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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행정사무감사

복지환경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공주의료원

일  시  2023년11월14일(화)  10시30분

장  소  공주의료원회의실

(10시42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응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도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수흠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양질의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애쓰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도민에게 알리며, 잘못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같이 고민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같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거나 제안해 주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출석 요구된 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선서한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한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임수흠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대표로 선서해 주시고, 출석한 증인들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선서 자세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은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4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다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 11월 14일

선서자 원장 임수흠

기관명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응규   임수흠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임수흠 원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입니다.
  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김응규 위원장님과 이철수 위원님 그리고 김선태 위원님, 정병인 위원님, 방한일 위원님, 양경모 위원님, 이연희 위원님!
  연일 계속되는 의정 활동에 노고가 많으시며 바쁘신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금년에 계획한 업무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빠른 병원 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친절하고 성실한 진료로 환자 중심의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고에 앞서 배석한 공주의료원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오홍균 관리부장입니다.
  김미혜 간호부장입니다.
  정혜숙 총무과장입니다.
  임지현 원무과장입니다.
  방수현 총무팀장입니다.

(인    사)

  그러면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공주의료원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 당면 현안 사항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188페이지입니다.
  먼저 기본 현황으로 기구는 3부·1실, 1본부, 17개 진료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원 383명 중 의사 30명, 간호 181명, 보건 48명 등으로 현원은 363명입니다.
  주요 기능은 보고서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90페이지입니다.
  2023년 예산 현황입니다.
  예산 규모는 531억 4900만 원으로 1회 추경 예산 581억 9100만 원으로 50억 42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예산 상세 내역은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191페이지입니다.
  공주의료원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총평으로 병원 정상화를 위한 의료진 확충, 장비 도입, 의료기관 인증 획득, 주차장 확충 등 양질의 진료시스템 여건 마련과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확대 및 재가 장애인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수행 등 소외된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안전망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과 폐렴 적정성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을 통한 안정되고 신뢰받는 병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보고서에는 없지만 11월에 발표한 결핵 적정성 평가도 최우수 평가와 함께 1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신경과, 영상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등 우수한 의료진 초빙을 통한 진료 역량 강화와 부여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기관 선정과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 도입으로 종이 없는 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방과 의사가 포함된 재가 장애인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운영으로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수행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으로는 정부의 코로나 회복 손실보상금 6개월 지원 후 중단과 정상화 방안 등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원 회복 기간 소요로 경영 악화가 초래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다각적인 홍보활동 전개, 진료과별 입원 환자 목표 관리제를 통하여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92페이지입니다.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병원 운영 현황입니다.
  먼저 진료 인원으로 2023년 8월 말 기준 총 12만 2562명 진료하였으며, 전년 대비 입원환자는 1만 1050명, 외래환자는 7711명 증가하여 전년 대비 1만 8761명 증가하였습니다.
  진료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8월 말 현재 병상 가동률 48%이지만, 전번 주 입원환자는 183명, 병상 가동률은 67.8%로 현재는 65% 내외로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손익 현황은 2023년 8월 말 수익은 249억 5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1억 1800만 원 감소하였고, 비용은 284억 4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억 3500만 원 증가하였습니다.
  경상수지는 34억 8700만 원 적자로 전년 대비 손실이 58억 53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료진 초빙과 신규 의료장비 도입 등을 통한 특성화된 진료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역할 강화와 수입 증대에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경영 정상화 방안 추진입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비상경영 TF팀 운영입니다.
  비상경영 TF팀 구성은 원장 외 10명으로 구성하여 매주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원 내부 경영 상황을 명확히 진단하고, 진료과별 수입 증대 방안을 마련하고 문제점을 보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진료과장 입원 목표제 상향 조정 후 개별 통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활성화 및 간병 병실 확보, 타 병원 견학을 통한 개선 사항 및 우수 사례 도입, 야간 응급실 내원 환자 전화 후 외래 방문 안내, 남공주 공단 및 기업체 유치 방안 홍보활동 진행, 비용 절감 및 물품 아껴 쓰기 전개, 대외협력팀 활성화 방안으로 의원과 협력 방안 모색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수 의료진 확보입니다.
  건양대에서 심장내과 교수를 주 1회 파견하여 진료하고 있으며, 영상의학과와 외과는 전문의 교체와 충원을 하였습니다.
  신경과는 입원환자 증대와 공공사업을 활성화하고자 1명 충원하여 복수 과로 7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 내원객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내과계·외과계 의료진이 비상 진료 하였으며, 이런 진료는 35개 의료원 중에 저희 공주의료원이 유일했습니다.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충남 최초 결핵 안심병원 지정, 모바일 문진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대학병원과 연계한 우수 의료진 추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행 장애를 위한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 장치 도입, 최신 의료장비로 CT, 초음파, 저선량 유방 촬영장치를 교체하였으며, 내원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46면 확충, 버스 노선도 103번·109번을 확충하여 환자에게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고 관리와 물품 절약을 위해 전 부서 물품 보유 점검을 실시하여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비상체계 운영과 재무 건전성 향상을 위한 병원 홍보활동 강화 및 친절도 향상 등을 통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195페이지입니다.
  세 번째로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를 통한 환자 유치입니다.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자 홍보 TF팀 구성, 소식지 발간, 읍면 단위 이장단에게 소식지 배포, 블로그, 카카오톡, 유튜브 등을 개설하여 공주의료원 사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공사모’를 조직하여 홍보활동 전개, 이벤트를 이용한 홍보, 지역사회단체, 기업체 등 방문 홍보, 원내 1004데이 행사 등 환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며, 혈압·혈당 체크,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추가로 지역 행사가 있을 시 부스 참여로 교육과 적극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료원 특성화 진료, 의료장비 도입, 의료원 사업 소식 등을 다양하게 홍보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의료서비스 및 전문성을 홍보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197페이지입니다.
  네 번째로 공공의료 사업 및 지역 책임의료서비스 활성화입니다.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등 의료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찾아 공익적 의료서비스 확대 및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취약계층 사업 중 대표적인 사업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의료 취약지 원격의료 지원 사업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원격 협진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300건을 원격 진료 하였습니다.
  다음 198페이지입니다.
  재가 장애인 찾아가는 돌봄 건강 서비스 사업으로 한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팀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여 재택 치료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여 건강 악화 예방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발굴 23건, 방문 312건, 캠페인 8회를 진행했습니다.
  기타 사업은 보고서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의료 취약지 원격의료 지원 사업은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포상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사회 의료·복지·보건 욕구를 파악하여 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취약계층 의료 보장 및 건강 격차 해소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199페이지입니다.
  다섯 번째로 직원 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 도모입니다.
  조직 내 직원들의 전문성과 동기를 향상시켜 의료원의 성과 향상과 직원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사업에 선정되어 ‘팀 CPR 현장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하여 부서별 CPR 대응 시나리오 20편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충남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공공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참여,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야구단 외 7팀 동호회 활동 지원, 직원 화합 단합대회 개최, 직원 근로 의욕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조리원 종사자 20명 폐암 조기 검진을 시행했습니다.
  앞으로 꾸준한 교육과 팀 빌딩 활동을 통해 직원 개인 및 의료원 성장을 촉진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00페이지입니다.
  여섯 번째로 결핵 관리 사업을 위한 호흡기 상담실 활성화입니다.
  결핵 없는 건강한 국가를 위해 결핵 예방부터 조기 발견과 유행 차단을 위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치료율 상승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입니다.
  사업 대상은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및 다제내성 환자, 결핵 환자의 가족 접촉자 및 잠복 결핵 감염자입니다.
  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은 174건 5073만 8000원을 지원하였고, PPM 결핵 관리 사업은 154명, 결핵 환자 재택 사업은 204건, 캠페인 홍보는 422건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 유행 차단을 위한 검진·관리 향상과 검진 결과 유소견자, 접촉자 등 체계적 관리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회의록에는 포함이 안 돼 있지만 추가로 제가 말씀드리면 운영과 관련해서 외부 평가를 받은 내용을 보면 이미 -아마 봄에 제가 보고드렸겠지만- 보건복지부 주관 주요 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도내 1위입니다.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전국 223개 기관 중에 3위를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주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우수기관, 도내 1위입니다.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 진단 병원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과제 추진 계획 PPT 부분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충청남도 직장 내 폭력예방교육 평가 결과 공직유관단체 도내 1위 상을 받았고요, 그 외에 오늘 보고서가 9월 말 기준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2023년 폐렴 적정성 평가 -신평원에서 한 건데- 1등급을 달성했고 도내 1위입니다.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상급병원 포함하여 508곳 중에서 98.4점으로 최우수 평가인 1등급을 획득했고, 전국 의료원 중에서는 부산·공주·서울만 포함돼 있고 도내에서는 저희가 유일합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수혈학회 우수기관 표창에 전국 1000여 개 기관 중 7개 받는 대상에 포함됐고, 전국 의료원 중에서는 저희가 유일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2023년도 퇴원손상심층조사 우수기관 표창은 250개 기관 중 21개가 받는데 저희가 유일하게 받았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취약계층 의료 지원사업 우수상 표창을 받아서 이 자리에서 추가 보고를 드립니다.
  그리고 진료의 중증도를 0에서 3등급, 경증부터 중증으로 나누어져 있고 공주의료원은 중증도 1·2, 대개 2차 의료기관에서 담당하는 건데 저희는 31%, 서산은 15.6%, 홍성은 15.8%를 담당하고 있고, 아주 중한 환자인 3진료는 저희가 5.3%로 도내 타 의료원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01페이지입니다.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에 대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사항 처리 사항으로 처리 요구 4건, 제안 사항 15건으로 총 19건 중 추진 완료 17건, 추진 중은 2건입니다.
  추진 중인 사항은 204페이지입니다.
  첫 번째로 퇴직적립금 부족분 해결 부분으로 2021년도에 의사직에 대한 퇴직연금을 가입 완료하였고, 퇴직급여 충당 부채의 부분적 해소를 위한 경영수지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의료원 셔틀버스 운행 관련하여 ’23년도 3월부터 공주의료원 경유 시내버스 노선 2개를 증설하였고, 셔틀버스 운행을 위한 지속적 건의와 바우처 택시 확대를 위한 공주의료원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등과 함께 공주시에 지속적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도지사님 지시로 공주 시내 순환셔틀버스 운행 준비 작업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205페이지입니다.
  당면 현안 사항을 보고드리기 전에 저희 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은 8월·9월 달에는 진료과장 교체, 내부 시스템 변화 등 2∼3개월 동안은 참 어려웠지만, 주변에서도 극복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지금은 올해 목표율을 넘어서 현재는 65% 내외 병상 가동률이 되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70%를 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주의료원은 주변 여건과 지리적인 문제, 인구수, 인구 구성상의 어려움과 의료원 위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든 직원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성과를 이루고 있고 내년에는 더 나은 희망이 보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면 현안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노인질환집중치료센터 운영 및 건강검진센터 확충 사업 추진으로 노인질환집중치료센터 구축을 통한 노인 환자들에 대한 진료 확대 및 진료 편의성 제공을 위해 조속히 사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운영 방향으로 노인 전문 의료진 7개 과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고 전담 간호사를 배치하여 상담, 진료과 배정, 진료하는 1차 시스템 구축 후에 노인전문진료센터로 진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소요 예산은 46억 200만 원으로 시설비는 32억 1600만 원, 장비는 13억 8600만 원 예정입니다.
  그러나 현재 2024년도 복지부 기능 특화 사업에 신청을 했으나 불승인되어 충청남도와 의료원 공동으로 예산 확보토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경과를 잠깐 말씀드리면 아마 중앙에서 2024년도 신규 사업에 대한 예산은 전부 삭감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계속사업은 유지하게 나오는데 저희뿐이 아니라 모든 의료원의 신규사업은 전부 커트가 돼서 상당히 좀 난감한 상황이긴 합니다.
  그렇더라도 그냥 여기서 저희가 포기할 수 없고, 저희 공주의료원 입장에서는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거 외에 검진센터도 조금 늘려야 될 것 같고, 도지사님의 지시기도 하지만, 특성화로 노인질환집중센터를 만들라 하셨지만 저희 의료원 입장에서도 그게 앞으로 발전을 위해서는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예산이 내년 나올 걸 대비해서 사전에 저희들이 어떻게 인원을 뽑고 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어떻게 세팅하는 설계도까지 이미 다 빨리 진행을 하려고 했는데 예산이 안 나오는 바람에 난감하긴 한데 저도 정책과하고도 얘기해서 저희가 더 노력하고, 그래서 저희 지역 국회의원님이 정진석 의원님이시기 때문에 의원실에 얘기해서 지원을 요청했고, 그래서 공주시에도 -많지는 않지만- 공주시에서도 올리는 게 또 있더라고요.
  공주시장님한테도 말씀드려서 했지만 저희가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이기 때문에 결국은 충청남도와 저희가 노력을 해야 된다.
  그래서 제가 지금 의원실 통해서 부탁하고 있지만, 정 안 되면 여의도까지 찾아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거다, 그 외에 도 정책과나 도에서도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같이 힘을 합쳐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협의하는데 노력을 하겠고, 도 차원에서도, 의회에서도 여러 의원님들이 힘을 실어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상으로 공주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공주의료원)

○위원장 김응규   임수흠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감사 순서입니다만, 먼저 위원님들께서는 추가적으로 요구하실 자료가 있으시면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원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일단은 노후 장비 관련해서 내구연한이 한 10년 넘은 장비 현황하고 전체 장비 수 대비 몇 %나 되는지 프로테이지 적시해서 주시고, 그다음에 업무협약 같은 거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그런 업무협약 같은 게 있었다면 어떤 협약이 있었고 추후에 어떻게 관리가 됐는지 간략하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자료 요구해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2017년도부터 올해는 9월까지 하면 될 것 같고요.
  각 과별 외래진료 숫자를 할 수가 있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외래?
양경모 위원   외래환자 숫자.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정병인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정병인입니다.
  공주의료원에서 취급하고 있는 마약류 의약품이 있죠?
  마약류 의약품 보유 현황하고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22년도, ’23년도 사용 마약류 의약품 현황.
  아마 이거는 식약처장에게 사용 보고하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데이터는 가지고 계실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몇 단위로 어느 정도를 사용하는지만 파악하기 위한 자료거든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보고가 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겁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정병인 위원   그리고 그것과 연관돼가지고 -NIMS라고 하더라고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보고하고 나서 등록하게 되어 있는데 거기에 등록된 수량 현황, 그렇게 되면 식약처에 보고한 현황하고 NIMS에 등록되어 있는 수량이 일치되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렇죠?
  그리고 이것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보고하게끔 되어 있는데 주기적인 점검 실시 현황 그리고 그 결과.
  두 번째는 전반적으로 의약품은 재고 조사를 하고 계신 거로 알고 있는데 -이게 1년 단위나 아니면 6개월 단위로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14억 정도의 의약품을 사용하고, 연간 한 8000만 원에서 9000만 원 정도의 재고가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이 재고 조사 결과 혹시, 특히 실제 재고량과 서류상 또는 전산 시스템상의 재고량이 일치하는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이게 너무 미세하게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 같고요, 전체 총계하고 큰 것 굵직굵직한 것만 혹시 데이터를 뽑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정병인 위원   플러스마이너스 500 단위라든지.
  그리고 ’22년에서 ’23, 한 2년 치 정도를 생각하는데요, 신규 등록 의약품.
  아마 거기에는 품목 코드 번호가 있을 거고 코드 생성일이 있을 거고 또 의약품명이 있을 거고요, 제약사가 있을 텐데요, 그리고 혹시나 연 단위로 처방 수량이나 금액이 확인되면 같이 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와 연동돼가지고 신규 의약품은 약제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받도록 되어 있는데 심의 의결 여부 확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라서 의료사고예방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하게끔 되어 있거든요.
  설치 현황 그리고 운영 현황 그리고 혹시 의료사고예방위원회 말고 별도로 의료분쟁심의위원회를 구성했는지 또는 분쟁 심의가 혹시 의료사고예방위원회를 대체하고 있는지 표기해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입니다.
  아마 병원마다 같이하는 데가 많을 거예요.
  마지막인데 의약 폐기물 처리와 관련돼가지고요, 입찰 경쟁 하는 건 빼고 수의계약을 하는 현황 중에서 사업장 일반폐기물 수의계약하고 또 ’21년도부터는 법이 바뀐 게 전염성이 없는 일회용 기저귀 폐기물을 따로 분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것만 분류하는 데가 있고 분류하지 않는 데가 있는데 수의계약만 해서요, 사업장의 일반폐기물과 일회용 기저귀를 운반 업체에 폐기한 ’22년도, ’23년도 현황 그리고 금액 그리고 폐기물 처리 업자라고 해야 되나요?
  업체 이름?
  이렇게 부탁드리고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이철수 위원입니다.
  옆에 계신 정병인 위원님이 자료를 하도 많이 요구해가지고 말씀드리기가 불편하네요.

(장내웃음)

  저는 한 가지만 요구하겠습니다.
  2023년도를 포함해서 최근 3년간 임수흠 원장님이 학술 세미나라든가 특히 경영 관련 세미나 참석하신 현황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아시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철수 위원   그것 자료 좀 요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연희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서산 출신 이연희 위원입니다.
  원장님, 김태흠 지사님의 공약인 4개 의료원 있지 않습니까?
  특성화 정책과 효율적 방안 모색을 위해서 혹시 각 진료과의 환자 수요를 파악해서 의료 인력을 보강하거나 감축하는 탄력적인 운영 방식을 고려 중이신지 그것 좀 자료 주시고요.
  그다음에 아까 업무보고 때 조리원 종사자 대상에서 폐암 조기 검진을 시행했다고 하셨거든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연희 위원   조리원이 20명인가요, 총인원이?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20명입니다.
이연희 위원   그러면 언제부터 폐암 조기 검사 검진을 시행하신 거죠?
  올해에 처음 하신 건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올해에 처음 했고요, 저희가 어디의 지시에 의해서 한 게 아니고 자발적으로 한 겁니다.
이연희 위원   원장님, 자발적으로 잘해 주셨고요, 지금 사실 학교 급식실에서 폐암 환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를 원장님께서 더 잘 아실 텐데 20명에 대한 조리원 종사자 폐암 검진 결과, 혹시 이름은 없더라도 가능할까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법적인 문제가 없으면 자료는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연희 위원   그 자료를 주시고요, 그리고 아까 지역아동센터 68명을 교육하셨다고 했거든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연희 위원   기초검진 하고요.
  그러면 지역아동센터에 기초검진을 68명을 대상으로 한 건가요?
  교육하고 검진하고 같이?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연희 위원   그러면 혹시 이거는 언제부터 진행이 됐는지.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올해에 한 겁니다.
이연희 위원   처음이에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연희 위원   처음 하신 게 많으시네요.
  원장님이 오셔서 적극적으로 하시는 것 같은데 검진 과목이 있지 않습니까?
  기초라고 해서 대략 어느 정도일 것 같기는 한데 연령대하고 성별을 해서 자료로 주시고요, 또 하나는 혹시 우리 공주의료원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이라고 해서 우리가 작년부터 시범 사업을 거쳐서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공주의료원도 일회용품 쓰기 하고 있는 거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지침대로 따라하고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그런데 홈페이지에 전혀 안내가 없기 때문에, 그러면 일단 이거는 제가 자료 요청하지 않도록 이따가 행감할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본 위원도 자료 한 가지만 요구하겠습니다.
  원장님께서 참 열심히 하셔가지고 공주의료원이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업무보고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공주의료원의 운영 평가 결과 및 각종 평가 자료 또 수상 실적 현황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 발언 시간은 본질문 10분으로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추가 발언이 필요하실 경우 추가 발언 시간을 요청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발언 시간은 5분으로 하겠습니다.
  아울러 답변 또한 발언 시간에 포함되므로 답변자께서는 짧고 명확하게 답변하여 원활한 감사 진행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원장님 또 직원님들, 공공의료를 위해서 일선에서 앞서시는 점에 대해서 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2022년도 평가받으신 것 보니까 S등급 받으신 노고에 대해서 치하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먼저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 고용을 여기는 잘 지키고 있어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
방한일 위원   혹시 채용이 덜 된 자료 가지고 있습니까?
  자료 준비가 안 됐으면 다음에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자료 있습니다.
  저희가 장애인 채용 현황을 보면 올해 거는요, 자료는 2018년도부터 ’23년도까지 다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아, 현재 결원 그런 것은 없어요?
  전체 인원 대비 고용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는 12명을 해야 되는데 8명을 고용하고 있어서요, 지금 부족된 거죠.
방한일 위원   4명이 부족하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방한일 위원   입법 취지는 잘 아시겠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알고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사회적으로 약자들이신데 관심을 가지시고 의무 비율보다 오히려 더 충족될 수 있도록 적극 관심 좀 가져달라는 말씀 드릴게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가 ’21년도에는 코로나 때문에 안내 등 해서 11명인데 13명이니까 더 초과되게 채용했었는데 코로나가 끝나고 정리되면서 조금 떨어져 있던 상황입니다.
  저희가 취지의 말씀대로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또 하나는 장애인 물품 구입 관계는 지금 몇 % 정도 가지고 있어요?
  그거는 이따가 답변해 주시고요.
  자료 1541쪽에 보시면 소외계층 사업 추진 해가지고 이렇게 자료를 주셨는데 다른 의료원보다는 많이 하시고 있어요,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
  그런데 이건 사업이 좋은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비 부족으로 상당히 어려울 걸로 전망하시는데 이런 부분은 도에서 좀 더 신경 써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사업 부분도 사업 예산이 부족하다고 자료에 나와 있습니다.
  또 건강하세孝(효), 이 사업은 보건소와 협업해서 추진해야 되는데 그게 미약한 것 같아가지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발굴하는 게 조금 미진합니다.
방한일 위원   이 부분은 김은숙 과장님께서 보건소하고 협업 체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 좀 가져주시고요, 또 하나는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사업에서 원격진료 부분은 문제점이 보니까 약제비는 보험 적용이 안 돼서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주에 그런 자료가 나와 있어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약제비는 지원이 되는 걸로 제가 알고 있어서…….
방한일 위원   그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잠깐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천안의료원에서는 안 되는 걸로 나와 있더라고요.
  알았습니다.
  다음은 1574쪽에 보시면 의료장비 관리 운영 사항 해가지고 여기는 고가 의료장비, CT라든가 MRI에 대해서 유지 보수 비용이 과다 지출돼서 이것에 대해서는 미리미리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신다는 말씀이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방한일 위원   그다음에 의료장비 구입 현황을 보니까 47대 구입하신 거예요, 31억?
  47대에 31억, 그래서 보니까 노후화율이 11% 정도 되더라고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지금 몇 년도…….
방한일 위원   이게 자료 1598쪽입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방한일 위원   그래서 여기 자료 1598쪽에 보니까 736대 중에 83대로 아직도 노후화율이 11.27%가 있는데 진료하는 데 문제는 없어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현재 문제는 없는데 저희가 궁극적으로 해야 되겠다 해서 이번에도 2024년도 기능 사업에 신청했는데 여기에서도 컷 된 데가 많은데요, 지금 진료하는 데는 문제없습니다.
방한일 위원   그다음에 노후시설을 보니까 냉난방기·실외기 22대가 있는데 고장으로 인해가지고 상당히 어려움이 많다고 여기에 적시되어 있고요.
  또 6년 이상 사용한 승강기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적시되어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고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승강기는 이번 기능보강 사업에 예산을 받아서요…….
방한일 위원   들어갔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들어갔습니다.
  교체할 예정입니다.
방한일 위원   차질 없이 해 주시고요, 또 공주의료원을 보니까 부족 및 노후시설 장비에 대한 진료과별 수요 조사를 통해서 매년 기능보강 사업을 신청하는데 내년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에 신청된 거죠, 이건?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내년에 저희가 사업 받을 거는 아까 말씀드린 안 된 거 있고 된 거 있고요, 또 이번에 안 된 거는 내년에 다시 한번 신청해야 되는 문제가 남아 있어요.
방한일 위원   그다음에 의료 진료 관련 민원 발생을 보니까 금년에는 2건이 있는데 하나는 대장내시경 관계, 하나는 장염으로 했는데 여기 자료에는 진행 중으로 되어 있는데 보니까 타 병원으로 이송해가지고 거기에서 사망한 걸로 나와 있어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방한일 위원   공주의료원에서 특별하게 잘못하시거나 그런 것 있어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게 두 번째 것은 2023년도 9월 7일이지만 이게 한 4∼5년 된 사항이거든요.
방한일 위원   아, 4∼5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고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서…….
방한일 위원   그러면 거기 가족들하고 협의는 다 끝난 거예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형사는 저희들이 1000만 원 부담해라 이렇게 나와 있어서 저희는 그 정도에 합의하겠다 이렇게 된 상황입니다.
방한일 위원   다음에 장애인 물품 구매, 아까 자료 혹시 찾으셨어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장애인 물품 구입은 저희가 ’23년도 9월 현재 목표가 9600만 원 정도였는데 현재 한 2300여만 원을 해서 24% 정도를…….
방한일 위원   장애인 물품 구입이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방한일 위원   여기는 표창 드려야겠는데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많습니까?
방한일 위원   24%면 다른 기관하고는 월등히…… 그런데 다른 의료원에서 저희가 같은 질문을 드렸는데 거기는 장애인들이 생산하는 제품이 의료원하고 맞는 물품이 부족해가지고 구입이 어렵다고 다들 그래요.
  그런데 공주의료원은 아주 특별한 현상이네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방한일 위원   김은숙 과장님께서는 이 부분에 관련해서 의료원에 표창 좀 한번 받아서 해 주시죠.
  잘하는 것은 칭찬해 드려야죠.
  그다음에 1618쪽의 재정 운영 현황은 아까 원장님께서 휴게실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보니까 다른 의료원보다는 상당히 운영을 잘하신 것 같아가지고, 원장님!
  이 부분 공과에 대해서는 우리 도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야 될 것 같아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제가 말씀드리면 제가 진료과장들을 교체하는 기간 동안에 진료를 못 하는 과가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한 3개월 정도는 병상 점유율이 떨어져서…….
  그러다가 이제 정리가 되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니까…….
  저희가 전국 35개 의료원의 현재 병상 가동률을 파악했는데요, 저희가 중간 정도 보다 조금 높은 정도였는데 지금은 한 자리 숫자 순위에 들어가 있습니다.
  10위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그리고 제가 과의 입원환자 패턴을 1년 동안 죽 보니까 이 부분은 분명히…….
방한일 위원   시간이 다 돼서 제가 칭찬 하나 드리겠습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병상 가동률이 의료원이 평균 58%였는데 여기는 아까 육십몇 %라고 하는 걸 보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65% 정도.
방한일 위원   65%니까 상당히 잘하셨다.
  그 부분에 대해서 참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연희 위원   위원장님, 자료 하나 요청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연희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원장님, 아까 자료 두 개가 좀 빠져가지고요, 요청드리겠습니다.
  우리 병상 가동률 있잖아요?
  코로나 이전과 현재의 가동률을 하나 주시고요, 그다음에 공주의료원에 소상공인이 매점하고 커피숍이 있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연희 위원   코로나 시기에 그 두 곳의 임대료를 어느 정도…….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80%까지 감면했습니다.
이연희 위원   80%라고 하는 거는 공통적인 것 같고요, 그분들이 사실 코로나 시국에 굉장히 어려웠던 분들이라 이게 80%라면 언제부터 언제까지 해 주셨는지 그것 자료 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당진의 이철수 위원입니다.
  사실 공주의료원에 오니까, 저희들이 작년에 왔을 때도 코로나19 대비해서 아주 열심히 잘해 주셨는데, 작년 대비해서 의사 수급 수가 현재는 정원의 6명이 부족이네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거는 저희가 노인질환센터를 하려면 보충해야 되는데 할 때 임박해서 하면 이사회 통과도 해야 되고 다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미리 인원의 여지를 늘려 놓은 겁니다.
  현재 부족한 인원은 없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그러면 다행이고요.
  간호사분들도 어제 저희들이 천안의료원에서 할 때 거기는 의사가 8명이 부족이고 간호사분이 33명이나 부족이었어요.
  그런데 여기 같은 경우는 현재 네 분씩, 네 분.
  이런 상황이라고 보면 우리 원장님께서 의료진 확보는 잘하셨다는 평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병원 운영 현황을 보니까 여기 책자에는 병상 가동률이 평균 다 48%로 했는데 실제로 아까 보고하실 때는 현재 가동률이 56% 내외로 말씀하셨고, 또 흔히 현황을 보게 되면 어제 저희가 천안의료원을 할 때 거기는 금년 말까지 하게 되면 100억을 예상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보니까 ’23년 8월 현재 34억이네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철수 위원   수치상으로는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철수 위원   거기에 대해서 대비는 하고 계신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거기는 임금 체불도 걱정하시던데 어제 천안의료원이 그 얘기를 하고 나니까 저희들이 행감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어요.

(장내웃음)

  아니, 임금 체불까지 하는 의료원한테 잘 한다 뭐 한다 무슨 얘기를 합니까?
  사실 그렇잖아요.
  그런데 보니까 여기는 아주 잘되고 있는 것 같아요.
  본 위원이 요구한 자료 중에 2859페이지를 보게 되면 복지 지원, 처우 개선, 지원 강화 대책에 대해서 제가 공통으로 4개 의료원에 다 요구했어요.
  요구했는데 보니까 정말 공주의료원이 앞서가고 있어요.
  공주의료원이 앞서가고 있고 좀 전에 존경하는 이연희 위원님이 얘기했듯이 전 직원, 식당 종사자 폐 CT 검사 20명 이렇게 앞서가면서 하시는 모습을 볼 때 ‘아, 잘하고 계시는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민원 홍보 차원에서도 보니까 공주시에 서로 건의해가지고 시내버스 노선 확충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볼 때 사실 행감을 통해가지고 좀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료 요구한 것 중에서 2861페이지 보면 의료사고에 대해서, 이 건에 대해서 좀 질의하고자 합니다.
  2023년 9월 7일 날 공주의료원 의료사고 처리 현황 관련해서 질의를 하는데요, 공공병원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오늘날처럼 높은 때가 없습니다.
  실제로 초고령화 사회라는 사회적 흐름으로 인해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또한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그 흐름 속에 공공의료원의 역할이 막중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원장님께서도 이것에 공감하시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철수 위원   공공의료원이 보건의료의 공급 체계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공공병원의 역량 강화와 신뢰도 확보는 필수적일 것입니다.
  병원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무엇이든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일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의료사고는 민간과 공공을 불문하고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이기는 하나 환자의 높아진 기대 수준과 더불어 공공의료원이 현재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 그리고 이로 인해 생기는 오해와 맞물려 신뢰도 하락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2861페이지에 보면 공주의료원에서 장염으로 입원하였고 그 이후에 병원을 두 곳이나 전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의료사고 처리 중에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주의료원이 과실이 있는지, 또 혹여 상장간막동맥 혈전증이라는 것을 초기에 발견 못 하신 것인지 거기에 대해서 원장님의 의견 좀 듣고 싶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이게 4∼5년 전에 생긴 건데 재판이 죽 진행되고 지금은 거의 종료되어 가고 있는 시점인데 상장간막동맥 혈전증은 상당히 드문 병입니다.
  의사들이 100%라는 게 없기 때문에 -잘한 것은 아닌데- 흔한 병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이게 내과 과장님하고 영상의학과 과장님이 초음파도 보시고 다 했는데 거기에서 미스 됐다 해가지고 소송이 걸린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런데 이게 초기 발견 못 하신 건가요, 어떻게 된 건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상장간막동맥 혈전증은 상당히 응급상황이거든요.
  빨리 해야 되는데 진단을 늦게 하니까 시기를 놓친 거죠.
  그래서 사망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서 현재는 협의를, 우리 공주의료원에 책임이 있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걸 제가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가 곤란한데 재판부에서는 1000만 원 정도 얘기를 했는데 저는 사실 더 상급 심의도 있으니까 현재 원장으로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지금 진료하는 과장님이 너무나 힘들어하세요.
  재판 가야지, 거기에 시달리다 보니까 다른 과장님들의 여러 가지 분위기 여파도 있고 그래서 그 정도로 합의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러면 합의로 끝날 수 있나요?
  합의를 보면 끝나나요?
  그분들이 또 상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분도 거기 재판에서 결정이 됐기 때문에 그걸 받아들이면 끝나는 거죠.
이철수 위원   끝나는 거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철수 위원   제가 의료사고 처리 상황을 보니까 한 건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민원 처리 상황을 보면 아주 친절하고 모든 게 다 돼가지고 공주 같은 경우는 큰 의료 그런 것은 없는데 그것 한 건이 현재 합의 중에 있어 가지고 이게 뭔가 궁금했는데, 만약에 합의되면 이거는 금액만 지불하면 끝이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철수 위원   하여튼 그렇게 해서 모든 현황을 잘 마무리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감사를 통해가지고 짚고 넘어가는 겁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철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감사와 오찬을 위해서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46분 감사중지)

(14시04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응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계속해서 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원장님, 오전에 우리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께서도 질의응답이 있었는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관련해서 실적이 아주 저조하다 이런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해서 의무 구매 비율이 있잖아요.
  충남 의료원이 2022년도를 보면 0.14%예요.
  전체적으로 다 봤을 때 목표액의 0.14%밖에 안 되고 전국 지방의료원 평균이 0.58%인데도 아주 현저하게 낮습니다.
  그리고 공주의료원은 올해 9월 말까지 현재 목표액 대비 구매액이 24%에 그치고 있어요.
  시간적으로 지금 9월 달이니까 10·11·12, 이제 4/4 분기밖에 안 남았는데 이때까지 웬만큼 더 구매가 가능한가요?
  어때요?
  수치상으로 봐서는 좀 심각해 보이는데, 잠깐 설명 좀 해 주시죠, 원장님.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죄송합니다.
김선태 위원   천안의료원은 현재까지 26%, 서산의료원은 73% 정도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24%면 지금 타 기관에 비해서는 좀 낮은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낮은 건 맞죠, 원장님?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김선태 위원   많이 애쓰시는데 그런 부분들도 좀 더 신경 써주셔서 어차피 우리가 공공의료인 만큼, 공공성 있는 기관인 만큼 이런 기관이 구매 이런 데 있어서 수치가 잘 안 나온다는 것은 외부에서 보기에도 떳떳하지 못한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도 좀 챙겨주시고, 의무 고용 관련해서도 4명 정도를 고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서 ’21년도, ’22년도 해서 약 3400만 원 정도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페널티 같은 성격이잖아요.
  이런 부분도 공공기관으로서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
  특히 의무 고용 관련해서 장애인 연계 고용을 통한 부담금 감면이 있잖아요.
  전에도 일부 이렇게 감면받으신 것도 있더라고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걸 좀 더 적극적으로 확대해서 어떤 그걸 상쇄시킬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좀 더 하신다고 그러면 그만큼 명분도 있고 또 실리도 찾을 수 있으니까 더 신경을 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김선태 위원   그다음에 홈페이지 관리 관련해서 엊그제 천안의료원에서 보건복지부의 인증 의료기관에 대한 홍보가 좀 부족하다고 지적했었는데 여기는 보니까 1층 로비에 크게 붙여놓으셨더라고요.
  아주 잘하시고 계시다 말씀을 드리고, 우리가 자랑할 걸 자랑하면 좋잖아요.
  그만큼 또 환자들한테 신뢰가 가는 것이고, 그것은 잘하셨다고 칭찬을 드리고, 다만 외국어 관련해서는 보니까 미국하고 중국밖에 없더라고요, 외국어 대상자가.
  아까도 보면 외국인 소외계층을 외래에서도 6명 했었고, 입원도 4명 해서 우리가 잘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이걸 좀 더 넓힐 수 있는 부분들은 이런 세세한 부분들을 잘 챙겨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다문화 이주민들의 주요 국가가 5개 나라 보면 영어권, 중국어권, 베트남어권, 러시아, 태국어 이 5개가 이제 주요 이주민들의 언어 분포도고 거기에다 라오스나 캄보디아나 또 소수도 있겠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홈페이지에서 좀 더 그분들이 접근하기 편하게끔 해 놓는다면, 제가 봤을 때 큰 비용은 안 들 것 같아요.
  한 번 설치해놓으면 그거는 그냥 계속 가는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좀 필요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하여튼 이거 꼭 좀 조치를 해 주세요.
  이거는 크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아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알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다음에 외국인들이 가장 또 불편해하는 부분들이 어떤 언어 소통이란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우리 도 산하단체에서도 외국인들과 함께 동행해서 서비스를 해주는 통역이라든가 번역 이런 사업을 또 해요.
  그런데 이게 양적으로 되게 미흡하고 한데 아마 그런 기존에 먼저 와 계셨던 분들이라든가 아니면 봉사자분들, 활동가분들이 충남 전역적으로 많이 계시더라고요.
  공주에서도 혹시 그런 활동가분들이 계시는지 한번 잘 살펴보셔서 그런 분들이 어떤 봉사가 됐든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지 간에 페이를 좀 지불할 수 있으면 봉사에 대한 보수를 드리든 병원에서 활동할 수 있게끔, 그러면 외국인분들이 굉장히 쉽게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아마 만족도도 상당히 높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 조금 더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다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처음 말씀해 주신 중증장애인 생산품 말씀하시는 거죠?
김선태 위원   예, 맞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가 9월 현재 24%…….
김선태 위원   목표액 대비 24%니까 이게 좀 부족하잖아요, 여전히.
  목표액을 채우고 “우리가 목표액 채우고 이렇게 더 했습니다” 이렇게 다음에는 좀 자랑할 수 있게끔 그렇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말씀 드리고, 하여튼 본 위원이 오늘 딱 들어오면서 정말 작년하고 굉장히 많이 바뀌었구나, 너무 잘하신다, 되게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병원에 들어오면서 아마 다른 위원님들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긴 한데 요즘 보면 건물이라든가 공간이 딱 하나로만 하는 것보다는 아주 복합적으로 활용을 많이 하잖아요.
  엊그제 뉴스 보니까 봉안당 있잖아요. 그런 데도 보면 거기다 모셔만 놓고 안 온다는 거예요.
  묘도 보면 무연고 묘가 30%가 넘는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고육지책으로 이제 외국에 벤치마킹해가지고 거기에서 음악회도 하고 아주 좋은 작품 전시도 하고 해가지고 문화 공간으로 함께 찾아오게끔, 이런 부분들을 봐서 ‘괜찮겠다’ 싶었는데 오니까 미술 전시품이라든가 굉장히 많이 하고 계시고 또 음악회도 하고 계신다고 그러니까 정말 잘하신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런 따뜻한 마음이 전달받는 순간에 반 정도는 이미 치유가 될 것 같아요.
  말 그대로 힐링, 힐링이 필요한 시기니까 그런 부분에서 정말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고, 요즘 전반적으로 공공의료가 굉장히 어려움이 있는데 그동안에 최전선에서 아주 영웅처럼 대우를 하다가 지금은 거의 토사구팽이 됐으니 알아서 살아남아라 이런 식으로 해버리는 이런 문제도 크고, 또 중앙정부에서도 지원을 대폭 삭감했더라고요.
  회복기 손실보상도 빵(0) 원이고 또 공공성 강화 지원도 약 100억 삭감되고 시설장비 현대화도 125억 삭감되고 아주 어려운 상황인데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원장님께서 열심히 사명감을 가지고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업무보고 190페이지에 보면 예산 현황 관련해서 이월금 수익에 대한 1차 추경 때 한 20억 정도를 더 배정했는데 아무래도 이월금 같은 경우는 지난 연도에 못 쓴 돈일 거 아니에요.
  못 쓴 돈이 넘어왔을 거 아니에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김선태 위원   우리가 아무래도 적자라든가 여러 가지 자본적으로 힘든데 적시에 최대한 빨리 이거를 예산에 배정해서 쓸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할 것 같은데 20억 정도를 1차 추경 때 더 반영했다는 게 이게 시기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는지 그런 게 아쉬운데 어떤가요?
  이월금 발생을 최소화시키는 것도 중요하고 이월금이 발생했다고 그러면 적시에 빨리 그거를 다시 예산에 반영해서 세입으로 잡아서 쓰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런 세세한 부분들은…….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이월금은 저희가 남아서 넘어간 게 아니고 행정적으로 아마 쓰는 시기며 사업 연도 때문에 그런 걸로 제가 알고 있어서…….
김선태 위원   남아서 넘긴 것은 아니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김선태 위원   그러니까 이게 뭔가 적시에 못 쓴다는 것도 문제 있는 거거든요.
  그렇잖아요?
  적시에, 적소에 쓰는 게 중요한 거잖아요.
  업무 처리상 뭔가 불가결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부분들은 분명히 지적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최소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제가 파악해서 말씀하신 대로 그런 일이 없도록 정리하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렇게 하시고, 그다음에 연도별 손익 사항을 주셨는데 거기에 감가상각비가 보니까 좀 들쑥날쑥해요.
  특히 또 코로나 이후에 또 감가상각이 많이 됐단 말이에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감가상각이 어떻게 보면 시기가 지날수록 꾸준히 높아지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이게 해마다 이렇게 들쑥날쑥하고 또 코로나 이후에 많이 계상이 됐단 말이에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가 여기 옮겨 온 지가 한 7년 돼 가는데요, 그때 장비들을 다 교체했기 때문에, 대개 조달청에서는 6년 정도 되면 다 썼다 이렇게 판단을 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그렇더라도 6년 되고 폐기하고 새로운 걸 쓸 형편은 아니고 의공기사나 여기 담당하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수리하고 해서 저희가 10년 이상을 쓰거든요.
  그런 것 때문에 아마 장비 연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김선태 위원   그런데 감가상각은 어차피 어떤 정률로 정한, 정액에 의해 꾸준히 늘어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필요할 때 상각하고 아닐 때 빼고 그런 거 아닌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런 건 아닙니다.
김선태 위원   그렇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김선태 위원   그래서 여기 숫자가 좀 왔다 갔다 하길래.
  왜냐하면 감가상각을 너무 많이 해도 수익이 줄어들 테고 너무 적게 하면 나중에 또 부담이 될 테고, 그런 부분들도 한번 잘 살펴보셔서…….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숫자가 많아지면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저희가 인위적으로 그러는 건 아니고요, 지침대로 하는데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런 우려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니까 혹시라도 안 그런가 살펴봐 주세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알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천안 출신 양경모 위원입니다.
  원장님!
  본래의 목적인 공공의료하고 될 수도 없는 것이라고 판단되는 수익을 내려고 노력하시는데 그 외에도 오늘 위원님들 질문하시는 거 보니까 하시는 일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장애인 고용에도 신경 쓰셔야지 또 장애인이 제조하는 물품 구매에도 신경 쓰셔야 되지 그리고 매점 경영에도 신경 써주셔야 되지 그리고 노인질환집중센터 같은 도지사의 지시 사항도 돌발 업무로 또 하셔야지, 여러 가지 신경 써주시고 수고 많으십니다.
  며칠 전 제가 신문 기사에서 이런 내용을 봤어요.
  공주의료원이 인공관절, 척추 시술, 재활치료 등 정형외과 분야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 장치를 재활의학과에서 제공하고 있다입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양경모 위원   하고 있다, 그리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하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아까 좀 전에 말씀드린 도지사 지시 사항인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를 계획하고 있고 장애인 건강검진도 계획하고 있다 이런 내용의 기사를 봤습니다.
  그거 보고 기사지만 공주의료원에서 참 좋은 홍보활동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정형외과 쪽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공주의료원으로 가야 될 것 같아요.
  그렇죠?
  그런 생각이 들었고 또 장애인들도 이런 내용을 보고는 공주의료원에 어떤 기대를 갖고 있고 이런 좋은 홍보활동이고 그런 기사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홍보에 관한 내용을 보면 모든 의료원에서 공동으로 전략 목표나 주요 업무 내용으로 홍보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보 전문가가 혹시 의료원에 있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전문가는 없고요, 저희들이 원장이나 관리 부서에서 홍보를 맡으면 너무 틀에 잡힌 고답적인 게 있어서 저희 직원들 대상으로 저희가 받아요.
  받아가지고 간부들은 팀장 하면 안 된다 그래가지고 10명 정도로 팀을 구성해서 주기적인 회의 하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외부 전문가를 모셔온 건 없습니다.
양경모 위원   어제 천안의료원에서도 역시 홍보 전문가는 없는 것으로 이렇게 추측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홍보 분야야말로 굉장히 전문적이고 일반인들의 사고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의 아이디어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홍보가 이토록 중요한 것이고 또 의료원에서 비중 있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면 홍보 전문가를 생각해 보는 것도 굉장히 의미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립니다.
  또 각 의료원이 홍보를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놓고 업무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또 어느 곳에서 잠깐 본 건데 초등생이 소아과 병원을 갔는데 8만 9000원의 진료비가 나왔더라 이런 내용이 또 있더라고요.
  거기에 독감 검사도 했고 코로나 검사도 했고 엑스레이도 찍었고, 이거는 진료비를 비급여로 받은 것이죠, 그렇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급여도 있고 비급여도 있고.
양경모 위원   비급여가 대부분이었더라고요.
  그런데 그래도 환자가 초등학생이 감기 걸려서 감기로 병원을 갔는데 8만 9000원 내고 왔다면 굉장히 과도한 금액이 청구가 된 건데, 뭐 내고 왔겠죠.
  호주는 비급여 진료의 가격 범위를 정해놓고 국가에서 통제한다고 그래요.
  그리고 일부는 또 보험환자의 범위는 비급여 진료를 혼합해서 진료하지 못하게끔 되어 있다고 그러고.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 전혀 규제하거나 통제하고 있지 않고 환자한테 사전에 설명을 하거나 동의서를 받는 것도 아니죠.
  그냥 보통 사전에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거는 병의원에 게시하게 돼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렇게 하고 비급여 진료를 받는데 그 금액이 상당합니다.
  저도 통증클리닉을 가면 거의 18만 원 이렇게 받고 하더라고요.
  과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죠.  그래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가 굉장히 저렴한 금액으로 아주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는다라고 얘기할 수 있었는데 사실 지금은 의료보험료 굉장히 올랐죠.
  거기다가 거의 모든 병원이 비급여 진료를 유도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볼 때 이제는 저렴한 가격에 의료서비스를 받는다라는 얘기는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모든 병원들이 이렇게 비급여 진료를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 낮은 수가 또 환자의 감소 등으로 병원의 운영이 어려우니까 그 비급여제를 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수가를 더 이상 올려주지 않을 요량으로 또 의료보험료를 더 이상 인상하는 것을 억제할 요량으로 비급여 진료를 거의 방치 상태로 놔두는 것 같아요.
  이 말씀을 드린 이유는 우리 의료원은 비급여 진료를 굉장히 제한적으로 하고 있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양경모 위원   일반 타 의료기관에 비해서 퍼센티지로 환산한다면 대충 몇 프로 정도, 가격 몇 프로 싸게 또는 건수 몇 프로 이렇게 해서 전부 몇 프로 정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 비급여가 한 5%도 안 될 것 같은데요.
양경모 위원   5%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양경모 위원   알겠습니다.
  대부분의 진료 기관들이 이제는 비급여 부분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수익을 내고 있는데 그것을 5%로 하고 있으니까 사실 굉장히 어려움은 예고된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실은 싼 가격이다라는 인식을 의료원이 주고 있죠, 일반 도민들이나 시민들한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렇게 갖고 있죠.
양경모 위원   그런데 싼 가격으로 하고 있다?
  그것이 과연 저는 그 싼 가격이라는 인상이 병원에 환자가 많지 않은 요인 중의 하나라고도 저 나름은 개인적으로 추측을 하거든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도 일부 동의합니다.
양경모 위원   그러니까 지금 시골에 사는 분들도 웬만큼 아프면 서울로 가는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싼 가격으로 의료원의 큰 비중을 두고 얘기를 한다면 점점 더 환자들이 선택하는 병원에서 제외되고 소외될 것이라고 추측이 되는 부분입니다.
  17개 진료과에서 아까 제가 오후에 자료 요청한 것을 보니까 2017년도에 환자 총 수가 14만 6700명이었고, 2020년도에는 15만 5000명으로 약 5% 정도가 증가했습니다, 3년 동안.
  그리고 이번 2023년도 9월까지는 10만 2000명 정도를 본 걸로 봐서 10월, 11월, 12월, 3개월을 추측해 보면 대충 14만 6700명 정도가 나와요.
  거의 2017년도와 큰 차이가 없게끔 환자가 나오는 걸 추측을 합니다.
  여기 보통 일일 외래환자 수를 추정한다 하면 어느 정도로 추정을 하는 게 맞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가 현재 한 500명 정도…….
양경모 위원   일일 500명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양경모 위원   그러면 입원환자의 적정, 아까 68%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68%, 65% 정도.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양경모 위원   어느 정도의 적정선이다, 이게 병원의 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실제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적정선의 입원율은 몇 %로 생각하고 계세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자체적으로 적자 안 나고 유지할 수 있는 것?
양경모 위원   예.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제가 볼 때는 80%는 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양경모 위원   80% 정도 병실이 가동이 되면 업무적으로 과부하 걸리지는 않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지금도 사실 한 병동을 비워두고 있거든요.
양경모 위원   그러면 80%의 병실 가동률에 외래는 몇 명 정도가 되어야…….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는 700명 정도로 생각합니다.
양경모 위원   700명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가능하다고요?
  앞으로 환자를 늘리면 가능하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양경모 위원   그러면 현재의 수준에서 적자가 나지 않는다라고 봐집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실제로 저희가 외래 오시는 분의 50%가 65세 이상이시거든요.
  그런데 요즘 최근에 여름부터 홍보활동을 하니까 45세∼60세 사이 외래 방문 하시는 비율이 많이 올라갔어요.
  그건 좋은 방향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좀 찾아오니까.
  그런 식으로 해서 저희도 노력하면 외래환자가 늘 수 있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이 흔들렸고 그로 인해서 변화하는 계기도 됐었고 그런데 의료원이야말로 정말로 큰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더구나 경영면에서는 코로나 지원금이나 또 작년에는 손실보상금 등으로 인해서 사실은 경영수지 문제도 제대로 추측하기도 어렵고 그로 인해서 환자가 줄어든 부분에 대해서도 언제쯤 정상화될는지도 예측하기도 사실 쉽지 않고 어떻게 보면 뿌리째 흔들렸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언제쯤 정상화가 될 것 같고 그동안 입었던 영향은 크게 이러이러한 것이다라고 좀 답변을 주시면.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 혼자 판단하기는 어렵고요.
  저희가 의료원연합회든지 외부에서 평가하기로는 의료원별로 차이가 있긴 한데 저희 의료원 같은 경우는 2026년도 돼야 정상 회복 하겠다 이런 평가를 합니다.
  그리고 제일 문제는 저희가 지금 노력해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힘을 더 늘려가고 있는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느냐.
  그런데 아까 80%를 얘기하는데, 2026년도로 지금 외부에서 다 평가를 하고 있는데 그때까지 갈 동안에는 계속 적자가 날 거거든요.
  그러면 누적된 적자를 지금 갖고 있는 자금으로 할 수 있겠느냐, 이거는 저희 의료원뿐이 아니라 대부분의 의료원이 불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어느 정도 지원을 해줘야 된다는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또 제가 시간이 되면 말씀드리면, 민간 병원처럼 저희가 운영할 수 있으면 저 자신 있습니다.
  그런데 비급여를 다른 데서는 원가의 4배 받는 거를 저희는 1.5배도 못 받게 하고 여러 가지 정책적인 것 때문에 따라갈 수가 없거든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일단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연희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서산 출신 이연희 위원입니다.
  우리 원장님 이하 우리 직원분들, 식사 맛있게 하셨죠?

(「예」하는 이 있음)

  저는 작년에 어떻게 행감 자리에 못 와 가지고, 제가 아까 자료 요청했던 걸 가지고 행감을 하겠습니다, 원장님.
  식당 종사자 폐 CT 검사 결과를 받았는데요, 지금 폐암 의심이 좀 있고 양성 결절이 2명이 있는데 이후에 혹시 폐암이 의심돼서 폐암이 됐을 경우에 산재 처리 가능한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이분은 계속 저희 외래에서 팔로업을 계속하고 있거든요.
이연희 위원   이분은 몇 년 근무하신 분인데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10년 됐습니다.
이연희 위원   10년이요?
  지금 급식 담당하시는 종사자들도 사실은 문제가 또 폐암이잖아요.
  그랬을 때 이게 조리흄이라는 게, 음식할 때 나오는 그 연기 있잖아요.
  그게 가장 안 좋다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원장님 더 잘 아시겠습니다만.
  혹시 식당 종사자들이 있는 그 식당 환기 상태 한번 확인해 보셨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가 좀 열악한 편입니다.
이연희 위원   공주의료원이 새로 지어서 오지 않았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새로 지어왔지만 지하에 있기 때문에 환기에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식당 종사자들도 직원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까 본 위원이 자료를 요청한 것은, 분명히 거의 보통 식당들이 지하에 있어요.
  그러면 환기 시설은 필수거든요.
  그래서 내년에 제가 또 여기 위원일지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좀…… 가능하시겠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알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왜냐하면 이게 폐암으로 의심되는 경우들이 굉장히 속속 나오고 있는데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한 가정이 또 무너지고 결국에는 사회적으로 하기 때문에 병원에 있는 식당만큼은 특히나 좀 더 챙겨줘야 되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래서 제가 이제 하라고 하는 게 아니고요, 해야 되겠다 싶어서 폐암도 저희가 한 거고요, 제가 항상 신경 쓰고 있는 게 위치적이며 환기는 하고 있지만 한다고 해도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장소를 옮기려도 솔직히 장소가 만만치 않고 그래서 항상 신경 쓰고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더 개선할 게 있는지는 제가 쭉 정리해서…….
이연희 위원   일단 환기 시설만 해주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되고요, 어느 나라에서는 가스, 지금 정확한 나라를 제가 잊어버렸어요.
  신문에 나왔었는데 가스레인지를 전국적으로 다 없애는 국가도 나왔습니다.
  이게 폐암 쪽에 굉장히 안 좋다고 의학적으로도 나와서 일단은 전기레인지로 다 바꿔주시면 좋겠습니다만, 거기까지는 의원이 부탁할 건 아니겠고 환기만이라도 챙겨달라는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알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왜냐하면 제가 우리 원장님께서 식당 종사자들이 폐 CT 검사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원 입장에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이왕이면 여기까지 신경을 써달라는 말씀 드리고, 지역아동센터 기초검진 현황을 또 자료를 주셨거든요.
  그런데 지금 68명 중에 정상은 40명밖에 안 돼요.
  그 나머지 비만, 고콜레스테롤 혈증, 간기능까지 증상이 있는 아이도 있고 한데 중요한 건 이 검진 결과 이후에 어떤 조치라든가 아니면 연계돼서 있으셨는지?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검진해서 이상 있는 아이들은 소아과 외래 방문해가지고 2차 검사를 할 수 있고 교육도 시키면서 저희들이 진료를 하고 있거든요.
이연희 위원   그래서 공주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아이들이 더 많은 인원이 있을 거라고 보는데 굉장히 좋은 사업이니까 원장님께서 더 계속적으로 추진 부탁드리겠고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알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그다음에 병상 이용률 현황을 추가 자료로 받아봤거든요.
  지금 코로나 시국에 2019년도에 76.3%가 2020, ’21, ’22년 거의 48%…… 40% 정도로 돼 있어요.
  2023년 10월 현재 48.4%인데 병상 이용률이 몇 퍼센트 가동돼야 병원이 안정된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아까 말씀대로 80% 정도는 돼야.
이연희 위원   그렇죠?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 위원님들이 사실은 공공의료원들의 어려운 운영 때문에 행감을 굉장히 -저부터도 그렇고- 하지 못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원의 어떤 어려운 애로 사항은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병상 이용률을 높이는 데는 최선을 다해 주셔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을 하는데 원장님이 병상 이용률이 이렇게 올라가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뭐라고 보실까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지금은 한 65% 내외로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10월 달이고요, 최고는 68%까지 올라갔다가 요즘은 한 65% 내외로 안정되게 가고 있어서 그 사이 노력은 제가 진료과를 많이 교체 보강을 했고, 아까 홍보 얘기하지만 요즘은 찾아가는 홍보를 많이 합니다.
  직접 지역의 노인정이라든지 새마을회관이라든지 이장님 찾아가서 홍보하고 외부 행사 부스에도 참여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좋아지는 게 아니라 복합적으로 여러 군데, 한 부서가 아니라 전 직원이 그런 식으로 해서 분위기가 업(UP)되면 같이 노력해서 좀, 이러한 역할을 합니다.
이연희 위원   원장님, 지난 9월 1일 날 충남 4개 의료원의 업무보고가 있었지 않습니까?
  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서산의 김영완 의료원장님이 경영개선에 총력으로 대응하겠다라고 이렇게 언론에 나온 것도 제가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우리 원장님이 2022년도에 물론 공주의료원에 오셨습니다만…….

(임수흠 원장, 직원과 대화)

  9월 1일 날 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 있을 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아, 예.
이연희 위원   서산의료원장님이 경영개선에 총력해서 대응하겠다라고 의료원장님을 대표해서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4개 의료원의 실적, 의료원의 경영평가 결과를 달라고 해서 받아 봤는데, 물론 2021년 실적이에요.
  원장님이 오시기 이전이기는 합니다만, 사실 경영 효율성 개선에서 가장 하점 점수를 받으셨단 말이에요.
  2022년도에 열정을 가지고 계신 원장님이 오셨기 때문에 내년에 기대를 하겠습니다만 이 부분은 좀 더 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사실 코로나 시국에 병원이 힘들어졌지만, 그 안에 있는 소상공인들은 거의 제로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 카페하고 매점 임대료 감면 현황을 봤는데 매점과 카페 감면 비율이 왜 이렇게 다를까요?
  똑같이 64%면 64%, 아니면 80%면 80%여야 되는데 카페하고 매점하고 감면 비율이 달라요.

(「매출이……」하는 이 있음)

  매출액 대비해서 하신 거예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매출액 대비해서…….
이연희 위원   그러면 이게 64% 이렇게 해 주기는 했는데 이분들의 임대료 계약기간은 언제까지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1년 단위로 하기 때문에요.
이연희 위원   1년 단위로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연희 위원   그러면 사실은 3년 동안 코로나 시국으로 굉장히 어려웠지 않습니까.
  그래서 4개 의료원에 제가 공통으로 요구하는 거예요.
  이분들이 병원보다 더 어려웠던 분들입니다.
  환자나 방문객이 없는데 장사가 될 리가 만무하지 않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의료원은 병원보다 훨씬 낫습니다.
이연희 위원   (웃으며) 그렇게 표현하시면 안 되고요, 원장님!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연희 위원   같은 소상공인들도 우리와 같이 가야 된다는 의미에서 계약기간을 이분들의 입장을 좀 더 들어서 유연하게 해달라는 말씀, 그래서 이번 행감 끝나고 한번 우리 원장님께서, 관리부장님도 나와 계실 텐데 살펴봐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대답없음」)

  답변이 없으시네요, 답이?
○관리부장 오홍균(증인석에서)   알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어려울 때 같이 잘 나가야죠.
  아이고, 시간이 됐네요, 제가 한 가지 더 해야 되는데?
○위원장 김응규   보충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보충 질문 시간에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정병인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천안 출신 정병인입니다.
  공공의료를 위해서 수고해 주시는 임수흠 원장님을 비롯한 공주의료원의 모든 의료진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원장님께서 추구하시는 환자에게 정성을 그리고 진료에는 최선을, 직장에는 화합을, 경영에는 효율을 지향하는 공주의료원의 열정에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의 모든 위원들이 감사하고 또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공주의료원을 방문하면서 본 위원을 포함한 복지환경위원들이 공주의료원에 정말 따뜻한 공공의료에 대한 감동을 받았던 첫인상이 1층 로비를 들어오면서 벽에 걸려 있는 그림들이었거든요.
  병원에 오면 긴장감이 있고 항상 차갑고 그런 면들을 지역의 그림을 통해서 따뜻한 공공의료의 본질을 보여주시지 않으셨나.
  또 하나는 엘리베이터에 작은 간이 소파를 주신 게 결국은 공공의료가 지향하는 따뜻한 마음이거든요.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사랑과 감동을 주는 공주의료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공공의료를 지향하시는 원장님과 의료진의 따뜻한 마음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우리나라의 공공의료를 지켜나가고 살려 나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들이 있습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원장님, 프리셉터 간호사 제도 사업들을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정병인 위원   이 사업이 상당히 기대도 좋고 기대도 있었고 또 어느 정도 효과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 공주의료원은 프리셉터 간호사 제도가 어떻게, 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지금 잘 운영되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실은 잘 운영되기를 희망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보면 우리 중고등학교에 있을 때 멘토·멘티 선배를 선정해서 후배를 양성하는, 후배를 이끄는 또는 잘 적응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훌륭한 후배를 양성하는 그런 개념이기는 한데요, 여러 가지 민원 사항들을 살펴보면 이게 몇 가지의 문제점들이 좀 있는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그래서 프리셉터 간호사로 선정된 분도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있고 또 반대로 신규로 들어오신 간호사분들도 어떻게 보면 프리셉터 간호사가 업무 역량만 뛰어나서는 되는 게 아니잖아요.
  물론 가장 중요한 거는 업무를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넘겨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교육적 역량이나 소통적 역량이나 또는 공감 영역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선배 간호사에 대한 투자도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렇지 않을까요, 원장님?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말씀하신 것에 동의하고요, 제가 잘 이용된다는 것은 전반적인 거고요, 사실 프리셉터를 안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다음에 신규 간호사들은 솔직히 과거보다는 여러 가지로 코로나를 겪으면서 대학교 과정이 조금 줄어서 그런지 시대의 흐름인지는 모르지만, 기대치보다 조금 못 미치는 분도 있어서 서로 한쪽의 문제가 아니라 양쪽에 다 트러블이 가끔 생기는 거를 제가 보거든요.
  그렇더라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그거는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이며 다 복합적으로 도와줘야 되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도록 적극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그래서 그 사업에 대해서 외부 지원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자체적으로라도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역량 강화를 위한, 양쪽 다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한 추가 사업들이 필요할 것 같고 그런 의미에서 우리 공주의료원의 ’22년도 결산 내역을 봤더니 프리셉터 간호사 양성 사업비가 상당히 많이 반납됐더라고요.
  혹시 알고 계실까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게 아마 저희가 처음부터 시작한 게 아니고요, 중간에 시작했기 때문에 사용을 못 해가지고 반납을 한 걸로…….
정병인 위원   그런가요?
  2700만 원 중에 1600만 원 정도는 사업비에 투자하고 나머지 1000만 원 정도가…….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늦게 참여해가지고…….
정병인 위원   아, 그러면 정말 다행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시행 이후에 몇 가지 문제점들이 대두되기 때문에 간호사분들의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역량 강화, 소통 강화에 더 투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정병인 위원   또 하나는 의료원 장례식장 운영 현황을 보고 있는데요, 공주가 다른 의료원 못지않게 장례식장이 잘되어 있기는 해요.
  그런데 운영 처리 건수라든지 실적은, 운영 수익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23년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22년을 기준으로 보면 1년에 440건 해서 이게 호실당 73일 정도, 그래서 이게 3일이니까 365일 중에 약 222일 정도가 운영되고 나머지는 공실로 있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서산 같은 경우는 실은 365일 중에 385일 풀가동하거든요.
  그 말은 아침에 빠지고 바로 오후에 호실이 차는 상황인데, 그만큼 이게 부족한 상황인데 공주의료원은 장례식장 운영이 상당히 좀 비효율적이지 않나 싶은데 이것에 대해서 좀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답을 드려도 될까요?
정병인 위원   예.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공주의료원의 장례식장 이용률이 제가 처음 왔을 때는 4개 의료원 중에서 제일 떨어지고 그랬는데, 현재는 저희가 올해에 한 40건, 3일 동안 계신다 치면 40건이고, 수익이 남는 것도 코로나 때는 식사들을 안 하시니까 그랬었지만, 지금은 제가 볼 때 4개 의료원 어디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요, 문제점은 서산을 말씀하셨는데 서산은 서산에 있는 타 장례식장하고 비교해서 서산 지역의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몇 명이냐, 그리고 공주는 몇 명이냐 그것을 전제하고 비교해야 되는데 저희 공주 같은 경우는 제일 많이 하는 게 공주장례식장 -에덴병원이라고 있었는데- 그다음에 계룡에 있고 몇 군데가 있는데 저희가 40개 할 때 다른 데는 5개 정도밖에 못 합니다.
  과거에는 공주장례식장이 저희하고 비슷했는데 거기는 20개도 못 하고 저희는 40개, 다른 열악한 데가 다섯 군데.
  그러면 저희가 4개 의료원과 비교해서는 숫자 가지고 그런 얘기를 들을 수 있는데 지역적인 특성과 수요에 비하면 공주 시내에서 서산의료원의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경우는 확실히 많이 높다, 이런 말씀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정병인 위원   아마 주변 지역의 수요 시장을 대비해서 분석해야겠죠.
  그거는 옳으신 말씀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데, 또 수요 시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단가이지 않겠습니까?
  단가가 서산의 단가보다 -건당 수입 단가라든지 비용 단가가- 실은 조금 더 높아요.
  수입은 서산하고 건당 수입이 같고 지출 비용은 오히려 좀 높거든요?
  천안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고.
  그래서 단가 조정을 통한 유치 전략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나중에 서산이나 -천안 같은 경우야 워낙 주변 물량들이 있기 때문에 단가 조정이 가능하다라는 예측이 되지만- 공주가 그렇게 쉽지는 않겠지만 한번 단가 분석도 하셔서 적극적으로 장례식장 운영에 신경 써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정병인 위원   추가 질문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추가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아까 질문할 때 원장님이 민간병원 같으면 자신 있다라는 말씀으로 끝을 맺었는데요, 사실 설립 목적에도 보면 지역 주민의 진료 사업, 공공보건의료 사업, 임상 연구 및 지역 주민 보건교육 사업 등등이고 미션에서도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사랑과 감동을 주는 병원, 비전도 따뜻한 병원, 인정하고 사랑받는 병원 등등 어디에도 수익을 내겠다는 항목은 없습니다.
  그래서 목적에도 맞지 않고 여러 가지 면에서도 맞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그동안 의료원을 인식하고 봐왔던 기본적인 패러다임마저도 바꿔야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에 서산의료원 심혈관센터 개원 때 임재준 서울대 공공부원장님과 우연히 옆자리에 앉아가지고 한 20∼30분 공공의료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배울 기회가 있었어요.
  그 부원장님도 거의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약속을 하셨어요.
  꼭 한번 자기가 이쪽에 와서 여기 의료원장님들하고 저희하고 얘기할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을 하고 가셔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모럴해저드 증가에 대해서 사실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고요, 그것을 또 일면에서는 손익 현황의 수치로 다시 말씀드리게 됩니다.
  2017년도를 기준으로 해야 될 것 아니에요.
  ’17년도의 의업수입이 253억이었고요, 코로나가 끝난 ’22년도에 241억으로 약 12억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9월까지 실적으로 봐서 연말까지 추정하면 대략 한 270억가량 되지 않겠나 그렇게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2022년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게 되면 거의 비슷하거나 12억 정도 줄었는데 같은 시기에 비용은 298억에서 417억으로 120억이 증가됐습니다.
  120억이 증가한 부분 중에 인건비가 90억이 증가됐어요.
  수입은 12억이 감소했고 비용은 120억이 늘었고 인건비는 90억이 늘었고, 사실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구조 관계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이 잠깐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아마 코로나 관련해서요, 인원이 훨씬 많이 보충되고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가 있었고요, 일단 의료원이라는 데는 인력이 투입되고 들어오면 내보내지를 못하기 때문에 코로나를 벗어나면서 필요한 인원이 줄더라도 내보내지를 못하고 운영해야 되는 문제 때문에 수익은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인건비가 계속 올라가는 게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그게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양경모 위원   앞으로 비용 증가 문제는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원장님, 간호부장님한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간호부장님, 답변석에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하신 후에 감사에 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호부장 김미혜   안녕하십니까?
  간호부장 김미혜입니다.
양경모 위원   간호부장님, 처음 답변하시죠?
○간호부장 김미혜   예, 그렇습니다.
양경모 위원   다른 병원 간호부장도 답변 기회가 별로 없었을 것 같아요.
  간호 정원이 185명에 181명이거든요.
  혹시 부장님도 간호사 충원에 -원장님도 많이 신경을 쓰셨겠지만- 신경을 쓰시죠?
○간호부장 김미혜   예, 그렇습니다.
양경모 위원   타 병원에 비해서 현원이 정원에 가까이 가 있다니 굉장히 좋아 보이고요, 그리고 제가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부분은 비용 증가분, 인건비 90억 증가분에 간호사 비용이 가장 클 거라고 추측이 돼서 여쭤보는 겁니다.
  ’90년 6월 1일이 혹시 무슨 날인지 아세요?
○간호부장 김미혜   ’90년 6월 1일이요?
양경모 위원   예, 1990년 6월 1일.
  그날이 간호사님이 이 병원에 입사한 날입니다.

(장내웃음)

  34년 됐어요, 34년.
  맞죠?
○간호부장 김미혜   예, 맞습니다.
양경모 위원   이 병원의 산증인이시더라고요.
  그러면 2017년도에 비해서 2022년도 연말을 기준으로 볼 때 간호사분들이 몇 명 정도 증가했어요?
○간호부장 김미혜   엄청나게 증가됐죠.
양경모 위원   그럴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이 비용 부분에서 간호사분들의 인건비나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부분에서 각별히 신경을 쓰셨으면 좋겠는데, 한 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병원이 여러 가지로 굉장히 어렵죠.
  이런 시기에 만약 노사 문제의 충돌까지 생긴다면 정말 진퇴양난이죠.
  그리고 어쩌면 사회적 비난 또는 주무 부서에서도 굉장히 염려하는 사항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인원이 많은 만큼 노조의 주축이 간호부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죠?
○간호부장 김미혜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래서 부장님한테도 또 다른 역할이 있으실 것 같아요.
  이런 시기인 만큼 노사 관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호부장님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인정하십니까?
○간호부장 김미혜   예, 맞습니다.
양경모 위원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간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간호부장님은 자리에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추가 감사 하실 위원님?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 추가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감사합니다.
  원장님, 장비 노후화 관련해서 11% 정도 된다고 서류를 주셨고요,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정보와 전산장비 노후화 현황을 보더라도 거기도 노후화 비율이 62% 정도로 나오더라고요, 중앙에 있는 병원조차도.
  그런 것을 봐서 11%면 적당하다고 보는 건가요, 어떤 건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김선태 위원   아무래도 이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좋은 장비와 많은 케이스가 필요한 거잖아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김선태 위원   그런 부분에서는 좀 더 확충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고 의회에서도 더 관심을 갖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업무협약 후에 사후관리 현황도 봤고요, 여러 가지를 열심히 잘하고 계시고 특히 재가 장애인 찾아가는 건강 돌봄 서비스는 굉장히 따뜻하기도 하고 아주 좋은 사업 같아요.
  충청남도에 보니까 지금은 아마 주치의 관련된 조례가 아직은 없는 것 같아요.
  이런 조례를 저희가 만들려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고 이렇게 했을 때 정말 1 대 1로 타깃팅이 되게끔 더 가깝게 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갖췄으면 좋겠다.
  그래야 홍보에 그치지 않고 그분들이 우리 병원하고 연결되는 거잖아요.
  그런 부분들은 신경을 써 주십사 말씀 드리고 그다음에 이게 중요한 얘기는 아닌데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얘기일 수도 있고요- 아까 원장님 방에 보니까 비전하고 목표가 쓰여 있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비전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눈에 보이고 뭔가 수치화할 수 있고 또 그다음에 구성원들이 그것을 보면서 ‘아, 우리가 못 보던 부분이 보이는구나!’ 뭔가 스스로가 뜨겁게 느껴지는 것 있잖아요.
  그런 것을 봤을 때 예를 들어서 아까 김천의료원이 1등이라고 했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그렇습니다.
김선태 위원   우리도 공공의료가 이런 것이다.
  충남에서 공주의료원이 전국의 모범이 되겠다, 공공의료의 선봉이 되자라든가 이런 식의 비전을 제시한다면, 그게 된다면 이제 수치화도 가능하잖아요.
  우리가 몇 % 했고 몇 % 했고 이걸 원장님 방에다가 딱 걸어놓고 몇 % 했다 이런 식의 뭔가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고 구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고 평가할 수 있고 이런 부분들이 비전이 된다고 하면 훨씬 더 구체적이지 않을까.
  제 개인의 생각을 한번 말씀드려 보는데…….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가 실제적으로 큰 글 몇 개가 아니고요, 각 부서에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게 있어서 그게 주기적으로 “지금은 70% 달성”, “완료”, “미진” 이런 식으로 리포트 한 10장 정도로 제가 죽 체크를 합니다.
김선태 위원   원장님이 그리시는 공공의료의 방향성이라든가 비전을 각 부서에서 스스로가 고민해가지고 같이 협업이 되고 돌아간다고 보면 조직이 엄청 잘 돌아갈 것 아니에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알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런 부분에서 그냥 주절주절 말씀드렸으니까 한번 잘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알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연희 위원님 보충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원장님, 아까 일회용품 사용하고 있냐라고 질문을 드렸더니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폐기물 말씀하시는 거죠?
이연희 위원   아니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에 관련해서.
  공주의료원도 하고 계신 거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는 지침대로…….
이연희 위원   2022년 시범사업 이후에 지금 추진 중이거든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연희 위원   그런데 4개 의료원이 모두 참여하는 사업인 걸로 알고 있는데 홈페이지는 유일하게 천안의료원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천안의료원만 여전히 일회용품 품목과 가격이 고지되어 있는데 공주의료원도 조속히 이거를 고지시켜 달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원장님, 일반 쓰레기가 79%가 감소됐고요, 음식물 쓰레기는 12톤이 감소했다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주의료원도 홈페이지에 안내를 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알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아까 원장님실에서 잠깐 말씀을 드렸지만, 도청에서 김은숙 과장님이 나와 계시기 때문에 한 번 더 말씀을 드려야 되겠습니다.
  지사님도 공주 시내 순환 셔틀버스 운행 준비를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김은숙 과장님도 메모를 하셔서, 본 위원이 볼 때는 공주뿐만 아니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서산도 굉장히 시급하거든요.
  그러면 지자체 단체장의 의지가 없이는 이게 이루어질 수가 없는 사안입니다.
  그래서 우리 김은숙 과장님도 좀 더 관심을 기울여서 공주뿐만 아니라 서산, 홍성…… 천안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홍성, 공주, 서산은 해야 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순환 셔틀버스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병원 측에서도 나서달라.
  왜냐하면 65세 이상 분들이 거의 대다수거든요, 의료원을 이용하는 고객층이.
  그래서 그렇게 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2019년에 저도 좀 큰 수술을 했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그런데 제가 환자 입장에서 공주의료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해달라는 측면에서 한 가지 말씀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제가 수술을 하러 서울대병원을 올라가는 중에 보면 문구가 항상 바뀌어요.
  그런데 그 문구를 평소에는 제가 그냥 스쳐 지나갔는데 환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그 문구가 저를 굉장히 위로했습니다, 원장님.
  제가 오늘 공주의료원에 딱 들어오면서 그림이 걸려 있고 현관을 -위원님들도 대부분 관심을 기울였겠습니다만-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전체를 다 돌아보면서 들어왔거든요.
  문이잖아요.
  의료원의 얼굴이잖아요?
  여기를 좀 더 세심하게 내 가정이라 생각하는 마음으로 가꿔주신다면 환자들한테 굉장히 위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제가 들어오면서 해 봤습니다.
  작년에는 없었던 건데 올해에 하셨다는 얘기를 제가 위원님들한테 들었습니다.
  환자들이 본인들의 치유 목적이든 뭐든 해서 환자들 거를 걸어놔도 좋을 것 같고요, 다양하게 현관을 이용해 주신다면 환자분들한테 주는 위로감이 따뜻한 말 한마디보다 더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환자는요, 그렇더라고요.
  아주 힘없는 새 한 마리, 날갯짓도 못 할 정도로 연약한 게 환자이기 때문에 모든 환자들을 그런 마음으로 맞이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왜냐하면 우리 원장님이 오신 이후에 추진하는 사업들을 보면서 제가 굉장히 인간적인 면을 느꼈기 때문에 이런 말씀도 드립니다.
  그래서 공주의료원이 병상수가 사실은 천안하고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홍성이 가장 많은데 공주도 사실은 충남 15개 시군의 65세 인구 증가가 1년에 한 43만 명 정도 됩니다.
  인구수는 천안·아산이 가장 많지만, 노인인구의 밀도를 보면 청양·공주 쪽이 훨씬 더 인구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노인 환자분들을 좀 더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해 주신다면 병상수, 저는 80% 이상은 채워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연희 위원   그렇게 하고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병인 위원님 추가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정병인입니다.
  혹시나 다른 시각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양경모 위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의료원의 공공성과 또 의료원의 역할들이 있었고요, 단 해석이 좀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의료원이 어려운 이유는 실은 인건비 지출 때문에 어려운 게 아니다.
  인건비 지출도 간호사 인건비가 10년 사이에 상승됐다?
  뭐 그럴 수는 있는 거죠.
  그만큼 그전에는 그 정도 이하의 대우를 받고 있었을 테니까요.
  의료원이 어려운 것은 두 가지, 의료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공급 구조의 본질적인 문제를 국가가 만들어 놓고 있었다.
  두 번째는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국가가 만들고 있었다.
  이것은 국가가 공공의료에 대한 정책의 한계였고 정책의 실패이지 이게 결코 병원에서, 의료원에서 근무하시는 의사 선생님을 포함한 의료원 노동자들이 모든 책임과 고통을 전가해야 할 내용들은 아니다.
  코로나 때 필수 의료 노동자로 해가지고 거의 영웅 취급 하더니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지원금을 끊고 나서 적자라고 해서 인력 구조조정을 감행하려고 하는 거는 공공의료를 사랑하고 공공의료를 국가의 정책으로 방어하시려는 원장님께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좀 보셨으면 좋겠다.
  의료진은 의사 선생님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환자를 보기 위해서는 의사 선생님을 중심으로 서브할 수 있는 간호 선생님이라든지 간병 선생님 그리고 행정 선생님들이 함께 협진하지 않으면 우리 도민 환자를 볼 수가 없기 때문에 공공의료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시길 바라겠고, 이 모든 책임과 고통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정책에 과감하게 요구하셨으면 좋겠다.
  같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정병인 위원   시간이 없어서, 아직 자료가 오지는 않았는데 마약류와 관련돼가지고 혹시 식약처장에게 보고하는 물량과 또 이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수량이 공주의료원은 일치가 되고 있나요, 아니면 상이한가요?
  아직 확인이 안 되시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제가 그것까지는 보통 때 체크를 못 했고요, 아까 자료 요청해서 지금 뽑고 있는데 저도 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병인 위원   이게 아마 사용하는 주기별로 실시간으로, 실시간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주기별로 식약처에 보고하게끔 되어 있고 시스템에 등록하게끔 되어 있는데 과거에 ’21년도엔가 한 번 이 시스템이 불안정해가지고 등록이 안 된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부터 사고가 나기 시작한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누계가 달라지고 또 관리에 허점이 생기기 시작해서 조금 위험한, 관리가 안 되는 병원들이 -공공의료원은 아닐 수 있습니다-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최소한 본원은, 공공의료원은 절대 그럴 일은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관리시스템의 허점과 문제점과 한계에 자칫 실수가 있을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마약류와 관련된 의약품은 철저하게 재고 관리를 잘해 주시고 시스템이 통일될 수 있도록, 지금에 와서라도 통일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고요.
  그런 의미에서 의약품도 계속 재고 조사를 하잖아요.
  아마 1년에 한 차례 이상씩은 반드시 하게끔 되어 있고 거기에서 매년 신규로 들어오는 의약품은 약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가지고 선정하게끔 되어 있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심의위원회에도 있고요, 긴급하게 요청할 때는 정기적인 거 말고 그런 경우도 예외적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위원회를 통해서 저희가 결정하는 거죠.
정병인 위원   사후라도 그거는 위원회를 통해가지고 위원회에 상정해서 위원회의 허가를 받는 거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정병인 위원   원래 약제심의위원회를 하는 취지는 신규 의약품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선정이나 수급이나 사용에 대해서 그 안정성하고 효과성을 담보하는 최소한의 검증 작업 아니겠습니까?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임의대로 사용하지 않도록 또는 개인적인 의사 이익과 관련된 것들이 반영되지 않도록 하는, 특히나 공공의료원이…….
  마무리하겠습니다.
  공공의료원이 운영 적자라는 취지 때문에 민간 비급여 진료는 적은데 약제에 대한 비급여 사용이 상당히 많은 사례가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실은 그걸 확인하는 데이터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추후라도 오늘이 아니더라도 자료는 정리를 해서 제출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렇게 하겠고요…….
양경모 위원   보충 질의 하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절대로 경영상 문제로 약 가지고 그런 건 없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병인 위원님 추가 행정사무감사 더 하실 건가요?
정병인 위원   예?
  마무리 발언만 할까요, 다른 분.
○위원장 김응규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추가 행정사무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존경하는 정병인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조금 의견이 달라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부분은 의업수입은 2017년도 기준 전혀 늘지 않았거나 오히려 12억이 줄었는데 병원 전체 인건비 부분은 90억이 늘었고 또 그 기간 동안 아까 간호부장님 말씀대로 간호 직원들의 인력이 굉장히 증가했기 때문에 그런 만큼 업무에 더 효율적으로 성의 있게 대해서 병원 경영에 분명하게 도움을 드려야 된다 하는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 것이고, 또 하나 말씀을 하시는데, 원장님!
  간호 직원들을 구조조정 하려고 하는 제도가 있었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할 수 없죠.
양경모 위원   예?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전혀 없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런데 왜 위원님이 또 사실하고 다른 얘기를 하시길래 제가 지적을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의료원에 관해서는 있었던 얘기가 어렵다, 적자가 난다, 경영개선 하라, 노조 왕국이다, 왜 이러냐, 이런 얘기들을 마치 돌림노래 하듯이 똑같은 얘기를 20∼30년 동안 해왔던 것 같아요.
  이게 가진 것이 많은 사람들은 자꾸 감춰야 되는 것이고 가진 게 없는 사람 자꾸 떠들어야 됩니다.
  자꾸 얘기를 해야 누가 뭘 보태주든지 아니면 뺏어가지 않든지 해야 되는데 의료원 측에서 너무 이런 사실 얘기를 안 하셨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냥 경영개선 하라고 그러면 알았다, 뭐 하면 뭐 한다, 본연에 충실한다, 여기 적혀 있는 내용들도 그런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문제점들을 사실 많이 얘기했어요.
  언제부터 얘기가 나왔는지 몰라도 저는 정말 이 얘기 많이 했고 이것이 의료원이 현재 처해 있는 어떤 상황의 본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운영 형태를 이쯤에서는 이야기해야 되지 않나, 그리고 의료원에서도 우리 의료원의 운영 형태가 수익을 내는 것에 적합하지 않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의료원 입장에서, 도 주무 부서나 도지사님이나 보건복지부나 이런 데 입장이 아닌 의료원 입장에서 공공의료원의 새로운 정의를 좀 내렸으면 해요.
  그래서 본래 목적인 공공의료의 기준을 새롭게 의료원 측에서도 제시하고 만들어야 된다고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가 이 말씀 다 드리고 원장님한테 답변드릴 시간을 좀 드릴게요, 위원장님한테 말씀드려서요.
  그리고 그동안 -아까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그런 것들이 아마 도청 주무 부서, 의원들 있지, 의료원 있지 하니까 오히려 힘없는 측이기 때문에 말씀을 못 드리지 않았나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 이러한 문제들을 많이 알았고, 또 주무 부서가 공유했고 그러니 이제 문제 해결이 좀 시작될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원장님이 마지막으로 답변하시는데요, 아까 의료원이 제일 약자라는 표현을 했는데 하여튼 세상이 항상 약자의 편인 경우가 드물죠.
  그런데 그것이 약자의 편일 때가 있어요.
  그게 언제냐면, 공론화됐을 때더라고요.
  그래서요, 힘없는 놈은 맞을 때 꼭 CCTV 있는 데서 맞아야 돼요.
  그래야 그 CCTV 보고 공론화가 되고 이제 그거에 대한 올바른 진행도 전개되고 이래서, 여기에 보면 CCTV 많이 있습니다.
  저기, CCTV 본체도 저기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많이 말씀하시고, 제가 말씀드리라고 할 테니까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의료원에서의 공공의료의 정의라면 정의고 또 이렇게 해야 된다는 말씀을 CCTV 있는 데에서 마지막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얘기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역 의료원 원장으로서 개인적인 소신을 다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제가 보니까 의료원이라는 게 공공의료기관인데 필요합니다.
  당연히 필요하고요, 그런데 정책적인 여러 가지 현장을 모르는 결정이라든지 급하게 정책적인 것을 길게 안 보고 이런 것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질질 끌다가 지금까지 왔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러한 문제점을 지금 얘기하는 게 아니고요, 오래전부터 계속 얘기해 왔습니다.
  듣지를 않는 거죠.
  그래서 저는 공공의료와 수익 나는 게  병행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당연히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게 제일 근본이라고 생각을 하고 책임의료라든지 열악하신 분들 이렇게 하고, 그 기조하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정책적인 서포트가 되면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이게 공공의료원이 제대로 살면서 간다.
  그리고 과거에도 얘기해 보면 공공의료원이 필요하니까 의료원 수를 늘린다, 저는 그건 난센스라고 생각하고요.
  늘리는 것보다 있는 거를 더 충실하게, 감염병이면 감염병 생겼을 때 충실하게 할 수 있는 데, 재활이면 재활 특화를 하지만 지금 있는 규모에서 조금 더 내실화 있게 만들어주는 게 공공의료 확대 방향이 아닌가, 그리고 주민들을 위한 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요.
  대신 아까 민간병원이면 제가 자신 있다고 말씀드린 게 뭐냐면 저희가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데 여기는 제한이 너무나 많습니다.
  원장이 의지를 가지고 하다가도 외부에서 오는 걸리는 게 많아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최소한 일을 할 수 있게 인건비라든지 사람들에 대한 운영비 정도는 저희 수입에 관계없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주고, 너무 거기만 방만하게 하면 느슨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이제 경영평가를 좀 어느 정도 가미해서 그랬을 경우에 의료원이 더 발전되게 쓸 수 있게 그렇게 좀 복합적으로 만들어 가야 되지, 지금처럼 저희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 기간을 연장하는 거지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된다 싶어서…….
  더한 얘기도 할 수 있지만 그건 너무 정치적이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얘기는 안 하고 근본적인 말씀, 생각이 그렇다는 말씀 드립니다.
양경모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철수 위원   정병인 위원님 뭐 마무리하실 것 있으면 하시라고 하세요.
정병인 위원   (웃으며) 그러게요.
이철수 위원   할 것 있으면 하셔.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마지막 보충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최대한 마무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시간은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저녁 6시까지도 드리겠습니다.
이철수 위원   간단명료하게 하시오, 나 해야 되니까.

(장내웃음)

정병인 위원   아니, 워낙 임수흠 원장님의 가치와 마인드를 전적으로 공감을 좀 해서요, 정말로 우리 정치인들이 또 정부가, 지방정부가 됐든 중앙정부가 됐든 공공의료에 대해 각성을 해야 되는 게 실은 앞서 계속 말을 하지만 공공의료도 제한만 풀어주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너무 많지 않습니까?
  공식적으로도 공공의료에 비해서 민간의료가, 빅5 비급여 거품이 4배 이상, 최대 6배 이상 차이가 나고 그것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과대 진료, 과잉 진료로 나가는 거품 진료비가 빅5만 연간 5000억이 넘습니다.
  일반 민간병원, 종합병원까지 하면 1조 원이 넘거든요.
  공공병원 그거 하지 않습니다.
  아주 값싼 진료가 아니라요, 가장 효율적인 진료를 하시는 거고, 국민을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진료를 하시는 거고, 국민들의 재산을 지키시고 계신 거거든요.
  그 1조의 거품을, 국민들의 재산을 뺏지 않은 10%만 공공의료에 국가가 재투자해 주셔도 공공의료 이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할 말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러한 가치와 마인드를 가지고 공공의료를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약류와 관련돼가지고 다행히 우리 공주의료원은 주기적으로 보고를 하시고 7일 이내에 일치 여부를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워낙 요즘 마약류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기적인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과거 공주의료원이 보면 다른 의료원보다는, 물론 내과는 보편적이긴 한데 공주의료원의 특성이 신경외과라든지 외과라든지 정형외과 진료가 코로나 전에 상당히 활성화됐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23년도에는 외과가 외래진료라든지 환자 수가 확 줄었어요, 물론 다른 과도 상당히 줄었고.
  아마 그것은 의료진의 변동이 있었거나 아니면 정책적인 변동이 크게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코로나 전에 비해서 외과의 환자가 준 사유가 있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지금은 아니고요, 코로나 중에는 아마 저희들이 전담 병원 돼가지고 외과 과장님들이 코로나 입원환자를 다 보셨고요, 나머지 과들은 서포트하는 거 가지고 진료를 못 했기 때문에 환자 유출이 더 심했죠.
  그렇게 하고 내부적인 문제지만 기존에 오래 계신 과장님들이 저는 의료원의 식구이기 때문에 여긴 개인병원의 종합체가 아니다, 같은 조직의 한 일부분으로 서로 협업하고 해야 되는데 오래 계시다 보니까 과거 의료원 마인드로 상당히 나태해진 경우가 많았었어요.
  제가 그런 거를 도저히 이래가지고는 의료원 망한다, 발전 못 하겠다 싶어서 좀 어렵지만 그런 과정을 거쳤고, 그런 과정 중에 제가 그때는 지금 조금 어려워도 앞을 위해서는 하자, 그래서 지금은 제가 볼 때는 의도한 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이제 새로 오신 분들이 온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환자가 적어서 그렇지 아마 알려지고 그렇게 되면 저는 지금보다는 점점 늘어나서 목표한 거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정병인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의료진이 한 번 밖으로 나가서 유출되면 다시 모셔오기가 쉽지 않지 않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어렵습니다.
정병인 위원   인력의 한계도 있고 또 나간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는 더 그 이상의 인센티브를 드려야 되는 거고, 그래서 최대한 외부로 나가지 않는 그러한 의료진이 됐으면 좋겠고요, 그 내에서 협진을 할 수 있도록 조율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의료사고예방위원회 설치를 지금 받았는데요.
  1년에 한 번씩 예방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거는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른 의료사고예방위원회의 정식적인 위원회인가요, 아니면 자체적인 의료분쟁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거기에서 이 위원회를 대처하고 있는 개념인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두 가지 안건 다 다루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정병인 위원   일단 본질은 실은 의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위원회가 있고 또 교육이라든지 예방도 이 위원회를 통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고요, 중요한 건 또 하나 뭐냐면 혹시나 불미의 사고가 나 분쟁이 생겼을 때 모든 책임이 의료진에게만 국한돼서는 안 될 것 같고 의료원에서 원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 주실 필요도 있어요.
  요즘 의료 인력 확보에 또 문제가 되는 게 법적인 책임의 문제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기 변호사 선임이라든지 대응은 어떻게 적절하게 하고 계신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가 임기별로 자문 변호사가 두 분 계시더라고요.
  작은 건들은 그분들한테 자문 구해서 하고 정식 재판을 해야 될 경우는 좀 더, 그분들 외에 다른 분을 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제가 와서 보니까 의료사고가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내가 볼 때는 어느 의료원이나 많이 생길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보험이 안 들어 있더라고요.
  내년부터는 보험 들려고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상공제조합 들려고 합니다.
정병인 위원   징후가 있을 때는 초기부터 바로 전문가들이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셔야 될 것 같고, 수술실 CCTV 설치는 다 되어 있잖아요.
  여기도 그러면 보호자나 환자의 동의하에서만 CCTV 녹화가 되나요, 아니면 일단…….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동의하에서만.
정병인 위원   동의하에서만 녹화가 되는 거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것도 다 하는 게 아니고요, 전신마취 할 때만 하는 겁니다.
정병인 위원   전신마취와 환자나 보호자가 원했을 경우에.
  그런데 병원이 판단했을 때 필요에 따라서는 녹화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서 어린이집에 처음에 CCTV 들어왔을 때 어린이집 원장님이나 선생님이 많이 우려를 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보면 원장님과 어린이집을 보호하는 도구가 결국 또 CCTV가 됐어요.
  그런 차원에서라면 필요에 따라서는 보호자의 동의하에 CCTV는 녹화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나, 그러고 나서 원할 때는 공개하는 것으로, 비공개지만 필요에 따라서 원할 때 요청하면 공개하는 것으로, 그 정책도 한번 적극적으로 고려를 해봐 주시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그건 정책적인 결정이 있으면 따르고 저희가 먼저 할 사항은 아닌 것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정병인 위원   (웃으며) 예, 알겠습니다.
  시간이, 나머지는…….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마지막 보충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정병인 위원에게) 다 했어?
  마무리 또 한다고?
정병인 위원   아니, 아니요.

(장내웃음)

이연희 위원   얼른 하세요.
이철수 위원   또 하실 말씀?
이연희 위원   아니요, 위원님 허가받으셨으니까.
  (웃으며) 위원장님, 진행해 주세요.
○위원장 김응규   위원장이 발언권을 줬는데 발언 안 하시면 발언권 취소시키겠습니다.

(장내웃음)

이철수 위원   이철수 위원입니다.
  이처럼 우리 원장님께서 민간병원이 아니다 보니까 진료를 떠나가지고 경영까지 하다 보니까 이렇게 힘든 거예요.
  그렇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철수 위원   그래서 제가 오전에 임수흠 원장님 경영 관련 교육 참여 현황을 한번 이렇게 봤어요.
  과연 우리 원장님들은 얼마나 경영 관련해서 교육을 받고 계신지, 또 교육을 받는다는 것보다도 그런 교육이 있나 없나, 또 행정에서 그런 받침을 해주고 있는지에 대해서 사실 궁금했어요.
  이렇게 보니까 2021년도에는 해마다 공공보건의료 CEO 포럼이 있네요.
  그렇게 있고 또 2022년도 보니까 운영진단 발표 간담회가 서울에 있었고 또 마찬가지로 공공보건의료 CEO 포럼 있었고, 학술 세미나야 많이 참석하셨잖아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학술대회는 대개 인터넷으로, 대면을 안 하고 많이 했기 때문에요, 줌(Zoom)으로 많이 했기 때문에 거기 포함 안 됐을 겁니다.
이철수 위원   그리고 2023년도 금년도에 보니까 국립중앙의료원 2023년 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 그래서 거기서 또 했었고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11월 1일 날 충남 권역 책임의료기관 심포지엄 보령, 최근에 한 거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철수 위원   여기서 이렇게 모이면 서로 간에 무슨 말씀을 하시나요, 이런 회의에 참석하시면?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거기는 아마 저희뿐만 하는 게 아니라 충남대학병원 그다음에 도 보건정책과, 공공의료지원단이 다 참여해서 하기 때문에 의료원의 잘하고 뭐 이런 걸 공유하면서 배우기도 하고 앞으로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방향을 서로 논의하는 자리죠.
이철수 위원   그래요, 민간에서 근무하실 때 우리 원장님의 역량에 대해서는 극히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공의료, 공공병원의 그 특성을 살려서 경영까지 하시려다 보니까 원장님 정말 어려운 위치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행정에서도 꼭 원장님을 떠나가지고…… 김은숙 보건정책과장님!
○보건정책과장 김은숙(집행부석에서)   예.
이철수 위원   계시겠지만,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도 경영에 관련돼가지고 그런 포럼이 있으면 같이 좀 참여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됐으면 좋겠어요.
○보건정책과장 김은숙(집행부석에서)   알겠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리고 제가 칭찬 좀 하려고 그래요.
  사실 아까도 칭찬 좀 해야겠다 생각한 게 몇 가지 있었는데 오늘 엘리베이터 타면서 그 작은 의자, 오늘 저희들 온다고 특별히 갖다 놓은 겁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웃으며) 원래부터 있는 겁니다.
이철수 위원   평상시 있는 거예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리고 진료과를 가게 되면 진행선, 어르신들 어디에 이렇게 가시라고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표시해 놓은 것, 그것 환자한테 정말 작은 배려예요.
  그런데 그게 참 눈에 띄었습니다.
  그런 부분이 역시, 서산의료원에서 3년 정도 근무하셨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3년 조금 못하게 했습니다.
이철수 위원   소아청소년과 과장님으로?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이철수 위원   그래서 그런 데에서 이렇게 배어 있는 그게 나타나가지고 지금까지 그렇게 하시지 않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원장님실에서 그걸 봤어요, 트로피.
  그래서 또 우리 김은숙 보건정책과장님!
  이거 보니까 2017년도에 4개 의료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끝났나요?
  그거 왜 하다가 말았나요?
  그게 사실 우리 의료원에 종사하시는 의료진들의 사기나 소속감, 자부심 그런 게 좀 결여될 수 있다 생각이 드는데, 그런 4개 의료원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속적으로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끊긴 이유가 뭡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부장님이 제일 잘 아실 것 같은데요.
이철수 위원   거기에 대해서 답변 좀 해보세요.
○관리부장 오홍균   공주의료원 관리부장…….
○위원장 김응규   위원장이 나오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나와서 답변할 수 있습니까?

(장내웃음)

양경모 위원   이철수 위원님 잘못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관리부장님!
  나오셔서 소속과 성함을 말씀해 주시고 이철수 위원님의 감사에 대해서 답변해 주기 바랍니다.
○관리부장 오홍균   공주의료원 관리부장 오홍균입니다.
  저희 4개 의료원이 2017년도까지는 공동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했었는데요, 의료기관 인증이라는 제도가 생겨가지고 의료원의 의료기관 인증이 제일 중요한 업무 시스템이라서 체육대회 할 시기에 저희가 인증이 걸려가지고, 의료원별로 사정이 있어가지고 못 한 사정이 있었고요.
  또 2020년도부터는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감염 예방 차원에서 실시를 하지 못하고 올해는 저희 공주의료원이 자체적으로 한 번 행사를 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4개 의료원이 협의해서, 원장님들과 협의해서 한번 진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철수 위원   관리부장님, 그러면 행정에서 뒷받침해 주면 또 다시 이거 살릴 수 있나요?
○관리부장 오홍균   감염만…….
이철수 위원   아니, 그동안 4개 의료원이 한마음 체육대회 할 때 행정에서 지원해 주고 그런 건 있었잖아요, 행사 경비라든가.
○관리부장 오홍균   특히 도에서 지원해 준 건 없었고요, 4개 의료원에서 같이 n분의 1 해가지고 공동경비에서 진행했습니다.
이철수 위원   자체적으로?
○관리부장 오홍균   예.
이철수 위원   그러면 행정하고는…… 행정은 그냥 참여만 해주는 것뿐이었네요.
  그래요, 그런 게 제 의견, 제 생각으로는 우리 직원들, 우리 공공 의료진들의 사기·소속감 그런 게 좀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이렇게 한번 말씀 드려본 겁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관리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관리부장님,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듯이 우리 공주의료원장님, 어려운 시기에 공주의료원 잘 좀 운영해 주시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계신 건 저희들이 와서 첫눈에 딱 알 수가 있어요.
  그렇게 하듯이 잘하고 계신데 경영 분야, 사실 어려운 분야죠.  그런 분야에서 더욱더 잘 좀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마지막 보충 감사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나머지 빠뜨린 말씀을 마무리로 하겠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씀, 드리고 싶은 말씀이었는데 빠뜨렸네요.
  지금 제출된 내용에 보니까 친절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12번에 민원 친절도 제고 매뉴얼을 기반으로 설명 태도, 경청…… 이런 내용이 딱 유일하게 들어있네요.
  저는 의료서비스야말로 최고급 서비스여야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어느 의료원이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얼마 전에 의료원을 갔는데 기사님이더라고요.
  방사선기사인지 임상병리기사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쪽으로 와요, 이쪽으로 와요!” 이러더라고요.
  제가 속으로 저런 나쁜 놈의 새끼가 있나, 저런 태도로 환자분들한테 얘기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었고 또 하나는 환자가 컴플레인을, 아는 분이었습니다.
  환자가 컴플레인을 해서, 컴플레인 내용이 뭐였냐면 의사 선생님이 무서워서 물어볼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는 지인이니까 같이 가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분하고 몇 분을 얘기하고 나와서 느낀 점이 ‘야, 저 양반은, 멀쩡한 놈도 저 사람하고 몇 분 얘기하면 병나겠다, 아프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음식점을 차린 사람이 개업했다고 해서 친구들이 다 가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이 없는데 본인은 맛있대요.
  그리고 맛이 없는데 손님이 없다는 거예요.
  그건 자기 생각입니다.
  그런 부분은 의료서비스도 마찬가지로 제일 친절하고 상냥하고 정말 환자가 공주의료원에 근무하시는 분들 얼굴만 보고 한마디 말만 들어도 통증이 완화될 수 있는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병원의 경영개선에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까 간호부장님한테도 그런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빠뜨렸는데요, 특히 간호사님들의 서비스와 환자를 대하는 기본 태도는 의료서비스의 핵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공주의료원이 가장 최고가 되기를 당부드립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감사합니다.
양경모 위원   저는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위원장님, 저 한마디만…….
○위원장 김응규   예, 원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답변보다는 제가 오늘 보고한 내용 중에 말씀들이 없으셔서, 추석 6일 연휴 동안에 저희가 유일하게 4일 외래진료를 했거든요, 내과계, 외과계 돌아가면서.
  거기에 나가는 인건비나 비용에 비하면 손해지만 그걸 한 이유가 입원환자도 있는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6일 동안 문을 닫는 것은 문제가 있다.
  첫째, 우리라도 해야 된다.
  둘째는 우리가 어렵다고 지원을 계속 요청하는데 쉴 것 다 쉬고 되겠느냐, 우리도 노력해야지.
  그리고 제가 생각한 게 우리가 그것을 했으면 우리 직원들 스스로 남들이 안 하는 것을 해서 ‘우리 잘했네’ 하는 자부심이 생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유일하게 했는데 실제로 이거는 진료부만 가는 게 아니라 간호부, 검사, 엑스레이, 원무과, 총무과 다 동원되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걸 한다니까 다른 의료원에서는 그걸 어떻게 하냐, 다들 반대하고 못 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만큼 저희 직원들이 그런 방침에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맡은 때에 나와서 그것에 참여해 줬다는 것은 상당히 고맙거든요.
  저희 의료원의 직원들을 칭찬해 주고 싶어서 제가 말씀드리고요, 제가 밖에서 모임할 때 들은 얘기가 “100 빼기 1은 얼마냐”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개 99로 생각하잖아요?
  0이랍니다.
  그게 병원에 해당되는 얘기인데요, 진료부가 잘하고 다른 데가 못하면 안 되는 것처럼 환자들이 병원에 와가지고 접할 데가 많은데 백 군데를 접했는데 나갈 때 주차장에서 불친절하게 하고 싸우면 다시는 안 온답니다.
  그러니까 병원은 모든 게 친절하고 다 되어야지 한두 군데가 펑크 나면 이미지 안 된다, 이런 뜻으로 “100 빼기 1은 0이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마다하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위원장 김응규   원장님의 답변이 참 여러 가지로 마음에 와닿는 것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정병인 위원님!
  마무리 발언 하시겠습니까?
정병인 위원   아닙니다.

(장내웃음)

○위원장 김응규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본 위원이 간단하게 몇 가지만 감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취약계층 진료비 감면 경영 공시와 관련해서 4대 의료원에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어제 천안의료원 행정사무감사 하면서도 지적했었는데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일반 병원과 공공의료원의 가장 큰 차이는 지역, 계층, 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고 의료 취약지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주의료원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위원장 김응규   본 위원이 공주의료원 경영 공시된 자료 중 감면 현황 자료를 보았습니다.
  공시된 감면 자료 현황 또 제출된 감면 자료 현황이 있고요, 경영 공시된 취약계층 감면 금액을 보면 2019년에는 900만 원, 원장님 오시기 전이죠.
  ’20년에는 602만 원, ’21년에 325만 원이었고 2022년도는 2억 186만 원으로 공시하고 있습니다.
  공시한 내용은 아마 원장님은 파악 못 하셨을 거예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자세히는 못 했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저도 이것 파악하고 답변하셨으면 뭐라고 한마디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22년도가 2억 186만 원으로 ’21년도에는 325만 원이었는데 크게 증가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바라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2019년도에 7800여만 원이 공시 누락돼서 아마 액수가 적은 걸로 되어 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그래서 제가 아까 모두에 경영 공시한 자료를 보니 ’21년도에 325만 원이었고 ’22년도에는 2억 186만 원으로 경영 공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자료를 제출받아 보니, 4개 의료원의 진료비 등 감면 현황 자료를 받아 보니 공주의료원이 2019년은 8717만 원, ’20년에는 1억 178만 원, ’21년에는 1억 2003만 원, ’22년도에는 2억 186만 원이었습니다.
  경영 공시된 것하고 진료비 등 감면 현황 자료를 받은 것하고 ’22년도 2억 186만 원만 맞고 있습니다.
  경영 공시에 올라온 자료와 일반 감면 자료의 상황이 다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제가 보니까 2019년도에는 아까 말씀드린 7800여만 원이 공시 누락됐고, ’21년도에는 1억 1600만 원이 공시 누락돼서 아마 수치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4조의2 업무 상황 등의 공시에 따라 공공의료원 원장은 연도별 운영 목표와 예산서 및 사업계획서, 세입세출 결산서, 임원 및 운영 인력 현황 등 지방의료원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민에게 공시하도록 하고 있는 것 아시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위원장 김응규   작년 공주의료원 행정사무감사 때도 경영 공시와 지역거점공공병원 알리미에 나와 있는 정보 중에 임원 현황에 전임 원장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 있어 이를 시정하고 정확한 정보로 업데이트해 줄 것을 이야기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정된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경영 공시된 취약계층 감면 현황만 보면 공주의료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감면 사업을 많이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보건의료를 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매우 저조해서 안 하고 있는 걸로, ‘공공성을 등한시해 왔구나’ 하고 도민들이 오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런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그래서 이 부분은 단순 실수라고 보기도 그렇고 좀 더 면밀히, 경영 공시할 때는 정확한 자료를 올려서 도민뿐만 아니라 공주의료원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한테 공주의료원이 이렇게 열심히 잘하고 있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 점을 각별히 유념해서 앞으로는 더욱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더 많은 지원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두 번째로는 공공의료원 운영평가 결과를 보면 공주시가 ’21년도에는 B등급을 받았어요.
  그런데 ’22년도에는 A등급을 받는 성과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임수흠 원장님 이하 공주의료원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의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격려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것은 임수흠 원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우리 조직원들, 직원들이 똘똘 뭉쳐서 뭔가를 한번 해보자, 이러한 의지의 관로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혹시 A등급까지 받는 노력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 한 가지만 말씀하실 사항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가 이번에 -아직 결과는 안 나왔지만- ’23년도 평가도 있는데요, 거기 한 가지 빼고는 저희가 다 100점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가 흑자, 흑자를 10억 내야 되는데 저희가 5억 3000밖에 못 내서 10점을 받아가지고 100점을 못 맞았는데 등급은 제일 높은 것으로 되어 있어서 나머지는 다 잘 받았기 때문에 더 추가로 말씀드릴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단지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운영평가보고서를 보면 공주의료원은 직원 고충 및 제안 처리 만족도 점수가 69점으로 전체 평균 71점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 점은 좀 더 원장님하고 공주의료원에 근무하는 직원과의 단합과 아까 조금 전에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께서 “직원 단합대회를 왜 안 하느냐” 이런 지적도 있었는데 그런 것을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의료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겠습니다.
  특히 우리 김태흠 지사님께서 “특성화 정책과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라” 이렇게 했는데 특성화 정책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가장 이슈화되는 것이 경영 정상화 아닙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위원장 김응규   비상경영 TF팀을 운영하는 사업, 참 달리 봤습니다.
  또한 ‘공사모’라고 해가지고 다른 병원도 있는 데가 있습니다.
  환자들이 오면 친절하게 진료받는 데까지 안내해 주시고 갈 때도 잘해서 보내드리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자원봉사, 이러한 공사모를 업무보고 감사 자료에 올려서 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 이런 업무 추진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와 있는 것이 원장님 이하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인 진료만 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민들을, 특히 공주시 인근에 있는 도민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해 주시면 되는데, 전공도 아니신 경영까지도 원장님께서 맡아서 해 주셔야 되고 또 직원 여러분들도 환자를 돌보고 하는 시간에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하는 것은 돈맥 경화, 돈이 막혀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 가지 이유는 우리가 공주의료원에서 행감을 하는 것도 경영 정상화, 이거는 지엽적인 문제인데 이게 최우선 화두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사실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24년도부터 지방의료원들이 임금 체불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닥쳐왔다는 겁니다.
  천안의료원도 임금 체불이 연말까지는 안 될 수 있지만 -기채까지 끌어서- 내년도에 가면 장담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 원장님 이하 의료진들이 이런 경영까지 걱정해야 되느냐!
  그래서 이것은 국가가 책임져야 되지 않느냐.
  공공의료, 지방자치단체에 맡겨 놓고 2024년도 지원 예산 편성이 없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할 것인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님들이 이 문제를 굉장히 고민 많이 하시고 경영 정상화는 행정직이나 도에서 진료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예산을 확보해서 가져다드리면 원장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 제대로 된 공공의료기관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염려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쪽에 주안점을 둬서 의정 활동을 하고 돈은 생각하지 말자, 의료만 생각하자, 이렇게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의정 활동을 해볼까 합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제 얘기가 맞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1000%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장내웃음)

○위원장 김응규   하여간…….

(「이번 예결위 때 하겠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예?

(「이번 예결위 때 위원장님 말씀대로 다 하겠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래서 우리 지사님도 4대 공공의료기관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특화된 역할을 해서 경영의 어려움이 좀 덜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 같이 협심한다면 이러한 지방의료원의 돈맥 경화가 극심한 것을, 연말 임금 체불 위기에 있는 것, 내년도 ’24년도 임금 체불 위기에 있는 것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본 위원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더 이상 감사 진행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임수흠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다양한 문제점들을 많이 말씀해 주셨고 문제 해결을 위해 꼼꼼하게 여러분과 함께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들도 제시해 주셨습니다.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에서는 이에 대해 심도 있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의료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기에 앞서 임수흠 원장님의 소감 및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임수흠 원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말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주신 말씀, 저희가 잘한 것 칭찬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희가 미진했던 것, 몰랐던 이런 것을 지적해 주신 것은 저희가 잘 정리해서 차질 없이 다음 보고 때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고요, 참 어려운 상황임에도 오늘 위원님들이 좋은 말씀과 격려의 말씀을 주시니까 기운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의료원이 평생직장이고 식구거든요, 저는 잘 이끌고 가야 되고.
  아까 제가 경영 신경 쓰는 것을 말하였는데요, 당연히 써야죠, 그래야지 돌아가니까.
  저희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에 충실히 하고 저희 할 바는 충실히 하면서 어려움 극복의 선두에 서서 남한테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을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합니다.
  그 노력에 좋은 말씀을 주시고요, 앞으로 뭐 있으면 도움 주시면 아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여간 저희 직원들이 노력 많이 합니다.
  이것 알아주시고요, 오늘 감사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 말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임수흠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도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5시58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