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5분발언

제목, 대수, 회기, 차수, 의원, 날짜 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5분발언
여운영 제목 우한교민 보호시설 인근주민 경제살리기
대수 제11대 회기 제317회 [임시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20-02-11
회의록  회의록 보기 영상 회의록  영상 회의록 보기
여운영 의원 내용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유병국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론에 앞서 우선 감사의 인사를 정중히 드리고자 합니다.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이 입소한 후 유병국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의원님들께서 현지를 방문하시어 주민들을 위로해 주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양승조 지사님께서는 집무실과 거처까지 옮겨오셔서 밤낮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에 앞장서주시고 많은 공무원들께서도 함께해 주시고 계십니다.
네팔 사고로 인해 힘드신 와중에서도 친히 방문하시어 힘을 보태주신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교육공무원 여러분들의 온정 어린 마음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도민들께서 지역을 찾아주셔서 격려해 주시고 힘을 보태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아산시민을 대표하여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인 사)
모두 힘드시지요?
충남도민은 물론이고 5000만 전 국민이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누구를 탓하고 비판하고 욕하기보다는 격려하고 위로하며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가장 현명한 처세가 아닐까 생각하며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위기상황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거짓뉴스들과 공포감을 조장하는 잘못된 정보 그리고 갖은 유언비어로 인하여 아산 초사동 주민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와 공포감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1월 31일부터 지금까지 초사동 현지에서 기거하며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인하여 주민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왕좌왕하는 정부 관계자들의 미숙한 행정처리에 분노를 삼켜야 했고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 또 한 번 고통을 받아야 했으며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지나친 공포감으로 인해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조차도 지역 상권에 접근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그 경제적 피해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겨울철 호황을 누리던 지역 호텔들의 예약취소가 줄을 잇고, 식당들은 문을 닫을 걱정에 시달리고 있으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청춘남녀들로 북적거리던 신정호 카페촌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초사동 주민들을 비롯한 아산시민들은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동포애의 마음으로 우한 교민들을 포용했으며 마음을 모아 우한 교민들의 무사 귀가를 빌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로 와닿는 경제적 위기에는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We are with Asan!(우리는 아산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아산 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얼어붙은 아산시민들과 초사동 주민들의 마음을 녹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충무공의 후예로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초사동 주민들의 구국의 마음을 함께해 주시고 아산시민들을 외롭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산시민들의 안전과 방역은 물론이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굳건히 일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는 아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대책을 강구해 주시고 초사동을 비롯한 아산지역이 안전하다는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대책이 절실합니다.
일정 기간 부가세 면제 등의 세제혜택과 신속하고 손쉬운 자금대출 및 상환기일의 연장, 소상공업체 종사자들에 대한 실업 및 휴업수당 도입, 그리고 영유아들의 퇴소와 휴원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정책 등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아산시민은 우한 교민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산과 함께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자료관리부서

  • 부서명 : 의사담당관실
  • 담당자 : 강도연
  • 전화 : 041-635-5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