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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행정사무감사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일  시  2021년11월10일(수)  10시

장  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회의실

(10시03분 감사개시)

○위원장 정병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지역 현안 처리 등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지났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계절이 시작되는 만큼 연초에 계획하셨던 모든 일들을 차질 없이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조한필 원장님을 비롯한 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충남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도민들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역사문화연구원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것으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조한필 역사문화연구원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1년 11월 10일

조한필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정병기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조한필 원장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안녕하십니까?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입니다.
  존경하는 행정문화위원회 정병기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도내 산적한 현안 사업 등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우리 연구원에 관심과 지원을 베풀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연구원은 올해 독립운동가 후손을 가장 잘 모시는 충남 실현을 위해 충남의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900여 명 발굴하였으며, 충남의 독립운동사를 발간하는 등 충남의 독립운동가 선양 작업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충남의 지역사회 연구와 백제역사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복원하였으며, 내포문화 정체성 제고를 위한 특성화 사업, 충남형 문화유산 보존과 관리 정책 등 도정에 부합하는 정책연구에 힘을 썼습니다.
  또 충남역사박물관 전시환경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으며, 충남 문화유산 환수 관련 업무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건물이 올해 준공 예정으로 내년에는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022년도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책 발굴 및 역사문화 대중화 실현 등 본연의 역할을 다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연구원이 도민과 위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역사문화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연구원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박재용 연구실장입니다.
  민정희 박물관장입니다.
  김길호 행정기획관입니다.
  고남종 경영기획실장입니다.

(인    사)

  그러면 이어서 우리 역사문화연구원 2021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병기   조한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를 하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김기영 위원   김기영입니다.
  자료 한 가지만 요구하겠습니다.
  2021년도 연구과제 ‘출연’, ‘보조’, ‘대행’, ‘수탁’, ‘자체’ 등 총 90건이 추진되고 있는데, 책임연구원 29명 개인당 연구과제 건수와 과제물에 대한 연구원별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예, 김기영 위원님…….
  다음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대답없음」)

  제가 자료 요구 하나 하겠습니다.
  2020년도 8월 27일 날 제작한 ‘박물관 특별전 도록 및 홍보물 제작’ 이거는 영상을 제작한 겁니까, 아니면 어떤 걸 제작한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작년 8월에…….
○위원장 정병기   ‘박물관 특별전 도록 및 홍보물 제작’이라고 해가지고 ‘디자인깃’이라는 업체에서 2000만 원을 수의계약해서 제작한 게 있는데요, 이거 세부적으로 영상이면 영상을 제출해 주시고요, 아니면 홍보물 자체를 제출해 주시고, 다음에 비슷한 업체들이 많습니다.
  ‘디자인핏’과 ‘디자인깃’ 여기 사업 정산을 했을 때는 사업자 등록증이 있을 거 아닙니까.
  사업자 등록증 같이 첨부해서 제출해 주세요, ‘디자인깃’, ‘디자인핏’.
  비슷한 업체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하는 거니까 주시고…….
  가능합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위원장 정병기   예, 김기영 위원님!
김기영 위원   자료 하나만 더 부탁하겠습니다.
  아까 보고 말씀했습니다만, 내포문화연구센터 설립 추진사항을 자료로 주시고, 언제까지 설립할 건지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자료 요구가 없으므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요구한 자료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지요?
  복잡한 자료는 아니니까 가능하면 최대한 한 시간 이내에 해 주세요.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형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형도 위원   예, 수고하십니다.
  김형도 위원이에요.
  228쪽에 국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업무에 관해서 보고를 하셨는데, 296건이 해외에 반출됐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환수 업무를 한다고 그랬는데 환수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9개국과 접촉을 해야 되는데, 실질적으로 업무를 하려고 그러면 -안 할 거면 모르지만- 9개국에 나가서 관계자들하고 협의를 했다든지, 환수 업무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든지, 어떤 계획을 세웠다든지 이런 실적이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런 실적은…….
김형도 위원   없지요?
  그러니까 이런 거를 하지 말라고.
  환수 업무를 하기 위해서 예산이 얼마가 잡힌 게 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없습니다.
김형도 위원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이런 거를 뭐 하러 하냐고, 이거를, 안 해 버려야지.
  하려고 그러면 지금 어느 부서에서 해야 됩니까?
  연구원 내의 어느 부서에서 해야 돼요?
  여기 어느 부서에서 이 업무를 해야 됩니까?
  업무부서도 지금 정해지지 않았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제가 부임해서 환수단의 업무를 보건데…….
김형도 위원   연구원 내 어디에서 본다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이 주체적으로 반출을 소유하고 있는 기관하고 직접 접촉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형도 위원   그러니까 보고도 하지 마세요, 여기 책자에다 싣지도 말라고.
  그러면 실질적으로 연구원장님이 생각할 때 이 업무를 어디에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우리 도청의 문화유산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도 문화유산과하고 협조를 해서 같이 해야 되고, 만약에 유산과가 못 할 시에는 저희들한테 권한과 예산을 주면 저희들이 인원을 더 보강해서, 현재 인원은 연구원 2명인데 아직 1명도 못 뽑은 상태거든요.
  그 1명과 행정인원 1명 갖고는 그 작업을 진행할 수 없고, 사전작업으로 하루아침에 -어떻게 보면- 그 업무 활동에 직접 돌입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형도 위원   이거는 하루아침에 해야 되는 겁니다.
  할 거면 하루아침에 해야 되는 거예요, 예산 요구해서 예산 받아가지고 팀을 짜가지고.
  여기 일본 내 211개 유물이 어디 어디에 소장되어 있다든지 누가 개인 소장을 하고 있다든지 어디 전시되어 있다든지 이거는 파악하고 있는 겁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일본이 제일 많은데 일본의 대학 박물관하고…… 세 군데 기관에 거의 집중적으로 있습니다.
김형도 위원   한 가지 여쭐게요.
  반출 문화유산 환수 업무를 왜 해야 됩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우리가 만든 문화유산을 외국에서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의 작품을 -우리의 피와 땀으로 만든 작품을- 가져와야 된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형도 위원   예, 그거 동의하고요, 이제는 이 업무를 하려고 그러면 구체적으로 하세요.
  문화유산과하고 협의를 해서 어디에서 할 거냐, 그래서 일단 돈을 잡아야지, 예산을 잡아야지.
  사업 예산을 잡아야 될 거 아닙니까.
  적어도 출장비라도 잡아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팀이 꾸려져가지고 계속 가야 돼요.
  이게 그 사람들이 ‘아, 여기 참 멀리서 오셨으니 오신 김에 이거 한 점 가져가라’고 이렇게 주고 그러지는 않아요.
  그런데 우리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나 우리 문화유산과의 역량 가지고는 어려운 것도 알고 있다 이거지요.
  어려운 것도 알고 있지만 중앙부처하고도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우리는 또 우리 자체적으로도 계속 거기를 출장 가가지고 두드려야 된다.
  적어도 일본이나 중국이나 미국이나 이 사람들이 ‘아, 그래도 자기들 역사의 혼이 담긴 문화재를 환수하려는 노력은 하는구나’ 이거라도 지속적으로 전달해야지, 계속 이렇게 책자에만 담아가지고 예산 1원도 안 남기고…….
  적어도 팀은 꾸려져야 될 거 아니에요, 어디서 하든.
○위원장 정병기   잠깐만, 김형도 위원님, 잠시만 저희 정회를 하시지요.
  지금 이 사항은 별도로 가서 우리 위원들끼리 상의를 해야 될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이게 지난 전반기 때부터 저희 문화복지위원회에서 해가지고.
  그런데 지금 원장님이 제대로 답변을 못하시는데 잠깐 정회를 하시지요.
김형도 위원   그러면 이 질의는 이거로 끝낼게요.
  다른 거로 넘어갈게요.
○위원장 정병기   잠깐 정회를 하고 답변을 듣는 게 좋지 않을까요?
김형도 위원   그래요?
  예, 그러시지요.
○위원장 정병기   잠시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37분 감사중지)

(10시49분 감사계속)

○위원장 정병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진행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 답변을 하겠습니다.
  원장님, 질의에 앞서 하나 우선 말씀을 드릴게요.
  물론 오신 지 얼마 안 된 거는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아직 전반적인 업무 파악은 다 안 됐을 거라고 우리 위원님들도 어느 정도는 일정 부분 감안하고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안 되는 건 그쪽 담당 부장님들이나 본부장님들한테 넘기세요.
  답변을 넘기시고, 왜냐하면 조금 전에 원장님 하셨던 답변은요, 사실 선서하기 이전에 했던 거는 위증이에요.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위원장 정병기   위증이기 때문에, 왜냐하면 팀도 이미 있는 거고 예산도 있는데 “예산도 없고 팀도 없다”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위증이라는 말입니다.
  그런 위증의 문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원장님께서 잘 하셔야 됩니다.
  좀 그렇게 해 주십시오.
  김형도 위원님 이어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형도 위원   이어서 질의하겠습니다.
  휴회하기 전에 했던 부분에 대해서 약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휴회시간에 충분히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갈음하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 인정하시는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형도 위원   그러면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지금 충남역사박물관이 공주시에 있는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형도 위원   그런데 충남역사박물관인데 토지하고 건물 소유는 도 소유가 아닌 거로 보고 자료에 있는데 맞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김형도 위원   충청남도에서는 향후에 도립박물관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것도 맞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형도 위원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습니까?
  안 그러면 다른 과장님들 설명을 들을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몇 년 전만 해도 도립박물관 건립이 구체화되는 분위기였는데, 현재는 미술관 건립이 먼저 진행되고 있고 도립박물관은 논의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김형도 위원   미술관 건립은 어느 부서에서 추진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미술관은 문화정책과 안에 팀이 따로, 박물관미술관팀에서…….
김형도 위원   미술관하고 역사문화연구원하고는 관계없는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관계없습니다.
김형도 위원   그렇습니다.
  역사문화연구원에서 필요로 한 거는 도립박물관이지 미술관이 아니다 이거예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형도 위원   미술관은 문화정책과에서 했다 이 말이에요.
  그 사람들은 유능한 공무원들이에요.
  도립박물관을 건립해야 되는데 도립박물관은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추진을 해야 됩니다.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문화정책…….
김형도 위원   아닌가요?
  그것도 다른 부서지요?
  도립박물관 추진을 어느 부서에서 합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문화정책과에 박물관미술관팀이 있습니다.
  거기에 박물관도 포함되어 있는…….
김형도 위원   똑같은 과에서 미술관도 진행하고 도립박물관도 진행한다 이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형도 위원   그런데 미술관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하고는 별 그렇게 큰 관련은 없고 다만 도립박물관은 좀 관련이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업무상으로?
  그러면 역사문화연구원에서 미술관보다 도립박물관 짓는 게 더 시급하다 그래가지고 도립박물관 건립을 세게 건의하고 그렇게 되게끔 만들어야 되는 거지요, 여기서는.
  그렇지요?
  그거를 못 한 거예요.
  아니, 미술관도 꼭 필요하지요.
  그런데 지금 현재 충남역사박물관이라는 데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토지·건물이 우리 도 것도 아니고 시급히 나와야 되는 경우이지, 무슨 공주시와 협의해가지고 이거를 교환을 하고 뭐를 하고 이렇게 할 일이 아니다 이 말이지요.
  도립박물관 설립을 추진하는 데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 이런 말씀으로 갈음드리겠습니다.
  아까 총평에 여러 가지 사업을 해야 되는데 도나 시군에서 정책사업, 현안사업 등으로 인해가지고 신규 사업 발굴이 어렵다, 이렇게 자료에 있어요.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돈이 있어야 무슨 사업을 하는데, 다른 사업으로 돈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예산상 신규 사업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런 말씀이시거든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형도 위원   여기 보고서 아쉬운 점에 그렇게 나와 있잖아요.
  늘 말씀드리지만 공직에 계신 분들은 돈 걱정을 하면 안 돼요.
  돈 걱정을 하면 안 됩니다.
  어떻게 하든지 예산을 확보해가지고 하고자 하는 사업을 반드시 진행해야 그게 유능한 공직자인 겁니다.
  공직자들은 돈이 있어야 어떤 사업을 하고 충청남도에 반드시 필요한, 이로운 사업, 꼭 필요한 사업들을 하는데, ‘돈이 없어가지고 우리가 진행을 못 한다, 도에 돈이 없는데 우리가 이 사업을 어떻게 하자고 하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공직자들은 그냥 집에 가야 됩니다.
  그 부서에서 꼭 필요한 사업은 어떤 방법이 됐든지 간에 확보해서 사업 진행을 완성하는 게 유능한 공직자인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적극적으로 건의해서 좋은 사업은 실행을 해야 됩니다.
김형도 위원   적극행정을 해가지고 역사문화연구원 발전이 되도록 또 충청남도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실 수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형도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형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   연 위원   아까 위원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원장님이 답변하시기가 어려운 세부적인 내용들은 -어차피 행정감사이기 때문에 묻는 부분이라서- 담당자 답변 가능합니다.
  먼저 아까 존경하는 김형도 위원님 질문하셨던 것들 중에 마무리를 해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국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 추진단 운영을 했었지요?
  그 추진단 운영비가 얼마였었는지 아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매년 2억으로…….
김   연 위원   올해 예산이 2억이었습니다.
  그 2억의 예산은 어떤 용도였는지 알고 계신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인건비 포함하고 팸플릿 -그 환수된- 그다음에 해외 소재 문화유산 국내외 조사.
김   연 위원   그러면 아까 김형도 위원님이 물어보셨을 때 사업비가 없었거나 또는 담당 인력이 없었다라고 답변하신 거는 잘못됐다는 거 알고 계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저는 실행만 물어보신 거로 생각해서 구체적인 환수 노력이 있느냐 그 부분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김   연 위원   이것 역시도 이미 국외 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단이 충남도에 있습니다.
  그래서 1기·2기를 마쳤고 3기가 지난 9월 말에 출범을 했는데, 1기·2기 동안에 우리 충남에서 국외로 나가 있는 문화재에 대한 전수조사가 다 마무리돼서 3차 보고를 완료한 상황이고요, 그러한 내용들 중에서 일부 내용을 좀 더 구체화시켜서 재조사를 해가지고 확인이 된 것들이 여기 나와 있는 이 정도의 숫자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상대로 환수 활동을 하게 되는데, 환수를 하기 위해서 역사문화연구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점들이 있다고 보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현재 도 집행부에서는 직접 나서서 환수 노력을 실행할 수 없으니까…….
  그러면 저희 박물관장이 해 왔으니까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김   연 위원   예, 그러면 담당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답변 좀 해 주세요.
○위원장 정병기   예,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 말씀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박물관장이면서 현재 문화유산교류협력단 책임연구관을 맡고 있는 민정희입니다.
김   연 위원   그것부터 물어볼게요.
  지금 현재 인원 몇 명 구성하셨습니까?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지금 현재 교류협력단의 인원은 3명이고요, 그런데 행정 하나, 그다음에 연구직 하나 이렇게 2명을 뽑아놓은 상황이고요, 1명은 뽑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아마 정상적으로는 내년 1월 1일 자로 운영이 될 예정입니다.
김   연 위원   1월 1일 자로부터 4명 정도 움직이게 된다고요?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연 위원   내년부터는 3명이 전체 다 활용이 가능하시다는 거지요, 인력이?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예, 그렇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앞으로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한 활동들을 주로 어떻게, 조사 사업 말고요, 조사 사업은 이미 진행됐으니까 하시고.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일단 도민들에게 문화유산 환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홍보 활동을 중점적으로 둘 예정이고요, 그래서 내년도 1월부터 홍보영상을 제작해서 -상반기에는 영상을 제작해서- 문화유산 환수에 대한 의미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할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 그리고 시범적으로, 중국에 석오 이동녕 선생 마지막 거주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과 관련한 향후 거주지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전문가들과의 협의들을 또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   연 위원   석오 이동녕 선생비 이런 부분을 국내로 반입해 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아시다시피 그 외에도 국외 소재 문화재 중에서 가장 많은 데가 일본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본과는 정식적으로 문화재를 환수해 오는 작업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오구라 컬렉션’ 이런 부분들은 박물관 내에서 사실 내줘야 되는 상황이고, 또한 항일협정 때 맺었던 협약에 의하면 정부에서 구체적으로 요청하기가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에서만 주도하게 되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민간조직과 동시에 해야 되는 거고 그래서 지금 말씀하셨던 홍보 사업이 확장되어서 도민들이 다양하게 국외 소재 문화재를 환수해야 된다는 의지가 어느 정도 결집이 되고 가시화되어야지만, 이것이 사업에 불이 붙는 과정이거든요.
  그래서 분명하게 사업 이런 부분에 대한 계획을 잘 세우셔서 진행해야 되는데, 올해 하기에는, 중간에 역사문화연구원으로 온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 부분 사업을 만들어가지고 추진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라고 생각은 됩니다.
  하지만 내년도 사업에서는 이런 사업들에 차질이 없도록, 그리고 민간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관에서 주도를 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충분하게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두 번째 질문, 원장님께 드리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21년도 예산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운영비가 13억 5000 정도.
김   연 위원   13억 5000 정도가 사용비였는데요, 그중에서 인건비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5억 원입니다.
김   연 위원   5억이요.
  지난번에 2020년도 12월에 ’21년도 예산 심의할 때 어떤 이야기를 하셨냐면 이때 인원 충원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1월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을 해서 전체적으로 그때 당시에 6명이었던 인원을 12명으로 제가 기억하고 있는데, 그만큼까지 늘리겠다 이런 계획이 있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원들이 처음부터 1·2·3월 달에 된 게 아니에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현재 인원은 단장님 포함해서 17명이 되어 있고, 인원 5명이 공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지금 보면 ’20년에 6명이었고 5월 달에 2명이 증원됐어요.
  그렇지요?
  그리고 7월 달에 1명 증원됐고, 10월 달에 5명 증원됐고, 그래서 12월에 또 1명 증원 계획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인원이 몇 명이에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러면 16명이 되고요, 그 1명은 영상 콘텐츠인데 저번에 못 뽑아가지고 지금 재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이 늘어나는 인력에 대해서 지난 1월 달부터 12월 달까지 계산된 인건비가 -늦게 뽑았기 때문에- 남아 있는 상황이겠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1명 인건비는 반납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 1년 동안 못 뽑은 인원.
김   연 위원   아니지요.
  처음에 뽑은 거 자체는 증원되는 인원 16명 것에 대해서 12개월로 해가지고 계산해서 진행이 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5월 달에 뽑고, 7월 달에 뽑고, 10월 달에 5명을 뽑았기 때문에 그동안의 인건비는 상당수가 다 남아 있어야지 맞는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지금 현재 그 인건비를 도와 협의해서 반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반납을 하시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보고를 받았습니다.
김   연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출연금으로 된 거기 때문에 본 위원이 알기로는 반납을 안 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아닙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일부 반납이 안 되는 거는 사업비 변경해서 실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바로 이 문제입니다.
  대부분 출연금으로 나갔던 인건비에 대해서는, 사업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잔여금액에 대해서는 어쨌든 여기 역사문화연구원의 자체 예산으로 편성이 되면서, 다시 편입이 되는 거지요.
  다음 연도에 다른 사업비의 명목으로 사용될 수 있는데, 처음에 예산을 잡을 때 사실 처음부터 1월 달이나 2월 달부터 12개월을 전체 다 -직원 예산을- 산정하지 않아도 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예산을 산정하다 보니까 상당 부분 많이 남는 거지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김   연 위원   만약에 5월 달, 지금 보면 10월 달에 5명을 했는데 이 사람들 같은 경우는 9개월분 예산이 그대로 잠식되어 있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다음번에 계획을 세우실 때는 몇 월 달쯤 언제 언제 어떻게 어떻게 해가지고 뽑겠다는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갖고 계셔서 계획을 세우셔야지, ‘내년에 충원 전체 20명 하겠다’, ‘5명 하겠다’ 그래서 1월 달부터 12월 달까지 다 그냥 정산해가지고 ‘곱하기 12’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인건비를 책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봅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명심하겠습니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김   연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들 세워 주시고요, 그다음에 도립박물관에 대한 계획이요.
  도립박물관에 대한 계획이 실제 있는 거 맞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계획이 있습니다.
  있는 거로…….
김   연 위원   언제쯤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런데 논의가 현재 지속되고 있지 않은 거로 알고 있어서 저희들은 대략적이나마 올해는 미술관 문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됐으니 내년부터는 논의가 구체화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정확하게 다시 말씀드리면 충남도립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는 2017년도부터 나온 이야기예요.
  ’16년도에 처음 제기가 됐고 ’17년도에 가시화돼서 당시에 미술관을 짓기로 예정되어져 있던 부분을 박물관으로 교체, 그래서 전체적으로 사업 목표를 바꿔서 도립미술관보다는 내포를 중심으로 한 박물관의 필요성들이 더 중요시하게 얘기가 됐기 때문에 중간에 도립미술관과 박물관을 함께 공용으로 쓸 수 있는 미·박물관 이런 개념으로 추진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2017년도 말부터 시작해서 ’18년도 거의 중순까지 -그해에 민선 7기 들어오기 전까지- 미술관보다는 박물관에 무게를 두고 사업이 계속 추진되다가 갑작스럽게 바뀐 거예요.
  엄밀하게 따지면 분명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제가 추진했었고, 그와 관련해서 도립미술관보다는 박물관에 무게를 두는 상황에서 두 가지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개념으로 쓰기 위해서 그동안에 위원들이 해외연수도 다녀왔고 관련돼서 다양한 곳에 견학 다녀오고 등등 했는데 이것이 어느 날 보니까, 처음 모든 업무보고 내용이라든지 이런 데에는 문자로 ‘미·박물관’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에 박물관이라는 말이 빠지고 미술관으로 둔갑이 됐지요.
  그래서 그 문제들 때문에 처음에 설계 용역이라든지 내지는 실시 연구용역 이런 부분들 들어간다라고 할 때 저희 위원회에서 예산이 통과되지 못했었던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위원들하고 이야기할 때는 박물관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미·박물관이 세워지는 것처럼 계속 이야기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예산 딱 실을 때쯤 되니까 박물관이라는 말이 빠지고 미술관으로만 얘기가 된 거였지요.
  이러한 역사성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지금 충남도의회 장승재 위원님이 서산에 도립박물관을 유치하고자 하는 입장들을 내왔고, 그래서 충남도의 입장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 보자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아직까지 분명하게 이렇다 할 만한 답변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사실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주도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충남도의 의지가 박물관의 필요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 거예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본다고 하면 우리가 국립박물관이 부여와 공주박물관이 있기 때문에 여기는 주로 왕도 중심으로 했었던 기능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포 중심으로 있었던 서민 문화 중심으로 다룰 수 있는 데는 거의 없어요.
  이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필요성들 때문에 내포에 도립박물관을 만들자라는 문제 제기를 했었던 거고 그동안 진행돼 왔었던 겁니다.
  그래서 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지금 현재 있는 우리 충남역사문화원의 박물관과 도립박물관과의 기능에 차이를 분명히 해야 될 필요가 있다라는 거지요.
  그래서 토지라든지 건물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처음에는 공주가 2개 다 -어쨌든 공주가- 앞으로는 거기를 사용하겠다라고 했었어요.
  그랬다가 다시 입장이 바뀌어가지고 그대로 존속하기로 얘기가 돼서 리모델링도 하고 등등 다시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실정이기는 한데, 앞으로 장기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들을 세워 놔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시겠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도립박물관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계속 얘기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옥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김옥수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자료 732쪽에 보면 종합감사 결과 지적 사항이 나온 게 있습니다, 충남연구원에 대해서요.
  거기 한번 봐 주시겠습니까.
  감사 결과 보니까 총 한 16건이 ‘주의’라든지 ‘훈계’ 이렇게 나와 있는데, 제일 먼저 보면 ‘일반직(4급) 정원을 초과한 승진 부적정’ 해서 ‘주의’를 줬고 쭉 이렇게 나열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본 위원은 감사과에서도 너무 미온적으로 주의를 주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주의 주고 훈계한 거 내용 다 알고 계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말씀하신 앞의 그 사항은 지금 현재 직원 한 명이 징계를 감봉 처분 3개월 받은 거로…….
김옥수 위원   그러면 16건 지금 다 처리가 됐습니까, 아직 처리 안 된 게 있습니까?
  책자 한번 보세요, 732쪽에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산 관계는 직원들 교육시켜서 했고 다 처리됐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러면 16건이 다 처리가 돼 있습니까, 다 됐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옥수 위원   그러면 16건에 대해서 다 징계 처리가 됐다라고 하면 그 결과를 자료로 저한테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또 아까 나눠준 자료 경영평가 결과에 보니까 ’20년도에는 나 등급을 받았고 또 올해 ’21년도에는 다 등급을 받았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많은 감사 결과가 이렇게 초래해서 다 등급을 받지 않았나 싶은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도에서 평가기관에서 등급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 지적이 왔는데, 제일 큰 지적이 경영의 큰 지침하고 실무…… 미래 설정과 연계 사업 매칭이 잘 안 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김옥수 위원   경영 지침하고 또, 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거기에 부합된 연계 사업을 미래사업과 연결시켰는데 맞지가 않는다 이런…….
김옥수 위원   그러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맞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래서 현재 공주대를 통해서 경영 지침과 경영 정책·목표에 대해서 용역사업을 진행 중으로 12월 초에 마칠 예정입니다.
김옥수 위원   원장님이 오신 지 지금 한 4개월인가 5개월 되셨지요?
  얼마나 되셨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4개월 됐습니다.
김옥수 위원   4개월 됐으니까 잘 검토하셔서 ’21년도에는 이런 감사 결과가 많이 나오지 않게 잘 해 주시기 바라겠고, 지금 또 ’21년 평가 결과 분석을 보니까 정성지표의 경우는 전체 대상 16개 중에서 11위로 하락이 됐고, 또 정량지표의 경우는 1위를 기록했다라고 자료가 있는데, 여기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설명…… 정성지표는 하위고 정량지표는 1위예요.
  이게 높낮이가 안 맞는데, 균형이 안 맞는데 이거는 어떻게 돼서 이렇게 된 겁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도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의아해서, 일은 잘 했는데 보고를 할 때 아까 그런 부분 -계획과 현황이 매칭 안 되는 그런 부분- 때문에 정성적 평가가 낮게 나온 거 아니냐 이렇게 보고 받았습니다.
김옥수 위원   보셔서 알겠지만, 전체 평가 대상에서는 또 12개 중에 12위로 나타났고 사회적 가치는 1위를, 또 경영성과 평가는 9위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이게 뭐가 매칭이 잘 맞지 않는데, 왜 이렇게 굴곡이 심한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사회적 가치 실현은 대외적인 행사를 좀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지역 농민들을 돕는 행사에도 나가고 해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고…….
김옥수 위원   경영성과 평가는 또 9위를 기록하셨네요.
  이런 게 모두 뭔가 매칭이 안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말씀해 보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아까도 말씀드린 비전하고 연계 사업하고 맞지 않는 미스매칭 그 부분이 가장 점수가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거기서 점수를 잃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등급이 떨어졌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러면 내년 ’22년도에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비전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용역 맡겨놓고 그 용역 결과에 따라 -결과를 참고하여- 비전을 새로 설정하고 연계 사업 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김옥수 위원   앞으로 관심을 가져서 철저히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옥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조한필 연구원장 선임되신 지가, 7월 달부터 오셨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7월 7일 취임했습니다.
김기영 위원   역사연구원에 와서 계셔 보니까 어떠세요, 원장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이 자리가 역사적인 지식 등도 중요하지만, 그게 일차적으로 필요한 게 아니라 제 생각에 보니까 행정과 경영 이런 데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과 노력이 필요한 자리다라는 것을 지금 실감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오늘 와서 답변하시는 걸 보니까 오래된 건 아닌데 그래도 7월 달에 오셨으면 그동안에 준비를 많이 하셨을 텐데 아직까지도 역사연구원에 대한 업무 전반적인 상황에서 제대로 파악이 안 되고 또 노력을 덜 하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떠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명심하고 열심히 파악에 더 노력하고, 변명 같지만 의외로 파악해야 될 사항들이 너무 많습니다.
김기영 위원   역사연구원은 노력도 해야 되지만 기본적으로 역사연구원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이라든가 모든 게 있어야 되는데, 노력도 열심히 해야 되지만 그런 점에서 잘 하셔야 되는데 좀 염려가 돼서 하는 말씀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시겠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업무 파악을 중요한 업무부터 순위를 정해서…….
김기영 위원   하여튼 기왕 오셨으니까 열심히 노력을 하셔가지고 앞으로 행감이라든지 업무 추진에 있어서 많은 노력을 하셔야 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연구 과제를 보니까 ‘출연’, ‘보조’, ‘대행’, ‘수탁’, ‘자체’ 등 총 90건이 추진되고 있는데 책임연구원이 29명이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기영 위원   개인당 연구 과제 건수를 -아까 제가 자료로 요청을 했습니다만- 분석한 결과 적게는 1건에서 많게는 8건의 과제가 수행되고 있는데 연구원에 따라서 이렇게 편차가 큰 거는 원인이 어디 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표로 되어 있는 거는 현재 본인이 전적으로 다 하는 것처럼 되어 있지만, 공무직과 기간제 연구원들이 같이 도와서 하고, 책임연구원은 전체를 총괄하는 업무도 있다 보니까 어떤 연구원은 많은 업무를 총괄하는 거로 되어 있고 또 어떤 것은 전적으로 자기 본인이 기간제나 공무직 도움 없이 혼자 하기 때문에 두세 건으로 적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래서 연구원의 특성상 전공 영역이 구분되어 있는데 단독 수행이나 공동 수행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부적으로 연구원 간에 연구 과제 과부화가 걸리지 않도록 갈등 상황은 없는지,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실·관장 및 부장들이 업무는 나름대로 적정하게 배분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앞으로 이런 과제에 대해서 면밀하게 잘 살펴보시고 편차가 많은 부분에 대해서도 재검토해 보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2021년도 총 사업비가 100억 9000만 원이지요?
  그거 파악하고 계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제가 아까 보고드린 내용에 전체 예산은 145억이고 사업비가 83억…….
김기영 위원   총 사업비가 100억 9000만 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145억, 총 예산이요.
김기영 위원   145억?
  예산은 그렇고 사업비 말이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83억.
김기영 위원   그래서 기초단체 등 연구 용역을 수행하는 데 연구용역비가 들어오면 이 비용은 어떻게 편성하고 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산 관계는 기획관에서…….
김기영 위원   담당 나와서 해 봐요.
○행정기획관 김길호   행정기획관 김길호입니다.
김기영 위원   연구용역비 들어오면 비용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고.
○행정기획관 김길호   저희가 자체 용역 사업을 하면 그 기관하고 협의를 합니다.
  저희 자체 내부 용역 사업 규정이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인건비 35%, 사업비 65% 이렇게 책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알겠어요, 들어가시고.
  원장님, 연도별 손익 발생을 보니까 2018년도에 당기순이익이 7억 3000입니다.
  또 ’19년도가 5억 6900, 2020년도가 3억 8200, 현저하게 당기순이익이 낮아졌는데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 부분도 답변을 기획관한테…….
김기영 위원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까?
  아니, 이게 총 손익 발생 현황에 나와 있는데, 원장이 이것도 모르고 있다는 게…….
○위원장 정병기   위원님, 잠시만요.
  원장님!
  여기가 행정감사장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파악이 안 되어가지고…… 여기 왜 나오셨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제가 구체적인 답변…… 제가 아는 사항은…….
○위원장 정병기   지금 구체적인 답변을 묻는 게 아니고, 질의를 하는 게 아니고, 일정 부분 그 사업에 대한 내용들은 지금 파악을 하고 계셨어야 되는데 그동안 뭐 하셨어요?
  7월부터 오셔가지고 뭐 하러 다니셨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당해 연도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저도 그 내용은 아는데 2018년, ’19년, ’20년 당기순이익 정황에 대해서…….
김기영 위원   원장님이 누구보다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겠다, 줄어든 원인에 대해서 왜 줄었는지 원인 분석을 하고 계셔서 답변하셔야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수익률이 높은 용역 사업이 줄어들고 수익률이 낮은 대행사업이 점차 늘면서 순이익이 준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러면 원장님 오셔서 이렇게 순이익이 줄어들면 운영은 어떻게 합니까, 연구원들은 많은데.
  그 대책에 대해서 말씀해 보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일단 효율적으로 적정 인원을 유지하고요, 그다음에 수익성이 높은 사업 수주에 나서려고 합니다.
  대행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발굴 사업을 시군에서 수주해서…….
김기영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이 역사연구원의 총 책임을 지고 있는 분으로서 운영에 대해서 심각하게 연구하고 검토하고 대안 마련을 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지금 용역과 대행사업에서 수주액을 더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올 연말까지 얼마나 더 올릴 수 있겠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사업을 시행하지 않은 시군을 방문해서 사업을…….
김기영 위원   하여튼 알았습니다.
  그렇게 어정쩡한 말씀하시지 말고 좀 더 애착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 전반에 대해서 잘 파악을 하시고, 거기에 대한 어떤 경영 철학을 가지고 해야 될 건가 심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연구원이 정원 대비 현원이 몇 명입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정원은 59명인데 현원은 49명…….
김기영 위원   49명이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기영 위원   그런데 지금 정원 대비 현원이 10명이나 부족한데 -연구직이 7명 또 관리직이 3명이 부족한데- 언제까지 이렇게 정원 대비 현원이 부족해가지고 제대로 운영이 될 건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현재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 인원은 포함이 안 된 상태고요, 9월 30일 자로 작성돼서 10월 1일 자로 뽑은 인원이 포함이 안 되어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올 연말까지 연구직 몇 명 채용 계획입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현재 1명 결원으로 올해 말까지 58명.
김기영 위원   58명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기영 위원   그러면 9명 채용을 한다는 얘기야, 연말까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그 정원에는 유교문화준비위원 인원이 많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그쪽의 채용 절차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김기영 위원   그러면 연말까지는 정원에 거의 육박한다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기영 위원   아무튼 간에 7월 달에 오셔서 사실은 전반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간이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일정 부분은 공감이 가지만 연구원장이라는 자리가 상당히 어려운 자리입니다.
  그거는 알고 오셨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기영 위원   전에 제가 2006년도 행정자치위원장 때도 행정감사 와가지고 연구원의 운영이 상당히 어려워서, 문제가 있어서 도에서 공무원이 파견돼서 여기 나와 있었던 적도 있는데, 그게 박병희, 얼마 전에 연구원장이었던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원장으로 오셨으니까 업무 전반에 대한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파악을 하셔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영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우 위원   이영우 위원입니다.
  우선 존경하는 김기영 위원님이 지적한 대로 역사문화원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아닙니다.
이영우 위원   그렇기 때문에 전문성…….
  경력을 보면 중앙일보 부장님 또 금강일보 본부장님 또 백석대 어문학부 겸임교수, 그러니까 내가 볼 때 역사문화의 전문 분야로 근무를 안 하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부임한 지 4개월이면 기본적인 건 다 아셔야지, 또 기본적으로 감사받는 태도가 모든 자료를 받아서 원장님이 가지고 계셔야 돼요.
  그래서 누가 물어보면 그 사항을 펴서 답변하시고, 아까 김옥수 위원이 행정감사 자료 구백몇 페이지 말씀하시면 감사 자료 거기 있잖아요, 그러면 구백몇 페이지를 펴서 보시고 그거에 대해서 답변을 하시고.
  그런데 그냥 멍하니 앉아서 하는 태도 자체부터 내가 볼 때 노력을 더 하셔야 한다.
  또 모든 거 1년 결산이 행정사무감사 아닙니까.
  그런데 내가 볼 때 너무 불성실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안 하신다.
  그래서 역사문화원장도 인사청문회에 포함이 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적극적으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림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서 아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고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그러면 지금 설계 용역을 여기서 맡았나요?
  설계 용역 어디서 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내포연구부가 소속된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역사문화원에서 입찰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우선 아까 내가 감사받는 태도를 지적한 게 우리 도의원님들 일곱 분이 감사 자료 요청한 거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 정도는 읽어보셔야지요.
  읽어보지 않았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읽어봤습니다.
이영우 위원   그런데 왜 비림공원…… 여기 딱 벌써 나오는데.
  제가 요구한 자료가 있는데도 모르시잖아요.
  그 비림공원이…….
  실은 보령의 남포 오석이, 남포 오석을 좀 아셔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영우 위원   남포 오석이 세계적으로 아주 가장 좋은 돌이에요.
  남포 오석은 갈면 갈수록 빛나고 또 파면 팔수록 하얘지고 그래서 세계적으로 최고 좋은데, 비림공원이 일본에…….
  비림공원이 세계 어디 어디 있나 아세요?
  비림공원이 세계 어디 어디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중국에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중국 하나밖에 모르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영우 위원   비림공원이 일본에 있고, 북한에 있고, 중국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만 없기 때문에 보령의 전홍규 교수라고 비림공원에 대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양승조 도지사를 모시고 그런 설명을 하고 해서 이게 아주 극적으로 이루어진 거예요.
  그래서 세계적으로 일본, 대한민국, 북한, 중국 해서 하나의 통일로 가는 길이다, 문화 융성 충남이 돼가지고.
  이게 만들어진 동기예요.
  최소한 그 정도는 아셔야 돼요.
  그리고 설계를 보면 건축 짓는 데만, 사업비가 말만 200억이지 건축 면적만 550㎡ 증가하네요.
  주요 내용은 뭐뭐 하나 알아요, 비림공원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면적이 중간에 더 넓어졌다라는 사항은 제가…….
이영우 위원   뭐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사업 대상지 면적이 더 넓게 책정됐다는 걸 제가…….
이영우 위원   기존에 그 위치는 어딘지 알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영우 위원   어디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남포, 제가 가보지는 못했는데.
이영우 위원   웅천이에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웅천, 예.
이영우 위원   웅천이 기존에 돌문화공원이 있어요.
  너무 산꼭대기에 지어가지고 사람이 접근성도 없고 그래서 거기다가 확대해서 하는 사업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이 정도 사업이면 원장님도 한 번 정도 현장을 가보고, 그래야 지도할 거 아닙니까, 리더를 하시고.
  그렇게 하시고 또 건축만 지으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건축비에만 다 들어가면 뭐 하겠어요.
  말 그대로 남포 오석을 많이 전시하고 오석의 우수성을 세계에도 알릴 수 있는 그런 공원이 돼야 되잖아요.
  그거는 어떻게, 인정하세요?
  현재 웅천에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광개토왕비가 있어요.
  그래서 그것을 반드시 웅천 비림공원에 해야 된다.
  먼저 저한테 간단하게 와서 설명하는 거 보니까 그게 없더라고요.
  상징이 광개토왕비거든요.
  그렇게 하시고, 또 비림공원 명칭을 뭐로 바꿨나 알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빛돌공원’이라고 우리말로 해서…….
이영우 위원   예, 순수하게 한국말로 해서 ‘빛과 돌과 숲’, 림이 숲 아니에요.
  그래서 빛돌숲 공원이니까 알차게 하시고, 또 공사기간이 이천…… 공사 준공은 언제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실시설계를 내년에 못 하면…….
이영우 위원   그런데 공사 준공은 언제 하느냐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25년 초로.
이영우 위원   공사기간이 2025년 1월이면 받아들일 때 개념이, 12월 달에 이미 준공이 끝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공사기간에 ’25년을 넣을 필요 없이 2024년이면 벌써 1년이라는 개념이 있잖아요.
  12월에 준공이 끝나는데 문을 12월 달에 연다고 해 놓고 몇 달 늦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1년을 그렇게 공사기간을 길게 하면 의미가 없으니까 공사기간을 2024년으로 바꿔야 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요?
  12월 연말에 다 완료가 되니까 그렇게 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최초로 만든 우수한 돌인 남포 오석 비림공원이 세계적으로, 더욱더 오석을 알려가지고 지역경제에 홍보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모든 비석이 남포 오석으로 만드는 거예요.
  그거는 아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영우 위원   두 번째는, 원장님이 7월 달에 부임했는데 선교사 귀츨라프의 성역화에 대해서 제가 도정질문한 거 아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영우 위원   그러면 그거를 바로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연구해야 되거든요.
  역사문화원이라는 게 각 시군하고 도에서 용역비 받아가지고 용역만 의뢰해서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우리 충남의 귀중한 역사자원, 문화유산 이런 것을, 직원이 59명에다가 1년 예산이 145억 정도면 공무원들이나 각 시군 일을 안 하더라도 ‘우리 충남의 뭐를 발굴해서 충남을 알릴 수 있나’, 역사문화 이런 것을 자체적으로도 하는 게 필요해요.
  그런데 자체적으로 연구해서 우리 충남에 한 게 있어요, 도나 시군서 의뢰 않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자체 사업으로 진행한 거 한…….
이영우 위원   아니, 그것을 해서 우리 충남을 알리고 보물로 만들고 국보로 만든 게 있느냐고.
  없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
이영우 위원   그러면 우리 충남의 대표적인 종교가 기독교·불교·천주교잖아요.
  그러면 불교하고 천주교하고 기독교 인구가 몇 % 정도 되는가 대충은 알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글쎄, 불교 인구가 가장 많은 거로 알고 있고 그다음에 거의 비슷하게 기독교가 있지 않습니까?
이영우 위원   충청남도 통계 자료에 천주교가 6.2%, 불교가 13.8%, 기독교가 20.7%예요.
  그런데 우리 충남에서 불교·기독교·천주교 할 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든가 그래도 세계적으로 대표적으로 한 불교문화는 뭐가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마곡사가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천주교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천주교는 현재 없지요.
  진행 중인…….
이영우 위원   천주교는 김대건 신부, 당진 거기에 있잖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솔뫼성지.
이영우 위원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유산으로 만들고, 그러면 기독교는 뭐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기독교 관련 문화유산은 개신교 관련해서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영우 위원   공주 선교사가 묵던 집, 논산 몇 가지의 -문화재가 아니고-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것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설화만 가지고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문화자산으로 만드는데, 대한민국의 최초 선교사가 누구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말씀은 귀츨라프는 한국인이 아니니까 한국인으로서…….
이영우 위원   외국인 선교사.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외국의 선교사는 귀츨라프라고 볼 수 있습니다, 1800년대였으니까.
이영우 위원   제가 먼저 도정질문한 칼 귀츨라프가 고대도 와서 대한민국 최초의 선교사이고 또 의료라든가 감자를 해서 대한민국 식량도 지원해 주고 또 최초의 성경도 한글로 해가지고 임금한테 바치고, 아주 역사적인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야를 우리는 그냥 손 놓고 있어요.
  그러면 그것은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연구해서 등록을 할 수 있고 얼마든지 그런 자료를 할 수 있는데 그런 분야가 너무 약하다.
  인정하시지요?
  대한민국의 최초이니까요, 우리 충남의 그런 분야를 연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또 대한민국의 고인돌 하면 어디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전북 고창에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공원이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되어 있지요.
  또 그다음에는 어디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또 전남 화순에 있지요.
  전북 고창, 전남 화순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또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충청남도에서는 특이하게 보령에 조사된 고인돌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고인돌 수로 따지면 보령이 고창보다도 더 많다는 거예요.
  대한민국에 세계적으로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고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런 분야도…….
  아니, 고창은 우리 충남보다 적은데도 문화유산으로 다 등록했는데, 우리 충남은 그런 고인돌 수도 많고 한데도 불구하고 그런 분야를 너무 손 놓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원장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도 최근에 보령에 고인돌이 300개 가까이 집중되어 있는 것을 듣고, 충남에서는 그렇게 고인돌 집결되어 있는 데를 처음 들었습니다.
  놀랐습니다.
  분명히 어떻게 연구를 하고 전문 학자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우 위원   그러니까 호남 쪽은 그렇게 세계문화유산까지 등록할 정도로 열정적인데, 우리 충남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시군서 의뢰한 것 외에는 용역을 안 하니까, 여기 박사님들 많이 계시잖아요.
  그러면 그런 분야를 해서 우리 충남을 문화가 높은 지역으로 리드하는 역할이 바로 역사문화연구원 아닙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이영우 위원   그렇게 해서 그런 분야를 해 주시고, 다음에 행정사무감사의 지적 사항에 보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 인사 관계가 많아요, 승진 대상이 아닌데도 승진시키고 또 채용 이런 분야.
  공무원이든 일반 공공기관이든 ‘조직사회에서는 인사가 만사다’ 그런 얘기 들었잖아요.
  그런데 대상이 아닌 사람을 승진시키고 채용 절차를 미뤄서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고 이런 여러 가지 또 수의계약 건, 공사 계약 관련, 개인 돈이야 마음대로 써도 되지만 조직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게 인사 그다음이 회계 절차거든요.
  그렇다면 역사문화연구원은 가장 기본적인 절차를 이행 않는 아주 부실한 조직이라는 생각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승진 대상도 아니고 승진 연한도 안 찼는데 아무나 승진시키고, 직원 채용할 때 그런 절차를 않고 원장님 마음대로 아무나 쓰고, 그런 것은 말이 안 되잖아요.
  원장님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할 거 아니에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제 재임기간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우 위원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분야를…….
  조직에서 제일 중요한 게 ‘인사가 만사’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인사 분야 또 회계 절차, 개인 기업이라면 마음대로 지갑에서 꺼내서 써도 되지만 모든 것을 회계 절차, 법대로 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이영우 위원   그러니까 다음 감사에는 그런 사항이 지적되지 않도록 연찬을 똑바로 해서 -원장님이 바뀌었으니까- 다시 되풀이되는 지적을 안 당하도록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명심하겠습니다.
이영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영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종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화 위원   이종화 위원입니다.
  원장님, 오늘 감사받는 데 많이 힘드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종화 위원   원장님은 우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원장님으로서 나름대로 계획과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시고 운영을 하고 계실 텐데, 경영 철학은 어떻게 되십니까?
  공공기관 원장님들은 나름대로 목표라든지 경영 철학이 다 있으신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는 일단 저희 조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자기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원장이 잘 조성해 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다음 대외적으로는 도민들한테 신뢰받는 기관, 그다음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기관이 되고, 또 충남도 출연기관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종화 위원   원장님 임기가 2년이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종화 위원   2년이면 앞으로 1년하고도 한 7개월 정도 남았는데, 오늘 감사받으시면서 위원님들이 감사 준비가 너무 미흡하다, 오신 지 4개월이 됐으면 업무를 어느 정도 파악하셔야 되는데 업무도 너무 파악을 안 하시고 감사에 임하는 자세가 불성실하다 이런 지적들을 하셨어요.
  방금 전에 경영 철학이나 경영 목표를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남은 기간에 잘 해 주셔가지고 우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그야말로 우리 충남도의 역사를 잘 정립하고 정체성을 찾을 수 있고, 우리 도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자료하고 역사를 다 발굴해서 도민에게 알려 줄 수 있는 역사문화원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이 감사 자료 요구한 1118쪽, 그리고 또 원장님께서 아까 업무보고한 업무 추진상황 보고서 223쪽, 충남의 독립운동가 선양 및 독립운동사 집대성을 위해서 발굴 독립운동가 서훈 등록을 위한 준비 및 추진상황에 대해서 본 위원이 물었는데, 현재 금년도에 900여 명을 발굴했지만, 구술 이런 거기 때문에 근거 자료가 없어서 300여 명의 서훈 신청서를 준비해가지고 제출하신 겁니까, 여기 자료에는 제출 예정이라고 되어 있는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지금 천안이 아직 안 끝나가지고요.
이종화 위원   아직 안 끝나가지고 계획 중이군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서산은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종화 위원   천안의 아우내장터에서 3·1 만세운동을 하신 분들이 많지요.
  유관순 열사 같은 경우는 3등급에서 작년에 1등급으로 서훈이 상향됐잖아요?
  그런데 “아우내장터의 3·1 만세운동을 주도하신 분, 계획하신 분, 지역 천안에 그분이 있는데 유관순 열사보다 등급이 훨씬 낮다, 그분이 실질적으로 계획하고 주도하고 다 했는데 유관순 열사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얘기들도 있는데, 그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 보셨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우리 연구원에서는 안 한 거로 알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김구웅 선생이라고 그분이 지금…….
이종화 위원   원장님도 알고 계시고 그렇다면 연구원에서도 그분에 대해서, 천안의 조사를 하는 마당에 정확하게 그런 것도 하셔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업무를 세세하게 잘 모르기 때문에 제가 깊은 질문은 안 하겠습니다.
  우리 충남은 충절의 고장이라고 하지요?
  그거는 충신열사라든지 의병, 독립운동가가 많이 배출된 지역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충절의 고장이고 독립운동가가 많이 나온 고장인 만큼 우리 충남의 독립운동가 발굴을 제대로 해서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다 희생하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고생하신 분들인데- 그런 분들을 발굴해 내가지고 후손들한테 서훈 등급도 드리고, 우리 대한민국 후대 세대들한테 알리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역사문화원에서 그 사업을 하는 만큼 사업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해 주셔야지, 아직 이 사업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사를 제대로 할 수는 없지만 지금 진행 중인데 잘 좀 해 주시기 바라고, 원장님, 우리 충남에는 고려시대 말부터 조선시대까지 오면서 지금으로 말하면 도청급인, ‘목(牧)’이라고 했잖아요?
  공주목이 있었고 홍주목이 있었습니다.
  그렇지요?
  그래가지고 칠갑산을 넘어 내륙 쪽은 공주목의 관할에서 그쪽의 문화가 약간 다르고, 이쪽 칠갑산 너머의 해안을 낀 내포지방이라고 하는 그쪽에는 홍주목이 있었지요.
  그런데 우리 도뿐만 아니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내륙 쪽, 한국유교문화진흥원까지 설립을 해서 그쪽에는 체계적으로 유교문화에 대해서 연구를 다 정립시켜가지고 하는데, 내포지방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
  내포지방에도 유교문화가 있는데 저쪽하고 이쪽하고는 차이가 완전히 달라요.
  해미지방이라고 그러지요.
  저쪽 해미지방하고 내포지방하고는 같은 유교문화라고 해도 성격이 많이 다르고, 그 부분은 제가 시간이 없어서 세세하게 말씀드릴 수가 없고, 그 전에 제가 업무보고 때도 말씀드렸었고 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다행히 존경하는 김기영 위원님께서도 지속적으로 말씀하시고 내포문화진흥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어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내포문화진흥센터 계획을 보면 2025년도 가야 그때서 운영될 정도로 계획이 되어 있어요.
  좀 서둘러서 될 수 있도록 해 주셔야 됩니다.
  저쪽 내륙 쪽은 유교문화 하면서 귀족문화 쪽으로 했는데, 내포문화는 서민문화·농경문화 또 해안을 끼고 있어가지고 어업에 관련된 당재라든지, 또 바다를 끼고 있고 수심이 얕고 동해 같지 않고 하다 보니까 -서양문화가 그쪽으로 들어오고 그러다 보니까- 천주교라든지 기독교 이런, 불교도 과거 오래전에 고려시대 때 그쪽으로 들어왔겠지요.
  불교는 중국에도 있었으니까 내륙으로도 들어왔겠지만 육로로도, 천주교나 기독교 문화는 그쪽을 통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천주교 문화도 많고 기독교 문화도 있고, 불교문화는 기본적으로 있는 거고요.
  그리고 보부상이라든지 장시라든지 갯벌, 돌문화 이런 게 오래전부터 잘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쪽이 의병문화라든지 동학이라든지 또 독립운동가가 많이 배출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내포문화에 대해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제대로 연구를 해야 되는데 전혀 않고 저쪽만 그동안 했었어요.
  편중된 문화 발굴이 아닌가 생각되고, 앞으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내포나 진흥센터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까 이 사업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종화 위원   그리고 아까 원장님께서 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근무를 잘 할 수 있도록, 행복한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경영 철학을 말씀하셨는데, 본 위원이 오늘 와서 보니까 약간 폐쇄적이고 서로 배려라든지 이런 게 없는 것 같아요.
  원장님이 답변 잘 못하면 이내 이내 와서 좀 도와주고 해야 되는데 그런 것도 없고 원장님이 직원들하고 서로 소통을 잘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직원 간에는 배려가 많은데 원장에 대한 태도가 부족하다는 말씀이신지…….
이종화 위원   봉급 받으셔가지고 직원들 밥도 사주시고 소통을 잘 하셔가지고 아까 경영 철학 말씀하신 대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직원들이 연구를 잘 할 수 있도록 원장님께서 역할을 잘 해 주시는 게 원장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맞습니다, 예.
이종화 위원   남은 기간 그렇게 잘 해 주시기 바라고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종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자료 요구입니까?
김기영 위원   아니, 자료는 받았어요.
  받아서 자료를 보고 제가 질의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예, 짧게.
김기영 위원   방금 존경하는 이종화 위원님께서 말씀이 계셔서 제가 깊이 더는 말씀을 안 드리겠는데, 내년에 센터 설립은 계획대로 잘 추진되는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내년 상반기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연구원을 확보해서 내년부터 추진하는 거로, 또 오늘 정책과장님도 오셨으니까 같이 협의가 되는 거로…….
  지금 우리 도내에 각종 읍성이라든지 산성 발굴이나 원형 보존이나 원형 복원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도내에 있는 성에 관련된 자료는 확보가 다 되어 있는 건지, 또 복원 계획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이거에 대해서 원장님이 잘 모르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아니, 저도 알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답변해 보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읍성 복원 종합계획 활용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서천군입니다.
  서천군이 서천읍성을 중심으로 복원 정비 계획을 시행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태안의 태안읍성, 홍주…….
김기영 위원   다른 성, 안흥성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기영 위원   안흥성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거기는 안흥진이라 군사시설, 태안의 안흥진성, 그다음에 서천의 장암진성 그렇게 발굴하고 있고, 현재 태안읍성하고 서천읍성이 읍내에 있는 읍성 복원에 적극적으로 나가고 있고, 다음에 홍주 군청이 옮겨감에 따라 홍주읍성이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은 지역에 한정돼서 자꾸 얘기하고 싶지는 않은데 도 전반적인 차원에서 얘기를 하는 건데, 읍성이 예산군 같은 경우 덕산면만 하더라도 3개가 있습니다.
  아마 1개 면에 읍성이나 산성이 있는 데는 전국에서 유일할 겁니다.
  그래서 이제 예산읍 구 군청 있는 데도 성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거기에 대한 진전이 없고, 보고가 없고, 본 위원이 위원회 있으면서 얘기를 안 해서 관심이 없는 건지, 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그 얘기를 꼭 해야 좀 움직이는 건가, 여기 담당 연구원이 나와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구실장 박재용   연구실장 박재용입니다.
  현재 저희가 도 문화유산과와 함께 도지정 문화재를 5년마다 한 번씩 정기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 조사하는 결과에 따라서 어떤 문화재가 훼손이 심각하다든지 앞으로 정비가 필요하다는 부분이 있으면 저희가 시군에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시군에서 그거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세워서 저희와 같이 협력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예산군은 전혀 계획이 없어요?
○연구실장 박재용   아닙니다.
  예산군도 저희가 그쪽 학예사들과 같이 계속 협의 중에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래서 지역민들은 “아니, 도의원이 뭐 하는 거냐, 다른 지역은 계속 복원을 저렇게 하고 언론지상도 나오고 하는데, 면에 세 군데나 있는데도 하나 한다는 움직임도 없다”고 민간 조직인 읍성추진위원회를 구성했어요.
  그러니 참 도에 와서 도의원을 하면서 내가 내 지역이라고 해서 한번 -물론 챙기기는 했어야 되지만- 회의나 이런 데서 그런 얘기를 해 본 적이 없는데…….
  면천도 복원을 했고 주변에 많이 하고 있는데 전혀 무슨 얘기도 없으니까, 참 저도 책임이 크지만 꼭 얘기를 해야만 움직이는 건지.
  그래서 여기서 우리 예산 얘기를 해서 내가 참 죄송하지만, 예산에 성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추진 계획이라든가 이런 얘기가 없어서 그래서 계제에 이 추진 계획이 어떻게 되는 건지, 여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연구실장 박재용   지금 사실 예산 같은 경우는 ‘가야사지’가 중요 유적지라서 그 부분에 많이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가 ‘예산산성’을 시작으로 해서 예산 내의 모든 산성 전수조사를 다시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리고 일전에 가야산 삽교천 용역 1차 조사한 지 한 3, 4년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2차 학술조사를 해야 되는데 한 2년 동안 예산이 제대로 안 되고 또 무슨 위원회에서 그게 뭐…… 무슨 위원회입니까, 그거.
  전문가 집단이 거기서 또 삭감을 한 바가 있고 그래서 참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아니, 무엇 때문에 삭감을 하는 거냐, 그런 인식이 상당히 참 문제가 있다.
  삭감할 걸 삭감해야지, 조금 전에 존경하는 이종화 위원님께서도 매번 말씀하고 계시지만, 지금 내포문화권에 자꾸 제가 중언부언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8개 시군에서 청양까지 9개 시군인데, 조사 발굴이나 연구가 제대로 꾸준히 안 되다 보니까, 지금 유교문화원이 400억 이상 들여서 개원 준비를 거의 다 하고 있지만, 내포문화는 벌써 언제부터 얘기가 계속…… 저 앞에 계신 고남종, 저 도의원 했을 때부터 계속 같이 강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진전이 안 돼요.
  그래서 제가 조례도 했지만 이런 부분들이 여러 가지 역사, 성곽뿐 아니라 모든 게 같이 포함되어 있는 건데, 그런 부분들이 제대로 연구가 안 되다 보니까 상당히 후순위로 밀려나고 말이지, 얘기 안 하면 움직이지도 않고 이런 상황이 되면 안 되지 않느냐.
  그래서 말씀드린 건데 하여튼 말씀 잘 들었고요, 들어가시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역사연구원장님이 -오신 지는 얼마 안 되셨지만- 정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동안의 추진 사항이라든가 계획에 대해서 성의를 다해 주시기 바라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산군…….
김기영 위원   예산뿐 아니라 내포.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내포에 대한 전체적인 말씀 사항…….
  내포는 어떻게 보면 충청남도의 여러 가지 종교를 흡입하는 포용의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수긍하는 단어고 전국적으로도 이런 문화 형태를 보이는 지역이 참 드물다는 생각을 많이 갖습니다.
  천주교 유적만 하더라도 처음 보는 분들은 이렇게 밀집된 걸 보고 놀라워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물산이 풍부해서 아마 모든 해외 지식들이 쉽게 들어와서 거기에 자리를 잡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런 토양을 아주 전문적으로 조사해서 전국이 알 수 있도록, 어떻게 보면 모든 해외 문물을 받아서 확장하는 지역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지금 한 3개월 와서 보셨는데 대한민국에 지금 현재 이런 조직 혹시 보신 적 있어요, 역사문화연구원처럼?
  보면요, 지금 정원 59명 중에 13명이 부장급 이상이에요.
  일은 누가 합니까, 소는 누가 키웁니까?
  어디서 이런 조직 보신 적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
○위원장 정병기   아니, 생각을 얘기해 주세요.
  제가 보기에는 소 키울 사람이 없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2004년부터 ’05년 그 당시에 연배가 비슷한 인원들이 많이 들어와서 지금 현재 그쪽에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책임연구원들이…….
○위원장 정병기   여기에 또 팀장들도 계실 거고 그러면 역사문화연구원은 직원들 59명이 전부 다 간부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간부가 직접 본인의 연구…….
○위원장 정병기   아니, 그거는 알겠는데 다 간부예요?
  그냥 일반 사원이 몇 명이에요, 직책이 없는 일반 사원이 몇 명입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책임연구원 중에서도 부장 직책이 없는 연구원도 있고요, 선임연구원도 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러니까 거의 4분의 1이 다 간부예요, 부장급 이상인 분들이.
  이런 조직은 한번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봐야 될 것 같고요, 저는 어디 가도 이런 조직은 사실상 본 적이 없습니다.
  59명 중에 13명이 부장급 이상이고 여기에 또 성비 역시 맞지도 않아요.
  이 13명 중에 여성은 한 분이에요.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이번에 유교문화진흥원이 분리되면서 그쪽으로 간부 직원이 3명 정도 이동할 예정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러면 거기 3명 가면 인원 10명 중에 거기도 3명이 또 간부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16명.
○위원장 정병기   간부를 너무 좋아하시는 거 아니에요?
  요즘 간부, 간부 하다 보면 ‘깐부’ 얘기 나오는데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아.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음은 제가 전에 자료 요구를 했던 건데, 아까 자료 요구해서 받은 것 중에 보니까 책자하고 행사인 거 같은데 따져보니까 한 권당 약 3만 4000원 정도 소요가 됐네요.
  이게 2000만 원에 수의계약을 했는데 수의계약 한 이유가 뭡니까?
  여기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곳이 돼요?
  제가 보기에는 여기가 설립 자체도 작년 2월 6일 날 회사가 설립이 돼서 여기에 그다지 뭔가 있지도 않은데 8월 달에 2000만 원짜리 수의계약을 한 거예요.
  이유가 뭐예요?
  특정 업체 일부러 선정한 겁니까?
  뭐지요?
  왜 2000만 원을 수의계약…… 어지간하면 2000만 원이 넘어가면 수의계약을 안 하고 다 입찰로 하지 않습니까.
  이거 사업 직접 담당했던 분 나와서 답변해 주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러면 관장이 직접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기획관이…….
○행정기획관 김길호   행정기획관 김길호입니다.
  위원장님 지적을 해 주셨는데, 박물관에서 그 사업을 했는데, 그 금액은 수의계약 범위의 대상이 되는 부분이고요.
○위원장 정병기   예?
○행정기획관 김길호   2000만 원 미만 금액은 수의계약 대상이기 때문에…….
○위원장 정병기   아니, 2000만 원 미만이면 1999만 9000원이지 2000만 원은 포함이 안 되잖아요.
○행정기획관 김길호   2000만 원 미만까지는 가능한 거지요, 수의계약이.
○위원장 정병기   2000만 원이면 이게 지금 부가세 포함입니까?
○행정기획관 김길호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런데 제가 지금 묻고 싶은 거는 모든 기관에서 2000만 원 단위, ‘2’ 자가 앞에 들어가는 단위는 어지간하면 수의계약을 하지 않습니다.
  다 입찰을 하는 게 원칙이고 그다음 또 하나는 이 업체가 전문 업체도 아니고 작년 2월 달에 설립된 업체예요.
  여기 업체 수의계약 한 사유가 뭐냐고요.
○행정기획관 김길호   우선은 저희 행정 파트에서는 관계 규정이라든가 금액적으로는 수의계약 대상이어서 검토를…….
○위원장 정병기   아니, 보십시오!
  수의계약 대상이……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 정말 나쁜 거예요.
  왜냐하면 기존에 쭉 잘해 왔던 업체 같으면 내가 어느 정도 일정 부분 이해를 한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작년 2월 달에 설립된 업체에다가 2000만 원짜리 수의계약을 맡기는 거예요, 일을 한 번 시켜보지도 않고.
○행정기획관 김길호   정확히 말씀을 드리자면…….
○위원장 정병기   이거 누가 개입됐어요!
  얘기하세요.
○행정기획관 김길호   그런 건 아니고요, 위원장님 제가…….
○위원장 정병기   보세요, 이거 왜 개입이 됐다라고 얘기를 안 하십니까!
  2월 달에 설립된 회사에다가 입찰도 아니고 2000만 원짜리 수의계약을 주는 기관이 어디 있어요, 일 한 번도 시켜보지도 않은 업체에다가!
○행정기획관 김길호   저도 동의하는데, 그게 지금 자료는 없는데, 제가 그 업체가 신풍으로 기억이 되거든요.
○위원장 정병기   예?
○행정기획관 김길호   신풍이 아마 공주인가 어딘가…….
○위원장 정병기   그러니까 신풍에 있든 공주에 있든 어디에 있든 그걸 따지는 게 아니고, 그동안에 여기와 어떤 일을 추진해 오면서 참 여기가 괜찮은 업체다라고 선정이 돼가지고 2000만 원짜리 수의계약을 했다 그러면 제가 일정 부분은 이해를 하겠어요, 다는 납득을 못 하지만.
  그런데 일을 한 번도 해 보지도 않고, 2020년 2월 6일 날 사업인가를 받았네요.
  이 업체에다가 8월 달에 처음으로 그냥 2000만 원짜리 수의계약을 던지는 거예요.
  상식선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이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갑니까?
○행정기획관 김길호   위원장님,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을 드리면요…….
○위원장 정병기   자꾸 변명하려고 그러면 위증이 될 수 있어요, 명확하게…….
  이거 진짜 조사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행정기획관 김길호   그렇지 않아도 제가 계약 담당자를 불렀어요.
○위원장 정병기   계약 담당자가 누구예요?
○행정기획관 김길호   이의찬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예?
○행정기획관 김길호   이의찬.
○위원장 정병기   여기 지금 나와 계세요?
○행정기획관 김길호   여기는 없습니다.
  이 부분이 공주 신풍인가로 제가 기억이 되는데 검토를 했습니다.
  제가 체크를 해 봤는데 -지금 위원장님 같은 생각이 저도 들어서- 신풍 이런 데에 인쇄업자가 적당한가, 가서 이 업체를 살펴봤느냐 했더니 이 업체가 충남에서 일을 했더라고요.
  일을 해가지고 사업자 등록을 거기다 내가지고 그 업무를 연관해서 계속했던 거거든요.
○위원장 정병기   그러면 ‘디자인핏’하고 같은 가족 회사입니까?
  뭐예요, 뭐지요?
○행정기획관 김길호   명칭은 비슷한데 제가 거기까지는 살피지 못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보시면 여기 ‘디자인깃’이라는 곳이 배너 제작하고 현수막 하고 5월 28일 날 딱 한 번 하고 8월 27일 날 2000만 원짜리 수의계약을 합니다.
  역사문화연구원하고 여기 딱 한 번 일을 했어요.
  17만 5000원짜리 일을 한 번 맡겨보니까 너무 잘해가지고 2000만 원짜리 수의계약을 줬다라는 거예요.
  이게 납득이 가는 얘기입니까?
○행정기획관 김길호   우리가 그 업체는 디테일하게 챙기지 못했고, 저도 알아봤더니 그 업체가 충남하고 대전에서 그 일을 기존에 계속해 왔었고…….
○위원장 정병기   보세요!
  그런 변명하지 마시고 우리가 수의계약 할 수 있는 거는 사회적 기업이나 여성 기업 아니면 사실상 수의계약을 해서도 안 되고, 지금 이 업체가 검증된 업체도 아니고, 작년 2월 달에 신생 업체에다가 17만 5000원짜리 일 한 번 시켜보고 2000만 원짜리 수의계약을 줬다라는 거는 누군가가 이 업체에다 특혜를 준 거예요.
  그렇지요?
  이거는 철저하게 조사해가지고 문제가 있으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될 거예요.
  우리 출연기관에서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행정기획관 김길호   위원장님, 제가 알기로는 그런 건 아니고요, 박물관에서 그 사업을 주관했는데 거기서 여기 수의계약을 요청한 이유가 있었거든요.
  그거는 박물관장님한테 들어보는 걸로 하면 어떨까요, 한번 들어보고 싶으시면.
  수의계약 요청을 해가지고 우리가 검토를 한…….
○위원장 정병기   예, 하세요.
  수의계약 요청을 박물관에서 직접 하셨어요?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여기서 계약 부서로 넘긴 겁니다.
○위원장 정병기   얘기하세요.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박물관장입니다.
  이 사업 관련해가지고 잠깐 좀 보충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이 사업은 100년 전 생활상 사진전이고요, 미 드류대학에서 사진을 한 460여 점을 받아가지고 셀렉트해서 전시를 했고요, 전시 업체는 ‘디자인핏’이라고 하는 세종 업체고요, 그다음에 도록을 만든 곳은 지금 공주에 있는 ‘디자인깃’이라고 하는 업체입니다.
  두 업체에다가 수의계약을 요청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이쪽의 업체들이 저희 말고도 이전부터, 그러니까 ‘디자인깃’이라고 하는 곳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제가 정확하게 언제 업체가 창업이 됐는지는 모르겠고요,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 그런 업체로 저희가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자체 예산 7000만 원을 들여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최고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웬만하면 수의계약을 해서 저희랑 지속적으로, 특히 업체가 공주에 있다 보니까 같이 사업 진행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 계약 부서에다가 요청을 드렸던 사항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지금 약간 의심 가는 부분들이 많은데요, ‘디자인핏’, ‘디자인깃’, ‘디자인진’ 이런 업체들이 제가 어떤 업체인지 보니까 사업자 명의는 다 다르고 주소지도 다 다른 걸로 나와 있는데…….
  관장님!
  분명히 제가 말씀드리는 건 이 업체는 작년 2월 6일 날 설립이 된 업체예요.
  그렇지요?
  작년 2월, 그러면 관장님께서 어떤 경로로 그 업체가 우수하다라고 판단을 했는지는 나는 모르겠어요.
  모르겠지만, 이 업체와 역사문화연구원 간에 전혀 어떤 거래도 없었고 같이 일해 본 적도 없는데 무슨 근거로 이 업체가 가장 퀄리티가 낫다라고 생각을 해서 여기에다가…… 관장님이 직접 선정하셨어요?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아니요, 그렇지는 않고요, 저희는 의뢰를 하는 부분이고요, 요청을 저희가, 사업 부서에서 진행을 하고…….
○위원장 정병기   그러니까 관장님이 의뢰를 하셨어요, 업체에다가?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수의계약을 요청했고요, 지금 말씀하신…….
○위원장 정병기   그 얘기를 하세요.
  그거 명확하게…….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예, 저희가 수의계약을 요청했고요, ‘디자인깃’이라고 하는 이쪽의 디자이너들은 -업체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깃이 왜 선정됐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쪽에서 활동을 계속 하시던 분들이에요.
  그래서 이쪽 지역에서는 꽤 디자인을 잘한다고 정평이 나 계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아마 업체를 별도로 그렇게 만드신 것 같은데, 그래서 어쨌든 저희는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그분들한테 요청을 드렸던 사항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러면 이게 지금 퀄리티가 높다라고 생각하십니까?
  다른 업체에 비해서 높다라고…….
  다른 업체 해 보셨어요?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예, 저희가 역사…….
○위원장 정병기   아니, 다른 업체에 해 보셨냐고.
  해 보지도 않고 이게 유일한 거잖아요.
  이 퀄리티가 높다, 낮다를 무슨 기준으로 평가하시는 거지요?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위원장님, 저희 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100여 개의 사업이 돌아가고요, 그중에 각종 책들을 굉장히 많이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저희 연구원에서는 누가 누구를 이렇게 봐 준 그런 것들이 아니라 A부터 Z까지 인쇄 업체 퀄리티들을, 저희 나름대로 그런 정보들을 가지고 있고요, 같이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제일 중요한 게요, 사업을 하고서 맨 마지막에 남는 사업 성과물이 가장 좋아야만 그 사업 퀄리티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최고의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 쪽에다 요청을 했던 사항이고요, 안타깝게도 저희가 공사를 하다가 ‘디자인핏’인가 그쪽에서…….
  요새 전시실도 그냥 막 바꾸는 게 아니에요.
  예전에는 막 바꿨는데요, 건설기술법 이런 것들이 생기면서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업체가 들어와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마침 법이 바뀐 것들을 몰라가지고 감사를 받았고요, 그래서 기관 주의·경고가 나왔던 사항입니다.
  그래서 실제 이 사업은 작년에 유관순 열사 사진이 발굴돼가지고 전국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사업입니다.
  그리고 실제 YTN이나 KBS, MBC 각 중앙지에 이 사업이 굉장히 보도가 됐던 사항인데, 그래서 저희 나름대로는 정말 최선을 다했던 사업입니다.
  그래서 위원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것들은 전혀 없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걸 누가 판단하는 거지요?
  보세요.
  저는 지금 있는 자료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어떻게 됐든 거래는 업체하고 하는 거잖아요.
  사람과 사람이 거래를 하지 않잖아요.
  기관과 업체가 거래를 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디자인깃’이라는 업체는 2020년 2월 6일 날 설립이 된 회사예요.
  그런데 겨우 17만 5000원어치 현수막 한 번 해 보고 이 업체가 우수하다 해가지고 2000만 원짜리 수의계약을 맡기는 거예요, 역사문화연구원에서.
  그러면 이런 논란을, 특히 출연기관은 용역이라든지 물품 계약 이런 부분들을 더 조심해야 되잖아요.
  어지간하면 대부분의 기관들이 -제가 전체 우리 출연기관들을 다 봤는데 한 5건 정도가 있는데- 2000만 원짜리 단위가 넘어가 버리면 수의계약을 안 합니다.
  자료를 다 받았어요, 작년 거하고 올해 거하고.
  그리고 작년 같은 경우 39건입니다.
  전체 했던 건수가 39건이고, 총 3590만 원 정도를 썼어요.
  약 한 3600만 원 정도를 썼는데 그중에 2000만 원짜리 하나를 수의계약을 합니다.
  그것도 생긴 지가 겨우 한 6개월 정도밖에 안 된 업체를 수의계약을 해요.
  누가 봐도 이거는 뭔가 특혜가 있거나 뭔가 연결고리가 있지 않나.
  제가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아요.
  여기 작년에 보면 대한광고건설주식회사라고 거의 90%가 이쪽 회사예요.
  그런데 대부분 현수막 이런 거, 현수막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잘 안 하는 건 알고 있기 때문에 얘기 안 할게요.
  지금 현재 그렇게 되어 있고요, 다음 하나만 더.
  포럼이라든지 세미나,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작년 기준 전체 몇 회 정도 했습니까?
  원장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제가 여기 부임하고 한 5회, 한 달에 한두 번씩 포럼·세미나가 진행됐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렇지요?
  월 평균 한 1회 내지 1.5회 정도 세미나나 포럼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거 준비한다고, 그러면 몇 사람이 그냥 죽어라 포럼·세미나만 준비하는 거예요.
  효과가 뭐가 있습니까?
  해 보니까 어떤 효과가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일단 전문가들 의견을 받을 수 있고 또 언론에 보도돼서 그 주제에 대해서 널리 알리는 효과를…….
○위원장 정병기   그래서 얼마나 알렸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보도가…….
○위원장 정병기   제가 보기에는 별로 그렇게 영향력이 없고 아까운 연구원들, 박사들, 인력들, 세미나 준비, 포럼 준비에 시간 다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질의할 때 조직 개편을 전체적으로 한번 다시 고민을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 고급 인력들이 죽어라고 그냥 행사 준비만 하고 사는 거예요, 1년 내내.
  이거 적극적으로 한번 재검토해 주십시오.
  세미나, 토론들, 포럼, 역사문화연구원 너무 많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여기 계시는 고급 인력들, 맨날 거기 와 있어요.
  일은 언제 합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위원장님, 일단 시군 대행사업일 경우 마지막 완결 단계에서 발주처에서 세미나·포럼을…….
○위원장 정병기   그러면 제가 지금 요청하면 다 내놓겠습니까?
  올해 했던 포럼·세미나 결과물 다 제출해 주세요, 성과라고 생각되는 성과물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18일 날까지 제출해 주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위원장 정병기   알겠습니다.
  혹시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영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영우 위원   추가로 한 가지만 질문을 더 하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김기영 위원님이 말씀하셨는데 우리 충남의 성곽이 총 몇 개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성곽…….
이영우 위원   아까 임존성이니 뭐니 계속 말씀했잖아요.
  성곽이 몇 개 있느냐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는 총 개수는 모르겠습니다.
  개별 단위로 어디 어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만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읍성이 다 남아 있다는 거는…….
이영우 위원   실장님 나와 보셔요.
  업무보고는 받았을 거 아니에요, 총 몇 개라고.
  그런 것도 안 받아요?
  충남에 성곽이 총 몇 개 있어요?
○연구실장 박재용   연구실장 박재용입니다.
  정확한 개수는 지금 제가 파악을 못 하고 있고요, 작년 충남 지정 문화재 수 중에 제가 알기로 한 40여 곳은 최소한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그러면 역사문화연구원에 그런 자료도 없어요?
○연구실장 박재용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부 현황에 대해서는 제가 갖고 있지 않아서 정확히 답변드리기가, 죄송합니다.
이영우 위원   최소한 역사문화 자료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지, 그거를 원장이나 실장이 모른다면…….
○연구실장 박재용   지금 도지정 문화재 같은 경우는 국가사적이 한 40여 건 되고요, 도지정 문화재 합치면 한 340곳 정도 됩니다.
이영우 위원   한 40개 넘어서 100% 복원한 데는 몇 개나 있어요?
○연구실장 박재용   100% 복원한 데가 국가사적 같은 경우는 복원이 거의 다 끝났고요, 도지정문화재 같은 경우도 복원 진행 중인 성곽이 많이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성곽 복원이 다 100% 끝났다고요?
○연구실장 박재용   사적 같은 경우는 복원이 거의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가령 해서 충청수영성은 몇 %나 했어요?
○연구실장 박재용   충청수영성 같은 경우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 거지요.
이영우 위원   충청수영은 내가 알기로 30%도 안 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연구실장 박재용   예, 20% 정도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20% 했잖아요.
  그런데 뭐 거의 다 됐다고 해.
  충청수영성은 역사적으로 진짜 중요한 자료잖아요.
  충청수영성이 뭐예요, 주로?
  뭔지 아세요?
  뭐예요?
  충청수영성이 대한민국의 서해안 쪽을 방어했던 아주 역사적인 거잖아요.
  그런데 남해안은 어디 있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남해안에도 수영이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하나 있잖아요.
  거기는 다 복원했잖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이순신 장군 우수영 말씀…….
이영우 위원   예, 거기는 다 했잖아요.
  그만큼 우리 충남이 뒤떨어지는 거예요.
  수영성이 서해안하고 남해안하고 있는데, 남해안은 100% 다 복원했는데 서해안 쪽은 우리 충남에 있는데 20%밖에 복원이 안 됐다는 것은 너무 그렇잖아요.
  대한민국이 남해안하고 서해안에 있는데 서해안이 안 되어 있다는 것은 너무 추진 실적이 부족한 거잖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개인적으로 제가 최근에 수영성을 처음 가봤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그랬던 느낌이 들고요, 그런데 접근로가 아마, 전라도 해남의 우수영에 비교하면 접근성이 좀 떨어져서 사람들의 관심이 적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여튼 저희 연구원에서 수영성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일을 많이 하겠습니다.
이영우 위원   충청수영은 보령 게 아니라 서해안에 하나 있어요, 남해안 하나.
  대한민국에 2개 있는데 남해안은 100% 다 했는데 서해안 쪽에, 우리 충남에 있는데 너무 방치하고 있다.
  공감하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서해안 쪽에 하나 있는 유일한 수영 맞습니다.
이영우 위원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우리는 왜 남해안보다 뒤떨어지느냐 이거예요, 경상도·호남 쪽보다, 그런 문화유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하려고 지금 준비 중이잖아요.
  그거는 됐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해남 우수영 말씀하시는…….
이영우 위원   아니, 충청수영성.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
이영우 위원   그런 분야를 적극적으로 하세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영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조한필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답변 준비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더 나은 정책의 방향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셨고 많은 지적도 해 주셨습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이에 대해 심도 있고 면밀하게 검토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역사문화연구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조한필 원장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한필 원장님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여러 가지로 불충분한 답변을 드리게 돼서 송구스럽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업무 파악을 더 확실히 해서 위원님들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료 제출 요구하신 자료들은 빨리 제출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여러 가지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병기   예,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조한필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 18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 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5개 출자·출연 기관장을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의결하였습니다.
  18일에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니 그때도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1년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감사종료 선언은 하지 않겠습니다.
  감사를 마치는 것으로 하고 18일 날 종합감사를 끝으로 감사종료를 선언하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12시37분 감사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