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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행정사무감사

안전건설소방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천안서북소방서

일  시  2021년11월15일(월)  14시

장  소  천안서북소방서회의실

(14시19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계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천안서북소방서 소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포합니다.
  구동철 서장님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천안시 서북구는 초고층 아파트와 대형 복합건물이 많아 화재 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지난 8월 불당동 아파트 주차장 화재 시 결사의 노력으로 대형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220만 도민을 대표하여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남은 올 한 해도 각종 재난이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을 대표해서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의정활동과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개선토록 촉구함으로써 도정의 효율적인 집행을 뒷받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감에 임하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성실히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본 위원회의 의결에 의하여 비공개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출석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때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때에는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5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구동철 서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1년 11월 15일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일동착석)

○위원장 이계양   다음은 천안서북소방서 소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겠습니다.
  구동철 서장님은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서북소방서장 구동철입니다.
  존경하는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계양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활동 속에서도 충남소방과 더불어 천안서북소방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2021년 천안서북소방서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고견에 대해서는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천안서북소방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2021년 7월 1일 자로 기존 2과 1단에서 3과 1단으로 조직 개편되었습니다.
  박승래 소방행정과장입니다.
  주동일 재난대응과장입니다.
  김태익 예방안전과장입니다.
  정해근 현장대응1단장입니다.
  이연삼 현장대응2단장입니다.
  김용태 현장대응3단장입니다.
  김정안 소방행정팀장입니다.
  강용철 예산장비팀장입니다.
  박천규 대응총괄팀장입니다.
  허경관 구조구급팀장입니다.
  강경구 의용소방팀장입니다.
  원현희 예방총괄팀장입니다.
  라용석 소방민원팀장입니다.
  김석근 소방특별조사팀장입니다.
  김인기 현장지휘1팀장입니다.
  황은익 현장지휘2팀장입니다.
  윤기철 현장지휘3팀장입니다.
  이학휘 차암119안전센터장입니다.
  강영석 성거119안전센터장입니다.
  주영규 서부119안전센터장은 10월 31일 자 명예퇴직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유필상 두정119안전센터장입니다.
  안희진 성환119안전센터장입니다.
  손문근 쌍용119안전센터장입니다.
  이익주 입장119안전센터장입니다.
  김정균 직산119안전센터장입니다.
  심희선 불당119안전센터장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은석 119구조구급센터장입니다.

(인    사)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에 따라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천안서북소방서)

  존경하는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계양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시해 주시는 고견은 향후 우리 서 소방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애정 어린 지도를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계양   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일문일답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일괄질의 일괄답변을 병행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는 업무보고 내용이나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 등 천안서북소방서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하여 질의할 수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복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복만 위원   서장님, 금산 출신 김복만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들어보니까 너무 잘하셔서 고생하셨다는 얘기뿐 더 드릴 말씀 없는데 궁금한 사항 몇 가지만 질문할게요.
  골든타임 있지요.
  그것 때문에 장해가 되는 게 많지요?
  장해가 되는 게 많지 않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장해, 저희…….
김복만 위원   174쪽 보니까 골든타임에 상가밀집지역 해서 승합차는 5만 원,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되어 있는데 과태료를 부과한 실적이 있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현장계도는 162회 하였고요, 부과 건수는 215건 있었습니다.
김복만 위원   많네요.
  그런데 승용차 4만 원, 승합차 5만 원 받아갖고서 효과가 있어요?
  효과 없지요, 있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지속적으로 계속 저희들이 단속도 하고 또 거기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서 하더라도 계속 지금과 같은…….
김복만 위원   아니, 돈을 4만 원, 5만 원 부과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불법주차 때문에 피해를 본다든지 그것이 엄청나잖아요.
  그걸 볼 때는 400∼500만 원을 받아도 시원찮을 판인데 4∼5만 원 받아서 무슨 문제가 되겠냐 이거지요.
  그렇지 않아요?
  피해액에 비해서는 빙산의 일각이지 않냐 이거지요.
  법적으로 이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법적으로?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법적으로, 현재.
김복만 위원   그런데 차가 있어서 화재진압 들어가야 되는데 못 들어간다는 얘기예요.
  그런데 4만 원, 5만 원 받아갖고서, 피해액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빙산의 일각이지 않느냐, 그래서 이것을 더 강화해야 되지 않느냐.
  또 전통시장 같은 데 가면 물건을 길가에다 깔아놓고 해서 소방차가 진입 못 하잖아요.
  그런 것은 어떻게 돼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명절 때나 추석 같은 경우는 특히 심한데요, 또 정기 장날 같은 경우 저희들이 소방 확보 훈련을 통해서 불법 주정차라든가 장해물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더 강화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서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법규상에 보면 도로교통법상 그런 조항이 있고요, 시장 이런 데 같은 경우는 도로교통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건의를 통해서 의견을 반영토록 저희들이 노력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소방차는 와 있는데 진입을 못 해 가지고 번지는 화재의 피해액은 상상을 못 할 정도로 많다.
  그래가지고 전통시장이 아주 전소되는 데를 많이 봤었는데 그런 것을 근절시킬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아요.
  그 액수를 따지면 이루 말할 수 없잖아요.
  그런 것이 안타깝고, 너무 잘하신 것 같은데 다중이용시설 소방관리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한다든지, 이거는 과태료를 얼마씩 부과하는 거예요, 184쪽에 있는 거.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관리 단속’ 해서…….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다중이용업에 관한 법에서 미비현상이 나타날 경우 300만 원 이하 과태료로 현재 법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과태료 실적은 어떻게 된 거예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
김복만 위원   과태료에 1건 있고, 기관통보가 3건 있고, 조치명령이 13건 있는데 과태료도 미미하지요, 이것도?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저희들이 좀 더 단속권한을 이용해서 철저히 지도단속토록 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과태료도 미미할 걸로 알고 있는데 더 강화해서 다중이용시설 같은 데 가서 소방관리 단속을 많이 해 줬으면 좋겠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질문할게요.
  코로나19로 인해서 금년도에 미진한 사업은 없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의용소방대 활동에 대해서 방역조치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지난해보다는 미비하였고요, 또 임산부에 대한 저출산 방지대책으로 구급차 이용을 활성화하라는 지사님의 방침도 있었지만 일단 임산부들이 코로나, 구급차를 타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임산부에 대한 이송 실적도 지난해에 비해서는 약간 미비한 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위드 코로나로 인해서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강화해서 실적을 만회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아까 소방학교도 보니까 코로나19로 인해서 사업이 상당히 미진한 부분을 봤어요.
  봤는데, 아마 각 기관이 다 마찬가지일 거예요.
  마찬가지일 거로 알고 있는데, 힘든 건 알고 있고 또 소방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들 수송, 여러 가지 고생을 많이 하시는데, 그래도 어차피 천안시민들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계시는 거 아니겠어요?
  소방으로부터 안전과 또 재산을 보호받고 있는데 더 열심히 하셔서 진짜 소방서가 있어서, 소방공무원들이 있어서, 의용소방대가 있어서 우리는 너무나 행복하다는 걸 알고 있고 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고, 어느 기관보다 진짜 소방관서의 직원들은 고생도 많고 헌신적인 봉사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하셔서 -아까도 얘기했지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것보다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서 화재발생 시 화재를 빨리 진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알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김복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최훈입니다.
  행감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가 징계자 현황을 행감 자료로 받아봤습니다.
  서북소방서 최근 5년 것을 받았는데요, 상위 1·2등 되고 있는데 다행스럽게 올해는 한 분도 안 계시네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징계자 현황을 제가 받는 것은 그분들한테 무슨 창피를 주기 위함도 아니고 어쨌든 소방서 특징상, 대부분 음주운전이 많아요.
  예를 들어서 소방관이 아니면, 음주운전이 좋은 것은 아니지요.
  그렇지만 저희가 업무 특성상 유독 더 신경을 쓰고 서장님께서 더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로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요, 올해는 아직 없어서 굉장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도 조금 더 직원분들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혹시 직원분 중에서 -소방서 여기 업무보고에도 있는데- 마음공감센터에 직접 가서, 내방해서 상담받으신 분 당연히 없으실 거예요.
  그런데 웬일인지 자료에는 잔뜩 받았다고 주셨어요.
  왜 이것을 여쭈어보느냐면 저희가 행감 하는 데 다 물어보고 나중에 본부 가서 다시 한번 확인하려고 물어보는 거예요.
  네 군데나 만들어 놓고 직접 가서 상담한 사람이 없으면 민망할 것 같아서 자료를 하셨는지 아니면 찾아가는 서비스를 여기다 넣으셨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우리가 의료원에 상담센터를 만든 이유가 있는 거예요.
  우리가 무슨 일을 한다 이렇게 언론에 보여주려고 만든 것이 아니고 트라우마를 가지신 분들이 현장에서, 자기 개인적인 개인보호를 위해서 편안한 장소에 가서 상담하라고 만든 의미가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제가 파악하기로는 언론용으로 만든 것밖에 안 보여서, 정말 제가 오해인지 아니면 실제로 제가 모르는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우리 대원들 정말로 고민 있고 누구한테 말 못 할 걸 가서 상담을 받고 계신지가 궁금하니까 여쭈어보는데, 아마 여기 계신 분들도 천안이니까 천안의료원 가서 직접 상담 받아보신 분…… 제가 오해할 수 있으니까 혹시 있으면 말씀해 주시고 없으면 없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올해는 현재 4명이 천안의료원 가서 상담을…….
최   훈 위원   네 분이 하셨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최   훈 위원   의료원에 물어봤더니 사람이 오는지도 잘 모르고 거의 안 오는 걸로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분들이 저한테 일부러 다르게 말씀하실 이유가 전혀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주신 자료에 보면 굉장히 많이 했어요.
  본부에서 주신 거로 보면 한 300명 했다고 하는데 제가 파악하기로는 300명이 의료원에 가서 상담했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되어서, 나중에 본부에서 한 번 더 여쭈어보겠지만 네 분 정도 하셨다는 말씀이시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최   훈 위원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상담 안 하면 좋지요.
  그렇지요?
  아무 문제없는데 일부러 가서 상담을 받을 필요가 없잖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이번에 여기 공장화재 났던 2명의 부상자가 있었고요, 또 두 사람은 본인이 직접 원해서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때문에- 그래서 총 4명이 이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저는 소방관 경험이 없어서 아시는 분한테 물어봤더니 소방관들이 받는 스트레스, 트라우마가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업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씀을 듣고 우리 도에서 의료원에다 전국 최초라고 크게 자랑스럽게 말씀을 드렸는데 이것이 실효성이 없거나 아니면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시 보여주기 위한 것일까 봐 걱정이 돼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만약에 그것이 실효성이 없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다른 데 제3의 장소에 찾아간다든지.
  그런데 예를 들어 서북소방서에 근무하시는 분이 이 장소에서 상담받기가 저는 개인적으로 불편할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해 낸 것이 “의료원에다 이렇게 하자” 그래서 이것은 확인차 여쭈어봤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모르겠어요.
  지금 자료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자료를 잘못 주신 건지, 찾아가는 서비스는 한 7000건 돼요, 본부에서 저한테 주신 자료로는.
  그러면 찾아가도, 이게 무슨 구분이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상담한 것은 300건, 찾아간 건 7000건, 도대체 상담을 뭘 어떻게 하셨다는 얘기인지는 나중에 자료로 보겠습니다.
  현장에서 확인할 것만 확인하겠습니다.
  여기 자료에 상담사 이름을 다 써주셨어요.
  이분들 지금 의료원에 상주해 있나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의료원에 상주해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없다고 하시던데?
  의료원에서 이분들을 본 적이 없어서, 혹시 다니시면서 하시는 분하고 혼동하는 것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비상주 상담사가 있고요, 의료원에 상주하는, 이번 같은 경우 세 분이 오셨거든요.
  그중에 한 분은…….
최   훈 위원   제 개인적으로 욕심이 좀 있다면 상담사의 수준, 사실은 의료원에 상주하면서 상담을 해 주시려면 의사 수준은 안 되지만 최소한 그것에 버금가는 전문성이 있어야 된다고 보는 거예요, 지금 월급의 몇 배를 드려도.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무슨 무슨 자격증 얻어서 상담사 따서 상담해 드리는 거라면 그냥 어디 여행 한번 다녀오시는 것이 스트레스가 더 풀릴 수 있어요.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그 지점인 거예요.
  정말로 상담해 드려야지요, 대원들에게 도움이 돼야 되고.
  그런데 7000건을 했다는데, 제가 직접 듣지는 않았지만 그 정도의 수준이, 저는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어쨌든 지금 행감 하는 데는 다니면서 제가 이 질문은 드릴 텐데요, 전부 종합해서 본부 할 때 한 번 더 여쭈어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119구급차가 천안은, 우리가 커버하고 있는 지역도 많고, 어쨌든 젊은층이 천안에는 굉장히 많잖아요.
  저는 지역구가 공주인데 공주는 아기 낳는 분이 천안만큼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 여기가 아마 운행 실적도 많을 텐데, 작년 기준으로 운행 실적이 300건 정도 됐더라고요.
  굉장히 많은데, 이거 운행하시는 대원들은 예를 들어서 차가 불편하다든지 아니면 인력이 어렵다든지 운영상에 다른 어려운 점 없으신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지금 저희들이 1대당 3인 탑승이 돼서, 그전에는 차 1대당 2명이 탔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3교대 근무 이후 인원이 확충되어서 1대에 3인이 탑승하고 있어서 임산부 출산이라든가 긴급상황에서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최   훈 위원   저는 아쉬운 점이 혹시 코로나 때문에 꺼려하지 않나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지금 현재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그렇지요.
  제가 아기 아빠라도 이렇게 엄중하게 코로나가 만연하고 있는 시기에 그 구급차에 방역이 되어 있는지, 어떤 시설이 되어 있는지 정확하지 않은데 거기에 태우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닐 것 같아서, 이번에 그거 있잖아요, 첨단장비를 갖춘 전용 구급차.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특별구급대.
최   훈 위원   왜 여기는 없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이번에 예산은 반영되고요, 아마 빠르면 12월 중에 차가 배정이 될 예정에 있습니다.
최   훈 위원   본부에 요구하셔서 빨리 준비해 주시고요, 왜 그러냐면 1년에 삼백 분을 태우는데 최소한 일반환자 구급차하고 임산부가 타는 구급차하고는 분리해야 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여기 보면 임산부 구급차라고는 되어 있는데 임산부 구급차와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이번에 시연회할 때 저도 봤는데 장비 자체부터 다르고 규모부터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천안에 젊은 부부들도 많이 사시고 이런 일이 지역보다는 더 많을 것 같아서, 지역에도 물론 있어야 되지만, 지역에는 왜 있어야 되느냐면 산부인과가 없어서 있어야 돼요.
  천안은 그렇지는 않지만 지금 말씀드린 그런 이유로 해서 꼭 필요하다, 그렇게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저는 여론조사를 하는 건데요, 여기 서장님 되시기 전에 근무를 어디서 하셨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서천에 있었습니다.
최   훈 위원   거기서도 서장님 하셨나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최   훈 위원   그러면 거기서 서장님 하기 전에는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천안동남에 있었습니다.
최   훈 위원   거기도 서장님?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최   훈 위원   그렇게 여쭈어볼 것이 아니고 서장님 하기 전에는 어디에서 근무하셨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서장 하기 전에요?
최   훈 위원   예.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본부에 있었습니다.
최   훈 위원   몇 년 계셨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본부에 2013년도부터 2017년, 한 4년 반 정도 있었습니다.
최   훈 위원   서장님, 4년 만에 소방서장 하면 빨리 되신 거예요, 아니면 오래 걸린 거예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저는 서장을 12년 반 만에 했습니다.
최   훈 위원   몇 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12년 반 만에 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면 다른 데에서 과장 하시다가 본부에 가서 4년 근무하시고 아까 말씀하신 서천서장 되신 거잖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최초는 태안에 있었습니다.
최   훈 위원   서장님은 그러면 개인적으로, 뒤에 직원분들 계시니까 하나 여쭈어볼게요.
  충청남도 소방서가 개원한 이래로 현장에서 과장 하시다가 서장 된 분이 예전에 한 분인가 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수천 명이 서장 될 동안.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제가 알기로는 지금까지 세 분이 일선…….
최   훈 위원   저도 자료를 봤는데 거기에는 나름대로 사연이 있고, 제가 말씀드린 의미의 정말 불 끄고 현장에서 일하시다가, 과장하시다가 “귀하는 내년 1월 1일 부로 소방서장에 임명합니다” 하는 분이 안 계셨다는 거예요, 한 분인가 계시고.
  그러면 지금 이 현실에 대해서 -뒤에 후배 소방관들이 계시잖아요-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서장님의 개인 의견을 한번 묻겠습니다.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제 개인적으로 의견을 드린다면 예컨대 소방서장의 배출 수가 매년 다릅니다.
  1명도 없을 때도 있고요, 1명, 2명 또는 많을 때는 다섯 분까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1명이나 2명 있을 때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본부 팀장들이 되는 것이 맞다고 보고요, 다섯 분 한 것이 딱 한 번 있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1명 정도는 일선 과장에서 서장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그것이 제 의견입니다.
최   훈 위원   저는 인사에 대한 깊이나 이해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어요.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요즘 젊은이들의 기성세대에 대한 비판이, 기회가 없는 것은 이해를 할 수가 있어요.
  10년에 소방서장 1명이 돼도 어쩔 수 없는 거예요.
  자리가 없는 것을 무슨 수로 억지로 만듭니까.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리가 없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우리가 열심히 근무해도 본부에 들어가서 좋은 고과점수를 받지 못하면 소방서장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을 고치지 못하면 -여기 혁신위원회에서 이렇게 좋은 내용을 갖고 오셨는데- 인사에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제가 작년하고 올해 이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요, -저는 욕심이- 이 말씀을 한다고 해서 수십 년간 이어온 인사체계를 한 번에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얘기를 누구는 해 주고 누구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지금 말씀드린, 그냥 우리 직원들은 들어와서 열심히 119차 타고 열심히 불 끄고 잘하면 과장 되고 그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기회는 공평하게 주고, 자리가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서 그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서장님은 어쨌든 그동안 근무하셔서, 그런 공을 인정받으셔서 지금 서장을 하고 계시니까 후배들을 위해서 그런 부분도 신경을 써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일선 서에 다니면서 지금과 같은 얘기를 한 번씩은 할 거예요.
  왜 그러냐면…… 과장님!
  (자료를 들어 보이며) 혹시 일선 서에 이거 다 주셨나요, 여론조사 한다는 거?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아니, 그거 여론조사만 했지 내용은 아직 안 나왔습니다.
최   훈 위원   내일모레 할 건데 이것을 지금 안 주시면 어떻게 해요?
  여기에 11월부터 전 직원 의견 수렴하신다고 저한테 주셨잖아요.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그것이 내부적으로 취합이 아직 안 되고 있어서…….
최   훈 위원   그러면 저한테만 주신 서류인가요?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그것은 위원님만 드린 거고, 이것이 정리가 되면 한 11월 말경에 아마…….
최   훈 위원   저는 이번에 소방본부가 너무…… 작년에 이 말씀을 드리고 감사해서 일부러 우리 직원들 계실 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이렇게 여론 조사해서 인사개혁 하겠답니다.
  기대를 가지시고요, 정말로 본부장님도 큰 결정해 주셨고, 우리 과장님도 고생 많이 해 주셨고, 그래서 이렇게 훌륭한 일을 저만 알고 있으면 안 되잖아요.
  우리 직원분들도 알고 계셔야 되니까 일부러 말씀을 한번 드리는 거고요, 내용이 굉장히 좋아요.
  부부 희망 공무원은 같이 근무하게 해 준다든지 여러 가지, 제가 봐도 아주 굉장히 좋은 내용을 해 주셔서, 한 번에 다 될 수는 없지만 조금 조금씩 노력하면 직원들 근무하는 데도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 소방서 행감이라는 것이 칭찬을 아무리 드려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왜 그러냐면 특히 코로나 정국에서 소방관들이 하신 일을 생각하면 항상 감사하고 고마움을 얼마든지 표현해도 부족할 텐데요, 그래도 행감이다 보니 제가 몇 가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쨌든 서장님 고생 많이 하셨고요, 행감 준비한다고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계양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익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익현 위원   전익현 위원입니다.
  구동철 서장님 여러모로 고생 많으신 것 같습니다.
  서북소방서는 충남소방서 중 규모 면에서나 모든 면에서 제일 방대하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전익현 위원   인력도 제일 많으실 테고 장비 또한 많이 갖추고 있을 거로 보여지는데, 어찌됐든 그동안 원만하게 이끌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면서 몇 가지 여쭈어보도록 할게요.
  지금 소방인력 정원을 보면 874명인데 현원이 786명이잖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의용소방대 포함해서 그렇습니다.
전익현 위원   인력 운영에 문제가 없나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지금 현재로서는 타 서 공히 정원의 10% 내외에서 현원이 부족한 것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5개년 계획으로 소방공무원이 증원되다 보니 현재 계속 증원되고 있고요, 옛날 과거에 비해서 정말 저희들 소방서장 입장에서는 정부정책에 대해서 진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도 적극적으로 소방인력 충원을 도와주셔서 진짜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지금 현재로서 그전에 비해서는 정말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부족하다는 것은 어느 서나 공히 다 똑같겠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현 인력에서 최선을 다해 편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지금 직원들 중에서 여성 소방관도 많이 있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전익현 위원   몇 명이나 됩니까?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42명, 13% 정도 되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면 여성 소방공무원들을 위해서 서북소방서는 복지시설이나 휴게시설이나 이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나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심신안정실이나 화장실 분리라든가 그런 부분들이 서에서는 되어 있는데, 일부 센터에서는 공용으로 쓰는 데가 두 군데 있고요, 그리고 센터 같은 경우 청사가 협소하다 보니 여성전용 휴게실 공간이 없습니다, 본서 같은 경우는 있는데.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봐서 센터 확장이라든가 증축사업이 이루어지면 그런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익현 위원   본 위원이 그 문제를 왜 묻느냐면 지금 소방공무원들이 사실 대폭 증가가 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원에 현원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 않습니까?
  그만큼 사건사고도 많을 뿐더러 우리 소방관들이 재해·재난이나 각종 사건사고에 더 많이 출동을 하고 대응을 해야 되고 화재진압을 해야 되는 입장이거든요.
  그런데 정원에 부족하다고 하는 것은 -물론 나름대로 대책은 하겠지만- 그만큼 기존 소방공무원들에게 여러 가지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빨리 그러한 부분들은 확보해야 되겠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고 또 소방인력이 늘어남으로 인해서 여성 공무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얘기지요.
  그런데 소방공무원도 기존에는 남성 위주였기 때문에 여성 소방관들에 대한 배려나 정책적인 지원이나 이런 부분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고, 지금 서장님 답변해 주셨듯이 청사 부족 얘기를 말씀하셨는데…….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여성들을 위한.
전익현 위원   그런데 아까 업무보고에서 청사 증축 부분이 다 끝났잖아요, 서북소방서 청사.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지금 현재 완공이 아직 안 됐습니다.
  지금 증축 추진 또는 이전 추진 그런 부분들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면 거기에 여성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휴게공간이나 이런 거 계획하고 계세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서 빼고는 실질적으로 여성…….
전익현 위원   뭐로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여기 소방서 빼고 센터에서는 그 공간까지는 현재 나오지 않고 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나오지 않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전익현 위원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나오지 않는 건지, 여성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휴게시설이나 쉼을 위한 여러 가지 시설들을 먼저 배치하면 그것이 나오지요.
  그런데 쓸 거 다 하다 보니까 그것이 안 나오는 거예요.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전익현 위원   본 위원이 파악해 보니까 여성 소방공무원이 아까 사십몇 명?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42명.
전익현 위원   42명이면 적은 인원이 아니에요.
  그렇지요?
  사실 현재 가장 사회적으로 심각한 것이 저출산이라는 말이지요.
  현재 많이 개선됐다고 치지만 여성에 대한 배려나 이런 부분들이 많이 약한 것은 또 사실이라는 말이지요.
  그러면 이번에 청사 증축하고 이런 부분들의 공간이 확보될 때 서장님께서 정말 의지를 가지고 “여성 소방관들을 먼저 배려하겠다” 하면 왜 그 공간이 안 나오겠어요.
  그런데 우선 부족한 대로 다른 공간 다 배치해 놓고 마지막에 하려니 없지.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전익현 위원   그래서 천안은 충남에서 가장 큰 도시이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서북서도 규모나 인력이나 모든 면에서 그런데 모범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규모에 맞게.
  그래서 청사 증축 부분이 완공되고 준공되면 정말 200% 완벽하게는 못 하더라도 그래도 여성 소방공무원이 쉼도 가질 수 있고 편안하게 여성 공무원들만의 공간이 확보될 수 있게 서장님이 배려를 한번 해 주시면 좋겠네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현재 센터에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라고 하면 심신안정실까지는 어렵고요, 체력단련실조차도 입장 같은 경우는 의용소방대장 회의실을 통해서 체력단련실을 운영하고 있고, 실정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체력단련실 같은 경우가 먼저 우선이어야 될 것 같고, 두 번째가 심신안정실, 세 번째가 여성 휴게실 공간, 제가 생각하기에는 공간이 나온다면 이런 순으로 하는데, 이번에 한번 위원님 지적대로 -이번 12월 달에 직산안전센터가 증축사업을 마칩니다- 그 공간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세요.
  그렇게 하셔서, 한꺼번에 다 이루어 나갈 수는 없지만 어찌됐든 소방행정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선진화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런 부분들은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하다 보면 점진적으로 갈 수가 있는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서북서는 충남의 대표 소방서 아닙니까?
  규모나 저기에 맞게 선도적으로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알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 아까 정원에 비해서 현원이 적은데 직급별로 정원 배치에는 문제가 없나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직급 같은 경우는 소방사, 소방교까지는 거의 구분이 없다고 보면 되고요, 장까지요.
  그런데 위부터는 거의 TO제로 운영되다 보니 경에서는 약간 부족하고 그 이하 계급에서는 계급 차이 별로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방장 이하는 계급 구분 없이 운영되고 있고, 위 이상부터는 TO제로 해서 그렇게 편성이 되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조금 전에 최훈 위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 현실적으로 소방인력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이 증원되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신규 인원은 많아지고, 또 공직사회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성과를 열심히 내는 것도 어찌 보면 승진이라고 하는 기대심리 또한 무시할 수가 없는 건데, 그렇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전익현 위원   그러한 부분들이 결국은 직급별로 균형 잡힌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 최고가 아니겠어요.
  그래서 한번 여쭈어보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만 더 여쭈어볼게요.
  서장님, 요소수 사태 다 직감하고 들으셨지요?
  지금 보니까 서북서에도 소방장비가 많이 구비되어 있는데, 요소수 많이 필요하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저희 차량 44대가 있는데요, 요소수 필요 차량이 31대입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면 최근에 다 교체가 된 차량들이네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최근에 교체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면 요소수 확보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지금 도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서에다가 3개월 치 배정을 해 줬습니다.
  3개월까지는 큰 문제가 없는데요, 조금 아쉬움이 있다고 하면 지금 현재 감지기 오작동 문제가 있거든요.
  감지기 오작동에 의한 출동 건수가 저희들 같은 경우는 올해 9월 30일 현재 677건 중에서 실제 처리 건수가 2건밖에 안 됩니다.
  99% 이상이 헛출동으로 인해서 기름 내지는 요소수를 낭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부분은 소방청 지침대로 일선까지 시행하고 있는데 소방청 지침이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특히 요소수 부족 사태로 인해서, 오인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가 상당히 큰 실정입니다, 일선에서.
  그래서 이 부분을 제가 위원님들한테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한 부분은 우리 본부하고 위원회 위원님들하고 같이 공유해서 이러한 사태가 근본적 해결이 되기까지는 다함께 지혜를 모아서 극복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뉴스에서 보면 가끔 익명으로 기부하시는 좋은 분들도 계시고 한데, 또 그거를 관리해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되는 이유가 있잖아요.
  소방은 항상 재해·재난에 긴급히 출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러면 서북소방서는 1일 요소수 필요량이 얼마나 돼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지금 1600ℓ가 있는데요, 100일 정도로 나누게 되면 한 16ℓ 정도 예상하면 되겠습니다, 14ℓ∼16ℓ.
전익현 위원   하루에?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전익현 위원   그러면 평소에는 요소수 확보를 어떻게 했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주유소에서 연료공급과 같이 혼합해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주유소에서?
  별도로 구매하고…….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하지 않고요, 차량에 대해서는 요소수하고 기름하고 같이 혼합해서.
전익현 위원   그런데 보면 주유 따로 하고 요소수 주유 -주유라고 해야 되나 모르겠는데- 따로 하잖아요.
  소방서는 같이 해요?
  차량에 투입을 같이 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전익현 위원   별도로 하지 않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경유 마친 후에 요소수를 별도로 집어넣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리고 본부 과장님, 도내 전체 소방서별로 1일 요소수 필요량, 월 필요량, 단가 이런 것들이 파악되지요?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예, 다 파악이 됩니다.
전익현 위원   그리고 현재 서북서장님 의 얘기가 본부에서 세 달 치를 공급해 줬다고 하는데 세 달 이후에는 대책이 아직 없는 거잖아요.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서북에서는 3개월 치 정도 되는데 전체적으로 평균 네 달 치 정도는 확보가 되어 있고요, 그리고 관내에 보면 논산에 블루텍이 있고 예산에 에이원…… 예산에도 하나 생산공장이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요소수 생산업체?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판매업체.
  그래서 거기에서 서에다 우선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도록 미리 얘기되어 있고, 만약 여기도 어려움이 있으면 여수에 있는 롯데정밀화학에도 요구를 해 놓은 상태거든요.
  확약까지 받아놨습니다.
  그래서 요소수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런데 이것이 빨리 해소가 되면 다행인데 만에 하나 장기화가 된다면 비단 충남소방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도 제한이 되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정부에서도 사재기를 -해서는 절대 안 되고- 하지 말라고 하고 있지요.
  사재기를 하라는 말씀은 아니지만 우리가 필요한 만큼은, 소방이라고 하는 특수성이 있으니까 여러 가지 재해나 화재 출동에 지장이 있어서는 안 되리라고 봐요.
  그래서 각 소방서별 재고량 그리고 향후에 어떻게 확보해 갈 것인지 대응방안 이런 부분들을 같이 공유할 수 있게 서류로 위원님들한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잘 알겠습니다.
  위원님 말씀 새겨서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지금 보니까 서북서에서 특수소방차량도 갖춰가고 천안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각별히 고생하시는 것 같은데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활동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위원님 말씀에 대해서…….
전익현 위원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활용공간이 없으면 -없을 수가 없겠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민을 하시면서, 왜냐하면 44명이면 적은 인원이 아니에요.
  그분들을 위해서도 먼저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심이 옳다고 봐요.
  꼭 그리 해 주시기를 바라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잘 찾아보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전익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여성 대원들이 계신데요, 이런 때 소방서장님한테 건의사항 있으면 한번 해 보시지요.
  중간에 계신…….
○불당119안전센터장 심희선(증인석에서)   불당센터장 심희선입니다.
  서장님 오셔가지고 제일 먼저 해 주신 게 여직원 대기실에 -아까 말씀드린 성비 관련해 가지고- 자물쇠 시건장치 이런 거에 적극적으로 신경을 써 주셨거든요.
  감사한 마음 갖고 있고요, 말씀드리는 거는 다 그때그때 잘해 주셔가지고…….
○위원장 이계양   서장님께서 다 해 주셨어요?
○불당119안전센터장 심희선(증인석에서)   예, 지금 센터별로 여성 위주로 해 가지고 청사에 제일 먼저 보안 강화를 해 주셨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전익현 위원님께서 사실 부의장님이세요, 우리 위원회에서는 저쪽 끄트머리에 앉지만.
  여성 대원님들한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아까도 공간 같은 거를 어떤 거에 우선을 두느냐에 따라서 되고 안 되고 하거든요.
  저희 위원들도 성인지교육을 많이 받아요.
  그런데 대부분 경우 남성하고 여성하고 평등하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특성을 고려한 평등이거든요.
  여성은 여성으로서의 위치가 있으니까 남성은 남성으로의 위치가 있지요.
  거기에 대해서 평등이지 무조건 일하는 것도 평등이다 이런 사고를 가지는 경우가 있어요, 간혹.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전익현 부의장님한테 나중에 고맙다고 전해 주세요.
○불당119안전센터장 심희선(증인석에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계양   제가 한 두어 가지만 물어볼게요.
  행감 자료 260쪽인데 소방활동 방해 문제하고 아까 조금 전에 서장님께서 말씀하신 화재감지기 오작동 관련에 대해해서 제가 문의를 좀 드릴게요.
  요즘 소방활동 방해 현황을 보니까 4년간 35건 정도가 있어요, 화재가 1건, 구급활동이 34건.
  그런데 그중에서도 서북서가 제일 많더라고요.
  물론 인원이 많고 활동범위가 많아서 그러리라 생각하는데, 문제가 좀 있지요.
  사실 소방활동에 방해를 받으면 우리가 할 일을 잘 못하잖아요.
  소방활동을 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거를 대처하기 위해서 어떻게 활동하고 계신지 서장님 말씀해 주실래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현황 중에서 주로 화재진압상의 방해보다는 구급차 폭행 건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급차 특성상 여직원들이 많고, 특히 여직원들이 피해를 많이 당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 대책의 일환으로 구급차가 출동할 경우 펌뷸런스로 소형차가 같이 출동하게 됩니다.
  여직원들 폭행을 아무래도 남자 직원이 옆에 있음으로써 그것을 방지할 수 있고, 그렇게 하고 또 자체적으로는 구급차 내에 가스총도 준비가 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웨어러블 캠이라고 자체 보호장비 또는 실시간으로 화면을 송출할 수 있는 비디오 캠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폭행이 있을 경우에는 운전자가 즉시 차를 세워가지고 구급차 안으로 이동해서 그것을 방지할 수 있는 내부적인 시스템은 갖춰놓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취자를 이송하다 보면 언제 또 돌변할지 모르니까 항상 저희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펌뷸런스가 같이 출동하게 되면 아주 큰 방지효과를 가지고 또 그 실적도 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방해활동을 제압하려고 노력하시는 부분들은 물론 없으면 안 되겠지만, 그런데 통계상으로 보면 화재 1건하고 실지적인 건 구급에서 다 일어나거든요.
  구급대원들이 보통 여성분들이 많이 계시지요, 여성 대원들이?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거의 대부분 다 여성 대원입니다, 구급차 운전 직원은 빼고요.
○위원장 이계양   그래서 지금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많은 여성분들이 소방대원으로 오셔서 구급활동을 하고 계신데 사실 여성분들이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 혹시 여성 대원님 중에 구급하시는 분 계세요, 구급활동?
  구급활동 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으면 말씀 좀 한번 해 주실래요?
○소방교 갈유림(증인석에서)   저는 임산부로 구급차는 타지 않는데 원래 구급대원으로 일을 했고요, 사실 현장에서 주취자 관련돼서 이런 일이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3인 체제인데 여성이 전부 3인이 아니기 때문에 남성대원분도 많이 도와주고요, 현장에서 진짜 불편한 일이 있으면 옆에 있는 시민들이 많이 도와주기도 하고요, 요새는 또 여성이 그렇게 약하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하여튼 잘하고 계시다고 하니까 할 말은 없어요.

(장내웃음)

  그런데 4년간 방해활동이 35건이 있는데 그중에 34건이 구급에서 일어났거든요.
  그렇다면 여성 구급대원님들이 힘으로, 남성들보다는 힘이 없잖아요, 여성들이 대부분.
  대부분, 거의 다지요.
  힘이 약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어떤 원인에 의한 건지를 서장님께서 한번 분석해서 대처방안을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구급 부분에서 모든 게 다 일어나고 있잖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장기적으로 본다면 일단 남자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 소지자가 탑승하게 되면 거의 많은 부분을 방지할 수 있고요,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 남자 직원들이 처음부터 오는 것은 많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응시자가 거의 없는 관계로.
  그래서 내부적으로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 또는 1급 자격증을 남자들이 취득하는 것을 활성화시키고 권장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왜냐하면 사실 여성분들만 구급대원으로 나가서 그런 것 같아요.
  수치가 말해 주는 거예요, 수치가.
  화재에서는 1건밖에 없는데 구급에서 36건 중 35건이 있다는 것은, 구급에서만 일어나고 있거든요.
  어떤 대처방안을 우리가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그다음에 아까 서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화재 오작동에 관한 것, 이게 행감 자료 214페이지에 나와 있는 거예요.
  화재감지기 오작동에 의해서 출동하는 건수들을 보면 엄청나거든요.
  엄청나게 많아요.
  아까 서북소방서 같은 경우를 보면 금년에만 677회를 출동했어요.
  차량이 출동한 것이 974대, 인원이 1948명, 금년에만.
  그런데 이거를 연도로 쭉 살펴보면 서북서에서 ’18년에는 293건이 됐고 ’19년도에는 506건, 2020년도에는 773건, 9월 말까지 677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요.
  어떻게 해서 계속 증가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어떤 일 때문에.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저희 관내에 일반 감지기가 있고요, 그다음에 아날로그 감지기가 있는데 아날로그 감지기는 기존의 최신 감지기로써 지금 신규 설치되는 아파트라든가 공장은 아날로그 감지기로 많이 대체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전에 있던 대부분의 감지기는 일반 감지기입니다.
  특히 일반 감지기는 공장 또는 아파트에서 많은 오작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저희들이 오작동 주기 2회 이상 대상처에 대해서는 감지기 교체하라는 공문을 발송하고요, 그다음에 3회 이상 오작동이 발생한 대상처에 대해서는 직접 특별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공문 또는 특별조사를 하게 되면 오작동이 많이 방지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것은 일반 감지기 대상처에서 스스로 자발적으로 아날로그 감지기로 해야 되는데 그것은 현재 권유사항이고 법적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의지가 있으면 교체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법적인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좀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사실 일반 감지기하고 아날로그방식 감지기, 지능형 감지기라고 하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위원장 이계양   사실 일반 감지기의 현황이 아날로그방식의 지능형 감지기보다 많나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그래서 가격이 한…….
○위원장 이계양   아니, 지금 설치되어 있는 곳이.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대상처가 아날로그 감지기는 퍼센티지가 굉장히 적습니다.
  전체적인 퍼센티지는 약 7.7%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아날로그 방식이?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92.3%가 일반이고요, 90% 이상이.
○위원장 이계양   그러면 비용상으로 따지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아날로그…….
○위원장 이계양   아니, 출동 건수를 보면 작년 같은 경우는 773회 했잖아요.
  거기에 차량이 965대가 출발했고 인원이 1990…… 이 정도로 갔는데 이걸 돈으로 환산했을 경우 과연 얼마일까.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평균 수치는 한번…….
○위원장 이계양   금액으로 산정했을 때 엄청난 낭비잖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엄청난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계양   엄청난 낭비인데 그러면 이걸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되잖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처음 지침이 제가 봤을 때는…… 이건 청장님 방침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번에 영상통화를 청장님이 직접 주관하셨는데 거기에서 청장님이 아주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오작동 해도 출동해라” 그래서 만일 백의 하나라도 직접…….
○위원장 이계양   오작동인지 아닌지 모르니까 당연히 출발해야 되겠지요.
  이게 진짜 사고인지 아닌지, 화재사건인지 아닌지 모르니까 당연히 출동은 해야 돼요.
  오작동이 안 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를 강구해야 된다는 얘기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오작동이 안 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근본적으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변수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예컨대 습기가 많은 지역이라든가 아니면 온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한다든가 그다음에 외기, 공기가 그런 장소라든가 높이가 낮은 경우라든가.
  그래서 이 모든 것을 다 감안해서 오작동 안 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고요, 요는 감지기 교체가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래서 제가 서장님께 묻는 거예요.
  횟수가 한 700∼800건 나오고 차량이 출동하고 인원이 출동했을 때, 만약에 돈으로 환산했을 때 한 1억이 된다, 그러면 우리가 1억 손실을 보느니 1억에 대한 화재감지기 보조 방법을 통해서 교체해 나갈 수 있잖아요.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가 일정 부분 예산을 세워서라도 화재감지기를 최신형으로 바꿔준다고 하면, 출동 건수만 줄일 수 있다면 그걸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그런데 감지기 하나가 문제가 아니고요, 예를 들어서 주택에 단독형 감지기 같은 경우는 실별로, 그렇게 되면 보급사업으로 가능은 한데 공장이라든가 대규모 시설에는 감지기가 수백 개, 수천 개가 달리거든요.
  그래서 그것은 대상처의 건물주 내지는 관계자가 설치해야 된다고 봅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러면 일반 감지기의 사용기간이 있을 거 아니에요.
  없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내용연수는 없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내구연수가 없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위원장 이계양   그러면 그걸 법제화를 해야지.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필요하다고 생각…….
○위원장 이계양   우리가 어떤 일이 발생됐을 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러면 일반 감지기 10년짜리가 있고 20년짜리가 있다면 오작동이 어디에서 먼저 날까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오래된 감지기에서 먼저 나겠지요.
○위원장 이계양   오래된 거에서 난다면 우리가 법제화를 10년에 한 번씩 한다든가 이런 방법이 있잖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내용연수 도입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런데 우리는 그런 생각을 안 해요.
  없으면 그냥 없나보다 하고 지나간다고.
  법제화를 통해서라든가 타 방법에 의해서, 아니면 그 친구들이 너무…… 우리가 또 특별단속이 있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위원장 이계양   화재경보기도 같이, 화재 이런 것도 특별단속이 있잖아요.
  그렇게 나갔을 때 작동이 잘 안 되는 것들의 식별방법은 있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지금 식별로 해서는 그걸 알 수는 없고요, 감지기 테스트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갖다 대게 되면 전류저항 이걸 봐가지고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는지 아니면 단선되어 있는지 그런 정도는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특별점검 나가면 그것까지 봅니까?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일단 기본적으로 샘플링으로 해서 보고 있습니다.
  전수는 볼 수가 없고요, 대상처 몇 군데만 찍어 봐가지고.
○위원장 이계양   물론 일반 감지기하고 아날로그방식 지능형 감지기로 되어 있는데 본 위원이 봤을 때는 우리가 그걸 잘 않는 것 같아요, 자꾸 늘어나는 걸 보면.
  지금 아날로그방식하고, 지능형 감지기지요.
  그리고 일반 감지기가 감소추세에 있잖아요, 아날로그방식 최신형 감지기가 늘어나고 있으니까.
  그러면 이게 왜 늘어날까를 고민해 봐야 될 거 아니에요.
  왜 늘어날까.
  우리가 실지적으로 점검을 하는 건지 아니면 점검을 안 하고 있는 건지.
  분명히 일반 감지기 수량이 외려 줄어들 텐데 왜 오작동은 더 늘어나나, 이거에 대한 고민 좀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일반 감지기 숫자는 줄어들더라도 노후화로 인해서 해가 지날수록 불량사항이 많이…….
○위원장 이계양   그런데 지금 서장님은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실질적으로 그거를 확인해 봤냐 이거거든요.
  확인을 해 봤냐.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아까 특별조사 대상처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가서 샘플링으로 해서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대상처 이외의 지역을 저희들이 검사할 수 있는 권한…….
○위원장 이계양   그러면 서장님, 했으면 화재기 점검 현황이 나와 있을 거 아니에요, 샘플링을 했으니까.
  그거에 대한 자료를 한번 주실래요?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 우리한테 보내주시면 돼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오작동으로 인해서 만약에 출동을 했다면 예기치 않은 일이…… 우리가 출동을 했는데 급한 연락이 왔다 그러면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출동 중에 말입니까?
○위원장 이계양   예.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출동 중에는 가고 있으니 문제는 없는데.
○위원장 이계양   1, 2, 3조가 있으니까…….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그런데 문제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출동을 했는데 677건 중에 실제로 화재로 이어진 것은 2건밖에 없고 나머지 675개소는 전부 오작동이라는 얘기지요.
○위원장 이계양   그러니까 그게 인력낭비이고 시간낭비이고, 그때 만약에 우리가 오작동에 의해서 출동을 했는데 그 사이에 실제 불난 데서 작동했다 그랬을 때 어떻게 하느냐 이거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출동 중에 그런 경우는 실제 먼저 화재장소가 더 우선입니다.
  가더라도 우회해서 현재 실제 불난 화재장소로 출동하는 게 우선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런데 가기 전에 오작동인 걸 알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가기 전에는 모르고요.
○위원장 이계양   그런데 뭘 가다 말고 거기로 가, 갈 수가 없지.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알 수가 없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알 수가 없잖아요.
  저쪽에서 감지기가 오작동해서 울었다, 출동했다 이거예요.
  그런데 가자마자 이쪽에서 다시 또 났다 그러면 우리가 저쪽 가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이쪽에서 옮기지 못하잖아요.
  그때에 일어나는 일들이 과연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냐 이거지.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그래서 저희들이 실질적인 오작동도 일부 관련되고 있지만 이번에 특수시책으로 하고 있는 것이 스마트봉수대라고 마을이장하고 의용소방대원들 간, 각 마을에 사는 그런 곳에서 관내에 불이 났다 그러면 -예컨대 오작동이 판별되기 전에- 감지기 작동에 의한 출동 시스템에서 먼저 최초로 관계자한테 저희들이 전화를 하고요, 관계자가 전화가 안 될 경우에는 지금 얘기했던 스마트 봉수대라고 마을이장단 또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이용해서 현장의 현재상황이 어떤지, 실제로 불이 났냐, 그것을 먼저 유선으로 전화하는 시스템을 이번에 저희들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작동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서.
○위원장 이계양   오작동 확인 작업을 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유선으로 관계자한테 일단 먼저 통화하고, 통화가 안 됐을 경우에는 마을이장이나 의용소방대원들한테 유선으로 전화해서 그곳에 실제 불이 났냐, 현장 도착하기 전에 미리 연락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래서 미리 대처하는 경우가 있다?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실제로 가기 전까지 불났냐, 안 났냐 그것만 확인해도 굉장히 커다란 정보가 입수되는 거기 때문에요.
○위원장 이계양   하여튼 어떤 방법이 됐든 간에 우리가 출동 않고 그 사실을 안다고 하면 상당히 좋은 거예요.
  그런데 만에 하나 확인 작업이 잘못됐다고 했을 때는 어마어마한 재산피해가 난다 이 말이에요.
  그것에 대한 것도 염두에 두고 대처를 해야 된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관계자나 이런 부분들에 의해서 확인된다 하더라도 저희 관할에 있는 센터는 끝까지 현장 확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하여튼 오작동에 대한 거는 특별점검이나 이럴 때 샘플링을 더 검사해서라도 문제가 있다고 하면 교환 조치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일반 감지기 같은 거 사용연한을 제한하는 방법, 이것도 강구를 해야 되지 않나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른 이야기도 여러 가지 나올 수 있겠지만 존경하는 최훈 위원님이나 전익현 위원님께서 여러 가지 얘기를 했어요.
  이러한 것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장님께서 유의해 주시고, 특히 전익현 위원님이 말씀하신 여성 대원들에 대한 형평성 그리고 성인지에 대한 부분은 꼭 숙지를 하셔서 서북소방서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계양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최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빨리하겠습니다.
  아까 서장님 말씀 중에 소방공무원도 노조가 생긴다고 하셨잖아요.
  언제 생기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7월 1일 부로.
최   훈 위원   10월 1일?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2021년도 7월 1일 날짜로.
최   훈 위원   그러면 이미 생겼네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생겼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면 -가입률이라고 해야 되나요- 전체 소방서 대비 몇 분 정도 계신 거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가입률은 아직 통계가 나온 게 없어가지고요.
최   훈 위원   아직 통계는 없고?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아직은 현재 정확하게 파악된 건 제가…….
최   훈 위원   그래도 대략 100명이다, 50명이다, 노조는 생겼는데 사람이 아예 없다 이런 정도도 모르시나, 파악이?
  그러면 서북소방서는 누가 가입하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서장님도?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충남·세종·대전지부로, 권역단위로 편성되다 보니 서별로는 관리되고 있지 않습니다.
최   훈 위원   노조라는 것은 관리하면 안 되지요.
  노조를 관리하면 어떻게 해요.
  노조는 말 그대로, 그런데 아까 그 말씀을 해 주셔서, 우리가 노조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는 노조가 하는 일이 노동자를 위하고 근로복지나 이런 쪽을 위하다가 중간에 조금 인식이 안 좋아져서 지금도 노조라고 하면 굉장히 걱정하는 마음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전교조도 마찬가지예요.
  거기서 월급 더 달라고 하는 거 아니에요.
  소방공무원노조 생기면 노조에서 월급 더 달라고 하겠어요, 법이 있는데?
  작년에는 업무보고에 서에서 우리 직원분들이 어떤 문제가 있거나 그러면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서 본부로 올려주시고 그런 거 있었는데, 제가 지금 이름을 생각 못 하는데 올해 업무보고에는 그것이 전혀 없네요.
  그 프로그램이 1년짜리인가요?
  신문고 형식으로 그것이 있더라고, 직원분들 의견 모아서 올려 주시는 것.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예, 두드림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요.
최   훈 위원   맞아요.
  지금도 하고 있나요?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그것이 직장협의회에 다 포함이 되어 있어서 직장협의회에서 지금 하고 있거든요.
최   훈 위원   두드림이라는 명칭을 썼다가 직장협의회로 바꿔서, 지금도 직장협의회는 하고 계신 거고요?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지금도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여성 대원들 -남자 대원들도 마찬가지고- 화장실 하나 더 늘려드리고 복지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편히 근무하시는 거거든요, 시설은 둘째 문제이고.
  예를 들어 어떤 문제가 있다면 상사의 눈치를 전혀 안 보고 건의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받아들이고 -합리적인 것은- 그런 체계가 잘되어 있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다른 복지시설, 돈 많이 들여서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불 끄고 구조하는 것 못지않게 서장님의 역할이, 리더의 역할이 저는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다, 마음이 편해야 직장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능률도 내실 테니까.
  그래서 말씀을 드렸고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위원님, 제가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최   훈 위원   예.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제가 취임사 때 제일 첫 번째 강조했던 것이 ‘행복한 직장 만들기’입니다, 여기 있는 직원들은 아마 다 알고.
최   훈 위원   아까도 여자 직원분이 행복한……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그렇게 하다 보면 직원들이 노조 가입 필요성을 사실 못 느낍니다.
최   훈 위원   좀 위험해요, 그런 말씀은.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어쨌든 저는 최대한도로 내부 소통을 해서 “어려운 것은 부서장들, 서장이 다 해결해 줄 테니까, 언제든지 내부소통이 열려 있으니까 내부소통을 통해서 해결하자, 대신에 발걸음이 가벼운 직장이 되자” 이렇게 제가 지금까지도 계속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서장님의 말씀에서 그 의지를 충분히 200% 느꼈고요, 사실은 저희가 기관에 가면 기관장님들한테 다 여쭈어봐요, 직원 소통 잘되고 있냐.
  전혀 문제없다고 하셔요.
  그러니까 문제는 직원이 느끼는 거지 지휘부가 느끼는 것이 아니거든요.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더 살피는 방법밖에 없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그 대신 시스템은 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아무리 내가 “너희들 잘해 줄 테니까 신고해라” 해도 시스템이 없으면 못 하거든요.
  그래서 누구 눈치 안 보고 건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까 직장협의회 말씀하셨는데 시스템이 없어서 못 하는 것이 아니고 운영방법이 불편하면 잘 운영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핸드폰이나 앱으로 신고하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화재든 구급이든.
  비율로 치면 어느 정도 되지요?
  상황실에 직접 신고하는 것과 핸드폰 앱으로 신고하는 것과.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앱보다도 직접 신고하는 것이 더 많이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아직도 그것이 많지요?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예.
최   훈 위원   사실 우리가 앱을 깔아서 신고하면 더 편한 것은 맞잖아요, 신속하고.
  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소방행정과장 류일희(집행부석에서)   그건 확인 한번 해 보고 별도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최   훈 위원   왜 그러냐면,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화가 안 됐겠지요, 아직 불편하니까.
  사실 핸드폰에 항상 깔아놓으면, 그냥 누르면 신고되는 서비스가 가장 좋은 거잖아요, 급한데 번호 누르는 것보다는.
  그래서 어느 정도 비율인지, 그런데 그 비율이 높지 않은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렸고요,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아까 위원장님 말씀하셨는데 구급차 타면 폭력행위 일어나고 술 취한 사람한테 이런 거 일어나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남성대원 동행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요?
  저는 그 고민을 좀 해 봤어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여자 3명 타는 경우는 없습니다.
  여자 2명이 구급대원이면 반드시 운전자는 남자 대원으로 편성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니까 제 말씀은 남자 대원이 당연히 있어야 되는데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힘이 센 남자가 타서 그것을 해결을 해야 되는 거냐는 거예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건데, 지금 처벌받잖아요, 거기서 폭력을 하거나 방해를 하면.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벌금 집행…….
최   훈 위원   벌금 물고 이러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그 이하는 없습니다.
최   훈 위원   사실은 그거 고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 것이 있는데 첫 번째는 우리 문화예요.
  그렇잖아요.
  그래도 과거보다는 많이 좋아졌을 거예요.
  과거 구급대원이 여자면 그냥 좀 막말해도 되고, 그런데 과거보다는 많이 좋아졌을 텐데 우리가 경제규모에 비해서 이런 식의 문화는 굉장히 떨어져 있거든요, 아직도.
  그래서 저는 생각한 것이 처벌을 강화하는 방법, 가장 효과적인 건.
  예를 들어서 거기서 여성 대원한테 욕을 하거나 한 대 때리면 “구속된다” 그러면 안 해요.
  그렇잖아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니까.
  그런데 그 부분은 법을 바꿔야 되지요, 충남소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그렇지요.
  소방기본법 또는 형법에서…….
최   훈 위원   그 부분은 헌법을 바꿔야 되는 거지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형법 또는 소방기본법에서.
최   훈 위원   그다음에 또 하나는 여성 대원들도 그런 거에 대처하는 교육이나 이런 거 하시나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가스총 사용방법 또 아까 말씀드린 웨어러블 캠…….
최   훈 위원   지금 그런 다른 기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조금 더 전문화해서 여성 대원들도, 유리천장이라는 것이 무조건…… 여성계에서도 요구하는 것이 그런 건 아니거든요.
  우리를 무조건 보호해 줘라 이런 차원은 아닌 거거든요.
  그분들한테 자질을 키워주는, 그래서 그런 식의 교육 접근방법도 중요하지 않나 해서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법을 안 바꿔도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예, 고차원적인 건데 주취자들의 심리까지도…….
최   훈 위원   요즘은 여성분들이 운동도 많이 하시잖아요.
  또 그런 것에 대한 자신감도 과거에 비해서는 더 갖고 계시니까 자질을 스스로 키워서 하는 방법도 있을 테고, 강화하는 방법은 법을 바꿔야 되니까 지금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닐 테고, 그래서…….
○천안서북소방서장 구동철   교육을 통해서 좀 더 검토해 보겠습니다, 교육 향상 방안을.
최   훈 위원   오히려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요즘은 과거하고 좀 달라져서 운동이나 이런 것을 많이 하셔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천안서북소방서 소관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천안서북소방서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구동철 서장님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감사 준비하고 받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감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은 조속히 대책을 수립하여 시정 또는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초에 계획된 업무는 알차게 마무리하여 주시고 동절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천안서북소방서 소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16시09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