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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 21, 중도일보] 충남도의회...5분 발언
작성자 의회사무처 작성일 2003-01-21 조회수 3463
도청이전행정수도 연계 찬반론 / 고속철 역이름 지역민이 지어야...

  충남도의회 제1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민구 의원을 비롯해 강태봉, 엄금자 의원이 차례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등에 대해 공개질의했다.

  그러나 도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에 따라 다른 의견을 개진, 입장차를 내보이기도 했다.

  송민구 의원(공주1·자민련)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한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문제가 200만 도민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고 이는 충남도가 표방해 온 4000만이 살고 싶은 충남건설이 현실화되는 듯한 느낌"이라며 "도청 이전도 행정수도 이전 입지가 결정된 후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 의원은 "행정 수도 이전은 이제 행정에 맡겨놓을 일만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도의회에서 행정수도유치위원회 지원추진특위라고 구성하자"고 요구했다.

  강태봉 의원(아산2·자민련)은 "경부고속철도 첫 기착지를 도 지명위원회에서 아산시민의 의사를 배제한 채 장재역으로 결정한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고속철도공단에서 장재역 명칭이 어울리지 않는다며 아산시와 충남도에 공문 의견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자기집에 자기 문패를 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다른 사람이 자기 문패를 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참을 수가 있느냐"라며 "아산 땅에 건설될 고속철도 역사 명칭을 아산시민이 결정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5분 발언에 나선 엄금자 의원(천안2·한나라당)은 "행정수도 이전공약은 노무현 후보가 충청권의 표를 얻기 위한 것 뿐으로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공주 장기에 수도 이전을 계획했던 점을 고려할 때 언제 옮겨질지도 모르는 문제"라며 "충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충남도청 이전 후보지 선정결과를 지난해 연말까지 도의회에 보고하기로 해놓고 한마디 상의도 안하고 행정수도와 연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엄 의원은 또 "행정수도 이전은 21세기 통일을 대비한 민족적 과제로 연구해야 함에도 정부가 할 일과 도에서 할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라며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어떻게 추진해야 할 지 방향을 못 잡는 문제에 묶여 도청이전 문제를 덮어두거나 연기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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