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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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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5회 임시회 개회사ㆍ2006. 3. 21
작성자 충청남도의회 작성일 2006-03-21 조회수 1064

유종의 미를 거두자

▶ 제195회 임시회 개회사ㆍ2006. 3. 21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심대평 도지사와 오제직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2002년 온 도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7대 의회가 이번 제195회 임시회를 끝으로 4년간의 임기가 사실상 마무리된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일천한 지방자치의 역사 속에서 지방의회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때로는 애정 어린 질책을 아끼지 않으신 200만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모범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정과 교육행정을 수행해 오면서 자치행정의 동반자로써 의회가 일을 하는데 폭넓은 이해와 전폭적인 협조를 다하여 주신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찬사와 함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의회와 의원들의 활동상황을 널리 알려주고 바람직한 의정방향을 제시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의 열정어린 활동에도 마음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회는 지난 4년동안 총 34회 456일간의 회기운영을 통하여 417건의 민생과 관련한 사항을 비롯하여 모두 195건의 조례안을 깊이있게 심의, 의결함으로써 도민들이 생활을 원활하게 영위할있도록 이바지 하였고, 우리의 자녀들이 보다 나은 교육여건에서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습니다.

풍수해가 휩쓸고 지나간 현장에서는 이재민과 함께 눈물을 흘려가며 신속한 복구지원과 항구적인 예방대책을 찾아내는가 하면 각종 건설현장 등 293개소의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세세하게 살피면서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등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나 우리 의회가 자리를 함께하며 애환을 나누었습니다.

더욱이 우리 충남의 획기적인 변화의 지평을 열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크게 기대 되었던 신행정수도건설 예정지 결정에 뒤이은 위헌판결시에는 충청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며 치열한 투쟁을 거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을 실현시키기까지 우리의회의 역할 또한 컸다고 회상을 해 봅니다.

또한 우리 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의 충남시대를 열어나갈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도청이전예정지 결정과정에서는 우리의회의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러나 우리의회는 아직도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도민의 기대욕구는 날로 증가되면서 그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지방의회의 여건변화와 함께 주민들은 의회와 의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고 정보화가 촉진되면서, 지역은 날로 좁아지고 同時化되면서 다른나라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우리지역의 문제가 되기도 하고, 이를 풀어 가는데 더욱 많은 노력과 비용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의회도 도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결집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욱 강화하기 위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국제적인 시각과 미래를 내다보는 수준높은 안목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어느덧 그동안 쌓아온 보람 못지않게 적지 않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제7대 의회의 역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지방의회에 대한 제도와 환경이 아직은 척박한 가운데서도, 우리 의원들은 스스로 선택한 길이었기에 묵묵히 소임을 다하여 왔다고 자평을 하면서도,

과연 도민들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을 하였는지, 또한 스스로에게는 얼마나 만족을 하는지 자문과 자성을 해 봅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모두가 만족을 하고,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이룰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묵묵히 역사는 흘러가고 우리 지방의회 또한 꾸준히 발전을 해나갈 것입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는 24일 퇴임하시는 심대평 지사님,

지난 11년간 “4천만이 살고싶은 충남건설”을 위하여 온갖 열정을 다바쳐 민선도정을 이끌어 오시느라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쌓아오신 빛나는 업적은 우리 도정사에 길이 새겨지고 우리들의 뇌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으로 믿으면서, 앞날의 무궁한 영광을 기원합니다.

의정발전과 의회운영에 많은 협조를 다하여 주신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우리 도민들이 편안한 가운데 더욱 잘 살수 있도록 하고 우리고장을 살기좋은 고장으로꾸는데 여러분의 진취적인 의지와 소중한 땀방울을 아낌없이, 그리고 한점 후회없이 쏟아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95회 임시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200만 도민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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