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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2015년3월17일(화)  14시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신기영)

(14시11분 개식)

○총무담당관 신기영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77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기영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기영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안희정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모든 생명이 기지개를 펴고 새롭게 깨어나는 희망 가득한 이른 봄에 제277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비회기 중에도 도민의 생활현장을 살피며 활발한 지역의정 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행복 삶터, 늘 새로운 충남’과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한 관련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계신 안희정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16일 천안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진정되지 않고 도내 전역으로 점점 확산되어 홍성 25곳, 천안 16곳, 보령 4곳, 공주 2곳, 아산 1곳 등 48곳의 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아 돼지 2만 3,000여 두가 살처분되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9일 천안과 홍성지역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지사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만,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가 재기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 대책과 방역강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살처분 이후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와 점검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충남도정과 교육행정에는 시급한 현안이 셀 수 없이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당초 계획이 무산된 안면도 국제관광지개발과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에 대한 적극적 대안이 요구되며,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 결정에 우리 도 입장을 관철시켜야 합니다.
  또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재정운영계획에 맞춰 현안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며, 내년 전국체전 개최준비 등에도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서의 발전기반을 마련해야 할 시기입니다.
  현재 백년대계의 청사진으로 출발한 도청이전 사업은 1단계 공정을 이미 완료하고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만, 민간투자 유치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며 균형적인 정주기반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추진 중인 사업들이 경기침체로 인한 악영향을 받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계획된 투자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대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수 EXPO,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 충남도의 특성을 살린 대형 프로젝트의 발굴이 시급합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 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리는 경칩을 지나 어느덧 춘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일년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봄 가뭄을 대비해 농업기반시설 및 대형 관정 정비 등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부서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기업유치가 감소하고 있고, 청년 일자리 부족도 심각합니다.
  내수 부족으로 인한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기에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노력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해빙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매년 봄철 산불예방에도 도, 시·군 및 관련 기관의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요즘 초등 돌봄 교실 확대 계획이 무산되면서 보완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못하여 일부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집에 홀로 남겨지고 있습니다.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준비와 대책마련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277회 임시회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특히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조례개정안은 많은 도민들에게 직·간접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안건입니다.
  관련 상임위에서는 진지한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안이 도출되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회기에 도의회가 충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상생할 수 있는 결정을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의 긴 터널을 지나 봄의 온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합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210만 도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신기영   이상으로 제277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4시2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