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
| 제220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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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충청남도의회 | 작성일 | 2008-09-30 | 조회수 | 1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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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사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220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합니다.
지난 14일은 우리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가족친지들과 모여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지만, 최근에 불거진 금융불안과 물가 급등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가격안정과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방에서는 정부가 일관성 있게 수도권 규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규제 정책은 수도권으로 모든게 집중 됨으로써 나타나는 폐해를 방지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미래 전략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 충청남도를 포함한 비수도권 국민 모두는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도권 규제 정책을 한 치라도 후퇴시켜서는 안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는 국가 균형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우리도의 현안과제인 세종시 법적지위와 주변지역문제,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신속한 입지선정, 국방대 이전에 따른 이전계획제출과 예산확보 등도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내일이면 10월로 접어 듭니다. 올해의 마지막 분기인 4/4분기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연초에 구상했던 일들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는 한편 차질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아울러, 남은 기간에도 의회와 집행부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200만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당부 드립니다.
10월은 문화의 달이기도 합니다. 10월 3일에 개막되는 제54회 백제문화제를 비롯하여 군문화 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행사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종문화행사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충남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와 진행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책을 통하여 지식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독서를 적극 권장해 나가도록 하고 국가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교육정책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
이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10월 9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겠습니다.
이번회기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주요 현장 방문과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각종 조례안을 심의 처리 할 예정입니다.
민생현장방문 등을 통하여 금년에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한 점검과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해결방안을 찾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200만 도민과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9월 30일 충청남도의회의장 강 태 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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