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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안마사제도 합헌판결 기원"
작성자 윤○ 작성일 2008-06-16 조회수 212
국민여러분!
  쇠고기 수입파동, 기름 값의 상승, 지속되는 경기불황 등으로 얼마나 어려움이 많으십니까? 죄송스럽게도 우리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꼭 2년 만에 또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분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2년전 그때와 똑같은 일로 똑같은 사건으로 우리들이 다시 모일 수밖에 없는 사회적 현실입니다. 
  우리들은 2006년 바로 이맘때 시각장애인만이 안마를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5.25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인해 마포대교 등에서 연일 계속 시위를 했고 시위 도중 3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비탄 속에 생명을 잃는 불행한 사건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때 국민의 여론이 들끓자 국회는 헌법 제34조 5항의 국가의 장애인 보호 의무를 기초한 헌법이념을 밝혀 드디어 2006년 8월 29일 의료법을 개정하여 안마를 시각장애인 유보직종으로 명확히 하였을 뿐아니라 종전의 안마사에 관한 규칙에서 법률로 정함으로써 위헌 판결의 중요 이유였던 법률 유보 원칙의 위반사항을 말끔히 치유하고 법의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나, 파렴치한 불법 무자격자들(스포츠마사지, 태국마사지, 발마사지, 경락마사지)에 의해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국회가 국민의 여론을 반영하여 개정한 의료법조차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또 제기 하였습니다.
  오는 6월 26일 헌재판결을 앞두고 우리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죽음을 각오한 투쟁들을 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회원들은 6월 9일부터 단식투쟁 중이며, 사단법인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에서는 국토종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국민여러분! 6월 26일에 있을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을 끌어내는데 힘을 보태주십시요. 시각장애인의 삶에 꿈과 희망을 나누어 주십시요.

  다음은 (사)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의 국토종단 내용입니다.

- 다      음 -
  존경하는 전국의 안마사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2008년 6월 12일)은 우리들의 운명을 좌우할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열리는 공개변론회가 있는 날입니다.
  사회적 이슈인 촛불집회의 보도에 우리들의 생존권을 판가름 할 안마업에 대한 생존권적 문제가 제대로 보도도 안 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전국적으로 우리들의 불편한 몸으로 단식, 4륜 자전거 국토순례, 3보1배, 등등의 투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저희 경기지부에서는 해남 땅끝마을에서부터 헌법재판소까지의 620km 합헌 기원을 위한 국토종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10일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 주차장에서 안마사협회 전남지부의 회원 여러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국민 호소문 낭독과 출정 선서 그리고 삭발식 등 행사를 간단하게 하고 오전 9시 20분부터 해남시내까지 42km의 일정을 도보로 시작하여 무사히 마쳤고 11일에는 해남 시내에서부터 37km 떨어진 영암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합헌의 염원을 담아 광주시 인근인 송정리까지 43.3km의 일정을 걸어갈 예정입니다.  우리들의 고통이 안마업을 지키는 밑거름이 되어 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관절, 근육통, 발바닥 등에 물집이 잡혀 힘겹게 걷는 동지들의 의지의 몸짓에 눈물마저 흐를것 같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완주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침시간이라 시간이 별로 없어 간단하게 인사드리고 시간나는대로 다시금 소식 전하겠습니다.  국토종단에 참여하시고 계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김태형, 양명식, 김병덕, 최인식, 박수희, 이선행, 동성근, 최병선, 김주문, 조순옥, 임채이, 전승미, 김태경, 양상호, 김병휘, 정영대, 김주식, 성낙주, 이중역, 황홍근, 손영호, 이진영, 강성화, 박기호, 임채혁, 그리고 류명구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 사단법인 대한안마사협회 충남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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