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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5회 임시회 개회사ㆍ2005. 1. 26
작성자 충청남도의회 작성일 2005-01-26 조회수 1156


꿈과 희망을 주는 의정

▶ 제185회 임시회 개회사ㆍ2005. 1. 26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심대평 도지사님과 오제직 도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을유년 새해, 의정운영의 첫장을 여는 제185회 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여러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도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충만 하시길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도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생산적인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도와 교육청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연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ㆍ해일로 지금까지 28만명이 사망하고,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실로 자연재해의 엄청난 파괴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으며, 인류의 대재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결코 지진의 안전지대로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참사는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천재지변은 불가항력적인 요소가 많지만, 사전에 철저히 대비한다면 상당부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겠습니다.

유비무환이란 말이 있듯이 사전에 준비하는 재난은 시련에 불과 하지만, 무방비 상태로 앉아서 당하는 경우에는 큰 재앙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도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서해안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와 각종 재난관리 체계에 대한 정비ㆍ점검으로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는 새로운 각오로, 도민 모두가 소망하는 참된 지방자치시대, 활력이 넘치는 사회 만들어 가기 위한 땀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많은 변화와 변혁의 소용돌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참여정부 3년차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실현이 보다 가시화 되고, 국제사회의 무한경쟁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충청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의 분수령이 될 중차대한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다함께 당초 원안에 버금가는 대안이 나오도록 지속적인 투쟁과 노력을 경주해야 하겠습니다. 충청권의 요구가 꼭 실현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의 권한과 역할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도의회 입장에서는 제7대 의회 임기가 종반으로 접어드는 해이기도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 우리는 이런 때 일수록 더욱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도민들께 보여주고,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금년도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은 매우 불안정하고, 전망 또한 낙관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참여정부에서도 3차년도 국정기조를 국가경제회생에 제1의 목표를 두고 지식서비스산업의 집중육성 등 각종 대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역 차원에서도 서민들의 주름살을 펼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들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경제 살리기에 있어서 집행부가 필요로 하는 사항은 우리 도의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적 여건을 능동적으로 수용하면서, 백제권 개발, 서해안권 개발, 내포문화권 개발등 대형 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인성교육에 구심점을 두고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를 구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최근 언론 매체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결식아동에 대한 부실 도시락 파문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습니만, 우리 모두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이들에게보다 많은 사랑과 애정을 베풀어야 하겠습니다.

교육은 지식을 심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과 정성을 가지고 펼침으로서, 올 곧은 사람이 되게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인성위주의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도 행ㆍ재정적 뒷받침이 되도록 노력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우리 민족 최대의 민속 명절인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하여 다양한 지원과 함께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일부 중소기업 등에서 문을 닫거나 임금을 제때 주지 못하는 곳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임금체불로 인하여 고통 받는 근로자들이 없도록, 체불임금 해소와 업체에 대한 지원이 함께 병행 되도록 하여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새해 업무보고를 통하여 올 해에 추진될 도정과 교육행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과 의견을 제시해야 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그간의 성과를 냉철히 돌아보면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진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도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건승과 도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웃음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며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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