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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행정사무감사

문화복지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청남도체육회

일  시  2019년11월8일(금)  14시

장  소  문화복지위원회회의실

(14시10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   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청남도체육회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전병욱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얼마 전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무사히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체전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충남도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청남도체육회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상황 점검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경우에는 고발을 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 진술을 거부하였을 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전병욱 사무처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9년 11월 8일

충청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전병욱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   연   모두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전병욱 사무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전병욱 사무처장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충청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전병욱입니다.
  2019년도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체육회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류명환 기획경영부장입니다.
  최진혁 체육진흥부장입니다.

(인    사)

  존경하는 김연 위원장님 그리고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연일 의정활동에 바쁘신 중에도 저희 체육회 업무를 보살펴주시고 지도해 주시기 위해서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준비된 유인물에 의거 충청남도체육회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청남도체육회)

  이하 유인물에 기재된 사항은 유인물로 갈음드리고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   연   사무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만, 질의 답변에 앞서서 자료요구를 먼저 하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할 위원님들께서는 자료를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체육회 간부현황에 두 부장님하고 처장님만 올라와 있는데 팀장님들까지도 다 주세요.
  달랑 세 분만 이렇게 넣어놓은 이유가 뭐예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지금 말씀을 드릴까요?
정병기 위원   예, 이거 같이 주세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알겠습니다.
  저희들은 팀장까지는 실무자라고 생각을 했고 부장부터 관리자라고 생각을 해서 관리자 조서를 그렇게 제출했습니다.
  필요하시면 그렇게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여운영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십시오.
여운영 위원   처장님, 예산집행 현황을 보면 행정운영경비가 있지 않습니까?
  행정운영경비 중에 기본경비에 보면 일반운영비, 여비 쭉 있습니다.
  기본경비 중에 201에 해당하는 것 있지요, 일반운영경비?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여운영 위원   일반운영비.
  보면 거기에 세 가지가 나와요.
  201-01, 02, 04,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03은 없네, 여기는.
  2019년도에 03이 없어요?
  행사운영비 없어요?
  아, 없네요.
  일반운영비 201에 해당하는 것 있지요, 01, 02, 04?
  그거 세부내역서 좀 부탁드릴게요.
  지출내역서, 세부 지출내역 항목별로 해 주세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또 다른 위원님 계십니까?
  김기영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김연 위원장, 김옥수 위원장대리와 사회교대)

  후원금 모금에 있어서 기관별 후원기관, 기업체 등 최근 3년 동안 후원금 내역을 자료로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또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황영란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황영란 위원입니다.
  저희가 행감을 앞두고 도 홈페이지에서도 도민들의 제보를 받고 이런 사항이 있었습니다.
  처장님 알고 계십니까?
  실제적으로 공식적으로 그렇게 들어오는 제보도 있지만 위원님들 개인적으로도 많은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와 관련해서 최근에 많은 언론에서 보도되었듯이 당구협회 관련한 내용들이 일파만파 많이 회자되고 있고 실제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라는 것 알고 계시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알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이와 관련해서 제가 한 2개월 전쯤인 것 같습니다.
  류명환 부장님께 관련한 사실을 보고받기를 원해서 부장님 제 방에 오셨었지요?
  그때 오셔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기억 안 나십니까?
  제가 이러한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고 이거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이 있으니 자세히 알려달라고 제안을 드렸는데 그때 부장님 저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지금 우리 도에서는 당구협회에 예산 집행하는 게 3000만 원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진행되고 있는 그런 제보들이 전혀 우리 도와 상관이 없다, 서천군하고만 연관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기억나세요?
○위원장대리 김옥수   잠깐만요, 부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속, 성명을 말씀하시고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그때 본 위원은 순진하게도 정말 그런 줄 알았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정말 3000만 원밖에 지원된 게 없고, 실제로 이렇게 회자되고 있고 많은 뉴스, 언론에서 한두 군데서 말씀하시는 게 아니에요, 지적당하고 있는 게 아닌데.
  그래서 저는 “알겠습니다” 하고 아마 저하고 1분도 면담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같은 생각이십니까?
○기획경영부장 류명환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사전에 어떤 말씀을 드렸었냐면 저희 체육회에서, 당초에 저희한테 저쪽에서 연락이 왔을 때는 무슨 내용이었냐면 당구선수한테 훈련비나 이런 부분 지원된 부분에 대해서만 저희가 파악을 했기 때문에 위원님께 그렇게 보고를 드렸습니다.
  그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황영란 위원   상당히 잘못된 보고였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실제로 지금 제가 요구한 자료에 보면 3년 동안 6억이 넘습니다.
  우리 도에서 지원금이, 그렇지요?
  그리고 자체 감사는 연 2∼3회 정도 하셨다고 했는데 주로 어떤 방법으로 감사를 하셨지요, 지도점검을 하셨지요?
○기획경영부장 류명환   당구종목은 현재 협회관리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팀이 있기 때문에 팀에 대한 운영은 담당 부서에서 수시로 확인하고 있고 회원종목단체는 종목 순서에 따라, 감사 순서에 따라 감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혹시 감사할 때 관련한, 실업팀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처장님이 답변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그래서 집행부와의 감사도 하시겠지만 혹시 관련한 선수들이나 이런 분들하고 면담도 하시면서 감사를 폭넓게 하십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합니다.
  하고 있고요, 제가 우리 부장 말씀에 대해서 조금 더 첨언을 드리면 당구협회는 협회관리팀이라고 하는, 선수를 협회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선수에 대한 인건비와 훈련비를 지원해 준 것이고 그 지원액이 대개 대충 매년 1∼2억 정도 지원해 줘서 3년간 한 6억 정도 되는 걸로 저희들이 자료를 아마 제출했을 겁니다.
  그래서 훈련장의 사용과 훈련도구의 임차 그리고 훈련에 관한 여러 가지 편의시설들 그리고 인건비 등등은 저희들이 지원해 주는 것이고 또 하나 지원되는 부분은 대회 운영과 관련돼서 일부 아주 적은 액수를 지원해 주는 게 있습니다.
  그것은 굉장히 적은 액수고요, 그렇게 해서 지원되는 액수가 그 정도 되는 것인데 현장지원은 협회관리팀이다 보니 저희들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선수들보다는 아무래도 관리하기가 좀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훈련상태라든지 연습상태를 저희들이 수시로 가서 확인을 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하는데 그때 저희들이 선수들과 면담을 하기도 합니다.
  좀 변명같이 말씀이 들리시겠지만 저희들이 그런 감사를 하는 과정 중에 사실은 굉장히 표면적인 것들밖에는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내부적으로 그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파악을 할 수가 없어서 그 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파악을 못했습니다.
황영란 위원   지금 사실 언론보도 관련해서는 더 길게 얘기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실관계도 분명히 있을 테고 이와 관련해서 지금 경찰에서도 이미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제보받은 거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경찰에서 밝혀질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은 말씀드리지 않지만 실제로 제가 요구한 자료 중에 2018년 기타 대회보조금 관련해서 100만 원을 상패 관련해가지고 지원한 게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액수까지는 모르지만 아마 있을 겁니다.
황영란 위원   여기가 어디인지 알고 계십니까, 이 기관이?
  상패를 받은 기관, 그러니까 구매한 사업자.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것을 제공한 사업자?
황영란 위원   예.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희들은 잘 모릅니다.
  잠깐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실무자들에게?
황영란 위원   예.
    (○증인석에서 정산을 받았는데 자세히 그 내용까지는…….)
  정산 받으셨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정산을 받아서 그 서류는 있을 터인데 저희들이 눈여겨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황영란 위원   있습니다.
  있는데 여기가 스마트팩토리라고 하는 곳이에요.
  사업자등록증을 뭐로 받았는지 아십니까?
  간이과세자예요, 간이과세자.
  처장님은 간이과세자가 어떤 것인지 아실 것 같은데.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정확히는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황영란 위원   정확히 모르십니까?
  간이과세자는 부과세법에 따라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된 건지 집행부 해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분명히 이거를 감사하셨습니다, 정산보고서 받으셨습니다.
  그냥 이곳에서 한 대로 그냥 이렇게 보고 마시는 겁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말씀을 듣고 보니 만약에 그것을 못 챙겼다면 저희들의 불찰로 생각됩니다.
황영란 위원   그리고 여기에 주신 자료는 아니지만 다른 자료에 보시면, 이건 객관화된 건 아니지만 이곳에서 또 있습니다.
  제가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제보라고 했잖아요.
  제보는 저희가 다양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사실관계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제가 받은 자료에 의하면 이보다 더 큰 액수로 두 번 있습니다.
  이 부분을 나중에 확인하시고 이거 관련해서 저는 환수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이 부분은 분명히 주셨기 때문에 당연히 환수해야 되고 그 나머지 부분도 사실관계를 확인하신 후에, 이건 잘못 집행된 거 아닙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희들이 다시 한 번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하시고 이게 맞다라면 환수조치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은 그런데 처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제가 여기서 그 문제에 대해서 확실하게 ‘예, 아니오’로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일단 저희들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살펴보고 그것을 적법·불법여부를 따져서 규정대로, 법대로 저희들은 처리를 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실제로 당구큐도 지급을 하셨어요.
  그런데 조심스럽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직접 관리감독하시면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와 별도로 우리 도에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셔야 될 것 같고요, 향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철두철미하게 감독하셔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말씀의 취지 전적으로 알아듣겠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저희들이 관리감독하는 것이 아까 말씀드렸는데 표면에 보이는 것만 보고 해야 되는 것이고…….
황영란 위원   아니, 그건 아니시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다만 거기서 의혹이, 좀 더 확실한 의혹이 있다면 그것은 그때 가서 저희들이 얘기를…….
황영란 위원   아닙니다.
  저도 현장에 오래 있었지만 영수증 하나하나까지 다 보십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거는 확인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우리 각 부서에서 감독하실 때 도에서 집행되는 예산에 대해서 정말 10원이라도 잘못 집행되는 게 있다라면, 그리고 그 부분을 꼼꼼히 영수증이라든가 그런 부분은 챙기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그 말씀은 맞습니다.
황영란 위원   이 부분에 있어서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면서 일단 마치겠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황영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다른 게 질문할 게 있는데요, 이건 나중에 하고 지금 황영란 위원님 말씀하신 거에 이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의혹이라고 하셨는데요, 의혹이 아니고 금방 말씀하신 스마트팩토리 없는 회사예요.
  이게 사실이고, 이거는 의혹이 아니고 없는 회사인데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없는 회사예요, 간이과세자고.
  이거는 제보자가 확인을 하셔서 저희 의원실에 주신 겁니다.
  그래서 이거는, 물론 지금 수사기관에서 이걸 당연히 하겠지만 이거는 엄연한 우리 체육회 실수예요,
  우리가 세금계산서를 받을 때,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끊어줄 수가 없지 않습니까, 전자세금계산서를.
  이거는 가장 기본적인 거라 이게 의혹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그래서 이 내용은 굉장히 많아요.
  훈련비를 유용한 사실도 있고 용품을 그런 식으로 유용한 사실도 있고, 그런데 제가 걱정되는 건 큐대를 안 주지는 않았을 거 아닙니까, 그렇지요?
  큐대를 준 것처럼 해서 이거를 허위로 정확한 사업자가 아닌 데서 물품을 지급했다고 이렇게 허위로 하시지는 않았을 것 같고요, 금액이 틀리겠지요.
  이렇게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거 아닙니까.
  정상적인 금액을 주고 용품을 구입해 줬다면 굳이 이렇게 없는 회사를 세금계산서를 끊어주면서까지 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래서 수사기관에서 하실 거는 그건 거기서 당연히 범죄사실은 가려질 테고, 다만 우리 위원님 말씀하시는 건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것도 우리 체육회에서 못 걸러주면 안 되지 않냐 지금 이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빨리 진상을 한번 알아보세요.
  이건 가장 기본적인 거고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겁니다.
  나머지는 조금 이따가 다시 질의하겠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지금까지, 아마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그 외에 다른 것도 있으리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참에 다른 건도 혹시 있는지 저희들이 한번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제일 먼저 꼭 짚고 넘어가야 될 게, 지금 23년 만에 이번 전국체전 최하위지요, 성적이?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주 이유가 뭡니까, 하락된 이유가 뭐예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지금 그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선수들이 못 뛴 것일 거고요.
정병기 위원    예?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탓을 선수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선수들이 못 뛴 것이고 선수들이 못 뛴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아니, 처장님이 보십시오.
  지금 행감 자리에 나와가지고 “이유를 찾고 있다, 선수들이 제대로 잘 못 뛴 게 이유일 것이다” 이게 과연 집행부에서 할 소리입니까, 지금!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위원님, 선수들이 못 뛰게 만든 지원을 잘못한 책임을 제가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저희들이 그 문제에 대해서 어느 부분에서 지원이 소홀했는지 그 부분을 저희들이 찾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자, 보십시오.
  지금 현재 임금가이드라인은 전부 다 공무원 임금 기준에 의해서 하고 있어요.
  여기 계신 분들 다 되돌아보셔야 합니다.
  임금은 공무원 기준에 의해서, 공무원 보수규정에 의해서 다 준용되고 있어요.
  과연 일을 그렇게 했는지 한 번쯤 되돌아보실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근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책임자의 마인드에 따라서 순위라든지 성적 이런 거는 항상 바뀔 수 있다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고요.
  제가 해단식에 가서 잠깐 물었어요.
  “이유가 뭐냐?”라고 한번 살짝 물어보니까 대부분 다 대진운이 나빴다라고 얘기를 해요.
  사실 대진운이 나쁜 건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왜, 모든 훈련을 할 때는 진짜 최고의, 전국 1위를 목표로 해가지고 훈련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애시당초 1위 목표 자체가 없었다라는 거예요, 대진운이 나빴다라는 건.
  맞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도 대진운이 나빴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정병기 위원   예산을 간단하게 한번 보겠습니다.
  예산은 지금 현재 순도비만 해도 약 19억 정도 전년 대비 올해 예산이 증액됐어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정병기 위원   그다음 체육회 지도자들이라든지 체육회는 모든 아마 전국 최상위의 처우개선을 지금 받고 있을 거예요.
  도에서는 할 수 있는 건 다 해 주고 있는데 사실상 뒷받침을 우리 체육회에서 제대로 못하고 있다, 제가 볼 때에는.
  이게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아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좀 더 성찰하고 찾아보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거는 다른 위원님들께서 깊이 또 질의를 하실 거고요, 그다음 우리 충남장애인체육회, 특히 국제교류 확대 이거는 늘 그냥 일본, 중국, 러시아 3개국에서 더 넓혀나가지는 못하고 있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국제교류 확대는, 사실 도체육회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대개 도의 국제교류와 관련해서 체육 분야에 대해서 저희들이 맡아서 할 뿐이고 또 의회에서 어떤 협약을 맺었다고 그러면 거기에 그 교류의 일환으로 그 행사를 대행하고 있을 뿐이라서 우리 체육회가 자체적으로 그것을 늘리고 줄이고 할 수가 없습니다.
정병기 위원   자체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 그러면 도 행사에 체육회가 조금 지원을 해 줄 뿐이라는 거지요, 지금 일본과 러시아, 중국.
  그럼 도 자체에서 이거 행사를 하는 거예요, 국제교류를?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국제교류행사의 한 분야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체육 분야의 것을 저희들이 맡아서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구마모토와 도와는 자매결연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 자매결연 관계에 있어서의 체육 분야 행사를 저희들이 맡아서 하는 거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정병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전 업무보고 때, 하여튼 꽤 됐는데, 시간이 상당히 한 몇 개월 지난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생활체육지도자 1 대 1 상담 혹시 결과 나왔어요?
  전체 다 하신다고 약속하셨잖아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뒤를 돌아보며) 설문조사 있지요?
정병기 위원   설문조사가 아니고 1 대 1 상담을 하신다고 했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1 대 1 상담까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설문조사를 전체적으로 다 했고, 설문조사를 다니면서 어떤 우편설문조사가 아니고 면담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정병기 위원   면담설문조사로 다 했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정병기 위원   그럼 그 결과 가장 큰 문제점이 뭡니까?
  파악을 했을 거 아닙니까?
  설문조사를 했으면 어떠한 부분들이 가장 문제다, 어떠어떠한 부분들이 가장 잘됐다, 뭔가 결과가 도출됐을 거 아니에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따로 제출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자료로 주십시오, 그러면 바로.
  자료 보고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여운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운영 위원   자료가 오면 더 질의드리려고 했는데요, 일단은 한 가지 먼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올해 총예산이 얼마예요, 처장님?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금년도 총예산이요, 178억이라고 아까 보고를 드린 것 같아요.
여운영 위원   177억 9608만 원 이렇게 세입에,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여운영 위원   그런데 따로 주신 2019년도 예산목표 세출 집행현황 예산액이 194억으로 나와 있거든요, 충청남도체육회에.
  이게 어떤 차이가 있는 거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추경에서 좀 추가되고 빠지고 해서 그건 아마 그 차이일 것 같습니다.
여운영 위원   지금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가 자료를 요청할 때는요, 현 시점의 예산을 주셔야 돼요.
  일반회계 세입 이거 보면 178억밖에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렇지 않잖아요.
  거의 200억 가까이 지출을 할 예정이잖아요, 올해 일반 세액이.
  그러니까 이게 지금 3월 자료, 이건 작년도 본예산 자료예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여운영 위원   작년에 심의한, 그럼 거의 1년이에요.
  이제 내일모레 내년도 거 본예산 심의 하는데 이거를 작년 거 주시면 말이 됩니까?
  이걸로 심의하라고 그러면 이게 돼요?
  현재 걸로 주셔야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럼 벌써 여기만 해도 20억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현재 우리가 올해 예산으로 추경까지 잡은 194억 중에서 자체수입이 얼마입니까, 예산액 수입 중에.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액 수는 정확히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숫자를 기억을 못하겠습니다마는, 극히 적은 숫자라는 것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억 정도 되는 걸로.
여운영 위원   그렇지요, 지금 회계는 9500으로 잡았는데 약 1억 가까이 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면 194억 중에 1억이면 이거 퍼센티지 따지기도 어렵네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없습니다.
여운영 위원   제로에 가깝다고 봐야 되겠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여운영 위원   지금 전국에 제가 조사를 해 봤어요.
  전국 각 17개 시도 체육회 재정자립도를 딱 봤더니 우리 충남이 거의 꼴찌예요, 재정자립도가.
  자체수입이 없다는 거지요.
  제주도가 제일 많아요.
  22.8%가 자체수입으로 충당을 하고 있거든요.

(김옥수 위원장대리, 김연 위원장과 사회교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제가 조금 더 조사를 해 봐야 되겠습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는 일단 광역시는 거기서 빼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광역시는 체육시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특별자치도이기 때문에 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전북이 또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고요.
  그래서 몇 군데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곳 말고는 아마 거의 같은 수준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자체 시설을 가지고 있다는 건 어떤 의미를…….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시설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운영수입이 있는 것이지요.
여운영 위원   운영수입이 들어오니까 자체수입이 많을 것이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그 운영을 일단 수입으로 잡으니, 나중에 지출이 어떻든 간에 수입으로 잡으니 수입으로 잡히는 겁니다.
여운영 위원   그래서 재정자립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일단은 그런 걸 처장님 말씀대로 제외한다고 봤을 때 과연 우리처럼 1년에 1억도 안 되는 자체수입을 가진 데가 또 있을까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마 광역도는 거의 같은 수준이지 싶습니다.
  물론 거기에 따라서 일부 후원단체가, 후원기업이 좀 더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아마 그것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운영 위원   국비를 뺀 나머지 지방비요, 지방비 비율을 보면 충남이 결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약 85% 수준 될 겁니다.
여운영 위원   지방비 수준이 한 80% 정도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지방비 비율이 제일 높은 데가 강원도예요, 84%.
  그러고 나서 80% 넘는 데가 한 두세 군데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 충남이 들어갈 거라고 보고요.
  정확하게 지금 제가 얼마인지 모르신다고 하니까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 지금 여기에도 보시면 알겠지만 194억 중에 140억 가까이가 도비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교부금이 27억 정도 되고요.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요지는 뭐냐면 내년에 민선으로 바뀌지 않습니까, 회장이,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여운영 위원   그러면 과연 이렇게 낮은 재정자립도를 가지고 이 체육회를 운영할 때 어려움이 없으신가에 대한 걱정을 하고 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어떻게 헤쳐 나가시려고 합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있습니다.
  같은 걱정을 지금까지 했고, 그래서 대한체육회나 아니면 정치권에 “체육재정이 확보되지 않는 한 체육단체장 독립이 별 의미가 없으니 체육단체장을 민간으로 바꾸는 것을 좀 더 유예하고 우선 재정 문제부터 고민을 좀 해 주십시오”라고 저희들이 지금까지 요구를 해 왔습니다.
  해 왔었는데 그것이 관철이 안 돼서 결국은 민간단체장 체제로 재정 확보 없이 돌아가게 됐는데, 사실은 저희들도 그게 제일 큰 걱정입니다.
  그런데 아까 잠깐 보고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기업으로부터 우리 체육재원을 확보하기는 지금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결국은 어떤 사업인가를 해야 되는데 도 단위에서는 그 사업을 하기도 그렇게 쉬운 형편은 아닙니다.
여운영 위원   그래서 제가 여쭤보는 거예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제주도 같은 데는 말씀하신 것처럼 자체 시설이 있으니까 그걸 운영해서 운영비로 충당할 수 있다, 일부를.
  지금도 23% 가까이 제주도는 자체수입이 발생하는데 과연 내년에 충남은 어떻게 할 것인가.
  뭐 충남의 문제는 아닐 거예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전국이 같습니다.
여운영 위원   다른 시도도 비슷하긴 할 텐데 그러면 여러 번 건의를 드리고 제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내년부터는 민선 회장이 출범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1월 20일까지 모두 회장을 다 선출하기로 되어 있잖아요.
  그랬을 때 지금 우리 충남체육회에서 어떤 시책으로 이런 걸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걸 여쭤보는 거예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하고 있습니다.
  하고는 있는데 뾰족한 대안이 지금 나오지 않아서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직접적으로 금품을 모금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돼서 행복걷기사업에 민간사업자가 후원회 형식으로 참여를 해서 우리 도민들의 체육활동에 간접적으로나마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 뭐 그런 것들, 그리고 우리 기금이 현재 42억 정도의 기금이 있는데 이것을 좀 더 보충을 해서 100억 정도 만들어서 이 중에 이 수입으로 꿈나무 육성사업이라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기를 저희들은 희망을 하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런데 처장님, 기금이 100억이 된다고 해도요, 이자수입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1년에 끽해야 2억 정도밖에 안 돼요.
  2∼3억도 안 되는데 그걸로 방편을 삼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고요.
  지금 현재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200억에 달하는 이 예산 확보를 그러면 민선 회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부 다 지금처럼 지방비로 충당을 해야 되는 것이 옳은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옳지는 않습니다만, 방법이 따로 없습니다.
  전적으로 옳지는 않습니다.
  옳지는 않은데 특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여운영 위원   물론 정부에서 그런 준비 없이 이렇게 하는 것도 문제는 있지만 이게 오늘내일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예고가 돼 있었던 거잖아요, 그렇지요?
  그랬으면 제소해도 안 될 거라는 거 뻔히 알면서 그럼 뭔가 준비를 했어야지요.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를 좀 했어야 되지 않나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죄송합니다.
  저희들 차원에서 아무리 궁리를 해 봐야 나오는 것은 없었는데 일단 대한체육회에서 그런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
  지금 체육 토토기금이 굉장히 많은 양의 토토기금이 있습니다.
  그것이 일단 진흥공단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 수조원에 달하는 기금이 있는데 그중 일부를 대한체육회에서 받아서 그것을 지방체육 육성에 쓰겠다고 하는 복안은 나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어쨌든 그것도 국비잖아요, 국가에서 내려오는 거잖아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제 얘기는 국가나 지방 도에 의존하지 않고 정말 자체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 없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지금까지는 제가 못 찾았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렇지요, 그러면 한 가지 대안은 우리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스스로, 체육회 자체가, 어떤 기업이나 다 마찬가지잖아요.
  위기가 오면 어떻게 합니까?
  허리띠를 졸라매고 감원하고 임금 삭감하고 다 그러지요, 기업들은 삼아남기 위해서, 그렇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 체육회도 그러한 자구적인 노력이 있어야 되지 않느냐 하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런 얘기는 전혀 없으시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라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으신가요?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방책이나 이런 것들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찾을 수가 없습니다.
여운영 위원   찾을 수 없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지금까지 찾아봤지만 찾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절약한다고 절약한들 그것이 1∼2억에 해당될 것이고 194억 중에 상당 부분을 저희들이 확보하기에는 아마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100억의 기금으로 이자수입을 우리가 확보한다 한들 그것이 1∼2억에 그치는 것처럼 저희들이 아무리 아껴 쓴다 하더라도 1∼2억 아낄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우리 체육재정을 충당하기에는 불가능합니다.
여운영 위원   제가 더 말씀드리면 서로가 또 불쾌할 것 같아서 여기서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처장님 연봉이 지금 어느 정도 되시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글쎄요, 제 연봉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한 600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연봉이요, 연봉.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연봉 한 600∼700 사이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여운영 위원   연봉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6000∼7000 되지 않나 싶습니다.
여운영 위원   6000, 7000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여운영 위원   연봉은 작년에 9090만 원이었고요, 올해 따지면 9300만 원 정도 됩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습니까?
  세금 포함하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제 손에 받는 것은 아마 그 정도로 저는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작년에 실 지급액이 7680만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지금 10월까지 실 지급액이 6300만 원이고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마 그럴 겁니다.
여운영 위원   두 달 남았으니까 거기다가 한 1200여만 원 더한다고 그러면 한 7600, 작년하고 비슷할 거예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뭐 그러겠지요.
여운영 위원   예, 그러니까 제 얘기는 뭐냐면 작년보다 올해 임금 상승률에 따라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여기 임원들 모든 분들의 임금이 거의 3% 이상 올랐어요, 인상이 됐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다 보면 뭐냐면 임금이 높은 고위직 간부들께서는 조금만 올려도 금액이 커져요, 인상폭이.
  그렇지 않습니까?
  뭐 1000만 원인 사람은 1% 올려봐야 10만 원밖에 안 되지만 처장님 같이 9000만 원이 넘는 분을 1% 올리면 90만 원, 거의 100만 원이 돼요.
  그런데 한 2∼3% 올리면 벌써 200∼300만 원이…….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평균적으로 올리지 않습니다.
  상후하박, 아래는 좀 두껍게 위에서 얇게 해서 위로 갈수록 비율은 줄어듭니다.
여운영 위원   무슨 말인지 아는데 그렇게 올리다 보니까 금액이 커진다는 거지요, 인상폭을 조금 올린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건 뭐냐면 어차피 지금 체육회가 내년도에 민선 회장이 되면서 여러 가지 재정적인 어려움이 닥칠 거라는 예상을 충분히 하잖아요, 우리가.
  그렇지 않습니까?
  처장님도 하시는 것처럼, 그러면 꼭 이렇게 임금을 매년 똑같이 인상을 해 가면서 해야 되는지, 아니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허리띠를 졸라매는 입장에서 “우리가 동결해가지고 한번 가보자, 한번 자구적인 노력을 해 보자”, 이런 대안을 한 번씩이라도 강구해 본 적 있느냐 그걸 제가 여쭙는 겁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문제지요.
  이거를 전부 다 100%, 거의 지방비에 다 의존해서 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좀 자구적인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릴게요, 처장님.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자구적인 노력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예, 그리고 한 가지,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중에, 다른 건 하도 많아서 다 검토하기는 좀 어려운데, 우리 체육회 관리팀이 몇 분이시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우리 체육회 관리팀이요?
  (뒤를 돌아보며) 지금 몇 명입니까?
    (○증인석에서 예, 6개 팀에 55명 있습니다.)
  55명입니다.
여운영 위원   체육회 관리팀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우리 체육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팀입니다, 체육회 소속.
여운영 위원   그러면 올해 보니까 6월 26일, 27일, 28일 워크숍을 하셨어요.
    (○증인석에서 예, 그렇습니다.)
  워크숍 어디에서 하셨지요?
    (○증인석에서 태안에서 했습니다.)
  태안에서 1박으로 하셨나요?
    (○증인석에서 1박 2일로 했습니다.)
  그 식비가 55명이니까 200만 원이 넘을 수는 있겠네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그럴 수 있겠지요.
여운영 위원   그래도 55명의 식비가 210만 4000원이라면 1인당 거의 4만 원꼴인데 식비가 좀 과하다는 생각이 안 드십니까?
  아무리 이게 업무추진비로 쓰는 거지만 1인당 식비가 4만 원이라면 그렇지 않나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하여튼 살펴보고, 그것이 과하지 않은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어떤 메뉴를 저희들이 택했는지 한번 봐서 과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푸른바다’이면 횟집인 것 같은데, 그렇지요?
  횟집인데 214만 원을 쓰셨고요.
  다음 날은 오히려 푸른바다에서 또 먹었어요.
  35만 원밖에 지출 안 했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침 먹은 거야 뭐, 아침 해장국 하나 먹는 거야 많이 들겠습니까?
여운영 위원   그렇지요?
  그러니까 이게 같은 한 끼 식사를 하는데 한 번은 35만 원, 한 번은 214만 원이라는 금액이 너무 차이난다는 거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위원님, 오랜만에 한번 모여서 워크숍하면서 저녁 먹는 거하고 아침 먹는 거하고 단순비교하시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
여운영 위원   단순비교가 아니라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는 뭐냐면 이렇게 재정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시면서 이런 거 하나, 별것 아니라고 하시지만 이런 거 하나 조금씩 조금씩 아끼면 작은 것이 모여서 큰 것이 되는 거예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월급 2∼3% 올리는 거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체 금액으로 엄청 큽니다.
  지금 체육회 총 인건비가 19억, 거의 20억이 돼요, 그렇지요?
  그럼 그중에 3%만 한다 해도 6억입니다.
  만약에 내년에 그걸 동결한다 그러면 한 5∼6억 원 절약이 되는 거고요, 그렇지요?
  그다음에 한 끼 식사가 거의 4만 원에 가까운 식사를 하셨어요.
  한 끼는 8000원, 9000원짜리 하셨고요.
  충분히 그래도 돼.
  물론 저녁에 회식을 하면서 드시다 보면 술도 먹고 하겠지요.
  그래서 더 나올 수 있다지만 이런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런 것부터 조그만 세세한 거라도 아꼈으면 좋겠다 그런 부탁을 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리고 공공기관이 일반회식비 4만 원이면 엄청나게 과한 겁니다.
  그렇게 생각 안 하십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하여튼 챙겨보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저는 자료 오면 하고요, 일단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여운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한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우선 보내준 자료를 보고 먼저 질문하겠습니다.
  961쪽에 학교체육 지원 관련해서 자료 여기 보니까 체육회가 크게 세 가지 체육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진흥사업 맞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김한태 위원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학교체육의 경우 청소년 체력 향상을 통한 건강증진이라든지 선수 양성을 위한 베이스캠프라고 할까요, 이런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교체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결국 그 선수들이 커서 이번처럼 전국체전 나가고 주축 되는 선수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대강 소개말씀 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도에서 직접 학교체육을 위해서 하는 것은 아까 보고에서도 몇 가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학교에 직접적으로 저희들이 하는 것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팀을 육성하고 있는 학교에 대해서 저희들이 각종 장비를 지원해 주는 것 외에 별도로 저희들이 학교팀에 지원해 주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선수들이 출전할 때 출전비 중에 아까 여운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격려비 몇 푼 주는 것 정도 그 정도이고, 우선 시군에서 학교체육에 기여해 주는 것은 꽤 됩니다.
  시군에서는 학교팀의 상당 부분을 시군비로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자료에 보니까 최근 3년간 학교체육 지원실적이 나와 있는데요, 예산은 조금씩이지만 증가 추세인 것 같습니다.
  2017년도에 4개 사업에 도합 1억 1880만 원, 2018년에 1억 2630만 원, 2019년에 1억 3980만 원으로 매년 1000만 원 내외 정도로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추진실적을 보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2017년에 13개소에서 1만 3700여 명이었는데 2018년에는 13개소에서 7867명으로 많이 5000명 정도가 빠졌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클럽대회요, 예.
김한태 위원   그다음에 올해도 9월 말 현재 약 6200명 정도로 매우 저조해 보이는데, 또 여기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인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주말체육입니다.
김한태 위원   2017년도에는 2018년 참여인원보다도, 참여인원은 14만 명대에서 15만 명대로 늘었는데 학교 수는 좀 줄었고 올해의 경우는 전년도보다 조금 늘었지만 참여인원은 반 정도로 팍 줄었어요.
  7만 9000에서 14만, 올해가 7만 9000, 작년이 14만.
  반 정도로 이렇게 준 이유가 있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연말이 돼 봐야, 앞으로 한 2개월 남아있으니까 좀 더 참여인원이 늘어날 겁니다.
김한태 위원   그때 가서 집중이 된다 이 말씀이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김한태 위원   어떻게 보니까 자료로 봐서는 학교체육 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해 보이는 겁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맞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런 이유도 아마 다 이유가 돼서 성적 저조한 이유 중의 하나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리고 아까 말씀대로 학교체육 관련 사업비도 매년 1000만 원 정도 늘어나고 있지만 예산규모가 크지 않으니까, 여기 보니까 특히 도비는 전혀 확보하지 않고 기금에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기금사업으로, 장비지원사업을 기금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도하고 시군, 교육청도 마찬가지지만 기부금 등 재원 확보를 다양하게 해서 청소년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해야 아까 말씀대로 이런 선수들이 커서 나중에 전체적인 성적을 내는데도 기여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이런 데 신경을 써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김한태 위원   경기도 같은 데는 체육회에서 경기초등스포츠클럽이라든지 이런 걸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일찍부터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또 유소년체육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는데, 하여튼 이런 것들이 다 쌓여서 결국은 우리 충남체육이 성적을 내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자료를 보고 질의드렸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다른 시도 하는 것을 한번 살펴보고 벤치마킹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다음에 스포츠 4대악 근절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스포츠 4대악이 뭡니까, 요새?
  조직 사유화, 승부조작, 입시비리, 성폭력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습니다.
  성폭력, 폭력까지 포함해서요.
김한태 위원   2016년부터 작년까지는 건수가 없었는데 7월 달에 보령시청 복싱팀 폭행사건이 있는 모양인데 이거는 9월 충남복싱협회에서 심의한 것으로 나오는데 지금 진행상황이 어떻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뒤를 돌아보며) 마무리됐습니까?
  징계준비 중에 있습니다.
  복싱협회에서 징계준비 중입니다.
김한태 위원   징계결정은 났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결정을 아직…… 징계는 했는데 하자 때문에 징계를 다시 절차를 보완해서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스포츠 인권 관련이라든지 체육회 인권 감수성이라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대한체육회가 앞장서서 스포츠 인권교육이라든지 조직 내 소통, 갈등해결 이런 거에 각종 교육도 하고 조사도 하고 연구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 우리 도는 어떻습니까?
  도체육회 자체는 15개 시군 체육회와 소통이나 활성화 이런…….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근절 노력을 위해서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인권위원회가 따로 구성이 돼서 인권위원회 구성위원들이 각 학교별로, 직장별로 순회를 하면서 강의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권과 관련된 강의를, 교육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대상별로 감독은 감독, 지도자는 지도자, 선수는 선수, 심지어는 학부모들까지 포함해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어제 제가 공주로 행정감사를 가다가 차 안에서 뉴스를 들었는데 선수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합니까?
  조사라고 할까, 면담이라고 할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희들은 않는데 대한체육회 차원에서도 하고, 아까 정병기 위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들도 전수조사를 한번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전수조사를 하니까 상당하게 나온 걸로 있는데.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희들도 한번 해 봤는데 잘 안 나옵니다.
김한태 위원   기법도 문제가 되겠지요.
  여성선수들은 특히 감추고 싶어 하는 이런 게 있는데.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도청에 있는 인권센터랑 전반적으로 저희들이 1 대 1 면담으로 해서 한번 조사를 해 봤습니다.
  안 나옵니다.
김한태 위원   전수조사도 필요하니까 그런 방법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스포츠 4대악 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 스포츠 인권 향상 교육실적을 보니까 2016, ’17년은 1500명 그 정도 됐는데 작년에는 1200명대로 감소했어요.
  이건 왜 이렇게 줄어든 이유가 뭔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산이 줄어서 그럽니다.
김한태 위원   예산이 없다고 시대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런 걸 줄인다는 건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고요.
  이런 것도 쉽게 얘기해서 부모들이 자녀들을 스포츠선수로서 육성하지 않으려고, 보내지 않으려고 이런 문제까지 생길 수가 있으니까 이런 데에는 예산이나 이런 것을 아끼지 않고 많이 투자를 해 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체육인의 청렴도를 높이고 가혹행위나 폭력, 각종 비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육회에서는 아까 전수조사라든지 적극적인 자세로 환경 조성에 나서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데에서도 선수들 순위라든지 성적만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런 면에서도 빈틈없이 대책을 마련해서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다음에 질문하고 이것으로 끝내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김한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옥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김옥수 위원입니다.
  처장님과 그에 관계되시는 분들이 아마 오늘 행정사무감사 받기 전에 편한 마음으로 오지는 않으신 걸로 알고 계실 겁니다.
  이번에 전국체육대회 건 때문에 우리 위원님들도 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정병기 위원이나 김한태 위원님, 여운영 위원님 질의한 내용 중에 그런 부진한 내용이 있는 것 같은데 저희 문복위 위원들도 지난번에 격려차 한번 갔을 적에 육상연맹 회장님이신가하고도 한참을 얘기했는데 육상 쪽에는 어떤 육상종목은 1등 할 것이다, 2등 할 것이다라는 예상을 해서 저희들도 상당히 기대를 해서 그냥 격려할 때도 굉장히 흐뭇한 마음으로 가서 봤고 또 왔는데 이런 결과에 미치지 못하는 걸 보면, 물론 여러 가지 문제도 있겠지만, 지금 처장님 여기 재임하신 지가 얼마나 됐지요, 사무처장으로?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2월 1일이 만 3년 됩니다.
김옥수 위원   3년 정도 됐으면 어떠한 부분에서 어떻게 해서 어떻게 해야 된다는 내용은 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을 잘 염두에 두셔서 내년에는 보다 더 신중하게 해서 이러한 저조한 성적은 내지 말아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어떻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말씀하셨다시피 끝나는 날부터 지금까지 사실은 바늘방석 같습니다.
  위원님들 볼 면목도 사실은 없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또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저희들이 안을 여러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서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특히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요, 요구자료 764쪽에 보면 충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올해 6월 20일하고 21일 예산군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하셨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런데 ’18년에도 한 67명이 감소했고 올해도 한 123명이 감소했는데 이거는 왜 이렇게 감소를 했는지요?
  일부 종목 미참가로 참가선수 감소로 해서 이렇게 됐다고 내용에 아쉬운 점으로 나왔는데.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마 그럴 겁니다.
  다른 특별한 것은 없고 어느 종목단체 내에서의 문제로 참여를 못한 경우가 있을 겁니다.
  특히 체조 같은 경우는 내부적인 문제로 선수 출전을 못 시켰던 경우가 있을 겁니다.
김옥수 위원   해마다 이렇게 감소하고, 올해는 123명이나 감소하면 그런 문제 부분을 체크해서, 그러면 다른 부분으로, 다른 종목으로도 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하여튼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좀 더 신경을 쓰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는 경기종목을 선택해서라도, 이렇게 인원이 감소하면 체육대회 하는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부분도 한번 신중히 봐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행감자료 634쪽에 보면 충남대학스포츠대제전 개최가 아직 집행률이 1%밖에 안 됐습니다.
  이게 내용에 보니까 11월 16, 17일 날 개최를 한다라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작년부터 처음 시작을 합니다.
  취지는 도내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충청남도라고 하는 장소에 대한 애착을 좀 더 갖게 하면서 대학생활체육을 좀 더 폭넓게 끌어보자는 차원에서 작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김옥수 위원   작년에 엄청 효과가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료를 보면.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랬습니다.
  그런데 시행 자체가 11월 말쯤에, 아직 시행을 안 했습니다.
  지금 현재 열심히 준비 중이라서, 모든 예산이 사실은 준비하는 과정에 쓰입니다.
  행사비로 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행사가 늦어져서 아직 집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러면 행사는 언제 할 걸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11월 16일에 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이 행사는 그럼 차질 없이 진행이 되겠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럼요.
김옥수 위원   차질 없이 진행을 해서 확실하게 계획한 대로 진행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제가 전국체육대회 때문에 더 질의를 하고 싶어도 처장님이 들어오실 때부터 벌써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하여튼 우리 위원님들이 똑같은 마음일 겁니다.
  뭐가 원인인가를 정확하게 분석을 하셔서 내년에는 좋은 행사가 되고 업이 되는, 그렇게 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 위원이 가져봅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알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옥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황영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아까 이어서 추가 질문 못했던 부분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당구협회는 그렇고요.
  그럼 실업팀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계획을 어떻게 가지고 계십니까, 실업팀 운영에 관련해서?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어느 쪽에 초점을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몰라서 제가 답변의 방향이 맞는지를.
황영란 위원   제가 방향을 먼저, 혹시 이 부분을 어떤 개인의 일탈이나 그런 부분으로 해서 꼬리 자르기라든가, 지금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지만 그에 따라서 그런 부분으로 인해서, 지금 현재 당구실업팀 성적이 어떻게 됩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좋지 않습니다.
황영란 위원   좋지 않다고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니, (뒤를 돌아보며) 지금…….
    (○증인석에서 192점 땄습니다, 이번에.)
황영란 위원   실업팀 말씀드리는 겁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협회관리팀.
황영란 위원   실업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잘하고 있다고.
황영란 위원   잘하고 있다고 저는 듣고 있습니다.
  전국에서도 우수하다라고 듣고 있는데 맞아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죄송합니다.
황영란 위원   그 부분에 있어서 제가 염려가 되어서 혹시나 이런 부분으로 인해서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고 그런 부분이 없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우려하는 뜻을 제가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까 답변 중에 말씀드린 것처럼 협회관리팀이라는 특성 자체가 저희 체육회의 관리감독이 굉장히 어려운 축에 속해 있습니다.
  그래서 체육훈련을 제대로 하는지 어떤지에 대한 감독을 할 수가 없어서 결국은 전국체육대회의 성적만 가지고 저희들이 평가할 수밖에는 사실은 없습니다.
  그래서 팀의 운영을 지금까지처럼 저렇게 협회에 맡겨두는 방식이 옳은지, 안 그러면 저희들이 이것을 어떻게 다양한 방법으로, 어차피 전국체육대회용으로 저희들이 사람들을 쓰는 거기 때문에 좀 더 가성비 높은 다른 방법이 있는지 연구를 한번 해 볼 작정입니다.
황영란 위원   지금 감독 한 분하고 선수 네 분 맞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황영란 위원   그래서 연 1억 7200 정도가 연봉으로 지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분들은 상당히 지금 불안해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마 그럴 겁니다.
황영란 위원   그리고 말할 수 없지만 실제적으로 이분들이 피해를 본 것도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협회로 인해서 선수들이.
  맞지 않습니까?
  사실 이 모든 사실을 체육회에서 이미 파악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니요, 저희들은 파악을 사실은 못했습니다.
  언론에 나오기 전까지는 저희들이 파악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못했다는 자체가 제가 말씀드리기 굉장히 곤혹한 말씀인데 사실은 못했습니다.
황영란 위원   제가 한 가지만, 저는 이런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한 가지만 다시 여쭐게요.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체육회 관계자가 훈련장을 찾아가서 경찰이 와서 이런 거 물어보기 전까지는, 훈련비도 상납했다 이런 내용 제보도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함구해라 이런 지시를 내렸다라고 하는데, 지침을 내렸다고 하는데 이거는 그럼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하시겠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제가 아는 한은 사실이 아닐 겁니다.
황영란 위원   이 부분은 어쨌거나 경찰조사이기 때문에, 제 주 질문은 이 내용은 아니었고 하여튼 당구연맹 실업팀에 대한, 성적을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라든가 이런 부분이 미진해서 이분들이 실제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상당히 귀한 분들 아닙니까?
  그래서 금방 처장님 말씀하신 대로 어떠한 방식으로 실업팀을 끌고 갈 건지 깊이 고민하셔서 선수들이 2차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리고 싶어서 추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황영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훈 위원님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최훈입니다.
  우리가 전국체전에서 성적을 내려면 여러 가지 요소가 있잖아요.
  사실은 선수가 가장 중요하고 또 지원해 주는 예산으로, 예산으로 지원해 주든지 시설을 보완해 주든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텐데 아까 처장님 간단하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제가 자세히 못 들은 것 같아서 이번에 성적이 부진한 원인을 뭐라고 아까 말씀하셨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까 말씀을 그대로 말씀드리면 일단 현장에서 선수들이 못 뛰어서 그랬습니다.
  그런데 못 뛴 원인은 반드시 선수들의 탓이 아니고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면 우리가 선수는 앞으로 지원에 좀 더 각별히 신경을 쓰면 될 텐데 제가 느끼는 그 외적인 요소가 굳이 있다면 체육회의 원인도, 책임도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럴 겁니다.
  맞습니다.
최   훈 위원   그 이유가 오늘 황영란 위원님 말씀하신 것에도 들어있고, 며칠 전에 우리 도민체전에서 야구경기 결승전이 있었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최   훈 위원   어디 지역 협회장이 시상식에서 야구방망이로 트로피를 부쉈어요, 도지사기 대회인데.
  과연 이게 우리 도에서 지원을 많이 안 해 줘서, 이분들이 도지사기 자체를 폄훼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지, 아니면 이걸 그냥 단순하게 개인의 자질로, 그 사람의 성품으로 봐야 되는 건지 이런 상황을.
  제가 궁금한 건 그러면 이분을 어떻게 처리합니까, 체육회에서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일단 체육회 차원에서 얘기보다는 협회 차원에서 지금 징계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체육회에서는 따로 어떤 징계를 하는 게 없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일단 협회에서 진행되는 징계를 저희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럼 거기에서 결론이 나오면 그거 가지고 체육회에서는 어떤 징계를 하신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해야 되나요?
  예를 들어서 사고단체를 지정한다든지 그런 장치가 없냐는 말씀이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마 현재로서는 그것을 가지고 저희들이 사고단체를 지정한다는 둥 체육회 차원에서 어떤 징계를 주기는 규정상 어려워…….
최   훈 위원   그 이유는 그거지요.
  일반선수들이나 동호인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그런 사고단체를 만든다든지 이런 걸 신중하게 하신다는 말씀이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습니다.
  그것도 있지만 규정만 놓고 보더라도…….
최   훈 위원   규정만 놓고 봐도 그런 장치는 없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그래서 일단은 야구협회에서의 징계 수준을 보고 또 당사자의 반응을 보고 저희들이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지금 종목단체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게 원인을 저도 생각을 해 봤는데, 사실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어떻게 보면 갑자기 섞이는 게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일인데 그게 갑자기 하다 보니, 기존에 있는 엘리트체육 하시던 분들도 계실 테고 -그 종목에- 또 생활체육 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 서로 기득권 때문에 그런 원인이 가장 크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처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무래도 각 단체마다 내재해 있는 갈등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성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이 섞여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예를 들어서 회장이 어느 측에서 하고 그 단체의 전무이사를 누가 하고 이런 문제가 굉장히 소소하게 있더라고요, 어떤 연맹이나 이런 데를 들어가 보면.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체육회에서 그거를 어떻게 뭐라고 해야 되나, 핸들링할 수 있는 장치가 전혀 없냐는 거지요.
  그럼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면 그냥 우리가 수사기관에서 할 수 있는 걸 방관하는 것, 저는 사실은 수사기관에서 하는 건 체육회에서 관여를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건 개인과 개인과의 소송이나 이런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그렇지만 그걸 관리하고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그런 분들을 아예 자격을 주지 않아서 미연에 방지한다든지, 아니면 그런 일이 벌어지고 난 다음에라도 그 종목단체에 아예 영구히 못 들어오게 한다든지 이런 정도의 장치는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해서 그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야 앞으로도 이런 일이,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지 않겠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위원님, 이것을 이렇게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야구협회의 문제는 사실은 지금까지 오래됐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굉장히 깊습니다.
  거기에는 개인적인 감정까지 섞여서 굉장히 감정의 골이 깊은데 일단 수사는 수사 쪽에 맡겨놓더라도 저희 체육회가 할 일은 양 단체의 내부갈등을 좀 더 조정해 주는 역할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 일을 해서 많은 부분이 조정됐는데 끝 무렵에 그런 문제가 터진 것 같습니다.
최   훈 위원   사실은 보면 협회에서, 아마 굉장히 조심스러울 것 같아요.
  어떤 협회에서 어떤 행동을 잘못하면, 예를 들어 갈등이 있는 양측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소지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은.
  누구 편드는 거 아닌가 하는 오해도 살 수 있고요.
  그래서 저는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되지 않나, 예를 들어 그런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나 어떤 팀이 있으면 그 전체를 사고단체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그분을 어떤 협회에서 회장이나 임원을 할 수 없는 장치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나 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한번 좀 더 생각을 해 보기는 해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그것이 또 그분의 권리를 제한하는 거라면 또 그것이 무력화될 가능성이 있어서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최   훈 위원   아니요, 그게 일반단체가 아니잖아요.
  어쨌든 우리 체육회에서 인준을 해 줘야 되지 않습니까?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그 자격을 회장이든 이사든 우리 체육회에서 인준을 해 주는 걸로.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인준을 해 줘야 됩니다.
최   훈 위원   그거는 체육회의 권리라고 생각을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런 정도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말씀의 취지는 저희들이 충분히 이해를 하겠고요, 다만 구체적으로 인준을 해 주느냐, 안 해 주느냐 하는 문제는 또 여러 가지 달리 생각을 해야 될 부분이 있어서 여기서 답변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저희가 전에도 도지사기 대회 한번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요, 그 예산서를 좀 달라고 했더니 전체 예산은 안 갖고 오고 도에서 지원해 준 금액만 가지고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까 “전체 금액은 큰데 도에서 주는 게 너무 작기 때문에 전체 예산이 나올 수가 없다, 도에서 주는 걸 보고 나머지 예산을 세워서 줘야 된다” 이런 답변이 왔어요.
  그래도 도에서 주는 금액이 500만 원, 1000만 원 미만으로 굉장히 소소하게, 어떻게 보면 작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체 제가 알기로 도지사 축구대회나 야구대회를 하려면 작게는 5000만 원, 1억 이렇게 드는 걸고 알고 있는데, 그러면 제가 정산서를 받아야 이걸 알 수 있겠더라고요.
  예산서는 아예 예측을 못하는 상황이더라고.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그래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처장님?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지금 그것 때문에 저희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리는 게 야구방망이로 트로피 부수는 분, 이런 분은 자격을 박탈하고 차라리 저희가 지원해 줄 수 있는 거 지원해 주고 이런 권위가 있어야지, 이거 그냥 돈 조금 주고 거기서도 전혀 관여도 못하고, 충남체육회에서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지 않습니까.
  그래야 권위가 서지 않겠습니까?
  도지사기에서 500만 원 주고 5000만 원, 1억짜리 대회 하는데 그걸 도지사기 이름을 달아놓고 거기서 행사를 한다는 게 이게 말이나 됩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한 번 다른 방법을 생각을 좀 해 보겠습니다.
  하여튼 생각을 좀 더…….
최   훈 위원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저는 사실은 우리 도에서 주최하는 대회, 각종 체육대회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굉장히, 뭐 우리 위원님들 다 마찬가지지만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감정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 체육회에서 하실 수 있는 일은 그런 걸 관리감독을 하고 그래야, 우리 전국체전에서도 지금 성적이 안 좋다고 지금 그 말씀을 계속 드리고 있는데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시설이나 예산지원을 열심히 해 드리면 될 테고, 더 충분히.
  그런데 우리 체육회 분위기가 이렇게 안 잡히는데 성적이 좋을 리가 있겠습니까.
  그거하고도 연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지금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처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말씀의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방법에 대해서는 좀 더 저희들한테 생각할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   훈 위원   체육회가 어쨌든 민간으로 뽑잖아요, 이제 몇 달 안 남았는데.
  아까 여운영 위원님 말씀하셨지만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굉장히 어떤……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되나, 갈피를 못 잡는 분위기 같아요.
  우리 체육회도 그렇고 예산 문제도 그렇고 앞으로 이게 민간으로 갔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그런 대책이나 어떤 계획 정도는, 물론 전혀 없지는 않으시겠지만 우리 처장님은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죄송합니다.
최   훈 위원   그래도 대충 어느 정도의 윤곽은 잡고 계셔야 되지 않습니까, 지금 몇 달 안 남았는데 민간으로 가는 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걱정은 됩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방법을 생각하기가 참…… 없습니다.
최   훈 위원   우리가 여러 기관이 있는데요, 체육회는 조금 따로 떨어져 있는 섬 같은 느낌이 들어요.
  체육회를 절대 비난하거나 뭘 잘못을 지적하려고 이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고 우리 충남도 기관이면서도 굉장히 멀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노력을 안 한 건 아니지만, 아까 어느 위원님 말씀하셨지만 체육회하고 우리 위원들하고 소통이 별로 잦은 것 같지는 않아요.
  제가 이 정도 생각할 정도면 아마 다른 위원님은 그런 생각을 더 하실 텐데, 제가 이거 관련해서도 몇 번 전화도 드리고, 사실은 제가 대단한 힘이 되지는 않겠지만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체육회는 굉장히 폐쇄됐다, 좀 보수적이다’ 이렇게 표현을 해야 되나요, 그런 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처장님.
  그래서 사실은 뭐 예산이 부족하다든지 앞으로 민간 회장으로 전환하면서 아니면 방향성이 있다든지 그러면 오히려 처장님이 앞장서서 의회든 집행부든 요구도 하시고 방향성을 자꾸 제시해 주시고 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지금 그냥 막막하다고만 하시면 우리 충남체육회 수장으로서 그렇게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은데요, 처장님.
  불과 지금 몇 달 안 남았는데, 지금 11월 달인데 어떻게 하시려고 아직까지도 그런 방향성을 전혀 못 잡고 계신다고 하면.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죄송합니다.
최   훈 위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예, 정병기 위원입니다.
  처장님 아직도 체육회 업무파악이 다 안 되신 것 같은데, 보면 좀 전에 최훈 위원님께서 어떤 징계라든지 이걸 요구를 했을 때는 왜 여기서 못하냐고 하는데 그건 제가 말씀을 잠깐 드리겠습니다.
  그거는 아마 우리 충남도에서도 마찬가지고 체육회에서도 마찬가지고 중앙에다가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징계 권한은 1차적으로 시·도 옆의 가맹단체에 있고 재심은 어디로 올라가느냐면 중앙경기단체로 올라가게끔 되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충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어떤 징계를 할 수 있는 권한 자체가 없어요.
  그다음에 마지막 최종심의는 대한체육회에서 하는 겁니다.
  맞지요, 지금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지요?
  거의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을 겁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재심은 저희들이 할 수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여기서도 할 수 있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정병기 위원   그러면 왜 재심을 안 합니까, 여기서?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직 재심단계가 아니라서…….
정병기 위원   지금까지 그럼 재심 몇 번이나 하셨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합니다, 몇 번 했습니다.
정병기 위원   몇 번 했어요?
  해가지고 징계 여기서 한 거 있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럼요.
정병기 위원   그런 어떤 구조적인 부분들이 대부분 가맹단체가 권한이 있기 때문에 그거는 역시 최훈 위원님께서 지적했던 그런 내용들입니다.
  도지사배라든지 이런 거 하고, 생색만 내고 도지사배다라고 해 놓으니까 사실상 가맹단체는 가맹단체대로 따로 놀고, 체육회는 체육회대로 따로 놀고 있어요.
  저는 이런 구조가 지속될 것 같으면 사실상 체육회도 대폭 인원 감축해야 된다라고 봐요.
  체육회 직접사업 한 게 몇 건 있습니까?
  여기 지금 정원이 26명이잖습니까, 그렇지요.
  26명의 정원이 과연 필요한지 이것도 한번 고민해 봐야 돼요, 이제는.
  왜냐하면 체육회에서 하는 직접사업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예산 분배해 주고 이 역할 정도밖에 하지 않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 체육회에서 할 수 있는 게.
  그러다 보니까 가맹단체는 가맹단체대로 따로 갈 수밖에 없고 체육회는 체육회대로 여러 가지 곤혹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그 부분들은 체육회에서도 체육회의 권한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명확하게 좀 살려주셔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또한 중재 역할도 명확하게 하셔야 될 것 같고, 특히 나중에라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뭔가 문제가 생기고 그러면 빨리빨리 도나 의회나 보고를 그때그때 해 주셔야 되는데 꼭 문제가 터지고 나면 그때서야 모르면 어쩔 수 없이 대답하는 형태, 이런 형태로 충남체육회는 지금까지 흘러왔어요.
  제가 한 1년 5개월 정도 들어와서 봤지만 계속 흘러오는 게 동일한 형태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최훈 위원님께서 지적하는 소통이 좀 안 되고 따로 떨어져 있는 섬과 같다라는 말씀을 지금 우리 위원들이 모두가 느끼고 있는 현실이란 말입니다.
  그 부분을 처장님께서 명확하게 간파를 하시고 더 챙겨보셔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 여기 앉아 계신 김연 위원장님께서 아마 공공기관 인건비에 대한 비교분석을 해가지고, 도정질문까지 해가지고 한 적이 있었는데 보니까 두 기관이 사실상 충남체육회였어요.
  체육회였는데 공공기관 인건비 최대 개선 결과 2018년도와 2019년도 동일입니다.
  최소한도 조금이라도 우리는 이렇게 자구노력을 했다라는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예를 들어 진짜 꼭 필요 없는 수당들이라든지 이런 거는 타 기관들은 그래도 한두 개씩은 빼고 이런 부분인데 우리 충남체육회는 이 정도면 그냥 소위 말하면 진짜 거의 막가자라는 형식이지요.
  왜냐하면 전년도와 동일하게 해가지고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준용, 좋습니다, 아까 1차 질문에도 제가 질의했던 내용인데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은 엄청나게 강조를 합니다.
  과연 지방공무원에 대한 자세로 근무를 했느냐라고 따져봐야 되는 거예요.
  왜 권리만 자꾸 이렇게 따집니까, 책임과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라는 것은 책임과 의무를 다 했을 때 주장할 수 있는 게 권리예요.
  지금 보면 진짜 아마 우리 충남도의 공무원도 지금 이 정도 수준이 아닐 겁니다.
  예를 들어 거의 5000만 원 미만대의 연봉이 7명 정도, 26명 중에 19명 정도는 거의 5000만 원대 이상, 최고 9000만 원까지 이렇게 나가고 있어요, 연봉이 지금.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어떤 자구노력을 했다라는 게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처장님 답변해 주십시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죄송합니다.
정병기 위원   진짜 좀 서로 어차피 같이 한 수레바퀴의 양쪽 축처럼 의회도 마찬가지, 집행부도 마찬가지, 우리 체육회도 마찬가지 같이 굴러갔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이 나는 거고, 가장 좋은 체육회가 되는 거고 또한 운동하는 당사자들한테도 가장 좋은 복지가 되는 거고 다 이렇게 이루어질 수 있는 거지 않습니까.
  이루어질 수 있는 과정이 있는데 지금 우리 체육회는 너무 노력을 하지 않는다.
  소위 말하면 외부에서 들리는 철밥통이다라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왜, 지금 분명히 제가 말씀드리는데 우리 체육회 지금 현재 돌아가는 형태를 보면 ‘의회 예산 삭감하려면 삭감해, 우리는 공무원 보수규정에 의해서 인건비는 무조건 다 챙겨가니까, 예산 삭감하면 사업비 줄이면 돼, 사업비 줄면 일 그만큼 적게 해도 돼’라는 마인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라는 거지요.
  지금 현재 제 말이 틀렸어요?
  예산 삭감하면 계속 지속적으로 여기 저기 다 강조해 놓은 게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이에요.
  해마다 공무원들 임금 인상 기준에 의해서 임금은 내년도 또 올라갈 거고 올라가는 거 안 주면 법 위반이고 그러면 예산 삭감하면 결론적으로 사업비 줄어들 거고 사업비 줄어들면 그만큼 사업 적게 해도 되니까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다.
  거의 이런 마인드, 제가 생각을 물론 잘못하고 있는지 몰라도 지금 우리 전체 위원들이 보는 관점은 대부분이 다 그 수준이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지금.
  그렇기 때문에 우리 처장님 이하 부장님들, 팀장님들 정말 진짜 분발하셔야 됩니다.
  진짜 분발하셔야 돼요!
  끝나고 나면 장애인체육회 행감인데 물론 제가 장애인체육회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얘기하는 게 아니고요, 사실상 소통 부분이나 이런 부분들은 우리 충남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는 진짜 극과 극입니다.
  너무 안 되고 있다 이 말씀을 드려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 번 오늘 행감 이것 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질문들이 한 번씩 더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시작하신 지가 한 2시간 정도 됐습니다.
  그래서 위원님들의 휴식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잠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5시56분 감사중지)

(16시15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   연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를 계속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이번 전국체전이 100회인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100회입니다.
김한태 위원   제가 50회 전국체전에 참석을 한 기억이 나는데 벌써 100회가 됐네요.
  성적에 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우선 개별종목단체 문제는 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처장님은 “계속 고민 중이다, 패인을 분석 중이다, 들여다보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모르겠습니다.
  지금 처장님이 보시는 것은 안에서 밖을 보시는지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시는지 모르는데 우리 체육회가 밖에서 보기에는 아까 어떤 위원님은 “보수적이다, 폐쇄적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최소한 그 종목단체의 사무국장인가요, 실무자 최고되는 분들의 얘기가 대부분 “너무 권위적이다, 관료적이다” 이런 말을 하는 소리를 제가 여러 번 들었거든요.
  그거에 대해서 처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까 처장님이 제가 지자체 체육회 임직원과 소통하고 있냐니까 “소통 잘하고 있다” 그런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것이 소통을 하시더라도 진정한 소통이 아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서 아까 질문드렸는데 제가 질문한 거 말씀해 보세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권위적이다, 아니다 문제는 글쎄요, 상대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한태 위원   물론 예산이나 사업권을 가지고 계시니까 그런 면도 있을 수 있고.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어떤 감사라든지 협회의 운영이라든지에 대해서 좀 더 저희들이 냉정하게 보고 거기에 대해서 뭔가 시정조치를 강하게 하면 그게 아마 권위적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제가 자신하는 것은 일반적인 대화 중에 시군이나 종목단체에 저희들이 권위적으로, 언사라도 권위적으로 대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일을 하는 와중에 저희들이 고집스럽게 고집하는 부분도 혹시 있을 것 같고 그래서 권위적으로 보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처장님, 그러니까 그런 게 지금 시각 차이인 것 같아요.
  지금 이거 아시지요, 체육종목단체 협의회장들이 모임체를 만드는 거 아시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김한태 위원   우리 충남에 62개 체육단체가 있다면서요, 그중에서 서른여섯 분이 종목단체 사무국장님들이 거기 참여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거 맞습니까, 알고 계십니까?
  62개 우리 충남의 종목단체 중에서 36개 단체에서 모임에 가입하고 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는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모릅니다.
김한태 위원   그분들하고도 앞으로 대화를 한번,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시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협의할 의향은 있습니다.
  협의할 의향이 있어서 협의회 회장단하고 저희들은 간혹 주기적으로는 아니지만 필요할 때마다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사무국장협회 협회장이 누군지 아십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태권도 김영근 국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혹시 사무국장 그전에 전무이사라고 했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전무이사라고 했지요.
김한태 위원   그런데 전무이사하고 사무국장하고 차이는 어떻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전무이사는 임원이고 사무국장은 직원입니다.
김한태 위원   분명히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김한태 위원   그런데 이분들 주장 중 하나가 중앙단체에 회의를 가면, 말하자면 종목단체에 그런 게 있을 거 아닙니까.
  전무이사하고 사무국장하고 임원이고 아니고 그 차이가 그런 데서도 많이 자기들이 위축된다는 거예요.
  사무국장은 지금 말씀대로 임원이 아니기 때문에 중앙단체에 가면 자기들 사무국장이니까 거기서 말하자면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 하나의 직책이라고 할까, 이름에서부터.
  하여튼 그분들 얘기를 한마디로 얘기하면 자기들은 선수육성 및 종목 저변 확대 등 그 종목을 대표해서 굉장히 노력하는데 충남체육회에서는 종목단체를 활성화하는 데보다 힘 빼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주장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분 주장이 100% 아닐 수도 있고 그렇지만 상당히 이번 결과를 보면서 저도 그런 얘기를 몇 차례 종목마다 들었는데 이번 결과를 보고서 아마 그런 것이 작용을 해서 이번 전국체전에 결과로 작용을 하지 않았나라고 제가 생각을 해서 지금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가능성은 전혀 배제하지 않겠습니다만, 저희들이 그 부분까지 포함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각별히 그분들하고 소통하고, 한 가지 예를 들면 이런 게 있더라고요, 현재 거점형 스포츠클럽 운영하시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김한태 위원   그런데 그거 어디다 주셨어요?
  종목단체에 줬습니까, 아니면 시군에다 줬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시군에 줬습니다.
김한태 위원   시군에 주면 시군에 지금 현재 체육회장은 시장이나 군수고 거기 또 체육회 사무국장이 있지요.
  그런데 그 사무국장은 시군의 체육회를 여럿 관할을 하잖아요, 종목을.
  그러니까 도에서 그런 사업을 해도 저는 실효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희들이 그 부분을 가지고 고민을 안 한 것은 아닙니다.
  거점형 스포츠를 지금 세 군데서 하고 있는데 이 사업의 주체를 어디로 할까에 대해서 사실은 여러 번 얘기를 했었습니다.
  사실 소통은 많이 했고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최종 결론은 그렇습니다.
  종목단체에서 하는 것도 좋지만 시군 체육회가 운영을 하면 시장·군수의 도움을 좀 더 받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사실은 시군에다가 저희들이 배정을 했습니다.
김한태 위원   하여튼 그 종목의 체육단체에서도 자기들한테 주면 사업의 실효성이나 파급성 이런 것이 더 나을 텐데 그런 것도 보면 자기도 좀 무시당했다고 이런 얘기하는 것도 좀 있었고요.
  그다음에 아까 소통이라든지 이것은 문제점을 처장님이 많이 생각하고 계시다는데 그런 방면에도 확실히 한번 재고해 보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한 가지는 제가 오래전에 요트협회 회장을 한 번 해서 요트에 관심이 많아서 봤습니다.
  요트는 고등부 3종목에 일반 4종목 있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종목 수는.
김한태 위원   1위가 400점이고 8위 정도면 47점 정도 받더라고요.
  전국체전에서 육상에서 100m 금메달 따면 몇 점이에요, 40점이지요?
    (○증인석에서  81점.)
  40점 맞지요?
    (○증인석에서  아니요.)
  아니에요, 40점?
  육상 남자 100m 금메달이 40점이라고…….
    (○증인석에서  80점.)
  80점입니까?
  그러면 요트는 1위가 400점인데, 이게 하여튼 전국체전은 첫째는 점수제잖아요.
  말하자면 점수를 종합해서 내기 때문에 요트 같은 경우 타 시도에서 전국체전 점수가 높은 요트선수들을 집중 스카우트해서 점수를 높이는 거지요.
  그래서 아마 바다나 뭐가 없는,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내륙지방에도 요트팀이 그래서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데 쉽게 얘기해서 요트는 충남에서는 보령시청하고 보령에서만 하는데 선수를 육성해 놓으면 다 거기서 스카우트해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연봉을 더 주고서.
  그래서 지금 제가 알아보니까 연봉 상한제나 이런 것은 우리 도에서는 관여를 않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시에서 관여를 합니다.
김한태 위원   전혀 관여할 수가 없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희들이 지금 현재로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김한태 위원   지금 이런 것도 우리 성적에 영향을 좀 주지 않나라고 생각해서 제가 지적을 해 드리는 겁니다.
  지자체하고 얘기를 해서, 지금 쉽게 얘기해서 요트 1인승 같은 경우에 1위를 하면 1억 5000∼1억 3000 연봉을 이렇게 받는다고 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2인승은 1억 2000∼1억, 그런데 지금 제가 하나 비교를 보니까 3, 4위 메이저 1인승 한 사람이 보령시청에 있는데 4000만 원을 받는데 보통 타 시도에서는 7000∼8000을 받는 걸로 나와 있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7000 정도 받습니다.
김한태 위원   요새 젊은 선수들이 애향심이나 이런 거 별로 고려 않는 거 잘 아시지요?
  또 이해도 가요.
  자기 전성기에 그걸 해야 되기 때문에…….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당연합니다.
김한태 위원   그걸 나무랄 수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도 우리 충남체육이 기껏 육성해 놓고 선수들, 지금 나무랄 수 없다고 했는데 그렇게 나가고 그러니까, 좋은 선수들을 뺏기고 그러니까, 물론 이게 처장님 책임은 전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것도 지자체 체육하고 좀 상의를 해서 되도록이면 1억 2000은 못 받더라도 1억에 이걸 한다든지 해서 그런 점도 고려를 해야 앞으로 되지 아까 말씀대로 젊은 선수들이 자기 전성기에 자기 역량을 가지고 급여 형태로 자기 것을 가져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일은 아마 더 심화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하여튼 이런 문제도 많이 좀 신경을 쓰셔야 된다고 생각이 되고요.
  아까 기부금 말씀도 존경하는 우리 여운영 위원님도 말씀했는데 기부금을 이렇게 보니까 이게 지금 농협이나 하나은행이나 받는 거는 전체적으로 온 거 중에서 배분이 된 거지요, 도로 나온 것 중에서 체육회로, 아니면 체육회로 지정을 해서 온 겁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직접 받았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런 기금은 솔직히 하나은행이나 농협은 우리하고 도금고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자기 점수관리하려고 이걸 해야만, 기여금인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지역발전기금으로.
김한태 위원   이런 건 체육회에서 신경 안 써도 자동으로…….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렇진 않아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전에 사실은 체육회에서 받는 것이 꽤 있었는데 이제 도에서 그것을 전부 통합했습니다.
  통합해서 배정을 해 주는 식으로 배정을 해 줬는데 그 배정액이 점점 줄어서 결국은 기업의 기여금 형식이 아니고 그냥 도 예산 형식으로 지금 지원이 되고 있는데 작년에 사실은 그것 때문에 농협하고 하나은행하고 많이 대화를 했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래서 아까 처장님 말씀이 요새는 여러 가지 법적인 거 때문에 직접 기부금을 가서 강요하기가 어려운 때라고 말씀을 하셔서 방법을 달리해서 기업체도 직접 후원을 하는 이런 형식으로 해서 대회를 연다든가 그 방법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여기 사실 이렇게 보면 300, 200 이렇게 낸 기부금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정도는 우리 체육회에서도 처장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상당히 받을 수 있는, 꼭 100, 200 아니더라도 아까 여운영 위원님께서 소액으로 여러 사람한테 받을 수 있는 것도 있고, 그래서 이런 후원금도 충분히 노력을 해서 그 후원금 받아서 선수들 육성이나 선수들 지원하는 데 쓸 수 있지 않나라는 그런 생각을 해서, 사실 저도 이번에 전국체전에서 9위를 하는 걸 보고 너무 의외다라고 생각해서, -‧-‧-‧-‧-‧-‧-‧-‧-‧-‧-‧-‧-‧-‧-‧-‧.
  제가 그래서 저 나름대로 왜 그랬나를 그 뒤로 알아보고 하는 과정을 오늘 여기서 말씀을 드립니다.
  참고하셔서 내년에는 절대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한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최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어쨌든 체전에 성적을 내려면 선수가 가장 중요한데 지금 대학팀 같은 경우는 보통 그 주소지에 있는 대학, 소재 대학에서 출전하는 경우도 있고 또 자기 주소지 원래 고향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는 그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지요?
  예를 들어 한국체대라든지 용인대라든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체대가 그게 많습니다.
  체대가 그게 많은데 금년에는 가능하면 서울시에서 뛰어줄 것을 학교 쪽에 요구했고 그래서 지방으로 뛰어주는 경우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최   훈 위원   예전에는 조금 지방으로 뛰는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희들이 그동안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 출신이면서 체대에 재학하고 있는 사람들은 저희들로 뛸 수 있도록 저희들이 계속…….
최   훈 위원   그러면 그 선택은 선수…….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선수가 합니다.
최   훈 위원   순수히 선수 본인의 의사로?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최   훈 위원   하기야 그걸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까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저희들이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이 포상금으로 유인을 할 수는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제가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쨌든 지금 그거는 우리가 그동안 많이 해 온 방식이고 또 그게 불법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 선수한테 격려금이나 포상금을 줘서 좋은 선수를 우리 지역으로 뛰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체육진흥과 과장님 계시지만 그런 쪽에 신경을 각별히 써주세요.
  이거는 여기서 저희가 최악의 성적이라고 하고 처장님한테 계속 이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근본적인 원인도 이런 데 있지 않습니까?
  처장님도 그 말씀을 굉장히 하고 싶어 하실 것 같아요.
  어쨌든 좋은 선수가 있어야 좋은 성적이 나는 건 스포츠에서는 자명한 사실이고 저희가 지금 지적하는 건 그 외적인 것을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그 노력이 같이 돼야 체육회에서도 바꾸려고 하는, 뭔가 변화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좋은 선수 데리고 올 수 있도록 예산지원도 더 신경 써주시고 그게 같이 맞아야 내년에 오늘 같은 이런 말씀을 다시는 드리지 않지 않겠습니까?
  처장님, 선수 수급하는 데 좀 더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말씀드린 김에 한 가지만 좀 더 첨언해서 말씀을 드리면 사실은 저희들이 대학체육에 해 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습니다.
  대학체육에 해 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겨우 선수들에 대한 포상금 정도로 보상을 해 주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이 문제를 좀 더 체계화해서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을 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 선수가 우리 지역대학에 다닐 경우, 우리 지역 선수가 외지에 있는 대학에 다니면서 우리 지역에 기여할 경우, 외지에 있는 좋은 선수가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에 입학해서 다니는 경우 이런 식으로 체계적으로 나누어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포상금이 아니고.
최   훈 위원   그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고요.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
  대학 진학이라는 것도 있고 학생체육이 어쨌든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고등학교 때까지 가장 그 선수 개인적으로 보면 진로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데 국가대표급이 아니면 대학에 가서 운동을 열심히 안 해요, 사실은.
  전국체전을 어떻게 보면 어떤 선수는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선수는 장학금 받으려고 출전하는 선수가 대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현실이고요.
  그러면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가 올림픽에 나가는 것 아니고 전국체전 성적을 내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 않습니까?
  경쟁이 오히려 대학팀이 치열하지가 않잖아요, 고등학생에 비해서.
  그래서 그런 방법에 조금 더 우리가 신경을 쓰면, 아까 제가 과장님한테 말씀드린 것도 그런 쪽에 예산을 조금 신경 쓰면, 지금 안 그래도 엘리트체육이 자꾸 위축되고 특히 학생체육 같은 경우는 거의 비참할 정도로, 그게 우리 충남체육의 현주소거든요.
  그래서 전국체전에서 사실 9위를 했다는 게 등수의 문제도 있지만 우리 학생체육이 전체적으로 자꾸 위축되고 자꾸 후퇴되고 하는 게, 서구 선진국을 보면 지금 다시 학생체육에 굉장히 많이 투자를 하고 있거든요.
  우리는 지금 굉장히 후진적이에요, 그런 면에서 어떻게 보면.
  과거에 조금 손을 놨다가 다시 선진국들은 앞서나가는데 우리 충남만 놓고 봐도, 사실은 저는 개인적으로 도민체전, 생활체육대회 이런 걸 자꾸 구분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어떤 때 생각하면.
  제가 여기 와서 가장 많이 느낀 게, 물론 일반 동호인들을 위한 그런 자리도 있어야 되지만 지금 구분이 없지 않습니까?
  완전 엘리트 말고는 다 생활체육이에요.
  구분해서 생활체전이 있고 도민체전이 있어요.
  그런데 도민체전 수준이 그게 엘리트체육이라고 볼 수 없지 않습니까?
  다행히 내년부터는 통합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애초에 이걸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저는 그 부분부터가 납득이 안 돼서, 일반 동호인이 하는 체육과 엘리트가 하는 체육은 완전 구분이 돼야 돼요.
  그렇지 않고서 지금 등수를 말한다는 건 이거는 앞뒤가 많지 않는 얘기라.
  아까 제가 그 부작용을 말씀드린 건 생활체육을 말씀드린 거고요.
  그런 분위기가 우선 돼야 엘리트체육도 건강하게 저희가 지원해 줄 수가 있고 도 차원에서 집행부가 봐도 그런 잡음이 없고, 저희 같은 의원이 봐도.
  그래야 어떤 예산을 부탁할 때 아무래도 성적도 무관하지 않고 그래서 그런 노력을 해 주시기를 정말 부탁드립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자료요청을 처음 시작할 때 했던 게 지금 와서요, 잠깐 그것만 묻겠습니다.
  지금 약 140명 정도를 설문지로 조사를 해가지고 그중에 다른 의견들도 많은데 제가 알고자 하는 게 결론은 어떤 갑질이라든지 인격모독이라든지 이런 부분이었는데 여기에도 약 40명 정도가 응답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약 10여 명 정도는 중복응답을 했어요.
  특히 폭언, 인격모독에 16명, 연차·공가 등 권리제한에 15명, 부당한 업무지시에 14명, 휴일행사, 사적인 일 동원에 14명 이렇게 해서 이 정도 현재 숫자가 나왔는데 -140명을 조사해가지고- 이거는 앞으로 어떻게 조치를 할 생각이십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1차적으로 사실은 이렇게 조사를 했고요, 전원을 다 면담조사한다는 자체도 굉장히 어렵고 해서 그런 의견이 나왔으므로 그런 의견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한 번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갑질, 인격모독, 폭력 등등에 대한, 혹시 또 성희롱 이런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정밀조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조사도 중요하지만 지금 현재 나와 있는 약 59명이 여기에 응답을 했어요.
  이러이러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라고 응답을 했는데 맨날 조사만 할 게 아니고 59명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냐.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누군지를 모르니까 할 수가 없지요.
정병기 위원   어떤 대책을 할 것이냐.
  다 이거…….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무기명으로 한 겁니다.
정병기 위원   무기명으로 하신 거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정병기 위원   그렇기 때문에 이게 한계가 있는 거예요.
  한계가 있는 게 무기명으로 하면 주로 예를 들어 천안에서 많이 발생했다, 서산에서 많이 발생했다, 아산에서 많이 발생했다 이런 부분이 있어야 되는데, 비밀유지를 하셔서라도 직접 1 대 1 면담조사가 진짜 가장 정확할 거예요.
  이 부분들이 대부분이 다 뭐냐 그러면 지금 현재 밑의 내용에도 나와 있어요.
  사실상 생활체육지도자로 들어왔는데 행정보조 업무를 다 시키는 거예요.
  시군의 체육회 직원들은 이미 있는데 이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뭐라고 할까요, 위에 있는 분들이 돼버린 거예요.
  지도자들 누구 이거 해, 이거 업무 해, 업무 해라고 해가지고 대부분이 다 행정보조 업무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지금 충남도에서 전국 최고의 처우개선을 해 주고 있는 최고의 엘리트 지도자들을 겨우 하는 게 행정보조 업무를 시키려고 충원시켰느냐.
  아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더 좋은 선수도 발굴하고 찾아다니면서, 생활체육 말 그대로 운동도 시키고 가서 해야 되는 게 이 사람들의 업무인데 계속 사무실에 앉아서 맨날 서류작업만 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명확하게 찾아내셔가지고 예를 들어 그런 부분들이 있으면 이 부분은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반드시 시정하고 가셔야 된다 이 말씀을 제가 앞전에 업무보고 때도 드렸고 그런데 지금 그냥 설문지로 해가지고 무기명으로 해버리니까 이게 누가 어떠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 아무런 그것도, 단지 통계만 나올 뿐이지 충남도체육회에서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거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잖아요.
  예를 들어 누군가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면 부당한 대우를 한 사람에 대한 징계를 하든지, 그 사람을 다시 교육을 시켜가지고 하든지 이런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방법은 다시 한 번 강구해 보시고 정말 인격적으로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 없도록 필히 노력해 주십시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사족을 하나 붙이면 선수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우리 도 인권센터랑 같이 조사를 한번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법 부족인지 허심탄회한 얘기들이 사실은 잘 안 나와요.
  그래서 기법이…….
정병기 위원   이게 1 대 1이 아닌 집단상담을 하니까 그런 경우가 많이…….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니요, 1 대 1로 했는데도.
정병기 위원   1 대 1로 했는데도 안 나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했는데도 그런 어려운 얘기하기가 굉장히 아직은 사회적 분위기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래서 저희 직원 가지고 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정말로 상담전문가들을 들여서 정밀하게 조사를 해야 될 거 같습니다.
정병기 위원   알겠습니다.
  하여튼 방법을 찾아주십시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여운영 위원님 질의 계속해 주십시오.
여운영 위원   처장님, 자료가 지금 와서 질의를 드리는데요, 체육회사무처 직원이 스물여섯 분인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여운영 위원   다 내근하시는 건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여운영 위원   그러면 하루에 평균 야근을 몇 분씩 하시는 거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야근을 평균적으로 대여섯 분은 계속 하시는 거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매일?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하시는 분들이 하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렇게 많이 하세요?
  일 열심히 하시는데, 그렇게 많이 하시나요?
  여기 계신 분들, 야근을 그렇게 늦게까지?
    (○증인석에서 예,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서 여섯 분씩, 다섯 분이라고 해서 그러면 저녁식사를 하실 거 아니에요, 야근자들, 특근자들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야근하면 식사를 당연히 해야지요.
여운영 위원   특근자 식사를 하시는데 제가 작년인가도 한번 지적한 거 기억이 나시나요?
  특근비에 대해서, 특근자 야식비에 대해서.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는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여운영 위원   처장님 기억이 안 나세요?
  작년 제가 예산심의 때 얘기했는데.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산심의 때 말씀하셨습니까?
여운영 위원   예, 지금도 제가 이 자료를 달라고 한 이유가 뭐냐면 그걸 전부 조사를 해 봤어요, 개선이 됐는지.
  작년도에 4800을 특근자 급식비로 세워놨었거든요, 야식비로.
  너무 과하지 않느냐 해서 삭감을 하자 해서 했는데 지금도 제가 쭉 조사해 보니까, 물론 가서 드셨으니까 이렇게 나왔겠지요.
  제가 일일이 이 업소들을 가서 확인은 못해 봤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거는 그렇게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그것은 분명히…….
여운영 위원   그런데 지금 처장님 말씀대로 다서 여섯 분씩 하시잖아요.
  그럼 토요일, 일요일도 근무하시나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하는 경우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날은 저희들이 행사 때문에 수시로 토요일 날도 근무합니다.
여운영 위원   근무를 하는데 출장도 많이 하고 다 하잖아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 외로.
여운영 위원   출장도 가시고.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내근도 토요일 날, 일요일 날 합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1월 같은 경우에는 1월 특근자 급식비가 180만 원이 넘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1월 달 전부 다 합해서요?
여운영 위원   예.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평일 날, 휴일 합해서요?
여운영 위원   1월에 지출한 특근자 급식비가 180만 8000원이에요.
  그리고 나머지 달도 거의 120만 원 수준에서 비슷하게 유지가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물어보는 거예요, 특근을 진짜 이렇게 많이 하시는 건지.
  180만 원이면, 보통 특근자 급식비가 8000원이지요, 우리가 정해져 있는 게?
  그렇지요, 7000∼8000원 되지요?
  얼마로 정해 있습니까, 총무님?
    (○증인석에서  8000원입니다.)
  8000원이지요?
  그럼 180만 원을 8로 나눈다고 하면 얼마인가요?
  100명이 훨씬 넘어요.
  220명이 특근을 하신 거예요, 1월에.
  그러면 하루에 10명씩 하신 거예요, 평균.
  1월에 그렇게 10명씩 하셨나요, 특근을?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시기적으로 좀 차이는 있습니다.
  이사회라든지 결산이라든지 등등을 하다 보면 야근하는 사람과 횟수가 좀 많아지지요.
  그런데 그것은 정확한 숫자는 제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여운영 위원   기억을 못하시겠지요, 그런 건.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기억이 아니라 제가 알 수가 없습니다.
여운영 위원   보면 그런데 정액이에요.
  보통 60만 원, 40만 원, 40만 원, 물론 28만 8000원도 있기는 했어요.
  그런데 그다음에도 보면 20만 원, 20만 원 그다음에 또 보면 40만 원, 60만 원, 60만 원 이렇게 정액으로 계산이 되나, 식비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거의 대충 숫자야 대여섯 명 정도, 여섯 명 정도, 일곱 명 정도가 한다고 보니까 그게 크게 들쑥날쑥하지 않겠습니다만 월별로 보면 전국체전 또는 각종 체전이, 전국체전이 있어서 참가자에 대한 지원내역을 만들든 또는 지원하고 나서 정산을 하든 하다 보면 아마 더 많은 숫자가 하기도 할 겁니다.
  월별 차이는 있을 겁니다.
여운영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열심히 일하시는 걸로 인정을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급식비가 아까 처장님 말씀대로 하루에 대여섯 분씩, 열 분이면 전 직원의 거의 3분의 1은 매일 야근을 하신다는 얘기예요.
  그렇지요?
  그렇게 열심히 하시는데도 성적이 이렇다면 문제가 있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희들이 열심히 해서 성적이 올라갈 것 같으면 저희들은 밤새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말 편하게 하시네.
여운영 위원   참 재미있게 하시네요.
  아니요, 잠깐만요.
  괜찮아요, 놔두세요.
  그다음에 여기 차량 몇 대 보유하고 계시지요, 현재?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3대 가지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3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여운영 위원   그러면 1860, 1859, 또 있나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8440이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8440?
    (○증인석에서  8804입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8804.
여운영 위원   1860, 1859, 그다음에?
    (○증인석에서  8804입니다.)
  8804.
  이 차량 3대는 우리가 구입한 건가요, 임차인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1대는 구입이고 2대는 임차한 겁니다.
여운영 위원   1대는 구입이고 2대는 임차?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여운영 위원   그러면 이 3대가 유류비를 지출하시는 거 보니까 많이 움직여서 이렇게 많이 넣었겠지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향산주차장을 주로 많이 이용하시는 차가 있는데 향산주차장이 여기…….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무슨 주차장이요?
여운영 위원   향산.
  향산은 여기 홍성군에 있는 거지요?
  왜 거기 가서 자주 넣지요?
  거기 가까운가요, 여기 사무실에서?
  일부러 가나요, 거기로?
    (○증인석에서 특별하게 그건 아닌데요, 그쪽을 자주 애용을 합니다.)
  여기서 그래도 거리가 있잖아요, 향산주차장까지는?
  그렇지요, 홍성군청까지…….
    (○증인석에서 주유도 같이 하고요, 세차도 합니다.)
  세차도 하신다?
  그럼 세차를 하면 그때그때 계산하나요, 아니면 몰아서 계산을 하나요, 세차비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글쎄요, 그것까지는 제가 잘 몰라서.
    (○증인석에서 세차는 한꺼번에 안 하고요, 몰아서 저희가 결산을 합니다.)
여운영 위원   그래서 20 몇 만 원씩 나오나요?
    (○증인석에서  예.)
  물론 정확하게 봐야 되겠지만 업무차량, 업무차량, 업무차량, 업무차량, 전용차량 이렇게 해가지고 거의 어떤 날은 이틀에 한 번, 하루에 한 번씩 계속 기름을 넣어요.
  이렇게 많이 타시나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많이 탑니다.
여운영 위원   3대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희들은 어차피 출장들이 많아서 2대는 직원들이 공용으로 쓰는 것이고 1대는 전용으로 쓰는 것인데 2대 임차차량에 대해서나 하여튼 주행거리가 굉장히 깁니다.
  수시로 저희들은 밖에서…….
여운영 위원   차량일지 쓰시나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차량일지?
여운영 위원   예.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쓰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차량일지 다 쓰시지요?
  차량일지를 이 이후에라도 제출을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작년 것까지 하면 너무 많을 테니까 올해 것만 3대에 대해서.
    (○증인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급식비하고 이거 가지고 더 논한다면 서로 얼굴이 붉혀질 것 같아가지고요, 대신 급식비가 많이 먹어서, 열심히 일하셔서 많이 드신다면 제가 고무적으로 생각을 하겠지만 처장님께서 한 번 더 정확하게 검토를 해 보시고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많이 드시는데 보면 정액이, 어느 식당은 지난달인가 지지난달부터는 그냥 60만 원, 60만 원 이렇게 결제가 되네요.
  밥값이 딱 떨어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제가 하여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다음 유류비도 보면 넣는 날이, 며칠 한 2∼3일 동안 몰아서 넣어요, 몇 대가.
  계속 그렇게 돼 있네요, 주기적으로.
  7일 날, 8일 날, 11일 날, 13일 날, 19일 날 이런 식으로 계속 몰고 그다음에 보면 4월 9일, 10일, 16일, 18일, 19일, 19일 이런 식으로 계속 그때그때 몰아서 여러 대가 가는 거거든요.
  그다음에 4월 달도 24, 25, 27, 27, 28, 29 계속 한 이틀 사이로 차량, 전용차량, 업무용차량, 업무용차량 계속 기름을 넣어요.
  이게 과연 하루에 이렇게 많은 양을 탈까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거거든요.
  1대가 아니라 3대니까, 3대인데 3∼4일 사이로 6번을 넣었어요, 주유를.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시기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운영 위원   4월이에요.
  4월 22일…….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대개 행사가 있으면 주로 많이 왔다 갔다 합니다.
여운영 위원   24, 25, 27, 27, 28, 29 이때예요.
  그리고 5월 달도 마찬가지고, 물론 행사가 어디 출장을 다니셨는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행사가 있으면 주로 많이 타고 다닙니다.
여운영 위원   아무튼 그래서 그거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일지가 필요하니까 일지 꼭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여운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기영 위원   위원님들께서 질문 많이 하셔가지고 제가 질문할 것도 거의 다 하신 것 같은데 어차피 체육회 하면 뭐니 뭐니 해도 경기력 향상에 제일 중점을 두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하면 1년 농사를 키워서 수확을 할 때 체육회에서는 전국체전이라든가 각종 체전에서 결과를 가지고 보는 것 아닙니까?
  올해 당초 목표가 몇 위였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5위였습니다.
김기영 위원   물론 목표하고 달성률하고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요.
  그런데 어쨌든 간에 결과가 1∼2위 차이가 아니고 4등이나 밑으로 내려갔다고 하는 거는 이것은 하여튼 체육회 운영에 선수관리라든지 경기력 향상이라든지 모든 면에서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상당히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지 않습니까?
  아까 김옥수 위원님께서 처장님 오늘 들어오시는데 상당히 발걸음이 무거울 거라고 생각하셨는지 그렇게 본 것 같은데, 오늘 사실 저는 여지껏 행감을 하면서 오늘 행감을 하는 건지 업무보고를 받는 건지 좀 편안하네요.
  그렇다 보니까 저도 질문을 하려고 여러 가지 했던 것을 좀 편안한 마음에서 몇 가지 질문은 않겠습니다만, 사실 오늘 보고서부터도 각종 소관별 추진사업이 나왔으면 거기에 예산도 함께 나와 줘야 되지 않느냐.
  더군다나 행감인데.
  그리고 업무 추진율도 백분율로 해서 나오든, 자료를.
  이런 거를 볼 때 뭔가 뭐라고 해야 되려나, 업무에 긴장감이 풀어진 거 아니냐.
  그런 것이 경기력이라든가 경기결과도 그런 맥락과도 연결되는 거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내년 예산 다 나왔지요, 인쇄 나왔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김기영 위원   내년 예산이 올 대비해서 얼마 정도 증액됐나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액수 기억을…….
김기영 위원   아는 분, 실무.
  대략 몇 %?
    (○증인석에서 195억 정도.)
  얼마 정도 증액, 195억?
    (○증인석에서  예.)
  아니 증액, 2019년 대비해서.
    (○증인석에서 작년 대비 한 6억 정도.)
  예?
    (○증인석에서  6억입니다.)
  6억이라고 하면 물론 예산이 그렇게 여유 있는 건 아니지만 예산 확보도 생각보다 별로 못했다고 볼 수가 있네요.
  그리고 아까 후원금도 위원님들 질의해서 답변도 나오고 자료를 받았습니다만, 후원금도 점점 어려운 상황이고.
  그렇다면 내년도는 대략, 올해 대회를 해 보셨으니까 내년 전국체전 할 때 목표치를 그러면 얼마 정도로 잡을 수가 있겠느냐.
  지금 처장님의 어떤 각오라든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각오를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기영 위원   각오와 현실적으로 달성…….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각오를 말씀드릴 것 같으면…….
김기영 위원   올처럼 4등급씩 이렇게 떨어져서는 완전히 잘못됐고.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각오를 말씀드린다면 6위는 저희들이 달성해야, 일단 될 거는 같습니다.
  6위 달성을 위해서 저희들이 최대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올해 5위 목표했는데 9위 할 정도면, 그러면 내년에 6위라고 하면 10위 정도 할 수 있겠네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지 않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사실 처장님과 저와의 관계도, 도에 오래 중요 요직을 다 거쳤고 저도 오래되고 해서 웬만하면 서로 좋은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까.
  오늘도 답변하시는 걸 보니까 뭔가 의지가 얼마나 있으신지, 자꾸 의지가 떨어지시는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어느 부분보다도 체육이라고 하는 거는 경쟁력이 아주 또 승부욕이 강한 데 아닙니까?
  더군다나 처장님으로 공모해서 오셨는데 처장님의 의욕이 상당히 떨어지신 건지 좀 의심스러워요.
  어떠십니까, 지금 각오가?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니요, 전혀 의지가 떨어진 거보다는, 전보다 더 의지야 있습니다.
  있는데 사실은 죄송합니다.
  여러 가지로 하여튼 제가 드릴 말씀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김기영 위원   물론 지금 마음이 편치 않겠지요.
  그런데 오늘 어쨌든 좀 그런, 오늘 행감에서 솔직한 표현이라도 위원님들한테 피력하고 앞으로의 각오라든가 이런 걸 뭔가 보여줬으면 하는데 위원님들이 말씀하면 생각해 볼 시간을 달라는 식으로, 행감장입니다.
  그런 말씀은 적절치 않지 않습니까, 행감장에?
  어쨌든 더 이상 제가 말씀드리고 싶지 않지만, 좀 더 기분이 착잡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미 지난 일이고 심기일전해서 충남체육회가 뭔가 내년을 확실하게 정말 희망을 갖고 도민들한테 희망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리더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여러 가지 구체적인 질문이 많이 있지만 이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하여튼 공직도 오래하셨고 처장님으로서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올해 9위라고 하는 불명예스러운 저조한 실력을 다음 해에는 명예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서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여운영 위원   위원장님, 자료 하나 요청 더 드릴게요.
  처장님, 아까 차량 보유 기록지 낼 때 특근자 기록도 같이 동봉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   연   관련해서 몇 가지 질문을 제가 드릴게요.
  인건비 관련해서 여러 가지 수당이 있습니다.
  수당이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대민활동, 지금 제가 여쭤보는 거는 다른 데에는 없는 거예요.
  다른 기관에는 없는 수당이 있어서, 대민활동비가 뭡니까?
  이게 일괄적으로 지급되고 있거든요.
    (○증인석에서  대민활동비라고…….)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   연   나오셔가지고 이름과 소속을 대시고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무팀장 신경원   총무팀장 신경원입니다.
  공무원 보수규정상에 대민활동비가 편성되어서 일률적으로 정액으로 나가는 금액입니다.
○위원장 김   연   일률적으로 나가고 있다고요?
○총무팀장 신경원   예.
○위원장 김   연   안 받고 있는 데는요?
○총무팀장 신경원   4급 이상 간부공무원만.
○위원장 김   연   저는 이거 처음 봤는데요, 이런 거 체육회만 봤는데요.
  우리 충청남도 산하 재단 내지는 출자·출연기관 중에서 대민활동비가 급여항목에 들어가 있는 걸 저희는 처음 봤는데요, 여러분들 위원님 보셨습니까?
  저는 오늘 처음 봐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이거 왜 주는 건지.
○총무팀장 신경원   다른 기관은 제가 보지 못했습니다만, 보수규정을 준용해서 이렇게…….
○위원장 김   연   보수규정의 준용 다 돼 있을 수 있지요, 있으면 다 하는 거예요?
○총무팀장 신경원   지금까지는 준용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다음에 아까 시간외수당 얘기를 하셨는데 제가 5급 되시는 분들 대충 지금 받은 거 가지고 계산해 보니까 평균 40시간이 다 넘어요, 43시간 정도 한 게 돼 있더라고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월별로요?
○위원장 김   연   예, 이거 노동착취 아니에요, 이 정도 되면?
  처장님 안 그렇게 생각하세요?
  내가 보니까 이 정도 일해서 하면 본청 일까지 다 해도 돼, 안 그렇습니까?
  어떻게 전 인원이, 지금 전체 있는 인원 중에서요, 시간외수당을 원래 받을 수 없게끔 되어져 있는 처장님하고 두 분 빼놓고 나서는 시간외수당이 다 있어요.
  12월 달까지 가게 되면 아마 650∼700 정도까지 받을 것 같습니다, 시간외수당을.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0시간이 다 넘게 근무를 하시나 봐요.
  일이 그렇게 많아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아니, 뭐 글쎄요.
○위원장 김   연   그 정도 된다라면 처장님, 제 생각에는 특단의 조치를 구해야 된다.
  더군다나 이것만 있는 게 아니라 옆에 보면 연가보상비가 다 나가고 있어요.
  그럼 본인 연가도 다 노동력으로 썼다는 얘기가 되잖아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맞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니까 비용이 나가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거는 2019년대를 살아가고 있는 일반적인 근로자의 수준이 안 돼요.
  이건 말이 안 되는 얘기야.
  생각을 해 보세요.
  이 정도 근무가 다 되려면 휴일에서 일요일 하나 빼놓고는 거의 다 어떻게 했어야 돼요, 다 근무를 했어야 돼요.
  그리고 최소한 몇 시간 이상씩?
  1일 10시간 이상씩 중노동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우리 체육회가 그 정도예요, 상황이.
  처장님!
  이거 이렇게 급여명세표 보시면서 느끼시는 거 없으세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죄송합니다.
  직원들의 급여명세서를 제가 상세히 보지를 못했습니다.
○위원장 김   연   들어가시고요,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양극화 현상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물론 노동에 대한 가치나 이런 부분들을 인정하지 말자는 부분들이 아니에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조금 이해하기가 항목이 없어서, 어떤 거는 항목이 없거나 이러지 않습니다.
  누구는 여기 있는 거 이만큼의 수당들을 다 받지 못해서 안 쓰는 게 아니에요.
  제가 이거 전에 체육회 지적하지 않았나요, 항목 많다고.
  수당 항목 많다고 해가지고 임금 조절 좀 했으면 좋겠다라고 제가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시간외수당에서도 말씀드려서 일반적으로 다른 데는요, 우리 산하기관들 중에서 청소년진흥원 관련된 데는요, 15시간 이상 못 가지요.
  거기 토요일 날, 일요일 날 100% 근무해요.
  15시간 이상 쓰지를 못해요, 보통.
  보건복지부 산하나 여가부 산하에 있었던 기관들은 15시간 이상 허용을 안 해 줍니다, 그 이상 일을 해도.
  그런데 어떻게 40시간 이상의 것들 다 시간외 하시고 연가보상비까지 다 받으시고 거기에다 대민활동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대민활동비는 왜 받는 겁니까?
  그러니까 명목이, 대민활동이라는 의미가 뭐냐라는 거예요, 대민활동.
  우리가 대민 안 하는 사람 있나요?
  도민들 상대로 일 안 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다 있지.
정병기 위원   위원장님 잠시 하나만 짚고 넘어 갈게요.
  지금 저도 이거 봤는데요, 이게 행안부의 법률 공무원 보수규정에 의하면 직급보조비를 받으면 대민활동비를 받지 못 하게끔 되어 있는데 이거 한번 살펴보십시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왜냐하면 대민활동비라는 항목이 있긴 있어요.
  있는데 직급보조비를 받으면 대민활동비는 받지 못한다라고 규정이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지금 검토했는데 그럼 이건 다 환수조치해야 되는 거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살펴보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거 한번 살펴보십시오.
○위원장 김   연   직급보조비 다 나가고 있거든요, 100%.
  대민활동비 위의 세 분 빼놓고 100% 다 나가고 있습니다.
  이게 여기서 살펴보라고 할 부분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체육회가 이렇게 엉성하다는 거예요.
  이게 예산을 많이 가져다 썼네 마네 이런 부분들이 아니라 처장님, 지금 여기서 위원들이 질문하는 거에 몇 개나 명쾌하게 답변을 하셨습니까.
  ‘찾아보겠다, 살펴보겠다, 알아보겠다, 나중에 생각해 보겠다’ 이게 다 지금 오늘의 답변이십니다.
  뭐 하나 명쾌하게 정리가 된 게 하나도 없어요.
  제가 지금 앞으로 처장님 어떻게 하실 거냐고 의견을 묻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오늘 행정감사 자리예요.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가 않은 거예요.
  최소한 관련돼서 자료가, 여러분들 이제 지금 여기 한두 번 행정감사 받는 거 아니시잖아요.
  사무처장님 부시장까지 하시고 기획실장까지도 하시고 등등 다 하셨을 텐데 왜 그거 모르세요.
  의원들이 대부분 자료요청 뭐 했으면 어떤 질문 대충 나오겠다, 이거 왜 필요해서 불렀겠구나라는 거 정도는 공부하고 오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아무것도 대답할 수 있는 게 없는 거예요, 지금.
  인건비에 대해서 물어보게 되면 인건비에 대해서 뭐 물어볼 것 같습니까, 뭘 감사할 것 같습니까.
  인건비 항목에 들어가 있는 것이 적절한 내용으로 갔는지 안 갔는지에 대한 질문들을 할 거라는 짐작 못하세요, 다 하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러분들 오실 때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오시는 거예요.
  전혀 준비돼 있지 않은 행정감사.
  두 번째 거 질문하겠습니다.
  여기 보니까 시책추진, 업무추진비예요.
  선수들을 격려하러 다니셨나 봐요, 그렇지요.
  그런데 회원종목단체들에 대해서 대부분 격려를 하셨는데 이게 기준이 있습니까?
  이게 뭐랄까 격려금을 주는 것 같은데 격려금의 집행기준이 있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기준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면 어떤 기준에 의해서 주시나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를 들어서 출전선수 수에 가장 큰 비중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가 많으면 많이, 적으면 적게 20만 원∼100만 원 사이로 선수 수에 따라서 차등이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선수 수에서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출전선수가 많으면 조금 많이 주고 출전선수가 적으면 적게 줍니다.
  취지는 그렇습니다.
  가서 격려를 제가 직접 다니는 경우도 있고 또 제가 직접 못 가는 경우에는 종목단체로 하여금 격려를 대신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들이 보내주고 있는데 격려라는 게 식사 한 번 하면서 등 두드려 주라는 얘기입니다.
○위원장 김   연   그냥 단적인 걸로 하나만 뽑을게요, 제가.
  7월 달 것만 보겠습니다.
  7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의 내용들 중에서 보면 거기에 국제대회에 똑같이 참가해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위원장 김   연   수영을 나간 선수 누구 누구 외 3명 하니까 4명이 나갔겠지요.
  그러니까 120만 원 하면 1인당 30만 원꼴로 주셨나 봐요.
  그런데 그 밑에는 똑같아요, 스쿼시 거는요.
  국제대회 참가경력 똑같아요.
  누구누구 외 2명으로 되어 있으나 3 명일 거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들은 30만 원이 나갔어요.
  그다음에 또 밑에는 레슬링이네요, 1명 30만 원.
  이게 왜 이렇게 다 다르나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조금 다릅니다.
  그러니까 국내대회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한 격려금은 그런 식으로 숫자에 따라서 그룹으로 출전을 하니까 그렇게 주고요.
  외국대회가 있잖아요, 국제대회가 있지 않습니까.
  국제대회도 규모에 따라서 올림픽을 우리 소속팀 중에, 충청남도 선수 자원 중에 올림픽을 나가는 사람들한테는 조금 더 많이 줍니다.
  또 아시안게임을 출전하는, 우리 팀 중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사람들은 조금 더 주고, 그리고 이게 종목별 지역대회가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라고 하면 그거보다는 조금 더 적고, 그래서 국제대회의 격에 따라서 저희들이 좀 차등을 두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아산시청 수영선수는 1명인데 50만 원이 나갔는데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세계선수권대회인 경우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   연   제목이 빠져있어서 그런가요, 그다음에 전국 규모 대회 레슬링 여기도 50만 원.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레슬링대회는 전체 선수들한테 주는 것이고요, 1인한테 주는 게 아니고 선수그룹에게 주는 겁니다.
○위원장 김   연   알겠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이 부분들이 지역을 보면 다 홍성으로 되어 있는 거 보니까 여기 와서 했다라는 거잖아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그렇지요.
  그런데 제가 가서 주는 경우도 있고 또 제가 가서 식사하면서 식사자리에서 주는 경우에는 식사값까지 포함해서 얘기를 하고 또 제가 못 가는 경우에는 종목단체를 통해서 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   연   다 마찬가지이기는 한데요, 그러면 전국대회 나가는 사람들은 훨씬 더 많이 줘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전국대회라고 해서 많이 주는 건 아니고,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사람 수에 따라서 아마 차등이 있을 겁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면 그 기준을 한번 해서 줘보십시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기준을 정리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다음에 우리가 보니까 공유재산 임대료 있잖아요, 사무실 임대료.
  이게 1년에 한 번에 나가요, 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뒤를 돌아보며) 한 번에 나갑니까?
    (○증인석에서 1회에 나갑니다.)
  예, 한꺼번에 한 번에 나갑니다.
○위원장 김   연   왜 한꺼번에 나가요, 이거를?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글쎄요, 건물주가…….
○위원장 김   연   후불로 나가요, 선불로 나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뒤를 돌아보며) 그거 어떻게 합니까?
    (○증인석에서  선불입니다.)
○위원장 김   연   선불로요?
    (○증인석에서 예, 연초에 바로 나옵니다, 고지서가 나오면.)
  이걸 왜 굳이 선불로 내지.
  그래서 충청남도지사가 하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건물주지요.
○위원장 김   연   건물주잖아요.
  그런데 선불로 8500만 원을 받아?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위원장 김   연   선불로 지금 먼저 받는데 1년 게, 2019년 거 낸 게 지금 8573만 원이에요.
  밑에 사무실 말씀하시는 거 맞지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저희 사무실이요, 의회 밑에 사무실.
○위원장 김   연   그다음에 체육행사에 대한 길라잡이 책자라는 게 뭡니까?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체육행사를 도 단위 체육행사를 하든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하든 프로그램을 전부 수록을 합니다.
  선수들하고 그러니까 대진표, 운영순서 같은 것들이 도 단위 대회 같은 경우 대개 한 100여 페이지 또 전국체전 같으면 한 300여 페이지 정도의 책자를 만들어서 각 종목단체와 선수들한테 배부를 합니다.
○위원장 김   연   ’19년도 3월 15일 날짜에 보니까 제작비가 지출돼 있는데 290만 원이 지출되어 있어요, 인쇄에.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행사와 관련된 그런 책자를 만듭니다.
○위원장 김   연   그다음에 같은 날인데요,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하셨더라고요, 4월 8일 날.
  그런데 똑같이 강사료 지급에서 한 사람은 45만 6000원이 나갔는데, 한 사람은…… 사람이 아닌가요, 이거는?
  충남체육회로 이름이 되어 있고 4만 4000원이 나간 걸로 되어 있어요, 똑같이 강사료라고 돼 있는데, 이건 어떤 이유지요?
    (○증인석에서  소득세입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강사료에 대한 소득세.
○위원장 김   연   강사료 소득세요?
    (○증인석에서 소득세 원천징수한 내용입니다.)
  그럼 전체 50만 원 지급한 것 중에서…….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원천징수한 소득자의 세금.
○위원장 김   연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궁금한 건 됐고요, 아까 했던 것 중에서 두 가지요.
  최훈 위원님도 말씀하셨고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만, 충남체육회가 전반적으로 권위가 많이 떨어져 있다라고 하는 느낌들, 여기에는 내부로부터 질서와 규칙이나 이런 부분들이 혼란스럽게 내재되어 있다라는 것들, 이런 것이 저는 전반적인 흐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처장님의 답변의 내용들과 오늘 행정감사를 치르면서 여러분들이 준비했었던 답변의 내용들을 제가 보면서 참 뭔가 준비돼 있지 않은, 굉장히 아직도 어수선한 이런 느낌입니다.
  뭔가 혼란에 빠져서 여전히 그냥 무기력한 상태로 있는 거 이런 모습들이 그대로 읽어져요.
  제가 잘못 읽은 건가요.
  이런 여러분들의 자세들은 그대로 외부로도 보여집니다, 안 보여질 리가 없지요.
  에너지라는 게 흐름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어떤 일이 벌어져도 대처하거나 대응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강력한 리더십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를 못해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아까 야구협회 징계 얘기 나왔었잖아요.
  도민생활체육대회를 했는데 원래 시나리오에 의하면 서산과 아산이 둘 다 트로피를 속된 말로 박살을 내기로 했다라고 했는데 서산만 그렇게 하고 아산은 1등 하는 바람에 그냥 가버렸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지금 어디에 대한 도전입니까?
  그런 데는 다음부터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곧바로 결정을 내렸어야 되지요, 왜 여태까지 그걸 기다립니까?
  어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그것도 다른 것도 아니고 스포츠맨들이 자기한테 주어진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다고 해서 트로피를 받고 그거를 파손을 시킨다?
  난 이런 사람들은 스포츠를 해야 될 기본적인 자세 자체가 안 되어 있다라고 봅니다.
  왜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서 우리가 똑같이 하면서 욕을 먹습니까!
  다음부터 그런 팀은 출전시키지 마세요, 제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두 번째, 저쪽에 서천이지요, 당구협회 관련돼서.
  법적으로 지금 문제 얘기되고 있는 거 맞습니다.
  정산의 문제를 봤더니 보조금에 문제가 있다라고 여기 돼 있어요.
  아까 답변을 황영란 위원님이 했을 때 제대로 잘 안 하시더라고요.
  보조금 집행에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회수해야지요.
○위원장 김   연   예, 반납해야 되는 게 맞습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맞습니다, 예.
  다만 그것이 사실이 아닌지는 좀 더 저희들이 들여다봐야 된다라는 얘기를 한 것뿐이고요.
○위원장 김   연   예, 그러면 처장님 답변은 “확인 후에 그것이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되면 바로 환수조치하겠습니다” 이렇게 가셨어야지요.
  그런데 아까 그렇게 답변 안 하셨잖아요.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도로 저는 답변을 드렸는데 그렇게 안 들렸다면 수정하겠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살펴봐서 사실이면, 보조금 집행에 문제가 있으면 저희들이 회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런 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아까 똑같은 얘기를 지금하고 아까하고는 그렇게 차이가 나게 들릴까요.
  그건 처장님도 그 문제에 끼고 싶지 않다라고 하는 심리적인 부분들도 일부 작용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서 그냥 섣부르게 내가 확신이 없기 때문에 대답하는 데 흐리고 있는 거잖아요.
  처장님 마음에 이미 이 일이 벌어진 거에 대해 지도자로서 가져야 될 책임이 부분이냐,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권한이 얼마큼이다라는 거에 대해서 잘 인식하지 못한다라는 생각을 제가 해요.
  처장님은 처장님이 가진 권한도 제대로 쓰시지 못하고 있고 그다음에 그 권한을 이용해서 그다음 그 권한을 사용해서 전체적으로 체육회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충분하게 해 내고 있지 못하다.
  체육회에서 이번에 출전했었던 전국체전의 성적이 그 정도 낮은 정도 수준이 된다면 뭔가 특단의 조치가 벌써 있어야 된다라는 거지요.
  그런데 지금 어떻게 하고 있어요.
  그거 지난 지가 언제인데, 선수 해단식 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기운 다 빠져가지고 맥 빠진 모습으로 보여지고 오늘 행정감사에서 이렇게 하고, 이게 뭡니까.
  어쨌든 오늘 여러분들이 의회에서 체육회에 있는 직원으로서 보여준 태도에 대해서는 상당히 유감스럽다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제가 있는 것들에 대해서 “예” 하고 잘못한 거 당연히 인정할 거 하고 얘기 하면 되지요.
  그런데 느껴지는 것들은 그래요.
  행정감사라고 하는 이게 지금 행정감사의 내용인지 아니면 내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지 구분을 못할 만큼 오늘의 답변들에 대해서는 여러분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확신도 없었다라는 겁니다.
  어쨌든 많은 위원님들의 질의와 그리고 여러분들의 답변들 속에서 나름대로 앞으로 우리 충남체육회가 또 어떻게 가야될지에 대한 방향도 나름대로 이야기가 되고 어떤 부분들을 정리해야 될지에 대해서도 대충 이야기가 되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 얘기했었던 부분들에서 제가 얘기했었던 인건비에 대한 문제들 그다음에 업무추진비나 행정운영비 관련한 내용들 그다음에 외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종목별 체육회에서 일고 있는 분쟁의 문제 또 갈등의 문제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원칙과 소신들은 갖고 있어야 되겠다.
  매번 그때그때 들어오는 거에 항변하는 거에 마치, 거기 민간단체 둘이 싸우는데 체육회가 왜 거기서 절절매고 있습니까?
  분명하게 내 문제인지 네 문제인지에 대한 부분들을 구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여기 종목 몇 개예요, 아까 62개인가 그렇다면서요.
  62개 종목단체를 어떻게 다 관리합니까.
  이 정도로 해서 저의 당부는, 질의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청남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위원장님, 제가 끝나기 전에 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   연   아니요, 잠깐요.
   행정감사의 질의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전병욱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감사의 자료와 답변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체육회에서는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서 심도 있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서 도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충청남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전병욱 사무처장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처장님은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전병욱   예, 의견이라기보다는 오늘 위원장님께서 여러 가지 지적해 주신 거에 대한 사죄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은 위원님들이 하시는 지적과 말씀의 취지는 제가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거기에 대해서 좀 더 사실관계를 확실하게 해야 될 부분은 관계를 확실히 하고 또 앞으로 어떻게 우리가 대책을 세워서 경기력을 향상시킬 거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좀 더 폭넓은 대화를 통해서 뭔가 섣부른 대안을 만들어서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그런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서 좀 더 확실한 대안을 만들어서 위원님들께 설명드릴 것은 그때 가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기 위해서 오늘 여기서 제가 답변을 유보한 거에 대해서, 제가 힘없이 보인 거에 대해서는 제가 좀 죄송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분명한 것은 오늘 위원님들께서 우려하시는 것은 저한테 충분히 전달이 됐고 저는 앞으로 위원님들께서 우려하시는 바에 대해서 충분하게 검토를 해서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상의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소통의 문제에 대해서도 종목단체나 우리 위원님들이나 또는 시군이나 지금까지보다는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제가 소통에 먼저 다가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늘 해 주신 말씀 다시 한 번 저희들이 신중하게 성찰하고 심각하게 저희들이 나름 저희들 스스로를 성찰하고 또 주변을 살펴가면서 저희들이 앞으로 해야 될 일들을 정리해 나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   연   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주신 질문이나 몇 가지 질의에 대해서 답변이 부정확했거나 이후의 처리방안에 대해서 11월 22일까지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오늘 있었던 거에 대한 내용들 중에 앞으로 추후 어떠한 방법을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이나 이런 부분들을 명확히 정리해서 11월 22일까지 서류,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19년도 충청남도체육회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7시26분 감사종료)

    (-‧- 부분은 충청남도의회 회의규칙 제47조제1항 단서의 규정에 의하여 배부회의록에 게재하지 아니하기로 한 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