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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 29, 대전일보] 도청이전 등 각종현안 난상토론 활발
작성자 의회사무처 작성일 2003-01-29 조회수 3547
충남도의회 올 첫 임시회 결산

  충남도의회(의장 이복구)의 올해 첫 임시회가 9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28일 폐회됐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중 도청과 도교육청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데 이어 6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그러나 이번 임시회에서는 계룡산 자연사발물관 건립 및 도청이전 문제, 도교육청과의 갈등 문제, 충남농업테크노파크의 설립 및 운영주체인 재단법인 설립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이에 따른 찬반의견 개진이 이어져 어느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였다는 평가다.

  먼저 이번 임시회에선 도청이전이 가장 큰 논란을 빚었다. 도의원들은 167회 임시회 개회 첫날인 20일 본회의석상에서 5분발언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 공약과 연계하여 도청이전을 당분간 연기하자는 측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측으로 갈려 이견을 보였다.

  도청이전 문제는 이후 도청 관계자가 행정자치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행정수도 이전으로 인한 환경변화 등을 이유로 사실상 유보쪽으로 방향을 수정함으로써 의회와 도청, 찬반 의원들간 설전을 벌였다. 그러나 지난해말 용역이 완료된 도청이전 입지선정 결과가 최종적으로 의회에 접수되지 않았고 도의원들도 이에 대해 더이상 문제를 제기하지 않음으로써 유보쪽으로 가닥이 잡히게 됐다. 한편 도의회는 다음 168회 회기중 도로부터 도청이전과 관련된 종합보고를 받는다는 계획이어서 또 한차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도의회는 환경단체의 반발에 직면해 있는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건립과 관련, 원칙적으로 건립을 지속 추진해야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자연사박물관이 굳이 계룡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할 필요는 없으나 이미 부지가 훼손돼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사업추진에 제동을 건다면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며 연초 도가 실시계획을 승인한 것에 대해 추인을 했다. 이에 따라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은 도의 최대 의결기관인 의회의 추인을 받음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 간부의 증인선서 거부로 야기됐던 도의회와 도교육청간 갈등이 어느정도 봉합됐다는 것도 이번 임시회에서 거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사회위원회와 도교육청은 그동안의 분란이 상호 이해부족에서 파생됐다면 충남교육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하는 선에서 화해를 제의했고 양측 모두 이를 흔쾌히 받아들임으로써 3개월동안 지속된 소모전이 종료되게 됐다.

  한편 도의회는 충남농업테크노파크의 운영주체를 선정하기 전단계인 재단법인 설립 및 지원조례안을 재원부족과 기능중복 등의 이유를 들어 심의를 유보함으로써 도와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나 도는 이미 추진중인 예산농업테크노파크의 운영주체 선정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아래 다음회기 중 자료를 보완해 안건을 다시 상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의회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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