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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행정사무감사

안전건설소방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천안동남소방서

일  시  2020년11월11일(수)  15시

장  소  천안동남소방서회의실

(15시12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계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천안동남소방서 소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노종복 서장님을 비롯한 소방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 한 해는 유난히 천안지역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피해가 무척 컸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소방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수해복구를 위해 힘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또한 소방활동 시 단 한 명의 안전사고 없이 216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주셨음에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대형재난 사고가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을 대표해서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의정활동과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개선토록 촉구함으로써 도정의 효율적 집행을 뒷받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감에 임하는 소방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성실히 감사에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본 위원의 의결에 의하여 비공개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출석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를 하기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때에는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5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노종복 서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0년 11월 11일

충청남도 천안동남서장  노종복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일동착석)

○위원장 이계양   다음은 천안동남소방서 소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겠습니다.
  노종복 서장님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안녕하십니까?
  천안동남서방서장 노종복입니다.
  안전!
  도 의정활동에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소방조직과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여 주신 이계양 안전건설소방위원장님을 비롯한 지정근 부위원장님과 위원님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위원님들을 모신 가운데 2020년도 천안동남소방서 업무 전반에 대하여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천안동남소방서에서는 위원님들께서 다방면으로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2018년도 4월 풍세119안전센터 개소와 2019년도 8월 북면 지역대기소 개소 등 소방청사를 보강하였으며, 동면과 성산면 지역대기소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노후 소방차량 교체 등을 통하여 현장대응능력을 강화시켰으며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충남소방의 원조로서 모든 부분에 있어서 충남소방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변화하는 소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비록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처 챙겨보지 못한 부분이 있거나 위원님들의 지적과 고견에 대해서는 향후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당부드리면서 업무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동남소방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본서 과장과 팀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최병석 소방행정과장입니다.
  한영구 화재대잭과장입니다.
  이영식 현장대응단장입니다.
  신동근 소방행정팀장입니다.
  이봉섭 예산장비팀장입니다.
  이용욱 의용소방팀장입니다.
  김종회 대응총괄팀장입니다.
  이종암 예방교육팀장입니다.
  김유택 소방민원팀장입니다.
  이준태 대응조사2팀장입니다.
  김종찬 현장대응조사3팀장입니다.
  정왕섭 구조구급팀장입니다.
  다음은 각 센터장님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조선호 구성센터장입니다.
  김병용 독립센터장입니다.
  명재성 병천센터장입니다.
  김의중 청당센터장입니다.
  박천규 풍세센터장입니다.
  김정균 구조구급센터장입니다.

(인    사)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동남소방서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해 보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천안동남소방서)

  이것으로 천안동남소방서 주요업무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신 모든 위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계양   서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일문일답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일괄질문 일괄답변을 병행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는 업무보고 내용이나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 등 천안동남소방서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하여 질의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최훈입니다.
  행감 준비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제가 요구한 자료에 보니까 동남소방서가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한 거로 나와 있습니다.
  굉장히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국민행복소방정책 평가에서도 똑같이 결과가 좋게 나온 걸로 아까 보고서 앞쪽에 그 내용 같은데, 어쨌든…… 청렴도도 1위 하셨네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청렴도도 1위 했습니다.
최   훈 위원   동남소방서만의 어떤 비결이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2년 연속이나 이렇게 우리 도내 소방서 전체에서 1위를 하는 다른 비결이 있을까요, 소장님?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우선적으로 위원님께서, 제가 사실상 7월 1일에 서북에서 이쪽으로 왔지만 당시에 보면 동남소방서는 모든…….
최   훈 위원   좀 대고 하셔야지, 잘 안 들리는 것 같아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동남소방서 자체에서 직원들이 우선적으로 그러한 것들을 하고자 하는 정신무장이 돼 있다.
  그다음에 우선적으로 청렴도라든지  국민행복 관련해서랑 이런 거 할 때는 공직자의 어떤 기본 품위를 손상시킨다든지 여러 가지 말썽의 소지를 하고 또 안전사고가 나고 그런다면, 그러한 면에서 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잘해줬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최   훈 위원   아까 오전에 아산에서도 그 말씀을 드렸는데, 청렴도나 이런…… 예를 들어서 준비를 잘하고 계시다가도 무슨 사고가 있거나 이러면 지수가 아주 급격히 떨어지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맞습니다.
최   훈 위원   그래서 이 조사가 어디까지가 객관적인지에 대한 의문은 사실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실제로 직원분들이나 주민들이 만족하시는 만족도와 우리가 조사해서 나오는 만족도가 100% 똑같이 맞는다 이렇게 인정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우리가 전체적으로 추이를 보면 그만큼 청렴도나 또 다른 사건사고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업무보고에 보니까 윤창호법 시행에 따른 처벌 강화 무관용 원칙 적용, 우리 동남소방서는 음주로 인해서 징계를 받거나 이런…….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최근 3년 내에 한 명 있었습니다.
최   훈 위원   한 분 정도, 3년 내에?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3년 내에 한 명 있었는데, 작년에는 없었고 2018년도에 한 명 있었는데 그 당시는 윤창호법 시행 전이죠.
  그래서 (뒤를 돌아보며) 그때 견책인가?
  정직 처리됐습니다.
최   훈 위원   아마 음주 수치로 징계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그렇습니다.
  소방공무원의 음주에 대한 처벌 규정은 징계양정이 별도로 돼 있기 때문에 그 수치에 따라서 처분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다른 기관도 다 마찬가지지만 특히 소방공무원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주의해서 앞으로도 없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혹시 미투 관련해서는 근래 3년간 있었나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미투 관련해서 지금 현재까지는 한 명도 없습니다.
최   훈 위원   현재까지는 없었고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최   훈 위원   아까 아산에서도 질문을 드렸는데 혹시 동남소방서 안에 예를 들어서 지금 말씀하시는 미투 관련해서라든지 아니면 요즘 흔히 말하는 집단 따돌림, 직장 내의 불만이나 그런 것을 상담해 주시는 -상담관이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그런 시스템이 있나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그렇습습니다.
최   훈 위원    간단하게 설명 좀…….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일단 성 관련해서는 주무과장이 그런 대상에 대해서 만약에 그런 사항이, 저희 여직원이 49명 있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그런 사항이 발생되면 즉각적으로 체계적으로 해서 행정과장한테 하고 또 여성의 어떤 성적 수치감에 대해서는 여성상담사를 같이 해가지고 그렇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지금까지는 성 관련해서 그런 문제는 없고, 그런 것들은 사회 저변으로 많은 얘기들이 언론에 보도됐기 때문에 모든 공직자들이 그에 대해서 상당히 조심하고 있는 상황인 거로 알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굉장히 민감하고 어떻게 보면 실제로 문제가 있는데도 쉽게 말씀 못 하시는 부분도 있을 수 있거든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물론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런 부분은 어떻게 보면 서장님의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걸러질 수 있는 문제라고 보니까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소방서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파업을 생각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조직이 소방관이다.”
  굉장히 감사한 말이죠, 저희 같은 일반 국민이 봤을 때는.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 보니까 사실 파업을 한다는 게 다 나쁜 뜻은 아니거든요.
  어떻게 보면 조직에 정당한 요구를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렇지만 소방관들이 파업을 하지 않는 이유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직접적으로 지킨다는 사명감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불만이 없어서, 그러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은 충분히 이해를 하시겠지만 그래서 더 직장 내에서 그런 처우에 관해서라든지 우리 직원들에 대한 고충이라든지 이런 것은 드러내지는 않지만 조금 더 신경 써서, 우리가 저번에 마음공감센터도 그런 취지에서 시설을 계획도 하고 준비하는 건데 그래서 더 유의 깊게 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직원이 여기가 많더라고요.
  물론 아산·천안이 소방서가 크니까 그런 것도 있지만.
  혹시 육아휴직이나 이런 거 가는 거에는 전혀…….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전혀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최   훈 위원   전혀 제한이 없는 걸로…….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보고드린 바와 같이 코로나 관계에 있어서도 육아라든지 이런 것들이 업무에, 가정에 저기가 있으면 그거에 따라서 출퇴근을 달리할 수도 있고 얼마든지 그런 것들은 최대한 복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왜 그런 말씀을 드리냐면 소방관 같은 -다른 기관도 마찬가지지만- 자기 업무영역이 정확하게 있다 보니까 혹시 결원으로 인해서 생기는 그런 것 때문에 육아휴직을 쉽게 못 쓸 수도 있다 그런 우려가 있어서, 요즘은 남자들도 많이 써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서장님 잘 아시죠?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최   훈 위원   육아에는 남녀가 없는 거니까.
  그래서 우리 직원분들이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살펴주시고…….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절대 그런 일에 대해서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직원들의 갈등 관계 모든 것을 서장이 다 습득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것들이 있을 때는 저희가 분기별 시행하고 있는 두드림이라든지 또 직장협의회가 올해 설립이 됐습니다.
  그래서 간담회를 통해서 제가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어차피 이거를 숨긴다고 해서 놔두면 나중에 큰 문제가 되고 조직 내에 불신만 저기 되니까 직원들의 어떤 그런 사항들은 두드림이나 직장협의회에서 건의가 들어오면 저희들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그러한 것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또 저희가 예산이 수반되고 정책적으로 안 되는 사항들은 도에다가 전달해서 그런 건 도 차원에서도 대응토록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종합평가가 너무 훌륭하시니까 저는 상대적으로, 사실 종합평가가 너무 훌륭하면 조금…… 부정적인 요소는 거의 없지만 조직에서 혹시라도 그런 말씀을 편하게 못 하시는 분위기가, 없겠지만 그래도 그런 노파심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고맙습니다.
최   훈 위원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고요, 어쨌든 우리 동남소방서가 도내에서도 굉장히 선도적이고 또 잘하고 계시다 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용소방대 관련해서 오전에도 위원님들이 그 말씀을 한번 드렸는데, 예를 들어서 장학금 같은 경우는 1년에 똑같아요, 작년이나 재작년이나.
  그러면 그런 것 같아요.
  아까 오전에도 제가 질문을 조금 드렸는데 예산액을 정해놓고 동남소방서는 1년에 3000만 원 -예를 들어서- 아산 얼마, 그러면 거기다가 인원을 맞추는, 그래서 예산이 같은 것 같아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우리가 학생이 많은 경우도 있고 장학금 혜택을 줄 학생이 많지 않은 경우도 있고 이럴 텐데 그런 것에 대한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사실상 이 장학금 제도가 아주 오래전부터 도 차원에서 지원을 해 주고 있는데, 거의 매년 저희들은 50명 정도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
  그런데 이 세대들이 자꾸 감소가 돼요, 이제 자녀들이 없다 보니까.
  또 그동안은 중복 지급도 못 하게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법이 중복 지급할 수 있도록 해가지고, 또 저희들이 최근에 받은 사람이 또 받도록 해서는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583명의 의용소방대 - 610명의 정원에서- 최대한 또 지역별로, 대별로 어느 지역에 편중되지 않게 골고루 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이거는 제가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러면 지금 배정된 예산에서 우리가 퍼센티지로 보면 1년에 몇 % 정도 준다, 대략적으로.
  그러니까 대상자 대비, 예산 대비 해 보면 예를 들어서 50%를 줄 수 있다, 30%를 줄 수 있다 이런 자체적인 통계가 있을 것 같은데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지금 전체적으로 의용소방대 보조금이 4억 9000 정도 되는데 거기에 대다수가 출동비가 4억 정도 되고 피복비 그다음에 자녀장학금이 한 5000 정도 되는데 거의…… 우리가 5억을 잡더라도 한 1%?
최   훈 위원   몇 %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5000만 원 정도, 아니, 10%.
최   훈 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받으려고 하는 대상 학생.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학생 수요?
최   훈 위원   예.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위원님, 사실상 그것은 제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녀들에 대한…….
최   훈 위원   그 통계는 우리가 알고 있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대원들 자녀들이 정확하게 파악돼야지 그 전체 인원 대비 몇 %를 줄 수 있나…….
최   훈 위원   제가 그 질문을 왜 드리냐면 이게 장학금을 주는 혜택이, 저는 이 금액을 보면서 잘못하면…… 이런 걸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포퓰리즘이나 선심성 예산이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도 어느 정도 실질적으로 그분들한테 지급할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 돼야지, 그렇다고 예산이라는 걸 우리가 몇 억, 몇십 억 든다고 다 세울 수는 없는 거니까.
  실효성이 없다면 이 돈도 아까운 거고 이게 효과가 있고 실효성이 있다면 금액을 늘려서라도 지급을 해야 되는 거니까.
  다만 예를 들어서 올해 지급을 못 하면 대상자를 바꿔서 내년에 순차적으로 한다든지 이런 방법을 할 수가 있을 텐데, 제 생각인데 몇 % 미만, 예를 들어서 대상자가 1000명인데 100명 미만으로 준다고 하면 그것도 아마 실질적으로 원래의 취지하고는 좀 맞지 않을 것 같아서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제가 다음 기회가 되면 별도로, 저희 의소대의 자녀들은 몇 분이고 대학생은…… 최소한 고등학교 이상은 파악이 돼야 하고 그때 위원님 말씀대로 우리가 몇 % 정도 지급되고 있나 그런 것들을 별도 자료로 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우리가 업무보고 할 때 보면 의용소방대에 대해서 질문도 많이 하는데 시골지역 같은 경우 의용소방대에 예전처럼 어떤 봉사정신이나 사명감에 의지해서 그분들을 동원시키는 건 제가 봤을 때는 몇 년 안으로 쉽지 않을 거라고 -이 조직을 유지하기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제 뭔가 좀 방법을 달리해서 실질적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어떤 활동을 할 때도 나름의 책임감이나 이런 게 생기려면 그만한, 그거에 합당한…… 대우라고 하면 그렇죠.
  이거 뭐 금액으로 치면 피복비하고 내용으로 보면 참 죄송할 정도인데, 그렇지만 어쨌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까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감사합니다.
최   훈 위원   천안은 어떻게 보면 인구는 많지만 의용소방대 구성하기가, 오히려 조금 작은 도시 같은 경우에는 인적 네트워크가 있어서 서로서로 참여시키기가 조금 쉬운데 어떻게 보면 그 부분도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점차 의소대원들이 고령화되고 또 도심 속에서 있다 보니까 예를 들면 올해 같이 코로나로 인해서 지역경제가 사업이 안 되고 개인 자영업하고 이런 분들은 우선적으로 의소대에 들어왔다가 열심히 해 보고자 했는데 또 본의 아니게 사회적 환경이나 경제 여건에 의해서 의소대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농촌 같은 경우는 위원님이 전자에 말씀하신 의용소방대원의 활동사항이 무의미하다.
  사실상 의용소방대원들이 농촌지역에서는 대단히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소방력이 거기까지 실질적으로 많이 파고 들어가기는 아직 이릅니다.
  그래서 의소대원들이 아니면…… 지역사회에서 또 나름대로 활동을 하고 열심히 해 주시고 있는데 대원모집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저희 지역 같은 경우에는 공주 시골지역이라 저는 쉽게 알 수 있는데 궁금해서 여쭤본 거고요.
  의용소방대원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많이 하시죠.
  실질적으로 인원이나 이런 면에서 보면 아주 훌륭한 역할을 많이 하셔서 아무래도 천안은 도시지역이니까 그런 어려움은 없는지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최훈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장님, 지금 의소대 장학금 관련해서 고등학생은 50만 원, 대학생은 100만 원을 주기로 되어 있잖아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게 사실 신청에 의해서 고등학교 때 주고 대학교 때도 줄 수 있는 중복을 허용해 줬잖아요.
  그렇죠?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위원장 이계양   그리고 예산이 정해져 내려오잖아요, 신청을 받아서.
  대학생 몇 명, 고등학생 몇 명.
  대학생이 없는 경우에는 고등학생 몇 명을 더 확보해서 금액적으로 채우고 있잖아요, 그렇죠?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지정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정근 위원   전익현 부의장님이 안 하신다고 해가지고.

(장내웃음)

  천안 출신 지정근 위원입니다.
  노종복 서장님 진짜 일선현장 사령관으로…… 동남에 오시기 전에는 서북에 계시면서 라마다호텔 큰 화재사건을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하시고 또 우리 충남소방 현장이 아마 서북소방서 업무가 가장 많았을 텐데 큰 업무를 잘 처리하시고 그리고 이렇게 또 동남으로 오셨어요.
  동남은 상대적으로 서북에 비해서는 지리적인 환경이라든지 여건이 좀 많이 차이가 있죠.
  그런데 지난 7월부터 8월 16일까지 사상 유례없는 긴 장마로 인해서 천안동남 지역이 병천·수신·목천 일대에 아주 집중으로 거의 쑥대밭이 되다시피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또 수신 장산리 지역에 고립되어 있던 주민들 216명을 아무 인명피해 없이 심야시간대에 구조하시고,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면서 큰 사고 없이 인명구조 해 주셨다는 부분에 대해서 천안시민으로서 또 우리 충남도민으로서 다시 한 번 고맙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릴게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고맙습니다.
지정근 위원   아까 잠깐 차담회 때 말씀드렸듯이 우리 소방공무원 생활 이렇게 진짜 충실히 열심히 하시고 누구 말마따나 말년까지 큰 재해현장에서 직접 지휘하시면서 큰 고생을 하셨고 행정사무감사도 이제 이번까지 하시면 더는 안 받으시죠?
  다시 한 번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동남소방서에 관련된 구체적인 부분은 타 위원님들이 아마 이따가 질의하실 것 같고, 본 위원은 ‘천안’ 하면 그래도 가장 화재취약지역이 중앙시장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다른 데도 몇 군데 그런 데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중앙시장이라고 보고 있는데, 중앙시장은 어떻든 재래시장으로서 상당히 오랜 시간 유지하고 있고 또 많은 분들이 재래시장을 찾고 있고, 그래서 재래시장의 소방통로 확보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한 훈련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체계적으로 되고 있는지 또 그 안에 들어있는 호스릴소화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점검이 잘돼서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고 있는지, 그리고 재래시장은 위험물 취급소를 평면도에 다 넣게 돼 있어요, 그렇죠?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그렇습니다.
지정근 위원   그래서 그런 내용을 기반으로 현장점검을 해보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본 위원하고 위원님들이 작년부터 조금 관심을 가졌던 게 LPG 가스통 그 부분도 평면도에 넣어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긴급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요구를 했었는데 그런 부분이 어떻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점검 좀 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 요청을 하겠습니다.
  이상 질의는 마치겠습니다.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문제점에 대해서 미리 파악을 하고 또 현장 확인하실 때 그런 것들을 주안점으로 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정근 위원   우리 동남소방서는 여기 노종복 서장님 계시지만 뒤에 과장님들 세 분 계시고, 팀장님들 계시고 직원분들 계신데 동남소방서가 우리 충남소방의 모태예요.
  여기는 소방서 되기 전에 의용소방대가 먼저 구축이 돼서 의용소방대로 가다가 충남에서 최초로 동남소방서가 시작을 했죠.
  그만큼 상징적인 데고 또 우리 동남소방이 바로 서야지만 충남소방이 바로 선다.
  항상 자부심을 갖고 선두에서 솔선수범하면서 열심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명심하겠습니다.
지정근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지정근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전익현 위원님.
  안 해요?
  그러면 제가 좀 할게요.
  동남소방서는 모든 지표들이 항상 상위클래스에 있어요, 모든 것들이 거의.
  그런데 행감 자료 332쪽, 이게 뭐냐면 자격증 취득률 있죠?
  화재대응은 평균이 38%인데 35.6%고요, 구급 1·2급은 거의 비슷해요, 39.6%인데 39.8%, 인명구조 1·2급 같은 경우에는 평균이 6.7%인데 4.1%대로 굉장히 저조하고, 화재조사(조사관, 감식) 평균이 보통 8%인데 4.7%, 대형면허 소지율도 보면 평균이 84.2%인데 76.3%, 이렇게 다른 서에 비해서 좀 많이 떨어지고 있거든요.
  구급·구조 관련 자격증 확보에 조금 더 강화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우리 동남소방서가 이것만은 최하위예요, 16위, 제가 이렇게 쭉 따져보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위원장님께서 아주 꼭 짚어주셨습니다.
  다른 분야는 다 잘하는데 이 분야에 대해서는 제가 간략하게 변명 아닌 변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저희 소방사가 타 16개 시도 소방서 중에 가장 많습니다.
  37점 몇 %이고 소방사들이 보통 2~3년 미만들이다 보니까 사실상 특히 대형운전면허증라든지 그런 면에서 조금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일반자격증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 잘 추진이 되는데 화재대응능력 이런 것들은 제가 분석을 해 보니까 밑에 직원들도 많이 있지만 특히 ‘경’하고 ‘위’에서 또 보급률이 많이 확보가 안 됐더라고요, ‘위’하고 ‘경’에서.
  그래서 보급률이 낮은 것들은 올해부터 화재대응능력 평가도 상당히 많이 활성화되고, 올해 비록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시험이 지체되고 연기됐었지만 올해 그래도 화재대응능력 평가자격 취득해서 도내 평균이 48%인데 저희들은 58%로 10% 이상 상회해가지고 자격을 이미 취득했습니다.
  더불어서 인명구조라든지 조금 전에 말씀드린 소방사가 많아서 그런 대형면허라든지 이런 것들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자기관리라든지 그런 것들을 철저히 해가지고, 그런 것들은 또 따면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근평이라든지- 자격 가점을 통해서 성취할 수 있도록 계속 지도하고 높이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물론 동남소방서는 충청남도 소방서 중에 귀감이 되는, 표본이 되는 소방서인데 사실 자격취득은 개인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일정 인센티브가 있죠, 진급에 관한 평점이라든가 이런 게 많이 되고 있죠?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그렇습니다.
  가점이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런데 모범적인 소방서에서 자격취득이 너무 적다, 이건 오점으로 나와 있어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직원들 독려 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지정근 위원님께서도 계속해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소방활동을 하다 보면 진입이 곤란해서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까?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
○위원장 이계양   소방활동에서 차량들 주차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어서 들어가지 못한다든가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까?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일반적으로 현장출동을 하면서 저희가 특별히 관리하는 대상들은,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이 통계상으로 갖고 있는 건 38개소 이런 것들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반적으로 관리하는 거보다도 38개소 외에 나머지 시장 주변 골목 상가라든지 조그만 골목길들, 주택가의 골목길 이런 데들이 주차로 인해서 약간 지체되고, 못 들어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못 들어갈 수는 없죠.
  어떻게든지 들어가는데 그런 데는 특별히 관리해서 나머지 것들은 다, 제가 아까 보고드렸듯이 32개는 이미 조치 완료 했지만 공동주택 같은 경우보다 더 어려운 건 일반 주택가의 조그만 골목길들, 그때 선제적으로 저희가 조치하고 있는 사항을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 골목길에 차량진입이 안 된다는 선착자들의 무전이 오면 동시에 레카차를 출동시켜가지고, 화재진압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인명구조도 해야 되고.
○위원장 이계양   그런 사례가 있었냐고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못 들어가고 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골목 주차로 인해서 그런 경우 소장님 말씀하셨듯이 레카차가 와서 끌고 가든지 선조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잖아요.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 조례를 만들어서 드렸잖아요.
  그렇게 강제 견인한다든가 이런 경우는 없었어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현재까지는 강제 견인해서 조치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그런 체계는 항상 구축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러면 손실보상이나 이런 것도 해 준 적이 없겠네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현재까지 는 손실보상해 준 적이 없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다행인 지역이에요.
  동남소방서가 모든 활동 중에서 잘할 수 있었던 여건들이 시민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 이런 것도 저희들이 시민들한테 고마워해야 할 일인 것 같아요.
  사실 못 들어가서 견인하고 손괴하고 이런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선조치하고 후보고를 해서 보상을 도에서, 소방본부에서 해 줄 수 있는 조례도 가지고 있는데 그 내용 중에 실질적으로 보완해야 될 것이 몇 가지 발견되거든요.
  그거에 대한 문제점이 있는지는 저희들도 세세히 살펴보겠지만 그 조례를 세세히 보시고 이런 것들은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점이 있으면 유선이라든가 뭐를 통해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항상 충청남도의 표본이 되는 동남소방서장님한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김대영 위원님 질의하실 내용 없습니까?
김대영 위원   김대영 위원입니다.
  행감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고요, 동남소방서는 화재가 다른 서에 비해서 적은 편이죠?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그렇지는 않습니다.
  올해 통계만 전년 대비해서 조금 줄었습니다.
김대영 위원   전년 대비 줄기도 했고 타 소방서에 비해서 화재 건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많이 줄어들었는데 그 원인이 어디 있다고 보세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올해 같은 경우 전년 대비해서 화재가 준 것은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서 생활이 가정에서 거주를 하다 보니까, 저도 의회 업무보고를 준비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왜 이렇게,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와 안 됐을 때의 화재 통계를 분석해보니까 화재는 상대적으로 줄었는데 구조와 구급은 늘었더라고요.
  원인이 왜 그런가 했더니 구조나 구급 같은 경우는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더라고요.
  화기취급 이런 것들은 세대별로 관리가 잘 -사람이 있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 화재가 줄지 않았나 그런 것도 있고…….
김대영 위원   구조는 또 상당히 늘었어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맞습니다.
  덧붙여서 우리가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개인 주택용에 대해서 단독경보형 설치감지기가 그래도 그 나름대로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민가주택이라든지 이런 데들은 2만 9000세대 중에서 한 1만 9000세대는 했는데 -아직도 대략 9000세대가 남아 있지만- 그런 것들이 확대 보급됨으로써 많은 화재 감소에 기여했다고 보고, 그다음에 시민들의 안전의식 또한 저희들이 많은 홍보매체를 통해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복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김대영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건 화재가 자꾸 줄어든다는 건 시민의식과 함께 소방서라든지 의용소방대라든지 화재 취약계층부터 시작해서 벌이고 있는 소화기 비치라든지 화재감지기라든지 이런 걸 설치함으로 인해가지고 상당수 화재가 줄어들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큰돈 안 들이고도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고 이런 것을 적극 확대해 나가야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천안지역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적이 언제 있었죠?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2019년 1월 14일 날인가 라마다호텔…… 동남에서요?
  천안 전체?
김대영 위원   그때 출동을 몇 시간 정도 했죠?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라다마호텔이요?
김대영 위원   예.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저는 당시에 서북소방서 관할이고 동남에서도 10분∼15분 사이면 다…….
김대영 위원   지원 나갔었죠?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예, 지원 나갑니다.
김대영 위원   라마다호텔 불났을 때 화재 출동부터 시작해서 진압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렸죠?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대략적으로 출동하는 데는, 그 시간이 퇴근시간에 병목현상이 생겨가지고 서장인 제가 현장을 나가는데도 한 15분∼20분 이상 걸렸습니다.
  특히 쌍용대로하고 불당대로가 겹치는, 또 아산에서 들어오는 길목에 있다 보니까 교통정체가 상당히 심한 상태였었습니다.
  그래서 한 15분∼20분 이상이 걸렸습니다.
김대영 위원   화재 진압하는 데는 시간이 총 얼마나 소요됐나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연소확산이 지하층에 한해서만 불이 났기 때문에 -차량 5대로- 실질적으로 불을 끄는 데까지는 한 두세 시간 이내에 껐는데 문제는 차량 5대가 연소되면서 발생되는 연기가 직상층 21층까지 각 객실로 들어가서 인명 검색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김대영 위원   그런 대형화재가 발생했을 때 특히 연소로 인해가지고 부상자라든지 인명이 어디 있는지 수색 내지는 구조를 해야 되는데 수색·구조에 대해서 소방서에서 생각하고 있는 특별한 복안 같은 거 가지고 있는 거 있어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물론 저희들은 어떠한 상황에도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그런 최악의 상황을 항상 시나리오 전개를 해가지고 그와 같은 대상에 대해서는 항상, 그런 대상처는 건물의 평형부터 도상훈련을 통해서, 사실을 먼저 알고 가야 그게 머릿속에 이미지트레이닝이 돼가지고 현장에 접근하더라도 내가 어떤 곳을 어떻게 간다는 걸 이미 체득했기 때문에 충분히 현장대응을 하고, 우선 대형건물 같은 경우는 저희 소방서의 구조대원이나 현장대원 가지고는 상당히 부족한 인력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게 참 좋은 게 동남서 같은 경우 서북이 있고 아산이 있고 또 인근 세종과 충북에서도 지원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용자원을 -국가직이다 보니까- 제가 요청할 때는 거부하지 않고 언제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게 제가 해야 될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영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본부 행감 때 지적할 사항이지만 충청남도에는 소방관들이 출동해서 긴 시간 동안 소화를 한다든지 진압을 한다든지 했을 때 휴식공간이 없어요.
  우리 소방대원들이 기계도 아니고, 계속해서 물 뿌리고 안에 투입해서 쉬지 않고 할 수가 없어요.
  길어야 한 시간 정도 하면 교체를 해 줘야 될 거예요.
  만약 소방대원이 가서 진압을 할 때 몇 시간마다 보통 교대를 해 주나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일반적으로 공기호흡기 하나를 분배할 때 60분용이 있고…… 현장진압대원이나 구조대원이 쓸 수 있는 공기 용량이 60분짜리 한 통을 메고 들어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잔여량의 10분 전부터는 계속적으로 경고음향을 줍니다.
김대영 위원   그래서 문제가 뭐냐면 우리 대원들이 말이 60분이지 실지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40분에서 30분밖에 안 돼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그렇습니다.
김대영 위원   왜냐하면 정상호흡을 했을 때 60분이지 계단을 올라간다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활동하다 호흡이 가쁘다든지 이러면 공기량이 급격히 많이 줄어들잖아요.
  소비량이 커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보통 30∼40분을 기준으로 해야 된단 말이죠.
  그러면 30∼40분만 현장에서 활동하고 나오면 사람이 거의 기진맥진해요.
  그런데 그분들이 어디에서 쉬고 있냐면 땅바닥에 그냥 앉아가지고 -춥거나 덥거나- 쉬는 경향이 굉장히 많아요.
  대원들을 다음에 또 투입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된 휴식이 필요한데 그러다 보니까 그게 안 되더라고요.
  그런 아쉬운 점이 많이 있더라고.
  그래서 우리도 그런 차량들을 구매해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소방서마다 배치는 못하더라도 권역별로라도 갖고 있다가 지원해 주는 그런 시스템도 필요할 것 같은데 서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제가 마스크를 쓰고 웃어서 그렇지 고맙습니다.
  사실상 제가 현장지휘를 하면서 꼭 그건 필요한 겁니다.
  우리 대원들이 특히 겨울철 추울 때, 활동할 때는 덥지만 활동복이라는 게 땀도 많이 나고 그런데 쉴만한 공간이 없는데 우선적으로 지금 현재 긴급구조통제단에서는 대원 자원집결 시에 나름대로 저기를 하지만 실질적으로…….
김대영 위원   텐트 하나 쳐놓고 매트 하나 깔아놓고, 겨우 그 정도 수준이에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미흡한 실정인데 위원님께서 이렇게 직원들이…….
김대영 위원   소방서를 쭉 봐도 그런 것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데가 별로 없고 우리나라에도 몇 대 안 되는 것 같고, 군인이나 경찰들도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서 고생하시고 하는데 우리 소방대원들처럼 24시간 거의 매일 출동하는 데는 거의 없어요.
  우리 소방서가 최고 많이 출동하고 시민들하고 접촉을 최고 많이 하는데, 경찰도 가면 큰 대형범죄가 아닌 이상 자기네들이 총 들고 나설 일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요즘은 경찰한테 가끔 덤비는 사람은 있지만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 소방대원들은 앰뷸런스 출동할 때부터 취객들이 덤비고 싸우고, 이게 뭐냐면 소방관들에 대한 경시문화가 아직도 약간 있는 것 같고 그다음에 국가에서 제대로 대우를 안 해 주니까 국민들도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소방대원들의 위상을 좀 높이려면 이런 시설이나 법적인 거나 이런 것들이 위상이 완전히 서서 소방대원들에 대한 대우가 제대로 됐을 때 시민들한테 제대로 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서장님 생각은 어때요?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김대영 위원   소방대원들 목숨 바쳐서 일하는 사람들이 1년에 얼마나 많습니까?
  현장에 나가서 다치고 생명 잃고 이런 분들이 얼마나 많아요.
  이분들 그렇다고, 물론 현장에 출동해서 순직하신 분들은 국립묘지에 간다지만 재수가 좋아서 살아남은 사람은 퇴직하고 나면 아무것도 없어요, 재수가 좋았다는 이유로.
  그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군인들은 22년인가 복무하면 국립묘지 갑니다.
  운전했던 사람도 국립묘지 가고 행정봤던 사람도 국립묘지 가고 다 갑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것도 없어요.
  내가 본부 행정감사 때 지적을 해서, 본부장님한테 얘기해서 정부에서 이런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구를 하고 싶은데, 그래서 현장에서 먼저 물어보는 겁니다.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고맙습니다.
김대영 위원   그래서 소방대원들에 대해서 좀 더 대우가 확고하게 정립이 되어야 되겠고 국민들의 인식은 굉장히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도 조금 덜한 것 같습니다.
  경찰차가 사이렌 불고 가면 얼른 비켜주는데 소방차가 가면 잘 안 비켜줘요.
  이런 것들이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것들도 앞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같이 노력을 하고요, 동남소방서장님 고생 많으셨고요, 청사가 좀 부족한 것 같은데 청사에 대해서도 바짝 같이, 서장님 얼마 안 남았다고 신경 안 쓰시는 거 아니고 신경 많이 쓰시고 후배들을 위해서…….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제가 위원님들 앞에 말씀드리지만 제 임기 내에 동남소방서 청사가,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위원님들이 초반에 말씀도 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는데 이 청사가 충남소방의 모태이며 산실인 곳이, 상당히 많은 인력이 증원되고 장비도 보강되었지만 상당히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 방안을 가지고 하지만 제가 있는 동안은 제가 앞으로 살 곳이라고 생각하고 또 후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청사가 현재보다 좀 더 나은 여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대영 위원   서장님하고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우리 위원들도 같이 노력할 테니까요,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김대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전익현 위원님?
전익현 위원   안 한다니까 왜 자꾸.
○위원장 이계양   그래요?
  하여튼 고맙습니다.
  여성소방대원 몇 분 계신데 한번 일어나보세요.
    

(기    립)

  3명이신데 도의회에 건의사항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잠깐 말씀해 주실래요?
    (○증인석에서  없어요.)
  없어요?
    (○증인석에서 예, 없습니다.)
  바라는 것도 없나 보죠?
  서장님께서 너무 잘해 주시나 봐요.
  그래요, 앉아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착    석)

  질의하실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천안동남소방서 소관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이전에 한 가지 공지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지정근 위원님께서 요청하신 중앙시장 현장확인은 회의종료 후 추가로 확인하기로 하고 행정사무감사를 마칠까 하는데요, 위원님!
  의견 없으시죠?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천안동남소방서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노종복 서장님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감사 준비하고 받으시느라고 너무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오늘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은 조속히 대책을 수립하여 시정 또는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초에 계획된 업무는 알차게 마무리하여 주시고 동절기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천안동남소방서 소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6시31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