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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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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9회 임시회 - 開 會 辭
작성자 충청남도의회 작성일 2007-10-01 조회수 1228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완구 도지사님과 오제직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오늘 제209회 임시회를 맞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 하여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주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었습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고향을 찾은 친지들이 넉넉하고 훈훈한 명절을 맞아 훌륭한 조상님들의 얼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을의 문턱인 추분이 지나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이 다가와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생현장을 찾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도정과 교육행정의 당면한 사업들이 순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아주신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9월12일부터 6일간 우리도내 천안시를 비롯한 4개 시ㆍ군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리 충남선수단이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충남의 명예를 드높여준 자랑스런 선수단여러분께 200만 도민과 더불어 진심어린 찬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또한,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시민여러분과 자원봉사자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편 9월16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우리도 주최로 열린 “고려인삼의 역사 문화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움”에서 중국의 웨이쯔강 박사가 “역사적으로 고려인삼의 원산지가 중국 요동”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큰 충격과 우려를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1,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고려인삼은 영약, 선약, 불로초 등으로 불리워지면서 삼국시대에 중국으로 전파된 사실이 중국의 후한헌제 건안연대의 장중경의 저서 “삼한론”에 명확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측의 주장은 중국의 의도적 역사왜곡으로 밖에 볼수 없으며 우리나라가 세계최고의 고려인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체계적인 연구가 소홀했고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이 부족해서 고려인삼의 위상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맞아 우리모두 깊이 반성하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대처하여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 촉진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10월은 문화의 달이기도 합니다. 각 지역별로 특색있고 전통있는 많은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겠습니다만 이제는 종래의 혼잡하고 무질서한 축제에서 탈피하여 선진문화 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3대 문화제중 하나인 백제문화제가 10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공주시와 부여군의 통합공동개최로 성대하게 거행됩니다.


이번 축제는 2010년 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대회인 만큼 주민과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개발형 역사문화 축제의 장으로 승화발전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집행부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209회 임시회에서는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수립과 각종 조례안 심의, 현장방문을 통한 도정및 교육행정의 그동안 보고 느낀 바를 토대로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 지 도정발전을 위한 보다 바람직한 방향이 없는 지 잘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에 있어 예년에 비해 보다 발전적이고 꼭 필요한 분야가 감사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어느때보다도 알찬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도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교차가 매우 심한 요즘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기 바라며 200만 도민 모두의 가정에 풍요롭고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0월 1일


        충청남도의회의장   김  문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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