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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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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회 임시회 개회사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16-05-10 조회수 1097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

자리를 함께하신 안희정지사님김지철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사랑이 가득한 가정의 달, 5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을 더욱 환하게 만들어주시고,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가족에 대한 사랑에서 힘을 얻어 버티며 애써주신 부모님을 마음 깊이 새겨보는 시간들을 보내길 바랍니다.

금년 들어 세 번째 맞는 임시회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계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비회기 중에도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각종 토론회 및 의정연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펼치고 계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지난 418일부터 20일까지는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 7회 동북아시아 5개국 지방의회 의장 포럼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충청남도가 명실 공히 동북아시아의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들에 대해,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실천 노력을 기울이며 각 국 문화와 관광의 상생 발전을 가져오길 기대합니다.

422일과 23, 중국 구이저우성 당서기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충남 방문도 참으로 뜻깊었습니다.

지난해 해외 관광객 중 70%이상이 범중화권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들을 충남으로 오게 해야 합니다. 백제유적을 활용한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 413일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선출되신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매도시인 일본 구마모토현의 지진피해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어서기를 충남도민과 함께 기원합니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와 같은 지각판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한국도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국가가 아님을 인식하고 지진에 대비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안희정] 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지난 1분기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0.4%에 머무르며 내수와 수출, 투자가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기업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 필요성이 대두되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물동량 감소, 저유가, 그리고 중국 경기 하강이라는 위험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이럴 때일수록 전 공직자들이 굳건하게 힘을 모아 210만 도민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벌써 금년도 5월 중순에 다다랐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도민과 약속했던 시책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고민들을 게을리 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어 농가에서는 모내기 등 농사준비가 한창입니다. 적극적인 농촌 일손돕기내실있는 영농시책들을 추진하셔서 금년에도 모두가 웃는 풍년농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현재 올봄 농업용수는 안정적으로 확보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년 이맘때의 저수율과 비교했을 때 5.4%정도 낮은 상황입니다.

서산의 대산임해산업단지 공업용수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용수 확보 대책의 다변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물 저장소 확보 노력은 물론적정한 공업용수 확보 노력도 요구됩니다.

최근 국내 대형마트와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도내 고품질 농산물이 전국으로 뻗어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농어업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어려움을 잘 극복하며, 우리 농산물의 제값받기 실현을 위해 유통혁신에 매진해 주기를 바랍니다.

5월에는 스승의 날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부강하게 된 것은 교육의 힘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지키는 정신과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실천하며 가르침에 열정을 다하신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존경과 사랑을 받는 충남교육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말에는 70일 만에 가축이동제한이 해제되며 구제역이 종식되는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관련 부서와 축산농가 분들께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하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지금부터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도내 축산농가와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할 것입니다.

서산비행장 민항기 유치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의 5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본 사업이 포함되어 확정 고시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주신 지역민과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격려를 드리면서, 앞으로 실시하게 되는 사전타당성 조사등에도 철저히 임해주기를 당부합니다.

내포신도시 건설 3단계가 차질 없이 추진이 되려면, 이전대상 기관 및 단체조속하게 정착해야만 합니다.

대상 기관 및 단체에 대해 적극적인 유인책을 제시하고 설득 노력을 기울여, 계획된 인구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내포신도시가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오르기를 촉구 하는 바 입니다.

다음 달에는 예산군에서 도민체전이 열리고, 오는 107일부터는 전국체전이 개최됩니다.

도민들과 국민들에게 기쁨과 열정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당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오늘부터 10일 동안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와 질문이 이어지고,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되며, 도청과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게 됩니다.

특히,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에 적정한 예산으로 추가경정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세심하게 검토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에도 도민의 뜻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도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210만 도민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5. 10.

충청남도의회 의장 김 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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