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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행정사무감사

복지환경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일  시  2021년11월9일(화)  10시30분

장  소  복지환경위원회회의실

(10시34분 감사개시)

○위원장 오인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천안의료원·공주의료원·서산 의료원·홍성의료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이경석 천안의료원 원장님, 유상주 공주의료원 원장님, 김영완 서산의료원 원장님, 박래경 홍성의료원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정을 지켜주시는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의정모니터단 두 분께서 우리 상임위원회를 방청하고 계십니다.
  잠시 오늘 방청하고 계시는 의정모니터단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보령시에서 오신 서경옥 님과 아산시에서 오신 최선필 님이십니다.

(인    사)

(박    수)

  여러분 보시기에 좌측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 의회는 충청남도의 주요 현황과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고자 의정모니터단을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고 모니터 결과를 정책 제언 등 의정활동에 활용함으로써 도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충청남도의회를 구현해 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의정모니터단 여러분의 방청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청남도 4개 의료원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도민에게 알리고 잘못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반성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하여 같이 고민하기 위하여 실시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같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출석요구된 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경석 천안의료원 원장님, 유상주 공주의료원 원장님, 김영완 서산의료원 원장님, 박래경 홍성의료원 원장님을 비롯한 증인들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선서 자세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문은 이경석 천안의료원 원장님이 대표로 낭독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원장님들께서는 차례대로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1년 11월 9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오인환   원장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업무보고는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경석 천안의료원 원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이경석입니다.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서 저희 간부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유원돈 관리부장입니다.
  최희정 총무과장입니다.
  김덕환 원무과장입니다.
  윤재준 재무과장입니다.
  구자용 총무팀장입니다.

(인    사)

  보고 순서는 기본현황, 주요업무 추진상황, 도의회 관련사항 처리상황이 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천안의료원)

  이상 천안의료원의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유인물 371쪽, 공주의료원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올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배석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리부장 오홍균입니다.
  원무과장 정혜숙입니다.
  총무팀장 방수현입니다.
  재무팀장 정영재입니다.

(인    사)

  373쪽, 보고드릴 순서로는 기본현황부터 당면 현안사항 순으로 보고 올리겠습니다.

부록 2. 업무보고(공주의료원)

  이상 공주의료원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인환   다음은 김영완 서산의료원 원장님 보고해 주십시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지금부터 충청남도의회 2021년 행정사무감사 서산의료원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저희 의료원 배석한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정광훈 관리부장입니다.
  김정아 원무과장입니다.
  김남수 총무과장입니다.

(인    사)

  보고 순서는 먼저 기본현황,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도의회 관련사항 처리상황 그리고 참고사항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록 3. 업무보고(서산의료원)

  이상으로 저희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업무보고를 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인환   서산의료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래경 홍성의료원 원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홍성의료원 원장 박래경입니다.
  홍성의료원에 대한 업무를 보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먼저 배석 중인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구영 관리부장입니다.
  이보경 총무과장입니다.
  편대범 원무과장입니다.

(인    사)

  보고 순서는 417쪽에 나와 있는 것처럼 기본현황, 주요업무 추진상황, 도의회 관련사항 처리상황, 참고사항 순서대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4. 업무보고(홍성의료원)

  이상으로 홍성의료원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인환   박래경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만, 먼저 자료 요구가 있으시면 자료 요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 시 대상 기관명을 먼저 말씀해 주시고 4개 의료원 공통으로 요구하실 경우에는 공통 자료 요구임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4개 의료원을 개별로 한 곳 한 곳 감사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일 수 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전담병원 그리고 오랜 피로도로 인해서 그리고 감사의 효율성을 위해서 4개 의료원을 한꺼번에 감사를 할 때 단점도 있지만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효율적으로 감사를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면서요, 시간을 축소해서 함께 4개 의료원을 4일에 걸쳐서 할 일정을 하루에 축약해서 하고 있지만 감사내용은 충실하게 1시간을 4시간처럼 집약해서 집중 질의하고 답변도 간단명료하게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자료 요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요구하실 위원님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님.
황영란 위원   황영란 위원입니다.
  홍성의료원에 제가 요구한 자료 중에서 437쪽에 보면 의료사회사업 현황에 대해서 자료 요구를 했었는데요, ’19년도하고 ’20년도하고 ’21년도에 각각 의료사회사업을 분야별로 간단하게 해 주셨는데 좀 세부적으로 주셨으면 합니다.
○위원장 오인환   홍성의료원에 국한된 거지요?
황영란 위원   예, 다른 의료원은 풀어서 하신 데도 있고 없으신 데도 있는데 홍성의료원은 간략하게 해 주셔서, 7개 분야 몇 건 이렇게 하셨는데 분야만 해 주시면…… 437쪽이요.
  분야하고 예산만 조금 세부적으로 해 주시고 건은 통합해도 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황영란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셨습니다.
  원장님들께 제가 한 번 더 당부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료를 신속하게 -오후에 본격적인 질의를 할 텐데요- 오후에 자료 요구가 될 수 있도록, 물론 점심시간에 다급할 수 있겠지만 자료가 도착을 해서 오후 질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빠르게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보충자료니까요.
  한영신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한영신 위원   천안의 한영신 위원입니다.
  4개 의료원 다 진료과별로 환자가 얼마큼 이용했는지 이용 현황하고요, 또 입원 환자하고 나누어서 현황표를 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각 의료원마다 불편·민원사항 같은 거 접수된 거 있으시지요?
  그 민원사항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것도 함께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한영신 위원님 4개 의료원 공통으로 자료 요구했고요, 또 보충해서 요구하실 위원님?
  예, 황영란 위원님.
황영란 위원   제가 하나 빠트렸는데요, 의료원 공통인데 이것도 제가 요구했던 자료 446쪽에 보면 지금 의료사고 현황 및 처리상황이 공주의료원하고 홍성의료원만 있었어요.
  그래서 합의는 다 하셨는데, 처리상황을 자세히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지는 않아서 보충자료를 요구하는 거거든요.
  이미 나와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합의내용이 어떤 내용이었는지만 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홍기후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홍기후 위원   홍기후 위원입니다.
  각 의료원에서 우리 충남도에 정책적인 제안이나 요구한 사항 공문이나 자료들이 있으면 그것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홍기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여러분들이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청을 하셨는데 혹시 검토하시는 중에 추가 보충해야 될 자료가 있으면 지금 요청을 요해 주시고요, 자료가 도착하면 오후밖에 시간이 없어서 오후에 질의를 이어가도록…….
  홍기후 위원님.
홍기후 위원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오인환   아니요, 질의는 아니고 자료 요구요.
  예, 여운영 위원님.
여운영 위원   질의.
○위원장 오인환   질의요?
  잠깐만요, 제가 시간을 말씀해 드릴게요.
  사실은 우리가 4개 기관의 업무보고를 한꺼번에 받았기 때문에 오전시간이 거의 다 가버렸습니다.
  지금 한 분만 질의를 받고 -답변시간과 질의시간이 포함되니까요-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 자료가 도착함과 동시에 오후 2시부터 회의를 하는 것으로,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님 먼저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여운영 위원   제가 요청했던 자료 하나가 있는데요, 4개 의료원 재정적 운영현황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환자 수 증감 현황, 그런데 4개 의료원 공통 비슷한 거 같은데요, ’18년도, ’19년도, ’20년도의 수입과 지출은 이해가 가는데 2021년도 수입과 지출이 현재 9월 말까지 수입과 지출인지 그것 좀 말씀 한번 부탁드립니다.
  천안의료원장님 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이경석입니다.
  2021년도 진료과별 손익현황은 8월 말까지의 상황입니다.
여운영 위원   8월 말까지인가요?
  나머지는 연말까지 추계된 거 맞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19년, ’20년 것은 연말까지이고.
여운영 위원   그러면 나머지 의료원도 다 공통인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4개 의료원 공통입니다, 8월 말까지입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제가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이 뭐냐 하면 2020년도와 비교해 봤을 때 이것이 지금 3분기까지의 수입이란 말이에요, 지출하고.
  그런데 거의 액수가 같아요.
  아직 한 분기가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3개월이 남았잖아요, 연말까지.
  이 이유가 뭔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 이경석입니다.
  아마 작년도 코로나 환자 발생 건수보다 금년도에 코로나 환자 발생 건수가 좀 더 많았던 것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코로나 환자 확산으로 인해서 국가보조금이 늘어서 그런 건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렇게 봅니다, 제일 큰 이유는.
여운영 위원   그러면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관련해서 올해 국가보조금을 얼마나 받았어요, 지원금이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저희의 경우에는 150억 정도가 지원된 것으로…….
여운영 위원   2021년도에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21년도만 150억 정도입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현재 수입이 365억으로 되어 있는데 150여억 원 정도를 지원금으로 뺀다고 하면 210억 정도가 다른 의료수입으로 볼 수 있는 건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럴 것 같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4개 의료원도 공히 비슷하다는 얘기잖아요, 그렇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 서산의료원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운영 위원   서산의료원은 어떻게 좀 다른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보시는 바와 같이 2021도에 천안·공주·홍성은 전년 대비 수입 증가율이 8월 말 통계임에도 불구하고 증가했지만 저희 서산의료원만 2021년도 현재까지는, 8월까지는 2.8% 수입이 감소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저희 서산의료원만의 독특한 진료시스템 때문에 그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서산의료원은 전 병상을 소개한 것이 아니고 일반 환자도 보는 듀얼트랙 헬스케어 시스템을 지금 시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소개 병상이 총 299병상 중 153개를 소개했고 급·만성질환 환자들을 위해서 146개의 병상을 가동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서산의료원은 손실보상이나 개산급이 다른 의료원보다는 많이 감소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서산의료원은 작년도에 손실보상금으로 42억 원 그리고 올해 9월까지는 44억을 수령한 바가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래서 제가 여쭙는 이유는, 2021년도의 3분기 수입이 작년도 연말까지의 수입과 공히 비슷하거나 좀 많거든요, 모든 의료원들이.
  그래서 여쭙는 거예요.
  그래서 그중에 코로나로 인한 손실보상금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파악하려고 한 거고,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 아까 150여억 원을 손실보상금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200억 정도가 순수한 의료수입이잖아요.
  그러면 나머지 1분기를 우리가 평균으로 낸다 하더라도 한 70∼80억 정도의 수입이 앞으로 더 예상이 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작년보다는 수입이 좀 적을 수 있어요, 손실보상금을 제외한다면.
  그것이 코로나로 인해서 환자가 줄어서 그런 거잖아요.
  제가 이 얘기를 왜 드리느냐면 환자 수는 작년에 비해서 급감을 했어요.
  전부 다 그렇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여운영 위원   그런데 서산의료원은 제가 봤을 때는, 이것도 8월 말까지지 않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8월 말까지입니다.
여운영 위원   그런데 서산의료원은 평균을 내면 오히려 작년보다 더 늘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천안의료원도 작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 공주와 홍성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많이 줄어드는, 여기에는 코로나 환자도 포함이 되어 있는 거지요, 환자 수에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은 작년도와 거의 비슷한 환경에서 환자가 는 거고요, 그다음에 홍성하고 공주는 별도로 도중에 줄어들었던 기간이었습니다, 거점병원에서도 해제가 됐었고.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지금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 수에는 코로나 환자도 포함되어 있는 숫자라는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래서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느냐면 조금 늘었기도 하고 줄었는데 우리가 4개 의료원에 항상 요구하는 것들이 아까 우리 원장님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그 조직의 슬림화를 추구하고 계시잖아요, 또 많은 위원님들께서도 그것에 대해서 누누이 강조를 했던 거고.
  매년 의료원 행감을 하면서 나오는 얘기가 조직의 슬림화,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가 봤을 때 이렇게 환자 수는 상당히 감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당연히 줄어들겠지요, 손실보상금이 없다면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총 인건비가 작년과 올해를 비교해 봤을 때 천안의료원은 30억 정도 차이 나고 -현재 연말까지와 올해 8월 말 3분기까지잖아요- 그리고 공주 같은 경우는 50억 정도, 그다음에 서산은 40억 정도, 홍성은 110억 정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이것을 나머지 한 분기 3개월을 더 추가를 한다 그러면 작년보다 오히려 인건비가 증가하는, 그러면 결론은 우리가 주장하고 있는 조직 슬림화하고는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의문이 가는데 이거에 관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님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금 상대적인 것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간호사가 그동안 많은 숫자가 부족했다가 충원이 됐고 충원된 만큼의 인건비 증가가 있었던 같고요, 아마 그런 것들이 제일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여운영 위원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 올해 간호사분이 몇 분 증가하셨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2020년도 대비해서 15명이 증가했습니다.
여운영 위원   15명분의 간호사가 증가했다고 해도 인건비 비용이 너무 많이 증가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열다섯 분의 인건비가 연봉 5000만 원해도 10억 정도밖에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런데 우리가 맥시멈 5000만 원이라 한다 해도 -신규 간호사에- 그러면 그것에 비해서는 상당히 많이 증가했다는 얘기거든요.
  왜냐하면 현재 3분기까지 약 170억이 넘는데 그러면 분기당 한 60억 정도의 인건비가 나간다고 보면, 앞으로도 한 60억이 나간다면 한 230∼240억이 인건비로 지출되는 거거든요, 올 연말까지는.
  그러면 작년에 200억에 비해서 한 40억 이상이 증가하는 꼴이 돼요.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간호사 열다섯 분이 증가했을 때 인건비가 10억 정도라면 나머지 30억 정도가, 그냥 이것은 평균적으로 보는 겁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지금 현재 30억 정도 인건비가 증가하는 결과가 되거든요.
  그러면 말씀드렸던 것처럼 환자는 많이 줄었는데 인건비는 이렇게 늘었다는 것이, 물론 자연증가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자연증가로 보기에는 너무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인건비 증가 원인을 별도로 분석해 보지 않아서 제가 준비된 답변을 드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조금 더 알아봐서 답변드릴 수 있으면 바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서산 원장님께 먼저 말씀드릴게요.
  서산의료원도 마찬가지거든요.
  현재 21억인데 여기에 한 3분의 1, 한 70∼80억이 추가된다면, 연말까지 하면 한 290억 정도 예산이 돼요.
  그런데 작년도 연말까지가 250억이었어요.
  올해도 인건비 증가가 한 30억∼40억 이상이 증가되는 건데, 거기도 물론 간호사가 증가했겠지요.
  그런데 서산의료원은 간호사 몇 분이 증가했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은 일단 병상 운영부터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것은 시간이 없으니까 짧게 말씀해 주세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은 기존 2018년도에는 126명 정원에 한 95명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정원이 간호인력만 186명 정원에 17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병상을 많이 확대했기 때문에 그렇고 거기에 따른 사무직 등 관리인원도 많이 증가를 했습니다.
  존경하는 여운영 위원님께서 말씀을 주신 것처럼 수입이 많은 만큼 거기에 대한 비용도 굉장히 많이 증가를 합니다.
  따라서 저희 서산의료원은 절약위원회를 이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절약위원회는 분기마다 한 번씩 개최를 하고 그 산하의 리스크관리위원회는 매달 개최함으로 해서 비용을 최대한 줄이는 노력을 진행 중에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여운영 위원   근로하시는 분들의 인건비를 가지고 자꾸 많다 적다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이 지금 한 번, 두 번 나오는 얘기가 아닌 것은 잘 아시지요?
  그래서 전에도 요구했듯이 조직형태 이런 것들의 점검을 또 해 달라는 부탁을 안 드릴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말씀드렸듯이 지금 여러 가지 상황이 안 좋아서 환자는 급감하는데도 불구하고 -물론 코로나는 특수한 상황이겠지만- 인건비는 지속해서 상승분 이상으로 증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래서 항상 조직 슬림화를 주창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전혀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씀드렸고, 지출의 절반 이상이 인건비잖습니까?
  그런데 거기에서만 줄인다면 제가 보기에 적자를 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모든 의료원들이 계속 적자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물론 공공의료원의 역할은 있습니다.
  저는 적자를 뭐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이런 비용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이거로 정리를 할게요.
  아무튼 한 번 더 부탁을 드리면 내년에는 또 이런 자료를 가지고 이 자리에서 이러한 얘기가 안 나왔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하나만 천안의료원장님께 질문드릴게요.
  공공의료원이라면 공익의 목적을 띠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공공의료원이 가져야 될 필수과목이 있어요.
  그러면 그중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는 반드시 들어가야 되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여운영 위원   지금 천안은 산부인과 개설이 되어 있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여운영 위원   소아청소년과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없습니다.
여운영 위원   없는 이유가 뭐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동안에 소아청소년과가 공보의로 있었던 적이 있는데 그 지역에 소아과 환자가 거의 없습니다.
여운영 위원   천안에 소아과 환자가 없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쪽 지역으로는 없습니다.
  소아과 환자가 단국대병원하고 순천향하고 충무병원 쪽으로 전부 가기 때문에 있었지만 실제로 환자가 거의 없어서 의사를 고용하게 되면 그냥 문 열어놓고 쉬는 상황이 되는 상태여서 공보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지속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찾는 환자가 없다 그 말씀이네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 지역의 의료 환경이 다릅니다.
여운영 위원   천안의료원이 그렇다는 얘기인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여운영 위원   천안이 어떻게 보면 젊음의 도시라고도 할 수 있는데 환자가 없다는 거는 이해가 안 가고요, 환자는 많지만 어떻게 보면 말씀하신 대로 단대병원이나 순천향대학교병원과의 어떤 경쟁력에서 뒤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지요?
  왜냐하면 지금 충남에서 천안에 소아청소년이 제일 많아요.
  그런데 환자가 없다는 거는 말이 안 되는 거고요, 환자는 많지만 거기를 안 찾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맞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제 얘기는 뭐냐 하면 필수과목이에요, 공공의료원의.
  그런데 환자가 없어서 이거를 개설 못한다는 것은 공공의료원의 역할로서 부적정하다라는 얘기가 되고, 또 말씀드린 것처럼 순천향대학교나 다른 대학병원처럼 그런 경쟁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올 수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한 노력이 있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홍성이나 서산이나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고령화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오히려 젊은 소아청소년이 줄어들 수는 있어요.
  그러나 천안은 안 그렇거든요.
  오히려 더 증가하면 증가했지 줄어들지는 않아요, 현재 인구도 증가하고 있고.
  그렇다면 소아청소년에 대한 수요도 많을 텐데도 불구하고 수요가 없어서 개설 안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검토를 해 주시기를 천안의료원장님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검토해 보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왜냐하면 저한테 그런 문의를 해 와요.
  제가 아산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천안과 아산 경계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왜 소아과가 없냐 이런 얘기를 저한테 해서 제가 찾아봤더니 유독 천안의료원만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환자가 없는 게 아니라 현재 개설이 안 돼 있으니까 안 가는 거예요.
  또 말씀하신 대로 개설해도 안 올 수도 있어요, 물론 그렇지요.
  그렇지만 그런 것들을 경쟁력을 갖추고 홍보한다면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다른 대학병원들이 지역적으로 또 멀 수도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천안·아산 근처 경계에 있는 분들은 천안의료원이 더 가깝거든요.
  그러면 그쪽으로 갈 수가 있는 거예요, 요즘 그쪽에 인구도 많이 밀집되어 있고.
  그래서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오인환   여운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전에 자료 요구만 받고요, 그리고 오전 감사를 하고 오후 질의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 위원님, 아까 자료 요구 시간에 못 하셨는데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김동일 위원   예, 자료 요구인데 이거는 자료보다도 답변 자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단은 업무보고 관련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 나온 부분들 같이 수치를 확인해 주십시오.
  업무보고에 나와 있는 자료 자체가 2021년도 8월 기준으로 다 작성된 것 맞습니까?

(「예」하는 이 있음)

  여기에 보면 천안 같은 경우는 의사의 수가 현원이 28명입니다.
  공주는 30명입니다, 서산은 38명, 홍성 44명…….
  잘못됐으면 나중에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여기에 의료수익에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 의료수입을 잡았던 부분들이 천안은 262억 4400 그리고 공주는 238억 600만 원, 서산은 401억 2900 그리고 홍성 같은 경우는 479억 3300만 원…… 틀린 부분 있으면 말씀하여 주시고요.
  외래 환자 수는, 제가 수치가 잘못될까 봐 말씀드리는 겁니다.
  외래 환자 수는 천안이 9만 8992 그다음에 공주가 7만 7562명, 서산이 20만 5806명, 홍성이 19만 5976명 이 수치에 대해서 확인 바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맞습니까?

(「대답없음」)

  제가 물어보고 싶은 답변 자료는 이겁니다.
  제가 이거를 봤어요.
  기본적으로 의사가 진료하는 것들이 진료수익이지 않습니까?
  의료 외 수익 같은 경우는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이런 것들 다 차치하고라도 의료 외래 환자…… 제가 이걸 왜 했냐 하면 일단 천안 같은 경우는 의사 한 명당 의료수익을 창출하는 것들이 9억 3700이고요, 공주 같은 경우는 의사 한 명당 7억 9300이고, 서산 같은 경우는 의사 한 명당 10억 520만 원이고요, 홍성 같은 경우는 의사 한 명당 10억 8900만 원입니다.
  그리고 외래 환자 수로만 봤을 때, 이것 1년 치더라고요.
  제가 잘못됐으면 말씀해 주세요.
  천안 같은 경우는 외래 환자 의사 한 명이 하루에 보는 것을 나눠봤어요.
  즉 천안 같은 경우 9만 8992명의 외래 환자 1년 치 해서 12개월로 나누고 한 달 20일로 나눠봤습니다.
  그랬을 때 천안 같은 경우는 의사 한 명당 하루 14명꼴입니다.
  공주 같은 경우는 10명꼴이고요.
  그리고 서산 같은 경우는 22명꼴입니다.
  홍성 같은 경우는 18명입니다.
  제가 답변 자료를 부탁드린 거는 의사 한 명당에 이것들이 효율적인가, 원인은 없는가 또 여기에 대해서 다른 의료원보다 혹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이 자료를 제가 드리겠습니다.
  주셔서 의사 한 명당 보는 외래 환자 수가 하루에 20명이 안 되는 부분들, 의사가 보는 외래 환자 수 이것들이 정상적인가?
  변명이라고 하기보다 답변할 수 있으면 답변해 주시고요, 이 자료 요청해서 오후에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김동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오전 감사는 업무보고와 자료 요구하고, 한 분의 질의로 마치고 오후에 감사 준비를 위해서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2시03분 감사중지)

(14시05분 감사계속)

○위원장 오인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십시오.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전에는 한 분만 추가 질의 없이 질의를 하셨는데요, 오후에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홍기후 위원님부터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홍기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홍기후 위원   안녕하십니까?
  홍기후 위원입니다.
  감염병 때문에 의료원이 굉장히 바쁘고 분주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선은 간략한 질문들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이 되고 나서 어떻게 입원실이 다 차 있는 상황인가요?
  홍성의료원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일반병실은 일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1인실이 있고 다인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부분 일반 다인실들은 거의 다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1인실들이 가끔씩 비고 그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기후 위원   저도 백신 2차를 맞고 고열에 시달렸었는데요, 열이 39℃ 정도 올라가면 보통 성인 같은 경우 어떤 증세가 나타납니까, 고열이 발생할 경우에?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우선은 열이 많이 나니까…… 글쎄요.
  온몸이 전체적으로 안 좋고 머리가 아플 수도 있고요.
홍기후 위원   그런 환자들이 자주 병원에 내방을 하십니까, 고열로 인한 후유증이나 부작용?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초반 접종했을 때 좀 있었습니다.
  많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예방접종에 대한 부작용이 생겨서 온 환자들이 있습니다.
홍기후 위원   그럴 경우에는 대처를 어떻게 하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방접종한 것도 확인을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열이 나는 게 예방접종과 연관이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질환이 또 있는 건지 감별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게 단순하게 예방접종 후유증이라면 거기에 맞게 해열이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줘야 되겠지요.
홍기후 위원   제가 사실은 제보가 하나 들어왔어요.
  홍성에서 지난주 10월 말일 저녁에 39℃ 이상 고열이 나서 저녁 9시경에 홍성의료원 응급실에 방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1분 정도 문진을 하고서 “조치할 사항이 없다” 그렇게 의사가 상담을 하고 그다음에 타이레놀이라든가 해열제도 응급실이어서 비싸니 나가 약국에서 사서 드시라고 귀가 조치를 시켰다고 하더라고요.
  대기시간이 19분 정도가 됐고, 그래서 보통 응급실에서 그러한 경우에 대응을 그렇게 하는 건지.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코로나19상황이 돼서 열이 나는 환자에 대해서 대처하는 것이 예전하고 바뀌었습니다.
  열이 나면 우선은, 우리 응급실에 격리실이 두 군데 있습니다.
  거기에 격리를 해서 이 환자가 코로나로 인해 열이 나는 건지 검사를 위해 우선 보내고 그 결과에 따라 나머지 처치하는 것으로 하고 있고요, 격리실이 차있을 경우에는 다른 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응급실 안으로 진입을 못 하게 막거든요.
  아마 그런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있고, 제가 따로 물어보고 어떻게 처리하냐 했더니 우선 격리실에 하는데 그게 차 있을 경우에는 다른 병원에 가도록 권유를 하든지 빠질 환자가 있다면 잠시 대기를 했다가 다시 처치를 하는 것으로 보통 진행을 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홍기후 위원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대응이 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입원 여부를 물어보니까 “입원실이 없다” 이렇게 답변을 하셨다고 하네요.
  귀가 조치를 시켰는데 그게 과연 정상적인 건지 그거를 묻는 거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지금 현재 코로나 환자를 보는 전담병원으로서는 일반실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라서 거의 입원실이 없습니다.
홍기후 위원   아니, 입원실이 없으면 응급실에서 조치가 안 됩니까?
  PCR 검사를 실시하고…….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응급실은 응급환자를 보는 데지 환자를 들여놓고 치료를 할 수 있는 데는 아니지요.
  응급조치를 하는 정도까지는 되지만…….
홍기후 위원   39℃ 이상의 고열이 발생해서 찾아갔는데 그게 응급인지 아닌지를 거기에서 판단을 하고 검사를 실시하고 대처를 해야 되는 게 맞는 것 아닌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그건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 그런데 그 당시 본 의사가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 잘 모르겠지만, 보통 일반적으로 진행과정을 보는 겁니다.
홍기후 위원   문제는 19분 기다렸다가 1분 문진하고 귀가조치를 시켰대요, 해열제 여기는 비싸니까 약국 가서 사 드시라고 하고.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 얘기는 진료하는 과정 단계 설명을 자세히 안 하고 그런 식으로 했나 본데 응급실 접수를 해야만 처방전이 나가는 과정인데…….
홍기후 위원   아니, 그러니까 접수를 했겠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아니지요.
  보통 열이 나서 오는 경우에는 먼저 그 앞에 입구에서 가로막고 간단히 인터뷰를 하고, 진료를 할 건가 말 건가,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인가를 판단을…….
홍기후 위원   그러면 그렇게 39℃ 이상 고열이 되는 분이 찾아왔을 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보통 진행과정이 접수를 하고 격리실에 격리한 다음에PCR 검사를 하고 결과 나온 것 보고 그다음에 조치를 하는 게 일반적인 진행과정입니다.
홍기후 위원   그런데 그거를 안 했다는 것 아닙니까?
  다음날 천안단대를 갔데요, 1시간 걸려서.
  열이 안 떨어져서.
  거기는 코로나 검사를 하고 바로 대응을 해 주고 음성결과가 나와서 수액주사를 맞고 열이 그때부터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대응이 다르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똑같은…… 그러니까 제 말씀이 격리실이 있을 경우에 응급실로 접수를 해서 들어와서 격리실에서 PCR 검사를 하고 결과 나오는 것을 보고 조치를 해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그 격리실이 다 차있을 경우에는 환자에게 권유를 하는 겁니다.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가시든지 이런 식으로, 잠깐 기다렸다가 환자가 빠지면 그리고 와서 다시 치료를 하든지 보통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홍기후 위원   그러면 지금 거기가 다 차있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지요.
  저도 정확하게 그 날짜를 확인해서 다시 확인해야 되겠지만…….
홍기후 위원   31일 저녁 9시입니다.
  (증인석을 향해) 지금 빨리 확인을 좀 해 주세요, 뒤에 계신 분들.
  원장님!
  고열의 상태가 39℃ 넘어가면 어떤 거냐 이렇게 질문을 드린 이유는 저도 고열에 시달려보고 굉장히 힘든 거지요, 환자분들이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여기서 근본적으로 제가 질문을 드리는 거는 그런 상황에서의 대처를 질문드리는 거고, 접수를 했으니까 의사선생님하고 대화를 1분 정도 했을 것 아니에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냥 하는 경우도 보통은 있거든요.
홍기후 위원   아니, 보통이 아니라 통상적으로 이 대처가 맞냐는 거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말씀하시는 내용으로 봐서는 잘못한 거지요.
홍기후 위원   예, 그거를 지금 제가 지적을 드리는 겁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그거는 저도 충분히 이해를 하는데 그런데 지금 코로나19 상황에서 열 환자가 왔을 때 대처하는 방식들이 바뀌는 바람에 그런 문제점들이 계속 생기고 있거든요.
홍기후 위원   아니, 거기가 꽉 차가지고 그렇다, 그럴 것이다 이런 답변을 하시면 안 되는 거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이 상황 하나만 갖고 하니까 그것은 당연히 아까 말씀하신 대로 들어와서 PCR 검사한 다음에 원인이 뭔지 확인하고 처치하는 게 일반적인 과정이지요.
홍기후 위원   그러면 우선은 그 환자분 입장에서는 이의제기를 하는 것 아닙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맞습니다.
  환자분은 이의제기를 하는 게 맞습니다.
홍기후 위원   그러면 그 상황에서 그 환자분이 가능했다라고 판단을 해서 이의제기도 할 테고, 지금 뒤에 같이 오신 과장님들은 31일 날 저녁 9시에…… 어디요, 문진실?
  어디가 꽉 찼다고, 어디가 꽉 차 있으면 못 한다고 했는데…….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격리실.
홍기후 위원   격리실, 그것 빨리 파악을 해 주세요.
  아니,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대처가 저는 올바르지 않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제가 그래서 만족도 조사, 친절평가를 떠들어봤는데 4개 의료원 중에 홍성이 최하위예요.
  진료의사도 최하위, 접점부서도 최하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서비스를 잘해야 되는 의료기관으로서 좀 더 많이 생각을 해 보고 또다시 직원들한테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해서 그런 문제점이 없도록 노력을 해야 되겠고요, 인식 변화를 하도록 노력을 제가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기후 위원   뭐라고 넘겨주셨나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직원들 교육하는 거에 대해서 전해 준 겁니다.
홍기후 위원   제가 작년에도 응급실 관련해서 질문을 좀 드렸었어요.
  특히 중증 환자에 대해서 우리가 대비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공공의료원 아닙니까, 일반 병원이 아니고?
  공공의료는 우리 도민들의 건강권을 담보로 해서 공적인 부분에 대한 진료를 하는 부분인 것이지요.
  이러한 상황에서도 어떤 방식으로든 최선을 다해서 대처를 해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의료원이 없는 지역도 있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있으면 뭐 합니까?
  도민들이 그것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오히려 천안으로 바로 갈 것을 홍성의료원으로 가는 것 아닙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가깝고 공공의료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런 부분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면 그리고 거기에 대처가 정말 그 환자나 가족들이 납득할 만한 사유가 있었다면 이런 볼멘소리가 안 나올 거 아니에요.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드리는데 “어떤 사유가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답변을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죄송합니다.
홍기후 위원   그…….
○위원장 오인환   잠시만요, 홍기후 위원님.
  그거 관련해서 자료가 오면…….
홍기후 위원   아니요, 그거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거는 어느 정도 걸리지요, 금방 알아볼 것 같은데?
  다른 질문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 원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응급실 관련해서는 지난번에도 제가 질문을 드렸었고요, 원장님 인사청문회 할 때도 비슷한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공공의료가 과연 적자로써 이걸 논할 것이냐에 대한 부분인데요.
  제가 아까 자료 요구에도 우선 의료원에서 우리 충남도 부서의 어떤 정책적 지원이나 건의나 이런 것들을 한 사항이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자료 요구를 좀 드렸는데, 혹시 응급의료…… 작년에도 제가 중증외상이나 심혈관계, 뇌졸중 이런 부분에 대한 응급처치에 대한 부분의 시스템을 갖춰야 된다 이렇게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원장님의 생각을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 질의에 감사드리면서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말씀 주신 필수 중증외상 그리고 심뇌혈관 계통 질환은 우리 도민들의 필수 의료에 해당되는 그런 상황으로써 저희 의료원에서 시설과 장비, 인원이 반드시 보강되고 그럼으로 인해서 지역주민들께 의료를 행해 드려야 됨이 마땅한데, 사실 여러 가지 면에서 인원이나 시설·장비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서 지금 현재는 주로 전원을 해 드리는 그런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홍기후 위원   지금 적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홍기후 위원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데, 저는 이 공공의료에 대한 적자는 적자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교육은 의무교육이 있고 정부 아니면 지자체에서 무상교육을 전부 실시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그다음에 정말 필요한 것이 국민들의 건강권을 국가에서 지켜주는 게 정부나 지자체가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한 적자 부분을 굉장히 강조를 하다 보니까 소극적인 의료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나 저는 그렇게 또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거를 간단하게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아무래도 저희들이 공공의료이고 그러다 보니까 수익성 면에서는 어떻게 보면 적자가 필연적으로 이루어지는, 통칭 그것은 착한 적자라고 표현을 하시는 분도 계신데 의료원 운영상으로는 될 수 있으면 여러 가지 면에서 현대화 시키고 의료진의 고급화를 위해서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으로 보충해 줌으로써 경상수지도 흑자로 전환해야 됨이 위원님 말씀 주신 대로 옳은 말씀입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의료진 보강해서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홍기후 위원   답변해 주시는 말씀은 통상적으로, 제가 작년 기록을 떠들어봤었거든요.
  그런데 똑같은 답변을 그때도 해 주셨고, 인력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어요.
  인력 충원이 가능하면 의료원 응급에 대한 그런 부분의 시스템을 다 만드실 수 있는 상황입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단지 인력문제가 아니고 여러 가지 변수 관계가 많이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의료는 한 분야만 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얽히고설킨 복합적인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특히 또 저희 의료원만이 무조건 다 만들 수도 없는 현상이고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지금 고민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는 그런 안타까움은 있습니다.
홍기후 위원   제가 성만제 과장님께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답변석으로 나와 주셔서.
○위원장 오인환   의료원, 자세한 답변은 집행부의 성만제 과장님을 통해서 들을 수 있도록, 소속·성명 말씀해 주시고 답변해 주십시오.
홍기후 위원   우리 의료원의 3대 중증질환 관련된 응급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보건정책과장 성만제입니다.
  그것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료라고 하는 것이 단순하게 인력의 문제, 그 시설과 장비의 문제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시장성도 있어야 되고 그 안에서 유지·존속하려면 지속가능할 수 있는 어떤 시스템이 필요한데 지금 현재 4개 의료원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것은 의료 인력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로는.
  그러니까 심뇌혈관 질환 같은 경우에는 지금 배출되는 의료 인력이 지방에까지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만약에 스탭을 같이 운영을 하려면 전문 간호사도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인력적인 부분에 한계가 있고, 또 하나, 중증외상의 경우에는 24시간 수술실을 같이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시설이나 장비·인력 운용상에 그 정도 구비할 수 있는 정도는 아직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홍기후 위원   제가 직접 보고를 받은 것은 없는데 지금 지방의과대학이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작년 9월에 보건복지부하고 교육부에서 의료 인력 증원 계획을 발표를 했습니다.
  거기에는 10년간 1년에 400명씩 기존의 의과대학 정원을 연간 400명을 늘려서 그중에서 50명은 전문의과학 분야, 그리고 50명은 감염병의 역학조사라든가 그런 전문인력 그리고 300명은 지역의사제로 확충을 하겠다는 계획이었었는데 그게 의정 협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아서…….
홍기후 위원   충남에서 공주대 얘기도 나오고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그런데 그것이, 의과대학의 정원을 늘리는 문제는 지방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보건복지부에서 의료 인력 수급계획이 만들어지면 그 수급에서 부족되는 인력을 교육부 장관이 대학에 정원을 배정함으로써 인력이 양성되는 이런 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기후 위원   우리 충남도에서 그것에 대응하거나 계획이 있거나 그런 부분은 없고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지금 저희가 충남도에 의과대학이 -특히 국립- 순천향대학교도 있고 단국대학교도 있지만 국립대학 의대가 없는 지역이 전국에 3개 정도 되거든요.
  충남에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정책제안으로써도 저희가 제시를 하고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각 지역별로 대학의 정원을 채우는 문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서- 이것이 대학의 생존방식하고도 같이 연결되다 보니까 각 대학에서는 의과대학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고 또 요구하는 대학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사 총 정원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하는 집단들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홍기후 위원   우선 지방의 의과대학 -특히 우리 충남- 그게 저는 꼭 신설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공익을 위한 부분도 그렇고 그거에 대한 우리 충남도의 노력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계속 의료원에 대한 응급체계 관련돼서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매번 할 때마다 똑같은 얘기만 반복이 되고 그거에 대한 진전 사항은 없습니다.
  그리고 항상 적자 말씀을 하시지요.
  그런데 행정에서 적자가, 예산에 대한 부분을 걱정 안 할 수는 없지만 이런 부분들은 보편적 복지에 당연히 도민들의 건강권을 지켜줘야 되는 시스템을 저희가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 것들에 대한 소극적인 행정은 좀 버려야 될 것 같고 정말 적극적으로 우리가 지방의과대도 만드는 데 노력을 하고 대학병원이 필요하다면 우리 의료원을 활용해서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시스템이 분명히 어려울 수는 있지만 그것들을 충남도가 노력을 해서 적극적인 모습을 좀 보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의료원이 충남에 4개 있는데 의료원이 없는 지역들이 훨씬 더 많지요, 지금.
  많은데 더 늘리지는 못할지언정 4개 공공의료기관에 최소한 갖출 것들은 갖춰놔야 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과장님.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위원님 말씀에 저희도 공감을 하면서 만약에 지방 의료원이 지역 책임 의료를 수행할 수 없다고 그러면 의료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이익보다는 어찌 보면 적정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는 하나의 장애요소로 작용을 할 수도 있다고 저희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료를 제공하려면 제대로 된 의료를 제공하게 할 수 있어야 된다.
  다만, 지금 코로나 상황에서 어떤 적정 진료체계를 100% 가동하지 못하는 그런 이유는 틀림없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이러한 부분들이 완화가 되고 진정이 된다면, 먼저 한영신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주셨지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같이 전면적으로 운영한다든지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역량을 높이는 것에 더해서 이송체계를 더 강화한다든지 할 수 있는 방법들은 찾아서 자리매김해야 된다 그렇게 저희도 생각을 하고 있고요.
  대학병원의 문제는 지금 저희가 요구하고 건의는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는 보여지지만 그 이상 저희가 주도적으로 설치를 하거나 이렇게 할 수 있는 권한은 사실 없거든요.
  그래서 의과대학의 설립 필요성과 또 의과대학이 있음으로써 생기는 대학병원이 저희 지역에 추가적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저희들도 바라고 또 기대하는 바입니다.
홍기후 위원   지금 의료행위가 민간병원들이 쭉 있잖아요.
  사실 저희 의료원이 그 민간병원하고 똑같이 운영을 해 나가서는 사실 경쟁력도 없고 기존의 의료행위를 하시는 분들에 대한 어떤 영업권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마찰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데, 저희들은 수익과 적자를 논하기 전에 지역, 농어촌, 도시라든가 이런 곳까지 저희가 정말 긴급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가 일반 진료라든가 이런 것들은 어디 가나 있거든요.
  그런데 시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없는 공공의료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해요.
  먼저 어떤 게 더 중요한 건지를 파악을 하고 그것에 대한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거기에 진심으로 동의하고요, 지금 기본적으로 의료시설을 가지고 있는 공공병원에서 그 시설을 원활하게 돌리기 위해서는 사실 간호인력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기 때문에 작년에 간호인력 확충 부분에 대해서 집중했고, 앞으로는 그보다 더 나아가서 진료할 수 있는 의사, 전문의를 확보하는 데에 더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도내에 있는 대학병원뿐만 아니고 저희 지역의 공공임상을 공공의료원에서 할 수 있고 그리고 대학에 신분을 두고서 공공임상을 할 수 있는 장으로 한번 열어보려고 저희도 그런 부분을 검토하고 있고,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인건비나 이런 것이 크게 많이 들어가는 부분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의료의 역량을 좀 키우면서 그 역량이 키워진 인적자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의료의 영역도 조금 확대해 나가면서 진행을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기후 위원   우선 알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님, 아직 연락 안 왔나요?
○위원장 오인환   과장님 자리로 돌아가셔도 되지요, 홍기후 위원님?
홍기후 위원   예.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우선은 연락해서 한 게 그 당시에 44세 여자 환자가 열이 나서 한 격리실을 이용하고 있었고요, 또 열 나는 소아 환자가 격리실 하나를 이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홍기후 위원   그러면 자리가 없었던 건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지금 격리실을 현재는 2개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기후 위원   원장님, 저는 그게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렇게 민원이 들어올 정도의 대처라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어떠한 방식으로든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이 되어서 응급실을 갔을 텐데 “가다가 약국에서 타이레놀 사 드세요” 이렇게 하는 부분은 정말 대처를 잘못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께서 각별히 신경을 써서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홍기후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홍기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영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한영신 위원   예, 천안의 한영신입니다.
  우리 의료원은 공적인 곳이기 때문에 적자가 당연하다고 혹시 생각하시나요, 원장님들?
  대답 한번 해 주세요.
○위원장 오인환   잠시만요, 한영신 위원님, 위원님들 질의하실 때 원장님 네 분 모셔서 하기 때문에…….
한영신 위원   네 분 차례로 생각을 얘기해 주세요.
○위원장 오인환   말씀을, 지정을 정확하게…….
한영신 위원   이경석 원장님부터.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공공의료기관이 수익성을 내세우는 것보다는 공익성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영신 위원   그다음에 공주 원장님.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유상주입니다.
  위원님께서 질문 주신 내용, 천안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포함해서 저도 공공성이 우선이지만 경영성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강구해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민간, 작은 의원급을 경영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3년 전에 서산의료원 와서 쭉 재직을 하고 있으면서 민간의료원적인 개념으로 봐서는 처음에 많은 부분이 좀 어렵고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3년간 지나면서 어떻게 보면 흑자에 대한 그것이 가능하다고 여겨지더라고요.
  지금 현재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아마 조만간에 흑자도 달성할 수 있으리라 그런 확신을 갖고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영신 위원   그다음에 홍성.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박래경입니다.
  저는 공공의료가 공공성을 강조해서 진행을 하다 보면 수익구조는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영신 위원   세 분이 지금 다 공공의료이기 때문에 수익은 어렵다, 공공성을 띠어야 된다고 하셨지요.
  그런데 공공성은 제대로 띠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님부터 말씀 주세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고 특히나 이번에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병상의 상당 부분을 코로나 진료에 할애를 해야 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런데…….
한영신 위원   아니, 공공성을 띠고서 열심히 하고 있냐는 얘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렇게 하다 보니까 공공의료 쪽에 활동이 조금 위축이 된 면이 있습니다.
한영신 위원   여러분들 말씀하시는 것에 공공성은요, 그냥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지금 이대로 하는 방식 그대로 하면 된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래요.
  아까 홍기후 위원님도 지적을 하셨는데 저도 그 부분을 지적하려고 했는데 아까 하셨기 때문에 안 하는데요.
  또 홍성의료원에서 도민이 한 분 방문을 하셔서 CT 촬영을 하는데 CT 검사를 할 때에 미리 사전에 의사선생님 설명을 들어야 되나요, 간호조무사의 설명을 먼저 들어야 되나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의사가 설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영신 위원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한영신 위원   그런데도 조무사가 CT 설명을 하고 나중에 진행이 된 다음에 의사가 와서 설명을 해서 민원 들어간 사안이 있지요?
  아까 자료 요구 다 했는데 아직 안 와서요, 제가 조사한 걸로만 그냥 하는 겁니다.
  담당 의사가 그렇게 해야 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매뉴얼대로 하지 않고, 환자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차대한 사항이잖아요?
  그런데 본인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것인데 매뉴얼대로 진행을 안 하고 했는데 요즘에 뉴스 보면 서울 같은 데서 자격이 없는 병원장들이 수술도 하고 한다는 거 많이 있잖아요.
  그런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계속 이렇게 한다고 하면 홍성의료원이 공공의료원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원의 공공성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럼 홍성의료원 같은 이런 경우가 발생이 된다면 공공성도 잃어버리는 거예요.
  그렇다고 하면서 어떻게 공공의료원으로써 단지 수익을 안 내는 것, 그것도 생각해 봐야 될 문제지만요, 수익뿐만이 아니라…….
  그리고 홍성의료원은요, 제가 인터넷 보니까 서비스에 상당히 문제가 있어요.
  혹시 알고 계세요, 원장님?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한영신 위원   알고 계시는 데도 이렇게 개선이 안 되었어요?
  청와대에 국민청원도 들어가고 했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한영신 위원   그렇게까지 가시면 안 되는 거지요, 공공성을 띤 병원에서.
  홍성의료원 하나가 잘못하는 게 아니지요.
  충청남도, 국가가 욕을 먹는 것이지요, 이건.
  공공의료원으로써의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오히려.
  공공성을 실추시키는 것이고 그리고 홍성의료원에는요, 응급실에 가면 무조건 상급병원으로 가라고 한다고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게 오늘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일상이 된 지 오래됐다고.
  그래서 홍성의료원은 응급실로써의 기능을 상실했다 이렇게 주민들이 평가하고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의료원에서의 답변 자료는 병실이 없고 세부 전문의가 부족하다, 그리고 응급실에 의사 배치하시나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응급의학과 전문의…….
한영신 위원   응급의학과?
  여기는 병실 부재가 가장 큰 요인이래요.
  의사 선생님이 없는 응급실이래요.
  그래서 왜 없냐고 하면 코로나 때문에 그렇다.
  모든 걸 지금 다 코로나로 여러분들이 핑계를 많이 대셔요.
  저희들도 어느 정도 코로나 때문에 그렇다는 것도 미리 감안하고 이해도 합니다.
  그렇지만 응급실을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한다면 안 되는 것이지요.
  더구나 코로나 전담 병원이잖아요, 여기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한영신 위원   코로나 전담 병원은 코로나라는 병이 지금 중차대하게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할애를 많이 하라는 것이지, 다른 환자들은 완전히 무시하고 그것만 보라는 것은 아니잖아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런데 지금 일반 병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되고 있고…….
한영신 위원   아니, 병실이 없어도 응급실에서는 응급조치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그거는 합니다.
한영신 위원   그것을 지금 안 하고 있다고 지적을 하고 있다니까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글쎄요, 전원하는 것은 제가 이해를 하겠는데…….
한영신 위원   아니, 인터넷 보세요.
  인터넷 보시면 다 있는 내용이에요.
  이런 상황이고 민원 자료가 많이 있어요, 거기 보면.
  일일이 다 지적할 수는 없지만 어쨌건 우리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은 도민들에게 이런 실망을 줘서는 안 된다고 봐요.
  그리고 도민들이 특히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천안에 큰 대학병원이 2개나 있고 준 종합병원도 있고 하니까 괜찮지만, 공주·서산·홍성 이런 쪽에는 큰 병원들이 없잖아요.
  여기가 대학병원의 기능도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아프면 그래도 제일 믿음직하다 생각해서 의료원을 찾고 있는데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았을 때 환자를 제대로 진료도 안 하고 의사도 없어서 “다른 큰 병원으로 가세요”, “다른 병원으로 가세요” 이렇게 다 보낸다면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의료원이.
  그렇지 않습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맞습니다.
한영신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해 주시고요, 경영을 한다라는 거, 물론 수익도 중요하지요.
  그렇지만 그 환자들의 만족도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한영신 위원   그건 생명과 직결된 거기 때문에요, 단순히 서비스를 잘해 줘서 기분이 좋다라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의사 선생님의 친절하고 자상한 진료 내용이나 이런 말들로써도 몇 %가 치료가 된다는 그런 통계도 있잖아요.
  그런 상황인데 의사조차도 배치되어 있지 않는 상황에서 그러니까 들어오면 대충 그냥 “바로바로 나가라, 다른 데로 가라” 이렇게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응급실 볼 때에는 약국이 문을 닫나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한영신 위원   그러면 약국이 문을 닫았다라고 설명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렇지요?
  무조건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 것보다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응급실에서는 처방을 해 줄 수 없으니 다른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야 된다든가, 아니면 우리가 4개 응급의료기관으로써 서로 윈윈 한다, 협업을 한다라고 하셨는데 그럴 때는 돌아가면서 한 군데는 24시간 문을 열게 하든가 그런…….
  공공의료기관은요, 남들 놀 때 놀고 다 하는 거 아니잖아요.
  공공이기 때문에 우리가 휴일에도 근무할 수 있어야 되는 거고,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코로나 하실 때 제대로 못 쉬셨지요?
  다 쉬셨나요, 그래도?
  주말이나 빨간 글씨 다 놀았어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아닙니다.
한영신 위원   아니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한영신 위원   그렇듯이 응급실만큼은 저는 4개 병원 중에 하나씩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돌아가면서라도.
  아니, 응급약국이라든가 이런 것들.
  응급실에 오면 그 사람들 약 처방은 어떻게 해 줘요, 그러면?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현재 앞에 있는 약국 중에 하나는 돌아가면서 저녁 8시까지, 저희 홍성의료원 앞에 의료원은 8시까지 하고요…….
한영신 위원   그렇게 연계를 해 주면 되는 거고…….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8시 이후에는 응급실 자체 안에서 약을 조제를 해서 줍니다.
한영신 위원   그렇지요, 그렇게 해야 되는 거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그렇게 주고 있습니다.
한영신 위원   그렇다고 한다면 그때 우리 직원이 그때 갔을 때 40℃가 다 되어가는 직원을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내보내면 안 되잖아요?
  약은 처방을 해서 줘야 되는 것 아니에요?
  약은 응급실에서 바로 처방해서 줘야 될 거 아니에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러면 접수를 해서 처방을 보통 받는데 그 과정을 설명하는 단계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영신 위원   저는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그래서 홍성의료원의 이것을 쭉 찾아보니까 응급실에 가면 무조건 다 패스야, 다른 데로 가라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지금 응급실에서 바로 처방해 주는 거 맞나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맞습니다.
한영신 위원   하고 있어요, 정말로?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한영신 위원   그런데 왜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홍성의료원은 정말 저는 실망했어요.
  홍성의료원이 굉장히 열심히 한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은 저는 적자·흑자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지금 적자는 전부 다 4개 병원이 다 적자예요.
  그리고 지금 이 상태를 보니까요, 전에는 그래도 자기네 특기 과가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 천안 같은 경우는 정형외과라든가 이렇게 다른 데 하나씩 특기가 있어서 그런 데에서는 흑자도 냈었어요.
  그런데 지금 3년 거 비교해 보니까요, 지금은 흑자가 난 게 하나도 없어요, 한 과목도.
  알고 계시나요?
  다 적자더라고요.
  다 흑자를 냈던 것도 지금 못 내고 있어요.
  그거는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시겠지요, 거기에 전담하다 보니까.
  그렇지만 코로나라고 해서 다른 병실 운영 안 하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병실은 거의 못 하게 됩니다.
한영신 위원   병실은?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병실이 저희가 299병상이었다가 122병상을 코로나 확진자 병상으로 빼주면 나머지 병상을 그대로 쓰는 게 아니고요, 예를 들면 5인실이더라도 3인 이상 못 들어가기 때문에 결국은 빈자리가 나오게 되고 실제로 쓸 수 있는 병상은 일반 병상의 한 80병상밖에 안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입원시킬 수 있는 환자가 굉장히 제한됩니다.
  아마 홍성도 거기에서 커버하던 환자들을 쓸 수 있는 병실이 확 줄어드니까 수용을 못 하는 그런 부분이…….
한영신 위원   홍성은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닌 것이지요.
  홍성은 -제가 아까 지적했던 거는- 응급실에 왔던 응급환자들에 대한 거를 말씀드리는 거고, CT라든가 중요한 부분을 의사선생님이 하지 않고 조무사를 시켜서 하고 그렇게 기본 매뉴얼을 안 지켰다는 것이지요.
  그런 기본 매뉴얼조차 안 지키면 안 된다는 거지요, 공공성에서 더더구나.
  그걸 지적하는 거예요, 이경석 원장님께서 잘못 알고 계신 것이고요, 지금 특기 병원 중에 천안의료원 같은 데는 정형외과 무릎관절 수술이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손님이 많다는 거 알고 있는데요, 환자들이.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서 이익을 냈었는데 거기도 지금 못하고 있다는 것은 이경석 원장님은 80병상밖에 안 되기 때문에 못 받았다라는 것이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한영신 위원   그리고 지난번 2020년도에 제가 행감한 자료를 봤더니 그때도 가장 문제됐던 게 인력이 부족하다, 인력수급이, 간호사·의사 수급이 어렵다 해서 간호사들 기숙사도 두 명이 하나씩 쓰게끔 해 주는 것도 안 된다, 하나씩 쓸 수 있게 해 준다 해서 지금 서산도 기숙사를 짓고 있고 또 간호사들도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줘서 미리 가서 확보해 놓는다 해서 예산을 많이 준 것으로 기억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도 많이 부족하지요.
  172명이니까 그리고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정원·현원에서 다른 병원처럼 밑에 부족 인원과 과부족 인원을 써 주시면 우리가 보기가 더 좋지요, 이것만 쓸 게 아니고요.
  그런데 보건 같은 경우는 인원이 넘쳤어요, 51명인데 55명으로.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휴직해 있었던 사람이 다시, 육아휴직 들어갔었던…….
한영신 위원   대체인력?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 사람들하고.
한영신 위원   사무직하고 저기인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런 분들하고 일부는 업무보조 인력들이 임시직으로 들어와서 하는 그런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영신 위원   아니, 임시직이라고 하더라도 정원 내에서 임시직을 뽑을 것 아니에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대체인력으로 잠시 쓰고 있는, 그러니까…….
한영신 위원   대체인력이라는 게 육아휴직을 갔다든가 이랬을 때 대체인력을 쓰는 것 아니에요?
  보건에서 51명 중에 대체인력이 나간 사람만 쓰면 되는 건데 그러면 대체인력까지 포함해서 정원이 맞춰져야 되는 것 아닌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금 코로나 때문에 일시적으로 방역 도와주는 인력입니다.
한영신 위원   방역 도와주는 인력이다?
  그러면 사무직이 많은 거는 뭐라고 설명하시나요?
  사무직도 1명이 정원보다 많아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분도 대체인력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영신 위원   그건 어떤 대체인력이에요?
  뭐 때문에 대체인력이 생겼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휴직한 것에 따른 대체인력입니다.
한영신 위원   그러면 휴직했으면 그 휴직한 직원만 하나 대체하면 되는 거잖아요.
  초과해서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에요?
  아니, 그 직원들이 근무를 하거나 그 직원이 사정이 생겨서 빠져서 대체인력을 썼을 경우나 정원은 맞춰야 되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한 사람이 빠지면 두 사람 쓰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닙니다.
한영신 위원   그건 아니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한영신 위원   그러면 이 숫자가 틀릴 일이 없는 거지요.
  그러니까 그게 이해가 안 된다는 거예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 수치에 좀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영신 위원   수치에 오류가 있는 게 천안만이 아니고요, 공주의료원도 사무직이 1명 더 많고 보건은 5명이 많네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사무직 1인이 육아휴직에 들어갔기 때문에 육아휴직 대체인력이고요, 휴직에 들어가 있는 분도 현원 인원으로 통계로 잡고 있기 때문에…….
한영신 위원   아, 현원으로 잡는다?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천안의료원도 공통사항으로 통계를 그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한영신 위원   그 말씀은 이해가 되네요.
  천안의료원장님은 왜 항상 파악을 못 하고 계세요?
  천안의료원장님은 항상 직급에 대해서도 파악을 못 하시고 체계에 대해서도 못 하시고 그렇게 해서 어떻게 직원들  통솔하시겠어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한영신 위원   그냥 직원들이 와서 “원장님, 이것 이렇게 해서 결재해 주세요” 하면 도장만 찍으시나요?
  우리 천안의료원 원장님께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천안의료원을 장악하셔야 되는 것 아니에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한영신 위원   경영이라든가 인력관리라든가 이런 측면에서도 다 파악을 하고 계셔야 밑에 있는 직원들도 일하기가 쉽지 않을까요?
  앞으로는 그러면 전담병원만 해서 계속해서 흑자가 날 수 있는 과목도 진료를 안 보는 건가요?
  천안의료원 말씀해 주세요.
  천안의료원이 9월까지 119억 적자예요.
  분기당 약 40억 정도가 된다고 생각하면 연말까지는 약 160억이에요.
  천안이 2019년도에는 29억이 적자였는데 2021년도에는 199억이 적자예요.
  공주도 26억이었는데 80억, 서산도 31억에서 84억, 서산이 그래도 그중에 가장 바람직한 것 같아요.
  경영을 제일 잘하고 있다고 봐요.
  서산은 2019년도에 31억이었고 2020년도에 84억이었고 그다음에 2021년도에는 32억으로 다시 줄었어요.
  그만큼 노력을 했다라는 게 수치로 보여지거든요.
  그런데 다른 의료원들은 그렇지가 않아요.
  홍성도 35억이었는데 119억이었다가 2021년도에는 91억 적자예요.
  좀 줄었어요, 홍성의료원도.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 부분에 있어서 인건비가 굉장히 급증하게 됐습니다.
  인건비 급증한 거는 간호사를 신규 채용하는 숫자만큼도 있고 거기에다가 이번에 감염관리수당이 추가로 붙게 되고 또 특별격려금 같은 게…….
한영신 위원   그러니까 결국은 인건비 때문에 적자가 크다는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게 굉장히 많아진 부분입니다.
한영신 위원   인원이 늘어나서 인건비가 많아서 적자가 됐다고 하면 그러면 다른 진료 부분에서 진료가 우수하다든지 아니면 진료하는 부분에서 흑자를 낸다든지 이런 부분도 좀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진료는 전반적으로 위축이 돼서 줄어들었고, 결국 이득을 챙겨준 것이 개산급밖에 안 됩니다.
한영신 위원   예?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개산급, 코로나 손실보상금.
한영신 위원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 손실보상금으로 인해서 겉으로 적자처럼 보이고 실제로는 인건비 지급이 굉장히 는 상황입니다.
한영신 위원   아니, 적자예요, 적자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명백한 적자.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런데 손실보상금 덕분에…….
한영신 위원   아니, 계속 손실보상금을 받아도 적자라는 얘기잖아요?
  그러면 손실보상금을 받으면 안 되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금년 연말 가서 손실보상금을 다 받게 되면 흑자로 예상은 됩니다.
  하여튼 많지는 않지만…….
한영신 위원   그러면 지금 보상금 지급이 하나도 안 받아진 거예요, 코로나 지원금이?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일부는 받았지만 일부는 좀 덜 들어온 상태에서…….
한영신 위원   아까 150억 정도 못 받았다고 했나요, 코로나 지원금?
  아까 150억이라고 했던 것 제가 얼핏 들은 것 같아요.
  그러면 150억 들어온다고 하면 흑자가 되겠네요, 119억 빼면.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저희 예상으로는 한 90억 정도…….
한영신 위원   다른 의료원도 마찬가지인가요?
  공주의료원은 얼마나 들어올 것 같아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지금 위원님께서 질문 주신 게 80억이 수지에서 손실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현재 진료 환자에 대한 수익금입니다.
한영신 위원   예, 맞아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그러니까 의업수입만 가지고 계산을 했을 때 80억이 현재 손실인 것이고요, 의업 외 수입으로 해서…….
한영신 위원   의업 외 수입은 뭐가 있어요?
  저 그거 아무래도 서류 보며 궁금했어요.
  기타수입.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의업 외 수입은 코로나 감염 전담병원, 개산급으로 해서 보상해 주는 그런 게 주된 내용들이고요…….
한영신 위원   아, 코로나.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그래서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80억에 대해서는 지원금이 여기에 포함이 안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는 299병상을 감염전담병원으로 하기 전에 99병상을 운영해서 약 80%의 병상가동률을 2019년도에 운영했었습니다.
  그래서 평균 230명 정도의 입원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는데 지금 현재 220병상을 소개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감염환자는 오늘 현재 82명이 입원되어 있지만 다른 일반 환자를 감염병동에 입원시킬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일반 급성기 병실은 72병상과 중환자실 13병상 해서 85병상을 운영하다 보니까 지금 현재 각 진료과별로 80억의 의료수익에 대해서 손실이 이루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한영신 위원   지금 서산이나 홍성도 마찬가지라는 말씀이신 거지요?

(「예」하는 이 있음)

  알겠습니다.

(오인환 위원장, 황영란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대리 황영란   한영신 위원님!
  추가 질의 5분까지 다 하셨는데.
한영신 위원   예, 됐습니다.
○위원장대리 황영란   그러면 마치시겠습니까?
한영신 위원   예.
○위원장대리 황영란   오인환 위원장님께서 잠시 자리를 비우시게 돼서 복귀할 때까지 본 위원이 감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일 위원   오전에 제가 질의했던 내용에 대해서 일단 답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제가 질의했던 내용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두 가지였는데요, 과연 4개 의료원에 대한 부분들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일단 천안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님!
  천안 같은 경우는 현재 의사 수가 28명으로 되어 있는데요, 여기에서 지금 262억 정도의…… 이게 예상수입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그러니까 의료수익이거든요.
  의료수익이 262억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이거를 그냥 나눠보면 아주 단순하게…… 제가 이렇게 나눴던 이유에 대해서 하나 말씀드리면 의료원이든 공공성을 떠나서 의료기관에 대한 수익이라는 것들은 사실 어쨌든 의사의 진료이지 않습니까?
  진료수익 외가 아니라 진료수익 내에 있기 때문에 그럴 경우 수익들에 대한 부분을 보니까 1인당 9억 3000 정도 난다, 그런데 여기에는 보니까…… 자료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료에는 보조인력 같은 경우는 진료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그리고 또 외래 환자에 대한 부분은 단순비교로는 14명이라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적정한지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십시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 이경석입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평상시에 진료하던 상황이 아니고 코로나 거점병원으로 되다 보니까 병상의 큰 부분을 코로나 확진자에게 빼버리고 나니까 남은 공간이 굉장히 적은 상태입니다.
  게다가 저희도 지금 응급의료기관이 폐쇄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중환자실도 폐쇄된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가용 쓸 수 있는 병상 수가 굉장히 제한되고 또 외래진료도 역시 코로나 확진자를 진료하는 병원이라는 부담 때문에 찾아오는 숫자가 조금 준 부분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처음 2020년도보다는 ’21년도에 외래는 어느 정도 복구가 됐지만 입원 환자는 병실이 굉장히 제한되기 때문에 충분히 환자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환자를 적게 보는 상황은 코로나 환자 거점병원이 되면서 병상을 차출당한 상황에서 겪게 되는 축소된 진료 형태라고 보시면 되겠고,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어야 되는 것은 당연한데 여건이 그렇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줄어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일 위원   원장님, 제가 여쭤보고 싶었던 거는 이겁니다.
  여기에 쓰신 내용을 보면 1인당 적정 진료시간 20분에 맞춰서 봤다고 얘기하셨는데 제가 보기에 이런 개념이 아니에요.
  천안이 14명, 그러니까 제가 한 달 20일로 따졌을 때 약 14명인 거고 우리 원장님께서 주신 자료에 보면 26명으로 해 놨습니다.
  1인당 진료 인원이 26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그것만 1인당 여기서…….
  제 자료가 아니라 여러분이 내주신 자료 4개 의료원에서 보면 -2021년도만 보겠습니다- 2021년도에 천안 같은 경우 의사 28명에 26.7로 저한테 말씀하셨고, 공주 같은 경우는 진료 인원 19명, 서산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45.2명이고 홍성 같은 경우는 34명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조건들이 다릅니까?
  코로나 지정 전담병원에서 빠져 있는 의료원 있습니까?
  다 지정이시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다 거점병원입니다.
김동일 위원   저는 이 부분들을 한번 수치적인 문제지만 의미 있게 생각해 봐야 되지 않냐는 생각이 들거든요.
  무슨 얘기냐 하면 의료원에 대한 적자, 아까 한영신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의료원이 공공성을 띠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과연 한번 생각을 해 봤을 때 의료원이 어떤 입장에 있는가, 우리가 어떤 위치에서 서있는가에 대한 부분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천안 같은 경우 지금 말씀하신 대로 “26.7명이 서산에 비해서 왜 적을까요”라는 말을 한다면 아까 얘기한 대로 다른 데들도 코로나 지정병원이었고, 지금 저희가 얘기하는 2021년도 현재는 다 비슷한 상황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차이들이 날까에 대해서 한번쯤 궁금증을 가져보게 됩니다.
  원장님 입장에서는, 그 입장은 다 똑같잖아요.
  그런 데에 비해서 천안의 입장은 어떤 걸까?
  천안에서 외래진료 환자 수가…… 제가 데이터 낸 것은 외래진료 환자 수만 갖다가 한 거예요.
  병상 진료수입은 뺀 겁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외래진료가 적을까, 물론 의사마다 연봉 차이 나는 것 제가 무시하고 한 겁니다.
  한 명당으로 따졌을 때 진료 인원이 왜 이렇게 적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보라는 거거든요.
  원장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사실 몇몇 진료 과의 경우 환자가 그렇게 많지 않은 진료 과들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진료 과의 특성이 좀 있는 것 같고요, 또 환자가 적게 온다고 해서 그 진료 과를 없앨 수 없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고 그렇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물론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도록 여러 여건을 만들고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은 해야 될 것으로 생각은 합니다만…….

(황영란 위원장대리, 오인환 위원장과 사회교대)

김동일 위원   그 노력을 누가 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원장님은?
  저는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의료원을 이끄는 원장님 입장에서 가장 궁금하게 질문하고 싶었던 거는 그걸 누가 해야 되는 거지요?
  그 노력을 누가 해야 되는 겁니까?
  그래야 그 노력을 통해서 외래 환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개선을 시킬 수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어떤 부분들은 여건상, 예를 들어서 교통편이나 또 진료가 한 사람 진료인 것보다는 두세 사람이 진료를 할 때 더 활발해질 수 있는데 그렇게 두세 사람을 같이 두기 어려운 상황이면 한 사람만 둘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의사를 초빙할 수 있을 만한 여건이 안 되는 것도 그런 이유 중에 하나로 고려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김동일 위원   지금 얘기하신 원장님의  이유들이 저는 충분히 이해도 되지만 한편으로 좀 안 된 부분이 “어쩔 수 없다”라고밖에 안 들리거든요.
  무슨 얘기냐 하면 적어도 내가 있는 의료원에…… 수익률까지 내가 얘기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보면 내가 수익을 보면서 우리가 같이 소속되어 있는 의료원 의사선생님들이 얼마큼 진료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진료에 대한 부분은 천안 같은 경우는…… 제가 그렇게 얘기하면 천안 같은 경우는 인구 65만의 도시 아닙니까?
  사실 다른 데와 비교할 수도 없어요, 공주 11만, 천안 65만.
  그런데 예를 들어서 여기에 대한 외래진료 환자 수가 적다는 것이 천안에서 교통편을 얘기하시고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얘기하시고, 이게 말이 됩니까?
  어쩌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환자가 계속 올 수 있는 여건은 의사에 대한 믿음일 수도 있습니다.
  천안 지역에서 천안의료원이 차지하고 있는 의료의 신뢰가 어느 정도인가.
  지금 얘기하신 대로 의사의 페이가 높을수록 퀄리티가 높은 의사가 올 수밖에 없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건 안 되지요.
  그러면 지금 의료원에 계신 분들은 다 그런 거로 그냥 그렇게 알고서 가야 되는 건가요.
  공공의료라는 게 아주 고가의 좋은 서비스를 저가에 받는 게 공공의료겠지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그러면 저가의  서비스를 저가로 받아야 됩니까?
  그리고 지금 얘기하신 대로 제가 보기에 예전보다 의료원 의사에 대한 연봉이나 이런 부분이 그렇게 낮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황당하다고 해야 되나요.
  서산의료원장님, 죄송하지만 개인병원 하실 때 외래진료 수를 하루에 어느 정도나 보셨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답변 올리겠습니다.
  평균 100명 이상은 봐야지만 운영이 됩니다.
김동일 위원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일반 병원에서 의사들이 진료를 보면 100명 이상은 봅니다.
  지금 여기다 써 놓으신 것 보세요.
  한 명당 20명에서 29명, 10명, 13명, 적정합니다.
  이렇게 쓰셨어요.
  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이게 낫지요.
  예를 들어서 외래 환자가 있어야지 많이 보지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외래 환자가 안 오는 부분들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결국은 의료원을, 어쨌든 진료 기관이기 때문에 의사에 대한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의사분들이 어떤 노력과 아까도 얘기했지만 어떻게 친절하든지 저는 뭔가 환자들이 계속해서 올 수 있는 의료원이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거는 고민해 보라는 얘기이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지금 제가 봤을 때는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면 천안 같은 경우는 가장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천안·공주·서산·홍성 중에서 정말 의사 한 분의 수익을 평균적으로 따지면 세 번째입니다.
  1인당 9억 3000 정도 된다는 것들을 한번 상기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공주의료원장님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까 제가 얘기한 것들에 답변 부탁드릴게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저희 병원, 위원님 지적해 주신 여러 가지 사항들에 다 동감합니다.
  저희 의료원에서 의사 1인당 약 19명 정도 진료를 하고 있는데요.
  이거는 코로나로 인해서 환자가 일부 감소한 부분도 있고 하지만 앞으로 환자분들이 더욱 저희 의료원을 신뢰하고 더 많은 환자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부분은 의료의 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질적 개선을 위해서 그런 노력들이 좀 되어야 되는데 아직 그런 부분에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많고요, 또 원장으로서 제가 총책임을 지고 우리 진료과장들과 전 임직원과 함께 개선해서 더 많은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동일 위원   원장님, 자료에 보시면 다른 지역 같은 경우에는 의사 1인당 진료 일수가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보통 2019년 260일, 2020년 260일, 2021년 215일인데 공주 같은 경우는 왜 168일밖에  안 됩니까, 진료일이?
  왜 공주가 적어서 이런 건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215일에서 168을 빼면 굉장히 많은 수거든요.
  진료 일수가 왜 이렇게 적지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8개월 치를 계산을 해서 그렇습니다.
김동일 위원   아니, 그런데 다른 데도 8개월 치잖아요.
  다른 자료도 같이 있나요?
  천안 자료도 다 갖고 계신가요?
  지금 다른 지역표 같이 갖고 계신가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다른 의료원은 10개월, 10월까지로 했다고 그럽니다.
김동일 위원   무슨 얘기세요, 다 8월로 자료를 작성했다고 하시지 않았어요?
  어떻게 된 겁니까?
  자료가 다 다르신 거예요, 그러면?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저희 의료원 자료는 8개월로 계산을 해서 168일이 나온 거고요, 다른 의료원은 10월까지 해서 215일이 나온 것입니다.
김동일 위원   천안은 몇 월입니까?
  천안은 몇 월 기준이신 거예요, 2021년은?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은 10월 기준입니다.
김동일 위원   공주는?
  8월입니까?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8월 기준입니다.
김동일 위원   서산도 10월이고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10월 맞습니다.
김동일 위원   홍성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8월입니다.
김동일 위원   8월이요?
  8월인데도 일수가 또 다르네요.
  한 곳은 168일이고, 한 곳은 165일이고 이 차이는 왜 나는 것이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쉬는 날이 좀 다를 것 같습니다.
김동일 위원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뭐 중요한 건 아니니까.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다른 데보다 조금 많이 분발해야 되고 또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얘기한 대로 4개 의료원 중에서 공주는 의사가 30명이시고요, 어쨌든 보조인력 그런 거 차치하고, 수익에 대한 부분들이 1인당 7억 9000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역할이라는 부분들이 어떻게 표현될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1인당 10명인데 지금 저도 걱정스러운 부분이 뭐냐 하면 여러분들이 의료원을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고민되실 것 같아요.
  코로나 지원금 때문에 유지하고 있는 곳들이 저는 다음에 이어지는 운영에 대해서 독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인건비도 국비가 지원되어서, 더군다나 코로나가…… 모든 게 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코로나라는 얘기로 그전까지는 가려졌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이제 그런 부담감도 없으시고 제가 굳이 얘기했던 것들이 그런 부분이에요.
  제가 느끼기에 일선에서 코로나라는 상황에서 국가재정들이 들어갔고 인건비들이 지원되면서 굉장히 조직이 되게 완만해졌다고 해야 되나요?
  만약에 지원금 당장 끊기면 제가 보기에 더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지금 저의 상황이 비상상황인데 의료원만큼은 이것들이 꼭 비상상황 같지 않고 뭔가 방패가 되는 상황 같아서 걱정스러워서 하는 말씀입니다, 원장님들.
  우리 서산 원장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답변 올리겠습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모든 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써 역할을 수행하지만 벌써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고 그다음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서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저도 걱정이 많이 있는데 다행히 저희 서산의료원은 코로나 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지역 내 급만성 질환, 일반 환자들도 같이 진료를 하는 듀얼트랙 헬스케어 시스템을 벌써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준비를 좀 했습니다, 많이.
  그러므로 해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일인당 의사들이 45.2명을 보고 있는데 이 수치를 보더라도 2019년보다는 적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더욱더 노력해서 2019년보다 더 많은 환자분들을 진료함으로 해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동일 위원   예, 저도 보면서 서산의료원장님께 고생했다는 말씀드리고요, 제가 자료만 봤을 때도 굉장히 놀랐습니다.
  저는 이거 보면서도 느낀 것들이 원장님들이 그리고 조직의 임원들이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똑같아야지요.
  “코로나 때문에 이렇습니다”라고 하면 데이터가 다 똑같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들은 저는 이 자료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서산은 자료 보면, 여기서도 -이건 어쨌든 객관적인 자료겠지요, 우리 의료원에서 나온 거니까- 평균 40명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인당 진료 수가 많다는 것들을 제가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외래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물론 여러 가지 핑계를 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느껴지는 부분들이 서산 같은 경우가 지금 증가하는 경영성과를 봐서도 그렇고 앞으로 그래도 흑자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했거든요.
  공공의료가 공공의료니까 적자다 이런 부분들은 정말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홍성 원장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위원님 말씀 앞에 여러 가지 하신 것에 대해서 동의를 합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해서 약간 전체적으로 나태한 기운도 저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는 정상진료하지 않을까 각 직원들을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진료환자라든가 병원 이끌어 가는 데 제일 중요한 거는 역시 말씀하셨듯이 원장이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되고요, 또한 진료과장들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독려를 하고 앞에서 이끌어줘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좀 더 열심히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 위원   마지막 정리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봤을 때 서산의료원이 40.5명을 진료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십니다.
  제가 이거를 표준화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 느낌이 의사분들이 외래 환자를 평균적으로 40명 이상을 볼 수 있다고 하면 저는 의료원이 굉장히 정상화될 것 같아요.
  지금 홍성도 굉장히 많이 올라와서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우리가 평균적으로 진짜로 이렇게 40명 이상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말씀드렸고, 마지막으로 좀 더 이 부분은 그냥 지적을 하겠습니다.
  제가 작년에도 지적했던 사항이었는데 변화가 없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제가 작년에 분명 말씀드렸던 내용 중에 하나가 4개 의료원이 표를 같이 일원화 시켜달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어요.
  예를 들어서 지금 예산현황 같은 경우에 천안도 그렇고 공주·서산·홍성 네 군데의 예산현황에 대한 표가 다 달라요.
  제각각입니다.
  어디는 증감비교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제가 작년 행감 때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이걸 표준화 시켜 달라.
  적어도 4개 의료원이 같이 수감을 받는데 각자 자기 마음대로 만들면 되겠습니까?
  저희가 비교도 해야 되고 이렇게 봐야 되는데, 경영평가 현황지표도 마찬가지예요.
  이 부분은 제가 과장님,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거 작년에도 얘기했던 사항이었거든요.
  이거 만드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지금 표준화가 안 되고 통일화가 안 되고 있어요.
  이 부분들은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십시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김동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한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원장님들, 코로나 때문에 정상적인 병원 운영은 현재 못하고 계신데 그런 상황에서도 저희들이 제출해 주신 자료를 중심으로 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질문드리기 전에 개산급이라는 거는 의미가 대강 정산을 않고 해 줬다는…… 받았다는 그 말씀인가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평균 금액으로 해서 정확치는 않지만 98% 정도는 정확합니다.
  개산급이라고 해서 1차적으로 지급을 하고 추후에 정산을 해서 정확한 금액을 추가 지급하는 그런 형태를 개산급이라고…….
김한태 위원   추후는 언제입니까?
  연말?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금년도분은 9월에 추가 정산을 해서 지급한 걸로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4개 의료원을 비교해서도 봤는데 이 책자 자료 1634쪽에 보면 환자 수 증감 현황에서 4개 의료원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이유는 코로나 환자를 보기 위해서 그쪽으로 의료의 모든 것이 쏠려 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인가요?
  4개 의료원이 공히 다 환자 수 감소가 그런 의미로…….

(「예」하는 이 있음)

  그러면 제가 공주의료원부터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공주 유상주 원장님.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김한태 위원   의료진의 환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2019년보다는 2020년이 좀 나아졌어요, 행감 자료 참고를 보시면.
  그런데 4개 의료원을 비교해 보면 좀 더 개선할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환자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도민평가단 평가결과 공주의료원은 87.93이지요?
  그래서 4개 의료원 평균에는 못 미치고 특히 진료의사 만족도는 88.54로 4개 의료원 진료의사 평균 90.13보다 많이 떨어졌어요.
  또 이용자 만족도 역시 지난해에는 90.92로 ’19년보다는 높아졌지만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입니다.
  그래서 4개 의료원 평균보다도 특히 입원 환자 만족도는 ’19년보다 ’20년이 또 떨어졌어요.
  진료의사 만족도 하락, 이용자 만족도 최하위, 입원 환자 만족도 하락 이렇게 전반적으로 4개 의료원에서 공주의료원의 서비스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원장님도 다른 의료원하고 비교할 기회가 있으신지 모르지만 이 자료를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이런 이유가 특히 어디 있다고 원장님이 진단하시는 뭐가 있나요, 공주의료원이 이렇게?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환자만족도 조사는 자체적으로 직원들이 환자분에게 설문을 드리고서 설문을 가지고 통계를 내서 도에 제출을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김한태 위원   예, 도민평가단에서 평가를 한 것 같아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친절평가는 도민평가단에서 나오셔서 친절평가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처음 부임하면서 바로 우리 공공의료의 진료의 질도 중요하지만 전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된다 그래서 저희가 1년 동안 원무과 앞에서 전체적으로 환자도 안내하고 하루에 2시간씩, 9시부터 11시까지 직원들하고 같이 안내도 하고 지금은 간부들이 나와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노력을 해서 우리 의료원이 평균점수 이상을 상회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원장님 지난 6월에 언론보도 보셨지요?
  동양뉴스에 나온 “공주의료원 일부 의사 도 넘는 불친절”이라는 기사 난 것 보셨어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김한태 위원   공주의료원 의사가 환자들에게 진료를 보지 않겠다는 등 막말을 해서 도를 넘는 불친절이 아니냐는 이런 여론이 일고 있다고 보도가 된 바 있습니다.
  보셨지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김한태 위원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지금도 그 의사분이 근무를 하고 계시나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 의사분은 5내과 과장으로 신장투석 전문 전임의인데요, 이 환자분이 여러 가지 저거를 했는데 대응과정에서 우리 진료과장이 조금 흥분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담당 과장을 불러서 충분히 인지를 시켰고 시정조치를 취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발생되지 않도록 본인도 제 앞에서 다짐을 하고 사과를 했습니다.
김한태 위원   지역에서 이런 언론에 나서 병원이 여러 사람 앞에 그렇게 되면 병원에 여러 가지 보이지 않는 타격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병원의 신뢰도라든지 등등……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렇게 언론에 나는 일은 절대 없도록 사전에 예방을 단단히, 원장님 입장으로서도 이런 거 빈틈없이 다 하셔야 된다고 그런 생각을 드리고요.
  물론 친절한 의사 선생님들이 더 많고 서비스에 만족하는 지역민들도 많겠지만 언론의 지적을 받고 또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런 게 비슷하게 나왔지 않습니까?
  공주의료원이 이렇게 낮은 평가를 받은 만큼 좀 더 많은 개선 노력을 해야 된다 그런 주문을 드리고 싶어요.
  아까 말씀대로 이러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셔서 대답은 그것으로 갈음을 하겠는데, 또 서비스 불만에 대한 각종 이유로 민원도 역시 공주는 가장 많아요.
  아마 4개 의료원 중에 민원 등 건의사항을 보면 ’19년부터 최근 3년간 공주의료원이 32건으로 제일 많고 전년 대비 올해도 또 증가 추세예요.
  그래서 내용을 보면 환자 대기시간이 길어서 불편하다, 식단이 형편없다, 의사와 간호조무사 응대가 부족하다, 간호사가 불친절하다 등등 병실, 휴게실 청소상태가 불량하다, 질문을 해도 무뚝뚝하다, 접수실·주사실 직원 불친절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불만이 이렇게 쓰여 있더라고요, 거기요.
  다 보셨지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김한태 위원   3년간 민원 건수도 줄지 않고,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많은 불만사항들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개선 노력이 이용자 서비스 만족으로 잘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 봐요.
  원장님이 지금 아까 말씀드린 그런 것이 의사 선생님이라든지 거기 종사하시는 간호사 선생님이라든지 일반 직원들한테도 확실히 전달이 되어서 서비스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말씀 좀 해 주시지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민원과 관련해서 저는 오히려 민원 건의함을 각 병동에, 예를 들어서 저희 같은 경우는 1개 층에 2개 병동이 있는데 한 병동에 하나씩 설치해서 민원 건의함을 많이 설치를 해라 그래서 입원 환자나 외래 환자분들이 이용을 하시면서 불편한 사항을 받아서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자체적으로도 개선을 해야 되겠지만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을 하자 이렇게 해서 건의함 설치를 추가했고요.
  그다음에 직원들의 응대가 목소리라든지 이런 것에 의해서 환자들은 굉장히 몸이 불편하신 이런 분이 오셨기 때문에 사실 똑같은 말씀을 드려도 굉장히 불친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각 부서별로 매뉴얼을 -부서에 맞는 친절 매뉴얼이 있습니다- 가지고 교육을 하고 이렇게 하는데 이런 민원 제기된 직원들은 부서를, 예를 들어서 병동으로 바꾼다든지 외래에서 환자접점이 조금 덜한 부서로 배치를 해서 이런 부분들은 일부 개선이 됐고요, 민원·건의 사항뿐만이 아니고 병원에 내원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앞으로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원장님, 이런 것이 단순하게 그런 게 아니라 이게 결국은 병원에 환자들이 안 오게 돼요, 보도도 되고 그러니까.
  그게 또 실질적으로 통계에 나타난 게 뭐냐 하면 환자가 감소되고 병원 수입이 줄고 이렇게 되면 경영적자가 가중되고 이런 것이 반복되거든요.
  그래서 실제 작년하고 올해에도 아까 지적했지만 환자 수 감소가 심한 편인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 그거 확인하셨지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김한태 위원   ’19년도에는 입원 및 외래 환자가 전년 대비 2.3% 정도 늘었지만 지난해는 ’19년도에 비해서 26%, 물론 작년 코로나 이런 영향을 받기 시작해서 그런 영향도 있겠지만 올해에도 많이 감소가 되었는데, 글쎄요.
  올해하고 작년에는 그전 상황하고 평면적으로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감소세 등등이 코로나라는 특수상황이기도 하지만 서비스 불만도 이유가 아닌가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 의료진도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여러 가지 고충과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병원에 찾아온 환자의 눈높이라고 할까요?
  이런 데 서비스를 제공해서 만족도를 높여야만이 이용자도 많아지고 그래서 아까 말했습니다만, 병원에 민원이 많다, 만족도가 높지 않다 이런 불명예도 없어지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하여튼 노력을 해 주시고요, 복지부하고 도의 평가 관련해서 몇 가지 좀 여쭤보겠는데요, 2020년도 공주의료원이 도의 경영평가 결과가 4개 의료원 중에서는 또 1위를 했더라고요.
  평과 결과 지원금도 받으셨어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맞습니다.
김한태 위원   인센티브로 1억 400만 원인가 얼마를 받은 것 같은데 -이것은 평가가 4개 부분에서 됐는데- 평가 점수를 보니까 역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라든지 고객만족도에서는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더라고요.
  이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고 공공병원으로써 역할이 좀 모자란 게 아닌가, 좀 더 강화를 해야 되지 않나 그 자료를 보고 판단을 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시고 또 도의회 평가에서는 상위를 받았지만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2020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도 받으셨지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김한태 위원   공주의료원이 천안의료원하고 B등급을 받았더라고요.
  나머지 두 군데는 홍성·서산 A등급을 받았는데 2018년에 A등급을 받은 이후에 계속해서 A등급을 못 받고 B등급을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계속해서 그걸 못 하시지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보건복지부 운영평가 관련해가지고는 여러 가지 항목이 공공성부터 직원만족도까지 쭉 나열이 되어 있는데요.
  이 점수 상향을 위해서 각 의료원이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적정규모의 인력이라든지 병상규모 이런 것을 토대로 하면 대형의료원급에서도 대형병원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 형편인데요, 저희들도 매년 이 평가를 개선하기 위해서 도에서도 담당자들 교육도 하고 이렇게 개선을 좀 하려고 자체적으로도, 도에서도 이렇게 함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부터도 적극적으로 개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평가결과에 보니까 아까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셨는데, 필요 진료과 운영의 경우 정신 치료 그것이 없고, 분만실, 신생아실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그래서 필요시 집중치료가 어렵다는 지적도 받으신 것 같고, 항생제 처방률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처방 건당 약품 품목 수라든지 투약일당 약품비가 유사 기관보다 높다라든지 이런 등등의 처방 패턴 등이 다른 데하고 많이 저거해서 지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의료진의 노력이 많이 필요한데 원장님 입장에서는 어떻게 개선하고 있는지 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해서 자료를, 매월 진료과장 회의 때 저희 병원 주요사항 이런 걸 설명을 하고 진료과장의 협조를 구하고 진료과장들한테 개선 요구를 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위원님 지적주신 대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제가 철저히 점검을 해서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또 공주의료원의 특징이 있는데 301네트워크?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김한태 위원   ’15년부터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소외계층에 대한 이런 서비스 제공이라든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정신보건센터하고 연계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처를 해 준다는 것에서 평가를 받았는데, 그 평가도 좀 핵심 역할이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인데 평가결과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왔거든요.
  하여튼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저소득층이라든지 고령자, 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해서 보다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책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지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301네트워크 사업은 민관하고 저희 의료가 함께 해서저소득층이라든지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또는 그런 대상은 아니지만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그런 환자들을 발굴해 가지고 저희가 진료를 하고, 저희가 진료가 안 될 때는 상급병원에 의뢰를 해서 치료를 해 주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운영하다 보니까 일반 환자 입원실이 부족해서 거의 입원 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는 여건들이 제대로 안 되다 보니까 환자 건수가 많이 감소가 됐습니다.
  이런 부분도 포함을 해서 개선토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환자가 의료기관을 찾아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미충족 의료라고 하나요, 이런 거를 개선을 해야 되는데, 특히 취약계층일수록 미충족 의료를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그래서 의료원 본연의 임무인…… 거기도 농촌지역이 있잖아요.
  농촌에 있는 분들이라든지, 특히 고령자와 여성 등이 취약계층이니까 이분들을 위해서 공공보건의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명심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위원장님, 다음에 질문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이따 추가 질의 또 하신다고요?
김한태 위원   아니요, 다음에요.
○위원장 오인환   예,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황영란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황영란 위원   황영란 위원입니다.
  제가 요구했던 자료를 중심으로 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님!
  의료사회사업이라고 하면 의료에서 얘기할 때 주로 어떤 것들을 얘기하게 되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이경석입니다.
  아무래도 의료에 취약한 부분들에 대한 지원 그다음에 천안에 외국인근로자들이 꽤 있습니다.
  다문화 그런 분들, 아무튼 의료욕구는 있으나 비용이나 다른 여건 때문에 잘 받지 못하는 분들한테 충분히 하는 것이 있고요, 또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한테 만성질환 관리 요령이나 또 일부는 가정간병 사업 같은 것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은 부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활동 건수가 줄어들어서 좀 위축된 면이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사실 저도 이 자료를 요구하면서 제가 요구하는 자료에 제대로 된 질문이 될까 의심을 하면서 자료 요구를 하기는 했었어요.
  제가 의료사회사업이라고 하면 금방 말씀하신 것처럼 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안 돼서 치료를 못 받는 경우에 병원 자체에서 지원해 줄 수도 있지만 지역사회에 있는 다른 어떤 자원과 연계해서 치료를 받게 하기도 하고 또 환자나 보호자들이 심리적으로나 치료받는 과정 중에 상담도 해 주고, 어쨌든 이런 방향으로 잡고 요구를 했었던 겁니다.
  그래서 4개 의료원에서 똑같이 자료를 받았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딱히 이거는 의료사회사업하고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게, 그래서 많이 하지 않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던 게 천안의료원이었어요.
  그래서 지금 질문을 드린 거거든요.
  제가 ’19년도, ’20년도, ’21년도를 쭉 봤었을 때 지금 말씀해 주셨던 내용들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만성질환 관리 사업이라고 하면 이거는 그냥 기존에 계속 만성질환으로 병원을 내원하고 치료받는 사람들에 대해서 특별하게 병원비를 지원한다거나 아니면 심리상담이라든가 이런 거를 지원하고 있는 것처럼 이 자료에서는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맞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만성질환자들을 주기적으로 모임도 만들고 거기에 가서 교육도 하고 관리도 하고, 저희가 공공의료센터를 별도로 원장 직속으로 해서 1개 부서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거기 부서에서 하고 있는 활동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예, 아무튼 여기까지 말씀은 들었고요, 공주의료원 원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취약계층 의료 지원 사업을 하시는데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은 국가에서 이미 지원이 되는 것 아닙니까?
  의료원에서도 별도로 또 지원을 해 주시는 거예요?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이거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인공관절 수술 사업을 하는 내용입니다.
황영란 위원   이거는요?
  치료비는 이미 국가에서 병원으로 지원해 주는 거지 않습니까, 환자가 납입하지 않고.
  인공관절 수술은 국가에서 지원이 안 됩니까?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저희가 도비 지원을 받아서 본인부담금 간병료라든지,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면 간병인이 꼭 있어야 되거든요.
황영란 위원   간병비 지원.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그런 지원 사업에 포함되는 비용입니다.
황영란 위원   제가 공주의료원 의료사회사업 주신 내용을 보면서 관심이 많이 갔었던 게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 무료진료를 매년 하시는데 이게 공주의료원에서만 하시나 봐요, 다른 의료원에서는 안 하고.
  혹시 지정이 됐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아니요, 이거는 다른 의료원도 다 공히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러면 다른 의료원에서는 기록을 안 주신 거고.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다른 의료원,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도 하고 있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도 일부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러면 그 지역에서, 아니면 타 지역?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주로 그 지역입니다, 진료권 내.
  서산·태안 위주 지역입니다.
황영란 위원   공주의료원만 봤었을 때도 1년에 37건이면 그럼 4개 의료원의 진료권 안에서 계속 이 정도의 피해자 분이 진료를 받고 있다라고 하면 충남에서 발생하신 분들이면 꽤 많으신 거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아마 합산하면 상당한 건이 될 것 같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리고 계속 질문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역아동센터 건강증진사업은 지역아동센터로 가셔서 하시는 건가요?
  여기도 공주 같습니다, 공주의료원.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공주의료원입니다.
  지금은 거의 시행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황영란 위원   예, 알겠고요, 서산의료원장님!
  보건·의료·복지 연계사업 5개 분야 해서 의료사회사업으로 상담서비스, 복지상담의 날 이런 거를 하고 계시는데 이 사업에 대해서 조금만 설명을 해 주십시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 답변드리겠습니다.
  의료사회사업은 지금 말씀 주신 보건·의료·복지 연계사업의 일환으로써 아까 말씀드린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 분들의 만성질환이나 그렇지 않으면 여러 가지 기본적인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해서 치료 스케줄이나 유지와 건강 전반 부분에 대해서 상담을 하는 사업입니다.
황영란 위원   상담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병원에 입원했던 분들의 진료 마친 후에 어떤 그런 상담인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아니, 그런 부분도 있고요, 물론 퇴원 후 진료라고 해서 퇴원 후…….
황영란 위원   연계사업이라고 하시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연계사업으로 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고 지역에 계신 분들을 저희들이 모시고 상담을 하는 그런 사업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예, 그러면 외국인근로자 같은 경우도 4개 의료원이 다 같이 하시는 겁니까?
  여기 표시는 서산의료원만 표시가 되어 있는데, 홍성의료원장님 답변을…….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다 4개 의료원 공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이것을 같이 주셨으면 제가 우리 홍성의료원도 별도 자료를 요구하지 않았을 건데 홍성의료원 같은 경우는 그냥 한 줄로 해 주셔서 혹시 다른 사업이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했었고요, 제가 이 질문을 가지고 행감을 준비했었던 거는 기존 이미 국가에서 하고 있는 의료사업이라고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좀 소극적으로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시고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려고 이 질문을 드렸던 겁니다.
  공공의료라는 게 어떻게 보면 이미 의료사회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기본적으로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병원에 가지 못하는 취약계층도 분명히 있고요, 진료비가 없어서 진료하지 못하는 경우, 그거는 기본적으로 하지만 사후에 실제로 만약에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인해서 장애와 함께 병원 진료를 받았을 경우에 급성기 치료를 마치고 났었을 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그런 거를 연계하고 지역사회에 있는 단체든 기관이든 연계해 주는 그것도 저는 의료사회사업이라고 보거든요.
  맞지요, 홍성의료원장님?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황영란 위원   그런 부분도 적극적으로 해 주고, 또 치료비를 많이 요하는 경우에는 지역사회의 어떤 독지가나 자원과 봉사단체라든가 이런 것과 연계해서, 왜냐하면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금전적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서 폭넓게 의료사업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거를 당부드리고 싶어서 질문을 드렸던 거예요.
  그렇게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요, 그러면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 -제가 전에 한번 질문드렸었는데- 의료원마다 의료사회사업실이 별도로 다 있지요?

(「예」하는 이 있음)

  그리고 의료사회복지사도 지금 다 배치되어 있습니까?

(「예」하는 이 있음)

  4개 의료원이 다 있고요, 그러면 이런 사업은 거기를 통해서 하나요?

(「예」하는 이 있음)

  알겠습니다.
  이 질문은 그렇게 마치고요, 사실 불편신고 현황 및 처리상황에 대해서 최근 3년 자료를 요구했던 것도 제가 2018년, ’19년 계속 의료원 행감 때는 하나 가지고 했었는데 친절도 평가리스트 부분 문제를 계속 지적했었고 그래서 평가 매뉴얼을 새로 개발해서 아마 그거로 지금 현재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과도하게 용모라든가 신체상 어떤 그런 것을 친절도 평가라고 해서 오히려 역차별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너무 염려되고 본연의 업무를 하는 데 지장이 될 정도로 불합리하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진행을 했었고, 그 결과 지금 한 3년 됐으니까 어떻게 달라졌을까 궁금해서 이 자료를 요구했었는데 제가 볼 때는 그래도 많이 향상이 된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저도 쭉 읽어보는 중에 홍성의료원 의료진의 불친절이 좀 눈에 띄네요.
  아까 다른 위원님들도 말씀해 주셨는데, 왜 그럽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죄송합니다.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임상과장들한테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진료하는 데 있어서 최소의 예절이라든지 상대편 환자분들한테 불편함이 없도록 좀 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제가 좀 지도를 잘 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저는 또 그 이면으로 이런 불편신고가 들어오면 처리하는 과정 중에 만약에 A의사분한테 이런 불친절 신고가 들어왔으면 이 상황을 어떻게 그 당사자 분한테 전달합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우선 불편신고를 담당하는 부서인 QI실이 있어서 거기에서 받아가지고 그거를 작성하고 인터뷰를 해서 전체 작성한 다음에 진료부장이나 저한테 보고가 오고, 해당 과장한테도 그거를 알려줍니다.
  이런 내용, 몇 월 며칠에 왔던 환자분에게 민원이 나왔다고 하고 그다음에 이렇게 했을 때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앞으로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도 서류로 받아서 보관하고 합니다.
황영란 위원   현실적으로 참 어려울 것 같기는 합니다.
  의사 분들한테 어쨌든 이런 불친절이 들어왔고 이거를 교육…… 여기 보면 교육하셨다, 조치를 했다고 했는데 과연 그 교육이 얼마나…….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저도 말씀하신 데에 동감합니다.
  그런데 할 수 있는 게 새로운 상황을  알려주고 이런 상황은 이렇게 한다, 아까 CT 같은 것도 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진료를 하면서 같이 설명을 해서 할 수 있도록 해야지 자꾸 그냥 외래로 넘기지 말라고 그것도 얘기를 했고요.
  하여튼 교육을 할 수밖에 없는 건데 사실 교육이라는 게 말씀하신 대로 얼마나 받아들이느냐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어서…….
황영란 위원   어려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어쨌든 본인의 어떤 인격적인 거라든가 때로는 인격과 상관없이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서, 아니면 또 상대적일 수 있지 않습니까?
  찾아오시는 환자 분들도 때로는 지나칠 수 있어서 어떤 갈등관계도 유지가 되고 이런 상황에서 불친절이 있을 수도 있는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오시는 분들은 의료원의 고객이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통고하고 전달해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황영란 위원   그리고 서산의료원 원장님께 질문을 또 드릴게요.
  “서산의료원같이 큰 병원에 녹내장 검사장비가 없다는 것에 황당하고 조속히 장비를 설치하여 안과 진료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렇게 불편을 신고했는데 즉각적으로 장비 도입이 가능합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런 민원을 받아서 본 서산의료원은 2021년도 기능보강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을 확보하여서 장비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차후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러니까 불편상황 신고가 너무 격차가 심해요.
  예산이 팍 들어가는 것도 있고, 어떻게 보면 그냥 언어만 바꾸어도 해결되는 문제들로 천차만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개 의료원이 어쨌든 불편함에 대해서는 대동소이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쨌거나 우리를 찾아오는 고객 분들한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원장님들께서 각별히 더 신경을 써서 운영해 주셨으면 감사하고요.
  하나만 간단하게요.
  제가 의료사고 요구를 했었는데요, 실제로 대응팀이 의료원마다 있는 거지요?

(「예, 있습니다」하는 이 있음)

  그럼 그 대응팀이 어떻게, 어떻게 어떤 분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까, 의료사고가 났었을 때 대응팀?
  홍성의료원 원장님 말씀해 주세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홍성, 저희는 어떤 팀이라기보다는 원무과에서 제일 많이 환자들하고 접촉을 하기 때문에 우선 원무과장이 전체 그것을 관할하도록 했습니다.
황영란 위원   소송을 한다거나 이럴 때 있지 않습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황영란 위원   그럴 때도 상시는 아니고 외부에서…….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우선은 대응을  원무과장이 하면서 변호사가 필요하다든가 어떤 법적 다른 게 필요하다면 그거는 우리가 의뢰를 해서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황영란 위원   과장님께 질문을, 이거를 우리 의료원의 공동…….
○위원장 오인환   성만제 과장님 나오셔서 대신 답변을 부탁드릴게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보건정책과장입니다.
황영란 위원   제가 보면서 제안사항이라 하면 그런데요, 도에서 별도 운영을, 의료원에 의료사고가 났을 때 대응할 수 있는, 행정적으로 구비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모르겠어요.
  제가 제안하는 게 맞는 건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그냥 한번 드려보거든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설명드려도 되겠습니까?
황영란 위원   예.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의료사고가 나지 않아야 되는 건데 결국에는 치료를 하다 보면 환자의 여러 가지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발생이 되고 있는데 적극적인 진료를 하느냐 수동적인 진료를 하느냐에도 또 문제가 같이 연결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에도 의료원 공동으로 법률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어 놓자는 의견도 있었고 의료사고에 대한 보험을 가입하는 문제도 논의해 왔습니다.
  그런데 민간보험사 같은 경우에는 보험단가를 높게 책정해 놓고 출발을 하기 때문에 연간 발생되는 의료사고 비용보다 보험료가 더 들어가는 문제도 있고 또 공동으로 운영을 하는 경우에는 비용부담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각 의료원별로, 케이스별로 자문변호사를 선임해 놓고 의료의 분쟁이 생겼을 때 자문변호사한테 법률적 자문을 받아가면서 각 의료원별로 대응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황영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동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동일 위원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각별로요, 천안의료원장님, 혹시 지금 휴진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됩니까?
  예를 들어서 그 달에 휴진이 발생할 수가 있나요, 휴진, 진료를 쉰다든지?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김동일 위원   그게 몇 건 정도 됩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대개 진료과장님들한테 1년에 한 15일 정도 휴가가 있기 때문에 휴가일에는 사전에 신고를 해서 휴가를 득한 다음에 미리…….
김동일 위원   휴진이 휴가인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진료를 할 수 없으니까, 휴가 때 대개…….
김동일 위원   휴진의 이유나 이런 것들이 있는 겁니까, 아니면?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대부분은 휴가 때 하거나 아니면 학회 참석 때 휴진을 합니다.
김동일 위원   그런 휴진 같은 경우는 휴진에 대한 규정들이 따로 있는 겁니까, 휴진의 규정이라든지?
  그러니까 과장님이나 아니면 휴진하겠다라고 하면 며칠 전에 얘기를 하게 되고 그런 게 있을 거 아니에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리고요, 그다음에 혹시…….
김동일 위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린다는 것은 어떻게 알린다는, 일반 환자들한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진료 예약이 된 분들이 있으면 알려서 날짜를 조정하고요, 그리고 홈페이지에도 몇 월 며칠, 무슨 과, 아무개 선생님 휴진입니다 하고 알리고 있습니다.
김동일 위원   어떻게 알립니까?
  혹시 홈페이지 어느 메뉴에 되어 있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바로 팝업으로 해서 휴진의사 명단하고 날짜가 나옵니다.
김동일 위원   천안 게 지금 안 보여서, 팝업이 안 뜨는데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팝업을 아마 못 뜨게 해 놨으면 안 뜰 수 있는데 팝업으로 다 뜨게끔 되어 있습니다.
김동일 위원   지금 천안이 팝업이 안 떠 있어서 제가 확인을…… 알겠습니다.
  서산 같은 경우는 어떻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 답변 올리겠습니다.
  물론 저희 진료 임상과장들도 연차가 있기 때문에 연차를 쓰기는 하지만 진료과장의 특성상 연차 촉진은 못 하고 있는 실정이고 휴진으로 인해서 지역주민들에게 끼치는 불편함이 많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연차 소진을 오히려 억제하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또 하나, 복수과 운영 시에는 미리 1과나 2과에서 서로 학회 참석 등 일정을 조정해서 펑크는 안 나도록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까 천안 원장이 답변드린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안내할 뿐더러 해당 진료 과 앞에 게시판 등에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무과에서도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동일 위원   지금 서산의료원 같은 경우도 홈페이지에 떠 있다고 하는데 팝업창이 안 떠요.
  휴진 안내가 전혀 안 나오고 있고 또 서산의료원 같은 경우도…….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공지사항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동일 위원   예를 들어서 어디 같은 경우는 아예 휴진 칸을, 바로 팝업이 뜨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들어가더라도 휴진 안내가 잘되어 있는 데가 있는데 서산 같은 경우 혹시 어디에 되어 있는지 얘기할 수 있습니까?
  알림마당입니까, 공지사항이?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공지사항에.
김동일 위원   아, 공지사항에요.
  지금 봤습니다.
  그러면 여기에 나온 대로 휴진 같은 경우는 아까 얘기하신 대로 휴가를 다 못 쓰기 때문에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건가요?
  과장님들의 연차를 나눠서 하는 패턴입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주로 임상과장들은 학회 참석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휴가를 쓰시고요, 사실 여름휴가 그런 것도 소진을 안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못 하지요.
  그런데 아까 말씀 올린 것처럼 복수과인 경우는 서로 교대로 휴가를 사용해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김동일 위원   그러면 만약에 매주 휴진, 무슨 요일이 휴일인 경우도 그렇습니까?
  만약 매주 수요일, 목요일 이런 경우는 휴가 일수보다 더 많아지지 않을까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매주 요일마다 쉬는 진료 과는 거의 없습니다.
김동일 위원   지금 서산의료원에 나와 있는 거 보면 신경과는 매주 수요일 격주, 정신건강의학과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 내과는 매주 화, 수, 금.
  이거는 어떤 거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신경과인데요, 그 경우가 서울대에서 파견한 임상교수제입니다.
  그분은 주 3.5일 근무하도록 협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하는 거고요, 정신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3내과, 순환기내과인데 그 경우는 동탄성심병원의 교수들 진료받아서 월요일하고 목요일만 진료를 받도록 순환교수제로 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김동일 위원   그러면 만약에 3내과 같은 경우는 의사선생님 한 분이 근무하시는 게 일주일에 두 번, 세 번 이렇게 된다는 얘기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렇지요, 일주일에 두 번입니다.
김동일 위원   그리고 나머지는 휴진으로 안내를 해서 저기 할 수 있게끔 한다는 말씀이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런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동일 위원   저도 이 부분들을 본 게 뭐냐면 어쨌든 간에 의료원에서도 어떤 주치의, 진료의를 보고 오시는 분들도 꽤 되거든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맞습니다.
김동일 위원   그런데 얘기하신 대로 내가 이날, 사실은 그날을, 물론 환자분들 입장에서 그렇기는 하지만 휴진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의료원이 많은 편이거든요, 전체적으로.
  그러니까 갔는데 휴진이야.
  사실은 이것도 어떻게 보면 굉장히 일관성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불편해요.
  ‘맨날 여기는 휴진이야?’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어서, 그런데 제가 아까 얘기한 대로 천안의료원도 다시 한번 살펴보십시오.
  홈페이지에 정확하게 휴진이라는 부분들을, 홈페이지를 보시는 분들이라든지 휴진에 대한 안내를 해서 번거롭게 다시 한번 걸음하지 않는 것들도 의료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말씀드리면 아까 존경하는 김한태 위원님이 얘기하시는 부분들을 제가 들으면서, 공주의료원장님 아까 쭉 의료평가나 경영평가에 대한 부분들에서 공주의료원이 계속 얘기가 나와서 지역이 그쪽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혹스럽습니다.
  저도 아까 얘기를 했지만 이게 다 연동이 된다는 느낌을 받아요.
  아까 제가 얘기했던 공주의 의사 수에 대한 수익비율이라든지 아니면 외래 환자 수 이런 부분들이랑 김한태 위원님이 제시했던 데이터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같이 연동된다고 생각됩니다.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이 부분들이 여기 와서 얘기하신 대로 어떻게 개선할 건지 저는 모르겠어요.
  제가 한 가지 이런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저도 많은 민원을 받습니다, 얘기를 안 할 뿐이지.
  하다못해 아까 외래진료에 대한 부분들도 얘기하는 게 진료 외래 환자가 없어서 진료실에서 자는 경우도 민원이 왔어요.
  진료의사가 진료실 병상에서 잤다는 거예요, 낮잠 잔다고.
  이런 거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그것까지는 제가 파악을 못 했는데요.
김동일 위원   이게 공주만은 아닐 겁니다.
  그런데 의료원이 지금 굉장히 방만해져 있다고 해야 됩니까, 아니면 코로나 이후로 느슨해졌다고 해야 됩니까, 조직이 무너졌다고 해야 됩니까?
  왜 이런 얘기를 제가,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특정해서 말씀들 하신 건 아닐 겁니다, 분명히.
  그런데 제가 봐도 그래요.
  주변에서 듣는 것도 그렇지만 지금 제가 데이터 봐도 계속 뭔가, 사실 공주의료원이 신축 건물을 짓고 이전하면서 시설도 좋아지고 서비스도 좋아서 약진할 수 있었던 기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코로나 상황이라는 것 때문에 저도 그렇게 이해하고 싶었는데 뭔가 진단해야 된다고 생각 안 합니까, 원장님?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위원님 지적 주신 대로 제가 전체적으로 재분석을 해 가지고 이런 사항들이, 물론 내부적으로 충분히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김동일 위원   정말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어떻게 안정화시키고 정상화시키실지 이후로도 다시 한번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예, 알겠습니다.
김동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김동일 위원님 질의를 마치셨는데요, 제가 잠깐 판단을 해서, 위원님들 그리고 의료원장님들!
  아까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4일에 해야 될 감사를 하루에 하면서 1시간을 4시간처럼 축약해서 한다고 말씀드려서 피로도가 많이 있을 것 같고, 원장님들 계속 같은 자리에 있었는데 잠깐 10분 정도 휴식하고 진행하면 어떨까라는 의견을 가지고, 위원님들!
  김한태 위원님, 그렇게 하고 질의하시는 걸로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예.
○위원장 오인환   그러면 잠시 위원님들의 휴식을 위해서 감사를 중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이의 없으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 중지를 선언합니다.

(16시03분 감사중지)

(16시22분 감사계속)

○위원장 오인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십시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님, 행감 자료 1506쪽, 1647쪽에 직원현황 보면 간호사 인력 확보율이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아마 간호사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서 원장님이 많이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또 직원 이직 현황을 보면 서산의료원 이직률이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높아요.
  지난해는 이직률이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낮았는데 올해는 4개 의료원 중에서 이직률이 1위로 됐는데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말씀 좀…….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질의에 감사드리면서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산의료원의 가장 어려웠던 것이 간호 인력 부족이어서 위원님들도 그동안 많은 걱정과 좋으신 고견을 해 주셨고 또 도에서도 지사님과 보건정책과에서 아주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해 줘서 저희 서산의료원은 정원이 많이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원도 많이 증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업무보고에서 말씀드린 대로 간호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간호 인력 중에서 1년 차, 2년 차 때 적응을 못해 가지고 빠지는 간호 인력이 많이 있어서 이직률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2018년, ’19년, ’20년에 비해서 아직은 이직률이 그것보다 상회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한태 위원   올해도 26명으로 6.4%에 있고 지난해에는 8.5%로 4개 의료원 중에 가장 낮았는데, 하여튼 올해는 제일 많은데 아까 업무보고에서 간호사 충원 문제는 충분히 들었고요, 직원 이직 중에는 간호사도 있다 그 말씀입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하여튼 간호사 등 부족한 인력에 대한 충원 노력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원 이후에 신규 직원에 대한 전반적인 인력관리라고 할까요, 이런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사기진작 노력이 부족하다든지 근무환경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러 가지 이유로 직원들이 병원을 떠나게 되는데 하여튼 그러면 신규인력 등에 대한 일정 기간 동안의 교육이라든지 일종의 투자로 보면 그런 거에 대해서 말하자면 헛비용이 들어간 거잖아요, 손실이 되기 때문에.
  병원이라는 것이 경험이 있고 숙련된 인원이 있어야만 병원 운영도 원활하게 되기 때문에 하여튼 신규로 들어온 인원들을 잘 가르치고 아까 얘기한 대로 근무환경이라든지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잘 들어서 이직을 최소화하도록 노력을 해 주셔야 된다.
  충원해 놓고 많이 나가고 그것이 계속되면 그런 사이에서 아까 말씀한 비용이라든지 이런 문제도 있고, 또 중요한 거는 결국 직원 이탈이 많으면 그것이 곧 환자에 대한 서비스라든지 만족도를 높이는 데 결국은 어려움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환자라든지 이용객의 감소가 되기 때문에 그런 면에 대해서, 하여튼 이런 것이 자꾸 악순환이 되면 병원 운영에도 차질을 볼 수가 있다.
  그래서 그런 면에 대해서 주의해서 이직률이 되도록이면, 충원도 중요하지만 그것도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명심하여 진행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병원의 손익이나 이런 문제는 지금 정상적인 경영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적자라든지 이런 거에 대해서 많은 주의를 하셔서 되도록이면 누적이 안 되게끔 주문드리고요, 원장님께서는 재임용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누구보다도 병원사정이라든지 지역의 의료 환경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거로 알고 있는데요, 그동안 3년이신가요?
  축적된 역량이라고 할까 이런 것을 바탕으로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 더 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다음에 천안의료원 원장님, 자료에 보니까 코로나 문제 때문에 그런가요?
  그간에 잘하시던 어깨질환 검진·수술, 인공관절 검진·수술, 전립선 검진·수술이 자꾸자꾸 감소했거든요.
  실적에도 보면 ’19년에 어깨질환 경우에 검진과 수술이 31건, 7건에서 작년에 16건, 1건으로 줄었고 올해도 아직 전체적인 통계는 아닙니다만, 줄어든 상태고 인공관절 검진·수술도 ’19년에 128건, 50건에서 작년에 76건, 30건으로 감소했고 전립선 역시 ’19년에 48건, 13건에서 ’20년에 14건, 3건 이렇게 감소했거든요.
  자꾸 감소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코로나로 인해서 의료진이 그쪽에 가서 그렇습니까?
  왜 그렇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코로나 때문에 PCR 검사에서 음성이 되기 전에는 입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환자들이 급하지 않은 것을 미루는 경향이 조금 있었고요, 그리고 또 가용한 병실이 적었기 때문에 수술을 예전처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건수가…….
김한태 위원   그러면 환자 스스로 판단을 해서 지금 말씀대로…….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환자 스스로도 입원하는 데 절차를 한 번 더 거치니까 그게 불편해서 아예 미룬 사람들이 좀 있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데 척추질환은 실적이 또 늘어났거든요.
  그거는 왜 그렇습니까?
  다른 거에 비해서 유독 척추질환만 실적이라고 할까, 검진·수술이 늘어났어요.
  그건 왜 그런지.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수술은 아닐 겁니다.
  척추수술은 아니고 시술이 좀 늘었…….
김한태 위원   여기 수술로 되어 있는데요, 행감 자료 두 번째 권에 1511쪽 검진·수술, 수술이 늘어났어요, ’19년에 검진 85, 수술 17건 해서 ’20년에 검진 87, 수술 28.
  올해도 검진 수에 비해서 수술비율이 굉장히 높은데요?
  그것만 그럴 것 같은데요, 다른 건 다…….
  특별한 이유가?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마 상대적으로 정형외과 쪽에서 척추 쪽을 강화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무릎관절이나 이런 쪽에서 적다 보니까 수술이 적어지면서 수술실도 조금 여유가 생기면서 그렇게 바뀐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다른 검진이나 아까 말씀한 어깨질환, 인공관절, 전립선은 다 점차 줄었는데 이 부분만 또 늘어나서 서로 무슨 상관관계나 이런 것이 있는지?
  이런 질환은 아까 말씀대로 코로나 이런 걸로 인해서 환자가 아니면 절차상 더 있거나 그러지는 않습니까, 척추질환은?
  같은 그런 거 아닙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비슷합니다.
  비슷한데 그동안에 상대적으로 척추수술은 적었던 상황이었는데 비교하자면 조금 나아진 상황인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데 지금 자료를 보면, 역시 또 1634쪽에 보면 4개 의료원 중에서 환자 수 증감현황을 보면 천안의료원 환자 수가 좀 심해요.
  그런데 그것은 아마 제 판단에서는 천안의료원 쪽이 코로나 업무가 제일 많았나요, 4개 의료원 중에서?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다른 의료원은 중간에 해제가 됐었는데 저희는 해제 없이 계속 쭉 해 왔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 영향으로 일반 환자 감소율이 높았다?
  그다음에 장비현황을 보면요, 부족한 장비가 MRI 외 4종, 필요장비 5종 대비 부족장비 비율이 30%이고 10년 이상 노후된 장비는 19종에 36개로 전체 장비의 44%라고 되어 있거든요.
  특히 내구연한이 초과된 장비가 전체 장비 918개 중에서 651개로 71%인데 다른 의료원 중에서 비교해 보면 가장 많습니다.
  다 아시지만 요새는 의사선생님들의 진단도 중요하지만 병원의 장비, 기계가 좋아야 한다고 일반인들도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거든요.
  내구연한이 초과됐다고 해서 사용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잦은 고장이라든지 아니면 선명도 같은 게 떨어져서 판독이나 이런 게 그럴 수 있고 진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노후도가 심각한 장비라든지 교체구입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준비나 대처하고 있는지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2012년도에 이쪽 새 건물로 옮기면서 그때 도입된 기구들이나 시설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게 벌써 10년이 넘은 장비들이 되다 보니까 저희가 순차적으로 교체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CT하고 MRI가 대표적인데 한꺼번에 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금년에는 CT를 하고 내년에는 MRI를 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니고 그때 같이 도입됐던 여러 장비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겁니다, 단계적으로.
김한태 위원   순차적으로 장비를 도입하고 교체할 계획은 다 가지고 계시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다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보건복지부 의료원 평가 결과가 있는데요, 거기에 개선 대책으로 여기도 역시 공주의료원하고 같이 B등급을 받았네요.
  그건 알고 계시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김한태 위원   그런데 복지부 평가가 실시된 이래 단 한 번도 A등급을 받은 적이 없다고, 그것도 맞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김한태 위원   평가 결과를 보면 필요 진료 과 운영의 경우 소아청소년과라든지 정신과 진료 실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금 과목이 없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없습니다.
  현재는 없는데 정신과를 설치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는 코로나 상태여서 코로나가 해제되면 정신과를…….
김한태 위원   정신과는 코로나가 해제되면이 아니라 코로나블루니 이런 코로나 상황 속에서 정신과가 가장 필요한 것 같은데.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렇기는 합니다만, 현재는 병실이 없어서 입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김한태 위원   신생아 분만실은 아까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질문은 않겠습니다.
  하여튼 평가 결과를 영역별로 보니까 천안의료원의 평가 결과가 다른 도내 공공의료원에 비해서 많이 부진한 편이에요, 원장님도 확인하셨겠지만.
  4개 분야 11개 평가 중에서 7개 영역에서 도내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거든요.
  하여튼 천안의료원이 충남의 천안이니까, 충남의 대표적인 도시에 위치한 공공의료원인데 여기에 보면 결과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께서 적절하게 후속조치를 해서 잘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노력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마지막으로 홍성의료원이요, 여기도 제출하신 자료에 보면 환자 만족도조사가 도민평가단 평가결과에 의하면 ’19년도에 비해서는 좀 나아졌는데 4개 의료원 중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입니다.
  환자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 선생님 물론 이용자를 직접 상대하는 진료부서 이런 데에 대한 서비스 개선 노력이 많이 부족한 게 아닌가, 원장님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작년보다는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다른 의료원에 비해서 상당히 낮게 평가가 돼서 QI실하고 상의를 해서 접점부서라든가 의사들 교육에 대해서 조금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아까 존경하는 김동일 위원님도 이런 수치가 이렇게 되면 다 연동이 된다고 그런 말씀하셨는데, 연관이 다 되더라고요.
  여기 보니까 만족도가 떨어지니까 병원의 이용 환자 수도 감소가 되고, 특히 홍성의료원의 경우는 4개 의료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줄어들었고 또 감소폭이 굉장히 크더라고요.
  4개 의료원 표가 다 나왔으니까 원장님도 확인하셨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김한태 위원   환자 수가 줄면 당연히 진료수입도 줄고 적자폭도 커지고, 홍성의료원도 예외 없이 적자폭이 자꾸 가중되는 것 같습니다.
  유념하셔서 평가나 이런 데에 신경을 써서 좋은 점수를 받아서 대외적으로 병원의 신뢰도라든지 인지도를 높여서 주위의 병원을 이용하는 도민들한테 많이 이용할 수 있게 조치해 주시기 바라고요, 공공의료원이니까 흔히들 공공의료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하느라 착한 적자라고 하나요, 이런 발생이 불가피할 수 있지만 손실이 발생해서 자꾸 적자가 커지면 병원 운영이 어려울 수도 있고, 그러면 역시 직원들한테 복지라든지 근무환경 개선에 투자할 재원 확보도 힘들지 않습니까?
  말하자면 그렇게 되면 악순환이 계속되는 거지요.
  그래서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 많은 신경을 써 주셔야 된다는, 제출하신 자료를 분석해 보면 다 그런 연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유념하시고요, 한 가지만.
  국내 최대 석면 피해지역이 홍성하고 보령입니다.
  그건 아시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김한태 위원   석면 피해는 일반적으로 인구 규모에 비례한다고 하는데 우리 충남보다 인구가 6.2배 정도가 많은 경기도보다도 피해자가 두 배 반이 더 많답니다.
  그래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데가 보령 청소하고 홍성 결성면이거든요.
  그거는 익히 아시는 사실일 거예요.
  여기에서 일했던 주민들의 질환이 지금까지 계속돼서 이분들에 대한 진료가 홍성·보령을 관할하는 홍성의료원에서 아직 활성화가 되지 못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는데 -제가 지역구가 보령 의원으로서- 어떻게 석면 환자에 대해서 갖고 계신지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시범사업으로 예전에 그 환자들을 관리하는 사업을 도에서 저희 의료원하고 협의를 해서 진행해 오다가 작년부터는 저희가 계약기간 만료가 되면서 호흡기내과 의사가 없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환자들의 실질적인 진료가 어려워서 그것을 순천향 천안병원으로 이전을 시키고 지금 현재 관리는 그쪽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어느 병원으로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순천향 천안병원.
김한태 위원   그러면 그 부분은 제가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보도록 하고요, 잠수병에 대한 것은…….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고압산소실에서 치료를…….
김한태 위원   아니, 보령 오천항 이런 데가 잠수기 배 기항지예요.
  제가 자세히 읽어보니까 허가 받고 신고 받은 배의 선원만 그 챔버를 이용하게 되어있다고 하는데 만일에…… 무허가 잠수기가 많거든요.
  혹시 그러면 무허가 배, 잠수 허가 안 받은 사람이 오면 치료 안 해 주나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거랑 상관없이 다 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일반 스쿠버 다이버들도 사용할 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그거는 진료비의 어떤 혜택을 주는 거의 대상자가 되고 안 되고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아니, 이렇게 쓰여 있길래 제가 질문을 해 봤습니다.
  이거는 제가 궁금해서 한 가지 물어보려고 하는데요, 복지부 공공병원 운영 평가를 보니까 홍성의료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A등급을 받았는데, 원장님과 직원 여러분들이 노력을 해서 받은 것 같은데 한 가지 처방 건당 약 품목 수의 경우 동일 규모의 병원보다 높은 수준이고…… 이게 뭐냐 하면 과다처방을 한다는 거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약 종류를 많이 처방한다는 겁니다.
김한태 위원   그래서 만성질환이나 노령인구 등이 다품…… 하여튼 처방을 많이 하는데 약을 많이 처방한다는 게 좋은 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약값도 많이 전가가 되는 거고, 부담이 되는 거고.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데 홍성의료원이 거기에 대한 지적을 받았거든요.
  이것에 대해서는 원장님이 의사 선생님들이나 이런 분들한테 특별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약이라는 것은 다 아시지만 아픈 사람에게 통증도 가라앉히고 병을 낫게 해서 기대감으로 자주 약을 먹는 거는 좋은데 약이 다 화학적인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많다는 것 다 아시잖아요.
  많이 섭취하면 다른 장기에도 부작용이 생긴다고 그러고 또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도 도민들한테 더 커질 수도 있고, 그래서 이런 적정한 약 처방이라든지 과다한 약 품목 수라든지 이것에 대해서 처방을 않게끔 원장님께서 의사 선생님들에게 특별한 주의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심사팀에서 보고서 매달 해야 할 일이라든가 회의 자료 제출해서 그거를 알려주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환자분들이 사실은 한 과에 가서 처방을 받다보면 노인 환자들은 병이 한 개 있는 분도 있지만 여러 개 가지고 계신 분도 있거든요.
김한태 위원   예, 그거는 이해를 합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다른 과를 가기 싫어서 그 과에서 다 처방을 하게 되면 약 품목 수도 늘어나는 수가 있어서 그런 것도 조절을 해서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감기라든지 우리 지역에 노령인구가 많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대로 복합적인 병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약을 너무 오용하는 그리고 그것을 또 병원에서 그렇게 한다는 것은 상당히 주의해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많이 좀 개선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오인환   김한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기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홍기후 위원   간단하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제가 아까 자료 요구를 충남도의 정책적 제안을 한 내용들에 대해서 자료를 부탁드렸는데 다 내용이 없으시더라고 요, 제안한 내용들에 대해서.
  그래서 충남도하고 각 의료원은 정책에 대한 논의를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고 계신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제가 답변 올려도 되겠습니까?
홍기후 위원   예, 서산.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전에 자료 요청을 해 주셔서 저희들이 자료 준비를 했습니다.
  서면으로는 보고를 못 드렸는데 이것이 정책 건에 해당되는지에 대해서 저희들의 판단이 유보가 돼서, 첫 번째 보고드릴 것은 홍성의료원과 저희 서산의료원이 2020년도에 기존에 운영되어 왔던 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동으로 전환한 건이 있습니다.
  그 배경을 보면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하시는 -그 역할을 했던 노인요양병원이지요- 그분들을 위해서 운영을 했는데 우리 의료원과 별개 법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직원들도 계속 디바이드 되고 운영비도 많이 들고, 그러므로 해서 자본 잠식 상태에 있어서 그것을 본연의 취지는 살리고 운영 방법을 전환하고자 도에 건의를 하고 도 보건정책과에서 복지부를 포함해서 관계되는 기관과 협의를 거쳐서 드디어 작년에 전환을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치매안심병동으로 전환한 케이스가 하나 있었고요, 두 번째는 조금 전에 말씀을 주신 것처럼 4개 의료원의 원장과 관계자들하고 도 보건정책과하고 2020년 2월부터 월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도의 정책방향을 서로 공유하고 그리고 현안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 보고 마치겠습니다.
홍기후 위원   그러면 간담회는 어느 정도에 한 번씩.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한 달에 한 번씩 하고 있습니다.
홍기후 위원   그런 것들이 제안이 돼서 반영이 잘 되고 있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홍기후 위원   이 질문을 드린 이유가 각 의료원의 특성도 다를 테고 지역도 다를 테고 도에서 과장님, 국장님, 도지사님께서 의료원 정책에 대해서 반영을 할 때 현장의 목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반영을 해야 될지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도 위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해 주셨는데 위원님들의 우려나 제안에 대해서도 사실은 정책적으로 반영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런 것들이 빠르게 진행이 되면서 충남의 의료원들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돼서 말씀을 드렸고요, 그러니까 선진 공공의료를 위해서 공식 테이블에서 자주 대화를 하시고 그런 것들이 공식적으로 건의가 돼서 빨리빨리 진행이 되고 좋은 정책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이 정도 선에서 저는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인환   홍기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영신 위원님 감사를 진행해 주십시오.
한영신 위원   자료 요구한 것에서 보면 천안의료원에 진료 과별 환자 현황을 달라고 했는데 앞에 보면 외래하고 인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인원은 뭔가요?
  입원이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입원인데 오타입니다.
한영신 위원   잘못 쓰신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한영신 위원   그래서 어떻게 봐야 되나 그랬습니다.
  보니까 외래 환자의 반 정도 이상이 다 입원을 하네요, 입원율이 굉장히 높은 편인 것 같아요.
  그만큼 의료원에 올 때에는 환자들이 꽤 큰 병이라고 생각할 때, 많이 아팠을 때 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맞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꼭 그렇지는 않고요, 외래 환자는 또 외래 환자군이 별도로 있고 입원 환자는 입원 환자군이…….
한영신 위원   아, 통계상으로 인원을…….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숫자만 그렇게 되어 있는 거고요.
한영신 위원   숫자상으로는 거의 반 정도가 입원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외래 온 환자의 반이 입원하는 거는 아닙니다.
한영신 위원   아니, 숫자상으로는 그렇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숫자로는 그런데 외래로 진료했던 환자의 절반 정도가 병원에 입원한다는 거는 아니고…….
한영신 위원   그거는 아니고, 입원을 하기 위해서 오는 사람도 있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렇습니다.
한영신 위원   일단 입원을 하려면 진료가 있어야 입원이 되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대개 외래 한 번은 봅니다만.
한영신 위원   그렇지요.
  인원도 많이 줄어들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그렇다라고 하는데 이제 코로나 감염병 병원으로 전환이 된 셈이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반 진료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 것인지 혹시 계획이 있으신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사실은 병상을 좀 신축적으로 줄였다 늘렸다 할 수 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건물 자체의 공조시스템이나 격리 동선 확보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한꺼번에 몽땅 열거나 아니면 닫거나 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자유롭게 조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몇 차례 일반병동을 늘려보려고 했지만 좀 어려웠습니다.
한영신 위원   그 부분은 한번 검토해서 분리를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감염병이 매번 있으라는 법은 없고, 어쨌거나 예비적인 차원에서 마련을 하는 거잖아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게 감염병이기도 하니까 그런 대책을 필요로 하는 거는 좋은데 그것을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나 아니면 긴급한, 주차장도 장애인 주차장을 따로 빼놓듯이 그렇게 어느 정도 확보를 해 놓고 오히려 나머지는 병상 정상 가동하고 그다음에 위급하면 거꾸로 많은 병상을 그쪽으로 할애하고 이런 식으로 유동성 있게 탄력적인 운영을 검토해 보셔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상황이라고 해서 “그런 상황인데 뭐 어떻게 할 수 없다” 이거는 아니잖아요.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그런 것들을  한번 생각을 해 보시고 제안을 해 주시면 집행부에서도 거기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래서 공조시스템을 개조하는 문제를 검토했었습니다.
  그런데 공조시스템 개조가 건물을 새로 짓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한영신 위원   공조시스템이라는 거는 뭐를 말하는 거지요?
  환기?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금 같은 경우에 코로나 확진자가 병동에 있는 데는 새 공기가 들어간 다음에 공기를 바깥으로 그냥 내보냅니다, 다른 데로 안 가게끔 독립된 공기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그런데 구조가 3개 병동이, 3개 층이 한꺼번에 되어 있습니다.
한영신 위원   한꺼번에 되어 있어요?
  따로따로 되어 있으면 좋았을 텐데.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거를 분리해 보려고 했더니 분리하는 게 더 어렵다는 거지요, 새 건물을 짓는 것보다 더.
한영신 위원   그런데 일반병실 환자가 그 병실을 쓰면 안 되는 건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같이 쓰면 안 되는 거지요.
한영신 위원   같이 쓰면 안 돼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3개 병동 중에 1개 병동이라도 코로나 환자를 보게 되면 공기가 3개 병동을 똑같이 돌기 때문에, 그래서 통으로 옮겨야 되는 것 때문에, 그래서 신축적인 대응이 거의 불가능해서 그렇게 해 보려고 했더니 그러면 별도의 건물로 차라리 병동을 새로 지으라가 됩니다.
한영신 위원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인가요?

(「예」하는 이 있음)

  그러면 거의 감염병 병원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일반병실은 확보가 어렵다고 봐야 되겠네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래서 굉장히 작은…….
한영신 위원   그러면 이제 감염병 병원으로써만 일을 해야지 전에처럼 지역의 의료 대행은 안 될 것 같은데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런 면 때문에 의료 취약자나 공공의료서비스 쪽에서 많은 제한을 받습니다.
한영신 위원   이것도 또 하나 새로운 문제인 것 같네요.
  이것도 다시 한번 논의가 돼야 될 것 같아요.
  혹시 원장님들께서 좋은 복안을 가지고 계신 거는 없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 지역에서 급성기 병동들은 많습니다.
  그런데 회복기 병상을 운용하는 데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 천안의료원이 회복기 병상 위주로 하는, 그래서 재활병동을 하나 신축함으로써 그것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한영신 위원   회복기하고 급성기하고는 차이가 있나요, 똑같지 않나요?
  입원 환자를 급성기환자로 받는 것 아닌가.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대개 대학병원들은 초기에 아주 응급한 상황이 해결이 돼서 2주쯤 지나면 바로 퇴원을 시킵니다.
  그런데 환자들 입장에서는 아직 회복이 안 된 상태인데 종합병원에서는 위험하지 않으니까 빨리 나가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환자들을 저희가 적극적으로 수용을 해서…….
한영신 위원   아니, 그 중요한 입원 환자…… 입원해서 2주 정도라도 치료를 받아야 될 환자도 못 받는 상황인데 오랫동안 치료까지 해 줄 수 있을까요, 회복까지.
  그것보다는 차라리 중요한…….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중요한 치료들은 대학병원에서 끝난 뒤에 저희한테 오는 거기 때문에 그쪽에서 자료를 가지고 오고, 그리고 연계해 가면서 서로 하면 어느 정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해 보려고 계획은 잡고 있습니다.
한영신 위원   그래서 병실을 따로 짓는 것으로?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한영신 위원   계획이 세워지면 우리한테도 알려줘 보시고요.
  그리고 저는 천안의료원이나 4개 의료원들이 너무나 근무 환경이 열악하고 힘들어서 간호사들도 그만두고 의사들도 안 온다고 이렇게 얘기를 들어서 굉장히 환자 보는 인원수가 많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김동일 위원님이 요구한 자료를 보니까 사실 그렇게 많은 인원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하루에 적정 인원이 얼마나 되나요, 의사 1인 진료가?
  의사가 보는 거기에 간호사가 한 명 따르나요, 두 명 따르나요?
  각 과에 한 명의 의사와 접수 보시는 앞에 있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외래진료하고 입원진료하고 조금 다르고요, 과별로도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한영신 위원   입원 진료 환자도 외래 환자 선생님이 보시는 건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지금 정형외과 같으면 무릎 보시는 정형외과 과장님이, 제1정형외과 과장님이 보시는 것이 일주일에 두 번은 수술을 하십니다.
  그리고 외래는 세 번 보시거든요.
  그러니까 외래 보고, 두 번은 아예 외래 안 보고 수술만 하고 병실은 거의 매일 보고요.
한영신 위원   그러면 그때 수술하실 때 외래는 못 받는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못 보지요.
한영신 위원   그러니까 어쨌거나 수술환자 포함 1일 적정 진료가 몇 명이냐 그 말이에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것은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한영신 위원   수술을 포함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겠는데요, 수술하지 않는 일반내과 이런 경우에 하루에 적정 인원이 얼마라고 보시나요, 의사 한 명당 환자를 하루에?
  서산의료원장님, 개인병원을 운영하셨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한영신 위원   그때 하루에 몇 명을 보셨어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답변 올리겠습니다.
  원래 환자진료를 보면 문진부터 해서 촉진, 청진까지 다 진행하면 적어도 환자 한 분에게 10분 내지 20분, 최하 10분은 소비해서 환자를 진료해야 됩니다만, 로컬이라고 하지요.
  개인의원에서 그렇게 하면 망합니다.
한영신 위원   그렇지요, 우리도 10분까지 대화한 적이 없는데.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아마 위원님들도 이용해 볼 때 3분 진료도 요새는 많다고 그러더라고요, 보니까.
한영신 위원   3분 스피치도 길어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아까 김동일 위원님께서 질의 주실 때 제가 평균 100명 받았다고 그랬는데 100명 본다 그러면 한 시간에 최하 15명을 봐야 됩니다.
한영신 위원   한 시간에 15명.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15명을 봐야 되면 인원수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런 현상인데 우리 의료원에서는 아무래도 환자한테 쏟는 시간이 조금 더 많습니다.
한영신 위원   그런데 지금 아무리 많이 쏟는다고 해도 원장님이 100명 잡았다고 하셨는데 100명 더 보실 때도 있을 거고 조금 덜 볼 때도 있겠지만 지금 여기는 평균으로 30명, 40명 정도예요.
  그렇다고 한다면 굉장히 헐렁한 진료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도 힘들어서 근무를 못 한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거기에는 내시경이나 수술 이런 걸 토털해서 하기 때문에 각 과의 특성이 조금…….
한영신 위원   물론 특성상 조금 더 오래 걸리고 그러는 분들도 있겠지만 특성상 시간이 오래 걸리면 그만큼 인원도 더 적어지겠지요.
  그렇다고 한다면 평균적인 인원으로 이 통계 나온 걸로 본다면 그렇게까지 과중한 업무를 하시는 의사 선생님들이나 간호사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대학병원이나 3급 종합병원에 비해서는 그렇게 환자 수가 과중하지는 않습니다.
한영신 위원   과중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보니까 아주 가벼운 정도인데요.
  그런데도 힘들어서 일을 못 하겠다라고 하고 이직률이 높고 구인이 안 된다는 것이 조금 이해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종합병원이나 개인병원은 물론이고 요즘에는 큰 종합병원인 삼성이나 서울대병원도 가면 얼마나 친절한지 몰라요.
  굉장히 친절하거든요.
  의사를 대하는 것은 짧은 데도 굉장히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져서 나와요.
  옛날에는 의사 선생님들이 굉장히 고자세로 하셨는데 요즘에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데 여기 민원사항 들어온 것도 보면 거의 친철도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거예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한영신 위원   그러니까 아파서 오는 사람들은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 사람들의 아픈 병을 치료해 줄 수 있다고 아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이런 것들은 사실 돈을 들이지 않아도 그리고 과중한 업무여서 그렇다면 이해가 되지만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민원사항이 친절도에 대해서 많은 민원이 제기된다고 하는 것은 우리 의료원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마음가짐도 조금은 달라져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무리한 요구인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당연히 옳으신 말씀이시고요, 저희도 그것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영신 위원   저는 사실 우리 도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우리 천안의료원도 굉장히 자랑스럽게 얘기해 주고 다른 공주·서산·홍성도 마찬가지거든요.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굉장히 좋은 시설로 잘해 주고 있다라고 하는데 다녀오신 분들이 그런 불평을 얘기할 때는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조금씩, 조금씩 실망해 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지금 자신 있게 “거기 의료원을 가라” 이렇게 못 하겠더라고요.
  처음에는 굉장히 자신 있게 “거기 천안의료원 가라”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는데 요즘에는 그런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없어지는 현상이 자꾸 생겨서 좀 안타깝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친절도도 높여주시고 원장님들이 사실 공공의료원이라고 해도 본인들이 내가 이만큼 투자해서 이 병원을 운영한다라는 마음을 가지신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이경석 원장님?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한영신 위원   가능하다는 얘기시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노력하겠습니다.
한영신 위원   너무 무리하게 아주 흑자를 많이 내서 수익을 벌어 와라가 아니라 그래도 뭔가 생동감 있게 의욕을 가지고, 원장님들 다 개인병원 하면 엄청 열심히 하실 거 아니에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때 하시는 열정의 3분의 2 정도는 쏟아줘야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만 해 주신다면 정말 품질 좋은 아주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 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부탁드리면서 질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인환   한영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대답없음」)

  추가 질의까지 마치셨고요, 제가 무슨 시혜를 아니면 감사를 철저히 해야 되는데 여유 있게 하는 의미로 그렇게 말씀드린 것은 아니었고 정말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다 코비드19 관련해서 고생고생하고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때문에 감사일정도 줄여서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이렇게 진행하게 되어서 도민들께 어떻게 보면 저희들이 죄송할 수도 있습니다.
  의원들한테 맡겨진 책무를 시간을 단축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다만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1시간을 4시간처럼 집약해서 하기 위해서 감사 자료나 내용들을 충실히 받고 위원들 상호 간에 반복되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질의를 생략하고 나머지 궁금한 사항도 줄여서 꼭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만 질의하고 감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를 했습니다.
  업무보고나 질의응답이 아니고 여러분들이 진행하신 1년 동안의 사업에 대해서 그리고 최근 몇 년 간의 사업의 내용을 들여다볼 필요성이 있는 것에 대해서 저희들이 질의를 하는 것이 아니고 감사를 진행해서 마땅히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자라고, 책임을 져야 될 사항이 있으면 책임을 지자라는 그리고 개선하자라는 그런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님 여러분들 그리고 네 분의 원장님 모두 다 철저하고 자신 있고 책임감 있게 감사에 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간을…… 저도 많이 말씀을 드리지 않고 축약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 위원님들도 말씀드릴 내용이 있으면 듣고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4개 의료원 원장님들께 모두 공히 질문을 드려야 될 사항입니다.
  대표로 해서 천안의료원장님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병청 자료가 매일매일 업데이트되면서 매일 코로나19 환자가 발표되고 저녁 늦게까지 보고가 되고 다음날 발표를 해서 국민들에게 자료가 공개되고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재난본부를 구성해서 매일매일 회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8일보다 오늘 9일은 43명이 줄어든 1715명이 발생을 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범위가 확대되면서 국민들 모두 확진자가 더 늘어나면 늘지 줄어들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공의료병원의 병상 한계로 재택치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택치료와 관련돼서 중앙정부와 호흡을 잘 맞추고 지침에 따라서 움직이시겠지만 우리 도 의료원에서는 재택치료와 관련해서 특별히 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이경석입니다.
  말씀 올리겠습니다.
  재택치료를 현재는 충남도에서 천안의료원이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든 지침이 복지부에서 내려왔고 그 지침을 그대로 따라서 저희가 의사하고 간호사하고 재택진료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다 갖추고 그다음에 전화통화도 하도록 하고 그리고 현재 47명을 재택치료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진료 시작하기 전에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지에 먼저 시작한 의료원을 가서 벤치마킹을 해서 보고 배우고 그다음에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 보고 와서 저희들이 의료원 내에 그것을 구축해서 만들었고, 그다음에 저희들 경험을 바로 4개 의료원과 같이 나누어서 필요하면 -현재는 천안의료원만 맡아가지고 있습니다만- 확대가 필요하면 이 제도를 주변으로 더 확산해서 추가로 더 참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잘 알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님께 계속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자료를 저희들이 받아서 봤는데 일률적으로 B등급 평가 내용들이 쭉 있는 것이 있어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이게 이럴 수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유가 무엇이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초기에 두 달 정도만 응급실을 운영하고 그 이후에 응급실을 폐쇄해서 사실은 자료가 없는 것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압니다.
○위원장 오인환   예, 잘 알겠습니다.
  다음 진료비 감면 관련돼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 4개 의료원은 모두 의료수가관리규정, 노사협약 및 특정기관과의 협약을 통해서 의료취약계층 및 직원 등에 관한 복리후생 지원을 위해서 진료비 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4개 의료원 모두 의료수가관리규정에 제요금 감면대상을 정확히 정하고 진료비 감면율 등의 세부사항을 의료원 노사 간 단체협약 및 기관과의 협약으로 정함에 따라서 의료원별로 상이한 감면제도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보면 규정이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별로 약간 같은 것과 다른 부분이 존재하는데 서산의료원은 여섯 가지 항목, 공주의료원은 네 가지 항목, 나머지 홍성과 천안은 세 가지 항목인데 세 가지 항목은 공주·서산도 공히 같은 사항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용에 대해서 제가 따로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요,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은 내용들을 살펴보면 2018년도부터 2020년간 진료비 감면 총액 중 소속 직원에 대한 진료비 감면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약계층이나 다른 계층에 대한 진료비 감면 혜택보다 직원에 대한 후생복리 내용으로 쓰인 부분이 너무 과다하다라는 부분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4개 의료원 최근 3년간 진료비 감면액 총액이 8억 5800만 원으로 되어 있고 2018년에는 2억 9300만 원, 2019년에는 2억 8600만 원, 2020년에는 2억 7900만 원으로 해마다 3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속 직원 등에 대한 진료비 감면액이 전체 총액의 88.3%이고 같은 기간 타 시도 의료원의 진료비 감면 혜택 내용들을 보면 직원 등에 대한 감면은 55% 정도로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시도하고 비교해서 자료를 분석해 봤고요.
  의료원 개별로 살펴보면 3년간 진료비 감면 총액 대비 직원 등의 진료비 감면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천안·홍성의료원이 98.5%, 공주·서산의료원이 80%이며 특히 홍성의료원은 3년간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비 감면액이 제로입니다.
  4개 의료원의 취약계층 감면액 평균이 감액총액 평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18년도에는 8.5%, 2019년에는 9.1%, 2020년에는 17.2%로 다소 상승했으나 전국의 다른 시도 의료원 평균 44.9%에는 이르지 못합니다.
  이런 부분이 좀 차이 나게 눈에 띄는 데이터라서 비교를 해 봤고요, 주로 진료비 감면 혜택이 직원 등에 집중되면서 이러한 내용들이 자꾸 눈에 보였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취약계층 및 직원 복리 후생 목적으로 운영되는 진료비 감면제도 취지를 고려해서 취약계층에 대한 감면 혜택 등을 홍보할 필요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다른 한 축으로는 저희들이 의료원의 경영정상화, 경영에 대한 부분들을 지적하면서 또 이렇게 감면의 내용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상이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부분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지출 중 큰 액수는 아니지만 비율로 보면 비율에 있어서 취약계층에 신경을 많이 써야 되겠다라는 것이 눈에 보여서 그런 지적을 드립니다.
  천안의료원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대표로 한 말씀 주시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이경석입니다.
  지적하신 부분 정말 중요한 지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노조와 단협을 하게 됩니다만, 단협에서도 노조는 지금 본인부담 30%가 아니라 50%로 올려 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해 주신 지적사항을 고려할 때에 부적절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4개 의료원이 아마 단협을 할 때 -물론 다 똑같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느 정도 공조를 하면서 이것은 조정할 필요가 있으리라 보고 말씀해 주신 대로 취약계층 진료비 감면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인 홍보와 그거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장 오인환   제가 3년간 진료비 지원 내역이 제로라고 했는데, 홍성의료원장님 한 말씀 주시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여러 가지 의료비 감면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하여튼 거기에서 다시 파악을 해 보고 최대한 조정을 잘할 수 있도록 하고요, 특히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의료사회사업비로 많이 비용을 지출하기도 하고요, 또 301네트워크에 집어넣어서 거기서 진료비를 다 지원하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아마 제외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도 있습니다.
  한번 파악을 해서 다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인환   제가 본 것은 공개되어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봤던 내용이고요, 이후에도 제가 말씀드린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셨으리라 보고 그에 따라서 홍보나 신경을 써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이 질의하는 과정 속에서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의료진에 대한 말씀도 해 주셨고요, 코로나19이기 때문에 환자 수가 더 적게 되면서 의료진이 혹시나 전체 도민들을 위한 진료 행위에서 다소 느슨한 마음가짐이 있지 않았나라는 지적도 있었고요.
  경영을 합리화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내용 그리고 무엇보다 공공의료원으로서의 기능이 어떤 건지 위원님들 스스로도 한 사업 내용들을 같이 점검하면서 우리 의료원 스스로가 아니고 전체 충남도민들 그리고 위원들 스스로가 공공의료원 정책이 지금 이렇게 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져야 되겠다.
  일반 병원하고 똑같이 운영되지 않고 더 강조해야 될 점이 우리가 집중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 의료원과 같이 협의해서 진행해야 되겠다, 상의해야 되겠다, 주문하겠다 이런 말씀도 주셨습니다.
  질의를 추가 질의까지 하셨는데요, 또 다른 위원님들 더 질의하실 내용 있으신가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청남도 4개 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경석 천안의료원장님, 유상주 공주의료원장님, 김영완 서산의료원장님, 박래경 홍성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다양한 문제점들을 많이 지적하셨고 문제 해결을 위해 꼼꼼하게 여러분과 함께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합리적인 대안들도 제시해 주셨습니다.
  충청남도 4개 의료원에서는 이에 대해 심도 있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충청남도 의료원 원장님들의 소감 및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나오셔서 천안의료원 이경석 원장님부터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이경석입니다.
  오랜 시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3년 동안 의료원장직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반성하면서 더 정신 차리고 더 많은 것들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도민들의 건강과 의료혜택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오인환   이경석 천안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상주 공주의료원장님 나오셔서 소감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유상주입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장시간 동안 저희 의료원에 대해서 많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저희들이 반드시 개선을 해야 될 그런 사항들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모든 사항들을 병원 경영에 충실히 반영해서 이후에 이와 같은 지적사항이 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고 또한 우리 병원에 내원하시는 모든 환자분께 우리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의료의 질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더욱 분발 노력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오인환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완 서산의료원장님 나오셔서 말씀해 주십시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오늘 장시간에 걸쳐서 여러 가지 말씀 주시고 여러 가지 대안까지 주시는 위원님들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3년의 임기를 마치고 11월 1일부터 2기 임기를 시작한 의료원장으로서 충남 도민의 건강증진과 필수 의료를 포함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시 재정립하는 데 오늘 주신 말씀을 가슴과 머리에 깊이 새겨서 우리 공공의료, 특히 우리 4개 의료원이 앞장서고 있는 충남의료원을 한 발짝 더 향상시키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말씀 주심에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오인환   김영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래경 홍성의료원장님 나오셔서 말씀해 주십시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박래경입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신 여러 의견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제가 여기 와서 의료원장으로 지내면서 잠시 소홀했던 점이 있지 않나 한번 되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그걸 밑거름 삼아서 인정을 받는, 신뢰받을 수 있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인환   박래경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천안의료원·공주의료원·서산의료원·홍성의료원 소관의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7시22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