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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9회 임시회 개회사ㆍ2005. 6. 22
작성자 충청남도의회 작성일 2005-06-22 조회수 1079


나라에 몸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며

▶ 제189회 임시회 개회사ㆍ2005. 6. 22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심대평 도지사와 오제직 도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어제는 일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에 유의하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먼저, 비회기 임에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수고해 주신 의원님과, 지역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주시고 도정과 교육행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심대평 도지사와 오제직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6월 15일에는 수도권 일부 기득권층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우리 500만 충청인을 또다시 분노케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충청남도의회에서도 이에 대한 강력한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헌법소원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요구한바 있습니다만,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합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이 지난 3월 2일 국회를 통과하였을 때도 우리 충청인들은 결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국가 균형발전의 첫삽을 뜬다는 역사적 의미와 행정수도 문제로 더 이상의 국론분열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겸허히 수용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충정을 외면한채 수도권의 일부 정치세력과 결탁한 기득권층이 자기들의 이익만을 앞세워 또다시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처사는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충청남도의회는 망국적인 국론분열과 대의 민주정치질서를 부정하는 헌법소원을 즉각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은 한치의 차질없이 지속적으로 추진 되어야 합니다.

우리도의회는 이와 관련한 어떠한 방해적 책동이나 걸림돌이 되는 행위에 대해 범도민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대처해 나갈 것임을 확실히 밝혀 두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6월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또 며칠 있으면 우리민족사의 비극인 6. 25사변일이 돌아오는 등 국토방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달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 풍요는 결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와 민족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을때 목숨을 아낌없이 바친 호국선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나라를 지키다 장열하게 돌아가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온 국민의 애국심을 국민화합과 단결로 승화 시켜 나가는 의미 있는 한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6월은 농촌에서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농민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이 합심하여 모내기는 거의 끝났습니다만, 각종 밭작물 돌보기와 과수 적과 등 아직도 농촌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가능한한 많은 도움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7월은 무더위를 피해 바다와 산과들로 떠나는 휴가철이기도 합니다.

관광산업은 지역 소득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5일 근무제 시행과 때맞추어 그 수요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우리도내에도 많은 해수욕장과 산과 계곡이 있습니다. 우리지역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게 친절히 대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등 여름철 관광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각종 전염병 발생이 우려됩니다. 방역활동에도 철저를 기하여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

이번 정례회는 오늘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겠습니다.

교육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각종 조례안에 대한 심의 의결, 그리고 민생과 관련한 현장방문 등이 이루어 질것입니다.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과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와 함께 의정활동을 펼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故조남계 의원님의 명복을 거듭 빌면서 개회사에 가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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