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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회의록

제2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15년7월13일(월)  10시30분

장  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3. 가. 소방본부 소관
  4. 나. 충청소방학교 소관
  5. 다. 충청남도수산연구소 소관
  6. 라. 충청남도수산관리소 소관
  1. 심사된 안건
  2. 1.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3. 가. 소방본부 소관
  4. 1.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5. 나. 충청소방학교 소관
  6. 1.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7. 다. 충청남도수산연구소 소관
  8. 1.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9. 라. 충청남도수산관리소 소관

(10시37분 개의)

○위원장 이종화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0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도정의 발전과 지역현안 등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회의는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소방본부, 충청소방학교, 수산연구소, 수산관리소 소관에 대하여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회의도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관계 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의 있고 진솔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상대 본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소방본부는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하여 전략적 소방안전관리 강화와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으로 119사회안전망을 구현하여 도민에 대한 소방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서입니다.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맡은 바 책무를 묵묵히 다하시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려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난해 대형사고를 계기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민안전처를 신설하는 등 많은 대책이 마련되어 시행되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도 대형화재와 사고가 계속 발생되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되는 등 심각한 안전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10일 경기도 의정부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되어 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월 18일에는 우리 도내 천안에 위치한 가스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되어 많은 재산피해를 가져왔습니다.
  3월 22일에는 강화도 캠핑장에서 발생된 화재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었으며, 6월 30일에는 우리지역 홍성 홍북면 소재의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되어 많은 재산피해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지난 5월 발생된 메르스로 인하여 우리 사회는 큰 혼란과 충격에 빠져 있으며 국민들은 정부와 관계부처의 부실한 초기 대응에 대하여 큰 실망과 분노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한상대 본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우리 사회 곳곳의 위험 요인들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재난사고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추어 우리 도민의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1.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가. 소방본부 소관 

(10시40분)

○위원장 이종화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소방본부 소관을 상정합니다.
  한상대 본부장님 나오셔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소방본부장 한상대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화 위원장님을 비롯한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항상 변함없는 열정으로 도정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면서 특히 저희 소방공무원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데 대하여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소방본부 소관 업무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고견과 지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충남 소방공무원 모두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면서 2015년도 상반기 업무보고에 앞서 간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영환 소방행정과장입니다.

(인    사)

  이동우 화재대책과장입니다.

(인    사)

  채수철 종합방재센터장입니다.

(인    사)

  김오식 천안동남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방상천 천안서북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손정호 공주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김현묵 보령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이종하 아산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김경호 서산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류봉희 논산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김득곤 당진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조영학 금산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김봉식 부여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이규선 서천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김근제 홍성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이일용 예산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이광성 청양소방서장입니다.

(인    사)

  권주태 119광역기동단장은 병원 입원치료 중이므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주요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조)

업무보고(소방본부)

  (첨부 : 1)
  앞으로 우리 소방본부 소속 2,000여 명의 소방공무원 모두가 재난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충남이 되도록 매진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면서 위원님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 그리고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화   한상대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고내용에 대한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만,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일괄질의 일괄답변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일문일답 방식을 병행토록 하겠습니다.
  보고사항에 대하여 궁금하신 사항이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철 위원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에 앞서 저는 자료요구를 먼저 하겠습니다.
  최근 3년간 구급대원 폭행사고 현황하고 그 처리결과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보고서 23페이지에 보면 의용소방대 기능과 역할 재정립에서 여성의용소방대 수호천사 30명 양성과정에 대해서 계획이 되어 있는데 세부내용을 부탁드리고요.
  또 한 가지는 40페이지에 보면 소방체험관 개관 추진에서 기간제 근로자 근로계약 및 전문교육이 있는데 채용현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조이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이환 위원   저도 먼저 자료요구부터 하겠습니다.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하는 데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 소방차량 CCTV 설치현황 및 예산현황, 그다음 두 번째는 CCTV를 활용해서 출동 방해차량 단속실적 및 이를 어겨서 과태료 부과한 내역, 그다음 세 번째는 불법 주·정차 등 단속실적과 과태료 부과내역, 네 번째는 도내 소방차량 진입 곤란지역 현황, 네 가지 자료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질의 마치셨습니까?
조이환 위원   예.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신재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원 위원   신재원 위원입니다.
  한상대 본부장님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우선 먼저 자료제출 요구를 하겠습니다.
  2014년도 소방장비 현대화를 위한 노후장비 보강을 통한 소방차량 및 장비교체 보강 현황과 그 예산집행 내용을 소방서별로 제출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같은 내용으로 2015년도 소방장비 보강 및 장비교체 계획과 예산추정액을 소방서별로 제출하시기 부탁드립니다.
  2014년도 및 2015년도 6월 30일까지 소방서별 화재 유형과 화재 원인, 건수 등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도부터 2015년도 6월 30일까지 소방서별 인명피해 현황 및 재산 피해액을 제출 바랍니다.
  질의할까요?
○위원장 이종화   예, 질의 있으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원 위원   업무보고서 13쪽 소방서 직제개편을 통해서 의용소방팀, 구급팀, 소방민원팀, 위험물안전팀을 신설하는데 그에 대한 소요예산액과 증원계획 인원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의용소방팀, 구급팀, 소방민원팀, 위험물안전팀은 지난번 위원회에서 조례를 검토해 주시고 본회의에서 의결해 주셔서 7월 1일 자로 팀을 신설했고요, 지난 연말에 인원을 받았습니다.
  자체 조정도 했고 인건비는 총액이 2억 1,100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신설 팀에서는 1억 5,700 정도 예산이 되는데 인건비하고 행정에 필요한 PC라든지 시설하는 데 예산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신재원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업무보고서 13쪽, 앞으로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한 소방인사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고 하였는데 그 구상계획과 공정한 인사운영 방침을 본부장님께서 간략하게 설명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공정한 인사시스템은 뭐냐면 저희가 직원들을 서 간에 인사를 하면, 지난 하반기에 한번 인사를 해보니까 700명 정도가 이동했어요.
  이거를 수기로 하려고 하니까 수기를 마치는 데 한 달 반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정보화시스템을 구상해서 본부에서 시스템에 지침을 주고 자기들이 원칙에 맞게 원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서 홍성에 근무하는 사람이 집이 천안이라 천안으로 가고 싶다 그러면 지금은 전부 수기로 해서 문서로 하는데, 앞으로 정보화시스템에 접속을 해서 자기가 거기다 쳐 넣으면 원칙에 의해서 정보화시스템이 인사배치를 하도록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 2,000만 원 가지고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두 달 되면 완성이 될 겁니다.
  그래서 올 하반기에 직원들 인사할 때는 저희가 수기로 하지 않고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인원을 배치하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나중에 되면 위원회에 다시 한 번 보고를 자세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재원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공정한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신재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정광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광섭 위원   정광섭 위원입니다.
  본부장님 업무보고 아주 잘 들었습니다.
  저도 도의원 된 지가 1년이 됐습니다.
  처음에 한상대 본부장님의 업무보고를 받을 때와 지금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감사합니다.
정광섭 위원   많은 노후장비도 교체하신 것 같고, 또 새로운 장비도 많이 받으신 것도 같고.
  1년 동안 해오면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해주셨는데 충남소방이 앞으로 더 필요한 것이라든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또 하나는 농어촌마을 소방안전 기반마련에서 보면 주로 소방정책이 대도시위주로 되다보니까 문제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 쪽, 더군다나 유인도서 같은 경우도 많게는 100여 호 이상 되는 곳도 있고 작게는 삼사십 호 되는 곳도 다 집단부락화가 되어 있거든요.
  따로 따로 산재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집단부락화가 되어 있는데, 거기에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 다 나이가 많이 드신 고령자시란 말이죠.
  그랬을 때 거기도 화재가 나면, 그래도 육지 같은 경우는 소방차가 오고 해서 어느 정도 진화가 되고 있지만 오히려 거기가 더 취약한데 거기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19쪽에도 보면 유인도서 두 곳이라고 돼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대책을 말씀해 주시고요.
  또 하나는 메르스가 최초 지난 5월 20일 날 발생했죠?
○소방본부장 한상대   예.
정광섭 위원   그런데 10여 일이 지나도록 그냥 무방비로, 말하자면 아무런 보호장구 없이 그냥 환자 수송했죠?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거 아닙니다.
  보호장구 하고 했습니다.
정광섭 위원   보호장구 했습니까?
○소방본부장 한상대   예, 저희는 보호장구 하고 했어요.
정광섭 위원   메르스에 대한 보호장구가 나와 있었다는 얘기입니까?
○소방본부장 한상대   보호장구를 저희가 갖고 있었어요.
  레벨 D급을 저희가 평상시에 갖고 있었어요.
정광섭 위원   지금도 메르스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염병이라든지 사고가 나면 주로 출동하는 것이 119차 아닙니까?
○소방본부장 한상대   구급대원.
정광섭 위원   그렇다고 무조건 다 보호복을 입고 출동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소방본부장 한상대   지금 이것만 우선 설명을 드리면요,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메르스가 방송에 나오고 했으니까 메르스에 대해서 관심들이 많으시지만 평상시 전염병 질병이 많습니다.
  장티푸스도 있고 콜레라도 있고 일부 소수지만 이질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저희가 제일 중요한 게 우선 개인적으로 보면 마스크라든지 손에 끼는 장갑, 개인 보호장구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이 부분은 저희가 이번에 충분히 확보를 했고, 또 갔다 와서 구급차를 소독하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아까도 국비확보 말씀을 드렸는데 소독실이 안 되어 있는 데는 이번에 국비를 확보해서 소독실을 다 하고, 그다음에 또 하나가 이번에 하면서 저희가 조금 어려움을 겪은 게 뭐냐면 이 차가 와서 소독해서 바로 운행하는 건 문제가 있다, 하루 정도는 햇볕도 쬐고 소독을 더 해야 되지 않겠냐 그래서 예비차 개념을 두자!
  그래서 이번에 16대를 보강하면 그중에 상태가 괜찮은 것은 소방서별로 예비차를 두려고 그럽니다.
  소독실에 놔뒀다가 소독을 하면 그 차는 놔두고 새차를 끌고 갈 수 있도록…….
정광섭 위원   일반 교통사고 환자나 일반 환자들은 괜찮은데 전염병 환자들을 따로 관리를 하시겠다는 거죠?
○소방본부장 한상대   저희가 신고를 받으면 의사가 배치되고 그래서 어느 정도 감지가 됩니다.
정광섭 위원   그런데 전국에 감염된 소방직원들이 11명이라고 제가 보고받았거든요.
  그러면 그분들은 어떻게 해서 감염이 된 겁니까?
○소방본부장 한상대   글쎄, 저도 11명은 오늘 처음 듣는 얘긴데요.
  저희는 감염된 사람이 1명도 없습니다.
정광섭 위원   아니, 우리 도에는 없는데 전국에는 한 11명 정도…….
○소방본부장 한상대   감염은 안 됐고 메르스 환자를 이송했으니까 자가격리, ‘능동적 격리’라고 그러죠.
  능동적 격리를 했죠.
  저희도 공주 직원이 능동적 격리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이 메르스에 걸린 건 아닌데 보호복 레벨 D급을 착용하고 중앙메디컬센터까지 이송을 했어요.
  그런데 보건소에서 그 사람이 감염될 우려는 없지만 혹시 모르니까 자가격리 해주는 게 좋겠다 그래서 했더니 이상 없었어요.
  음성으로 나왔어요.
  위원님께서 지금 알고 계신 게 아마 그걸 겁니다.
정광섭 위원   그래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예.
정광섭 위원   남의 생명을 구하자고 자기도 감염되면 문제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질의했던 유인도.
○소방본부장 한상대   유인도 그 부분은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셨듯이 호스릴소화전이 기존에 있는 거는 다 설치가 돼 있어요.
  이거는 다시 한 번 점검하니까 빠져서 보강하는 거고요, 기존에 있는 원산도라든지 유인도서는 다 설치가 돼 있습니다.
  간이상수도 있는 데는 다 설치가 돼 있어요.
정광섭 위원   원산도 같은 경우도 사실은 섬이 굉장히 크잖아요.
  부락별로 보통 70∼80호씩은 다 되는데, 거기마다 다 돼 있다는 건가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다 돼 있어요.
  간이상수도급이 돼 있는 데는 다 돼 있어요.
  그거 아니고 개인별로 돼 있는 거는 어쩔 수 없었고, 그것까지는 다 돼 있고요.
  그다음에 섬 지역은 다 완성이 됐고, 일단 간이상수도 온 데까지는 다 돼 있고, 그다음에 위원님 지역구인 태안이나 농촌지역의 면지역마다 소방차를 다 둔다는 거는, 소방공무원을 배치한다는 거는 상당히 어려운 얘기예요.
  그리고 화재가 1년에 3건, 2건 나는데 고비용의 소방차를 다 둘 수가 없어서 의용소방대가 1차를 하고 마을별로 간이상수도가 들어간 데는 호스릴소화전, 그게 한 100∼200m 되거든요.
  그래서 마을단위에 설치하니까 한 마을이 거의 다 커버가 돼요.
  그것을 우리 도내에 적어도 몇 년 안에 다 완성을 하려고 합니다.
정광섭 위원   농촌지역보다도 사실은 포구가 문제예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포구도 그렇고요.
정광섭 위원   포구가 주로 집단부락화 돼 있기 때문에.
○소방본부장 한상대   위원님 말씀하신 태안 같은 데는 포구가 집단화 돼 있지 않습니까?
정광섭 위원   예, 그래서 문제죠.
○소방본부장 한상대   거기를 우선적으로 하려고, 그래서 그거를 하는 데 예산이 많이 들어서 올해 100개밖에 못했어요.
  내년에 더 늘리겠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럼 관리는 누가 하나요?
  만약에 사고·화재가 났다면 바로 뜰 수 있는…….
○소방본부장 한상대   의용소방대원들이 1차로 관리하도록 하고요, 2차는 우리 소방서에서 관리하고, 지역에 있는 의용소방대원.
정광섭 위원   지역 의용소방대 같은 경우도 거기서 오려면 내내 센터나 거기나 거리가 비슷하잖아요.
  그런데 그 지역의 이장이라든지 아니면…….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래서 이장을 중심으로 자치소방단을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서 소화전이 있으면 이 마을에는 이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자치소방단을 만들었어요.
정광섭 위원   그런 것이 굉장히 좋을 것 같고요, 주로 설치만 하지 사용을 잘 안 하면 문제가 되고 있어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지난번에 설치해서 끈 사례가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러니까 자주 훈련이라고 해야 되나요?
  자주 훈련을 해서 비상시에 문제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알겠습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마을단위에 우물이 있어서 물동이나 갖고 가면 물을 할 수 있는데 지금은 우물이라는 게 없어요.
  어디 가서 물을 길러올 데가 없어요.
  그래서 이 호스릴로 하면 굉장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을이 안정적이고.
  위원님 말씀마따나 마을에서 소방차 오기 전까지 5∼10분 기다려야 되는데 훨훨 타고 있는 거 기다릴 수는 없어서 호스릴 갖고 하니까, 작년에 금산부터 시작을 했는데 금산에서 실제 또 불을 껐어요.
  소방차 오기 전에 그걸 갖고 불을 다 껐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전 마을에 다 해나가도록 추진하고 있고요.
  첫 번째로 아까 충남소방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사실 그동안에 충남소방이 중위권 정도만 가면 잘하는 거 아니냐, 직원들이 이런 정도로 인식을 가지고 했는데, 지금은 중위권이 아니고 전국의 상위권, 도 단위에서는 부동의 1위권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사실은 여러 가지로 충남소방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크게 보면 우선 도시지역에 건물이 밀집화 되어 있거나 사람이 많이 밀집화 돼 있는 데는 우선 소방력을 촘촘히 배치해야 되겠다, 인명피해도 방지하고 어떤 사건이 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또 농촌지역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촘촘히 배치할 수가 없으니까 농촌지역에서 일이 났을 때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시설을 주자.
  그래서 소화기도 보급하고 단독경보용감지기도 보급하고 마을단위로 호스릴소화전도 전부 설치해서 일 나면 스스로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나가자는 양쪽 방향으로 가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아까 당면사항에서도 보고를 드렸습니다마는, 소방복합시설을 전반적으로 해서 체계화시키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동양권 이상에서는 최고로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여러 가지 시책을 잘하고 있고, 또 의용소방대도 그동안에 약간, 잘하는 데는 굉장히 잘하지만 잘 안 하는 데는 예산만 낭비하고 괜히 술들 드시고 싸움들 하고 이런 게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작년도에 의용소방대 조례를 위원회에서 잘 개정해 주셔가지고 지난번 말썽이 있는 논산의 강경읍의용소방대는 해산시켰습니다, 자꾸 싸워서.
  대장파, 부대장파, 대원들 간에 싸워서 해산해서 다시 한 번 구성을 해보려고 하고요.
  그다음에 예산에 있는 삽교읍여성의용소방대는 정원을 3분의 1 감축시켰습니다, 거기도 싸워서.
  앞으로 문제가 있거나 의용소방대 목적에 맞지 않게 활동을 하는 데는 과감히 정리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잘하는 데는 더 확산을 시키도록 하고, 그다음에 의용소방대가 반드시 의용소방대 나름대로의 임무가 있어야 되겠다.
  면단위에 있는 전담의용소방대는 확실히 임무가 있습니다.
  도시에 있는 의용소방대도 생활구조를 해라!
  벌집을 따든지 동물이 나타나면 잡든지 어르신이 실종되면 나가서 찾든지, 임무를 생활구조 쪽으로 편성을 하고 있고요.
  여성대는 지난번에 심폐소생술경연대회도 하고, 수호천사 30명도 말씀드렸는데 30명 이상을 하려고 합니다.
  이분들한테 강사자격증을 줘서 이분들이 마을 다니면서 아니면 학교에 다니면서 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강사자격증을 부여했습니다.
  저희가 한 게 아니고 한국응급구조사협회를 통해서 강사자격증을 부여했어요.
  그래서 임무가 확실히 되도록 하고, 안 되는 의용소방대는 다시 재구성을 하든지 인원을 대폭 감축시켜서 준소방공무원 수준 이상으로 정예화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발대를 못한 의용소방대는 7월 달에 발대를 하고요, 거기에 따라서 규칙의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추진하고 있는 것은 8월 중순에 다시 해서 금년도분은 마무리 지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본부장님, 최일선에서 수고해 주시는 서장님들 다 나오셨는데요, 최일선에서 장비라든지 인력 확보를 충분하게 다 하지는 못할 테지만 그래도 본부장님께서, 본부에서 중앙정부의 예산을 많이 가져다가 최일선 서장님들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광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이진환 위원님 질의 없으십니까?
이진환 위원   질의해요?
○위원장 이종화   예.
이진환 위원   이진환 위원입니다.
  먼저 자료를 하나 요구할게요.
  도내 노인요양병원 현황을 혹시 가지고 계신가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예, 저희는 갖고 있습니다.
이진환 위원   그거 자료를 주시고, 질의를 바로 해도 되나요?
○위원장 이종화   예.
이진환 위원   제가 알기로는 도내에 노인요양병원이 많이 급증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노인들 특성상 화재가 발생되면 자력으로 그 사람들이 대피를 못하거든요.
  그런 거에 대한 소방서의 대책이라든가, 특히 요양소 같은 시설은 시골지역이나 산 속의 한적한 지역에 있어가지고 화재 발생 시에는 소방서에서 출동하거나 진입하기가 무지하게 어려운 거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에 대한 본부장님의 특별한 계획이나 아니면 소방서 자체 내에서 세우고 있는 계획 같은 거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죠.
○소방본부장 한상대   저희뿐만이 아니라 노인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나면 세계적으로 대형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장성요양병원에서도 인명피해가 컸고 그전에 포항에서도 한번 경험을 했는데요, 화재가 난 이후로 요양병원에 대해서 저희가 일제 점검을 했고, 소방차를 실제 가지고 가서 들어 갈 수 있느냐, 진압이 가능하냐 여러 가지를 전부 체크했어요.
  전부 해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봤고, 정부에서는 강력하게 여기에 대해서 앞으로 요양병원은 전부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아마 기존에 있는 것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이후에 요양병원에 몇 번 불이 났습니다, 전국적으로.
  저희 지역에서는 안 났는데 바로 바로 꺼진 적이 있고 인명피해는 안 났는데, 말씀하신 대로 노인병원에서 일단 불이 나면 이분들은 자력 탈출이 곤란하신 분들이거든요.
  치매 노인분들도 계시고, 여러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각별히 저희가 신경을 쓰고 있고, 노인요양병원과 저희 상황실과는 핫라인이 구성돼 있어요.
이진환 위원   그래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쪽에서 상황이 나면 ‘자동화재속보설비’라고 해서 자동적으로 저희한테 들어오도록 돼 있어요.
  또 유케어(U-care)시스템이라고 해서 개인단독주택에 있는 분들도 전화기를 나누어 드렸잖아요.
  그래서 그거를 누르기만 하면 저희한테 바로 오도록 돼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신속한 출동, 또 소방서에서는 계속 순찰·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이 없도록 하고, 지금까지는 이상이 없는데 앞으로도 도내에 계속 이상이 없도록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이진환 위원   하여간 노인요양병원은 요 관찰시설이기 때문에 소방서에서 관심을 많이 가져가지고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진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이진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응규 부위원장님 질의 없으십니까?
  간단하게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응규 위원   김응규 위원입니다.
  본부장님 수고 많으시고요, 3쪽에 보면 기구 및 정원에 있어서 119광역기동단이 충청남도에만 있는 것 같은데 다른 데도 119광역기동단이 있습니까?
○소방본부장 한상대   다른 데는 광역기동단은 없고 구조활동만 하는 특수구조단은 여러 시·도에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119광역기동단을 설치하고 난 후와 전을 대비했을 경우 효과가 어느 쪽이 더 좋아요?
  대부분 119광역기동단 대신에 대응구조구급과였지 않습니까?
  과연 119광역기동단에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시 해서 몇 개 광역시·도를 어우르는 기동단인데, 이 기동단을 운영할 적에 다른 광역시에서 예산 아니면 인력 아니면 장비 지원을 받고 운영합니까?
○소방본부장 한상대   지금 대전·세종하고 저희하고는 큰 관련은 없고요.
  저희가 이걸 만든 목적은 뭐냐면 재난이 났을 때 신속하게, 첫 번째 긴급구조통제단도 운영을 하고 중규모가 나면 평상시에는 인접 서해, 그러니까 여기 홍성에 본부 운동장이 있으니까 홍성·청양·예산·보령·서산을 신속히 지원하려고 만드는 거거든요.
  그동안 저희가 1월 달 광역기동단 발족 이후에 천안의 태양산업에 가서 신속하게 대응을 했고, 다른 시·도의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라든지 몇몇 화재가 나서는 전국사례를 실패사례로 계속 얘기가 됐는데, 저희 것은 가장 우수 수범사례로 국민안전처에서도 교육할 때 계속 우수 수범사례로 돼 있고요.
  첫째 목적은 긴급구조통제단을 신속하게 운영해서 전반적으로 통제 대응하려고 만들었고요.
  하나는 평상시에, 지금 말씀드렸듯이 중규모 되는 재난 시에 상당히 많이 출동을 하고 근동에 있는 소방서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많이 해결을 해줬습니다.
  특히 수난 사고가 있을 때는 특수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특수 구조요원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김응규 위원   그러니까 충남도내 시·군과의 연계를 하기 위한 기동단이라는 얘기죠?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렇죠.
  시·군하고 우리 도에 대규모 재난이 났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응단이에요.
  저희가 홍성권역만 있는데 앞으로는 천안·아산권에 지대를 하나 발대하고 논산·금산·공주권역에 하나를 발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권역별로 대응을 해나가려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인천광역시에서 오셨으니까, 시 광역과 도 광역의 기구조직에 있어서 서울시나 인천시 이런 쪽에는 과가 많이 설치되는데 도 단위에는 3∼4개 과가 설치되지 않습니까?
  왜 시 쪽에 이렇게 부서가 많은가 알고 싶습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제가 광역시를 해보니까 우선 인구가 많습니다.
  인구가 많고 복잡해요.
김응규 위원   간단하게.
○소방본부장 한상대   저희가 200만이잖아요.
  인천광역시가 310만이에요, 보기에는 우스워보여도.
  대규모 시설이 집적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따른 예방부서라든지 특별히 대응할 게 저희보다 몇 가지 더 있어요.
  저희는 지역은 넓은데 집적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면이 있고요, ‘화재대책과’ 이렇게 했는데 앞으로 예방 분야라든지 구조구급 분야의 기구가 확장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인천은 광역기동단이 되어 있지 않고 특수구조단이라고 해가지고 구조 활동만 하고 있어요.
김응규 위원   119특수구조단.
○소방본부장 한상대   예, 서울하고 인천은 특수구조단이라고 해서 구조만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광역기동단으로 해서 긴급구조통제단 역할도 하고 여러 가지, 지휘와 현장 역할을 같이 복합하는 게 좋겠다 해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김응규 위원   그리고 화재발생 통계를 보면 52% 정도가 부주의로 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부주의는 홍보에 의해서 얼마든지 줄일 수가 있는 거거든요.
  작년도에도 일선 소방서 행정사무감사 다녀보면 화재 건수가 대부분 부주의예요.
  홍보를 하는데 대부분 같은 매뉴얼에 의해서 홍보를 하고 있는 거예요.
  이제는 시대도 바뀌고 여러 가지 여건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매뉴얼이 변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홍보부주의가 아닌가 생각 들고, 옛날하고 요즘에 건립되는 건축물하고는 차이가 있어요.
  요즘에는 기능성이니 디자인 이런 것을 하다 보니까, 화재가 났을 적에 전에는 8분 이내에 출동해서 40분 이내에 진화시키지만 요즘 건축물은 소방차가 가기 전에 전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대책은 무엇인지 우리 본부장님!
  답변 바라겠습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일단은 부주의가 이번에 그렇지 않아도, 용어에 문제가 있습니다.
  ‘부주의’라는 하나의 용어에 너무나 많은 용어가 들어가 있어요.
  뭐가 들어가 있느냐 하면 제가 한 번 말씀드릴게요.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논밭·임야 태우기, 용접·절단·연마, 음식조리 중 불난 거, 불장난, 이 부주의에 너무 많은 요소가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화재원인을 분류해서 바꿔야 되겠다, 부주의라는 한 용어를 쓰는 것은 굉장한 위험이 있다, 그러다 보니까 오십몇 퍼센트가 됐어요.
  예를 들어서 쓰레기 소각이 50%다, 이러면 쓰레기 소각을 집중 단속하면 되는데,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용어 자체를 다시 한 번 해야 되는데, 세부요인을 보니까 그중에 쓰레기 소각이 제일 많아요.
  쓰레기 소각으로 저희가 오인한 것도 있고 사실상 잘 단속을 해야 되는데 농촌지역에서 쓰레기 소각이 많아서 이 부분을 잘 보고, 그다음에 논밭·임야 태우기 이 부분이 많아요.
  이 부분이 봄철에 특히 많아서 그런데, 위원님 말씀대로 주택에서의 부주의보다는 야외활동에서의 부주의가 많으니까 이 부분을 앞으로 각별히 해서 사고 안 나도록 잘 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응규 위원   그리고 8쪽에 정부예산 확보가 있는데 이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국가예산에서 소방기구에 지원되는 예산 퍼센티지가 어느 정도 된다고 봐요?
  우리 국가 전체예산에서.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것은 프로수로 따지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프로수가 0.00000 이렇게 갈 것 같은데요?
김응규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한 2% 정도 범위 내에서 소방 관련된 예산이 편성되지 않는가 생각을 해봐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위원님 말씀대로 국비 지방비를 다 합해서 한다면…….
김응규 위원   아니 국비!
○소방본부장 한상대   순수 국비만 한다고 하면 0.0000몇 % 정도 갈 거라고 봅니다.
김응규 위원   본 위원이 파악하기로는 2% 내외가?
○소방본부장 한상대   아우 1%는 굉장히 큰돈입니다.
  예를 들어서 400조의 1%면 40억입니까?
  4억인가?
김응규 위원   대한민국 전체.
○소방본부장 한상대   4,000억?
  대한민국 전체를 봐도 2%는 안 되는데요?
  정부 전체 국비예산이 400조가 되니까 400조의 2%면 8조인데 8조가 안 돼요.
  지방예산까지 다 합해도 8조가 안 돼요.
  한 2조!
김응규 위원   그것 좀 살펴봐 주시고, OECD국가는 중앙정부에서 소방본부에 지원해 주는 국비지원율이 50% 안팎이 된다는 자료가 나와 있어요.
  그것까지 확인해서 본 위원한테 제출 부탁드리고, 본 위원이 왜 이 얘기를 하냐면 우리 충청남도의 한상대 본부장님이시지만 대한민국의 한상대 본부장님이 되어서 중앙부처와의 관계 요로에, 기획재정부에 소방예산이 더 증액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것을 본부장님들 회의할 적에 꼭 안건으로 다루어서 반영됐으면 좋겠습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알겠습니다.
김응규 위원   소방직을 국가직으로 전환해 달라는 것이 그런 거 아닙니까?
  뭐냐면, 소방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 및 소방장비 교체를 위한 예산확보가 다 국가예산 아닙니까?
  그런 것도 그렇고 지방조직하고 이원화되다 보니까 효율성이 더 떨어진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별도의 소방청이 신설되어야 된다는 논리가 그런 데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님, 제가 조금 시간이 필요한데요.
○위원장 이종화   간단 간단하게 하세요.
김응규 위원   조금 쉬었다가 다른 위원님 먼저 하시고 할까요?
○위원장 이종화   예, 오인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철 위원   본부장님!
  자료 요구했던 게 지금 와 있는데요, 지난 4월 8일 날, 5월 8일 날, 5월 27일 날 주요 내용이 우리 응급대원들 폭행당한 사건에 대한 보도 자료입니다.
  제가 언론 보도자료 보면서, 우리 대원들이 폭행을 당하고 있거든요.
  기본적으로 「소방기본법」에 보면 화재 진압이나 인명 구조·구급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서 업무 방해를 하는 경우에 5년 이하의 징역,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되어 있는데 지금 제출한 자료에 보면 대부분 주취자들이에요, 술 취한 사람들.
  물론 술이 취해서 이성이 없다고 그러지만 실제로 처벌하는 거 보면 대부분 이삼백만 원의 벌금에 끝나거든요.
  이게 너무 약하기 때문에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일방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구급대원들은 24시간 불철주야 노력을 하는데 발생 건수들이 저희 충남뿐만 아니고 전국적으로 따지면 어마 어마한 숫자인데 이것은 좀 강력하게 대응을 하셔가지고 국민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중요하거든요.
  이 부분은 검찰하고 관의 협조를 얻어가지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수호천사 30명 양성과정 자료를 아까 부탁했는데 아직 안 왔습니다.
  제가 이 자료를 부탁드린 것은 조금 있다 주셔도 되고요, 실제로 저의 천안 지역구에 인구수가 9만 명 되는데 3개 동이 있어요.
  3개 동 중에서 한 동에 현재 의용소방대 대원 중의 한 분이 적십자 활동도 하고 지역에서 활동을 많이 하시는데, 서북소방서에서 공무원들이 파견 나와서 매달 한 번씩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교육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호응이 되게 좋아요.
  제가 이 자리에서 성함을 밝힐 수는 없고 다른 두 동은 전혀 활동을 안 하고 있는데 이 근거가 뭔지 궁금했는데 그것은 차후에 제가 보고받는 것으로 하고, 제가 이 말씀드리는 것은 뭐냐 하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하시는 분들을 발굴해서 기왕이면 이런 분들을 교육자로 쓰시면 활용도나 지역에 파급효과가 훨씬 크거든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분이 여성의용소방대원이죠?
오인철 위원   예.
○소방본부장 한상대   지금 우리가 30명인데, 천안 서북은 좀 인원이 적은 것 같은데 다른 데 많이 나가는 데가 홍성소방서.
오인철 위원   어느 분이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역적으로 실제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이런 거는 파악을 하셔가지고 이런 분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임의적으로 뽑는 것보다는 효과가 크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자료를 아직 못 드린 것 같은데 (집행부를 향해) 자료를 드리지.
오인철 위원   매월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장협의회…….
○소방본부장 한상대   이분들의 애로사항이 뭐냐면 심폐소생술에 대해서는 교육도 잘 할 수 있는데, 주민들이 “당신이 진짜 자격증이 있어서 와서 하는 거냐?” 그렇게 물어본다는 거예요.
오인철 위원   그렇죠.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래서 그렇게 할 수 있으려면 강사 자격증이 있어야 되니까, 저희가 강사 자격을 줄 수 있는 걸 만들었어요.
  목표 30명은 이미 완료가 됐고, 그 이후에 그 이상으로 하려고 추진 중에 있어요.
  30명 갖고는 안 되잖아요.
  15개 소방서 30명이면 두 명씩밖에 더 되겠어요?
오인철 위원   그렇죠.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래서 지금 서북소방서에 20명을 추가로 더 하려고 하는데, 국수기계 뽑아내듯이 뽑아내는 게 아니고 일정한 시간이 필요해요, 교육도 해야 되고.
  그래서 올 하반기까지는 충분히 그 인원들이 되도록, 올 하반기뿐만 아니고 계속해서, 그런데 강사 자격증을 부여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소방본부에 1명밖에 없어요.
오인철 위원   현재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예, 현재.
  그런데 보조강사를 할 수 있는 구급대원들이 각 서에 많아요, 1급 응급구조사가 있으니까.
  그것을 매뉴얼을 만들어서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조만간 몇백 명이 나올 거라고 저는 봅니다.
오인철 위원   알겠습니다.
  적극적으로 해주시고요, 또 한 가지가 40쪽에 보면 소방체험관 관련해서 작년에 보고받기로는 인력현황에 대해서 소방공무원들 15명 파견하는 것으로 보고를 받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 보면 현재 T/F팀에 3명 구성되어 있고요, 기간제 근무자(퇴직 소방공무원) 해가지고 교육을 하고 있다고 그러는데 근본적으로 바꾸신 것인지, 어떠한 사유인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일단은 소방체험관이 그동안에 소방기관으로 되어 있지를 않았어요.
  말 그대로 체험관으로 되어 있지, 소방기관으로 되어 있어야 중앙에서 정원을 받을 수가 있어요.
  지금까지는 정원을 못 받았어요.
  저희는 아직 개관을 안 했으니까 그런데 다른 시·도, 기존에 되어 있는 서울이라든지 다른 데도 정원을 받지를 못했어요,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국민안전처에서 이번에 국회의 법을 통과를 해서 소방기관으로 기관화 하고 있습니다.
  법이 통과됐어요.
  그 이후로 시행령도 개정이 되어야 되는데, 그게 되면 금년 말, 내년에 가면 기관화 되어서 정원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봐요.
  그런데 기존에 그렇지 않아도 인원이 없어서 죽겠는데, 예를 들어서 15명이나 20명을 파견 보내면 소방안전센터 2개 정도가 없어져요.
  2개 정도는 문을 닫아야 돼요.
  문을 닫아야 거기로 인원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궁여지책으로 인원을 받기 전까지는 운영을 하려면 아무래도 여기에 30여 명이 필요한데, 우리가 기관화되니까 정원을 받을 수 있는 대로 최대한 받고,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30년 이상 이 분야에 종사하고 신체 건강하고, 시험을 봐서 저희가 교육을 충분히 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면, 7명 정도는 예산에 확보가 되어 있어요.
  그것을 뽑아서 우선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보면, 일선에 있는 직원들을 파견 안 시켜도, 그렇지 않아도 사람이 없어서 죽겠는데.
오인철 위원   제가 질의드린 요지가 그겁니다.
  실제로 기간제로 뽑았잖아요.
  내년에 정식 T/O를 받는다고 해도 뽑은 분들을 내보낼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소방본부장 한상대   연말까지만 하는 거예요.
오인철 위원   연말까지면 6개월 근무하시느라고 사람을 뽑은 거예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아니, 기간제는 회계단위의, 그러니까 연도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또 내년은 내년에 뽑아야 돼요.
오인철 위원   제가 궁금한 건 그겁니다.
  기간제 직원을 계속 T/O로 둘 건지.
○소방본부장 한상대   내년에도 인원을 한 10여 명 두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국민안전처를 통해서 행자부에서, 체험관을 위해서 30명이 필요하니까 30명을 다 주면 좋은데 15명 준다, 그럼 15명은 어디 가서 확보를 하겠냐 이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간제를 활용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오인철 위원   본부장님!
  이게 다른 지역도 아니고 천안 제 지역에 있기 때문에 제가 처음부터 유심히 보고를 들었습니다.
  최초에는 보고사항에 15명 가지고 운영을 한다고 그랬었어요.
  지금 30명으로 늘어났죠?
  작년 본예산에 소방체험관 인건비 예산도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고할 때마다 숫자가 계속 다르니까 이 점에 대해서는 담당부서가 어느 부서인지 모르겠지만 명확히 하셔가지고 예산을 확보하더라도 저희들이 진정으로 이게 필요하겠구나 느낄 수 있게끔 해서 적극적으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정확히 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 분명히 다른 위원님들도 들으신 게 있어서 아실 거예요.
  향후 계획이라든가 최초의 계획하고 어떤 게 차이점이 있어서 늘어나야 된다든지 이런 것을 위원들한테 설득을 시켜야지 보고할 때마다 이렇게 바뀌면 위원들이 예산 드리기 힘듭니다.
  이상입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 부분은 명확하게 해서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조이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이환 위원   저는 충청남도 학교에서의 화재발생에 대한 것을 살펴보려고 그래요.
  언론 보도자료를 보면 2012년도에 11곳, 2013년도에 14곳, 2014년도에 11곳의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학교의 경우에는 좁은 공간에서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기 때문에 화재진압이나 응급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장애물, 특히 정문이 협소하다든가 정문 위에 구조물이 있어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경우, 그다음에 정문이 계단으로 되어 있는 곳이 있죠.
  이런 요인들로 인해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워지고 그러다보면 많은 재산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방서의 의지만 갖고 되는 게 아니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해소해야 될 텐데, 충남에 지금 보면 정문이 협소해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 두 군데가 있다고 되어 있어요.
  이런 부분들 자료 파악하고 대책 수립한 게 있습니까?
○소방본부장 한상대   먼저 언론 보도가 났었는데요, 그 이후로 학교에서 그 시설물을 고쳐서 우리 충남은 다 해소가 됐습니다.
조이환 위원   다 해결되었어요, 우리 충남 도내에는?
○소방본부장 한상대   예, 두 군데 다 해소가 되었어요.
조이환 위원   진입이 불가능해서 어려움은 없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해소가 되었습니다.
조이환 위원   그래요.
  추후에도 이런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김응규 부위원장님, 간단 간단하게, 시간이 많이 갔습니다.
김응규 위원   안전센터와 관련해서 설치기준이 간단하게, 어느 조건이어야 되죠?
○소방본부장 한상대   설치 기준이요?
김응규 위원   안전센터.
  기준 따지지 말고 아산에 배방신도시가 있는데 인구가 2만 명이 넘습니다.
  119안전센터가 없어.
  부지는 있습니다.
  그래서 본부장님께서 현황 파악을 하셔가지고 2만 명 이상 되는 시민들이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배방에요?
김응규 위원   예.
  그리고 19쪽에 보면 농어촌마을 소방안전 기반마련에 있어서.
○소방본부장 한상대   19쪽요?
김응규 위원   예.
  호스릴소화전 79개소 추가 설치한다고나와 있는데, 요즘에 현장 대응체계가 물탱크 차량 중심에서 소화전 중심으로 옮겨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소방본부장 한상대   예.
김응규 위원   그러면 소화전 배치현황도가 있나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소방서에서 다 갖고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그러면 소화전 관리 종합대책 같은 것도?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럼요, 계속 점검을 하죠.
  매월 한 번씩 점검을 하면서 수리도 해나가고,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특별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이런 것이 주민들한테도 교육이 이루어져야 자체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소방본부장 한상대   아까 정광섭 위원님도 질의를 해주셨는데요, 호스릴소화전 설치된 마을에는 이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자치소방단이라고, 이분들은 의용소방대가 아니에요.
  자치소방단이라고 만들어서 이분들한테 쓰는 방법과 평상시 관리요령에 대해서 저희가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여러 가지 고생하시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5년간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이 몇 분인지 혹시 알고 계세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파악을 해봐야지요, 제가 여기 와서는 순직하신 분이 없어서 그전에는 어떻게 되는지.
김응규 위원   전국적으로 29명 정도.
○소방본부장 한상대   전국적으로 말씀하시는 거예요?
김응규 위원   예, 순직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화재진압 시 소방관이 신속히 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화재발생 장소에서 소방관이 출동하기 전까지 자체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된다고 생각되는데 그런 여러 가지 방안이 시행되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 시행되고 있는 것 말고 앞으로 이렇게 좀 했으면 좋겠다 하는 방안이 있으면 답변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지난번에 한번 의정부 도시형 생활주택 10층에서 불이 나가지고, 제일 문제가 되었던 게 스프링클러가 제일 문제가 됐지 않습니까?
  이번에 5층 이상은 다 의무화하기로 법적으로 가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자동으로 소화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 설비가 제일 중요하죠.
  그리고 아까 이진환 부의장님께서 질의하셨듯이 요양병원에도 스프링클러를 전부 설치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 부분은 법적으로 계속 의무화하는데 양면성이 있어요.
  왜냐하면 건물에 자동소화설비를 달면 초기 투자가 너무 많이 들어가니까 국민 부담으로 되고 그래서 약간 그런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저희가 일단은 법적으로 의무화해서 자체적으로 건물에서 초기 진화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저희가 점검을 해서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하고, 그것도 안 되면 소화전이라든지 호스릴소화전 설치를 잘 하도록 하고, 건물구조가 스티로폼 샌드위치 판넬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계속 지도해서 스티로폼 샌드위치 판넬로 짓지 말고 우레탄이라든지 글라스 울로 되어 있는 불연 재료로 짓도록 유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축사 같은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그런 부분도 저희가 계속 지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본부장님!
  요즘에는 화재원인 조사 같은 것이 이루어지잖아요, 경찰관하고 같이?
○소방본부장 한상대   예.
김응규 위원   그런데 초기화재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물증 같은 것도 가장 먼저 도착한 우리 소방관이 알고 있는 거 아닙니까?
  소방관의 권한이 어디까지 있나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일단은 초기에 저희가 가서 화재조사도 하고 물증확보도 하고 거기에 방화라든지 이게 있으면 경찰에 바로 통보를 하도록 되어 있고, 그다음에 경찰관이 나중에 오면 추후에 같이 협력해서 하도록 되어 있는데, 경찰이 대형피해라든지 인명피해 아니면 거기에 대해서 보통 원인 조사해서 크게 저거하지 않더라고요.
김응규 위원   본 위원이 얘기하고 싶은 것은 우리 소방관님들이 법적으로 초기 수사권을…….
○소방본부장 한상대   수사권은 없고 저희가 조사까지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김응규 위원   조사까지만?
○소방본부장 한상대   조사하고 경찰과 상호 협력하도록.
  그런데 요새는 건물에 CCTV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CCTV를 들여다보고 원인을 밝힌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방화나 실화 같은 것의 조사는 한계가 있으니까 초기 수사권까지도 같이 이루어져야 소방관의 권한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점도 유념해 주시고, 마지막으로는 화재가 나면 유독가스가 가장 큰 문제 아닙니까?
  유독가스에서 화재장소 안에 있는 시민이나 진압하러 들어가는 소방관이 그로 인해서 생명에, 건강에 여러 가지 영향을 받는데 이런 유독가스를 연구하는 연구소가 소방서에 있나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저희는 유독가스 연구하는 연구소는 없고요, 이미 연기에 의한 유독가스는 거의 다 밝혀졌습니다.
  소재가 뭐냐에 따라서, PVC 소재냐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소재냐.
김응규 위원   유독가스가 대부분 마이크로 단위로 나오지 않습니까?
  헬멧 쓴 것이 과연 그런 것을 잡을 수 있는…….
○소방본부장 한상대   그래서 공기호흡기를 쓰는데요, 지금 대부분의 소재가 다 석유화학 제품이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에서 나오는 유해가스는 대동소이합니다.
  거기에서 주로 많이 나오는 게 HCL(염화수소)이라든지 그다음에 시안화수소(HCN)라든지 몇 가지가 나오는데요, 거의 대동소이하고 옛날에는 목재가 타면 매워도 콜록콜록이라도 할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이산화탄소이기 때문에 그랬는데, 지금 그래서 직원들이 공기호흡기를 100% 다 쓰는 거예요.
  공기호흡기를 안 쓰면 소방대원들이 100% 다 죽으니까.
김응규 위원   그래서 그런 유독가스에 대비한 홍보, 이런 교육도 시민들한테 시켜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해봅니다.
  어쨌거나 여러 가지 답을 해주셨는데 우리 충남소방을 위해서 더 배전의 노력을 해주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한상대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신재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원 위원   소방관 방화복 지급현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소방관 방화복은 저희가 100% 다 지급이 되어 있고요, 지난번에 제가 보고를 드렸는데 개인별 장비시스템을 만들었기 때문에, 연초에 문제가 된 적이 있어요.
  검사를 받지 않고 방화복을 납품했다 했는데, 다른 시·도는 수기로 해서 매번 다른데 저희는 이미 개인별로 숫자가 다 나왔어요.
  그래서 누구한테 언제 몇 년도에 어느 회사 것을 줬다는 게 다 나오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거의 100% 되어 있고, 금년도 노후화분만 교체 추진 중에 있으니까 그거하면 100% 다…….
신재원 위원   충남소방본부에서도 약 500여 벌을 회수해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방본부장 한상대   국민안전처에서 그걸 수거해서 다시 검사를 했어요.
  검사를 했더니 기능상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희한테는 검정필증이 다 찍힌 게 와 있어요.
  그 회사 것은 500벌을 저희가 갖고 있는데 그 회사가 속였는지 어쨌는지 모르는데 검사를 다 받은 것으로 되어 있고 그것을 수거해서 다시 검사를 해보니까 이상이 없어요.
  그래서 다시 본인들한테 나누어 줬습니다.
신재원 위원   처리가 잘 됐군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저희 건 다 해결됐습니다.
신재원 위원   수고했습니다.
  안전장비 지급과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화   신재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본 위원장이 한 가지 질의와 한 가지 자료요구를 하겠습니다.
  본부장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오늘 자료도 아주 충실하게 잘 만들어졌지만 설명도 잘해 주셔서 아주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보고서 8쪽에 보면 정부예산 확보 추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데 담배세 인상으로 인한 소방안전교부세가 금년에 179억이 우리 도에 교부될 예정입니다.
  소방안전교부세 사용범위는 어디이고 소방안전교부세가 이번에 생기다 보니까 그동안에 지원받던 국비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라는 설이 있는데 그게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소방안전교부세를 노후장비 교체 및 부족장비 보강 등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어야 되는데 본부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설명을 해주시고, 보고서 39쪽에 여름철 물놀이 사고 안전대책이 있습니다.
  현재 119시민수상구조대를 70곳에 배치했는데, 우리 소방서는 매년 해오던 일이기 때문에, 일반 다른 도의 행정기관이라든지 시·군의 행정기관들은 재난업무를 보는 부서 직원들이 인사 이동해서 바뀌다보니까 경험도 부족하고 거기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한 예로 태풍이 어제오늘 심하게 우리나라를 지나갔는데 거기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서 도내의 어느 한 시에서 인명피해가 발생됐거든요.
  우리 소방본부에서는 이렇게 안전대책을 세워놓고 있는데 재난과 사고 발생 시 곧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평상시에 훈련에 만전을 기해서 이런 사고 시에 출동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난 3년 동안 큰 태풍이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많이 소홀해지고 있는 상황인데 올해 태풍이 큰 게 오고 주말에 또 올라온다고 그러다 보니까 태풍이 여러 개 올라올 것 같아요.
  거기에 대해서 준비를 잘해 주셔야 될 것 같고,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70개소 위치라든지 배치인원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명을 간단간단하게 해주시고요.
○소방본부장 한상대   물놀이사고 대책 70개소에 대해 자료를 저희가 갖고 있으니까 바로 보고를 드리도록 하고, 내수면 물놀이 수난사고에 대해서는 저희 소방의 책임이 있으니까 인명사고가 안 나도록 최대한 잘하도록 하고, 해수면에서는 해경이 담당인데 우리가 인근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잘 대비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 소방안전교부세, 아까 국비 감축 우려하셨는데 사실입니다.
  소방안전교부세가 오니까 그동안에 지원되던 국비는 소방안전교부세로 대체한다라고 아마 내년서부터 그렇게 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금년도분까지도 줄지 안 줄지 계속 국민안전처와 기재부가 옥신각신하는데 금년도분까지는 주지 않을까 보는데 잘하도록 하고요.
  소방안전교부세는 금년도에 179억인데 내년도에는 한 200억 이상 늘어날 거로 봅니다.
  잘 대응해 나가고, 소방 부분은 소방장비라든지 관사라든지 이런 부분에 쓸 수 있도록 돼 있어요.
  그 부분은 자료로 위원장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방안전교부세는 금년 ’15년도분이고요, 내년 2016년도분은 아마 10월 달 중에 다시 또 올 거예요.
  2016년도분은 10월 달에 가내시가 올 거고, 이건 ’15년도분인데 저희가 성립전 사용할 수 있도록 되면 좋은데 아마 그렇게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번 정부예산이 추경에 오면 추경에 같이 편성해서 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화   설명 잘 들었고요.
  안전교부세로 인해가지고 국비지원이 줄어든다고 그러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을 잘 세워야 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소방본부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한상대 본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 보고된 내용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도정의 발전과 도민의 편안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소방본부 업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업무로 그 영역과 비중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소관 업무 추진에 도민들이 믿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도 소방공무원의 인력 확충과 복지 향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소방본부 소관에 대한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 회의를 위해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6분 정회)

(13시44분 속개)

○위원장 이종화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이번 회의는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충청소방학교 소관에 대한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의도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관계 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의 있고 진솔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용만 학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현 시대에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충청소방학교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급격히 증가하는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모든 위험으로부터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소방인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소방인력 양성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리면서,
1.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나. 충청소방학교 소관 

(13시45분)

○위원장 이종화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충청소방학교 소관을 상정합니다.
  진용만 학교장님 나오셔서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안녕하십니까?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이종화 위원장님을 비롯한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항상 충청소방학교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정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면서 저희 소방학교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해주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충청소방학교 운영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아낌없는 고견과 지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015년도 상반기 업무보고에 앞서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최충식 교육지원과장입니다.
○교육지원과장 최충식(집행부석에서)   안전!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한정찬 교육기획과장입니다.
○교육기획과장 한정찬(집행부석에서)   안전!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박창우 교수운영과장입니다.
○교수운영과장 박창우(집행부석에서)   안전!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주요업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참조)

업무보고(충청소방학교)

  (첨부 : 2)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충청소방학교에서는 참교육·참인격·참봉사라는 교훈 아래 교직원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현장대응에 강한 전문소방공무원 육성을 목표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소방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전!
○위원장 이종화   진용만 학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고내용에 대한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만,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일괄질의 일괄답변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일문일답 방식을 병행토록 하겠습니다.
  보고사항에 대하여 궁금하신 사항이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철 위원   진용만 학교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저는 업무 보고받으면서 학교뿐만 아니고 소방본부하고 연관된 내용인데요, 보고서 3페이지 봐주실래요?
  공동운영예산 같은 경우에 소방학교가 제가 알기로는 충북·충남·세종·대전 충청권으로 해서 학교를 운영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맞습니다.
오인철 위원   맞지요?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예, 맞습니다.
오인철 위원   예산도 공동으로 부담을 하고 실제 협약을 맺어서, 현황을 보면 ’13년도 1월 11일 날 4개 시·도 공동운영 협약체결까지 마친 상태에서 계속 진행을 하고 있는데, 제가 조금 의문스러운 거는 소방본부 자료에 보면 소방학교하고 항공구조대, 광역기동단, 장비정비센터를 합쳐서 내포신도시 인근 도시에 옮길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학교장님, 그 내용 알고 계세요?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알고 있습니다.
오인철 위원   이 점에 대해서 학교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저도 사실 올해 2월 달에 충청학교에 발령을 받아서 왔습니다.
  지금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방복합행정타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찬성을 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저희 충청학교가,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5,000평 정도 규모가 됩니다.
  너무 작고, 전국에 8개 지방 학교가 있습니다마는, 시설이 제대로 된 소방학교가 많지 않습니다, 경기소방학교를 제외하고.
  저희들 충청학교도 지금 보면 3층에서, 아까 보고를 드린 대로 생활실에 5명씩, 7명씩 교육생을 운영하고 있는데 시설도 노후되고 그래서 큰 규모로 나가서 시설을 옮겨야 되지 않을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인철 위원   학교장님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역으로 지금 교육과정을 보면 좀 전에…….
  잠시만요.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그동안 신규임용자 같은 경우 72기 65명이고요, 최근에 소방인력 보강하느라고 150명씩 매년 뽑아서 이렇게 인원이 늘어나서 현재 상태에서는 비좁은 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 굳이 이것을 옮겨서까지 해야 될지 의문스럽거든요.
  예를 들어서 충남도청 근처에다가 소방학교를 옮겨놨을 때 과연 충북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또 충북에다가 소방학교를 다시 만들어야 된다고 논리적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글쎄, 충북에서도 멀리 간다고 하면 애로사항을, 사실 저도 두 번을 갔다 왔습니다.
  충북본부장님이나 그쪽의 의원님들도 불편함을 말씀하시는데, 제 개인적으로 말씀을 드려도 상관없겠습니까?
오인철 위원   예, 말씀하세요.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학교가 제 생각에는 약 10만 평 규모의 훈련시설이라든지 인명구조사반이라든지 응급구조사반 보면 수영장도 없어서 충북 중원대학교 수영장도 빌리고 울진까지 가서 잠수풀도 하고, 또 산악항공구조반이 특성화반입니다.
  그것도 훈련탑이 없으니까 암벽 등반하는 것도 중앙학교 가서 빌려 쓰고, 이런 형편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충청학교 부지 내에서 시설을 좀 더 개선해 보려고 하면 안 되고, 현재 부지를 중앙학교 이전과 관련해서 기획재정부는 중앙학교가 이전이 되면 용도폐기를 해서 잡종재산으로 처분을 할 예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피치 못해서 학교를 이전해야 될 형편이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시설이 된다고 그러면 훈련시설도 제대로 갖추고, 제가 아까 지방학교 8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학교가 하나의 특성화교육이 되지 않으면 어렵다.
  다시 말해서 신임소방서반 교육 중에 특히 소방운전자교육이 없어요.
  교육과정이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그래서 자동차 실기실습장도 같이 갖춰서, 제가 상주도 한번 다녀왔습니다.
  교통시설 관련해서 8만 평 부지 교통체험장을 하는데, 전국적으로 소방자동차가 7,400여 대 됩니다.
  그런데 자동차에 대한 전문가 집단은 아직 없고 그러다 보니까 학교가 넓은 부지로 가서 특성화 교육도 하고 시설을 해서 전국적인 소방공무원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고요.
  제가 솔직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경찰 같은 경우도 10만이 넘는데 학교가 3개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된 시설 약 30만 평, 50만 평 큰 규모로 교육을 하고 있는데, 소방은 지금 4만 명이 조금 넘는데도 불구하고 학교가 8개, 중앙학교까지 9개입니다.
  앞으로 국가직으로 바뀌든 그런 생각이 있으면 학교도 통·폐합을 해서 운영되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다면 제 생각에는 이전을 하더라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시설과 부지를 갖추고, 한꺼번에 시설을 다 투자할 수 없으니까 10년, 15년 사업으로 장기적으로 놓고 시설을 유치한다면 지역적인 발전 그런 것이 많이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인철 위원   학교장님이시라 확실히 건설적으로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뭐냐면 장기플랜을 가지고 학교하고, 지금 도에서 추진하는 거는 충남도 것을 생각을 해요.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맞습니다.
오인철 위원   그것은 실효성이 없다고 분명히 저는 생각합니다.
  이유가 뭐냐면 지금 상주 운전학교 말씀하셨지만 다른 데 있으니까 우리도 한다 이런 식으로 가면 예산낭비가 되거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기왕에 옮기는데 건전한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시니까 소방본부에 그런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을 하셔서 충청만 쓸 수 있는 게 아니고, 지금 경찰은 3개 학교 있고 소방은 8개 학교 있다고 그랬잖아요?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예.
오인철 위원   8개 학교 현황을 비교해서, 정말로 충청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쓸 수 있는 시설로 지향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인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정광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광섭 위원   진용만 소방학교장님 설명 아주 자세하게 잘 들었습니다.
  3쪽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세입예산을 보면 5억 3,000만 원 정도가 대전·충북·세종 3개 시·도에서 공동운영 부담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밑에 보면 대전·충북·세종 교수요원 11명 해가지고 6억 7,800만 원이 따로 있다는 말이죠.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런데 이 예산은 지금 이 속에 포함된 것이 아니라고 아까 말씀하셨죠?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럼 교수비만 따로 이렇게 해야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떻게 보면 학교운영 주체는, 우리 충청소방학교에서 전체적으로 운영을 하는 거 아닙니까?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맞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렇다고 하면 우리가 세입을 받아서, 예를 들어서 5억 3,000이 3개 시·도에서 들어오는 돈이라면 이것도 내내 플러스를 해서 수입을 잡아서 지출해야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이것은 우선 히스토리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도 ’97년도, 충남에서 한 20년을 소방직을 하다가 잠시 국민안전처에 갔다 왔습니다.
  ’97년도 IMF 당시 충청소방학교에 29명의 정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무원 구조조정 당시 “충청학교를 폐지하고 5명은 충청남도교육원에 가서 소방학교가 교육을 운영하는 것이 어떠냐, 그리고 대전하고 충북은 각자 알아서 하고”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학교는 ’93년도에 개교를 했는데 IMF 당시 문제점을 갖고 학교를 폐지한다는 것은 곤란하지 않느냐.
  왜냐하면 충남만 교육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가 별도로 야외훈련장이라든지 이런 특성화 교육이기 때문에 일반 교육기관하고는 상당히 내용이 다르고, 그렇다고 소방관들이 일반 교육훈련장에 갈 수는 없고, 그러면 대안이 뭐냐!
  “대전과 충북에서 교수 운영진을 5명씩 파견해서 15명으로 운영을 하되, 학교시설은 충청남도 소관이니까 학교 인력운영은 당신들이 하십시오”, 그래가지고 사실 공동운영을 ’97년도부터 여태껏 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 4개 시·도에서 규약을 체결해서 운영을 했는데요, 규약에서는 5명씩 부담하는 것으로 하는데 그 인원을 저희들한테 1년씩 파견을 합니다.
  「소방공무원법」이나 「지방공무원법」에 보면 파견은 1년에 한해서 두 번, 2년까지밖에 연장이 안 됩니다.
  그래서 대전과 충북 인원 5명은 정원이 그쪽 인원입니다, 아예 자체로 되어 있다 보니까.
  저희들이 5명은 파견을 받아서 운영을 하다보니까 예산은 그쪽에서 지급을 하는 것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 내용입니다.
정광섭 위원   그러니까 학교운영은 우리 충남도에서 하지만 실제적으로 교수운영은 따로따로 한다는 얘기네요?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그렇습니다.
  과는 교수운영과에 넣고, 대전 직원이든 충북 직원이든 충남 직원이든 교수 전문진에 대해서는 교수운영과에서 운영을 하되 예산만 해당 시·도 소속 기관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하고, 나머지 공동운영분담금이 5억으로 왜 이리 적냐면 일반사업비하고 경상적경비 부분만 부담을 하자, 그래서 총 예산이 21억이지 않습니까?
  예산 10억이 충청남도 인건비고 나머지 10억 정도를 갖고 4개 시·도가 나누다보니까 예산이 3개 시·도가 적고 저희들이 좀 많습니다.
  이유는 소방공무원 정원의 비율로 합니다.
  충남 소방공무원 정원이 2,140명, 대전이 1,160명, 충북이 1,552명, 세종이 182명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충청남도 정원이 4개 시·도 합해서 42%가 됩니다.
  그래서 각 시·도에서 충남이 인력 분담금이 좀 많고,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무슨 얘기인지 알았고요, 그러니까 충청북도가 됐든 대전이 됐든 세종이 됐든 충남이 됐든 교수는 그분들을 계속 활용하되 예산만 집행을 따로따로 한다는 얘기죠?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인건비 부분만 따로.
정광섭 위원   글쎄 인건비 부분만.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공동운영분담금은 저희들이 세입으로 잡아서 예산에 편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무슨 얘기인지 알았습니다.
  우리 소방학교 업무보고를 처음 받다보니까 생소해서 그러는데요, 중앙소방학교와 우리 충청소방학교의 차이는 뭔가요?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중앙소방학교는 전국의 간부진을 대상으로 교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방위 이상 간부진을 하고 소방 간부후보생 교육을 하고 있고, 국민안전처 이런 데에서 별도로 특명 지시사항으로 교육을 하고 있고, 지방소방학교는 원래 소방위 이하 비간부 공무원에 대한 전문교육 그리고 신규자 있지 않습니까?
  처음 채용하는 신규 임용자를 그전에는 일선에 배치가 된 후에 교육을 했는데 최근 5년 내 법이 바뀌어서 선교육 후임용으로 교육방침을 선회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전에 저도 신임소방서반 교육을 4주 정도 받았는데 안 된다, 법상으로는 원래 12주 이상으로 되어 있는데 작년에는 6개월씩 교육을 했습니다.
  도저히 올해는 시간이나 공간적으로 교육인원 수요를 해결을 못하니까 15주로 교육을 해달라고 해서 신임소방사반 교육은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러니까 9개 시·도에 지방 소방학교가 있다는 얘기죠?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러니까 지방직들은 전부 다 지방학교에서 따로따로 각 시·도에서 받는다는 얘기네요?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럼 제주도 같은 데는 따로 제주도에 있고.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아닙니다.
  부산에 와서 받고 있습니다.
  간부들은 중앙학교에서 받고 필요에 따라서 제주도도 자기들 여건에, 산악항공구조반 같은 경우는 충남에 와서 교육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지방학교도 특성화 교육이 있다 보니까 각 시·도에서 필요한 데 골라서 교육도 하고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잘 알았고요, 중앙소방학교가 공주로 간다고 그러죠?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그렇습니다.
  마곡사…….
정광섭 위원   그런데 여기도 보면 그만큼, 학교장님도 시설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말씀하셨거든요.
  우리 존경하는 오인철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앞으로 세종시는 그렇지 않을 테지만 충북이나 대전에서도 소방학교를 설립한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만약에 그렇지 않고 계속 충청소방학교로 해서 4개 시·도가 같이 가다보면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렇다면 차라리 중앙소방학교하고 같이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저는 가져보고 있어요.
  물론 내포시에, 시·군에 온다고 하면 좋긴 하겠는데 어떻게 보면 충청학교와 중앙학교가 같이 인접해서 있다면 충청북도에서도 오기가 쉬울 수 있을 것 같고, 대전이야 별 거리는 아닙니다만, 충청북도 제천이라든지 이런 데에서 내포시까지 오기는 쉽지 않잖아요.
  저는 그런 생각을 가져서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그러면 지금 내포시 부근 인접 시·군에 신청서 낸 곳이 있나요?
○위원장 이종화   정광섭 위원님!
  그 부분은 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거니까.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본부에서 답변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종화   교육만 맡아서 하니까 교육에 관련된 것만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광섭 위원   그래요, 그 부분 잘 알았습니다.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입지관계는 제가 설명을 드릴 사항은 아니고…….
○위원장 이종화   정광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이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이환 위원   보니까 신규 임용자들 교육을 주로 많이 시키는데 사회에 있다가 아무래도 소방공무원이 되면 강인한 체력을 요하죠.
  교육을 하다보면 안전사고도 많이 날법한데 그런 비율은 어때요?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아직은 별도로 사고 난 사항은 없습니다.
  저도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안전관리규정도 해서 각 훈련장에다가 게첩을 하고, 특히 안전사고 대비해서 교관들한테 아주 철두철미하게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사고 난 사항은 없습니다.
조이환 위원   우리가 소방본부의 업무보고를 받다 보니 일선 소방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현장출동을 할 때 차를 몰고 가다가 소방차 자체로 해서 사고 나는 경우가 있어요, 운전미숙으로.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맞습니다.
조이환 위원   그런 교육도 거기서 합니까?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그래서 아까 오인철 위원님한테 말씀을 드렸는데요, 신임 교육과정에 그런 교육과정이 필요합니다.
  지금 전혀 없어요, 없어서…….
조이환 위원   그러면 그런 교육과정을 건의해서 넣어야지.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교육과정이 물론 자동차 실기도 필요합니다.
  현장에서 다 쓸 수 있도록 구조 분야, 구급 분야, 응급처치 분야 또 그것뿐만 아니라 행정실무 분야도 있고 하다보니까 교육이 사실 15주 갖고는 빠듯합니다.
  현장 교관님들도 오셨지만 현장 교관들이 생각하는 것은 15주 갖고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서 조금 미흡하지 않나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건의를 해서 저도 이번에 자동차 관련 대형면허 갖고 온 직원들에 대해서는 자동차교육도 필요하지 않은가, 그래서 1주일 정도는 신임 교육과정에 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조이환 위원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신재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원 위원   신재원 위원입니다.
  진용만 소방학교장님, 업무보고 수고 하셨습니다.
  업무보고 내용을 듣고 소방학교의 전문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소방학교에서 앞으로 신속한 재난현장 대응을 위하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직무전문교육 강화를 위해서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알겠습니다.
신재원 위원   자료요구를 하겠습니다.
  2014년도 분야별 전문교육 횟수와 교육내용, 교육인원, 소요예산액 현황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도 전반적인 교육계획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사항으로 1건만 질의하겠습니다.
  중앙소방학교가 2018년도에 공주로 이전을 완료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앙소방학교의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충청소방학교 운영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신재원 위원님, 아까 사실 중앙학교 관계 부지 말씀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저희들이 한 5,000평, 1만 5,900㎡ 중앙학교 부지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중앙학교가 이전이 되면 기획재정부 소관이라 학교 전체부지 소관부서는 국민안전처에서 합니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중앙학교가 이전이 되면 그 부지에 대해서 관리처로 용도폐지를 하고 기획재정부에서는 잡종재산으로 편성해서 매각 처분할 예정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저번에도 보고를 드렸고 아까 존경하는 오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신 대로 학교 이전관계가 그렇게 해서 추진이 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도에서 일단 추진하고 있는 소방복합시설타운 조성 관계 입지선정에 대해서 용역이 나오는 대로 저희들 학교이전 관계를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신재원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신재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응규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응규 위원   김응규 위원입니다.
  6쪽에 보면 신규임용자 현장중심 교육이 최우선인데 우리 소방학교가 소방공직자들을 교육하는 최일선 교육기관 아닙니까?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그렇습니다.
김응규 위원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사회적인 갈등이 양극화 현상으로 되어서 적 아니면 동지입니다.
  이러한 사회적인 갈등현상이 많이 벌어지는데 공직에 같이 있지만 소방정책, 소방관으로서 봉직하는 정신적인 교육이 아주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학교 교육에서 가르치지 못한 교육을 우리 전문적인 소방학교에서 교육을 시켜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해보는데 이런 정신적인, 공무원으로서 최소한 갖추어야 될 교육과정이 있어서 한 가지 예를 든다면 무엇이 있는지 답변 바랍니다.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저도 특강을 하고 있고요, 우리 교수운영과장님께서 공직가치에 대한 관계 그리고 생활지도 팀장들이 정신교육을 별도로 교육을 하고 있고, 중앙부처에서 퇴직하신 청장님들이나 이런 분들을 모시고 공직윤리에 대한 특강을 별도로 강의를 모시고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특히 제복공무원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제복공무원은 다른 공직자하고 달라서 군인, 경찰, 소방관만큼은 최소한 다른 공직자를 선도하는 정신적인 소양의 가치를 갖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교육을 강화시키고 소방직이 갖고 있는, 제복공무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긍지를 갖고 생활할 수 있는 정신적인 교육을 시켜주기 바라겠습니다.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응규 위원   두 번째로는 어차피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교수요원들이 다 한국 사람들이고 소방의 전문가들 아닙니까?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예.
김응규 위원   안전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이 OECD국가 중에서 제일 꼴찌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은 선진국에 다 들어갔어도 안전과 관련해서는 후진국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최소한도 인근 일본에 있는 교수요원들, 전문가들도 초빙을 해서 일본은 소방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또 미국은 소방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런 것도 초빙교수를 모셔서 소방관이 되어서 처음으로 교육받는 공직자들한테 교육시켜 줄 생각은 없는지!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가능하다고 하면 하는데, 제가 국민안전처, 먼저 소방방재청 시절 구조과의 특수구조계장을 해봤습니다.
  저희들이 국제구조대가 있습니다.
  국제구조대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국제구조대도 훌륭한 역량을 갖췄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제가 2012년도 태국과 대한민국과 같이 긴급구조 훈련을 해왔습니다, 태국에서 주관을 하고 우리가 지원하는 것으로.
  그래서 대한민국 국제구조단을 데리고 갔는데 중국이나 일본도 우리 구조기술 정도는 한국이 잘하고 있다라고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하고 견주어도 대한민국 소방기술은 괜찮고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공직가치 이런 부분은 별도로 교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만, 그만큼 또 우리 한국소방의 위상이, 역할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때 태국에서 훈련을 하면서도 우리 중앙구조단들이 아시아 몽골이나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직원들에 대해서 교육을 하면서 미국 소방관들도 많은 극찬을 한 실정입니다.
  저희들이 소방에 대해서는 긍지를 갖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기술 분야는 중앙부처의 중앙구조단이나 이런 사람들로 모셔다가 하고 있는데, 사실 지방학교가 미국이나 일본 분들을 모셔다가 별도로 다른 교육을 한다는 것은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산적인 문제도 있고 한데, 위원님 안대로 검토를 하고 별도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김응규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할 적에도 우리의 현장대응 능력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부족함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아까도 소방본부의 업무보고에서 지적했듯이 가장 큰 화재원인이 어디 있느냐면 부주의에 의해서 화재가 발생되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안전사고 나는 모든 것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가 가장 많거든요.
  특히 소방관 같은 경우는 최고의 청렴을 요구받고 있는 공직자이기 때문에 공직가치, 외국에서 소방관은 어떻게 봉직을 하고 있고 어떻게 봉사를 하고 있고 대우를 받고 있는지, 이런 것을 처음으로 입교한 공직자들한테 교육을 시켜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고 있지만 자부심을 갖고 “나는 진짜 최고다! 대한민국의 공직자 중에서 내가 최고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이러한 자부심을 갖는 교육을 강조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학교장님!
  답변하시느라고 수고하셨는데 우리 위원님들의 대체적인 말씀이, 충청소방학교는 현장중심의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는 소방인재를 양성하는 곳이지 않습니까?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예.
○위원장 이종화   소양교육도 중요하고 직무역량 교육도 중요한데 일선 소방서에서, 119안전센터에서 간부 소방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신규직원들이 소방차를 끌고 현장출동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자동차 실무교육도 시킨다고 자료에 되어 있고 아까 보고를 하셨는데, 대형면허가 있어도 버스나 트럭 같지 않고 소방차는 상당히 중량이 많이 나가죠?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화   각종 장비들이 실려 있고 또 물이 가득 실려 있기 때문에, 특히 동절기 같은 때는 더 위험하고 평상시 때도 일반차 같지 않고 운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교육들이 잘 되어야 되는데, 신규소방관들한테 전혀 맡길 수가 없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맞습니다.
  자동차를 다 할 수는 없고요, 어차피 1종 대형면허를 갖고 온 사람들에게 이번 기수부터 자동차교육을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화   그동안은 없었습니까?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없었습니다.
  그 교육과정이 편성이 되다 보니까 아까 보면 소양교육, 직무역량 1·2로 되어 있는데…….
○위원장 이종화   직무역량 2에 자동차 실무가 있는데.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그것은 간단하게 4시간 정도 자동차 구조원리에 대한 관계하고 화재진압을 할 때 펌프차 조작관계 이런 분야가 있는데 자동차 운전 부분은 아직…….
○위원장 이종화   일단은 현장까지 차를 끌고 가야 불을 끌 거 아닙니까.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그렇습니다.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화   일선에 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일단 현장까지 출동을 해야 되는데 간부가 없으면 소방차를 끌고 나갈 수 없는 상황이랍니다, 항상 간부들이 끌고 가야 되는 상황이고.
  현장에서 지휘하고 현장에서 먼저 불속으로 뛰어들고 하는 것은 간부들이 하지만 현장까지 출동하는 차도 못 끌고 간다고 하면 우리 소방관 신규 임용자들 교육에 문제가 있는 거니까 앞으로 소방인재를 쓸모 있는 인재로 만들려면 모든 분야에 완벽하게 교육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소방학교장 진용만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화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충청소방학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진용만 학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사회와 국민들은 안전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오늘 보고된 내용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국민의 안전욕구를 충족시키고 국민에게 신망받는 안전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의 건 중 충청소방학교 소관에 대한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 회의를 위하여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35분 정회)

(14시52분 속개)

○위원장 이종화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성낙천 수산연구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해수온도 상승 등으로 우리 바다의 생태환경이 변해 서해 어족자원이 대거 교체되고 있습니다.
  우리 도의 지난 10년간 어획량을 비교한 자료를 보면 10년 전의 어획량 상위 7개 어종 가운데 굴과 멸치를 제외한 5개 어종은 거의 잡히지 않거나 순위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등 우리 어민들의 소득 또한 변화되고 있습니다.
  수산연구소에서는 우리 지역 어촌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그동안의 지역특산어종 연구·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변화된 해양환경에 맞추어 특색 있는 신품종 어종 개발을 시행하여 지속적인 보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금번 회의는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수산연구소 소관에 대하여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아무쪼록 금번 회의도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관계 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하여 성의 있는 진솔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1.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다. 충청남도수산연구소 소관 

(14시54분)

○위원장 이종화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수산연구소 소관을 상정합니다.
  성낙천 수산연구소장님 나오셔서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수산연구소장 성낙천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화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평소 위원님들께서 저희 연구소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 한 해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올해 우리 수산연구소는 개소 10년차로 연구 성장 단계에 진입하여 어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품종 기술개발 보급으로 양식어업 경쟁력 확보와 미래 수산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산업화, 품종 연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보고에 앞서 배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임동규 해수면개발과장입니다.

(인    사)

  서낙원 내수면개발시험장장입니다.

(인    사)

  앞으로 수산연구소의 주요업무에 대해서 위원님들께 수시로 말씀 올리겠으며 또한 의정활동을 통해서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면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수산연구소 소관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참조)

업무보고(충청남도수산연구소)

  (첨부 : 3)
  이상으로 우리 연구소 소관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화   성낙천 수산연구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고내용에 대한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만,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일괄질의 일괄답변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일문일답 방식을 병행토록 하겠습니다.
  보고사항에 대하여 궁금하신 사항이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이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이환 위원   성낙천 연구소장님 보고 잘 들었습니다.
  지난번 업무보고 때 말씀을 드렸었는데, 보고서 11쪽이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여쭤보겠습니다.
  3월쯤 되면 서천 마량리에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하죠.
  또 그다음에 무창포에서도 하는데, 예전에 비해서 주꾸미 생산량이 자꾸 감소하다 보니까 주꾸미도 치어를 양식해서 방류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요청을 했는데, 지금 보니까 주꾸미 서식 적지 선정 방류 그래서 17만 마리를 했다고 그랬어요.
  치어라고 하나요?
  치어양식은 어디에서 했어요?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저희 연구소에서 했습니다.
조이환 위원   해보니까 어때요?
  가능성 있어요?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주꾸미 새끼를 부화 방류하는 것은 우리 연구소의 기술진으로 충분히 합니다.
  충분히 하는데 제가 와서 처음 해보는데요, 17만 마리 정도는 그렇게 많지 않은 양인데요, 저는 그렇습니다.
  위원님도 말씀하시고 그래서 우리 시설과 인력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많이 생산하자!
  이것은 어떤 특정인을 주는 것이 아니고 연안자원을 조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하자고 해서 맥시멈으로 한 것이 약 17만 마리를 생산했는데, 이것은 크게 어려움이 없이 생산되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치어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조이환 위원   2016년도에 왕성하게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많이 세워 주십사라고 말씀해 주시고 저희들도 그런 부분 고려해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고맙습니다.
조이환 위원   그다음 14쪽 잠깐 봐주시죠.
  여기 보면 주요 갯벌·하천 생태환경 및 방류효과조사, 그래서 갯벌생태 환경 조사, 제가 전에 발언을 해서 잘 아시죠?
  서천 송림 백사장 앞에 갯벌만 자꾸 퇴적되고 실질적으로 과거에 서식했던 어패류들이 거의 다 사라지고, 그러다 보니까 맨손어업 하시는 어민들께서 뭔가 대체할 수 있는 어패류 시험양식을 해봐라.
  지난번에 유부도 어촌계장을 만났는데, 굴 그걸 했다고 해요.
  해보니까 어때요?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는데.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아직 결과는 안 나왔고요, 저희들이 관리소하고 같이 굴 연승식이죠, 줄을 매가지고 하는 참굴을 송림 쪽에 시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험연구를 해서 가능하면 유부도 쪽 아니면 송림 쪽에 계속 더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이환 위원   신경을 많이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알겠습니다.
조이환 위원   마지막으로 25쪽에 이게 서천에서 상당히 초미의 관심사인데 전에 전임 군수 시절에 서천화력발전소에서 서천군과 협의할 때 여러 가지 사안이 있습니다만, 오늘 수산연구소와 관련된 것 중의 하나는 서천에 김연구소를 설립할 수 있도록, 아무래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되면 온배수 배출이 되기 때문에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많이 주죠.
  특히 서천의 서면지역 같은 경우 김의 발원지라고도 볼 수가 있거든요.
  또 그쪽에서 나는 김이 질적으로 가장 우량 김이 생산되는데, 발전용량을 1,000㎿로 증설하게 되면 그에 따르는 온배수 배출량도 증가되기 때문에 어민들을 위해서 김연구소를 설립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요즘은 조금 그게 처음에 얘기하고, 똥 누러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고 그런 거 같아요.
  이 부분을 지금 현재 군의 이야기는 뭐라고 해요?
  서천화력발전소하고 어떻게 진행되어 간다고.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위원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서천군과의 약속사항 이행에 있어서 신문 보도되고 있지 않습니까?
  서천군의 계획은 김연구소 기능만이 아닌 수산물 육종 융복합센터라고 해서 김도 연구하고 패류도 연구하고 이럴 계획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약 60억 정도의 연간 운영비를 15억 원씩 다오” 이렇게 서천화력발전소하고 협의를 하는 모양인데, 지금 이 문제뿐 아니고 전체적인 합의사항에 이견이 있어가지고 얘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고를 들었습니다.
조이환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역에서, 제 소관 상임위원회와 관련된 업무인데 제가 잘 모르고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연구소장님께서 군에서 협의한다든가 요청하는 게 있으면 그때그때 저한테 말씀해 주셔서, 저도 기왕이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이끌어 내는 데 협력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노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추진상황을 위원님께 보고드리고 협조를 구할 사항이 있으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이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정광섭 위원님 질의 있으십니까?
정광섭 위원   예.
○위원장 이종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광섭 위원   소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거기 가신 지 6개월 되셨나요?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6개월 되었습니다.
정광섭 위원   6개월 되셨는데 많은 일들을 하고 있어서 상당히 보기가 좋습니다.
  어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주시기 바라고요, 9쪽에 보면 황복하고 자주복 시험양식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연구소에만 할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정착이 되거나 하면 민간업자들한테 기술이전도 해줘야 될 부분들이죠?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때가 언제쯤 됩니까?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저희들이 금년도까지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요, 특허까지 취득을 하면, 우리가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면 2017년부터는 어민들한테 슈퍼황복에 대한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이게 바다에서 하는 게 아니라 내수면에서 양식하는 부분들이죠?
  황복이라든지 바다에다 하는 게 아니고.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바다에서 합니다.
  바다에서 하고 내수면 쪽에서 육상수조에서 하기도 하고, 이것을 올 하반기에 가두리에 적용시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가두리에도 한번 해보고 육상에 있는 육상수조에 하고, 이렇게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이런 기술들이 빨리 보급이 되어가지고 어민들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예, 고맙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리고 11쪽에 주꾸미 시험 생산하신다고 해서 조이환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보면 어린 주꾸미 방류를 통한 어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고 했거든요.
  많은 양을 방류하고 계신데 지난번에도 제가 말씀 한번 드렸습니다만, 방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천수만 쪽에도 보면 어린 주꾸미들을 낚시객들이 유어선에서 많이 잡아들이는 게 문제가 있는 거거든요.
  사실 우리 서천에서도 주꾸미 축제를 하고 있고 보령 무창포에서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희 태안군 몽대항에서도 주꾸미 축제를 하고 있는데 그때 되면 주꾸미가 없어요, 가격도 많이 비싸고.
  그래서 이것을 선진국처럼, 꼭 주꾸미뿐만 아닙니다.
  일반 다른 낚시업들도 가가지고 규격품이 되면 잡고 작은 걸 잡으면 놓아주는 법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규제가 좀 있어야지 너무 무자비하게 치어가 됐든 낚으면 안 놓아주니까 이만한 것도 보면 다 가지고 들어오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제도적으로 법을 만들어서 실행이 되어야 어민들도 괜찮고 다 괜찮을 것 같은데.
  물론 낚시업들은 괜찮아요.
  바다에 나가면 작든 크든 뭔가는 잡아가지고 오니까 괜찮은데 실제로 그것들이 크기 이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죠.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위원님 말씀에 동감하고요, 그거야 어제오늘뿐만 아니고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해양수산부가 정책적으로 그 문제에 접근해서 주꾸미 금어기를 지금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문제는 곧 금어기 설정이 정부의 방침으로 추진될 것으로 봅니다.
정광섭 위원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강력히 중앙정부에 건의하셔서, 우리뿐만이 아니겠죠.
  다른 시·도 연구소도 있으니까 함께 해서 금어기라도 해서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잘 알았습니다.
정광섭 위원   또 하나는 연구소에서는 치어만 방류하지 중간 성어는 방류 안 하시죠?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예, 안합니다.
정광섭 위원   우리 수산과에서는 하고 있죠?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예, 하고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런데 양이 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금방 본 위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어떻게 보면 중간 성어를 방류함으로써 낚시업 하는 유어선들은 굉장한 수입창출이 되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유어선뿐만 아니라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저녁에 자든지 낚싯배를 타고 나가고 먹고 하다보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저도 군의원 때부터 건의를 했습니다만, 생태계 파괴니 이런 부분으로 해가지고 잘 안 이루어지고 있더라고요.
  우리 소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위원님도 잘 아시겠지만 정부에서는 자원조성을 하기 위한 치어 일정크기 이하만 방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문제는 사실 태안군에서 낚시 어민들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굉장히 필요한 사업으로서 우리 도만이 중앙정부지침을 약간 떠나서 사실상 집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생물을 연구하는 연구학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실제 중간 성어를 방류할 경우에는 지금 말씀드린 생태계 변화라든가 문제가 있어서 공식적으로 중간 성어를 방류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할지는 모르지만 연구기관이나 연구책임자로서 중간 방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리기 어렵고, 사회적인 문제로 접근해서는 부분에 따라서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광섭 위원   잘 알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신재원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원 위원   9쪽에 황복·자주복, 20쪽에 슈퍼항복에 대해서 전망이 얼마나 좋은지, 또 세 가지에 대해서 기술개발이 잘 되고 있는지 설명해 주세요, 꼭.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대략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슈퍼황복은 우리 연구소 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사항입니다.
  뭐냐면 황복의 암컷하고 자주복의 수컷을 하이브리드기법이라고 교잡을 시켜서 만들어낸 건데요, 외형은 황복을 닮았고 몸 크기 성장은 자주복을 닮아서 나올 것으로 성장 비교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황복은 단가가 굉장히 고가입니다.
  ㎏당 10만 원 정도 가고요, 자주복은 한 3만 원 정도 갑니다.
  교잡종으로 나온 일명 ‘슈퍼황복’은 기존에 있는 황복보다는 크고 자주복보다는 조금 작게 나올 것이 아니냐.
  그것이 만약에 성공해서 나온다면 어민들이 양식시기를, 예를 들어서 30개월 양식하던 것이 18개월 내지 20개월이면 어미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황복이거든요.
  그래서 올 연말까지 비교시험을 통해서 성공이 가능하다고 하면 큰 성과를 보고요, 또 거기에 3배체 슈퍼황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면 불임, 새끼를 못 낳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슈퍼황복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유전학적으로 보면 잘 안 맞는 거죠.
  그것은 뭐냐 하면 성 성숙하는 에너지가 성장에너지로 바뀌면 속도가 굉장히 많이 커진다, 그러면 사육기간이 단축이 된다.
  사육기간이 단축된다는 것은 그만큼 어업경비가 덜 들기 때문에 소득이 맞는 거거든요.
  그렇게 연구를 하는 거고, 저희들이 자주복을 연구하는 것은 산란시기를 당기는 겁니다.
  산란시기를 현재 1개월을 당겼거든요.
  내년부터는 2〜3개월의 산란시기를 당겨서 산란을 시키면 그만큼 성장시기를 2〜3개월 단축하는 거기 때문에 경비를 절감할 수가 있고요, 자주복을 바다에다가 가두리 형식으로 해서 양식이 가능한 시험을 올해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겨울철 이전에 가두리에서 자주복을 양식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신재원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더 연구해서 성공하시기 빌겠습니다.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재원 위원   또 한 가지는 송어를 바다에서도 키울 수 있다고 그랬죠?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예, 그렇습니다.
신재원 위원   그것은 잘 되는가요?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이건 평범한 기술화 돼 있는데, 송어를 바다에서 민물로 또 민물에서 바닷물로 키우는 역순치 시험이 성공을 해서 가능성을 저희들이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송어도 바다로 끌고나가서, 지금 홍성의 남당리에서 일부 하고 있습니다마는, 산천어도 바다에서 양식이 가능하도록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신재원 위원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신재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응규 부위원장님 질의 있으십니까?
김응규 위원   예.
○위원장 이종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응규 위원   김응규 위원입니다.
  간단하게 한 가지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내에 연안이 몇 개 시·군으로 되어있죠?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6개 시·군입니다.
김응규 위원   잘 알고 계시네요.
  수산연구소장님!
  좀 더 공부 좀 하셔가지고 6개 시·군인지 파악해서 저한테 보고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양식한 걸 보면 부화되는 과정, 성장하는 과정이 있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예.
김응규 위원   업무 보고할 적에 유인물로 해서 하는 것도 좋지만 필요에 의해서는 ppt 자료를 가져와서 위원님들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도 해주기를 당부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어종을 부화시켜서 방류시키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예.
김응규 위원   바다에 방류시키면 그게 다시 들어와서 우리 어민들이 포획할 수 있는 퍼센트가 어느 정도나 돼요?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그것이 저희가 방류하는 품종도 있고 국가에서 방류하는 품종도 있습니다만, 전체 포획되는 율이 과학적으로 몇 % 된다는 데이터는 사실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왜 그러냐면 중간 성어나 큰 고기를 방류할 때는 표지를 붙여서 방류해서 어획되는 횟수를 봐가지고 몇 %인지 따지는데, 이것은 너무 어린 새끼이기 때문에 표지방류를 사실상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종마다 회수율이 몇 %, 얼마다라는 데이터는 아직 없고요, 통상 우리 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조사하는 어종마다는 20%도 있고 10%도 있고 품종마다 다르게 나오는 데이터 외에는 없습니다.
김응규 위원   우리 어민들의 수익을 창출시키려고 방류시키는 거 아니겠어요?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예.
김응규 위원   방류한 것만큼 치어가 성장해서 포획을 해가지고 시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고요, 아까 6개 시·군이라고 했는데 연안 낀 6개 시·군이 어디 어디입니까?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보령.
김응규 위원   예.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서천.
김응규 위원   서천.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태안.
김응규 위원   태안.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홍성.
김응규 위원   홍성.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당진.
김응규 위원   당진.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아산.
  아산도 일부 들어가고 태안도 들어가고.
김응규 위원   다시 한 번.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보령.
김응규 위원   보령.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서천
김응규 위원   서천.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홍성.
김응규 위원   홍성.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서산.
김응규 위원   서산.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태안.
김응규 위원   태안.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당진.
김응규 위원   당진.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아산까지 포함하면 7개 시·군인데 아산은 예외이기 때문에 6개 시·군만 하겠습니다.
김응규 위원   아산은 바다를 안 꼈습니까?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아산은 통상…….
김응규 위원   아산은 연안이 없는 거예요?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아산도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어떻게 아산은 충청남도가 아니고 경기도 아산시네, 평택하고 연계돼 있으니까.
  그러니까 도계 문제도 아산이 연안을 낀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당진과 평택으로 싸움하다 보니까 힘이 약한 당진이 힘이 큰 평택한테 지는 거예요.
  아산하고 붙었으면 평택이 안 되지.
  도에서 연구소장님까지도 6개 시·군 연안이라고 하는데 할 얘기 없지 않습니까?
  공부 더 하십시오.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앞으로 7개 연안 시·군으로 공부하겠습니다.
김응규 위원   말로만 7개, 숫자만 7개 연안이 아니라 거기에 따른 예산 지원이나 여러 가지 지역발전이나 어항발전이나 내수면, 해수면 발전을 위한 사업계획에도 집어넣고 예산반영을 하라는 얘기입니다.
  알겠습니까?
○충청남도수산연구소장 성낙천   알았습니다.
김응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수산연구소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성낙천 수산연구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 보고된 내용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다음 회의를 위하여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38분 정회)

(15시51분 속개)

○위원장 이종화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임매순 수산관리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은 태풍, 장마,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적조생물 출현 주의보를 발령하고 7월 말부터 8월 초에 적조주의보 및 적조경보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적조라는 것은 식물성플랑크톤의 대량 번식으로 바닷물의 색깔이 변색되는 현상으로 문제는 적조생물의 다량점액질로 어류를 질식사 시킨다는 것으로 우리 어민의 소득원과 직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고온수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도내 어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부탁드립니다.
  금번 회의는 2015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의 건 중 수산관리소 소관에 대하여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아무쪼록 금번 회의도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관계 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의 있는 진솔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1.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라. 충청남도수산관리소 소관 

(15시53분)

○위원장 이종화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수산관리소 소관을 상정합니다.
  임매순 수산관리소장님 나오셔서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안녕하십니까?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화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김응규 부위원장님, 신재원 위원님, 조이환 위원님, 정광섭 위원님!
  반갑습니다.
  먼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여러 의정활동으로 매우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도정과 어업인을 위한 수산 분야에 많은 관심으로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보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보고에 앞서 금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산관리소 전 직원은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수산관리소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수산관리과 이봉우 과장입니다.

(인    사)

  서산사무소 김종락 소장입니다.

(인    사)

  태안사무소 이승우 소장입니다.

(인    사)

  이어서 201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현황과 주요업무 추진상황 그리고 당면 현안사항, 도의회 관련사항 처리상황 순으로 보고드겠습니다.
  (참조)

업무보고(충청남도수산관리소)

  (첨부 : 4)
  13쪽 참고사항은 보고서로 갈음하겠고 이상으로 충청남도 수산관리소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어업인과 함께하는 어촌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3농어혁신의 안정적 정착으로 항상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화   임매순 수산관리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고내용에 대한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만,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일괄질의 일괄답변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일문일답 방식을 병행토록 하겠습니다.
  보고사항에 대하여 궁금하신 사항이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광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광섭 위원   임매순 소장님, 업무보고 아주 잘 들었습니다.
  실제로 우리 어민들에게 수산관리소는 정말 피부에 와 닿는 관리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웃으며) 소장님 쳐다보니 저도 더듬거려지네요.
  4쪽에 보면 그동안의 행정에서는 3농혁신이라고 했지 ‘3농어혁신’이라고는 안 했죠?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예.
정광섭 위원   그런데 오늘 처음 내가 임매순 소장님한테 3농어혁신이라는 소리 들으니까 상당히 기분이 좋네요.
  그동안에 도지사나 행정부지사든지 정무부지사도 행사에 가보면 늘 ‘3농혁신’만 노래 불렀지, 실제로 ‘3농어혁신’이라는 소리를 안 했거든요.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제가 어업인 교육을 한번 했는데 3농혁신이라는 말을 우연치 않게 썼습니다.
  그랬더니 굉장히…….
정광섭 위원   좋아하시죠?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아니요.
정광섭 위원   싫어해요?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그냥 삼농, ‘어’ 자는 안 넣고.
  ‘어’ 자는 안 넣고 교육을 한번 했는데 굉장히 서운하게 말씀을 하시길래, 그러면 이거를 어떻게 단어를 붙일까 하다가 그냥 ‘3농어혁신’으로 해서 천천히 얘기를 하면 좋아하시겠다 싶어가지고 그다음부터는 ‘3농어혁신’으로 강조해서 하고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게 맞는 거예요.
  내내 똑같은 예산 속에서 지원되는 것이지만 어떻게 보면 어민교육이나 어업인 현장에 가서 3농혁신이라고 하면 어민들은 굉장히 소외받는 생각이 들거든요.
  저도 오늘 소장님 그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는 말씀드리고, 4쪽에 보면 귀어하는 분들은 얼마 줍니까?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귀어는 저희가 시·군에서 어촌 지원사업이 있어서 저희가 하고 있지 않고 수산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렇던가요?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예.
정광섭 위원   알았습니다.
  그러면 수산과에서 업무 보고받을 때 하기로 하고요.
  5페이지 양식어장 병·재해 예방에 보면 지금 천수만 지역이라고 봐야 되나, 당진서부터 어떻게 보면 충남도에 발전소가 가장 많지요?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예.
정광섭 위원   당진·태안·보령·서천에 4개가 있죠?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예.
정광섭 위원   기후온난화 때문에 사실 많은 예방을 하셔야 될 부분들이 있는데, 앞으로 여름이 되면 가두리라든지 바지락 양식장이라든지 폐사될 확률이 많거든요.
  거기에 대해 올해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그래서 저희는 금년에도 전년과 같이 어장예찰을 철저히 하려고 합니다만, 특히 어병예찰이라든가 적조예찰 그런 부분은 3개반을 편성했습니다.
  어병예찰반, 적조예찰반, 과소별로 편성을 해서 기술지도선을 이용해서 계속 현장을 돌고 있고 질병발생 즉시 하고 있는데 특히 금년에는, 태풍이 엊그제 지나갔습니다만, 어업인들 얘기로는 “효자태풍이다”라고 표현을 할 정도로 태풍이 오는 것을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그런데 7월 초순경 수온을 보면 22.1℃고, 평년수온을 보면 23.2℃로 금년에는 약간 저조합니다.
  하지만 이번 태풍이 지나고 난 다음, 다음 주 태풍 하나가 또 오고 난 다음에 아마 8월 중순 해서는 고수온으로 올라갈 때 저희가 더 세밀하게 예찰을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가두리에도 기생충이라든가 많이 발생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국립수산과학원하고 이동진료소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7월 달에도 마찬가지로 했었고 8월 달에는 더욱 자주 다니면서 예찰을 하려고 합니다.
정광섭 위원   저도 걱정이 되는 부분이 그런 부분들이거든요.
  지구온난화에 따라서 바닷물 온도가 상승되는데다가 우리 지역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발전소가 있어서, 사실 바다 쪽의 어패류 이런 것은 굉장히 온도에 민감하더라고요.
  1℃만 높아도 폐사가 되고 그런다는데 그런 부분이 걱정이 돼서 말씀을 드린 거거든요.
  하여튼 예찰을 잘하셔가지고 어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예.
정광섭 위원   그러시고 8쪽에 수요자 중심 어업인 평생교육이라고 했는데,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사실 어업인들 교육이 부족해요.
  제가 늘 군에 있는 농업기술센터하고 비교를 많이 하는데 수산관리소가 그 역할을 다 해주셔야 되는데 실제로 농사짓는 분들은 교육을 아주 잘 듣고 있어요.
  농사짓는 분들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아주 착실히 듣고 들으려고 일부러도 가고, 기술센터가 대부분 시·군에 1개씩 있잖아요.
  그런데 일부러 교육할 때마다, 물론 나와서 각 읍·면마다 영농철 되기 전에는 교육을 하고 있지마는, 그래도 중간 중간에 시·군에 있는 기술센터에서 교육을 할 때 보면 늘 사람이 미어져요, 진지하게 듣고 가고.
  그런데 어민교육 현장에 가보면 그게 아니야, 늘 산만하고 그렇거든요.
  인원만 파악하고 몇 명 교육시켰다고 할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교육이라는 것은 사람 마음을 감동시켜야, 마음에 와 닿아야 실천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교육을 잘 시켜야 되겠다.
  전 어민뿐만 아니라 바다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까지도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되겠다는 게 제 생각인데요.
  늘 가서보면 진지하게 교육을 안 받아들여서 그런 부분들이 안타깝더라고요.
  앞으로 교육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택해야 할 것 같아요.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교육 관련해서는 조이환 위원님께서도 많이 말씀을 해주셨고 그래서 저희가 항상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맞춤형어업인교육 같은 경우는 어업인들이 요구하는 사항으로 하고 있는데, 엊그제도 홍성 죽도어촌계에서 해삼하고 바지락에 대해서 해 달라 그래가지고 수산과학원 전문가랑 같이 가서 교육을 했는데, 어업인들이 원하는 교육은 많이 참석을 하세요.
  그래서 자원맞춤형교육은 어느 어촌계라든지 어촌계장님이 주민들과 협의해서 우리 어촌계에서 필요로 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자 하고 있고, 그런 경우에는 많이 참석을 하십니다.
  저희는 상반기에도 벌써 꽤 많이 했는데, 방역교육 같은 경우도 150명이 계획인데 금년 같은 경우 264명이 참석했을 정도로 굉장히 성황리에 마쳤고, 꼭 그 교육만 할 게 아니고 다양하게, 다른 리더교육이라든가 중점적으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저희가 계속 고민을 하면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정광섭 위원   우리 지역 같은 경우도 복합적으로 농사도 많이 짓고 어업에도 종사하다보니까 농업 쪽에는 많이 교육도 가고 그러는데 어업 쪽은 어쩔 수 없이 와서 그냥 받는 교육이 되더란 얘기죠.
  그래서 그렇게 돼서는 안 될 것 같고 바다에 전념할 수 있는 순수한 어민들 같은 경우는 잘 들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농사를 병행해서 짓는 어민들은 조금 등한시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잘 파악하셔서 교육을 철저하게 시키셔서 진짜 마음이 바뀌어서 하는 부분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렇게 해주시고 한 가지만 더 하면 황복 해상가두리 양식 시범사업인데 이건 연구소하고 복합되는 거 아니에요?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연구소하고 복합되는 게 아니고 이것은 저희가 국비 지원받고 우리 도비가 약간 들어간 건데, 연구소에서는 3배체 황복 연구를 해서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 있는데 저희가 가두리에서는 여태껏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거든요.
  그동안에 천수만이라든지 가로림만이라든지 가두리가 거의 조피볼락 1종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다변화시켜보자.
  그걸 찾으려면 우리 관내 연구소에서도 연구했던 결과가 있는 황복이 적당하지 않겠는가 해서 금년에 처음 2년 사업으로 원산도에 있는 어업인하고 같이 해보고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런 부분을 연구소에서 같이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그래서 저희도 연구소의 협조를 받아서 벤치마킹하고 연구소가 같이 할 수 있도록.
정광섭 위원   소장님, 제 얘기는 연구소하고 같이 하는 게 아니라 연구소에서 그 사업비를 받아가지고 직접 자기들이 연구소에서 해상가두리 양식 시범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 나온 대로 새꼬막이라든지 어패류 이런 부분은 관리소에서 하시고, 그런 부분들은 연구소에서 국비든 사업비를 받아서 직접 하는 것이 오히려, 자기들이 부화도 직접 하니까 오히려 거기에 대해서는 더 잘 알 것이라는 얘기죠.
  관리소에서 따로 하는 것보다는 직접 그 사람들이.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위원님 말씀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려봅니다.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알겠습니다.
정광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조이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이환 위원   임매순 소장님, 보고 잘 들었습니다.
  3쪽에 주요업무 추진상황 죽 보고하시면서 아쉬웠던 점 보니까 그렇게 돼 있어요.
  “새로운 품종과 기술보급을 위해서는 신품종개발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 필요하나 예산의 한계로 어려운 여건” 그렇게 돼 있는데, 수산연구소하고 수산관리소하고 통·폐합하려고 그랬었잖아요.
  어찌됐든 저희들이 그래서는 안 된다 해서 독립된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예산확보가 되지 않으면 사업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죠.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예, 그렇습니다.
조이환 위원   왜 이런 현상들이 벌어진다고 생각하세요?
  신품종 개발 좋은 것 같고만.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저희는 신품종개발을 하는 게 아니라 기술보급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요는 어업인하고 같이 하려고 보니까 어업인들이 상당히 요구사항이 많으시더라고요.
  저희가 일례로 송림에서 굴 포장끈식 시설을 한번 했는데 거기 들어가기가 상당히 어렵더라고요.
  배를 이용하고 또 차량도 이용해야 되고, 그런 부분을 어업인들이 협조를 해 주면 고마운데 이거 지원 좀 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얘기도 하고.
  왜냐면 띄섬목 같은 경우는 굉장히 협조적으로 잘해 주시는데 그런 게 비교가 돼가지고…….
조이환 위원   관리소장님이 제 질의 의도를 딱 파악하고 먼저 선제 답변을 하는데 다음에 제가 여쭤보려는 게 9페이지예요.
  거기 보면 기후변화 대응 양식기술 개발 보급 해서 1번에 태안해역 새꼬막 양식가능성 시범사업 총사업비 6,400만 원, 그다음에 두 번째 황복 해상가두리 양식 시범사업 총사업비 9,200만 원, 그런데 3번이 유감스럽게도 저의 출신 지역인데 ‘비예산’으로 돼 있어요.
  새꼬막 종패살포(띄섬목), 굴 포장끈식 설치 이렇게 돼 있는데, 제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게 뭐냐면 사람이 움직이면 돈이 필요하잖아요.
  보니까 종패도 살포하고 굴 포장끈식 설치하는 데 돈이 없이 어떻게 한다는 거죠?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새꼬막 종패 살포는 태안에서 새꼬막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조이환 위원   예.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태안에서 새꼬막을 전라남도 고흥에서 구입을 해오는데 그쪽에다 저희가 조금 협조를 요구했습니다.
  우리가 시범적으로 하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까 한번 협조를 해 달라, 솔직하게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협조를 받은 부분입니다.
조이환 위원   (웃으며) 어째 제 지역을 구걸해서 했대요?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위원님, 그것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실 게 아니고…….
조이환 위원   제가 왜 이 말씀드리냐면 아까 수산연구소에도 말씀드렸는데 아마 수산관리소에서 한 것 같아요.
  가니까 현지 직원들이 아마 제 얘기를 했는가 보더라고, 제가 2선거구인데 거기는 1선거구 지역이에요, 띄섬목이야 당연히 제 지역이고.
  그런데 송림 쪽의 어민들께서, 유부도에 있는 어민들도 그렇고 상당히 고마워하더라고요.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거기는 생태계도 많이 변했고, 그래서 맨손어업하시는 분들이 거의 소득창출을 못합니다.
  그러면 이런 분들을 위해서 새로운 것, 창의적으로 해야 될 분들은 수산연구소나 수산관리소라고 봐요.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게 생각만 가지고 안 되잖아요.
  사업을 시행하려면 예산이 밑받침되어야 되는데, 특히 이 부분이 비예산이라서 내가 한 말씀 드리고, 조금 전에 존경하는 정광섭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어업인들, 즉 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장에 가보면 참석률이 저조하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전에도 제가 누차 이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만, 상대비교를 합시다.
  영농교육 현장의 목표인원이 예를 들어서 200명이라고 하면 한 250명, 300명이 온다는 거예요.
  “비결이라도 있습니까?” 물어보면 그 영농교육을 위해서 관련 교육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1년 동안을 준비한다는 거예요.
  그분들이 참기름 하나 받으러 오고 화장지 그런 거 하나 받으러 오는 게 아니고 교육을 받으면 뭔가 얻어가는 게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볼 때 어민들이 어디 벤치마킹하고 실제 내가 이거 한번 해봐야 되겠다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찾는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봐요.
  그러나 아까 관리소장님께서도 전라남도 가서 종패를 구해온 것처럼 관련 관계 공무원들은 그래도 영역이 넓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교육아이템을, 교육자료를 사전에 많이 준비해서 참석한 교육대상자들이 교육 후에는 뭔가 얻어가는 것이 있을 수 있도록, 그리고 기존 양식어업을 한다든가 했을 때 자기네들 하고 있는 거에 대한 좋은 지식을 습득해 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된다라고 하면 참석률이 많이 향상되지 않겠냐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어찌됐든 다시 한 번 부탁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제 고향에서 보면 저의 고향은 수도작(벼농사)이 많거든요.
  1년에 한 번밖에 않습니다.
  어업은 순환주기를 여러 번 한다는 말이죠.
  그래서 소득도 옛날에 생선 한 가마니 가지고 와봐야 쌀 한 말이나 가져갔지만 이제는 횟집에서 파는 광어 같은 경우는㎏당 6만 원이에요.
  3㎏면 18만 원인데, 쌀 한 가마 값 더 되잖아요.
  그처럼 부가가치가 수산물이 높습니다.
  그래서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직원들 못지않게 더 노력을 해주셔야 될 부분들이 수산업 관련 부분에 종사하는 공직자들이라고 생각을 해요.
  특히 우리 충남 같은 경우는 8개 시·군이죠?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7개 시·군.
조이환 위원   7개 시·군이 바다와 연접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고 하면 충남의 전체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데 큰 공헌을 한다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만을 계속 가지고 가는 것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첨가해야 되는데,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끌어줄 수 있는 분들은 바로 수산관리소에 있는 직원분들이나 연구소에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을 해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이런 이런 일을 해보려고 하는데 자꾸 예산담당관에서 예산 삭감하고 세워주지도 않습니다, 이런 게 있으면 우리 위원들의 힘도 빌리고 해서 필요한 예산 확보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도와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그런 사업 좀 많이 발굴하시고 내실 있는 수산관리소 운영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의 말씀을 드립니다.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그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이환 위원   믿습니다.
  거친 수산업 종사자들을 임매순 소장님이 이끈다는 게 참으로 힘들 텐데, 그래도 이렇게 의연하게 이끌어 가시는 거 보고 너무 훌륭하다는 격려의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화   수고하셨습니다.
  신재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원 위원   질의보다는 부탁말씀 드리려고 해요.
  임매순 소장님,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수산 관리 및 수산자원 연구도 중요하지만 어촌·어항 주변의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수산관리소에서는 어항 주변의 환경정비에 관해서 무관심한 상태인 듯합니다.
  수산연구소가 있는 대천항 주변과 서천군 소재에 있는 홍원항 주변의 무방비한 폐그물망 및 그물망 적치와 녹슨 배, 닷 등 적치로 불결한 환경으로 항구를 찾는 고객 및 관광객들에게 혐오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렇게 난립된 적치장소를 항구 주변이 아닌 항구에서 좀 떨어진 장소로 부지확보를 하여 그에 대한 관련 예산과 계획을 수립하여 청결한 항구 환경개선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장님께서는 항구 주변의 불결한 환경을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개선할 의지가 되어 있는지 소장님의 평소 구상안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솔직히 보령 어항 쪽의 환경은 굉장히 제가 봐도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저희는 보령시하고 같이 합동으로 어장 청소라든가 어항 주변 청소를 정기적으로는 하고 있습니다만, 거기 있는 시설물 자망·그물이라든가…….
신재원 위원   폐그물망.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폐그물망 그런 부분은 솔직히 저희 관리소에서만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보령시청하고 아니면 수산과라든가 같이 협동으로 해서 좋은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신재원 위원   시장님한테도 그런 부탁드렸더니 그 양반도 생각하고 있다고, 노력하시겠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몇 번 시장님 만날 때마다 그런 얘기를 드립니다만, “아이고, 아직도 멀었습니다, 계속하겠습니다.” 그런 답변만 듣고 있는 상황인데 좌우간 저희도 역시 마찬가지로 방법을 강구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재원 위원   소장님의 구상안이 본 위원 판단으로는 흡족한 답변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마는, 항구 주변의 불결한 환경 개선에 고민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항구 주변 환경개선 사업은 향후 꼭 추진되어야 할 사업입니다.
  그에 수반되는 예산 등에 대해서는 본 위원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감사합니다.
신재원 위원   부탁드립니다.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 임매순   예.
신재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화   신재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수산관리소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임매순 수산관리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 보고된 내용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제280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32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