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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도 행정사무감사

기획경제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 지방공사천안의료원

일  시  1993년11월26일(금) 오후2시

장  소  지방공사천안의료원회의실

(14시03분 감사개시)

○위원장 유재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충청남도 지방공사천안의료원 소관 업무에 대한 충청남도 199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포합니다.
  김용복 천안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오늘 이곳 현지에서 감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주민의 의료봉사를 위해 헌신하시는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지역의료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의료원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천안지역은 많은 의료기관이 있습니다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 님께서는 지역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의료업무 전반에 관한 충실한 지적을 당부 드립니다.
  천안의료원에서는 위원 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 충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앞으로 의료원 운영관리에 이와 같은 사안이 심도 있게 반영되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진행에 앞서서 감사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감사도 공개로 진행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위원회의 의결로 비공개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천안의료원에 대한 업무현황 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원장님 나오셔서 업무현황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저희 병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님이 아시다시피 저희 병원에 회의장이 따로 없습니다.
  조그만 회의장이 있었습니다마는 전산실로 운영이 되어서 회의장이 없습니다.
  이런 불편하신 자리를 드리게 되어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발언대를 따로 못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업무현황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참조)

업무보고(지방공사천안의료원)

  (끝에 실음 : 첨부 1)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직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원장 김용복입니다.
  진료부장은 일반외과를 담당하는 이 훈 부장입니다.
  관리부장은 사무직 3급 민영식 부장입니다.
  원무과장 정화영입니다.
  총무과장 이영현입니다.
  간호과장 이선희입니다.
  약제과장 강남입니다.
  이것으로서 병원현황을 간단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위원장 유재원   김용복 천안의료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위원여러분 질의는 가급적 일괄해서 해 주시고 답변도 일괄해서 듣는 방식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서는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지방공사천안의료원 소관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세호 위원님 질의하세요.
김세호 위원     김세호 위원입니다.
  천안 하면 하늘아래 가장 편한 동네라고 평가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 지역이 더욱 더 편안하고 편안해 질 수 있게 주민건강에 크게 기여하시는 김용복 원장님 이하 관계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에 앞서서 한 두 가지 알고 싶은 사항이 있어서 먼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3년도에 임원회의를 거쳐서 상급기관이나 다른 기관에 애로사항을 건의한 사항이 지금 업무보고에 기재되어 있는 두 가지 이외의 사항이 있으시면 좀더 소상하게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한 가지는 '93년도의 노사협의 사항인데 노사협의를 몇 회 어느 내용을 가지고 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김현근 위원님 말씀하세요.
김현근 위원     원장님 이하 인술에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역시 천안의료원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의료수가가 일반 개인병원에 비례해서 천안의료원은 어느 정도의 수가를 치료비로 받고 계신지 이것을 왜 말씀드리느냐 하면 이제 의료보험조합이라고 해서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의료보험조합들이 일부 납득이 안가는 의료수가로 인해서 치료비를 청구함으로서 오는 전체조합원들의 피해는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익기관이기 때문에 일반 개인병원에 비례해서 원장님께서 업무보고에 말씀하신 그대로 친절문자 그대로 인술에 베푼다고 하는 것을 모체로 생각하신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실질적인 측면에서 시행을 한다고 봤을 때 역시 의료수가도 그 정신에 입각해서 조정이 되었어야 되는데 과연 그러한 상태로 되어 있는지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서 김세호 위원 님께서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본 의료원은 노사관계가 과연 어떻게 관리 내지는 지금까지 진행이 되어 왔는지 앞으로 노사관계의 측면에서 볼 때 별 문제는 없는지를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94년도 계획 대 '93년도 진료계획을 보면 '92년도에서 '93년도에 진료계획 인원수가 '92년도보다 '93년도가 약 6,000명을 진료를 더 하겠다고 계획을 세웠는데 '94년도 것은 6,000내지 6,500명 정도의 진료인원을 올려서 '93년도에 비해 약 5억2,700만원의 수입을 더 얻겠다고 업무보고에 내놓으셨습니다.
  그러면 앞서 말씀하신 대로 순천향병원, 한방병원의 개원, 건국대 대학병원 지리적인 여러 가지 주변의 여건, 진료에 대한 최신기계 등 건의사항에서도 잠시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그러한 등등의 여건이 과연 6,000명에 대한 5억2,700만원을 과 년도에 비례해서 실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있으면 개괄적으로 말씀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나신찬 위원님 말씀하세요.
나신찬 위원     나신찬 위원입니다.
  먼저 진료실적에 대해서 질의해 보고자 합니다.
  소아과는 인원 면에서 144.5%, 이에 비해서 정형외과 내지 치과는 64.8% 내지 55%에 불과한데 이렇게 진료실적에 차이가 나게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시면 설명해 주시고 관리부장님 계십니까?
○관리부장 민영식   예.
나신찬 위원     일반직 직원의 임명은 공공기관의 경우 공무원 임용령에 준 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습니까?
○관리부장 민영식   예.
나신찬 위원     정원표에 보니까 사무직 8급에서 정원이 2명인데 현원이 4명인데 그렇습니까?
○관리부장 민영식   예.
나신찬 위원     한 사람의 T/O는 이번에 한 명은 6급의 현원에서 미달되어 있고 한 명은 9급에서 미달되어 있어서 보충해서 정원수를 만든 것입니까?
○관리부장 민영식   예.
나신찬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상위직 정원을 하위직으로 임명할 수는 있어도 하위직 정원을 상위직에는 임명할 수 없는 것으로 공무원 임용령에 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임명하게 된 특별한 사유와 이 사실을 공무원 임용령을 숙지하지 못하고 했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부득이 이렇게 했으면 그 사유를 설명해 주시고 다음 적출물에 대한 소각시설이 빈약하지만 있긴 있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예.
나신찬 위원     현재 가동 중에 있는 소각시설의 공해측정을 해 본적 있습니까?
      (○의석에서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까?)
나신찬 위원     그러면 이것에 대한 정기적으로 기준이 어느 정도 되고 있는가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김선태 위원님 질의하세요.
김선태 위원     공주시 출신 김선태 위원입니다.
  사실 저희 위원회에서 어제 본인 출신 지역인 공주의료원을 감사한 바 있습니다.
  사실 지방공사의료원이라 하면 다른 개인의 종합병원 아니면 큰 기업이나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속병원처럼 여러 가지 장비라든지 운영 면에 있어서 제반사정이 여의치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열악한 조건 속에서 김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진과 직원들이 열심히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고 계신 것에 대해 치하를 드립니다.
  업무보고서 14페이지를 보면 진료실적이 72.6%로 연간목표 대비 약 10% 정도 부족 되는 실적이 나와 있는데 여기에 보면 응급실 이용에 대한 실적은 유인이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금년도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의 수는 어느 정도 되는지 왜 여쭤보느냐 하면 23페이지 보면 '94년도 계획에는 응급실 이용 인원수를 2,736명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없기 때문에 응급실의 규모라든가 관리운영 상태에 대해서 금년도 이용인원에 대해서 간단하게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좀 전 김현근 위원님께서 지적의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내년도에는 5,000명 정도 진료목표가 추가로 책정이 되었는데 650병상을 순천향병원과 같은 종합병원이 현재 운영되고 있고 더욱이 600병상 규모의 초현대식 면모를 갖춘 단국대병원이 '94년 3월초 개원예정에 있는데도 내과의 보강, 정신과의 신설, 인원수를 목표대로 채우겠다는 원장님의 복안을 말씀하셨는데 친절하다고만 해서 그것이 될 것인지 사실 더욱 시급한 것은 요즘 사람들은 시설 내지는 의술, 기술을 가지고 찾는데 우선 시급한 장비현대화 내지는 고급인력의료진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보는데 거기에 대한 의료진 보강계획에 대해서 원장님의 견해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김현근 위원님 말씀하세요.
김현근 위원     한 가지만 첨부해야 되겠습니다.
  의료공단 내지는 조합에서 수령한 금액이 있는데 청구했을 당시에 인원수와 수령금액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유재원   김남호 위원님 말씀하세요.
김남호 위원     아산군 출신 김남호 위원입니다.
  현재 천안의료원은 상당히 운영 난의 고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아산군 출신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는 순천향대 부속병원이 있는가 하면 종합병원으로서는 대대적인 규모에서 충청남도 도 의료원을 경영하시는 김원장님한테 상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 주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덧붙여서 현재 임원구성에 있어서 이사가 당연직 이사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고 감사를 공인회계사 1인이 감사를 하고 있는데 대표이사가 어떤 분으로 되어 있는지 전혀 나와있지 않고 대표이사가 원장님으로 되어 있는지 공주의료원은 부지사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는데 여기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을 해 주시고 감사는 어느 기관이라도 1인으로서 감사를 둘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인회계사라고 해서 특별히 1인의 감사를 두어도 무방한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악한 의료원 운영에서 열심히 해 주신 원장님 이후 의료진과 사무직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분투해서 이 지역에서 의료원이 각광 받을 수 있는 의료원으로 발돋움 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위원장 유재원   다른 위원님 질의 안 계십니까?
  질의가 안 계시면 우선 질의준비를 했다가 다시 시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준비를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4시48분 감사중지)

(15시23분 감사계속)

○위원장 유재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여러 위원 님께서 저희 의료원 상태에 대해서 지적을 주신 것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될지 좀 두렵습니다마는 제 나름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김세호 위원님께서 물음을 주신 우리가 애로사항으로서 여러 가지 건의한 일이 있었는데 그것 이외에 무엇이 있었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중에 의료원에서 제일 급한 것이 노후의료장비의 구입에 관한 요구입니다.
  그 중에 아까 말씀드린 1억원 정도 이것은 도의회에 저희가 건의해서 이것이 반영되어서 아까 말씀드린 신경외과 수술장비라든지 자동혈액 측정기라든지 이런 것을 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도에 청구를 해서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금년말일까지 보충을 하고자 지금 추진 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 노사협의 사항입니다.
  위원 님께서도 대충 아시겠습니다마는 저희 병원은 '88년 12월12일 노조가 형성되어서 그후에 수차협의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별 분쟁이라든지 서로 미룬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매분기별 저희들이 상의하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뭐냐하면 늘 해마다 나오는 인건비에 대한 협의입니다.
  이것은 저희 자체로서도 인건비 인상을 노조 측에서 병원 운영사항을 참조해서 요구를 하고 운영의 어려움도 말해서 적정 선을 유지함으로써 저희 병원으로서는 별 분쟁 없이 이것을 매년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돈뿐이 아니라 근로조건에 관한 것도 수시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환자를 돌보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신체적인 조건이라든지 가정적인 것에 대한 것은 그때마다 나오면 협의를 거쳐서 바로 시정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아까도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화합으로써 해결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활성화 등 운영을 같이 함으로써 그때그때 불편한 사항을 밑에서 얘기도 하고 위에서 파악해서 협의를 지금 까지 해왔기 때문에 임금인상에 관해서는 4개 병원이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늦습니다마는 나머지는 큰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세호 위원 님께서 물음 주신 내용에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것으로 답변을 갈음하겠습니다.
  두 번째 김현근 위원 님께서 말씀해 주신 의료수가가 공공기관 의료원이 다른 의료기관과는 달리 무엇인가 혜택이 있을 만큼 여기는 의료수가가 적용이 되어 있으나 혹시 과다청구가 되지 않았나 하는 염려로 질의를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한 예를 들면 일반병원이나 우리 의료원이나 마찬가지로 보험수가에 준해서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그 중에 이런 것이 우리 병원이 서민층에게 혜택이 있다는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투약관계는 3일분을 투약하게 되어 있는데 저희 병원은 농사짓는 사람과 먼 곳에서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은 15일분을 주는 것도 있고 한 달치를 미리 지어가게 하고 있는 예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무엇이 가감이 되느냐 하면 우선 재 진료와 조제료가 감액입니다.
  이런 것은 물론 보험 수가에 의해서 같은 약값을 받습니다마는 반면에 이런 것이 부담이 줄어듭니다.
  그 외에 CT촬영료 라든지 보험수가에 해당되지 않는 것 중에서 저희는 CT촬영료를 일반병원보다 훨씬 싸게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CT촬영요금이 일반병원에서 25만 3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마는 저희는 20만원 이하로 받고 있습니다.
  또 여러 가지 살펴보면 나오겠습니다마는 대충 두 가지 예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94년도 진료계획에 5억이나 더 올렸는데 이것을 무엇으로 하겠느냐 하는 질의를 하셨습니다.
  공무원 신체검사는 우리가 격년제로 하고 있고 내년도에는 공무원 신체검사 5,000명에 대한 수입이 7,000 8,000만원 정도 예년과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아까도 제가 말씀드린 것인데 정신과, 이비인후과, 내과선생이 두분 하시다가 한 분이 안 계십니다.
  이 세 개가 보충을 어떻게든지 해야 되겠습니다.
  한과에서 적어도 2,000 3,000만원씩 들어오게 됩니다마는 이것도 벌어들이는 쪽에서 3, 4억원을 우리가 벌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내다보아서 내년도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그리고 또 추가로 질의하신 것이 있습니다.
  우리 진료비 청구액과 수령액에 관해서 아까도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93년도 10월30일 현재 청구한 인원은 2만8,151명인데 청구액은 11억2,835만원으로 수령 액으로서는 그 중에 6억3,000만원입니다.
  그리고 미수는 4억이 되고 있습니다.
  진료비청구는 전달 것은 다음 달 30일로 청구하면 위에서 한달, 두달 걸쳐서 그것을 심사해서 우리가 통보를 받습니다.
  통보를 받은 이후 1, 2개월 심지어는 3개월 넘어서 돈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보험진료비 청구액 현황은 이렇습니다.
  다음은 나신찬위원님께서 질의를 주신 예산상에 진료실적에 있어서 소아과 문제가 나타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가 있었습니다마는 소아과는 원래 소아과 의사가 연도가 바뀔 때 공중보건의를 제가 맡았었습니다.
  그래서 예산을 소아과에 적게 잡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소아과 의사가 와서 진료를 개시한 후에 더 올려서 차액이 났습니다.
  그리고 내과도 두 분이 진료를 하다가 한 분이 중간에 빠져서 차액이 나왔습니다.
  다음 질의해 주신 소각시설에 대한 공해 측정입니다.
  저희는 환경문제를 굉장히 일찍 착안해서 40톤을 정화할 수 있는 규모의 폐수처리장을 가지고 있어서 매달 30만원을 들여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2번 정도 와서 측정하는데 금년에는 3월29일, 11월16일 두 차례 와서 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고 양호하다는 결과를 받은 것이 있습니다.
  또 하나 임양실에 잘못된 것은 저희 병원에서 잘못해서 된 것으로 알겠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선태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응급실 의료실적입니다.
  사실은 저희 응급실은 의료응급 센타로 지정되고 바로 옆에 순천향병원은 저희보다 산 위쪽입니다.
  그래서 우리한테 거쳐간 환자도 있고 우리한테로 만 오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 저희는 대충 월별 진료현황을 말씀드린다면 1년에 4,000명 정도 응급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줄었습니다마는 연탄가스 환자진료를 그 중 많이 했는데 '91년도부터는 줄어서 13명, 금년도는 많지 않아 2명 정도 되어 응급실 진료실적은 줄어들었습니다.
  저희는 밤에 찾아오는 응급실환자를 충실히 받아들여 진료하기 위해서 내년도에 응급실을 특별히 더 독립을 시키고 의사 하나를 지정해서 이것을 운영해서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응급실환자는 절대 우리가 진료가 미비하다든지 해서 돌려보내는 일이 없도록 진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진 확보가 우선 급한 일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은 내년도 응급실에 인턴을 마친 의사하나를 전문적으로 응급실에 고용해서 응급환자가 왔을 때는 과장들한테 연락해서 나와서 치료하도록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김남호 위원님께서 물음을 주신 일입니다.
  저희 병원은 본래 아까도 말씀드린 의료원 대표 이사회를 10명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그 중에 관 쪽에서 나온 분이 4명, 우리 병원의 의사 2명, 지방의료인 4명으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대표이사로서는 병원장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혹시 병원장이 없을 경우 그 중에 임시로 도에서 하고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원장이 대표이사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이사회 운영 시에 감사 1인으로 해도 무방한지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의료원 정관 제6조 규정에 의해서 1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1명은 회계결산 감사로 공인회계사를 감사로 두고 있어 현재 1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마는 저희 답변을 드렸습니다.
  좀 미비합니다마는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는지 죄송합니다.
○위원장 유재원   수고하셨습니다.
  공균 위원님 말씀하세요.
공   균 위원    지방공사천안의료원이 발족할 때부터 장장 11년이라는 세월을 원장직을 수행하시면서 특별히 김용복 원장님께서는 엘리트인 서울대학을 졸업하시고 우리 천안의료원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몸담으면서 천안의료원을 끌어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이 지역에 사신 여러분들이 정말 헌신적으로 김용복 원장님께서 봉사하신다는 말씀을 도의 부의장으로서 동료위원인 이종수 부의장님이 수 차례 말씀을 주신 바 있어서 정말 고생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또 현대식 건물을 지어 놓고 의료진인 의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동료 위원님의 질의에 많은 경륜있는 차분한 소신감 넘치는 답변을 듣고 보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지역에서 신뢰받고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의료원이 되도록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여러분들이 더욱 노력해 주시고 많은 신뢰를 얻는 병원으로 이끌어주시기를 바라며 동료위원들께서 많은 질의를 해 주셨기 때문에 저는 간단하게 두 가지만 묻고 일문일답 식으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위원이 자료 요구한 것 중에 상당히 많은 자료가 미흡하고 서툴렀습니다마는 많은 환자들에게 시달리는 관계로 미흡한 것으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93년도 임상연구비 지급실적이 10월31일까지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의사들이 연구비를 지불한 자료를 본인이 가지고 있는데 연구하는 분 중에 여기 임직원이 혹시 한 분이라도 있는지 아무리 대조해 보아도 수십 명을 의사들이 연구를 하고 있는데도 우리 천안의료원의 임직원은 한 분도 안 계셔서 그 문제가 왜 연구하는데 여기 의료원에서 참가를 않는지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요구하신 자료를 충분히 못 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연구라는 것은 과거에 저희 병원에의 사유치를 하기 위해서는 옆에 의사들과 대조가 되어서 의사들의 보수가 적기 때문에 의료연구를 시켜서 의욕을 북돋아서 여기 와서 진료하도록 하기 위한 연구였습니다.
  현재 실제로 연구해서 좋은 성적을 올린바 있습니다만 그런 성질의 것이 연구비 책정이 되었습니다.
  연구원은 저희 직원 중에 진료부분만 연구를 시키고 있습니다.
  환자진료 의학에 관한 연구비 외는 자금 책정된 것이 없습니다.
공   균 위원     제가 묻는 것은 우리 도비가 금년도 3억5,000만원이 여기에 교부세와 합쳐서 지불되었습니다.
  그런데 24명의 의사한테 연구비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비가 3억8,500만원이라는 연구비가 지금 지불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자료에 의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인데 그 연구하는 분들 중에 왜 여기에 있는 의사는 한 분도 없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그것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여기 의사들은 거기에 연구도 하고 논문도 내고 있습니다.
공   균 위원      그러면 여기 보니까 거의 새로 온 의사선생님들입니다.
  그런데 연구비 지급을 10월30일 현재까지 지급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계신 의사는 한 분도 안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 부분만 묻는 것이니까 그것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의사들은 연구를 하나도 않고 왜 다른 외래의사들만 하는지 그 이유를 묻는 것입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현재 연구에 종사하고 있는......
공   균 위원     자료가 없으면 그냥 구두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의료원에 종사하는 분 중에 연구하는 분이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예, 12명이 있습니다.
공   균 위원     됐습니다.
  다음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23일날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것을 보았는데 지금 각 의료원이 입원한 날, 퇴원한날하고 하루 더 입실료를 받는다는 내용 아시지요?
  여기서는 지금 어떻게 처리하고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저희도 마찬가지인데 이것이 병원 측에서도 말할 것이 있습니다.
  사실 잠깐 들어왔다 나가도 병실은 적용이 됩니다.
  물론 급식료도 먹지 않는데 나간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병실에 일단 들어가면 청소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어서 아주 전혀 안 온 것으로 취급하기도 곤란한 것입니다.
공   균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외국 예를 볼 때 12시를 기점으로 나가고 체크를 합니다.
  그래서 환자가 12시안에 나가면 하루를 안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럴 의향은 없습니까?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지금 그것이 여론화되어 있으니까 세밀히 해서 하루에 몇 시간이상 기준으로 해서 그 안에 있으면 취급을 안 한다든지 하는 것은 저도 뉴스를 보아도 알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그런 때가 올 것입니다.
공   균 위원     소신 있는 확실한 답변에 만족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공균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세호 위원님 질의하세요.
김세호 위원     원장님께서 답변해 주신 내용 중에 건의사항은 해결 중에 있으시다 고 했고 노사관계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탁월하신 원장님의 지도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한 가지 우리 사회에서 병원을 경영하면 남보다 더 윤택한 생활을 한다는 것이 우리사회의 통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본 위원이 현대화된 의료장비를 갖추고 훌륭한 의료진을 확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겠습니다마는 국민의 세금과 진료비로 운영되는 본 의료원이 병원에서 발생하는 많은 부조리를 단호히 척결해 주시고 날로 주민의 믿음과 사랑을 받아가면서 예산운영 면에 있어서도 방만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적극적 힘써 주시고 앞으로 본 의료원이 국 도비 지원 없이도 임직원의 노력으로 하루속히 자립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본 위원이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유재원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 안 계십니까?
나신찬 위원     관리부장께 질문이 아니라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동약품의 소재가 어디에 있습니까?
○관리부장 민영식   대전입니다.
나신찬 위원     현대는?
○관리부장 민영식   예, 대전입니다.
나신찬 위원     천안소재 약품회사는 없습니까?
  제중약품은?
○관리부장 민영식   논산에 있습니다.
나신찬 위원     부성약품은?
○관리부장 민영식   대전에 있습니다.
정선흥 위원     관리부장님께 자료를 하나 요구합니다.
  천안지역에 있는 병원 의사들의 보수 순천향병원, 단국대병원, 개인병원으로서 상중하를 구분해서 전체를 운영하는데 몇 개 병원을 받아서 보수를 비교해서 표로 하나 만들어서 위원 님들한테 보내주시고 그리고 일문일답 식으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담당과장님이 답변해 주시면 더 빠르겠습니다.
  일반대중들이 보통 생각하기를 의료원이라든가 또는 보건소라든지 보건원 이런 곳은 의료진도 시원치 않고 시설도 시원치 않고 해서 중병이 발생하면 기피하는 현상이 많습니다.
  '93년 1월1일부터 오늘 현재까지 이 병원에 환자가 와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한 후에 여기에서 가지고 있는 의료시설과 의료시설이 부족해서 외지로 나간 환자가 몇 사람이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묻고 싶은 것은 일반환자들이 의료원이나 관에서 운영하는 병원에 가면 약품의 질이 나쁘고 비교적 싼 약품을 투입해서 치료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혹시 약제과장님께서 계십니다마는 의사들이 어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어떤 약품을 투여하라고 지시가 왔는데 병원자체에서 이 약이 없어서 고가라든지 또는 병원에서 취급하지 않는 약품으로 인해서 다른 약을 투입한 예나 또는 약품투입을 거절한 예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수고 하셨습니다.
  김현근 위원님 말씀하세요.
김현근 위원     원장님 즉석에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료원이 타 의료기관보다 진료수가가 높지는 않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타 의료원보다 높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의료보험 수가에 준하되 적게 하지 더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는 과다신청이라는 것은 왜냐 하면 삭감율도 다른 의료원보다 적습니다.
김현근 위원     아까 답변해 주신 인원 대 수령액을 나누어 보니까 제가 몰랐던 것을 안 것 같습니다.
  왜냐 하면 지역에 따라 농촌과 도 외지와 차이가 나고 있다는 선입감이 들어서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타 의료기관보다 본 의료원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수가가 적은 것은 확실하다고 그렇게 답변하실 수 있지요.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예.
○위원장 유재원   강모준 위원님 말씀하세요.
강모준 위원     위원 님들께서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본 위원은 어떤 질의보다도 원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은 아까 김남호 위원 님께서도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관내에 우수한 종합병원이 있고 병원의료원 같은 의료기관이 많이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도내 어떤 의료원보다도 경영수지 면에서 어려운 점이 많으리라고 예상을 합니다.
  저희도 의원들이 오늘 감사를 위해서 요구한 이 자료내용을 보아도 4개 도내 의료원 중에서 천안의료원이 이용 환자수가 극히 적다고 하는 실 예를 보아서도 저희들이 가히 짐작을 합니다.
  그 동안 도내에 있는 일부 의료원이 적자가 누적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메우기 위해서 의료의 질보다도 오히려 경영수지 쪽에 운영의 초점을 맞추어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성을 일으키는 이러한 의료원도 있다고 하는 점도 우리가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김용복 원장님께서는 천안도립병원이 지방공사천안의료원으로 바뀐 지난 '83년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2년간 천안의료원 원장직을 맡고 계시기 때문에 의료원의 운영전반에 관해서 누구보다도 소상히 파악하고 계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하면서도 적자폭을 최소화하고 의료원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로 생각을 많이 해 보셨으리라 고 믿고 이에 원장님께서 과연 현시점에서 의료원의 운영 면에서 시급히 개선이 되고 보완이 될 요지 가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참고적으로 간단히 고견을 피력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강모준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대로 제가 도립병원 시절부터 의료원까지 거쳐서 왔기 때문에 그 전반을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옆에 순천향병원이 없을 경우에는 저희가 선도적 역할을 해서 이 지방에서 하고 있었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저희보다 더 나은 기구를 가지고 있는 병원이 3개가 있기 때문에 선도는 못할 망정 저희 병원을 이용하는 서민적 환자는 저희가 절대로 놓치지 않고 여기를 이용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대로 가면 견디어 내겠느냐를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저희 병원에 독특한 무엇인가 한 가지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보고 드린 바와 같이 정신과를 연구해서 입원환자를 더 유치하려고 하고 있는데 160실까지 하고 있는데 현재 다 이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로서는 내년에는 우리 과장들과 어떻게든지 계속 종전대로 해 보고 따로 저희로서는 아마 도시에서 생기는 고령, 비만, 만성병 환자라든지 이런 사람의 진료요양, 어느 가정이든지 나이 먹은 분이라든지 어느 병원에서는 치료하다가 집으로 가라해서 집에 갈데 없는 환자를 저희가 도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구상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보다 뭔가 달라져야 이 길을 파헤쳐 나가지 않을까 또 그것이 현재로서 저희도립병원이 해야 될 일이 아닌가 해서 저희가 그런 계획을 내년에는 시행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경험에서 말씀드렸는데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모준 위원     원장님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우리 충청남도 도내에 4개 의료원들이 모두 운영적자를 면치 못하고 아주 운영상 노사관계며 여러 가지 약품구입 면에서 비리관계며 의료수가를 청구하는 과정에서 이런 모든 문제가 의료원의 수지를 맞추다보니까 적자폭을 줄이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전반적인 측면에서 원장님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목적대로 의료원이 활성화 될 수 있느냐에 대한 전반적인 원장님의 고견을 물은 것입니다.
○천안의료원장 김용복   물론 지금 질의하신 대로 그대로 보험수가만 받고 여러 가지 형편이 점점 어렵습니다.
  임원 인건비는 올라가고 수입은 거기에 따르지 못해서 운영이 어렵습니다마는 그렇다고  해서 공공기관에서 보험수가 이외에 지금 개인병원에서는 사실 보험수가 이외에 이것  저것 받고 있는데 다른 병원 얘기를 해서 안 됐습니다마는 저희 병원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그것대로 계속해서 과다청구라든지 부정이라든지 이런 것은 절대로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활로를 어떻게 하겠느냐 의사를 확보해서 더 벌어들이고 또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되니까 아까 말씀 드린 대로 특수한 환자를 유치하는 방법을 저 나름대로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반병원에서 하는 생각은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고 그런 면에서 개척해야 되지 않겠느냐 제 나름대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료부장 이   훈   저희가 의료환자를 4,000명을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후송은 209명이 다른 병원에 후송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74명의 사망자가 발생되었고 그래서 순전히 저희가 확인 못한 환자는 209명입니다.
  비 진료 입장에서 볼 때 솔직히 말씀해서 이렇습니다.
  의사와 환자는 개인 대 개인이니까 이 의사가 이 사람을 여기서 치료해서는 안 된다 이송하라고 하면 저희는 할 수 없이 이송을 하게 됩니다.
  원장님이 여기 계십니다마는 제가 의사이기 때문에 의사측면은 다수 이렇게 한다는 내용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천안은 도시규모에 비해서 병원이 제일 많다보니까 경합이 굉장히 심한 곳이 천안입니다.
  서쪽으로는 온양, 북쪽으로는 평택인데 평택에서는 박애의원, 온양에서는 공립김순기 같은 큰 병원이 있고 천안내부도 병원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가 배가 아파서 택시를 불러서 병원으로 가 주십시오 하면 의료원으로 안 오고 다른 곳으로 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로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실제적인 로비는 어렵습니다.
  약제관계는 약제과장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약제과장 강   남   저희 병원에는 약 400여 종의 약이 있는데 그것은 진료하시는 의사선생님과 저하고 상의해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약이라고 하면 구입이 되고 있고 저희 약사가 임의로서 처방을 변경하거나 그 약이 없다고 해서 다른 약으로 바꾸어서 보내거나 또는 변경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위원장 유재원   답변 다 끝나셨지요.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님이 안 계시므로 천안의료원에 대한 질의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용복 천안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감사를 하면서 한 가지 의문점은 남습니다.
  타 병원은 병실이 부족한데 천안의료원은 많은 병실이 남아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한번 뒤돌아보시고 경영의 합리화를 기해서 지역주민들이 의료원을 더 선호할 수 있도록 당부 드립니다.
  천안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기관의 중추적 강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의료업무는 친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심적으로 불안한 환자에게 친절과 미소는 한 알의 약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의료원의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지역주민들의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이 뒤따라야 되겠습니다.
  의료원에서는 위원 님들께서 지적하신 내용에 대하여 시정처리 조치하여 주시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지방공사천안의료원 업무에 대한 '9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22일부터 26일 오늘까지 5일간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실국원에 대한 '9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감사에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전문위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종합정리해서 이번 정기회 중 감사결과를 의결하여 집행부에 시정촉구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결을 선포합니다.

(16시04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