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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8회 임시회 개회사ㆍ2005. 5. 18
작성자 충청남도의회 작성일 2005-05-18 조회수 1087


가정은 사랑이 싹트는 원천

▶ 제188회 임시회 개회사ㆍ2005. 5. 18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심대평 도지사와 오제직 도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계절의 여왕 5월도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산과 들의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 가는 가운데 농촌에서는 모내기 손길이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동안, 비회기중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도정과 교육행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심대평 도지사와 오제직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4월에는 국내ㆍ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독도 망언과 역사 교과서 왜곡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샀는가 하면, 대형산불로 인하여 많은 산림이 훼손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가슴 아픈 일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4월 30일에는 전국 동시 재ㆍ보궐 선거가 있었습니다. 우리고장에서도 국회의원선거가 두 곳에서, 기초의원선거가 한곳에서 각각 치루어 졌습니다.

선거가 평온한 가운데 공명정대하게 치루어 질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도민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선거결과를 떠나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고 마음을 한데 모아 지역발전을 기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고,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옛부터 우리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하여 가정의 소중함과 그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워 왔습니다.

가정은 언제나 편히 쉴 수 있고, 즐거움을 나누는 곳이며, 부모님과 자녀에 대한 사랑이 싹트는 행복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가 급속히 산업화하고 핵가족화 되면서, 가정에 대한 전통적 관념과 질서가 많이 흔들리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마다 이혼율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생계를 꾸려야 하는 소년소녀가장과, 자식들이 돌보지 않는 독거 노인수가 늘어 가고 있는 현실 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사회병리 현상을 극복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 모두가 애정 어린 관심과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5월은 농촌에서 모내기, 각종 밭작물 파종 등으로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시기입니다.

도에서도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 전개와 내실 있는 영농 시책 추진으로 금년에도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당면한 도정의 주요 정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도민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나가야 하겠습니다.

지난 5월 11일에는 정부에서 연기ㆍ공주 지역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를 최종 확정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보상과 이주대책 등에 본격적인 손길을 펴기 시작 하였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주해 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호남고철속도 천안 분기점 선정과 도청이전 등 산적한 당면현안에도 슬기와 지혜를 함께 모아 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찾아오는 장마에 대비하여 재해 위험지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하절기 방역활동에도 만전을 기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0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각종 조례안에 대한 심의 의결, 그리고 민생과 관련한 현장방문 등이 이루어 질것입니다. 비록 짧은 회기이지만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건승과 도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며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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