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회의록

○의장 김기영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장마와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제288회 임시회는 제10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뜻깊은 회기입니다.
  원구성이 내실 있게 잘 마무리되어 앞으로도 의회가 지방자치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1991년 7월, 30년 만에 부활한 지방자치는 어느덧 25년이라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성년의 나이를 훌쩍 넘기면서 많은 성과들도 있었지만,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큰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최근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등 대외적인 악영향은 물론 청년실업과 고령화가 심화되며 저성장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도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여기 계신 사십 분의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도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정책과 제도에 대한 개선 노력을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께 큰 격려와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2년간 도민과 소통하는 「공감의정」 발로 뛰며 찾아가는 「실천의정」 슬기로운 지혜로 변화를 선도하는 「창조의정」이라는 제10대 충남도의회 3대 의정비전을 실천하며 충실하게 노력해 오신 여러 의원님께 도민을 대표하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 또한 의장으로서 도의회와 도민을 대표하고자 충실하게 나름대로는 노력해 왔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함께 의원님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큰 과오 없이 소임을 다하게 되었음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혹여 저의 부족으로 인해 의정활동에 불편했던 점이 있으셨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는 평의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우리 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민의 행복을 지켜주는 소중한 기관으로 튼튼히 자리 잡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을 끝으로 제10대 전반기 의회는 마무리가 되지만 충청남도의회는 도민의 격려와 응원은 물론 다양한 충고에도 귀 기울이며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는 새로운 제10대 후반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면서 210만 도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