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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천안분기노선관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태진)은 2004. 12. 16(목) 10:30 행정자치 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결정을 앞두고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결정을 앞두고
우 리 의 입 장 성 명 서
호남고속철도 건설은 국가발전 백년대계를 위한 대단위 국책사업으로써 중부권의 분기역은 국토의 균형개발을 위하여 전문적인 연구결과에 따라 타당성 있게 결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정치권과 자치단체에서는 이미 정부의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수립에서 천안분기 직결노선이 최적노선으로 제시되었음에도,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을 당리당략과 지역이기주의 차원에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따라, 우리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정치권이나 지역이기주의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백히 밝히면서 다음사항을 강력히 촉구한다.
1. 정치권은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국책 사업임을 명심하고 당리당략이나 지역적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 되지 않도록 중립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정부는 호남고속철도가 한국이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대단위 사업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고, 그 본질과 원칙이 흔들리지 않도록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을 타당성 있게 결정할 것을 촉구 한다.
3. 충청권 3개 광역자치단체는 정부가 전문적인 연구결과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분기역을 결정 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자는 공동합의를 할 것을 제안한다.
2004. 12. 16
충청남도의회호남고속철도천안분기노선관철지원특별위원회 위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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