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장애우를 위한 정책을 후퇴시키면 안되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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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국○○ | 작성일 | 2008-10-13 | 조회수 | 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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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아이가 셋있습니다.
첫째는 중3 둘째는 초6 셋째는 초1입니다. 첫째와 막내는 자기 앞가림은 할 줄 아는 똑똑한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둘째는 자폐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둘째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우리 가정의 예산의 60%를 사용하는 것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가장 많은 예산을 이 아이의 치료교육비로 쏟아부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아이는 글도 읽고 쓸 줄 알게 되었고 피아노도 제법 잘 칠 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우리 아이를 꾸준하게 교육시킬 여건이 되었다면 아마도 우리 아이는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졌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전적으로 사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장애아동 치료를 위한 사교육비는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이제 우리 이후에 장애아동을 둔 가정들에서는 그렇게 큰 비용을 개인가정에서 부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특수반 선생님을 충분히 확보해서 아이들을 좀 더 제대로 교육했으면 좋겠습니다. 의원님들, 이왕 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라면 그대로 진행시켜 주세요. 저희들 그동안 받은 상처가 너무나 크기에 조금만 서운한 일이 있어도 화가나서 견디기 힘이든답니다. 여러분들이 조금만 저희들을 위해 신경써 주신다면 우리 자녀들을 생각해 주신다면 너무너무 감사할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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