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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회 임시회 개회사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15-09-01 조회수 1266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안희정도지사님과 김지철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찌는 듯했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어귀가 성큼 다가왔습니.

 

지난 7월 임시회 이후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지난 7월 제280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결을 거본회의에 상정하여 의결된정책특별위원 관련하여

 

특위의 본래 취지가 퇴색될까 우려스러우며, 신발 끈을 묶기도 전에 특위가 정치적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급기야, 의장불신임안까지 제출되는 과정을 보면서 의장으로서 심히 유감스럽고, 도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드린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습니.

 

정책특별위원회는 의장이 혼자서 결정하여 구성한 것이 아닙니다.

 

운영위원회에서 충분한 토론과 합의를 통해서 의결해 주셨고, 본회의의 찬반 토론을 거쳐 의결한 것이며,

 

도정 핵심 현안 사항을 되짚어 보고 미흡한 정책에 대안을 제시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도민의 열망이 담긴 특위인 것입니.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라도 특위가 당초구성 목적대로 도정과 교육행정의 주요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본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

 

우리 의회가 정당을 넘어 민의의 전당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는 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겨레의 소원은 한반도의 통일입니다.

 

최근, 비무장지대지뢰폭발사고와 북한의 무력도발 움직임으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남북은 고위 당국자 접촉을 통해 지25일에 북한의 지뢰 도발 유감표명, 비무장지대 군사긴장 , 추석 이산가족 상봉 등에 전격 합의하며 대화의 정례화와 체계화에 공감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습니.

 

앞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경제협력사업과 통일 조국위한 준비를 위해 우리차원에서 할 일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불볕더위 속에서도행복한 성장, 희망의 충남 위한안희정도지사님의 세일즈 외교는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천안시 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임대 분양률을 내까지 80%이상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

 

지난 12일에는 충남도와 말레이시아 간 사상 첫 투자협약을 성사시켰고, 연이어 중국과 일본 등 세계 굴지의 글로기업을 유치하였습니다.

 

세계 경제 불황 속에서도경제가 탄탄한 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길 바라며

 

이러한 외자유치가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등 호재와 맞물려서해안 경제 벨트 다지기에 고무적인 성과로 이어 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우리 도의회도행복한 성장, 희망의 충남의 비전이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날까지 행부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립니다.

 

학생이 행복해야 미래가 행복합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내년부터 시행하게 될 자유학기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의회는 지난 24교육청과 의정아카데미 자유학기제 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

 

교육은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역할을 동시에 충족켜야하는 어려운 과정이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인적자원 개발환경에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입니.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교육청·지자체·지역시민단체가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농어촌 소규모 학교 교육이 뿌리 째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 논리에만 초점을 둔 부익부 빈익빈의 잣대가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하나 둘 빛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충남의 경우는 농어촌의 학교 중 학생수 100명 이하 학가 전체의 절반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며, 나고 자란 고향에서 교육받을 권리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학교는 배움터를 넘어 지역의 뿌리입니다.

 

특히, 농어촌의 학교는 늘고 있는 다문화 아이들을 참 한국인으로 양성하는 제2의 가정입니다.

 

교육청에서는작은 학교의 지역 강점을 활용한 특성화 교육과 차별화 전략 등 작은 학교 살리기의 대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

 

우리나라는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입니다.

 

충남도내 강수량은 예년의 절반도 되지 않으며, 보령댐 저수율은 3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해 작물 생에 필요한 농업용수는 물론, 발전용수 등 공업용수조차 자발적 절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에서는 현재 물통합관리 기본방향을 수립중이며 버려지는 물과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물 부상이 되풀이되고 심화되는 근본적 걱정거리를 없애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도민 여러분께서도 물 대란의 전조가 뚜렷한 현 상황에서 아껴 쓰고 나눠 쓰는 지혜로운국민 물 절약 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제는 일류 문화이고, 백제인은 으뜸 세계인입니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문화단지는 수학 여행지와 영화촬영지로 각광받으며 세계무대를 겨냥한 관광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며,

 

관람객이 올해만 두배가량 늘었고, 추후 다섯 배 가까이 람객 수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에준비된 백제 교양인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백제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에 걸 맞는 시민의식을 부탁드립니.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과 2015도 제2회 충청남도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금번 추경 예산안은 메르스 및 가뭄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대책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관련 사업들이 잘 반영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된 것은 아닌지 원님들의 세심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210도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9. 1.

충청남도의회의장 김 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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