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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들 장애인복지예산이 그렇게 만만합니까?
작성자 정○○ 작성일 2008-10-13 조회수 207
내년도 정부의 살림계획을 보면
강남의 고소영, 강부자 혹은 가진자들의 세금경감을 위해서
종부세 20조나 감세를 하면서,
정작 국가에 꼬박꼬박 세금을 내는 국민들에게는
고통분담을 하자고 한다...
또한 복지예산을 경제논리로 해석하여
대폭 예산을 삭감했다.

한나라당의 안홍준 의원은 중증장애인들의 생존권이 달린 
활동보조서비스 예산을 160여억원이나 대폭삭감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장애인가족지원예산 또한 마찬가지고, 장애인교육지원 등등
소외되고 가진것 없는 장애인들의 예산만 삭감했다.

장애인 패러다임이 시설중심에서 지역사회로 전환되어가는 이때에
어느기관, 어느단체보다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도와주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더 키워주지는 못할 망정 고사시켜려고 하다니...
정말 답답하고, 너무 화가 나서 분노가 치밉니다.

장애인복지법에도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근거가 명시되어 있는데
충청남도는 이마저도 법을 어기면서 거꾸로 가는 장애인복지정책을
펴고 있다니 참 말도 안나옵니다.

의원님들 일도 많이 안하시는데 의원님들 의정활동하는 예산
대폭삭감해볼까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고, 충청남도가 이렇게 장애인복지가
퇴보되는 정책을 편다면 이후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우리 중증장애인들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것 입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날 것이 없기 때문에
끝까지 투쟁하며 싸울것입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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