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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3회 임시회 개회사ㆍ2004. 10. 7
작성자 충청남도의회 작성일 2004-10-07 조회수 1272


우리농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

▶ 제183회 임시회 개회사ㆍ2004. 10. 7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심대평 도지사님과 오제직 도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가을의 정취가 더해가는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3일간에 걸쳐 제주도에서 실시되었던 의정 연찬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주에는 우리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보냈습니다.

추석명절 연휴동안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가운데 보내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들이 큰 불편없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대책 등 비상근무에 힘써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심심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즈음 우리 사회는 여러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경제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 어렵다고들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가 이처럼 어려운 경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디스플레이, 자동차, 게임?영상, 바이오 등 4대 신지식산업 클러스터에 4조 4천 454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료의원님들께서도 이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어려운 경제를 이겨내는데 일조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금 우리 농촌에서는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풍년농사가 즐겁지 않은 초유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다수 농민들이 농가 부채에 허덕이고 있고, 어렵게 가꾼 농산물은 수입농산물에 밀려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농촌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쌀 시장 협상에 따른??관세화??와 쌀 추가개방 여부를 놓고 많은 걱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우리 모두가 애정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근본 산업이며, 특히 쌀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생명의 양식이며,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쌀 시장 개방의 험난한 파고를 슬기롭게 넘고, 우리 농업을 보다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회가 선진화 되려면 무엇보다 민주적인 토론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주장이 중요하듯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의 주장이 합리적이고 실현가능 하다고 판단되면 수용할 줄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해와 타협을 통해 서로가 공감하는 최선의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이야 말로 가장 민주적인 의사결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수는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수는 다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임을 되새겨 보아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회기운영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19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며, 조례안 심의를 비롯하여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과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바쁜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금년도 마지막 4/4분기임을 감안하여 도정과 교육행정이 당초 계획했던 대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이 마침 절기상으로 한로입니다.

예로부터 한로에 접어들면 농촌에서는 잠시 머뭇거릴 겨를도 없이 바쁘다고 합니다.

현장방문에 임하실 때 이러한 점을 유념하시기 바라며, 이번 회기에서도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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