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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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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한영신 제목 충청권 2030 아시안게임 유치 무산에 대하여
대수 제11대 회기 제320회 [임시회]
차수 제2차 회의일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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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 의원 내용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천안 출신 한영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충남도민 여러분과 양승조 도지사님, 김지철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또 존경하는 유병국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
5분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평온한 일상을 온통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어 국민 모두가 보통의 날들로 돌아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충청권 국제대회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2019년 3월 제310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2030아시안게임 충청권 4개 시도 공동유치 추진에 대해 충남이 세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회 유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난달 아시안게임 유치가 물거품이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유치신청서 조기제출 요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류보완 요구로 유치의향서를 제출해 보지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중앙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유치 무산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유치를 위해 예산을 집행하고 관계 직원들이 노력한 보람도 없이 허망하게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충청권 4개 시도가 심기일전하여 국제대회 유치에 재도전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번 실패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유치가 무산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책임을 묻기 위해서가 아니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부족했던 점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성찰이 있어야 합니다.
충청권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우 서로 간에 책임을 어느 정도 상대방에게 미루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시도 간의 역할분담이 필요하며 강력한 공조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러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 충청권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회 유치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결국 도민의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향후 2027년 유니버시아드와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여 선제적인 활동으로 대회를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국내에서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사례를 보면 2002년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부·울·경 3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 부산아시안게임은 1993년 4월 부산시의회가 아시안게임 유치를 공식 제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의 경우에는 2005년 6월 정부승인을 거쳐 같은 달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다른 시도의 유치과정을 참고하고 여기에 우리만의 창의적인 전략을 더해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아시안게임 유치는 통상적으로 도시기반 시설의 50%와 체육시설의 30%의 국고지원을 받습니다.
도로·교통·통신 등 도시기반 시설의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국제대회를 유치하지 못한 충청권에서 규모가 있는 큰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도민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제대회를 개최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충남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유·무형의 기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충청권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재도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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