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
| 제230회 임시회 개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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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충청남도의회 | 작성일 | 2010-01-19 | 조회수 | 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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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오늘, 경인년 새해에 충청남도 의회의 첫 장을 여는 제230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2010년 새해를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고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우리 도의회의 원활한 의정활동에 힘입어 모든 것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고 안면도 꽃박람회의 성공 개최 그리고 국방대 논산 이전 등 도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
금년 한해는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고아울러 우리 충청남도 제8대 의회의 알찬 마무리와 제9대 의회가 도민의 축복속에 새롭게 출범하는 뜻깊은 해로써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든 지표들이 지난해보다 조금 낳아지고 있다고 합니다만 지속되는 경제불안을 극복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직자는 물론, 도민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극심한 혼란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하여 지역균형발전과 국가의 신뢰성 확보 그리고 충청권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당초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 합니다.
이러한 여건속에서 우리 충청남도 의회는 지난해에 축적된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금년에도 도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다음과 같이 도민의 뜻을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자치의정 강화를 통해 우리 충남이 국가 발전의 중심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특히, 명실상부한 도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집행부의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하여 열심히 일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서민생활 안정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잘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 대한 체감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정책대안과 도민의 뜻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또한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아동, 농어촌 고령층을 비롯한 실직가정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로, 도내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학생들의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위해 바른 품성 5운동을 펼치고 학력증진 뉴프로젝트를 추진해 도내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도록 지역학력 신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로, 정책적 의정기능 향상을 위한 역량을 높이고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들의 정책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연찬회 추진과 전문기능 향상을 위해 연구모임을 활성화 하고 의회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치입법 기관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의 원활한 추진과 2010 세계대백제전 성공적 개최, 대충청 방문의 해 사업을 비롯한 우리 지역 현안사항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전 지역이 골고루 잘살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충청남도 제8대 의회의 성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도정현안과 도민과의 약속사항을 이행하고 제9대 의회가 희망과 축복 속에 개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
이와 같이 우리는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경인년 새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30회 임시회는 금년에 처음 열리는 회기로서 의회운영 전반과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 모두는 도민의 복리증진과 도정발전을 위해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끝까지 성심껏 봉사하는 자세로 임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도지사가 공석인 상태에서 집행부의 새해 업무보고가 이루어지는 만큼, 금년에 추진할 각종 시책과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임무를 다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어려울때 흘린 땀과 노력이 도민에게는 큰 희망과 기쁨이 된다는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금년 한해가 우리 충남발전의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과 다가오는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경기도에서 발생하여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과 겨울철 철새들에 의해 전염될 우려가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현장중심의 예찰활동과 축산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230회 임시회가 의회와 집행부간의 상호 견제와 조화속에 2010년 새해를 맞이하여 도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희망을 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봅니다.
끝으로,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 드리며 200만 도민과,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19일 충청남도의회의장 강 태 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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