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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행정사무감사

문화복지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천안의료원

일  시  2016년11월8일(화)  10시

장  소  천안의료원회의실

(10시06분 감사개시)

○위원장 정정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6년도 천안의료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김영호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도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천안의료원의 조직운영 및 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살피고 잘못 진행된 부분은 시정과 처리요구를 통하여 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으로 위원님들의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업무에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증인으로 출석요구된 관계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기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함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영호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그 자리에 일어나서 선서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6년 11월 8일

충청남도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일동착석)

○위원장 정정희   김영호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업무보고 청취가 되겠습니다만,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추가 자료를 요구한 후에 업무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자료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태 위원님 자료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태 위원   김원태 위원입니다.
  의료장비 불용처분 내역을 보면 2016년도 10월 현재 노후하고 전부 폐기로만 돼 있는데 이게 언제, 올해 돼 있는 것이 맞습니까, 여기 있는 것이?
  올해 전부 폐기한 거예요?
    (○증인석에서 아직 폐기처분을 못했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런데 여기는 뭐요, 노후, 폐기?
  지금까지 몇 년 동안 폐기를 안 했다는 겁니까?
    (○증인석에서 저희들이 금년도하고요, 현재 이쪽으로 이사해 가지고 불용품 처분은 아직 없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러면 불용품 처분한 장비가 하나도 없다?
    (○증인석에서 예, 그렇습니다.)
김원태 위원   다 사용하고 있다 이겁니까?
    (○증인석에서 일부 있는데 그렇게 많지 않아가지고요, 처분 안 하고 몇 개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일부 있는 것이 어떤 거예요?
  여기 있는 것이 일부 있는 거예요, 뭐요?
  아니면 추가 자료를 해줘야 될 것 같아가지고.
    (○증인석에서 이 내용 나온 거는요, 저희 병원은 하나도 없고 공주의료원 겁니다.)
김원태 위원   천안은 하나도 없어?
    (○증인석에서  예.)
김원태 위원   그러면 천안의료원은 이사 오고 4년, 이사 올 때도 하나도 없었어요?
  어떻게 불용처분을 하나도 안 하고 새 장비를 전부 구입한다는 거예요?
    (○증인석에서 저희들이 2012년도에 이쪽으로 이사하고 한 번 처분하고 그 이후에는 없던 걸로.)
김원태 위원   그러면 이사하고 와서 처분한 명세서를 주세요.
    (○증인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정희   김원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연 위원님 자료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   연 위원   진료과별로 의료수입금 ’14년도부터 ’16년도까지 금액하고요, 진료과별 현재 의사하고 간호사 명수 좀 부탁드릴게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정희   김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기철 위원님 자료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철 위원   자료에 보면 과년도 미지급금이 56억 700만 원이 있는데 미지급금 내역을 뽑아서 주십시오.
  뭐뭐를 작년까지 지급해야 되는데 아직 지급 안 하고 있는 중 아닙니까?
  그 내용을 자료로 주십시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았습니다.
이기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정희   이기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조길행 위원님 자료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길행 위원   공주 출신 조길행 위원입니다.
  제가 감사자료 중에 진료과별 수입 및 인건비 지출내역을 연도별로 받은 게 있거든요.
  비용 부분이 상당히 증가되고 있어서 관리비 항목별, 전체적으로는 뽑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제가 알 수 있을 정도로 자료 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알았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조길행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대답없음」)

  더 이상 자료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십니까?
  김영호 원장님께서는 신속히 자료를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방 되겠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바로 빼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다음은 업무보고 청취 순서입니다.
  김영호 원장님께서는 나오셔서 업무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안녕하세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저희 천안의료원을 방문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충청남도의회 제29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이하여 문화복지위원회 존경하는 정정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을 모시고 충청남도천안의료원 업무보고를 올리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천안의료원은 그동안 수년간의 임금체불로 상당히 어려웠었습니다.
  마치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꽂고 다 죽어가던 환자와 같던 상황에서 그나마 이제 점차 회복이 되어 예년보다는 개선된 모습으로 감사를 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복지부 인증평가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이것은 모두 도의원님들과 도 식의약과의 배려 덕분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본 의료원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황도연 관리부장님.
  신규현 검진센터장님.
  이정희 간호과장님.
  강남 약제과장님.
  유동열 영상실장님.
  이숙희 검사실장님.
  김덕환 원무과장님입니다.

(인    사)

    

(보고중)

○위원장 정정희   잠깐만, 원장님!

(보고중단)

  간략하게 업무보고 좀.
  유인물 있으니까 주요한 부분만, 5페이지 지금 하면 언제까지, 좀 간단하게 업무보고, 주요한 부분만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보고계속)

○위원장 정정희   원장님!

(보고중단)

  그거 유인물로 갈음하고 지금 현재 당면한 사항과 추진 중인 사항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 간략하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보고계속)

업무보고(천안의료원)

  (부록 1)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정희   김영호 원장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김기영 위원   자료요청 좀.
○위원장 정정희   김기영 위원님 자료요청 하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보고말씀 잘 들었는데요, 아까 보고에 경상수지 적자가 18억이라고 했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적자가 18억입니다.
김기영 위원   18억이면 전년도에 행정감사, 전년도도 받았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기영 위원   추진실적 계획에서 전년도에 올해 목표치가 얼마였는지?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올해 연초에 목표는 약 14억 적자를 목표로 했습니다.
김기영 위원   4억이…….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4억이 초과가 됐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이따가 말씀을 해 주시고, 3년 동안 감사원 감사나 도 자체 감사라든가 권익위원회 등에서 지적사항 있지요?
  또 각종 비리에 연루된 직원이라든가 이런 사항에 대해서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았습니다.
  바로 제출해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자료는 신속하게 준비를 해 주시고요.
  다음은 질의 답변 시간이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   연 위원   몇 가지 있는데요, 먼저 장례식장 비용에 대한 부분들은 이미 국회에서 한번 이야기가 됐기 때문에 모르는 분이 없을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의문이 나는 것도 있고 실제적으로 이것을 어떻게 경영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인지에 대한 부분들을 설명을 듣고자 하는데요, 저희가 전에 보고받은 자료인데 제가 새로 받은 책자에서 찾지를 못하겠는데 일단 구두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016년에 나와 있는 장례식 비용 중에서 한 가지 예를 들면 전체적으로 ’14, ’15, ’16년이 갈수록 단가는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판매단가는 그대로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의 생각을 한번 듣고 싶고요.
  또 한 가지는 예를 들면 ‘4호 수의’ 해서 단가가 20만 9,928원으로 나와 있는 것은 의료원 4개, 천안·공주·서산·홍성이 같은 부분입니다.
  같은 단가로 들어왔는데 판매단가가 다 달라요.
  천안의료원의 경우는 100만 원에 판매단가가 되어 있고요, 공주 같은 경우는 90만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서산의료원은 60만 원으로 판매단가가 되어져 있고 홍성 같은 경우는 역시 100만 원으로 되어져 있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게 판매단가가 다른 이유에 대해서 한번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위원장 정정희   김영호 원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답변드리겠습니다.
  2년 전에 저희 4개 의료원이 공동구매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장례용품을 한 군데에서 공동구매해서 더 저렴하게 하고 그러면서 동시에 판매가를 같이 정해서 시행을 하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행을 하는 과정에서 다른 민간장례식장하고 비교를 해서 그 지역실정에 맞게 일부 품목은 조금씩 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저렴한 장례용품은 그대로 시행을 했는데 고가 장례용품은 다른 데 민간장례식장하고 비교해서 너무 차이가 많이 나지 않게, 그래서 일부 품목은 그렇게 약간 조정을 해서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지금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서산지역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천안보다는 농어촌지역에 많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일정 정도 비율을 다르게 조정한다라고 볼 수 있기는 한데 지금 4호 수의 같은 경우 예를 들면 천안 인근의 다른 장례식장에서는 어느 정도 비용을 받고 있는 건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수의가 똑같은 1호, 2호, 3호라고 해도 장례식장마다 물품내용이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그래서 각 장례식장마다 적당히 1호, 2호, 3호 등급에 따라서 나눠서 구별하는데 그게 국산이냐 중국산이냐, 내용이 마가 몇 %냐 이런 것에 따라서 상당히 질에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그거는 장례식장마다 물건 품질에 따라서 가격을 조금씩 조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보면 민간장례식장보다 저희가 약 90%에서 80% 정도로 저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다른 일반보다 80에서 90% 정도 저렴한 거로 나온다고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   연 위원   전에 국회에서 한번 문제가 됐을 때 약 8배에서 9배 정도 판다라는 얘기가 있었어요.
  여기도 살펴봤더니 지금 이런 정도 같은 경우는 4에서 5배 정도, 그런데 3호수의 같은 경우는 거의 8배, 9배 마찬가지로 나오기는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판매가는 4개 의료원이 같이 정해서 어느 정도 유지가 되고 있는데 입찰을 하다 보니까 구입가가 자꾸 내려가니까 구입가 대비 판매가 비율이 자꾸 커진 것 같습니다.
김   연 위원   어떤 부분들 때문에 크다의 문제가 아니라요, 우리가 외부에서 봤을 때 의료원이라고 하는 상징적인 공공의료시스템 속에서, 물론 일반 다른 장례식장보다 조금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폭리를 취한다라고 하는 의견에 대해서 나름대로 의료원에서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궁금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래서 지난번에 감사원하고 국회에서 지적이 있은 다음에 4개 의료원장이 따로 모여서 그것을 의논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가격을 30∼40% 정도 다 대폭 인하하는 것으로 4개 의료원에서 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11월 달에 조정을 하고 저희가 다음 달에 이사회가 있는데 거기서 심의를 거쳐서 시행을 하는 것으로 4개 의료원이 의논을 했습니다.
김   연 위원   일정 정도 외부에서 이야기했었던, 언론에서 얘기됐었던 약간 판매단가가 높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인정하시는 거고 그래서 다시 조절을 하겠다라는 이야기이신 거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   연 위원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그렇게 정리를 하고요.
○위원장 정정희   김연 위원님?
김   연 위원   한 가지 더 질의해 볼까요?
○위원장 정정희   예.
김   연 위원   제가 의료원 체불임금 현황에 대해서 자료를 요청했었는데 이번에 감가상각비를 제외하고 나서도 5억 1,600만 원 정도의 흑자를 예상하신다고 돼 있습니다.
  그러면 이에 대한 체불임금 상환 정도를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계신 거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지금 현재 체불임금이 약 4억 7,500 정도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연말까지 운영을 해봐서 감가 대비 흑자가 나면 최대한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조금씩 갚아나가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전체적으로 체불내역을 보면 다 근로자들의 수당 부분인 것 같아요.
  다른 것도 물론 체불이 생기면 안 되겠지만 결국은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일인 거잖아요.
  그랬을 때 최소한 인건비 부분들만은 체불 상태로 남겨놔서는 안 되지 않겠냐라고 하는 것이 저의 입장이고요, 그래서 이번에 흑자가 난다라고 하면 대폭 체불임금 먼저 해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맞춰줬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마지막으로요, 의료원 상수도 및 전기료 납입액에 대해서 제가 자료를 받았습니다.
  자료를 보시면 천안·공주·서산·홍성 이렇게 나와 있는데 규모 면으로 본다면 천안이 가장 작은 규모죠, 지금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   연 위원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료나 전기료는 공주보다도 굉장히 많고요, 서산하고 비교했을 때보다도 많고 홍성하고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가 우선 전기료는 건물이 유리가 많아서요, 냉·난방비가 많이 들고 그리고 전등이 건물에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수도료도 여름에 냉·난방이 잘 안 돼서 더우니까 샤워 같은 것도 많이 하고 그래서 수도료도 한 달에 1,000∼1,300 정도 나오고 있고 전기료도 한 달에 3,000만 원 전후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저희가 수도료, 전기료를 절감하려고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지금 공주랑 비교를 해봐도 공주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낮은 수준으로 나와 있는데 최근 전기나 등은 LED등이나 이런 것으로 교체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또 지난번에 제가 어디에서 좀 봤더니  에스코 사업 중에서 수도료나 이런 부분들을 내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나와서 정부에서 권고를 하고 있는데 많이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런데 천안시청 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부분에 이미 환경을 바꾼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부분으로 찾아보셔서 이런 부분들에서도 나름대로 절약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전기료만 보더라도 공주하고 보면 2배 넘는 차이가 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   연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살펴보셔서 상수도나 전기료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서 예산을 아껴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알았습니다.
  절약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정희   김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잠깐만, 제가 한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장례식장 비품이 구입단가가 낮은데도 소비자들한테 제공되는 단가는 여전하다고 김연 위원님께서 지적을 하셨는데 그러면 소비자 단가를 꼭 4개 의료원에서 모여서 결정을 해야 되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것은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저희가 공동구매를 같이 하고 같은 충남지역이기 때문에 4개 의료원이 같이 운영을 해서 어느 정도 수준을 정한 다음에 거기에서 각 지역실정에 맞게 조금씩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그러면 그것을 신속하게 해야지 구입단가가 낮아졌는데도 그냥 소비자 단가를 한동안 놔둬서 4개 의료원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가격 결정을 할 때까지 둔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한테 부담하는 비용이 커질 것 같습니다.
  원장님, 그런 부분은 잘 한번 생각해서 신속하게 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바로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예, 조길행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길행 위원   공주시 조길행 위원입니다.
  우선 먼저 김연 위원님과 위원장님께서 질의하신 지방의료원 장례식장 운영 관련해서 물음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장례용품을 4개 의료원이 담합을 했다고 했거든요.
  어떻게 보면 담합이죠.
  있을 수 없는 일 아니에요?
  4개 의료원이 담합을 해서 지금 가격을 25만 원대에 팔았다고 돼 있어요.
  수의 1호를 25만 원에 팔았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똑같이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만 좀 싸게 14만 원에 팔고요, 나머지는 25만 원씩 공동으로 같이 팔았어요.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그렇습니다.
조길행 위원   지금 장례용품을 구입하는 비율.
  요즘에 대부분 화장 문화가 보편화됐잖아요.
  한 80% 돼 있다고 해요.
  그런데 저렴한 가격의 장례용품을, 천안의료원에 오시는 분들 있죠?
  상을 당해서 오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것이 몇 %나 됩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화장하시는 분들은 주로 저렴한 수의와 관을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1호가 제일 저렴한 것인데 그런 분들은 저렴한 것을 사용하고 저희 의료원에 오시는 분들은 중산층이나 서민 분들이 많이…….
조길행 위원   원장님.
  지금 잘 파악을 하고 계신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로는 한 26%밖에 사용을 않고 있어요.
  그렇다 보면 4개 의료원이 담합해서 가격을 25만 원에 파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이용자한테 100%를 쓰게 하고 10만 원을 내린다든가 이렇게 해도 되거든요.
  지난주 중도일보라든가 전국의 일간지 신문에 이렇게 공주의료원을 중심으로 해서 상당히 도민들이 생각할 때 어려움에 처하도록 담합한 내용이 나왔잖아요.
  5.8배,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있을 수 없는 일 아니에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렇습니다.
조길행 위원   그것보다는 제가 조언을 하고 싶은 것은 좀 더 박리다매를 해서 도민들한테 공급할 용의는 없어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래서 이번에 가격을 대폭 조정했습니다.
  25만 원짜리를 15만 원으로 내리고, 한 30∼40% 가격 인하를 하는 것으로 조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조길행 위원   하여튼 이 부분은 다른 위원님들이 이야기가 많으실 거예요.
  장례용품 가격을 책정하는데 조심스럽게 접근해 주시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았습니다.
조길행 위원   그리고 천안의료원의 장례식장도 어떻게 보면 공공성을 띠고 있거든요.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그렇습니다.
조길행 위원   그러면 영리를 너무 우선시하면 잘못됐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여러 가지 수지 계산을 조금 이따 제가 물음을 하겠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돼서 이쪽에서 돈을 벌어서 이쪽을 메꾼다 이것은 안 되거든요.
  그렇잖아요?
  지금 수의 1호서부터 5호까지 보면 시중에 있는 장례식장과 거의 동일하게 맞추고 있어요.
  의료원장님들이 모이셔서 시중하고 맞추면서 담합을 하셨어.
  이것 상당히 문제가 있는 거예요, 담합이 됐다는 것은.
  그렇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앞으로 합리적인 장례식장 운영이 되도록 원장님이 꼭 챙겨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겠습니다.
조길행 위원   제가 하나만 더 물음을 할게요.
  아까 업무보고에서 경상수지 현황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하셨더라고요, 보니까.
  원장님이 취임하시고서 천안의료원을 다시 회생하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그런데 지금 자료와 페이지수가 다 다르니까 조금 어려운데 이 페이지를 보니까 천안의료원 2016년도 9월 기준이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진료과 수입이 174억입니다.
  보셨죠, 지금요?
  보시면 알겠는데.
  그런데 반면에 비용은 한 210억이 나왔거든요, 그렇지요?
  결국에 36억이라는 돈이 적자가 나고 있거든요.
  그렇지요, 인정하시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렇습니다.
조길행 위원   이 부분을 보시고서, 이 한 면만 딱 보면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적자 나는 부분이 진료과에 대한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원장님?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적자가 나는 부분은 좀 전에 제가 보고 때도 말씀을 잠깐 드렸지만 전반적으로 의료수가가 원가의 68%밖에는 보존을 안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100원짜리 물건을 사서 68원에 팔면 32원을 밑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의료수가가 너무 싸기 때문에 거기서 생기는 문제가 자꾸 누적이 돼서 결국은 의료원이 자꾸 적자가 생기고 체불임금이 생기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조길행 위원   저는 이런 부분을 생각해 봤거든요.
  지금 여러 가지 변명을 하시는데 일반 병원이나 공공성을 띤 의료원이나 거의 의료하는 방법은 비슷하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똑같죠.
조길행 위원   똑같이 의사를 두고 고객을 맞이해서 서비스를 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 아닙니까?
  다만,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공공성을 띠기 때문에 수익보다는 일부 적자가 나더라도 감수를 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 운영기법이 일반 사기업과 달리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이 제가 보기에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혹시 좀 더 지금까지 했던 여러 가지 역할 중에 강도 높은 경영개선을 할 생각이 없어요?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아까 제가 자료요청을 했습니다.
  관리비가 58억이 지금 9월 말 기준으로 나왔어요.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2014년 같은 경우에는 한 59억, 작년 같은 경우에는 67억, 올해도 한 70억 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그렇다면 관리비 내역이 항목별로 조사가 안 돼 있고 자료요청을 안 해서 모르겠는데 이런 부분에서 얼마든지 절약을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꼭 제가 인건비를 깎으라고, 인건비를 안 주라는 게 아니라 관리비가 이렇게 매년 늘어나는 것을 볼 때는 이런 비용 부분을 절약할 용의는 없으세요, 혹시?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도 관리비 절감을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하고 그리고 목포의료원이 관리비를 굉장히 잘 절감하고 있다고 해서 거기 견학도 갔다 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병원 규모하고 인력 구조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관리비를 또 마음대로 절감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길행 위원   그러니까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을 과감하게 하시는 것이 원장님의 역할이 아닌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노력을 하겠습니다.
조길행 위원   그리고 지금 진료과 전체 내용을 보면 의사 분들 인건비가, 제가 인건비를 말씀드려서 죄송한데 상당히 고액을 받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고액을 받으시면 그만큼 진료를 많이 해서 수입이 올라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13개 과에 이렇게 조사를 해보면 들쭉날쭉해요.
  예를 들어서 연봉을 1억 8,000을 받는다거나 1억 3,000을 받으면 어느 정도 밸런스가 맞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연봉을 상당히 많이 받음에도 불구하고 그쪽의 진료에 대해서 어떤 바람직한 그런 것이 안 돼서 진료수익이 상당히 인건비에 미치지 못하는 경향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혹시 체크해 보셨어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지금 과장님들의 봉급을 기본급에다 성과급을 더해서 드리거든요.
  기본급은 과장님마다 별로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과급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진료나 수술을 많이 하는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이런 과장님들은 진료를 많이 하면 실적이 올라가기 때문에 거기에서 일정한 비율로 저희가 성과급을 드립니다.
  그래서 거기에 계산을 해서 나오는 금액이 과장님 봉급으로 나오는 액수가 되겠습니다.
조길행 위원   그러니까 많은 환자를 유치한 분에 대해서 성과급을 준다는 말씀 아니에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진료를 많이 하는…….
조길행 위원   그건 어디든지 다 하는 거고요.
  하여튼 요구자료를 보면 제가 보기에는 아까 서두에 말씀하셨던 관리비라든가 이런 항목에서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았습니다.
조길행 위원   지금 여기에 진료과목이 17개 정도 되거든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모든 의료를 다 하시려고 하시지 말고, 제 생각입니다.
  여러 가지 원장님 생각도 다르고 제 생각도 다른데 이런 모든 공공의료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필요는 하지만 수지계산이 너무 안 맞는 부분에 대해서 진료를 하고 있잖아요, 지금 보면.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혹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진료에 대해서 특성화된 병원으로서 전환할 용의는 없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제가 취임한 이후에 와서 보니까 진료과가 굉장히 부실하고 지역실정에 안 맞는 과도 있고 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올 연초에 26명 중에 14명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이제 진료과를 바꾸면서 과장님들이 그 지역실정에 맞는, 수술도 정형외과 같은 경우에는 세분해 가지고 무릎, 어깨, 척추 이렇게 나누어서 전문화 진료를 할 수 있고 내과도 세분화해 가지고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이런 식으로 지역에서 어필하고 특성화할 수 있게 그런 방향으로 나름대로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조길행 위원   하여튼 전반적인 그런 불합리한 부분이라든가 제도 개선을 좀 해서.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길행 위원   최선을 다해 주시고요.
  다만, 당초에 천안의료원 출발할 때, 천안 이쪽을 동부지역이라고 하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지금 600명 정도를 커버하던 것을 산업단지라든가 천안시 전체를 아우르는 병원으로 거듭나서 저는 한 가지 안심을 합니다.
  하여튼 그동안 진료과장도 과감하게 교체를 하셨고 그다음에 홍보비 같은 것도 홍보를 많이 하셔서 많은 역할들을 하셨는데 그중에서 또 보니까 수가라고 하죠?
  입원료 같은 것도 올리셨더라고.
  6만 원에서 8만 원씩 올리고 5만 원에서 10만 원씩 올리고.
  그렇지요?
  1인실, 2인실 보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조정했습니다.
조길행 위원   그런 부분들을 하시면서도 전보다는 나은 의료원으로 거듭나고 있거든요.
  4개 의료원이 다 어렵지만 특히 천안의료원이 상당히 어렵다고 들었어요, 아직 제대로 파악을 못했지만.
  원장님이 지금 해온 것에 배가를 하셔서 앞으로 천안의료원이 새로 탄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조길행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윤지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상 위원   윤지상 위원입니다.
  장례용품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은데요, 존경하는 김연 위원님, 조길행 위원님, 위원장님께서 다 질의를 하셔서 저도 자료요구를 하고 질의를 준비했는데 중복되는 부분이 좀 있어서 간단하게 질의를 하겠습니다.
  조길행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신 수의 1호의 경우 원가 보니까 3만 850원인데 실제 판매가는 25만 원이죠, 8배인데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윤지상 위원   그리고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장례 1건당 수익도 천안의료원의 경우 544만 원으로 나타나 오히려 민간장례식장보다 높은 수익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윤지상 위원   그런데 제가 자료를 찾아보니까 2012년에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소재 의료원의 장례용품 폭리 지적이 있은 후, 경기도의회 같은 경우에는 6개 의료원 모두 두 배 수준으로 낮춘 사례가 있습니다.
  서민들을 위한 의료원의 공적기능이라는 측면에서 장례용품의 가격을 조정한 것인데요, 우리 의료원들이 서민들을 상대로 지나친 영리사업을 지양하고 공공성에 맞게 합리적인 운영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저도 다시 한 번 부탁드리고요.
  다음으로 장례식장 이용객 현황을 보니까요, 최근 2년간 장례식장을 이용한 이용객 현황에서 일반인 이용객에 비해 기초수급자 이용률이 낮고 무연고 사체는 최근 2년간 단 2건에 불과한데요, 도내 의료원 중 가장 규모가 작은 공주의료원 장례식장은 기초수급자 및 무연고 사체 이용객 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 천안의료원의 기초수급자나 무연고 사체 이용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무엇인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 의료원이 일반 환자도 그렇지만 장례식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내에서 접근성이 안 좋고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몸이 아프거나 무슨 일을 당했을 때 바로 딱 머리에 생각이 안 나고 오려면 불편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윤지상 위원   기초수급자나 접근성과도 물론 관련이 있겠습니다마는, 다른 데에 비해서 너무 차이가 커서요.
  그 이유만은 아닌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들이 기초수급자를 일부러 대접을 소홀하게 하거나 그런 일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여기가 시내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기초수급자들의 보호자들이 고인이 사망하셨을 때 여기로 모시고 오기가 불편하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윤지상 위원   저는 천안의료원이라서 장례식장 이용객 현황을 보고 조금 의외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오히려 기초수급자 분들이나 무연고 사체가 더 많을 거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좀 적어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홍보가 아무래도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윤지상 위원   다음 경영평가 결과를 보니까요, 도내 의료원들의 경영평가에서 평가항목이 현재와 같이 4개 분야로 변경됐고 2014년 이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요, 천안의료원의 경우 2014년 100점 만점에 75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가 작년에는 90.8로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축하를 드리고 그런 노고에 감사를 드리는데, 하지만 2015년의 경우 4개 분야에서, 종합 1위를 경영효율성 개선분야에서 차지하고 나머지 3개 분야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제도개선 및 시책추진, 고객만족도 부분에서는 모두 최하위를 기록하는데요, 특히 제도개선 및 시책추진 부분에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거버넌스 운영 부분에서는 다른 의료원에 비해 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서 원장님의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경영개선은 제가 나름대로 노력을 해서 실적이 좋아지면서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게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질의 진료나 환자·고객만족도 이런 여러 가지 다른 분야는 천안의료원이 갖고 있는 내부적인 조직하고 시스템, 직원들의 업무능력 이런 게 다 관련이 되는데 제가 와서 보니까 지금 의료원이 맨날 임금체불되고 구조조정하고 그러면서 유능한 직원들이 많이 떠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인증평가 받으면서 적당한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이 없어가지고 굉장히 사람을 구하는데 애를 먹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내부적인 시스템이 아직 제대로 수정·보완이 안 되고 정리가 안 됐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윤지상 위원   업무보고 자료도 보니까 공공부분 사업을 의료서비스 제공 이런 노력들을 하고 계신 거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그렇습니다.
윤지상 위원   앞으로도 더 경영효율성도 중요하지만 공익이 우선하는 정책의 취지를 염두에 두시고 공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겠습니다.
윤지상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질의를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추가로 자료요구한 2017년도의 출연계획안에 의하면 식품의약과 소관으로 3건에 3억 4,000만 원이 계획되어 있거든요.
  올해 8월 말 천안의료원 의료시설 보강을 목적으로 확보한 국비 52억을 포함하여 총 104억 원이 내년도 예산에 집행될 예정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국비를 제외한 나머지 52억 원에 대한 재원의 마련계획과 집행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올해 저희가 46억을 받고 내년에 나머지를 증원받기로 계획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 46억이 국·도비가 5 대 5로 매칭이 돼서 올해에 받았습니다.
  공사가 진행이 되면 내년에 잔여 예산에 대해서는 내년 연초에 또 신청을 해서 공사 진행에 따라서 저희들이 확보를 해서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윤지상 위원   예, 이 부분은 추후에 자료를 좀 주시고요.
  언론보도에 보니까 지금 104억 원의 예산 중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보호자 없는 병실의 신설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편 천안의료원의 경우 올해 9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추진실적하고 이용현황 그리고 운영에 대한 원장님의 자체적인 평가는 어떠신지 말씀해 주세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가 포괄간호병동을 여기 천안시에서 제일 먼저 실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도에 8,000명 정도의 환자를 진료했고 올해는 악 1만 6,000명의 환자를 진료해서 작년하고 올해 합해서  약 2만 4,000명의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그런데 그 포괄간호병동은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간호사들이 대신 간호만 해주는 게 아니라 간병까지 같이 해주기 때문에 환자들도 편하지만 보호자분들이 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선호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5층에다가 포괄간호병동을 1층 더 올리려고 계획을 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이 포괄간호병동이 그동안에 없던 새로운 제도가 생겨서 지역에서도 반응이 좋고 환자나 보호자분들한테서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지상 위원   저도 굉장히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을 하고요, 도내 다른 의료원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천안의료원이 모범적인 운영모델을 잘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윤지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정희   윤지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기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철 위원   답변하시느라고 고생이 많습니다.
  저는 다른 분야를 질의하겠습니다.
  좀 전에 회의장에 들어오기 전에 원장실에서 티타임을 하면서 동료위원님들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천안의료원 거점지역이 천안과 아산이다, 그러니까 천안의료원이라고 하지 말고 천안·아산의료원으로 하라”는 제안을 했었는데요, 그 명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렇지요.
이기철 위원   여기에도 나와 있지만 접근성 때문에 그동안 천안의료원이 지지부진하고 여러 가지 그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앉아서 찾아오기만 기다리는 것보다는 찾아 나설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대전보훈병원은 대전에서 아산까지, 천안도 물론 갈 겁니다.
  시·군에 한 달에 두 번씩 버스를 보냅니다.
  그래가지고서는 진료환자를 대전보훈병원으로 유도해 가지고 대전보훈병원에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천안의료원은 관할구역이 아산하고 천안이란 말이에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그렇습니다.
이기철 위원   그런데 의료원은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아산에 있는 대부분의 저소득층이나 중산층은 천안의료원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가 천안의료원에 가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 거의 알고 있는 게 없거든요.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서 우리가 예를 들어서 천안의료원 버스를 장만해 가지고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진료환자를 천안의료원으로 하고, 안 그렇고 저기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연계해 주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뿐만이 아니고 금년 9월 말 현재 16만 2,000명이 진료를 받았다고 했는데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를 천안지역 환자와 온양지역, 아산지역 환자와 기타 타 지역 환자로 해가지고 자료를 좀 빼주십시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았습니다.
이기철 위원   그래서 아산지역에서 몇 명이나 천안의료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오고 있는지.
  이게 천안의료원이라고 해서 천안지역주민들만 상대해서 의료행위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그렇습니다.
이기철 위원   그런 것을 챙겨 가지고, 같은 도민인데,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이기철 위원   의료사각지대에 있으면 안 되겠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이기철 위원   그렇게 처리해 주실 수 있는 의향이 있는지?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았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이기철 위원님, 질의 끝나셨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기철 위원   예.
○위원장 정정희   김영호 원장님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가 지역별 환자 분포도를 보면 외래환자의 약 4.5%가 아산시에서 지금 오시고 있습니다.
이기철 위원   4.5%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그리고 입원환자는 약 6.8%.
  그리고 버스를 순환해서 지역마다 순회진료를 하면 저희도 좋은데요, 저희가 아산뿐만이 아니라 천안의료원이 접근성이 안 좋아서 천안시내에서 버스를 순회하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역의사회하고 택시업계, 운수업계에서 그것을 민원을 넣고 반대를 해가지고 그것을 하려면 저희가 천안시장님이나 아산시장님한테 승인을 받아야지 버스 순회를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 이야기가 막 나오면서 지역의료계하고 택시업계에서 반대를 하고 시장님한테 찾아가고 그래서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원래 의료원이 처음에 이사 올 때도 아산 쪽으로 가려고 아산 쪽도 후보지로 검토를 했었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검토를 해서 천안으로 결정이 됐는데, 저희가 아산 쪽에도 공공의료팀이라고 있습니다.
  어려운 분들 진료해 드리는 공공의료팀이 아산보건소하고 협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산보건소하고 협약할 때 저도 직접 가서 보건소장님한테 인사도 드리고 아산시장님도 뵙고 인사드리고 그래서 아산의 저소득층이나 어려운 분들을 천안에서 오시는 분하고 똑같이 진료를 해드리고, 저희가 불특정 다수를 버스로 모셔오면 의료법에 걸리는데 특별한 경우에, 이런 분들은 집안이 어려운데 버스가 필요하다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봉고차를 보내드립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은 저희가 가서 직접 모시고 와서 진료를 해드리고 진료 끝나면 댁에까지 모셔다드리고, 그리고 저희가 지금도 인공신장실, 투석실에서도 어려운 분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어려운 분들은 병원에다 신청을 하시면 버스나 봉고를 해서 댁에까지 모셔다드리고 그런 거는 하고 있습니다.
이기철 위원   말씀 잘 들었는데요, 아산 인구가 32만입니다.
  32만 명 중에서 여기 외래환자가 4.5%라고 하면 이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죄송합니다.
이기철 위원   그리고 대전보훈병원에서는 충남 시·군을 전부 순회하면서, 보훈환자니까 일반 의료계에서 반발이 없는지 모르겠지만 하고 있단 말이에요.
  우리 도립의료원도 뭔가 명분을 찾으려면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다시 한 번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이기철 위원   그래서 정말로 저소득층과 중산층 의료환경을 개선해줄 수 있도록 철저히 해주십시오.
  그리고 과년도 미지급금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과년도 미지급금이라고 하는 것은 전년도에 지급할 물품비를 지급하지 못해서 금년에 지급하고 있는 걸 얘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렇습니다.
이기철 위원   예를 들어서 의약품은 15개월 만에 결제를 해주는데 업무보고에 나와 있던데 1개월 당겨서 14개월에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것은 현찰 결제를 하면 아무래도 14개월 동안의 이자를 어딘가에 포함시켜서 받을 것 아니겠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도 사실 공감을 하고 그 부분을 위해서 처음부터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금의 유동성이 부족하고, 저희도 점차적으로 개선시키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품하고 진료재료비가 처음에 16개월이었는데 지금 두 달을 당겨서 그나마 14개월에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례용품하고 그런 관리비용도 처음에는 6개월에 결제를 했는데 지금은 3개월로 당겼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현금유동성이 확보가 되고 경영이 개선되면 점차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당겨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기철 위원   이 사람들이 14개월 동안 외상으로 공급하는 건데 그러면 거기에 대한 이윤은 어느 정도 붙인다고 생각합니까?
  최소한 은행금리보다는 높을 것 아니겠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이기철 위원   그러면 은행 차입금을 통해서라도 현금 결제해 주면 이자 폭만큼 경영수지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점진적으로 차츰차츰 한다고 하면서 계속 높은 이자로 주지 말고 은행 차입을 통해서라도 현금 결제를 하면 그만큼 이자 폭이 줄으니까 천안의료원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들이 다시 한 번 검토를 해서 실현 가능하면 그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기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정희   이기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위원장 정정희   아산에서 천안의 거리는 불과 20분 정도밖에 안 됩니다.
  아산에다 어떻게 천안의료원의 홍보활동을 하고 계시는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홍보?
○위원장 정정희   예, 천안의료원에 대한 홍보.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들이 공공의료팀에서 일정한 기간마다 아산 쪽에도 순회, 아산보건소하고 협력을 해서 어려운 분들 생기면 가서 진료도 하고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산 쪽에도 무슨 행사가 있을 때, 저희 의료원의 의료지원단 같은 거 협력할 때, 그런 행사 같은 거 있을 때 나가서 홍보를 하고 있고 그리고 저희가 올해부터 산업검진을 시작했습니다.
  산업검진을 하면서, 기업체들이 천안보다 아산에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아산 쪽에 저희가 계약을 해가지고 그런 데를 버스로 나가서 검진하면서 홍보도 나름대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홍보가 우선일 것입니다, 가서 순회하면서 모셔오는 것보다는.
  또 질의하실 위원님?

(「대답없음」)

  그리고 자료, 원장님, 자료.
  아까 위원님들께서 부탁하신 자료.
  가져온 것은 좌석에다 빨리 신속하게 준비해서 놔주시기를 바라겠고요.
  김기영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좀 전에 존경하는 이기철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는데 과년도 미지급금이 주로 어떤 겁니까?
  미지급금 내역이 뭡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게 제일 많은 부분이 매입채무, 외상매입금이 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뭐라고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매입채무요.
김기영 위원   매입채무?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매입채무가 외상…….
김기영 위원   무슨 매입채무?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약품하고 진료재료비, 식품대 이런, 그게 한 38억이 되고요, 그다음에 미지급비용이 있습니다.
  그게 한 11억 되고 미지급금 그게 7∼8억 정도 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아까 존경하는 김연 위원님 질의에 인건비도 아직 미지급됐다는 얘기는 어떻게 되는 얘기입니까?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됩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인건비가 체불임금이…….
김기영 위원   직원들은 인건비로 살 텐데 아직까지 지급이 안 됐다는 얘기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 그것을 조속히 매듭을 지어야지, 더군다나 공공의료서비스에서 직원들 인건비도 제대로 지급이 안 된다고 하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 거고 그런 차원에서 어떻게 환자들을 제대로 안정적으로 돌보고 할 수 있겠어요?
  이 부분은 상당히 심각하고 문제가 있는 건데 그 부분은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해서 의회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았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리고 좀 전에 아산지역 응급체계 외래환자가 4.5%라고 말씀했는데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
  아까 자꾸 접근성 말씀하시는데 사실 지금 이 시대에 접근성은 크게 문제가 많이 되지 않습니다.
  극빈자들이 대중교통 이용하는 경우가 있고 한데 지금 시대에 접근성은 크게 대두가 될 사항이 아닌데 자꾸 접근성 말씀하시는데, 지금 아산지역의 의료응급체계 이 문제도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의회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니까 7페이지에 공공보건사업을 통한 의료서비스 제공에서 각 부문별로 봤더니 취약계층, 행려자 진료지원사업, 301네트워크, 다누리사업 등 주로 서민들이나 취약계층들이 많이 이용해야 될 부분들에서 목표치의 50% 정도밖에 달성이 안 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상당히 천안의료원이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이 부분도 하루빨리 신경 쓰고 개선시켜야 될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또 지역주민 보건교육도 2016년 목표치가 80명인데도 불구하고 추진실적은 25명, 25% 추진실적에 불과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올해 전체적으로 저희 목표가 2,625명을 목표로 했는데 보면 거의 약 1,792명에게 공공의료 혜택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약 70% 정도를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항목에서 저희가 추진실적이 떨어지는 부분은 취약계층은 무료수술을 해드리는 건데 수술을 받으시는 분들이 입원을 하고 계십니다.
  입원하면 대개 한 달, 두 달 후에 퇴원을 하고 치료가 끝나야지 청구를 하고 실적으로 올라가는데 아직 치료가 다 안 끝났기 때문에 여기 집계에 미반영된 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다 반영하고 연말에 가면 저희들이 100%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어쨌든 더 신경을 써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경영개선대책에 있어서 2014년도에 경상수지가 32억 8,600이 적자였고 ’15년도에 29억 9,100으로 3억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도 목표치가 14억 5,100인데 아까 보고에 의하면 18억 1,000이 경상수지 적자를 보고 있는데 2015년도와 ’16년도를 보면 11억 정도의 성과를 올렸거든요.
  이런 수치라고 본다면 2017년도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하여튼 최선을 다해서, 꼭 흑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꼭 그렇게 신경 써주시고, 그리고 아직 자료가 안 나와서 자료를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빨리 자료를 줘야만 원활한 행감이 진행될 수 있겠습니다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빨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리고 지금 김영란법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시나요, 원장님?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지금 천안의료원의 직원들을 비롯해서 임직원들에게 김영란법에 대한 교육이라든가 이런 점이 있었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김영란법에 대해서 직원들에 대한 교육은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상당히 김영란법이 많은 변화가 예측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원장님께서 조속히 교육이라든가 이런 것을 실시해서 불미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지를 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또한 열심히 일을 하려면 아까 인건비 문제도 상당히 문제점이 대두가 되는데 복지 향상 문제에 대해서는 원장님이 어떻게 실시하고 있습니까?
  특이한 사항이라든가 이런 거, 내놓을만한 사항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직원들이 수년 동안 임금체불되고 병원이 흔들흔들하면서 굉장히 좌절감이나 패배감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유능한 직원들은 막 떠나고 그러니까 병원이 뒤숭숭하고 불안했었는데 제가 와서 보니까 제일 필요한 게 자신감하고 ‘우리도 할 수 있다’ 그런 공감대가 필요했는데 그래서 제가 직원들한테 올 봄에 직원들 중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 10명을 선발해서 일단 동남아여행 한 번 시켜주고 그리고 열심히 하면 그만큼 대가, 진급을 못한 사람은 특별승진도 시켜주겠다고 직원들하고 약속을 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 부분도 경영개선에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직원들이 안정적이고 의욕적으로 내 직장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경영분위기가 개선될 때 이런 경영성과도 나타나고 의료서비스도 보다 친절하게 환자들한테 제공할 수 있는 문제니까 이 부분도 원장님께서 이것을 그때그때 임기응변식으로 하시지 말고 1년 내에 어떤 계획을 짜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한번 강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대전시 같은 경우는 외국인 상대해서 의료관광을 많이 실시를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도내에는 아직까지 여러 가지 응급의료시설이라든가 이런 게 타 시·도에 비해서 아주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외국인 의료관광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사실은 작년 연말에 한 군데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몽골의 울란바토르 시에 있는, 거기도 의료원에서 협약을 맺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아보니까 그게 법규가 좀 까다로워져가지고 복지부에서 하는 인증평가를 통과한 병원만 그것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는 저희가 인증을 아직 못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 11월 1일 날 인증평가를 받았으니까 이게 통과가 되면 저희가 의료관광도 바로 추진을 해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 부분은 본 위원이 러시아나 중국이라든지 몽골 이런 데도 여러 차례 가보고 했습니다만, 상당히 의료체계가 아주 부실하고 어렵습니다.
  외국인들 상대로 하는 의료관광 이 부분도 한편 모색을 해보셔서 계획을 한번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노력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정희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태 위원   김영호 원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오랫동안 답변하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신데, 존경하는 김기영 위원님께서 조금 전에 말씀한 것처럼 김영란법에 대해서 교육을 한 번도 안 하셨다고 그러는데요, 안 하고 하고야 알아서 하시겠지만 지금 업무추진비를 올해는 아니고 작년도를 보니까 홍성 같은 데는 경영성과가 상당히 좋고 많이 하고 큰 데도 1,000만 원이 안 되는데 천안 같은 데는 2,190만 원이나 되네요.
  이걸 보니까 어떻게 공주도 2,000만 원이고 서산 같은, 이게 적자가 나는 데가 업무추진비가 더 많아요.
  거기에 대해서 분석을 한번 해보셨나요?
  다른 병원, 4개 의료원 중에 그래도 원장님은 전에도 적자가 나는 의료원에서 흑자를 내셨다고 했잖아요.
  나 먼저 뭔가를 해야 되겠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경영자라고 하면, 원장님 하면 의사 분들 중에서 그래도 최고의 경영을 하시는 분 아닙니까?
  그렇다면 나부터라도 업무추진비를 덜 써야 되겠다라든가 이런 뭐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생각 없이 전년 대비 똑같이 이런 식으로 그냥 한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부 달라요.
  서산도 제일 안 좋은 데가 2,900만 원 이렇게 돼.
  홍성을 보니까 1,000만 원이 안 되거든요.
  이런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절약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는가 하는 것을 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말씀을 드리면 저희 천안의료원은 보니까 업무추진비를 원장 혼자서 카드를 쓰는 게 아니라…….
김원태 위원   다른 데 다 마찬가지예요.
  당연하지, 원장 혼자만 쓰면 말이 됩니까?
  각 부서별로 하는 것이 업무추진비지.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러니까 제가 꼭 필요해서 쓰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하면서 필요하니까…….
김원태 위원   예, 알겠어요.
  그러니까 타 4개 의료원을 한번 분석을 해볼 용의는 있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아직 못해 봤습니다.
김원태 위원   한번 분석을 하셔서, 우리가 업무추진비를 꼭 필요한 데는 써야 되지요.
  써야 되고 불요불급하지 않은 데는, 김영란법에 의해서 상당히 내년부터는 많이 줄으리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에 대해서 작은 거지만 나부터 뼈를 깎는 아픔을 느껴가면서 경영개선을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알겠습니다.
  분석해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 건강진단 여기도 하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럼요, 하고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러면 본 위원이 생각할 때, 천안은 안 왔지만 하도 건강진단들을 도청 산하 기관 직원들도 안 하기 때문에 제가 홍성의료원에서 작년인가 한 번 해봤어요.
  하고 나서 얘기를 했습니다.
  도청 직원들도 그렇고 우리 산하에 있는 직원들 전체가 4개 의료원이 있으니까 여기에 가서 건강진단을 실시해도 되지 않겠나 해서 조금 개선된 것 같은데 여기는 본 위원이 생각할 때 돈 별로 안들이고, 밑천 안 들이고 장사하는 것이 건강진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천안·아산지역의, 작년에도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만, 엄청난 공장도 많고 사업장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 여기는 건강진단만 잘 된다고 한다면 많은 건강진단하시는 분들이 찾아와서 수익에 상당히 보탬이 될 것 같은데 지금까지 그것이 개선이 안 되는 것 같은데 작년보다 올해가 얼마나 더 많이 됐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작년 9월 말에 저희가 검진실적 수입이 9억 3,000만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건강검진 수입이 12억 3,000으로 약 3억 정도 증가는 되었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그래도 다행이네요.
  이것을 좀 더 많이 건강진단을 실시할 수 있게끔, 왜냐하면 신뢰받을 수 있는 건강진단을 하면 되잖아요.
  지금 일반 병원도 다 건강진단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여기에 더 신경을 쓰면, 그래도 본 위원이 얘기했더니 3억 얼마 늘어났네.
  그러면 내년에는 곱을 더 할 수 있을 정도로, 홍보는 이런데다가 하는 겁니다.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경영을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여기 의료장비를 구입한 것을 보면 폐기처분하고 매매, 매각을 한 것이 얼마나 되는가 했더니 2012년 신축 이전에는 없고 2012년도에 한 것이 전부 침대만 했네요, 이쪽으로 왔을 때.
  CT 같은 게 있는데 새로 구입한 것은, 그러면 장비를 새로 구입했지 않습니까, ’14년, ’15년, ’16년?
  그러면 이 의료장비를 지금 현재 쓰고 있는데 또 필요해서 증설을 하는 겁니까?
  없어졌을 때 이것을 사야 옳은 것 같은데 여기 보면 매각처분한 것은 없는데 이것만 샀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들이 의료원에 장비가 있는데 또 산 그런 장비는 없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러면 증설을 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렇지요.
  없으니까 구입을 한 거지, 있는데 또 사지는 않았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러면, 좋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이런 거 한 것은 없어서 증설을 한 거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그렇습니다.
김원태 위원   의료장비가 155종인가, 아까 얘기를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151종입니다.
김원태 위원   151종인가 그 장비내역 좀 이거 끝나고라도 주세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았습니다.
김원태 위원   제가 그걸 확인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약품이, 위원님들이 항상 걱정하는 것이 미지급금에 대해서 상당히 걱정을 하잖아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아스피린이 100원이다 그러면 거기에 우리가 구입한 금액이 100원입니다.
  100원이면 몇 %를 거기다가 마진을 얹을 수 있나요?
  그게 규정이 돼 있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가 원하는 게 바로 그렇게 병원도 거기다가 마진을 붙여서 이것을 받을 수 있으면…….
김원태 위원   내가 얘기하는 것만 답변을 해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마진을 못 붙입니다.
김원태 위원   못 붙인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구입한 가격에 그대로…….
김원태 위원   그렇기 때문에 미지급금이 많이 있어도 아무 상관이 없네.
  왜냐하면 비싸게 사도, 아스피린 하나에 100원짜리를 150원에 들여와도 150원을 받으니까 병원에서는 하등의 뭐가 없는데 의료 환자들한테는 엄청 지장이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위원님들이 항상 그것을 얘기하는 것이, 지금 보면 본 위원이 작년의 의약품을 전부 대조를 했습니다만, 이걸 보니까 차이가 너무나도 많이 나.
  외상 몇 개월 하는 것하고 현찰 주는 것하고 이것이 은행 이자의, 저축은행에서 하는 것처럼 몇 십 %의 마진을 붙이더라 이겁니다.
  그런 것에서 줄이고, 우리가 이익을 내자는 게 아니지만 환자들한테 엄청난 이익을 주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우리 공공의료기관에서 돈이 없으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 돈을 받아서라도 싸게 하면 우리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맞습니까, 틀립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맞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렇게 하실 의향이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의향이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뭐가 브레이크가 걸리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가 현금이 부족하고 현금유동성이 없기 때문에.
김원태 위원   현금유동성을 차입해서 할 수 있게끔 우리가 해주면 됩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렇게 하면 고맙게 생각합니다.
김원태 위원   왜냐하면 내가 볼 때 의료원이 너무 비싸요.
  약 구입하는 것이 다른 병원, 일반 병원보다 너무나도 비싸기 때문에 혜택이 없어.
  다른 사람들이 와서 “의료원이 더 비싸다, 뭐 하냐”
  우리가 생각할 때는 공공의료원이니까 좀 싸게.
  다른 어려운 사람들, 우리는 특진비를 안 받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만큼 이익이 되는 것이고 한마디로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 한 가지가 좋은 것이고 또 약품비가 싸게 들어오면 싼 진료를 해주고 가격이 싸면 “야, 여기 싸다” 이렇게 할 것 같아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 대책을 한번 세워보세요.
  꼭 이런 식으로만 해가지고 언제까지 비싼 약품을 구입할 수는 없는 거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렇습니다.
김원태 위원   이거는 뭐 도매상들만 배불리더라고.
  원장님들이 거기다 투자를 하는지 어쩌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런 것은 안 하시겠지.
  그런데 하여튼 그분들은 엄청 돈을 벌어.
  하여튼 작년에 제가 한 가지를 해보니까 너무 차이가 많이 나.
  그래서 이것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약품도 그렇고 진료재료도 그렇고 지금.
김원태 위원   모든 것이 다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의료원에 납품을 요새는 외상하는 데로 납품을 하려고 한다니까?
  현찰을 주는 데는 별로 달갑게 생각을 안 해요, 그 약품 도매상들이.
  맞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맞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것을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원장님이 획기적으로, 어차피 경영을 잘 하신다고 그러시니까 내년에 한 번 더 열심히 해 주시기 바라고.
  여기 경상수지가 개선이 됐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어떤 면에서 이게 개선이 됐다고 생각하시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우선 경상수지가 수치상으로 비용 대비 수입이 86%에서 92%로 개선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는 아직 적자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수입하고 비용이 같이 늘어나면서 유동성이 좋아지고 그리고 순이익도 아직 큰 폭은 아니지만 조금씩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경비 지출, 지금 관리비 지출 같은 것을 보면 우리가 인원이 있잖아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의사 분들은 늘었어요.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정원보다 현원이 3명이 늘었고, 지금도 간호사님들이 적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간호사…….
김원태 위원   천안 같은 덴데 어째서 간호사들이 적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간호사가 등급제로 돼 있습니다.
  간호사 숫자에 따라서 등급이 8등급부터 7 이렇게 올라가는데 저희는 지금 6등급입니다.
  그런데 환자들한테 양질의 진료를 하려면 4등급 이상이 되어야 되거든요.
  간호사가 조금 더 많아야지 환자들한테 서비스를 잘 하고 간호사들 업무 부담도 줄어들고.
김원태 위원   우리는 6등급이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작년에는 7등급이었는데 제가 와서 그래도 많이 뽑아가지고 6등급이 됐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점차 늘릴 생각입니다.
김원태 위원   내려갈수록 양질의 간호사님들이에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올라갈수록, 그러니까 4등급이 6등급보다 더 간호사가 많이 필요하고 환자들한테는 더 양질의 진료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인원이 꼭 4등급 몇 명, 5등급 몇 명 이렇게 규정이 돼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게 환자 대비 간호사의 비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한 비율이 딱딱 돼 있어서.
김원태 위원   그러니까 그것이 법으로 돼 있어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법으로 돼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법으로?
  환자 대비 어느 정도면 4등급 되신 분이 몇 명, 이렇게 돼 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그러면 6등급, 7등급, 8등급 되는 분들은 어디로 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8등급이면 의료서비스가 안 좋죠.
김원태 위원   취업은 어떻게 하는가?
  아니, 그 간호사님들.
  왜냐하면 지금 의료원들 가면 전부 간호사님들이 적다고 하거든요?
  안 온다고 하거든?
  그런데 천안 같은 데는 안 올 이유는 없잖아요, 여기가 도시이기 때문에.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그런데도 부족하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이것이 등급 때문에 그렇다?
  몇 등급짜리가 제일 적습니까?
  지금 부족한 게 몇 등급짜리예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가 내년에 노력을 해서 4등급까지 올리려고 지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게 무슨 소리야?
  4등급 올리면 구하기가 더 나쁘잖아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러니까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일하기가 편해야지 간호사들이 많이 지원하고 많이 올 수가 있거든요.
김원태 위원   아니, 그런데 올릴수록 고급 간호사님들만 많이 있고 6등급, 7등급 이런 분들은 못 온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지금?
  간호사가 부족한 것을 왜 부족하냐고 본 위원이 묻는데 자꾸 올린다고 그러면, 고급 간호사님들만 자꾸 올리고 그러면 계속 부족하지.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간호사가 등급이 있는 게 아니라 그 병원의 병실의 간호등급이, 그러니까 병원에 등급을 매기는 거죠, 병원.
  간호사가 등급이.
김원태 위원   제가 전문직이 아니라 잘 이해를 못합니다.
  잘 이해를 못하는데 지금 원장님께서 이야기를 할 때 간호사가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이렇게 돼 있는데 “우리가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7등급에서 6등급으로 됐다” 이렇게 해서 그러면 간호사 질 가지고 지금 이야기한 거라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하거든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그렇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런데 지금 우리가 4등급으로 올린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걱정되는 것이 4등급으로 올리면 아주 유능한 간호사님이라고 하겠죠.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오래 하고 뭐 이렇게 하시는 분들, 그렇게 이해하면 됩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아니, 답변만 그렇게 하시지 말고 그게 맞냐고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러니까 4등급이 되면 간호사 숫자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간호사 능력에 따라서 그게 고급 간호사나 4급이 있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김원태 위원   그러면 왜 부족하냐니까?
  쉽게 이야기를 못 알아듣겠어요, 나는.
  그러니까 왜 부족하냐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간호사가 부족한 것은 간호사들이 수도권하고 서울 쪽으로 많이 가고 지방으로 잘 안 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건 원장님.
  그것은 시·군에서나 하는 이야기고 여기는 천안입니다, 천안.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곧 여기도 직할시가 될 수 있는 천안이에요.
  누구든지 천안, 아산 와서 살려고 할 정도인데, 여기가 중앙이고 서울보다 훨씬 나아요.
  모르겠어요.
  간호사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모르겠는데 그런 이야기는 저기 서산이나 저런 데서 하는 이야기라니까요?
  여기서는 뭐가 잘못됐거나 대우를 안 해준다거나 하기 때문에 부족한가는 모르겠어요.
  뭐가 부족하냐는 얘기예요.
  의사 분들은 이렇게 오잖아요.
  3명이나 오버됐잖아, 정원보다 현원이.
  그런데 간호사님들은 부족하잖아.
  그러면 이게 어떻게 된 거냐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작년에 제가 왔을 때는 간호사가 65명이었습니다.
  제가 와서 60명 이상 뽑아가지고 지금 119명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나마.
  제가 와서 60명 이상을 새로 충원을 했거든요.
김원태 위원   하여튼 알았습니다.
  이런 수치는 그냥 원장님이 알아서 정하는 것이구먼.
  의사 몇 명, 간호사 몇 명, 공중의 몇 명 하는 것은 정하시네?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아니,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원태 위원   아니, 그러면 이것 몇 명 올린다고 하는 것을 의회에다가 이야기를 했었습니까?
  의결을 받아서 했습니까, 그럼?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때도 정원이 있기 때문에 정원의 범위 내에서.
김원태 위원   그러니까 정원의 범위 내인데 60명인가에서 백 몇 명으로 늘렸다면서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그러면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잖습니까?
  그러면 원장님 혼자 다 정하는 것이지, 이것 한 것을.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때도 정원의 범위 내에서 충원을 했죠.
김원태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좀 뭐 하면 목소리가 커져서 이정도 그냥 하고 끝마치도록, 하여튼 지금 경영개선을 하고 계시다니까 잘 하시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충원을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간호사님도 정원을 늘려서 하고 정원 내에서 잘 보강을 해서.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충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정희   김원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간호사의 등급을 어떻게 매기는지 저희도 모르고 있어요.
  그러니까 간호사 등급하고 몇 명, 그런 것을 한번 자료를 주시면.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았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처우는 어떻게 되는가?
  어떻게 해서 간호사 등급이 되는가하고 그 처우는 어떤가, 그런 것을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알았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질의하실 위원님?
김홍열 위원   제가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예, 김홍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태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홍열 위원   청양 출신 김홍열 위원입니다.
  김영호 원장님, 너무나 수고가 많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행정사무감사를 천안의료원으로 와야 된다길래 아는 지인들을 통해서 천안의료원의 현재가 어떤가 나름대로 알음알음 알아봤습니다.
  알아봤는데 원장님이 오신 이후로 천안의료원이 상당히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본 위원이 상당히 기분이 좋았고요, 거기에 따라서 각 직원 분들도 함께 힘을 합해서 경영개선을 위해서 상당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반복되는 것은 생략을 하고요, 몇 가지만 준비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장의 폭리에 대해서는 많은 위원님들께서 말씀이 있으셨으니까 저는 그러한 부분은 상식선에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의료비 감면 사례가 각 의료원별로 약간의 차등이 있더라고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홍열 위원   그래서 각 의료원별로 감면 사유가 왜 차등이 있는가?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가 의료비 감면을 우선 직원은 보통 2,000∼3,000만 원씩 이렇게 감면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연말하고 올해 의료비 감면이 일반 환자분들 감면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것이 저희가 MOU를 많이 하면서, 어떤 기관단체들하고 협약을 많이 하면서 그분들이 왔을 때 그 협약에 의해서 일정한 부분을 감면해 드리다 보니까 환자가 늘면서 일반 환자분들 감면액이 7,000만 원 정도 늘어가지고 전체적으로 1억 정도는 감면이 되고 있습니다.
김홍열 위원   제가 지금 물어본 요지는 그러니까 천안의료원의 감면상황을 살펴보니까 예를 들어서 참전용사의 경우에는 10%더라고요.
  그런데 공주는 각각 20%씩이에요.
  그래서 이것이 각 의료원마다 MOU를 체결할 당시에 차이점이 되는 것인가, 그것은 원장님들의 자율권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한번 물어보는 것입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 부분은 의료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그 지역 상황이나 그 단체하고 병원하고의 관계나 여러 가지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홍열 위원   각 의료원마다 원장님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홍열 위원   그리고 조금 전에 존경하는 김원태 위원님께서도 인력운영에 대한 정원 대비 현원과의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이 있으셨는데 정원 대비 현원과 맞지 않는 차이점은 원장님의 자율권입니까, 아니면 도에서 나온 지침대로 하시는 것입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정원은 일정한 계기가 있고 병원 운영상황이나 이런 부분에 따라서 저희가 도하고 협의를 해서 이사회를 거쳐서 조정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원장의 마음대로 정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 병원 상황이나 이런 여러 가지를 봐서 판단을 하고 최종적으로는 이사회하고 도의 승인을 받아서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홍열 위원   제가 왜 이 부분을 관심 있게 보냐면요, 각 지역이 갖고 있는 특성이 다 다릅니다.
  다르기 때문에 원장님들의 자율권과 인력풀에 대한 유연성을 주지 않으면 원장님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겠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원장에게 재량권을 줘야만 나름대로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뭐라고 할까요, 포커스라고 해야 되나요?
  그 관점에 맞춰서 의료원을 이끌어 가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다른 쪽도 보니까 나름대로 차이가 좀 많이 나더라고요, 다른 의료원도 보니까.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그래서 이 부분도 인력풀에 있어서는 우리 도하고 상의를 해서 원장님들이 갖고 있는 유연성을 좀 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 가지고 제가 한번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지금 우리 의료원이 성과연봉제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하고 있습니다.
김홍열 위원   그런데 저는 각 4개 의료원들의 적자폭이 많은 노력을 통해서 줄기는 줄었는데 이게 공공성에 접근할 것이냐, 아니면 수익률을 높일 것이냐 그런 관점에서 서로 간에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어쨌든 두 마리 토끼는 다 잡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그래서 제가 갖고 있는 하나의 사견은 혹시 천안의료원에 우리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명의가 있는가?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천안의료원에는 아직 전국적인 명의는 없습니다.
김홍열 위원   예를 들어서 대한민국에 10대 명의가 있다던가.
  제가 볼 때 그런 분들을 모셔오려면 상당히 많은 급여를 지불해야 되겠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그렇습니다.
김홍열 위원   그렇다고 하면 예를 들어서 그런 10대 명의 정도에 들어가시는 분이 의료원에 두세 명 정도만 있다면 그분들이 갖고 있는 바운더리 플러스알파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미지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런 부분들을 도하고 의회하고 한번 긴밀하게 협조를 해서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찾아야지, 물론 제가 천안의료원에 계시는 닥터들이 부족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반 개인병원과 아니면 큰 대학병원과 경쟁을 해서 수익성을 창출하려면 그분들이 갖고 있는 의료진을 뛰어넘는 명의들이 두세 분씩은 포진하고 있어야 된다.
  그렇지 않고서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도 저는 회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근검절약하는 것도 한계가 되겠지만 어느 정도 이상은 진전이 안 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의사들은 현재 자유시장 경쟁 체제에 있기 때문에 유능한 의사를 초빙할수록 급여를 더 많이 드려야 되거든요.
  그런데 현재 저희 천안의료원의 경영 상태를 볼 때 그런 분들을 초빙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김홍열 위원   이제 그렇다고 보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인데 공공성을 생각한다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아니면 중산층 이런 분들이 오셔서 그냥 평범한 진료서비스를 받고 가는 형태로 간다고 보면, 공공성에 포인트를 두면 그것은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공공성과 수익개선의 경영개선을 위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저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봐요.
  그래서 그 부분을 한번 원장님께서 검토 좀 해봤으면 좋겠고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홍열 위원   어떻게 하면 경영개선이 될까 한번 제 나름대로 몇 가지 생각을 해봤어요.
  천안의료원에서 갖고 있는 의료원 매점 임대현황을 봤을 때 물론 액수가 적지만 전부 다 입찰을 하고 있더라고, 임대방법을?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입찰을 하고 있습니다.
김홍열 위원   그런데 입찰을 할 때 보니까 거의 같은 분이, 4개 의료기관이 다 비슷비슷했어요.
  그런데 이게 몇 대 몇 정도가 나갑니까, 혹시?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이번에는 전년에 하신 분하고 다른 분이 됐습니다.
김홍열 위원   바뀌었더라고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보통 3 대 1 정도.
김홍열 위원   그러면 총무과장이나 다른 분들하고 이런 문제를 상의했을 텐데 그분들의 수익구조가 어때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사실 그 매점이 원래는 여기 지하 1층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하 1층에 있으니까 환자들이 접근성이 안 좋으니까 잘 안 내려와서 매점 운영이 잘 안 됐었습니다.
  그때는 임대료를 200만 원을 냈는데도 매점이 안 되니까 문 닫고 간다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 매점을 제가 1층으로 올렸습니다.
  1층에 현관 앞으로 가니까 환자가 늘면서 수입이 늘어서 이번에 입찰 참여도 많이 하고 그랬습니다.
김홍열 위원   제가 큰 병원은 많이 안 가봤습니다만, 매점 현황은 건양대병원 1층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물론 환자도 상당히 많이 오고 있지만 저는 그 건양대병원을, 지금은 제가 그쪽 병원을 잘 안 다니는데, 병원 이름을 대서 참 죄송한데 그 매점이 너무너무 잘 되는 거예요.
  그래서 왜 의료원에서는 이러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까, 수익 창출을 위해서.
  가장 쉬운 방법일 수도 있는데, 제가 그래서 한번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또 우리가 물론 취약하다고 하지만 금고의 약정기간이 3년이더라고요.
  어디를 지금 거래하고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잘 못 들었습니다.
김홍열 위원   하나은행이요?
  하나은행.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하나은행하고 하고 있습니다.
김홍열 위원   하나은행하고 일반 다른 은행하고 금리적인 차이가 있기는 있을 텐데, 그렇지 않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런데 제가.
김홍열 위원   이 부분은 어떻게 선정을 합니까, 혹시?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제가 원장으로 올 때부터 하나은행하고 거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실 그 부분을 검토했는데 하나은행이 충남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이고 그리고 우리가 공공병원이기 때문에 “충남의 은행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들 주위에서 이야기를 해서 저도 그냥 하나은행하고 거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김홍열 위원   원장님, 여기 오신 지 몇 년 됐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한 1년 반 됐습니다.
김홍열 위원   그러면 하나은행하고 지금 몇 년째 금고 지정을 하고 있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뒤를 돌아보며) 몇 년 됐어, 하나은행?
  3년?
김홍열 위원   그 전에는요?
    (○증인석에서 농협에서 했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전에는 농협하고 했다고 합니다.
김홍열 위원   그러면 이것도 공개입찰이나 그런 방법을 통해서 계약을 하나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형식적으로는 입찰을 거치는데 주로 한 번 계약이 맺어지면 큰 문제가 없으면 그냥 유지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홍열 위원   단 1원이라도 우리 의료원의 수익 창출을 위해서 이런 부분도 더 심도 있게 검토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또 한 가지는 제가 지역이 청양입니다.
  청양이다 보니까 거의 겨울철 되면 건강검진차가 면 단위별로 상당히 많이 들어와요, 대학교에서도 들어오고, 일반 법인이 하는 병원에서도 들어오고.
  그래서 저는 이 건강검진을 우리도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의료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법적으로 저희들은 제한을 받고 있는가?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원칙적으로는 이렇게 무작위적으로 불특정지역을 막 찾아다니면서 버스를 갖고 검진하는 것은 의료법에 걸리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이 신고를 안 하니까 그냥 넘어가는 건데요, 저희들이 공공병원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신중하게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김홍열 위원   그러면 충남도에서 운영하는 의료원이다 보니까 예를 들어서 각 15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서 충분히 저는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그렇게 협약을 통해서 하면 가능합니다.
김홍열 위원   사설로 해서 법인이나 다른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것보다 우리 도에서 운영하는 의료원 네 곳과 다른 15개 시·군의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서 저는 충분히 그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우리 경영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 부분도 제가 법적으로 그것을 잘 모르니까 도하고 긴밀하게 한번 상의를 해보셔서 가능하다면 경영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이러한 방법도 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 도에서 찾아가는 여러 가지 문화행사라든가 찾아가서 하는 서비스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그렇죠.
김홍열 위원   그런데 왜 건강검진은 우리 도에서 실행을 못하고 있을까?
  이런 관점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니까 그 부분도 원장님께서 도하고 상의해서 방법을 한번 찾아봤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다른 부분들은 다른 위원님들하고 많이 겹쳤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제가 원장님한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경영개선이 많이 잘 되고 있습니다만, 지금보다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라도, 아니면 천안과 아산 이쪽 의료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더 원장님께서 노력을 해 주셔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정희   김홍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길행 위원   제가 잠깐.
○위원장 정정희   조길행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길행 위원   혹시 건강검진센터장 신규현 씨 나오셨나요?
○천안의료원검진센터장 신규현(증인석에서)   예, 여기.
조길행 위원   잠깐만 나오실래요?
  원장만 답변하시니까 좀 지루하실 것 같아서 제가 좀.
  센터장님, 임용된 지가 얼마 안 됐네요?
  2015년, 그렇지요?
○천안의료원검진센터장 신규현   2015년 8월 1일입니다.
조길행 위원   예, 8월 달.
  1년 조금 넘었죠, 그렇지요?
○천안의료원검진센터장 신규현   예.
조길행 위원   제가 자료를 보니까 다른 모든 부서, 모든 진료과가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검진센터는 조금 흑자를 하는 것 같아.
  맞나요, 혹시?
○천안의료원검진센터장 신규현   예.
조길행 위원   그렇게 보면 되겠나요?
  제가 천안의료원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여기는 일반검진이 있죠?
  일반 큰 병원에 가면 프리미엄이라든가 이렇게 특수하게 하는 것 있죠?
  여기는 어떻게 검진을 하고 있습니까?
○천안의료원검진센터장 신규현   저희는 현재 검진센터에 일반검진, 국가검진과 종합검진, 그렇게 운영이 되고 있고 또 특수검진으로서 보건 대행과 특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조길행 위원   그러면 지금 특별검사하고 일반검사가 있지 않습니까?
  비율은 일반검진이 훨씬 많겠죠?
○천안의료원검진센터장 신규현   저희 병원의 약 70%를 일반검진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길행 위원   그러니까 지금 천안의료원이 그런 특진을 받을 수 있는 것도 다 돼 있죠?
  그러니까 MRI라든가 CTR.
  이런 게 일반 병원 못지않은 그런 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다는 말이죠?
○천안의료원검진센터장 신규현   검진센터를 리모델링해서 원스톱으로 다 운영이 되고 검진시간이 매우 단축이 돼 있습니다.
조길행 위원   제가 동선이 잘 돼 있나, 안 돼 있나 왜 확인하려고 하냐면 지금 홍성이나 공주, 이쪽은 다 적자운영을 하고 있어요, 검진이.
  그렇지요?
  혹시 천안의료원의 잘 된 부분을 4개 의료원이 공유를 하려고 그런 말씀을 좀 듣고 싶어서 잠깐 나오시라고 했거든요.
  하여튼 지금 말씀하신 대로 어떤 체계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체계가 다 있다는 말씀이시겠죠?
○천안의료원검진센터장 신규현   예, 다 돼 있습니다.
조길행 위원   제가 한번 이런 조언을 하고 싶어요, 지금 너무 잘 되니까 더 잘 되게 하기 위해서.
  아까 김홍열 위원님이 여러 가지 MOU 체결이라든가 협약 같은 것을 이야기하셨어요.
  지금 의료도 자기 PR 시대거든요.
  천안의료원을 어떻게 하면, 천안시 인근에 홍보하는 역할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일반 기업체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예를 들면 농협이라는 바운더리에 조합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쪽에 무슨 천안성거농협이면 성거농협 내의 조합원들이 3,000명 이렇게 되거든요.
  농협에서 지금 뭐라고 하냐면 대부분 검진을 무료로, 자부담을 얼마 안 들이고 해 주거든요?
  그래서 우리 공주 같은 경우는 건양대학교로 가고 있어요, 지금.
  그래서 그것을 그쪽으로 건의를 해서 지금 바꾸려고 하고 있어요.
  혹시 그런 것은 되고 있나요, 이쪽에?
○천안의료원검진센터장 신규현   현재 천안·아산 단위농협하고 종합검진을 하고 있는데 아산 같은 경우에는 배방농협을 올해 종합검진 약 70명 정도를 유치했고요, 천안 단위농협은 약 100여 명 정도를 유치했습니다.
조길행 위원   그분들에 대해서는 여기서 혹시 할인 혜택을 주나요?
  그것 좀 알고 싶어서.
○천안의료원검진센터장 신규현   저희가 종합검진 제안을 했습니다.
  천안시청과 똑같이 30만 원에 종합검진을 제안해서 저희가 유치했습니다.
조길행 위원   센터장님, 우리 원장님.
  정말 다른 곳보다 훨씬 앞서 가고 있고.
  그냥 들어가셔도 되겠어요.
  원장님!
  아까 장례식장 문제가 여러 위원님들이 5.8배, 폭리를 한다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왔거든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아직도 공실이 나죠?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이런 방안을 지금 한 것과 같이 결부해서 다시 협약 내용에 조금 넣으면 되거든요?
  장례식장을 지금 같은 검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 분들한테 이용하면 특별할인을 해주는 제도를, 그런 운영방안을 강구해 주시면.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런 제도는 지금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조길행 위원   하고 있어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조길행 위원   그것을 천안의료원만 하지 마시고 타 지역에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여기 오늘 식품의약과 나오셨죠?
  그쪽에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해 주시고, 하여튼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하시는데 아까 김홍열 위원님 말씀대로 지금 이 부분에 자만하지 마시고 더욱 천안의료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알겠습니다.
조길행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정희   조길행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태 위원   간단하게.
  의료비 감면 사례 아까 말씀드렸는데 여기를 보면 보훈처로부터 참전용사로 지정된 자가 거의 한 20%를.
  급여라고 하는 게 뭐예요?
  20%만 공제를 해 주는 것입니까?
  내는 겁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20%를 공제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러면 다 20% 공제인데 천안만 10%거든요.
  여기 단체협약에, 직원들 협약에 보니까 본인은 50%, 직계존비속은 30%라고 되어 있어요.
  이게 어떻게 보면 갑이라고, 요새 알고 있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김원태 위원   나만 혜택을 봐야 되겠다고 하는, 단체협약에서 이것을 똑같이 최고의 혜택을 볼 수 있는, 보훈청으로부터 참전용사 지정된 것을 20% 올려드리고 직원들 본인들도 20%로 협약을 다시 맺어서 공정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직원들 본인은 원래가 전에까지는 50% 감면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다시 협약을 해서 30%로 내렸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러면 잘 하셨네.
  본인 30%까지 좋고 직계존비속에 대해서 똑같이 20%로, 국가를 위해서 몸을 바친 분들, 바치다가 부상당하신 분들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한 분들을 여기서 20% 하니까 본인, 직계존비속도 20%로 단체협약을 하셔서 공평하게, 이것은 20% 올려드리고 이렇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알았습니다.
김원태 위원   이상입니다.
  수고했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김원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기철 위원님.
이기철 위원   원장님!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이기철 위원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때 간병인은 어떻게 됩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저희가 포괄간호병동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입원하신 분들은 간병인이 필요가 없습니다.
이기철 위원   의료원에서 전부 간병인을 제공해 준다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그러니까 간호사가 간호간병을 다 같이.
이기철 위원   다 간호사들이?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예, 간호사하고 조무사가 같이 근무하면서 간호간병을 다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기철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정희   이기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이 잠깐, 없으시지요?
  잠깐만 간단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금 천안의료원에 매점이 있고 또 다른 것이 커피숍이 따로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매점 주인이 그것을 같이 하고, 입찰 볼 때 묶어서 하나로 같이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하나로 입찰을 보시는데 지금 현재는 얼마에 들어와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지금 현재 1년에 3,800만 원 임대료 받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1년에 3,800이요?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두 개 같이 묶어서 3,800.
○위원장 정정희   지금 지리적으로 볼 적에 천안의료원이 밖에 나가서 뭘 사드시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점 운영을 잘 하면 운영자가 수익을 많이 창출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운영자의 수익 창출도 그렇고 임대료도 우선이지만 이용하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매점이 잘 운영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원장님이나 직원 분들께서는 항시 가셔서 점검도 하시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포괄병동이 증설되고, 포괄병동이 있을 건데 포괄병동을 운영하게 되면 수지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포괄병동이 그 자체로는 별로 수입이 없습니다.
  저희가 포괄간호병동을 하면 그 등급에 따라서 포괄간호료를 따로 더 받는데 그만큼 간호사하고 조무사를 많이 채용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별로 수익이 나지 않지만 편리한 입원제도를 통해서 환자들이 많이 입원하면서 진료과장님들이 환자를 더 많이 진료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수익이 나지 포괄간호병동 그 자체로는 별로 수익을 보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정희   그러면 적자를 보십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적자는 아니지만 포괄간호병동이 입원환자 수가 내려가면 적자고 올라가면 흑자고 그래서 저희가 그 수준을 맞추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위원장 정정희   포괄병동이 입원환자들이나 가족들에게는 상당히 편리한 시설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감당 못할 정도의 적자를 유발하면 안 되겠지요.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천안의료원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김영호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수감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오늘 우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촉구하신 사항들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검토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천안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김영호 원장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영호 원장님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영호   날씨도 쌀쌀한데 여러 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천안의료원이 그동안 상당히 어려웠지만 직원들이 지금 허리띠를 졸라매고 우리 직장이고 보금자리인 천안의료원을 다시 한 번 살려보자 해서 나름대로 이를 악물고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 위원님들의 기대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조금만 더 애정 어린 눈으로 봐주시면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위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훌륭한 의료원을 만들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정희   김영호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영호 원장님의 큰 기대, 큰 각오를 기도하면서 이상으로 2016년도 천안의료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13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