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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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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2회 임시회 개회사ㆍ2005. 11. 16
작성자 충청남도의회 작성일 2005-11-16 조회수 1009

서민의 안정된 삶을 위하여

▶ 제192회 임시회 개회사ㆍ2005. 11. 16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심대평 도지사님과 오제직 도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제192회 정례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회기가 끝나고 비회기 임에도 불구하고 민생현장을 돌아보는 등 도정의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급한 도정 업무추진의 와중에도 도민체전 등 각종 행사 추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어느덧 금년도 40여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해야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돌이켜보면, 금년 한해동안 우리에게 많은 시련이 있었고 또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신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계획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도민들의 단합된 큰 힘과 희생이 뒷받침되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수도권 일부세력이 이마져도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행정중심도시의 건설은 충청권만이 아닌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본래의 목적대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머지않아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려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 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수도권의 공장 신ㆍ증설 규제에 대하여 정부여당이 이를 허용 하려는 방침에 대하여 심히 우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수도권 비대화 억제를 통해 고른 지방발전을 기한다는 정책에도 배치되는 것으로 즉각 중단 되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은 경제지표가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서민생활과 민생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미미한 실정에 있습니다.

농민들에겐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풍년농사가 추곡수매제의 폐지와 함께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시름만 더 해 주는 딱한 실정에 있습니다.

최근의 김치파동 등 수입농산물의 문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농산물은 단순한 경제논리로만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농업은 식량 안보와 국민건강차원에서 그 어떠한 가치보다도 우선 되어야 하며 그렇게 관리 되어야 합니다.

정부와 농업인, 그리고 소비자가 다함께 손잡고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의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서민들의 생활도 장기실업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국가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만, 서민들이 보다 안정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도정에서도 깊은 관심과 함께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도내에 있는 각종 보호시설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먹을 것, 입을 것이 없고 잠자리마저 여의치 않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5일후면 절기상 소설(小雪)입니다. 시기상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든다 하겠습니다.

겨울철은 각종사고와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미리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재난과 재해로부터 도민들을 보호해야 하겠습니다.

사고와 재난은 한번 발생하면 많은 비용과 희생이 뒤따르는 만큼 예방과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필요 합니다.

폭설에 대비한 도로 교통시설, 농작물 시설관리 등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일주일 후면 수능시험이 치루어 집니다.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 등 수험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은 곧 국가의 미래입니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사회 모두가 나서서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올 한해동안 추진해온 도정을 총 결산 하고, 희망찬 내년의 청사진을 만드는 중요한 회기 입니다.

특히, 오늘부터 36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내년 한해의 살림을 꾸려 나갈 2006년도 본예산안심의 등 민생과 관련한 매우 중요한 안건과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도와 교육청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잘 추진되었는지, 도민들이 불편한 사항은 없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중요한 의정활동입니다.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민생현장의 목소리가 전달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우리도의 전반적인 재정현실과 투자의 타당성 등을 감안하여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예산이 투입 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심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현안사항이 산적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 성심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여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를 얻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과, 도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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