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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행정사무감사

기획경제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청남도경제진흥원

일  시  2020년11월9일(월)  15시10분

장  소  기획경제위원회회의실

(15시10분 감사개시)

○위원장 안장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서 정하는 바와 같이 2020년도 충남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충남경제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데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공공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도민에게 알리고 잘못되거나 개선을 요하는 사항은 반성하며,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같이 고민해 보자는 뜻에서 실시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같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출석 요구된 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일 증인이 거짓증언을 하였을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할 수 있고,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때에는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7조의 규정에 의하여 5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광옥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에 임하여 주시고 출석 요구된 다른 증인께서는 그 자리에 일어나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0년 11월 9일

충남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일동착석)

○위원장 안장헌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가 되겠습니다.
  오광옥 원장님은 나오셔서 간략하게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안녕하십니까?
  간단히 말씀해 달라는 사전말씀이 있으셔서 5분 내에 마치는 걸로 하겠습니다.
  저는 충남경제진흥원장 오광옥입니다.
  지금부터 행정감사 관련 기관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존경하는 안장헌 위원장님과 위원님을 모시고 기획경제위원회의 행정감사를 받는 것은 경제진흥원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경제진흥원 간부 직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병희 경영전략실장.
  이영구 경영기획팀장.
  한희철 기업육성팀장.
  윤은기 마케팅팀장입니다.

(인    사)

  지금부터 세부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는데 최대한 간략히 보고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청남도경제진흥원)

  이상으로 2020년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기관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저희 경제진흥원 임직원은 우리 충남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그리고 농어민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 더욱 변화된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장헌   오광옥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감사 순서가 되겠습니다.
  감사에 앞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할 위원님 계세요?

(「대답없음」)

  없으시면 바로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님 감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오광옥 원장님 업무 보고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드리고요, 농사랑 쇼핑몰 운영 사항을 보면 상당히 장족의 발전을 했어요, 그렇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방한일 위원   그런데 아까 업무보고서에서도 조금 나왔던 사항인데, 여기에 더해서 앞으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이라든가 수산식품까지도 확장해서 가야 되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가져보는데, 원장님 의견 어떠세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지금 수산식품은 약 16%의 매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은 상당히 많은 양이 판매되고 있고요, 공산품 같은 경우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요청이 있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편성이 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방한일 위원   만약에 공산품을 이렇게 확대해서 운영하려면 거기에 필요한 부분은 무엇무엇이 필요하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일단 농사랑은 농정국 산하에서 위탁을 받아서 저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산품에 대해서는 과 소관이 다르기 때문에 농정국에서는 약간 난색을 표하고 있고요, 동일한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똑같이 개발하기는 쉽습니다.
  똑같은 시스템을 하나 더 만들어서 링크를 시키면 상호 간에 얼마든지 가능하고 더 큰 충남도 포털을 만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방한일 위원   본 위원은 같은 도민을 위한 일인데 거부하거나 난색을 표하거나 그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충남도 국·실 간에 보이지 않는 업무의 장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방한일 위원   장벽이 있어서는 안 되지요.
  이게 도민들의 소득 증대와 직결되고 또 어떻게 보면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확대해서 판매한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데, 원장님께서 한번 집행부에 건의를 해서 이런 부분은 시책으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원장님 어떠세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최선을 다해서 설득하고 그 방안이 성안이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본 위원이 우리 충남 시도별 온라인 플랫폼 운영 상황을 보니까 우리 충남이 두 번째로 규모가 잘 되고 있어요.
  그런데 농사랑 운영하는 데 지금 인원은 몇 명이나 거기에 종사하고 있어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저희 본청에는 2명이 담당하고 있고요, 시스템 관리나 고객서비스, 결제, 환불 이거를 용역 주고 있는데 리얼커머스라고 금년에 새로운 용역업체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약 3명 정도가 담당을 하고 있는데요, 신규 상품이 나왔을 때 촬영을 하고 설명서 쓰고 이런 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본 위원이 강원도 사례를 한번 찾아보니까 여기는 온라인사업팀으로 해서 12명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매출액을 130억까지 올리고 공산품까지 취급하고 강원도 감자를 전국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우리 충남도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되는데, 어떻습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운영하는 것 전반을 저희 진흥원에서 하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고요, 또 장단점도 있습니다.
  전문성에 있어서는 용역업체의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같은 경우는 자사화, 프로그램화 했고요, 또 하나 덧붙인다면 오프라인 상설매장도 있습니다.
  안테나숍도 운영을 해서 금년도 강원도 감자가 히트 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저희들도 발전적인 입장에서 얼마든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방한일 위원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라는 변수가 있어가지고 앞으로는 온라인 플랫폼이 상당히 활성화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빨리 도입해서 경제진흥원에서 사업 쪽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계기도 되고, 또 도민들에게는 소득 증대라든가 충남의 좋은 농산품·공산품을 공급해 주는 그런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본 위원은 판단하는데요, 그런 쪽으로 적극 검토했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적극 검토하고 또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그런 계획까지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그리고 이번에 진흥원이 일자리 관련해가지고 일자리진흥원 쪽으로 이렇게 하다 보니까 경제진흥원에서 일부 직원이 이관됐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방한일 위원   몇 명이나 빠져나갔어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공무직만 8명이 나갔고요, 그다음에 계약직까지 하면 16명이 나갔습니다.
방한일 위원   앞으로 진흥원의 조직이 -조금 전에 농사랑이라든가 공산품 취급 관련해서- 그동안 여러 가지 업무 보고 이런 걸 받아보니까 앞으로 내부적인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뭐냐, 책임감을 보유한 리더가 없다는 거예요.
  먼저 보니까 20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 한 분 있다고 했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방한일 위원   그런 부분 또 재무구조가 자꾸 악화되는 부분 또 청사가 노후되는 이런 부분, 또 하나는 조직이 오히려 축소되면서 사업은 지속해야 되는 이런 어려움, 이런 내부적인 어려움이 있고, 또 하나는 타 시도 인력을 보니까 상당히 악조건 속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자꾸 공감대를 형성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놓고 일을 하라고 밀어붙여야지, 여건이 성숙 안 된 상태에서 자꾸 못한다 못한다 이런 식으로 질책만 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 앞으로의 계획 이런 거 가지고 있어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제가 처음 취임했을 때는 약 30명에 100억 정도의 예산이었습니다.
  금년 4월, 열심히 사업을 유치한 결과 약 50명에 200억 정도까지 볼륨을 키웠습니다.
  이 정도면 전국 14개 진흥원 중 중간 정도 단계까지 올라갔는데, 일자리센터가 분원되면서 다시 또 주저앉았습니다.
  굉장히 아쉬움이 많습니다.
  제가 진흥원장으로서 충남 전역을 구석구석 다녀보는데 경제진흥원의 역할이 크면 잠재경제성장률을 더 높일 수 있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의 손길이 미쳐야 될 곳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저희에게 조직과 인력, 기회를 주신다면 그러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저도 자료를 보니까 전국에 14개 경제진흥원이 있는데 평균 인원이 148명이에요.
  그런데 우리 충남진흥원 업무보고서에 보니까 정원이 29명이에요.
  이거 가지고 무슨 일을 하겠어요.
  이거 보면 답답한 생각이 많이 들고 있어요.
  또 하나는 여기 비정규직이 상당수가, 보니까 현원은 48명인데 계약직 내지는 이런 부분들, 조금 전에 업무보고도 있었습니다.
  19명이 계약직입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방한일 위원   앞으로 점진적으로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서 진흥원이 발전적으로 갈 수 있도록 원장님이 각별한 능력을 발휘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예컨대 말씀을 드린다면 농사랑 같은 경우 아까 청양·홍성 시군과 저희가 특별행사를 했는데 그걸 얼마든지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삼성과만 하고 있는데 중견기업까지 확대해서 얼마든지 직원들을 위해서 저희가 농사랑을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럴 여지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희가 일을 찾아서 하면 끝없이 할 수가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질책하시고 또 격려해 주신 것,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방한일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고속도로 같은 길이, 아주 희망이 있는 길이 환하게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그 길을 안 가고 샛길로 가려는 느낌으로 보여지거든요?
  참 답답합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말씀 속에 희망과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분명히 큰 희망이 있는 길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그 길을 안 가려고 하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참 답답합니다.
  함께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감사합니다.
방한일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 감사해 주십시오.
  이공휘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공휘 위원   천안의 이공휘입니다.
  기조실 할 때도 얘기를 했었는데 -경제실 할 때도 그렇지만-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보신 거잖아요, 그렇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이공휘 위원   여기 경제진흥원 같은 경우는 평가항목을 보면 중장기적인 계획이 있다고 나오는데, 물론 조직의 특성상 지금 현재의 모습에서 나올 수도 있지만, 배점 부분도 그렇고 얘기는 했는데 또 한 번 다시 생각해서 어떻게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 고민해야 되고, 그리고 본 위원은 그런 생각도 해 봐요.
  지금 농사랑도 말씀하시고 했는데, 신용보증재단이라는 기관이 있기 때문에 같이 협업을 하면 좋을 텐데, 신용보증재단을 통해서 지원을 받는 기업에 대해서 안내문 같은 거라도 하나 추가해서 하면 훨씬 도움이 될 텐데, 어쨌든 그러면 자연스럽게 DB가 확보되는 거고, 그동안은 안 했을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해서 말씀드리는 것처럼 경제진흥원이 충남도 기업의 플랫폼을 형성해 줬으면 좋겠다.
  그런 계획을 가지고 필요한 예산이라든지 조직을 얘기하고 이렇게 갔으면 좋겠어요.
  지금 현실은 어쨌든 인정을 하고 현재에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이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에는 어쨌든 기관평가가 기관장평가까지 40%가 반영이 되니까 이 부분은 종속적으로 따라갈 수밖에 없지만, 빨리 기관이 먼저 다시 추슬렀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업무제휴 및 업무협약 한 추진 현황을 받아봤는데 자료 요청한 거 3861페이지에 보면 2018년도 11월 16일 날 라마다앙코르 천안호텔과 업무협약을 했는데, 지금 진흥원이 아산에 있잖아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이공휘 위원   천안의 호텔 객실을 이용할 일이 좀 있나요?
  아니면 업무상이 아닌 직원들 업무협약인가요, 객실이용료 할인 등 해가지고 업무협약을 했던데?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MOU는 보통 선언적인 의미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 상담회 같은 경우 할 때는 외국인 바이어도 많이 찾아오고요, 그런 측면에서 조항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공휘 위원   그러니까 표현을 하실 때 기업 상담 시 컨벤션룸 이런 거로 가야지, 직원들 객실이용료 할인하면 진흥원 직원들이 호텔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그렇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시정하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그리고 2019년도 11월 13일 날 현대홈쇼핑하고도 업무협약을 했는데, 이번에 우리 충남 기업 중에서 현대홈쇼핑에 많이 납품이 됐나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저희 윤은기 팀장이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이공휘 위원   팀장님은 증인으로 안 된 것 같은데.
○위원장 안장헌   증인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공휘 위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는지 간단하게 메모로 전해 주시고…….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여기에 갓바위식품이 해당되는데요, 비용을 주지 않고 무료로 방송을 해 줬던 사항입니다.
이공휘 위원   갓바위식품이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이공휘 위원   갓바위식품이 뭔데 이번 감사에서 이렇게 자꾸 본 위원 눈에 띄지요?
○위원장 안장헌   정확한 사항은 이병희 실장님이 답변할 수 있으면 증인으로 지정되신 분이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이공휘 위원   소상공기업과에서도 지원하는 업체로 선정이 돼서 두 번이나 지원이 됐고 그렇던데.
○경영전략실장 이병희   갓바위식품은 김을 제작하는…….
○위원장 안장헌   소속과 성명을 말씀하시고 답변하세요.
○경영전략실장 이병희   죄송합니다.
  경제진흥원의 경영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이병희입니다.
  갓바위식품은 김을 제조하고 있는 제조업체입니다.
이공휘 위원   제조업체인데 그 업체에다가 지금 특혜를 주는 거 아니에요?
○경영전략실장 이병희   저희는 특혜라든가 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중복지원 같은 경우도 거의 유사한 성격은 중복하지 않게끔 노력을 하고 있고요, 물론 지원의 종류라든가 사업의 목적 이런 게 달라가지고 거기서 선정될 수는 있습니다.
이공휘 위원   이게 그러면 그거예요?
  소상공기업과에서 두 번이나 지원을 했었는데 현대홈쇼핑 지원한 거 이거예요?
○경영전략실장 이병희   예, 국내 판로 쪽입니다.
이공휘 위원   이 업체가 3월 25일 날 MOU도 체결했던데, 왜 이렇게 자꾸 눈에 띄지요?
○경영전략실장 이병희   말씀드리기 조금 송구스러운 말씀이 있지만, 갓바위식품 같은 경우는 수산물도 해당되지만 제조도 하기 때문에 수산국이라든가 경제실이라든가 소상공기업과라든가 어떤 중복성의 요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거는 저희가 어떻게 정책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없고요, 나중에 논제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공휘 위원   지금 지원한 업체들이 중복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다시 살펴보셔야 되겠다, 이 말씀 좀 드리는 겁니다.
○경영전략실장 이병희   예, 알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지금 경제실 할 때도 계속 나왔는데 중복돼서 지원되는 업체들은 잘못하면 특혜로 비칠 수가 있단 말이에요.
  그거는 주의 좀 해 주세요.
  들어가셔도 됩니다.
○경영전략실장 이병희   중복되지 않게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이공휘 위원   현대홈쇼핑 말씀드린 거, 코로나19 때문에 홈쇼핑 사업이 좀 하향세로 저물다 갑자기 2배 이상, 최소 20% 이상 성장을 했더라고요, 그렇지요?
  그래서 선제적으로 작년에 11월 13일 날 MOU 체결한 건 잘하신 건데, 활용을 갓바위 한 군데만 할 게 아니라 다른 업체도 됐어야 된다 그런 거잖아요.
  현대홈쇼핑 같은 경우도 오늘 아침 통계를 보니까 40%인가 매출 신장이 됐던데, 그러면 우리 충남도 업체도 혜택을 좀 더 봤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는 거고, 향후에도 그런 부분들 좀 신경을 써 주세요.
  그나저나 앙코르호텔은 MOU 체결하고 그다음 달에 불이 나가지고, 보통 MOU 체결하면 몇 년 정도나 기간을 둡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기한을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공휘 위원   그러면 일단 MOU 체결해 놓고 계속 자동연장 형태로 가는 건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MOU 체결해서 특별하게 강제적인 사항은 없기 때문에 특별한 사항이 생길 때는 다시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공휘 위원   알겠습니다.
  우선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공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선영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영 위원   이선영입니다.
  아까 경제실에서도 제가 물어봤는데요,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께서도 다시 말씀을 해 주셔서, 아무튼 경제진흥원에 구조적인 문제가 계속 누적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업 안에서 계속 비정규직을 줄이지 못한다고 하면 경제진흥원의 앞으로 발전가능성이라는 게 저는 불투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출연금을 좀 더 받아서 좋은 일자리가 되도록 경제진흥원이 구조 변경을 해 주시고요, 사업이 안정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5850쪽의 경제진흥원 최근 3년간 예산 현황을 봤어요.
  그런데 2018년도에 약 107억 예산을 가지고 78억을 집행하고 26억을 이월하고 2억 8000만 원이 잔액으로 남았어요.
  불용액이지요.
  ’19년도에는 134억 예산 중에서 103억을 집행하고 24억을 이월하고 7억 원의 집행잔액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20년 올해는 129억 중에 57억을 집행하고 73억의 집행잔액이 있어요.
  경제진흥원 최근 인력 현황이나 예산 등 기관의 관리·운영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최근 3년간의 예산 현황을 살펴보니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잔액 최소화 방침을 가져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산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 편성되고 특별한 비상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집행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진흥원장님, 이월금이 이렇게 많이 발생하고 예산잔액이 적지 않은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저희가 수탁받은 사업에 대해서 매연도에 종료되는 사업도 있지만 특히 일자리, 지금은 불용됐지만 일자리사업 같은 경우는 2년∼3년간에 걸쳐서 지원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그런 사업은 저희가 이월할 수밖에 없는 구조고요, 저희가 예산을 2개로 분리합니다.
  사업예산과 진흥원 운영예산 2개를 구분하는데 사업예산, 위탁받은, 수탁받은 예산은 별도의 표시를 해서 재무제표나 여기에는 분리해서 카운팅하고 있습니다.
이선영 위원   그래요.
  그러면 이월되는 예산이 계속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이선영 위원   그러면 집행잔액은 가능하면 최소한으로 남기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오인철 위원님이 경제실에서도 수차례 말씀을 하셨는데요, 아케이드 관련 공사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에 대해서 많이 집행되어 있거든요.
  이 사업 하시는 거 맞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전통시장 개선 사업 그거는 당진시나 일부 시군에서 위탁받은 거 아니면 저희가 직접 하는 건 없었습니다.
  다만 소상공인들, 자영업자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이선영 위원   소상공인 지원 사업?
  그러면 아케이드 사업은 안 하고…….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경영 개선 사업이라든가 비품이나 설비 같은 거 지원해 주는 사업이 약간 있습니다.
이선영 위원   저도 전통시장에 여러모로 개선 사업이 필요한 거는 알지만 너무 하드웨어적으로 토목공사 쪽으로 많이 쏠리는 건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안에서의 시스템 개선 그런 쪽으로 방향을 많이 잡아주시고 나중에라도 지속가능하게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데 노력이 돼야지 않을까 하는 제안을 드립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더 많은 고민과 검토를 하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그리고 보부상 콜센터 말씀인데요, 아까 보고하시면서 이쪽에서도 고용 공백이 생길 것이 불가피하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상담에도 공백이 더 오랜 기간 발생하게 될 건데요, 이분들 새로 채용하게 되면 업무교육부터 시작해야 되는 거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이선영 위원   지금 이분들이 계약기간 만료가 돼서 고용해지를 하는 건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기한이 12월 말로 일몰되기 때문에 해고할 수밖에 없고요, 보부상 콜센터가 적극행정의 상도 받을 만큼 굉장히 성공한 사업인데 굉장히 가슴이 아픕니다.
  매달 약 900건의 전화를 주고받고 그중에 600건 정도를 직접 처리하는데 정말 우수 사례가 많습니다.
  어떤 서점 같은 경우는 저희가 상담을 해서 중소기업청의 ‘100년 가게’에 소개까지 해 줘서 성공을 한 경우도 있는데, 이게 상담원들의 노하우가 쌓이는 거거든요.
  그런데 연말 때 해고가 되면 내년도 3월, 4월 정도에 뽑힐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직원이 여기만 쳐다보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또 신규직원이 뽑히면 교육하고 어느 정도 자리 잡는 데 한두 달 또 소요됩니다.
이선영 위원   말씀하신 대로 실적이 아주 좋은데 사업이 일몰되는 이유가 뭐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이게 본래 소상공인지원센터 내에 있는 소사업입니다.
  약 10개 정도의 세부사업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거든요.
  소상공인센터 자체가 연별로 사업예산이 편성되기 때문에 그 산하에 있는 사업도 일몰되게 되어 있습니다.
  출연금 사업으로 바꾼다면 연중 계속 연속해서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선영 위원   콜센터라는 사업 자체가 이렇게 사업 공모해서 운영할 수 있는 사업 성격은 아닌 것 같아요.
  운영이 계속 지속되어야만 서비스가 제대로 되는 거기 때문에 문제가 있네요.
  그리고 얼마 전에…… 올해 7월이네요.
  진흥원에 대한 안 좋은 기사가 떴어요.
  “성추행에 관한 일이 있었는데 가해자는 승진을 하고 피해자는 퇴사를 했다” 그렇게 되어 있는데요, 진흥원장님, 이 일 잘 알고 계시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이선영 위원   이 일에 대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사후에 왜 이분은 승진하게 된 거고 피해자는 퇴사하게 된 건지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제가 취임하기 전 사건이기는 하지만 저도 상세히 보고를 받았습니다.
  먼저 그 기사 내용은 약간의 오인을 할 수 있는 소지의 단어가 많습니다.
  성추행과 성희롱의 차이는 있는데 거기는 추행으로 표시가 됐고요, 그 직원은 징계를 받아서 작년도에 승격이 한 번 누락됐습니다.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건데 공무원 직급으로 치면 8급에서 7급 올라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승진이라는 개념보다는 승격의 성격이 더 강한 상태였고요, 이 직원이 인사위원회의 면접과 승진 심사를 받고 올라와서 제가 결재를 했고요, 특히 이 직원이 그때 당시에 업무 분리가 됐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분리됐고 피해자는 이 건 때문에 그만둔 게 아니고 이와 무관하게 자기의 진로에 의해서 퇴사를 했습니다.
  기사는 마치 한 직원은 승진하고 한 직원은 동시에 퇴사한 것 같이 비춰지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또 이 직원이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큰 수술을 받고 휴직까지 했었는데 다시 복직하면서 굉장히 헌신적으로 열심히 일도 했고 야근도 하고 직원들 리더십도 잘 발휘했습니다.
  저는 규정에서 정한 이상의 징계는 그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하게 징계도 받고 또 그동안에 보인 본인의 노력을 감안해서 승진했는데 기사는 그렇게 났습니다.
  기사 내용 보고 반성을 더 많이 했습니다.
  더 주의하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그러면 기관 내에서 성희롱 사건에 대해서 적절하게 징계도 하고 피해자 구제도 잘 하셨다는 말씀이시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그때 사건 당시에도 그렇고 그 이후에 적어도 법규적인 측면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보여지는데요, 그 외에 직원들에게 언제든지 진정할 수 있는 진정함을 설치하고 직원교육도 시켰습니다.
  성희롱뿐만 아니고 폭언이나 따돌림,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언제든지 진정할 수 있게끔 제가 조치도 하고 교육도 수차례 했습니다.
이선영 위원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나머지는 추가 질문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선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께서 답변하실 때는 원내의 규정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시면 더 좋을 거 같고요, 교육을 하셨으면 몇 회 어떻게 하셨다는 구체적 사실로 실제 집행되었음을 말씀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인철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철 위원   천안 출신 오인철 위원입니다.
  원장님, 오전에도 제가 경제실 할 때 잠깐 언급을 했던 내용인데 아침에 방문했었습니다.
  보고받으셨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오인철 위원   전체적으로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면 업무 자체가 너무 광범위한 것 같아요.
  그 시작이…… 제가 직접 눈으로 봤는데 너무 진흥원 안의, 기본적으로 시설 관리라든가 인력 관리의 총 책임자이실 것 같은데, 필요성에 대해서는 계속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대부분 위원님들이 공감을 하는데 보고서나 실제 현장에 가보면 타깃이 너무 광범위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진흥원의 역할에 대해서 업무보고 자료에 보면 도뿐만 아니고 일선 시군 거, 소상공인부터 해외 마케팅, 해외 현지 사무소까지 다 관장을 하는데 지금 이 인원 가지고 어떻게 운영을 합니까?
  제 느낌에는 구조적으로 산하기관이기 때문에 도에서 요청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게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원장님, 거기에 대해서 동의하시나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오인철 위원   그러면 진흥원이 제 역할을 하려면, 일단 오전에도 잠깐 언급이 됐었지만 여러 가지 진단하는 것 같아요.
  진단을 하실 때 설득력이 있어야 됩니다.
  단순히 어느 주장 가지고는 어려울 것 같고요, 1차적으로 진흥원의 시설 현황 보니까 진흥원인지 도떼기시장인지 모르겠어요.
  여기서부터 출발이 돼야지 될 것 같고요, 인력구조 현황도 보면 여기 제일 오래되신 분이 경영전략실장님 한 분?
  대부분 과·팀별로 해서 팀장님하고 과장님 정도만 조금 경력이 있고 나머지는 다 신규 직원들이에요.
  이 얘기는 중간에…… 뭐라고 그럴까, 업무의 환류라든가 지도감독이 제대로 되겠느냐.
  기존에 계신 차장·과장님들은 경력이 있으시니까 쉽게 얘기해서 연세가 좀 있으실 테고 경험이 있으실 테고 많은 노하우가 있겠지만, 어느 조직이건 새로 들어온 1∼2년 차들한테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어요.
  제일 안정화돼야 될 거는 일단 여러 가지 사업이 많이 있기 때문에 위촉직이 많은 건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분들까지 1년 단위, 2년 단위 사업까지 다 정규직으로 뽑을 수는 없는 거고, 최소한 조직이 굴러갈 수 있는 진단은 말 그대로 누구 주장 가지고 될 거는 아닌 것 같고요,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체계적으로 용역을 다시 한 번 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오전에 듣기로는 4000 얼마짜리 용역을 하신다는데 조직진단 하는 데 4000 얼마 가지고는 똑같은 페이퍼 베끼는 것밖에 안 되거든요.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1차적으로 시설부터 해서 조직 관리, 인력 운용, 다방면으로 검토하시고 현재 주어진 업무에 대해서 진흥원이 해야 될 일하고 안 해야 될 일을 구분하셔야 될 것 같아요.
  2000만 원짜리, 3000만 원짜리까지 시군 사업까지 진흥원에서 하면 이게 말이 됩니까?
  거기에서 해야지.
  지금 마케팅팀도 그래요.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도 지적을 하셨만 실제로 경제진흥원이 충남경제에서 농업만 비중을 차지한 거는 아니거든요.
  그쪽이 발달해서 노력해 주셔서 성과 많이 내신 거는 알고 있지만요, 여기도 마케팅팀 보니까 6급 이하가 대부분 1년 미만 2년 미만 직원들이에요.
  실무자들이, 물론 이 중에 경력이 있는 이런 분들 뽑았겠지만 조직의 간극이 너무 큽니다.
  이거를 메꾸려면 경력자 내지는 사회에서 이 분야에 저기하신 분들을 위촉 중이라고 해도 경력 있는 분들을 뽑아서 당장 운영해야, 농업뿐만 아니고 중소기업 제품도 하신다고 의욕적으로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거를 커버할 수 있는 인력이 요한 거거든요.
  이 부분은 우선 개선을 하셨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전에 갔었던 얘기마저 하나 더 할게요.
  제가 이 위원회에서 있지 않았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은 잘 모르지만 원장님 혼자만 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인원이 워낙에 부족하니까 실장님도 받쳐 주는 게 한계가 있고 차장·과장님들, 팀장님들도 받쳐 주는 게 한계가 있다는 거 이해는 하는데 엉망이더라고요.
  무슨 얘기냐, 여기 조직표 보니까 시설관리직에 과장님 2명이나 있네요?
  ’19년도 1월 달에 들어오신 과장님 두 분 계시는데, 최근에 테니스장 가보셨어요?
  시간이 없으셨어요, 바쁘셔서?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봤습니다.
오인철 위원   쓰든 안 쓰든 기본적으로 시설 관리에, 두 분이나 계시는데 한 번쯤 환기 좀 시켜주세요.
  역으로 다른 분들이, 일반 도민들이 진흥원 가면 어떤 느낌이 들겠습니까.
  그 분위기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점검을 하시고, 물론 예산 때문에 고민 많이 하시겠지만 필요하시다 그러면요, 이런 거는 요청하셔야 됩니다.
  기본적으로 시설 관리하는 데 사람이 들어오면 깔끔하고 뭔가…… 공공기관에 들어가는데 지저분하면 상담하고 싶겠어요?
  이번 기회에 점검을 하셔가지고 당장은 어렵다고 해도 집행부에 말씀하셔가지고 추경에 기본적인 거 한번 전체적으로, 당장 어떻게 건물 옮기거나 새로 지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아주 기초적인 리모델링 정도는 한번 진단하셔가지고 도약하는 데, 직원들 분위기하고 입주 기업들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거는 아주 큰돈 많이 드는 건 아니거든요.
  인력을 당장 뽑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당장 눈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원장님이 실무진들하고 상의하셔가지고 점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간단히…….
○위원장 안장헌   예, 답변하시지요.
오인철 위원   말씀하실 거 있으면 말씀…….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간단히 말씀 올리겠습니다.
  원장 혼자 일하는 건 아니고요, 저희 팀장들 정말 열심히 하고 거의 매일 야근합니다.
  야근하는 게 꼭 열심히 하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열성적으로 하고 있고 저를 잘 서포트 해 주고 있습니다.
  제가 대화는 어떻게 하느냐면 직원이 부족해서 소팀제를 내부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3명, 4명이 한 팀으로 움직이면서 업무를 같이 봐 주면서 멘토·멘티 관계가 돼서 업무 습득을 빨리 도와주고 있고요.
  그다음에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시설담당자가 1명이 있습니다.
  정규직이 1명 있고 시설 보수하시고 청소하시는 분이 1명 있습니다.
  해서 3명인데, 실제 시설담당자 1명이 전적으로 하는 게 아니고 0.5명 정도밖에 할당이 안 됩니다.
  3200평 정도 건물 규모는 도청과 천안시청을 기본으로 놓고 보면 8명∼11명 정도의 관리 직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관리 직원이 거의 없이 하다 보니까 테니스장도 그렇게 방치가 되고 조경도 방치되고 보도블록도 방치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은 정말 가슴 아픕니다.
  마치 울고 싶은데 뺨을 쳐주는 것 같이 그런 심정도 있기는 하지만 원장이 어떻게 많은 제도적인 문제를 한 번에, 일거에 뒤집거나 재정비하기가 정말 역부족이고 벅찬 걸 느끼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인철 위원   그래서 제가 주문을 드렸던 거고요, 조직표 보면 시설직으로 과장님이 두 분 계세요.
  제가 그래서 자료 보고 말씀드린 거예요.
  현실은 아닌 것 같은데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나이드신 분이어서 명칭만 과장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오인철 위원   명칭만 그렇게 된 거예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오인철 위원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리고 원장님 말씀하셨듯이 직원들이 일을 안 한다는 건 아니에요.
  좀 더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끔 그래야 팀장·차장·과장님도 힘이 날 거 아닙니까.
  그래서 말씀을 드린 거니까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오인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승만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승만 위원   실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직원 여러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몇 가지만 감사를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위원님들하고 경제진흥원을 방문한 적이 있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조승만 위원   그런데 거기서 진흥원장님께서 낙심을 하는, 그러니까 전의가 상실된 말씀을 하시는 것을 제가 들었어요.
  인원이 없다, 예산 문제, 시설 문제, 이런 것을 말씀하시는 사항을 보고 ‘야, 참 큰 어려움이 계시는구나’ 그래서 문제가 무엇인가 그것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자료를 요구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가지고 자료 요구를 못 했는데, 경제진흥원 운영상 문제점과 대책을 한번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진흥원 존재 이유가 뭡니까?
  그것 좀 한번 설명해 보세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가장 광범위하게는 충남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요, 세부적인 것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어민을 돕는 기관입니다.
조승만 위원   그런 아주 충남도의 중차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진흥원 원장님께서 거기 부임하신 지 얼마 되셨어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1년 10개월 됐습니다.
조승만 위원   1년 10개월 되셨어요?
  대개 보면 한 달, 부임하면 한 달 정도에 업무를 완전 숙지한다고 합니다.
  통계학적으로 공무원들도 그렇고 중앙부처 공무원들도 자리를 옮기면 한 달 이내에 업무를 완전 숙지한다고 해요.
  그런데 원장님은 1년 10개월이 됐는데 아직 업무를 완전히 숙지하시지 않은 것 같아가지고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면 테니스장 관리라든가 시설물 관리 이런 것도 제대로 안 된다, 안 되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에 따른 대책이 무엇인지 완전히 분석해서 도의 관련 부서하고 협의해가지고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없어요.
  그렇지요?
  한번 말씀 좀 해 보세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제가 짧은 시간 내에 항상 답변드려야 되니까…….
조승만 위원   아니요, 상관없어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테니스장도 이미 더 숙지했었고요, 시설 관리에 대해서도 많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홍수 때는 누수가 생기고 지하실이 물에 잠기고 벽체에 있는 타일이 떨어져나가고 그런 문제는 작년 도의회에서 도 담당 주무부서에도 충분히 어필을 했다고 봅니다.
  문제는 몰라서가 아니고 알고 있지만 해결이 안 되는 답답함은 참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조승만 위원   아니, 원장님이 그거를 해결 안 하면 누가 해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청사에 관련된 문제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청사만 해도 41억이 개보수비에 투입됐습니다.
  작년에 도의회에서 이 정도 투입됐는데도 아직 40억 정도가 더 투입된다면 언제까지 투입해야 될 거냐 이런 아주 궁극적인 회의감을 표출하셨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더 이상의 개보수를 추진 못하고 정지 상태에 있고 아산시와 협의해서 더 좋은 대안이 있는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번에 경제진흥원 방문하고 깜짝 놀랐어요.
  원장님이 낙담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충남경제가 어떻게 제대로, 진흥원에서 경제 진흥을 시켜줄 수 있을까.
  정말 의욕적으로 경제진흥원의 내부적인 문제는 뭐고 외부적인 문제는 뭐고 이거를 분석해가지고 분석이 안 되면 용역을 줘서라도, 사실 용역 주는 것보다 자체적인 사항은 경제진흥원에서 가장 먼저 알고 있습니다, 직원님들이 잘 알고 있고.
  우리 충남도 관계 부서하고 같이 토론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금년도에 예를 들어서 41억이 든다 그러면 많은 예산이 들기 때문에 연차적으로 5년 주기로 한다든지 그런 계획을 세워가지고 강구하셔야지, 낙담하고 계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가 그거를 감사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내부적인 문제를, 경제진흥원에서 안고 있는 문제점 그런 거에 대해서 제가 우선 말씀드렸어요.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 41개사 50명을 지원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수산식품 하면 주로 어떤 사업을 대상으로 하나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품목은 김, 건어물, 젓갈 종류가 되겠고요, 수출을 위해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서 제품이나 상품설명회도 갖고 있고 해외 전시박람회에도 파견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요, 또 최근에는 온라인 상담을 통해서 많은 게 이루어지고 있고 농사랑을 통해서 실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금년 같은 경우는 백화점·마트에 신규 개설해서 저희가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하나로마트 이런 데에 신규 입점도 하고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국내가 아니라 외국으로 수출하는 사업에 대해서 지금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41개 사 50명을 지원한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중에서 가장 대표되는 수산식품이 김이라는 거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조승만 위원   어디에서 생산되는 김을 주로 수출하시나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서천에서 생산된 김이 거의 원재료로 쓰이고요, 가공은 광천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그러면 경제진흥원에서는 수산물, 수산식품 그거에 대해서 지원은 어떻게 해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아까도 언급이 됐지만 홈쇼핑에 입점했을 때 금년 같은 경우는 상당히 매출액 증가가 컸습니다.
  한 해당 2018년도에는 3400만 원, 작년에는 2900인데 금년에는 2개 업체, 초보 기업 2개를 포함해서 6개 기업이 지원됐는데, 저희가 전략적으로 그 2개 기업을 빼게 되면 4개 기업이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홈쇼핑 아니면 온라인상 소셜커머스 이쪽에도 많이 지원하고 있고 마트 같은 현장에도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토·일, 독립기념관에서 단풍나무 축제에도 수산물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수산식품, 특히 김을 말씀하셨는데 일본에도 수출이 많이 되고 미국에도 수출이 되고, 그렇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조승만 위원   지금 여기에 보면 베트남하고 인도 이런 쪽에 수출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경제진흥원에서 김을 많이 먹는 나라 있잖아요.
  중국은 김을 거의 잘 안 먹고 일본이 김을 많이 먹잖아요.
  그래서 그쪽으로 판로를 활성화시켜 주는 그런 역할도 경제진흥원에서 해야 될 것이 아닌가, 그렇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제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면 일본은 물론 수출가격이 상당히 경쟁력 있습니다.
  그런데 동남아나 중국 같은 데는 굉장히 고가품이고 가격 저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서구 선진국 같은 데는 이게 자연식품이면서 충분히 알려지지 않고 실제 식재료로 쓰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은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선진국 쪽에 수출을 개척하게 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마지막으로 지금 보면 베트남하고 인도 거기에 중소기업대상 해외 마케팅을 하잖아요?
  그런데 뉴욕하고 일본의 구마모토 거기는 지금 폐쇄가 됐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조승만 위원   그거는 얘기 들었고 제가 알고 있는데, 지금 베트남하고 인도는 잘 되고 있어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지금 거기도 통관이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길거리 통행조차도 힘든 상황이었고요.
조승만 위원   코로나로?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그 대신 하노이에서 -저희 직원은 파견되지 않지만- 홍보 판촉전이 이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저희가 물품을 그쪽에 배송해서 그쪽이 진행하는 걸로 지금 계획되어 있고요, 금년에 대부분 사업이 이와 같이 변경·취소가 돼서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대체를 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해외 쪽에 더 수출할 수 있게끔, 국내는 포화상태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 수출하는데 해외에서도 김 제품이 다양화돼야 합니다.
  조미김뿐만 아니고 스낵김도 나올 수 있고요, 다양한 제품이 개발돼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그러면 지금 인도하고 베트남에 파견되어 있는 우리 충남도청 공무원이 있어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도청 공무원이 아니고 저희가 직접 뽑은 소장이 2명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현지 소장?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각각 1명씩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그러면 우리 충남도에서는 하나도 거기에 파견되어 있지 않고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조승만 위원   베트남에는 100개 사 중에서 35개 사 또 인도는 56개 사에 이렇게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거 잘 되고 있어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금년에 처음 시작을 했습니다.
  작년에 해외사무소 예산을 배정해 주셔서 저희가 잘 개소했는데 국내를 전담하는 인력도 사실 굉장히 중요하고 국내 파트에서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국내 쪽은 예산 지원이 안 돼서 직원이 없는 상태에서 일단 시작을 했습니다.
  1년 동안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제가 판단하는 바는 가능성 있는 기업을 먼저 발굴하고 집중적인 지원을 해서, 예컨대 한 2억 정도 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면 그거를 50억, 100억 정도의 시장으로 키우는, 그와 같은 타깃을 정해서 하는 게 전략적으로 맞다고 보고 있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시간이 돼서, 지금 베트남하고 인도 여기에 우리 직원들이 나가 있지도 않고 현지 직원을 선발해가지고 하고 있는데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아스러워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리얼타임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고요, 수시로 화상 시스템을 통해서 회의도 하고 있고요, 베트남 같은 데는 네트워크가 많아서 한인 소사이어티가 많습니다.
  거기를 통해서 하노이사무소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객관적인 점검도 가끔 하고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이거 자료 좀, 지금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 마케팅 실적 자료를 한번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죄송한데 하나만 말씀을…….
조승만 위원   예.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아까 지난 임시회 때 제가 너무 낙담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저는 그때 낙담이라기보다는 진흥원의 약한 모습,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제가 호소할 데가 도의회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자신만만하고 씩씩하면 잘되고 있구나 생각하실 것 같아서…….
조승만 위원   아니지요, 앞으로 씩씩하게 당당하게 하세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더 열심히 더 씩씩하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안장헌   조승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위원장 하도록 하겠습니다.
  2148페이지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홈페이지 시스템과 관련된 문제점 중에 올해 랜섬웨어에 감염된 게 유호스트라고 하는 위탁사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이었나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그래서 유호스트와 이런 문제가 생길 경우에 배상을 어떻게 하도록 계약서가 작성되어 있습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
○위원장 안장헌   운영하는 회사가 어떤 원인으로 분석이 됐는지와 그리고 운영 업체의 잘못이라면 어떠한 배상 조치가 이루어졌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유호스트에 대해서 배상 조항은 없습니다.
  다만 국정원에서…….
○위원장 안장헌   그러면 원인이 무엇이었습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말씀하신 대로 랜섬웨어에 의해서…….
○위원장 안장헌   랜섬웨어에 감염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접속자가 불필요한 메일을 오픈했거나, 이유가 무엇입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메일을 통해서 온 건 아니고 라인을 타고 들어온 걸로 유추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유추하는 게 아니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셨어야지요.
  원인 파악이 안 됐다는 겁니까?
  랜섬웨어에 감염된 다른 기관들도 다 이렇게 처리를 하나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데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감염경로는 파일 업로드 시스템을 통해서 감염된 걸로…….
○위원장 안장헌   파일 업로드면 직원이?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아닙니다.
  그날은 토요일 오후 시간이여서요, 직원이 만지는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그러니까 그 원인이 정확히 판단 안 됐다는 거예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사실 랜섬웨어나 해킹은 원인 파악이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습니까?
○위원장 안장헌   저한테 반문할 게 아니라 이런 큰 문제가 해서…… 이와 관련된 피해가 어떻습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실제 피해는 시스템이 사용될 수 없게끔 된 거 외에는 정보 유출은 없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그러니까 새로 구축해야 되는 구축비가 필요한 건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그 돈은 어디서 나는 돈이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자금 시스템은 저희와 도가 함께 쓰는 시스템인데요, 11년 전에 설치된 시스템이고 그래서 보안 이런 쪽에 굉장히 허술했고…….
○위원장 안장헌   매년 개보수비와 운영비는 지원됐던 거고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그거는 없었습니다.
  한 번 설치된 걸 가지고 지금까지 써 왔는데요, 본래…….
○위원장 안장헌   잘 된 거군요, 그러면?
  감염된 게 잘 된 거군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제가 말씀드리는 게 뭐냐면 이런 큰 문제가 생겼으면 원인이 뭐고 다른 기관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아보셨냐는 걸 여쭙는 겁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저희는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국정원에서 다 책임지고 접근을 했습니다.
  조사도 하고 저희에게 와서 컨설팅도 해 주었는데 구체적인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는 폐기하고 다시 안전하게 구축해야 된다 그 정도 했고, 충남도 정보화담당관실하고도 같이 컨설팅을 다 진행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그러면 왜 걸린지도 모르고 충남경제진흥원을 누군가 공격했는데 왜 공격한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모른다고 얘기하기는 정말 죄송스럽습니다만, 이게 현실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그러니까 그게 국정원의 판단이면 어떤 공문이나 뭐 온 게 있습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국정원에서 와서 저희에게 설명도 하고 조사도 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그러니까 그 결과가 그거라는 겁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특별하게 조치는 않고요, 폐쇄하고 다시 구축하자 이 정도에 그쳤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전문가라고 하는 게 국정원과 도의 정보화담당관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입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더 이상 이런 책임을 운영사인 유호스트에 물을 근거는 없다는 것입니까?
  계약서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계약서에 배상 조항은 없고요, 운영 담당자는 재구축하거나 백업을 해야 되는 의무 이 정도는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유호스트가 민간업소이기는 한데 이러한 일이 사실 비일비재하게 있고, 그렇지만 그 민간업자의 자기 회사 가치를 위해서 절대 비밀로 하고 어떠한 해킹 사례가 있었는지 전혀 알리지 않는 게 관행으로 굳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많은 걸 요구했지요, 묻기도 하고 했는데 거기서 답변은 그냥 그 정도였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관련 기관들이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니 참 답답한 상황이네요.
  너무 오래된 시스템이어서 오히려 감염에 취약했는지 그런 여부, 재구축의 필요성은 원래 온라인 시스템이 11년 쓰는 게 정상인지 모르겠으나 이 문제 관련해서는 재구축하고 새로 하면…… 이번 추경에 예산을 세웠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자금 관련된 예산 1억하고요, 그다음에 외국인투자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외자유치팀에서 조치해서 재구축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런 과정이 본 위원은 상식적으로 이해는 잘 안 되지만, 그게 현실이라면 그와 관련해서는 한 번 더 확인해 보고 만약에 이게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되는, 정보기술원까지 할 정도이니 그럴 만한 이유 아니면 향후에 계약하는 위탁사 호스팅 업체 또한 잘 선정을 하겠다는 경험치가 되겠네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국가 공공데이터센터도 있고 충남도에도 공공데이터센터가 있습니다.
  저희 공공기관이 그 안에 들어가게 되면 해킹이 어느 정도 안전성이 보장되는데, 저희 같은 잡다한 공공기관이 그 안에 포함됐을 때 위험이 더 커지기 때문에 도에서는 허용을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공기관장 회의 때도 타 공공기관도 저희와 똑같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거를 제가 호소한 적은 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대안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계속 감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공휘 위원님 계속 감사해 주십시오.
이공휘 위원   원장님, 업무보고 자료 9페이지 5번에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우수 소상공인 선발 지원 사업 8개 사 보면 10월 중 예정이라고 되어 있어요.
  업무보고 자료 9페이지, 진행이 된 거예요, 이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가업승계는 5개 업체가 대상인데 6개 업체 선정이 돼서 다 종료가 됐고요.
이공휘 위원   가업승계 말고 그 밑의 5번에 천안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우수 소상공인 선발 지원 사업하고.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일부 교육 사업을 온라인 대체해서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공휘 위원   그러면 10월 중 진행 예정이라고 3개 사업을 표기를 잘못하신 거네, 그렇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아주 최근에 거를 제가 체크 못 했는데요, 종료했습니다.
이공휘 위원   정정하시고 41페이지에 수산업 수출 활성화 사업 얘기했는데 오전에 국제통상과 통해서 받은 거는 2020년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도내 김 업체 지원 성과가 49개 업체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것도 한번 확인하시고,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도내 김 업체 지원 성과에 보면 49개 업체가 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갓바위식품이라는 회사가 최근 5년 내 기업유치 실적에도 2019년 작년에 유치한 걸로 되어 있어서, 지금 보면 유치하자마자 소상공기업과에서 두 번 지원을 했고, 그다음에 네오에버텍이라는 회사도 TP하고 같이 중복으로 지원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경제진흥원에서 영신특수강도 지원한 거 맞나요?
  소상공기업과에서 영신특수강도 지원했는데 이것도 또 TP하고 중복되어 있고, 그다음에 지제이엠이라는 회사도 TP에서 두 번 받았고 경제진흥원에서 한 번을 받은 것 같은데 이런 부분도 체크를 하시고, 갓바위식품 사업자등록증을 지금 받아 봤더니 2002년도에 개업한 법인인데 어떻게 여기만, 코로나, 일본수출 규제의 직간접 영향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이 여기만은 아닐 텐데, 여기 있는 것처럼 41개 사 했다고 그러고 49개가 있는데 왜 이 기업만 이렇게 자꾸 눈에 띄는지 이거는 시정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한 번 더 자세히 살펴보고 보고를 다시 드리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어쨌든 49개가 있고 오늘 보고한 것 중에는 이미 40만 불 수출하는 회사도 있고 그런데 전체적으로 다 살펴보셔야 될 것 같아요.
  잘 살펴보시기 바라겠고, 중복돼서 가지 않게 DB 관리는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잘 좀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더 살펴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공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공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한일 위원님 계속 감사해 주십시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금년도 충남형 월드클래스 플러스기업 육성 사업이 충남도내의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에게 혁신성을 갖춘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거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방한일 위원   사업에 선정되면 진흥원으로부터 해외 진출 지원, 특허 전략 지원, 제품화, 디자인 지원, 컨설팅 지원 등의 명목으로 기업별로 5000만 원씩 1억 5000만 원 이렇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신규 사업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는데 3차 공고까지 해서 3개 기업을 선정했어요.
  왜 이렇게 3차까지 공고가 갔는지 그게 좀 궁금하거든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도내에 어느 정도 가능한 기업이 14개 기업이 조사가 됐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R&D…….
방한일 위원   17개 아닌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
방한일 위원   좋습니다.
  답변하세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17개 또는 14개라고 해도 좋은데요, 그 기업들에게 저희가 사업설명을 했는데 R&D 투자비율 2%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재공고를 냈고 또 이렇게 3차까지 공고를 냈습니다.
  저희가 정확하게 수요도 파악하고 사업을 하게 되면 정말 높은 경쟁에 의해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는데, 실제 하다 보면 미스매칭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런 고충이 있는데 이것도 저희가 사전에 더 면밀하게 검토 못한 건 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방한일 위원   그러니까 그 부분이 좀 아쉽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가져보고요, 또 하나는 충남진흥원의 역할을 위해서 다양한 기업에 대해서 니즈 파악과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경제진흥원에서 좀 더 분발하는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철저한 분석이 뒤따라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원장님.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과거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제공하는 SIMS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중소기업 지원 내역이나 현황과 정보를 공유할 수가 있었는데 그게 지금은 정보보호법에 의해서 차단이 되니까 각 정보를 구축해야 됩니다.
  DB 구축을 각자 해야 되는데, 아까 이공휘 위원님께서도 중복 지원에 대해서 질책을 하셨지만, 각 사업자, 각 직원 개인의 PC에 모든 게 보관되고 있습니다.
  참 답답한 이야기지요.
  그래서 저희가 통합 시스템, 중소기업 DB라는 표현을 쓰니까 자꾸 혼동이 돼서 이번에 명칭을 바꿨습니다.
  통합 지원 시스템이라고 바꿔서요, 지금 구축을 하고 있는데 이게 완성이 되면 각 기업에 지원했던 내역 아니면 중복 지원 또는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예비 기업이 어디에 누가 있는지 잘 파악이 돼서 사업을 더 원활히 합리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한일 위원   그러면 통합 지원 시스템은 언제쯤 완료가 됩니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내년 1분기 정도까지는 나올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현재 구축 중에 있고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방한일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 감사해 주십시오.
  이선영 위원님 계속 감사해 주십시오.
이선영 위원   이선영입니다.
  제가 9290쪽 충남 도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현황에 대해서 자료 요청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지원 내역이 전혀 없다고 했었어요.
  이번에 업무보고에는 19쪽에 900명에 대해 1억 8000만 원 예산을 세웠고, 10월 중으로 집행 예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거 추경 예산에서 확보한 것 같은데요, 언제 확보가 된 거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정확하게 날짜까지는 힘들지만 한 달 전 정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부발전하고는 2개월 전에 3000만 원 MOU를 체결하면서 저희가 했습니다.
  1억 8000 가지고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선영 위원   그래요, 그러면 지금 11월이니까 집행이 어느 정도 1·2분기 거는 집행이 된 거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분기별로 한 번씩 저희가 근로복지공단과 전산 정보를 주고받고 하면서 지원을 일괄로 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447명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0.02%밖에 안 됩니다.
  그거 늘리는 작업을 해야 되고요, 기존에 있는 분들은 동의서를 받아야 됩니다.
  동의서 받아가지고 지원해야 되고요.
  그래서 저희가 각 시장 상인회를 통해서 상인회 명단이나 아니면 거기를 통해서 이러한 사실을 전달하고 많이 가입을 시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선영 위원   그러면 진흥원의 역할은 소상공인들한테 “이런 지원이 있으니 고용보험을 가입해 주십시오”라고 하고 가입한 사람에 대해서는 일부 30% 고용보험료를 지원하신다는 얘기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이선영 위원   아직도 가입자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네요?
  많이 늘려서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사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일단 이게 3년 사업이고요, 금년 4분기에는 시작한다고 보시면 되고 본격적인 것은 내년부터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정말 자영업자들을 잘 설득해가지고 가입률을 높이겠습니다.
  국민연금은 약 38%가 가입이 되어 있는데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이유가 딱 하나입니다.
  영세하기 때문에 가입을 못 하고 있거든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그러면 일반적으로 고용보험의 납부금액은 소득 수준의 몇 % 그렇게 납부하는 건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지금 표가 있는데요, 1등급일 경우에는 충남도에서 1만 2280원을 지원하고 개인 같은 경우는 8100원 정도만 납부하면 되는데, 이게 또 인원수별로 세분화된 내용이 있습니다.
이선영 위원   이게 그러면 자영업에 채용되신 분들이에요, 아니면 사업자에 대한 지원인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10인 미만이기 때문에 본인 포함해서 10인 미만 자영업자는 다 해당이 됩니다.
이선영 위원   그러면 사업주하고 직원들까지 다 지원을 받는 거지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맞습니다.
  소상공인의 보통 고용인원이 평균 2명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본인조차도 가입을 안 하고 있습니다.
이선영 위원   사업주도 가입을 안 하고요?
  1인 기업이라도 많이 가입을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그리고 코로나 관련 지원 중에서 충청남도의 자금이 높은 금리 등으로 수혜기업이 감소되고 비대면 전환에도 불구하고 다소 사업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해서 아쉽다고 업무보고를 해 주셨는데요,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해서 변경하거나 진행하지 못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고 경제 위기에 따른 영세기업 신용교육이 선제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하셨는데요, 계획한 대로 잘 추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중소기업 대상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한 사업들에 대해서 예산 감액 또는 더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 증액해서 사업비를 반납하거나 여기에 대해서 적절하게 변경을 해서 사업을 집행하려고 하는 노력들이 보여서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 따라서 계속 관행적으로 예산을 집행하실 게 아니라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변경하고 그래서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모습이 아주 좋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60개 사업 중에서 32개가 변경의 대상이 됐고요, 그 자료는 잘 정리해 놨습니다.
  위원님들께 다시 교부해 드리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선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감사할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오광옥 원장님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이상 감사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감사종결을 선포합니다.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업무보고 그리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시거나 정책 제안을 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검토해서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광옥 원장님 간단하게 인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 오광옥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가 기댈 곳은 도의회밖에 없습니다.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저희들 많이 도와주시고 저희가 부족한 건 질책하시되 많은 제도적인 개선도 함께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 자리에 함께 배석하신 소상공기업과의 남상길 팀장님, 오늘 많은 위원님들이 경제진흥원의 구조와 비정상적인 업무 시스템에 대해서는, 아마 경제실에 이어서 경제진흥원의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셨을 거라고 봅니다.
  내년 신년 업무보고 전에 경제진흥원에 대한 정상화 계획안이 도 행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사전에 제출돼서 1월 달 정책 간담회 시 논의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어느덧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계획했던 사업들이 알차게 마무리되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충남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여기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오광옥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20년도 충남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6시40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