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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회 정례회 개회사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16-06-01 조회수 1179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안희정지사님과

김지철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여름이 다가오는 6월의 첫날에 287회 정례회에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6월은 현충일6.25전쟁일이 있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지키며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사명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금년 여름에는 비가 다소 적게 오며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제287회 정례회는 지난 2014 도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10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회기입니다.

 

10대 전반기 의회는 210만 도민의 대의기구로서 합리적인 의회운영으로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며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정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지난 2년 동안 17253일간의 회기동안 226건의 각종 조례안을 발의 및 심의·의결하는 등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326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비회기 중에도 각 지역의 현안들을 청취하는 등 쉼 없는 발걸음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여섯 개 상임위원회와 여섯 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충남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대변하고 변화시키는 노력들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7회 동북아시아 5개국 지방의회 의장포럼을 개최하며 동북아시아의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충남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의 한 축인 지방의회가 진정으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의회 인사권 독립 문제 등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함께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은 아쉬움으로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다음 회기 때 더욱 활발히 논의되며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도의회가 이처럼 성숙한 의회상을 구현하고 여러 일들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의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열정을 다 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격려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성심성의껏 의정활동을 뒷받침 해 주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210만 도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안희정] 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기대와 희망을 안고 시작한 2016년도가 어느덧 절반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국내 경기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충남도가 지금까지 노력해 온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대책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내실을 다져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도민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능동적으로 동참하며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봄, 산불방지기간 동안 관계 공무원과 도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산불 피해 면적이 전년대비 23% 감소되었습니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많은 도민들이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계십니다. 하지만, 어느 해 보다도 농촌일손을 돕는 손길이 부족하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우리 모두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얼마 전, 서울에서 여성에 대한 묻지마식 살인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성 및 소수자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도에서도 인권 의식 향상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는 데에 더욱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520, 서울 국회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사님과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의미 있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논의되었던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부작용 극복을 위해 공조체계를 확고히 다져 나가며 충남의 발전을 소망하는 하나 된 마음으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달 중순, 지자체의 관할구역 경계조정에 대해 행정자치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 입법예고가 있었습니다.

 

필수 사전 절차인 지방의회의 의견 수렴도 생략하며 지역 간의 분쟁만 더욱 키우게 될 소지가 있는 이번 개정안은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도내 시·군은 물론 타 시·도와 함께 이를 저지하기 위한 공동대응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에게는 당진-평택항 도계 분쟁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본 사안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모든 노력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충남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측정시설을 설치하며 대기오염관리체계 구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력발전소를 보유한 우리도가 정부의 다양한 환경오염 대책에 함께 참여하며 개선해나가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합니다.

 

지난 달 24, 문화체육관광부외래관광객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충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1.3%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대비 조금은 상승하였지만, 대전과 함께 1%에 머물러있습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외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인프라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번 추경시 도와 교육청, 그리고 의원님들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현명하고 슬기롭게 풀어나갔습니다. 하지만, 맞춤형 보육정책 소규모학교 통폐합문제등 여러 현안들도 있습니다.

 

공교육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도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될 수 있는 교육 여건 실현에 있습니다.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중앙정부는 물론 다양한 교육 공동체들과 함께 고민하며, 도민 누구나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도민의 삶에 밀접한 각종 조례안에 대한 심의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2015회계년도 결산 승인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도정과 학교 현장의 현안들이 잘 반영된 조례안인지, 결산 심사에 있어서는 예산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면밀한 검토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10대 전반기 의회는 마무리가 되지만, 충청남도의회는 도민의 격려와 응원은 물론 다양한 충고에도 귀 기울이면서 새로운 후반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210도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6. 1.

충청남도의회 의장 김 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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