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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행정사무감사

농수산해양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농업기술원

일  시  2022년11월10일(목)  10시

장  소  농업기술원회의실

(10시03분 감사개시)

○위원장 정광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5조의 규정에 따라 농업기술원 소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난 3년간 지속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 기술의 연구 및 보급, 농업인 교육 등 업무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도정을 추진하면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동안의 성과는 도민에게 알리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개선을 촉구함은 물론 앞으로의 시책 방향과 대안을 같이 생각하고 고민해 보자는 의미에서 실시하는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증인 출석 요구된 공무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잠시 선서 요령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대표로 선서해 주시고 증인으로 출석 요구된 공무원께서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선서 자세를 취해 주시기 바라며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1월 10일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정광섭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가 되겠습니다.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핵심 사항 위주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안녕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입니다.
  존경하는 농수산해양위원회 정광섭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항상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열정을 다하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2022년 농업기술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수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금년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전쟁 여파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가중되면서 물가 상승이 급속도로 진행됐으며 집중호우 및 일조 부족 등으로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소득 1위 목표와 함께 농업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만들고자 우리 농업기술원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충남에서 육성한 벼 품종이 쌀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매 품종 대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었으며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벼 직파재배는 면적 확대를 본격화하면서 농가 경영비 절감과 함께 전국 직파재배 메카로 도약하였습니다.
  더불어 사전 예방을 중심으로 추진한 과수화상병 대응은 전년 대비 발생률이 67% 감소하였으며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대체작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책도 마련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각 분야별로 다양한 성과들을 이루어 냈습니다만, 자세한 사항은 업무보고 자료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연초에 세웠던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우리 농업인분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정광섭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금일 농업기술원 소관 행정사무감사 를 수감함에 있어 위원분들의 질의에는 성실히 답변드리며 지적해 주시고 제안해 주시는 고견은 사업 추진에 반영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농업기술원 간부 직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서정학 기술개발국장입니다.
  백영목 농촌지원국장입니다.
  최정엽 총무과장입니다.
  윤덕상 작물연구과장입니다.
  김학헌 원예연구과장입니다.
  주정일 친환경농업과장입니다.
  구동관 기술정책과장입니다.
  정대영 기술보급과장입니다.
  이진영 농촌자원과장입니다.
  황은성 역량개발과장입니다.
  김경제 과채연구소장입니다.
  이두희 딸기연구소장입니다.
  이동재 양념채소연구소장입니다.
  최원춘 화훼연구소장입니다.
  성봉재 인삼약초연구소장입니다.
  송전의 구기자연구소장입니다.
  박하승 산업곤충연구소장입니다.
  김동기 종자관리소장입니다.
  함수상 종자관리소 논산분소장입니다.

(인    사)

  그러면 자리에 놓아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71쪽입니다.
  보고 순서입니다.
  기본 현황, 주요업무 추진상황,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 참고 사항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72쪽 기본 현황입니다.
  기구는 2국, 8과, 8연구·관리소, 1분소입니다.
  위원님들께서 가지고 계신 자료는 9월 말 기준 자료로 연구직의 경우 2021년도에 임용 시험 시 동점자가 발생하여 3명이 과원 상태입니다.
  행정·기술직의 경우는 10월 31일 자로 1명이 충원된 상태로 180명 정원에 현재183명이 배치된 상황입니다.
  73쪽 과별 주요 기능은 자료로 갈음 보고드리겠습니다.
  74쪽 예산 현황입니다.
  금년 총예산은 720억 원으로 도 전체 9조 7940억 원 대비 0.74% 규모입니다.
  기술개발 분야에 135억 원, 농촌지원 분야에 388억 원, 총무과에 196억 원입니다.
  총무과 예산 중 약 185억은 직원 인건비가 되겠습니다.
  75쪽 주요업무 추진상황 총평입니다.
  주요 성과로는 재해안전성과 소비자가 소비하는 7작목 15품종을 육성하였으며 올해 목표로 삼았던 12품종 대비 3개 품종을 추가로 개발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순도 높은 우량 종자 17작목 4500톤과 종묘 30만 주를 보급하였으며 품종 보급권 기술 이전을 통해 로열티 7800만 원을 세입 처리하였습니다.
  전국 최대 벼 직파재배 확대를 위해 직파재배 105개소 632㏊를 추진하였으며 목표 대비 32㏊를 추가로 단지화하였습니다.
  다만 농자재 가격 상승과 쌀값 하락 등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였고 일부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는 등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앞으로 우리 농업의 희망인 청년농업을 유치하고 기존의 농업 생산 방식을 재구조화하기 위한 디지털 농업 전환에 집중할 것이며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76쪽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입니다.
  첫 번째 과제, 종자주권 및 농가 맞춤형 기술 지원 강화입니다.
  충남쌀의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벼 직파재배는 전년 대비 32%가 확대된 632㏊를 추진하였으며 성과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수확평가회도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브랜드와 벼 품종 육성을 위해 ‘충남 30호’ 등 3품종을 개발하였으며 기존 개발한 ‘백옥향’ 등 3품종을 지역 브랜드화하여 어려운 쌀 산업에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 냈습니다.
  밭작물 지역 소득화를 위해 밀 후작 작부체계를 설정하였으며 충남 지역에 적합한 밀, 팥 등 2품종을 선발하였습니다.
  충남형 전문생산단지에서 생산한 우량 씨감자 290톤에 대해 농가 보급을 완료하였으며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재구매 의향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2022년 생산 씨감자에 대하여 수요 조사를 통해 우수한 종자가 농가에 차질 없이 보급되도록 하겠습니다.
  77쪽입니다.
  충남 과수 산업에 대해 안정생산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신품종 배 ‘청밀’ 품종의 수분수를 선발하는 등 6건의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기후변화 대응 등 기술보급 시범 6종 16개소를 차질 없이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원묘 상태인 샤인머스캣 무병묘 1000주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하였으며 관리 지원도 함께 병행하였습니다.
  앞으로 신품종 배 재배 확대를 위해 2023년도 농가 현장 실증 재배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침체되어 있는 화훼 산업을 재도약시키기 위해 국화, 백합 등 3작목 9품종을 육성하였습니다.
  특히 국화는 3품종을 육성할 예정이었으나 2품종을 추가로 육성하였고 하반기 종자위원회 심의 후 품종 출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온라인 판매 중심으로 국화 적합 품종을 선발하였으며 직판 농가 18개소에 국화 우량묘를 지원하여 변화하는 화훼 산업에 발맞추고자 노력하였습니다.
  78쪽 양념채소입니다.
  지역 산업 육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생리장해에 강한 한지형 마늘 ‘충남 4호’를 육성하였으며 생강 우량계통도 선발하였습니다.
  쪽파는 관행종구를 대체할 조직배양구를 육성하고 있으며 우량종구를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도록 증식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양념채소류 바이러스 방제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고추 바이러스 방제 등 5종 12개소에 대한 시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 2023년 현장 보급용 조직배양 씨마늘·생강 보급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수요 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딸기입니다.
  기능성이 높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단하고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은 ‘수향’ 품종을 육성하였으며 우량계통 9계통도 선발하였습니다.
  또한 신품종 확대 보급 및 현장 실용화 재배 기술 5건을 개발하였으며 수량성 증대 및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전문 육묘장을 활용한 조직배양 원원종 16개소 9만 주를 보급하였고 향후 우량묘 품질 관리를 위해 컨설팅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79쪽 토마토, 수박입니다.
  기본 품종 대비 지역 확산 가능성과 복합내병성이 높은 ‘부여 15호’를 육성하였고 하반기 종자위원회 심의 후 품종 출원할 예정입니다.
  중소형 온실 고온 피해 대응과 에너지 절감 기술 5건을 개발하였으며 신속하게 영농 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농가 실증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전용 전화를 활용한 ‘토마토 119’는 현장의 문제를 적시에 해결함으로써 농가 분들에게 좋은 평가가 있었습니다.
  내년도에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인삼입니다.
  인삼은 논 재배에 적합한 우량계통 ‘충남 10호’를 선발하였으며 하반기 종자위원회 심의 후 품종 출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여름철 고온 피해 경감 및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차광망 폭 개선과 관수방법 설정을 통해 고온 피해를 15% 경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육성 품종 보급과 함께 재해 예방을 위해 3종 4개소에 기술 보급 시범을 차질 없이 추진하였습니다.
  향후 고온 피해 경감기술 현장 적용 시험을 통해 우수 기술을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토록 하겠습니다.
  80쪽 구기자·맥문동 및 신소득 창출 약초류입니다.
  소비자 선호형 구기자 육성을 위해 용도별 우량계통 2계통 선발하였으며 하반기 종자위원회 심의 후 품종 출원할 예정입니다.
  소비 확대를 위해 생과용 구기자를 활용한 주스를 개발하였으며 지역 카페 등에 기술 이전을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소비자 테스트 등을 실시하여 지역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확 노동력 절감을 위해 4종 5개소에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통해 노동 투입 시간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버섯입니다.
  친환경 버섯 신품종 육성을 위해 내병성 양송이와 톱밥 재배용 표고버섯 4계통을 선발하였으며 양송이 종균제조용 곡립 대체배지로 활용할 혼합배지 2종을 개발하였습니다.
  국내 육성 품종 확산과 현장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기술 보급 시범을 차질 없이 추진하였으며 부여군 버섯산업연구소와 협력하여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81쪽입니다.
  곤충은 지역 특산품·가공 부산물을 이용한 유용곤충 가공 전처리 기술 개발을 통해 사포닌 등 기능성이 강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자동 선별 장치를 농가 실증 시험과 함께 평가회도 추진한 결과 노동력 투입 감소로 경영비가 40%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양봉 신품종 육성·보급을 위해 당진 난지도에 격리육종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향후 우수 품종 증식과 보급종 생산 농가를 확보하여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소득 경영입니다.
  과학적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경영 개선 현장 실용화 연구 8과제를 추진하였으며 자체 육성 신품종 소비자 테스트와 경작 작목 선정 시 의사결정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경영 진단표를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청년농업인 안정 정착을 위한 경영 진단 분석 컨설팅을 169농가에 대해 추진하였습니다.
  82쪽 두 번째 과제인 미래 농업 성장 동력 구축입니다.
  먼저 청년농업인 육성은 소득 안정화 성공 모델 발굴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된 사업으로 정착 단계별로 총 67개소에 예비창농 등 5개 사업을 추진하여 영농 기반 조성을 지원하였으며 또한 재배에서 마케팅까지 경영 분야에 대한 연계 지원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청년들이 농업하기 좋은 충남을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기술 고도화 및 확산입니다.
  디지털 정밀 농업 실현과 2세대 스마트팜 모델 고도화를 위해 생육데이터 수집 및 현장 적용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향후 생육환경데이터를 농가에 공유하고 컨설팅을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모델을 9개소에 구축하였고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4개소에 조성하여 농업인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83쪽 세 번째, 지역 농산물 활용 소규모 가공 산업 육성입니다.
  수요자 맞춤형 고기능성 가공 제품 개발을 위해 인삼·약초를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2종을 개발하였고 기능성 식품 제조용 혈전용해활성이 뛰어난 우수 균주 2종을 선발하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함께 창업 및 해썹(HACCP) 교육 등을 통해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습니다.
  향후 가공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품평회 등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농업인 소득·기술 수준 향상 전문 교육입니다.
  올해 우리 원 자체 교육은 수요자 맞춤 교육을 목표로 농업인 공모제 교육 14과정, 품목 및 스마트 교육 등 24과정, 장기 교육 16과정, 농산업 기계 교육 12과정 등 총 7분야 66과정 2413명의 교육을 추진하였습니다.
  새해농업인 교육 등 15개 시군에 품목별 영농 교육을 지원하였으며 실습형 교육과 학습 몰입도 향상을 위해 11개소에 교육장 환경 개선 및 스마트 교육 장비 구입을 지원하였습니다.
  84쪽 세 번째 과제 환경 대응 능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입니다.
  먼저 친환경 기술입니다.
  친환경 재배 및 병해충 방제 실용화를 위해 유기재배 생산 기술 2건과 기 개발된 친환경 방제 기술을 4작목에 적용하는 기술 등을 개발하여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천적 및 식물 추출물 활용 충해 방제 기술 4종을 개발하였고 그중 효과 증진제는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상 정보를 활용한 병해충 신속 진단 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관련한 민원 사례집을 발간하여 배부하였으며 생태도감은 11월 중 발간하여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투입 환경친화형 영농 기술 지원을 위해 농업 부산물 바이오숯 활용 효과를 증명하였으며 유박비료를 대체할 녹비작물 4종을 선발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농업 환경 조성입니다.
  과수원 토양 조사, 농업용 수질평가, 유기오염물질 및 유해미생물 조사를 추진하였으며 농경지에 토양검정 및 염류집적 개선을 위한 대표필지 토양검정과 시설 재배지 염류집적 경감 기술 실증을 통해 농업 생산 환경 기반 유지 및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85쪽 농산물 병해충 관리 및 농산물 안전 생산 기술 지원입니다.
  병해충 예찰 및 적기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였습니다.
  특히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 중심으로 기술 지원을 실시하였고 전년 대비 발생 면적이 67%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정밀 예측과 신속 방제 체계를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 안전분석실 6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농가, 민간 분석 의뢰 시 검사비를 점당 30만 원 지원하였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물 육성은 도입 아열대 작물 줄콩 등 4종에 대해 우리 지역 적응성을 검토하였으며 생육 상황 및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그린빈 등 2종을 선발하였습니다.
  신소득 창출이 가능한 아이스플랜트와 페피노 재배 기술 2건을 개발하였고 향후 매뉴얼을 발간하여 농가에 보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크라 등 30종의 아열대 작물에 대해 전시포를 운영하였으며 현장 교육과 유전자원 분양 등을 함께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 선발된 아열대 작물의 재배 기술을 정립하고 농가 현장 실용화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86쪽 네 번째 과제, 농업·농촌 가치 등 다원적 기능 확산입니다.
  먼저 지역민과 상생하는 귀농·귀촌 지원입니다.
  귀농지원센터 운영과 찾아가는 현장 교육 등으로 귀농·귀촌 유입 홍보를 강화하였으며 조기 정착을 위한 체험형 소득화 기술 교육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연계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 귀농·귀촌 성공 정착 모델을 적극 홍보하여 신규 농업인 확보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가치 확산입니다.
  치유농업 확산 및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업센터를 올해부터 구축 중이며 치유농업을 목표했던 53개소보다 더 확대하여 59개소를 육성하였습니다.
  또한 충남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하여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하였습니다.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유형별 체험농장을 육성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콘텐츠를 다양화하였습니다.
  농촌체험학습장 품질 인증제를 221개소에 운영하여 도시민이 찾아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87쪽 다음은 상생하는 농촌 구현을 위한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입니다.
  취약계층별 농작업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 및 농약 사용 안전 관리 실천을 강화하고 농촌 어르신 소득 활동과 활력 있는 노년 생활을 위해 어르신 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편이장비를 보급하였습니다.
  또한 소외 지역의 농기계 수리 지원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추진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농업인 학습단체 사회적 역할 강화입니다.
  농촌지도자회는 탄소중립과 고령화 극복 실천을 위해 저탄소 농업 실천 운동과 청년 멘토 결연 후원 사업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생활개선회는 취약계층 결연 후원과 학습동아리를 추진하였으며 품목연구회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와 협업경영실천운동을 추진하였습니다.
  4-H 연합회는 4차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역량 강화 교육과 과제 활동 지원을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농업인 학습단체가 중심이 되어 우리 농업 현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88쪽 2022년도 업무 제휴 및 협약 체결 추진 상황입니다.
  치유농업의 사회서비스 정착을 위해 지난 4월 12일에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협약 내용은 치유농업자원의 충남 지역 공동돌봄서비스 연계 체계 구축,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사례 관리 및 개발 연구 등입니다.
  그동안 충남형 치유농업 발전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추진하였으며 사회서비스 적용 방안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자 심층 인터뷰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용 운영하였고 좋은 반응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치유농업 연구 관련 업무 협업 등을 통해 완성도 있는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89쪽 업무 협약 자체평가 결과입니다.
  현재까지 유지 중에 있는 협약은 총 9건으로 국내 6, 해외 3건입니다.
  평가 결과는 자료로 갈음 보고드리겠습니다.
  91쪽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입니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 처리 상황입니다.
  총 처분 요구 사항은 19건으로 시정 요구 5건, 처리 요구 12건, 제안 사항 2건이었습니다.
  그중 1건을 제외한 모든 사항에 대해 추진을 완료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자료로 갈음 보고드리겠습니다.
  96쪽 제12대 도정질문 및 5분발언 추진 상황입니다.
  이 사항 모두 해당 사항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97쪽 참고 사항입니다.
  당면 현안 사항이 되겠습니다.
  영농 현황입니다.
  올해 벼농사는 출수기 이후 잦은 강우로 등숙률이 저하되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며 전년 대비 4% 정도 감소한 10a당 548㎏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추·무의 재배 면적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968㏊가 재배되고 있으며 생육이 양호한 상태로 배춧값 안정화도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딸기는 우리 지역이 전국을 선도하는 작물로 재배 면적은 전년과 비슷하며 병해충 발생 또한 적어 생육이 양호한 상태로 조만간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영농 현장 애로 사항은 9년 만에 벼멸구가 9개 시군에서 발생되어 피해를 입혔습니다.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비래해충 등 재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예찰 진단을 철저히 추진하고 신속 방제를 통해 최대한 억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인건비,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직파재배 등 경영비 절감 및 에너지 관리 기술 보급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98쪽 충남형 스마트팜 청년 창업 전문 교육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을 육성하고 도내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교육 인프라 시설을 16개소에 구축할 예정입니다.
  도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현장 정예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시군 지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6개월의 심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작물재배 기술 및 강의 기법 등을 올 12월부터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스마트팜 청년 선도 농업인 현장 강사를 육성하기 위해 시군 청년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작물재배 및 스마트팜 운영 교육을 내년 4월부터 추진해볼 예정입니다.
  시군에서는 도에서 지원한 스마트팜 교육 임대 농장에서 스타트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군 청년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창업보육 기간을 연간 180명 규모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위원님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99쪽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 추진 계획입니다.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됩니다.
  기존 농업인과 더불어 귀농, 청년 등 약 4만 명 정도의 규모로 주요 농업 정책, 도정 방향, 품목별 신기술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전에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주관 현장 강사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현장 강사진 역랑을 강화하여 농업 기술을 더욱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과수화상병 예찰 및 방제 추진 상황입니다.
  올해는 전년 대비 67%가 감소된 42농가, 22.5㏊가 발생하였습니다.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최소화를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더욱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계 전정 시 사전 전염원을 제거하는 등 농가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100쪽 간부 명단은 자료로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농업기술원)

○위원장 정광섭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의석에는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위원님들께서 사전에 요구하신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만, 지난 9월 요구한 자료에 대한 보충 자료나 긴급히 필요한 자료 있으신 위원님은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영호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영호 위원   충남쌀 종자 이용률에 대해서 자료 주시고 신품종도 같이 해서, 그리고 국화 생산 관련해서 판매 현황, 그리고 과채류 생산 관련해서 생산율, 판매 현황, 시군별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곤충 분야 현황 관련해서 자료 주시면 고맙겠고요, 농기계 안전 교육 현황 관련해서 주시고요, 고령화 분들 안전 재해 예방 교육하신 프로그램 관련해서 자료 주시고,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서 안전 장비 보급했다는데 그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서비스원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하셨는데 그 관련해서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신영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김민수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먼저 스피커가 너무 울리는 것 같고 웅웅 대는 것 같아요.
  한번 봐 주실 수 있으면 점검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마 조정실에서 조정할 것 같습니다.
김민수 위원   먼저 원장님, 기술개발국장님, 거기에 과장님들 세 분 계시지요.
  그다음에 백영목 농촌지원국장님, 과장님들 네 분 계시죠.
  근무 경력만 주십시오, 어디 어디에서 근무를 하셨는지.
  그다음에 파견·교류·전입·전출에 대해서 지원되는 것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제가 현황 달라고 했는데 아직 안 왔고요, 주셨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저희한테 제품 시험 연구 자료 달라고 했는데 빠진 것 있었습니다.
  빠진 것 있으면 기술원이나 연구소에서 직인 찍어나간 것 있으면 전부 다 주십시오, 제품에 대해서.
  그다음에 청년농업 컨설팅 내역에서 결과만 -아까 백칠십몇 건 같은데- 쭉 해 보니까 어떻더라 하는 결과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성재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성재 위원   치유농업센터 구축 계획하고요, 치유 프로그램 계획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전문 교육 계획 좀 부탁드리고요, 세 번째는 관수사업 있잖아요.
  관수사업 현황을 자료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관수사업이라는 내용은…….
유성재 위원   관수사업이라는 것은 논을 답으로 전환하게 되면 물이 빠져야 되잖아요.
  그 층 사이에 물이 있어서 그게 빠지게 하려면 관수공 설치를 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그런 사업을 하고 있는 게 있으면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여기서 그런 것 하고 계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기술원에서 직접 관련된 것은 없는 건 확실한데요.
유성재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토양개선 현황 자료 있으면.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토양개선 현황도 어떤 게 더 궁금하신지.
유성재 위원   토지 토양개선 사업은 시군별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혹시 여기 기술센터에서 지원하고 있으면 그 현황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시군에서 토양개선을 위한 사업이 있는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유성재 위원   예,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게 혹시 있나 해서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은 우리 소관 업무는 아닌 것 같은데 농정국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으면 더 알아보겠습니다.
유성재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유성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철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철 위원   천안 출신 오인철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86페이지에 보시면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가치 확산에 대해서 자세하게 자료를 요구할게요.
  치유농업에 관련해서 치유농업센터 구축하고 치유농업 육성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했다고 하는데 59개소에 92종입니다.
  그 세부 내역을 알고 싶어요.
  그리고 치유농장 운영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는데 교육 내용, 교재라든가 어떻게 운영했는지 자세하게 부탁을 드리고요, 또 농촌 관광,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 활용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유형별로 체험농장 육성 및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해서 3종에 4개소가 있어요.
  이 4개소에 어떠한 콘텐츠와 체험농장 육성 방안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부탁드릴게요.
  또 교사양성 과정 교육이 두 번에 걸쳐서 52명 했다는데 이 교육 내용도 주시고요, 또 체험학습장 품질인증제를 221개소 운영했다고 하는데 221개소 시군별 현황을 주시기 바랍니다.
  또 도시농업 관련해서 도시민 생활원예 교육을 127회, 2975명을 했다고 하는데 이게 올해만 한 건지, 아니면 그동안 누적 숫자인지 궁금하고요, 올해 2975명이 교육을 받고 교육 이후에 추가 지원이나 사업이 있으면 내용을 주시고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도 67명을 했다는데 도시농업관리사는 기술원에서 주는 건지, 아니면 국가자격증인지 자세한 내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아침에 와서 보니까 기술원 안에 ‘충남적정기술공유센터’라고 건물이 있더라고요.
  여기가 어떤 센터인지 이 센터에 대해서 궁금하니까 운영을 어떻게 어떤 식으로 하는 건지, 아니면 운영 내용이나 이런 것을 디테일하게 부탁을 드리고요, 농업인회관 관련해서 여러 단체들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이 회관에 들어갈 수 있는, 현재 입주 현황하고 여기 들어가려면 어떠한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건지 그리고 지금 현재 입주되어 있는 단체별 현황 리스트를 만드셔서 단체별로 사업내역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약술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상근 인원이 단체별로 몇 명씩 있는지 여기까지 부탁을 드릴게요.
  이상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죄송합니다만, 적정공유센터에 대해서는 기후환경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고…….
오인철 위원   기술원 소관이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장소만 빌려주는 것이고, 자료 자체를 우리가 구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오인철 위원   그거는 알겠습니다.
  따로 제가…… 어디 소관이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기후환경국 소관입니다.
  기후환경국 소관인데 지을 장소가 없다고 해서 농업기술원에, 그래서 장소만 우리가 내준 사항이라.
오인철 위원   알겠습니다.
  그거는 제외시킬게요, 그것은 빼시고 요.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오인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주진하 위원님은 혹시…….
주진하 위원   저는 없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없습니까?
김민수 위원   하나만 더 요구할게요.
○위원장 정광섭   예, 김민수 위원님.
김민수 위원   농업기술원과 충남도 농정국하고 유기적으로 회의하는 자료 있으면, 회의 개최한 거 있으면 내역 좀 주십시오.
○위원장 정광섭   오인철 위원님 하시죠.
오인철 위원   원장님!
  제가 자료 요구한 양이 많은데 미리 좀 구분을 할게요.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해서 기술원에서 받아서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기술원에서 안 하고 센터에서 하는 사업들이 꽤 있을 겁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맞습니다.
오인철 위원   그것 구분해서 주셔야 돼요.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오인철 위원   이상입니다.
오안영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정광섭   예, 오안영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안영 위원   원장님, 수고하십니다.
  하나만 요구할게요.
  스마트팜 기술 활용해서 재배할 수 있는 작물, 어느 어느 작물이 가능한지 그것 좀 자료 하나 주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스마트팜이라는 용어 자체가 정리가 덜돼서 죄송한데요, 지금 일반적으로 하는 스마트팜이라는 용어 자체는 일반적인 하우스에다 측창 하나 할 수 있는 기술조차도 스마트팜이라고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어느 범위의 스마트팜에서 하는 작목인지 답변하기가…….
오안영 위원   일반적으로 보면 스마트팜이라고 하는 것은 거의 하우스 작물 위주잖아요.
  그 외의 작물은 사실 여러 가지 신기술이 있지만 스마트팜 재배 기술이라고 인식을 안 하고 있거든요.
  제가 이 자료를 요구하는 것은 스마트팜…… 그러니까 농림축산국도 그렇고 농업기술원도 상당히 청년들에게 거의 스마트팜 쪽으로 많은 지원이 있더라고요.
  우리나라 농업이 다양한 품종이 있고 다양한 저기가 있는데 청년농들 지원을 스마트팜 쪽에 집중하다 보면 전반적으로 나중에 농업인들이 고령화되는데 스마트팜 쪽에만 앞으로 후계농이 있고 나머지는 후계농이 저조하지 않느냐 그래서 스마트팜 전반적인 기술로 재배 가능한 작목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은 스마트팜으로 안 되는 것은 하나도 없으니까  전반적인 것을 하고요, 시설을 구분해서 어느 정도 시설에는 어느 정도 작목이 유리할 수 있다 이런 자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안영 위원   그러니까 광범위하게 스마트팜 모든 것을 하지 말고 정말 여러 가지 봐서 요즈음 하우스에 하우스 작물 쌈채소 이런 것 스마트팜으로 하잖아요.
  실제 모든 게 다 ICT 기술 스마트팜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작목이 얼마나 되나, 어느 어느 게 되고 나머지야 기계화돼서 ICT 기술로 해서 하는 것이 많은데 그런 거는 실질적으로 종합적으로 보면 스마트팜이라고 할 수 없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러면 제가 이해한 대로 고도의 스마트팜에서 가능한 작목이 뭐가 있는지 이렇게 정리해서 자료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정광섭   예.
김민수 위원   의사진행 발언 좀 하나 할게요.
  지금 오안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취지를 원장님 모르시고 그렇게 말씀하십니까?
  하우스에 측창 하나 있다고 해서 스마트팜이라고 누가 그렇게 생각합니까?
  물론 개념은 기존의 관행 농법에 비해서 기계 하나만 들어가도 편리하게 하면 스마트팜이라는 용어는 좋은데 지금 충남의 스마트팜을 그렇게 하실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니, 그래서 지금…….
김민수 위원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얘기는 안 해도 대충 서로가 생각하는 게 다 비슷한 게 있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던 것이…….
김민수 위원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좀 듣기가 굉장히 불편하다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좀 그렇습니다.
  위원님이 생각하시는 스마트팜은 누구든지 충남도에서 스마트팜 청년농 사업하면 하우스에 측창 하나만 다실 거예요?
  그건 아니잖아요?
  지금 생각하는 충남 농업의 스마트팜의 정의를 서로가 공감되는 선에서 말씀을 해 주시면 되는 것이지 그렇게 위원님께 말씀을 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돼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알았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신영호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영호 위원   추가로 자료 요구하겠습니다.
  우리가 추진 중인 연구 품종·품목이 있을 텐데 그게 어떤 심의나 이런 게 있어서 연구가 시작됩니까, 아니면 자율권이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심의를 거쳐서 연구가 시작됩니다.
신영호 위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심의를 거쳐서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 품목 현황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 정광섭   신영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주진하 위원님!
주진하 위원   아니요.
○위원장 정광섭   원장님!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 정광섭   김민수 위원님께서도 저와 같은 자료를 요구하신 것 같긴 한데 사실 귀농·귀촌 청년농업인이 농림축산국과 가장 중복이 많이 되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 정광섭   농업기술원이 농림축산국이나 다 농업인들을 위해서 일을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많이 중복된다고 생각은 됩니다만, 특히 귀농·귀촌과 청년농업인은 거의 같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도 나왔습니다만 지난번에도, 그 지적 사항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있는 건지 그런 부분 좀, 그동안 우리가 행정감사로 요구할 때 지적했으니까 그동안 정리했던 부분이 있으면 자료 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농업기술원에서 순수 국비만 가지고 시범 사업이라든지 공모 사업 하는 게 있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국비 사업은 대개 50 대 50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 도비 1원도 안 들어간 사업들을 하고 계시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런 것도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 부분의 사업비와 사업 내용을 자료로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 정광섭   그러면 지금부터 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복만 위원   금산 출신 김복만 위원입니다.
  행감 준비하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고 또 금년에 비가 많이 와서 고생들 많이 하셨는데 지금 농촌 인구는 고령화되고 농촌 인력 감소 문제가 나날이 더 커지고 있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복만 위원   또 농업의 규모화 촉진 및 현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농작업 기계화는 필수 조건이고 여건이라고 봐요.
  지금 농기계가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이런 현상이잖아요.
  정부와 우리 도에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해 왔으며 이에 따라 농기계 보유 대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장님!
  기종별 농기계 보유 대수와 작목별 농작업 기계 효율은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트랙터가 4만 가까이, 3만 9000대, 이앙기가 2만 4000여 대, 콤바인이 1만 대 정도가 통계로 잡혀있고요, 12개 총괄적으로 잡혀있는 자료가 있는데 23만 6000대가 잡혀있다고 통계적으로는 그렇게 되어 있고, 주요 기종은 트랙터 4만 대, 이앙기 2만 4000대, 콤바인 1만 대 정도가 주요 기종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문제는 안전이 최고잖아요.
  농기계 활용 제고를 위해서 농기계 수리, 정비, 이용 능력 향상 교육도 중요하지만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요.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적지 않고 안전사고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교육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기계 안전사고가 조사된 자료는 2020년에 보면 충남의 경우는 130건 정도가 잡혀 있습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교육 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농업기술원에서 1000명 정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6만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전문 교육을 할 때, 모든 농기계 교육 때 안전 교육을 병행해서 하고 있습니다.
  한 6만 1000여 명에 대한 실적이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1년에 몇 번 해요, 기술센터별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우리도 하고 있고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농기계 교육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6만여 명 되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런데 농기계를 임대하려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자는 임대를 못 하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런데도 계속 문제가 생기는데 엊그제 우리 동네에서 경운기 사고로 골절된 사고가 있고, 요즘은 농기계 중에서 가장 위험한 게 경운기라고 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직까지는 경운기 사고가 가장 많습니다.
김복만 위원   경운기 사고로 인해서 사망하는 사람도 많이 있고, 경운기가 없으면 농사 못 짓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경운기로 인한 사고가 상당히 심하다고 하는데 안전사고 예방을 더욱 철저히 해서 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기술원의 임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기술원의 임무는 새로운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그것을 현장에 보급하는 임무라고 생각되는데요.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개발을 포함하고 있는 사항이고요, 기술 보급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서 중앙과 도에서 개발된 기술을 농업인에게 전달하는 그런 체계를 말씀드립니다.
김복만 위원   그런데 그것이 지금 효율적으로 진행된다고 보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우리는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기술 보급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새 기술이 현장에 도달하는 데는 약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복만 위원   아까 휴게소에서 잠깐 작물을 보고 많은 노력 한 결과를 봤어요.
  그런데 과연 농민들이 얼마만큼 알고 있느냐가 문제라는 얘기예요.
  그래서 연구개발 한 결과를 홍보하고 보급을 해서 농민들이 혜택을 봐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것이 안 된다는 얘기지.
  그리고 무슨 농작물에 병이 예찰이 되면 미리 알려줄 수 있는 이런 게 돼야 된단 말이에요.
  전에도 내가 말씀드렸어요.
  지금 마을마다, 집집마다 무선방송이 다 연결되니까 면사무소나 이렇게 해서 이장들한테 전해 주면, 이장들이 방송 한 번씩 하면, 앞으로 무슨 병이 문제가 있을 것 같으니 예방하라고 방송해 주면 좋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이 전혀 안 되는 것 같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금년에도 공식적으로는 아홉 번에 걸쳐서 농작물 병해충 발생 경보를 발표하게 되어 있고요, 특별히 돌발병해충이 발생하면 추가로 더 발생 경보…….
김복만 위원   금산만 그런 것 같아요, 금산만 안 하는 것 같은데요.
  (웃으며) 금산 소장님 와 계시지만, 내가 한 번도 못 들어봤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방송을요?
김복만 위원   제가 집에서 일찍 나와서 그런지 어쩐지 못 들어봤는데, 그렇게 하고 금산에는 기술센터나 기술원에 근무하던 퇴직 공무원들을 이용해서 각 읍면 담당을 둬서 상담사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전에 상담소가 있었는데 다 없어졌잖아요.
  그 사람들을 통해서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고 있어요, 돈도 얼마 안 주고.
  그러면서 역할을 하는데, 상당히 좋은 효과인데, 다른 시군은 어떻게 하고 있나 모르겠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다른 시군도 일부 시군은 하고 있고요, 지속적으로 하는 데도 있고 하다가 중단한 데도 있고 새로 시작하는 데도 있는데요, 서산…….
김복만 위원   그것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것은 시장·군수들한테 말씀을 드리든지 하고 센터 소장들 회의 때라도 얘기해서 장려를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이 사람들 역할이 개발되고 연구한 것을 이 사람들을 통해서 홍보하고 미리 병을 예찰하고 예방하고 또 치료하는 방법도 전해 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 줬으면 좋겠어요.
  지금 귀농·귀촌 성공률이 얼마나 된다고 보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귀농·귀촌 성공률은 지난번에도 말씀 주셨고 위원장님도 그것 하다가 그만두고 나간 사람들 파악은 해야 된다 말씀 주셨는데 좀 노력은 해 봤지만 이게 행정적인 숫자이기 때문에 쉽게 적용은 안 되는데요, 어쩔 수 없이 귀농인들이 느끼는 감으로 말씀드린다고 하면 귀농 쪽에서는 50% 이하, 귀촌은 그보다 좀 더 많은 수가 정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농사를 지으러 온 사람들이 여건이 안 맞아서 도중에 실패하고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크게 성공한 거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간혹은 와서 상당히 돈도 많이 번 사람도 있어요.
  금산에도 딸기 농사를 지어서 상당히 성공한 젊은이도 있고, 그래서 가족이 전부 다 이사를 온 예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귀농·귀촌의 문제점을 찾아봐서 어떤 게 문제점이고 왜 이 사람들이 다시 돌아가는가를 살펴봐서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복만 위원   그 사람들이 돌아가면 결과적으로 농촌을 뭐로 생각하겠어요.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하잖아요.
  그리고 4-H 옛날에 우리 어렸을 때는 1개 마을에 70명∼80명씩 됐어요.
  그런데 영농 4-H가 1개 시군에 보통 몇 명 정도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40에서 70∼80명 정도.
김복만 위원   70∼80명 정도가 어디가 70∼80이 되는데요, 영농 4-H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서천도 90여 명.
김복만 위원   상당히 많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요즘 최근 들어서 많이 늘었습니다.
김복만 위원   우리나라 농업 현대사, 근대화가 이루어진 것은 사실상 4-H가 근본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 정도로 4-H 활동을 통해서 농업·농촌을 배웠고, 농사일을 배웠고, 생활 개선이 되었고, 생활환경이 바뀌어지고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너무나 많았어요.
  농촌으로 봐서는 4-H가 그런 큰 역할을 했었어요.
  한 가족에도 삼형제, 사형제 다 4-H 회원인 예가 있었고 또 그 사람들이 새벽에 종을 치면 나와서 빗자루 들고 전부 다 마을 골목길을 청소하고 집에 들어가 씻고 학교에 가고, 일터로 나가는 일이 있었는데 그런 것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고 우리 마을에는 4-H 회원이 하나도 없어요.
  저도 4-H 후원회장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안타깝다, 그런데 문제는 젊은이가 없다, 농사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이런 쪽으로 봐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4-H 회원 육성에도 많은 기회를 줘야 돼요.
  그 사람들이 앞으로 성장해서 우리 농촌을 지켜야 될 사람들이거든요.
  학교 4-H도 많이 육성해야 되고, 그들이 매력을 느껴야지 4-H 나와서 영농4-H로 들어오고 또 그 사람들이 농업에 정착할 수 있다, 그래서 4-H 육성도 많이 챙겨주시고, 먼저도 와서 말씀드렸는데 고추 탄저병은 해결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기술적으로 여러 가지 약제가 개발되고 농법으로도 얘기가 되고는 있지만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김복만 위원   내가 얘기할게요.
  내가 작년에, 부직포 씌워서 하는 것 있지요, 터널식.
  작년에 200포기 정도 심어서 200근을 땄어요.
  금년에도 고추는 힘들어서 이제 안 심으려고 했는데 식구가 하도 심자고 해서 130포기 심었는데 하루 탄저병 와서 한 근도 못 따고, 하나도 못 따고 그냥 뽑아버렸어요.
  엊그제 말려서 불태웠는데, 탄저병이 심각하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탄저병이 안 걸리고 농사를, 지금까지도 탄저병에 하나도 안 걸리고 고추 따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나는 왜 내 고추만 탄저병이 걸리냐, 이상해요.

(장내웃음)

  하여튼 탄저병이 하나도 없으면 고추 가격이 폭락하겠지요.
  그러나 고추의 제일 문제는 탄저병이다, 그래서 그것을 개발하면 대박 날 겁니다.
  지금 기술원이나 진흥청 이런 데에서 많은 연구를 해서 개발한 게 너무나 많아요.
  많은데 사실 농민들한테 그것이 직접적으로 와닿는 거, 피부로 느끼는 게 없어 그것이 답답하다는 얘기예요.
  나만 가지고 있으면 뭐 해요?
  필요한 농민들한테 다 보급해 주고 홍보하고 연계해 주고 종자도 좋은 종자가 있다고 얘기를 해 줘야 되는데 그런데 그것 아는 몇몇 사람들만 혜택을 보고 있어요.
  그래서 많은 충남 농민들이 다 공유하고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술원의 정책을 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고생 많이 하셨고요, 내년에도 더 많은 연구개발 하고 홍보해서 농민들이 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고,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 중심으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김복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있으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반갑습니다.
  오늘 업무보고 자료 보니까 농업기술원에서 상당히 열심히 하고 있다는 내용을 읽을 수가 있고요, 또 앞서가는 선진 농법이나 기술에 대해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제가 스마트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게요.
  지금 도지사님 공약 사항으로 청년농 육성 하면 스마트팜 얘기를 하는데 스마트팜에 대한 원장님의 정의는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스마트팜이라고 하는 것 때문에 많이 고민을 했고 또 지사님이 내년도 청년농업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일반적으로 스마트팜이라고 생각할 때는 보통 경량골조에 의한 유리온실 하우스, 한 5∼6m 되는 온실을 일반적으로 많이 생각하시더라고요.
  실제적으로 딸기 재배를 하면서 5∼6m 되는 아주 좋은 시설에 딸기 재배하는 것은 안 되는 거거든요, 경제성이 안 맞기 때문에.
  우리 내부에서 이야기할 때 현행 규모의 작은 하우스도 여러 가지 시설과 ICT를 도입하면 그것도 스마트팜이라고 보고, 스마트팜으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원 규모를 한번 만들어봤거든요.
  딸기나 토마토의 경우에는 한 가족이라고 할까요, 청년 한 부부가 먹고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일반 200평짜리 하우스 세 동 정도에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면 6000만 원 정도 소득이 가능할 것 같다 해서 스마트팜의 첫 번째 유형을 단독형 하우스 3개 정도에 여러 가지 ICT를 접합한 것을 첫 번째로 봤고요, 두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경량골조 하우스로 해야 되는데 경량골조로 해서 경제성을 맞추려면…….
주진하 위원   거기까지만 하시고요, 일단 스마트팜 하면 여러 가지 시설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시설이 들어가서 구조를 갖춰야 되는데, 그래서 이 스마트폰의 제어로 해서 온도도 조절하고 환기도 시키는 그러한 시설적 환경을 갖춘다는 걸로 저도 인식하고 있는데요, 실은 현실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해서 그만큼의 시설비를 빼낼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는지 의문이거든요.
  도지사님 공약 사항으로 청년농업인 육성은 맞습니다.
  그런데 우려되는 부분이 이러한 스마트팜 시설을 하려면 일단 시설비 투자가 많이 돼야 되고, 그러면 우리가 청년농을, 시설 투자하려면, 그 정도 규모를 가지려면 경력과 경험이 있어야 돼요.
  그렇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그런데 대부분 예비창농 아니면 신규창농 이렇게 하게 되면 추상적인 일들이 많이 발생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제 경험상으로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제가 전에 은행에 근무했지 않습니까?
  은행에서도 그런 규정이 와요, 문서가.
  스마트팜 농업에 30억 대출, 이런 식으로 나온단 말이에요.
  그런데 너무 이게 꿈같은 소리야.
  와서 보면 스마트팜이라는 시설에 대한 정의도 없어요.
  그러면 중간에서 누가 하느냐, 이걸 시설하는 설치 업자들이 와요.
  규정에 맞으니 우리가 전문가다 해서 이 규정에 맞다, 그리고 어느 농가를 또 컨택해요.
  위원장님!
  지금 이거 생방송됩니까, 인터넷 방송에?
  인터넷 방송에 생중계됩니까?
    (○증인석에서 예, IPTV는.)
  IPTV에 됩니까?
○위원장 정광섭   예.
주진하 위원   그걸 주지 좀 해주시지.
  그래서 제가 잘 말씀을 드릴게요.
  제 경험상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농가들을 컨택해서 중간 업자들이 그런 규모를 가지고 와요.
  그리고 또 은행에 대출을 받으러 와요.
  이거 연계를 해서 규정에 맞으니 여기 시설 투자를 하지 않느냐, 너희들 제도가 있지 않느냐 이래가지고 그 사람들을 꼬드깁니다.
  그래가지고 잘되면 좋아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쉽지 않다,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지금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이겁니다.
  우리가 그전에는 대개 농과계 학교가 많이 있었지 않습니까?
  농업을 중시한 80년대 사신 세대들은 농과계 학교가 많이 있어요.
  예를 들면 천안농고도 있었고 예산농고도 있었고 그다음에 서산농고도 있었고 청양농고도 있었고 지역마다 있었는데 지금 대부분 농업을 경시하다 보니까 전환이 됐잖아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학력 인플레가 되고 나서, 지금 말씀드리는 요지는 공주대학교가 그래도 농과계 전문학교잖아요.
  그런 데하고 연계시켜서 하는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정말 우리가 청년농 육성해가지고 매스컴에서 아니면 홍보물을 통해서 ‘이것도 해 볼까’ 하는데 실은 하려고 하는 사람이 쉽게 접근도 어렵고 더군다나 스마트팜 같은 경우는 초기 비용이 엄청 투자될 수밖에 없어요.
  적게 해서 내가 한번 해볼까 하는 접근성이 쉽지 않다고.
  물론 앞서가는 선도 농가를 일으키는 건 좋은데 어떻게 보면 탄탄하게 해야 될 필요가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또 공주대학교 예산 캠퍼스를 보면 예전 예산농고에서부터 성장해서 지금은 농과계로서는 전문성이 많이 있어요.
  그런 데하고 연결시켜가지고 산학 협동하는 시스템을 갖추면 좋겠다는 말씀을 제가 드리고자 지금 말씀을 드렸던 거고요, 지난번에 제가 농업기계 교육에 관련해서 말씀을 드렸었는데, 또 저한테 와서 설명을 잘해주셔서 상당히 고무적으로 하시고 있다는 거, 노력을 많이 하시고 있다는 걸 들었고 더군다나 농업기술센터에서도 확대하려고 하는, 그래서 예산 농업기술센터에도 농업인들이 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얘기를 들어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생각을 하고요,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기계, 농촌 인력 감소에 따라 포클레인이나 중장비들이 소형으로 들어오는데 그런 거를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겠고요, 그다음에 일각에서 그런 얘기도 들었어요.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지금 농기계가 들어오면 대개 남성들 위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도 보급·개발하겠다 이런 추세도 있는 걸로 제가 매스컴에서 들었는데 그런 걸 통해서 우리가 영농 교육을 제대로 시켜가지고, 아까 김복만 위원님 말씀하신 것도 있지만 안전 교육은 철저하게 교육을 받아가지고 매뉴얼에 의해서 작동을 해야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제가 말씀을 드린 거고요, 마지막으로 또 하나 제가 아이로니컬한 거를 말씀드릴게요.
  기술 보급을 많이 하시는데 이 모든 것이 현실하고 맞아야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앞서가야만 따라오는 사람도 있다는 것은 전제가 되는 거예요, 이 사회는.
  그런데 그동안 오랜 역사를 가지고 농업기술원에서 신품종도 개발하고 신기술을 개발해서 보급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아이로니컬한 거는 우리 예산 지역 같은 경우는 오랫동안 여러 분들이 과수 농사를 하셨지만 뉴질랜드 품종인 엔비사과 재배를 많이 한단 말이에요.
  농업인들은 현실적으로 지금 갖고 있는 거보다 그게 수입이 되니까 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그게 유통이 되고 시스템이 되니까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 현 시설을 보면 하나하나 섹터 부분은 너무 좋아요.
  충청남도에 있는 -어제도 해양수산국 행감하면서 제가- 아름다운 섬들이 많아.
  그런데 그거를 관광 산업으로 육성시키는 데 짜내지 못하는 거예요.
  교통편의 제공이나 이런 걸 못 하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그런 거가 중요하다.
  여기에서도 과수 농가를 위해 그동안 계속 얼마나 노력했겠습니까?
  예산은 예산사과에 대해서 명성이 있고 오랫동안 역사성을 갖고 있는데, 그렇지만 여기에 있는 농가들은 엔비사과를 재배해요.
  그렇다면 뭔가 아이로니컬한 거 아닌가요?
  그런 거를 할 때는 우리가 생산성, 수익성, 효율성, 모든 걸 다 감안해서 해야 되지 않나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열심히 하지만 그런 아쉬운 점이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전에 위원님들 다 할 수 있도록 10분씩만 꼭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오안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안영 위원   원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벼 직파재배 시범 사업 하셨잖아요.
  제가 현장의 농민들한테 여러 가지 의견도 듣고 또 직접 가서 봤는데 일단 제가 볼 때 직파재배가 성공적이에요.
  지난번에도 제가 여기 와서 말씀드렸다시피 직파재배가 예전에는 발아율하고 제초제 문제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어서 초창기에 보급되다가 보급이 안 됐었거든요.
  올해 얘기 들어보니까 수확량도 일반재배보다 늘었다, 벼 직파재배는 여기 자료에도 있지만 못자리 이앙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비용면이라든가 노동력에서 50%, 80% 정도 절감된다고 했잖아요.
  그래도 여기에 문제점이 조금 있는 게  있더라고요.
  그런 걸 보완하셔서 앞으로 수도작 하시는 분들이 여러 가지 인력이라든가 비용 문제가 들어가잖아요.
  직파재배가 그런 면에서 상당히 유리하니까 더 좀 확대해서 보급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농업기술원에서도 마찬가지고 농림축산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밭작물 여러 가지 지원해 주고 밭작물로 수도작을 유도하려고 하잖아요.
  제가 농림축산국에 그 얘기는 했어요.
  밭작물로 유도하는 거는 일단 밭작물이, 여기도 보면 밭작물 소득화와 기계화 촉진 지원이라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가장 문제가 소득하고 일손이거든요, 기계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오안영 위원   수도작은 제가 볼 때 거의 90% 이상이 기계화되어 있어요.
  그런데 밭작물은 지금도 50% 정도밖에 기계화가 안 됐다, 제 개인적으로 볼 때는.
  그런 문제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거는 소득이라고 봐요.
  어제도 내가 농림축산국에 똑같은 얘기 했는데요, 여기서도 같은 얘기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지원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소득이 있으면 지원 안 해 줘도 농민들 스스로 이동합니다, 타작물로.
  이따 쪽파에 대해서 제가 얘기하겠지만, 아산 도고면이라는 데가 신례원하고 쪽파 재배를 많이 하잖아요.
  도고면에는 외지에 나갔던 젊은 사람들이 농촌으로 스스로 유입돼요.
  그분들은 부모들이 쪽파 농사짓거나 아니면 지인들이 쪽파 농사지으면 수입이 되니까.
  예를 들어서 기술원에서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도 보니까 밀하고 콩, 이모작하는 거, 밀하고 콩을 이모작하려면 일 많이 해야 하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오안영 위원   그러면 거기에 대한 소득이 돼야 하잖아요.
  이런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저도 농사지어봤지만 하루 8시간씩 일한다고 따지면 두 달도 안 해요.
  그런데 밭작물 밀하고 콩 하려면 기간도 길고 여러 가지가 많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소득이 충분히 돼야 된다.
  그래서 이런 쪽의 농민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술이라든가 뭐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소득만 된다고 하면 심는 건데 논에 타작물이 안 들어가는 이유는 위원님 말씀대로 소득이 안 되기 때문에 그렇기는 한데요, 그래서 가능성 있는 작물이, 결국은 콩이 비교적 많은 소득이 나기 때문에 재배가 되고 있는 것 같고요, 나머지 작목에 대해서는 정책적인 지원이 있어야 들어갈 소득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안영 위원   저도 이 말씀드리는 이유는 수도작이 예를 들어서 과잉 생산되면 보관이라든가 정부에서 수매하고 비용이 들어가잖아요.
  그 비용의 100%는 아니더라도 50% 정도만 밭작물 전환하는 데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 예산을 쓰면 자연적으로 이동될 수 있다 저는 그 생각을 하거든요.
  저보다 농업에 대해서 전문가이시니까 중앙정부에도 건의하셔서 예산 확보해서 밭작물 전환될 수 있도록, 그래야 우리나라 전체적인 식량 안보 차원에서도, 지금은 수도작만 자급되고 나머지는 10%, 20%도 안 되잖아요, 자급률이.
  그러니까 우리나라 식량 안보 차원에서도 그렇고 식량 다양성에서도 그렇고 그런 쪽으로 해주기 바라고, 보니까 기술원장님하고 여기 계신 공직자분들이 충분히 하실 능력이 되시는 것 같아요.
  그런 쪽으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농업기술원 소관에서만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농림국과 협력해서…….
오안영 위원   그렇지요.
  아까도 어느 위원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유기적으로 서로 회의도 갖고 농업에 관한 문제는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여기에 양념채소연구소장님 오셨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왔습니다.
오안영 위원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렸는데 작년하고 올해에 쪽파가 말라죽는 이유가 뭐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건 소장님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안영 위원   그래요, 소장님 나와서 답변해 주세요.
○위원장 정광섭   양념채소연구소장님 답변석으로 나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념채소연구소장 이동재   양념채소연구소장 이동재입니다.
  쪽파 잎마름병을 위원님께서 말씀이 계셔가지고 저희가 9월 28일 날 아산 도고 지역에 조사를 나갔어요.
  아산 도고 지역에 130㏊ 중에 55㏊가 발생됐는데 원인은 9월 달에 태풍 힌남노로 인해서 강우가 100㎜ 이상 그렇게…… 과수 피해가 일어난 걸로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종기 이후에 뿌리 발육기가 강우로 인한 습해로 생육 불량의 원인이 됐고요, 저희가 생육 재생 농가 대상으로 수확할 때까지 상품 생산에 관련된 기술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안영 위원   거기에 대해서 도고 지역 농민들도 의견이 분분해요.
  지금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원래 쪽파가 물을 많이 요구하는 작목이잖아요.
  그 대신 또 배수가 잘돼야 돼요.
  그래서 장마 기간이 길어지면 계속 물만 흡수되지 배수…… 너무 수분 과다로 인한 것도 있다.
  또 일부에서는 종구의 바이러스 문제다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쪽파 씨에 전반적으로 바이러스가 침투돼서 그렇다.
  그래서 일례로 충북 청주에 계시는 분은 쪽파를 침전소독 한다고 하더라고요, 벼 침전소독 하듯이.
  그런데 침전소독 하는 약품이 안 좋은 거예요.
  여기에서 농약 회사 제품명은 설명 않는데 그게 지속성도 있고 좀 안 좋고, 그러니까 옛날에 저기 생각하시면 돼요.
  벼농사 지을 때 리전트 쓰기 전에 어느 들판이든지 논에 물 댈 때 미꾸라지 엄청 잡았잖아요.
  그래서 합덕 같은 데, 저희 지역 선장 같은 데는 미꾸라지 잡아도 어느 정도 수입이 됐거든요.
  그런데 리전트 쓰고 나서는 미꾸라지가 거의 없어졌잖아요.
  리전트가 이앙기까지 써도 거의 뭐 안 해도 되니까, 그만큼 농약 침전…… 그런 침전약을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쪽에서도 일부 피해가 있는데 그분은 피해를 안 본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도고에서도 어느 한 분이 그걸 일부만 해 보려고 하셨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또 일을 않는다는 얘기예요, 냄새 때문에.
  쪽파 심으시는 분들이 장갑 끼고 마스크 써도 -아무래도 건강에 안 좋잖아요- 안 하신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저는 연구소에서 좀 더 그 지역에, 하루 가서 잠깐 농민들 의견 들어보지 말고 수시로 가셔서, 충남에 양념채소가 생강, 마늘 여러 가지 있지만 전국에서 그래도 생산량으로 따져서 최고 높은 게 쪽파잖아요.
  신례원하고 도고가 판매량도 상당하고 농민들 소득도 상당히 있다 보니까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거기에 대해서 농민들하고 2∼3일이라도 계속 같이 보시면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여기 보니까 조직배양 종구를 사용하면 생산량 58% 상승이라고 되어 있는데 쪽파 종구 배양, 예를 들어서 농업기술원에서 종구 배양하면 어느 정도 심을 수 있는 종구를 할 수 있어요, 수량?
○양념채소연구소장 이동재   저희들 조직배양해서요?
오안영 위원   예.
○양념채소연구소장 이동재   아직까지는 그렇게 많은 양은 조직배양을 못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면적은 그렇게 많이 하지는 못할 것 같고요, 거점 농가 몇 농가를 중심으로 해서…….
오안영 위원   저는 이런 거 보면, 여기 계신 분들한테 뭐라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종구 배양해서 이건 몇 농가, 평수로 따지면 얼마 안 되겠죠.
  실지적으로 종구 배양해서 이런 걸 연구했으면 최소한 쪽파 농가에 60%, 70% 정도는 보급할 수 있는 데다 예산을 투입해야지 이렇게 어디 설명할 때만 종구 배양하면 58% 정도 상승된다, 그리고 나중에 병해충에도 강하다.
  아까 얘기한 것처럼 만약에 바이러스 때문에 쪽파 종구가 마름병이 생긴다면 종구 배양하면 해결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쪽에 예산을 많이 써야 된다, 그래서 최소한 50%라도 그분들이, 지금 예천 아시잖아요.
  충남에서 쪽파 심으면서도 종구를 어디에서 사오는지 아시잖아요, 예천하고 제주도.
  그전에는 안면도산 썼어요.
  그런데 안면도 게 안 좋다고 해서 안 써요, 요즘에는.
  요즘에 얼마냐면 20㎏에 1만 3000원씩.
  2∼3년 전까지만 해도 7∼8만 원 가던 거예요.
  그런데 엄청 올랐어요.
  충남이 전국에서 쪽파 생산량이 최고 많은데 오히려 충남 농민들이 종구는 다른 데서 사온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얘기거든요.
  이런 쪽에 신경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지금 조직배양을 시작하는 목적도 종부 생산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 하고 있는 거고요, 종구 생산 쪽 농가와 협의해 봤는데 종구를 생산하는 거하고 생산물을 생산하는 것의 소득 차이가 생산물 생산 쪽이 높아서 예산에서 안 하신다는 쪽이더라고요.
  오히려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서 예천에서 사오신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찌 됐든 우리는 종구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금 말씀 주신 대로 보급 체계를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조직배양이라는 자체가 6만 구 정도, 쪽파 6만 개 해도 얼마 못 심잖아요.
  종구 생산을 위한 농가에 보급해서 그분들이 바이러스가 적은 종구를 생산할 수 있도록 그런 체계를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안영 위원   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
  이거로 끝낼게요.
  조금만 더 쓸게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스마트팜 있잖아요.
  저는 어느 한쪽으로 농업 정책이, 예를 들어서 지사님이나 지자체장이나 정부의 대통령이나 어느 한쪽 그쪽에 대해서 관심 가지면 모든 아래 공무원들도 거기다만 관심 쏟더라고요.
  농업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스마트팜도 중요해요, 아까 얘기했던 딸기, 토마토 이런 하우스에 심는 거.
  심지어 요즘은 저희 지역에 고추도 하우스 농가에 스마트팜 시설 한 데가 있어요.
  하우스 한 동에 한 7000만 원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병 같은 것도 좀 덜하다는데, 그래서 아까 내가 물어봤던 거는 그런 식으로 스마트팜 모든, 아까 스마트팜의 정의가 애매하다고 하셨는데 그게 가능한 게 사실 얼마 안 돼요.
  우리나라 국민들 주식량 중에는 차지하는 게 거의 없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그런 쪽으로 예산 편성되다 보면 정말 주식량 쪽은 소외받는다, 그래서 농업기술원이 됐든 농림축산국이 됐든 농업 정책은 모든 농민들, 모든 농작물이 같이 갈 수 있는 쪽으로 해야 된다, 어느 한쪽으로 쏠리면 안 된다는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할게요.
  원장님, 농촌지도자회라는 이름이 처음에 어떻게 생긴 거예요, 농촌지도자회하고 생활개선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한 70년 전부터…….
오안영 위원   제가 알기로는 농촌지도자가 예전에는 언론이나 여러 가지 기술을 농민들이 접하지 못했을 때 그분들이 선도적으로 가서 교육받고 지역의 농민들한테 농업 기술에 대해 전파하는 거였잖아요.
  지금은 사실 그게 무의미해졌어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생활개선회도 사실 그렇잖아요.
  옛날에 도시 생활하는 게 시골하고 차이 나니까 생활개선 그런 쪽으로 한 거잖아요.
  이름부터 바꾸고 이 사람들이 하는 역할을 정확히 해 주셔야 된다, 이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서 아까도 업무보고 시간에 보고드린 것처럼 방향을 바꿔서 현재 계속 지속적으로 육성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오안영 위원   여기는 학습단체예요.
  농업경영인회, 농민회는 학습단체가 아니라 지원 못 받잖아요.
  저도 거기 회원이었는데 연초 총회나 연말 총회 할 때 다 지원받잖아요.
  식대비 다 지원받잖아요.
  이런 단체에 요즘 시대에 맞는 역할을 줘서 지원해 줘야 한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오안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철 위원님 간략히 하신다고 했죠?
오인철 위원   예, 천안의 오인철 위원입니다.
  요구 자료 710페이지 좀 봐주세요.
  지역특화작목 관련해가지고 산학연협력단 운영 현황을 받아봤어요, 자료를.
  기술원에서 ’22년도…… 3년 치 받아봤는데 그 전의 건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 작목도 있지만 충남 농업에서 산학연협력단 운영해가지고 100% 다 성공 사례는 아니겠지만 품목을 보니까 ’20년도에 딸기, 버섯, 인삼, 세 종류였는데 ’21년도, ’22년도는 인삼만 하고 있어요.
  본 위원이 알기로는 마이스터 대학이나 이런 거 운영하는 데, 충남대도 있고 공주대도 있는데 작목을 이렇게 줄여야 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역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 운영 사업은 국비로 운영되는 사업이고…….
오인철 위원   국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협력단인데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역특화연구소에 맞춰서 그 작목을 중심으로 협력단 지원 사업이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오인철 위원   그러면 농림부에서 작목을 정해주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촌진흥청과 협의해서 작목을 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국비 사업에 한해서.
오인철 위원   국비 사업에 한해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국비 사업을 여기다가 정리해 놨기 때문에 그렇게 됐는데 2020년도에 농촌진흥청에서 기재부와 예산 수립하면서 큰 변화가 있었거든요.
  큰 변화가 있는데 너무 넓게 여러 작목에 집중하는 것이 농촌진흥청 입장에서는 맞지 않다고 지적했고 작목을 줄여서 한쪽으로 모아야 된다는 의견에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 작목을 줄여달라고 요청받아서 결국 3개가 하나로 줄게 됐습니다.
오인철 위원   그러면 충남에서는 인삼 위주로만 하기로 합의를, 의견 조율이 된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우리 지역특화연구소에 있는 작목 중에 가장 활발히 할 수 있는 것이 인삼이라고 내부에서 판단했고 진흥청과 협의했습니다.
오인철 위원   글쎄요,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너무한 것 같은데 오히려 품종을 다양화시켜서, 여기 보면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비롯한 생산·유통·가공까지 여러 가지 종합 컨설팅을 해 주는 좋은 사업인데 한쪽에 너무 치우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진흥청의 입장이야 있겠지요.
  전북 다르고 충남 다르고 강원 다르니까 지역에 따라서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게 결코 효과가 없는 사업이 아닌데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기술원 자체 내에서는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고 있는 어떤 사업이 있나요?
  예를 들어서 공주대하고 충남대하고, 지역에 있는 대학하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렇게 지역대학과 유사한 사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인철 위원   현재는 없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오인철 위원   결국은 국비 사업이기 때문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얘기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현재 이것이 단독 사업이 아니고 지역특화작목연구소와 연계된 사업이었고…….
오인철 위원   전국 묶어서 할당한다는 얘기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런 사업이었고 진흥청의 방침에 따라서 일단은 이렇게 했는데요, 다른 작목도 더 필요한 게 있는지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오인철 위원   엊그제 농림축산국 자료를 보니까 거기에서도, 예를 들어서 마케팅 분야 쪽 자료를 보니까 해외마케팅 거기에도 치중이 많이 되어 있어요.
  그러면 충남 농업이 정말 그 업종만 있는 거는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지금 기술원에서 중점적으로, 본 위원이 알기로는 논산 같은 경우는 딸기를 특화해서 많이 정착을 시켜 보급하여 전국 제일로 만들어놨는데 그러면 그게 계속 10년, 20년 갈 거냐 이거예요.
  아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오인철 위원   패턴이 바뀌기 때문에 미래 작물에 대해서 좀 더 다각화시켜서 미리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논산딸기가 20년 후에도 그렇게 전국 최고가 되지는 않는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기술원의 역할은 그런 것도 예측을 해서 미리미리 준비를 하시고, 지금 기미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활성화를 더 확대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오인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원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먼저 올해 농업 현안 해결 지원에서 금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대상 받았고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 받았고, 공주 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을 받으셨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1500만 원, 1000만 원, 700만 원 받으셨고,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은 부여 양송이연구회가 1000만 원 또 받았죠, 진흥청에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군에서 받았지만 농업기술원의 지원이 있었으니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4-H 중앙회장을 했죠.
  청년 때부터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소 -옛날- 상담소까지 활동을 했었습니다.
  여기 계신 과장님들, 국장님들까지 아시는지 모르지만 옛날 파란 오토바이, 상담소 선생님들까지 기억이 생생하고, 지금의 농업기술원이 있기까지 또 농업기술센터가 있기까지에는 그분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지금의 충남 농업이 그분들의 헌신으로 존재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제가 하는 말씀들이 누구보다도 사실은 농업기술원, 센터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이 선생님들을 폄하하거나 또 농업기술원을 폄하하거나 이런 것이 아니라 발전적인 대안과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에서, 속이 상한 부분도 있고 잘하신 부분도 있어서 말씀을 드리는 고언이라는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충남농업기술원의 비전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제가 충남농업기술원장으로 오면서 비전을 세운 것이 2025년까지 농가 소득이 아니고 농업 소득 분야에서 전국 최고로 가는 것을 만들어 보겠다고 하는 것을 비전으로 세워놨습니다.
김민수 위원   충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비전이 나오더라고요.
  “농업기술 혁신으로 행복한 충남 농업 구현”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행복한 충남 농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동의해서 말씀을 드립니디.
  농업기술원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큰 역할이 있겠지요.
  기술의 개발 보급, 농민 단체들의 관리, 농민 단체들을 관리하는 곳이 농업기술원이라고 생각하면 옛날 -김복만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4-H부터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지금은 품목연구회까지 그리고 또 여러 군데 많이 있죠.
  그런데 근본적인 것은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가 농민들에게 큰 집이 되어줬으면 좋겠다, 와서 쉴 때 쉬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고 고민을 상담하고 얘기할 수 있는, 거기에는 기술이 따라야 될 거고, 그런 곳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기술경쟁력, 신소득 개발, 첨단 기술을 접목해 주고,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립니다.
  스마트팜에 대해서 자꾸 얘기들이 나오십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팜은 크게 ICT를 결합해서 하는 농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ICT가 기본적으로 기술과, 컴퓨터를 통해서 한다고 하지만 통신과 기술을 같이 접목하는 것이 ICT겠죠,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본적으로 거기에는 자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까지 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다만 스마트팜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아까 원장님께서는 경량 골조를 말씀하셨는데, 당연히 좋죠.
  그거면 최고죠, 최고.
  다만 그것은 경비가 많이 들어가고 면적이 줄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오히려 면적을 늘려야만 경제성이…….
김민수 위원   그러니까 면적을 늘려야 되는데 단가를 비교했을 때.
  경량 골조로 짓고 유리온실로 지으면 제일 최고지요.
  그런 기술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굉장히 금액이 많이 들어가지요.
  보통 경량을 하려면 30억, 40억 가지고 짓지 않으면 힘들다고 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맞습니다.
김민수 위원   다만 거기에 파이프로 해서 비닐로 지으면, 내내 똑같은 ICT를 접목하면 -그것도 스마트팜이지만- 그만큼 면적은 더 넓히고 할 수 있겠지요.
  그거에 대한 고민을 잘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거에 대해 고민한 대안도 농업기술원이 내놓으셔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농정국에서 하고 있지만 농정국에서 기술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사실 많지 않지 않습니까, 기술에 대한 것들이?
  크게 개괄적으로 해서 방향만 갖고 가는 것이지 그거에 대한 백업이나 모든 것들은 기술원이 해 주셔야 되고 기술원이 그거에 대한 정확한 근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서 제공을 해 주셔야 충남농업기술원의 역할이 된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 김태흠 지사님께서 생각하시는 스마트팜에 대한 것도 말씀을 드렸지만 저는 하우스로 짓는 것을 선호합니다.
  왜 그러냐면 그래야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것도 정확히 하우스로 지었을 때, 경량 골조로 지었을 때, 유리온실로 갔을 때의 장단점에 대한 분석, 면적에 대한 분석, 소득에 대한 분석을 정확히 하셔서 뒷받침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도록 할게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자료 요구했던 것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하고 회의나 이런 것들을 얼마나 공유하고 있는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사안에 따라서 자주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사안에 따라서만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원장님하고 국장님이 만나셔서 정기적으로 현재 충남 농업에 대한 현안을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 분기든지 아니면 6개월이든지 서로 얘기를 하고 평가를 하고 반영을 하고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주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요,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고민을 잘해 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쌀 한 가지 짚으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 농림축산국 할 때도 말씀을 드렸는데 원장님이 더 잘 아실 거예요, 자료 요구를 했으니까.
  농촌진흥청에서 발행한 2021년 지역별 농산물 소득 자료가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여기를 보면 어제도 말씀을 드렸는데 충남이 571㎏으로 쌀 생산량이 제일 높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이것에 대한 대안을 어떻게 갖고 계세요?
  이게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쌀 방향에서 보면 좀 과잉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생산은 많이 되고 소득은 타 도보다 낮고, 그렇지요?
  그래서 그 소득에 비슷한 기본의 가치를 생산량으로 커버하는 그런 형태 아니겠습니까, 충남의 쌀이?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이거에 대한 고민을 잘해 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려요.
  어떤 품종을 가지고 어떻게 했을 때, 사실은 더 잘 아시겠지만 지금은 쌀 다 좋거든요, 솔직히.
  그러나 농민들한테 어떻게 설득을 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충남의 브랜드가 잘 갈 수 있을 것이냐, 이거에 대한 고민은 농업기술원에서 정확히 해 주셔야 돼요.
  정확한 자료를 제공해 주셔야 되고 그리고 도 농정국 관련 과와 협의를 해서 우리가 격리곡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 품종 외에는 안 할 것이냐, 이것을 미리미리 공지를 해 주셔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삼광으로 하겠다 그러면 연초에 우리가 “시장격리에 대한 쌀도 삼광으로만 할 거니까 다른 거는 제발 하지 마십시오”라는 고지를 분명히 해 주셔야 돼요.
  물론 추가돼서 나중에 정책이 나오는 바람에 그런 문제도 있겠지만 분명히 예고를 하셔서, 도와 협의를 하셔서 우리가 내년도에 시장격리가 얼마 될지는 모르겠지만 삼광으로 하겠습니다, 아니면 어떤 품종으로 하겠습니다라는 것을 영농 교육할 때부터 분명히 고지를 해 주셔야 된다 그런 부탁을 꼭 드릴게요.
  그다음에 쌀가루 쌀 있지 않습니까?
  품종이 주로 뭐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바로미…….
김민수 위원   2죠?
  바로미1이 있고 2가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1이 있고 2가 있는데 지금은 바로미2를 가지고 모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바로미2 쌀이 찰지지 않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원래 가루…….
김민수 위원   어제 농림국에도 말씀드렸지만 쌀가루 쌀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셨으면 좋겠고, 쌀을 가루로 하면 다 쌀가루 쌀이지 않습니까?
  다만 그것이 바로미2가 맞으니 바로미2에 대한 충남에서의 쌀 이름을 잘 작명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것은 완전한 가공 쌀이다, 쌀가루 쌀이다, 이것이 충남에서 얘기하는 브랜드 쌀이다 이 반영을 잘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바로미2라고 부르기도 그렇고 쌀가루 쌀로 부르기도 그렇거든요.
  이거에 대한 것도 고민을 같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꼭 드리겠습니다.
  단체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단체.
  4-H 대상을 보니까 충남 4-H 대상 상품 시상 뭐 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상을 주는 것 말씀하십니까?
김민수 위원   예, 4-H 대상 뽑잖아요.
  부상은 뭐 줍니까?
    (○증인석에서 부상은 없습니다.)
  없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없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사님 훈격으로 나가는…….
김민수 위원   상만 줍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그냥 상장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죄송합니다.
  지금 현재는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저 시군에서도 옛날에 4-H 대상 받으면 송아지 한 마리씩 줬거든요.

(장내웃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맞습니다.
  소를 주든지 이앙기를 주든지 그렇게 했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래서 대상 받으면 집에까지 끌고 갔어요.
  진짜 그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거는 아니지만 4-H 대상이라고 하면 4-H 하는 영농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최고의 상 아니겠습니까?
  지사님 이름으로 주시는데 최소한 부상이 그래도 괜찮아야지 않겠어요?
  금액이 없어서 못 하지는 않잖습니까?
  200만 원이 됐든 300만 원이 됐든 500만 원이 됐든 잘 재고를 해 주십시오, 상은 상답게.
신영호 위원   (웃으며) 소 두 마리는 끌고 가야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러고 싶지만 제도가…….
김민수 위원   그렇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한번…….
김민수 위원   나머지는 오후에 질문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성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성재 위원   천안 출신 유성재 위원입니다.
  김부성 원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님들, 충남의 농업 발전을 위해서 애 많이 쓰고 계십니다.
  오늘 아침에도 농업에 대한, 연구개발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봤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애쓰시고 그리고 굉장히 많은 기여를 하고 계시다는 것을 제가 또 이해를 잘했습니다.
  이번 행정감사는 청년농업과 스마트팜 부분이 굉장히 화두가 되는데요, 저도 오늘 스마트팜에 대한 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왜 스마트팜 농업이 되어야 되느냐, 그거에 대한 것은 인구의 고령화 그리고 기후의 다양한 변화에 의해서 자료 같은 게 수시로 변하고 그래서 그런 자료들을 잘 축적해서 모델화하고 빅데이터 해서 농업에 맞게 민감하게 잘 대응하는 취지로 스마트팜이 된 것이죠.
  아까 서두에도 말씀하셨듯이 스마트팜에 대한 정의 자체가 확실히 개념이 되어 있지 않고요, 그리고 그것을 실제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농민들이잖아요.
  농민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그것을 이용해서 산출을 하시는 거잖아요.
  그렇게 했을 때는 스마트팜에 대한 큰 맥락을 전체 다 공유해야 되겠다, 그러한 공유를 바탕으로 해서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되는데요, 제가 봤을 때 농업기술원에서는 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역할을 하시잖아요.
  그래서 충남농업기술원이 그런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가 브레인 역할을 해야 되고, 리더 역할을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장님께서 스마트팜 교육에 대해서 생각하시는 큰 그림, 우선 스마트팜 교육을 해야 되잖아요.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원에 건물이 있잖아요.
  이 건물 내에서 그것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기반은 되어 있다고 생각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농업기술원에 연구용 스마트팜이 있고요, 그런데 교육용이라고 하면 그 연구용을 그대로 활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내년도 예산에 30억을 확보해서 스마트팜 교육 시설을 만들 계획으로 있습니다.
유성재 위원   시설을 그렇게 만드시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유성재 위원   그러면 시설을 만드시는데 그것을 실제적으로 여기에 계신 분들이 스마트팜 교육을 다른 농업인들에게 전파하실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계시나요?
  그 부분은 어떻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완벽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우선 강의하고 교육할 수 있는 모든 준비는 되어 있고, 아주 최첨단 기술이라든지 아주 특별한 기술은 외래 강사를 도입해서 하면 교육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로 생각합니다.
유성재 위원   제 생각에는 여기 계신 분들이 다른 분들보다는 훨씬 더 전문적이고 굉장히 역량이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선진지의 스마트팜 교육을 해외라든지 이런 데에 파견하셔서 정예 공무원들을 양성해서 그분들에 의해서 확산을 해야 되지 않냐, 그런 것들을 통해서 청년농업인과 같이 연계해서, 연세 드신 분들은 이 부분을 접목하시기가 상당히 어려우시잖아요.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예산도 충분히 반영해서 해외에 연수를 가셔가지고 공부를 하고 그런 것들이 거시적으로 기반이 잘돼야…… 우리나라 사관학교도 같은 개념이거든요.
  엊그제 농림축산국에 스마트팜 관련해서 제가 이러한 제안을 드렸거든요.
  이 부분은 사실은 농업기술원에서 실제적으로 해야 될 부분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을 들어보니까 스마트팜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잘 모르니까 사설 업체라든가 그런 분들이 많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이 되거든요.
  그렇게 돼서 예산 같은 경우 그쪽 부분에서 거의 다 빼먹기 식으로 -예를 들어 나쁘게 표현하면- 그러면 제일 중요한 것은 농민분들이 실제적으로 습득을 해서 그분들이 많은 자료들을 축적하고 그런 것들을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좋은 산출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까지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거기까지 가려면 굉장히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그러한 과정 과정을 전략적으로 잘 세워야 되지 않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현재 우리 도의 스마트팜 보급률과 현황에 대해서 알고 계시면 설명 좀, 전국 대비 어느 정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공식적으로 충남에서 스마트팜이라고 통계적으로 잡고 있는 면적은 165㏊ 정도를 잡고 있습니다.
  전체 온실의 한 2.1% 정도인데요, 굉장히 부족한 상태이고 또 통계적으로 잡을 때 스마트팜 지원 사업을 한 통계 면적 중심으로 잡았기 때문에 이게 정확한 통계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그 정도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국 보급 면적보다는 우리가 적은 편입니다.
유성재 위원   그러면 스마트팜에 대한 공모 사업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현장에서 농업 하시는 분들이, 이런 공모 사업을 추진하는 데 그분들이 스마트팜 공모에 제대로 잘 적응을 하고 계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렇다 하더라도 잘하고 계시고 선도적으로 하시는 분들의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스마트팜을 이야기할 때 1세대, 2세대, 3세대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1세대는 ICT 기술을 도입해서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수준 정도를 1세대라고 하고, 2개 이상의 센서가 스스로 알아서 바람이 세게 불면 열려 있던 문이 알아서 닫히게 만드는 것을 2세대 정도라고 하면 지금 한 1.5세대의 스마트팜을 하시는 분들 수준이라고 보고요, 그 정도 수준은 선도 농업인들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고 사업 추진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공모 사업 할 정도는.
유성재 위원   그러면 선도 농업인이라는 분은 대략 몇 분 정도 되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렇게까지는 파악을 못 해 봤지만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도와준다고 하면 지금 사업을 하는 규모 이상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보고 선도할 수 있다고 보겠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러면 그분들이 컴퓨터를 이용해서 제어도 하시고 많은 데이터를 수집했을 때 그거를 가지고 거기에 맞게 바로바로 대처하시는 그런 정도인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현재 우리가 데이터를 모으고 있는 농가는 약 60여 농가가 기술원에서 직접 데이터를 모으는 농가, 직접 관리하는 농가가 되어 있고, 일부 3∼4개 시군에서 그 시군센터마다 적으면 40, 많으면 100농가 정도 연결해서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경보를 한다든지 하는 관제센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분들만 해도 벌써 100여 명, 200여 명, 300여 명 정도는 이미 스마트팜을 가지고 데이터에 의해서, 스스로 제어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데이터를 축적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농가는 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유성재 위원   처음에 컴퓨터가 도입됐을 때는 굉장히 어렵고 그랬는데 이런 것들이 확산되다 보니까 지금은 거의 전 국민들이 컴퓨터를 쓰잖아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60명∼100명 정도 그분들을 집중적으로 계속 강화해서 그분들이 주변에 이러한 것들을 확산하는 것을 통해서 점차 발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서 더 체계적으로 하고자 아까 업무보고 시간에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금년 12월부터 시군 센터에서 한두 명, 도 원에서 서너 명 정도를 대상으로 6개월 정도의 지도사 교육을 실시 계획 중에 있고요, 내년도에는 시군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분을 대상으로, 그것도 20여 명 중심으로 해서 6개월짜리 특별 교육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준비하고 있고, 그래서 하우스 설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유성재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분들의 소득 향상은 확실히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21년도에 우리가 조사해 본 결과에 의하면 딸기는 149% 정도 되고, 토마토는 167% 정도 소득이, 그러니까 49%, 67% 소득이 증가했다는 자체 조사 자료는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을 실천하게 되면 소득은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유성재 위원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제가 마무리로 정리하면 기술원 여기에 계신 분들이 리더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잘 육성을 해 주셔서 현장에 계신 농민들이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시고 습득을 해서 점점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젊은 농업인들이 점점 더 해서 주변에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그런 큰 그림을 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유성재 위원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광섭   유성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신영호 위원님, 오전에…….
신영호 위원   주진하 위원님?
○위원장 정광섭   하셨습니다.
신영호 위원   하셨어요?
  오늘 행정감사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술 개발을 하고 보급을 하고 교육을 하시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는 농업기술원의 김부성 원장님과 직원 여러분 감사드리고요, 제가 행감하면서 농업기술원을 검색해 봤는데 정말 많은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교육을 하셨더라고요.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21년도에 수상하신 것만 33건이시더라고요.
  정말 축하드리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충남 농업이 그리고 기술력이 전국 1위라는 것, 저 자신뿐만 아니라 도민들께서 평가를 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로열티 7800만 원 정도 수익을 내신 부분을 통해서 행정에서도 이렇게 수익을 내면서 우리 도민들한테 도움을 드리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우리 농업과 농촌이 태생부터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도전해 왔을 때 해결을 하고 계속 기술적으로 보완하면서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행감이 있어서 조선시대의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 하셨던 농업 3농의 어려움 -그때도 농업이 어려웠어요- 하신 말씀 한번 읽어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는 농업의 도를 가꿈에 있어서 세 가지의 어려움이 있다고 보셨는데 그 첫째가 농업은 노동력에 있어서 공업보다 힘들다고 보았습니다.
  둘째는 농업에서 얻은 이익이 상업에서 얻은 이익보다는 박하다고 보았습니다.
  셋째, 농업의 사회적 지위는 그 수고의 정도에 비해 낮다고 보았습니다.
  이처럼 조선시대에도 우리 농업은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똑같이 느끼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는 그런 문제의식에 근거해서 편한 농사가 돼야 되고, 돈이 되는 농사가 돼야 되고, 지위가 높아지는 농사가 돼야 되는 다산 3농 정책을 정조에게 건의하게 되었습니다.
  충남도가 했던 3농 정책이 있었어요.
  이것과 부합된 3농 정책이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편한 농업, 돈이 되는 농업 건은 아주 100% 같은 것 같고요.
신영호 위원   그렇습니까?
  어쨌든 구조가 변환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원장님 취임하신 지 얼마 되셨어요?
  3년 차 되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만 3년…… 2년 11개월 됐으니까.
신영호 위원   그렇죠.
  3년 차 가까이 오시는데 정말 고생하셨고 제가 인터뷰를 보니까 작년에는 -민선 7기 도정이 어땠는지 모르지만- 충남 농업 소득 전국 1위 달성을 목표로 두셨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결과물이 나오셨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직은 평가할 시기가 아닐 것 같은데요, 일단은 그것을 위해서 모든 연구·개발·보급 쪽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런데 저는 이런 1위라는 수치는 굉장히 부적절하다, 정치적인 구호이지.
  우리가 1이라는 숫자를 만들려고 하면 다른 곳에서, 어차피 평균 가치가 돼야 되기 때문에 한쪽은 부족하더라도 그냥 한쪽을 키워서 평균을 내는 수치가 되기 때문에 이거는 부족하다.
  전직 농협중앙회장님께서 농가 소득 5000만 원 만든다고 해가지고 농협이 굉장히 힘들었어요.
  구조조정 해가지고 비룟값 같은 부분에서 단가 높이고 해가지고 농가 소득 5000만 원 만드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어요.
  농가 소득 1위라는 목표는 현장에서 느껴야 되는 거지 행정과 도정의 수치가 되면 안 된다.
  그래서 민선 7기 때 도정의 목표가 농가 소득 1위 달성이었다고 하면 이제 그거는 잊으시고 현장에서 농민들이 얼마만큼 소득에 만족을 하고 각 품목별, 품종별, 시군별, 지역별로 농민들이 만족하는 농업 기술을, 농업의 실리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농업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그리고 저도 하나 또 검색을 하다 보니까 이건 또 말씀을 드리고 시작해야 돼요, 공적으로.
  이인하 연구사님께서 작년에 농업 기술 대상을 수상하셨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맞습니다.
신영호 위원   지방행정의 달인 수상에 이어서 2관왕을 수상하셨는데 제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축하 말씀을 드리려고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농업기술원이 수고 많이 하고 계시는데 김복만 부의장님께서도 농기계 안전사고 문제를 얘기하셨어요.
  아까 자료 요구를 했는데 아직 안 왔지만, 지금 농기계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형을 하고 있고 시군은 소형을 하고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꼭 그렇게만은 안 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농업기술원에서 하는 교육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기술원에서 하는 교육도 소형·대형 다.
신영호 위원   다 같이 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교육 수요나 이수율이 어떻습니까?
  매년 늘어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시군 센터와 같이 하다 보니까 시군 센터 쪽의 교육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고 우리 쪽은 내실화 쪽으로 가고 있고 자격증 쪽으로 관심을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렇습니까?
  자격증 쪽으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그래서 전체적으로 농기계 사고가, 사실 농기계가 노출이 다 되어 있는 거잖아요.
  안전보다는 실용적인 부분을 강요하다 보니까 농기계 사고가 나면 크게 나고 또 사고가 나면 인력도 굉장히 부족한데 완전히 스톱됩니다.
  그래서 김복만 부의장님께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말씀을 하셨는데 농기계 안전 부분에 대해서 교육도 지금 잘하고 계시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해 주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작년 8월인가요?
  당진에서 사고가 났어요.
  아시죠, 생강 저장용 굴에서?
  이 부분도 농기원에서 관심을 가져가지고 교육은 하시고 계셨어요.
  하지만 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만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충남 농업인 안전 관리를 강화해서 5개 시범 사업에 10억을 투입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인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작업 안전에 대해서요?
신영호 위원   예.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좀 찾아보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왜냐하면 잘하셨다는 정책이니까 제가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작업 안전 관리 사업으로 해가지고 안전 관리 실천에서 시범 사업, 농작업 안전 활동 예방 생활화 시범, 농작업 편이장비 기술보급 시범, 농약 안전 관리 시범 해서 4종 20개소 7억 8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했었습니다.
신영호 위원   잘하신 정책이고 확대해 나가셔야 되는 정책입니다.
  단순하게 대상을 모아놓고 안전 교육을 하는 것보다는 들어가셔서 품목별로 현장에 맞게끔 안전 교육을 선제적으로 하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농림국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충남 농업이 안전한 농업이 됐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많이들 좋아지셨지만 지금도 지역의 어른들 뵈면 손가락 절단되신 분들, 시력을 잃으신 분들을 굉장히 많이 만납니다.
  충남 농업이 소득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농업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농업기술원에서도 잘하고 계시지만 맞춤형으로 교육을 많이 해 주셔서, 선제적으로 예방하시고 또 기술 부분에서도 노력을 해 주셔서 충남 농업이 안전한 농업이 돼서 소득도 소득이지만 충남 농업은 농가가 안전하다, 그런 걸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충남 농업에서 귤도 키우시고 파파야도 키우셨더라고요.
  정말 대단하시고 또 우유 짜는 무인 로봇도 보급을 하셨어요, 논산에.
  그런데 우유 짜는 무인 로봇은 하나에 3억 5000이더라고요.
  성과는 감사한데,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무조건 개발은 하셔야 돼요.
  잘하셨습니다.
  귤은 보급이 어떻게 돼요?
  보니까 공주, 아산, 서천 정도 하신다는 것 같은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면적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도.
  규모는 찾아봐야 되는데요.
신영호 위원   제주도도 지금 귤이 어려워가지고 레드향, 천혜향, 계속 품종 개량해서 사실 원귤은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결과물은 너무 잘하셨고 계속해야 되고 감사하지만 경쟁력 부분도 고려를 하셔야 되고 시장의 상황도 보셔야 된다.
  파파야는 누가 하시나요, 기술 보급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보급을 어차피 똑같이 우리도 주도적으로 하고 시군에서도 하지만 전반적인 지원은 우리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전수자가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기술을 받아들이는 분들이…… 태안에 있네요, 태안에.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태안의 그 농장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신영호 위원   충남이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한편으로 냉정한 거지만 경쟁력도 보고 시장 상황도 봐야 된다.
  주문이 많아요, 농업기술원이 해야 될 일도 많고.
  모쪼록 여러분이 고민해 주시고요, 또 오후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답변을 드릴까요?
신영호 위원   예.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천혜향 같은 경우 예를 든다고 하면 아주 100% 잘했다는 얘기보다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천혜향은 제주도보다 우리가 한 달 빨리 수확이 가능합니다.
신영호 위원   굉장히 경쟁력 있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사실 맛은 없습니다.
  맛은 없는데…….

(장내웃음)

신영호 위원   그 말 정정하십시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천혜향을 한 달 먼저 생산하기 때문에 판매 경쟁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맛은 정정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맛도 좋습니다.
신영호 위원   경쟁력이 있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런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부분도 있고요, 파파야 같은 경우도 태안 한 농가가 하고 있지만 그분 자체도 퇴직자 농업같이 하고 있는데도 소득이 높습니다.
  편한 농업으로 각광을…….
신영호 위원   이어지는 내용이니까 위원장님, 딱 1분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고개를 끄덕임)
신영호 위원   이어서 하겠습니다.
  충남이 전통 약술에서 관절염 치료 식품을 만들었어요.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 뭐냐면 귤도 파파야도 다 좋습니다.
  잘 개발을 해야 돼요.
  3M 정신이 있어야 된다, 농업기술원이.
  전통 약술에서 관절염 치료 식품을 만든 거는 3M 정신이다.
  포스트잇의 테이핑이 접착력은 약한데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찾았잖아요.
  그거처럼 농업기술원에 자율성이 있어야 된다, 연구개발에 있어서.
  그래서 젊은 연구사님들이 그냥 자유롭게 개발하시는 거예요.
  개발된 것도 다시금, 전통 약술을 만들려고 하는데 여기서 관절염 치료제를 만들어버리는 이런 전환하고, 시험을 하면 데이터가 나오고 데이터 가지고 또 새로운 상품을 만들 수 있는 3M 정신을 농업기술원이 갖고 계셔야 되고 후배 연구사님들이 새로 들어오실 때 그런 마인드를 열어주셔야 우리 농업이 개발했던 거를, 또 새롭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수고들 하셨습니다.
  원장님, 제가 여러 번 농업기술원에 왔습니다만, 마이크 시스템이 좋지 않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번에는…….
○위원장 정광섭   다음에 왔을 때는 마이크 시스템 좀 고쳐서 정상적으로 돼야 되지 내가 볼 때는 속기사님이 입력하기도 그렇고 굉장히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위원님들 말씀하시는 것을 저도 잘 알아듣지 못할 때도 있고 이 부분은 다른 예산에서 될 수 있으면 수리 좀 했으면 좋겠다, 교체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위원님들과 집행부의 오찬을 위해 잠시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11분 감사중지)

(13시32분 감사계속)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점심은 잘 드셨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잘 먹었습니다.
주진하 위원   농업기술원에 와서 보면 너무 열심히 하시고 항상 수고하시는 내용을 보는데요, 오후에 가볍게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릴게요.
  원장님 재임하시는 동안 가장 보람 있던 일이 어떤 게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보람 있었던 것은 제가 처음에 생각하고 내려왔던 것이 쌀 브랜드화를 생각하고 왔었습니다.
주진하 위원   무슨 브랜드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쌀 브랜드화.
  충남쌀이 많이 생산되면서 품질도 경기미에 뒤지지 않는 것은 확실한데 경기미에 비해서 가격이 80% 이하로 떨어지는 거에 대해서 최소한 비슷하게라도 갔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브랜드화를 생각하고 왔었는데 그나마 -전면적인 거는 아니지만- 백옥향이라든지 빠르미·여르미를 통해서 ㎏당 4000∼5000원짜리 쌀을 팔았을 때가 보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충남은 특히 수도작 부분이 많이 있어서, 하여튼 그런 생각을 가지고 농업인들을 위해서 하신 거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요, 정말 공무원들의 일이죠.
  대개 급여보다는 그래도 맡은 일 가지고 소임을 다해서 농업·농촌·농업인들한테 정말 도움이 된다고 하면 그만큼 보람이 있는 일인데요, 재임하는 기간 동안 노력한 일들이 보람으로 남아서 나중에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상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정학 국장님도 이번에 준비하시잖아요.
  보람도 많이 있게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아까 스마트팜 관련해서 제가 궁금한 거는 이런 거거든요.
  말씀드린 요지가 이거예요.
  스마트팜을 하게 되면 시설비가 30억 정도 든다고, 교육장 같은 걸 만든다고 한다면 과연 우리 농촌에서, 물론 앞서가야 되는 건 맞는데 이게 일반화되려면, 손익분기점을 뽑아내려면, 예를 들어서 충남에서도 고소득 작물 하면 온실 딸기 수확이거든요.
  딸기 부가가치가 가장 높다는 걸 지난번에도 단체로부터 들었는데요, 딸기를 스마트팜으로 했을 때 30억을 투자해서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투자비까지 생산한다고 하면 몇 년이 걸리는지, 소요 기간이.
  대개 어느 정도로 생각하세요?
  만약 규모를 어느 정도 갖고 한다고 하면 적정 규모, 그러니까 권장하는 적정 규모에 시설을 해서 거기에서 고소득 작물, 가장 높은 작물을 재배했을 때 투자비를 뺄 수 있는 기간이 얼마 정도 걸린다고 예상하는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딸기를 가지고 우리가 권장하고 있는 스마트팜의 규모는 200평 딸기 3개, 딸기 면적으로 600평 규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투자되는 금액은 최소 3억 정도 이상이 투자될 거로 보고요, 거기에서 1년 동안…….
주진하 위원   아니, 스마트팜 시설비가 3억?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땅 빼고 시설비가 3억 정도 투자된다고 판단되고 그 3억을 가지고 1년에 부부가 둘이 소득을 낼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최소한 9000만 원 가깝게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이렇게 생각했을 경우에 먹고살고 하면 3억이면 6년 정도면 환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진하 위원   6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어쨌든 그렇다고 해도 안 할 수는 없는 거예요.
  안 할 수는 없는 건데 농업기술원이나 이런 데서는 농업인들에 대한 교육을 하고 새로운 모델숍을, 모델로 해서 지도해 주는 거잖아요.
  그러한 것들이 전부 현실하고 맞아야 된다.
  너무 이상만 가지고 권장을 했다가 나중에 그것이 실패로 이어지면 결국에는 안 하니만 못 하는 꼴이 발생하는데 결국 청년농 육성을 위한 도지사님의 공약도 있고 어쨌든 농업을 이어가는, 연속성 농업을 이어간다는 차원에서는 당연히 우리가 새로운 걸 창출해 내야 되는데 농업이든 공업이든 어떤 걸 운영할 때는 가장 수익창출이, 손익분기점까지 어느 정도 끌어내서 내 손익을 얼마나 가져오느냐, 자본주의사회에서 얼마나 벌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거든요.
  그런 거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분석해 가지고 우리가 권장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아까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스마트팜을 도시에 있는 젊은 농업인을 이쪽으로 끌어들여서 한다는 거는 제가 볼 때 쉽지가 않다.
  그래서 농과계 학교, 고등학교가 대개 없어진 상황에서 공주대학교나 이런 데를 연계시켜서 육성한다면, 거기 농업 분야 공부하는 학생들하고 연계시켜서, 산학이라고 하죠.
  산학 연계하면 더 현실적이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까 농업기술원이 갖고 있는 최대 이념은 농가, 농업 소득을 높인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업 소득으로.
주진하 위원   예, 농업 소득을 높인다는데 지금 농업 소득이 얼마 정도 돼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1400 내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제가 전에 농협에 근무할 때도 농가 소득 5000만 원을 위해서 했는데 지금 농가 소득이 4500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데요, 농업 소득이 1400이면 너무 약하고 안타까운 거예요.
  물론 농업 분야에 대한 조사 방법도 다 일관성 있지는 않아가지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모든 기준점이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낮은 현실이, 과연 이런 상항에서 새로운 영농을, 신규 농업인들을 창출해 내기가 쉽지 않은 거죠.
  그리고 아까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실은 스마트팜을 하게 되면 대출 지원도 해 주고 쉽게 자금 지원도 해 주고 이렇게 해서 꿈에 부풀어 하는데 실은 그때 막상 가보면 담보가 없으면 못 해 주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농촌에 가면 대출도 많이 해 주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지만 본인이 담보 능력이 없으면 대출을 해 줄 수가 있나요.
  그런 부분들이 어렵게 다가오는 게 현실이고요, 제가 점심 먹고 농업기술원 뒤를 보니까 농업홍보관이라고 있어요.
  농업기술원이 예산에 30만 평 규모 되지 않습니까?
  정말 규모가 방대하고 와보니까 정말 자랑스러워요.
  제 지역구이기 때문에 농업기술원 앞을 하루에도 두세 번씩 지나다닙니다.
  지나다니면서 이제는 관심 있게 유심히 바라보는데 플래카드가 가끔 걸려있어요, 어떤 기술 교육을 하고 행사 같은 걸 하는데.
  실은 농업기술원에 대한 대외 홍보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요.
  관계되어 있는 분들은 아는데 새로운 사람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거죠.
  그러다 보니까 농업기술원에서, 물론 농업기술센터나 이런 데서 배우려는 학생들 모집하겠지만 농업기술원이 충남 농업의 메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거를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지역 신문에, 충남 신문에도 좋지만 예산 신문도 있거든요.
  예산의 ‘무한정보’나 이런 데에도 해서 지역민들이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좋겠고요, 또 아쉬운 게 있다면 여기 농업홍보관을 보니까 문을 닫아놨던데, 농업홍보관이라 하면 두 가지 방법이 있겠죠.
  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신기술 농법을 접목할 수 있는 드론이나 이런 걸 전시해 놓은 경우도 있고, 아니면 옛날에 농업박물관처럼 농기구 같은 걸 전시해 놓은 것도 있는데요, 농업중앙회가 서울 서대문에 있는데 농업박물관이 거기 본관에 있어요.
  그런데 거기는 시골에 있는 농업인들의, 그러니까 농업 조합원들의 방문 장소예요.
  그리고 또 서울에 있는 유치원생들의 순회 코스예요,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거기는 투어가 되어 있어서 거의 매일사람들이, 그러니까 학생들이 오든가 아니면 농민 조합원들이 오든가 해서 보고 거기에서 뭐를 얻고 가는 게 많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지역에서도 농협 단위로 조합원들을 모시고 서울 관광을 하면서 농협박물관을 꼭 코스로 들러요.
  거기 보면 시설을 잘해 놨어요.
  거기서 농업을 한번 돌아보기도 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고 가기도 하고, 그다음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학생들은 그걸 보기도 하고 또 그 앞에 논을 조그맣게 해 놔가지고 모내기를 직접 하기도 하고, 모내기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모집해서 모내기도 심고 자라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또 추수할 때도 행사를 같이 하는 게 있는데요, 실은 농촌에서도 요즘 관광을 참 많이 하더라고요, 보면.
  조직 단위로 해서 투어를 하는데 대부분 요즘 청와대를 제일 많이 가죠, 새로운 플레이스니까.
  우리 충남에서도 농업기술원을 그 정도로 하는 것도 내가 볼 때는 가능하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농업홍보관이나 또 여기에 있는 30만 평의 자연 있지 않습니까?
  이거를 각 서천에 있는 농업인이라든가 아니면 태안에 있는 농업인이라든가 시군 단위로, 특히 예산 지역도 있지만 지난번에도 제가 그 말씀을 드렸는데 예산에 있는 사람들조차도 농업기술원 안의 이 모습을 몰라요.
  이렇게 좋은 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부에 있는 사람들이, 물론 몇몇 관계자는 있겠죠, 단체장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일반 사람들이 여기를 잘 몰라요.
  있는 거는 아는데 여기의 활용도나 역할이나 여기에서 해 줄 수 있는, 그러니까 일반 도시민들한테, 충남도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게 상당히 힘들다.
  그리고 꼭 여기 오지 않더라도 여기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 이거죠.
  그러니까 여기가 장벽이 쳐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농업홍보관 이런 것도 생각을 해서, 명칭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서 사람들이 찾아오고 사람들한테 뭐를 전파해 주는 그런 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하나 지금 나오는 치유농업도 있잖아요.
  치유농업을 한다는 자체가 이념은 좋은데 실제 일반인들이 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치유농업 농장을 만들어가지고 농협이나 아니면 도 기관이 하지 않으면 그런 거를 하기도 힘들고 모델숍을 만들기도 어려워요.
  그렇다면 이런 넓은 평원에 치유농업센터를 만들어서 정말 농업을 통해서 내 마음을 치유도 할 수 있는 거를 해 놓는 것도 농업기술원에서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 보는데요, 그래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물론 지금도 잘하고 계시지만 지금보다도 더 한번 업그레이드한다고 하면 이제는 농업기술원이 도민들과 같이 상생하고 호흡하고 도민들한테 다가가는, 충남도민을 위한 또 충남도 농업인한테 특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이 거기에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이상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답변을 좀 드리도록…….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주 위원님 말씀하신 거에 굉장히 공감하고요, 원래 농업홍보관이라고 해서 3년 전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었어요.
  특히 아이들 중심으로 하고 또 그 옆에 보면 어린이농업교실도 있었고 원예홍보관에 2개의 큰 대형 하우스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왔었는데 코로나 시대 때문에 문을 닫아놔서 지금과 같은 현상이 됐는데요, 치유농업센터가 금년하고 내년에 지어질 거니까 그것을 계기로 해서 전면 재개장하는 쪽으로, 또 홍보도 더 강하게 해서, 특히 유치원 아이들은 천안·아산까지 포함해서 다 올 수 있도록 홍보를 더 강하게 하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아까 4-H대상 얘기했는데 시군 자료를 받아보니까 역시 없는 데가 많네요.
  서천만 4-H금배지 주고 20만 원 주고 부여도 20만 원, 시군에 잘 전파하셔서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욕을 주고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더 하실 것을 부탁드리고, 백영목 국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국장님, 기술원에 언제 오셨죠?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충남기술원에 근무한 거는 ’89년부터 ’96년까지 약 8년 근무했고요.
김민수 위원   뭐로 근무하셨죠?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농촌지도사로 근무했습니다.
김민수 위원   충남농업기술원 센터에 계신 거 아닌가요?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그때 당시에는 국가직으로 다 센터도 농업기술원…….
김민수 위원   충남농업기술원 말씀…….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그 이후에는 2021년 작년 1월 1일부터 2년간 현재까지.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마스크 벗고 답변하세요.
신영호 위원   마이크가 안 켜져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국장님으로 오셨는데요, 충남으로 다시 오실 때, 지원하실 때는 그래도 여튼 인사권자가 발령하셨지만 내가 충남 농업에 가서 뭘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 가지고 오신 거 있나요?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여러 가지 있습니다.
  우선은 제가 충남에 11년 근무하고 농진청에 약 20년 정도 근무를 했었는데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 한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는 부분에서 좀 더 새롭게 충남 농업이 기술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다음에 농업인 조직들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김민수 위원   지금 오신 지 얼마나 되셨죠, 충남에?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아까 말씀드렸듯이 작년 1월 1일 여기에 왔으니까 만 2년에서 조금 빠집니다.
김민수 위원   오셔서 국장님이 판단하실 때 대표적으로 이런 건 잘했다 -국장님 하신 것 중에서- 제안해서 하신 거나 이런 거 있으면 대표적으로 말씀해 주실래요?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우선 여러 가지가 필요할 건데요, 도에서 직접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저희가 국·도비를, 특히 국비를 확보해서…….
김민수 위원   아니, 국장님이 여기 충남에 오셔서 국장님으로 재임하시는 동안 대표적으로 내가 했다고 하시는 일 있으면 말씀해 주시라고요.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그래서 그 부분하고 연결해서 말씀을 드리는데요, 내년도 국가 농진청 예산이 거의 전년하고 동 수준인데 75억 정도, 약 30% 정도 국비를 증액시켰습니다.
  결국은 지역 농업인의 농가 소득 그다음에 새로운 농업 기술을 실천하는 데 그 예산들이 활용될 거거든요.
김민수 위원   어떤 게 주로 30%가 증액됐나요?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구체적인 거는 신기술 보급 사업이라고 해서 다양한 종류의 사업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국장님, 들어가셔도 됩니다.
  무거운 소리 좀 먼저 한번 하고 넘어갈게요.
  충남농업기술원에 직원 선생님들이 몇 분 계시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정원이 180명에…….
김민수 위원   연구직이 몇 분, 지도직이 몇 분이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연구직이 99명, 지도직이 26명?
김민수 위원   26명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 과장들까지 31명.
김민수 위원   나머지는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나머지는 행정직.
김민수 위원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시는 것은 사명감과 함께 당연히 승진하려고 하는 욕심이 있겠지요.
  그게 없으면 일하시려고 그렇게 않겠지요.
  기술원뿐만 아니라 어느 공무원 조직이든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장님은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원장님은 농업기술원 내에 지도직 국장님으로 최고의 자리가 또 연구직은 연구직 국장님이 계신 것 아니겠습니까?
  원장님 자리는 두 분 중에서 가실 수도 있고, 연구직이 됐든 지도직이 됐든, 그렇죠?
  진흥청에서 오실 수도 있고, 원장이라는 자리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지도직, 특히 국장님들에 대한 부분을 기술원 내에서 올라가시지 않으면 직원들이 누가 그렇게 일하려고 하겠습니까?
  이런 부분들은 원장님께, 제가 나중에 지사님께 보고는…… 사실은 제가 도정질문을 하려다가 정말 참고 참고 하는데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왜 그러냐면 지금 이렇게 되면, 1년간 진흥청에서 내려오시면 직원들이 가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진흥청은 국가직이고 기술원은 지방직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전입·전출로 가게 되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러면 전입·전출로 가시는 분들은 주거비 60만 원 내외 그리고 수당은 50∼60만 원 내외밖에 받지 못하지요.
  그러면 이분들이 진흥청으로 파견이나 전입·전출로 가시면 그분들이 1년에 제가 봐서 1500만 원 정도는 본인 개인의 돈이 따로 들어가야 돼요.
  인사의 교류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희망을 가지고 가셔야 하는데 사실 제가 봐서는 아마 가시는 분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1년씩 가실 겁니다.
  되도록이면 절대 이런 일 하시면 안 된다.
  이런 구조를 만들어주면 직원들이 누가 가려고 하겠습니까, 누가 일하려고 하고.
  아예 인사 교류를 해서 진흥청에서 내려오시고 여기 있는 연구관·지도관 가시기 전에 그분들이 “내가 가서 정말 공부를 한번 하겠다, 진흥청에 대한 것을 배워오겠다” 그런 분들이 가시고, 여기 그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인사에 인센티브를 주겠다.
  그런 분들이 가서 서로 교류하는 것은 저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을 해요, 가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워오고 그분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고.
  그런데 이거는 어디 약자들 해 가지고 가실 수 없는 분들 1년 동안 가가지고, 돌려가면서 해 가지고 되게 고생하는 꼴을 만들잖아요.
  이런 것은 되도록이면 안 했으면 좋겠다.
  제가 왜 이거를 얘기하냐면, 제가 국장님께 사실은 굉장히 죄송해요, 이런 말 하는 것도 그렇고.
  제가 이 얘기를 꺼내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인사의 순환이 될 수 있는 개연성이 크다고 볼 수 있는 소지도 있고요, 제가 하는 게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거론해서 자꾸 해야만 다른 데에서 오시려고 하는 분들도 생각을 덜 하실 거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얘기하는 거예요.
  그리고 추후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을 것 같으면 저는 제가 가진 권한 모든 것을 동원해서 이것 막겠습니다.
  제가 도의원으로서 가진 권한, 도정질문을 통하든 서면질의를 통하든 5분발언을 통하든 지사님과 면담을 통하든 -인사권자하고- 분명하게 해서 강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앞으로 하겠다는 것을 제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원장님!
  기후변화 대비 작물 육성 계획을 받아봤어요.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셨더라고.
  어떤 팀장님인지, 기술정책과에서 만드신 것 같은데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해요.
  기후변화가 사실은 어떻게 보면 농업기술원에서 해야 될지 기후환경국에서 해야 될지 작물에 대한 것만 가야 되는데 보니까 대략 다른 것까지 다 담아져 있더라고.
  굉장히 고생하시면서 만들었더라고요.
  그런데 조금 디테일하게, 우리 기술원에서 만든 자료라고 하면 지금 기후변화가 이러 이렇게 온도차가 가고 있는데 지역별로 해서 현재 작목은 이건데 앞을 봐서는 이러이러한 작목 쪽으로 전환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 거를 대비하면서 농민들한테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되는데, 보니까 고생하셨는데 굉장히 추상적이더라고.
  20년인데 30년 후, 40년 후, 50년 후 이렇게 10년 단위로 되어 있고 어떤 것은 5년 단위로 되어 있고 -벼 같은 경우는- 그렇게 되어 있어서 작목별로만 조금 체계화시켜줬으면 좋겠다.
  기후가 올라가면 온난화는 당연한 사실이고 당연한 현상인데 이거에 대해서 대처를 잘해 줬으면 좋겠다 그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어요, 내가 이것 보고 좀 놀랐습니다.
  이게 사실은 기후환경국에서 해야 될 문제를 작목별로 쭉 해서 고민을 많이 하셨더라고요.
  감사한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뒤에 보면 아열대 선발 작물이 있더라고요, ’17년, ’18, ’19, ’20, ’21, ’22 해 가지고, 제가 자료 받아본 것 보면.
  ’17년도에 아열대 가지부터 해서 ’22년도 그린빈 두 종류가 있던데 아열대 작물을 지금 하고 있는 게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우리가 선발해서 하고 있는 것 말씀하십니까?
김민수 위원   예, 우리가 해서, 기술원에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 부분은 제가 확인을 못 했고요, 그거 외로 공심채라든지 아이스플랜트 몇 종류는 지금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항입니다.
김민수 위원   알겠습니다.
  이따 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영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영호 위원   서천 출신 신영호입니다.
  충남 육종 쌀 종자 이용률 현황 자료 주셨는데 충남 육종 쌀 종자 이용률은 현재까지 아직 0.4%에 멈추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백옥향, 왕자향, 향진주 개발하셨는데 사실 우리가 좋은 품종을 개발하면 지금도 홍보를 열심히 해 주시지만 우리 도는 홍보를 많이 해 주셔서 국민들이 알게 해 주시고 품질로는 농민들이 평가를 받게끔 해서 그렇게 운영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농민들 상대로 해서 좋은 새로운 신품종이 나왔다 하더라도 대국민 홍보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새로운 품종들이 나왔으면 홍보를 해서 우리 국민들이 호기심을 갖게끔, 구매 의욕을 갖게끔 시장을 만들어놔 주셔야 우리 농민들도 자연스럽게 따라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기자 가공 제품 개발하셨다는데 오전에 주신 주스인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것도 포함되는 거죠.
신영호 위원   그런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오전에 오안영 위원님께서도 직파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직파는 오래됐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오래됐습니다.
  20년 이상 됐습니다.
신영호 위원   제가 직접 농사는 지어보지 않았지만 직파 시연은 많이 봤었는데 벼 직파에 좋은 품종들이 따로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과거에는 직파 전용 품종이라는 것을 개발하기도 했고 보급하기도 했는데요, 얼마 전부터는 모든 품종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해서 직파 전용 품종이라는 말이 없어졌습니다.
신영호 위원   직파가 건파도 하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건답직파도 합니다.
신영호 위원   건답직파도 하는데 그것 차이는 없지요, 생산량이라든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과거에는 조금 저온발아성이 좋은 것을 선발했었는데 요즘은 모든 품종이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전용 품종이라는 말이 없어졌습니다.
신영호 위원   저는 사실 지역에서 젊은 농업인분들한테는, 친구나 후배들한테 직파 좀 하자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다들 하는 얘기가 “물 관리가 쉽지 않다, 풀이 너무 많이 난다” 그런 말씀을 많이 하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거꾸로 얘기하면 물 관리만 잘하면 할 수 있다는 건데…….
신영호 위원   (웃으며)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 지역이 물 관리를 잘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하면 아주 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신영호 위원   그래서 저는 직파 홍보를 많이 하는데 맨날 하는 얘기들이 그 얘기예요.
  “아니, 직파를 하면 좋지, 인건비도 안 들고, 그런데 물 관리가 너무 힘들다” 그런 인식이 박힌 것 같아요, 초창기에 직파에 대한 농민들의 인식이.
  그래서 그런 부분도 고려를 해서 직파는 말씀하신 대로 물 관리만 잘하면 제일 편한 게 직파다 해서 다 하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요즘 농협들도 모내기를 많이 해 주시다 보니까 오히려 그거를 더 선호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이제는 직파로 가야 되는 게 저도 맞다고 보는데  아직도 젊은 분들도 직파에 대해서 인식이 안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까 국장님 나오셨었는데 내년도는 농촌진흥사업비 국비 237억 더 확보하셨다고 발표하셨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그래서 계획이 신기술 보급하고 지도 사업 그리고 병해충 방제, 방역 및 현장 중심의 농업 전문 인력 양성에 쓰신다고 했는데 적재적소에 잘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국화 얘기 좀 할게요.
  국화가 우리 충남 최고의 개발 상품이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신영호 위원   수상한 것도 많고 ‘예스홀릭’ 올 4월에도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수상을 하셨더라고요.
  우리 충남에 국화 재배단지가 어디에 있어요, 대략?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산 쪽에 많이 재배하고 있고요, 태안에…….
주진하 위원   예산하고 태안 많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예산하고 태안에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예산, 태안이네요.
  예산·태안이 중점으로 하고 당진·부여가 그 뒤를 잇고 나머지 지역…… 어쨌든 우리 지자체 10여 개 시군에서 하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국화 산업이 농업기술원을 통해서 충남도의 새로운 화훼 농업으로 나가기를 바랍니다.
  산업곤충 관련해서도 이번에 자동 선별 장치 개발하셨다는데 이게 어떤 거예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자동 선별 장치는 갈색거저리라든지 곤충을 사육하고 난 다음에 곤충하고 그 밑에 있는 배지를 분리하는 기술입니다.
신영호 위원   배지 붙어있는 것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곤충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그러면 그거를 분리해서 상품화시키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렇죠.
  분리해서…….
신영호 위원   손으로 하던 것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수확한다고 하는 개념이 더, 그런데 그게 수작업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힘들고 어려운데 그것을 개선시켰다는 겁니다.
신영호 위원   우리 충남의 곤충 산업은 어느 정도 분포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다 있긴 있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원래 곤충이라고, 식용 곤충이라는 개념을 잡으면 약전에 들어있는 게 열 가지가 있습니다.
  열 가지 중에 네 가지 정도가 충남에서 되고 있습니다.
  흰점박이꽃무지, 귀뚜라미, 풍뎅이, 갈색거저리…… 풍뎅이는 아닌데요.
신영호 위원   아니, 주신 자료를 보면 충남의 점유량이 10%대 하는 것 같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10%대, 16% 이 정도.
신영호 위원   이 시장도 앞으로 커지니까, 지금은 시작한 단계지만 농업기술원에서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우리 농업기술원이 농업 빅데이터 수집을 하시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그런데 보니까 작목별 스마트팜 중심으로 되는 것 같아요, 노지 재배하고.
  그런데 쌀은 안 하시나요, 논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쌀은, 논에서는 아직 스마트…….
신영호 위원   아니, 빅데이터 수집하는 것.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빅데이터 수집을 공식적으로는 안 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이미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그런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제가 보기에는 논에 대해서는 모든 자료가 거의 다 잡혀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신영호 위원   지금 사실상 농촌이 ‘스마트폰’ 팜이잖아요.
  어른들이 거의 다 농작업 대행하시는 분들한테 두드려 달라, 벼 심어 달라, 베어 달라, 농약 쳐 달라 그런 식인데 그렇기 때문에 거의 그분들 중심으로 운영이 되니까 논 작업에 대해서도 빅데이터를 가지고 정보를 제대로 드려야 그분들이 그거를 판단해서 농작업 대행 분한테 요구도 하고 농작업 대행 분도 그런 부분을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왜냐하면 데이터 수집을 하신다기에.
  이미 논은 많이 갖춰져 있으니까 그러겠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촌진흥청에서 비행기 무인기를 활용한 작황 분석, 병해충 발생 분석을 전국 단위로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요, 지금 현재 도가 관련돼서 빅데이터 수집하는 거에 벼는 없습니다.
신영호 위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농작업 대행이 많이 되다 보니까 그리고 환경 변화가 많이 일어나니까 논에 대해서도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우리 충남도 우수 농가의 대표적인 가공 상품이 어떤 게 있을까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가공 상품이 38종이 있는데…….
신영호 위원   주력.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잼류가 가장 많습니다.
신영호 위원   잼?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밤잼, 뭐 잼 해서.
신영호 위원   밤잼, 딸기잼 그러겠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1차 가공이 많네요, 농업 상품은 아직.
  혁신적인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마른 과일 뭐 이런 것 빼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상 받은 얘기하고 결부시켜서 아까 전시되고 있는 것 중에 흑마늘에 관련된 주스가 며칠 전에 농촌진흥청에서 상을 받았던 제품이거든요.
신영호 위원   흑마늘 주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가공 상품도 사실상 어쩔 수 없는 문제인데 각 지자체 시도별 거의 차별성이 없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대동소이한 게 많이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래서 충남 농가형 가공 상품에 대해서도 주력하실 거를 제대로 만들어주실 것을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치유농업이 많이 화두가 되고 있고 농촌 체험형 교육 그리고 농촌 체험 관광이 많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검색하다 보니까 (자료를 들어 보이며) 지금 흑백이라 그런데 이게 보라색이더라고요.
  관상용 벼가 있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신영호 위원   이것도 쌀 생산돼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생산됩니다만, 쌀 생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렇지요?
  어쨌든 벼는 벼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벼입니다.
신영호 위원   관상용 벼라고 해가지고 보라색이더라고요.
  이쁘더라고요.
  그래서 어린 아이들한테, 특히 도시 아이들한테 쌀 나무가 아니라 벼는 이렇게 식물로서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것 개발한 건가요?
  개발한 거는 아니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개발한 겁니다.
신영호 위원   그래서 이런 것을 활용해서 농촌의 체험과 치유를 많이 키워나가야 되는 게 농업기술원의 또 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9월 달인가요, 농촌체험협의체가 축제를 했던 게?
  서천 같은 경우도 지난번에 원장님도 오셨지만 17개 정도 되더라고요.
  그래서 농촌 체험이 관광으로 이끌어지고 관광에서 농촌 체험·치유 사업이 상품으로 이어져서 또 새로운 소득이 돼서 농업의 장벽을 청년농들이나 아니면 새롭게 하시는 분들한테도 새로운 공간을 열어주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또 하나의 공간이 될 수 있게끔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알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관련해서 충남사회서비스원이라는 데가 있는데 여기랑 연계 구축을 했다는데 여기는 뭐 하는 곳이에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사회서비스원이라는 자체가 복지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도 단위 민간기관입니다.
  그쪽 사람들과 연결해서 치유농업의 서비스 프로그램도 같이 개발하고 또 그쪽 자원을 활용한 안내라든지 이런 것을 협약을 통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이제 마무리하면서 청년농을 얘기 안 할 수가 없겠네요.
  지사님께서 -어제도 농림국장님께 얘기했는데- 청년농에 대해서 농업기술원과 협의를 하라, 왜냐하면 청년농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원이 가장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고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니까.
  지금 충남에 4-H가 몇 명 정도 되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1080명 정도 됩니다, 영농 4-H.
신영호 위원   그래서 저는 민선 8기 지사님 공약이 연 300명의 청년농을 만들겠다, 그런데 그 청년농이라는 기준이 애매하죠.
  이미 준비가 되어 있는 청년농도 있을 테고 여러 가지 다양한 분들이 계실 거예요.
  하지만 4-H 말고도 중간자 위치에 있는, 우리 농업기술원이 디딤돌을 잘하시잖아요, 예비, 훈련, 교육, 현장 이렇게 하시니까.
  또 4-H 외적으로도 농업이나 충남의 귀농·귀촌, 귀농·귀촌은 지금 농업기술원에서 다 하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래서 그 부분을 고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 보니까 전국 귀농·귀촌 일번지 1등이 충남이더라고요.
  그리고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오는 게 충남.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 충남입니다.
신영호 위원   그리고 귀농은 부여가 가장 많이 했고, 귀촌은 아산이 제일 많이 했더라고요.
  위쪽 수도권 지역은 귀촌, 인프라가 좋은 부여·서산·논산 등은 귀농.
  그래서 이런 데이터를 참고하셔서, 그리고 또 귀촌은 20대·30대, 귀농은 50대들이 많이 했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거는 통계적인 오류 때문에 그런데요, 숫자는 믿고 있는데요…….
신영호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청년농이라고 해서 바로 영농의 농업 현장에 가고 내가 직업이 청년농이 아니라 그 중간지대에 들어오는, 진입장벽에 있는 친구들을 어떻게 해야 중간지대로, 서클을 만들든지 그렇게 해서 그 친구들이 경험해 보고 -다시 또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그런 장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귀농·귀촌이 곧 청년농하고 같이 결부시킬 수 있는 것을 고민해 주셔야 되는데, 농림국에도 얘기했어요.
  이거는 정말 수요를 많이 얘기해야 된다, 정책을 만들어 뿌리지 말고 시군하고도 수요 조사를 잘하고, 특히 농업기술원하고 잘 상의를 하셔서 정말 매력적인 것을 만들어줘야지 지금 전국 지자체가 다 똑같이 “청년농, 청년농” 외치고 있고 “청년, 청년” 외치고 있는데 다 비슷한 것으로 가면 안 된다, 충남은 할 거면 제대로 매력적인 것 그리고 전략적으로 수도권이면 수도권, 어느 출신, 어느 대학 출신 아니면 농수산…… 농수산대학도 다 열어놔야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다 열어놓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선도적으로 우위를 선점해야 되기 때문에 그러면 ‘청년농이나 농업 젊은 층들이 갈 때는 충남이 좋아’ 이런 분위기 선점을 우선적으로 해 주셔야 모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맞습니다.
신영호 위원   우리 농업기술원이 잘하니까 그런 부분에 신경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또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청년농 육성을 위해서 지사님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우리가 지금 역점적으로 하는 것이 한 50명 정도의 최고 잘하는 우수 사례를 만들어서 그 사람들 중심으로 홍보를 하려고 사례를 조사 중에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아까 말씀 주신 것처럼 한농대든 아니면 전북 혁신클러스터든 전남에서 하든 경남 에이텍(ATEC)을 나오든지 간에 거기를 졸업한 사람이라도…….
신영호 위원   받아야 돼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우리가 받으려는 쪽으로 농정국과 합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메리트를 줄 거냐의 문제는 아직도 계속 논의 중에 있는데 가장 -결정되지 않아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지향하는 바는 다른 데에서는 청년농에 대한 임대만을 해 주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임대 후 분양 쪽으로 한번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고려해 보자는 의견을 합의는 했는데 실제 이루어지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많더라고요.
  더욱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마무리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예.
신영호 위원   농수산대학이나 에이텍 친구들은 이미 농업에 대한 개념이 확실히 섰고 그 친구들은 6차 산업으로 가는 친구들이잖아요.
  그러니까 아예 그 친구들은 괜찮아요.
  오더라도 경쟁 대상이 아니에요, 이미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그 친구들도 다 받아야 돼요.
  그 친구들을 많이 받는 게 저는 충남 농업의 청년농 정책을 잘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친구들은 그 친구대로 뛰게 하고 또 그 친구들을 바라보면서, 그러니까 단순하게가 아니고 -농림국에서도 얘기했지만- 넓혀야 돼요.
  청년농들이 들어올 수 있는 시장을 넓혀가지고 곤충이며 원예며 창직을 많이 할 수 있는, 그래서 도전을 충남에서 해 보고 싶은 그런 매력을 줘야 친구들이 여기를 도전하려는 일번지로 생각할 수 있는 장과 인식과 이미지를 만들어 주셔야 됩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게 되도록 농정국과 같이 그런 방향으로 잡고 해 나가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고맙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신영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유성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성재 위원   천안의 유성재 위원입니다.
  지난번 힌남노 피해 때 대표적으로 입장에 노지포도 했던 분들이 탄저병 때문에 굉장히 많은 피해를 봤잖아요.
  그래서 저도 내년 예산에 비가림 사업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예산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는데요, 비가림 사업 같은 것 실제적으로 받았을 때 임차하시는 분들도 거기 대상에 포함이 되나요, 임차농 하시는 분들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죄송합니다.
  노지채소 비가림 재배 쪽은 어떻게 보면 가장 일반적인, 지원 사업의 가장 기본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가리지는 않을 것 같은데 우리가 직접 주지는 않아서 정확한 판단은 못 하겠지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성재 위원   혹시 입장 같은 경우 노지포도가 몇 % 정도 되는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죄송합니다.
  포도에 대해서는 잘…….
유성재 위원   그러시죠, 갑자기 말씀을 드려서요.
  알겠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질문은 화상병에 대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성환에 화상병이 발생했잖아요.
  그래서 피해가 발생하고 그랬는데 피해 보상도 잘 이루어진 부분을 아까 정대영 과장님으로부터 자료를 받았습니다.
  감사드리고요, 그동안 노력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요구 자료 1541쪽에 보면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이 굉장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 그리고 이렇게 감소함으로써 발생한 재정적인 효과가 있으면, 아까 정대영 과장님이 설명을 잠깐 해 주셨는데요, 정대영 과장님이 해 주셔도 좋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작년보다 줄었던 것은 일단은 재작년하고 달랐던 것을 설명해 드려야 될 건데요, 지난해에는 발생한 것에 대해 방제 중심으로 했었는데 금년 -전년 겨울부터죠- 겨울부터 사전 전염원 제거라는 것을 했습니다.
  겨울에 전염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미리 제거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는 것 때문에 줄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또 한 가지는 기상 상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됩니다.
  화상병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아니었죠.
  그래서 발생량이 줄었다고 이렇게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박멸 쪽으로 간다 이렇게는 아직은 보기 힘듭니다.
유성재 위원   화상병이 제가 듣기로는 전 세계적인 병이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리고 아직도 계속적으로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술원에서도 계속 연구는 하고 계시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화상병 연구는 법정전염병이기 때문에 다룰 수 있는 시설이 있어야 연구를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기술원에는 그런 거를 다룰 수 있는 시설이 현재 없어서 우리가 진흥청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현재 발생 지역에 대한 화상병의 양상, 추이 이런 거에 대한 조사·연구는 우리가 하고 있고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몇 개 대학에서 화상병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성재 위원   전 세계적인 연구 결과 같은 것을 계속 공유하고 그러시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공유하고 있는데 어떤 의미에서 보면 200년 된 화상병 연구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하는 화상병 연구가 더 많이 나가고 있어서 빠른 시간 안에 좋은 방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러니까 우리나라 연구가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이 축적되어 있다는 말씀이시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늦게 시작했지만 결과는 우리가 더 빨리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걸로 정보를 들었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리고 방제를 위해서 폐원하는 농가가 생기잖아요.
  농가에 대한 보상 기준하고 보상액은 대개 어느 정도가 되는지, 보상 기준하고 보상액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보상 기준은 나무의 잔존 가치를 우선 따집니다.
  몇 년생인지, 10a당 몇 그루가 심어져있는지 조건하고 당해 연도, 그러니까 금년이면 금년 당해 연도의 조수익을 플러스하고 앞으로 2년간 얻을 소득을 플러스해서 전체적으로 보상 가액을 결정합니다.
  기준이 있어서 현재 그 기준대로 하면 딱 나옵니다, 얼마라고.
  평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배 같은 경우에는 ㏊당 1억 1100만 원 정도, 사과는 2억 600만 원 정도가 보상되고 있습니다, 평균.
유성재 위원   알겠고요, 그다음에 과수화상병 보상 농가 중에서 임차농의 비율이 2021년도에는 46%, 금년도에는 30%가 되는데 이분들이 보상에는 굉장히 불리하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면, 여기서 불리하다는 얘기는 굉장히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야만 보상이 들어가는데 원 소유주들은 임대하는 걸 굉장히 꺼려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임차 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 때문에 화상병이 발생해도 그것을 꺼려하고 그냥 묻어버리는 사례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원장님 알고 계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런 얘기를 들었고요, 실제 그런 사례를 듣고 참 안타까운 현실인데 일단 규정상 보상의 주체는 토지주하고, 정확하게는 나무 주인하고 하게 되어 있거든요.
  나무의 주인이 얼마큼 기여를 했느냐에 따라서 나눠주는 형식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서너 가지 권장안을 만들어서 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도 서로가 욕심을 내다보니까 분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러면 실제적으로 임차하시는 분들은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하는 부분도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 우리 권장안을 말씀드리면 땅만 빌려서 나무를 임차인이 심어서 농사를 지은 경우에는 그 임차인하고 보상 관계를 하는 게 맞고요, 토지주가 나무를 심어서 임차를 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토지주하고 하면서 금년도 조수익 부분에 대한 적당한 합의 이 정도가 나오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잔여기간이 1년 이상이냐 미만이냐에 따라서 권장 사항을 만들어서 제시는 하고 있습니다만, 최종적으로는 결국 소유주와 임차인과의 합의하에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서 역시 임차인이 불리한 여건이고 아까 말씀 주신 것처럼 계약서를 확실히 쓰지 않고서는, 화상병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분배한다는 계약서가 없는 한 임차인이 계속 불리한데 말씀 주신 것처럼 그런 계약서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유성재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 질문은 폐원 농가에서 다시, 사과하고 배를 통해서 화상병이 발생했을 때 다시 식재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현재 규정상으로는 3년간 재배할 수 없다는 기준에 의해서 방제를 하고 보상을 해 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원칙적으로 3년이 되면 안 되는데 중간적인 개선 방안을 내놔서 만 2년이 지난 후 바로 검사를 해서 전염원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증거를 대면 만 2년부터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개선이 됐고요, 아직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진흥청에서 그것을 아예 제도화해서 3년에서 2년으로 줄이려고 하는 움직임은 현재 있습니다.
유성재 위원   알겠습니다.
  이번에 성환에서 발생한 피해 사례 같은 경우는 쭉 지켜봤을 때 최종적인 단계에서 조금만 더 서로 검토하고 살펴봤으면 이렇게 문제가 커지지 않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 약제를 살포했을 때는 좀 더 철저하게 다시 한번 체크해 주시고 점검해 주셔서 이런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 점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조례에다 명시하고 운영위원회의 내용까지 다 조례에 보완되도록 시군에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리고 더불어서 많은 노력들을 해 주셨는데요, 시에서도 노력을 해 주시고 그랬는데 이번에 피해를 보신 농가 분들을 지속적으로 많이 살펴주시고 그분들의 마음의 치료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천안시 센터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유성재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유성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영호 위원   제가 하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제가 먼저 할까요?
신영호 위원   예, 먼저 하세요.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예, 주진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화훼연구소를 없앤다는 항간의 소문이 있던데, 그런 얘기가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저는 못 들었습니다.
신영호 위원   (웃으며) 지금 잘 되고 있는데.
주진하 위원   어제 저한테 전화가 와가지고, 화훼연구소장님 어디 계시죠?
  그런 일 없으시죠?
○화훼연구소장 최원춘(증인석에서)   예.
주진하 위원   걱정이 태산이라고 저한테 전화를 했어요.
  화훼연구소를 없앨 계획이라는 소문이 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저도 모르는데 어쩐 일인지 모르겠네요.
주진하 위원   그런 거 없으시죠?
○화훼연구소장 최원춘(증인석에서)   예.
주진하 위원   저도 어제 깜짝 놀라가지고, 그러면서 그거 막아 달라고 그래서 제가 무슨 소리냐고 그랬더니…… 그래서 제가 질문을 드린 거고요, 예산에는 화훼연구소하고 종자관리소가 있는데 역할을 다 잘하시는 것 같고, 특히 아까 신영호 위원님께서 국화 말씀을 하셨는데 본래 태안이 화훼 그런 데가 많이 있잖아요.
  거기가 해양성 기후이고 예산은 내륙이기 때문에, 그런데 어떻게 예산이 보기 드물게 화훼 산업이 잘되어 있어요, 작목반도 잘되어 있고.
  어제였나요, 국화 품종 시연회 한 것이?
  농업인들도 화훼 농가들이 상당히 고무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 예산의 화훼 농가들이 소득작물로 대체되고 있는데 어제 그분 말씀이 양재 화훼시장에서도 거의 좌지우지할 정도로 예산 농가가 큰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화훼연구소장님도 분발해 주시고 우리 지역에 있어서 그런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좋은 학교가 옆에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들도 덩달아서 좋은 학교에 금방 가잖아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도 있듯이.
  화훼연구소가 여기 있어서 그런 건가요?
  그런 영향이 있어서 예산이 화훼 산업이 발달됐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고무적인 내용이고 좋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곤충 관련해서 봤는데 거저리 선별기를 제가 직접…… 원장님도 그때 오셨던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니요, 그 평가회에 저는 참석 못 했습니다.
주진하 위원   저도 몰랐는데 예산에, 그러니까 곳곳에 좋은 데가 많이 있는 거예요.
  공주대학교 작물시험장이 여기 가까이 있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오가에 있어서 거저리 선별기 시연회 한다고 해서 제가 갔었는데 이름이 ‘한국인’이라는 분이더라고요, 한 사람이.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연구사분.
주진하 위원   연구사가 이름이 좀 특이한데 그분이 아주 의지를 가지고 그렇게 하더라고요.
  여기도 보니까 곤충 관련해서 충남의 농가가 300농가 되는 걸로 자료를 받았는데요, 처음에 시발을 잘해야 될 것 같아요.
  왜 그러냐면 곤충 산업, 곤충 산업 얘기를 하고 또 거기에서 곤충을 가지고 진짜 마지막 사경을 헤매는 환자, 암환자들한테 회복 식품으로 쓰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곤충 하면 일반적이지는 않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반 상식적으로는 곤충을 어떻게 식용으로 먹느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식약처의 식품 허가를 받았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그러면 처음에 접근을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서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처음부터 이것은 소비가 안 되니까, 그래서 내가 막 질의를 하니까 “지금 동물들한테 먹이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사람의 선입견이 그렇거든.
  선입견이 ‘사람이 먹는 게 아니구나’ 이렇게 되면 나중에 사람에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이미지를 각인시킬 때 잘, 그날 서정학 국장님 오셨구나!
  그렇지요?
  그날 뵀는데 내가 기억을…… 같이 뵈었죠.
  처음에 인식을 잘해서 이 부분이 정말 사람한테 좋은 거면 또 앞으로 곤충 산업을 육성시켜서 인류에게 좋은 거로 할 수 있다면 처음부터 이미지화를 잘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나간 일 생각해 보니까 우리도 어렸을 때 메뚜기 잡아먹고 컸잖아요.
  메뚜기도 잡아먹고 그랬는데 그것도 상당히 나쁘지 않다,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해서 곤충 산업을 육성시킬 때 처음에 사람한테 이미지를 이런 식으로 하면 좋겠다 생각을 하고요, 아까도 휴게실에서 말씀하셨지만 특히 요즘에 구기자 신품종을 개발했는데 상당히 고무적이더라고요.
  제가 그날 아침에 구기자 갈아서 주시는 걸 한잔 마시면서도, 그런데 구기자를 약초로만 썼기 때문에 몸에 좋다는 건 다 알아요.
  강장제이고 구기자가 상당히 우리 인체에 좋다고 하는데 하여튼 쉽게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거든요.
  그런 걸 생활화시킬 수 있도록, 아까 신품종 개발돼서 시음한 것도 보니까 상당히 톡 쏘는 맛도 있고 터지는 맛도 있어서 괜찮다, 그런 것도 상용화를 시켜가지고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면 좋겠다.
  구기자연구소장님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런 거 개발하시고.
  요즘에 많은 게 양념채소나 이런 것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어차피 고부가가치를 하려면 그런 쪽으로 가야 되는 건 맞아요.
  지금 시설채소 정도 하는데, 제가 의원 되면서 생각해낸 것이 예산 지역에는 오랫동안 비닐하우스가 -6000동 정도가- 산재되어 있잖아요.
  거기에서 많은 양념채소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것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지 않는 게 안타까운 거예요.
  생산해 내면 거의 출하해서, 특히 내일 신례원에서 쪽파 축제를 하는데요, 쪽파 같은 경우는 거의 이 지역, 신례원·창소리 쪽에는 전 생산 쪽으로 한 50년 이상 해 왔는데, 그래서 김치 공장 같은 것도 하나 만드는 것이 제가 임기 중에 하고자 하는 일인데요, 농업인들한테 부가가치를 높여서 소득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지 않냐.
  제가 전에 농협 생활 중에 공판장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요.
  구리공판장에서 한 2년 근무했는데, 현장에서 근무한 게 아니고 지점에서 부지점장으로 있었는데 공판장 가보면 다양한 상인들이 있잖아요.
  과일 상인, 채소 상인 그다음에 양념 상인, 수산물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돈을 제일 잘 쓰는 사람이 채소류에 있는 사람들이에요.
  왜 그러냐 하면 가격 등락폭이 너무 심하거든.
  날짜별로 갑자기 우기가 오면, 비가 왔다고 하면 상춧값이 몇 배로 뛰는 경우가 있고, 돈이 가장 많은 사람들은 양념 하는 사람들이 돈이 제일 많아요, 양념 하는 사람들은 거의 일주일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생산해내니까.
  저는 돈이 들어오는 걸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분들이 오늘 얼마를 벌고 얼마를 가지고 온다는 걸 아는데 그래서 보면 양념채소 하시는 분들이 가장 알짜배기 돈이 제일 많은 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충남도 양념채소나 이런 부분들을 육성해서 더 활성화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드리고, 연구소에 계신 분들이 묵묵히 -지방에서, 각지에서 보면- 열심히 해 주시는 거 상당히 고무적이고요, 이 자리에서 가끔 응원을 드립니다.
  파이팅 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주진하 위원   저는 이 정도 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연구과제 있지 않습니까?
  저희한테 주신 1244페이지, 사무감사 제가 요구한 자료하고 어제 자료 받은 거하고 좀 달라요.
  제가 받은 감사 요구 자료 1244페이지는 ’20년도 연구과제 75과제 127세부과제 수행이고, ’21년도 62과제 108세부과제 수행이고, ’22년도 71과제 126세부과제 수행인데 저한테 주신 건 ’20년도 84과제 152세부과제이고…… 이게 좀 다르거든요, 최근 3년도 게.
  어떤 게 빠진 건지, 어떤 게 맞는 건지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 보고 주셨잖아요.
  94페이지 보면 벼 증식종 공급 3년 평균 33.1% 보급해서 보급률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이것도 이건데 이 자료는 작년 사무감사 처분요구사항 처리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작년에 더 문제됐던 얘기들이, 제가 작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보니까 친들 품종의 경우 59.2톤 생산하고 농가 공급은 0%, 동진찰 54.4톤 종자 보급 생산하고 3톤 공급 5.5%, 공급 실적이 굉장히 낮다, 특히 친들 같은 경우는 하나도 공급을 못 했고.
  농민들이 선호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내용은.
  선호하지 않으니까 공급 안 됐겠죠.
  그래서 매각 대금이 종자용은 ㎏당 2458원으로 파는데 이걸 다 팔지 못해서 일반 매각으로 1656원 해가지고 ㎏당 802원 차이 나서 약 1억 394만 원밖에 세외수입을 거두지 못했다, 맞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맞습니다.
김민수 위원   사실 이거에 대한 처리를 담아주셔야 돼요.
  그렇지요?
  원래 이게 더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 같은데 올해는 어떻게 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올해 ’21년…….
김민수 위원   올해는 종자 보급해서 이렇게 남는 것들 거의 없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19년산은 51%, ’20년산은 33% 이렇게 됐었는데요, ’21년산은 76.9%가 현재 최종 자료로 나와 있고요, 목표는 89…….
김민수 위원   품종별로 작년에 친들 같은 경우 생산해서 하나도 공급 못 하고 나머지는 다 일반 매각했을 거 아닙니까?
  올해는 그런 일들 없겠냐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올해는 친들을 생산 안 했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러니까 다른 품종들도 그런 현상이 없냐는 말씀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친들 대신에 이번에는 보람찰을 수요를 받아서 했었는데 죄송하게도 보람찰도 25.7%로 찍기를 또 잘못했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러면 그것도 한 75%는 일반 매각을 해야 되는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왜 그렇죠?
  작년도에 이런 현상이 나와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렇게 안 하려고 보람찰을 선택했는데 그 선택이 또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이 모여서 최선을, 다 나갈 수 있는 품종을 선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죄송합니다.
김민수 위원   이거는 문제가 많이 있는데?
  계속 이런 현상이 나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여튼 이거에 대한 보완책하고 현황 자료 좀 따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하나를 더 말씀드린다고 하면 한 80% 정도 하면 거의 다 나갔다고 봐야 되는 거거든요.
  종자이기 때문에 콤바인 다 드러내야 되고 청소하고 빼내고 하면…….
김민수 위원   여튼 현황 좀 한번 주십시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자료는 드리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종자 보급이 원래는 많이 부족해야 맞는 건데 이렇게 되니까, 그다음에 우선 이거 먼저 빨리빨리 좀 하겠습니다, 원장님.
  ‘빠르미’, ‘여르미’ 이름 참 잘 지으셨어요.
  극조생종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극조생종입니다.
김민수 위원   품종 현황, 이 두 가지 말고는 없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극조생종은 지금 빠르미·여르미가 이미 나와 있고 ‘빠르미1호’라는 것이 금년도에 출원 중에 있고 연구 중에 있는 것이 26호, 27호까지 좋은 계통을 선발 중에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런데 앞으로도 극조생종에 대한 수요가 많이 있을 거로 보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극조생종에 대한 수요는…….
김민수 위원   충분하다고 보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충남에서 필요한 수요는 한 200㏊로 보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 200㏊.
김민수 위원   지금은 몇 ㏊ 정도 재배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한 100㏊ 정도.
김민수 위원   충분하다고 보시겠네요?
  가격도 괜찮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가격 좋습니다.
김민수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청년농업인들 얘기 많이 하는데 고민을 제일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정책에 잘 담아서 현실적으로 청년농들이 잘 유입될 수 있도록, 또 지사님의 가장 큰 공약 중의 하나고 생각 중의 하나니까 그런 걸 잘 담아서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릴게요.
  개괄적으로만 가겠습니다, 쭉 나온 얘기들이 많으니까요.
  그다음에 샤인머스캣 과잉 생산 우려 안 되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우려되는데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려되고 있는데, 이미 과잉이라고 나와야 되는데 금년도 아직은 가격이 괜찮거든요.
  면적상으로 봐서는 우려가 되는데 현재까지는 어느 정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민수 위원   자꾸 더 생산이 늘어나니까, 올해도 무병묘 자꾸 공급하면 생산은 또 자꾸자꾸 는다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런데 무병묘는 공급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샤인머스캣이 잘 재배한 경우가 달고 상품이 되는데 재배를 조금 잘못하거나 바이러스가 감염된 걸 하게 되면 당도가 굉장히 떨어져서 문제가…….
김민수 위원   포도, 다른 건 착색을 보고 많이 딸 텐데 샤인 같은 경우는 당도 측정기 공급을 많이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따서 먹어볼 수도 없는 거고 그럴 거 아니겠어요?
  색깔이 비슷하다 보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당도 측정기는 부족해서 문제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공급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도 다 갖고 있는 걸로.
김민수 위원   알겠습니다.
  샤인도 너무 하다 보니까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고요, 그다음에 딸기 ‘수향’ 아까 얘기하신 고경도, 경도가 좋은가 봐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수출용으로 개발한 겁니다.
김민수 위원   수출용 딸기로 이쪽을 많이 하려고 하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킹스베리’하고 어떻습니까?
  킹스베리는 논산에서 주로 하고 있지 않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지금 충남에서 수출용으로 쓰고 있는 것은, 어차피 초창기에는 설향을 쓰고 중반기 이후에는 킹스베리를 쓰고 있지만 4월 이후가 되면 그것도 문제가 돼서…….
김민수 위원   저는 오히려 킹스베리가 너무 대과종이라 선호를 안 할 것 같은데 선호를 하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부 국가에서.
김민수 위원   그래요?
  일본 쪽에서는 아니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하여튼 맞춰서 그렇게 하시면 될 것 같고 아까 주신 토마토 ‘부여 15호’ 어떻게 재배했는지 몰라도 당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당도가 재배의 문제인지 품종 자체의 문제인지 옛날에 했던 ‘요요’만큼 -지금 많이 생산 않는가- 맛이 좋은 토마토는 없었던 것 같은데 아까 주신 15호는 조금 당도가 떨어져요, 맛이 밋밋하고.
  그런 건 보완하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18호는 괜찮더라고요.
  오히려 색이 노란색인데도 아주 좋았다는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수박 농가들이, 오늘 아침에도 전화받았는데 아까 여기 책자에도 나왔는데 알루미늄 뽁뽁이라고 하기도 하죠?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혹시 시범 사업 나간 게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뒤를 바라보며) 혹시 수박 시범 사업 있나요?
김민수 위원   시범 사업으로 나간 건 없나요?
○과채연구소장 김경제(증인석에서)   있어요.
김민수 위원   있습니까?
  수박 시범 나간 게 있습니까, 김경제 소장님?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현황 좀 한번 주십시오.
  활성화를 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아까 연구과제 ’20년도, ’21년도, ’22년도 말씀 주셨는데 연구과제에서 시범 사업으로 전환된 것들, 연구를 해서 시범 사업으로 전환하려고 연구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여튼 연구과제 ’20년도, ’21년도, ’22년도 과제 중에서 시범 사업으로 전환된 사업들, 금액들, 양들 그렇게 정리해서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가 봐서는 미진한 것 같아요.
  제가 쭉 과제를 다 봤는데 이것 중에서 시범 사업으로 간 게 썩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 게 여튼 연구사님들이 열심히 연구하시는데 시범 사업으로 갈 수 있는, 아예 과제 제목부터 선정을 잘해서 가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고 어차피 연구과제가 1년 당해 연도 해서 할 건 아니지 않습니까?
  보통 2년, 3년 걸리는 과제들인데 얼마나 고생하셔서 하겠어요.
  연구만 해서 끝낼 거 같으면 별 효과는 없지 않습니까?
  농가들한테 하려고 하는 그런 것이 제일 클 거니까 실증 적용을 잘할 수 있도록 자료 좀 주셨으면 좋겠고요, 버섯연구소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여 버섯산업연구소 있지 않습니까?
  사실 이게 군에서 할 게 아니라 기술원에서 해야 될 일들 중의 하나라고 판단되는데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동의합니다.
  우리가 가져오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해 봤습니다.
김민수 위원   좀 가져가세요.
  여튼 그 고민도 한번 하셨으면 좋겠고 어차피 부여 버섯산업연구소가 있으니까 본 위원이 볼 때 산업연구소에서는 실증이나 그런 것들을 연계해서 해 줬으면 좋겠고 원에서는 품종에 대한 개발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양송이가 나왔으니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양송이, 지금 문제 중의 하나를 보니까 특히 배지, 종균배양소 다섯 군데가 있는데 지금 2개는 폐업했고요, 2개는 자꾸 축소하고 한 군데가 거의 있다시피 하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한 군데가 다, 한아름이 다 하고 있다고…….
김민수 위원   다른 데 다 없어져버려서 독과점 형태가 나면 나중에 정말 어려운 점이 생길 수 있거든요.
  이거에 대한 대비도 고민 한번 해 주셨으면 좋겠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거는 현재 링거병을 활용한 종균 생산에서 PT병을 활용한 종균 생산으로 연구 중에 있으니까요, 몇 년 내에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선진화 문제하고 여러 가지 종균의 문제는 좀 해결될 것 같습니다.
김민수 위원   대책을 세우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지사님께서 해외 연수를, 특히 3040 공무원들에 대한 해외 연수를 많이 강조하시더라고요.
  기술원도 마찬가지로 적극 검토하셨으면 좋겠다, 본청에 빠지지 않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번에도 한 팀 갑니다.
  10명 가게 되어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좀 더 보내세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것은, 제가 25살 때 독일에 나갔다 왔습니다, 25년 전쯤에.
  가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왔거든요.
  젊은 청년들한테도 해외 연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동남아 여행의 수준이 아니라 가서 보름 정도 해서라도 기회를 주시면 청년농업인들이 생각을 많이 달리하고 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도전을 할 수 있고 견문을 넓힐 수 있고.
  그런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이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신영호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영호 위원   김민수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해서 해외 연수가 중요한 것 같고 지사님께서도 그렇게 방침을 세우셨는데요, 코로나가 끝나고 4-H 회원들이 이번에 해외 연수 계획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잘 진행되고 있나요?
  농림국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올해는 해외 연수가 기술원…….
신영호 위원   내년, 내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내년에요?
신영호 위원   예.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뒤를 바라보며) 내년에 해외 연수 계획 없어요?
    (○증인석에서 세부 계획은 잡혀 있지 않습니다.)
신영호 위원   우선적으로 4-H 회원들 수요가 많아요.
  코로나 때문에 많이들 못 가셨는데 4-H 회원들부터 선진 견학을 갈 수 있도록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지사님께서도 3040 공무원분들 해외에 나가서 눈을 넓히고 생각도 많이 키우고 오라고 했는데 4-H 회원님들도, 충남 농업을 이끌어 가실 미래 세대 분들이 꼭 가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4-H 회원님들, 시군이면 시군, 도 차원이면 도 차원에서 해외 연수를, 김민수 위원님 말대로 일본은 많이들 가셨으니까 동남아 이런 데 말고 선진지로 가셔서 눈도 넓히고 생각도 키울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자료 주신 것 보니까 농업기계 교육의 수치는 줄어들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그거는 단순한 수치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그중에 안전 교육이 많이 줄었어요, 주신 자료 보면.
  그러니까 안전 교육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무엇보다 코로나 때문에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기센터에서 새해를 여는 가장 큰 행사가 있잖아요, 영농 교육.
  새해 실용 영농 교육, 내년은 정상적으로 다 추진하시는 거죠, 올해도 하긴 했지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내년에는 정상적으로 할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더욱이 내년의 영농 교육은 지사님이 바뀌시다 보니까 농정에 대한 구조가 바뀌잖아요.
  경영 이양이라든지 굉장히 설명을 잘해 드려야 될 부분이 있으니까 어느 해보다도 새해 영농 교육에 대해서 준비를 잘해 주셔라.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내용을 보니까 농작업 안전도 들어가 있고, PLS도 들어가 있지만, 안전도 함께 해야 되지만 이번 새해 영농 교육에서는 우리 충남 농정이 구조 변화를 하고 있는 그 과정 설명을 잘해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준비를 잘해 주시고요, 지난번 업무보고 때 전통주를 담당하시는 분을 만드시겠다고 했는데, 이제 담당자가 있으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제가 전통주를 만드는 담당자를 만들겠다고 그렇게 말씀드린 기억은 안 나는데요.

(장내웃음)

  일단 전통주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효모균이라든지 기초 균에 대해서 연구를 더 해 나가고,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린다고 하면 당장은 전통주 담당자를 만들 여력이 없어서 효모 쪽하고 진흥청과 일부 시도에서 전통주를 하는 곳이 있으니까 전통주 연구한 자료를 꼭 킵(keep)해서 그분들이 필요할 때 꼭 제공하고 현장 컨설팅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놓치지 말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전통주도 농업 분야에서 하나의 산업으로서 자리를 갖고 있는데 우리 농기원에서라도…… 경기도는 전통주 담당하는 직원이 있다고 그때 말씀을 해 주셨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래서 우리도 하겠다고 했어요, 원장님께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웃으며) 아니, 그렇게 했다고 하면…….
신영호 위원   속기록은 없어요.
  왜냐하면 회의가 끝나고 나서 그렇게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렇게 했다고 하면 죄송하고요, 다시 상의해 봤는데…….
신영호 위원   왜냐하면 제가 ‘경기도’기억하고 있잖아요, 말씀하셔가지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런데 직원들하고 다시 여러 번 얘기는 했는데 지금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영호 위원   예, 예.
  사실 제가 볼 때 청년농이나 모든 사업 관련해서 전통주도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인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러니까 매력적인 그 전통주를 청년들이 와서 하겠다 하면 도와줄 준비는 되어 있다 이거죠.
  우리 독자적인 효모도 가지고 있고 그간 진흥청과 다른 도에서 연구한 모은 자료 가지고 있으니까…….
신영호 위원   관절염 식품도 만들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어쨌든 관심 가져주시고요, 제가 농림국에서도 계속 얘기했어요.
  전통주 부분을 놓치지 말고 가자, 그래서 하나의 산업으로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자고 말씀을 많이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릴게요.
  지역특화작목이 참 중요하잖아요.
  농기원도 관심을 갖고 내년인가 올해인가 48억 했다고 보도 자료 본 것 같은데, 오늘 과채를 보니까 충남에 블루베리도 있습니다.
  블루베리도 신경을 쓰셔서, 시설 사업을 많이 해 주셔서 서천 같은 경우도 블루베리 현대화 시설이 다 되어 있어요.
  현대화 시설이 다 되어 있으니까 블루베리도 가공 상품을 고려해서 서천뿐만 아니라 같이 하시는 분들 해서 블루베리도 농기원에서 신경 좀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가공은 하고 있습니다.
  사례가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리고 ‘강소농’ 참 멋진 말이죠.
  원장님께서 강소농 분들 좋은 사례들이 있으면 설명 한번 해 주세요, 우리 위원님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강소농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지향하는 그런 분들, 크게 얘기해서 큰 전업농이 되기 직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발해서 경영 개선을 중심으로 기술 지원을 하는 그런 단체이거든요.
  사업도 그런 식으로 다 추진하고 있고 지원단 열 분을 진흥청에서 파견해 주신 분들이 있어요.
  진흥청 돈으로 파견해 주신 분인데 그분들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우리가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래서 우리 충남이 강소농을 잘해서 수상도 받으시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많이 받았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래서 강소농 단계 분들 정말 중요한 분들이고 우리 농기원이 앞으로도 잘 키워나가셔야 되고 지원을 많이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어제 해수국은 여성 간부가 없으셨는데 그래도 다행히 농기원은 과장님이 한 분 계시네요?
  다행입니다.
  아직 농림·해양 이쪽은 여성 간부님들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원장님, 충남 농업을 위해서, 농기원 조직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오셨는데 그런 부분도 마지막까지 고려하셔서 다양성이 함께해야 되죠.
  그렇게 참고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4-H 꼭 좀 기억해 주시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고맙습니다.
신영호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신영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위원님들과 집행부의 휴식을 위해서 잠시 정회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57분 감사중지)

(15시14분 감사계속)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안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안영 위원   긴 시간 동안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그동안 잘 몰랐던 것, 타 위원님들이 말씀하시는 것하고 농업에 대한 것도 많이 공부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 지난번에도 오고 두 번째 왔거든요.
  행감 자리에서 이런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아쉬운 게 있어서 하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이면 충남에서, 농림축산국도 있지만 농업기술원이 농업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위치잖아요.
  여기에 조경 시설이나 여러 가지를 보고 느낀 게 농업기술원이면 좀 색다르게 조경 나무 종류를 심는 것도 농업에 걸맞게 사과나무나 배나무 여러 가지 이런 것, 관리는 힘들겠지만, 아까도 얘기했잖아요.
  여기 유치원 학생들부터 체험도 오고 견학도 오고 한다고 했잖아요.
  유치원 학생들이 조금 나가보면 재배지 있잖아요.
  재배지까지 가는 것 사실 쉽지도 않고 일반 시민들도 와서 여기 안에서 여러 가지 볼 수 있게끔, 그래서 앞으로 좀 한 번에 힘들지만, 조경이라는 게 한두 번 해서 되는 게 아니니까 서서히 농업기술원 내에 농업에 관한 식자재 아니면 요즘 벌꿀에 대해서 많이 얘기하잖아요.
  밀원수 같은 것을 해서, 여기 앞에도 보니까 주차장은 아니더라고요.
  거기 보니까 넓은 데에다 그냥 시멘트, 콘크리트도 아니고 타일 바닥 비슷하게 깔려있더라고요.
  그런 공간도 아까 들어오는 입구처럼 사과 해 놓듯이 그런 데에도 그런 농업 관계된 것을 심어서 유치원 학생들이 왔을 때도 이 주변에서 여러 가지 이런 것 이렇구나 다 느끼게끔, 내부 여러 가지 전시도 중요하지만 그런 것이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농업 관계된 데에서는 시민들이나 학생들이 주변에 와서, 일부러 체험이나 무슨 기록관 쪽에 안 오더라도 그냥 수시로 와서 본인들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그런 게 돼야 하지 않나.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우리는 특별한 조건을 이용해서 사과나무 좀 미리 빼놓을 것 그쪽으로 옮겨 놓는다든지 이런 것을 검토해서 비용을 덜 들이고 하는 방법을 찾아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테마 치유센터 만들 때 그 주변 조경부터 우선 그렇게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오안영 위원   제 짧은 소견이지만 그렇게 해 주시는 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굉장히 좋으신 의견이십니다.
오안영 위원   전부 다 보니까 일반 저기예요.
  어느 장소에나 있는 조경하고 똑같아요.
  농업에 대한 것에 맞게끔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안영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오안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신영호 위원님께서 농업인 안전에 대해서 말씀 많이 해 주셨는데요, 신 위원님하고 많은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농업인 안전 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신 위원님과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몇 가지 여쭙겠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농산업 근로자 산업재해율이 타 산업 근로자보다 훨씬 높거든요, 1.3배 정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리고 업무상 재해 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여성 근로자들도 근골격계 질환, 업무상 손해율이 2.4%로 이렇게 발생률이 높은데 우리 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있으신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기술원에서도 농작업 재해 예방 관리를 위해서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편이장비, 기술 지원 등 4종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농림국이나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하고 다른 점이 있나요, 편이장비나 이런 것들이?
  차별성이 뭡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어떤 내용으로 봐서는 약간 유사한 점도 있지만 우리 쪽에서는 시범의 개념으로 해서 새로운 편이장구를 도입하는 쪽으로, 실험적인 것을 더 도입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농업인 안전 쪽의 재해 예방을 위한 관련 법이나 제도적 지원 기반이 마련되어 있는지, 없다면 우리 도에서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업인 안전보험법이 6월 10일 날 개정돼서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보급, 지도, 교육, 홍보 등 기반은 마련되었습니다만, 우리 도 관련해서는 조례가 지금 현재 없는 상황입니다.
  법령을 기반으로 하려고 하면 이런 조례 제정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민수 위원   조례는 우리 위원님들과 상의해서 저도 쭉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바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고맙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다음에 진흥기금 여쭤볼게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진흥기금, 농어촌진흥기금 일괄 통으로 와서 농촌지도자회 자매결연 및 활성화에 3000만 원, 4-H 연합회 활동 750만 원, 생활개선회 750만 원 그렇게 받고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런데 이 부분은 도하고 상의를 하셔서, 어제도 농림국에 진흥기금 이거 정확히 더 활성화해서 써라 그런 얘기를 했는데요, 약 263억 정도 있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래서 이 부분들 활성화 좀 할 수 있게, 청년농에 대한 예산이 없으면 협의를 하셔서 청년농들에 대한 해외 연수라든지 -지사님도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시니까- 그런 쪽도 고민을 해 보시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진흥기금 가지고 자매결연 이런 것은 안 맞거든요, 농촌지도자 자매결연.
  성격은 맞지 않잖아요?
  그런 쪽은 맞지 않다고 보고 이런 부분들은 지도자님들께 양해를 구하셔서 다른 쪽으로 활성화를 시키더라도 진흥기금답게 써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그다음에 아까 직파 말씀이 많이 나왔는데 직파가 전국에서 충남의 순위가 어떻게 됩니까, 면적으로 보면?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1등은 아닌데…….
김민수 위원   1등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전남 다음에 우리가 두 번째입니다.
김민수 위원   면적으로 보면 그래도 꽤 앞서간다고 봐야겠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면적으로 보면 앞서가는 건데 앞으로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최소한 전체 면적의 10%까지 늘리는 것이 정책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쪽으로 지향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건데 그 기간을 5년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여기 자료에 보면 ’20년도에 451㏊, ’21년도에 458㏊, 올해가 많이 늘었어요, 632㏊.
  내년도는 몇 ㏊ 예상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1000㏊까지 해 보려고요.
김민수 위원   몇 ㏊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1000㏊.
김민수 위원   여튼 아까 신영호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균평 작업이 제일 문제잖아요, 물 담는 문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거기에 대한 연구는 당연히 하시겠지만 그런 부분들이 잘돼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론 직파가 얼마나 됩니까, 632㏊ 중에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드론 직파가 632㏊ 중에서 309㏊, 49%입니다.
김민수 위원   꽤 많네요, 반 정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반 정도 49%가 드론입니다.
김민수 위원   유형별로 건답직파나 드론직파 장단점이 특별하게 있습니까?
  비슷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드론은 어차피 가장 빨리하고 생육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균일하게 뿌려야 된다는 측면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거든요.
김민수 위원   수량은 어떻게 큰 차이 없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수량에 대해서는 제대로 뿌려졌다고 봤을 경우에, 기술적인 전제하에서는…….
김민수 위원   제대로 뿌려졌다는 동일한 면적에서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수량의 차이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부는 더 많다고 주장도 합니다.
김민수 위원   지금도 시범 사업을 계속하고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런데 시범 사업을 2년∼3년 정도 하면 일반적인 사업으로, 확대 사업으로 갈 수 있게 농림국과 협의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알았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다음에 자꾸 탄소중림 하는데 우리 충청남도에서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충남 농업의 탄소중립 방향은 어느 쪽으로 가야 된다고 판단하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탄소중립은 지금 저탄소 농업기법 실천을 많이 하는 것과 에너지 절감 기술 확대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보고 있는데요, 저탄소 농업 쪽에서는 현재 나와 있는 논물 관리를…….
김민수 위원   어떤 관리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논물 관리.
김민수 위원   논물?
  논의 물 관리?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논의 물 관리.
  물을 최소한 적게 쓰는 쪽이 탄소중립에 유리하거든요.
  물을 담아놓으면 메탄가스가 발생함으로 인해 탄소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중간물떼기를 확실히 하고 나중에 물걸러대기를 하는 쪽으로 해서 하는 것, 논물 관리 쪽에 신경을 더 쓰고 있고 저탄소는 바이오차라든지 토양 물리성 개선하고 그쪽에 탄소를 잡아넣는 쪽의 사업이 우선 생각나고요, 그다음에 에너지 절감은 잘 아시다시피 태양광을 쓰든 지중 냉방기를 활용하든 아니면 기자재를 개선하든 해서 에너지 절감 기술 그 자체가 탄소중립의 방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힘든 얘기죠.
  원장님, 솔직히 힘든 얘기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탄소중립이라는 게…….
김민수 위원   탄소중립이라는 게 양면성이 분명히 존재하는 부분이거든요.
  논물이 있으면 없는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반대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고, 지금 말씀하신 에너지 문제도 태양광으로 하면 태양광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것이고, 바이오차는 기술원에서 한 겁니까, 농촌진흥청에서 한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바이오차는 누가 했다기보다는 지금 우리도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쪽에서의 바이오차 연구는 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를 연구 추진 중에 있습니다.
  나무나 왕겨나 바나나 잎으로 하는 것은 지금 현재 연구가 되어 있고, 우리는 바이오차의 내용을 고구마줄기, 콩대 이런 것을 활용해서 바이오차를 만들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런데 문제는 탄화율이 낮겠지요, 왕겨도 그렇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런 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탄화율이 낮으면 본연의  생각과 이상에 반대되는 부분이 있으니까 탄화율이 높은 부분을 어떻게 고민할까, 결국은 바이오차를 넣어서 CO2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이게 전남에서 활성화가 많이 되어 있더라고요.
  작년에도 보니까 전남에서 30억 정도 해서 시행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충남도도 내년 예산에 담았으면 좋겠다고 농림국과 협의해서 건의했는데 그게 잘 안 됐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에 대한 장단점들을 분석하셔서 농림국에 자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비용상의 문제, 경제성의 문제가 아직은 서로 합의가 덜 되는 부분이거든요.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스마트팜 교육을 말씀드릴게요.
  농업기술원 선생님들을 무시하거나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말씀하십시오.
김민수 위원   다만 스마트팜에 대해서 충남농업기술원이 늦게 다가섰고 실질적으로 재배하는 업체에 비해서는 굉장히 기술력이 부족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봐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인정합니다.
김민수 위원   강사료도 보니까 100만 원, 120만 원 줘가지고 하고 있더라고요, 계획도 했던데.
  스마트팜 교육장을 30억 들여서 과연 농업기술원에 짓는 게 맞을까라는 고민을 솔직히 저는 해 봅니다.
  차라리 이 돈을 가지고 민간에 정말 잘하고 있는 스마트팜 농장에 위탁 교육을 하는 게 현실적으로 더 맞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 보거든요.
  거기에 대한 두 가지의 효용성, 타당성, 문제점들을 비교해서 만들어 보실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만들어보겠습니다만, 농업기술원에서 앞으로 미래를 대비한, 우리도 지금 현재는 늦다고 생각하지만 계속 늦을 수는 없기 때문에 할 필요성은 있다고 마땅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아니, 그런데 그것도 시군까지 다 하니까 한 군데만 충분하게, 시군까지 경쟁적으로 다 하려고 하니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또 하나는 실질적으로 더 고민해 주셔야 될 거는 뭐냐면 토경은 사실 작부체계를 만들기가 쉽지 않아요.
  토양마다의 특성이 다 있고 수분이나 이게 모래땅이냐, 질땅이냐, 찰땅이냐에 따라서 여러 가지 배수의 문제가 다 다르고 또 가지고 있는 유기물 함량이 모든 게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를 정확히 적용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나마 그래도 스마트팜은 양액은 가능하다고 저는 판단해요.
  물론 수원에 따라서, 어떤 성분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조금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배지나 모든 것이 비슷하기 때문에 저는 여기에 대해서 딸기가 됐든 토마토가 됐든 이거에 대한 정확한 작부체계를, 오히려 양액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것을 만들어주시는 게 첫 번째 해야 될 일이라고 봐요.
  비료를 어떻게 해서, NPK를 어떻게 배합해서 처음에는 어떻게 타고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비분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거기에 또 영양제나 칼슘은 어떻게 공급해 줄 것인가 이거에 대한 고민을 연구해 주시는 게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하거든요.
  그런 것들의 매뉴얼을 하나하나씩 잘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나머지는 이따 발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유성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성재 위원   천안의 유성재 위원입니다.
  제가 아까 요청한 자료를 받았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우선 농업 토양 개선에 대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자료는 받았고요, 토양 개선을 할 필요성은 굉장히 오랫동안 한 토양에 연작을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지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것을 보강하기 위한 사업이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유성재 위원   제 기억으로는 입장 같은 경우 제가 고등학교 다니기 이전부터 입장 포도를 재배했거든요.
  그래서 거의 50년 정도 포도를 재배했는데 거의 50년 동안 계속적으로 연작을 하다 보니까 토양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상당히 제기가 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토양 개선에 대한 사업을 오전에 자료 요청을 해서 받았는데 도 농림축산국에서 지원 사업으로는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유효규산, 산도 개량, 석회 공급이라든가 이런 사업이 있고요, 그리고 농업기술원에서는 시범 사업으로 -거기 자료에 나와 있지만- 킬레이트제, 용해장치 및 활용기술 보급 시험이라든지 지역특화 소득 작목 신기술 선도 단지 육성 사업이라든지 시설 재배지 토양 연작장해 경감 기술 지원 사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이게 몇 년째 시범 사업으로 하고 계신가요?
  금년에 처음 시작하신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전에부터 일부 해 오던 사업인데 몇 년부터 시작했는지는 잘…….
유성재 위원   시범 사업을 해 보시니까 효과가 있나요?
  나타나는 자료 같은 게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킬레이트제 보급하는 거에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서는 잡혀 있습니다.
  평가 결과가 시험 결과도 있고 현장 결과도 있고요, 그다음에 바이오차는 분명히 효과는 나오긴 하는데 경제성 분석 면에서 검토 중에 있습니다, 비용의 문제가 좀 많이 드는 게 있어서.
  그렇지만 국비 사업으로 내려온 두 가지에 대해서 또 도비 사업으로 지금 현재 계속 추진 중에 있습니다.
  바로 성과를 내겠습니다.
유성재 위원   일반적으로 우리가 고전적인 생각은 토양 개선 하면 객토 사업을 생각하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객토.
유성재 위원   예, 객토.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기술원에서 추진하는 것은 객토 사업하고는 무관하신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화학 성분을 토양에 넣어서 화학적으로 물리성을 개선하는 그런 겁니다.
유성재 위원   그런데 생각하셨을 때 객토 사업과 이 시범 사업을 대체할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어서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객토 사업을 할 수 있으면 가장 크고 효과적이고 근원적인 사업이 객토 사업이라고 생각되고요, 이것은 연작장해를 일시적으로, 아니면  빠른 시간 안에 개선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유성재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입장 같은 경우 50년 정도 연작을 했다, 그럴 경우에는 이 시범 사업으로 해결책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객토 사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신데요, 객토뿐만 아니고 토양을 뜨겁게 해서 만드는 방법, 물 채우는 방법, 겨를 중간에 한 번 연작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선택을 해야 될 가능성이 있지 객토를 하게 되는 것은 아주 굉장히 큰 비용도 비용이고 기간도 그렇고 해서 쉽게 접근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유성재 위원   시대적인 흐름은 지금 나가는 시범 사업이 맞는 방향이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여러 가지 좋은 방법을 찾아서, 휴경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인가에 따라서 여러 가지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유성재 위원   입장 같은 경우는 지력이 50년 동안 연작을 하다 보니까 그 지역 분들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여기에 대한 연구를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우리 전문가들을 내보내서 의견을 청취해보겠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리고 두 번째 받은 자료로 스마트팜 창업 전문 교육 계획에 대해서 받았거든요.
  방금 전에 김민수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요, 그 안을 제가 살펴봤거든요.
  우선 충남형 청년 창업 스마트팜 교육은 교육 기간을 9개월 정도로 잡았더라고요.
  그리고 40세 이하 청년, 스마트팜 설치 및 제어법, 작물별 재배 이론 실습 이런데 -구체적인 교육 과정은 받지 못했지만- 잘 수립해서 실제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청년들이 갖출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충남형 스마트팜 실습 교육장 구축을 2023년도에 기술원 내에 한다고 하셨잖아요.
  한 30억 정도 받아서 하는데, 아까 김민수 위원님이 의견을 주셨는데 거시적으로 봤을 때는 시스템의 안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이런 것들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저 개인적으로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년 대상으로 180시간 운영 계획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이때 교육은 집합 교육으로 할 생각이신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계획은  일주일에 하루, 어떤 때는 2박 3일 오랜 기간이 필요하면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를 9개월간 나오시는 것으로 해서 집합 교육을 하는데, 여기에서만 다 하는 것도 아니고 현장을 같이 돌아다니면서 교육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성재 위원   왜냐하면 저도 교직에 있을 때 현장에서 연수를 많이 받고 그랬는데 온라인상으로 연수하면 그냥 틀어놓고 별 효용성이 없고요, 사실 집합 교육이 효용성이나 효과성에서 가장 큰 것을 저는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집합 교육과 방문 교육 그리고 실제적으로 해 보는 교육이  정말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 교육에 대해서 온라인 교육은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집합 교육을 중심으로 할 계획이지만 온라인 교육도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하면 그것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리고 시군 단위 교육에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시범 체계 구축인데요, 이것은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고 계시나요?
  기술원에 교육장을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30억을 들여서.
  그런데 각 시군별로 또 사관학교를 공모 사업으로 8개소를 선정해서 하신다고 했는데 여기는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신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시군 시유지나 군유지를 활용해서 스마트팜을 한 300평 내외로 3∼4억 정도를 들여서 건립한 다음에 그 시설을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하는 방법, 임대해서 농사를 직접 짓도록 하고 교육을 겸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세 명을 교육생으로 받아들여서 농사는 그분들이 짓고 또 그분들이 농사지을 때 옆에서 멘토·멘티 교육을 하는 그런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싶은 겁니다.
유성재 위원   그러면 거기에서 충분히 임대를 하고 그분들이 운영을 하고 거시적으로는 그분들에게 양도도 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양도까지는 아닙니다.
유성재 위원   그거는 아니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유성재 위원   그러면 그런 교육 자체를 주변 분들하고도 공유…… 여기는 사관학교이니까 그분들에게만 집중적으로 하는 거구먼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분들을 확실하게 양성하기 위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성재 위원   예, 알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다시 정리한다면 도 단위 교육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하고 그 교육한 것을 시군에 하나씩 있는 사관학교에서 시험시킬 수 있도록 2차 교육하는 개념도 같이 잡고 있습니다.
유성재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유성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시군 미생물 공급하는 거, 지난번에도 업무보고 때 말씀을 드렸는데 작년도 보니까 2만 1212호 농가에 7948톤이에요.
  굉장한 양이거든요.
  아마 사업으로 하면 엄청난 금액일 겁니다.
  그렇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10㎏짜리 통으로 해도 한 80만 톤 되니까.
  그런데 내년도에, 물론 시군 사업이니까 여기에서 어떻게 하라 마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매뉴얼은 주는 것 같더라고요.
  시군에 샘플링을 한번 해서, 시군마다 균주가 다 다르잖아요.
  EM균이냐 효모균이냐 고초균이냐 이런 건 다 같지만 어느 회사 거냐에 따라서 균주의 승수가 다 다르거든요.
  갖다가 샘플링을 한번 쭉 하셔서 테스팅을 해가지고 부여 거는 어떻고, 청양 거는 어떻고, 논산 거는 어떻더라 이런 데이터를 제공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런 게 있습니다.
  농업용과 축산용으로 구분이 되더라고요.
  다르고 한데, 농업용은 일단 제한 요건은 없는 것 같고 축산용에서는 10의 6승하고 또 그것이 진짜 맞느냐를 법적으로, 공식적으로 가르게 되어 있는데요, 두 번째 축산용에 대해서 검증할 수 있는 기관이 정해져 있더라고요.
  그런데 농업기술원은 지금 거기에 해당이 안 되고 있어서…….
김민수 위원   해당은 안 되지만 조사를 해서 균주…… 그건 할 수 없습니까, 자체적으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뒤를 바라보며) 가능한 거예요, 우리가?
    (○증인석에서 저희들이 가능하지는 않고요, 미생물 검증하는 연구 자료, 플랜되어 있는 연구 자료가 아직 없어요.)
  아니, 법적으로 가능하냐고요.
김민수 위원   아니, 법적으로 여쭤보는 게 아니고 기술적으로 충남에서 샘플링 갖다 하면 이게 균주의 몇 승 정도 된다 이렇게 확인은 못 합니까, 기술원에서?
    (○증인석에서 저희들이 않고요, 충남대나 이런 데 의뢰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시군에서 의뢰를 한 자료가 다 있나요?
    (○증인석에서 그거는 없는 것 같고요, 얘기 듣기로는 자기들이 배양하다가 품질이 의심나면 충남대에 의뢰해서…….)
  한번 잘되는 거 고민하셔서…….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답변석에 나와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아니, 됐습니다.
  더 안 할게요.
  원장님, 여튼 그 데이터를 한번 만들어보셔서, 그런 특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지금까지 추진 상황, 말씀해 주신 거에 대해서 현황 파악해서 별도로 보고드리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렇게 해서 시군에 다시 나눠드리고 부여는 균주가 이러이러한 현상이 있더라, 그걸 해서 다른 시군하고 쭉 데이터를 보면 본인들이 그건 판단할 문제겠죠.
  시군에서 판단할 문제니까, 다만 그거까지는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종합적인 조사 결과를 공유하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아까 유성재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연작장해 쉬운 거 아니죠.
  다만 지금 말씀하신 포도에, 노지의 연작장해 대처하는 방법이 다를 것이고 -해결할 수 있는- 시설에 대처하는 방법이 다를 거예요.
  그러나 제가 알고 주위에서 본 건 시설 같은 거는 담수가 그래도 비용 대비 제일 낫죠.
  개토를 하면 제일 좋죠.
  그런데 작목이 있는 걸 어떻게 개토를 하겠습니까?
  또 하우스에 있는 거 어떻게 흙 걷어다가 다시 넣을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서 제가 아까 답변드렸듯이 전문가를 입장에 보내서 잘 아시는 농가들하고 의견을 청취하고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지난번 업무보고할 때도 자료를 주셔서 제가 받아봤는데 쭉 나온 거 중에서는 그래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킬레이트…….
김민수 위원   사실 이런 거 500㎜짜리 준다고 해서 벼 EC(염류농도)가 내려가겠습니까?
  내려간다고 해도 얼마나 내려가겠어요.
  그렇게 되면 그 회사는 아주 돈방석에 앉아야 되죠.
  제가 봐서는 그런 실험 자체를 해 주실 것도 없고, 솔직히 그냥 저희가 하는 얘기지 그 정도의 효과가 나올 수 없습니다.
  보니까 그래도 담수가, 다만 담수하는 기간에 농민들이 쉬는 휴경이 되니까, 부여 같은 경우 조금씩 줘가지고 몇십 만 원씩 주는 사업을 했거든요.
  그런 경우에 대해서 어떻게 할까 하는 고민을 한번…….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부여 같은 경우에는 작물을 드러낼 수 있으니까 가능한데 포도 같은 경우에는 식재한 상태로 어떤 방법을 찾아야 되기 때문에.
김민수 위원   부여는 담수하는 데는 얼마씩 예산을 조금 지원해 줬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그나마 대안이 될 것이다.
  여튼 작물이 있는 걸, 가장 중요한 문제가 40년, 50년 동안 비료를 얼마나 줬겠어요.
  가장 큰 문제가 염류집적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어떻게 조금 분해할 수 있으면 제일 좋은데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자료 요구한 기술원 걸 쭉 한번 다 봤어요, 다른 위원님들 거까지.
  그중에서 몇 가지만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404쪽, 405쪽 부서별 증감 보면 기술개발국의 경우 2020년부터 전년 금액이 감소하다가 올해 76% 정도 감소했거든요.
  이유가 뭐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걸 설명하려고 하면 아까 얘기했던 지역특화 연구 사업 얘기를 좀 드려야 됩니다.
김민수 위원   간단하게만 해주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결국은 진흥청 사업이 과거에…….
김민수 위원   진흥청 사업에 따라서 연계된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진흥청 사업이 7개 특화작목연구소에서 하다가 2개 작목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때 과거에는 연구소에…… 아, 준 거를 말씀하시는 거죠?
김민수 위원   예, 줄고 늘고 한 부분들.
  여튼 비슷해서 그것 때문에 늘고 줄고 할 거 아니겠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본원으로 다 모았어요.
  본원으로 모았다가 그것이 또 지침이 바뀌어서 2개 연구소, 구기자와 인삼센터로 나눠줬었기 때문에 그때…….
김민수 위원   나눠서?
  그러니까 금액에 대한 변동은 크게 없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나눠서 그런 현상이 나오는 거라고 이해하면 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산 편성을 본원에 붙이냐 연구소에 붙이냐 그 차이였습니다.
김민수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416쪽∼418쪽 보면 사업별 예산 집행 현황(집행률 50% 이하 사업)이 있거든요.
  농업인 실용교육 운영 행사실비 지원금이 34% 집행됐고 용도별 맞춤형 고기능성 구기자 신품종 육성 국내여비 등 해가지고 35%가 집행됐습니다.
  그런데 이유를 보면 코로나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지금 많이 풀렸는데 집행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가져요.
  그래서 이런 일이 앞으로는 없도록, 있는 예산 이런 건 다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좀 늦더라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충분히 할 수 있는 걸 미스했습니다.
김민수 위원   할 수 있으면 그렇게 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인원수가 덜 오다 보니까 급식비도 집행 덜 됐고 해서, 그거에 맞춰가지고…….
김민수 위원   한 번 더 하시든지 해서 하여튼 잘 써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이게 자꾸 안 쓰여지면 다음 예산 세우기도 어려운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행정사무감사 처리 요구 사업 중에 미결 사항 조치 계획 있거든요.
  화상병 발생 농가에 대한 작목 지원이 ’21년도에 발생했는데 조례는 ’22년 7월 14일 날 됐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좀 늦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대처를 빨리빨리 해 주시면 좋겠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농가들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튼 조례에 근거가 있어야 지원이 될 거 아니겠습니까?
  ’21년도에 됐으면 어떻게든 말씀하셔서 의원님들께서 조례를 발의하든지 행정에서 발의했으면 좋았지 않았나 이런 말씀드리고 혹시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되면 발 빠르게 대응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자체 교육 추진 관련해서 1386쪽에서 1388페이지 보면 스마트팜 기술 교육하고 농업인 실용 교육 있거든요.
  실용 교육 보니까 추진 횟수 대비 인원이 적은데, 운영이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이유가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까도 얼핏 말씀드렸지만…….
김민수 위원   코로나 때문에?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니요, 코로나도 영향이 있겠지만 사실 우리 쪽에서 시군 단위 교육과 차별화되지 못한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더 차별화시켜서 하고 계획도 제대로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홍보도 잘해 주셔서 잘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1298페이지에 화상병 발생 시군이 있거든요.
  발생 현황은 42농가에 22.5㏊이고, 손실 보상은 24농가에 9.7㏊거든요.
  이유가 뭐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게 발생하고 방제한 다음에 손실 보상까지 가는 갭이 40일에서 60일 정도 걸려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료를 제출하는 그 당시에 발생하고…….
김민수 위원   여튼 간에 발생 현황에 따른 42농가 22.5㏊는 보상이 다 나간 거죠?
  그렇게 보면 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직도 다 나가지는 못했고요, 현재 지급 완료된 게 26건이 됐고 16건에 대해서는 서류를 우리가 갖고 있고 13건에 대해서는 시군 센터에서 현재까지 우리한테 넘어오지 않았어요.
김민수 위원   왜 안 넘어왔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여러 가지 서류가 많은데 아직 서류를 못 갖춰서.
김민수 위원   농가들이?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가와 시군 센터에서…….
김민수 위원   여튼 이런 건 법적으로 문제 안 되는 선에서 되도록이면 피해 보상이 다 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어찌 됐건 간에 금년 안에 발생한 건 다 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예, 그렇게 조치를 해 주십시오.
  그다음에 제가 요구한 자료인데요, 1307페이지 보면 스마트팜 종합정보시스템 관련해가지고 문제점에 지자체별 구축 업체가 달라서 데이터 통합에 한계가 발생한다고 되어 있거든요.
  이거는 발주를 기술원에서 하든지 해서 전체적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 안 되게, 한 업체 해가지고 데이터를 다 할 수 있게 해야지 시군마다 다 다르게 해 가지고 데이터 통합에 한계가 발생한다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 발주를 한 곳에서 하는 것은 법적으로 어려움이 있고요, 해결 방법을 하나 찾았는데요, 농촌진흥청에서 2년 차 용역을 통해서 -금년에 끝나 가는데- 여러 가지 회사에서 나온 자료를 하나로 묶어서 분석할 수 있는 모듈이 거의 완성됐습니다.
  올해까지 될 것 같고요, 그 모듈이 완성되면 모든 시군에서 회사가 다르더라도 모아진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묶어줄 수 있습니다, 진흥청에서.
  그러면 그걸 우리가 받아서 쓸 겁니다.
김민수 위원   지시할 때 뭘 하나로 딱 묶어주면 가능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런데 메이저 회사가 한 5개 정도 되는데 그 5개 간에 협의가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민수 위원   여튼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주진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궁금한 게 있어서 한 가지 더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자료는 아니고요, 유성재 위원님께서 요구한 답변 자료하고 오인철 위원께서 요구한 답변 자료인데 2차 답변 자료 뒤에 보면 농촌치유농장 육성 현황이 나오네요.
  그런데 지금 보면 치유농장이 59개, 프로그램 수 92 이렇게 나오는데 그러면 기존에 지역별로 치유농장이라는 걸 육성했다고 되어 있는데요, 이게 어떻게 육성된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 치유농장이라는 이름을 갖춘 것은 처음에 시범 사업을 받은 농장 수부터 시작하기는 했는데 중간에 그와 유사한 시설을 갖춘 것을 치유농장으로 삽입해가지고 통계를 잡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이 농장이 어떤 특성이 있는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농장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그 자료에도 아마 프로그램이라든지 주요 체험 현황이 나와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지금 여기 농촌치유농장 육성 현황에서 2022년 10개소 해서 예산에 샛별케어팜이라고 했는데 -덕산면 수암산로- 그러면 샛별케어팜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샛별케어팜은 토피어리라고 혹시 아시나요?
주진하 위원   토리어리?
  여기 뒤에 토리어리라고 되어 있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뒤를 바라보며) 토피어리 아닌가요?
  토피어리가 맞을 것 같습니다.
주진하 위원   토피어리가 뭔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토피어리는 예를 들어서 동물 모양을 나무나 조형물로 만들어 나가는 거거든요.
  그런 것을 직접 해 봄으로써 치유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개인 농장에 토피어리를 만들어서 치유농장으로 육성해 준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여기는 국비나 도비가 지원된 사업인데, 맞습니다.
  토피어리를 만드는 것을 체험 내용으로 해서 치유농장화가 된 겁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2017년도부터 농장이 있는데 2017년도에 6개소, 예산 초록향기정원, 응봉면 후사길, 치유정원 허브차 이렇게 역사성이 있네요, 치유농업이?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초록향기정원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죄송합니다만, 과장님이 답변하면 안 될까요?
주진하 위원   예, 아시는 분이 답변해 주세요.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답변석으로 나와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농촌자원과장 이진영입니다.
  우선 지금 말씀 주신 치유농장과 일반 체험농장의 차이나 치유농장을 키우는 거는 프로그램 자체를 치유농업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육성과 현장을 조성하는 사업장 중심으로 치유농장 육성 현황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시는 이 하나하나 프로그램의 결과물로만 보면 일반 체험농장과 비슷하다고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 대상자를 명확히 하고 사전에 진단을 하고 사후에 효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한다고 하는 차이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농장들이 치유농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이 농장을 지정했을 때, 나중에 육성할 때 어떤 지원이 있었나요?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여기에 잡혀 있는 거는 시범 사업장 중심으로 저희가 우선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거고요.
주진하 위원   그러면 대개 초록향기정원에는 얼마 정도가 지원되나요, 만약에 이렇게 하면?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이 사업장 같은 경우는 사업이 5개 정도가 있어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농장도 있고 치유농장 조성 사업도 있는데 그거는 한 3000만 원에서 마을 단위는 1억까지 지원되는 사업이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2017년도에도 사업비를 가지고 나눠준 거고요, 그렇지요?
  나눠서 육성을 한 거고?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예, 그렇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 후에 효과라든가 방문객 수라든가 통계가 나온 게 있나요?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예, 그런 걸 조사했고요, 일반 체험농장보다는 한 10% 정도 더 높은 체험 소득을 거두고 있었고요, 사실 치유농업이 작년, 재작년에 법이 제정되고 작년부터 시행이 됐습니다.
  그래서 치유농업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저희도 잡아나가고 현장에서 어떻게 접목될지 성장하는 단계라고 보겠습니다.
  이 부분들에 대해서 시범 사업장으로 육성하고 저희가 이분들이 치유농업을 잘 실행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프로그램 접목을 같이 시키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이분들은 대상을 공개해서 자기가 농장으로, 치유농업센터니까 입장료를 받는다든가 치유농업에 대한 비용을 받나요?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체험비를 받고 있는 거죠.
주진하 위원   체험비를 받고 있나요?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할 때 진행비를 체험비로 받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게 대중적으로 오픈돼가지고 인터넷이나 아니면 공개 모집을 해 가지고 사람들을 모집해서 하고 있는 게 맞습니까?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대중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고요, 각자 개별 농장들은 그렇게 모집이 되는데 저희 기술원 입장에서 치유농장을 어떤 오픈 페이지에 올려놓고 하기에는 성장 단계라서 아직 그렇게는 못 하고 있습니다.
  단지 우수한 농장들 같은 경우에는 치매안심센터랑 연결을 한다든가 사회복지서비스원하고 프로그램들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진하 위원   하여튼 제가 보니까 5년이 됐네요, 2017년도부터 됐으면.
  2017년도에 6개가 나오는데, 2016년도에 홍성 장곡의 행복농장도 나오고,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거는 이겁니다.
  이런 사업을 할 때 치유농업에 있어서 그냥 이름만 갖춰주는 게 아니고 그 치유농업의 명분에 맞게 그리고 치유농업이라는 사업에 맞게 기획을 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일단 들어가시죠.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그다음에 원장님!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여기 앞에도 보면 기술센터에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겠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기술원에.
주진하 위원   2022년에, 2023년에 10억을 들여서 하겠다, 지금 이게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년에 5억 예산으로 해서 지금 현재 건물 리모델링할 부분은 리모델링하고…….
주진하 위원   리모델링이라는 거는 기존에 있는 데를 리모델링하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어린이농업센터가 과거에 운영돼 오던 시설이 있었습니다.
  그 시설 중에 일부를 치유농업센터로 리모델링하면서 센터로 조성할 겁니다.
주진하 위원   제가 생각하는 치유농업이라고 하는 거는요, 우리가 농업을 통해서 힐링을 하고 자연을 보면서, 농업이라는 거는 뭡니까?
  흙 위에 있는 거 아니에요, 흙 위에.
  실내에 하는 게 아니고 흙 위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과 자연을 보면서 우리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정신적인 치료를 받고, 치유농업이다 하면 정말 마음에 상처가 있는 분들이 그걸 통해서 치료를 받는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요법, 자연을 보고 내가 느끼는 거, 그다음에 농업의 비교육적 기능 중에는 정신 치료라는 게 나오거든요.
  주권 산업이다, 식량 산업이다, 안보 산업이다, 경관보전 산업이다 여러 가지 하지만 농업을 통해서 치유를 해 준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학자들을 통해서 나온 얘기를 보면 농업을 통해서 우리가 들녘의 가을걷이를 보면서 한 해를 보내고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봄에 모내기하는 거 보고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여기 보면 좀 놀라운 게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는데 실내 시설이 602㎡ 그러니까 100평 정도 짓는 거고 치유정원이 1763㎡ 500평, 그런데 이걸로 힐링할 수 있을까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치유농업센터가 치유농장의 모범을 한번 보여보자는 거하고요, 시범적인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도 단위 센터로서 운영…….
주진하 위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거는 좀 이해가 안 가는데요.
  왜 그러냐면 치유농업이란 자연을 느끼고 보면서, 감자 캐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또 사과를 따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체험하며 땀을 흘리는 이게 치유농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실내에 앉아갖고 박수 치고 손들고 손 흔들고 해서 치유된다는 거는 다른 데에도 프로그램이 많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까 이진영 과장님도 말했듯이 예를 들어 사과를 딸 때의 행위는 체험으로 볼 수 있지만 사과의 일생을 설명해 주고 사과가 어떤 마음일까, 지금 따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이런 것에 의미를 부여해 가면서 지금 말씀 주신…….
주진하 위원   치유농업센터라는 거를 어떻게 정의를 내리고 있어요, 원장님께서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까도 설명드렸다시피요, 대상자를…….
주진하 위원   농업을 통해서 마음의 치료를 받고자 하는 게 치유농업센터 아닌가요?
  (위원장에게) 조금만 더 할게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완전히 방향이 달라지는 거예요.
  처음부터 생각하는 방향이 달라지는 거죠.
  제가 다른 언론을 통해서라든가 다른 상식으로 볼 때 치유농업이라고 하는 거는 도시 농업인들이 아파트에서 메말라진 정서를 농촌 환경을 돌아보면서, 그리고 농촌에 있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흙을 만져보고 바람을 쐬어보고 햇빛을 받으면서 바깥에서 정말 내가 농업을 해 보자, 그러면서 마음의 힐링을 얻자는 게 치유농업 아닌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우리는 그렇게 하는 걸 일단 체험농업이라고 하고 체험농업을 통해서도 지금 말씀 주신 모든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만, 치유농업이라고 얘기할 때는 예를 들어서 약간의 치매가 있으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면 그분들의 것을, 어떤 목적을 조성해주기 위해서, 손의 활용을 통해서 인지 능력을 향상시켜준다는 목적을 가지고 그런 프로그램을 일부 집어넣는 것이 치유농업이라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체험농장 플러스…….
주진하 위원   그거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런 데는 많아요, 여기 가까운 데 치유의 숲에 가도 그런 프로그램이 있고.
  그런데 그 사람들은 치매가 온 사람이 아니라 치매가 올 수 있는 개연성이 있는 사람들이 가서 하는 거지 치매가 온 사람은 병원에 가야 돼요.
  치매가 온 사람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지 치매가 올 개연성이 있는 대상자라고 하나요?
  그런 사람들이 이런 걸 하는 거거든.
  예를 들어서 도시에 살던 사람들이 정말 내가 농촌에 가서, 아까 체험이라는 거는 농장에 가서 일을 해야 되는 거야, 체험을 하는 거는.
  내가 사과를 땄으면 몇 개 땄냐, 100개를 땄냐, 200개를 땄냐.
  그런데 내가 가장 대표적인 치유농업이라고 얘기하고 싶은 게 어디냐면 당진에 가면 아그로랜드라고 있는데 한번 가보셨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가봤습니다.
주진하 위원   저는 치유농업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아그로랜드가.
  그러면 보세요.
  우리가 정말 도시에서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자연을 못 보고 한 사람이 그리운 거야, 농촌이.
  나는 정서적으로 정말 그리운 거예요.
  볼 수 있는 데가 바닷가, 바닷가도 좋아, 몇 번 가봤으니까, 너무 황량해.
  농촌에 가서 자라나는 풀도 보고 생명력도 느껴보고 수확도 기쁘게 해보고 여러 가지 보면서 이런 것도 상당히 힐링이 된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농업기술센터 내에 이렇게 하는 거는 방향을 잘못 잡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번뜩 드네요.
  그리고 치유정원을 500평 한다, 농업기술센터가 50만 평이잖아요.
  지금 50만 평 정도의 대규모의 규모, 대단위의 규모, 정말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규모의 사업장이 여기에 있는 거예요.
  정말로 너무 멋있어요.
  나도 이번에 들어온 지가 얼마 안 됐지만, 정말 우리나라의 보고야, 보고.
  충남도의 보고예요.
  그러면 여기 일부를 크게 확대해서, 그렇다고 해서 다른 연구시설에 방해는 안 주는 범위 내에서 이 안에 육성을 하면 아그로랜드 못지않은 명물이 될 수가 있어요.
  앞으로 이 산업은요, 누구나 하고 싶은 게 그런 산업이에요.
  대부분 우리가 6차 산업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농업이 6차 산업으로 간다 하잖아요.
  체험농 하고 1차에서 생산해서 가공 플러스 체험해서 6차 산업으로 간다고 하는데 지금 일반이 하기는 정말 힘든거야.
  대기업에서 갖고 있는 곤지암 화담숲 같은 데 보세요.
  LG 창업주가 만들어가지고 모든 가게들을 얼마나 아름답게 해 놨습니까.
  이게 대기업 자본이 안 하면 못 하거든요.
  그러면 충남의 농업기술원, 솔직하게 치유의 숲 적기입니다, 내가 볼 때는.
  여기 너무 좋아요.
  내가 다 둘러보지는 않았지만 비닐하우스 주위에도 숲을 좀 조성해서 한다면 10억이면 이런 시설 안 짓고도 너무 좋게 하고 또 수익 사업도 창출할 수 있어요.
  공공기관이라서 수익 사업을 창출하지 않는 게 아니라 도에서 운영하는 공익적인 기능을 가지고 하면 치유의 숲, 정말 생산뿐만 아니라 힐링 플레이스로 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치유의 숲, 농업치유센터 구축 해가지고 실내 시설 100평 짓고, 치유정원 500평에다가 야생화 탐색 정원 해봐야 더 좋은 데가 많아요, 이런 거.
  이거는 조금 그런 생각이 드네요.
  치유텃밭, 이것 주말농장 하듯이 해가지고 감자 몇 개 심고 고추 몇 개 심고 이렇게 해서 텃밭이 되겠어요?
  그다음에 교육장으로 활용한다고만 하는데 물론 농업기술센터가 연구 그다음에 기술 개발해가지고 보급하고 교육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한 단계 넘는다고 하면 -아직은 제 생각입니다만- 여러분들이 더 고민해서 치유농업이라는 명분 아래 이쪽을 조금 개방하든지 아니면 아그로랜드 같은 걸 만들면 정말 명소가 되기도 하고 도민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되지 않을까.
  여기 정말 제가 들어와도 시원해요.
  오늘도 와보니 너무 좋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는데요, 이걸 그냥 담 치고 있고 교육생만 오는 학교처럼 운영하지 말고 치유농업을 그런 식으로 해서 육성하는 것도 권고드리고 싶네요.
  이상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답변을 좀…….
주진하 위원   답변해 주세요.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예, 말씀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자료를 들어 보이며) 조감도상에 나와 있고요, 이 빨간 선 안에 들어간 5억만 그림을 그려놔서 지금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이쪽에는 농업홍보관 있는 거고 이쪽에는 생활원예관이 있고 이쪽에는 스마트팜 온실이 있을 거고요, 이런 식으로 전체가 다 섹터가 되는 거거든요.
주진하 위원   그런데 그게 교육장이라잖아요.
  거기다 만들어놓으면 뭐 해, 사람이 못 오는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사람을, 내년 다 풀어서 해야죠.
  어차피 모든 어린이들 다 개방할 거고요.
주진하 위원   자연적으로 유치원생이나 탐방하는 것도 좋은데요, 조금 더 넓게 해가지고 공공…… 내가 볼 때는 가능할 것도 같은데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가능합니다.
주진하 위원   수익 사업으로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수익 사업은 검토를 안 해봤는데, 검토해보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런 부분들을 아그로랜드처럼, 당진 합덕, 고덕에 있는데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잘해 놨어요.
  자연농법, 거서서 마차 타고 순환하고 그러다 보니까 뭐가 잘 되냐면 거기는 학교하고 연관이 돼요, 교육청하고.
  그래서 교육청 프로그램 그대로 갑니다.
  젖소 젖 짜기 체험도 하는데 체험하는 것도 되게 비싸요.
  1만 5000원인가 내고, 보는 것만 해도 1만 원씩인가 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입장료 1만 2000원이고요.
주진하 위원   예, 입장료가 상당히 비싸요, 사설 기관이기 때문에.
  그런데도 거기가 사람들 엄청 많아요.
  그리고 요즘 거기에 대한 수요가 너무 많아.
  지금은 레저에 대한 수요가 많아서 태안 가다 보면 청산수목원 같은 데 보세요.
  요즘 무슨 뮬리인가 분홍색 갈대 있잖아요.
신영호 위원   핑크뮬리.
주진하 위원   핑크뮬리 때문에 유명해져 가지고, 거기도 개인 수목원이지 않습니까?
  지금 그런 것 찾는 수요자들이 굉장히 늘어났어요.
  그다음에 내가 수목원 같은 데에 가서 마음의 치료를 받고 건강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트렌드에 맞춰서 기술원 50만 평 되는 규모를 조금만 공공시설로 활용해도, 공공시설이 아니죠.
  여기다 해 놓고 일반 대중한테 수입을 받으면 훨씬 나을 것 같은데요.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주진하 위원님!
  이쯤에서 마무리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예, 답변할 것 없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없습니다.
주진하 위원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신영호 위원님 질의하실 거예요?
신영호 위원   아니, 안 할 겁니다.
김민수 위원   저 하나만 여쭐게요.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민수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원장님!
  농업과 임업 어떻게 구분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현재는 법적인 작목으로 구분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렇죠?
  산림자원법 27항에 있는 임산물의 범위에서 하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그러다 보니까 왕대추, 취나물, 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지금 문제가 되는 게 왕대추, 밤, 취나물.
김민수 위원   밤은 그래도 누가 보더라도 임산물이라고 보는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도 기술센터 와서…….
김민수 위원   재배하는 곳이 주로 임야니까, 물론 그거로 구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사각지대에 있는 밤도 좋고요, 특히 왕대추 다 하우스에서 거의 시설재배 하잖아요.
  취나물 다 시설재배 하고 있거든요.
  그거에 대한 것도 고민 한번 하셔야 된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니, 그 고민에 대해서는 정리가 됐습니다, 농지에 심어져 있는 것은 우리 거고, 산에 심어져 있는 것은 산림 거로.
김민수 위원   아, 그렇게 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작목을 무시하고…….
김민수 위원   그러면 왕대추는 어디에서 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밭에서 하기 때문에…….
김민수 위원   아니, 어느 팀에서?
    (○증인석에서 과수팀에서 몇 년 전부터 과수로 했고요, 지금은 좀 중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예?
    (○증인석에서 과수팀에서 진행을 하고 있었고요…….)
  나와서 답변해 보세요.
  국장님이 답변해 보십시오.
○기술개발국장 서정학   기술개발국장 서정학입니다.
  2018년도부터인가 ’16년도부터 저희가 왕대추 재배 연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왕대추 수형 개발도 했고요, 왕대추 저장 관련 시험도 진행이 돼서 완료가 됐습니다.
  그래서 몇 개 사업 결과는 영농 활용으로 해서 농가에 제공도 했고요, 지금은 저희가 계속 재배 관리를 해 가면서 하고는 있습니다.
  지금 연구 사업으로는 일부 일단 끝났고, 계속 농가 지도도 하고 컨설팅도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취나물은 어디서 합니까?
○기술개발국장 서정학   취나물은 저희가 취급은 안 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연구를 안 한다는 말씀이고요, 어차피 지도 사업이나 보급 사업이든지 현장 관련한 것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계속해 왔던 겁니다.
김민수 위원   지금 사업이 나가도 왕대추는 산림과 쪽으로 나가고 있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요?
김민수 위원   예, 그리고 왕대추하고 취나물은 산림과로 나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것 도하고 한번 협의를 하셔서 앞으로 이 사업도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하겠다 그 얘기를, 그게 맞다고 정의가 됐다고 보면 그 얘기를 나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양쪽에서 다 해도 문제없지 않을까요?
김민수 위원   아니, 그래도 이왕이면 같이 가는 길, 맞는 것 아니겠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야 더 유리할 텐데.
김민수 위원   원장님 왜 회피하려고 그러십니까?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어쨌든 우리는 하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예, 그렇게 말씀을 나눠줘 주십시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몇 가지만 질의를 드릴게요, 원장님.
  지난번에 한번 성환배 농약 선정 잘못해 가지고 피해봤던 것 잘 마무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지난번에 제가 주문을 드렸던 게 있는데 시군별로 선정위원회 매뉴얼 확인해 보셨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확인했습니다.
  이 관련해서 조례가 있는 곳은 열 세 군데이고 홍성군이 조례가 안 잡혀있더라고요.
  그리고 조례 중에 선정위원회 규정이 되어 있는 곳이 여섯인가 여덟인가 되어있고 나머지는 선정위원회 관련 사항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홍성군에는 조례를 만들고…….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홍성군은 됐고요, 또?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니요, 아직은 만들라고 권고하고 있고, 선정위원회가 조례상 규정되지 않은 시군은 그것을 집어넣도록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행감 때 꼭 여쭤본다고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여쭤보는 거고요, 중요한 것은 내년 연초에 업무보고를 하지요, 1월 달에?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그전에는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독려를 다시 한번 부탁드릴게요.○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독려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또 한 가지는 혹시 농촌 계획이라고 얘기 들어보셨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농림국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들어봤습니다.
  리브투게더.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농림국에서 하는데 공모나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기술원하고 협업한 사례 없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것에 관련해서 제가 알고는 있는데 의견을 도출했다든지 한 거는 없습니다.
  기억 없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그래요, 농림국에 여쭤보려다가 실제로 농림국이 정책 세워도 대부분 기술원으로 실무는 많이 배정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나는 기술원에서 하는 줄 알고 질문을 안 드렸었어요.
  그러면 여기는 특별히 논의한 적이 없다 이거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다음은 농촌자원과 이진영 과장님!
○농촌자원과장 이진영(증인석에서)   예.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잠깐 답변석으로 부탁드릴게요.
  짧게 할게요, 긴장하지 마시고.
  제가 치유농업에 대해서 농촌진흥청에서 정의 내린 용어 사전을 한번 찾아봤어요.
  “국민의 건강과 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렇게 명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존경하는 주진하 위원님이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셨지만, 저하고 약간 차이는 있지만 동의하는 것은 그거거든요.
  단순히 농촌 생산물을 가지고 농업에 한계가 느껴지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이런저런 사업들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과거에는 체험농장 위주로 많이 했다가 이제는 트렌드가 치유농업으로 많이 가고 있는데 제출한 자료 올해 것 보고 제가 깜짝 놀랐어요.
  저한테 자료 주셨죠, 치매 관리 사업과 연계한 치유농장주 교육 교재 내용?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예.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실질적으로 지금 방향을 존경하는 주진하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치매 걸린 분들은 병원에 가셔야 되는 거예요.
  그렇죠?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지금 먼저 말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경도 치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조금만 더 말씀드릴게요.
  물론 이것 과장님이 결정했다고 저는 보지 않아요.
  여러 가지 논의 과정 중에서 사회서비스원하고 협력해서 하려면 어느 정도 협의가 있었겠지만 주무 과장님 입장에서는 치유농업에 대한 정의하고 약간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저는 생각이 되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우선 저희 입장에서 체험농장과 치유농업, 치유농장에 대한 차이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치유농업은 넓게 보면 힐링이라는 개념에서 전체 녹색을 봄으로써 이것만 봐도 행복하고 즐거운, 그래서 모든 건강에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기능부터 재활과 예방의 기능까지 저희는 같이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치유농장이 지속적인 사회 구조에서 수입 구조를 가지고 가려면 일반 체험농장과 다른 뭔가 목표가 명확해야 되고 차별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이 지속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대상자가 섭외돼야 되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광역치매센터랑 MOU를 했고 그게 중앙의 5개년 보건복지 계획 치매안심관리 사업과 연계를 해서 경증 치매자들, 그러니까 시군에 보면 완전히 치매 환자가 아니라 약간 경증 치매 환자들이 보건소에서 연결이 돼 가지고 거기의 프로그램 교육도 받고 자율적으로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대상으로 저희가 농장에 적어도 8회부터 20회 차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지금은 하고 있는 거고요, 이게 향후 사회복지서비스나 이런 게 정착이 된다면 저희가 희망하는 것은 복지 제도에 연결된 바우처 카드나 이런 부분이 연결돼서 지속적인 농장의 수요자가 정기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 저희는 그렇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그래요, 검토 중에 우선 가장 접근하기 쉬우니까 이거를 시작했다고 판단이 되네요, 들어보니까.
  그렇죠?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예, 그리고 앞으로 정착이 되려면 필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해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치유농업이 정착하고 발전한 네덜란드 사례를 보면  이게 보건복지 쪽의 의료비랑도 연결이 되거든요.
  저희는 그렇게까지는 아직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지역에서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복지 예산 쪽을 치유농장으로 어떻게 끌어들일 수 있는지 이런 고민들의 결과라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그래요, 지금 기술원에 10억 들여서 센터 구축하고 하는데 제가 염려되는 게 이런 부분이에요.
  도시 농업도 혹시 담당해 보셨어요?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예, 도시 농업도 저희 과 소관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거기 소관이죠?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실제로 올해 ’22년도에, ’23년도에 생각나는 것 도시 농업 관련해서 어떤 사업을 했나요?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대표작으로는 학교나 오피스텔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 한 가지, 그다음에 학교에 텃밭 조성해서 아이들과 연결하는 사업이고 그다음에 도시농업관리사들이 원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등 총 네 가지 사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고 그 성과로 올해 같은 경우 천안에 늘해랑학교가 전국에서 우수 학교·학습원으로 선정이 돼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고생 많이 하셨는데 좀 안타까운 게 그런 거예요.
  도시 농업이라고 하더니 관공서 옥상에 텃밭 가꾸기 이런 것 하고 있더라고요, 그것도 국비 들여서.
  이런 사업들은 정말…… 이게 정말 도시 농민들하고 어떤 연관이 있는지 좀 의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담당 주무 과장으로서 그런 사업들을 보시면 이것을 실제로 농민 소득하고 연결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거거든요, 정책이라는 것은.
  이것 센터 왜 만들어요?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치유농업센터요?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센터 만든 이유도 농민을 위해서 만드는 거잖아요.
  그렇죠?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예.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그런데 관에서 관끼리 돈 잔치 하다 끝나는 그런 사업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시고, 특히 존경하는 주진하 위원님 관심 많으시니까 여러 가지 말씀해 주셨잖아요.
  이게 현장 얘기거든요.
  그래서 정책 하거나 사업할 때 참고를 많이 하셨으면 좋겠고요, 또 한 가지 염려되는 게 뭐냐 하면 지금 이런 사업들을 보면, 예를 들어서 국비로 사업비를 내려주면 충남에 몇 개 사업장이 있다 그러면 일률적으로 돈을 쪼개 줍니다.
  그런 사업 많죠, 예를 들자면?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일률적으로 돈을 쪼개는 것보다 사업비 자체가 똑같은 금액에 몇 개소 내려오니까 그렇게 배분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긴 합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그러한 구조인데 이제는 좀 바꿨으면 좋겠다는, 제 가 말씀드린 게 뭐냐 하면 천안이 다르고 청양이 달라요.
  그러면 충남에서 그래도 제일 대표적인 청양에 맞는 치유농업 사업을 발굴해서 나가주시는 게 좋지 청양에 다섯 군데 있다고 해서 다섯 군데 다 나눠주면 실효성 전혀 없어요.
  실제로 여러 가지 사업들 살펴보면 돈은 돈대로 들이고 효과 없는 사업들이 꽤 있거든요.
  그러면 이 부분은 사실은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이 관심이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충남이 선도 모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런 주문을 드립니다.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예, 알겠습니다.
  주신 말씀 잘 참고하고 저희가 잘 반영해서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들어가시지요.
주진하 위원   위원장님 제가 1분만 쓸게요.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예.
주진하 위원   말씀 나온 김에 제가 덧붙여서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제가 처음이 중요하다, 처음에 방향을  잡는 게 중요하다 했던 게 아까 제가 곤충 얘기도 했지 않습니까?
  곤충이 생산되면서 그게 사람이 먹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해서 동물에 줘버리면 나중에 동물이 먹던 것 사람이 안 먹습니다.
  그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방향을 잡을 때 잘 잡아야 된다 이거를 말씀드리는 차원이고요, 지금 치유농장에 대해서 2017년도부터 몇 개 농장에 3000만 원 줘가지고  “너희 한번 해 보고……” 연계시켜 한다고 그러면 제가 이거를 봤을 때 이 농장은 좋을 수 있어요.
  프로그램 한두 개 하다가 사장돼 버린다고, 내가 볼 때 지금 거의 그런 거지.
  여기도 제가 예산 지역구라서 보지만 ‘예산에 치유농장이 있었어?’ 하는 게 내 생각이에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뒤를 바라보며) 예산에 유명한 데 있잖아요?
  오색꽃차?
○농촌자원과장 이진영(증인석에서)   오색꽃차.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오색꽃차를 한번…….
주진하 위원   물론 내가 모를 수도 있지만 이것이 어떻게 보면 활성화가 잘 되고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하면 우리가 투자한 만큼의 별문제는 없지만 결국은 명문만 딱 해 놓고, 명패만 달아놓고 “치유농장이야” 그러고 아무도 몰라.
  이렇게 돼 버리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치유농장이 체험농장에서 진화된 거라면 이제는 정말 더욱 우리가 광범위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고요, 장성에 편백나무숲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산림청에서 하지만 개인이 심었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 거기가 유명해져 가지고 좀 아프신 분들이 다 거기 가서 계속 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농업이 소중한 게 그런 거거든요.
  이 자연에 대해서 사람이 질병에 걸리면 자연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 그래서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
  치유농장이라고 하면 가서 그냥 하루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도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춰서 해 놔야지 여기 10억 들여서 리모델링하고 500평 꾸며놓은들 내가 볼 때는 이게 좀 될까 하는 생각에 벌써부터 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모르겠어요.
  지금 진행이 됐다면 모르겠지만 계획부터 잘 잡아야 치유농업이 그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하고 잘 정착이 돼야 사람이 가서 자연을 보고 힐링을 받고, 지금 그런 수요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염려하시는 것 많이 들으셨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들었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좋은 성과 내기를 기대하고요, 제가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자료 요구한 게 있는데 8개 단체 조직 현황 받아봤거든요.
  한국4-H 충남본부하고 충청남도 4-H연합회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4-H연합회는 충청남도 4-H 청년들의 연합 모임이고요, 4-H 본부는 옛날에 4-H 후원회라고 있었는데 4-H회를 지원해 주는 모임.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예?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4-H회를 지원해 주는 모임이 4-H 본부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지원해 주는 단체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이거를 보면서 실제로…… 제가 궁금한 게 예를 들어서 생활개선회도 있고요, 이것은 여성분 위주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100% 여성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여성농업인 단체가 또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여성농업인연합회.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중복 체크는 하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상당 부분이 중복되어 있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우리가 데이터를 볼 때 다른 단체도, 예를 들어서 유사한 게 중복이 너무 많이 되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회원들한테 어떤 정책을 전달할 때 올바른 전달이 될까 의문이 들어요.
  단체장님들이 관리를 하겠지만 실제로 기술원에서 어떠한 교육이 있으면 두 번, 세 번씩 안내를 보내나요?
  단체별로 보내면 두 번, 세 번도 갈 수 있잖아요.
  그런 거는 크로스체크하셔 가지고, 행정력 낭비될 텐데, 문자를 보내도 비용이 더 들 것 같고,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제가 평상시에 궁금한 점이었기 때문에 여쭤본 거고요, 또 한 가지는 제가 제보를 받은 게 있어요.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 회관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뭔지에 대해서 자료 요구를 했었는데 자격이 안 되는 단체가 들어가 있다, 과거에 있었다.
  지금은 다 갖췄겠지만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혹시 그 내용 아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자격 문제는 다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지금은 완벽하게 갖춰진 거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그래요, 제가 개별적으로 따로 말씀을 드릴게요.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위원장님이 말씀하셨는데요, 원장님께서 답변 말씀을 하셨고.
  4-H가 있고, 4-H 본부가 있는데 지금 4-H가 40세까지인가요?
  만 40세까지죠?
신영호 위원   만 40세.
김민수 위원   35세입니까, 40세입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39세.
김민수 위원   일반 나이 40세까지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저희 할 때는 29세까지였고 30세까지였거든요.
  회원이 없다 보니까 나이를 자꾸 늘려서 하는 것이고, 본부가 있죠.
  물론 본부 회원님들 4-H 하셨던 원로분들이 거기 많이 계시고, 안 했던 분들도 예전부터 많이 들어가 계시고 한데 하여튼 기본적으로 원장님이 말씀하신 4-H를 후원하는 그런 단체가, 본부가 주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H를…… 저희 때도 항상 후원회하고  다투고 그랬거든요.
  그것 얼마 되지도 않는 후원회 기금 가지고 하도 쓰려고 하셔서 그랬는데 그렇게 안 될 수 있도록, 4-H 회원들이 인정하는 4-H 본부가 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계속 표명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농업기술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농업기술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업무보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감사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의견을 개진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이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 간단하게 인사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존경하는 정광섭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오랫동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를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 농업기술원 직원 모두는 금년도 사업을 충실하게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을 꼼꼼하게 준비하는 살맛 나는 농촌, 부자 되는 농업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묵묵히 농업·농촌만을 바라보며 각자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준 우리 농업기술원 직원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원장으로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농업기술원 소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16시32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