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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3회 정례회 개회사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15-11-05 조회수 1248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안희정도지사님과 김지철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한 해를 돌아보며 첫 눈을 기다리는 겨울 어귀에 283회 정례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어느덧 금년을 마무리 하고 떠오르는 새해를 설계하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

 

무엇보다 먼저, 민생 현장을 돌보시며 지역 발전을 위바쁜 의정 활동을 수행해 오신 동료의원님들과

 

다사다난했던 도정과 교육 행정을 이끌어 오신안희도지사님과김지철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달 14일 우리 의회는 중국 헤이룽장성 인대상무위원회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경제·문화·관광 호 이해 증진과 국제 행지원에 대한 폭넓은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습니.

 

더욱이 헤이룽장성은 동양 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세워져 있으며, 지난해 1월 개관이후 현재까지 20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우호교류협력을 통해 충남도와 헤이룽장성은 아시아역사를 재조명하고, 환황해권의 치 경제를 주양대 산맥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올 한해 우리 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경제성장률 및 무역수지 전국 최고치 달성, 청풍명월 골드 3연속 소비자대상, 메르스 사태 조기극복, 천안시 고교평준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내년도 국비 확보가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충남경제비전 2030,속가능발전 전략,한 학교, 학생중심 분야별 정책 추진으로 미래 변화 대응에 더욱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우리 의회에서도 내년 4월에 개최될 동북아시아 지역의의장포럼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 전통산업 상호 교류 등 지방정부간 협력방안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

 

차별화된 다방면의 정책들이더 잘사는 충남을 넘다 잘사는 충남으로 가는 분수령이 될 수 있도록 의회 40명의 의원들은 하나가 되어 도정과 교육행정에 힘을 보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도내 전역이 말라 가고 있습니다.

 

보령댐의 저수율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갱신하여 19%대로 곤두박질치고 있으며, 생활용수는 물론 농·공업용수가 부족하여 농작물 수확과 공장 가동조차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지난 달 30일 금강 백제보와 보령댐을 잇는 도수로 공사를 착공하였으며, 내년 2월부터 충남 서북부지역에 물을 공급할 예정인 현 상황에서

 

연말까지 강수전망도 밝지 않아 보령댐은 1에 고갈이 예측되고 있으며, 물 절약 운동이 강도 높게 실천되어야만 도수로 공사가 완료된 이후인 내년 3월까지 용수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물과의 전쟁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노후 상수관로 개선과 저주지 준설 등 가뭄 극복 대책 진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

 

또한, 극심한 한발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과 겨울철 화재에 대한 우려로 시름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평균치의 4배에 달하고 있는 올해의 산불은 자칫 겨울철 대형 화재에 무방비 사태로 방치될 수 있으므로 재 예방에 대한 도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만전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제는 일류 문명이자, 인류 문화입니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원조 한류인 백제를 세계에 알리고자 할리우드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지금,

 

충남의 꿈나무들에게 동아시아의 문화 통일을 이루었던 교류 강국 백제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은 세계 유일의 관광 콘텐츠를 창조하는 밑뿌리가 될 것입니다.

 

도내 초··고 학생들이백제 안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역사성 회복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

 

한편, 내년 예산안에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도내 3만여 명의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이 중단될 형편에 놓여 있습니다.

 

의회와 사전 협의가 없었던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학부모들에게 더 이상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조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 드립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는 일상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올 한 해 동안 일선 공무원들은 365일 내내 상근무가 끊이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근로 시간이 두 번째로 길며, OECD‘2015 삶의 질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48분으로, 회원국 평균치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우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에서는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업무 간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주는데 미흡한 점은 없는지 조용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충남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들의 음속에 행복의 꽃씨를 심어주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각종 조례안, 및 교육청의 2015도 정리 추가경정예산, 2016년도 본 예산안, 2015행정사무감사,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 등을 처리하는 매우 중요하고 바쁜 일정이 될 것입니.

 

도정 및 교육 행정의 각 분야에 대한 안 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된 은 아닌지, 님들의 세심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당부 드리며,

 

도민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질문과 미래지향적인 대안 제시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

 

와 교육청에서는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등에 대한 안건 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오는 12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치러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과 도민 여러분들께 많은 협조와 세심한 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라며, 210도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11. 5.

충청남도의회의장 김 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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