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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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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개원사(235회 임시회 개회사)
작성자 충청남도의회 작성일 2010-07-13 조회수 1247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안희정 도지사와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당선의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안고 이곳

의사당에 참석해 주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

 

 오늘, 200만 도민의 기대와 축복 속에 제9대

충청남도의회가 개원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뜻 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우리 도의회가 새로운 희망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제9대 충청남도 의회는 200만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민의 안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해 나가기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습니다.

 

 저는 제9대 충청남도의회 의장으로서 우리 의회가 충남발전의 큰 축이 되고 200만 도민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동료의원들과 함께 다짐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에게 주어진 4년의

임기는 우리가 선진의정의 반열에 새롭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건실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다져 나감과 더불어 침체된 경제를 회생시켜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선거 결과에서도 보았듯이 이제 도민들이 기대하는 지방자치는 더 이상 오만과 독선이 아니라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도민의 소망을 정확히 읽을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의회는

도민들로부터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통해

지방자치의 일대 도약을 이루어 내기를 강하게 요구 받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엇보다도 먼저 경제 살리기를 통한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최근 각종 지표들이 좋아지고 있다는 밝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국제 유가 상승 등 경제불안요인의 증가로 중소기업의 고통과 서민들의 체감 경기는 쉽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루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춰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충청권은 물론 전국을 갈등과 분열 속으로 휘몰았던 세종시 수정안이 폐기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정상 궤도를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당면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과 국방

대학교 이전의 차질 없는 추진, 그리고 금년에 개최될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

 

 도민들은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들을 선택하여 이곳 의사당에 보내 주셨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 의회가 200만 도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진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의정활동의 기본 방향을 제시 하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의회는 도민의 참뜻을 대변하는 『열린의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주민들로부터 수렴한 민의를 도정에

충분히 반영하고 지역의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에는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다해 나가겠습니다.

 

 주민의 소리가 있는 현장에는 언제나 우리 의원들이 같이 있고, 지역의 일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우리 의회가 함께 한다는 열정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우리의회는 도민을 위한 복지와 행복한 삶을 위한『감동의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복지수요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이웃을 외면하는이기주의적 사회현상은 점차 팽배해 지고 있습니다.

 

 도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소외계층은 물론 온 도민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어루만지며 직접 뛰어 다니겠습니다.

 

 셋째, 우리의회는 도민과 함께 생각하며 앞서가는「선진의정」을 실천 하겠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은 주민으로부터 먼저 시작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 항상 고민하면서 도민보다 먼저 한 발 앞서 나가겠습니다.

 

 특히, 충남의 전 지역이 낙후됨이 없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면서 꾸준히 연구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이처럼 우리의회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도정이 추구하고 200만 도민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일로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도정과 교육 행정이 올바르게 이행되고 있는지를 제대로 감시하고 도민이 원하는 방향을  향해 제도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비효율적 이고 낭비적인 관계가 아니라 밝은 사회를 열어 가기 위한 동반자적 입장에서 의정사에 길이 빛나는 전통을 세워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의정활동의 참된 동반자로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있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 함께 도민의 안녕과 충남발전이라는 희망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갑시다.

 

 어떻게 하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가를 밤새워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려 봅시다.

 

 200만 도민이 우리에게 짊어준 사명을 충분히

감당하며 풍요롭고 살기 좋은 충남시대를 만들어 나갑시다.

 

 아무쪼록, 오늘 역사적인 제9대 충청남도의회 개원이 역동적인 기운과 함께 충남의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200만 도민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개원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7. 13

        충청남도의회의장 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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