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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행정사무감사

문화복지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남도서관

일  시  2019년11월19일(수)  10시

장  소  문화복지위원회회의실

(10시05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   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남도서관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나병준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항상 도민의 올바른 독서문화 확산과 쾌적한 도서관 시설에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충남도서관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남도서관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서는 적극 업무에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라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을 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 진술을 거부하였을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나병준 관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9년 11월 19일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   연   나병준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나병준 관장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입니다.
  존경하는 김연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평소 도정발전을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개관한 충남도서관은 위원님들의 진심어린 애정과 각별한 관심으로 빠른 시간 안에 운영의 토대를 구축하였으며 올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 외부로부터 수상을 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앞서 배석한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유대준 운영지원팀장입니다.
  조강연 도서관정책팀장입니다.
  이채구 정보서비스팀장입니다.

(인    사)

  그러면 사전에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따라 충남도서관의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남도서관)

  이상으로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   연   나병준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만, 먼저 필요한 자료요구를 하겠습니다.
  필요하신 자료가 있으면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훈 위원님.
최   훈 위원   최훈입니다.
  도서관에서 문화프로그램 운영하신다고 했는데 프로그램 이름하고 내용 간략하게 정리해서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올해 1시간 운영시간 연장했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정병기 위원   그러면 9시부터 10시까지 이용자 현황하고, 그다음 점자도서관 2017년도부터 지금까지 이용자 현황 그것 좀 주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더 필요하신 위원님 계십니까?
  김기영 위원님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충남도서관에서 개인소유 및 향교, 공공기관 등에 산재한 충청·백제학 기록물 수집한 것과 향교지 등 특성화자료 9730권을 수집했다고 했는데 수집한 목록을 자료로 주시고 또 기증하신 분에 대한 것도 자료로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위원장 김   연   더 필요하신 자료 있으십니까?

(「대답없음」)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요구하신 자료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준비를 해 주시고요, 다음은 질의 순서입니다.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김옥수 위원입니다.
  제가 요구한 자료 631쪽에 예산집행을 보면 50% 이하로 저조한 사업이 9건 돼 있습니다.
  그중에 현액은 14억 2700여만 원 있고 이게 집행률이 지금 45%, 절반도 넘지 않는 예산이 집행되고 있습니다.
  미집행 사유를 보면 10월 집행예정, 12월 집행예정 이렇게 돼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총 9건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1건 1건씩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옥수 위원   간단하게 해 주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먼저 첫 번째, 작은도서관 육성지원이 지금 34.8%인데 이 부분은 지금 현재 9월까지 자료이기 때문에 10월하고 11월에 집행이 돼서 올해 안에 한 90%는 충분히 집행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마찬가지로 작은도서관 육성지원도 똑같은 이유로 집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충남도서관 운영과 관련해서 공공운영으로 저희들이 작년에 기간제 근로자에 대해서 용역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직접고용에 따라서 경비가 굉장히 많이 남아서 이 부분은 저희가 3회 추경에 감추경으로 자료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정원가산업무추진비는 전액 다 집행이 됐고요.
김옥수 위원   다 됐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다음에 부서운영업무추진비도 저희가 10월 이후부터, 그동안 바빠서 못했는데 이것도 다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력운영보조비, 직급보조비가 기본적으로 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좀 오류가 발생해서 이 부분은 70% 정도 집행하고 30%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육성지원이라든지 포상금이라든지 이거는 지금 현재 10월, 11월 계속해서 집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난하게 집행될 것 같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러면 12월까지는 거의 집행이 무난하리라고 보고 아까 말씀하신 인력운영비, 직급보조비에서 산정 오류라는 게 정확하게 왜 오류가 난 건지 여기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이 부분은 저희가 꼼꼼히 살펴보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거는 예산 쪽에서 일괄적으로 편성을 하는데 저희가 과다계상이 돼서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저희의 실수로 말씀을 못 드려서 그런 것으로 파악이 됐고요, 이 자리를 빌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옥수 위원   앞으로는 이런 데 굉장히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아요.
  이건 9월 30일 현재 집행잔액이고요, 현재 집행이 몇 % 됐나를 추후에 자료는 저한테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김옥수 위원   그다음에 694쪽에 신규사업 현황을 보면 12개 사업이 있는데 예산은 4억 원이고 9월 말 현재 평균 집행률은 그런대로 괜찮게 77.35%로 됐는데 그중에 한 푼도 되지 않은 게 있어요.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 운영, 공공도서관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도 사업인데 이거는 왜 지금까지 전혀 집행이 안 됐는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 운영은 이 당시에 저희가 용역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맡겼기 때문에, 용역이 월별로 수행이 된 다음에 지급을 하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현재 일부 지급이 됐고요, 이거는 무난하게 다 지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도는 이 사업이 11월입니다.
  그래서 어제 발표가 끝났고 11월 안으로 이것도 100% 다 집행이 됩니다.
김옥수 위원   하여튼 신규사업이든 예산에 올렸던 사업들은 12월까지는 그래도 그런대로 집행을 하게끔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그거에 대한 자료 같은 것은 되는 대로 저한테 보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리고 제가 홈페이지에 한번 들어가 보니까 도민이 올린 글들이 있어요.
  내용이 뭐냐면 ‘소모임실 예약 시 미성년자도 직접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이 있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지금 미성년자 예약을 못하고 있어요?
  이게 홈페이지에 나온 글인데.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미성년자 같은 경우는 원래 이용을 처음에 했었는데요, 하다 보니까 오히려 그 친구들이 그 안에서 너무 떠들고 해서 역으로 민원이 상당히 많이 발생해서 저희들이 보호자라든지 일반 성인이 같이 있으면 이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면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 같은 것,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음에도 로그인이 잘 안 되는 시스템 오류 문제, 예약도서의 반납 연체로 인한 이용 불편, 서가와 독서공간의 촘촘한 배치로 인한 이용객 불만 등 이런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건 다 알고 계시지요, 내용을?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러면 어떻게 대처를 하십니까, 이렇게 홈페이지에 민원이 올라오면?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홈페이지에 올라오면 기본적으로 저희들이 3일 이내에 답변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3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 이유는 예를 들면 금요일 날 올라오면 토요일, 일요일 날 출근 안 하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최장의 기간을 산정해서 최대 3일을 잡은 것이고요.
  또 하나 두 번째는 민원 담당하는 직원이 기본적으로 시설이라든지 기계에 관한 거는 본인이 알 수 없기 때문에 피드백 받는 시간도 걸려서 3일 이내에 즉답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럼 최근에 민원이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 중에서 어떠한 내용이 있고 그 내용은 어떻게 처리가 됐다는 거 자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다 정리돼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러면 그거는 자료로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김옥수 위원   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는 도서관 안에서 독서를 하면서 커피 같은 거, 음료 같은 거 마시면서 독서를 할 수 있어요, 현재?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기본적으로 저희들이 물 마시는 거 이외에는 2층의 북카페로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이용자분들께서 간혹 들어가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각 층의 안내데스크에 있는 직원들이 안내해서 2층으로 계도는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옥수 위원   만일의 경우 어떤 도민이 도서관을 들어갔는데 도시락 같은 거, 쉽게 얘기해서 예를 들면 컵라면 같은 거 끓여서 거기서 드셔가면서 독서를 해도 괜찮은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저희들이 문화교육동에 별도로 전자레인지를 설치해서 먹을 수 있게 시설을 구비해 놨고요, 혹시라도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용자분들이 모르시고 자료실에서 드실 경우에는 저희들이 그리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어떤 분 두 분이서 독서를 하러 갔는데 점심시간 돼서 컵라면을 갖고 와서 그 안에서 드셨어요.
  그럼 관장님이 그 상황을 봤을 때는 어떻게 처리를 하겠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일단 가서 여기서는 대다수 이용자들이 지금 독서 등 열람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열람환경에 피해가 가니까, 저희들이 문화교육동에 취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놨으니까 그리로 이용…….
김옥수 위원   다른 데로 이동을 하시라고 할 것 아니에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안내를, 예.
김옥수 위원   그런데 지난 8월 7일 날 도지사님께서 충청남도지사 초청 도청 간담회 개최를 명목으로 그 안에서 전골 등을 데우기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불을 피우고 오찬을 개최했다는 언론을 봤는데 혹시 그 내용 아십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이게 도지사는 그럼 도서관 규정을 위반한 행위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관장님은 어떻게 처리를 하셨습니까, 그때 오찬을 그 안에서 베풀었는데?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일단 그 공간이 조금, 기본적으로 저희 도서관이 크게 자료가 있는 본관 건물이 있고요, 문화행사 등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문화교육동의 건물이 별도로 있습니다.
  그 당시 역대 지사님 초청 간담회를 했던 데는 문화교육동 안의 별도의 다목적실 안에서, 일반 이용자들이 상시적으로 드나들어서 그 시간에 이용하는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정해서 도서관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때 당시 지사님들이 그런 행사를 하는데 식사를 거기서 해야 된다라는 거는 알고 있지 않았습니까, 관장님은?
  그래서 그냥 거기서 식사해도 된다라고 말씀하셔서 하신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제가 그때 착각을 한 것 같아요.
  그냥 간단하게 도시락 먹는 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상황이 그렇게.
김옥수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우리 문화복지위원회에서 그 자리에 가서 점심을 거기서 불고기를 데워먹든지 해도 봐주실 겁니까, 어떻게 다른 데로 가시라고 하실 겁니까?
  만일에 그렇다고 치면.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일단 저희가 운영하는 데 있어서 미숙했던 것 같고요,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서관을 잘 관리해서…….
김옥수 위원   그러면 이러한 방지를 어떻게 대책을 할 것입니까, 그런 일이 있다라고 보면?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래서 그 일 이후로 일체 도서관은 자료실뿐만이 아니라 문화교육동에서도 이용자가 도시락이라든지 컵라면 먹는 그 공간 이외에서는 취식을 못하도록 저희들이 운영관리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래서 이렇게 언론에도 보도되고 하는데 당연히 지켜야 할 도민의 주인들이, 수장들이 하지 말라는 데 가서, 물론 그런 거는 아실만한데 어떠한 연유로 식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언론이 있기 때문에 관장님은 철저히, 그래서 앞으로 -그런 거는 전혀 다시는- 그런 일로 인해서 언론에 보도되지 않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이 지적하여 주신 대로 앞으로 참고해서 그렇게 도서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옥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먼저 도서관 이용시설의 운영수입이 어느 정도 되지요, 강당이나 다목적실 등 임대수입이?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자료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예.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가 기본적으로 도서관에서 임대시설은 크게 4층에 식당, 2층에 북카페, 그리고 문화교육동에 자판기 이렇게 세 군데를 공개입찰을 올려서 하나의 업체를…….
정병기 위원   그거하고, 그다음에 강당이나 다목적실 임대도 아예 하나도 임대비는 받지 않고 그냥 다 무상임대입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무료입니다.
정병기 위원   여기는 무료고, 그러면 나머지 부대시설들 임대수입은 어느 정도 됩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지금 저희들이 기본적으로 이 3개소에 대해서 올해 3755만 7560원입니다.
정병기 위원   3700 정도 수입 생겼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리고 또 하나 저희 도서관의 2층, 3층에 자료복사기가 있습니다.
  복사기를 임대해서 2년간 62만 4800원으로 복사기 임대수입…….
정병기 위원   임대수입은 어디다 사용을 하시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100% 여입처리합니다.
정병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니까 독서대전이 원래 올해 처음으로 제1회 독서대전을 하기로 했는데 지금 공모가 아산시 한 군데만 들어왔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한 군데 들어왔는데 아직 아산시에서 예산편성을 못했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정병기 위원   그럼 이게 올해 가능합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아산시하고 저희하고 1차 추경이 거의 비슷한 4월 달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1차 추경을 통해서 독서대전에 대한 예산이 확보됐고요, 그리고 그에 따라서 공모절차를 거쳤습니다.
  그래서 아산시에서 당연히 2회 추경이 있을 거라고 보통의 경우에는 예견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공모를 해서 아산시가 공모에 당선이 돼서 준비를 하던 과정에 아산시에서 올해 2회 추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 때문에 아산시하고 협의를 했었습니다.
  협의를 한 결과 자기네는 내년 본예산에 무조건 편성해서 하고 싶다, 아산시의 의지를 저희들이 확인하고 우리 본청의 감사부서에 이것이 이월이 가능한지 의견…….
정병기 위원   그러니까 결론은 지금 현재 올해 예산 서 있는 게 올해 집행 못하고 이월이 된다라는 거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정병기 위원   확실히 이월로 가는 거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정병기 위원   지금 자료에 보니까 아산시에서 정리추경에 예산을 편성하겠다라는 자료, 오늘…….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내년도.
정병기 위원   정리추경이라는 얘기가 나와 있어서, 오늘 자료에 보면 정리추경에 편성을 한다 해서 이걸 올해 할 것인지 아니면 내년에 이월로 갈 것인지, 내년에 이월로 가는 거 확실하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가 올 초도 그렇고 전년도, 그러니까 2019년도 예산 할 때도 말씀을 한번 드렸는데 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 이거 어떻게 하실 겁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기본적으로 저희들이 알아본 바에 의하면, 위원님이 그때 당시에 충남도서관에 점자도서관을 한번 만들어 보라는 좋은 의견을 주셨는데요, 저희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광역단위의 대표도서관은 별도의 기존 도서관 안에 점자도서관 시설을 만든 데가 없고요, 기본적으로 광역 안에 소재한 점자도서관에다 운영비를 지원하는 체제로 대부분 돼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보십시오.
  충남도서관, 시각장애인도 충남도민이에요.
  충남도민인데 시각장애인들의 꼭 필요한 도서를 가지고 충남도서관에다가, 어디도 설치한 타 시도의 사례가 없다라고 얘기를 하시면 관장님으로서 직무유기지요.
  왜냐하면 시각장애인도 충남도민이란 말입니다.
  그분들은 일반 도서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점자도서로서 도서에 대한 접근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연히 이거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라도 충남도서관에서 하셔야지요.
  이걸 갖다 민간단체에다 맡겨놓으니까 결론적으로 어떤 현상이 벌어지냐 그러면, 보니까 전년도 예산보다 2019년도 예산이 약 6000 정도 증액이 됐어요.
  여기 대부분 다 인건비지요, 증액된.
  인건비인데 제가 한번 봤어요.
  지금 단체 홈페이지에 들어가니까 대부분이 다 운영안내 해가지고 “점자도서관 이용불가”라고 해 놨습니다.
  제가 그대로 읽어드릴게요.
  “외부 일정 관계로 아래의 일시에 전화응대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음을 공지하오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가지고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종일 이용이 안 된다라는 게 한 달에 두세 건씩 계속 올라와요.
  이 사람들은 뭐하는데 문을 닫습니까?
  이거 확인해 보셨어요?
  한번 보시렵니까, 직접?
  이거 자료 전달해 주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 제가 말씀드려도 될까요?
정병기 위원   예.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제가 알기로는 점자도서관이 시군과 같이 일하는 사업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행사를 하다 보니까 직원들이 몇 명 안 되기 때문에 다 같이 나가서 하는 경우가 한 달에 한두 번씩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그때 닫았지 않았나 싶고요.
정병기 위원   보십시오.
  물론 나갈 수 있다 생각해요.
  그렇지만 거기에 인건비를 지원받는 직원이 4명이에요.
  4명이지 않습니까?
  4명 중에 1명 정도는 도서관을 지켜줘야지, 이용자들 어떻게 하실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어떤 민간영역으로 갈 부분이 아니고 공적인 영역으로 들어와야 된다라고 제가 얘기를 한 겁니다, 올 초부터 지속적으로 얘기했던 부분이.
  이 자체가 차별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분들은 당연히 점자가 우리의 언어와 동일한데, 이걸 갖다가 일반 비장애인들은 충남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끔 해 놓고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해야 될 점자도서관은 충남도서관에서 운영한 사례가 없다 -타 시도도-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라는 거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 제가 설명을 잘 못 드려서 위원님이 조금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도서관들은 장애인 자료를 다들 갖고는 있습니다, 점자도서라든지.
  그런데 기본적으로 그거를 전문화해서 운영을 하지는 않는다는 말씀이고요, 그리고 저희 도서관도 기본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든 점자도서든 돼 있고 또한 저희가 전자책에 기본적으로 음성으로 다 들려주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다 이용을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해서 전문적인 서비스가 사실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대표도서관이.
  그래서 시각장애인전문도서관에다 저희들이 지원비를 주면서 도민들한테 혜택이 갈 수 있게끔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정병기 위원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는 했는데, 보십시오.
  전문성이 떨어진다라고 해서 충남도서관에다 둘 수 없다라고 하는 건 전혀 동의할 수 없고요.
  왜 그러냐 하면 그러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갖다 채용하면 되는 겁니다.
  채용을 하시면 그분들이 충분히 운영해 나갈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올 초에 받은 자료를 가지고 왔는데요, 사실 지금 현재 점자도서관이 어두컴컴한 엘리베이터도 없는 2층에 가있어요.
  2층에 가있는데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야 돼요.
  그러면 시각장애인들이 누구의 도움 없이는 점자도서관을 이용할 수가 없게 돼 있습니다, 구조가 지금 현재.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시급하다.
  그러다 보니 2017년도에 1년 동안 총 이용자 수가 603명, 2018년도에 535명이에요.
  그럼 하루 평균 2명 정도밖에 이용을 안 했다는 결론이에요.
  이 사람들이 사실상 이용함에 어떤 불편함이 있고 이용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실 이 정도 이용을 하는 거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는 이거 하루속히 충남도서관에서 점자도서관도 함께 운영을 하는 게 맞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관장님 생각을 정확하게 한번 말씀을 해 주세요, 다시.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일단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한 번 더 검토를 먼저 해 보고 나서 보고를 따로 드리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거 올 초 1월 달에 업무보고 때도 검토를 하겠다라고 했는데 지금 아직도 검토가 안 돼 있다는 말이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사실 충남에 전체 시각장애인 수가 1만 2000명 정도 됩니다.
  그리고 1만 2000명 중에 15개 시군별로 보면 천안, 아산, 당진 이쪽에 한 30∼40%가 있고요, 나머지 12개 시군에 분포돼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충남도서관에서 점자도서관을 별도로 시설을 구축한다는 것도 사실 지금 현재 시설면적상 어려운 부분이 하나 있고요.
  두 번째로는 지금 현재 충남도서관이 17개 광역시도 대표도서관 기준으로 해서 운영인력이 정직원 수가 3분의 2밖에 안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지금 현재 인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점자도서관 인력까지 확보하는 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관장님, 인력 확보는 말씀드릴게요.
  충남점자도서관 운영 거기에다가 4명분의 인건비를 갖다 이미 지금 지급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거기 운영하고 여기 운영하라는 게 아니고 그 4명의 인건비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자동으로 4명의 TO가 더 생기는 거예요.
  이걸 지금 현재 내에서 운영하라 소리가 아니고 이 예산을 줄이라 소리가 아닙니다.
  이 예산을 가지고 충남도서관에서 운영하면 얼마든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라는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 2억 4900이 나가지 않습니까, 올해 2019년 기준으로?
  2억 4900이면 더 얼마든지, 1년에 535명이 아니라 5350명이 이용할 수도 있다라는 거예요, 제 말씀은.
  그렇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 말씀 맞습니다.
  맞는데, 충남도서관에 예를 들면 지금 현재 시각점자도서관처럼 별도의 녹음실이라든지 낭독실이라든지 그다음에 점자 전용 서가라든지 이러한 공간을 사실 만들기가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한번 찾아보십시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한번 연구하고 나중에 따로 위원님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여운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운영 위원   관장님, 도서관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행사들이 많이 있는데요, 여러 가지 독서 함양을 위해서 해 주시는 행사들에 대해서 일단 감사를 드립니다.
  다만 문제점이 몇 가지 있어서 그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게요.
  작년 겨울에 시각장애인들을 모시고 심훈기념관, 추사고택 다녀오신 적 있으시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어떤 의도에서 그렇게 하신 거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쉽게 말해서 시각장애인분들도 비록 눈으로는 보지 못하지만 해설사가 동반해서 구두로 설명함으로써 가슴 속으로 인문학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그런 취지로 추진하였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래서 열아홉 분이 다녀오셨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열아홉 분이 다녀오셨는데 문제는 뭐냐면 추진목적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 독서기행으로 흥미를 유발하겠다라는 취지에서 했어요.
  그런데 과연 그분들이 버스를 타고 오르내리고, 그 추운 겨울에 추사고택하고 심훈기념관을 가서.
  물론 해설사가 설명해 준 얘기는 듣겠지만 과연 이 추운 겨울에 그분들 정말 잘 안 보이시는 분들을 모시고 거기 가서 얼마큼 느꼈을까.
  이게 행사의 취지하고 안 맞는다는 거지요.
  이분들 그렇게 하시려면 따뜻한 곳으로 정말 교통 편하고 이동이 좋은 곳으로 모셔서 그런 데에서, 어쨌든 그분들은 귀로 듣고 체험하는 거잖아요, 몸으로 느껴야 되잖아요.
  그런 거를 해 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해설사들이 거기 와서, 오히려 그분들이 계신 곳으로 와서 그런 것들을 설명해 주고 했으면 더 편하고 더 좋았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이 맞다고 생각되고요, 그래서 올해는 10월 달에 미리 했었고요, 내년에는 좀 더 따뜻한 날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날도 중요하지만 저는 행사를 그분들을 모시고 멀리 가는 것보다는 그분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오셔서 설명을 해 주는, 인문학강의 식으로 설명을 해 주는 방식으로 하면 그분들이 이동하지 않고도 할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입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맞는데요, 또 하나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제가 작년에 추사고택 가서 느낀 건데요, 시각장애인분들이 직접 묘비석이라든지 이런 거를 만져보면서 거기서 느끼는 감정이 아주 남다르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번에도 윤봉길 거기라든지 심훈기념관 가서 집터라든지 더듬어보면서, 아무래도 안 보이시기 때문에 그런 감촉으로 인한 감성을 느낀다고 하기에 사실은 현장으로 간 부분인데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도 한번, 그거는 그거대로 하고 지금 위원님이 아이디어를 주신 대로 저희들이 찾아가서, 모여 있는 데 가서 하는 것도 동시에 병행하는 거로 한번 해 보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왜냐하면 어쨌든 거동이 어려우시고 또 열아홉 분이 움직이시려면 활동보조인 열아홉 분이 같이 움직이시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불편함도 있고 또 추운 겨울에 그런 데를 가서 다니다 보니까 애로사항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점 유의하시고 관장님 취지대로 그런 의도라면 충분히 더 교통이 편하고 그분들이 이동하기 편한 곳으로 좋은 날씨에 선택해서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유념하여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런 점은 시정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또 하나 평생교육강좌 운영하고 계시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런데 도서관에서 필라테스가 과연 맞는가라는 생각이에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시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 지적이 지극히 저도 타당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제가 도서관에 지금 20년째 넘게 근무를 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이 도서관 근방의 지역민들은 굳이 다른 데 가는 것보다는 “여기서도 이것을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니즈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도 도서관에 근무를 하기 때문에 사실은 이 도서관하고 비슷한 평생교육강좌가 주민센터라든지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좀 나눠서 특화시켜서 하고 싶다는 얘기를 그동안 많이 생각을 했는데 이것이 어려운 부분이 주민들이 “내가 도서관을 항상 이용하는데 도서관에서 이거를 해야지 내가 왜 주민센터라든지 이런 데 가느냐” 그러다 보니까 저희도 부득이하게 이용하시는 부분의 수요를 받아들여서 일부 이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필라테스에는 몇 분이 참여를 하시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필라테스는 기본적으로 저희가 20명이면 20명이 다 차서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내포에는 신세대, 소위 말해서 30대, 20대 주부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운영 위원   물론 그런 니즈에 의해서 그런 것도 해 주는 건 좋아요.
  하지만 도서관의 역할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여운영 위원   그러면 주민자치센터나 또는 체육진흥과나 이런 데에서 하는 이러한 사업들하고 중복이 될 수 있어요.
  그 역할분담을 제대로 해야 된다고 저는 봐요.
  물론 나쁘진 않아요.
  니즈에 의해서 한다, 주민들을 위해서 하는 거 참 좋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어차피 이런 것들은 다 하고 있고요.
  그럼 만약에 여기서 다른 걸 요구하면 그것도 또 해 주실 건가요?
  음악교실이나 이런 걸 요구하시면 그것도 해 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지금 현재 통기타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래요, 그러면 통기타 하지요, 필라테스 하지요.
  그럼 만약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것들을 요구하면 그런 걸 다 해 줄 수 있으신가요, 여기서?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다는 물론 안 되겠지만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내년도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위원님이 주신 의견을 반영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저는 각자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여운영 위원   그래서 우리 위원님들이 지적하지만 도서관의 역할이 무엇인가, 도서관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거냐에 대한 연구도 중요하고 그다음, 물론 이런 문화강좌, 교육강좌 좋지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렇습니다.
  각자의 분야 속에서, 할 수 있는 영역 속에서 진행을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물론 니즈에 의해서 한다고 하지만 과연 그러면 그 많은 니즈들을 다 수용할 수 있을 것인가, 이것도 해 주고 저것도 해 줘야 되는데.
  그러면 만약에 안 됐을 때는 어떻게 또 그거에 대한 대체도 생각을 해야 될 것 같고요.
  한번 고민을 해 주시고요.
  또 하나는 올해 메이커스페이스 오픈식을 하셨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날짜가 언제였지요?
  기억하시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8월 14일 날 했습니다.
여운영 위원   예, 8월 14일이지요.
  원래는 언제였지요, 계획이?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계획이 7월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운영 위원   아니지요, 정확하게 한번 기억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이게 했다가 연기 한 번 했지요, 행사 날짜를.
  아닌가요, 다른 행사인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런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여운영 위원   다른 행사인가 보네, 저는 이걸로 기억을 하는데.
  행사 한 번 며칠 계획했다가 연기한 적 있으시지요, 어떤 행사인가?
  제가 그 내역서 달라고 했는데 여기 없어가지고…….
  그러면 그거는 기억을 해서, 한번 다시 검토를 해 볼 테니까, 관장님이 분명히 기억을 하실 거예요.
  연기됐다고, 며칠.
  한번 그거 기억을 해 보시고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기억하시면 알려주시고요.
  그다음에 분실도서에 대해서 여쭤봤는데요, 분실도서가 작년에 해서 올해까지 62권이에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9월 30일 기준으로.
여운영 위원   분실되는 이유가 뭐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대부분 이용자분들이 빌려가셔서 잃어버린 경우입니다.
여운영 위원   잃어버리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여운영 위원   반납을 안 하시는 경우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여운영 위원   그럼 잃어버려서 반납을 안 하시는 거예요, 아니면 그냥 반납을 무단으로 안 하시는 건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가 지금 현재 위원님께 제출한 이 수치는 기본적으로 이용자분들이 빌려가셔서 잃어버린 경우입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그분들이 변상조치를 다 하시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변상조치를 받은 건수입니다.
여운영 위원   그럼 변상조치는 현물로 받나요, 아니면 현금으로 받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거의 100% 현물로 합니다.
여운영 위원   현물로 똑같은 책으로?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여운영 위원   아니면 비슷한 책으로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아니요, 똑같은 책으로.
  대부분 구할 수 있는 책들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구할 수 없는 절판이나 품절된 경우에는 그 동종가액의 비슷한 도서로 대체를 하지만 지금 충남도서관 같은 경우는 거의 다 현재 절판이나 품절된 도서가 없었기 때문에 현물로 그대로 100% 받았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도서관이 개관된 지는 얼마 안 돼서 폐기되는 처분은 없는 거지요, 책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현재는 없습니다.
여운영 위원   만약에 앞으로 폐기되는 도서도 나올 거 아닙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럼 폐기도서에 대한 것은 어떻게 할 계획이신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기본적으로 도서관법 시행령에 보면 공공도서관인 경우 1년에 100분의 7을 자료 제적하거나 폐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료 제적·폐기의 기준 되는 자료는 첫 번째 훼손이 많이 됐거나, 두 번째 이용가치를 상실했거나, 세 번째 회수불능, 예를 들어서 이 회수불능이라는 것은 책을 가지고 이민을 갔다든지 이런 기타 등등 이러한 기준에 의해서 폐기를 할 수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폐기는 어떻게 갖다 버리는 건가요, 아니면…….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기본적으로 충남도서관에서는 아직 그런 일이 없었는데 제가 예전에 근무했던 도서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저희는 폐기목록이 일단 작성돼야 될 거고요.
  그 폐기목록이 작성됐으면 도서관 안에 있는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폐기 확정을 한 다음 그다음에 그거를 폐기처리하면 폐기처리해서 나온 금액을 여입처리합니다.
여운영 위원   아, 폐지처리하신다는 말씀이시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런 경우가 하나 있고요.
  그래도 좀 괜찮은 건 보수해서 재기증한다든지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제가 그 말씀을 왜 드리느냐면 이제 도서관이 1년이 좀 넘었잖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조금 있으면 페기도서가 나올 거예요, 물론 분실도 생기겠지만.
  그래서 폐기할 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책이 낡아서, 훼손이 많이 돼서 보기 어려운 경우는 저희가 폐기처리해야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용이 필요 없거나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렇지만 그런 것들도 필요로 하는 곳들은 또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러한 것들을 분리해서 우리가 기증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기증할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이 얘기를 한 겁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거는 저희가 내년에 6월이나 장서점검을 한 일주일 정도 하려고 합니다.
  그때 자료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면서 위원님이 주신 의견을 참고해서 이용이 가능한 것들은 재기증하는 것도 검토해서 진행을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예, 그리고 작은도서관하고 순회사서제도 제가 여쭤봤는데요.
  작은도서관 도비지원이 지금 올해 얼마입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작은도서관 도비지원은 서천하고 천안에 1억 100만 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그거는 기본적으로 리모델링이라든지 이런 데 된 거고요.
  기본적으로 독서프로그램 및 자료구입비로 3억 정도 지원을 했습니다.
여운영 위원   천안하고 서천은 리모델링비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예, 그리고 3억은 도서구입비고요.
  도서하고 프로그램비.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여운영 위원   그럼 3억이면 몇 군데를 할 수 있는 건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이게 기본적으로 매칭입니다, 시군하고.
  그래서 저희가 151군데 400만 원씩 이렇게 지원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도비 200, 시군비 200 해서 400이잖아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150군데 정도 가능하잖아요, 6억이니까.
  그러면 선정은 어떻게 하시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거는 기본적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이나 관리는 기초의 업무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초에서, 15개 시군에서 하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선정돼 오는 곳으로 지원을, 우리 도비는 지원만 해 주는 거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렇지요.
여운영 위원   그러면 충남에 작은도서관이 총 몇 개나 있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지금 작은도서관의 현황이, 잠시 이거 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부분은 작년에도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가 시군으로부터 받은 기준은 343개인데요, 국가에서 하는 도서관 통계사이트에는 327개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자료를 이렇게 받아보면서 이거를 지금 시군에 전수조사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300여 개 중에 지금 절반에 좀 못 미치는 150개만 지원을 해 주고 있는 거잖아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그 기준을 우리가 정하는 겁니까, 아니면 시군에서 정합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시군에서…….
여운영 위원   지원에 대한 것들은 시군에서 정한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여운영 위원   그러면 절반은 지원을 못 받고 있는 거네요, 절반 이상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 차이가 어떻게 날까요, 그 절반은 왜 못 받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제가 알기로는 시군에서 예를 들어서 우리가 A그룹하고 B그룹으로 나눴을 때 A그룹에 150개, B그룹에 150개라고 한다면 연차적으로 한 해는 A그룹 그다음에는 B그룹 이렇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저는 하고 있었습니다.
여운영 위원   교차로 한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여운영 위원   그거는 확인을 좀 해 보셔야 될 것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거든요.
  이게 가는 곳은 가고요, 안 가는 데는 안 가고 있어요.
  그래서 그 기준이 뭐냐, 잘 운영되는 곳 이런 거라고 하는데 이게 돈을 안 주고 운영비가 없으니까 운영이 안 되는데 거꾸로 생각을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잘 운영되는 곳은 활성화되어 있으니까 지원을 해 주자 이거고 그렇지 않은 데는 못 준다는 건데, 작은도서관이 어쩌면 하나의 지역에서 공공도서관 역할을 하는 거잖아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런데 주민들의 돈으로 운영이 가능하십니까?
  그건 어렵잖아요.
  그럼 뭔가 공적자원이 지원돼야 되는데 거꾸로 생각하시는 거예요.
  오히려 안 되는 데를 좀 더 지원해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줘야 되는데 설치는 해 놓고 운영이 잘 안 되니까 그럼 지원비 안 준다 이렇게 거꾸로 가고 있다는 거지요, 정책이.
  그렇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이 부분은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저희들이 내년에 그 지원금을 내릴 때 지침을 한번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또 전수조사를 해서 위원님이 지금 지적해 주신 부분이 좀 더 작은 도서관한테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집행을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지금 혹시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문 닫고 있는 도서관들, 작은도서관이 많아요, 운영이 잘 안 돼서.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왜냐하면 지원이 없으니까, 전혀 없어요.
  그런 데가 있어요.
  그리고 문을 닫다 보니까 이용자도 없고 또 책들도 구입을 못하니까 볼 책도 없고, 그러면 자연히 문을 닫는 거지요.
  계속 줄어들고 있어요, 현재.
  그리고 신규 아파트들은 또 생겨나요.
  그런데 조금 지나면 또 문을 닫아요.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거지요.
  작은도서관이 국가정책으로 해 놓고 지원이 안 되는 거지요.
  그리고 곁들여서 같이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서 순회사서제도까지 마련했지 않습니까, 조례도 만들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맞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런데 지금 내년도에 순회사서제도 계획하고 계신 거 있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님?
여운영 위원   예.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께서 도내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기 위해서 작년에 조례 개정으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를 조례 조항으로 넣어주셨는데 그걸 기반으로 해서 저희가 15개 시군 작은도서관 담당자들하고 상의를 해 보고 찾아가서 봤더니 어떤 문제가 있냐면요, 기본적으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를 쓰면 공무직 전환 문제와 맞물려서 시군에서 일단 꺼리는 사항이에요.
  왜냐하면 시군의 조직부서에서 인건비 부담으로 오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일단 기본적으로 15개 시군에서 조금 꺼려하는 부분이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15개 시군 중에서 천안 빼고는 사서가 거의 없답니다.
  그래서 사서인력 수급에 또 어려움이 있어서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국가에서 운영하는 순회사서제도도 현재 보면 2개 시군에서밖에 안 하고 있어요.
  천안하고 당진, 그것도 한 명씩.
  우리 위원님께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셔가지고 하셨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충남의 지역적인 한계라든지 또 현재 인력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현실적으로 저희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한 그걸 인건비로만 편성하기에도 또 문제가 있어서 이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여운영 위원   예, 그래서 지난번에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그런 문제가 있다는 건 이미 다 예측됐던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시간선택제로 하자, 그렇게 하면 공무직 전환이나 이런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느냐라고 얘기를 했던 거고요.
  또 그분들이 하루 종일 일하는 게 아니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말씀드렸지요.
  시간을 정해서 근무할 수 있는 시간, 여건 그리고 그렇게 해서 시간선택제로 가면 공무직 전환에 대한 문제는 해결이 될 것이다라고 얘기했고, 또 하나 사서가 없다는 것은 우리가 제대로 모집을 안 해서 그래요.
  지금 문헌정보학과나 도서관학과 나온 출신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도.
  그런데 그 학생들이 갈 데가 없는 거예요.
  도서관에서 뽑지를 않으니까, 많은 사서들을.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충남도서관에 지금 사서 몇 분이 계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가 지금 9명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렇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여운영 위원   그럼 충남을 대표하는 이 도서관에 9명밖에 없어요, 사서분이.
  그러면 시군에도 몇 분이나 계시겠습니까?
  우리 전체 충남 시군을 다 합쳐봐야 백 여 분도 채 안 될 거예요, 사서분이.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충남에 지금 63개 공공도서관에 사서자격을 갖고 근무하시는 분이 196명입니다.
여운영 위원   196명, 그러면 충남이 1년에 문헌정보학과나 도서관학과를 졸업한 학생이 과연 몇 명인가 그거 분석해 보셨어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아직 안 해 봤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거 분석해 보세요, 그거 몇 명인가.
  그렇잖아요.
  물론 그 학생들이 다 충남에 거주하는 건 아니겠지요.
  그리고 때로는 우리 충남에 거주하지만 서울이나 또 다른 데에서 그런 학과를 졸업할 수도 있어요.
  그런 학생들이 상당히 있다는 거지요.
  그러면 사서 채용에 관한 인력수급 문제는 충분히 해결이 될 수도 있다는 거고, 또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공무직 전환 문제는 우리가 시간선택제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라는 얘기지요.
  그런 노력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위원님이 주신 의견대로 저희들이 15개 시군 도서관과 협의를 해서 한번 의견을 또 아이디어 구해 보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협의해 보시겠다니까 믿고 기다려 보겠지만 좀 적극적으로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게 조례가 통과되고 벌써 1년이 다 됐고 그런데 내년에도 계획이 없고 그러면 조례가 무의미한 거잖습니까.
  그렇다면 실효성이 없는 조례면 폐지를 해야지요, 다시.
  그렇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유념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예, 한번 그 점 염두해서 꼭 계획을 세워서 저희들한테 한번 같이 상의해서 하시든지 아니면 계획을 세워서 보고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제가 위원님 찾아뵙고 의견을 구하고 조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예, 여운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최훈입니다.
  지금 우리 충남도서관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떤 계획이나 이런 게 있나요?
  예를 들어서 주차장에서 가는 동선이라든지 도서관 주위의 식재라든지 조경이라든지 이런 걸 더 조성할 계획이 있는 건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지금 현재 저희들이 BF 본인증을 받기 위해서 작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시설을 고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또 위원님들이 그 시설에 대해서 지적을 해 주셔가지고요, 이번 11월 6일 날인가 전국 광역도서관 최초로 BF 본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1200여 개 공공도서관 중에 BF 최우수등급을 인증 받은 데는 유일하게 충남도서관과 파주에 있는 한울도서관 2개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꾸준히 해 왔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 두 번째는 저희들이 그걸로 만족하지 않고 그동안 충남도서관을 이용하시면서 옥상에 있는 하늘정원이라든지 문화교육동 위에 있는 공원이라든지 이런 데에서 햇볕이 강해서 쉴 수가 없다 이런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거기에 대한 시설개선 요구가 있어 지금 현재 발주를 해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천막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   훈 위원   어쨌든 지금 하늘정원 말씀도 하셨는데 거기를 다녀오신 분들도 그렇고 저도 또 느끼는 게 도서관을 새로 지었기 때문에 현대시설에 비해서 휴게시설이라든지, 또 도서관을 다녀오신 분들이 주로 하시는 말씀이 도서관 건물은 이쁜데 주위 경관이 조금, 오히려 보면 뒤에 경관은 좋은데 주변 경관이 많이 부족하다 그런 지적을 많이 해 주셔서, 아무래도 도서관이라는 게 책을 읽는 기능도 있지만 휴게기능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쪽에 우리 관장님이 앞으로도 계속 신경을 좀 더 써주셔야 될 것 같아요.
  이왕 도서관이, 여기를 다녀가신 분들이 평이 굉장히 좋은데 그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걸 많이 느꼈고, 관장님은 더 충분히 알고 계시겠지만 더 신경을 써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최   훈 위원   전에 저희가 업무보고 때 지금 지역에 있는 작은도서관이라든지 지역도서관이 여러 군데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충남도서관이 우리 충남의 대표도서관이고 또 청소년들이 많이 오고 싶어 하는 기관이에요.
  그걸 많이 이용 못하는 것 같아서 계속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한번 그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그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서 거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찾아보셔 달라 그 말씀을 드렸는데 혹시 그런 계획이나 지금까지 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든지 이런 게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이 일전에, 올해 상반기 같아요.
  그래서 쉽게 말해서 접근이 어려운 시군에 있는 청소년들이 충남의 대표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좋은 아이디어도 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 주셨잖아요.
  그래서 그걸 기반으로 저희들이 자유학기제 지원과 관련해서 연구용역을 내년에 하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연구용역사업이 사실은 도 자체 예산 현황으로 내년에 편성이 안 됐고요.
  그래서 아쉽게나마 지금 내년 예산으로 자유학기제 지원 관련 서비스팀 사업을 한 1000여 만 원 편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기반으로 해서 저쪽 금강문화권에 있는 청소년 대상으로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금 한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꼭 와서 책을 읽고 여기서 어떤 지식을 습득하고 이런 점도 있지만, 사실은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이렇게 제대로 된 작은도서관이 안 됐다는 말씀이 아니고, 그래도 그런 혜택을 충분히 봤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런 아쉬움을 직접 말씀하시는 학생들도 좀 있고요.
  그래서 우리가 거리적으로 보면 그렇게 멀지 않은데 사실은 그 학생들이, 일반 어른들 같으면 직접 차를 가지고 오시기도 하고 접근성이 좋은데 학생들은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용역을 넣어서 그런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도 좋지만 당장, 예를 들어서 제가 그때 말씀드린 게  교육청하고 연계해서 교육청에는 버스라든지 이런 게 있으니까 당장이라도, 작게라도 그렇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한번 드린 것 같아서, 우리가 의회 견학을 가듯이 도서관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거 말씀드려도 될까요?
최   훈 위원   예.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때 위원님께서 그 아이디어를 주셔서 제가 교육지원청에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중고등학생들 지원청 버스로 해서 충남도서관에 견학 오면 어떻겠느냐, 우리가 프로그램은 다 준비를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그 교육지원청 버스라고 하는 것이 소위 말해서 공립 초등학교에 속해 있는 유치원부터 해서 여러 군데서 그 버스를 쓰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1년 전에 다 계획이 돼 있기 때문에 그게 쉽지 않다라고 해서 그때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는데 진행을 못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동시에 오지 못하더라도, 지금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걸 저도 알고 있습니다.
  지원청에 있는 버스를 학생들이 수시로 이용하고 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미리 몇 달 전에 예약해야 되고 이런 문제는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올 수 없지만 그래도 한 반, 한 반이라도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또 아까 필요한 예산이 있으면 우리 도의회하고도 긴밀하게 말씀을 해 주셔서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일을 만들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앞으로 자주 찾아뵙고 상의드리겠습니다.
최   훈 위원   아까 말씀드린 자료가 아직 안 와서 그게 오면, 청소년이나 어린 학생들에 관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해 보려고 제가 그 자료를 요구했는데 혹시 그게 있으시면 그냥 지금 말씀해 주십시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영유아 그리고 어린이 대상으로 기본적으로 문화프로그램이 있고요.
  그다음에 청소년을 위해서는, 도서관에 제일 안 오는 연령대가 사실은 청소년입니다.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 이렇게 반짝 왔다가 쏙 빠지거든요.
  그래서 제가 여기 홍성고등학교하고 덕산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찾아뵙고 저희 도서관에서 ‘사서고생’이라는 인문고전 강연을 하니 아이들을 좀 보내 주십사 하고 찾아뵙고 부탁을 드리고, 심지어는 사서한테 시켜서 인문학 강연할 때마다 학교에 가서 붙이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 저희들 노력이 부족했는지…….
최   훈 위원   오히려 어떻게 보면 중고등학교 때 아무래도 입시라든지 학업 때문에 도서관을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 못하는 건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사실은 그 시기에 책을 읽는 게 어느 시기로 보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학생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 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예, 그렇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관장님, 아까 자료 요청한 거는 누가 지금 백업해 주는 분이 계신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지금 작성 중이라고…….
○위원장 김   연   작성 중이라고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위원장 김   연   자료가 준비된 거는 빨리빨리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이걸 한꺼번에 다 해서 주시게 되면 양이 많은 것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좀 천천히 주시고요, 자료 중심으로 질문을 좀 더 하시려고 하는 위원님이 계신데 지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최대한 노력해서 빨리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빠른 시간 내에 자료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평생교육과 관련해서 질의 좀 하겠습니다.
  자료는 1191쪽하고 1194쪽에 있는데 지난해 평생교육강좌 운영내용을 보니까 정기 1기, 여름방학 특강 5개 과정에 강좌수가 44개, 모집인원은 860명, 수강인원은 3299명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모집정원에 비해서 수강인원이 4배에 육박할 정도로 이렇게 많더라고요.
  특히 독서심리코치 2급 양성과정은 50명 모집에 거의 4배가 넘는 216명이 수강했는데, 그런데 올해 평생교육강좌 수를 비교해 보니까 과정이 3개로 줄었고 강좌수는 43개로 전년에 비해 줄었습니다.
  그다음에 모집정원은 1071명인데 수강인원이 928명으로 수강인원이 모집정원에 비해서 훨씬 못 미치거든요.
  이렇게 비교해서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가 뭔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설명을 드려도…….
김한태 위원   예, 설명해 주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일단은 모집정원 대비 수강인원이라고 되어 있잖아요, 저희가 낸 자료에.
  이 수강인원은 누적입니다.
  쉽게 말해서 글쓰기강좌가 일회성이 아니고 예를 들면 3개월, 1기가 분기입니다.
  그래서 10회 강의 내지는 12회 강의거든요.
  그래서 50명이 수강신청을 해서 10회까지 가면 500명이 되는 거잖아요, 참여한 누적인원으로 따지면.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저희들이 자료를 위원님이 잘 이해하지 못하게 작성해서 제출한 점에 대해서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은 2018년도에는 위탁을 했습니다.
  저 오기 전에 다 벌어진 일인데요, 개관을 하려다 보니까 개관을 준비하는 사서가 3명 정도밖에 없어서 이걸 다 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나라장터에 입찰을 올려서 위탁을 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가성비라고 할까요, 이것이 많이 떨어지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제가 작년 연도 말에 결과를 산출하면서 2019년부터는 직영을 해야 겠다 해서 직영한 부분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직영하는 제일 첫째 원인은 진정으로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어떠한 강좌에 대한 요구가 있는지 그것이 즉각 즉각 피드백이 되기 때문에 저희가 직영을 해서 일단 수강자가 굉장히 늘어난 부분이고요, 지금 현재 이것이 9월 30일 기준으로 작성을 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작년하고 비교해서 강좌수가 줄어들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한태 위원   그럼 연말까지 가면 작년에 비교해서 적지 않다 그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김한태 위원   그다음에 그러면 강좌를 수강하고 나면 대상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조사 같은 걸 하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만족도조사를 해서, 저희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올해 평생교육이라든지 문화강좌의 운영 프로세스가 강사를 먼저 채용공고를 낸 다음에 심사해서 채용하면, 그리고 그 수강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좌가 끝나는 시기에 민족도조사를 해서 그것이 강사들 재계약까지 같이, 재채용까지 같이 연결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지금 이 자료에는 안 올리셨지요, 만족도조사?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김한태 위원   그러면 나중에 이 자료를 제출해 주시고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도민들 참여계기를 도서관 활용도도 높이고 도민의 문화생활 활성화 차원에서도 보다 확대하고 참여를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만족도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보완과 강사의 질을 높이는 등 개선 노력을 꾸준히 펼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부분은 사실 상반기에 업무보고 때도 하셔가지고 저희들이 웬만하면 단발성 강좌가 아닌 이상은, 심지어 단발성 강좌도 자체적으로 참여하신 분들한테 설문조사를 통해서 저희들이 즉각 즉각 피드백할 수 있는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놓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활성화 대책에 많은 노력을 해 주시고요, 작은도서관에 대해서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요즘 작은도서관은 소외지역, 특히 농어촌주민들의 쉼터이자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시골 이런 데 작은 마을에 가면 아담한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독서지도를 하거나 주민들이 책모임을 갖고 자연스럽게 토론하고 이런 것도 볼 수 있고요, 자연학교 프로그램 이런 걸 같이 운영하면서, 작은도서관이 많이 생김으로 인해서 시골마을도 대표적 문화공간이라고 할까요, 이런 역할도 하고 보기에도 좋고 이런 것이 생김으로 해서 주민들의 정서 순화라든지 인문학 소양이라든지 독서습관을, 국가에서도 습관을 강조하는데 그런 것도 자연스럽게 생성되게 하는 장소라서 국가나 지자체에서 하는 여러 시책 중에서 가장 좋은 시책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충남도서관도 도내 각 지역의 작은도서관 자료구입 및 프로그램 지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김한태 위원   지원기준을 보면 1개소당 평균 아까 말씀대로 한 400여만 원 되고 시군별 자체 기준에 따라서 200∼600 이렇게 사업비를 유동적으로 아까 말씀대로 배분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농어촌은 아까 말씀했지만 취약지역의 경우 문화활동 참여나 문화 향유 기회가 적습니다, 상대적으로요.
  그래서 작은도서관에 프로그램 등 지원 강화로 이들 지역주민들의 참여 유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좀 전에 말씀한 관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이 말씀하시고 지적하신 부분이 맞다고 생각되고요, 그래서 저희 충남도서관에서 그런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작은도서관을 운영하시는 분들에 대한 재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충남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위한 교육을 2회 진행하였고요, 또 그분들한테 타 시도의 잘되는 작은도서관 견학도 지금 현재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나마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고 향후에도, 아까 여운영 위원님도 지적을 하셨지만 안 되는 작은도서관을 지원해서 잘되게끔 하는 쪽으로 고민을 많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데 여기 작은도서관 도서구입 및 독서프로그램 지원현황을 보면 2017년에는 6억 4000이 지원됐는데요, 2018년하고 올해는 각각 6억씩 돼서 4000여만 원 감액이 됐더라고요.
  이렇게 준 이유는 무엇인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에 아무래도 도 재정여건에서 줄이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김한태 위원   또 시군별로 지원금 격차가 심해요, 보면.
  작년과 올해 지원금을 비교하면 편차가 상당하더라고요, 보니까.
  그래서 아산시는 1억 1600만 원인가 지원금이 가장 많은데 계룡시는 400만 원, 홍성군은 1600만 원 이렇게 편차가 굉장히 심합니다.
  보령시는 6400만 원에서 4800만 원으로 됐고, 논산시가 4800만 원에서 2800만 원으로 감소됐고, 편차도 크고 그렇게 됐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일단 감소 부분은 아까 연차별로 이런 거는 도의 재정상황에 따라서 조금 그런 것 같고요, 그리고 시군별로 차이 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산시가 제일 많습니다, 작은도서관이.
  결국에는 기본적으로 시군의 도서관 숫자에 맞게 저희들이 편성을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그러면 계룡시가 제일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금이 적은 부분이고, 이거는 저희들이 하면서 시군의 작은도서관 숫자를 병기해 줬으면 위원님께서 오해가 없으셨을 텐데 저희들이 실수한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농어촌 등 소외지역의 경우에 작은도서관이 아까 말씀한 문화활동공간이라든지 소통의 장이다, 앞으로도 그런 역할을 계속 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들 지역에 대해서 지원을 강화하시고 자꾸 작은도서관이 생길 수 있게끔 충남도서관이 역할을 해 주시고, 앞으로 농어촌지역에도 작은도서관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한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자료가 신청한 지 꽤 오래됐는데 행감에 이렇게 자료가 제대로 안 나오는 거는, 예상되는 자료라든가 이런 거는 미리미리 어느 정도 준비도 하고 빨리 나오고 해야지, 도서관 왜 이렇게 늦어요?
  제일 늦네.
  행감 다 끝난 뒤에 자료 주려고 그러나?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죄송합니다.
  빨리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시스템이 제대로 안 돼 있나, 왜 이렇게.
  지역 문화유산 정체성 계승에 있어서 향토 문화유산 인문학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는데 5000만 원이 5개 시군에 나가 있어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김기영 위원   청양, 서천, 논산, 금산, 부여.
  그런데 어떤 식으로 자금 지원을 하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기본적으로 저희들이 15개 시군에 공모를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기본적으로 정체성 계승과 관련해서는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눠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15개 시군에 공모를 해서 진행하고 있고, 하나는 저희가 자체적으로 기획을 해서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물론 공모를 통해서 각 시군에서 신청을 해서 들어와야 되는데 도정을 하다 보면 적재적소에 제대로 공모를 활발하게 지원해서 하는 시군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시군이 있어요.
  이러다 보니까 도 전체적인 차원에서 형평성이라든가 이런 차원에서는 빠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부분도 아까 존경하는 김한태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지원금의 격차가 상당히 크고 이런 거와 같이 문화의 향유나 수준도 그 지역에 따라서 어느 시군이 그런 혜택을 많이 입고 활용하는지 못하는지 이런 부분도 있거든요.
  그렇다 하더라도 일단 충남도서관에서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미진한 쪽은 이끌어주고 찾아가서 그와 같은 공모사업이라든가 충남도서관에서 하는 정책사업 이런 것도 알려줄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인문학 프로그램에 5000만 원이면 5개 시군이면 1000만 원씩이네요.
  어떤 식으로 지원을 하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이게 위원님, 매칭사업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기본적으로 한 500만 원이 나간다고 보면 되고요, 왜냐하면 시군에서…….
김기영 위원   50%씩?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김기영 위원   그런데 인문학 프로그램을 예산 같은 경우 문화원에서 이런 사업을 하거든요.
  그럼 문화원은 문화원대로 하고, 충남도서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하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설명을 드려도?
김기영 위원   예.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 도서관은 기본적으로 인문학은 인문학인데 거기의 주제는 책입니다.
  즉, 인문학에 관련된 책을 쓰신 저자를 모시고 가서 인문학강연을 하기 때문에 분명히 문화원하고 차별화돼서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거기다 또 하나 단순하게 인문학 관련된 저자가 강의만 하면 지루하기 때문에 퓨전 비슷하게 해서 항상 음악을 작은 콘서트를 같이 곁들여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러면 지금 문화유산은 도에 역사연구원도 있고 기관이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할 때, 물론 책에 연관해서 한다고 하셨는데 문화유산에 관한 문제는 역사연구원과의 협력체계라든가 협의를 해서 추진하고 있는지, 자문을 받는 다든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래서 저희들이 강사 중에 10∼20% 정도가 역사문화연구원도 있고요, 그리고 또 그거에 대해서 할 때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각 기관에서 하고 있는 이런 일들을 보면 협력체계를 강화해서 어느 부분은 충남도서관에서 맡아서 하고 역사연구원, 아까 말씀드린 각 시군의 문화원 거기도 인문학이라고 프로그램이 돼 있어요.
  인물 위주 이런 것도 하고 역사성 이런 부분도 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충남도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함께 협의를 해서 부분별로 유사한 프로그램이라든가 겹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정립을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앞으로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을 잘 유념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아직 자료가 안 나왔습니다만, 지금 각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 향교, 공공기관에 산재한 충청·백제학 기록물, 향교지 등 이런 걸 9730권을 수집하셨는데 수집을 하는 데 있어서 다 기부를 받은 건가요, 구매를 한 부분도 있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현재 저희가 특성화자료 수집한 것은 100% 기증을 받은 겁니다.
  그래서 구매한 거는 별도로 없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러면 이 도서를 수집하면 역사연구원에서는 비치를 하나 어떻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가 기본적으로 예를 들면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문화원이라든지 향교라든지 이런 기관들을 가서 충남도서관의 충청학, 백제학 자료수집에 대한 취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자료가 있으면 기증해 주십사 하고 설명을 드립니다.
  그래서 기증해 주시면 가지고 와서 저희 도서관의 보존서고에 일단 놔두고 난 다음에, 지금 사서가 없다 보니까 목록화 작업을 그때그때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9700여 권 올해 수집한 거를, 수집의 단계는 11월부터 멈추고 11월 1일부터 지금 현재 직원이 달라붙어서 목록화 작업을 하고 있고요, 그 목록이 만들어지면 12월이나 1월에 책에 대해서 우리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리작업이라는 걸 합니다, 거기에 바코드라든지 이런 거를.
  그리고 나면 아마 빠르면 2월, 늦으면 3월 중에 3층의 특성화자료실에 비치가 될 것 같습니다.
김기영 위원   오래된 책 같은 경우는 많이 훼손도 됐을 테고 보존도 아마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책들도 많이 있을 텐데 보존처리라든가 도서 비치하는 데,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데까지는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서 해야 될 거로 생각합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유념해서 앞으로 그렇게 진행을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지금 이런 자료들은 역사연구원이라든가 역사박물관 이런 데도 많이 있을 텐데 그런 쪽하고는 상호…….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기본적으로 그 기관에서 소장하려고 하는 자료는 기증을 안 해 주시고요, 그래서 저도 작년에 향교지를 저희 충남도서관에서 다 구비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충남에 34개의 향교가 있습니다, 15개 시군에.
  34개 향교를 다 돌아서 저희들이 수집을 했는데 27개의 향교지를 수집했어요.
  그리고 7개는 못했는데 못한 이유가 그중에 두 군데는 향교지 자체가 발행이 안 되는 데가 있고요, 나머지는 향교에서 향교지 보관을 못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수소문해서 구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향교지가 그렇게 되면 최소한 충남도서관에 가면 충청남도 15개 시군에 있는 향교지를 다 볼 수 있다는 시스템을 만들어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작업을 지금 현재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기영 위원   그 부분도 지금 논산에 유교문화원을 건립할 텐데 유교문화원에서도 수집을 할 거 아닙니까, 자료 수집을?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한 권씩이라도 수집을 해서 결국에는 한 2∼3년의 시간을 두고 충청학, 백제학에 대한 웹도서관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인쇄매체가 아니라 디지털화된 자료로 해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서 자료를 볼 수 있도록 그 시스템을 한 2∼3년에 걸쳐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김기영 위원   업무추진비를 보니까 2018년도는 1073만 9000원 정도 쓰셨어요.
  그리고 올해는 297만 6000원 정도, 그래도 얼마 안 쓰셨는데 9월 말인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러면 올해 9월 말이라 하면 연말까지 3개월인데 작년도 반도 안 쓰셨네요, 업무추진비.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업무추진비에는 기본적으로 시책추진비라든지 기관운영비라든지 부서운영비라든지 여러 가지가 다 혼재돼서 통칭으로 업무추진비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중요한 건 작년에는 개관 준비를 하다 보니까 시책추진비로 자료를 구하러 가다 보니까 거기에 빈손으로 갈 수가 없어서 뭐 사들고 가고 뭐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많이 썼던 부분이고요, 올해 같은 경우도 업무추진비 중에서 시책추진비로, 충남에 총 207개 정도의 읍·면·동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읍·면·동을 한 150군데 돌아다녔고, 읍지라든지 면지를 구하기 위해서.
  그런 데도 거기 가기 위해서 박카스라든지 음료를 사다 보니까 업무추진비를 썼던 부분이고 현실적으로 어디를 많이 돌아다니고 구하러 다녀야 되는데 인력이 없다 보니까 사실 조금 많이 못 쓴 부분도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업무추진비에 대해서는, 그런데 다른 것보다도 지금 내포신도시가 양 군에 걸쳐있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도?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런데 충남도서관이 이런 부분도 업무추진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지역불균형을 앞장서서 조장하면서 쓰는 것 같아요.
  그런 걸 못 느꼈어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개인적으로 제가 쓰는 거는 덕산을 가서 많이 식사를 합니다.
김기영 위원   보니까 자료가 여기 나와 있어요.
  나는 덕산 얘기는 안 했는데 자료를 보니까 지난 2018년도에 총 52건이에요.
  52건 중에 특정 지역이 44건입니다.
  그리고 기타 외 지역이 8건.
  아까 덕산 말씀해서, 6건이에요, 52건 중에서.
  그런데 뭘 덕산 많이 갔다 그런 말씀 여기서 하시나?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제가.
김기영 위원   지역을 충남도서관에서 15개 시군 골고루 이용하라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너무 치우치다 보면, 그렇지 않아도 불균형 문제 때문에 상당히 예민한 문제인데, 2019년도도 현재 28건 중에서 특정 지역 25건입니다.
  기타지역은 3건밖에 안 돼요.
  이거는 좀, 지역 얘기 잘 안 하려고 하는데 이런 것도 어느 정도 감안해서 해야 될 것 아니냐.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유념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병기 위원   자료가 안 오니까 어떻게 뭘.
○위원장 김   연   그래서 충남도서관의 자료 준비를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답변 준비를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1시50분 감사중지)

(13시38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   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최   훈 위원   최훈입니다.
  주신 자료에서 ’18년도에 비해서 공연이나 전시, 강연 숫자는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18년도는 준비하는 기간도 짧았고 또 시간적으로 그렇게 준비가 그래서 ’19년도에는 많이 는 걸로 예측이 되는데요, 이게 들어오는 참여인원이 굉장히 폭이 커요.
  물론 여기에 보면 콘서트는 아무래도 사람이 더 올 테고 강연 같은 건 공간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숫자가 덜할 텐데, 예를 들어서 이거에 대한 홍보라고 해야 되나요.
  어쨌든 우리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나 강연 같은 경우는 학생들이 알아야 올 텐데 그런 건 어떻게 하고 계시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충남도서관의 홍보방법은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을 합니다.
  첫 번째는 오프라인 방법으로, 기본적으로 도서관에 오시는 이용자들을 위해서 포스터라든지 게시물을 게첨하고 또한 학교라든지 찾아가서 포스터를 붙이는 이런 오프라인 방법이 있고요.
  두 번째로는 온라인으로 기존 가입된 청소년 학생들한테 SMS문자 내지는 저희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하여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가입된’이라고 하는 거는 도서관에 와서 회원가입하신 분들, 학생들을 말씀하시는 거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예를 들어 같은 공연인데도 같은 장소에서 하면 인원수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아무래도 홍보하는 데 조금 더 신경을 쓰셔야 되지 않나, 학생들이 몰라서 못 오는 경우도 있을 테고, 그래서 그 부분은 조금 더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아서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 전시되고 있는 건 제가 저번에 갔을 때 보니까 미술작품 전시도 일부 되어 있는 걸로 보고 왔습니다.
  그 부분은, 미술작품 같은 경우는 여기에서 예산을 어떻게 투입을 해서 그분들 전시하는 데 대관료를 주시는 형식이 되는 건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충남도서관에서 전시와 관련해서 2층과 3층 두 군데 장소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시는 크게 기획전시하고, 전시실 대관하는 전시로 해서 지역예술가들한테 전시하는 이렇게 두 가지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전시를 대관해서 하는 거는 기본적으로 비용을 하나도 안 받고 또한 예산지원도 특별하게는 없고 실만 대여하는 걸로 가고요.
  기획전시는 독서의 달이라든지 문화의 달 때 저희 자체적으로 원화를 구해서 프린팅해서 전시한다든지 이렇게 소모품 정도 들어가는 정도로 비용을 해서…….
최   훈 위원   예를 들어서 어떤 작가의 작품을 작품별로 제공하고 그런 전시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런 전시는 없습니다.
최   훈 위원   도서관에서 미술제작품 전시를 하길래 그래서 그게 어떤 작가의 작품에 예산을 투입해서 하시는 건지, 아니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방법인지 궁금해서 여쭤본 건데, 알겠습니다.
  굉장히 반응이, 여기에도 지금 이렇게 참여인원을 써주셨는데 사람이 많더라고요, 전시하는 데 제가 가보니까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이, 관람하시는 분들이.
  왜 그러냐면 도서관에는 책만 너무 있으니까 그런 쪽에서 도서관에 오신 분들도 단순히 책만 읽는 게 아니고 이런 공연이나 작품을 전시하는 데에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 제가 자료를 요구할 때 가장 궁금했던 건 청소년·어린이들을 위해서 어떤 내용의 공연과 전시를 하는지 그게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왜 그러냐면 아까도 말씀해 주셨지만 도서관에 가면 오래 앉아있기가 굉장히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 좀 소란스러운 학생도 있더라고요.
  그 학생들이 그래도 도서관에 재미를 느끼고 흥미를 느끼려면 단순히 책 읽는 거 말고도 이런 전시나 공연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이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조금 더 신경 써주시고요, 여기 보면 인원이 한 20명 이런 거는 여기에 20명 써주셨으면 20명이 좀 못 올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은 인원수가 무조건 많아야 된다는 건 아니지만 내용을 충실히 하셔서 준비도 더 해 주시고 우리 학생들한테 그런 기회를 꼭 주시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내년에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해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예,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먼저 하루 1시간 정도 시간 연장해서 하루 100명 이상이 더 이용할 수 있다라는 건 참 획기적인 좋은 생각이었습니다.
  아주 잘하셨고요, 보니까 지금 9월 달까지 1만 3000명 정도 1시간 더 연장시간에 다녀가신 걸로 되어 있네요.
  많은 숫자가 다녀가셔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산 대비 충분한 효과가 있다라고 보고요, 점자도서관 이용현황을 잠깐 보니까 전년도보다는 지금 월등히 많이 늘었어요, 이용자가.
  그런데 사실 이게 지금 어디까지 인정을 해야 될지는 모르겠고, 점자도서 같은 경우는 많이 줄었고, 묵자도서가 어떤 것을, CD도서는 내가 알겠는데 음성으로 전달해 주는 거잖습니까, 그렇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런데 묵자도서는 뭐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 제가 나중에 자료로, 실물까지 보여드리고, 말로 표현하기가 참 애매…….
정병기 위원   그러니까 어떤 걸 묵자도서라고 얘기를 하지요?
  간단하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냥 점자도서하고 조금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정병기 위원   점자도서하고 비슷하다라고 보면 됩니까?
  그런데 라벨도서도 제가 사실 생소한 건데 라벨도서 같은 경우는 올해 하나도 없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이 라벨도서도 점자하고 비슷한데요, 이거는 좀 이해하기가 편한 게, 쉽게 말하면 동화책이 한글로 되어 있고 그림이 많잖아요.
  그 옆에 점자라벨을 붙이는 겁니다.
정병기 위원   아, 예.
  무슨 말인지 이해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황을 보면 상당히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현실인데 그래도 충남도의 시각장애인들이 어떤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권리를 최대한 많이 주는 게 도서관의 책무다라고 말씀드리고, 아까 오전에 말씀드렸던 충남도서관에서 직접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하여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찾아주시길 바라고요.
  지금 기본적으로 4명의 종사자 인건비로 인건비만 해도 약 1억 6000 이상이 나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총 예산의, 점자도서관에.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정병기 위원   그런데 이분들이 사실 물론 단체의 어려움도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인력들이 점자도서에만 매달릴 수 없고 또 법인업무까지도 지금 다 같이 하다 보니까, 아까 제가 오전에 보여드렸던 그 홈페이지 자료 한 달에 두세 번씩 계속 문을 닫고 다른 법인의 행사로 인해서 밖에 나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까지 다 감안하셔서 이 부분은 충남도서관에서 사실상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를 해 주셔야 된다라는 걸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들 계십니까?
  김옥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김옥수 위원입니다.
  제가 요청한 자료를 보면 집행률 50% 이하라는 거는 지금 보니까 그래도 많이 집행이 됐고요.
  지금 11월, 12월 집행예정인 사업이 몇 건 있는데 이것도 12월까지 조속하게 이루어지길 잘 좀 살펴봐주시고, 또 민원처리 현황은 보니까 반복민원 해결은 참 많이 해결이 됐어요, 자료를 봐서는.
  여기서는 굉장히 노력하는 의미가 보였고 또 개관한 후로 10월 31일까지 432건 등록과 답변 100%라고 했는데 보니까 2018년에 222건이 등록됐고 또 2019년 10월 31일까지 215건이면 크게 민원이 달라진 건 없는데 앞으로도 더 민원이 없게 신경을 써서 잘 운영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위원님이 염려 안 하시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들 더 질의하실 위원님들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남도서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나병준 관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남도서관에서는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서는 좀 더 심도 있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서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충남도서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나병준 관장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먼저 오늘 이렇게 밖에 눈도 오는데 저희 충남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따끔한 행정사무감사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사실 충남도서관은 위원님들과 항상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지금까지 위원님들이 시설개선이라든지 의견을 많이 주셔가지고 올해 같이 합동으로 BF 최우수등급을 11월 6일 날 받은 것이 상당히 이정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렇듯이 앞으로도 충남도서관에 많은 조언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   연   나병준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나병준 관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랜 시간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19년도 충남도서관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3시50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