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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행정사무감사

문화복지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일  시  2019년11월11일(월)  14시

장  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회의실

(14시27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   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전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이어서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박영의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충청남도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사회참여 유도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의 조직운영 및 업무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잘못 집행된 부분은 시정과 처리요구를 통해서 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입니다.
  위원님들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감사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때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 진술을 거부하였을 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박영의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9년 11월 11일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   연   박영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박영의 원장님은 업무보고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안녕하십니까?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입니다.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그래도 날이 개어서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문화복지위원회 김연 위원장님 그리고 김옥수 부위원장님, 김기영 위원님, 김한태 위원님, 여운영 위원님, 정병기 위원님, 최훈 위원님, 황영란 위원님!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저희 청소년진흥원의 업무와 활동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베풀어 주시고 소소한 여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오늘 여운영 위원님 생신이시라서 생신 축하드리고요, 김연 위원장님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받으신 것 또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의 미래개혁 분야에 수상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청소년진흥원 직원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충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활동, 긴급구조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육성하고자 열과 성의를 다하여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서 저희 청소년진흥원의 간부 직원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행정지원실의 신규철 실장입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종순 센터장입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이영미 센터장입니다.
  천안성문화센터 양승오 센터장입니다.
  홍성성문화센터 강정희 센터장입니다.

(인    사)

  그럼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이상으로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   연   박영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질의는 일문일답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먼저 위원님들께서는 필요하신 자료가 있으시면 자료요청을 먼저 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십시오.
황영란 위원   업무보고 7쪽에 있는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구축사업에서 청소년안전망 기관리스트 자료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업무보고 15쪽에 있는 국내외 청소년교류활동 활성화사업을 진행하셨는데요, 추진하면서 참가자 지역과, 참여하는 학생들의 지역하고 어느 학교에서 얼마만큼 참여했었는지 또 학교 밖 청소년이라든가 다양하게 참여했던 학생들에 대한 상황들 그리고 예산지원은 어떻게 됐었는지 전반적인 자료 좀 부탁드립니다.
○위원장 김   연   자료준비 가능하시겠어요?
  박 원장님, 지금 말씀하신 자료준비 바로 되시겠습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위원장 김   연   더 자료요청하실 위원님들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자료요청은 마감을 하고요, 질의 순서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먼저 간단한 것부터 하나, 지금 현재 정원보다 현원이 3명 초과된 이유가 뭐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현원이라고 하면 계약직을 지금 포함하고 있고요, 정원 안에는 계약직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 7명 계약직이 있어서 그 부분이 지금 추가돼 있고…….
정병기 위원   그분들은 대부분 육아휴직이나 휴직 대체근로로 들어온 거예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정병기 위원   물론 이유야 단 하나겠지만 산하기관 중 우리 청소년진흥원의 이직률이 가장 높아요.
  타 기관에 비해서 가장 높은 제일 큰 이유가 뭡니까?
  2018년도 보니까 14명, 2019년도 보니까 벌써 19명인데 2019년이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직률이 퇴사가 19명이나 되어 있어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희가 사실 이직이 가장 문제라서 현재 있는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한 3년도 채 안 되고 있고요, 1년 미만의 직원들이 20명이 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들고요.
  직원의 사직이야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으나 제가 느끼는 직원 이직의 가장 큰 문제는 저희 임금체계가, 지금 다른 시군이 청소년들에 대한 임금이나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째는 그런 형평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도센터이다 보니까 사실 시군센터보다도 여러 가지로 업무적으로 훨씬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책임도 많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거에 상응되는 여러 가지 인센티브도 특별히 없는데다 업무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니 그런 부분에 대한 부담이 좀 있지 않을까라고 업무적으로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왜 이게 지금, 특히 청소년진흥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라든지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서 어떤 사업을 진행하거나, 사실상 이 분야도 전문영역인데 이렇게 이직률이 계속 지속적으로 높아질 때는 이거는 뭔가 특단의 대책을 세우셔야 되지 않나 싶은데, 그럼 오로지 인건비 임금만 많이 인상해 주면 다 붙어있습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희 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그 두 가지기 때문에 두 가지를 말씀드리는 거고요.
  아무리 임금이 높아도 이직할 경우가 생기면 이직을 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진흥원이 적어도 임금 문제나 업무부담 이런 걸로 그만두는 사유가 적혀지진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니까 그 분야는 원장님의 능력이고 역량인 것 같은데 사실 우리 직원들을 좀 더 전문화시키고 장기근속이 더 늘어나야 되는데, 사실 지금 보니까 임금 역시도 마찬가지예요.
  왜냐하면 이게 계속 지속적으로 1년, 2년 미만 직원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당연히 임금이 낮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임금이 낮은 게 아니고 근무연수가 적기 때문에 임금이 낮은 거예요, 평균임금이.
  그렇게 생각하시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그거는 위원님, 저희 진흥원이 2008년도에 설립을 했습니다.
  올해가 11년째인데요, 그동안 임금동결이나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이 되었고, 저희가 지금 성과급이 생긴 것도 2015년도부터 성과급이 지급됐기 때문에, 시간외수당 역시도 2015년도부터 지급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직원들의 처우가 낮았다는 거는 정확한 이야기인 것 같고요, 또 저희가 호봉제가 아니다 보니까 매년 호봉 인상률도 반영이 안 됐습니다, 위원님.
  그래서 동결상황이 오래되다 보니까, 사실 지금 만약에 10여 년 이상을 근무한 직원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다른 현재의 사회복지사 인건비보다 훨씬 떨어진 임금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일단 이거 하고 추가 질의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최훈입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실적 자료를 봤습니다.
  다 증가하는 추세인데 제가 본 것 중에 건강검진 추진실적이 있어요.
  그런데 보니까 ’17년도에는 61명, ’18년도에는 18명, ’19년도에는 4명 지원하고 있다고 이렇게 자료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유독 자꾸 이렇게 줄어드는 이유가, 또 선호도조사를 보니까 건강검진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굉장히 선호하는 항목인데요, 유독 여기서 이렇게 줄어든 이유가 따로 있는 건지 질문하겠습니다.
  자료 204페이지에 있습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위원님께 뭔가 허를 찔린 느낌인데 건강검진 숫자는 사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학교 내에 있는 건강검진을 확대해서 학교 밖 아이들도 건강검진을 할 수 있도록 했고 그거를 15개 시군 상담복지센터에서 다 지금 학교 밖 아이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잠깐 저희 센터장님을 통해서 보고를 받아도 되겠습니까?
최   훈 위원   예.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위원장님, 이거 숫자에 관련돼서는 센터장님이 보고를 해도 될까요?
○위원장 김   연   해당되시는 센터장님은 나오셔서 소속과 이름을 말씀해 주시고 답변을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상담복지센터장 진종순   상담복지센터장 진종순입니다.
  최훈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신 건강검진 청소년 수가 지금 계속 줄고 있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이게 도센터 실적만 취합하다 보니까 이렇게 표기가 된 것 같고요, 지금 아이들의 건강검진 수검 자체도, 성인도 연말에 막 집중해서 몰리잖아요.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지금 현재 수검하겠다라고 신청한 인원은 많은데 수검까지 한 인원이 현재 4명인 것으로 파악이 되었고요, 향후 연말까지 저희가 독려해서 많은 아이들이 수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제가 그 말씀은 이해가 되는데요, ’17년도에 비해서 ’18년도도 거의 한 3∼4배 정도 준 걸로 나와 있어요.
  그래서 ’17년도에는 61명인데 ’18년은 18명이니까 여기도 많이 준 거라, 올해 4명이라고 해서 앞으로 남은 기간 신청을 받아서 하신다고 하는데 거기서 크게 벗어날 것 같지가 않아서 그렇게 갑자기 줄어든 이유가 궁금해서 질문을 드린 겁니다.
○상담복지센터장 진종순   저희가 도센터다 보니까 2015년도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시군에서 건강검진을 2016년부터 실시를 했어요.
  그러면서 2017년도에는 시군에 건강검진을 홍보하고 활성화하는 시점이어서 도센터가 주로 아이들을 발굴했다라고 하면 그 이후로는 시군센터에서 주력으로, 저희는 도센터이기 때문에 총괄기능을 주로 하고 시군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많이 발굴하도록 독려하다 보니까…….
최   훈 위원   그러니까 이 수요가 시군에서 많이 나오는 거로 했다 이렇게 이해를 해 달라는 말씀이시지요?
○상담복지센터장 진종순   예, 그래서 총 인원은 계속 늘고 있고요, 충청남도 전체 건강검진 수검실적을 드리면 훨씬 더 이해가 편하실 것 같습니다.
최   훈 위원   그것을 자료로 주시고요.
○상담복지센터장 진종순   예, 향후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어쨌든 지금 제 질문의 요지는, 걱정하는 부분은 여기서 그동안에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꾸준히 해 오셨는데 이 숫자가 줄었다고 해서 그 학생들이 혜택에서 벗어나는 게 아닌가 해서 질문을 드린 겁니다.
○상담복지센터장 진종순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만약에 그 말씀이라면 그 자료를 한번 주시기 바랍니다.
○상담복지센터장 진종순   예, 전체 실적을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예, 알겠습니다.
  하나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주신 자료에 청소년 자원봉사 참가자가 나오는데요, 유독 부여, 서천, 청양지역에서 자원봉사자가 없는 경우도 있고, 없는 해도 있고 굉장히 현저하게 많이 참가를 안 하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
  원장님 홍보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어쨌든 학생들이 참여를 많이 해야 될 텐데, 어떻게 보면 자원봉사도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기회가 되고 학창시절에 꼭 필요한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유독 이 지역에서 이렇게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가 어떤 거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지금 자원봉사와 관련된 실적은 도내 청소년 자원봉사 총괄이 아니고 저희가 지금 청소년 자원봉사 두볼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행안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1365 시스템이 있습니다, 봉사실적.
  그리고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이스에 다 등록이 되어지는 과정인데 자원봉사가 이분되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가지고 있는 실적은 두볼에 관련된 시스템 실적만 가지고 있고요, 지금 말씀하신 부여라든지 이런 데가 없는 이유가 아이들이 두볼을 활용하지 않은 거지요.
  그러니까 1365라든지 기타 학교 자료로만 활용을 한 거로.
  그래서 사실 지금…….
최   훈 위원   그러면 이 부분도 아까 좀 전에 질문한 것처럼 실제로 참여하는 학생이 줄었다기보다는 원장님 말씀은 집계하는 시스템 자체에서 문제가 아니고 어떤 집계에서 차이가 난다 이 말씀이신 거잖아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사실은 그런 건 맞고요.
최   훈 위원   참여율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이 지역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아이들의 봉사활동시간이라는 게 이미 교육청에서 다 정해져 있기 때문에 봉사활동이 최하로 내려갈 수는 없어요.
  하나도 안 할 수는 없는데 지금처럼 시스템이 다르다 보니까 저희 것을 많이 이용 안 해서 저희한테 실적 잡힌 건 굉장히 저조하게 잡히는 부분들이 있고,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을 저희가 개선한다고 하면, 두볼을 진행하는 곳을 터전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러한 터전을 좀 더 많이 확보해서 아이들이 두볼시스템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자원봉사동아리라든지 이런 부분을 더 활성화해서 자원봉사를 좀 키우는 방향들을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   훈 위원   작년 행감 때도 그 말씀을 드렸는데 어쨌든 우리 진흥원 기관이 천안지역에 있다 보니까 저희 지역에서는 항상 그 외 지역의 청소년들이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나 하는 것을, 전체 우리가 생각은 하고 있지만 항상 그 생각을 안 할 수 없는데요, 아까 우리 황영란 위원님이 자료요구하신 것 중에서 해외로 봉사활동 가는데도 그 나머지 지역이 굉장히 없어요, 학생들이.
  홍보의 문제인지 어떤 문제인지 몰라도 ―그래서 그 부분은 우리 위원님이 질문을 다시 하시겠지만― 그래도 우리 센터에서는 특히 나머지 지역을, 진흥원에서 혜택 받지 못하는 나머지 학생들을 위해서 더 신경을 써달라는 말씀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여운영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여운영 위원   먼저 존경하는 정병기 위원님이 질의하셨던 내용에 덧붙여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현원이 65명 정도 되잖아요, 매년.
  그런데 퇴사하신 분이 21명, 14명 이렇습니다.
  보통 퍼센티지로 보면 한 25%에서 30% 정도로 되는데 상당히 높아요.
  아까 원장님 말씀대로 임금의 문제, 처우개선의 문제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이 잘 조화롭지 못하기 때문에 나가는 것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또 중요한 문제는 뭐냐면 입사했다가 그해 바로 얼마 안 돼서 퇴사한 분이 매년 6명, 5명 이래요.
  그해 들어왔다 그해 또 바로 나가는 거는 임금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분들이 들어올 때는 임금이 얼마라는 걸 이미 알고 들어오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몇 개월, 1년도 채 못하고 퇴사를 한다는 것은 이건 다른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데 이거에 대해서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최근 사례를 좀 말씀드려도 될까요?
여운영 위원   예.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최근에 행정실 직원이 지금 3개월도 안 돼서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하는 이유에 대해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임금을 처음부터 알고 들어왔는데 들어와서 보니까 저녁이 없더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이 직원의 전직 직장이나 이런 부분들이 아마도 외국인기업 회사 쪽으로, 지금도 이직을 그쪽으로 했는데, 사실 몇 개월 동안 들어와서 보니 업무가 그런 부분들이 잘 안 지켜져서 어렵겠다 이런 이야기를 좀 했고요.
  그런 부분들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희한테 임금도 문제지만 업무적인 부분들을 한정된 인력들이 추진하다 보니 그런 문제들이 계속 생기고 있어서 최근 사례를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인원이 모자라다는 건가요, 원장님 말씀은?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그렇습니다.
  저희 진흥원의 지금 인원은 굉장히 많아 보이잖아요.
  65명으로 보이시지만 그 65명 안에는 국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상담복지센터의 기본인력이 있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기본인력이 있고, 활동진흥센터의 기본인력, 각각의 사업인력들을 합쳐서 진흥원을 만들었기 때문에 제가 초기에도 위원님들께 말씀드렸지만 도의 기능은 없다, 이건 다 국·도비 매칭사업들을 모아서 운영하기 때문에 인원수만 많지 실제로 지금 행정업무나 이런 것들도 저희가 추진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인건비 60여 명을 행정실에서 한꺼번에 진행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서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
  또 센터 역시도 진흥원 법인으로 되면서 센터로 있었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되는, 지금처럼 행정사무감사든 이사회든 여러 가지 법인 업무들이 추가로 들어오면 들어왔지 현재 업무가 빠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센터에서도 사실 너무 어려운 상황들을 호소하고 있고요.
  다행히도 좋은 것은 계약직으로 있던 직원들이 정규직 TO 자리가 나면 그 자리로 옮기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직의 현상 중에는 내부적인 이동도 좀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운영 위원   이게 한두 해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보니까.
  최근 자료만 봐도 이런데 -그전 자료는 제가 못 봤지만- 그러면 이런 문제점이 있다면 그걸 분석을 해서 개선하려는 노력을 했어야 되지 않을까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희가 그동안에는 사업예산이 부족했고요, 올해 조직진단을 연초에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도하고 최종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과정이고요, 그 안에서 임금개편의 문제 부분은 저희가 매번 경영평가를 받았을 때도 지적사항으로 나와 있었기 때문에 임금개편의 문제와 조직개편의 문제 이런 부분들에 조직진단을 해서 올해는 준비하는 기간이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고, 내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소한 이직이라든지 적어도 진흥원 조직시스템의 문제로 인해서 이직하는 일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아까 정병기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직이 잦다 보면 새로 들어오는 분들이 업무파악도 제대로 하기 전에 나가시는 경우도 생기고, 또 어느 정도 파악했으면 또 다른 분이 나가다 보면 그걸 이어서 할 사람도 없고 이러다 보면 진흥원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가 없지 않습니까.
  사람이 있어야 되고, 또 전문가잖아요, 어쨌든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이다 보니까.
  그러면 최대한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고, 업무보다 더 중요한 게 인력관리의 정상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될 것 같아요.
  그 이후에 어떤 업무가 이루어지지 사람이 없고 자꾸 이직이 돼서 어수선한데 업무가 되겠습니까.
  같이 계시는 분들도 어수선해요, 누가 나가고 들어오면.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거부터 철저히 관리를 좀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요.
  한 가지 더, 학교 밖 청소년 현황을 보셨는데 올해 작년에 비하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여운영 위원   2017년도에 1809명인데 작년에 1851명, 올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얼마 전 매스컴에도 나왔어요.
  충남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쩍 늘고 있다라는 보도가 얼마 전에 나왔거든요.
  한 일주일도 안 된 것 같아요, 언뜻 기억으로는.
  그만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진흥원에서 관리를 하거나 또는 진흥원을 다니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몇 명이나 되지요?
  각 시군에 지금 학교밖지원센터가 있지 않습니까.
  각 시군의 통계가 혹시 나온 게 있나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몇 명 정도 되지요, 학생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지금 학업중단 현황은, 올해에 학업중단 청소년들은 1800여 명이 지금…….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학업중단 학생의 통계 말고 현재 우리 각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다니고 있는, 거기서 관리를 하고 있는 학생 수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지금 저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는 아이들에게 서비스 제공한 실적의 누계실적이라서요.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누계실적이잖아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지금 2000여 명 목표로 해 놨는데, 실제 지금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몇 명인가를 지금 말씀하시는 거지요?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제가 궁금해 하는 건 뭐냐면 이 누계실적도 중요하긴 하지만 누계실적보다는 실 인원이 중요한 겁니다.
  그러니까 한 학생이 10번, 20번 오면 의미가 없어요.
  전체 정말 몇 명의 학생이 여기를 다니고 있는지 그게 중요하거든요.
  지금 원장님도 그렇고 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이게 중요한 거예요.
  현재 연 인원이 몇 명이냐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청소년들이 몇 명인가에 대한 파악이 정말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면 이거부터 개선을 해야 돼요.
  그리고 그것 좀 한번 분석을 해서 나중에 주시고요.
  원래 이 행감자료를 낼 때는 원래 그런 내용까지 요구를 한 건데 그냥 실적만 딱 주시니까 제가 파악이 안 되네요.
  그러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어떻게 발굴하시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지금 현재 학교 밖 청소년들 발굴은 검정고시장을 가면 학교 밖 아이들이 검정고시를 보러 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1차적으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발굴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지역에서, 사실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학업을 그만둘 때 연계를 부탁드렸었어요.
  그런데 그 연계가 그렇게 원활하게 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최근에도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 밖으로 나올 때 그런 정보를 주지 않아서 나와서 알음알음 알게 되었다 이런 보고를 하는 걸 보면 학교에서 그만둘 때, 아까처럼 적어도 1800여 명이 학교를 그만둘 때 학교에서 정보를 받으면 1800여 명의 명단이나 이런 것들이 저희한테 파악이 될 텐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학교 밖 청소년들 발굴은 그 외에도 지역에서, 어쨌든 저희가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센터가 있다고 홍보를 하니까 어머니들이 알고 알음알음 전해주시거나, 약간은 아날로그적으로 운영이 된다고 말씀을 드릴까요,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연이어서 말씀드리면 저희가 의무교육 단계에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데 의무교육 시범사업 역시도 중학교가 의무교육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도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 아이들을 발굴해라라고 해서 저희가 지금 2명의 전담인력이 있는데 의무교육 단계도 가가호호 동사무소라든지 이거 다 가서 확인을 해야 그나마 발굴이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발굴에 대한 문제가 상당히 저희도 어렵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학교 밖 청소년 발굴에 대한 방법들이 정말 중요한데 그게 원장님 말씀대로 아날로그적 방식으로만 하다 보니까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지금 꿈드림센터를 통해서 알음알음 아셔서 오신다고 하셨지만 이렇게 해가지고 정말 제대로 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이 되겠습니까?
  한계가 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모르기는 모르겠지만 저희 충남에 1만 20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데, 그런데 우리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이 과연 몇 명인가?
  아까 연 인원 2000명이라지만 2000명이 아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1000명이든 얼마가 됐든 10%도 안 되는 거예요, 제대로 이용을 하는 학생들이.
  그럼 나머지는 어디 가서 무얼 하느냐, 모르잖아요, 우리가.
  알 수 있나요, 원장님?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모릅니다.
여운영 위원   전혀 모르잖아요, 그렇지요?
  그러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어떻게 보면 일부 계층만 지금 하는 거야, 정책이요.
  그렇지 않습니까?
  알아서 안 오는 거하고 몰라서 못 오는 거하고는 다른 겁니다.
  그래서 학교 밖 청소년 발굴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확실한 개선책이 필요합니다.
  혹시 이런 거에 대해서 생각하신 방법이나 이런 게 있나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희가 홍보하는 데 많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홍보를 어떻게 해야 될 건가라는 부분들은 지금 지속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고요.
  지역에 있는 학부모라든지 지역사회, 요즘 마을공동체 이름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마을단위에서 지금처럼 그 지역에 학교 밖 청소년이 발생하거나 이런 부분들에 정보를 좀 얻어야 되겠다라고 제 생각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을공동체라는 부분들이 좀 더 활성화되거나 하여튼 지역자원하고 연계되어서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직접적인 사람들이 정보를 주지 않으면 발굴이 참 어렵고 또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뒀다고 해서 그 지역에 남아있는 경우도 많이 없거든요.
  아이들이 경기도 쪽으로 올라가고 있는 부분들도 많이 있어서 그런 자원들을 저희가 어쨌든 지역으로부터 들어야 되겠다.
  그래서 그 지역과의 소통창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부분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물론 지역공동체와의 협업도 참 중요하기는 한데 우리 충남에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된 곳이 그렇게 많이 있나요?
  그렇게 많지 않을걸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많지는 않지만 지금 학교에서도 마을교육공동체라는 게 큰 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어쨌든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서 뭐라도 잡겠다라는 마음인 거고요.
여운영 위원   가장 중요한 거는 교육청과 연계를 해야 돼요.
  센터가 교육청과 직접 연계를 해서 수시로 교육청과 교감을 통해서 그런 학생들을 발굴해 내야 됩니다.
  물론 개인정보니 뭐니 해서 노출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교육청에서는 이미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기관이잖아요, 교육청도 기관이고 우리도 공공기관이고.
  그럼 공공기관 간에 업무협약을 통해서, 이게 우리가 그 아이들의 정보를 이용하자는 게 아니라 그 아이들을 도와주고 케어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잖아요.
  그렇다면 협업을 통해서 그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우리가 그 아이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공공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을 해야지요.
  가장 중요한 거는 교육청과 협업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물론 SNS도 필요합니다.
  그다음 언론홍보도 필요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가장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학교지 않습니까.
  학교에 대한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저는 봐요.
  그래서 각 지역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센터에서 각 지역마다의 학교 담당 선생님이라든가 교장선생님들과 연계해서 학교에 이런 학생이 발생되면 연락을 해서 상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될 것 같아요.
  충남 전체로 보면 많지만 지역으로 보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우리 아산만 해도 초중고 해야 67개, 한 70개가 채 안 돼요.
  그럼 여기 학교를 관장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방법을 써서 해야, 저는 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해서 그 아이들이 최소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만이라도 알아야 되고, 그 아이들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있는지조차도 몰라서 못 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다면 이런 공공의 서비스를 몰라서 이용을 못한다는 것도 행정의 미스라고 봅니다.
  그런 미스가 생기지 않도록 더 노력을 해야 된다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 이런 것들이 필요하면 이런 예산을 집행부하고 협의해서 세우세요.
  그냥 아까처럼 아날로그적 방식으로 하지 마시고, 충분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왜 안 하시는 건지.
  예산이 부족하면 그런 예산을 충분히 공유해야지요.
  이게 어떤 생색내기 위해서 있는 센터가 아니잖아요.
  실질적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해야 되잖아요.
  그렇다면 힘들어도 여기 센터와 진흥원에서 적극적으로 예산 요구하셔야 돼요.
  그런 노력 없이는 이거 그냥 어차피 실적내기 위한 센터밖에 되지 않습니다.
  1년에 2000명, 연 인원 2000명 했다, 실 인원이 몇 명인지 제대로 모르고 2000명이다, 이거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희가 위원님 말씀 지적해 주신 것 정말 참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내년도에는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29일 날 교육감님하고 경찰청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관련된 MOU를 체결합니다.
  아시다시피 교육청하고는 하는데 이게 또 단위학교까지 안 내려가더라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도내에 약 1200개 정도의 학교가 있거든요.
  교육청하고 연말에 MOU 하고 내년도에는 각 학교도 그 MOU에 힘입어서 같이 연계해서 철저하게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런 노력을 통해서 정말 숨어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찾아내서 그 아이들에게 정말 빛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센터가 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여운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옥수 위원님 먼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김옥수 위원입니다.
  지난 2017년 정부합동 채용비리 특별점검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비정규직과 정규직 전환과정의 비리의혹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가 되고 있으며, 이런 언론 알고 계시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김옥수 위원   그래서 2019년 2월에 발표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 전수조사에서 우리 충남도 3건이 비리가 됐는데 그중에 안타깝게도 충남청소년진흥원이 3건 중의 1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로 어떻게 진행이 됐습니까, 하고 난 후로?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사실 저희가 비리로 적발이 됐다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억울하다 이런 의견을 드리기는 했었어요.
  왜냐하면 저희 기관이 사람을 뽑을 때 사람이 그렇게 많이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도 지원자가 너무 없어서 한 번 더 기회를 줘서 좋은 사람이 오나 하고 기회를, 한 번 더 재공고를 낸 거예요.
  그런데 재공고를 내도 특별한 상황이 없었기 때문에 저번에 떨어졌던 사람이 1순위로 채용되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과정에서의 문제점들, 어떻게 떨어진 사람이 그다음에 1등으로 되냐 이런 부분들을 말씀해 주셨고, 그래서 사실 담당 직원이 퇴사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징계처분이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그런 과정들에서 이제는 그런 절차상의 문제가 전혀 없도록 그런 부분들 저희가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사실 채용비리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절차상의 문제였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단속이라고 해야 될까요, 저희 자체적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시정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언론보도에서 들었을 때는 충남 우리가 저기하는 산하기관인 진흥원이 거기 끼었다는 게 본 위원도 깜짝 놀랐는데 지금 원장님 말씀을 듣고 보니까 본 위원도 이해가 가고 앞으로는 절차상의 문제가 언론에 수록되지 않게 잘 지도편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9월에 언론보도에 보니까 2019년 충청남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응모접수를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알고 계십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김옥수 위원   접수실적이 얼마나 되는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접수실적이요?
김옥수 위원   예.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위원님 센터에서 접수, 저희가 수상이나 이런 부분들만 챙겨서 몇 건이 들어왔는지는 지금 파악이 안 되고 있는데 자료로 파악하고 말씀드려도 될까요?
김옥수 위원   그러세요, 그러면.
  아까 존경하는 최훈 위원님도 질문한 것에 연결해서 제가 이어서 질문하겠습니다.
  저도 그거에 대해서 자료를 요청했기 때문에, 행감자료 730쪽에 보면 청소년 자원봉사 현황 및 참여실적,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 3년간 자료요청을 해서 쭉 보니까, 우리 위원님도 질의를 해 주셨는데 특히 봉사활동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을 하는 겁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봉사활동프로그램은 수련관이나 문화의집에 봉사활동에 대한 프로그램이 올라와요.
  그러면 아이들이 거기에 지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아이들이 지원하면 신청자 접수도 받고 이렇게 운영이 되는.
김옥수 위원   지원은 어떤 식으로, 홍보를 어떻게 해서 지원을 받습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일단 지원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희가 두볼이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요, 두볼이라는 시스템을 시군 수련관이나 문화의집들이 활용을 하고 있고 시군에서 홍보를 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A수련관에서 어디 시설에 가는 봉사프로그램이 있다라고 해서 그걸 올리면 아이들이 그걸 보고 거기에 봉사신청을 해서 거기에서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김옥수 위원   그런데 보니까 참여하는 시군하고 참여하지 않는 시군은 굉장히 차이가 나는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뭐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아까 말씀드린 대로 수련관이나 문화의집에서 얼마만큼의 많은 봉사활동프로그램들을 올리느냐.
  그러니까 10건 올리는 거하고 한두 건 올리는 거하고 참여아이들 자체가, 인원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에서 아이들이 수련관이나 문화의집을 통한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도록 독려해야 되는 부분들이 필요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지금 부여 같은 경우에는 2019년도 보면 0건이거든요.
  그런데 부여에는 청소년수련관이나 문화의집이 없습니다.
  문화의집이 하나 있기는 한데 문화의집 지도사가 지금 (뒤를 돌아보며) 1명인가 그렇지요, 2명인가요?
  그래서 봉사활동프로그램에 이런 것들에 대한 프로그램이 되게 미약합니다.
  여기 보시면 실적이 저조한 곳은 문화의집이나 수련관 기능이 약하구나 이렇게 봐주시면 일맥상통할 것 같아요.
김옥수 위원   그럼 약한 거를 어떻게 홍보할 수 있게끔 여기서 고민을 해 보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위원님, 약한 거는 지역에 수련관이나 문화의집이 많이 생겨야 돼요.
  많이 생겨야 되는데 부여도 1건, 충화면에 수련원이 하나 있고 문화의집은 시내에 하나 있었는데 그나마 그것도 이제서 제대로 운영을 하고자 2명의 지도사가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거꾸로 제가 위원님께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것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수련관이나 문화의집, 그런 아이들의 활동공간들이 많이 생겨야 아이들이 지금처럼 그 공간에 가서 봉사활동도 하고 역량개발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거든요.
  그런 기회의 공간들을 많이 주십사라고 거꾸로 부탁을 드리고 싶고요.
  서산 같은 경우도 사실 청소년 인구가 11만 정도 되거든요.
  11만 정도 되는데 거기도 수련관 그리고 해미에 문화의집 이 정도 있고, 더 소외된 지역들에도 그런 활동공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래야 지금 저희가 잡히는 실적들에 많이 실적들도 올라올 것 같고 아이들도 활동공간이 넓어질 것 같습니다.
김옥수 위원   보니까 2019년 9월 30일 현재 기준으로 해서 프로그램은 1만 747개에 참여인원은 4만 3838명인데 12월까지 하게 되면 2018년도 실적에 비해서 대비가 어떻게 나올 것 같습니까?
  이건 9월 30일 현재 기준으로 나온 건데.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아마도 아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 지금 15개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련관이나 문화의집 프로그램들이 거의 대동소이하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인원수를 달성하는 부분들은 문제가 없지 않겠나라고 생각은 되고요, 단지 아까처럼 저희 스스로 자정해 봤을 때는 아이들이 봉사활동할 수 있는 터전이 많이 넓어졌으면 좋겠다,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들을 더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제안을 드렸을 때 15개 시군에 청소년활동공간들이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좀 전에 행감 오기 전에 성문화센터장을 잠깐 저도 처음 와서 방문해 봤는데 위치하고 보니까 안의 내부는 굉장히 좁은 데 비해서 굉장히 쓸모 있게 활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위원님 중에 장애인위원님도 두 분이 계시고 한데 사실 거기는 장애인이 다니기가 상당히 불편하고, 장애청소년들이 이런 데 많이 접해서 보호를 받아야 되는데 우리 위원회하고 여기하고 잘 고민을 해서 장애청소년들도 마음대로 다니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같이 체험할 수 있게 그런 것을 했으면 좋겠는데 원장님 생각도 그렇지 않나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너무나 당연하신 말씀이시고요, 청소년성문화센터가 2008년도에 개소가 됐어요.
  그때도 장소를 못 구해서 사실 구하다 구하다 그 장소로 구했던 거로 알고 있고요,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인권감수성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엘리베이터도 없는 2층에.
  더구나 성교육 같은 경우에는 장애청소년들이 우선순위거든요.
  그때 당시 정말 10년 전만 해도 인권감수성이 정말 많이 떨어졌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 이후라도 그걸 좀 다듬어서 저희가 빨리 옮겼어야 되는데 저희도 그런 감수성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좋은 공간으로 저희도 많이 알아보고 위원님도 많이 힘써주시면.
김옥수 위원   청소년이 건전해야 사회문화도 건전하니까 진흥원이나 우리 위원회 같이 고민을 해서 더 좋은 장소로 해서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김옥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기구표에서 일반 정규직이 34명에서 현원 29명이에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김기영 위원   그런데 기간제가 정원보다 3명이 오버돼 있는데 정원보다도 오버해서 하는 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정원이라고 하면 저희가 정규직의 개념으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김기영 위원   기간제라 하더라도 정원과 현원이 있으면 정원을 오버하면 안 되는 것 아니에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도 늘 그렇지만 정원과 현원의 개념이 좀 다르더라고요, 위원님.
  그래서 정원은…….
김기영 위원   정원에 의해서 모든 예산이라든가 이런 게 짜여있지 않습니까?
  인건비라든가 이런 것도, 그렇지 않아요?
  정원보다도 현원이 많으면 그런 것도 문제가 되는 것 아니에요.
  이런 건 앞으로 잘 정원에 오버 안 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의 센터가 네 곳이 있고 행정지원실이 있는데 천안지역의 성문화센터라든가 이런 부분이 지역이 어디까지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천안하고 홍성이 반반씩 나누어서 지역을 관할하는 거로 알고 있어요.
김기영 위원   15개 시군에?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김기영 위원   홍성은 관할이 어디어디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남부지역이 되겠지요.
  홍성, 예산…….
김기영 위원   그러니까 몇 개 군이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홍성이 8개, 천안이 7개.
김기영 위원   천안이 7개, 홍성이 8개?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북부 쪽은 천안이 감당을 하고 있고요, 남부 쪽은 홍성이 감당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런데 업무추진비를 보니까 홍성센터장님 말이지요.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증인석에서)   예.
김기영 위원   홍성에서 사세요?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증인석에서)   예.
김기영 위원   잠깐 나와 보세요.
○위원장 김   연   센터장님 앞으로 나오셔서,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안녕하십니까?
  홍성센터 강정희 센터장입니다.
김기영 위원   예산군이 어디인지 아세요?
  예산군이 어디에 있는지?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홍성 바로 옆에.
김기영 위원   바로 옆에요?
  예산군 가보셨어요?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예.
김기영 위원   몇 번 가봤어요?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예산에 저희가 찾아가는 성교육이나 인형극을 공연하러 자주 다니고 있거든요.
김기영 위원   지금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홍성센터가 남부에 있어가지고 8개 시군을 커버하면서 과연 제대로 커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저희가 지금 직원이 저 포함해서 5명인데요, 8개 시군이라고 하면 당진부터 시작해서 서천, 태안 외곽, 서부 쪽을 대부분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5명의 인원들은…….
김기영 위원   그럼 시군에 한 달에 몇 번 정도 나가요?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시군에요?
김기영 위원   예.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저 같은 경우는 거의 15일 정도는 나간다고 보면 될 것…….
김기영 위원   15일?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예.
김기영 위원   그럼 15일 나가는 도중에, 나갈 때마다 도시락 싸가지고 다녀요, 어떻게 하세요?
  홍성에 와서 식사하시나?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외부에서 먹을 때도 있고요, 시간이 오버되면 출장 장소에서 먹기도 합니다.
김기영 위원   3년 동안 업무추진비 보니까 세상에 참 아무리 그 지역에 있다 하더라도 업무추진비를 이런 식으로 할 수가 있어요?
  바로 예산군이 홍성 옆이라며!
  3년 동안에 업무추진비 바로 홍성 옆에 예산군에 와서 쓴 적 있어요, 없어요?
  가서 식사 한 번, 커피 한 잔, 물건 하나 산 것 있으면 얘기하라고, 3년 동안.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사비로 저희가 식사를 하게 되면요…….
김기영 위원   좀 크게 얘기해 봐요.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식사를 우리가 예산에 가서 하게 되면 업무추진비로 하는 게 아니라 개인 사비를 들여서 식사를 하고 옵니다.
김기영 위원   업무추진비를 안 썼어요, 그동안에?
  다 사비로 썼어요?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예, 저희가 찾아가는 성교육하면서 발생되는 점심비나 이런 것들은 모두가 다 개인 사비로 사용했고요, 시책이나 업추 같은 경우는 저희가 외부 센터에 방문하거나 다른 기관을 방문할 때 그럴 때 그리고 업무협약이나 자문회의 할 경우에 사용했습니다.
김기영 위원   홍성에서만 사용했어요, 타 시군에서 일체 사용 않고?
○홍성성문화센터장 강정희   저희가 경기도나 여수나 이런 데 가게 되면 그쪽에서도 사용을 하고요, 그리고…….
김기영 위원   들어가세요.
  그런 식으로 하시지 말고 8개 지역을 커버하면서, 한번 봐요, 업무추진비 내역을 들어가서.
  들어가세요.
  원장님!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김기영 위원   3년 동안에 2017년, ’18년, ’19년 업무추진비가 얼마인가 제가 말씀해 드릴까요?
  3년간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업무추진비가 2017년도가 3425만 7000원이에요.
  맞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김기영 위원   2018년도가 3561만 4420원, 맞아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맞습니다, 위원님.
김기영 위원   또 2019년도 자료 얼마입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2370만 원 정도 됩니다.
김기영 위원   3년 동안에 업무추진비 지역을 보니까 예산군에서, 내가 소속돼 있는 지역을 보니까 2018년도 행정지원실에서 미가복집 4만 8000원 1건 썼어요, 3년 동안에 1건.
  홍성센터, 예산센터도 있고 또 센터가 네 곳이나 있고 한데 지역편차가 이렇게 하는 건 너무 지나친 거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사실 그동안에 제가 특별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너무 죄송스럽고요, 저희가 15개 시군을 다 다니면서 사실 컨설팅도 하고 여러 가지 사업들이 진행되는데 예산 쪽이 전혀 이런 부분들이 나타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차후에는 이런 부분들도 챙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런 걸 보더라도, 정말 위원님들이 늘상 시군에 균형적인 사업이라든가 신경을 써달라는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이게 뭐 골고루 다 똑같이 공히 하라는 건 아니지만 사실 이건 너무 지나친 거 아니에요, 누가 봐도.
  그렇지요?
  앞으로는 정말 청소년진흥원이 이전도 하고, 업무상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는 건 알고 있는데 이런 걸 보더라도, 모든 거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알 수 있는 거예요.
  홍성센터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산이 바로 옆이에요.
  홍성센터에서 한 번도 예산을 이용한 게 없어요.
  단순히 업무추진비뿐 아니라 모든 사업이라든가 시군 균형을 어느 정도 감안해서 충청남도 전체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일을 해야 된다 이런 측면에서 예를 들어서 말씀드린 겁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알겠습니다, 위원님.
  저희가 업무추진비 말고 사업추진비를 보면 예산에서 쓴 게 상당히 많거든요, 위원님.
  그래서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십사라고 부탁을 드리고요, 또 한 가지는 지금 홍성센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우리 센터장님이 많이 속상할 것 같아서 제가 말씀을 드리면 홍성성문화센터는 인건비나 이런 부분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그래서 업무추진비도 거의…….
김기영 위원   인건비는 얘기했고, 우리가 들었지 않습니까?
  그런 거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 여기 나와 있는 것처럼 센터장님 사비로 사실 다니면서 다 식사를 하시는 거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김기영 위원   그런 부분들도 정말, 아까 이직률 위원님들께서 말씀도 하셨는데 다 사비로 쓰는 것도 문제가 있는 거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맞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런 부분을 타개해 나갈 분이 원장님의 역할 아닙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제가 더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한태 위원님 질의 계속해 주십시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청소년 폭력 및 자살 문제에 대해서 자료 주신 걸 중심으로 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도내 학교 청소년 폭력현황 자료 주신 걸 보니까 도내 청소년 폭력이 증가하고 있더라고요.
  자료에 보면 최근 3년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7년에 1600여 명, 2018년에 2500명, 2019년에는 3200여 명 수준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이게 연말 계산이 아닌데도 689명 정도가 늘어났어요.
  학교폭력이 늘어나다 보니까 경찰청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검거인원도 2016년에 660여 명에서 지난해에는 한 700여 명 수준으로 증가한 걸로 뉴스에 난 걸 봤습니다, 신문에.
  이렇게 학교폭력이 늘어나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원장님은 생각하시는지 한번.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사실은 저희가 학교폭력 대책에 관한 법률도 생기고 117센터도 생기고 여러 가지 학교폭력에 대한 대안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위원님 말씀 주신 것처럼 학교폭력이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나고 있고요, 저희가 드린 자료에도 보면 아이들이 학교폭력을 봤다, 경험 수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 최근에도 10대들 학교폭력 사건들을 보면 굉장히 잔인하고 이런 부분들이 나와서 지금 학교폭력에 대한 전체적으로 제도가 문제 있는 것 아니냐, 실효성이 없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학교폭력이나 여러 가지, 그러니까 폭력 자체가 공격성이고 분노다 보니 요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위원님.
  우리 사회가 다소 폭력적으로 분노나 공격성으로 많이 가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들을 연이어서 하고 있고요, 단지 아이들의 분노를 표출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 공간이 없다라는 것이 아이들의 실태조사를 통하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저희가 스트레스 없이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참 중요한데 관리의 부분에 있어서 현재 우리 아이들이 그런 관리능력이 부족하다.
  그런데 그게 아이들 개인의 문제라고 보여지지 않고요, 사회 전반의 환경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나 기타 이런 것들에 대해 우리가 너무 미흡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지금 말씀대로 학생 스스로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사회나 국가의 종합적인 문제의 결과로 학생들의 폭력이 증가되고 있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하여튼 실태조사 결과 유형별로 보면 집단따돌림이 가장 많이 늘어났고요.
  2017년 16.6%에서 올해 2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언어폭력도 2017년 34%에서 올해 35%로 늘어났습니다.
  사이버 괴롭힘이나 스토킹, 신체폭력 등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자료인데요, 여전히 그것도 8.9%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 보입니다.
  하여튼 최근 수원 초등학교 학생 집단폭행 사건처럼 신체적 폭력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뉴스매체에서 다 나오고 있습니다.
  대책이 시급한데 조치내용을 보니까 학교 및 기관의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지원, 학교폭력 시 학교폭력사안처리지원단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 정서적 인성교육 활동 강화 이렇게 돼 있는데 이 중에서 학교폭력사안처리지원단인가요, 이것은 운영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뭘 하는?
  두 번째 보면 학교폭력 발생 시 심층조사와 사안의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거기서 지원단 운영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희가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지원단이…… 위원님, 이 내용이 저희가 진행하는 것보다는 현재 이루어지는 내용을 기술한 것 같고요, 지원단 내용 자체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이런 부분들에 대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진흥원에서 한 게 아니고?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김한태 위원   그럼 이걸 통해서 학교폭력이 실제 감소했다 이런 것도 여기서는 잘 모르시겠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그렇지요.
  지금 이거는 현재 제도에 대한 시스템을 적어놓은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여기 써 놨길래 이 기관에서 하는 업무인 줄 알고 질문해 봤습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죄송합니다.
김한태 위원   최근에 폭행과 같은 물리적 폭력 이런 비중은 점차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데 이거에 반해서 사이버 학교폭력 같은 신종 학교폭력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나와 있습니다.
  최근 3년간 2016년∼’18년 사이버 폭력현황 자료를 보면 우리 충남의 경우에 2016년 86건에서 ’18년 134건으로, 그리고 또 3년 증가율이 한 55% 돼가지고 전국 시도 평균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위 보니까 세종시나 충북, 대전은, 세종시는 3년 계속 마이너스고 충북, 대전은 우리보다도 굉장히 낮거든요.
  우리 충청권이 가장 비중이 높아요.
  그래서 우리 충청권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원장님이 어떻게 앞으로 하시겠다는 말씀 좀.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사이버폭력 같은 경우 말씀을 해 주셔서 저희가 인터넷·스마트폰 관련된 부분들도 함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관련돼서는 저희가 학교에 또래상담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 또래상담 보고대회 때도 제가 이야기를 했지만 아이들이 친구 간의 관계, 지금처럼 집단따돌림이나 다 연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또래상담자의 역할들을 확대하고 강화하면 참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는데 현재 도내에 아까 1200여 개의 학교가 있는데 지금 547개 정도의 학교가 또래상담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더 확대해서 친구 간에 고민이 있거나 문제가 있을 때 친구가 개입해서 함께 도와주는 그런 시스템을 공고히 하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하나 드리고요.
  더불어서 사이버로 인한 부분들은 지금 저희도 매뉴얼들이 좀 더 구체화돼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사이버폭력이라든지 따돌림 이런 부분들을 다루고 있어서 그런 예방교육들을 좀 더 강화시켜나가야 되겠다 이렇게 보고드리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사이버폭력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니라 하더라도 초중고 이런 거 다 학교를 뛰어넘어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가 굉장히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거든요.
  어떤 신체적 폭력을 넘어서 사이버폭력에 대한 강력한 사회적인 대책도 필요한데 이거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면 최근 인격모독이나 사이버폭력이 대부분 SNS상에서 일어나는데 이런 어린 학생들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충격이라고 할까요, 이런 걸 받으면 대인기피증이라든가 우울증으로 자살 같은 극단적인 상황까지 내몰려서 나오기도 하는데요, 혹시 충남 청소년 자살률이 얼마나 되는지, 여기 행감자료 주신 거에도 나와 있는데.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충남의 청소년 자살률은 사실 전국에서 자살률만 따지면 충남이 1위지만 그 안에 우리 청소년 자살률은 지금 14위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도내 연령별 자살률 현황을 보니까 작년과 재작년 2년 동안 10대 10세∼19세까지 자살자 수가 25명으로 되어 있고요, 15세∼19세의 경우 ’17년, ’18년 명수로 봐서는 두 배 정도 늘었습니다.
  우리 사회 가장 큰 문제였던 노인자살률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청소년들은 10대에서 약 22%가 상승해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런 분석이 됩니다.
  10대에서 사망률이 높은 것은, 대부분 다른 국가에서는 10대, 30대 사망률은 사고가 1위인데요, 우리만 자살이라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이렇게 분석이 나온 것을 봤습니다.
  청소년 자살이 이렇게 증가 추세인 것은, 원장님 분석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높은 것을?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도 굉장히 궁금한 부분이 자살률로 따지면 작년에 사망자 17명이 발생을 했고 전국에서 네 번째로 자살 순위가 나오고 있는데 자살시도와 자해 부분들은 충남이 굉장히 높거든요.
  그래서 도대체 왜 충남 아이들은 우울과 연관돼서 자해, 자살시도가 이렇게 많을까, 사실 이런 부분들을 전문가들이든 아니면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하고 많이 이야기를 해요.
  “왜 그럴까, 우리 아이들은 뭐가 문제일까?”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물론 자살이나 이런 부분들의 원인이 굉장히 다양하지 않습니까, 위원님?
  그래서 정확하게 뭐다라고 한마디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어쨌든 아이들이 힘들거나 그럴 때 지지할 수 있는 지지기반들을 우리가 만들어 주는 수밖에 없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러기 위해서 올해 저희가 상담복지센터에서 자살자와 관련된 실태조사를 하고 있고 거기에 따른 제언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 잘 반영해서 충남의 아이들이 밝게 살 수 있도록, 그렇게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학생들이 대입경쟁이라든지 입시 등으로 해서 과도한 학업스트레스라고 하나요, 그리고 또 아까 얘기대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증가 이런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청소년 자살률이 이렇게 높아지지 않나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하여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리 도는 알다시피 전국 지자체 중에서 자살률이 제일 높은 거 아시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김한태 위원   특히 이 중에서 청소년 자살률까지 자꾸 증가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해질 것 같습니다.
  진흥원이 앞장서서 자살예방과 청소년 자살시도, 청소년에 대한 돌봄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다음에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대해서 잠깐 하겠습니다.
  여성가족부 조사결과를 보니까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에 문제가 있는 청소년 비율이 매년 증가해서 전체 16% 정도에 달한다고 나와 있어요.
  이 중에 인터넷이든지 스마트폰이든지 두 가지 다 문제가 있는 청소년도 상당수에 달한다고 이렇게 쓴 것을 봤습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비율 도 계속 꾸준히 늘어나서 매년 1% 정도씩 늘어나는 걸로 되어 있더라고요, 2017년도 14%인데 ’18년에는 15% 이렇게 해가지고요.
  행감자료 보니까 전국적으로 조사샘플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이런 식으로 했더구먼요, 보니까.
  인터넷 과다사용 위험군 수를 보니까 ’18년에 14만 명에서 ’19년에는 15만 5000명 정도로 늘었고요, 또 스마트폰 과다사용도 2018년 12만 명에서 올해는 12만 4000여 명 이렇게 늘어난 걸로 봤습니다.
  스마트폰 과사용보다 인터넷 과의존도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이 숫자로 봐서는.
  여기 보니까 지역별로 통계는 비공개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 도는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되나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지역별 우리 아이들 이야기하시는 건가요?
김한태 위원   조금 아까 제가 얘기한 것은 전국적인 거고 지역이라고 하는 거는 우리 충남을 얘기하는 겁니다.
  여기 아까 자료에 보니까 우리 충남은 지역별로 통계가 비공개로 돼 있다고 그랬는데 어느 정도인지 저기 되나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지금 15개 시군에 몇 명, 몇 명 이렇게는 파악이 안 되는 것 같고요, 전수조사를 해서 총 몇 명이 발생을 했다 이렇게만 통계적으로 보고가…….
김한태 위원   공개를 않는 이유가 왜 그렇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사실 이런 부분들이 지역 간에 좀 예민한 부분들이 있어서 공개를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인터넷 중독의 경우에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이 전년 대비 늘었고 고등학생은 감소했고요, 또 스마트폰 중독의 경우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이 전년 대비 좀 늘었고 초등학생 4학년은 올해와 전년도가 비슷한 걸로 표에 나와 있습니다.
  이것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 늘어나는 원인이 어디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원장님 한번 말씀해 보세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지금 저희가 4차 혁명으로 가고 있는 과정에서 IT강국이지 않습니까, 위원님.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은 앞으로 향후 더 늘어날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지금 저희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중독이나 과의존에 주목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이걸 어떻게 건강하게 활용할 것인가, 이제 우리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안 주거나 부모들이 이걸 막기 위해서 뺏거나 이런 과정들이 있는데 그게 답은 아닌 거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어떤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더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저희가 많이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서울이나 경기 쪽은 스마트폰이나 영상이나 이런 것들을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센터가 별도로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좀 더 그런 부분들에 예방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저희 통계를 보면 한국이 IT강국으로서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활용하는 부분들은 굉장히 높지만 활용내용을 보니 정보를 우리가  검색을 해서 자기의 학업이든 역량에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 게임이나 이런 부분에 많이 치중돼 있다라는 보고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을 할 때 역량강화 쪽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를 좀 해야 되지 않나 싶어요.
김한태 위원   현재 통계상으로만 보면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중학교나 고등학교 학생보다, 쉽게 얘기해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과의존이 저연령화된다는 거지요.
  초등학생 쪽으로 증가가 되고 또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많다는 거, 여기 통계를 보니까.
  그다음에 과의존 증가 이유를 지금 말씀하셨지만 요새는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이 계속되고 또 실시간 방송, 유튜브 등 미디어콘텐츠가 변화되는 문제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과의존이나 저연령화되는 것을 대응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담교육이라든지 상담, 치유 이런 프로그램이 더 생겨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맞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래서 진흥원 조사결과에서도 나왔던데 과다사용으로 청소년들은 불안, 우울, 충동, 공격성 등 정신병리 수준이 높고 게임중독, 사기, 도박 등 일탈행동에 빠질 위험이 높지 않습니까, 우울증상도 높고.
  위해매체 노출이 증가할수록 성폭력 가해 행동도 증가하는 걸로 이렇게 나타났는데요.
  그래서 WTO에서 게임이 질병으로 분리됐거든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맞습니다.
김한태 위원   하여튼 이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심각성을 알고 예방조치나 치유를 위한 노력을 진흥원에서 강화해야 된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하여튼 중독 학생을 줄이고 과다의존에서 벗어나는 이런 구체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노력을 자료로 한번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한 시간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래서 위원님들의 휴식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감사를 잠시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6시00분 감사중지)

(16시22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   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황영란 위원입니다.
  원장님 며칠 전에 혹시 기사에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서울에 있는 모 대학교에서 자살시도를 했다가 학교에서 발견을 해서 말린 다음에 다시 올려 보냈는데 15분 후에 다시 시도해서 결국은 안타까운 그러한 사건이 있었는데 보통 이럴 때 이렇게 대응하는 게 맞나요?
  지금 제가 요구한 자료 중에 청소년 안전망 필수연계기관 관련 구성 자료를 요구했는데 이러한 사건이 생겼을 때 보통 우리는 이러한 기관들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행동을 하게 되나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이번 사건도 사실 저희가 어떻게 보면 놓쳤던 부분 중의 하나인데요, 자살의 징후가 보인 청소년 대상자가 발견이 되었을 때 지금처럼 청소년을 혼자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청소년을 가족이든 아니면 기관이든 연계를 해서 했어야 되는데 그 텀이 좀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런 부분에서 기숙사가 됐든 경비원이 됐든 야간에 그런 상황들에 대한 대처방법 숙지가 필요하겠다라는 것을 저도 이번 사건을 통해서 저희가 챙겨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안전망 관련돼서 현재로서는 저희가 발생했을 때 보호관찰소든 경찰청이든 그런 기관들하고 유대가 돼 있지만, 예방 차원에서 지금처럼 대학이든 기숙사가 됐든 그런 징후가 발생됐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교육들을 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러면 현재 고등학교나 대학교 기숙사에 이러한 사건이 생겼을 때 그러한 교육들이나 이런 부분들이 우리 청소년진흥원하고 연계돼서 하는 활동들이 있을까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희는 고등학교 기숙사나 이런 쪽하고는 지금까지 크게 연계돼서 활동을 하지는 않았고 소관 자체가 교육청이다 보니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교육청 내에서도 기숙사라든지 이런 관리자들에 대한 교육이 추가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고요, 저 역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런데 지금 보면 제가 요구했던 자료 중에, 청소년 안전망 필수연계기관 구성 중에 MOU 체결을 했던 기관들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필수연계기관하고 충남도 청소년 안전망 필수연계기관, 자체적으로 이렇게 하는 곳은 왜 우리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만 들어가 있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필 수연계기관에는 지자체와 상담복지센터.
황영란 위원   지자체는 충청도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우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만 들어가 있어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15개 시군에 상담복지센터가 들어가 있고.
황영란 위원   활동진흥센터라든가 이런 네트워크기관이 같이 들어가면 안 되나요, 이거는 그냥 이렇게 틀이 딱 정해진 건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지금 청소년 안전망이 그동안에 CYS-Net이라는 이름으로, 좀 어렵지만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라는 이름으로 있었고요,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렇게 어려운 말을 왜 쓰냐 이래가지고 올해부터 ‘청소년안전망’으로 명칭이 개칭되면서 진행이 되고 있거든요.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위기청소년도 다 같은 다각적인 방면에서 아이를 돌봐줘야 되는 부분들, 그래서 꼭 기관뿐만이 아니라 일반 활동센터라든지 수련관이라든지 이런 지역에서 다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지금 6차 청소년 기본계획의 방향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청소년 안전망을 긴급하게 지원해야 되는 안전망으로 지금 현재는 한계가 지어져 있는 것 같고요, 아마 향후에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위기청소년이 발생되어도 일반활동이나 이런 쪽하고도 연계될 수 있도록 폭을 넓히는 부분도 필요해 보입니다.
황영란 위원   지금 이와 관련해서 회의도 많이 하셨고 기관연계도 많이 하고 계시기는 하세요.
  그리고 이게 업무보고니까 우리 진흥원에서 진행했던 사업일 것 같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사이버상담 526건도 우리 충남 건인가요, 상담센터에서 이거를 했던 건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저희 실적 맞습니다.
  저희가 365일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사이버상담도 같이 병행을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 뒷장에도 보면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또래문화의 조성 등 사업설명회도 많이 하고 참가자들도 많이 하고 상담프로그램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실제적으로 얼마만큼 효과 있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는 궁금증이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원장님 답변을 좀 주시겠어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희가 교육을 하게 되면 1 대 1 교육이 아니라 1 대 다 교육들을 좀 많이 진행을 하고 있어서 교육하는 건수마다 이것이 얼마나 큰 효과를 보느냐라는 실적을 바로바로 챙기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지금처럼 홍보라든지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저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최소한 그 교육이 형식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저희 담당자들이 아마 애를 많이 쓰고 있는 거로 보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예, 그러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것만 봐서는 되게 형식적으로 많이 보이는 느낌이, 물론 제가 전반적인 자료요청을 안 했기 때문에 모르겠지만, 정말 촘촘하게 이루어져서 이게 교육청이나 다른 어떤 기관의 문제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실제적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연관돼 있는 위기청소년, 여기에는 자살시도자나 폭력이라든가 여러 가지에 있어서 위기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정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서 그러한 사업들을 진행하셨으면 이렇게 부탁을 드리고요.
  그리고 이어서 주셨던 업무협약 체결 기관이 있습니다, 우리 진흥원에서.
  여기에서 협약 후에 실제로 네트워크라든가 상담했던 상세자료를 차후에 저한테 자료를 주시면, 이렇게 부탁을 드릴게요.
  그다음에는 두 번째 요구했던 자료인데요, 충청남도 청소년 국제교류 현황을 올해 것만 주셨어요.
  제가 아까 연도를 말씀을 안 해가지고 기본으로 3년은 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것만 주셨어요.
  그런데 보니까 상당히 지역이 편중되어 있어요.
  지역에 있는 친구들이 편중되어 있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선발방법은 공개모집인데 이거 홈페이지에 공개하신 거예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홈페이지에도 공개하고 SNS에도 공개하고.
황영란 위원   그런데 이거를 실제적으로 보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사실 그게 저희 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홍보의 문제이거든요.
  알고 선택하지 않는 건 할 수 없지만 모르고…….
황영란 위원   공개모집도 알아야, 이걸 알고 있는 학교가 됐든 지원하는 학생이 됐든 알아야 모집할 때 지원을 할 거 아니에요, 공모에.
  혹시 그냥 형식적으로 홈페이지에 올리고 그러는 건 아닌지, 아니면 실제적으로 찾아다니면서 홍보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여쭐게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일단 중고등학교에 공문발송은 기본적으로 하고 있고요,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중고등학교에 공문발송하고 그리고 학교에서도 그중 일부는 게시판에 올리기도 하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런데 지금 보면 원장님, 여기 국제청소년자원봉사 지원도 보면 천안에서 5개이고, 실제로 우리 15개 시군 중 참여한 지역이 8개 정도밖에 안 되고요, 그 후로도 많이 그래요.
  백제역사탐방도 보면 지역이 편중되어 있는 거 금방 보이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다음 자료 국제교류 참가자 현황에서도 충남하고 중국 윈난성 청소년교류도 보면 2번 같은 경우, 저한테 주신 자료 가지고 계실 것 같아요.
  어느 지역은 보면 16명 중에 8명이 한 학교에서 갔어요.
  이렇게 편중돼서 갈 때 혹시 주변 다른 학교라든가 이런 데 추천을 받거나 이렇게는 안 하십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활동진흥센터에서 추진을 했기 때문에 우리 센터장이 모집관계에 대해서 발표를 좀 드려도 될까요?
황영란 위원   예, 괜찮습니다.
○위원장 김   연   활동센터장님은 나오셔서 소속과 이름 말씀해 주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활동진흥센터장 이영미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이영미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윈난성 사업 같은 경우에는 같은 학교에 청소년들이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한 학교를 컨택한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저희가 기본적으로 국제교류 관련해서는 늘 항상 공개모집이 원칙이고 그리고 저희가 항공료 부분을 중국 윈난성이랑 같이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까 항공료는 100%…….
황영란 위원   자부담들이 좀 있습니까?
○활동진흥센터장 이영미   예, 자부담이 사실은 중학교 청소년이 부담하기에는 조금 비용이, 이번에 중국 윈난성이 좀 고가였습니다.
  그래서 1인당 거의 67만 원을 개인이 부담해야 되는 비용이 있어서 그 부분 때문에 사실은 중학생 친구들이, 원인도 저희가 학교 교장선생님들한테도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말씀하시는 게 국제교류사업은 학교 자체적으로도 많이 실시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내야 되는 1인 비용이 좀 부담이 된다, 조금 더 낮췄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해 주셔서 내년에 저희가 사업비에서라도 항공료를 좀 부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우리 진흥원에서 부담을 어느 정도 해 주시는 방법을 찾아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활동진흥센터장 이영미   예, 그래서 저희가 내년에는 사업비를 좀 더 늘려서 그 부분을 아이들한테 일부라도 항공료는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리고 공개모집이 물론 공정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저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금방 말씀했던 것처럼 정말 몰라서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인 방법들을 찾아보시면 어떨까 이런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활동진흥센터장 이영미   예, 알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질문 또 드리겠습니다.
  검정고시장 및 기관연계 홍보 관련해서 지금 대안학교라든가 학교 밖 청소년이 지금 우리 충남이 순위가 몇 위 정도 됩니까, 숫자가?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학교 밖 청소년 발생 숫자 말씀하시는 거지요?
황영란 위원   예.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어쨌든 많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어요.
  그런데 검정고시장 및 기관연계 홍보활동은 되게 많이 줄고 있거든요, ’17년하고 ’18년, ’19년에서.
황영란 위원   더 확대돼야 된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검정고시장에서의 홍보캠페인 말씀하시는 거지요?
황영란 위원   예, 기관연계도 마찬가지고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지금 말씀하신 대로 기관연계 더 확대해야 되는 건 맞고요, 검정고시장을 조금 말씀드리면 학교가 아무래도 검정고시를 볼 때 잡상인들이 학교 안에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에서 아예 그런 걸 전부 다 외부기관은 못 들어오도록 차단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외부기관으로 돼가지고 출입이 안 된다, 처음에.
  그런데 그거를 특별히 교육청하고 얘기를 해서 저희 기관이 들어가서 홍보를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시군도 마찬가지로 진행할 때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그래서 홍보인원이 좀 줄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황영란 위원   이거는 적극적으로 대응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대응하셔가지고 실질적으로 좀 이런 데에 있어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그래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제로 시험을 봐야 되는데 못 본다거나 이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챙기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리고 청소년성문화센터 관련해서 아까 다른 분들도 말씀 많이 하셨는데, 아까 정원이 5명이라고 하셨지요, 홍성도 그렇고?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황영란 위원   그런데 2017년도에 이직률이 80% 맞습니까, 홍성은?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맞습니다.
황영란 위원   올해 들어서 조금 줄기는 하는데 여전히 제가 받아본 자료에 보면 인건비가 연봉 한 3000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센터장님도.
  맞습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맞습니다.
황영란 위원   제가 그냥 그동안 알아본 바에 의하면 이 부분 전체가, 성문화센터가 전국적으로 다 그런 것 같기는 해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황영란 위원   그래서 충남은 홍성하고 천안이 인건비 수준이 전국 평균 수준에 얼마 정도 됩니까, 순위로 따지면?
    (○증인석에서 저희가 순위로 따지면 적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순위를 따지느냐면 혹시 다른 지역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우리 충남보다 더 많이 주거나 그렇게 책정해서 주고 있는 곳이 있는지, 그래서 이직률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좀 현격하게 줄어든 곳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질문하는 겁니다.
    (○증인석에서 서울이나 경기는 인건비가…….)
○위원장 김   연   앞으로 나오셔서 발언대에서 소속과 성함 말씀해 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천안성문화센터장 양승오   성문화센터장 양승오입니다.
  인건비는 서울이나 경기 같은 경우는 저희보다 훨씬 많이 지자체에서 지원해 주거나 그래서 저희하고 좀 많이 다릅니다.
○위원장 김   연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좀 얘기해 주세요.
○천안성문화센터장 양승오   센터장님들 수준은 연봉이 거의 4500 이상 그 정도 받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런 지역들은 어떻게 풀었습니까, 이 문제를.
○천안성문화센터장 양승오   지자체에서 아무래도 많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 주시거나, 거의 서울, 경기는 그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아무튼 안타깝고 지금 이 문제를, 사실 제가 종사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많이 들었을 때 가장 큰 문제였고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들은 있는데 실제적으로 예산의 문제가 같이 있다 보니까 쉽게 해결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어쨌든 청소년진흥원에서 위탁하고 있는 두 기관에 관련해서 이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원장님께서 또 하나 노력하셔야 될 부분이라고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역할이 많습니다, 원장님.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영란 위원   몇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실제로 제가 업무보고를 전반적으로 봤을 때 청소년들 중에서도 취약계층이 있지 않습니까.
  위기청소년들도 있고 장애학생들도 있고 성소수자 학생들도 있을 수 있고 어떤 인권과 관련한 이러한 사업들이 많이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업들을 앞으로는 우리 기관에서 확대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어야 되고 시대에 맞게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지, 장애가 있든 성소수자가 됐든 여러 가지 자기가 처해 있는 환경 때문에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라면 적극적인 상담도 하고 그래서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좀 많이 개발하셨으면 합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알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황영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먼저 지금 청소년진흥원 이전 문제가 가장 큰 문제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정병기 위원   그런데 혹시 이전을 하게 되면 구체적인 계획은 가지고 있는지?
  어떤 거냐 그러면 지금 충남청소년진흥원에서 하던 직접사업들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시군으로 이관해야 되지 않습니까, 여기도?
  그 작업은 하고 계셔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희가 몇 년 전부터 도 기능만 추구하는 거로 사업방향은 다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리고 시군에서 할 수 있는 사업들은 직접 시군으로 다 이관하고 있는 거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그래서 일차적으로는 동반자사업이 시군에 다 이양되었고요, 직접적으로 아이들과 만나는 사업들은 전부 다 시군으로 현재는 이양이 돼 있는 상황입니다.
정병기 위원   지금 현재도 그럼 도 기능만 하고 있다라는 겁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일부 꿈빠 운영이나 몇 가지 직접적인 사업들이 몇 개 있지만 굉장히 미비한 상황이라서요, 만약에 이전이 되거나 하게 되면 그런 부분들은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병기 위원   제가 전년도 행정감사 때 한번 지적했던 부분이 있는데 주로 학기 초 3월, 대부분 예산이 3월 이후에 집행된다 해가지고 그러면 학교에 계약을 하고, 3월 정도가 학교 밖 청소년이 아마 연중으로 따지면 가장 많을 거예요.
  그렇지요?
  그러면 지금 올해부터는 연초부터 진행이 돼가지고 그 학생들까지도 사업에 같이 참여하고 있습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의무교육 단계라든지 학교 밖 청소년 발굴에 대해서는 연중사업으로 지난번에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셔가지고 1월부터 꾸준히 그런 부분들을…….
정병기 위원   1월부터 하고 있어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발굴을.
정병기 위원   과장님께서 예산을 빨리 집행해 주셨나 봐요.
  전에는 거의 4월 달, 3월 이후에 예산이 집행돼가지고 정작 필요한 부분에는 사업을 진행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잘됐고, 다음 하나 이거 상당히 민감한 부분인데 왜 청소년진흥원은 장애인 고용률이 0%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희가 이번에도 공고에는 다 열어놨는데 사실 지원자가 일단은 없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정병기 위원   지원자가 없어요?
  이거 보면 거의 2017년, ’18년도 해가지고 산하기관,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률을 다 봤는데요, 0%인 데는 유일하게 청소년진흥원 한 군데입니다.
  다른 데는 그래도 다 몇 명씩, 3% 이상 채용된 건 몇 군데가 되지 않고 다 조금 열악한데 그중에서도 청소년진흥원만 1명도 없어요.
  그 부분 청소년진흥원도 선도적으로 장애인 고용에 힘써주시고 아직, 물론 애로사항이 많을 걸로 알아요.
  왜냐하면 아직도 사실 중증장애인들이 어디 나가서 활동을 하는 게 지금 현재 조금 불편한 점도 많은 건 아는데 예를 들어 내근직이라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신경을 써주십시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위원님 저도 이 부분은 사실 챙기기는 했었는데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진행이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청소년전문가들이 사업들을 운영하다 보니 그런 자격을 소지한 분이 오셔야 되는 하나의 그것도 있고.
정병기 위원   물론 꼭 중증이 아니라 경증이라도 그런 부분들은 아마 찾으면 많이 있을 거예요.
  꼭 장애인이라고 해서 100% 중증장애인들만 고용하라는 건 없으니까 그래도 경증이라도,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청소년진흥원만 유일하게 0% 나온다라는 건 원장님으로서 자존심 상하지 않아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상합니다, 위원님.
  그래서 혹시 주변에, 저희가 공고가 났을 때 위원님 혹시 있으시면 추천을 해 주시면 지원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채용비리에 걸려」하는 위원 있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채용비리에 걸린다고요?
  그런 거 말고, 알려주십시오, 이런 거 났다 이렇게.

(장내웃음)

  추천은 말고 알려주십시오.
정병기 위원   속기록에 적지 마시고, 다음에 제가 퇴직하면 써주세요.

(장내웃음)

(「적폐야, 적폐」하는 위원 있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그건 적폐라고 그러시는데요, 위원님.

(장내웃음)

○위원장 김   연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제가 세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거는 아까 천안성문화센터 관련해서인데요, 이게 사무실 이전이지요?
  사무실 이전인데 전에 무슨 얘기가 있었냐면 천안에서 사무실을 해 주면서 관리를 천안시에서 하겠다는 얘기가 일부 있었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이 문제 어떻게 매듭지으셨나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그거는 잘 모르겠고요, 천안시에서 관리를 하겠다 그런 건 아니었고요, 저희가 천안시에 이야기할 때는 천안에 있는 성문화센터고 아무래도 이 지역에 있다 보면 훨씬 지역 이용률이 많으니 장소를 천안시에서 제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그런 맥락은 꿈빠도 마찬가지였었어요.
  연초에 꿈빠 역시도 공간이다 보니 이 지역에 놓으면 지역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냐, 그래서 시군비 2억을 매칭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도 드렸고요, 같은 맥락에서 천안성문화를 이야기했던 거고 아마 그것이 좀 와전돼서 그렇게 가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위원장 김   연   이 문제는 이런 거예요.
  천안에 있는 천안성문화센터라고 해서 천안시 게 아니에요, 충남도에서 운영하는 기관이지.
  그래서 천안시에서 운영하거나 이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렇게 돼버리면, 천안시에서 운영을 하게 되면 천안시에 있는 대상이 되는데 지금 여기는 우리가 이쪽 동부권하고 저쪽 내륙권으로 나누어가지고 하고 있는, 거점지역이 두 군데로 나누어져 있다라고 봐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천안에서 운영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언급돼서는 안 된다라고 보는 거고요.
  그다음에 지금 현재 그러면 사무실을 어떻게 운영, 옮기려고 계획은 하고 있는 겁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연초에 사무실 문제 가지고 천안시 관계자분들하고 계속 이야기를 했었고, 지금은 자리를 옮기셔서 가셨는데 천안시에 계셨던 과장님께서 적극적으로 사실은 장소를 알아봐주셨어요.
  그래서 한때는 천안시 원성동 앞의 대로변에 있는 큰 건물 한 층에 한 100평 이상 나오는데 4∼5층 두 층을 다 쓸 수 있다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건물에 대한 의견제시까지 해 주셨다가 그분이 다른 데로 옮기시고 지금 청소년팀이 전원 다 신규 선생님들이 오셔서 진행이 멈춰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조만간에 천안시 관계자분들도 만나야 될 것 같고, 당시에 도에서도 같이 이야기해 주셨던 부분들이 있어서 일단은 천안시에서 건물, 장소를 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바라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알겠습니다.
  이게 천안에서 여성플라자인가 뭐를, 여성비전센터 비슷한, 하여튼 여성 관련된 재단 설립하는 데에서 공간들을 이쪽에다 나눠줬으면 하는 제안을 한 적은 있지만 운영상태를 위탁하거나 이런 부분들은 분명히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입장을 잘못 전달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도 분명히 해 주셔야 될 것을 부탁드리고요.
  또 한 가지 사업은 우리가 리더십하고 스마트폰 중독사업 두 가지인데 직접적으로 하는 사업이었잖아요?
  이게 어떻게 보면 도의 입장으로서 본다라고 하면 도에서 인큐베이팅된 사업들이에요.
  그러면 이런 사업들은 시군으로 빨리 옮겨가서 15개 시군에서 적절하게 이 사업들이 진행돼야 된다라고 보는데 아직도 이 안에서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 예산을 확대해서 사업을 진행하려다 보면 이건 어차피 한계가 있는 거잖아요.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그만큼의 인원이 따라가야 되는 건데 사람의 수를 우리가 충당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기 때문에 모델로서 한 가지 진행해서 새롭게 변하는 모델은 여기서 하고 나머지 부분들 같은 경우는 15개 시군에서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 전체를 이양해 주는 상황으로 가야 되겠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올 한 해는, 그러니까 내년이지요, 2020년에는 그런 방법들로 각 시군으로 전달되어졌으면 좋겠고 그래서 이렇게 시작되는 사업들이 된다라면 지금 현재 우리가 리더십도 몇 명 정도, 한 번 진행하면서 300 몇 명 했다고 했지요, 1년에?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이번에 457명.
○위원장 김   연   457명이요?
  그런데 이거는 그래도 각 시군에 한 번씩은 한 거잖아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위원장 김   연   그래서 그 정도가 되기 때문에 조금 특별한 걸로 다른 식의 프로그램을 짜서 운영하는 것도 괜찮겠다라고 보는 건데 스마트폰 중독 치유프로그램 같은 경우에 지금 26명에서 30명, 이번에 26명 했다라고 하는데 한 번 하고 겨울에는 안 하나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11박 12일로 한 번 운영하고, 예전에는 두 번 운영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 번 운영하고 나머지는 가족캠프로 이렇게.
○위원장 김   연   그래서 이 사업 같은 경우를 내년에 각 시군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면 최소한 중독사업에 참가해서 나름대로 치유과정들을 거쳤던 친구들이 지금 우리 도에서만 했을 때는 20명에서 30명 사이라고 한다면 이게 3배, 4배씩 늘어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사업을 확대시켜야 되는데 그 역할을 하는 게 사실 도의 기능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거고.
  세 번째는 이전하게 되면 꿈빠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꿈빠를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만약에 우리가 진흥원이 내포로 가게 된다면 공간의 개념이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지금 대안교육의 형태들도 많이 요구들을 하고 있거든요.
  어쨌든 기능의 형태가 변해서 가야지 지금 형태의 공간의 개념은, 만약에 그런 개념이라면 여기 천안에 두고 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고민들을 하고 있고요, 실무팀에서는 총괄기능으로 같이 이전하는 것들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총괄기능으로 다 같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기능을 바꿔서, 꿈빠도.
○위원장 김   연   가져간다고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꿈빠가 저희가 사실은, 위원장님 잘 아시지만 2억, 2억, 2억 해서 6억짜리 사업을 처음에 계획했는데 지금 3억짜리가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처음에 꿈빠를 그렸던 공간은 안 나오고 지금처럼 뭔가 반 쪼가리 기능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시군 매칭이 안 들어온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에 진흥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그 기능, 지금 학교 밖 청소년에 관련된 기능들을 보다 총괄기능으로 해서 프로그램 개발이든 뭐든 그런 쪽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고요, 실무선에서도 기능을 바꿔서 같이 가서 일을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제안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천안시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청소년재단도 만들어지고 뭔가 분위기가 많이 만들어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까 성문화센터도 마찬가지지만, 천안에 12만이 넘는 아이들이 있어요.
  성문화센터에서 천안 아이들 24% 정도 커버하거든요, 왜냐하면 여러 개 권역을 같이 해야 되기 때문에.
  성폭력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천안이거든요.
  적어도 천안·아산은 하나씩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가 운영하기에는 역부족이거든요.
  그래서 아산의 여운영 위원님도 계시지만, 아까 성폭력 가해자, 피해자 제일 많은 데가 천안하고 아산이에요.
  그러면 여기는 성문화센터를 단독으로 하나씩 지자체에서 운영하셔도 충분히 그 아이들 다 담아내지 못합니다, 사실은.
  그래서 기초에서도 신경을 쓰셔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꿈빠 역시도 이번에 신안동사무소가 학교밖센터로 전환을 리모델링하고 있어서 그런 기능들에 천안시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저희 기능은 아까처럼 기능을 바꿔서 좀 더 큰 틀에서 15개 시군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바꿔야 되겠다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위원장 김   연   아까 성문화센터 프로그램 봤는데요, 거기에 있는 내용 가지고, 예를 들어 찾아가는 성문화센터 어떻게 해요?
  거기 있는 것 가지고 다 나가서 하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체험형 공간은 아이들이 찾아오는 거고, 찾아가는 건 학교에서 신청이 들어오면 강사가 파견이 돼서 나가는 거거든요.
  운영형태를 보시면 알겠지만 천안성문화센터하고 홍성성문화센터하고 운영형태가 좀 달라요.
  왜냐하면 천안은 학교 자체가 많다 보니까 아까처럼 학교에서 요구하는 자체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교육강사들이 나가기 바쁜 거예요, 교육을.
  홍성은 반대로 학교보다는, 학교가 적은 대신에 아까 얘기한 양성평등 관련된 공모사업이든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할 수 있는데 천안은 교육만 해도 뭔가 풀로 차다 보니까 그런 문제들을 해소하려면 아까 성문화센터장님께서 강사를 더 양성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는 하시는데 저는 천안이나 아산 쪽은 적어도 1개씩은 기초에서 운영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고 나머지 권역들을 저희가 커버를 하는 것이 어떤가라는 제안을 거꾸로 드리고 싶습니다.
○위원장 김   연   성문화센터 운영하는 게 효과는 있다고 보십니까?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당연히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아까 위원님들도 임신 10개월 된 아이 짊어져봤지만 남자들이 사실 임신을 해 본 경험이 절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정말 꼭 필요하거든요.
  정말 이렇게 무겁구나.
  그래서 이런 배려들이 직접 내가 체감을 하게 되면 훨씬 그런 마음들이 생길 거라고 생각이 들고 그런 게 있어야 생명존중의 생각도 많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이버상이나 여러 가지 성적인 문제들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학교 밖으로 나온 아이들의 가장 쉬운 접근로가 성적인 부분이라서 정말 성문화센터가 두세 개는 천안에 있어서 12만 청소년들을 커버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김   연   올해 1년 동안 사업하면서 어디어디 사업한 거, 사업 선정된 곳하고 거기 참여한 인원수 정도는 나오지요?
  아까 다 명수 나오는 것 같은데.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성문화센터?
○위원장 김   연   예.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실적,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학교를 주로 찾아가거나, 찾아가는 거는 학교로 가는 거고, 오는 거는 기관에서 오나요, 아이들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예, 유치원도 많이 오고 학교에서도 많이 오고.
○위원장 김   연   구체적인 자료요청만 하나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아까 위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많은 말씀들 해 주셨는데 청소년진흥원이 이전하면서 본래 사업계획보다 규모라든가 연면적이라든가 대지면적 이런 게 축소되나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축소라는 거를 제가 연면적이나 부지선정을 할 때 함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는데 지금 현재 있는 상황으로 보면 위원님, 부지가 굉장히 적습니다.
김기영 위원   몇 평이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저희가 대지는 5000인가요?
  부지가 5000㎡고요, 연면적이 2500㎡입니다, 위원님.
  초기에 제안을 해 주셨던 게…….
    (○증인석에서  3200.)
김기영 위원   부지가 얼마요?
    (○증인석에서  3200입니다.)
  연면적은, 연건평?
    (○증인석에서 연면적은 2500.)
  2500 정도 되나?
    (○증인석에서  예.)
  800평 안 되네, 한 750 몇 평.
  사실 그런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하는 거기 때문에 그동안에 우리 위원회나 그런 쪽에 별 말씀이 없었는데 과연 이런 부지면적이나 연면적을 가지고 그 안에서 어떤 점을 어떻게 담을 것이냐, 지금 현재보다는 좀 넓겠지만.
  아까 위원님들 질의에도 자살률이라든가 이런 게 상당히 높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청소년진흥원에서 하는 사업들이 시대가 요구하고 변천하는 데 따라서 모든 프로그램이라든가 대상으로 해서 하는 사업들이 좀 더 폭넓게 가야 된다고 봐요.
  이런 연면적이나 연건평 가지고 과연 거기다 뭐를 어떻게 담을 것이냐.
  그런 점이 상당히 염려가 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에 우리 위원회에 보고한 적도 없고, 구체적으로.
  이런 부분을 함께 미리 설계하기 전에 계획에 대해서 보고도 하고 또 위원님들 자문도 받고 함께 해야지 집행부에서 한다고 해서 전혀 협의도 없이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
  지금 교육 문제가 국가적으로 상당히 아주 많은 논란의 여지가 되고 오랫동안 계속 교육제도를 바꾸면서도 사실 이렇다 하게 꾸준히 제대로 추진이 안 되고 있잖아요.
  지금 대학진학 정시다 이런 부분도 여러 가지 하는데, 그런데 대안학교라든가 이런 학교도 있고 학교 밖 그런 학교도 있고 한데 제가 볼 때는 청소년진흥원이 앞으로는 지금보다도 정책기능, 연구기능 이런 점을 더 강화하고 거기에 필요한 전문가가 들어와야 되고 하면서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스트레스라든가 이런 걸 덜 받고 마음껏 학생 연령대에 맞는 레저라든가 스포츠라든가 문화활동이라든가 이런 쪽을 강화시켜야 될 것 같아요, 특히 청소년 밖 학생들 대상으로 해서는.
  지금 학교교육도 거의 다 입시교육 아닙니까?
  사실 유아원부터 유치원 애들도 보면 아침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갔다가 오자마자 학원 이런 데 갔다 저녁에 와요.
  이렇게 애들이 시달려가지고 과연 무슨 제대로 된 참교육이 될 거며 정신적으로 한참 학생시절에 꿈과 끼와 이런 거를 발산할 수 있는 희망을 북돋아주고 하려면 이런 프로그램이라든가 그동안에 해 왔던 기능 이런 거를 과감하게 새롭게 변화를 해야 된다고 보는데, 어차피 백년대계를 보고 이전을 하고 짓는데 그런 좁은 평수에서 뭐를 어떻게 할 것이냐.
  상당히 염려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원장님도 아마 제대로 협의가 안 된 것 같은데 어차피 진흥원이 운영되고 하려면 처음 설계단계부터 같이 참여가 되고 논의가 되고 그동안 이런 사업을 계속 해 와서 누구보다도 잘 알지 않습니까?
  이런 게 필요하다 이거예요.
  우리 위원들한테 보고도 하고 말이지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지난번에 위원님께서 한번 말씀해 주셨고요, 저희가 지금처럼 기능을 어떻게 가져갈 거냐라는 걸 내부적으로 고민을 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위원님.
  저희가 일차적으로 정리가 돼 있는 상황인데 정리를 하고 보니까 사실 부지가 너무 작다 이런 문제들이 발생했어요.
  저희 자체 기능은 나름 정리를 했는데 가려고 보니까 부지가, 건물의 면적이 저희가 원하는 정말 정신적인 또는 충남을 상징하는 청소년기관으로서의 모습들을 담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이런 아쉬움이 있어서 위원님들 찾아뵙고 저희가 기능을 어떻게 정리했는지 설명도 드리고요, 그런 거에 대한 대안도, 의견도 주시면 좋을 것 같고, 위원님 그때 한옥도 말씀하셨잖아요.
  한옥 이전에 기본 틀이 안 나온다고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더 힘을 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벌써 문제점이 생긴 것 아닙니까?
  저도 지역의원으로 참 조심스러워서 함부로 거기에 개입하기도 그렇고 해서, 이런 얘기도 처음 들었어요.
  우리 소관 상임위원회인데 그런 거에 대해서 하나 얘기도 없었고 또 원장님도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라든가 우리한테 같이 논의해 본 적 있냐 이 말이에요.
  이렇게 가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오늘 행감에서 그런 사항이 나왔으니까 앞으로 계획단계에서부터 함께 논의하고 협의하고 보완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그런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고맙습니다, 위원님.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박영의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자료 준비와 답변에 힘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울러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촉구하신 사항들에 대해서는 더 면밀히 검토하셔서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기에 앞서 박영의 원장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의견을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오늘 너무 장시간 사실 저희 진흥원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주시고 좋은 고견들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위원님들한테 “우리 이런 거 너무 잘하고 있어요”라고 좋은 면만 보여드려야 되는데 사실 저는 우리 위원님들이 워낙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들이 많으셔서 “저희 이런 거 부족해요”라고 오히려 내놓고 우리 위원님들이 그런 부분들을 더 채워 주십사라는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런 마음들은 위원님들이 그동안에 너무 따뜻하게 우리 청소년들의 어려운 현장들을 읽어주시고 정성을 보내주셨던 부분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오늘 처음 저희 진흥원에 오신 위원님들도 계실 거예요.
  여러 가지로 간판이든 주차장이든 너무 열악하다라는 걸 아마 보시고 느끼셨을 텐데 저희가 이 자리에서 정말 11년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그렇게 많은 이직들이 일어났습니다.
  그 문제는 알고 있었지만 이게 참 해결하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어쨌든 제가 진흥원을 잘 알고 있는 원장으로서 제가 있는 동안에 이 문제는 해결하고 나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김기영 위원님도 건축에 대해서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사실 예산으로 가느냐, 천안에 있느냐 이런 문제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워서 말씀을 못 드렸었는데 정말 저희한테 필요한 부지 자체가 너무 적어요.
  그래서 적어도 내포로 움직일 것 같으면 제대로 정말 멋지게 지어서 옮겨주시고 저희 직원들도 긍지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밖으로는 멋지게 지어주시고 내부적으로는 진흥원에 못 들어와서 전국이 난리를 칠 수 있도록 인건비 좀 팍팍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리고…….
김기영 위원   위원장님께.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위원장님!
  부탁을 드립니다.

(장내웃음)

○위원장 김   연   (웃으며) 행정사무감사 맞아, 이거?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박영의   전국에서 청소년진흥원에 원서접수를 한 200 대 1로 지원하는 그런 신화를 기록할 수 있도록 위원장님 부탁을 드리고요, 이번에 사실 그런 부분들이 정리가 안 돼서 본예산에 못 올라가 있습니다.
  인건비 개편이라든지 조직개편 전혀 못 올라가고 있습니다.
  추경에 꼭 올리거든 위원님들 만장일치로 저희 진흥원만큼은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제가 꼭 필요한 예산과 그런 상황들만 보고드릴 테니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좋으신 말씀 저희가 사업에 반영해서, 저희 사업 진행할 때 아직도 부족한 부분 많이 있습니다.
  주신 의견들 15개 시군이 다 같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우리 아이들 살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   연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박영의 원장님을 비롯해서 관계자 여러분!
  장시간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19년도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7시09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