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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회충청남도의회(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2009년11월16일(월)  14시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장문순)

(14시06분 개식)

○총무담당관 장문순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29회 충청남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강태봉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태봉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완구 도지사와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도 우리 도의회는 도민의 기대와 부응 속에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책무와 사명을 다 하겠다는 굳은 결의로 시작하여 어느덧 2009년 의정 마무리 하고 2010년 새해를 설계하는 제229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금년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 속에서도 우리에게 희망과 함께 도전의 기회를 안겨다 준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의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 등에 역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였고, 조기집행 된 예산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4월 24일부터 27일간 열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서해안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절망에 빠져있는 태안군민의 희망과 130만 자원봉사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감사 축제로 국내외 200여 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충남인의 긍지를 더 한층 높여주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안팎으로 명암이 교차하는 가운데 우리 충남은 지난 6월에 도민의 염원이자 21세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열어나갈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및 청사 기공식을 갖고 우리가 지향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산업으로, 명품 교육도시로 건설될 수 있는 커다란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열정적인 노력으로 서민경제의 안정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신 이완구 지사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200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국회에서 합의로 이룬 행복도시특별법에 의거하여 고향을 떠난 세종시 내 주민과 우리 충청인에게는 최근 정부의 세종시 수정 문제로 인하여 엄청난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바로 전·현직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과 500만 충청인에게 굳게 약속했던 세종시 건설이 최근 들어 수도권의 일부 반대론자에 의해 수정론이 제기되어 원안 추진에 크게 변질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잘 아시다시피 세종시 건설의 핵심은 충청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국토 균형발전의 요체이며, 대한민국 미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 백년대계라는 중차대한 문제라는 것을 먼저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국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가장 존중함으로써 지금이라도 세종시 수정을 즉각 중단하고 원안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29회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 2010년도 예산안 심의·의결, 그리고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는 등 올 한해의 도정과 교육행정을 총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가 되겠습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는 도와 교육청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도민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원인과 문제점을 도출하여 이에 대한 책임과 함께 차후에는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잘된 부분에 대하여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미래지향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에 있어서는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정 전반에 대한 살림살이를 챙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알차고 심도 있는 질문을 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도 우리 도의 재정 현실을 감안하여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금년도 가을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동절기를 준비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차가운 기온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플루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도민 모두가 신종플루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는 수능시험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이탈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선도교육과 지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229회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 간의 상호 견제와 조화 속에 200만 도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희망을 주며 우리 충남의 발전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봅니다.
  끝으로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 드리며, 200만 도민과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장문순   이상으로 제229회 충청남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4시1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