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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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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회 임시회 개회사
작성자 충청남도의회 작성일 2010-10-18 조회수 1263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안희정 지사님, 김종성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수해와 태풍으로 시련과 고통을 주었던 여름도 지나고,

어느덧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제238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그동안 비회기중에도 틈틈이 민생현장을 누벼 가며

도민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정연찬회에 참석하여 소양을 다지는 등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신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2010 세계 대백제전」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3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가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당초 목표 260만 명보다 110만 명이

더 찾아 온 것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백제문화제가

세계 대표 역사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경남에서 막을 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우리道가

종합 4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일구어 냈습니다.

 

  이는 서울과 경기, 주최 측인 경남을 제외하면

우리道가 사실상 1위의 성적을 거둔 것입니다.

 

  이번 성과는 충남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고

200만 도민에게 커다란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자랑스러운 쾌거입니다.

  교육행정에도 빛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7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문」에서

각종 메달을 휩쓰는 등 전국 최다 입상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이어진

영예로 우리道의 정보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56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도정과 교육행정에서 빛나는 성과를 일구어 내고 있는

안희정 지사님과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체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진심어린 고마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 여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채 아물기도 전에

지난달 초에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 「곤파스」가

우리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사망 1명과 부상 4명의 인명 피해와

이재민 432세대 1058명, 재산 피해액만 해도

1,097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특히 벼이삭이 하얗게 말라붙는 백수 피해로

농민들의 가슴도 하얗게 말라가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재해의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보상과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해야겠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부산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4층에서 발생한 불길이 38층으로 번지데 불과

10분밖에 안 걸렸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습니다.

 

  이번 화재사건을 계기로 우리道에서도 고층 빌딩에 대한

화재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유사시를 대비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재난 대비책도 세워야 하겠습니다.

 

  지난 여름에 있었던 세종시 원안 추진 확정과

중앙행정기관 이전 변경 고시로 세종시 건설의

큰 장애물이 제거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법적지위와 관할구역, 출범시기’ 문제를

다루고 있는「세종시 설치법」이 각계의 의견 대립으로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내년도 우리道 국비 확보가 당초 목표보다

4.4% 초과하여 달성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포신도시 건설에 반영된 정부예산은

당초 목표의 4분의 1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道 재정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앞으로 국회에서 예산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만큼

안희정 지사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재정 문제도 물꼬를 터야 합니다.  

 

  연간 600억원 가량의 세수증대가 기대되는

 '화력발전세'가 우리道 입장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대 국회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

법령 개정을 위해 올인해야 합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도 국비 확보와 법 개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민선 5기 조직 재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이번 조직 재설계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대비하고

사회 약자를 보호하며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도민과 조직 구성원이 모두 공감하는

최대 공약수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달에는 201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있습니다.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학생지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평온한 가운데 아무 사고 없이

시험이 치러 질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도와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하고

도민의 삶에 영향을 주는 조례 안 10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안건 하나하나마다 깊이 있는 심사를 해 주셔서 도정과 교육행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의원님들의 고견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이번 임시회도 유익하고

알찬 의정활동으로 200만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

자리 잡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요즘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감기 유의하시기 바라며,

200만 도민과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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