 떨어지는 사례들이 막 발생합니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내지는 평소에 보고할 때마다 오셔가지고 수지타산이 많이 좋아져가지고 이번에는 조금 나아질 것 같다고 흑자라고, 뭐가 흑자인데요, 도대체.
  직원들 월급도 못 주면서 무슨 흑자야.
  누가 그런 보고하라고 했어요?
  그런 허위사실이 어디 있습니까?
  숫자상으로 보면 다 좋아지고 있대.
  좋아지기는 뭐가 좋아졌는데요, 도대체?
  여러분들 여기 충남 천안시에 있는, 충남도 아산까지 커버는 못하겠지만 천안시 읍·면·동에 있는 동사무소 다 순환하셨나요?
  원장님!
  원장님 오시고 나서 거기 다 순환하셨어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안 했습니다.
○위원장 김   연   관리부장님!
○관리부장 유원돈(증인석에서)   예.
○위원장 김   연   순환하는 것 몰랐어요?
  그전에 했던 관리부장한테, 전에 있었던 관리부장님한테 업무 인수인계 하나도 안 받으셨어요?
  건강검진팀, 대외협력부랑 같이 협력해가지고 있었던 거, 노조 한 바퀴 다 돌았나요?
  제가 이 얘기 작년에도 했는데 기억하십니까?
  올해 노조랑 얼마나 협력하셨어요?
  아니, 도대체 얘기를 했는데도 1년이 다 지나도록 아무것도 안 한 이유는 무슨 배짱입니까!
  여러분들 지금 이거 한 거 중에서 작년에 했던 것들 내가 봤더니 작년에 제가 지적했던 얘기 하나도 없어, 어디 갔나.
  작년에 뭐 지적했었는데요?
  이제 기억나시지요?
  1년 내내 떠들었어, 분명히 우물정자 쓴 체크사항에 대해서.
  그런데요, 그거 갖다 이렇게 쓰기만 하지 이거 갖다 뭐할 건지 몰라요.
  여러분들 갈구려고 이거 시키는지 아세요?
  황당스럽습니다, 지금.
  노조랑 MOU 체결하든지, 아니면 중간에 계속 찾아다니면서, 그전에는 노조들하고 계속 다니면서 그 회사에 있는 건강검진, 종합검진 우리 의료원에서 받으라고 다 얘기하고 다니고 복지관도 다니고 시군 읍·면·동별로 다 동장들 찾아다니면서 얘기하고 장례식장도 얘기하면서, 그런 활동들 하셨어요?
  뭐하셨습니까, 다들?
  이렇게 하고 나서 내년에 똑같은 질문들, 똑같은 얘기들 백번 또 나오겠지요.
  당부드리겠습니다.
  11월 말 정도에서 12월 초에, (수석전문위원에게) 예산심의 마지막 끝나는 데까지가 12월 중순 며칠이에요, 며칟날 끝나요?
○수석전문위원 오지현   12월 3일.
○위원장 김   연   상임위 말고요, 예결위까지.
○수석전문위원 오지현   16일 날이요.
○위원장 김   연   16일 날이요?
  12월 초 정도에서 4개 의료원 전체적으로 간담회를 통해서 내년도 사업 그다음에 위원회에서 오늘 행정감사하면서 나왔던 얘기에 대해서 답변과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들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뭔가 하겠다라고 여러분들 시작을 했으면 끝은 보셔야지요.
  그때까지 오늘 나왔었던 이야기라든지 전체적으로 문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철저하게 점검하시고 세우셔서 그때 만나서 다시 한 번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천안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경석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답변 준비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더 나은 정책방향과 합리적인 대안들을 제시하셨고 많은 지적사항도 있었습니다.
  천안의료원에서는 이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서 도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이경석 원장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은 나오셔서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오랜 시간 아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실 적지 않은 직원들 그리고 여러 부서 하는 일도 많고 그러다 보니까 꼼꼼하게 제대로 다 챙기지 못해서 도민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의료원을 이용하는 데 상당한 불편감, 어려움, 불쾌감 이런 것들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 아우르지 못하고 했던 것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오늘 위원님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들 세세하게 말씀을 해 주셔서 그런 것들을 저희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서 더 좋은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   연   이경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2019년도 천안의료원 소관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7시19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