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
| 제213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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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충청남도의회 | 작성일 | 2008-02-28 | 조회수 | 1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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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사]
그리고 이완구 도지사님과 오제직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희망찬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 겨울은 우리국민들과 도민들에게 있어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고장 청정해역을 한순간에 검은 기름으로 뒤덮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는 온국민들의 관심과 100만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다행히도 빠르게 복구되어 가고 있습니다.
피해지역 주민과 어민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한겨울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방제 작업에 임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름다운 서해바다가 완전히 제모습을 찾을 때까지 자원봉사활동을 향한 국민적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사고의 피해보상과 항구 복구에 근간이 될 태안유류유출사고 관련 특별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방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신 이완구 지사님과 동료의원여러분께도 진심 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법안 통과를 계기로 조속한 피해보상과 종합적인 해양복원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 도록 하는 한편, 이를 거울삼아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이번 기름유출사고의 충격이 채가시기도전에 600년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국보1호 숭례문이 방화로 인하여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문화재 관리를 얼마나 소홀히 해왔는가 하는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우리 道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또한 철저한화재예방과 관리대책을 수립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2. 25일에는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속에 제17대 대통령 취임과 함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
우리道의 핵심사업인 행정도시건설사업과 도청이전사업 등 도정의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에 도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다행히도 2월 26일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지원특별법은 국회본회를 통과하여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지만, 세종특별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은 본회에 상정되지 못한채 회기가 마무리 되어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도정의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는 물론 우리 모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금년한해도 농업을 둘러싼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희망을 갖고 영농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뒷받침을 해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봄철이 다가오면서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산불이 우려되고 있는 시기입니다.
산불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산불이 발생될 경우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 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동료 의원여러분 ! 이번회기는 9일간의 일정으로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 답변과 각종 조례안에 대한 심의 의결 등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비록 짧은 회기 이지만 심도 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생산적인 회기가 되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동료의원여러분을 비롯한 도민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충청남도의회의장 김 문 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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