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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2015년7월9일(목)  14시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신기영)

(14시01분 개식)

○총무담당관 신기영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80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기영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기영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안희정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어느 덧 올해의 절반을 남겨놓은 푸르른 여름에 제280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지난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한국의 열두 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도는 2010년 1월에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하였고, 민선 5기에 접어들어 문화재청, 전라북도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을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왔습니다.
  안희정 도지사님을 비롯한 오랜 세월 동안 애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백제는 일류 문명이자 인류 문화입니다.
  패망국으로 폄하되어 온 백제를 위대한 역사·문화·교류 강국으로 재조명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접목하여 신 백제 시대를 열어가야 하겠습니다.
  지자체와 중앙정부, 지역주민들이 손을 잡고 세계유산 등재에 걸맞은 보존·관리 대책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급증이 예상되는 국내외 관광객을 차질 없이 수용할 수 있도록 통합관광지원체계를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백제역사 문화도시 조성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함께 뜻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지난 5월부터 국가적 재난으로 번져갔던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이 우리 도 대책본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20여 일 동안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으며 종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가족보다 환자와 이웃을 먼저 돌보았던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들은 국민적 영웅이 되었고, 위기 극복 속에서 수많은 사연들로 감동의 꽃을 피웠습니다.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교통 발달로 인하여 감염병의 위험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병실 문화와 공중위생은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병원 방문객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생활습관 등을 위한 철저한 보건 매뉴얼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메르스 자가격리자 관리와 감염 종식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시는 안희정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풀어야 할 과제는 불경기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때인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경기부양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주시고, 전통시장과 농어업인을 위한 소비촉진 운동에도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욱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피서지 및 관광지에 예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방안과 홍보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며 도와 교육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여름휴가 기간을 늘리고 우리 지역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사회의 또 다른 한편에서는 가족과 이웃에게 외면당한 채 홀로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가 늘어가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고독사 조례를 만들어 예방과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충남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6%이며, 이 중 독거노인은 30%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도는 공동생활제, 방문요양서비스 등 자살예방과 응급상황 대처에 힘쓰고 있습니다만, 초고령화 시대로 성큼 다가서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고독사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민·관 협력 관리와 지역 민간복지 자원발굴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되짚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는 족히 사는 ‘웰빙’과 편히 죽는 ‘웰다잉’ 충남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발맞춰 나가겠습니다.
  한편 올해는 예년보다 강도 높은 태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신설된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장마철 일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복구 체계와 감염병 대책, 식중독 예방, 농산물 수급 안정 등 다각적 재해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물놀이 시설과 응급처치 장비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해수욕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 여러분!
  민선 6기가 첫돌이 되었습니다.
  21세기 환황해권 아시아 시대를 주도할 서해안 항만물류 교통망 확충과 신 성장동력산업 육성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경기부양과 민생안전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집행부에서는 당면과제인 당진매립지 도계 사수와 안면도관광지개발사업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리며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재정운영계획에 맞춰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반영되고 한 푼이라도 더 정부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상반기 교육청은 미래핵심역량 인재 키우기 및 공평한 교육복지를 실천하면서 다양한 부문의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등극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2016학년도 천안 고교평준화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통학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 등 업무 추진에도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고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201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등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도정과 교육현안 사항들은 잘 반영되었는지, 연초에 제시된 사업별 비전과 청사진은 잘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진취적 대안으로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부탁말씀드립니다.
  무엇보다 도의회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도민이 주인이 되는 충남입니다.
  경기침체와 사건사고 등 사회적 불안 요소가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도 40명의 의원님들께서는 일치단결하여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210만 도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신기영   이상으로 제280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회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4시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