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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천안분기노선 관철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태진)는 2005. 1. 31(월) 10:00 도의회 기자실에서 한나라당의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 지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진 다음 한나라당에 성명서를 발송했다.
한나라당의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 지지에 대한
우리의 입장 성명서
호남고속철도건설은 동북아 중심 국가건설 및 통일 이후까지 대비하는 21세기 국가기간교통망으로 먼 장래까지 내다보는 거시적 안목에서 건설하는 국가백년대계의 대역사이다.
이와 같은 국책사업에 대하여 한나라당이 정치적 논리로 오송분기를 지지한 것은 신중치 못한 행동 이며, 이에 200만 충남도민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호남고속철도의 중부권 분기역 선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한나라당의 특정지역에 대한 지지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호남고속철도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과 21세기 통일을대비하는 국책사업임을 확고히 하고, 그 원칙에 따라 호남고속 철도 분기역이 결정되어야 한다.
1. 호남고속철도 중부권의 분기역은 국토균형개발과 경제적·기술적으로 가장 타당성 있는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은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
1.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은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 되고,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연구결과에 따라 결정 되어야 한다.
1. 한나라당은 오송분기역 지지를 철회하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완용역이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립을 지켜야 한다.
2005. 1. 31
충청남도의회 호남고속철도 천안분기노선 관철지원 특별위원회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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