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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행정사무감사

복지환경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홍성의료원

일  시  2023년11월15일(수)  10시30분

장  소  홍성의료원

(10시31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응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도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건식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애쓰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도민에게 알리며 잘못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같이 고민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같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거나 제안해 주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출석 요구된 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선서한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한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건식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대표로 선서해 주시기 바라며 출석한 증인들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선서 자세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은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 11월 15일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김건식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응규   김건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감사 순서입니만…….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일동착석)

  마스크를 벗는 게 어떻습니까?
  원장님, 벗어도 홍성의료원 규칙에 어긋나지는 않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위원장 김응규   벗겠습니다.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김건식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업무보고에 앞서서 잠시 인사말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입니다.
  먼저 바쁜 도의회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홍성의료원에 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시는 존경하는 김응규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복지환경위원회 워원님들, 도 김은숙 과장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우리 홍성의료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병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현철 관리부장입니다.
  최남열 간호부장입니다.
  김계숙 총무과장입니다.
  복성숙 원무과장입니다.
  편대범 재무과장입니다.
  이보경 검진과장입니다.
  박은호 시설안전과장입니다.
  이양수 병동간호과장입니다.
  임춘옥 외래간호과장입니다.
  우인숙 약제과장입니다.

(인    사)

  그러면 지금부터 홍성의료원 주요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페이지 243페이지입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 참고 사항 순으로 하겠습니다.
  우선 기본 현황의 기구 및 기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구는 3부, 8과, 2실, 1센터, 1본부, 21개 진료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 정원과 현원에 대한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원은 618명인데 현원은 555명이고 부족이 63명입니다.
  의사직은 충원율이 92.7%이고 간호직은 88.8%입니다.
  주요 기능은 보고서로 대체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예산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산 현황은 올해 2회 추경 예산을 거쳐서 1152억 9800만 원입니다.
  이 중에서 국비가 22.1%를 차지하고 있으며 1회 추경 예산에 비해 2회 추경 예산이 증가한 것이 56억 정도 되는데 세입의 자본적 수익 제일 오른쪽을 보시면 주요 증가 요인들이 나와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 주요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주요 성과의 전략적 홍보 및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 활동으로 지역사회 인지도 향상에 집중하였습니다.
  산부인과 기능 특화를 통해 모자보건 의료 체계를 구축하겠으며 치매 안심 병원 지정 운영으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진단검사의학과는 24년 연속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신뢰받는 공공의료 기관의 위상을 강화시켰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19 손실 보상금 지급 종료 및 환자 수 회복 지원으로 일정 기간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였습니다.
  앞으로 단계별 기능 보강을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 환자 중심의 조직 문화 구축 및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환자 유출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외래환자는 11.7% 증가하였고 입원환자는 2% 증가, 전체 병상 가동률은 작년 동월 대비 8.3% 향상되었습니다.
  경상수지는 2022년 9월 57억 흑자였는데 올해 ’23년 9월에 78억 적자로 돌아섬으로 전체 135억 정도의 감소가 있었습니다.
  주요 감소 요인은 코로나19 손실 보상금을 ’22년 9월 달에는 132억을 받았는데 올해에는 5.9억을 받아서 126억이 감소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다음 페이지, 산부인과 기능 특성화입니다.
  산부인과는 홍성 권역은 매년 출생아 수와 가임여성 비율이 감소하고 있어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한 산부인과 특성화로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산부인과는 진료 환자가 12.6% 늘었고 분만 건수도 35.5% 늘었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도 76% 늘었고 찾아가는 임산부 행복병원 사업도 건수가 8.7% 늘었습니다.
  주야간 청소년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간 진료 실적도 46.8% 증가하였고 야간진료 실적도 전년 대비 두 배 늘어서 100.9%로 늘었습니다.
  앞으로 충남 의료원 중 유일하게 분만이 가능한 의료원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도내 산후 돌봄 사각지대 산모들의 출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지역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였습니다.
  그동안 추진 사항은 홍보 프로세서를 체계화했고 홍보 콘텐츠를 다양화하여 지역 주민과 소통 활성화를 하였습니다.
  산부인과 기능 특화 홍보 실적은 온오프라인과 방송 매체, 유튜브 영상 제작 등을 통한 전략적 홍보로 앞서 보고드린 바와 같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관련 공공보건 의료 사업 실적이 동반 상승하였습니다.
  다음 페이지는 홍보 활동 추진 상황인데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고객 만족 경영 실현을 위한 친절 문화 확산 캠페인, 환자 만족이 경영 목표 달성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의료원에 대한 지역 주민의 높은 신뢰도가 필요하며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하는 친절 문화 확산으로 내원객이 공감하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습니다.
  그동안 추진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 페이지,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경영 실천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추진 사항은 ’23년 상반기 주민참여위원회를 개최하였고 지역사회 공공의료 알리기,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 활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으며 앞으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공공의료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변화, 혁신, 소통의 열린 경영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치매 안심 병원 지정으로 치매 관리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규모는 10실 34병상으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환자의 가족 등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공공보건 사업을 통한 미충족 보건 의료 서비스 활성화,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으면 말씀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은 전국 35개 의료원 중에 가장 많은 공공의료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방의료원 중 가장 다양한 민간과 차별화된 공공보건 의료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미충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임산부 행복병원 사업은 도의 기능 특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입원 치매 환자 관리 사업과 홍성군의 등급외 주간 보호 사업은 전국 의료원 중에서 유일하게 저희 병원만 하고 있는 실정이고 자비도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 고압산소 치료실도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관과 MOU를 맺고 실시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시니어 건강검진 사업은 사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였습니다.
  충청권에 많이 있는 석면 피해자 관리 사업을 충청권 유일하게 하고 있습니다.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를 산부인과 기능 특화사업과 연계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실현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충청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내년 3월에는 해바라기센터도 개소할 예정입니다.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입니다.
  다음 페이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 및 처리 상황인데 전체 17개 처리 상황이 있었는데 추진 완료된 게 14개, 추진 중인 게 2개, 추진 불가가 하나입니다.
  완료 사항 14개는 7월 20일 도의회 임시회 업무보고 시 보고드렸기에 보고서로 대체하겠습니다.
  265페이지입니다.
  추진 중인 사항입니다.
  퇴직적립금 부족분 해결입니다.
  충당부채가 268억인데 현재 164억을 예치하여서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많이 예치하고 있습니다.
  부족분은 104억인데 올해까지 법정 3분의 1 이상을 납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 고용의무 달성 노력입니다.
  장애인 고용률이 다소 떨어지는데 의료기관의 특성상 장애인 생산품이 매우 제한적이고 노동 집약적인 활동성을 요구하는 업무로 인해 장애인 채용에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신규 직원 채용 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한 장애인 추천 의뢰로 고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병원 경영 효율화에서 진료 실적이 낮은 5개 과는 의료원에서 그 과를 배치하지 않고 인근 종합병원과 협업하여 진료하는 등의 방법 제안을 하였는데 이거는 불가한 사항으로서 지역거점 책임의료기관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제공, 지역 주민의 요구와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해 필수 및 복수 진료과 운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과를 폐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참고 사항입니다.
  267페이지 당면 현안 사항으로서 2단계 본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달청 설계 적정성 심의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감염병 긴급 치료 병동 리모델링을 기본설계 완료 후 홍성군 건축협의 진행 중입니다.
  세 번째, 감염병 대응 음압 분만 시설 확충 기본설계 심의 중입니다.
  의료장비 기능 보강 사업 등은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록 1. 업무보고(홍성의료원)

○위원장 김응규   김건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감사 순서입니다만, 먼저 위원님들께서 추가적으로 요구하실 자료가 있으시면 자료를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당진의 이철수 위원입니다.
  아주 업무보고 잘 받았습니다.
  업무보고 중에 좀 필요한 자료가 있어가지고 요청하겠습니다.
  최근 3년간, 진료과가 21개과 진료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21개 진료과별로 내방환자 수 그것 좀 해 주세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이철수 위원님이 지금 외래환자 하신 거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양경모 위원   저도 같은 내용인데요, 2017년도부터 각 과별 외래환자 수 그리고 그것을 일평균 낸 것을 좀 구별해서 해 주세요, 일일 평균 얼마였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원장님, 장비 노후화 현황 관련해서 내구연한 넘은 장비 현황하고 그다음에 전체 장비 수 대비 프로테이지로 몇 프로 정도인지 적시해 주시고요, 업무협약도 많이 하셨는데 업무협약 내역하고 업무협약 후에 추후 어떻게 관리했는지 그것 말씀을 좀 해 주시고 그다음에 이동 검진 차량 있잖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김선태 위원    이동 검진 차량 보유 현황하고 운영 내역 그다음에 수입 내역.
  그다음에 소아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하고 계신데 거기에 관련된 민원 같은 거를 따로 접수하는 게 혹시 있나요?
  만약에 불편한 게 있다고 하면 환자 보호자나 이런 분들이 민원을 접수할 창구가 있어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창구는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러면 혹시 그 내역을 한 2년 치 정도 어떤 민원이 있었고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그것 좀 주시고 그다음에 지금 고압가스 산소치료실을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김선태 위원   여기 앞에 보면 산소통이 거기 통이죠?
  건물 입구에 큰 통이 있던데.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건 아니고요, 고압산소 탱크가 따로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우리 건물 앞에 있는 통 그게 산소통 아니에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아닙니다.
김선태 위원   그러면 그 용도는 뭔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시설안전과장님이…….

(「의료 가스입니다」하는 이 있음)

  의료 가스입니다.
김선태 위원   의료 가스예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어떤 거를 보셨는지 몰라가지고요.
김선태 위원   들어오면서 봤는데 그것 관련해서 혹시 안전 점검한 내역이 있는지, 올해 것 안전 관리한 내역.
  그다음에 그것도 아마 위험물 취급 이런 것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혹시 관리하는 회사에 위험물 취급을 하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자격증 보유 내역, 그 정도를 이렇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알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연희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서산 출신 이연희 위원입니다.
  원장님, 혹시 식당 종사자들 폐 CT 검사 한번 해보셨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폐 CT 검사 완료했습니다.
이연희 위원   그러면 식당 종사자들이 지금 대략 몇 명 정도 될까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식당 종사자가…….
이연희 위원   일단 인원은 이 인원대로, 그것을 완료하셨다고 했는데 그 검사 결과를 한번 주시고요, 그다음에 혹시 진료과별 탄력적 의료 인력을 운영하고 계신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를 들자면 어떤…….
이연희 위원   공주 같은 경우는 지금 공공임상교수제 및 시니어 의사 사업들을 하려고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홍성의료원도 탄력적으로 의료 인력을 운영하실 계획을…….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4개 의료원 공통입니다.
이연희 위원   그러면 그것 좀 한번 현황을 주시고요, 그다음에 홍성의료원 안에 -소상공인들이- 매점하고 커피숍이 있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커피숍은 지금 운영을 안 하고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운영 안 하고 있나요?
  언제부터 안 하고 있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커피숍은 애초부터 없었고요, 죽집이 있었어요.
  죽집이 있었는데 이번에 외래병동을 새로 신축하면서 거기를 일단 비워놓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로비 공사를 하거든요?
  그래서 로비하고 어떤 게 어울릴까 해가지고 지금 생각 중입니다.
이연희 위원   그러면 그 죽집은 몇 년 동안 운영을 했나요?
  코로나 시국에도 운영을 했던 거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연희 위원   그러면 매점하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매점은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그다음에 죽집에 대한 임대료 감면 현황 좀 한번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매점도 현재도 감면을 하고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그 현황을 한번 주시고요, 그다음에 지금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하고 있나요?
  참, 줄이기…….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일회용품을…….
이연희 위원   2022년 시범으로 시작해서 지금.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일부 사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다회용기 사용하고 있는 내역을 한번 주셨으면 좋겠거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알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3년 치를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추가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우리 양경모 위원하고 겹치니까요, 원장님이 작년도에 임용받으셨잖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12월 6일 날 받았습니다.
이철수 위원   금년도에 각종 학술 세미나라든가 경영 관련 세미나에 참여한 실적 현황 좀 부탁합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환자 수는 본 위원이 요구한 1621쪽에 나와 있다는 말씀을 참고로 드릴게요.
○위원장 김응규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의사들 평균 연봉하고요, 의사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분들의 평균 연봉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 발언 시간은 본질문 10분으로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추가 발언이 필요하실 경우 추가 발언 시간을 요청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발언 시간은 5분으로 하겠습니다.
  아울러 답변 또한 발언 시간에 포함되므로 답변자께서는 짧고 명확하게 답변하여 원활한 감사 진행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저는 간단하게 몇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자료 요구한 1623쪽에 보시면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상황에서 보니까 문제점으로 감면 대상자가 많다는 것 이거는 자연스러운 현상 같고요, 취약계층은 본인 부담 발생으로 이용률이 낮다고 했는데 부담률이 얼마나 돼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취약계층은 50%로 알고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나머지 50% 부담이 어려우니까 안 온다 이거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방한일 위원   그다음에 여기에서 가장 제 마음에 와닿는 게 시설 낙후로 인해서 보수의 필요성이 있는데 아직 그런 부분이 미흡하다는 말씀이네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래서 도에서 많이 도와주셔가지고요, 아쉽지만 그래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설보다도 장비 쪽이 내년 예산에 안 잡힌 부분이 있어지고 그게 좀 아쉽습니다.
방한일 위원   그리고 또 하나는 교부 결정된 사업비의 사업 승인이 불가해서 운영상 어렵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뭐예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지속 사업인 경우에 예를 들어서 공공공산후조리원 같은 경우 지속 사업이지 않습니까?
  지속 사업인 경우에는 사업비가 나오기 전에 임금을 우리가 먼저 자비로 지출했어요.
  지출했는데 그게 국가 규정상 그렇게 하면 안 된대요.
  나온 다음에 확실하게 모든 게 결정된 다음에 지급해야 되는데 그거는 좀 어려워요.
  그런데 그게 보건소와 약간 어긋나서 일단 저희가 자비로 메꿨습니다.
방한일 위원   그런 부분은 제도상 문제가 있는 것은 빨리빨리 개선해야 될 부분이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여러 군데에 말씀드렸습니다.
방한일 위원   과장님이 나오셨으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 챙겨주시고요, 또 하나는 1604쪽 의료 진료 관련해서 민원 발생 건수를 보니까 17건으로 가장 많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방한일 위원   이 내용을 보니까 불만 쪽이에요, 다 불만.
  불만, 불만, 불만, 불친절.
  이런 부분은 직장 교육을 통해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말씀을 드릴게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요, 여기에서 잠깐 부연 설명 드려도 되겠습니까?
방한일 위원   아니요, 알겠습니다.

(장내웃음)

  또 하나는 여기 장비에 보니까 피부과 레이저 초음파 영상 진단기가 없는 거예요, 노후된 거예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전에 하나 있었는데요, 노후돼가지고 지금은 도저히 쓸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방한일 위원   그리고 4개 의료원 중에서 유독 노후화율이 33%로 가장 높거든요?
  다른 데는 10%대인데.
  이 부분은 과장님이 여기에 신경 쓰셔야겠는데요?
○보건정책과장 김은숙(집행부석에서)   예.
방한일 위원   너무 차이 나요, 20% 이상.
  다른 데는 10∼11% 이런데 33.4%라는 거는 이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보건정책과장 김은숙(집행부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과장님, 신경 좀 써달라는 말씀 드리고요, 또 하나는 의료 장비 관리 운영 사항을 보니까 레이저의 노후로 인해서 환자 내원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것하고 초음파 영상 진단 노후, 영상의학과 CD, DVD 영상 복사를 통한 환자 제공 서비스는 장비 노후로 어렵다고 했는데 -이런 부분은-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좀 부끄러운 것 같은데, 과장님, 이 부분도 신경 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 과장님한테 요구하는 게 많네요.
  또 하나는 의료 소외계층 사업, 사실은 이게 공공의료원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방한일 위원   여기를 보니까 사업 추진하시면서도 어려움이 다른 데보다 좀 많은 것 같아가지고 이렇게 많은 노력을 하시면서도 취약 대상자에게, 여기에 보니까 외국인 근로자 관계는 재정 지원이 자꾸 조금씩밖에 안 되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지원이 조금이 아니라 사업이 시행되고 나서 나중에 후불제로 들어오니까 그게 재정에 어려움이 있는 거죠.
방한일 위원   또 하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도 보니까 간병비 부담에 어려움이 있다는 부분.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간병비가 부담이 되셔가지고, 지금은 의료비만 지원을 받고 있는데 간병비가 부담이 되셔서 이분들이 안 오시는 게 있기 때문에 의료비 플러스 간병비도 조금 지원을 해 주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한일 위원   이런 부분은 제도 개선으로 가야 될 것 같네요.
  또 하나는 아동·청소년 건강 증진 사업도 보니까 그렇고, 건강하세효(孝) 검진 사업 관계도 도의 적극적인 홍보 이런 부분이 필요하고 또 의료취약지 지원 사업 관계도 보니까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원격진료가 필요한 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런 부분도 제도 개선을 해 주셔야 할 것 같고요, 특히 석면 피해자 관계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근대화 과정에서 난 피해자들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은 특히 제 관내인 예산 광시면이 옛날에는 석탄 광산이 있어서 진폐 환자가 많아가지고 저도 조례를 개정해서 그런 부분을 보완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금년에?
  이런 부분도 좀 아쉬움이 있네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군하고 도에서 많이 도와주셔가지고요, 조만간에 훨씬 더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추적조사 할 적에 문제가 있으면 그분들이 천안이나 대전에 가서 검사받고 다시 우리 병원으로 왔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도에서 도와주셔가지고 고급 사양의 CT와 폐기능 검사를 우리가 같이 갖게 됐어요, 앞으로 조금 더 시간이 있어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멀리 안 가시고 추적조사를 바로 우리 병원에서 하기 때문에 민원이 많이 줄 걸로 생각됩니다.
방한일 위원   또 치매 관리 사업 관계도 대상자 및 보호자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데 이런 부분도 관심을 더 가져주셔야 할 것 같고요, 또 만성질환자 사업 관리도 보니까 문제점으로 만성질환 홍보 부족인데 이런 부분도 도하고 그리고 지역 행정기관하고 연계해서, 특히 아무래도 홍성이나 이쪽은 이장님이라든가 생활 지도자라든가 행정협의회 이런 때에 자료만 갖다 전달만 하면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도 좀…….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와 관련해가지고 홍성군 375명 이장님들의 전화번호를 받아가지고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그런 거를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또 하나는 금년 사업비가 작년보다 한 87억이 늘었는데 이게 리모델링 그런 겁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산 말씀하시는 거죠?
방한일 위원   예, 예산.
  자료 1277쪽.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산이 는 것 중에서 제일 큰 이유가요, 외래동 증축 공사하면서 좀 늘었고요, 그다음에 노후 설비 교체, 음압 분만실 설치, 주차장 환경 개선 사업 이런 것으로 해서 좀 늘었습니다.
방한일 위원   87억이 늘었는데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방한일 위원   또 환자 수를 보니까 2021년보다 2022년이 상당히 증가됐는데 증가 요인으로 특별하게 분석되는 것 있어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21년하고 ’22년 하고, 저희 병원이 2023년 7월 기준으로 해가지고 전국 35개 의료원 중에서 서울의료원 다음으로 외래진료 환자가 제일 많습니다.
  우선 진료과가 많이 있고요, 그다음에 복수 진료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빠지는 환자가 적기 때문에 그런 걸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장비 노후화율을 봤을 때는 상당히 좀 아이러니하거든요.
  장비 노후화율은 33%로 제일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환자가 많다는 건 그만큼 지역 공공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걸로 비춰지는데…….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많이 써서 그래요.
  환자가 많아가지고 많이 써가지고.
방한일 위원   일리가 있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많이 써서 그런데 앞으로 조금 더 아껴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함께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원장님, 작년 12월 6일 날 취임하셨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김선태 위원   원장님에 대한 기대가 많이 크신 만큼 원장님 취임하시기 전과 후는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여튼 여러 가지 여건이 안 좋습니다.
  코로나 때는 정말 영웅처럼 대우하다가 지금 토사구팽하듯이 관심이 많이 멀어져 있는 부분이…….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 정도는 아닙니다.
김선태 위원   하여튼 중앙정부에서 예산이 많이 삭감되고 있잖아요.
  회복기 손실 보상금도 빵(0) 원이고 공공성 강화 지원도 약 100억 가까이 삭감되고 시설장비 현대화 사업 120억 삭감되고, 하여튼 많이 삭감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잘 극복해 주시길 바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설명해 주신 것 중에서, 주요 업무보고 중에서 예산 관련해서 246페이지에 보면 예비비를 대폭 조정하셨어요.
  한 14억 정도 예비비가 감됐는데 이게 법적으로 몇 프로 정도 딱 정해져 있지 않나요?
  예비비를 얼마 정도 책정해야 된다는 게?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어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이거는 제가 재무과에다 질의를 해도 되겠습니까?
김선태 위원   위원장님!
  재무과장님한테 말씀을 좀 듣고 싶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재무과장님, 나오셔서 소속과 성함을 말씀해 주시고 김선태 위원님의 감사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과장 편대범   재무과장 편대범입니다.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예비비에 대한 특별한 비율은 없습니다.
  다만 세출 예산이 늘어나면서 세입 예산 쪽이 그걸 충당하기 위해서 계수를 조정하는 겁니다.
김선태 위원   예비비가 보통 우리 도 같은 경우는…….
  (집행부석을 보면서) 과장님!
  도 같은 경우는 예비비가 딱 정해져 있지 않아요?
  1%인가 이렇게 정해져 있지 않아요?
  예산 배정할 때.
○보건정책과장 김은숙(집행부석에서)   1% 이상 이렇게 하지 한정…….
김선태 위원   그러니까 미니멈으로 1%로 정해져 있는데 우리 의료원은 자체 기준이 없어요?
○재무과장 편대범   예산편성 지침이라고 해서 내려온 건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지침상 얼마로 돼 있어요?
○재무과장 편대범   1%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1%면 그게 총세입?
  세출?
  어디로 가야 되나, 그러면?
  재정?
○재무과장 편대범   총예산으로…….
김선태 위원   세입세출이 맞을 테니까?
○재무과장 편대범   예, 같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러면 지금 이게 얼마예요?
  1000억이 넘는 거잖아요, 예산이.
○재무과장 편대범   예, 맞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런데 예비비가 4억밖에 안 된단 말이에요.
○재무과장 편대범   예비비는 이사회의 승인을 득해서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요…….
김선태 위원   그러니까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쓰는 건 맞는데 예비비라는 고유의 목적이 있잖아요.
  예비비를 적립해야 되는 목적이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걸 너무 턱없이 감해버리면 나중에 쓸 때 못 쓸 수 있잖아요, 예비비를.
○재무과장 편대범   회계연도가 거의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정리하는.
김선태 위원   그러면 18억 어디에다가 쓰셨어요?
○재무과장 편대범   18억이요?
김선태 위원   아니, 지금 14억을 감했는데 감한 것 어디다 쓰셨어요?
○기획홍보팀장 신종철(증인석에서)   기획홍보팀장 신종철입니다.
  저희가 보통 예비비는 비용과 수입에 맞춰서 계수조정 차원에서 관리하는 차원이고 보통 지출이 늘어난다든가 수입이 감소하든가 어느 한쪽에서 비용 차이가 발생되면 예비비를 조정해서 맞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면 거기에서 예비비를 사용했다기보다는 세입세출 계수조정 차원에서 조정을 했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러면 이게 원래 세입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
○기획홍보팀장 신종철(증인석에서)   그래가지고 저희들이 그 부분은 보통 2회 추경을 하면…….
○위원장 김응규   잠깐만요, 잠깐만.
  과장님은 자리로 돌아가시고요, 수고하셨습니다.
  답변하시는 분은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고 김선태 위원님 감사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홍보팀장 신종철   홍성의료원 기획홍보팀장 신종철입니다.
  예비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보통 회계 예산편성을 할 때는 어떤 특정 목적을 두고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입에 비해서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됐을 경우에는 예비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그만큼 높으면 그걸 또 조정해 주는 거고 수입 쪽에서 과다하게, 예를 들어서 예상했던 것보다 증가할 경우에는 비용 쪽에서 예비비를 어느 정도 조정해서 맞춰주는 식으로 계수조정 차원에서 이렇게…….
김선태 위원   그러니까 도하고 다를 수는 있을 것 같긴 한데 일단 적립 비율이 최소한 미니멈 정도는 준수해야 된다.
○기획홍보팀장 신종철   2회 추경 정도로 했을 경우에는 저희가 어느 정도, 지금 현재 마지막 정리 추경 단계인데요, 2회 추경 정도 했을 때에는 저희가 추정해서 비용이 어느 정도 발생되고 수입이 어느 정도 발생된다고 예측해서 조정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마지막 정리 추경 단계에서는 집행률을 거의, 예전에 도의회에서도 한 번 지적당했던 게 집행률을 최대한 95% 이상은 맞춰줘야 된다라고 지침을 받아서 저희들이 그런 차원에서 차근차근 조정해 가는 차원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선태 위원   예비비가 마이너스 통장이 아니잖아요.
  다른 데로 빼놨다가 나중에 그냥 써버린다 이런 게 아니고 예비비 고유의 목적이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거에 대한 보통, 지침상으로는 1%로 돼 있어요?
○기획홍보팀장 신종철   저희들이 편성할 때는 보통 1% 정도를 편성하고…….
김선태 위원   1%로 돼 있는 거 확인했고 그다음에 그거를 갖다 쓰는 것도 과정이 필요하다.
  다시 세입을 잡아가지고 다시 정확하게 나가는 그런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돼야 된다는 거.
  그런데 지금은 세출이 부족하면 그냥 갖다가 거기에다가 밀어 넣는 거예요?
○기획홍보팀장 신종철   보통 저희들이, 예를 들어서 예비비를 사용할 경우가 발생되면 그것도 비용 쪽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그 예비비에서 전용을 해가지고 비용 쪽에 증가된 부분에 반영하고 그만큼 차감을 시킵니다.
김선태 위원   그러니까 예비비 고유의 목적이 있고 적립 한도가 있고 그걸 사용하는 어떤 과정 프로세스가 있는데 하나도 안 맞는 거잖아요, 지금.
  최소한도 안 맞고 과정도 그냥 필요한 데 갖다 써버리고 용도도 예비비는 쓰는 용도가 있을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용도 그런 게 정해져 있지 않다고 그러면 예비비를 따로 해놓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 거지, 지금.
  갖고 있다가 그냥 빨리빨리 필요한 걸 써버리면 되지 왜 굳이 떼놨다가 나중에 써요, 그거를.
○기획홍보팀장 신종철   저희가 예비비를 굳이 쓴다고 하면 보통 관리 운영비 쪽에서 지출하는 경우가 대다수고요, 다른 예산 같은 경우에는 전년도를 추정해서 어느 정도 비용이 나오지만 예측하지 못한 비용들이 발생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저희들이 예비비를 쓰는 거기 때문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절차 이런 부분에서 좀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지금 그렇게 편성해서 사용한다고 말씀드립니다.
김선태 위원   예비비는 어떻게 보면 보험과 같은 거잖아요.
  진짜 필요한데 돈이 없을 때 갖다 쓰라는 취지인데 그냥 이렇게 다른 호주머니에 갖다 놨다가 필요해서 나중에 갖다 쓰는 거는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예비비의 취지하고는.
○기획홍보팀장 신종철   일단은 제가…….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시정하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 부분은 한번, 여기 의료원만 그러는 건지 4개 의료원이 다 똑같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부분들은 제가 행감 끝난 다음에라도 다시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기획홍보팀장 신종철   감사합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의료원 예산편성 같은 경우에는 보통 일반 지자체나 공공기관은 세금이라는 게, 세입이 어느 정도 예상돼가지고 그걸 따져서 편성하지만, 저희들 같은 경우 수입을 기준으로 편성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입 같은 경우는 특히 상당히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가지고 예비비 같은 경우도 목적에 맞게끔 편성하려고 해도 일단 수입이나 비용적 부분에서 정확히 측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김선태 위원   행감이라는 자리가 꼭 굳이 어떤 거에 대해서 질책하고 그런 것보다도 저희는 나름대로의 업무 프로세스를 말씀드리는 거고, 물론 현장에서 당연히 어려움이 있겠죠.
  그런 부분들도 예비비라는 제도의 취지에 맞춰서 최대한 그걸 쓰셔야 된다, 그래야 나중에 혹시라도 뒷말이 없을 수 있으니까.
○기획홍보팀장 신종철   잘 알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거는 무슨 취지인지 아시잖아요?
○기획홍보팀장 신종철   예.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좋은 지적 해 주셨습니다.
○기획홍보팀장 신종철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다음 질문은 추가로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사무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당진 출신 이철수 위원입니다.
  김건식 원장님!
  행정사무감사 처음 받으시는 거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제가 홍성의료원 현황을 봤어요.
  봤더니 의사가 네 분이 부족하시고 간호사가 서른 분이 부족이더라고요.
  그런데 원장님이 작년 12월에 취임하신 후로 의사 부분에 대해서 충원된 부분 사항이 있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제가 간단히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이철수 위원   예.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원래 우리 정원이 52명이었어요.
  52명이었는데 의사 수급이 온 타임에 바로바로 되지를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3명을 늘려놓은 거예요.
  저번 이사회 때 늘려놔가지고 55명이 된 거지 원래 도에서 정한 정원은 52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어와가지고 전문의가 한 10명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간에 나가시는 분들이 문제예요.
  올해에도 벌써 2명이 나가셨어요.
  그런 것들이 문제고요, 간호 인력에 대해서는 지금 한 60여 명 정도가 모자라는데요, 현재로서는 환자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1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 서둘러 가지고 뽑지 않고 양질의 간호사 선생님들을 뽑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내년에는 장학금을 받은 간호 학생들이 배출됩니다.
  10명이 배출돼요.
  그래서 10명이 배출되면 좀 괜찮을 것 같고 그다음에 한 15명 정도를 지금 공고를 내놨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 25명이 차고 이러면 현재로서는 저스트인 것 같습니다.
이철수 위원   저는 지금 다 채우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지금 손익계산서도 받아봤고 그런데 현재 이 인원을 가지고 병원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말씀을 해 주시는 거잖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현재는 그렇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렇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몇 개 과는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구인 중에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리고 또 경희대학교 병원장으로 계시다 오셨잖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그러면 혹시 경희대 쪽에서 충원 좀 받으셨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지금 굉장히…….
이철수 위원   지원하시는 분들이 있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굉장히 뽑기 힘들다고 그러는 영상의학과도 한 명 받고요, 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같은 거기 출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그게 중요한 거예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런데 쉽지는 않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 연도별 손익 현황을 보니까 코로나 시대에는 코로나 손익금이 들어오다 보니까 괜찮았는데 ’19년도, ’20년도에도 적자 운영이었네요?
  ’23년 8월 현재 62억입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임금 체불된 거 있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없습니다.
이철수 위원   임금 체불은 없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그러면 앞으로 이 대책을 어떻게, 저희들이 행감 하면서 보니까 천안 같은 경우는 한 100억 적자를 예상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금년 말까지 하게 되면 얼마 정도 예상하고 있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한 130억에서 150억 사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른데요, 사실 저희 병원이 어떤 분들은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지원금을 받아서 그동안 좀 흥청하게 하지 않았냐 하는데 사실 우리 병원 같은 경우에는 만약 코로나가 없었으면 지금 이런 일조차도 없어요.
  워낙 운영이 잘되고 있던 병원이기 때문에 이런 일조차도 없는 건데 지금 코로나를 겪고 있으면서 많은 환자들이, 특히 우리 병원 같은 경우에 만성질환 환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만성질환 환자들이 한 번 빠져나가니까 참 돌아오기가 어렵네요.
  그렇지만 그나마 그래도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해서 외래환자 수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 걸 많이 커버하고 있고 나중에 다시 설명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희 병원이 공공의료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의료에서 번 돈을 공공의료에 쓰고 있는데 그 돈이 미니멈 잡아서, 최소한으로 잡아서 53억입니다.
  지금 이걸 한번 뽑아봤더니 들어가는 돈이 한 53억 정도 되는데 그거는 앞으로는 조금 지원을 받아야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철수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 생각에는 외래환자 수도…….
  아참!
  원장님 생각에 홍성의료원의 이 위치가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시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하게.
  아주 좋은 자리는 아니에요.
이철수 위원   좋은 자리는 아니에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제가 만약에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면 그냥 봤을 적에는 내포 쪽이 제일 좋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러면 원장님이 보시기에 지금 우리가 마이너스 요인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계산상으로 마이너스 요인의 가장 큰 원인은 지원금이에요.
  지원금이 작년에 비해서 126억이 안 들어왔거든요.
  계산상으로는 그게 제일 큰 거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그거를 빼고서라도 하는 마이너스 요인 중에서 제일 큰 거는 일반 의료에서 번 돈을 공공의료에다가 53억?
  그런데 실제로 따져보면 의료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너무 많이 겹치기 때문에 이게 어느 돈이고 어느 돈이고를 나누기가 어려워요.
  그런데 한번 미니멈으로 나눠봤더니 한 53억 정도 되는데 그거는 앞으로 우리 병원이 존재하는 한은 계속 가져가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철수 위원   지금 4대 의료원이 다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본 위원들도 행감을 해가면서 사실 걱정입니다.
  저희들이 의원이 되기 전에 경북도지사였던 홍…… 누구죠?
○위원장 김응규   홍준표.
이철수 위원   홍준표 경북도지사가…….
○위원장 김응규   경남.
이철수 위원   의료원을 한번 없앤 적 있었잖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그 심정을 좀 이해하겠더라고요.
  그때 바깥에서 볼 때는 ‘저 사람 좀 잘못된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실질적으로 이렇게 계속 적자 운영이 된다고 하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도지사로서 합당한 지원금을 제대로 못 대주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잠깐 부연 설명 드리면요, 저희는 연합회를 통해서 전국 실적을 보고 있어요.
  그리고 도에서도 그걸 제공해 주고 있는데 -도에서 많이 도와주셔가지고요- 경영이 전국 기준으로 보면 저희는 상위 그룹입니다.
  물론 천안도 그렇지만 임금 체불할 수 있는 의료원들이 전국 35개 의료원 중에서 아마 3분의 1은 나올 거라고 우리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그 부분은 그렇고요,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행감 자료 2875페이지에 보면…….
  2859페이지에 보면 복지 지원, 처우 개선에 대해서 제가 자료를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처우 개선이 상당히 좋아요.
  그런데 서산의료원도 그렇고, 홍성의료원은 작년 대비 3개 분야로 재직자 복지포인트하고 야간 전담 처우 개선비, 원내 보육시설 운영, 그것만 이렇게 쓰여 있는데 사실 본 위원이 조사한 바로는 실질적인 수당이 1년 사이에 14개의 수당이 사라졌어요.
  뭐 뭐냐면 야간 전담 간호 특별수당, 인계수당, 야간 간호 관리수당, 간호·간병 평가 인센티브 그리고 상여 수당, 명절 휴가비하고 정액 급식비까지 사라졌어요.
  다른 수당은 없앨 수 있지만 명절 휴가비하고 정액 급식비가 사라진 거는, 이게 우리 직원들하고 원만히 합의가 된 사항인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아니요, 그게 아마 다른 수당하고 합쳐지거나…….
    (○증인석에서 안 없어졌습니다.)
  예?
  제가 알기로는…….
이철수 위원   그러면 답변하실 분 있으시면 나오셔서…….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나와서 답변해 주세요.
○위원장 김응규   담당 답변하실 분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고 이철수 위원님 감사에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총무인사팀장 송원묵   안녕하십니까?
  총무인사팀장 송원묵입니다.
  답변…….
이철수 위원   예.
○총무인사팀장 송원묵   지금 위원님이 질의하신 내용은 삭감이나 삭제된 사항이 없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총무인사팀장 송원묵   예.
이철수 위원   그런데 명절 휴가비 나가고 있나요?
○총무인사팀장 송원묵   예.
이철수 위원   그렇습니까?
○총무인사팀장 송원묵   정액 급식비도 지금 다 지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그러면 그건 본 위원이 잘못 안 건가?
  예, 알겠습니다.
○총무인사팀장 송원묵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경영이 어렵다 하더라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는, 저는 사실 이런 부분이 염려돼가지고 한번 짚어본 사항입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감사합니다.
이철수 위원   앞으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서 우리 원장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향후 대책 같은 건 있으신가요?
  조금 더 우리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서 내가 앞으로 홍성의료원을 운영하는데 암만 경영 적자 운영한다 하더라도 이런 것만큼은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그런 대책.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많이 있고요, 제가 노사협의회 때도 노조와 같이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직원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어차피 수익을 낼 수 있는 병원은 아니고, 직원 복지도 엄청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직원 복지에 대해서 어떤 거를 해줄까 하는데 지금 노사협의회에서 가져오는 건 거의 대부분 수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장기근속자들 휴가 주는 거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부터 -휴가도 결국은 돈이니까요- 전부 다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고요, 그다음에 그때그때 포상을 많이 하는 걸로 해서 그런 것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희가 9월 20일 날 전체 병상 가동률이 거의 70% 가까이로 올라간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작지만 외주 직원까지 전부 합쳐가지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한 번 제공한 적도 있고, 그것도 한 600∼700만 원 듭니다.
  그런 것도 있고 아무튼 복지 쪽으로는 신경을 많이 쓰고요, 도움도 많이 주시고 좋은 팁이 있으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자료 오는 대로, 추가 질의는 그때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연희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서산 출신 이연희 위원입니다.
  제가 새마을공동체과에 탄소중립을 위한 충남형 다회용기 선순환 모델 구축 용역에 대해서 자료를 좀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공공의료원이 4개 의료원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공공 장례식장 현황을 보니까 홍성의료원은 위탁을 하고 있더라고요?
  세척·소독 여부 확인을 해보니까.
  그런데 장례식장 다회용기 보급 사업 수요 조사 자료를 받아봤습니다.
  4개 의료원에 다회용기 보급 사업비로 한 1억 8000만 원 정도 들어가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은 홍성의료원이 3100만 원 정도로 수요 조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까 본 위원이 자료 요청을 할 때 홍성의료원 공공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느냐라고 자료 요청을 했는데 그 자료가 오면 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해서 2022년까지 시범 사업을 거쳤습니다.
  거치고 이제 시작하는데 일반 쓰레기는 79%가 감소된다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음식 쓰레기는 12톤이 감소하더라.
  4개 의료원 모두가 참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홍성의료원 홈페이지에 안내가 없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죄송합니다.
이연희 위원   그래서 행감이 끝나는 시점에서 바로 안내를 해 주시고, 장례식장에 가보면 보통 다니는 분들의 기업체라든가 이런 곳의 일회용품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게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 주셔야 된다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천안의료원도 그렇고 홍성의료원도 올해 9월 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적자 금액으로 나왔던 금액과 -불과 두세 달밖에 안 되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서요, 9월 달 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적자 폭이 홍성의료원이 64억으로 나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100억이 넘는 적자라고 아까 원장님이 말씀을 하시길래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게요, 제가…….
이연희 위원   천안의료원은 63억이고 홍성의료원은 64억으로 지금 4개 의료원의 적자가 193억으로…….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게 10월입니까?
이연희 위원   9월에요.
  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이렇게 나왔었거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작년에는 57억이 흑자였고요, 올해는 9월 달에 78억이 적자예요.
  그래서 그거를 다 합치면 전체 135억 경상수지가 마이너스 되는 겁니다.
이연희 위원   9월이 칠십…….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78억요.
이연희 위원   그런데 왜 14억이 차이가 날까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8월하고 언제하고요?
이연희 위원   9월이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8월하고 9월이요?
이연희 위원   아니요.
  9월 달에 주요 업무보고에서 64억이라는 적자가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확인을 해 주실 필요가 있으실 것 같아서 제가 짚고 넘어가는 거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알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자료를 들어 보이며) 그리고 김은숙 과장님이 나와 계신데 이 책자는 아마 도 차원에서 해 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구 비율이 다릅니다.
  충남 인구 비율은 맞는데 홍성 인구 비율이 주요 업무 책자에는 29.9%로 나와 있고 본 위원이 요구한 자료에는 25.7%, 한 4% 차이가 나거든요?
  이 부분은 김은숙 과장님이 확인해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구 비율을 왜 말씀을 드리냐면 아까 원장님께서 치매 안심 병원 지정으로 하겠다고 말씀하셨고,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이 노인 전문병원을 폐원했습니다, 2020년도에.
  노인 전문병원을 폐원한 이유가 환자가 감소했고 적자 운영이라는 이유로 2020년 7월에 치매 안심 병동 지정으로 운영이 바뀌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또 제가 노인성 질환 현황 자료를 요청해서 봤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5개, 1위에서 5위까지 노인성 질환이 뭐냐 해서 3년 치를 받아보니 치주질환, 고혈압, 무릎관절증, 등 통증 그다음에 2형 당뇨병이었어요.
  그러면 이게 치매환자보다도, 비율을 제가 자료를 다 받아봐서 확인을 해봤습니다만, 노인 전문병원을 폐원하고 치매 안심 병동으로 전환했으면 그만큼 흑자가 나와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그렇게 흑자로 돌아선 수치가 안 나와요, 데이터가.
  왜냐하면 노인 전문병원을 폐원하는 가장 큰 이유가 환자 감소하고 적자 운영이었거든요.
  이 부분은 제가 서산의료원에서도 짚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런 민원이 굉장히 많이 들어왔어요.
  노인 전문병원이 있을 때는 노인들이, 지금 인구수가, 충남의 65세 이상 인구가 1년이면 43만 명이 늘어납니다.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노인 전문병원을 폐원한다?
  적자 운영이라?
  사실 공공의료원이 수익성을 내는 병원이 아니지 않습니까?
  원장님이 작년 12월에 원장님으로 오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답변을, 본 위원의 얘기가 지금 다 틀린 건지.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크게 틀리지 않으시고요, 지금 제가 알기로는 저희 병원 안에 새로운 법인으로 해가지고 노인 전문병원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서로 회계가 다르고 이런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정확하게는, 많이 보고는 받았지만 아마 그런 상황이었는데 지금 노인 전문병원을 과연 의료원에 따로 둬야 되는 의미가 있는가 하는 거에 대해서는 사실 저도 약간 회의적이에요.
  왜냐하면 우리 홍성의료원 안에서 이미 다 그분들을 커버하고 있거든요.
  커버하고 있는데 옥상옥처럼 또 둬야 되느냐 하는 거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이었습니다.
이연희 위원   저 역시 원장님과 생각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제가 자료 요청을 하면서 왜 노인 병원을 갑자기 치매 안심 병동으로 바꾸냐라고 한다면 원장님과 같은 얘기가 나왔으면 저도 이해가 가요.
  그런데 똑같은 입장을 어떻게 들었냐면 환자 감소, 노인 인구가 1년이면 43만 명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또 적자 운영, 사실은 적자 운영이라는 표현이 저는 맞지 않는다.
  그동안 이렇게 운영을 해보니 원장님 같은 말씀으로 운영상 묘미가 그렇게 가야 되겠더라는 얘기를 했더라면 제가 이해가 가는데 복지…….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죄송합니다.
이연희 위원   아닙니다.
  원장님한테 드릴 얘기는 아니고 보건복지부에 질의한 결과 “문제가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제가 자료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한번 제가 짚고 넘어가야 될 필요가 있어서 질문드렸고요,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2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우리 김태흠 지사님의 공약 사항 중에 명지병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 지사님께서 임기 말기에 갑자기 이렇게 진행이 되셨던 부분인데 아까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이 홍성의료원의 위치가 적정하냐, 잘 맞냐라는 말씀을 하셨고 원장님의 답변은 내포였으면 더 나았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만약에 명지병원이 들어올 경우 우리 의료원에, 홍성의료원…….
  비단 홍성의료원뿐만은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 들어올 경우 특정 진료 과목을 좀 개혁해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저도 저 나름대로 의사 생활을 한 40년 하다 보니까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래도 제가 공공의료를 처음 해보는 거기 때문에 국립중앙의료원에도 올라가서 그런 문제를 가지고 서로 논의도 하고 혹시 좋은 팁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가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지금 어떤 특정 과 하나를, 예를 들어서 일반적으로 특정 과 하나를 하는 거는 아마 무리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외려 거꾸로 우리는 제대로 지원받는 공공의료를 더 강화해야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처음에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일반 의료에서 있는 수익을 가지고 공공의료에 쓰고 있거든요?
  그런데 명지병원이 들어와서 만약에 우리 일반 의료가 훼손된다 할 적에는 과연 홍성에서 공공의료를 끌고 갈 수 있는가 그런 생각도 들고요.
  아까 저희가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하고 있는 공공의료 자체가 홍성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충청남도 전체에 한 개뿐이 없는 거, 그다음에 4개 의료원에 한 개뿐이 없는 거, 이런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충청남도 전체 공공의료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차라리 이렇게 되는 거면 정말 공공의료에 더 힘을 실어야 되지 않나 하는 역발상을 해봤습니다.
  일반 의료로 해가지고 사 병원하고 붙을 수는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어떤 병원이 들어와도 붙을 수는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거기는 새로운 병원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시설도 좋고, 의료진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의료진은 절대로 좋은 사람이 올 거라고 저는 생각 안 해요.
  그렇지만 간호사 선생님들은 많이 빠져나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거를 걱정하고 있는데 저는 그래요.
  그게 만약에 결정됐다면 타임 테이블을 알아가지고 앞으로 한 3년 정도의 기간이 있으니까 거기에 맞게, 우리 병원뿐만 아니라 공공의료의 제일 부족한 부분이 환자 경험이거든요.
  환자 경험 부분을 적극적으로 우리가 노력해가지고, 그다음에 우리가 또 장점은 뭐냐 하면 많은 환자들이 우리 충성 환자들이에요.
  그리고 우리랑 알고 있는 환자들이에요.
  그건 우리한테 큰 재산이거든요.
  그래서 한번 붙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연희 위원   원장님, 시간이 됐기 때문에 제가 마무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명지병원이 들어온다는 계획도 도 차원에서 있고 그래서 아까 잠깐 원장님께 드린 말씀도 있습니다만, 환자가 되면 사실 기본적인 가지고 있는 지식, 상식 다 필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장님 이하 직원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주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금 공공의료원에서 가장 큰 민원들 중의 하나가 -사실은 대형 종합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친절도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환자를 대할 때, 저는 어떤 종합병원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의료원이 살아남는 가장 특성화할 수 있는 것은 환자를 대하는 의사들, 의료진들, 의료 직원들의 친절도가…….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옳은 말씀입니다.
이연희 위원   차별성이 있다고 한다면, 물론 큰 수술을 해야 되는 것은 종합병원으로 가겠습니다만, 공공의료원을 살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할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환자를 바라보는 마음을 내 가족과 내 어머니를,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바로 한다면 특성화된 공공의료원을 이끌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마지막으로는 그 리더자에 따라서 조직이 바뀌더라.
  저는 굉장히 많이 봐왔습니다.
  존경하는 원장님이 새로 부임을 하셨기 때문에 홍성의료원의 발전은 원장님의 리더십에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더 세심하게 챙겨달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많이 모자라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진행하실 위원님?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추가 감사…… 추가가 아니죠?
양경모 위원   예, 아닙니다.
○위원장 김응규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천안 지역 양경모 위원입니다.
  원장님, 이제 1년이 지나셨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양경모 위원   여러 가지 소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요, 마지막 부분에 원장님 소회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잠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홍성의료원은 -저는 어릴 적에 예산 지역에 살았기 때문에- 저희 집안 어르신들 또 저희 아버지도 마찬가지고 큰 병이 나시면 홍성의료원으로 가셨던 기억이 납니다.
  돌아가실 때도 역시 홍성의료원에서 많이 돌아가셨고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흔히 표현하면 시골 농촌 지역에 사시는 분들, 이쪽 내포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홍성의료원에 의존하는 정도는 상당히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분들, 의사 선생님들, 주무 부서, 또 상임위인 저희들까지도 그런 마음으로 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또 그런 마음으로 주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어느 칼럼에서요, 그 선생님이 소아과하고 응급의학 더블보드 선생님이더라고요?
  현재 소아 응급 포함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문제 해결책으로 “전공의의 월급을 세 배쯤 주는 게 어떨까” 하는 의견을 내셨더라고요.
  그리고 “소아과는 현재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이 주 수입원으로 삼고 있는 비급여 항목도 없다”, “진료비로만 충당해야 되는데 진료비도 수준이 상식 이하로 낮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 또 “소송이 일어날 경우 애기들의 생존 기간이 길기 때문에 많게는 다섯 배에서 열 배까지도 나온다, 의사가 다 감당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여기에서 상당 부분이 우리 의료원하고 겹친다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비급여 항목이 아주 제한적이고 진료비가 낮고 한 부분 때문에 이 칼럼을 몇 번 읽어봤습니다.
  연도별 손익 현황을 봤습니다.
  아까 원장님께서 “코로나가 없었으면 우리는 걱정이 없는 병원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 그렇더라고요.
  2016년도에 의협 수입이 적자가 10억 정도 됐어요.
  아까 중간에 말씀하신 의협에서 일어난 수익 중에 약 53억을 공공의료원에 투입하고 있다라고 비교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걸 생각해 보니까 그래요.
  그 당시에는 53억이 아니었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렇다면 흑자가 날 수도 있었겠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2017년도 역시 적자 폭이 10억 이내였더라고요.
  그리고 그 이후로 코로나 시대가 왔고 지금 2022년도 것을 비교해 보면 적자 폭이 갑자기 150억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2023년도에는 예상컨대 또 150억 정도의 적자가 예상됩니다.
  현재까지의 적자를 나머지 4개 의료원으로 추정해 봤을 때 그렇게 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적자 폭이 아까 원장님이 말씀하신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이런 걱정도 없다라는 의미는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건 정말 가정인데요, 코로나 없이 만약 이 병원이 그냥 그대로 일반 환자를 보고 공공의료를 했으면 ’17년, ’16년처럼 똑같은, 거의 적자가 없지 않았을까.
  상식선의 적자 정도로 가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양경모 위원   코로나 전문병원이기 때문에 그 기간에 올 환자들이 안 오고 다른 병원으로 간 환자들이 돌아오지 않는다, 그런 얘기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그거를 위해서 원에 지원을 해 주기로 한 거고요.
  그런데 그게 지원이 안 된 거죠.
양경모 위원   그 부분은 조금 있다가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에, 2017년도와 2022년도를 비교해 보면 수익은 450억 정도에서 480억 정도로 한 30억 정도가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비용은 460억에서 630억으로 170억이 증가했어요.
  올 연말까지, 올해 거를 예상해 보면 역시 비용이 굉장히 늘어났습니다.
  그중에서 인건비가 130억이 늘어났습니다.
  아까 원장님께서 현재 간호사가 부족한 인원이 60명 정도라고 하셨나요?
  현재 병실이 다 차지 않고 외래 숫자가 적을 감안하면 문제가 없다는 말씀을…….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현재는.
양경모 위원   그나마 인력이 이렇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것도 다행으로 생각하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다행입니다.
양경모 위원   그러면 과연 이렇게, 수입은 거의 30억 정도 늘어났는데 비용 면에서는 170억 정도가 늘어났다.
  의협 비용에 한해서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양경모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한 말씀을…….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지금 수입도 안 늘어난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그냥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게 1년에 한 2.3% 올라거든요?
  수가 그걸 할 때 한 2.3%씩 올라가기 때문에 그걸로 따지면 거의 안 올라간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인건비는 일단 기본적으로 여기에 계시는 분들의 호봉이 올라가기 때문에 올라가는 것도 물론 있고요, 그다음에 잘 아시다시피 이번에 여러 가지로 전기료서부터 공공 재료들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많이 올라간 것들, 특히 기자재값이 많이 올랐어요, 의료 소모품 비용도 많이 오르고.
  그래서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경모 위원   그런데 실제로 재료비나 관리비 부분에서는 크게 증가되지 않았습니다.
  재료비는 2021년도 73억에서 2022년도 78억으로 불과 5억이 증가됐고 관리비 부분에서도 96억에서 120억 정도로 한 30∼40억 그리고 전체 170억 중에서 재료비하고 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 30% 정도 되네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양경모 위원   그러면 인건비가 그렇게 많이 늘어난 거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인건비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양경모 위원   현재 병상 가동률은 몇 % 정도 됩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지금 55%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다르니까…….
양경모 위원   원장님이 생각하실 때 병상 가동률이 100% 되기는 쉽지 않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양경모 위원   어느 정도, 예를 들면 70∼80%라고 보면 혹시 적정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로서는 아마 70∼75%면 거의…….
양경모 위원   적정?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적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렇게 볼 때, 지금 아직 제가 외래환자 수 자료 요청한 게 오지 않았는데요, 현재 외래 수가 일일 평균 어느 정도 되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들쑥날쑥한데 한 1100명에서 1200명 정도.
양경모 위원   환자가 몇 명 정도가 되면 병원이 의협 수입 면에서 적자가 나지 않겠나.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런데 이런 말을 하면 환자들한테 죄송한 말인데 외래 수입은 별로 의미가 없어요.
  입원 수입에서 해야 되는데 그게 떨어지기 때문에 의료 수입이 조금 문제가 있는 거지.
  외래 수입은 한 세 배 정도, 세 배 이상 차이 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그런 게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러면 입원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홍성의료원으로 오던 환자들이- 홍성의료원으로 오지 않고 천안 지역이나 서울 지역으로 간다라고 봐도 맞는 추측이 되려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좀 애매하고, 저는 그냥 혼자 생각으로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홍성 주위에 있는 로컬에 있는 환자들이 입원을 할 적에 우리 병원으로 안 오는 이유에 대해서 저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긴가민가하고 있었는데 로컬에 있는 의사 선생님들하고 이야기를 해보니까 제가 추측하는 거하고 맞더라고요.
  결국은 다른 쪽으로 빠지더라고요.
양경모 위원   그것에 관한 정확한 진단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진단이 필요하죠.
양경모 위원   그리고 홍보 부분을 좀, 역시 홍보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온라인을 통하든지 입으로라든지 홍성의료원을 신뢰하고 홍성의료원의 의료진들을 신뢰할 만한 홍보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온라인 홍보는, 카드 뉴스, 유튜브 채널, SNS, 블로그 등 상당히 활발하게 하고 계시네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양경모 위원   그리고 혹시 건강검진 유치 때문에 원장님이 직접 홍보를 다니시기도 하시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지금까지는 아직 못 갔어요.
  직접 간 거는 없습니다.
  직접 간 거는 없는데 서로 전화 통화 하고 이런 거는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인근의 충청남도 공공기관이라든지 충청남도의 농협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뵐 때마다 이야기합니다.
양경모 위원   이야기 말고 그걸 좀 어떻게…… 김은숙 과장님!
  그 부분은 좀 협의가 돼서…….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사실 홍성의료원에 와서 검진받으면 이익이거든요.
  그런데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양경모 위원   이따가 다시 또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바로 끝낼 것 같으면 계속 이어서 감사 진행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양경모 위원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위원장님의 배려로 계속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이 경희대 병원장님을 하셨기 때문에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 퇴임 교수님들의 파트타임 근무를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들었거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공식적으로는 아직 진행이 안 됐어요.
양경모 위원   어려움이 있습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어려움이 있는 게 아니라 그게 의사협회하고요, 국립중앙의료원하고 그다음에 35개 의료원하고 삼각 축으로 해가지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게 다 진행되고 있는 거로 알았어요.
  그래가지고 제가 의협에다가 전화를 해봤어요.
  그랬더니 그 사업 자체가 지금 중지가 되어 있더라고요.
양경모 위원   이유는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중지되어 있는 이유는 양쪽마다 이야기가 달라요.
  한쪽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예산이 안 나왔다고 하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의협에서 안 하고 있다고 하고.
  이렇게 해서 밑에 있는 사람들은 사실 헷갈려요.
양경모 위원   저는 이 부분은 일부 되고 있는 줄…… 지난번에 원장님 말씀으로 들어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아니에요,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한 거죠.
양경모 위원   이 부분은 저는 꼭 좀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필요하면 주무 부서라든지 도청에서라도 지원받아서 이 부분을 꼭 하셔서, 정말 좋은 제도일 거라고 추측돼요.
  그래서 우리 충청남도 전체 의료원에 확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의료원을 몇 차례 접하게 되고 또 행정감사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두 번째 하게 되니까 이런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동안 의료원의 문제를, 그 정점이 아까 이철수 위원님 말씀하신 진주의료원 폐쇄였던 것 같아요.
  의료원이라는 것이 마냥 적자 내고 모럴해저드도 만연되어 있고 노조는 세고 또 수입 면에서는 여전히 적자를 계속 낼 수 있는 구조로 있구나라는 인식이 사실 시중에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인식이 홍성의료원을 비롯한 4개 의료원의 환자가 적고 적자를 자꾸 가중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의료비가 싸다는 것 또한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저는 큰 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저는 주변에서 의료비가 싸다는 병원을 찾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전히 우리는 70년대, 80년대의 생각으로 의료원은 싸야 되고 이렇게 해서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을 해야 될 것 같고 분명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것들을 이미 의료원에서는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 얘기를 안 했어요.
  도의 입지가 있고 주무 부서가 있고 의회가 있고 그래서 약자라는 입장에서 그 목소리를 제대로 안 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 공주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약자의 논리가 강자의 얘기보다 더 셀 때가 있는데 그것은 공론화될 때 그렇죠?
  그래서 흔한 비유로 힘없는 놈이 힘센 놈한테 맞을 때 꼭 CCTV 있는 데서 맞아야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야 공론화가 되니까요.
  오늘 제가 CCTV를 여러 대 가져왔어요, CCTV 대표이신 위원장님도 모시고 왔고요.
  그래서 오늘 의료원의 입장에서 공공의료 또 의료원이라는 정의를 새롭게 내리신다 생각하시고 의료원은 이래야 될 것 같고 진료 부분은 이래야 될 것 같고라는 얘기를 마지막으로 주십시오.
  그 이전에 제가 한 가지 생각하는 것은 이게 출자·출연이고 또 수많은 민간위탁 사업도 있는데, 어느 출자·출연 기관 민간위탁 사업이 보조금 면에서 부족하게 지급되고, 이 사업을 너희들이 벌어서 해라…….
  이런 곳이 있겠나, 실제로는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 지금 공립학교가 운영되는 방식은 초중고를 막론하고 어떻게 운영이 되냐면요, 약 800명, 900명 되는 학교에 학생들이 전부 등록금을 내면 1년에 한 15억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 15억은 교육부로 다 보냅니다, 수익으로.
  그리고 그 학교에 운영되는 선생님들의 인건비, 전기세, 수도세, 기타 모든 학생들이 하는 방과후수업 이런 비용은 별도로 다 내려보내죠.
  의료원도 이런 방식이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제 의견이고요, 원장님께서는 의료원 입장에서의 의료원의 갈 길, 의료원의 운영 형태 등을 CCTV 많은 데서 한번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아주 좋은 말씀 주셨고요, 의료원은 어떻게 가야 되는가.
  제 입으로 말씀 안 드리고요, 국중원에 가면 공공의료지원센터라는 게 있습니다.
  거기에 지원센터장님이 있어요.
  센터장님이 있으신데 그분이 딱 한마디 하셨어요.
  대한민국 모든 공공의료는 홍성의료원처럼 하면 됩니다.
  유원섭 센터장님이십니다.
  그분이 직접 하신 말씀이고 우리 식구들도 몇 분이 같이 갔었는데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굉장히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분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마음이 찡하고 굉장히 제가 프라이드를 가졌습니다.
  그분들은 35개 의료원을 전부 파악하고 계세요.
  경영부터 공공의료 실태부터 전부 파악하고 계시는데 그분이 한마디로 딱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항상 공공의료를 할 적에는 홍성의료원이 롤모델이 되어가지고 자기들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병원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분 말씀으로 그거는 대신하고요, 지금 전체적으로 경영비를 대신 대주는 것은 지금 공공의료원마다, 공공의료원이라고 해서 꼭 35개 의료원만 있는 게 아니라 서울에 가면 북부의료원, 동부의료원 이런 곳들이 있어요.
  그거는 우리 35개 의료원에 안 들어가는데 예를 들어서 북부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100%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100원을 벌면 100원을 다 올려요.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하고 있어요.
  올려주면 거기에서는 모든 인건비부터 경영비부터 해서 전부 다 내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이라는 특수한 상황도 있고 아무래도 지자체로서는 큰 지자체고 하니까 그런 면도 없지 않지만, 만약 저희 병원처럼 공공의료를 많이 하는 병원이라면 차라리 “너희는 공공의료를 해라” 하고 다 도와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럴 수는 없고…….
양경모 위원   그게 지방의료원법상 가능한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것까지는 모르겠는데요, 아마 어디에도 나와 있겠지만 지금 경영보조금을 주는 데가 제법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서울의료원 같으면 550억 정도를 받고 있고요, 그게 아마 경영지원금인지 그거는 모르겠는데 그 정도 받고 있고 부산의료원이 한 450억 정도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자체가 돈이 좀 있는데, 예를 들어서 인천이나 성남 이런 데는 경영지원금으로 해서 나오기도 합니다.
  그게 아마 지자체의 빈부격차인 것 같습니다.
양경모 위원   지금 말씀 다 정리해서 후에 다시 한번 말씀을 나누시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추가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추가 질의하기 전에 자료 하나만 요청할게요.
  이건 지금 주라는 거는 아니에요.
  홍성장례식장, 지역 농축산물 많이 이용하고 계시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그 농축산물 이용 현황 품목별 자료 좀 제출해 주시고요, 그래도 우리 원장님께서는 의료원장님으로 취임하신 후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경영과 진료, 사실 원장님의 임무는 진료 아닙니까?
  그런데 경영까지 하시려다 보니까.
  그래서 본 위원이 자료 요청한 것 중에서 보니까 원장님이 세미나는 많이 참석하셨네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세미나는 참석하셨고 11월 1일 날 보령에서 한 책임의료 심포지엄하고 공공보건의료 CEO 과정도 다녀오셨는데 그런 데 가면 공공의료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실 것 아닙니까, 어떻게 하면 잘 운영할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아마 다 지면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일 겁니다, 대부분이.
  대부분이 들은 이야기고 여러 가지로 제한 사항이 많이 있어가지고, 재원 자체도 제한 사항이 많이 있어서 어려움이 많은데 그냥 제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사실 의료가 과소비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소비될 곳에 소비되어야 되는데 너무 엉뚱한 곳에서 과소비되지 않나.
  그러면 그런 재원들이 공공으로 흘러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우리 원장님이 고생 많으신데요, 자료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받기로 하고 전자에 질의했던 것 중에서 처우 개선 현황에 대해서 홍성의료원부터 제가 자료를 받았어요.
  자료를 받는 과정에서, 2855페이지를 보면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요.
  2022년도에는 수당을 이만큼 지급한다는 자료를 우리한테 줬어요.
  그리고 2023년도에는 14개가 싹 사라졌어요.
  그러니 본 위원은 그것을 보고 지적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죠.
이철수 위원   그런데 다행히 우리 과장님이 모든 수당을 다 주고 있다, 그래서 그 자료는 다시 한번 제출해 주세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철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선태 위원님 추가 감사 진행하시겠습니까?
김선태 위원   예.
○위원장 김응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원장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관련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상당히 저조하다.
  특별법상 7조에 의해서 일정 비율, 1%죠?
  구매하게 되어 있는데 충남의료원의 평균 구매 비율이 2022년도에 0.14%밖에 안 돼요.
  전국의 0.58%보다 훨씬 적고 그중에서 우리 홍성의료원이 아주 영광스럽게 4등입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죄송합니다.
김선태 위원   그리고 올해에도 보니까 서산의료원은 올해 목표치의 73%를 했는데 홍성의료원은 9%예요.
  올해 목표치의 9%, 9월 30일 현재.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구매 말씀하시는 거예요?
김선태 위원   예, 맞습니다.
  이것은 아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본 위원이 보기에는 의지의 문제다.
  수치상으로 73%와 9%는 어렵다, 쉽다 이런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의지의 문제이고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들도 보면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이 하고 있는데 오히려 숫자가 너무 적게 나온다.
  이것 시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의무 고용 비율도 보니까 인원수 20명 중에서 10명밖에 고용을 못 해서 ’21년도하고 ’22년도에 한 7000만 원 정도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하셨어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연계 고용으로 해서 조금 많이 깎여져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조금 깎였다고 쳐도 어떻게 보면 페널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공공의료의 영역에 있는 만큼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만큼 더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관련된 연계 고용을 통해서 이거를 상계시킨다고 해야 될까요?
  명분과 실리를 함께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말씀 드리고, 홈페이지 관련해서 보니까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잖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김선태 위원   그런데 우리는 홈페이지의 메인이 아니고 의료원 소식란에 그 내용이 들어있더라고요.
  가급적이면 메인란에 쉽게 딱 띄게끔 하면 좋을 것 같고, 사실 우리 공공의료의 영역이 외국인들이 많이 대상이 되잖아요.
  그런데 5개의 다국어를 보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이 정도가 다국어인데 우리는 보니까 미국, 중국, 일본 이 3개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나머지 두 가지를 더 추가할 수 있으면 해 주시면 좋겠다.
  어차피 들어와서 클릭하면 자기 언어로 보면 되는 거잖아요.
  한번 해 놓으면 계속 그걸로 가는 거니까.
  그다음에 더 나아가서 소수 캄보디아라든가 라오스나 이런 데까지도 해 주신다면 더 따뜻한 행정이 될 것 같고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외국인들이 언어상 가장 불편해 하는 부분들이 아파서 병원도 잘 못 간다는 이런 말을 많이 해요.
  홈페이지는 기본이고 가능하다면 동행해서 함께 치료받을 수 있는 언어 통번역 서비스 활동가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런 분들과 연계해서…….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노력하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공주를 보니까 ‘공사모’ 해가지고 활동도 하시더라고요.
  그러면 우리는 ‘홍사모’ 해가지고 홍성의료원을 사랑하는 모임 해가지고 활동가들을 확보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이동 검진 차량 보유를 몇 대나 하고 계신 거예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3대로 알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현관 앞에 받혀 있는 그것은 운행하시는 거예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어디요?
김선태 위원   병원 앞에 한 대 아주 낡은 것 되어 있던데.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다 운행하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것 보니까 차가 다 썩음썩음해가지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새로 이번에 한 대 다시 들어옵니다.
김선태 위원   녹이 슬어가지고 안쓰럽더라고요, 차가 굴러갈까.
  장비를 잘 보유했으면 좋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잘 개선하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다음에 검진도 보니까 올해 실적이 많이 없어요.
  일반검진도 작년에는 18회 했는데 올해는 3회 그다음에 특수검진도 작년에는 16회 했는데 올해 특수검진은 많이 늘었네요?
  그런데 ’21년도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많이 줄었어요.
  그러니까 찾아가는 서비스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지난번에도 제가 한번 말씀드렸지만, 소외 지역에 찾아가서 하는 서비스는 꼭 필요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좀 의지를 가지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아까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차량이 노후되고 한 대가 일반검진으로 다니다 보니까 좀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특수검진 차량이 1대 들어옵니다.
  그러면 그게 일반검진까지 같이 할 수 있어요.
  많이 늘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 현장에서 그렇게 요구하는 부분이 많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렇죠.
김선태 위원   그다음에 고압가스 관련해서 본 위원이 오다 보니까 가스통이 있더라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김선태 위원   지금 운영을 않는 거예요?
  병원 바로 앞에 있는 통.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의료 가스예요, 의료 가스통.
김선태 위원   운영하고 있는 거잖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렇죠, 우리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료 가스통이에요.
  마취를 한다든가 이런 때 산소를 환자한테 줄 때 쓰는 거고요…….
김선태 위원   그것 하루에 한 번씩 점검해요?
  거기에 보니까 하루에 한 번씩 안전 점검 해야 한다고 쓰여 있던데 점검하시냐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당연히 할 걸요?
김선태 위원   점검부 내역서 있어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요, 병원의 안전하고 크게 관계되기 때문에…….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김선태 위원   위원장님, 저 조금만 더 쓰고 그냥 마감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예, 추가 감사 진행 계속하십시오.
김선태 위원   그런데 그걸 관리하신다?
  그런데 본 위원이 보니까 좀 아쉬운 부분이 화기엄금이라고 쓰여 있는데 바로 옆에 큰 화물차가 있어요.
  요즘에 전기차 같은 것도 화재도 많이 나는데 바로 옆에 불법 주차된 것이 방치되어 있고, 고압가스 안전 수칙 사항에 보니까 1일 1회 이상 체크해야 된다고 쓰여 있는데 비상 연락처가 없고 가스 안전 담당자가 없어요.
  이런 부분들이 관리된다고 할 수 있을까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죄송합니다.
  시설안전과에서 말씀하실 내용이 있으면 나와서…….
김선태 위원   보니까 서진산업가스에서 한다고 쓰여 있던데…….
○위원장 김응규   원장님, 됐습니다.
  김선태 위원님께서 감사를 계속 진행하고 계시니까 지적 사항을 잘 교육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교육 잘하고 잘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요즘 사회적 재난이 아주 일상화되어 있는 시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안전 관련된 자체적 훈련이나 또 사고가 났을 때 대처 매뉴얼 부분들은, 그게 위험한 시설이지만 어느 순간에 잘못되면 큰 재앙이 될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은 한번 현장 확인하시고 제가 말씀드린 걸 잘 체크해 주십사 말씀을 드리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알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마지막으로 좀 전에 존경하는 우리 양경모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원장님 답변을 듣고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 병원비 가지고 병원을 찾아다니는 사람 없다는 거에 대해서 적극 동의하신다고 그러는데…….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아니, 적극 동의가 아니라요…….
김선태 위원   여기는 강남이 아니고 서울이 아니에요.
  홍성입니다.
  버스 정거장 한 정거장도 돈 아끼려고, 1500원 아끼려고 걸어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또 사회적으로도 굶어 죽는 사람이 많아요.
  우리가 해야 될 영역은 바로 그런 영역이잖아요.
  그런 데를 살펴주시는 게 적자가 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공공의료원을 챙기는 이유입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사명감이나 의지를 가지셔야 될 것 같아요.
  깜짝 놀랐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가지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병원비가 없어서 병원에 못 오시는 분도 계시겠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런 거를 저희가 많이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열심히 해 주셔야 공공의료의 존재 이유가 된다는 겁니다.
  항상 공공의료라는 공공의 신분만 요구할 게 아니라 역할을 해 주셔야 된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감사합니다.
김선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연희 위원님 추가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원장님, 추가 진행하겠습니다.
  식당 종사자 폐 CT 검사 결과를 받았거든요?
  사실은 급식 종사자들의 폐암이 계속적으로…… 학교급식을 말씀드립니다.
  계속해서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식당 종사자 폐 CT 검사 결과를 해 주신 거에 대해서 위원의 입장에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일단 드리고요, 지금 결과를 쭉 놓고 봤습니다.
  보면서 식당 종사자들이 폐암이 오는 이유 중의 하나가 조리흄이거든요, 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
  홍성의료원의 식당 위치는 어디에 있나요?
  1층인가요, 아니면 지하에 있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지하에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거의 대부분의 병원이 지하에 있지 않습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연희 위원   그래서 기존에 있는 의료원에 아마 식당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맞나요, 기존에 지은 건물에?
  아니면 새로 지은 건물에 있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원래 지하에 있었죠.
이연희 위원   그러셨죠?
  그래서 오래됐다고 한다면 특히나 환기 시설을 한번 검토해 주십사.
  이번 행감이 끝나고 나서 식당에 환기가 더 필요한지 한번 검토해서 환기 시설을 해달라는 말씀 드리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연희 위원   또 한 가지는 죽집 및 매점 임대료 감면 현황에 대해서 홍성의료원 칭찬을 한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공주와 천안은 제가 보니까 3분기까지 감면한 데가 없었어요, 서산의료원은 이따 오후에 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만.
  코로나 시국을 지나면서 의료원만 힘들었던 것이 아니라 저는 소상공인들이 버티지 못해서 나갔다라고 생각합니다.
  죽집이든 주차장이든 편의점이든 얼마나 많이 힘들었겠습니까?
  지금 보니까 계약금도 굉장히 비싸네요, 홍성이.
  1억이 넘는 계약금인데, 물론 50%, 80% 감면해 줬다 한들 이분들이 수익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요구하는 거는 계약 기간이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연장할 수 있는 검토를 좀 해 주십사.
  왜냐하면 정상화되는 그 시간까지 이분들이 수익을 내야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법적인 내에서 계약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면 그 부분을 좀 검토해 달라는 말씀 드리고요.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내역을 보니까요, 굉장히 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죄송합니다.
이연희 위원   이 수치를 가지고 굉장히 부끄럽게 생각해야 된다 말씀드리고요, 적극 홍보해 주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수치적으로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
  제가 서면으로 받겠고요, 마지막으로 또 하나 홍성의료원을 칭찬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제가 페이스북을 많이 활용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 언젠가부터 흥성의료원이 페이스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제가 거의 빠지지 않고 ‘좋아요’를 누르고 있는데…….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감사합니다.
이연희 위원   왜냐하면 나이 50대, 60대들도 페이스북 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아까 다회용기 같은 부분도 그렇고 홍보할 수 있는 부분을 좀 잘하는 부분만 올릴 것이 아니라 홍보가 필요하다라는 게 있으면 페이스북을 많이 애용해 주셨으면 좋겠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연희 위원   4개 의료원 중에 홍성의료원이 가장 많이 활발하게 하고 있더라고요.
  (웃으며) 제가 ‘좋아요’ 가장 많이 누르고 있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감사합니다.
이연희 위원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원을 운영해 주신다면 훨씬 많은 국민들한테 사랑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별점 5개 드리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칭찬을 하니까 분위기가 아주 화기애애해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장 같지가 않아서 이연희 위원님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감사 진행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이철수 위원   예, 없습니다.
양경모 위원   위원장님!
  저 1분만.
○위원장 김응규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추가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북부의료원의 경우가 있다는 게 사실 저는 굉장히 반갑게 들립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확인해 보고, 저는 그게 의료원 운영 형태의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아까 “굉장히 더 많은 공공의료를 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사실 그대로라면 공공의료 하는 모든 부분은 보조금이든 어떤 형태로든 도에서 지급돼야 되는 거 아닙니까?
  지급되지 않는 사업에 사업을 하고 계시다는 얘기인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조금 이따가 혹시 저한테 기회를 주시면요, 제가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자료를 준비해가지고…….
양경모 위원   아니, 어떻게 보면 안 해야 맞는 거 아닌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양경모 위원   하도록 되어 있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지어진 공공의료기 때문에 해야죠.
양경모 위원   사업이 지정돼 내려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이미 지정돼서 내려온 게 많이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러면 그 사업비가 안 내려오냐 그걸 여쭤보는 거예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처음에는 내려왔다가 지금은 이제…… 처음에 건물을 지어주고 지원이 잠깐 있었다가 지금은 우리가 거기에서 버는 돈 있지 않습니까?
  버는 돈으로 그걸 하는데 예를 들어서 우리가 버는 돈이 50원, 지출은 80원이면 30원은 우리가 우리 돈으로 내야 되잖아요?
  그런 상황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지금 그런 게 많이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아니, 병원 운영이 적자인지 뻔히 알면서 사업비는 안 주고 사업해라 이렇게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저희 병원뿐만이 아니라 도청의 책임이고 이런 걸 떠나가지고 전체적으로 그런 게 많이 있어요.
양경모 위원   의료원에 국한해서 말씀하시는 거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의료원에.
  그런데 그거를 저희가 유독 더 많이 한다는 겁니다.
양경모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본 위원이 몇 가지만 간략하게 감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니까 “진료는 사랑으로, 친절은 가슴으로, 정성을 다하는 병원” 이게 경영 방침입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제가 오기 전에부터 있던 구호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그렇게까지 못한 부분도 있어서 굉장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요, 특히 친절과 관련해서 제가 오자마자부터 거기에 제일 관심을 많이 뒀습니다.
  그런데 조직 문화가 친절 쪽으로 바뀌는 데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예전에 연대 세브란스 병원 같은 경우는 한 10년이 걸렸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하다 하다 안 되니까 조선호텔 총매니저를 병원에 영입해가지고 한 적이 있어요.
  그 정도로 친절이라는 게 사실 어려워요.
○위원장 김응규   우리 원장님부터 직원 여러분들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많이 경주하는 것 같아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의료원에서 치료 행위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이나 이쪽으로 가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이 이용률이 떨어지고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장님께서 이장단들하고 월례회 때 참석하셔가지고 홍보하시는 이런 노력을 볼 적에 우리 홍성의료원의 경영 적자를 최소화시키고 지역민들한테 공공의료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는 것 같아서, 보니까 심지어는 잠을 못 주무시고 진료하시고 경영하시고 또 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고 몸 둘 바를 모르시는 원장님한테 칭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함에도 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고자 합니다.
  4개 의료원 내내 똑같거든요?
  취약계층 진료비 감면 및 경영 공시와 관련해서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일반 병원과 공공의료원의 가장 큰 차이는 지역, 계층, 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고 의료취약지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장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시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100% 동의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본 위원이 홍성의료원 경영 공시된 자료 중 감면액 현황 자료를 보았습니다.
  취약계층 감면 금액을 보면 2019년 0원이고요, 2020년 0원입니다.
  2021년 6억 5194만 원이고 2022년도는 6억 7334만 원으로 공시하고 있습니다.
  원장님, 공시한 이 내용 모르시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원장님이 이것까지 자세히 알기에는 시간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런데 무슨 감면 말씀하시는 거예요?
○위원장 김응규   취약계층 진료비.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진료비요?
○위원장 김응규   취약지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감면하는 거를 의무화하고 있는 곳이 공공의료기관 아닙니까?
  그거는 인정하시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그럼요.
○위원장 김응규   그래서 취약계층 감면 금액이 좀 전에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19년 0원, ’20년 0원.
  취약계층을 위해서 감면도 해 주고 의료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 공시, 이 경영 공시는 충남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 의료기관이나 의료인들이나 국민이 볼 수 있도록 해놓은 거 아닙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위원장 김응규   그런데 2019년, ’20년에는 0원이었는데 ’21년부터 감면 금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지금 위원장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셔가지고 정확하게 어떤 부분인지를 제가 잘 모르겠는데 죄송하고요, 본 질문을 좀…….
○위원장 김응규   그러면 공시를 담당하고 있는 -경영 공시나- 부서장이 있습니까?
  그러면 원장님 그 사유를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위원장 김응규   제가 지난주에 충청남도 4개 의료원의 진료비 등 감면 현황 자료를 별도로 제출받았습니다.
  제출된 자료의 취약계층 감면 금액을 보면 -공시에는 2019년도에 0원이었는데- ’19년도에 390만 원, 2020년도에 406만 원, 2021년에 341만 원, 2022년에 1848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공시된 자료하고 서면 제출로 받은 자료하고 맞지가 않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감면 금액이 전혀 없거나 -2019년이나 ’20년도에 0원이니까- 적다는 것은 공공의료원의 본질적인 업무인 공공보건의료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고 경영 공시된 내용이 잘못된 것이라면 홍성의료원에서 거짓 정보를 공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4조의2에 따라서 공공의료원 원장은 연도별 운영 목표와 예산서 및 사업 계획서, 세입세출 결산서, 임원 및 운영 인력 현황 등 지방의료원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민에게 공시하도록 하고 있는 것을 원장님, 아십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건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경영 공시된 취약계층 감면 현황을 보면 홍성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를 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9년도와 ’20년도는 제로예요.
  전혀 없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으며 이 경영 공시된 자료를 보면 전혀 취약계층에 대해서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단 얘기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주의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공공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하여 의료취약지 및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의무화하고 그에 따른 이행 실적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우리 홍성의료원에서 확대 추진해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의료원으로 거듭나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지금 위원장님이 말씀하시는 게 그냥 딱 취약계층 진료 지원비 사업을 말씀하시는 건지 그걸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취약계층 의료 지원 사업이라고 해서 따로 있습니다.
  저희가 4000만 원이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아까 제가 설명드렸듯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우리가 지금 4000만 원 내에서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그게 의료비만 들어가 있거든요.
  간병비가 안 들어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환자 발굴하기가 어려워요.
  환자가 혼자 사시기 때문에 간병이 필요한데 간병을 못 하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23년도에 그렇게 나왔을 겁니다.
  그게 놔둘 돈이 아니거든요.
  어차피 써야 되는 돈이기 때문에…….
○위원장 김응규   그러니까 의료비 4000만 원이 예산 편성됐다고 말씀을 주셨잖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위원장 김응규   그리고 취약계층인지 아닌지 그걸 확인하기가 어렵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아니요, 어려운 게 아니라요,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비는 지원되는데 간병비는 규정상 이 항목에서 지원되지를 않아요.
  그런데 취약계층에 있는 많은 사람이 간병비까지 원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간병비가 없으니까 “여기는 안 와” 이렇게 돼버려서 아직 덜 쓴 거지 결코 우리가 안 쓴 게 아닙니다.
○위원장 김응규   경영 공시된 진료비는 감면이 안 되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진료비요?
○위원장 김응규   예.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비가 감면이 안 되냐는 얘기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위원장 김응규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진료비 감면은 해야 되는 게 맞지 않습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외래과장님이 답변을 드려도 괜찮겠습니까?
○위원장 김응규   외래과장님, 답변석에 나와서 답변해 주기 바랍니다.
○외래간호과장 임춘옥   외래간호과장 임춘옥입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외래간호과장을 하기 전에 제가 공공의료팀장으로서 업무를 맡아서 했던 적이 있고요, 저희가 지금 금액이 잡혀 있지 않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미리 파악을 못 해서 죄송스럽고, 그러나 저희가 예를 들면 건강검진을 할 때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도 진행하고 있고 또 의료사회사업 협회가 있습니다.
  그쪽에서 저희가 사업비로 1000만 원을 받아서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간병비 지원도 진행했고요.
  그 이외에도 의료원연합회에서 하는 건이 강의 의료비 지원 사업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원하게 됐고 그 이외에 물품 지원이라든지 아니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치매 환자 주간보호센터에 대한 식대비라든지 그리고 차량 운영비 부분들도 있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아니…….
○외래간호과장 임춘옥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다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데 아마도 경영 공시가 되지 않은 부분들이 지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도 저희가 취약계층 환자분 같은 경우 암 환자 진단을 받으셨는데 거기에 따른 정확한 MRI 검사를 해야 되는 부분들이 안 돼서 공공팀에 의료비 지원에 대한 새마을금고라든지 다른 곳들하고 연계해서 하는 부분도 있고 또 저희 병원 내에도 직원들이 함께 마련한 ‘홍의나눔’ 부분들이 있어서 다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예, 충분히…….
  제가 시간 관계상 답변을 다 듣지 못하겠는데 본 위원의 얘기는 진료비 감면을 안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고 열심히 많이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영 공시된 자료에는 ’19년도에는 0원으로 나오고 ’20년도에 제로로 나오니 다른 사람이 볼 적에, 이런 설명을 듣지 않은 공시된 자료만 놓고 볼 적에는 ‘이거 안 하고 있구나’ 이렇게 볼 수 있잖아요.
  죽으라고 일하고도 이런 오류를 범하는 거는 앞으로는 이런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감사를 하는 겁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시정하겠습니다.
○외래간호과장 임춘옥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 저희가 시정하도록 하고 전체적으로 지역아동센터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다양하게 누락되지 않도록 공공의료 사업에 있어서는 만반을 기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답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경영 공시가 잘못되거나 누락되어 있다면 시정하여 도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당부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아까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도 말씀해 주셨는데 공공의료원 운영 평가 결과 관련해서 감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공공의료원에 대해 운영 적정성을 평가하고 취약 부분을 개선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장님도 아시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2023년도 운영 평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전 결과를 보면 홍성의료원은 ’21년도에 A등급, ’22년도에도 A등급을 받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원장님 이하 임직원들이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2023년도에도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데 세부 지표를 보면 나름대로 개선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운영 평가 보고서를 보면 홍성의료원은 환자 만족도 부분에서 81점으로 전체 평균 85.4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있고요, 윤리경영 부분에서는 30점 만점 중에 22.5점으로 전체 평균 26.4점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고용 비율이 1.8%로 의무 고용률 3.4%보다 낮은 수준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장님!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알고 있으시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위원장 김응규   등급이 의료원을 나타내는 전부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한 부분이라고 보면 소홀히 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잘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시고 취약하고 미진한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 주셔서 2023년도 평가도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추가로 한 가지만 더하겠습니다.
  농어촌 지역이 요즘에는 완전히 고령사회 또 저출산으로 인해서 젊은 사람들이 없는 그런 농어촌 도농으로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
  자료를 한번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까 농어촌 도농 복합 지역은 노인 의료 또 통합 지원 구축을 계획해야 된다 그런 정책적인 대안을 많이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구 감소 지역인 농어촌을 포함한 도농 복합 지역의 돌봄 강화는 시급한 사회적인 과제인데 이러한 지역의 의료복지 서비스가 제대로 먹히려면 어떻게, 홍성의료원에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제공 말고 어떤 방법이 있는지 답변 좀 바라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지금 보시게 되면 이번에 환자 한 분 또 집에서 80여 세 되신 분이 쓰러지셨어요.
  혼자 계시다가 쓰러지셨는데 아주 심하게 뇌졸중이 와가지고 저희 응급실에 오셔가지고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계십니다.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데, 그래서 저희가 지금 공공의료 중에서 어떤 거를 하고 있느냐면 AI가 일주일에 한 번 안부 전화를 물어보는데 AI가 목소리서부터 전부 파악을 해가지고 이분이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를 우리한테 알려줍니다.
  그걸 사회서비스원하고 같이 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그게 일주일에 한 번 해가지고는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더 해야 되는데 또 하루에 한 번 하기도 너무 많은 것 같고 해서 그런 것들을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요, 이제 고령화 중에서도 더 고령화가 되셔가지고 의료원에 접근을 못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거를 좀 해소하기 위해서, 지금 그런 분이 어떤 분이 있는가를 우리가 찾아내지를 못합니다.
  그러면 결국 관에서 해줘야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지금 이장님들한테 전체 그걸 받아가지고 카톡이라든가 이런 식으로 해서 거기에 있는 장애인이라든가 그런 거를 좀 파악하려고 해요.
  파악해가지고 그쪽의 의료 수요가 어떤 게 있는가.
  그러니까 좀 실질적인 것을 해보고 싶어요.
  그냥 매스컴에 한 번 나가가지고 자랑하고 이런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그분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찾아보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AI가 안부 전화 하는 것도 좀 더 보완해가지고 사람이 보충되면 좀 더 해보려고 합니다.
  그분도 참 안타까운데 만약에 그때 AI가 전화를 걸어가지고 그분하고 통화가 안 됐으면 우리한테 연락이 오든지 그런게 됐을 것 같아요.
  하여튼 지금은 보면 외람되지만, 너무 선전에 치우쳐 있는 것 같아요.
  뭐 한 건 했다 이런 식으로 하는데 그런 것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실질적으로 그분들한테 어떤 게 도움이될까를 찾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원장님!
  열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통해서 진솔함이 배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요, 농어촌 도농 복합 지역에 의료 통합지원 구축이 요즘의 대세인 것 같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마을 단위의 돌봄공동체 구축을 위한 농어촌 돌봄 마을 조성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농어촌 지역 소재의 시군 1개소를 선정하는데 182억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올해에 홍성군이 선정됐어요, 2023년도에.
  또 보건복지부에서는 사회보장 특별지원 구역 사업으로 2023년도부터 ’26년까지 9억 8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역단위 의료 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이 계속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와 의료원도 여기에 동참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해보면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국민들이 실제 요구하는 서비스는 의료 돌봄이 다양한 지역들이 서로 신뢰하고 협조하는 하나의 팀, 원(one) 팀이 되어야 완성될 수 있는 만큼 선진화된 의료 요양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료법 체계를 개선 혁신해야 한다 하는 것이 요즘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맞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그래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간호법안 재의 요구 당시에도 앞으로의 정책 방향으로 새로운 의료 요양 돌봄 체계 구축과 의료법 등 체계 정비를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 후 후속 조치로 전문가를 중심으로 의료법 개편 방안 방향을 검토하기 위한 의료법 체계의 연구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훌륭하신 원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셔서 대한민국 의료 발전, 특히 현재 고령화 시대에 농어촌 지역에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 반영돼서 우리 홍성의료원이 큰 업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시를 당부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오늘 답변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더 이상 감사 진행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김건식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다양한 문제점들을 많이 말씀해 주셨고 문제 해결을 위해 꼼꼼하게 여러분과 함께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들도 제시해 주셨습니다.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서는 이에 대해 심도 있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의료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기에 앞서 김건식 원장님의 소감 및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건식 원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오늘 바쁘신데도 이렇게 자리를 해 주셔서 여러 가지 고견을 주셔가지고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제가 11월 6일 날 취임하고 거의 11개월 정도 지나면서 저도 공공의료를 처음하는 입장에서 홍성의료원을 잘 살펴봤습니다.
  오늘 먼저 도의원님들하고 우리 보건정책과하고 참 감사하게 말씀드리는 거는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게 저희 사진입니다.
  저희 병원 사진입니다.
  병원 사진이 있는데 도의원님들이 많이 도와주셔가지고 직원 주차장을 이번에 구비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진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가 제가 처음에 왔을 적에 황량하게 있어가지고 우리 병원 전체의 품위까지 떨어뜨렸었는데 도의원님들께서 도와주셔가지고 이걸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거는 다른 것은 아니고요, 제가 우리 병원에 대해서 잠깐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설명드리게 되면요, 이 자료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국 공공의료 현황하고 홍성의료원 공공의료 현황을 한번 봤어요.
  전국에 35개 의료원이 있는데요, 35개 의료원 중에서 상위 10개 의료원만 뽑아가지고 했습니다.
  공공의료를 제일 많이 하는 병원 10개를 뽑아가지고 한번 랭킹을 매겨봤어요.
  이게 사실은 어디에도 없는 자료예요.
  우리가 35개 의료원에 전부 전화해서 이런 공공의료 하고 있느냐, 안 하고 있느냐를 물어봐서 만든 자료입니다
  제일 밑에 보시면 홍성의료원이 있어요.
  그리고 개설 연도가 있습니다.
  녹색으로 표시된 것이 우리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시면 제일 위가 서울의료원인데 서울의료원보다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공공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공의료의 제일 밑에 보면 자비 비율이라는 게 있어요.
  빨간색으로 나와 있는데 거의 100%예요.
  자비라는 건 다시 말해서 우리가 벌어서 우리가 월급 주고 우리가 운영하는 겁니다.
  운영비 이런 것을 합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다음 장을 보시게 되면 그다음 장이 큰 건데요, 이거는 2023년도 3월 달 35개 의료원의 환자 현황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병원은 서울의료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서울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직원이 1880명입니다.
  저희 병원은 600명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료원에 있는 모든 조직원들이 열심히 해서 환자를 이렇게 많이 보고 있습니다.
  거의 서울의료원하고 1만 명 정도 차이밖에 안 납니다.
  수치상으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고 있습니다.
  다른 의료원하고도 많이 차이가 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과연 공공의료에 우리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가를 조사해 봤습니다.
  그것도 결국은 우리가 많은 것이 겹치기 때문에 그 돈을 모두 다 밝혀낼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대충 밝혀냈더니 1년에 한 53억이에요, 2022년에.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저희는 일반 의료에서 벌어가지고 공공의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거를 그냥 일반적으로 공공의료라고 하니까 ‘다 얼마씩 지원해’ 이게 아닙니다.
  우리처럼 많이 하는 데는 많이 지원해야 되고 적게 하는 데는 그 이유가 있으니까 적게한 만큼만 지원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해서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어가지고요, 저희 의료원의 조직원들 정말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너무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건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가 감사 자리가 아닌 자리라면 원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한테 수고하셨다는 격려의 박수와 왜 이런 것 홍보를 잘못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가 감사 자리이기 때문에 애쓴 마음에 대해서, 노력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도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47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