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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9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회의록

제3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4년2월1일(목)  14시

장  소  건설소방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3. 가. 소방본부 소관
  1. 심사된 안건
  2. 1.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3. 가. 소방본부 소관

(14시01분)

○위원장 김기서   먼저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하신 소방관에 대한 묵념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일동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14시02분 개의)

○위원장 김기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3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다들 건강하시고 더 높이 힘차게 도약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서천특화시장의 큰 화재로 인하여 재산 피해를 입으신 주민께 위로와 화재를 진압한 대원님들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체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220만 충남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안건은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소방본부 소관이 되겠습니다.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관계 공무원님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하여 성의 있고 간단명료하게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가. 소방본부 소관 

(14시03분)

○위원장 김기서   그러면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소방본부 소관을 상정합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님 앞으로 나오셔서 2024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소방본부장 권혁민입니다.
  존경하는 김기서 위원장님 그리고 이완식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갑진년 새해 도의회 첫 임시회를 맞아 소방본부가 추진해 나갈 업무 계획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홍성 산불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과 지난 1월 22일 서천특화시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도민에게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하여 올 한 해 소방본부 1만 5000여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모두는 재난에 가장 빠르게 접근하는 신속 대응과 최고 수위로 최대로 대응하는 총력 대응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간부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강종범 소방행정과장입니다.
  고광종 회계장비과장입니다.
  송희경 예방안전과장입니다.
  진종현 소방청렴감사과장입니다.
  박종인 구조구급과장입니다.
  류진원 119종합상황실장입니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입니다.
  오경진 천안동남서장입니다.
  강기원 천안서북서장입니다.
  류일희 공주서장입니다.
  이상권 보령서장입니다.
  김오식 아산서장입니다.
  김상식 서산서장입니다.
  김경철 논산서장입니다.
  김남석 계룡서장입니다.
  최장일 당진서장입니다.
  김종욱 금산서장입니다.
  조영학 부여서장입니다.
  김영배 서천서장입니다.
  진용만 청양서장입니다.
  김영환 홍성서장입니다.
  김성찬 예산서장입니다.
  김기록 태안서장입니다.
  구동철 119특수대응단장입니다.
  마지막으로 박창우 안전체험관장입니다.

(인    사)

  참고로 방상천 구조구급과장, 강윤규 보령서장, 이진규 119특수대응단장은 지난 12월 31일 자로 정년 퇴임 하였습니다.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고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88쪽 일반 현황입니다.
  소방본부는 소방학교와 16개 소방서, 119특수대응단, 안전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9쪽입니다.
  소방공무원 정원은 4266명이며,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1만 620명의 의용소방대가 조직되어 있습니다.
  올해 소방 예산은 4479억 원이며, 기동 장비는 펌프차 231대, 헬기 1대, 소방 선박 1척을 포함해 총 731대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90쪽입니다.
  소방용수 시설은 8127개소, 특정소방대상물 11만 5846개소입니다.
  또한 도내 중점 관리 대상 671개소, 고층 건축물 147개 동, 위험물 시설 9514개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화재 예방 대책과 대응 태세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92쪽 2023년 소방 활동 실적입니다.
  지난해 충남에서 발생한 일평균 신고 건수는 1941건이며, 그중 화재는 5.4건, 구조는 37.7건, 구급 257건, 생활 안전 63건을 처리하였습니다.
  지속적인 사고 저감을 위해 화재 반복 대상에 대한 점검 강화, 사고 빈발 지역 개선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추진하여 더 안전한 충남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94쪽입니다.
  올 한 해 소방본부는 재난 예방, 안전 체계, 대응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기본이 탄탄한 충남 소방을 만들기 위해 4대 전략 16개 과제를 추진하겠습니다.
  97쪽 첫째, 환경 변화에 한발 앞선 완벽한 예방 정책 추진입니다.
  먼저 재난 위험 예측을 통한 예방 활동을 통해 대형 화재를 저감하겠습니다.
  계절별 그리고 원인별 화재 취약 특성을 고려하여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위험물 취급 시설 운송 등 특별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중점 관리 대상 월별 화재 위험 요인 분석과 국내·국외 특이 화재 사례를 뉴스레터로 배포하여 관계인의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고, 휴가철·총선 등 특정 시기에는 대비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98쪽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문화 조성입니다.
  220만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 원년의 해가 되도록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119 청소년단’을 활성화하여 미래의 안전 리더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또한 계절별 자주 발생되는 사고에 대한 예방법 집중 홍보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도민에게 희망 나눔을 확대하겠습니다.
  99쪽 일상 공간의 빈틈없는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취약계층 8200가구에 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일상 속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대규모 지역에 대해서는 행사장 재난 예방·대응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또한 구조 사고가 많은 지역을 개선하고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대책도 강화하겠습니다.
  그다음 100쪽 관계인 주도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각본 없는 불시 소방훈련을 통해 관계인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전통시장 안전관리 체계를 견고히 하겠으며, 또한 피난약자시설 신속 대피 환경 조성과 민간 자체소방대 공조 체계를 강화하여 재난 수습 골든타임을 확보하겠습니다.
  103쪽 둘째, 도민이 믿고 찾는 고품질 119 서비스 제공으로 인명 보호 최우선으로 하는 총력 체계를 견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장비·인력 투입을 화점 높이에 따라 최적화하는 고층건축물 입체적 대응 전술을 고도화하고 주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를 산림 인접 지역에 설치하겠습니다.
  아울러 신속·정확한 광역 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개선과 유관 기관 전파 체계를 확립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4쪽 언제 어디서나 신속히 작동되는 구조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집중호우 등 위험지역 우선 출동 체계를 개발하고 화학·생물·방사선 물질 사고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대·소형 드론의 구조 탐색 복합 운영으로 수색 시간을 단축하고 계절별 선제적 구조 대책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105쪽 전문화된 수준 높은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수 사상자 대응 훈련과 구급전문교육사를 활용한 일상 속에서의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구급 상황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병원 수용 거부 방지와 무균 이송 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106쪽 수요자 편의성을 강화한 119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고자에게 신고 단계부터 출동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화재 피해 주민에게는 일상생활을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109쪽 셋째, 충남 안전의 미래 비전과 역동적인 소방 인프라 구축입니다.
  충남 맞춤형 특수 재난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는 보령 해저터널에 대한 특수 전담 구조대를 신설하여 재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으며, 아울러 산악·도서 지역의 인명구조를 위해 중형급 소방 헬기를 추가 도입,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110쪽 소방 장비 관리 체계 개선과 첨단 소방 장비 보강입니다.
  장비 상시 가동 체계 유지를 위해 소방 장비 관리 센터를 새롭게 설치·운영하고 70m 굴절 사다리차, 자동흉부압박기 등 첨단 장비도 보강하겠습니다.
  111쪽 대원 숙련도 향상을 위해 훈련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 등 교육훈련 시설을 집적시킨 충남소방복합시설은 10월부터 본격 운영 하여 소방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대원 안전 확보와 현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지휘 역량 강화 센터를 구축하여 수준 높은 현장지휘관을 양성하겠습니다.
  112쪽 재난 대응에 최적화된 전문 대원 양성입니다.
  전기차 등 특수 화재 대응을 위한 전문 진압 장비와 전술을 보강하고, 계절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명구조 훈련, 대학병원과 연계한 구급대 특별교육을 통해 현장 대원의 대응 역량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습니다.
  115쪽 넷째, 도민 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으로 현장에 집중할 수 있는 대원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소방공무원 폭행 사범에 대한 24시간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직접 수사로 무관용 원칙하에 엄정하게 대응하겠으며, 심리 전문가와 연계한 공감 토크쇼, 힐링 캠핑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들의 마음 건강과 심리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116쪽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입니다.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공직 문화 정착을 위한 감찰 활동과 청렴 문화 콘서트, 온라인 청렴 퀴즈 등 세대 초월 공감 교육을 실시하고, 관행 개선형 감사 기법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117쪽 충남 소방 전체가 소통하는 문화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소통하는 리더 양성을 위한 지휘관 교육 확대와 소방 소식 공유를 위해 찾아가는 ‘소소함(소방·소통·함께)’을 운영하고 노사 협력 강화를 통해 소방 정책에 현장의 의견을 많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118쪽 의용소방대의 생활 밀착형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전·심리·보건 분야의 정예대원을 양성하고 산불 감시, 실종자 수색에 특화된 드론 순찰대를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의용소방대 해외 봉사활동을 대폭 확대하여 우리 도와 주요국의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져나가겠습니다.
  119쪽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처리 상황, 127쪽 도정질문 추진 상황과 129쪽 5분 발언 추진 상황입니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은 시정 요구 1건, 처리 요구 2건 등 총 15건으로 현재 개선·보완 중에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제안해 주신 사항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도정질문과 5분 발언 등에 대한 세부 추진 사항은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보고를 대신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소방본부는 220만 도민 모두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소방본부)

○위원장 김기서   권혁민 소방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만, 질의 답변에 앞서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들께서는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신가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다음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주요 업무 보고 사항에 대하여 궁금하신 사항이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위원님 계시면 질의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도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도훈 위원   저번에 1월 22일 날 특화시장 화재 발생 관련해서 화재 진압에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제가 작년 3월에 화재예방강화지구의 소방설비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거든요.
  거기에 보시면 도내 19개의 화재예방 강화지구 중 18개가 전통시장으로 지정돼 있는데 올해는 지원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화재예방 강화지구에 소방시설 등에 대해서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조례가 있는 것 알고 있고요, 일단은 전통시장에 가장 화재가 많이 나는 빈도수를 보면 부주의와 함께 전기 화재입니다.
  그래서 전기화재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이 가장 중요하다, 예산적인 측면으로 보면 저희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물론 위원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야겠지만 특히 누전차단기 같은 경우는 사실 실제 화재가 나서 감지하고 차단되는 데까지 좀 늦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그거를 대신할 아크차단기라는 게 있습니다.
  아크차단기는 열이 축적되고 스파크가 나는 단계부터 감지를 해서 차단하는 설비거든요.
  그래서 일반 누전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 어떤 불꽃이라든지 아니면 과부하까지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거를 좀 확대 보급을 하려면 저희들이 추경이 됐든 아니면 본예산이 됐든 예산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고요, 도 예산으로 부족한 부분은 또 시군에서 지원을 하는 부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그런 아크차단기 부분하고 또 소공간용 소화 시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분전반 같은 작은 내부에 자체 화재가 발생을 하면 그 공간 내에서 소화를 할 수 있는 설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혹시 저희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없는지 이렇게 진행을 하고요.
  65개 전통시장이 있습니다만 -물론 화재예방 강화지구는 18개소가 있고요-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안전지도라고 해서 큰 게시판에 점포의 위치, 진출입로 그다음에 보이는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위치가 다 있거든요.
  소방관들도 확인해서 쓸 수 있지만 일반 시민들도 ‘여기에 소화기가 있구나’, ‘여기 비소장치가 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게시판이 설치가 안 된 데가, 안전지도 설치가 안 된 데가 지금 12개소가 있습니다.
  그런 데도 저희들이 상인회하고 같이 한 번 더 장소라든지 물색을 해 봐서 확대를 해 나갈 부분들의 예산이고요, 나머지 부분들은 적극적으로 소방안전관리자들이 제대로 활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합동 조사 때 저희들이 제대로 체크를 하고 그런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러면 전통시장 같은 데 상인분들이 퇴근을 하시면 초기에 대응도 중요하지만 감지를 먼저 해야 되잖아요.
  그런 감지 방안도 있나요, 혹시?
○소방본부장 권혁민   일차적으로 전통시장 같은 경우는 형태에 따라서 조금 다르겠습니다만, 법정 시설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라는 것이 있고 또 그거하고 연동돼서 규모가 좀 큰 대상은 스프링클러 설비가 돼 있습니다.
  기계적인 부분은 그렇고요, 가급적이면 상인회 중심으로 관리주체가 형성이 돼서 야간 근무자가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같은 경우도 규모가 큰 반면에 기계에만 의존을 하고, 세콤에 맡겨서 시설관리를 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간 근무자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인지하는 부분 그리고 인지해서 초동 조치하는 부분이 없이 오로지 관 소방에만 의존한 격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상인회 중심으로 저희들이 자율소방대 발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것들을 강화를 하고 가급적이면 소방안전관리자가 있으면 좋고 그게 안 될 때는 경비 인력이라도 갖춰서 대응할 수 있도록 계속 지도를 해 나가고 협조를 구해 나가겠습니다.
김도훈 위원   업무보고 자료 100페이지를 보시면 전통시장 상인회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조례 마련 계획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지금 65개소 전통시장 중에 53개 시장에 1248명 정도 자체적으로 상인 중심으로 한 자율소방대가 편성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12개소는 소형 시장이거든요.
  그래도 그런 부분도 저희가 가급적이면 한 3월, 4월 중에 적은 인원이라도 편성을 하게끔 하고, 만약에 그마저도 불가능하다고 그러면 지역의 의용소방대원들을 동원해서 취약 시간대에 혹시 순찰이 가능한지 여부 그리고 그마저도 어려운 경우는 특별한 기간 내에는 -예를 들면 기상특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을 때는- 저희 소방차 순찰을 통해서라도 가급적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그렇게 추진을 해 보겠습니다.
김도훈 위원   지역의 전통시장을 가보면 다른 시설에 비해 화재 위험 노출 부분이 매우 많이 보이고 화재 발생도 대형 인명 피해와 재산에 대해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 많은데요, 이에 대해서 소방본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힘써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제가 아까 구급차에 대해서 설명을 좀 듣기는 했어요.
  (핸드폰 사진을 보여 주며) 제가 이거 할 때, 작년에 구급차 할 때 가봤었거든요.
  가봤었는데 하여튼 거기에 있는 장관님도 그렇고 일하시는 분들이 되게 좋아하시긴 하시더라고요.
  좋아는 하는데 저희가 작년에 보냈을 때 보니까 다 고쳐서 보냈는데 운송 중에 약간 파손된 부분들이 있기는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걸 좀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작년에 들은 얘기인데 소방 호스 같은 경우도 거의 없더라고요.
  지금 이게 낡아서 밴드나 테이프로 이렇게 감아서 쓰기는 하는데 이런 것도 제가 봤을 때는 아마 지원을 해 주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도 좀 부탁을 드린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존경하는 김도훈 위원님의 시장에 대한 관심과 애착도 고마우시고요, 그리고 저희가 올해도 지금 말씀해 주신 구급차 지원 계획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그걸 불용 처분을 하게 되면 매각이나 양여,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가장 좋은 것들은 그거를 사용할 수 있게끔 어느 정도 정비를 해서, 해당국에서는 그마저 아쉽기 때문에 그거를 어떤 기술까지 전수를 해서 그 해당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국익에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가급적이면 정비를 해서 보냅니다만, 운송 중에 그런 사고가 안 나는 게 최우선이고요, 만약에 운송 중에 어떤 파손에 의해서 현지에서 사용이 곤란하다면 다른 조치 방안을 한 번 더 강구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차량 외에 방화복 같은 경우도 이번에 지원이 되기는 합니다만, 소방 호스도 내용연수라는 게 있고 내용연수 지나면 폐기 처분을 하거나 하는데 그 부분도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해서 그게 어떤 제한이 없다면 소방 호스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추진을 해 보겠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오스에도 이렇게 지원을 하지만 더 어려운 나라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올해는 이렇게 하지만 내년에는 다변화해서 좀 더 어렵거나 힘든 나라에도 지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도에서는 라오스하고 절대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측면이 있고요, 저희들 물량이 더 나온다 그러면, 불량 처분하는 것들이 더 나오고 그런다면 인접 시도에서도 저희들이 관리 전환을 받아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대상도 확대해 보는 거 충분히 검토를 하고 또 확인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김도훈 위원   충분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기서   김도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철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철기 위원   조철기 위원입니다.
  취임하자마자 큰 화재로 현장에서 지휘하시느라 고생 많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오늘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에 대해서 명복을 빌며 마음이 무겁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님께서 취임을 하시고 취임 소감과 일성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근무하기 좋은 직장 환경을 만들겠다, 또 건강한 소방 조직을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전임 소방본부장님들도 취임 일성을 보면 매우 비슷한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이것 외에 우리 충남 소방을 어떻게 이끌어가겠다 하는 소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존경하는 조철기 위원님 질의에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본부장들이 다 그런 말씀들을 할 수뿐이 없고 또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될 의무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 같은 경우는 소방의 업무를 가지고 제가 단언을 한다면 저희는 노동집약적인 공공서비스입니다.
  사실 노동집약적이라는 게 조금 구태의연할 수 있습니다만, 재난 현장은 똑같은 현장이라도 어제와 기상 상황이 다르고 어제와 달리 오늘 또 대상처에 있는 화재 양상이 다르고 늘상 다르기 때문에 순간적인 어떤 판단도 중요하고 지식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저희는 부대를 편성을 해서 -조 편성을 하든 팀 편성을 하든- 그렇게 해서 위험한 데에 들어갑니다.
  서로 목숨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팀워크이고 그 팀워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급을 떠나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여기에도 노조가 있고 현장 대원들이 있습니다만, 가급적이면 현장 대원들하고 얘기를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본부에서 정책을 추진한다고 그러면 그 정책이 예를 들어 어제랑 오늘 변화가 있다 그러면 그 변화되는 것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이해를 해야 되기 때문에 현장 자문 개념으로 해서 일선 서에서, 특히 외근 요원들 권역별로 모아서 설명을 하는 그런 구성을 하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노조하고도 적극적으로 얘기를 해서 노조에서 전반적인 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저한테 건의하는 거라면 합리적인 방향으로 늘 검토하겠다고 얘기를 했고 또 노조하고 간담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로만 하지 않고 제가 대원들하고 정말 많은 얘기들을 하면서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소통을 강조하셨는데요, 제가 일선 소방관들과 소통을 하다 보면 MZ 세대 소방관들과 소통하기 많이 힘들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 주시고 있고 소통의 방법이 기존의 방법으로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우리 고참 소방대원들께서도 이해는 많이 하려고 하지만 세대의 생각과 또 살아온 삶의 궤적이 다르기 때문에 고참 소방관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토로하는 말씀을 저한테 많이 해 주고 계십니다.
  이런 부분들을 시스템적으로 정착화할 수 있도록 본부장님께서 더 특별히 소통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지난번에 김기서 위원장님께서도 제안해 주셔서 진행을 했습니다만, 저희가 올해 같은 경우는 지휘관급에 대한 리더십 교육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지난해에는 소방령급, 그러니까 소방서 과장급까지 진행했는데 올해에는 그 이하 부서장, 안전센터장을 포함해서 본 소방서의 팀장급까지 확대를 해서…….
  간부들에게는 리더십이 중요하고요, 역시 대원들에게는 올바른 리더가 지시하는 방향에 대한 폴로어십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서로 가급적이면 마음을 열고 지낼 수 있도록 제가 먼저 솔선수범하고요, 그리고 순회하면서도 제가 간부들한테 얘기를 합니다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정말 계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목숨을 담보로 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대원들이 움직이는 땀 한 방울 가지고 저희가 실적이라고 포장을 하고 내놓기 때문에 우리 대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소중하다는 걸 얘기하고요, 그리고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예전에 오신 -저도 오래됐습니다만- 그런 소방공무원들은 고생은 더 많이 했습니다, 열악한 조건에서.
  그렇지만 지금의 젊은 대원들은 경쟁도 훨씬 더 치열한 경쟁을 거쳤고 교육도 예전보다는 교육의 질과 양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6개월 교육이라는 걸 받고 교육과정 중에도 분명히 자격을 획득해야지 또 수료가 되고 그런 것들을 선배들이 인정해 주고, 후배들은 또 예전의 열악한 환경에서 너무나 고생해야 됐던 선배들의 경험과 노력을 인정해 줘야 된다는 얘기를 늘상 하거든요.
  그래서 조철기 위원님 말씀대로 제가 많이 결속을 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뛰어다니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본부장님이 지금 하신 말씀이 언론에 많이 투영됐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갖습니다.
  다음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특별법이 거부되고 있는 이러한 상황인데요, 우리 충남 소방에도 당시 구조 활동에 참여했던 소방대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본부장님 취임하시고 그분들을 만나 뵀습니까?
○소방본부장 권혁민   그때 전국 동원령이 발령돼서 충남에서도 일부 구급대원들이 많이 동원됐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죄송스러운 말씀입니다만, 제가 와서 지금 7개 소방서를 다녔고 또 서천이 있어서 따로 별도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차후에 제가 계획을 잡아서 조만간 노조도 그렇고 그때 출동했던 대원들도 한번 만나보고 여러 가지 얘기를 듣고 하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예, 현장에 강한 조직을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이렇게 트라우마로 어려운 생활을 또 현장 이후에 트라우마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소방관들을 위로하는 것부터 출발이 되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 이후 계획을 통해서 이 소방관들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다음은 보령 터널과 관련해서 특수 소방대 계획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주시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보령 해저터널이 일단은 길이 자체가 약 7㎞에 이르고 폭도 6.5m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 밑으로 가는 해저터널이 특수한 경우이기 때문에 저희들도 이거에 대응하기 위해서 현재 특수전담구조대를 신설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차량 2대, 13명으로 구성을 했는데 순증은 하지 않고요, 저희들 자체적으로 인력 재배치를 통해서 이걸 신설하면서 올 7월 중에는 본격 운영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 부분은 원산도 내에 전담의용소방대가 있는데 거기를 사용하고 근접 출동까지 하면서 보령 터널에 대해서는 전담으로 마크를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원산 전담소방대하고 해저터널하고의 거리는 어느 정도 됩니까?
  본부장님 잘 모르실 텐데…….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정확한 거리는 아직…….

(자료전달)

  지금 약 2㎞ 정도, 차량으로 이동하면 2분 정도 소요되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
조철기 위원   제가 왜 그 질문을 하냐면요, 해저터널이라는 것은 일반 화재와 또 다르기 때문에 그 시간보다도 더 빠르게 근접해야…….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그래서 제가 그걸 한번 고민해 보고요…….
조철기 위원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 가까운 위치에 시설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알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청사의 신설이나 이런 부분이 되겠는데 저희들 예산이 허락을 해서 또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 부분이 상당히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고 실제 그런 케이스가 난다고 하면 그 전에 한 번 더 검토를 해서 -예산적인 부분이나 어떤 부분이 가능한지 여부부터 검토해서- 적극적으로 진행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전담의용소방대죠, 시설 사용한다는 곳이?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지금 전담의용소방대에는 소방력이 배치되지 않은, 관 소방이 없는데 의소대 중심으로 돼 있거든요.
조철기 위원   15명 정도의 의용소방대가 거주하는 거고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저희들이 그중에 13명이 저기 하는데 사실은 교대 근무를 3교대로 하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하루 4명 정도가 추가적으로…….
조철기 위원   그래서 제가 그냥 추정컨대 굉장히 협소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전반적으로 봐서 충분히 여건이 가능하고, 2분 정도 소요되는데 커버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면 거기서 같이 하는 방향으로 하고요, 그게 좀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이와 더불어서 해저터널 양방향 인명구조 차량, 해저터널에서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양방향 인명구조 차량이 지난해 예산 확보가 안 된 것 같아요.
  이게 국비 확보 대상이 아니라고 이렇게 또 말씀하고 계신데 국비 확보 대상입니까, 아니면 대상이 아닙니까?
○소방본부장 권혁민   저희가 이 부분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어떠한 검토를 해 본 것 같습니다.
  양방향 인명구조 차량이 전기차 형태인데 다른 데 벤치마킹을 한 결과 좀 결함이 있었다고 판명이 된 것 같습니다.
  결함이 있어서 -지금 저희가 다목적 구조차는 배치를 합니다만- 전기차로 되어 있는 것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저희들이 내연기관형 양방향 특수차로 추진을 했고, 계약이 체결됐고 올해 납품 예정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될 것 같습니다.
조철기 위원   말씀을 주셔 봐요, 과장님들.
○위원장 김기서   답변석에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계장비과장 고광종   회계장비과장 고광종입니다.
  존경하는 조철기 위원님께서 양방향 구조 차량 도입 관련에 대해서 문의를 주셨는데요, 지금 강원도에서 양방향 구조 차를 운영했었어요.
  운영을 했었는데 전기차로 운영을 하다 보니 운영 시간이라든지 충전하는 부분에 대한 결함이 많이 발생해서 저희들이 구입을 포기했고요, 강원도에서 지금 내연차량으로 구매를 하려고 ’24년도에 울산에서 납품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 차량이 도입되면 장단점을 파악해서 저희들이 내연기관형으로 구입을 하려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철기 위원   그러면 올해 배치한다는 것은 아니네요?
○회계장비과장 고광종   예, 올해에는 울산에서 배치를 하면 그 차량을 운영하는 부분을 보고 저희들이 검토를 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철기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에 대해서, 본 위원이 말씀드렸던 소방 차량 신속 출동을 위한 우선신호시스템 확대입니다.
  행정에서 함께 추진되어야 될 사항이므로 소방본부장님께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졌을 때 우리 충남도에 긴급차량 우선시스템을 더 확대할 수 있다, 빠른 시간 안에 확대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추진 과정에서 본부장님께서도 살펴봤지만, 우리 시에는 보령과 천안 이렇게 두 군데 돼 있고 나머지 시군은 돼 있지 않아서 앞으로 이 부분이 좀 더 빠르게, 신속하게 확대 추진 되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본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방본부장 권혁민   저희들이 총력 대응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 부분 중 가장 큰 부분이 신속 대응입니다.
  저희는 시간과의 싸움이고 그 시간에 따라서 한 사람의 목숨이 달려 있기 때문에 긴급차량에 대한 우선제어시스템에 의해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다면 당연히 좋고요, 다만 방식에 있어서 중앙 제어로 갈 것인가, 현장 제어로 갈 것인가, 그 이후의 유지관리 문제부터 예산 문제,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중앙 제어 방식으로 하는 게 사실 저희들이 편하거든요.
  시군에서 지능형 시스템에 의해서 관리가 되고 거기에 연계해서 저희들은 출동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그런 중앙 제어 방식으로 시군하고 같이 협조를 해서, 그게 또 기반이 되려면 ITS 그런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하고 연계해서, 저희들도 장기적으로 당연히 그런 방식으로 가야 되는 게 맞고 그게 현장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진행을 해 보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시내권에 있는 지자체, 안양시라든지 이런 시군은 전체 구간이 다 우선시스템으로 작동이 되어 있고 작은 지자체에서도 지금 확대해 나가고 있는 실정인데, 우리 충남도의 두 군데 시군에서 하고 있는 것은 우리 도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좀 소홀하지 않나 이렇게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본부장님께서 더 힘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그리고 사실 교통 인프라 부분은 시군구나 경찰에서 많이 관리를 하는데 거기가 충분히 세팅이 된 다음에 저희들이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제한적입니다만, 같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제가 적극적으로 여기저기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기서   조철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완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완식 위원   당진 출신 이완식 위원입니다.
  소방본부장님, 공직자분들께 ’24년도 업무보고 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천특화시장이 이번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서천소방서장님, 김영배 소방서장님 어디 계세요?
○서천소방서장 김영배(집행부석에서)   예, 여기 있습니다.
이완식 위원   우리 김영배 서장님 참 잘하셨어요.
○서천소방서장 김영배(집행부석에서)   감사합니다.
이완식 위원   인명 피해가 없었죠?
○서천소방서장 김영배(집행부석에서)   예, 없었습니다.
이완식 위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인명 피해는 없어야 된다, 과잉 진압으로 인해서 인명 피해가 있다라는 것은 그만큼 서장님들의 지도를 다시 재검토해 봐야 되겠다.
  김영배 서장님, 인명 피해도 없고 화재 재산 많이 줄이고 또 당진에서 무인 파괴 방수차가 지원 나갔는데 오늘 최장일 서장님을 비롯해서 공직자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씀 드리는데, 우리 다 같이 박수 한번 쳐야 되겠어요.

(박    수)

  김영배 서장님 잘하셨어요.
  인명 피해 없이 잘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김연상 본부장님을 이어서 새로 오신 본부장님도 중앙에서도 근무를 하셨고 식견도 많으시고 한데, 충남 소방본부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본 위원은 큰 기대를 합니다.
  소방본부장님이 부임을 하셨는데 조직의 역량에 대해서 어떻게 강화할 계획을 갖고 계신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저희 같은 경우에는 현장에 특화된 특공대적 성격을 띠고,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노동집약적인, 땀을 흘리면서 그리고 서로의 목숨을 담보로 해서 현장 활동을 하기 때문에 그리고 특히 팀을 이루어서 하는 부대 활동을 하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을 어떻게 집결시킬 것인가, 개인의 역량을 모두 모두 모아서 팀의 역량, 부대의 역량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처음 와서 전 직원에 대한 인사 말씀을 하는 자리에서, 일단은 저희들이 또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그래서 꼼꼼한 전문가가 되자, 꼼꼼한 전문가가 되는 것은 결과적으로 개인의 소양뿐만 아니라 현장에 가서도 예방 점검을 하든지 이렇게 할 때 세밀한 부분까지 충분히 현상을 파악하고 또 관계자를 지도할 수 있는 그런 꼼꼼한 전문가, 두 번째는 탄탄한 시스템을 얘기합니다.
  그래서 개인의 역량이 뒷받침된 다음에는 긴급구조통제단이라든지 아니면 대응 체계 매뉴얼 이런 것들이 탄탄하게 엮여져 있어야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된 역량을 발휘하고 재난을 수습한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서 저희들은 결과적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일을 하기 때문에 소통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아까 드렸습니다만, 그런 훈훈한 일터가 되어야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시스템상 아니면 어떤 프로그램상 갖추어서 운영을 해야지만 전체 조직의 역량이 높아지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렇게 추진을 하겠습니다.
이완식 위원   업무보고서 89쪽에 보면 소방공무원님들 정원이 4266명 있는데, 맞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이완식 위원   그런데 중간 리더자 말씀을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현재 구조 체계가 피라미드형으로 돼 있는데 이거를 항아리형으로 해서 중간 리더자가 좀 많이 있어야 되겠다, 그래서 소방장이나 소방위가 많이 있어야 되는데 또 하위 공무원님들도 진급이라든가 이런 희망이 있어야 되는데, 지난번에도 제가 아주 강력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본부장님!
  여기에 대해서 어떤 각오가 있으십니까?
  계획이 있으십니까?
○소방본부장 권혁민   저희 같은 경우에는 계급 체계로 되어 있고, 물론 예전보다 좀 좋은 여건인 것이 이제 근속 승진이라는 개념이 생겨서 아무래도 지금 현원 같은 경우도 사실 소방장·위 계급이 상당히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행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TO가 소방사·교로 낮게 잡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해소하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 TO 부분을 저희가 결정하고 저희가 시행할 수 있는 부분은 사실 없습니다.
  조직관리 부서 이런 데 협의를 통해서 TO 조정을 -계급별 정원 조정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가 계속 얘기를 또 하고 앞으로도 또 할 것이고 소방청에도 건의를 해서 지나치게 하위직 위주로 되어 있는 것들을 중간 장·위·경 이 계급을 좀 늘리도록 하는 걸 계속적으로 건의하고 그런 방향으로 나가겠습니다.
이완식 위원   그렇게 하시고 또 본부장님께서 하시다가 거기에 애로 문제가 있으시면 본 위원한테도 말씀을 하시고 우리 위원님들께서도 다 같이 논의를 거쳐서 좋은 형태로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완식 위원   중간 관리자가, 분명히 체계가 바뀌어야 된다.
  우리 본부장님 계실 적에 확실하게 체계를 바꿔야 되지 않겠어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지금…….
이완식 위원   어렵습니까?
○소방본부장 권혁민   저희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행정적인 조직 관련 부서나 이런 데서 정리해야 될 부분들이 있고요, 다만 현상을 보면 예전에는 안전센터장 계급이 위였습니다, 지금은 경이고.
  그리고 부센터장이 있는데요, 부센터장도 지금은 근속이 많이 늘어서 소방경이 하는 안전센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현원은 위·장 여기 인원이 많습니다.
  현원은 많고 월급도 받는데 다만 TO상으로는 정리가 안 돼 있습니다만, 현원에 맞게 TO도 정리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를 하겠습니다.
이완식 위원   예,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98쪽에 보면 119 청소년단의 안전 문화 확산 전개를 하셨는데 정말 아주 잘하셨다고, 계획하신 대로, 생각하신 대로 매우 잘하셨는데 체험 시설을 통해서 청소년들한테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또 천안에 안전체험관이 있고 7개 소방서에 미니 체험관이 운영 중에 있는데 아직까지도 체험관이 없는 소방서가 9개나 있어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이완식 위원   동남, 당진 송산, 홍성,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서산, 예산 이런 데에 없는데, 천안의 안전체험관은 접근성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소방본부장 권혁민   지역적으로 한쪽에 치우쳐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완식 위원   체험 교육도 본부장님께서 운영에 맞게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이완식 위원   그리고 지금 본 위원의 지역구인 당진소방서 별관이 증축 중에 있는데 거기에 17만 당진 시민이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체험관이 필요하다, 우리 최장일 당진소방서장님께서 필요하시다고 17만 당진 시민 앞에서 그거를 아주 강력하게 말씀하셨는데, 본부장님!
  별관 증축하는 데 안전체험관 할 수 있도록 하실 거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지금 증축이 되면 공간이 나올 것으로 판단되고, 저희들이 미니 체험관은 ‘소방안전교실’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갖춰지려면 적정한 면적과, 보통 체험 시설이 4개에서 6개 정도는 들어갑니다.
  그래서 일정 부분 공간적으로 차지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이 충분히 가능하다면 저희 본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완식 위원   당진 최장일 소장님, 면적이나 이런 거 충분하죠?
  넘쳐흐르죠, 그건?
○당진소방서장 최장일(집행부석에서)   예, 검토했습니다.
  한 50평 정도.
이완식 위원   충분합니까?
○당진소방서장 최장일(집행부석에서)   예.
이완식 위원   아주 충분하다고 하는데 본부장님, 적극적으로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이완식 위원   그러시고 103쪽에 보면 산림 인접 마을에 비상소화장치, 이런 경우 아주 잘 하셨습니다.
  잘 하셨는데 화재라는 것이 어디 소화전 그 장소에만 나는 것이 아니라 다각도로 나는데, 충청남도에 의용소방대원들이 한 1만 명 정도가 있는데 참 대단한 큰 자원이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이완식 위원   지난번에도 간담회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소화기를 1인당 배치를 해서 움직이는 1만 명의 소방대원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즉시 진압을 한다면, 지나가다가 전기차에 화재가 났다…….
  지난번에도 본 위원이 강력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당진을 최우선 시범 지역으로 해서 -760명 의용소방대원이 있는데- 당진부터 본 위원의 사업비로 해서 매칭 사업으로 해서 건의하는데, 본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방본부장 권혁민   의용소방대원들이 곳곳에 있어서 화재 신고가 나기 전이라도 아니면 화재 신고가 났을 때 정식 관소방이 도착하기 전에 의소대가 활동을 해서 초기 진화를 하면 정말 좋은 방법이고 그렇게 나가야 될 방향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위원님께서 여하튼 지역 밀착형 건의 사업으로 진행을 해 주시고 또 매칭 사업으로 진행이 되면 저희 본부에서도 가급적 예산을 확보해서 그런 방향이 충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완식 위원   ’25년도에 소방헬기 도입되는 문제도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기 바라고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알겠습니다.
이완식 위원   그리고 시간 관계상 짤막하게 두 가지 말씀을 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철기 위원님께서 해저터널 화재 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해저터널뿐만이 아니라 지상에 있는 터널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을 할 건가.
  물론 우리 소방 공직자님들, 대원님들 그런 진압하는 문제가 있지만 화재 발생 시 근본적인 대처 방법이 필요하다.
  그것은 진압도 중요하지만 건설 쪽, 토목 쪽에도 건의를 소방서에서 해야 된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이완식 위원   그러한 문제는 구조적으로 잘못돼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해저터널에서 불이 나면 100m, 80m 위에는 바다인데 그 위에는 콘크리트 아닙니까?
  콘크리트 구조체를 잃게 되지요.
  그래서 거기에 맞는 공법을 건설에다가 촉구를 해야 된다.
  지난번에 건설본부에서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연기 어떻게 배출할 거예요?
  그 속에서 연기가 벌어졌을 때, 화재 발생 시.
  그러한 문제, 그 풍도 슬래브 설치 공법에 의해서 연기를 배출하는 그런 제도가 전혀 안 돼 있어요.
  전무합니다.
  서해대교 제2 해저터널이 발생된다면 4만 명의 인명 피해가 납니다, 그럴 경우에.
  그런 문제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 주시기 바라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는 이번에 문경에서 두 분 돌아가셨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이완식 위원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고 보십니까, 본부장님.
○소방본부장 권혁민   일단 문경의 육가공공장하고 저희들 서천의 시장하고 보면 제일 먼저 건축적인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 H빔 이런 철골조에다가 대부분 외장재가 건축의 용이성도 그렇고 건축 비용도 그렇고 그러니까 샌드위치 패널로 추진이 되는 경우가 많고, 공장 창고는 거의 그렇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거기에다가 어떤 위험물, 유류나 가스 이런 것들을 많이 사용하는 데면 또 폭발의 위험성이 있다, 1차적으로 그런 위험성이 있고요.
  저희들 현장지휘관이 안전사고에 대해서 너무도 많이 신경을 씁니다.
  그러니까 위험에 대해서 예측을 합니다.
  위험 예측 훈련도 받고 교육도 받으면서 “여기 위험하다” 그래서 구조대원이나 진압 대원을 투입시킬 때도 그냥 투입하는 게 아니라 분명히 진입로를 확보하고 안전을 확보해서 투입시키는 게 맞고, 통상적으로 그렇게 합니다.
  다만 안에 요구조자가 있다, 아니면 지금까지 어느 정도 진입로가 확보됐고 초진이 됐기 때문에, 큰불은 잡았기 때문에, 이제 잔불을 확인해서 잡아야 되기 때문에 마지막 인명 검색이나 잔불 정리 과정에서는 투입을 어쩔 수 없이 할 수뿐이 없습니다.
  마지막 진지에 태극기를 꽂듯이 저희 진압 대원이 마지막 잔불 정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이완식 위원   그 부분에서 잔불 정리를 하다가 인명 피해가 나는데 잔불 정리 안 하면 어떻습니까?
○소방본부장 권혁민   그러면 저희가…….
이완식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산불 현장을 갔어요.
  갔는데 삽, 쇠스랑 이런 거를 들고 진압을 했어요.
  그거 다 소용없는 짓입니다.
  그것 무의미합니다.
  불이 막 날아다니는데, 춤을 추는데, 불 화마가 그런데 거기에서 갈퀴나 빗자루 하나 들고 때린다고 그게 되겠습니까?
  저는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그러냐면 서천의 김영배 서장님 판단 잘하셨지 않습니까?
  끄지 못할 것 같으면, 밖으로 더 번지지나 못하게 하고 인명 피해는…… 그거 다 꺼서 뭐 합니까, 어차피 이미 다 탄 거.
  인명 피해 안 나야 되죠.
  그런데 우리 공무원님들께서는, 공직자분들께서는 어쩔 수 없이 어떤 과잉, 거기에서 윗분이 계신데 안 들어가?
  들어갈 수밖에 없지요.
  이런 일이 있지 않은가, 노파심에서 말씀을 드립니다마는 그런 데는 들어가지 말아야 된다.
  자, 윗분이 불렀어.
  뛰어.
  뛰면 안 돼요, 안전사고라, 현장에서.
  저도 현장 소장을 많이 했습니다마는 뜁니다, 그렇게 뛰지 말라고 해도.
  왜?
  그 밑에 하위직은 윗분한테 서류니 뭐니 빨리 갖다 드리려고 막 뛰잖아요.
  그러다 넘어집니다.
  그래서 그런 교육이 필요하다.
  인명 피해가, 우선 그 사람의 인명이 얼마나 고귀하냐?
  그분도 가족이 있고 다 처자식이 있지 않습니까, 형제자매가 있고.
  인명 피해는 나지 말아야 되겠다.
  어떻게 이 인명 피해를 다시 되살릴 수가 없다.
  다른 문제는, 건물 건축은 지으면 됩니다.
  새로 더 좋게 지으면 됩니다.
  그러나 인명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아무리 의학이고 뭐고.
  우리 서장님들 여기 다 오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화재가 발생됐다, 초기에 진압 골든타임 시간 놓쳤다, 그러면 그 화마 속에 들어가서 하는 것이 자랑스럽지 않아요.
  그러다가 사람 인명 피해 나면 어떻게 합니까?
  어차피 탄 거 못 쓰는 건데.
  더 번지지나 않게, 확산이나 안 되게 하는 자세를 먼저 가져야 되고, 상황 판단을 우리 서장님들께서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부장님도 거기에 맞춰서 서장님들 교육도 하시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이완식 위원   본 위원 생각 어떻습니까?
  어디까지나 이건 제 생각인데, 본 위원 생각인데 어떠세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이완식 부위원장님 애정과 관심에 너무나 감사를 드리고, 저희 서천 건도 마찬가지고요, 급박하게 인명구조 할 건이 아니면 조금 전에 얘기했다시피 조립식 패널 그다음에 벽돌 구조가 있습니다.
  벽돌을 조적조로 쌓은 거는 거기서 최성기가 돼서 열을 먹고 나중에 소방대가 들어가서 물을 쏘면 무너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벽돌 구조 그다음에 목조 또 지붕 같은 경우 기와로 된 경우는 최성기 이후에 물을 먹으면 붕괴될 위험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 부분을 특히 조심을 하고요, 지난번에 서천 화재에서도 이미 화재가 최성기로 내부적으로 다 탔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진압하기보다는 말 그대로 연소 확대 저지를 막고 외부에서 안에 주수를 해서 잔불을 잡고 하는 걸로 추진을 했습니다.
  똑같은 형태거든요.
  서천의 시장이나 문경이 난 상태가 샌드위치 패널에 대공간 구조로 돼 있어서 그런 데는 위험이 너무 많습니다.
  다만 요구조자가 있는 경우는 그거를 저버릴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이 있는데, 저희들 가급적이면 부위원장님 말씀대로 충분히 판단을 하고 교육을 해서…….
이완식 위원   화재 발생 시 몇만 평이 타도 관계없습니다.
  인명 피해는 나지 말아야 되겠다.
  이번에 우리 당진 최장일 서장님께서 무인 파괴 방수차, 본 위원이 건의해서 그게 도입이 됐습니다마는 서천에서 아주 유용하게 잘 활용했다.
  최장일 서장님께서는 그렇게 또 뒷받침을 해 주시고 긴급할 때 지원을 그렇게 잘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무쪼록 우리 소방대원님을 비롯해서, 본부장님을 비롯해서 공직자님 여러분!
  새해에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기서   이완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신한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한철 위원   천안 출신 신한철 위원입니다.
  먼저 본부장님 오신 지 얼마 안 되셨는데 서천 화재 난 거 잘 마무리해 주시고, 저희도 현장 갔었는데 우리 김영배 서장님도 잘 하시고 하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고생하셨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질문을 시작하겠는데요, 업무보고 99페이지 보시면 공동주택 화재 안전성 강화 대책 추진 관련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신한철 위원   제가 지난해 1년 넘는 시간 동안 누누이 공동주택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드려서 다른 과장님들은 잘 아실 겁니다.
  그래서 본부장님이 오셨으니까 질문을 드리는데 여기 보면 입주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초기대응을 위한 현장 적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해 놓으셨어요.
  그런데 이게 입주민 참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과연 공동주택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는지 그 내용과 그리고 훈련은 혹시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인지 그거를 좀 듣고 싶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가급적이면 입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사실 직장 관계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이유로 참여율이 저조할 수뿐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가급적이면 참여를 시키려고 독려를 하겠지만.
  만약에 그런 경우에는 예를 들면 주요 직위에 있는 동대표분들이나 입주자 대표분들 이런 분들은 가급적이면 참여를 시키고 아울러 관리사무소 직원들, 경비 인력들이 참여를 해서 일일이 안 되면 그분들이 대피 유도를 할 수 있게끔 하는 부분으로 훈련을 강화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충남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전체 가호 수 중에 약 57% 정도가 다들 아파트에 사시고 그 아파트 중에서도 저희가 소방시설 SP, 스프링클러가 있는데 이렇게 구획이 된 장소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진압을 하는 데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그게 1990년도 이후에 SP 설치가 의무로 됐기 때문에 그 이전 노후 아파트들은 상당히 위험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아파트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특별 관리를 하고, 제일 중요한 거는 아파트는 대부분 화재층에서 그 직상층까지는 피해가 거의 직접적입니다.
  나머지 위층이나 옆 층 같은 경우는 사실 연기는 들어올 수 있습니다만, 내부적으로 내화구조의 벽체로 막혀 있기 때문에 직상층 외에는 괜찮은데 그런 분들은 피할 때 무조건 대피하라 하면 계단 나오다 보면 연기에 질식되거든요.
  그런 분들은 대기하는 것이 오히려 나은데, 그래서 무조건 대피가 아니라 지금은 살펴서 대피하라는, 케이스에 따라서 그런 걸 강조를 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입주민 부분 전체 참여가 불가능하다면 가급적이면 거기 동대표나 주민 그리고 관리사무소 직원들로 하여금 대피 유도를 위주로 하는 그런 부분으로 진행을 해 보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저도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대비해서 질식소화포를 배치하자고 하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배치를 해 봐야 운영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말씀하신 부분처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나 입주자 대표들, 책임자 있는 사람들 위주로 그게 전파가 잘 돼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잘 챙겨주시고요, 관련해서 그 밑에 보시면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 시설 안전관리 강화라고 해서 4870개소라고 하셨는데 이 4870개소가 정확히 충전 시설에 대한 숫자입니까, 아니면 어떤 겁니까?
○소방본부장 권혁민   충전 시설 숫자입니다.
  단지로 따지면 494개 단지 지하에 충전 시설이 몇 개소가 있는가 그거에 대해서 4870개소에 대해서 안전관리를 올해 강화를 하겠다는 거고요, 지하 주차장에 충전 시설이 있는 게 전체적으로는 한 1만 2000개 정도 됩니다, 전체 따지고 보면.
  그런데 올해 저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게 494개 단지에 4870개소입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충전 시설은 가급적이면 지상으로 오는 게 가장 좋은데 지하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가는 경우는 -소방청에서도 작업을 했습니다만- 지하 3층까지, 그 이하는 안 가도록 하고 그리고 전기차 충전 시설에 어떤 소방시설을 넣을 것인가 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고요.
  지하 주차장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SP나 일제 살수 설비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하고 연동을 해서 그 외에도 전기차에 특화된 질식소화포는 인접 안전센터나 이런 데 다 있고요, 워터포켓이나 이런 것들을 저희가 전체 확대를 해서 혹시 전기차 화재나 전기차 충전 시설에 화재가 났다 그러면 그런 것을 활용하는 방안을 저희들 훈련도 실시하고 이렇게 하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여기 내용 보면 -아까 본부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전기차 충전 시설 지상 설치 근거를 마련하시겠다고 했는데 사실 현실적으로 이게 쉽지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권고 사항이 많이 될 것 같고요, 어떤 특정한 위험물 시설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지상에 설치하라는 부분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습니다마는 공동주택은 사실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권고 사항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거를 지하에 있더라도 어떻게 관리하고, 특히 예를 들어 경비 인력이나 관리사무소에서 지하에 충전소가 있는 데는 매일 아니면 주기적으로 계속 체크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해서 관리가 되도록 하고, 인근 소방관서에서는 지하 충전 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일단 알아야 되고, 그랬을 때 제대로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어떤 관창을 써야 되고 어떻게 진압해야 되는지 이거에 대해서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어쨌든 저희 천안 같은 경우는 본부장님도 잘 아시겠지만 불당동에서…….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신한철 위원   물론 그건 전기차 화재는 아니었지만 지하 주차장 화재를 이미 경험해 봤잖아요.
  재산 피해도 얼마나 나오는지, 주차장으로 인해서 피해가 어떻게 되는지를 다 경험해 봤기 때문에, 지금은 전기차가 태동기라 아직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이런 데에 대한 대비를 좀 하셔야 될 필요가 있는데 쉽지 않은 현실이라는 것 저도 알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에서 대비를 철저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게 충남이 약 60%가 공동주택 비율이라고 하셨는데 천안 같은 경우는 이미 70%가 넘었거든요, 공동주택 거주자가.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그럴 것 같습니다.
신한철 위원   그러니까 공동주택 화재는 진짜 재산 피해도 크고 인명 피해도 크기 때문에 제가 지지난번 행감이나 지난번 행감 때도 각 일선 서를 다니면서 공동주택 현황을 계속 체크했거든요.
  공동주택에 관련해서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명확한 근거나 그런 부분들이 없기 때문에 일선 서 차원에서 좀 잘 챙기셔가지고 대비를 하는 수밖에 없다, 이게 법만 믿고서 법에 대한 기준에 따라서만 움직인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부연 설명을 좀 드리면 저희가 중점 관리 대상이 있습니다마는, 필수 대상이 있고 심의 대상이 있는데 저희가 지정한 671개 대상 중에서 500여 개가 넘게 심의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가지고 어느어느 아파트 단지에는 지하 충전 시설이 많다 그러면 저희가 그런 부분을 부각시켜서 심의 대상에 넣어서 중점 관리 대상으로 포함할 수도 있고요.
  일단 예방이 첫째입니다만, 그 이후에 우리 소방서에서도 장비를 갖추는 문제가 있고 또 지금 충남복합시설이 건설 중에 있습니다만, 차후에 거기 부지 내에 친환경 차 화재 진압을 별도로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집니다.
  그러면 우리 직원들도 -케이스는 많지 않지만-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도 조금 더 접근 가능하고 지식이 쌓일 것 같습니다.
신한철 위원   하여튼 그런 부분을 좀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그리고 제가 얼마 전에 우리 특급 소방대상물을 한번 자료 요구를 했었어요.
  쭉 훑어봤는데 당시에 보다 보니까 천안시의 신세계백화점 거기는 특급 소방대상물이 아니고 1급이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왜 그런가 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건물 한 동에 연면적이 10만 ㎡가 안 되기 때문에 이게 1급이 됐는데 더 잘 아시겠지만 신세계백화점 같은 경우는 건물이 본관 2동 이게 7만 7000 그리고 본관 1동이 4만 1000이에요.
  그러면 두 개 합쳐서 13만이 넘어가거든요.
  그런데 본관 1동과 2동은 연결이 돼 있어요.
  그러니까 별도로 1동·2동이 나눠져 있는 거기는 하지만 사실 이거 두 개가 다 연결돼 있거든요, 층마다 전부 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본관 2동에서 화재가 나면 본관 1동까지 다 번지거든요, 가보셔서 다 아시겠지만.
  물론 화재예방법 시행령에 의해서 정한 기준에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걸 저도 알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보다 보면 법적인 기준에 의해서 중점 대상이나 특정 소방물 이런 게 이렇게 벗어나는 게 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좀 챙기셔서, 신세계백화점 같은 경우는 비록 1급이지만 사실 웬만한 특급 소방대상물보다 면적은 더 큰 거거든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신한철 위원   그러니까 그러한 차원에서 예방과 대비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돼요.
  제가 볼 때는 신세계백화점뿐만 아니라 우리 도에 다른 데가 또 있을 것 같거든요, 이런 것들이.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위원님 말씀 잘 알겠고요, 저희가 특급·1급을 떠나서 그 부분은, 예를 들면 특급·1급의 차이점은 뭐냐 이렇게 하면 특급은 특급 소방안전관리자라는 게 있습니다.
  당연히 급여도 더 높고요, 전담해서 해야 되고 여러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규제적인 측면이라 사실은 바꾸는 건 쉽지 않고요, 다만 이게 1급이 됐든 2급이 됐든 조금 전에 말씀했다시피 전통시장이나 판매시설, 숙박시설 같은 경우는 저희가 특별 관리를 하거든요.
  그래서 특급에 못지않게 특정 용도로, 그러니까 판매시설 같은 경우는 저희가 별도로 관리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신세계백화점을 왜 말씀드렸냐면 여기 주신 자료에 보면 고속버스터미널 면적이 나와 있는데 본관 1동 같은 경우는 지하에 시외버스터미널이 같이 있어요.
  지하에 버스를 이용하려는 승객들, 대기 승객들이 꽤 많이 있어요.
  백화점 이용하시는 분들하고 같이 겹치기 때문에 꽤 많은 유동 인구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좀, 어쨌든 제 노파심일 수도 있지만, 잘하고 계시지만…… 꼭 특급·1급을 나누는 기준도 있겠지만 법적인 것 외에도 필요하다면 그런 부분을 따로 좀 챙기셔서 대비를 해 주시는 게 좋다는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알겠습니다.
  특별히 관리를 하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제가 예방안전과를 많이 말씀드렸는데 과장님이 새로 오셔서 송희경 과장님도 잘 챙기셔서 해 주길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그리고 제가 1년 전, ’22년도 행감 때 일선 서를 다니면서 나왔던 자료들을 보고 말씀드렸던 게 임산부 구급차였어요.
  그거를 그때 당시에도 이건 좀 안 맞다, 진짜 구조·구급이 필요한 쪽에 못 갈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려서 당시에 방상천 과장님께서 ’23년도 초부터 해서 의견들을 들으시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조율하셔가지고 이제 진행을 하셨고, 예전처럼 콜밴식으로 하는 거는 아닌 걸로 하셨고, 제가 ’23년도 행감 때 아산하고 서산소방서에 또 전문 구급차가 있어서 실제 일선 관서 행감 하면서 그런 얘기들을 했어요.
  그런데 임산부 전용 구급차가 있는 일선 서에서도 현재 변경된 방식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또 내용도 추가로 보고받았고요.
  그게 천안이나 아산처럼 산부인과가 많고 지척에 있고 언제든지 택시 불러서 갈 수 있는 상황이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도서 지역이나 읍면 단위는 안 그럴 수도 있으니까 그 부분도 잘 챙겨봐 달라고 했더니 또 그런 활용 계획들을 잘 주셨어요.
  그래서 어쨌든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서 이런 것들이 앞으로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고요, 어쨌든 방상천 과장님은 전임 과장님이시라 안 계시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피드백을 잘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또한 우리 백운갑 팀장님도 그런 자료들을 계속 지속적으로 저한테 보고해 주시고 하셔서 제가 이런 걸 챙기는 게 되게 좋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거 말고도 -다른 위원님들도 말씀하시겠지만- 여기서 제기했던 문제들에 대해서 이렇게 피드백을 잘 주시면 저희들도 잘 검토하고 진행되는 부분을 잘 살필 수 있으니까요, 그런 것들을 앞으로도 충실하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신한철 위원님, 그거 관련해서 제가 약간의 부연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아서요.
  사실 언론에 임산부 구급차 부분을 왜 폐지하는가에 대해서 비판적인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논지는 우리 신한철 위원께서 정확히 보신 거기 때문에, 인구 감소나 절벽 시대에서 임산부는 너무나 중요한 거고 그 서비스의 후퇴가 아니다, 다만 임산부 전용 구급차가 4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실적이 34건이면 1대당 월 1건인데 나머지 부분을 다른 용도로 또 활용할 수 있지 않냐 이거에 대해서 계속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나가야 될 방향이고 실용적으로 이용을 하기 위해서 당연히 할 거지만 그런 부분이 보도가 돼서 제가 그거를 우리 담당 직원분들, 그러니까 구급대원들하고도 당연히 그렇게 갈 건데 충분히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서 진행을 하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그게 무조건 폐지하라는 게 아니라…….
○소방본부장 권혁민   당연하죠.
신한철 위원   필요한 곳에 좀 쓸 수 있게.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신한철 위원   임산부분들이 예를 들어서 4주 차, 2주 차 해 가지고서 가는 시간까지, 요일에 시간까지 다 정해놓고 가는데 그런 부분까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아닌 구급 상황에는 충분히 이용을 해야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신한철 위원   그런 게 아닌 것까지 우리가 할 필요는 없다고 해서 저도 드린 거고, 현장에서도 그 부분을 좋다고 하시니까, 그렇게 저는 생각하니까 앞으로도 잘 관리를 부탁드릴게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그리고 추가적으로 천안시 서북 119안전센터, 성정동에 있는 거, 그거 제가 너무 낙후돼서 말씀드렸더니 이제 계획에 포함되었고요.
  그리고 천안동남소방서도 사실상 제가 중학교 다닐 때 있던 현장인데 지금도 그 상태거든요.
  가보셔서 아시겠지만 우리 소방공무원분들 쉬시는 공간도 너무 부족하고, 그게 어쨌든 간에 다음번 소방청사 5개년 계획에 반영이 돼야겠지만 그런 부분을 좀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행감 때 다니면서 본 거는 읍면 단위 소방관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200명 후반 정도 되는데 천안 동남, 천안 서북, 아산 같은 경우에는 1000명이 넘어가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알고 있습니다.
신한철 위원   그렇다면 그만큼 업무에 대한 게 과중돼 있고 힘들다는 건데 청사마저도 그렇게 개선이 안 되면 업무 효율이 떨어질 수 있고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좀 챙겨드리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로 오신 고광종 과장님이 지난해랑 재작년에 우리 의용소방 연구 모임 할 때 되게 열정적인 모습을 제가 봤거든요.
  눈물 흘리는 모습까지 제가 봐서 우리 본부에 계신 분들이 참 열정적이시다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우리 고광종 과장님께서도 동남소방서 증축하는 데 많이 챙겨주십시오.
○소방본부장 권혁민   3차 5개년 계획 수립할 때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반영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어쨌든 연초 업무보고고 저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도 소방은 항상 고생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많은 도움과 지원을 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고생들을 저희들이 모르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그런 부분에서 잘 챙기셔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명심하겠습니다.
신한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기서   신한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광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광철 위원   공주 지역 고광철 위원입니다.
  권혁민 본부장님, 업무 파악 많이 하셨네요.
  하여간 수고하신다는 말씀드리고요, 또 지역에서 소방서장님, 과장님, 직원 여러분께도 수고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질문할 것은 몇 가지만 드리겠습니다.
  요즘에 드론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그렇습니다.
고광철 위원   수색부터, 인명구조부터 여러 가지를 드론이 하고 있는데 일선 서에 가보면 드론이 상당히 모자라더라고요.
  그리고 또 드론 성능이 좋은 게 있어야 되는데 가격이 낮은 쪽으로 배치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성능이 좋은 거, 이왕 드론을 구입하면 좋은 거, 값이 좀 있는 걸로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돼서 거기 드론 장비를 갖춰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되거든요.
  그것도 모든 것이 예방되는 장비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우리 본부장님께서 말씀 좀 해 주시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드론 같은 경우는 화재의 어떤 양상을 파악하거나 아니면 실종자를 수색하거나 아니면 재해 범위가 넓은 경우 재해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성능이 뛰어나야 되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가급적이면 위원님들이 도와주시면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성능이 뛰어난 드론을 구입해서 진행을 할 계획이고요, 전체 각 서별로 드론 자체는 다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말씀드린 성능이 떨어지거나 오래되거나 한 것들은 교체를 하면서 진행을 하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그리고 또 의용소방대도 드론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그렇습니다.
고광철 위원   그분들도 드론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알고 또 그분들이 드론을 이용해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분들한테도 무슨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찾아봐야 되고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잘 알겠습니다.
  부여하고 공주 의소대에서 드론 가지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동참을 하고 또 기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또 고민을 하고 혹시 보상 관계도 마찬가지고 여러 부분을 고민해서 고생한 만큼 또 수고하신 만큼 혜택을 드리는 방향을 찾아보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하여간 그렇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제가 행정감사 때 가서 누차 말씀을 드렸습니다.
  공무원님들 사기를 위해서 해외 연수 활동을 갔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제가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의용소방대도 열심히 모범적으로 하는 대원이 있다면 거기도 해서 해외 연수 예산을 세워서 보내는 방향이 어떤가 그런 걸 묻고 싶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저희 대원도 그렇고 의소대원도 그렇고 소방 업무를 하건 또 소방 업무 보조를 하건 제일 중요한 거는 견문을 넓히는 겁니다.
  그게 지식에 반영이 되고 또 현장 개인 역량에 반영이 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해외 연수 그런 비용, 예산적인 부분은 제한이 있습니다만 가급적이면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고 또 그걸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의소대 같은 경우 대폭 해외 봉사활동 기회를 많이 갖고 그런 걸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광철 위원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요, 참 사기라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사기를 북돋아 주면 일을 몇 배를 합니다, 사실적으로.
  또 능률이 몇 배가 있고 그래서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한 가지는 여기 보니까 저희가 라오스나 캄보디아나 베트남이나 몽골 이렇게 해서 그동안 장비를 보냈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그렇습니다.
고광철 위원   최근에는 라오스만 보내는 걸로 알고 있고, 그렇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고광철 위원   보낸다면 다음 계획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소방본부장 권혁민   일단 올해까지 라오스에 구급차 17대하고 방화복하고 증여하는 부분이 계획돼 있고요, 추후에 더 다변화할 수 있으면 좋고요, 다만 저희들이 그만큼의 물량이 확보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만큼의 불용 차량이라든지 또 예산에 반영돼서 그걸 정비해서 보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고민을 해서 다변화하고 물량도 늘릴 수 있도록 그렇게 관계 부서하고도 협조를 하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보낼 때는 우리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님들도 같이 해서 거기 가서 보고 느끼고 견문 좀 넓히게끔 같이 가는 걸로 한번 만들어 보자고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좋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웃으며) 위원장님이 노력을 해 주셔야 돼요.
○위원장 김기서   알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그리고 우리 의소대가 하다 보면 복지 쪽에 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고광철 위원   피복이라든가 헬멧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복지 쪽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지원 좀 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저희들 의소대 인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소대 예산 보니까 1년 예산이 80억 원이 좀 넘더라고요, 물론 청사 같은 건 따로 진행이 됩니다만.
  그래서 의소대 예산을 조금 더 확보하려고 노력을 해야 될 것 같고 그 이전에 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이 적극 도와주시고 하면 조금 조금씩 그래도…… 피복 말고도 다양한 수당 부분 그다음에 자녀 장학금 이런 것들을 확대해 나가는 방향이 맞고 또 그렇게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예, 그리고 의소대에서 하다 보면 부대장이 있고 소방대장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이쪽의 소방 관계에 알아보니까 부대장은 선거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돼 있다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리고 소방대장이 그만두고 사회에 나가면 소방대에서 딱 손을 끊는 게 아니고 거기의 고문이나 자문위원으로 남아서 소방대와 같이 일할 수 있게끔 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의소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얘기가 있습니다만, 특히 대장·부대장 선발 -소방서장이 추천해서 임명은 시도지사가 합니다만- 과정에서 그동안은 사실 잡음들이 많이 있어서 소방서에서 나름대로 어떤 심의를 거쳐서 추천을 하는데 그 방식을 투표하는 게 가장 객관적이다 이렇게 해서 진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하튼 간에 투표를 하든 안 하든 될 만한 사람이 되어야 되는 게 맞고 또 그 과정에서 공정하게 추천이 돼야 되는 게 맞기 때문에 그런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하여간 좋은 방안을 찾아서요, 의소대 간에 화합하고 또 대장님이 그만뒀을 때 소방대에 남을 수 있는 고문이라든가 자문위원 이런 걸로 위촉을 할 수 있게끔.
  그동안은 보면 대장 하면 딱 손 떼고 나가더라고요.
  그러니까 20년, 30년 동안 생활하고서 같이 있다 나가니까 얼마나 서운하고 그런 게 있지 않겠습니까?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여하튼 간에 대장 업무를 모범적으로 수행하신 분에 대해서는 각 서장들한테 지시를 해서 고문이나 아니면 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이런 개념으로 해서 계속적으로 역할을 하실 수 있게끔 그렇게 진행을 해 보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요, 지금 산불이 겨울철에는 상당히 많잖아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많습니다.
고광철 위원   산불이 위험하고 또 산불 진화하다가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산불 예방을 위해서 요즘에 친환경 약제가 나오는 게 있다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산불 예방을 위한 약제요?
고광철 위원   예, 그래서 친환경 약제가 산불 예방하는 데, 그걸 뿌려 주면 예방도 되고 또 진화도 빨리 수습이 될 수 있다 그런 얘기를 제가 들었거든요.
  그거에 대해서 알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일단 저희들 같은 경우는 국유림은 산림청, 공유림이나 사유림은 지자체 산림 관련 부서에서 진행을 하는데 병해충이나 산불 예방을 위한 어떤 조치는 다 그쪽에서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실 약제까지는 모르고요, 다만 특정한 시기가 돼서 산불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다 판단이 되면 저희가 예방 순찰이나 근접 배치 아니면 비상소화장치 훈련을 통해서 대응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꾀하고 있거든요.
  다만 약제 부분은 저희가 산림 부서에 한번 논의를 해서 그런 효과적인 약제가 있다면 거기서도 적극 활용을 해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저희가 해당 부서에 드리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기서   고광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용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국 위원   서산 출신 이용국입니다.
  앞서 많은 위원님들께서 서천 화재 현장에서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렸는데요, 저도 한 번 더 잠도 못 주무시고 가서 현장을 지켜주시느라고 애 많이 쓰셨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감사합니다.
이용국 위원   정리가 다 되면 서천소방서 직원분들도 한번 격려차 방문을 해 주셔서 격려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이용국 위원   저는 크게 두 가지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예방과 대응으로 구별이 되잖아요.
  그렇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그렇습니다.
이용국 위원   그런데 그동안 저도 의정 활동 하면서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느꼈던 건데 대응 방안은 전체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 재난도 있고 인적 재난도 있고 -사회 재난은 저희하고는 비교적 거리가 멀지만- 이 두 가지 재난 현장에서는 그래도 발 빠르게 맞춰 가고 있다라고 생각은 됩니다.
  그런데 다만 우리 본부장님께서 예방 쪽에 그동안 오래 근무를 하셨고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요, 기대도 크고요, 사실.
  우리가 소방에서 어느 범위까지 예방책을 만들어야 되는지 혹은 전부 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어느 정도 가이드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 특히 공공시설, 밀집된 시설 돼 있는 이런 부분은 우리가 예방책을 갖고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번 서천 현장을 봐서도 느끼는 거고 자연 재난으로 봤을 때는 작년에 홍성 산불 화재 같은 경우 그런 것도 볼 수 있을 것이고 장마도 그렇고, 그런 것에 있어서 예방책에 대해서 큰 말씀을 한번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저희가 재난에 특화된 특수부대 성격이고 긴급 대응을 위주로 하는 시스템으로 외근들이 갖춰져 있습니다만, 예방하는 부분은 재난 유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중에 화재 예방은 저희가 예방 활동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또 기관별로 관련 법에 의해서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는 뭐냐면 어떤 건축물이 됐든 화재의 위험성이 나중에 따지고 보면 건축적인 부분 그다음에 에너지 사용, 전기나 유류나 가스 이런 부분의 남용이나 오용 아니면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을 하거든요.
  그래서 소방만의 적극적인 예방 가지고는 사실 힘들다, 그런 건축적인 부분까지 그리고 전기안전공사가 됐든 이런 부분들하고 같이 협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는 게 첫째고요, 저희가 예방을 합니다만, 예를 들어서 소방서에서 화재안전조사라는 것을 하는데 전체 대상물 중의 약 5% 정도 선정해서 합니다.
  다 할 수 없고, 지금 법에도 마찬가지고 자율 관리 체제입니다.
  내 재산은 내가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자율 관리 체제의 법안으로 보면 거기에 소방안전관리자를 두게 돼 있고요, 그 소방안전관리자가 자기 대상에 대해서 소방 계획서라는 걸 작성해서, 현황 그다음에 소방시설을 어떻게 유지관리 할 것이고 대피 훈련을 어떻게 할 것이고 이런 것들을 작성해서 실제 실행을 하게끔 돼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소방시설이 있을 거 아닙니까?
  자동화재탐지설비 그다음에 주로 SP 설비 이런 것들은 소유자, 점유자, 관리자가 1년에 한 번씩 작동 기능 점검, 정밀 점검을 전문 업체한테 맡겨서 하게 돼 있고, 그중의 일부 이게 제대로 시행되는지 여부를 소방관서에서 판단합니다.
  그래서 건물이 1년 유지관리가 되는데 소방서에서 합동 점검이라고 해서 나가도 365일 중의 1일에 해당하고 그 1일 중에서도 기껏 해야 2시간, 3시간 정도 보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2∼3시간으로 1년을 다 담보할 수 있는가 부분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안점을 두고 가장 많이 얘기하는 것은 ‘바이 마이셀프(by myself), 그러니까 어떤 재난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일단 그 건물 관계자, 소유자, 점유자, 관리자 이 사람들이 스스로 어떤 노력을 해야 된다, 그렇게 해서 내 재산 내가 지킨다는 바이 마이셀프, 그다음에 그것이 안 될 때는 주변에서, 인근 상가에서 아니면 이웃 주민이든 여기서 인지를 하고 초동 대처를 도와주는 그런 ‘바이 이치 아더(by each other)’, 그리고 실제 소방서에 신고가 돼서 관 소방이 출동하기까지는 시간이 있고 거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마지막 노선이 ‘바이 더 거버먼트(by the government)’거든요.
  이런 것들을 사실 일반 국민들은 ‘소방에서 다 예방하고 다 대응하고 당연히 다 해야 되지 않냐’,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됩니다만, 관 소방이 도착해서 실제 활동을 하기까지는 그만큼의 어떤 공백이 있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바이 마이셀프, 바이 이치 아더, 바이 더 거버먼트 해서 대상물 관계자분들의 인식을 높이고요, 저희가 잠깐이지만, 1년 중에 하루 2∼3시간 가서 보는 거지만 정말 제대로 보겠습니다.
  제대로 보고 또 말 그대로 그 이어서 무슨 일이 있었을 때 빨리 출동해서 총력 대응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용국 위원   저는 대응하는 거에 있어서는 사실 좀 늦었다라고 생각하는 거거든요.
  우리가 예방을 좀 더 집중하자라는 취지에서 질문을 드렸던 거고, 의견을 들었던 거고요, 우리가 예방을 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대로 점검을 가는데 모든 대상물을 갈 순 없고 일부 기관만 갈 수 있는데, 그 점검하는 기관이 시군도 있고 소방도 있고 보험회사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점검 대상물, 점검 내용은 또 다 다르잖아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합동 점검을 하게 되면 -얼마 전에도 군청 주관으로 서천시장도 합동 점검을 했습니다만-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소방서에서는 소방 분야, 주로 시설 분야도 있고…….
이용국 위원   있어요, 있는데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냐면 점검을 가신 분들은, 사실 소방서에서 가는 거하고 시군 담당 공무원분들과 보험사에서 가는 거는 전문성이 좀 다르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시장을 가면 점검을 하는데 다 눈으로 보이는 건 보이는 거지만 이게 정상 작동하는지 안 하는지는 모르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스프링클러를 작동해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이용국 위원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해서 점검을 나갈 때 다소 어렵지만 그래도 전문인이 한두 명 정도는 파견이 돼서 할 때 같이 하면 효과가 좀 더 있지 않느냐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은 거거든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리고요, 저희가 소방공무원도 순환 보직을 하기 때문에 사실…… 물론 매번 보고 학습하기 때문에 조금 전문성은 있습니다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소방의 역학적인 부분, 물리학적인 부분,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합동 조사를 할 때 우리 소방 분야도 공무원 말고도 관계 기술사라든지 전문 관리 능력이 있는 사람, 외부 전문가를 합동 점검 할 때 많이 참여시키겠습니다.
이용국 위원   그렇게 참여를 시키고 실제 입주한 대상자들까지도 다 인지시키고 이 공간은 어떤 부분이 위험성이 있고 이 부분은 교환하셔야 된다 이런 부분들을 언질 해 줘야 아까 말씀하신 대로 개인 스스로 노력을 할 거 아니겠습니까?
  개인 스스로들도 우리 매장이 뭐가 문제가 있는지, 뭐가 노후화됐는지 사실 잘 모르거든요.
  그렇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맞습니다.
이용국 위원   합동 점검이라든가 시군 공무원들이 지나가시면서 “잠깐 점검 왔습니다” 보고 이런 거는 기존에 해 왔던 거지만, 요즘에 한 번 사고 나면 대형사고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더 치밀하게 해야 되는데, 관계 기관들끼리 점검을 하지만 그중에서도 힌 명씩은 전문가가 있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예방 활동을 하실 때 제 말씀이 조금 공감이 된다면 한번 방안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충분히 공감하고요, 일단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방안, 그리고 점검을 다 했을 때 관계자들한테 분명히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하는 방안, 그래서 그 대상지에서 어떤 부분에 취약 요인이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주의를 하라는 그런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이용국 위원   그런 것이 개인들한테까지 다 메시지가 가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잘 알겠습니다.
이용국 위원   우리만 알고 있으면 안 되고 개인들한테 꼭 알려줘서 스스로들 변화를 줄 수 있게끔 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이용국 위원   최소한의 사고를 줄여서 도민들 재산과 생명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대원분들, 행정에서 고단함과 피로감에 절어 있는 직원분들을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명심하겠습니다.
이용국 위원   그리고 제가 행감 때, 아까 행정과장님이 보고 주셨는데요, 소방본부 단체보험 있어요.
  보험 관련돼서 업무보고 잘 받았고 매우 빠르게 진행이 됐다라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도 이런 걸 바탕으로 해서 기존에 예산이 투입되면서 하던 사업들이 있었다면 조금은 다른 아이디어를 통해서 조금은 더 나은 환경을 줄 수 있는 것들을 찾으셔가지고 변화를 이끌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알겠습니다.
  저희들이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부분들, 좀 바꾸어서 하는 정책·시책이든 뭐든 이런 것들은 위원님들한테 보고를 드리고 의견을 구해서 진행을 하겠습니다.
이용국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금 세부적인 거 하나 말씀드리면 아까 김도훈 위원님께서 아크차단기 말씀하셨잖아요.
  아크차단기는 사실 제가 작년 11월, 12월 달쯤에 미리 알고 상의를 드렸었던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아크차단기가 있고 그 분전함 내에 자동소화장치가 있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소공간용.
이용국 위원   그런데 이 두 가지의 어떤 비슷한 맥락은 전기를 차단하는 방법이고 화재가 났을 때 바로 소화를 진압하는 장비인데, 현재 아크차단기 같은 경우에는 불꽃이 튀거나 스파크가 튀면 자동차단기가 떨어지게 돼 있잖아요.
  그렇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그렇습니다.
이용국 위원   자동차단기가 떨어지기 때문에 분전함 내에는 제가 인지하기로는 화재가 발생 안 한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분전함 내에 자동소화장치랑 아크차단기가 같이 있을 필요는 없다라고 지금 제가 판단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시장 내에 또 밀집 지역에 아크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이신 것 같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 참고를 해 주시기 바라겠고, 예산이 많이 확보돼서 한 번에 다 바꾸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할 때 제대로 해야 되기 때문에 중간중간 바꾸려고 하지 마시고 제일 끝단부터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 상가에 분전함이 있으면 거기에 차단기가 있고 전열이 있고 전열등이 있지 않습니까?
  보통 3∼4개씩 들어가잖아요.
  그중에서 거기를 바꿔줘야지만 여기 끝단에서 화재가 안 나잖아요.
  물론 전문가들 많으시고 경험하신 분들 많으시겠지만 그런 부분들도 고려하셔가지고 한 번에 확 못 하더라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가자는 얘기입니다.
  중간 중간부터 해 봐야 크게 의미 없다는 얘기입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명심하고요, 여하튼 간에 저희가 전기화재 비율이 너무 많기 때문에 분명히 뭔가 대책은 세워야 되는데, 다만 예산상의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점진적으로 진행을 하는데 포인트를 잡아서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진행을 해 보겠습니다.
이용국 위원   시군하고도 협조 많이 하셔야 될 거고 저희가 도움 될 수 있는 것도 도움 드려 보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이용국 위원   2024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고맙습니다.
이용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기서   이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조철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철기 위원   이용국 위원님, 예방과 예찰, 점검에 대해서 중요한 말씀 하셨습니다.
  저도 어제 귀갓길에 한 오피스텔에서 비상벨이 울려서 119에 신고를 하고 귀가를 했는데요, 소방차가 와서 밖에 나가서 현장에 가 보니까 기기 오작동으로 판단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대에 정말 화재가 났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용국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예방과 예찰, 점검에 더 많은 교육과 예방, 점검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거듭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충남소방복합시설 운영과 관련해서 지금 주요 시설과 입주 일정에는 문제가 없는지.
○소방본부장 권혁민   지금 공정률은 한 73% 정도 되는 것 같고요, 여하튼 간에 6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본격 운영은 한 -그전에 TF 이전단을 구성해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요- 10월 중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조철기 위원   자료에 주신 대로 본격 운영 10월에는 문제가 없다 이런 말씀이시죠?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지금까지는 문제없습니다.
조철기 위원   자료에도 있습니다만 신규 훈련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 준비 과정이 더욱더 요구되는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충남 소방이 정말 소방복합시설 내에서 좀 더 발전지향적인 또 훈련을 통해서 우리 충남 도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방복합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명심하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봄철 산불 대응 대책 매우 중요한데요, 본부장님께서 봄철 산불 대응 대책과 관련해서 지금 구상하고 있는 또 실시계획 하고 있는 걸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조금 전에도 예방·예찰 부분을 많이 말씀하셨는데요, 저희가 봄철에는 해빙기 이후에 기상특보가 건조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발령됩니다.
  그래서 기상특보가 발령되는 그런 시점에서는 반드시 예방·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 그 방안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일부 의소대에서 운영하는 드론 순찰대도 있겠고요, 저희들이 의용소방대에 마을 담당자 해가지고 조를 편성해서 운영하는 것들이 있고 또 아울러 화목 보일러에 대해서는 화목 보일러가 또 산불로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서 자동확산소화용구 보급하는 부분들도 올해까지 추진하면 거의 100% 되거든요.
  그다음에 비상소화장치가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특히 산림 인접 마을은 관 소방이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초기에 주민들이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너무 중요한데 비상소화장치를 확대하고 또 거기 주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게끔 그렇게 교육훈련도 시키면서 홍보까지 진행을 하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지난 행감에서도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 또 제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라서 비상소화장치가 더 확대 보급이 되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계속 예찰·점검해도 화재는 발생이 되고 있는데 이번 봄철 산불 확 줄이는 2024년도가 될 수 있도록 충남 소방에 앞장서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소방서장들하고 손잡고 지켜내겠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충남복합시설 부분은 사실 저도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충남 소방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학교 교육시설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 콘텐츠·시설물들이 보강되는 게 너무나 많고, 거기에다 항공대, 장비관리센터 또 추후에는 지휘역량강화센터 이런 것들이 촘촘하게 들어서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한 시기이고, 지금까지 이 부분을 상임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이 너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여하튼 간에 제대로 준공을 시키고 운영할 때도 이전준비단을 구성해서 꼼꼼하게 인계를 받고 활용 방안을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철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기서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많은 질문이 있으셨는데요, 우선 소방본부장님 취임하시고 업무 추진 또 업무 파악하시고 서천의 화재 현장을 대응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기서   그리고 아까 경북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하신 김수광 소방교 또 박수훈 소방사님께 명복을 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좀 안심이 되네요.
  소방본부장님 첫 취임 답변, 업무보고신데 현장 경험도 많으시고 또 답변도 잘하시고 특히나 가지고 계신 소방 업무와 대응에 대한 철학과 신념이 확실히 있으신 것 같아서 소방본부의 본부장님으로 잘 오셨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기서   그래서 많은 위원님들께서 안심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실은 2년 전에 소방 상임위로 오면서 되게 놀랐던 거 한 가지는 -제가 소방 분야를 잘 몰랐기 때문에- 소방 공직자분들의 평균 수명이 75세라는 거에 많이 놀랐고요, 그때 정치인, 판사들은 90세가 넘는데 특히 현장에 계신 분들은 현장에서 대응하시고 화마와 싸우고, 또 깊은 물 속에서 사람을 구하는 분들은 수명이 더 짧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제가 2년 전에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표현을 많이 못 했는데.
  물론 충남 소방본부가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에서 9년 동안 높은 점수를 받았고 또 5년 동안 소방 공직자가 30% 이상 증원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 갈 길이 멀다, 또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고 우리가 해야 될 일이 더 많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소방본부장님으로 오셨지만, 우리가 전국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지만 그 와중에도 갈 길은 멀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인적 자원 또 한정된 재정 이걸 효율적으로 어떻게 운영하면 충남 소방본부가 가야 될 길을 잘 찾을 것인, 방향성 그런 것을 되게 중요하게 평가를 하고 싶어요.
  본부장님께서 특히나 -아까도 평가를 말씀을 드렸고- 소방 관련된 업무 보고서를 새로 작성해서 주셨는데 짜임새 있게 작년에 비해서 업무 보고서의 내용이 참 좋다.
  그리고 기술하는 방식도 전하고 좀 다르게 이전 기존의 방식과 강화하는 방식 또 1단계·2단계 방식 기술하는 부분을 이렇게 보니까 업무 보고서 내용을 참 내실 있게 잘 작성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기서   그래서 저도 위원장으로서 그동안에 피력한 바가 있는데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재정에 한정돼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는데 아까 소방안전복합타운 이런 부분, 소방 헬기 이런 부분들을 급선무로 해 오다 보니까 우리가 기존에 있던 각 시군의 노후된 소방관서에 대한 증·신축 이런 부분이 좀 어려웠었죠.
  그런 부분은 어떤 큰 목적을 이루다 보면 로드맵에 따라서 갈 수밖에 없다, 하물며 위원장인 저희 부여도 별관을 신축해야 되는데 부여에서 많은 분들이 좀 빨리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면 “안 됩니다”, “기다리셔야 됩니다” 그러면서 설명을 드리죠.
  이해를 구하죠.
  그러면 그때서 끄덕끄덕하는데 큰일을 하고자 하면 좀 자그마한 일은 우리가 감내하고 인내해야 될 부분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기서   하드웨어적인 것이 그렇다고 보면 소프트웨어적인 것이 있는데 아까 여러 가지 소통, 공감, 사람들과의 협업, 팀워크 이런 말씀들 많이 하셨어요.
  특히 우리 본부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제 마음에 들고 제가 안심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4200명의 소방 공직자분들을 꿰뚫고 있는, 꿰뚫을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잘 만드셨으면 좋겠다, 지금부터라도 단계별로.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기서   그래야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선다는 충남 소방본부에 만족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저는 세계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도 있다.
  우리 위원님들 일곱 분 계신데요, 충남 소방본부가 대전환점에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같이 협업해서 집행부와 우리 의회가 필요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의회 조직으로 거듭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기서   오늘은 업무보고니까요, 본부장님 그런 말씀을 듣고 저희도 평가하는 그런 단계로 이렇게 하고, 다음에 또 우리가 업무와 관련된 질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니까요, 그때 우리도 자료 준비를 많이 해서 충분히 질의를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기서   그리고 세부적인 건 딱 두 개만 말씀드릴게요.
  서천특화시장 보니까 대부분 겨울에 사고가 많이 나잖아요.
  전기적인 측면 그리고 수산시장이기 때문에 습기가 많고, 난방 전기도 수요가 크고.
  그래서 부여 같은 경우는 상인들로 자율소방대가 조직이 돼 있어요.
  그런데 거기가 안 돼 있다고 그런 얘기를 들어서 저도 사실은 깜짝 놀랐는데 겨울철만이라도, 그 특수한 기간만이라도 상인들이 주축이 되는 소방대 구성이 돼야 되지 않겠는가.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기서   그래서 충청남도 실태조사를 하셔서 지금이라도, 자기들이 주인의식을 느끼면서 소방에 대한 참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되게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좀 강화해 주셨으면 좋겠고, 특히나 5개 소방 헬기를 임차해서 산불을 예방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셨는데 그건 너무 잘하셨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봄에 소방 헬기 5대가, 분명 산불이 날 거예요, 조금 있으면 건조한 시기가 오면.
  협업을 잘하셔서 우리 소방 조직이, 그러니까 핵심 역량이 소방 헬기를 통해서 주불이 빨리 진화되는, 그렇게 효과적인 걸 좀 했으면 좋겠고, 저는 추가적으로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신기술이 많이 도입됐으면 좋겠다.
  신기술은 삼성만 추구하는 게 신기술이 아니고 우리 충남 소방본부도 신기술을 도입해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사람이 갖고 있는 손을 줄여야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신기술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 권혁민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기서   신기술을 많이 도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는 말씀을 줄이겠습니다.
  위원님들 또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대답없음」)

  없으신가요?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소방본부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권혁민 소방본부장님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대안을 제시해 주신 사항에 대하여는 심도 있게 검토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49회 임시회 충청남도의회 제3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07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