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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1995년2월10일(금) 14시 개식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를위한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최군일)

(14시01분 개식)

○총무담당관 최군일    지금부터 제90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부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이대희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박중배 지사, 백승탁 교육감을 비롯한 도와 교육청 간부여러분!
  새해 들어 첫 번째 열리는 금번 제90회 임시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지방행정의 주변 여건이 올해를 시발로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고, 이를 맞이하는 우리의 생각과 행태는 더 많은 분발과 새로운 각오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예상되는 변화라면 세계화와 지방화의 과제가 국정운영의 목표로 본격 실천되어지는 원년이기도 하면서 이 땅에 자치의 뿌리를 심은 제4대 의회가 그 임무를 인계하여야만 하는 지방의정의 역사적인 전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치단체장이 주민의 손에 의하여 직접 선출되어 명실공히 의결기관과 집행기관이 정립된 완전자치의 틀이 출범하는 해입니다.
  따라서, 이렇듯 새롭게 변할 자치환경에 슬기로운 대처를 위해서는 우리의회 차원에서도 끝이 아니라 새로 시작한다는 성실한 자세로 다음 사항에 역점을 두어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제4대 의회의 결실과 제5대 출발 의정의 빈틈없는 준비입니다.
  개원이후 심혈을 기울여온 도청이전문제와 21세기 충남발전을 주도할 양대 틀인 백제문화권개발과 서해안개발사업에 대하여 그 동안 기울여온 노력을 가시 화하는 일입니다.
  또한 새로 출범하는 제5대 의회 개원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치권의 대폭 신장과 경영자치 도입을 위한 제도보완입니다.
  그 동안 자치의 본질을 오해한데서 비롯된 중앙의 왜곡된 인식변화를 지속적으로 펴나가는 지방화만이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하고 지방주권은 튼튼한 재정능력을 갖춘 지방 정부만이 누릴 수 있다는 확신아래 벌어 쓰는 경영자치의 토대마련도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진기초 자치문화의 확립과 사무처 기능의 강화입니다.
  앞으로 자치행정의 대변화에 맞춰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를 의정활동을 통하여 생산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사무처의 불합리한 조직 재편성, 입법기술 증진 등 사무처의 보좌기능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의원 여러분!
  자치권은 중앙권력으로부터 끊임없는 투쟁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민의 참여의식이야말로 이에 못지 않게 지방자치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썰렁한 회의장 다는 주민의 관심과 발로 뛰는 의정활동이 어우러질 때만이 우리가 그렇게 바라던 생활자치는 실현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국경 없는 지방경쟁의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지방의정의 그 주체적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여 의원 여러분의 새로운 각오에서 비롯된 참신한 행동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995년 2월 10일

충청남도의회의장 이대희

○총무담당관 최군일    이상으로 제90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