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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행정사무감사

안전건설소방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청남도교통연수원

일  시  2021년11월10일(수)  10시

장  소  충청남도교통연수원회의실

(10시09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계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청남도교통연수원 소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포합니다.
  차창모 교통연수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바쁜 업무 일정 속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법정교육 추진과 비대면 교통안전캠페인 추진 등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까?
  올해부터 충청형 교통안전정책 발굴을 위해 정책발굴단을 구성하며 적극적으로 지역별 교통안전과 관련된 의견수렴을 하고 사고예방 방안 발굴 및 계도활동을 전개하시고 계시는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을 대표해서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의정활동과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개선토록 촉구함으로써 도정의 효율적 집행을 뒷받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감에 임하는 직원 여러분께서는 이런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성실히 감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본 위원의 의결에 의하여 비공개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출석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를 하기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때에는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5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차창모 교통연수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그 외의 증인께서는 자리에 일어나셔서 선서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1년 11월 10일

충청남도교통연수원 차창모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일동착석)

○위원장 이계양   다음은 충청남도교통연수원 소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겠습니다.
  차창모 교통연수원장님은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업무보고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이계양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위원님들, 항상 충남교통연수원에 각별한 애정을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직원 소개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유강호 연수과장입니다.
  서애림 총무과장입니다.
  다른 직원들 같이 일어서서 한 번에 인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인    사)

○위원장 이계양   반갑습니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민선 7기 후반기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4대 행복과제, 역점추진과제 중 하나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가 포함되어 있고 충남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교통연수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금일 보고 순서는 기본현황, 주요업무 추진상황, 도의회 관련사항 처리상황, 참고사항 순입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청남도교통연수원)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도의회 의원님들의 지도 및 격려 덕분에 충남교통연수원이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계양   연수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일문일답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일괄질의 일괄답변을 병행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는 업무보고 내용이나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 등 충청남도교통연수원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하여 질의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정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정근 위원   천안 출신 지정근 위원입니다.
  차창모 연수원장님 또 직원분들!
  코로나19 시대에 연수하시느라고 고생들 많이 하셨어요.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연수와 감염병에서 이런 연수를 하면서 새로운 준비도 많이 했어야 되고 어떤 시행착오적인 부분도 있었을 텐데 현실적으로 잘 대응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교통연수원이 처음에 만들어진 배경이 보수교육 위주로 만들어졌는데 지금은 도민이 요구하는 부분이 상당히 다양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 위원님들도 도민들의 마음을 담아서 요구하는 부분이 다양해지고 많아지다 보니까 오늘 차창모 연수원장님께서 업무보고하셨듯이 연수원에서 다양한 정책발굴도 해야 되는 부분이 많아졌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사고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요구를 하지 않을 텐데 충남이 상당히 불명예스러운 교통사고 사망률이라든지 평가지표가 상당히 낮았기 때문에 더 많은 요구를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교통사고로부터 취약계층, 어린이라든지 어른들에 대한 교통사고율 또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국에서 최고 안 좋은 평가를 받다 보니까 더 요구하는 부분이 많은데 그와 관련된 몇 가지 질문을 드려볼게요.
  코로나19로 인해서 교육방법이나 그런 부분이 많이 변경됐지요.
  그렇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지정근 위원   집합교육에서 온라인교육 쪽으로 많은 변화가 왔고요, 본 위원이 자료 요청을 한 게 있어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방법 변경 내용 및 성과에 대한 자료 요청을 했는데 내용을 보니까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이 140회에서 116회로 소폭 축소가 되면서 집합교육에서 온라인교육으로 많은 이동이 생겼습니다.
  그건 코로나감염병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여지고요, 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도 500회에서 900회로 많이 늘어났고요.
  그렇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지정근 위원   고령운전자는 인지검사를 했는데 좀 줄었어요, 횟수도 줄고 인원도 줄고.
  이것도 코로나 때문에 그런 문제가 있었나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기존에는 저희가 운수종사자교육 받으러 현장에 오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인지반응검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현장교육을 줄이거나 거의 없애다 보니까 사실 인지반응검사를 할 수 있는 파이가 워낙 작아졌고요, 그래서 저희가 직접 경로당이라든지 찾아가서 교통안전교육을 할 때 그런 방법을 하려고 했는데 올해 위원님도 아시다시피 코로나로 인해서 어르신들이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그쪽에서 오기를 원하지 않았고요, 지금 이제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그쪽에서 허용해 주는 편입니다.
지정근 위원   우리가 교육이 끝나고 나면 항상 만족도 조사를 하지요.
  그런데 만족도 조사를 봤더니 2020년, 전년도에 비해서는 조금 상향됐는데 불만족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오히려 더 증가했어요.
  대개 충청도 사람들이 그냥 ‘보통’, ‘대체로 만족’ 이쪽에 많이 점수를 주는데, ‘불만족스럽다’, ‘매우 불만족하다’ 여기에는 거의 체크를 안 하는데 이번에 보니까 ‘불만족’이라든지 ‘매우 불만족’ 쪽에도 꽤 많은 부분이 나왔어요.
  ’21년 9월 30일 기준으로 자료를 봤는데 그 부분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왜 그런 문제가 생겼을까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사실 ‘불만족’이나 ‘매우 불만족’이면 주관식으로 사유를 적어주면 좋은데 그런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그러니까 불만족 사유라든지 개선방안 쪽에서 e러닝시스템 구축이라든지 주중교육을 하지만 주말교육을 좀 늘려 달라 이런 내용들에 대한 안건들이 있는데 사실 교육방식, 교육운영에 대해서 불만족 사유를 구체적으로 적어준 건 없어서 저도 명확하게 답변을 못 드리겠습니다.
  다만 불만족 사유가 있는 거는 어쨌든 확실하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내용을 적극적으로 교육받으시는 분들하고 소통해서 개선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지정근 위원   온라인 교육하면서 피교육생에 대한 사전홍보 그런 부분을 좀 더 강화해야 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위원님, 그 불만 중에 줌(Zoom)방식이 굉장히 어렵고 접속하기가 어려운, 처음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불만도 확실히 있기는 있습니다.
지정근 위원   그래서 전체적인 교육방식을 공급자 방식이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다각도로 검토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그런데 온라인교육을 하다 보니까 홈페이지라든지 그런 부분도 체크해 보는데 ’21년 11월 8일 충남교통연수원 홈페이지 자료를 봤더니 조회 수가 62회 또 교통안전 UCC 홍보 동영상은 19회, 기관에서 UCC 동영상 19회 이 정도라면 거의 안 본다는 얘기예요.
  여기 계신 직원분들만 한 번씩 들어갔어도, 딱 직원들 숫자 정도 되겠네요.
  이건 전혀 홍보도 안 되고 관심도 없고 아마 이거를 만든 분만 가족들하고 친구들하고 조회를 했다, 그것밖에 안 돼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생들 들어왔을 때 “UCC를 통해서 홍보도 하니까 한번 보세요” 하고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 돼요.
  지금 우리가 SNS 홍보를 한다, 비대면교육을 한다?
  그런데 실질적인 조회 수는 보니까 터무니없이 조회 수가 없어요.
  이거는 진짜 고민을 해 봐야 될 부분이다.
  그렇지요?
  다음에는 SNS를, 이게 만약에 UCC라든지 이런 부분이 안 된다면 개인 휴대전화를 통한 SNS라든지 그런 방법도 한번 고려를 해 주셔 봐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참고로 위원님, 홈페이지 접속 수는 사실 맞습니다.
  그게 맞고, 다만 UCC 관련해서는 업체에게 도급을 줘서 하고 있는데 업체에서 각 학교라든지 이런 쪽으로 다 공문 처리를 해서 그런 식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 홈페이지의 UCC 찍히는 그거는 좀 적을 수는 있습니다.
지정근 위원   아니, 이거 한번 보셔요.
  ‘연수원 소식’ 해 가지고 홈페이지 보면 “안전을 전하면 행복한 길이 됩니다” 해서 조회 수가 62회, ‘교통안전 UCC 홍보 동영상’ 해서 ’21년 10월 22일 기준 조회 수 19회, 가령 외주제작을 줬으면 거기다가 홍보하는 부분, 이것은 만드는 게, 제작하는 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누군가는 보고 이걸 통해서 어떤 전달이 되고 그래서 하는 건데 보는 사람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만드는 거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니까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알겠습니다.
지정근 위원   시간 괜찮아요, 위원장님?
○위원장 이계양   조금씩만 하세요.
지정근 위원   그만하라고요, 한 가지 했는데?
○위원장 이계양   할 때 더 하세요.
지정근 위원   그러면 한 가지만 간단하게 더 할게요.
  지금 스쿨존 보면 그게 결국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인데 2021년도 기준으로 스쿨존이 703개인가 지정이 되어 있어요, 충남도에.
  그런데 먼저 존경하는 강훈식 의원님께서도 민식이법을 발의하셔 가지고 준비하셨는데 민식이법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을 제로화시키자는 얘기예요, 줄이자는 얘기가 아니라.
  그러다 보니까 상당히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강하게 들어가다 반대로 거기서 또 일부 부작용도 생겼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충남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국 최고의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민식이법 놀이라는 게 또 생겼어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맞습니다.○지정근 위원  그래서 스쿨존에 애들이 가서 드러누워 가지고 “나 갈려 봐라” 이런 놀이도 지금 생겼다는 얘기예요.
  이것은 진짜 웃지 못할 안 좋은 부분인데, 우리가 계속해서 연수원에서 학교에 가서 같이 녹색어머니회하고 캠페인도 하시잖아요.
  이것은 적극적으로 한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 원장님도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번에 코로나19 발생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그러니까 3학년까지 애들이 마스크 안 쓰면 밖에 못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우리가 가끔 마스크 벗고 나가면 “아찌 마스크, 아찌 마스크” 할 정도로 입만 벌리면 애들이 마스크 얘기를 해요.
  그런데 거기를 지나가다 보면 어떤 애들은 마스크 쓴 애들도 있고 안 쓴 애들도 있어요.
  민식이법 놀이라는 부분도 애기 때는 몰라요.
  초등학교 저학년, 3학년까지는 모르는데 4학년·5학년 그때부터는 조금씩 머리가 안 좋은 쪽으로 발달한 애들은 그 놀이를 할 수가 있다는 얘기예요.
  그런데 놀이문화라는 것이 잘 적응하면 좋지만 이렇게 안 좋은 쪽으로 가면 상당히 안 좋아요.
  그런데 이거는 어릴 때는 교육을 통해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것은 빨리 고민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이것에 대한 어떤 대책을 갖고 계신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사실 민식이법 놀이를 저도 저번 달에 기사를 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웃지 못할 일인데 전혀 상상치도 못했습니다.
  저도 이런 것이 있다는 기사를 보고 알았는데요, 그래서 특별히 어떤 대책이라는 것보다는 저희가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교육을 나가거나 우리 교통안전 강사를 보낼 때 이 부분을 교육내용에 반드시 넣어서 강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정근 위원   그리고 차창모 연수원장님이 오셔서 개혁적으로 교통안전정책발굴단을 시범 운영하면서, 아직은 시범 운영하다 보니까 전반적인 내용은 파악이야 했겠지만 이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셔서, 이것은 현장의 소리잖아요.
  적극적으로 추진하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정책을 현실성 있게 만들어서 교통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연수원장님과 직원분들의 보다 나은 준비 좀 요구하겠습니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정근 위원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고요, 국무총리상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감사합니다.
지정근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지정근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 교육 실적에 대한 것을 보면 여러 가지 얘기를 할 수가 있어요.
  존경하는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이 사실 우리가 자세히 들여다보면 횟수를 줄여서 목표를 채우고 이런 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특히 ’20년도의 목표량을 보면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같은 경우 56%, 여객종사자 같은 경우 42%, 이렇게 무지하게 줄였는데 그것에 비해서 횟수를 조정해서 한 부분이 있어요.
  그거 한 이유가 어때요?
  다른 이유가 있나요, 횟수를 조정한 이유가?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특별히 그런 것보다는 어쨌든 상황에 따라서, 코로나 상황 때문에 목표를 수정해야 될 경우가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목표 수정을 해서 낮은 목표를 놓고서 달성하는 것은 참 쉽지요.
  겉으로 보기에도 그런 내용이 좀 보여서…….
  지정근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대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영 위원   계룡 출신 김대영 위원입니다.
  원장님 이하 우리 직원들 1년간 고생 많았는데 1년 농사 오늘 결실을 맺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직원, 내부조직에 대해서 질의를 하려고 해요.
  혹시 내부직원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해 본 적 있습니까?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직원 내부 만족도 조사는 한 번도 안 해 봤습니다.
김대영 위원   그리고 우리 직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해 본 적이 있습니까, 외부강사를 통해서라든지?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외부강사, 저희가 온라인 강의는 하지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은 올해 시행했고요, 성폭력 강의라든지…….
김대영 위원   친절교육.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친절교육은 안 했습니다.
김대영 위원   지금 교통연수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조직의 만족도가 얼마냐에 따라서 외부 CS 그러니까 고객만족을 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라든지 조직 몰입도라든지 조직의 공정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잘 이루어졌을 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조직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그것이 고객에 대한 만족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지 않습니까?
  단체로 밥 먹으면서 얘기하라고 하면 말 못 해요.
  그래서 원장님께서 직원들을 식사자리에 한 명씩 불러다가 식사를 하면서 불편한 것이 있는지 뭐가 필요한지 이런 것에 대해서 한번 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개인적 한 명씩 만나서 한 적은 없습니다.
  위원님 말씀 들으니까 이 부분을 조금…….
김대영 위원   바쁘시다 보니까 못 한 것 같은데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면 교통연수원은 서비스하는 기관입니다.
  어떤 사업을 하는 기관이라기보다는 서비스를 하는 기관인데 조직원의 친절도 교육이라든지 만족도에 대한 조사라든지 어떤 조직의 공정성이라든지 조직에 얼마만큼 몰입하고 있는지 직무에 대해서 만족도가 얼마인지 이런 것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이 조직이 어떠한 형태로 흘러가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있다는 얘기예요.
  외부에 대해서만 계속 잘하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내부의 문제를 소홀히 하신 것 같은데 더 중요한 것은 내부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정도 마찬가지고 사회도 마찬가지고 직장도 마찬가지인데 가정이 행복하고 만족도가 높아야 직장에 가서 만족도가 더 높아집니다.
  또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야 고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내년 사업에서는 반드시 우리 직원들의 만족도 조사도 해 보고 근무여건이라든지 인사·복지 여러 가지가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 골고루 이것을 시스템화해서 용역업체에 맡기더라도 한번 우리 직원들에 대한 조사도 해 보고, 원장님께서는 1 대 1로 대면소통도 한번 해 보시고 팀별로 그룹소통도 해 보실 필요가 있고요.
  그래서 직장 내에 공정성에 대한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아니면 어떤 프로세스 공정성이라든지 이런 것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절차의 공정성이 있는지 인간관계는 어떤지 상호작용에 대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공정성에 대해서 지금은 한번 되짚어야 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부 불만이 많아질 거고, 결국은 교육받는 우리 도민들한테 결과가 좋지 않게 나타날 수 있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무엇보다 도민들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리 직원들의 만족도가 되게 중요합니다.
  이것은 상당히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되는데 우리 조직에 대해서 별로 이렇게 잘…… 그냥 쉽게 얘기하면 과장님이나 팀장님이나 “우리 조직 잘 돌아갑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연수과장이나 누가 “우리 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고만 받지 말고 현장에 가서 우리 직원들이 교육을 해 보니까 “원장님은 이렇게 하는데 우리는 이렇더라, 우리는 뭐가 부족하다”, 예를 들어서 어떤 장비가 부족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여비가 부족할 수도 있고, 갔는데 제대로 여비 안 줘서 밥도 4000원짜리, 3000원짜리 국수만 먹어야 되고 이러면 안 될 것 아닙니까?
  그런 것들이 있는지 없는지를 세밀하게 원장께서 이것을 미연에, 어떤 문제가 생기기 전에 조직의 만족도를 위해서, 결국은 충청남도민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조직의 만족도를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
  내부진단을 한번 세밀하게 해 볼 필요가 있고, 특히 친절에 대한 교육도 외부에서 오시게 해서, 앞으로 비대면이 풀리고 위드코로나로 가면 대면교육이 있을 건데, 만약에 운수종사자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밤새 일하고 짜증나고 힘들어 죽겠는데 교육받는 걸 누가 좋아합니까?
  왔는데 우리 직원들의 얼굴이 다 굳어져 있고 오면 오는가 보다 가면 가는가 보다 소 닭 쳐다보듯이 하면 얼마나 짜증나는 교육이 되겠어요.
  예를 들어서 들어오는 순간부터 친절하게 하고 커피라도 한 잔 하시라고 하고, 은행 같은 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같은 데 한번 가 보십시오, 어떻게 고객님들을 응대하는지.
  좀 불편하고 힘들지만 그 사람들 오시고 할 때 아주 친절하게 대해 준다면 비록 교육이 조금 힘들더라도 만족도가 높아질 거고 교육의 몰입도가 높아질 겁니다.
  그러면 결국은 만족도가 높아질 거고요, 그럼으로 인해서 교육의 효과가 훨씬 배가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한 원장님의 생각이 좀 있으신지?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업무보고 때 보고드리겠습니다.
김대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김대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전반적인 만족도를 쭉 봤는데 직원 친절 만족도가 80%∼90% 사이예요.
  제가 요구한 자료에 나와 있지요?
  이 부분들은 90점이면 잘한다고 봐야 되나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그래도 더 높은 점수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위원장 이계양   더 하다 보면 교육생들이나 모든 사람들이 확실히 “친절하다” 이런 소문이 나겠지요?
  하여튼 분발해 주시기 바라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최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최훈 위원입니다.
  행감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고요, 지금 만족도 말씀을 하셨는데 설문지를 제가 자료 요구해서 준 게 있습니다.
  만족도 기준을 잡는데 기준이 되는 것이 지금 주신 이게 전부인 거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니까 교육받으신 분들한테 물어보고, 그래서 내용을 봤어요.
  이 내용을 보면 이건 100점 나와야 될 것 같은데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나와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최   훈 위원   이것을 보고서, 예를 들어서 우리가 어디 AS 받으면 만족도 조사하는 것하고 항목에 큰 차이가 없어서, 우리가 만족도 조사를 왜 하나요, 하는 가장 큰 이유?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어쨌든 뭔가 교육의 문제점이라든지 불만이나, 왜냐하면 교육이라는 것이 공급자 중심보다는 수요자 중심에서 교육받는 사람이 도움이 돼야 되고 그로 인해서 본인의 교통안전의식이라든지 이런 것이 향상되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교육이 실로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우리가 만족도 조사해서 점수 100점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교육에 반영하려고, 우리가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또 앞으로 방향은 어떻게 가야 되는 것인가 그거겠지요, 가장 중요한 것이.
  제가 구체적으로 내용까지는 조언을 못 드려도 지금 주신 설문조사 방식은 그냥 제 느낌으로 교육에 이 내용을 반영하기에는 너무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사항이 없다.
  이것을 가지고 설문을 100명을 받든 200명을 받든 만족도 조사는 90 몇 점 받을 수 있지만, 그러면 우리가 원래 목표하는, 교육에 반영해서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는가 하는 내용에는, 이 내용 5점 척도 해서 이렇게 쭉 점수를 주셨는데, 과연 여기서 어떤 반영을 시켜서 교육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이 오면 근거가 조금 부족하지 않나.
  그래서 조금 세부화하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으셔서 만족도 조사는 조사대로 하고 조금 더 추가해서, 물론 교육 끝나고 이거 하라고 하면 귀찮아하시고 이렇게 보면 5점이라면 그냥 5점 쭉 쓰시고 나가시고, 저도 그 어려움은 알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모른다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힘들고 어려워도 이거 하는 취지가 있으니까 그 부분은 좀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그리고 연수원 내에 전기차 충전기가 있나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설치 예정 중이고요, 아직 없습니다.
최   훈 위원   교통연수원에 전기차 충전기가 없으면, 선진교통문화를 선도하고 교육하는 기관에 전기차 충전기가 없다는 것은 굉장한 문제지요.
  그렇지요?
  일반 다른 기관은 혹시 몰라도 연수원에…… 그래서 저는 한번 물어보느라고.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올해 12월에 설치를…….
최   훈 위원   예, 꼭 설치를 바로 해 주세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빨리빨리 묻겠습니다.
  아까 e러닝 예산 반영이 내년에 안 되었다고 하셨는데…….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아닙니다.
  예산 확정…….
최   훈 위원   확정은 됐어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도에서는 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마지막 도의회 저기가 남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저는 e러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여기 시설 보완을 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거거든요.
  연수원에서 이런 것 하라고 우리가 연수원 만든 건데 직원들 월급 받고 그냥 단순 교육만 하라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이런 거 사업비를 꼭 만들어서 하실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래야 변합니다.
  변하지 않고 우리가 행감 때마다 계속 같은 얘기를 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뭔가 조금 더 개발하시고 좋은 방법이 있으면 연구하시고 그렇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저도 지난번에 여기에 와서 녹색어머니회하고 운전자회하고 회의를 한번 했는데요, 저는 우리 학생들 안전이나 교육 전반에 들어가는 것은 국가가 책임져야 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어요.
  사실 녹색어머니회라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거든요.
  지금 바쁘신 엄마들한테 유니폼 하나 주고 아침에 그거 하라는 게 국가로서는 굉장히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렇지만 현실이 어쨌든 아침에 그 역할을 해 주셔야 되고 또 그것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필요하고, 그래서 불가피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분들을 교통 지도하는 것으로 너무 목적을 한정해서, 역할을 한정해서 하는 것보다는 역할을 조금 바꿔드리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해 봤어요.
  예를 들어서 교육을 시켜서, 우리가 안전교육을 학교 가서 하잖아요?
  그래서 그 엄마들을 시킨다든지 그런 역할로 전환을 시켜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나.
  지금 아침에 다 출근하시고 워킹맘이시고 바쁜데 아침에 몇 시까지 나와서…… 그런 것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야 되는 것이 맞고요, 그 역할은.
  그렇지만 지금 당장은 없앨 수 없으니 당분간 유지를 하더라도 그분들의 역할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나.
  이것은 도에서 나오셨기 때문에 같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우리가 그런 쪽으로 정책 전환을 해야 되지 않나 하는 부탁의 말씀입니다.
  아까 지정근 위원님이 말씀하셨는데 민식이법 교육을 우리 프로그램에 넣어주세요.
  구체적으로 넣어주셔서 그 사례하고, 요즘 인터넷에 들어가면 그 유형이 많더라고요, 동영상도 많고.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면 그것을 교육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우리 교육할 때 넣어주세요.
  넣어주시면 아무래도 교육을 받고 그것이 왜 위험한지, 왜 해서는 안 되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교육을 해 주시면 아마 많은 부분 예방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번에 ‘교통연수원’ 이름보다는 ‘교통문화연수원’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 한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어요.
  간판에다 두 자 더 새겨 넣으면 이미지도 좋아지고,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교통문화연수원이라는 것이 제 생각하고 다를 수 있어요.
  그렇지만 저는 그 이름도 과거에 지은 이름이기 때문에 요즘 현대에 맞춰가려면, 그런 제안을 한번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름 바꾸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 이것은 제안이니까요, 본청에서도 생각을 좀 해 주시고 연수원에서도 고민을 해 주시면, 어감 자체가 ‘교통연수원’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좀 낫지 않습니까?
  100% 제 생각입니다.
  뒤뜰이 굉장히 좋아요.
  코로나가 풀리면 충남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한번 들을 수 있게 조그만 행사를 하나 하세요.
  예산이 수반되는 거기 때문에 제가 무책임하게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교통연수원에서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지만, 여기가 굉장히 공간도 좋고 그래서 그런 생각을 여기에 오면서 해 봤습니다.
  그것도 원장님 한번 검토해 주시고요, 직원들이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되잖아요, 아까도 김대영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쭈어볼게요.
  우리 공무원노조가 있는데 산하기관도 공무원노조에 가입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이것은 제가 몰라서.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저희가 사단법인으로 되어 있어서요.
최   훈 위원   공무원노조는 가입이 안 되는 건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면 자체 노조는 만들 수 있어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충남연구원이라든지 이런 데는 다 노조가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니까 거기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저희는 가입한 사람은 없습니다.
최   훈 위원   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은 가입할 수는 있는데 우리는 안 하시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제가 알기로는 할 수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 말씀을 왜 드리느냐면 어쨌든 직원들이 어렵고 힘들고 말하기 불편하고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는데 노조가 있으면 노조에서 당연히 그런 의견을 반영시켜서 하겠지만 우리는 인원도 많지 않고 노조가 없기 때문에, 어쨌든 노조가 없다고 해서 힘든 목소리가 전혀 없다 이렇게 판단할 수는 없으니 원장님께서 각별히 더 신경 써서, 아까 업무보고 때 보니까 1층에 임산부 휴게시설을 하셨다고 해서, 임산부가 전체 직원 중 한 분밖에 없더라도 어떤 시설보다 더 중요하고 그런 것은 꼭 필요하다, 잘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행감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전익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익현 위원   원장님, 잘 지내셨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그렇습니다.
전익현 위원   행감 준비하시고 또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하시고 많이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고요, 목숨 걸고 달려왔어요.
  원장님, 금년 2월에 취임을 하셨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그렇습니다.
전익현 위원   11개월 정도 근무하셨나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9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전익현 위원   9개월 동안 업무연찬은 많이 하셨을 거 같고, 원장님이 연수원에서 10개월 동안 근무하시면서 어떤 느낌, 어떤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한번 여쭈어 봐도 될까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이게 제 생각이고 직원들 의견하고 일부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동조하는 직원들도 있을 수 있고요.
  충남교통연수원에 있는 직원들이 너무 기존에 하던 업무가 부가가치가 없는, 그러니까 속칭 고등학교 졸업해도 될 만한 일들이 기존의 주 업무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빨리 탈피하고, 왜냐하면 저희 직원들이 굉장히 면면이 훌륭하거든요.
  특히 젊은 직원들 같은 경우 아이디어도 워낙 창의적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조금 부각시키고 부가가치 없는 일들은 -그것이 꼭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고요- 최소화시키고 실질적으로 시간이 그런 부분에서 빠져야 자기 나름대로 자기계발도 하면서 창의적인 사고를 하고 도민들한테 새로운 교육, 좋은 교육, 양질의 교육 그렇게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했고요, 향후 내년 임기 마지막까지 그 부분에 집중해서 할 예정입니다.
전익현 위원   앞서서 많은 위원님들이 말씀을 주셨는데 우리가 기존 하는 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해야 될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요, 또 새로운 시대에 맞는 여러 가지 변화된 정책을 가지고 접근해야 될 필요성도 있는 것 같아서 한번 여쭈어봤고요.
  보면 연수원이라고 하는 데가 의무교육을 해야 되는, 운수종사자 교육은 어떻게 보면 그분들이 찾아와야 되는 교육이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그렇습니다.
전익현 위원   일반교육은 어찌 보면 오라고 하면 올 수가 없는, 우리가 찾아가서 해야 되는 교육, 크게 보면 그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종사자 교육은 심하게 얘기하면 오지 말라고 해도 그분들이 와서 받을 수밖에 없는 교육이니까 그런 교육은 우리가 교육하기가 조금 수월하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전익현 위원   그런 교육들은 어찌됐든 간에 성과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고, 도민안전교육이라든가 캠페인 같은 것은 우리가 찾아가서 같이 참여를 시켜가지고 해야 되는 교육이니까 성과를 내기가 사실 연수원 조직이나 여러 가지로 볼 때 쉽지 않은 부분이 있고, 그런데 외부적으로 연수원 조직에 대한 평가를 받고 하려면 사실은 종사자에 대한 의무교육보다도 도민들과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육이나 교통캠페인 이런 것을 해서 성과가 나올 때 교통연수원의 새로운 평가, 새로운 것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거기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원장님이 오신 후로 나름대로 많이 발굴하시고자 노력하시는 것 같아서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려요.
  특히 녹색어머니회를 중심으로 해서 정책발굴단 운영을 하시고 또 어르신 교통사고가 사실 많이 늘어났는데, 농어촌 지역이 인구는 적지만 면적은 많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높은데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하시고, 특히나 금년도에 여러 번 지적을 했지만 다문화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렇고, 위험물차량 운전자 교육을 전국 최초로 신설하셨다고 했는데 이런 부분들은 참 좋은 정책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 위험물을 적재한 차량들이 도로상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그것은 어찌 보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한 교육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보여지는데 그분들의 법적 교육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지금 의무교육으로 올해 개정이 돼서 처음 시행한 겁니다.
전익현 위원   그런 부분을 해야 되는데 제가 보니까, 이번에 처음 하는 것이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전익현 위원   338쪽을 보니까 교육 실적 비율이 굉장히 낮아요, 26.7%.
  이게 첫회라서 그러신 건지, 아니면 의무교육이라고 한다면, 첫회라 하더라도 받아야 된다면 9월 말 기준이니까, 그러면 나머지 75% 정도는 미교육인데 어떤 대안이 있나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저희가 목표치를 400명으로 잡은 것은 추정치였습니다.
  처음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가지고 있는, 충남에 등재되어 있는 위험물 운전 차량으로 해서 400명으로 추정을 잡은 것인데요, 10월 말까지는 179명 해서 44.75%, 44%가 됐습니다.
  그런데 아마 400명이라는 목표치 자체가 조금 잘못돼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 교육 요원들이 다른 데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아니면 올해 처음이다 보니까 아마 교육 전달이 잘 안 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익현 위원   앞으로 위험물질 운전자에 대한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교통연수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밑에 도민교육을 보니까 녹색어머니회 정책발군단 추진도 하고, 그런데 워크숍 실적이 하나도 없어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되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이 워크숍 1회 잡혀 있는 것은 올해 12월 달에 워크숍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12월 달에?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12월 9일입니다.
  그래서 도의회 의원님들한테도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전익현 위원   아무튼 여러모로 연수원에서 새로운 정책에 대한 발굴이나 시도들을 하려고 하는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띄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는데 그래도 우리가 가야 될 길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본청하고도 협의를 더 잘하셔 가지고 어찌됐든 원장님이나 연수원에서 하고자 하는 사업을 하려면, 성과를 내려면 예산이 뒷받침돼야 되잖아요.
  예산의 뒷받침 없이는 할 수가 없는 거니까.
  그런 부분들을 세밀하게 대응하셔서 하고자 했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이라든가 다문화가족들 아니면 새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위험물차량 운전자라든가 그리고 특히 본 위원도 녹색어머니회 이야기를 드렸지만 본청 교통정책과에서도 연계가 되고 있는데 또 도교육청에서도 많이 연계가 되고 있어요.
  솔직한 표현을 하면 우리보다는 그쪽에서 더 실질적 활동들이 현장에서는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한 부분을 우리하고 거기하고 대응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협조를 해서 유기적관계로 된다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녹색어머니회를 도내에 보니까 조직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따지면.
  그러한 부분들을 잘 활용하면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서 각별히 당부를 드릴게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알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다시 한번 국무총리상 수상한 것을 축하드리고, 아무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신 뒤에 계신 직원분들 힘내시고 응원합니다.
  이상입니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계양   전익현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11시 10분인데요, 제가 조금 할게요.
  내가 칭찬을 안 할 수가 없어서, 칭찬을 하기 위해서 잠깐 하겠습니다.
  행감 자료 415페이지 보실래요?
  한 과장님도 행감 자료 한번 갖다 보세요, 행감 자료.
  415페이지에서 436페이지까지 ‘교통사고 발생 현황 및 대책’이라는 용어를 가지고 자료 요청을 참 많이 했어요, 제가.
  아마 세 번째, 네 번째 했던 것 같은데 그 중간에 자료 요청도 많이 했어요.
  한 과장님 잘 보세요.
  415페이지인데 10만 명당 교통사고 발생 현황(최근 3년), 발생 건수가 9건, 순위가 아홉 번째예요, 순위가.
  전국을 통틀어서 얘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사망자 수는 몇 위를 했냐면 2위를 했어요.
  치사율이 1위야.
  이것이 충청남도가 가지고 있는 고질병이지요.
  사실 사망률이 높다는 거 그리고 치사율 높다는 거는 충청남도가 가지고 있는 제일 문제점이거든요.
  원인을 여기에서 말씀을 해 주셨어요.
  교통사고 난 원인하고 치사율, 사망률이 왜 이렇게 높다라는 원인을 말씀해 주셨어요.
  시군별로 쭉 보면, 그 뒷장을 보면 시군별로 쭉 나오지요.
  사망자 수 나오는데 전익현 위원님이 계시니까 서천군을 한번 볼게요.
  서천군이 발생 건수가 1위지요, 그 밑에 10만 명당 교통사고 발생 현황.
  그리고 사망자 수가 2위이고 치사율이 7위야.
  사실 발생 건수는 많더라도, 사망자 수가 많은 편이기는 한데 치사율을 보면 다시 또 7위로 떨어져요.
  그러면 시군별로 쭉 퍼센티지가 나와 있잖아요, 한 과장님.
○교통정책과장 한상호(집행부석에서)   예.
○위원장 이계양   그러면 우리가 교통정책을 어떻게 해야 된다는 답이 나오는 거예요, 읍면별로.
  그렇지요?
  읍면별이 아니고 시군별로.
  그리고 연령대별 사고를 한번 볼게요, 417페이지.
  연령대 제일 위에 합계를 보면 50세에서 60세가 23.2%로 최고 많지요.
  그러면 40대하고 50대 합치면 한 40%가 넘어요.
  그러면 어떤 사고일까 궁금하지 않아요?
  궁금하지요.
  그러면 그 뒷장을 넘어가 보면 운전자 연령대별로 교통사고 발생 현황이 또 나오지요.
  명수는 그렇게 보더라도 그 밑에 보면 여기서도 40대하고 50대, 60대가 제일 많아요.
  그다음에 또 어디가 많냐면 유독 65세 이상이 많아요.
  지금 원인을 이렇게 풀어주고 계신 거예요, 원장님께서 데이터를 가지고.
  이것을 보면서 진짜 고맙다, 원장님한테.
  자료를 우리가 요청했을 때 이렇게 분석을 해서 빼준다는 것은 사실 어려운 사항인데, 많아요, 계속 넘어가면서.
  10만 명당 가해운전자 연령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최근 3년), 여기도 보면 쭉 나오지요, 10만 명당.
  시군별로 쭉 나왔으니까 각자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충남의 10만 명당 가해운전자 연령대 보면 여기도 40대, 50대가 제일 많아요.
  60대가 또 많아졌어요, 10만 명당 보니까.
  그 뒷장으로 가면 월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이 나와요.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달이 5월 달, 6월 달, 9월 달, 10월 달, 11월 달이에요.
  원인별로 다 만들어 주셨잖아요.
  어린이 교통사고도 보면 나오고, 또 한 가지 충청남도에서 제일 …(청취불능)… 교통안전지표 관리 현황이거든요.
  이건 424페이지에 나오고, 충청남도가 꼴등이지요.
  충청남도 안전지표가 ‘E’잖아요, A·B·C·D·E.
  다 알고 계시잖아요, 이렇게.
  보면 운전행태도 쭉 나오고 보행행태, -교통사고 발생 현황 이건 앞에서 본 거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현황 나오지요.
  10만 명당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발생 건수가 1위예요, 1위.
  사망자 수 1위, 치사율은 4위로 좀 떨어졌는데, 그러면 충청남도 교통사고에 음주운전 사고 났을 때 발생 건수 1위잖아요.
  음주운전으로 최고 많이 난다는 얘기잖아요.
  사망자 수도 1위잖아요.
  그러면 음주단속에 대한 방법을 찾아내야 될 거 아니에요.
  노인 발생율도 마찬가지고요, 계속 나와요.
   어린이 교통사고, 아까 전익현 위원님, 지정근 위원님, 최훈 위원님 다 말씀하셨어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현황, 발생 순위는 10위인데 사망률 1위, 치사율 1위, 왜 그렇지요?
  농기계 사고, 어린이 보행자 사고현황 여기 다 나왔어요.
  이렇게 자세하게 사고현황을 뽑아 주신 건 제가 충청남도 도의회 와서 처음 있는 일이에요.
  이거를 보면 사실 교통정책을 충청남도에서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거든요.
  한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 과장님께서 말씀 한번 해보세요.
○교통정책과장 한상호(집행부석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이게 많은 도움이 될 정도가 아니라 이 정도 분석을 했으면 정책을 지금 만들어 내야 되거든요.
  이거 전체 다 나왔어요.
  충청남도가 가지고 있는 교통사고 형태별로, 월별, 어린이·노인·청소년 할 것 없이 다 나와 있습니다.
  사망률은 어디에서 많고 다 그게 나와 있어요.
  원인은 나왔는데, 결과도 나와 있고, 그러면 어떤 정책을 해야 되는데 정책수립을 하지 않은 거는 과연 어디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연수원장님?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위원님 과찬이신데요, 통계자료 분석이 아직 상당히 부족한 부분이 많고 더 세부적으로 봐야 될 부분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을 도와 경찰청과 저희 연수원하고 또 충남연구원도 마찬가지고요, 전부 다 그런 부분들 고민을 다시 해야 되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렇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제가 얘기한 모든 기관에서.
  저희가 무슨 안전협의회 해서 경찰청과 도와 하는데 갔다 온 얘기를 들어보면 다 자기한테 어떤 새로운 일이 안 떨어지게끔만 하는 거지 그런 거에 대해서는 사실 고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통계자료 중에 제가 궁금했던 사항은 고속도로에서 트럭들의 사고 현황이거든요.
  그게 지금 안 나와 있어요.
  고속도로에서 사고율이 엄청 많아요, 이쪽에 있는 것보다도.
  도시 근처에서 나오는 사고율보다 고속도로의 사고 치사율이 대단합니다.
  이거에 대한 것은 안 나와 있고, 그렇다면 우리가 결론적으로 얘기한다면 사실 말로만 교통정책, 교통정책 했지 우리는 안 했다는 거예요, 교통청책.
  교통정책이 제대로 안 세워졌다는 거예요.
  지금 보면 위험지구의 사망사고율까지 다 나와 있어요.
  우리가 다 알고 있어, 다 알고.
  이렇게 뽑아보면 다 알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대책을 세워야 될 거 아니에요.
  사실 이게 연수원 업무사항은 아닙니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이거는 사실 실행부서가 따로 있어요.
  건설교통국의 교통정책과, 도로과, 재난안전실 다 포함되어 있지만 이쪽에서는 이거에 대한 대책을 안 세우고 충청남도의 교통사고율, 사망률 오명을 우리가 뒤집어쓰고 있는 거예요.
  제가 4년 동안 교통사고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별의별스럽게 자료를 요구해 봤는데 이런 자료는 처음 봤어요.
  하여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요.
  이런 자료를 만들어 줬다는 거는요, 차창모 연수원장님께 진짜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걸 가지고 어디에서 어느 부서를 족쳐야 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책과장님, 이거를 섣불리 보시면 안 돼요.
  정책을 짜는데 교통안전에 대한 정책은, 지금 안전지수 봤잖아요.
  안전지수를 교통연수원이 책임질 일이 아니잖아.
  그렇지요?
○교통정책과장 한상호(집행부석에서)   예.
○위원장 이계양   A·B·C·D, 가·나·다·라에서 ‘라’등급인가 이렇게 받고 있어요.
  그러면 교통안전지수가 얼마나 나쁘다는 걸 알지요.
  그러면 개선할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개선정책을 내놔야 될 거 아니냐 이거지요.
○교통정책과장 한상호(집행부석에서)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하여튼 통계자료만 보면 모든 해답을 다 뽑아낼 수 있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통계자료를 보면서 그냥 ‘그렇구나’라고 흘려보내면 정책 세워도 소용없다고 생각하지요.
  연수원장님께서 자료 주신 거에 대해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거 가지고 진짜 어떤 교통안전정책, 사고정책, 어린이 교통안전정책 전부 다 세울 수 있는 기본 자료를 줬다.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최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제가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올해 마지막 행감이라 이 말씀은 꼭 드려야 될 것 같아서, 작년 1년 기준 했을 때 시설 대관해서 금액이 전체 어느 정도 되지요, 대관료?
  예를 들어 운동장이라든지 아니면 대강당, 소강당 해서.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저희가 올해 2000∼3000만 원 정도.
최   훈 위원   우리 예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는 없는 거네요.
  금액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거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올해는 특히 적었습니다.
최   훈 위원   조례에 되어 있지요?
  어느 정도 받아야 되는 선은 있는 거지요, 조례에?
  금액으로 정해져 있나요, 아니면 어떤 기준으로 대관료를 받지요?
○총무과장 서애림   총무과장 서애림입니다.
  저희 교통연수원 자체 시설물 임대 규정에 의해서 기준이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면 그 규정은 도에서 정해주는 규정?
○총무과장 서애림   저희 자체 규정입니다, 교통연수원.
최   훈 위원   조금 덜 받아도 된다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그렇게 이해해도 되나요?
○총무과장 서애림   저희 자체…….
최   훈 위원   아니, 그러니까, 자체 규정이라고 하시니까 도에서 운동장 축구 하는 데 2시간에 얼마 받아라 이런 건 아니라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그렇지요?
○총무과장 서애림   예.
최   훈 위원   조금 많이 안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세요.
  도 기관이라는 것은, 물론 전혀 안 할 수는 없겠지요.
  왜 그러냐면 여기 주민들도 시설을 사용하면 부담을 져야 되는 게 맞지만 이런 데는 우리한테 큰 도움이 안 되고 그걸로 인해서 좀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공공기관의 원래 목적은 그거 아니잖아요.
  그래서 마음 같아서는 아예 안 받으셨으면 하는데 또 우리 기준이 있을 테고, 그래서 그 부탁을 좀 드리겠습니다.
  공을 차러, 예를 들어서 서천에서 여기로 조기축구회가 오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그렇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지역민들, 가까운 분들이 오시겠지요.
  그래서 그 말씀을 좀 드릴게요.
  학교 운동장 쓰는 거는 돈 안 내거든요, 조기축구회 회원들이.
  그런데 충청남도민이 충청남도 기관의 운동장을 사용하고 시설을 쓴다는데 너무 야박하면 안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게 우리 살림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면, 예를 들어 의료원이 있잖아요.
  의료원은 장례식장이 운영에 굉장히 큰 몫을 차지해요.
  그래서 저희가 얘기를 장례식장 무조건 다운시키라고 못 해요.
  물론 일반 시설보다는 더 싸게 해야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주장을 못 하거든요.
  그런데 연수원 같은 경우는 제가 이렇게 말씀드려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아서 부탁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장애인 고용률, 여기 한 분도 안 계시지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한 명도 없습니다.
최   훈 위원   한 분 정도는 고용률 지켜주셔야 되지 않나, 산하기관에서?
  그런데 인원이, 기준이 안 돼서 안 지켜도 사실 그동안 크게 압박은 안 받으셨을 테고.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그렇습니다.
  기준 인원이 30인 이하이기 때문에 압박은 안 받았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니까, 저는 아는데 그냥 한번 여쭤보느라고.
  충분히 그런 역할을 하실 수 있고 능력이 되시는 장애인이 계시다면 그것도 한번 생각을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전익현 위원   하나만.
○위원장 이계양   전익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익현 위원   원장님, 우리한테 교통사고 발생이나 여러 가지 데이터를 주셨잖아요.
  이런 자료들이 어디에서 나온 자료예요?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타스(TAAS)라고 기본적인 자료 분석하는 자료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다른 국가기관에서 만든 자료들을 같이 종합해서 분석한 겁니다.
전익현 위원   물론 우리가 서로 믿는 건데 자료를 쭉 보니까 자료의 출처가 없어.
  왜냐하면 통계자료는 신뢰가 굉장히 중요한 거잖아요.
  그게 가장 기본인데, 물론 공공기관 자료들을 찾아서 한 것으로 보고는 있지만 자료 출처가 전혀 명시가 안 되어 있어서 자료에 대한 신빙성이 조금 그렇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는 자료 출처를, 왜냐하면 연수원에서 자체적으로 자료 통계치를 내기는 쉽지가 않을 것 같아요.
  분명히 타 기관 자료를 이용하셨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을 보니까 전혀 명시가 안 되어 있어요.
  그런 부분을 시정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까 평소 존경하는 최훈 위원님께서 교통연수원을 교통문화연수원으로 기관명을 개명하면 어떻겠냐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이 자리에서 처음 들었는데 우리가 고민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교통연수원의 주 기능이 교통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이런 기관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과장님도 같이 한번 고민하셔가지고, 한 과장님!
  같이 고민 좀 하셔서 논의할 필요는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번 말씀드려봅니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차창모   예, 알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충청남도교통연수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충청남도교통연수원 소관에 관한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차창모 교통연수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그동안 감사 준비하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감사 과정에서 지적한 사항은 조속히 대책을 수립하여 시정 또는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업무 차질 없게 마무리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충청남도교통연수원 소관에 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1시31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