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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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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조승만 제목 해안가 쓰레기 심각하다
대수 제11대 회기 제324회 [임시회]
차수 제2차 회의일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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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만 의원 내용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5분 발언을 허락해주신 김명선 의장님과 동료의원님 여러분!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맛있는 한우와 돼지고기, 대하와 새조개의 맛을 자랑하는 문화예술의 고장, 의병의 고장, 홍성출신 조승만 의원입니다.
금년에는 지난 7월부터 계속된 장마가 전국적으로 40여 명의 인명피해와 7천명에 육박하는 이재민과 도로와 교량, 철도, 주택 등 피해도 1만 8천 건에 이르고 있고
충남에서는 천안과 아산, 예산, 금산이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아직까지 피해복구가 끝나지 않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하여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어 해안가는 엄청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바닷가의 어민과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님들과 관광객의 왕래가 뜸하여 매출이 급감하고
경제가 위축되는 판에 설상가상으로 쓰레기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사진 보시겠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쓰레기 종류를 보면 물길 따라 떠내려 온 플라스틱, 스티로폼, 페트병, 나뭇가지와 갈대 등 다양합니다.
특히 플라스틱과 페트병, 손실된 어망은 어족자원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지역 주민의 건의내용을 들어 보니, 집중호우로 간월호에 다량의 물과 함께 유입된 쓰레기가 댐 수위가 높아져 수문을 열고 방류 할 때,
함께 바다로 떠내려 왔다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진 보시겠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충청남도는 올해에는 87억 1천만 원을 편성하여, 8월까지 7,77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습니다.
현재 도내에는 일반항만과 어항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선을 해양환경공단에서 5척, 어촌어항공단에서 1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해역 및 도서지역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선박이 한척도 없어,
매번 민간업체와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신속한 처리가 어려운 실정으로 도서지역에 장기간 쓰레기가 방치되어 바다환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하는 바다환경지킴이는 135명이 배치되어 있으나,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꽃게, 새조개, 대하, 바지락 등의 서식지가 쓰레기에 덮이면서 수산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육상 쓰레기는 톤당 30만원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바다쓰레기 처리비는 이에 비해 월등히 높고, 특히 침체어망의 경우 200만원에 달하는 처리비용으로 어촌과 어업인에게 어려움을 가중 시키고 있어,
이에 몇 가지 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해양쓰레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간월호, 금강하구 등 바다로 유입되는 호수 하구에 차단막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둘째,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전용운반선을 조속히 도입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인력인 바다환경지킴이를 확대 증원해야 합니다.
셋째, 관광객, 지역주민, 낚싯배 업주에 대한 철저한 예방교육으로 쓰레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해야 합니다.
신 해양산업을 지향하는 우리가 먼저 해양쓰레기 저감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고 수산자원 보호와 해안 경관조성을 기하여
산란의 보고인 천수만과 서해바다를 보존해야 합니다.
경청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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