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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제4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2년7월18일(월)  10시30분

장  소  행정문화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3. 가. 충남문화재단 소관
  4. 나.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
  5. 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
  1. 심사된 안건
  2.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3. 가. 충남문화재단 소관
  4.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5. 나.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
  6.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7. 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

(10시31분 개의)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39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행정문화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제12대 충청남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 이후 처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입니다.
  금번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전반기 의정목표를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로 설정하고 ‘공감하는 소통의정’, ‘변화하는 선진의정’, ‘실천하는 책임의정’의 방침 아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서도 저를 비롯하여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서 의정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협조 당부드리겠습니다.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가. 충남문화재단 소관 

(10시32분)

○위원장 김옥수   그럼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충남문화재단 소관을 상정합니다.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님은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현식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선 8기 충남도의회가 도민의 기대 속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보고에 앞서서 배석한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이도균 기획경영본부장입니다.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입니다.
  이근우 미래정책팀장입니다.
  정기훈 경영기획팀장입니다.
  김선욱 경영지원팀장입니다.
  김진희 예술지원팀장입니다.
  고주영 문화사업팀장입니다.
  정경욱 예술교육팀장입니다.

(인    사)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를 비롯한 충남문화재단 직원 모두는 ‘문화로 빛나는 충남, 예술로 행복한 도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도민 삶의 질 개선과 충청남도의 발전을 위해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 올립니다.
  그러면 놓아드린 유인물에 따라서 기본 현황,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 현황, 당면 현안사항 순으로 보고 올리겠습니다.
  144쪽 기본 현황입니다.
  현재 저희 조직은 기획경영본부, 문예진흥본부의 각 2본부와 6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예술교육팀은 2014년에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공식 지정돼서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원은 31명이고 현재 일반직 30명 또 육아휴직을 하고 있는 대체인력 2명을 포함한 기간제근로자 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음 145쪽입니다.
  설립 목적 및 주요 기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3년도에 도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 또 역사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 지원 조례가 제정이 되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정관상의 주요 기능은 문화예술 정책 개발, 창작 및 교육 지원, 문화복지와 향유 지원, 전통문화예술 진흥 등입니다.
  현재 조례상의 역사문화 진흥 사업은 정관상에 명기가 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금년도 총 예산은 187억 원으로 세입 기준으로 국비가 40.7%, 도비 41%, 시군비가 11.5%, 기타 6.8%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출 기준으로 보면 문화누리 복지카드가 100억 원 가까이 99억으로 52.6%를 차지하고, 재단 운영비가 약 29억 원으로 15.8%, 정책개발 사업비는 약 59억 원으로 31.6%, 이 사업비로 창작·교육 지원, 지역 고유문화 진흥 등에 쓰고 있습니다.
  146쪽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금년 상반기에는 4월 2일∼3일 윷놀이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대한민국 윷놀이대회를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민선 8기 과제인 충남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개관을 위해서 국립현대미술관 인근에 단독 건물을 임차해서 현재 10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2030 문화비전 선도 과제 수행을 위해서 청년예술인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정책연구를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5건의 지속 또는 신규 공모사업을 유치해서 약 6억 6000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 상황에 따른 문화예술 활동의 위축입니다.
  예술인과 도민의 창작·향유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취약계층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더불어 내년 재단 창립 10주년에 도약을 위한 사업 개발과 충청권 메가시티 관련해서 시도 간 협력 사업을 주도하는 등 재단이 구심점이 되어서 충남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147쪽 분야별 주요 추진 실적 및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도민 협치 거버넌스 구축입니다.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층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광역하고의 협조 또 도내에서 광역과 기초 간의 협조체계 구축, 각 장르별로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다양한 형태의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협의를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 6월에는 공주문화재단과 컨소시엄으로 국비가 지원되는 지역장애예술 특성화 사업을 신청해서 선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3년간 총 5억 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메가시티와 관련된 공동 사업 ‘이제는 금강이다’ 프로젝트를 작년에 반영시켜서 현재 사업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으로 문화정책 연구입니다.
  상반기에 청년예술인 실태조사를 수행했고요, 하반기에는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에 재단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있어서 그동안 재단의 조직·예산, 사업 규모, 사업 내용 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해서 현실에 미흡한 부분을 앞으로 개선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준비하는 연구를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단은 도 문화정책의 싱크탱크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의 재정립, 위상 강화를 통해서 도민문화 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다음 148쪽 예술인 창작 지원과 권리 강화입니다.
  충남 예술 지원 사업은 단순하게 보조금 지원을 해 주는 게 아니고 예술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목적으로 상반기에 정기 공모 심사를 통해서 274건을 선정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주제 특화, 다원예술, 교류 지원 등의 사업 부분을 별도 공모 선정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청년예술가들을 육성하기 위해서 청년예술가 축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저희 재단은 지난 3년간 공모 심사 추진 시에 심의위원선정위원회를 공개 추첨하고 오픈 심의 참관인 제도를 신설했고 중복 지원을 철저히 방지하면서 고른 지역 배분에 신경을 써서 운영해 왔습니다.
  공정성과 투명성·객관성을 갖춘 심의제도를 확고하게 정착시켜서 과거의 불공정 시비나 전국의 다른 재단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의 사례가 없이 저희는 전국에 모범 사례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은 금년 신규 사업으로 예술인복지재단 공모에 응해서 선정이 됐습니다.
  예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혜자들에게 예술교육과 향유 기회를 주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기업·기관·마을 등 총 4개소를 선정해서 20명의 예술인을 파견하는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사업에 선정이 돼서 서천 장항도서관을 리모델링해서 지난 ’20년도에 개관을 했습니다.
  개관 후 전년도까지 초기에 코로나로 굉장히 어려웠습니다만, 약 다섯 배 가까이 이용률이 증가했습니다.
  금년도 상반기에는 총 3500명의 예술가가 센터를 이용했고요, 앞으로 5년 한시 지원인데 금년 4년 차라서 내년까지 지원을 받고 그 이후에는 서천군에서 재원을 부담하다가 ’28년도부터는 서천군으로 완전히 이관이 될 예정입니다.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이관을 위해서 서천군과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49쪽에 특색 있는 문화향유도시 조성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저희 지역 전통문화유산을 브랜드화 하는 목표를 가지고 그동안 중고제와 보부상을 약 7년에 걸쳐서 계속사업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충청의 소리인 중고제의 부활 그리고 그 가치의 확산 또 전통문화를 재창조하는 것이 핵심사업 내용이 되겠습니다.
  동편제, 서편제에 앞서는 우리의 소리, 한국 소리의 뿌리인 우리 충청의 소리 중고제는 가장 많은 명창을 배출했고 역사적으로도 모든 것이 입증이 됐습니다.
  전년도에는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고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청년소리꾼들을 경연을 통해 선발해서 복원 공연을 재현했는데 매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금년도 하반기에는 공주시비와 매칭을 해서 기존의 중고제 행사보다는 좀 더 규모 있고 알찬 내용으로 집약시킨 축전을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중고제 사업은 메가시티 차원의 사업으로 발전을 시키고 앞으로 코리아의 소리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신한류 콘텐츠로 지원 육성하도록 계획을 가지고 금년에 범충청은 물론 전국의 저명 있는 인사들을 결합해서 중고제 중흥 추진체계를 만들 생각입니다.
  그래서 중고제의 통합브랜드를 형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다음 보부상 사업은 역사문화연구원과 협력을 해서 진행을 하고 이것도 7년 차 된 사업입니다.
  보부상 역사가 가장 마지막까지 유지되고 단체의 조직도 최후까지 유지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보부상의 대표 지역인 충남에서 각 4개 상단으로 구성돼 있는 상단과 함께 힘을 합해서 그동안 해마다 학술연구 또 보부상 장마당놀이 및 연합공문제의 재현, 이런 고증을 통해서 학술연구를 축적하면서 지역무형문화재로 등재되도록 지정을 추진 중에 있고 금년에는 예산이 많이 부족합니다만, 이색걷기대회 등 새로운 행사들을 곁들여서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하고 문화자원으로서 또 관광자원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여러 가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부상 사업은 노령에 접어든 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서, 앞으로 보전 문제가 심각해서 이것은 교육청하고도 협의를 해서 보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 사업입니다.
  우리 사회의 소수 문화를 보호하고 공존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전년도에 약 12개의 프로그램으로 92개 단체 약 3만 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운영 혁신을 통해서 계속 발전을 시켜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전년도에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초문화재단과 광역이 서로 협력을 해서 사업 수행을 잘해냄으로 해서 전국 문화재단 중에 경연을 통해서 최우수기관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상반기에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하는 협력 행사를 추진했고, 하반기에 10개 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150쪽 문예회관 기획공연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로 내포지역민들을 주 대상으로 해서 계기별·세대별 요구에 맞춰서 수준 높은 공연 작품을 올림으로써 문화 향유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총 20회, 약 6000명 참여로 88%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티켓 수입을 5000만 원 정도 기록했습니다.
  금년에는 상반기 6개 공연을 올렸고, 하반기에 9개 공연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다양하게 인문학과 예술을 결합한 품격 있는 콘텐츠들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모색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복지 사업인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말씀 올리겠습니다.
  올해 수혜 대상자가 급격히 늘어서 전년 대비 32% 증가했습니다.
  이것은 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도비와 시비를 매칭하고 재원 조성을 해서 1인당 10만 원씩 충남도내의 취약계층 총 9만 7000명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충남은 카드 발급률과 이용률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늘 유지해 왔습니다.
  앞으로 15개 시군의 읍면동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좀 더 면밀하게 구상하고 관리하고 앞으로 문화관광 사업과도 연계를 시켜서 최상위 사용률을 계속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금년도 6월 말 현재에는 발급률 75%에 이용률 약 50% 육박하고 있습니다.
  다음 151쪽 찾아가는 공연입니다.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해서 저희가 각종 문화예술단체들로 하여금 현장을 가서 공연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교 중심에 있었는데 금년부터는 복지시설 쪽으로 상당히 강화를 하고 있습니다.
  공연 장르별로 공연단체의 풀을 조성하고 공연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하면서 수혜처와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상반기에 8개 공연단체를 선정했습니다.
  15개 시군에 각 1회씩 순회공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새로 개선된 ‘충남 병원선’에 저희 공연팀을 싣고 서해 도서지역 삽시도·원산도·효자도 등 한 곳을 선정해서 공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에 관해 말씀 올리겠습니다.
  금년도 총 5억 6000만 원 예산으로, 지금 1억 원 보증금으로 서울에 계약을 완료하고 금년도 10월 중에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현재 공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국내 미술시장이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역사 이래 최초로 1조 원 시장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화랑과 아트페어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시장 속에 우리 충남 미술인들이 중앙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이들이 성장해서 이 시장 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전시회는 물론이거니와 판매 활성화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지금 도와 미술협회 또 재단이 협력해서 개관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고 전시관 조성 공사에 돌입을 했습니다.
  다음 152쪽 윤봉길 상해의거 90주년 기념행사 말씀 올리겠습니다.
  주로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해서 윤봉길 의사의 애국 충절을 기리고 우리 국가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금년도에 저희 자체 예산 6500, 그리고 예산군에서 6500, 총 1억 3000으로 가을에 예산군 예당저수지 수변 무대에서 청년 윤봉길을 소재로 방송사와 손잡고 전국 단위의 경연프로그램을 공연할 예정입니다.
  40팀을 선발해서 1박 2일간 16팀의 결선 그리고 최종 6팀을 수상할 계획입니다.
  충남미술사 발간 사업은 도의 사업을 저희가 위탁 받아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총 4개년 차 사업 중에 금년도 2년 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1950년 전전 세대에 대한 작업을 마무리했고, 금년에 50년대 작가들을 하고, 60년대는 금년에 우선 리스트만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상반기에 편찬자문위원회를 개최해서 작업을 진행 중이고 하반기에 예술인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금년에 2편이 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53쪽 지역인재 양성 부분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것은 교육 지원 사업입니다.
  충남 문화예술 교육 기반 구축 사업은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입니다.
  상반기에 전문단체 53개 단체를 선정했고 하반기에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정책포럼, 성과박람회 등을 계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방분권에 따라서 재정 이양 등 급격한 변화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그거에 맞추어서 저희가 체제, 시스템 준비 그리고 새로운 사업 개발 등을 구상하고 있고 시군 단위의 공공기관 또는 시설 중심의 기초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단위로는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거점공간을 구축·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 154쪽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이것은 도내 우수한 문화예술 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관에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서 파견해 주는 그런 사업입니다.
  상반기에 5개 문화 기반 시설에 5명의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 지원토록 했습니다.
  향후에 다년간 배출한 교육사들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들의 역량을 도 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수혜기관의 거점화 방안도 계속해서 추진합니다.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는 올해 3년 차 사업입니다.
  교육 대상자로부터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것은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예술단체들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고 지나온 인생을 긍정적으로 잘 받아들이고 새로운 인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부여해 주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통과 공감의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지역문화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5년 차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기획자를 대상으로 기초과정, 심화과정 또 실제로 실행을 해 보는 파일럿프로젝트 이렇게 3단계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내의 7개 기초문화재단과 협력을 강화해서 전문 인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전문 인력들이 계속 양성되도록 협력하겠습니다.
  155쪽에 신뢰 기반의 기관 경영 보고드립니다.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또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 그동안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해마다 끊임없이 점검해서 제도 개선을 해 오고 있습니다.
  금년 하반기에는 재단 내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인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성과평가시스템을 좀 더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입니다.
  또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 제도개선을 하고 이걸 통해서 경영 효율이 높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직원들 능력 향상을 위해서 직무교육을 활성화시키고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시간 확대 등 여러 제도들을 저희는 빠짐없이 실행하고 있고, 금년에는 정부로부터 가족친화경영인증을 받기 위해서 지금 신청해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음 156쪽 MOU 추진 현황입니다.
  금년은 상반기에 2건의 MOU를 체결했고, 지난주에 도내 7개 시군 문화재단과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기초-광역 문화재단 간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시스템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면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서 말씀 올리겠습니다.
  보고드린 대로 내년은 재단 10주년입니다.
  이에 재단의 역사를 정리하고 또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려는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0주년을 맞이해서 재단이 새로운 도약을 기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십사 하는 부탁 말씀 올립니다.
  또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단의 기능과 위상의 재정립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재단은 현재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 중에 조직규모가 15위이고, 재정은 14위로 되어 있습니다만, 이 중에 단순히 복지 지원을 위해서 누리카드를 나눠주는 이 사업을 제외하게 되면 순수한 사업 예산은 전국에서 최하위인 상태에 있습니다.
  창작 지원 사업도 3년간 사실상 동결이 되었었고 나머지 사업비는 일부 감소가 되는 등 굉장히 열악한 재정 상황을 그동안 가지고 있었습니다.
  민선 7기에서 도의 문화 예산이 대부분 체육과 유산 쪽에 집중이 되었던 관계로 문화예술 쪽은 투자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었다는 게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8기에는 이런 부분에 대한 새로운 기획이나 발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연평균 문화 향유 실태를 봤을 때도 전국 평균이 1.81회, 충남은 약 0.7회 정도로 상당히 문화 향유가 부족하다는 지표가 나와 있고 전국 평균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태입니다.
  늦게 출발한 전북이나 경북도 중상위권의 조직과 예산 규모를 보이고 있고, 같이 출범한 광주는 저희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사업이 활발하고, 세종시도 가파르게 상승 모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충남은 고대 이래로 일제강점기까지 늘 우리 역사·문화·예술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한 번도 변방에 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중심성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그래서 변방화된 우리 충남 문화예술을 이제는 중부권 메가시티와 맞춰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있는 현실에 맞게 새로운 문화 중심을 건설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름의 문화적 정체성과 생태계를 그나마 영호남은 유지를 해 왔었습니다만, 저희는 생태계 유지가 어려웠고 브랜드화 하는 데도 많이 부족했다.
  이제 행정수도 이전 또 중부권 메가시티 흐름에 맞춰서 충남 문화예술의 중흥이 시급한 시점이고 그중에서도 충남은 신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역사·인물·상징·콘텐츠 이 모두를 보유한 곳입니다.
  이에 재단 주도하에 작년에 충청 4개 시도 문화재단협의회를 발족했고 대전세종연구원을 설득해서 대규모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반영을 시켜놓았습니다.
  저는 민선 8기에 충남이 전통 인문학과 예술의 중흥을 추진하면서 충청문화 르네상스를 주도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 재단이 문화정책의 싱크탱크가 되도록 만들고 다양한 전략 사업을 개발해서 과감한 투자로 하나 되는 충청을 주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도민, 도 그리고 위원님들과 많은 소통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특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충청남도문화재단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간략히 보고 올렸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물음을 주시면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보고를 통해서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조언은 잘 반영해서 계획한 일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는 다짐의 말씀 올리면서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남문화재단)

○위원장 김옥수   김현식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가 있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님.
박정수 위원   천안의 박정수 위원입니다.
  148쪽에 보면 충남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에 참여기업, 파견하신 예술인들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기업이랑 마을이랑 어디에 파견됐는지 자료가 있을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예.
○위원장 김옥수   또 자료 요구하실, 이상근 위원님.
이상근 위원   이상근 위원입니다.
  마지막에 설명하셨던 문화예술진흥 재원의 획기적 확충 필요 이 부분에 있어서 조직 규모가 전국 15위라고 했는데 17개 광역문화재단의 조직에 대해서 자료 좀 줘보시고요, 그다음에 순수사업 예산은 최하위라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상근 위원   17개 광역문화재단의 순수예산, 사업비 확보가 되셨으면 이 자료도 한번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준비한 자료가 다 있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요구하실 위원님?
  예, 오인환 위원님.
오인환 위원   청년예술인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그랬는데요, 진행한 자료를 요청드립니다.
  조사 방법, 개요, 수행한 기관 이렇게 해서 조사 결과까지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요구하실 위원님?

(「대답없음」)

  그러면 본 위원이 요구 좀 하겠습니다.
  몇 개월 전에 전국윷놀이대회 행사하셨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김옥수   거기에 대한 자료가 지금 다 정리가 됐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김옥수   그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김옥수   더 이상 자료 요구가 없으므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대표이사님, 업무보고 자료 149쪽에 특색 있는 문화향유 도시 조성 사업에서 중고제 르네상스 사업을 진행하셨다고 그래서, 이것이 6∼7년 동안 계속해서 진행해 온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오인환 위원   관련해서 전국적으로 우리가 흔히 동편제, 서편제는 많이 알고 있지만 중고제에 대해서는 문화유산 발굴 홍보가 잘 안 되어 있는 측면이 있어서, 말씀하신 대로 학술세미나를 했을 때도 굉장히 소규모로 되고 홍보가 잘 안 되는 듯한 느낌이 있고, 물론 주체들은 열심히 하셨겠지만, 그래서 보면 전주대사습놀이부터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이런 대회들이 열리고 있는데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준비하고 있는 대회나 그런 것을 통해서 확보할 수 있는 건지, 그다음에 거기에 중고제의 의미를 더해서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지금 우리가 그렇게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는 내용이 있는지 여쭙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까 보고 말씀드린 대로 대중문화에 한류가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엄청나게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충청은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오늘날 전통문화의 중심이 마치 호남에 가 있는 것처럼, 완전히 그쪽은 투자와 인력이 엄청나게 양성되고 있는데, 정작 뿌리는 우리에게 있었다는 사실인데 이것이 지금 중흥되지 못하고 있어서 이것을 중흥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이고요.
  그런데 충남만의 힘으로, 물론 충남이 주도를 해야 되지만, 왜냐하면 발원지도 여기이고 가장 많은 명창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위원님 계신 논산은 그중에서도 뿌리라고 주장하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 사업으로 판을 키워서 하는 계획도 모색하고 있고요, 자체적으로는 우선 큰 틀의 중흥을 이룩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금년에 주로 충북 쪽하고 협의를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틀을 연내에 만들고 그동안 우리가 사업계획을 했던 부분을 거기다 올려서 큰 틀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이것을 내년부터 실행에 옮겨서 가되 메가시티 사업은 규모가 훨씬 더 크게 해서 이렇게 가는데, 문제는 저희가 뒤늦게 시작을 해서 과연 호남을 넘어설 수 있는가, 그러려면 그 정도 이상 가는 투자와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그것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을 해서, 저는 철저히 차별화돼서 가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복원도 중요하고 계승도 중요하지만 저는 재창조의 중심을 충청에다 세우는 것으로 해서 후발주자이지만 호남이 우리보다 앞서 간 부분을 오히려 반대로 역으로 앞서갈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렇게 계획을 갖고 구상하고 있는데, 제가 말씀드린 것은 구체적으로 딱 찍어서 상징적인 대회나 상징적인 행사 이런 것들을 말씀하는 겁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직은, 작년에 “청년소리꾼들을 가지고 복원공연을 하자” 이래서 선발을 거쳐서 7명으로  공연을 만들어서 논산에서 올렸는데요, 굉장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간과 비용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되어서 만족스러웠는데, 이것을 더 키우려고 하는데, 전국 규모의 중고제 이름을 걸고 하는 대회나 이런 것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앞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인환 위원   그러니까 내용에 대해서, 대회를 크게 판을 벌여서 상금 내지는 상만 높인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중고제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바탕에 깔고 내용들이 정립된 이후에 그런 큰 대회를 했을 때 같이 반영이 될 것 같은데요, 중고제에 대해서 진도는 7년째 하고 있다고 그러는데, 실제로 소리 내지는 문화예술인들 사이에서는 고증도 되고 발굴도 되고 했겠지만, 이것이 전체적으로 우리 도민들과 전국적인 내용으로는 확산이 안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그런 방법에 대해서도 내용 좀 찾고 진행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기존에 나와 있는 것으로 충분한 것이 아니고 저는 발굴해야 될 의무, 물론 지점으로 해서 금강벨트를 따라서 공주, 부여 그다음에 강경, 서천, 웅포 이렇게 쭉 진행됐던 내용들이 있을 텐데 그런 지점 지점마다 우리의 중고제 소리들이 맥을 이어왔던 학맥도 찾아내고 제자들 그리고 현재 재창조하는 내용들도 같이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보다 더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집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려면 밑받침되는 것이 정책수립과 예산일 텐데 그런 부분들은 같이 협조해서 진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위원님, 학술연구는 그동안 다년간 이어지면서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관련 서적도 출간을 했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그것이 됐기 때문에 그 기반으로 도약을 하려는 구상입니다.
오인환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187억 중 98억이 카드와 관련된 건데 실제 우리 재단의 목적사업으로 쓰이는 것은 30억이 인건비이고 진짜 사업비라고 하는 것은 70억도 안 되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답답한 상황이네요.
  조례에 의거하면 역사문화 진흥도 목적의 하나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역사문화 진흥을 위해서 뭘 하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조례에는 명기를 해 놓고 정관상에는 들어있지 않아서 지금까지 수행이 안 되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을 적극적으로 수행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런데 문화재단은 실행부서이지 연구기관은 아니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연구기관은 아니지만.
안장헌 위원   연구를 하시는 연구직이 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없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런데 아까 뭘 연구를 한다고 자꾸 그러시는데, 그것은 용역으로 수행하는 겁니까, 진짜 연구를 할 사람이 있어서 연구를 한다는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연구 전문인력은 없고요, 그런데 저희 정관에 1번 사업이 도의 문화예술정책개발 자문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그것이 실행기관으로서 역할이냐, 집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이냐, 이 차이가 있는 거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러니까.
안장헌 위원   스스로…… 좀 제 질문이 끝나면 답하세요, 대표이사님.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런 기능을 정확히 규정을 해야 된다.
  100% 연구만 한다, 100% 집행만 한다 이것은 불가능하겠지요.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틀과 한계를, 그리고 우리 재단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서 그냥 언뜻 보기에는, 조례와 정관을 제가 다 보지는 않았지만, 그것만으로 보기에는 명확하지 않아서 그런 것에 대한 구분이 조금, 이미 되어 있는데 제가 인식을 못 하는 건가요?
  잘되어 있다고 보세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는 정관에 그 사업을 조례에 맞춰서 명기를 하고 관련 사업을 수행해야 된다고 알고 있고…….
안장헌 위원   역사문화진흥이라고 적었는데 관련된 것을 못 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런데 역사문화연구원은 있는 거잖아요.
  연구기능은 별도로 하고 있는 거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런 것의 불합치를 얘기하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가 수행하는 것은 연구가 아니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도의 브랜드가 되도록 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이런 쪽의 사업을 저희가 해야 됩니다.
안장헌 위원   집행이라는 거잖아요?
  말씀하시면 연구기능이 아니라 집행기능이라는 거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것에 집중해야 된다, 우리의 사명은 그거다” 조례상 그렇게 답변하시면 될 것을 이렇게 빙빙 돌리는 이유를 잘 모르겠고, 조례 제4조에 보면 사업에 공공문화시설의 운영과 관리 있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문화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데가 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지금 자체적으로는 없고, 아까 보고드린 서천에 한시적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것 말고는 자체 시설이 없습니다.
안장헌 위원   왜 도의 문화예술회관은 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을 안 하는 건가 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문예회관 공연장이요?
안장헌 위원   예.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원래 도의 부속시설로 되어 있고 프로그램 운영은 저희 재단이 하고 있습니다.
  시설관리는 도가 직접 하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아, 시설관리만.
  그래서 그런 것들이 온전히 문화재단에 있는 이유가, 사실 지금은 다른 시설이 없기 때문에 이것만 하고 있지만 그런 것들을 온전히 우리 재단의 역할로 해야 된다는 말씀드리고, 9조에 보면 문화재단기금이 있습니다.
  설치되어 있나요?
  기금이 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지금 69억이 조성되어 있고요, 2030년까지 300억을 조성하도록 목표는 잡혀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도의 중기재정계획에 얼마가 반영되어 있는지 알고 계세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도의 중기재정계획에 얼마씩 넣어서 300억을 만들 계획이 잡혀 있는가를 아시냐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것은 자세히 모르겠고요, 10억…….
안장헌 위원   자세히 모른다면 대표이사님이 업무를 태만히 하신 거고, 문화정책과장님!
  중기재정계획에 어떻게 들어있어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문화정책과장입니다.
  저희 중기지방재정계획에 30억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매년 30억씩.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예, 그렇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면 한 300억까지는 시간이…… 가능한 목표네요, 지금부터 하면.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예, 그렇습니다.
안장헌 위원   들어가도 좋습니다.
  10억이 아니라 30억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잘 잡히도록 노력하는 것도 대표이사님의 큰 역할 중 하나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11조에 기부금과 사업수익금이 있습니다.
  1년에 기부금 얼마씩 받았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보통 2억 원 정도 내외였습니다.
안장헌 위원   지정기탁금 빼고, 기부금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다 포함입니다.
안장헌 위원   기금회계로?
  이게 기금의 조성이니까 기금회계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기부금이 아니고 기금이요?
안장헌 위원   예, 기금 조성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가 작년에도 10억 반영이 되었고요.
안장헌 위원   담당 부서장 누구시지요, 문화재단 기금 담당하는 부서장?
  답변석으로 나오세요.
○위원장 김옥수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드리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대표이사님께서 정확한 수치를 얘기 안 하시기 때문에 부서장으로부터 정확한 수치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입니다.
  위원님께서 질문하신 것을 제가 혼동이 돼서.
안장헌 위원   우리 조례 11조에 보면 기금의 조성이 있잖아요?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예.
안장헌 위원   거기에 보면 기부금과 재단 사업수익금이 있잖아요, 재원에.
  그래서 적립기금으로는 얼마, 운영기금으로는 얼마 들어오느냐는 현황을 묻는 겁니다.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문화진흥기금은 아까 전에 대표이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현재 69억이고요, 작년하고 올해는 10억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기부금은 따로 편성되어서 저희가 별도로 관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요.
안장헌 위원   별도로 하는 것이 적립기금으로 들어오는 기부금하고 특정 사업에 지정된 조건부 기부금하고 다르잖아요?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그렇지요.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적립기금으로 나오는 기부금은 얼마, 운영기금으로 나오는 기부금은 얼마.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1억 4000만 원입니다.
안장헌 위원   예?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상반기 기부금 모집액은 총 1억 4000입니다.
안장헌 위원   나누어서 보고를 하시라니까요.
  적립기금은 얼마, 운영기금은 얼마냐고?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지정기부금만 들어가 있습니다, 현재는.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운영기금으로 만 들어온다는 거잖아요?
  적립기금은 하나도 안 들어오고.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예, 그렇습니다.
안장헌 위원   오롯이 300억을 다 도비로 메꾸어야 되고, 우리 문화재단이 좋은 일을 해서 도의 기업인이 되었든 독지가들이 ‘아, 우리 재단에 기금을 만들어 줘야 되겠다’라고 하는 적립은 안 하고 있고, 해당 사업에 대한 조건부 기부금만 들어오고 있다는 거, 그 현실을 제가 질의한 거예요.
  그것을 구분해서 정확히 하시고 사업 수익금은 얼마나 들어옵니까?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사업수익금…….
안장헌 위원   의회에 출석을 준비하면서 이 정도는 준비하겠지요?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저희가 지금 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요, 문예회관에서 공연수입 들어오는 것 6000만 원 정도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면 적립기금 용도로 쓰는 재단의 사업 수익금은 빵(0)이다라는 거지요?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순수하게 저희가 수익사업해서 버는 것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대표이사님, 저는 우리 문화재단이 5억을 들여서 공연하고 6000만 원의 수입을 받는 구조, 우리가 문화를 충분하게 공급량을 늘려야 되기 때문에 염가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른 돈 벌 거리는 없지요, 현재로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지금까지 수익사업이 없고요, 앞으로 개발할 필요성에 대해서 저는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공급량을 늘리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플러스, 우리가 재단이라고 하면, 그리고 이 조례에 있다시피 기금의 여러 가지 조성 방법들이 있는데 우리가 이것들을 더 열심히 해야 된다.
  그런데 이것을, 대놓고 기부금을 받는다는 건 사실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시기도 그렇고.
  다만 우리가 그걸 중요한 사명 중 하나로 알고 계셔야, 그런 노력이 있어야 우리 문화재단이 독립할 수 있는 것으로, 그러면 14조에 도지사의 사전 승인을 받아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내역은 뭘 받아 놓으셨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 조항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안장헌 위원   지금까지 승인을 받은 수익사업 내용이 뭐가 있느냐는 겁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없습니다.
안장헌 위원   없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노력도 안 하고, 그러면 신청도 해 본 적이 없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지금까지는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3년간은 코로나 때문에 그런 것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 자체가 없었고요.
안장헌 위원   (웃으면서) 모든 것이 코로나가 이유가 돼서, 아까 내년이면 10년이라고 하셨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런데 모든 것이 코로나 탓이 될 수는 없겠지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답답한 거고요, 저는 이제 우리가 열심히 양적인 제공으로 양을 늘리는 것 플러스, 우리 스스로 수익사업 내지는 기부를 받을 수 있게 더 뛰는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 이렇게 제안을 드리고, 그리고 155페이지에 아까 충청남도 조례에 의거하면 “근로”라는 이름 대신 “노동”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어 있는 조례가 있습니다.
  “선진적 근무문화”가 아니라 “선진적 노동문화”입니다.
  대표이사님, 유념하세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우리 조례가 있어요.
  그리고 몇 가지 사업을 보면, 선정위원회에서 공연단체를 사전에 딱 지정해서 진행하는 양태더라고요, 몇 가지 사업이.
  그것이 어떤 사업이 있을 때마다 단체를 지정한다는 것이 공연까지, 사업까지 지정을 하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공연을 할 단체를 선정하는 겁니다.
안장헌 위원   공연에 한 단체가 여러 가지 공연을 함께한다는 개념은 아닌 거고 그 공연 해당 단체만 선정한다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러면 단체라는 것이, 단어 때문에 그런데 개인활동가들은 이런 기회의 차별은 없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대상을 할 때 단체만으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고요, 성격에 따라서.
  때로는 단체든 개인이든 불문하고 받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리고 김태흠 도지사님의 도정과제에도 문화예술서울전시장 내용이 있지요?
  이런 도전을 하는 것은 매우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도전이 의미 있기 위해서는, 여기에 누가 상근을 하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2명의 직원이 상근하는 것으로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어떤 역할을 하는 직원이 상근하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한 사람은 큐레이터고요, 하나는…….
안장헌 위원   일반관리?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보조를 해야 되니까.
안장헌 위원   그래서 큐레이터는 채용하셨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직, 이제 곧 채용을 해야 합니다.
안장헌 위원   이 큐레이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겠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렇습니다.
안장헌 위원   미술시장이 아주 핫한데 요즘 여러 가지 기법을 이용한 투자 참 재미있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재미도 있고 돈도 되고.
  이렇게 해서 이 공간을 통해서 우리 도의 예술인들에게 1년에 얼마나 돈을 벌게 해 주는 것이 목표입니까, 5억 6000 들여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하여튼 금년은 저희가 계획과 연구 중이고, 저도 욕심이 그동안에…….
안장헌 위원   이거 시작할 때 보고한 금액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것이 얼마였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거까지는…… 이게 사실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 주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안장헌 위원   전시를 하고 그러는데 내부적 목표가 없었어요, 보고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는 우리 충남작가들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구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약간 가서 잘 안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는 있을 수 있습니다.
  돈을 벌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적인, 예를 들면 이런 전시를 통해서 50만 원에 팔던 그림이 200만 원에 팔렸다, 그런 내부적인 목표가 없으면 돈 쓸 이유가 없지요.
  우리가 예산을 투자하는 이유는 그만큼의 정책 효과를 보기 위한, 실패는 할 수 있습니다.
  실패한 이유가 명확하면 되는데 목표까지 없다라고 하는 순간, 돈을 벌게 해 주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될 수는 없겠지만 그 또한, 내부적인 그런 것이 있을 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하여튼 연중에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계속 스터디를 더 하고 있고요.
안장헌 위원   사업을 잡아놓고 스터디를 하면 어떻게 합니까?
  사업을 딱 하기 전에 이것은 해서 이 정도 된다고 했어야 이 사업을 시작하는 거지 사업을 진행해 놓고 목표로 스터디를 하고 있다는 얘기는 매우 부적절한 말씀이신 거지요.
  그것은 일의 선후가 잘못된 거고요, 빨리 완료하셔서, 큐레이터도 빨리 채용하셔서, 계약은 이미 5월 달에 됐는데 빨리 쓰셔야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수고하십니다.
  공주의 박기영 위원입니다.
  오인환 위원님께서 중고제 르네상스 사업에 대해서 여쭈어봤는데 지금 여기에 9400만 원의 예산이 계상되어 있는 것은 대개 어떤 사업인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학술연구하고 공연하고 이런 것들입니다.
박기영 위원   어디에서 하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해마다 장소는 고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러면 올해는 어디서 하기로 되어 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올해는 공주, 작년에는 논산에서 했습니다.
박기영 위원   돌아가면서 하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박기영 위원   그러면 그동안 한 6∼7년 동안 중고제 사업에 대해서 심혈을 기울여 오셨다고 하셨는데 대개 그런 사업을 전개한 데가 어느 어느 지자체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지금 충남에서 중고제 연구를 강하게 하고 나름대로 자체적으로 관심을 갖고 행사를 하고 있는 곳들이 공주·논산·서천·홍성·서산, 다섯 군데입니다.
박기영 위원   각각의 지자체별로 중고제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 지역에서 명창들을 배출했고요, 그 명창이 지역사회에서는 나름대로 브랜드가 되고 관련된 것이 관광자원으로 되기도 하고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도 차원에서 묶어서 학술적인 부분에서의 고증도 철저히 하고 자료도 조사해서 정통성, 뿌리라는 것을 입증해 내는 이것을 쌓아왔고, 그것은 일정 수준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는 협력해서 판을 더 키우고 브랜드화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입니다.
  아무래도 그 부분에서 지금으로서는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은 공주인 것 같습니다.
박기영 위원   6∼7년 동안 5개 지자체에서 돌아가면서 사업을 전개해 오셨는데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일단 중고제 자체의 이름조차 잊혀버린 상태에서 이제는 관련 국악계에서도 중고제에 대한 인식들이 생성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학술적으로 입증해 내기 위한 자료를 축적해 왔다는 부분이 있고 복원공연을 통해서 그 소리를 그대로 전승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 재창조까지는 아직 못 나갔고요, 그런 단계에 현재 와 있는 거지요.
  그런데 지금 충북에도 중고제 명창도 있고 중고제 이름을 걸고 한 대회가 있습니다.
  음성에서 하고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만, 그에 비해서 사실은 훨씬 더 넓고 크게 우리 충남하고 연결이 되어 있는데 충남은 아직 공격적 사업을 전개하지 못해 왔던 것이 현실입니다.
  이걸 좀 바꿔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박기영 위원   그러면 그동안 6∼7년 동안 사업을 전개해 오면서 각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뭐였어요?
  어떤 것이었나요?
  학술대회도 하고 공연도 하고 그랬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런데 거의 단발성이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연중 상설로 무엇을 할 수 있을 만한  수준에 와 있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고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고 그렇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 이유에 대해서 지금 말씀을 주셨는데 저는 우리들이 흔히 말할 때 선택과 집중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물론 서천 같은 경우는 출생지라고 알려져 있어서 그쪽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또 은산도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렇고, 공주 같은 데는 유허지가 있어서 이동백 거리를 지정할 정도로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6∼7년 동안 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뚜렷하게 관심 유도가 잘 안 됐던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거의 모든 사업들이 단발성이고 또 행사 진행할 때 반짝 그때만 조금 알려지는 상황이고 사실 이거 관심 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서편제나 동편제 같은 경우는 우리가 그동안 너무 많이 알려져 있고 영화화도 돼서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고제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활성화를 위해서 애쓰신다면 또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이 사업을 집중적으로 해 주셔야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저는 갖고 있는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각오는 가지고 있으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박기영 위원   앞으로 진짜 관심 가지고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구상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구상만 가지고는 안 돼요, 이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실현할 수 있도록…….
박기영 위원   실제 이 부분에 대해서 사업 전개를 해야 되고 많은 노력도 기울여 주셔야 되거든요.
  공주시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거기에서 실제 활동하는 분도 있고 요, 그런 부분들을 집약해서 우리 중고제가 지금 대표이사님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한류에 편승할 수 있는 문화로 키워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알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다음에 150쪽에 보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에서 98억 59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데 6월 15일 기준으로 해서 예산 대비 이용률이 34.11%  정도 되는데 전년도에는 예산대비 이용률이 어느 정도 됐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고요, 그 사이에 지금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확실하게 한번 얘기 좀 해 주세요.
  전년도에 예산이 얼마였었고 예산 대비해서 얼마만큼 이용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 배석하신 과장님이나 팀장님 계시면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전년도보다 32%인가 늘어났는데요…….
박기영 위원   32% 증가한 것은 발급대상 수가 그만큼 늘어났던 거예요.
  지난해에는 7만 4181명이었는데 올해는 9만 7500여 명에게 발급을 했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예산이 자그마치 한 100억 정도 됩니다.
  그런데 올해 6월 15일 기준으로 34% 이용을 했는데 전년도에는 이용률이 얼마만큼 되었는지 그것 좀 알고 싶어서 여쭙는 겁니다.
  자료가 없으신가요?
○위원장 김옥수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드리고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입니다.
  질의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동 시간 대비 전년도 6월에는 카드가 약 70% 발급되었고요, 그리고 전년도에도 비슷하게 46% 정도 이 시간 때는 그렇게 됐었습니다.
  다만 어려움이 있었던 것들이 전년도에 예산이 하반기에 급격하게 많이 늘어나서 저희한테 일방적으로 통보가 된 상태고요, 올해는 그거보다도 사용자라든지 예산이 더 확대되어서 왔기 때문에 현재 상황은 사실 전년도랑 비슷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말씀을 자꾸 제가 질의한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안 주시고 엉뚱한 답변을 주시는데 전년도 말 예산 대비 이용률이 얼마나 되느냐고 여쭤본 거예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죄송합니다, 98% 정도…….
박기영 위원   이용률이 그 정도 된다고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발급 대비 이용률입니다.
박기영 위원   발급 대비 이용률이 아니라 편성한 예산 대비 이용률이 얼마냐고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죄송합니다.
  저희 팀장이 답변드리는 게 좀 더 세세하게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예술지원팀장 김진희   예술지원팀장 김진희입니다.
  지금 말씀 주신 전체 예산 대비 이용률은 92%입니다.
박기영 위원   전년도예요?
○예술지원팀장 김진희   예, 12월 말…….
박기영 위원   그 자료 좀 주실 수 있지요?
○예술지원팀장 김진희   예, 제가 따로 드리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예, 요청드릴게요.
  그러면 올해도 거의 100% 가까이 이용할 거라고 예측이 되네요?
○예술지원팀장 김진희   그런데 이게 지금 시군 읍면동 같이 하고 있는데요, 전년에 74억이었는데 올해 97억으로 지금 늘었습니다.
  그리고 발급 대상자도 2만 3000명이 늘어나서 -이게 아마 전국 같은 상황인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전년처럼 이용률이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박기영 위원   이용률이 높지 않을 거라고 예측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예술지원팀장 김진희   발급 대상자가 전에는 저희 기초수급 대상자가 만약 100명이면 그중에서 70% 이 정도로 산정돼서 왔었는데 지금은 거의 100%로 확대가 돼서 왔고요, 읍면동에서 수급자를 다 찾아내서 발급하시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계속 돕고는 있는데 실제 연세가 워낙 많으시고 그런 분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발급은 하셔도 이용을 거의 못 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계속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아, 문화이용권 발급은 확대되어 있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계층이 아닌 그런 분들이 많이 발급받는다는 말씀인가요?
○예술지원팀장 김진희   이동이 어려우신 노년층이 워낙 많으셔가지고요, 그분들한테 직접 찾아가서 읍면동 담당자들도 계속 안내드리고는 있는데 말씀드린 것처럼 전년에는 대상자의 70%까지만 이걸 지원해 줬다면 이제는 100%까지 늘렸기 때문에 나머지 30%에 대해서 계속 같이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기영 위원   예, 답변 감사합니다.
○예술지원팀장 김진희   감사합니다.
박기영 위원   대표이사님, 지금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실제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거나 생활이 괜찮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문화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문화이용권을 발급받는 분들은 사실 자기 생활비에서 쪼개서 어떤 문화적인 이용을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이 사업은 굉장히 좋은 사업이라고 저도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 사업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사장된다고 그러면 이 사업을 전개하는 목적이 상당히 희석될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활용도를 좀 많이 높여주는 데에 심혈을 기울여달라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위원님, 아까 보고드린 것처럼 전국에서 최상위권의 발급률과 이용률을 기록해 왔고요, 금년에도 큰 틀은 변함이 없을 겁니다.
  다만…….
박기영 위원   아까 팀장님 말씀대로 전년도의 이용률 들어보니까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올해부터가 더 문제인 것 같아요.
  실제 이용을…….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대상이 늘어나서 홍보도 더 해야 되고 관심을 더 기울여야 됩니다.
박기영 위원   알겠습니다.
  관심 많이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박기영 위원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대답없음」)

  잠시만요, 질의하시기 전에 우리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가 지금 어디까지 왔나 이사님 한번 확인해 보시겠습니까?
  빠른 자료 요구를 부탁드리면서,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안녕하세요.
  천안에서 온 이현숙입니다.
  우리 대표이사님께서 많이 준비를 하고 오셨는데 저는 간단하게 한 가지만 여쭤볼게요.
  문화관광 예산이 충청남도 예산 중에 몇 %라고 생각하실까요?
  얼마나 되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기억이 조금…… 전에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정확치 못한 얘기를 제가 말씀드리기가 뭐해서…… 우리 과장님이 더 잘 아실 것 같은데.
이현숙 위원   한번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과장님 나오셔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저희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은 충청남도 전체 예산의 3.8%인 3000억 정도가 넘습니다.
이현숙 위원   3.8%면 여기서 체육을 빼면 순수하게 문화 쪽으로만 몇 %예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저희가 전체…… 저희 국 예산이 3642억인데 그중에 체육이 893억입니다.
  그렇게 빼면 3% 정도.
이현숙 위원   3% 정도 됩니까?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예, 그렇게 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제가 그러면 제대로 알고 있었던 것 맞네요.
  제가 이걸 왜 여쭤보냐면 선진국의 대열에 서려면 3% 갖고는 안 되겠지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예, 맞습니다.
이현숙 위원   최소한 4%∼5%는 돼야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충청남도에서는 이 퍼센티지가 너무 적은 것 같고요, 그러면 문화재단에서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서 하나 보니까 150쪽에 충청남도 문예회관 기획공연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공연장이, 공연이 충청남도 것입니까, 아니면 내포신도시 것입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도 시설입니다.
이현숙 위원   도 시설인데 여기 보면 ‘내포신도시 및 인근 주민 등 도민 문화향유’라고 되어 있어요.
  그러면 내포신도시 인구를 가지고 공연을 했다는 거예요?
  문화 행사를 했다는 건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현실적으로 원격지에서 여기까지 오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리고 그 동네는 그 동네 회관들이 다 있기 때문에요, 내포 쪽이 지금 빈약한 상태거든요.
이현숙 위원   예, 저희 천안 같은 경우에는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게 엄청나게 큽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리고 예술의 전당 그 자체가 어마어마해요.
  그래서 문화 행사를 엄청나게 크게도 하는데요, 물론 거기가 좋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좋은 공연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왜 이 얘기를 하냐면 천안에 있는 문화재단에서 어떠한 행사를 하잖아요.
  그러면 티켓이 어디까지 판매가 되냐 하면 -이거는 제가 예매해 줘서 알아요- 전라도 광주, 부산…….
○위원장 김옥수   과장님 들어가세요.
이현숙 위원   여기서 다 예매를 하러 들어와요.
  그러면 충청남도 인구가 220만인데 이거를 위해서 이 금액을 써야 된다는 거는 저는 불합리하다고 봅니다.
  충청남도답게 어떠한 공연을 하더라도 충청남도민을 상대로 해야 되는 거지 내포신도시 주민을 위해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봐요.
  충청남도답지가 않아요.
  그러면서 우리가 17개 문화재단 중에 재정이 14위이고 조직 규모가 15위라고요?
  이거는 문화재단에 계신 분들이 노력을 안 했다고밖에 안 보여져요.
  여기 공연하는 것 자체도 이게 정말로 충청남도에서 할 수 있는 공연인가 저는 이런 생각이 들고요, 문화 공연을 정말 제대로 해서 충청남도를 문화메카로 하겠다고 이번 도지사님의 공약도 있는 걸로 알아요.
  그러면 도지사님의 공약 중에 제일 중점적인 게 뭔가 있을까요?
  문화도시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도지사님의 공약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문화도시 메카요?
이현숙 위원   예.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정책자료집을 보면서 그런 단어는 못 봤는데, 천안·아산의 디지털 수도는 각인이 되어 있고요, 그래서 천안·아산은 대한민국 디지털 예술의 중심으로 차제에 획기적인 뭔가가 있어야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내포는 아시다시피 위원님, 도청 소재지인데도 문화가 불모지이다 보니까 당연히 여기에는 원하는 만큼의 뭔가가 안 되어 있잖아요, 예술 향유가.
  그러다 보니 여기가 그거를 중심으로 우선 맞출 수밖에 없는 한계가 또 있고요, 하나는 전국에서 오는 공연은 저희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그거는 당연히 고품격, 돈이 많이 들어가는 공연을 해야 되는데 그걸 할 수가 없습니다, 예산이…….
이현숙 위원   예산이 적어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현숙 위원   예, 그러면 제 생각인데요, 지금은 내포에 포함되어 있지만 여기는 충청남도 문예회관이에요.
  그러면 충청남도답게 한 가지 공연을 하더라도 웅장하게 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제가 아까 우리 도 예산을 여쭤봤던 거는 국민소득이 1만 달러가 되면 국민들은 꽃을 선물한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소득이 2만 달러가 되면 고향을 찾는대요.
  내 고향을 가꾸고 다듬는 데 투자하고, 3만 달러가 되면 문화·관광에 눈을 뜬다고 했어요.
  우리 충청남도 문화재단에서도 빨리 성장을 하셔서 우리 충청남도의 문화가 제대로 발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 이사장님께서 노력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의 박정수 위원입니다.
  저는 이 보고 자료를 보면서 충남의 문화가 뭘까 이런 생각이 자꾸만 들기는 했습니다.
  문화라는 게 어떻게 보면 그 지역에 살고 있던 그 사람들의 삶의 발자취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충남의 문화는 뭘까 그런 의구심이 계속 생각이 나요.
  그리고 다른 지역이나 이런 데는 어떤 문화적인 특성이나 이런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충남의 문화는 뭘까 그런 생각이 들고 또 한 가지, 충남에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문화자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잘 언급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신 것 같은데 장항제련소 같은 경우는 근대유산으로써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한반도에서 3대 제련소 중에 하나였는데 유일하게 북한에 두 군데가 있고 남한에 한 군데가 있는데 여기를 어떻게 문화콘텐츠 작업을 해서 살리는 방안은 없을까 그런 고민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두 가지 질문인데요, 하나는 ‘충남의 문화는 뭘까’ 이거에 대한 대표님의 답변과 ‘장항제련소의 새로운 방안은 무엇일까’ 이런 거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충남은 ‘한국 인문학의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전통예술에 있어서도 중심이었습니다.
  공주에서 인정을 못 받으면 한양을 못 간다고 했을 정도로 공주에서 일정 수준 평가받지 못하면 아예 명함을 내밀지 못했던 게 우리의 역사였습니다.
  그다음에 인문학은 조선의 위대한 사상가, 철학가들은 전부 계룡산에 와서 공부했고 거기서 일가를 이루었습니다.
  또 그 자락이 기호유학의 본산이기도 하고요,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 TK가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를 만들기 위해서 조 단위가 넘는 돈을 갖다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프로그램에다 깔고 해서 오늘날 마치 한국의 정신문화는 종주가 TK라고 생각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그만큼 우리는 상대적으로 그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서 우리의 중심을 만들어 내지 못했던 것이 그간의 사정이었다.
  이제는 메가시티 대한민국의 중심이 충청도로 온 이 현실 속에서 새로운 문화중심을 구축해야 되고 그걸 주도해 나갈 곳은 충남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인문학 중흥을 일으키고 기존의 전통문화하고 결합해서 신한류 콘텐츠가 여기에서 생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이런 원대한 구상이 있어야 대한민국의 중심이라고 얘기할 수 있고 더군다나 행정수도를 포함하는 충청을 생각할 때 이제는 충남 문화예술에 대해서는 획기적으로 발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게 문화자원 얘기하는 데 철학적인 것도 그렇고 여기 보면, 근대사도 보면 동학과 서학이 동시에 발흥하고 동시에 순교한 땅은 충남이 유일합니다, 우리 역사 속에서요.
  굉장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고요, 또 개벽철학 같은 엄청난 콘텐츠도 나와 있어서 그것을 따르는 무수한 부분들에 문화·종교 이런 부분들이 퍼져있고 또 동시에 유학의 부분, 실학의 뿌리들도 여기 다 있고 그래서 저희 기호유학을 가지고 지금 한국유교의 세계화를 모토로 해서 이번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출범합니다만, 이거를 이 시기 충남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하고도 문화재단이 어떻게 협력해서 브랜드를 만들고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또 그것이 관광 자원화 되면서 돈을 벌 수 있나 이런 것들을 함께 모색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항제련소 말씀하셨는데 장항제련소에 대해서 구체적인…… 근대유산으로써의 가치 정도만 알고 제가 스터디는 못 해 봤습니다만, 대신에 저는 충남 문화·예술·관광을 획기적으로 중흥시키기 위해서는 몇 개의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해서 천안·아산 지역에 디지털 수도에 걸맞은 디지털예술창작단지 건설, 그다음에 서산에 정주영 현대가의 역사가 서려있는 서산농장, 지금 이번에 서산시장 인수위에서 그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를 해서 저는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는데 ‘거대한 사일로 창고 A, B 지구 2개를 문화예술 관광시설로 바꾸면 엄청난 관광효과를 불러올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또 보령화력 1, 2호기를 조기 폐쇄했는데 이거를 어떻게 활용해야 될지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 저는 과감하게 문화예술 관광시설로 바꿔버리면 세계적인 관광지가, 거의 홍보 마케팅에 별 힘을 들이지 않아도 하루아침에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마침 지금 보령 앞바다의 5개 섬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관광휴양레저단지를 조성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보령시와 도가 가지고 있습니다.
  또 우리 지사님께서도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사항인데 저는 만약 국가하고 협력해서 생태적 가치를 중심으로 보령화력을 재생하는 프로그램을 얹는다면 이거는 말할 수 없는 랜드마크가 되면서 대한민국의 상징처럼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그리고 그것의 선도에 서는 충남, 그리고 그것을 예술과 관광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충남이 된다면 굉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요.
  지금 저희가 시설도 보유한 게 없고 저희 사무실조차도 셋방살이를 10년 되도록 하고 있는데,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은 예산에 충남방적이 굉장히 너른 땅에 슬레이트 블록으로 공해물질을 유발해서 지역 민원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거를 재생해가지고 충남 문화예술 플랫폼을 거기에 만든다면 그리고 그런 것을 재단이 전체 관리·운영하면서 전시, 공연 또 다양하게 관련 기관 단체들을 거기에 집적시킨다든지 이렇게 하면 문화예술 중흥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기업하고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한다면 예산이라는 도시 자체가 완전히 새롭게 살아날 것이다.
  과거에 충남방적이 있을 때 예산 경제를 거기서 다 돌렸는데 지금은 상권이 다 몰락했고 폐허가 된 상태에서 공해만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획기적 발상의 전환, 그리고 과감한 도전 이런 것을 통해서 랜드마크들을 만들어가고 기지를 건설하고 거기에 예술인들이 의욕을 갖고 콘텐츠가 나오도록 해 주는 이런 바닥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충남 문화예술의 미래가 어렵다, 이런 생각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김현식 대표이사님, 앞으로 2년 동안 충남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서 같이 일해야 될 텐데 열심히 함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46쪽하고 148쪽에 공통적으로 언급하신 부분이 주요성과에 있어서 공정, 투명한 공모 심사제도를 정착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업무보고 들을 때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앞으로 공모 심사제도를 운영하겠다 이런 부분이 대부분인데 문화재단은 자신 있게 공정, 투명한 공모 심사제도가 정착됐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나름대로 객관성을 확보해서 우리는 정말로 지역 예술인들한테 공모사업을 하는 데 있어가지고 응모가 끝나면 정말로 공정하게 투명하게 했다라고 그런 기준에 의해서 말씀하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공모 심사를 하고 계신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우선 도내의 인사들이 심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전부 바깥에 있는 인사들로만 그리고 다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이런 분들로 했기 때문에, 도내의 인사들이 했을 때 오는 혈연·지연·학연 관련해서 뒷말 나오고 그것 때문에 시끄럽고 시위하고 항의하고 이렇게 되면, 과거에 보면 저희 전담 부서 직원들이 민원에 시달려가지고 이 부서를 기피합니다.
  안 오려고 그래요, 지금도 사실 어렵습니다만, 과거 같은 그런 사례는 싹 없어졌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정착을 시켜가지고.
  심지어 대표이사인 저도 더할 수 없이 가까운 분과 인연이 끊어졌습니다.
  일체 그런 것에 개입하지 않고 양해를 구하면서 사양을 했는데 이해를 못 하는 분들이 또 있어요.
  그리고 심의위원 풀을 객관적으로 다 추천받고 국가기관 또 도나 이렇게 추천받고 풀을 구성해서 5배수씩 만들어가지고 그중에 무작위 추첨으로 합니다.
  추첨도 혹시라도 의구심이 생길까봐 의회에 와서 의회에서 전부 입회하에 추첨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개인적으로 심사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과정도 그렇고 나중에 결과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위원장 김옥수   이사님, 간단하게 답변을 하세요!
  간단하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의 제도도 신설을 해서 다 운영을 하고 그래서 현재는 심사가 끝나고 심각하게 이의가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사례가 없어졌습니다, 정말.
이상근 위원   대표이사님께 답변의 말씀을 들어보니까 우리 충남문화재단은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공모해서 심사를 공정하게 하고 있다라고 하는 기준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런 부분은 상당히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잘 하시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다만 공정하지 않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하냐의 그런 생각을 갖는 분들은 결국 응모했던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응모했던 분들한테 피드백을 받아볼 필요가 있겠다, 이번에 우리가 공모를 시행했는데 이 공모가 공정했느냐, 투명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응모자 분들한테 피드백을 받아본 적은 있으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가 하반기에는 각 장르별로 예술인들하고 자리를 만들어서 전부 대화를 합니다.
  그러면 거기에 심사에서 애로가 있었든지 수렴이 다 되거든요.
  작년에도 했고 금년에도 할 겁니다.
  그래서 지금 심각하게 문제되는 상황은 현재 없고 금년에도 계속 그렇게 해서 작은 것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계속 개선해서 제도에 반영하고 옴브즈만 제도를 운영해가지고 이걸 통해서 또 다 걸러내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예, 말씀 잘 들었습니다.
  대통령의 아들이라 하더라도 공모에 있어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작용이 되어야 되고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해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불이익을 당해서도 안 된다라고 저는 공모제에 의미를 두고 있거든요.
  가끔 지역 예술인들과 대화를 해 보면 그분들의 이야기가 다 옳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인사와 같이 공모에 의해서 선정된 분과 선정되지 않은 분의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그 측면에서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어떻게 보면 도지사가 바뀌면 도지사의 라인에 따라서, 보수 도지사면 보수의 예술인들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경향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반대로 진보 도지사가 도지사를 하게 되면 거기에 따라서 공모사업에 있어서 결국 선정되는 단체와 개인이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라고 하는 것들이 지역 예술인들 사이에서 오고 가는 이야기입니다.
  혹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표이사님께서 감지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신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렇게 해 본 적도 없고 그런 부탁이나 이런 걸 제가 들어준 적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근 위원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공모만큼은 정말 말씀하신 대로 공정과 투명을 모토로 해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상근 위원   148쪽의 아르코공연연습센터가 서천에 있고 위탁 1억 3000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12대 의회 들어와서 이 부분에 대해서 처음으로 접해 보는데 아르코공연연습센터의 태생이, 목적이 충남도의 예술 하는 분들한테 연습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인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아, 그렇습니까?
  서천에 국한된 것은 아니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런데 아까 말씀하시는 도중에 앞으로는 서천에 센터를 이관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서천에 이관되고 운영비를 계속 지원한다면 결국 이 부분은 충남도의 예술인들이 거기에서 연습할 수 있는 것보다는 결국 서천의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연습센터가 되지 않겠느냐고 하는 우려를 가지고 있는데 대표이사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무래도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현재는 도가 운영하기 때문에 지역에 특혜를 준다든지 이런 것은 없습니다만, 향후 나중에 시간이 가면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어쨌든 이거는 예술위의 지원을 받아서 공간을 만들었는데, 문광부나 이런 데서 예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폐교를 활용해서 음악학교를 만든다든지 이런 것들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보통 군 단위는 10억, 도 단위는 20억씩 하거든요.
  저는 이런 재생이나 지원 계획을 잘 활용해서 그런 공간들을 충남에 여러 군데 만들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좋은 말씀이시네요.
  사실 제가 질의를 드리고 싶었던 핵심은 그거였거든요.
  서천에 연습센터를 만들어놨다고 해서 사실상 홍성, 보령, 천안에서 가서 연습하기는 힘들 것 같고요, 또 홍성에 만들어놨다고 한들 서천, 금산에서 오셔가지고 연습한다라는 거는 굉장히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기 때문에 방금 대표이사님께서 말씀하신, 본 위원도…… 그러면 지역의 예술인들이 사실상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데 얘기를 들어보면 연습할 곳이 없다 이렇게 민원 아닌 민원을 제기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문화재단에서는 향후에 -좀 전에 대표이사님께서 말씀하신 거와 같이- 각 지자체별로 지역 예술인들이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을 제가 질의드리고 싶어서 이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렸던 거고요, 그러면 지자체별로 대학에 유휴시설도 있고 평생학습센터 같은 경우도 연습은 거의 저녁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지역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연습할 수 있는 공간 확보를 다양하게 살피셔서 연습하는 데 그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화재단에서 앞장서서 실천을 해 주시면 고맙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알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마지막으로 우리 위원님들께서 중고제에 대해서 말씀하셨거든요.
  홍성도 아까 중고제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 의원들조차 ‘중고제를 한다’ 이렇게 일정이 오고 ‘참석하세요’ 해도 안 합니다.
  왜?
  흥미가 없거든요.
  그리고 주민들이 안 오시거든요.
  그러면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아무리 노력해도 지금과 같은 노력을 가지고는 결코 살릴 수가 없다, ‘살릴 수’라는 표현은 결국은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중고제가 되기는 힘들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색깔을 좀 입혀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결국은 뭐냐 하면, 홍성에 ‘결성농요’ 있지요?
  ‘결성농요’도 결국은 아무리 열심히 하고 대통령상을 받아도, 공연장까지 홍성군에서 지원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께서 오시지 않습니다.
  그러면 연출자를 투입해서라도 거기에 재미를 가미해야 일반 주민들께서 오셔서 보시고 발전의 기틀이 마련된다라고 생각을 해서 이 부분도 대표이사님께서, 문화재단에서 고심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제안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알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마지막으로 아까 문화재단의 열악한 재정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료를 받아봤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한번 심도 있게 살펴보고 앞으로 문화재단과 어떤 부분에서 서로가 노력을 해야 되는 건지, 아까 우리 이현숙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문화재단의 노력이 부족해서 이 정도의 열악한 재정인가, 아니면 문화재단에서 이러이러한 사업하겠다라고 다양하게 사업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라든지 의회라든지 보는 시각이 좁아서 삭감돼서 이런 부분이 있는 건지는 앞으로 함께 고민을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고맙습니다.
이상근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그럼 본 위원이 간단하게,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자료를 서면으로 보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신규사업 중에 문화정책 연구역량 강화 6300만 원짜리하고 그다음 장에 충남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라고 신규사업이 책정됐는데요, 산출기초까지 자세하게 해서 서면으로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대표이사님, 본 위원이 11대 때 대표이사님이랑 같이 생활해 왔는데 그때 느낀 점은,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당시에는 집행부와 문화재단과 우리 위원회의 소통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라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이제 우리 12대 의원들이 새로 오늘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는 집행부와 우리 위원회 또 재단과의 소통, 원 팀이 돼야 사업이 된다라고 본인은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신규사업이 있고, 요즘에 코로나가 조금 종식됐다고 예술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잖아요, 물론 확산도 되고 있지만.
  본 위원도 엊그제 우리 서산의 칠지도 문화제를 한번 가봤는데 거기 있는 예술인분들이 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3년 동안은 이사님이 오셨어도 코로나로 인해서 제재가 많았지만 앞으로 활성화가 된다라고 보면 더욱더 우리 행정문화위원회와 집행부와 원 팀이 돼서 해야 사업이 왕성하지 않을까 하는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앞으로 소신을 잠깐 간단하게 말씀 좀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주신 말씀을 염두에 두고 제가 최선을 다해서 소통하고 미리미리 협의하고 상의하고 같이 비전을 공유하고 힘을 모아서 충남 문화예술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충남문화재단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현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남문화재단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금년도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의 준비를 위하여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4분 정회)

(14시02분 속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김춘식 충청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제12대 충청남도의회 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입니다.
  금번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전반기 의정목표를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로 설정하고 ‘공감하는 소통의정’, ‘변화하는 선진의정’, ‘실천하는 책임의정’의 방침 아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서도 저를 비롯하여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서 의정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협조 당부드리겠습니다.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나.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 

(14시03분)

○위원장 김옥수   그럼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을 상정합니다.
  김춘식 충청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님은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충청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춘식입니다.
  먼저 제12대 충남도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을 모시고 충청남도관광재단의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충청남도관광재단 직원 모두는 충남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창의와 혁신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충청남도관광재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고에 앞서서 저희 재단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경철 경영기획실장입니다.

(인    사)

  참고로 관광마케팅실장은 현재 공석입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코로나가 재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디 위원님들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2년도 충청남도관광재단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책자 269쪽입니다.
  오늘 보고드릴 순서는 기구 및 기능, 주요업무 추진상황, 참고사항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269쪽의 기본현황 중에서 기구는 이사장 아래에 대표이사와 경영기획실·관광마케팅실의 2실 체제로 되어 있습니다.
  금년도 정원은 파견공무원 3명을 포함해서 모두 9명인데 관광마케팅실장 1명이 결원이어서 현재 인원은 8명이 되겠습니다.
  270쪽입니다.
  재단의 주요기능은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 관광플랫폼 구축, 관광수용태세 개선 그리고 충남 관광인지도 제고입니다.
  금년도 예산은 총 16억 2000만 원으로 기관운영비는 7억 1400만 원이며 업무환경 구축비가 2억 5800만 원 그리고 사업비는 4억 4800만 원입니다.
  271쪽입니다.
  추진경과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2019년 1월에 충남관광재단 설립 추진 기본방침이 결정되었고 연구용역과 행정안전부의 사전협의 등을 거쳐서 2020년 8월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충청남도관광재단 설립 승인을 받았습니다.
  2021년 7월에는 충청남도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였고 작년 11월에 창립이사회, 12월에는 대표이사를 선임해서 법인설립 허가와 금년도 1월에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고 금년 4월 20일 충청남도관광재단 출범식을 마쳤습니다.
  272쪽 보고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은 금년 전반기 동안은 주로 업무환경 구축, 신규직원 채용 그다음에 업무를 위한 훈련 이런 데 전력을 쏟았습니다.
  그래서 6급 직원 4명을 채용해서 그동안에 두 달 동안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전반적으로 관광산업이 침체를 겪으면서 저희 관광재단도 신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앞으로는 지역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하고 시군 대상으로 빅데이터 관광정보를 월 1회 제공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관광스타트업을 공모해서 컨설팅하고 사업화 지원을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273쪽의 분야별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입니다.
  지역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은 저희들이 세 가지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대도 귀츨라프 축제 2022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내포문화숲길이 작년도 국가숲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포문화숲길 사무국과 협력해서 서울이나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이 내포문화숲길을 걷게 하는 행사를 3회에 걸쳐서 한 400명 정도를 유치해서 시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관광콘텐츠개발위원회 구성입니다.
  관광콘텐츠개발위원회는 김태흠 지사님의 공약사항인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또 서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콘텐츠 개발 그리고 공주·부여·청양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3개 분과별로 관광전문가를 활용해서 한 15명 내외로 구성해서 관광콘텐츠를 구체적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274쪽입니다.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방안입니다.
  지금 우리 충청남도는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를 조성하기 위한 호기를 맞았습니다.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은 저의 생각으로는 국비를 1조 원쯤 끌어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해안 관광벨트 사업에 국비를 끌어오기 위해서는 충청남도의 힘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출범식 하는 날 한국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등과 MOU를 체결해서 앞으로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데 협력을 하자고 협약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위한 세미나를 10월 달에 개최하기로 한국관광학회와 협의를 완료했습니다.
  그다음 두 번째로 충남지역의 고택 관광상품화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충남지역은 전통문화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보존에만 치중하다 보니까 특히 고택을 관광상품화하는 데 소홀해서 저희들이 이번 8월 달에 전통고택을 어떻게 관광상품화할 것인가 이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하려고 합니다.
  세 번째는 관광스타트업 육성입니다.
  코로나로 인해가지고 관광산업이 심한 타격을 받았고 특히 여행산업은 거의 소멸 직전까지 내몰렸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신규 예비창업자하고 창업 이후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관광스타트업을 모집해서 한 10개 팀 내외의 기업을 육성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275쪽입니다.
  충남 관광가이드북 및 스마트관광지도 제작입니다.
  관광가이드북은 충남의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추천경로로 엮어서 안내하고 여기에 QR코드를 심어서 항상 새로운 정보를 QR코드를 통해서 관광가이드북에서 볼 수 있도록 제작할 생각이고, 특별히 젊은 세대들은 요즘 여행을 할 때도 전부 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검색하고 예약을 합니다.
  그래서 스마트관광지도를 제작하는 데 여기에 GPS를 연동해서 그 지역을 클릭하면 티맵으로 연결해서 찾아가고 설명할 수 있도록 스마트관광지도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업은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금년도 예산이 부족해서 금년도는 우선 서해안의 6개 시군을 하고 내년도에 15개 시군 전체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276쪽의 업무협약 체결입니다.
  이것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대전·충남·전라권역의 초광역 관광협의체를 구성해서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를 비롯해서 광역자치단체 간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사업입니다.
  마지막 참고사항으로 당면 현안사항입니다.
  도내 웰니스관광지를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여기서 웰니스관광이라고 하는 것은 한방이나 힐링, 명상, 뷰티, 숲치유 등 이런 것을 테마로 한 웰니스관광지를 활성화하는 사업입니다.
  사업기간은 내년도 1년간이고 소요예산은 1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인데 내년도에 웰니스관광지 10곳을 추가 선정할 것이라는 정보를 저희들이 입수했습니다.
  그래서 내년 1월에 공고가 날 예정인데 지금부터 준비해서 내년도에 이 사업에 선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앞으로 충남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항상 위원님들께 먼저 상의를 드리고 고견을 들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충청남도관광재단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2. 업무보고(충청남도관광재단)

○위원장 김옥수   김춘식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가 있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없습니까?
  그러면 질의 답변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김춘식 대표이사님 설명 말씀 잘 들었고요, 앞으로 2년 동안 행문위에서 우리 충남의 관광을 위해서 같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감사합니다.
이상근 위원   ’22년 올해 연초에 재단이 출범을 했는데요, 체계를 구축하기에 굉장히 급급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러려고 하면 인원이 잘 충원됐어야 되는데 방금 설명 말씀을 들어보면 관광마케팅실장님이 공석이셔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이유가 뭡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아마 이렇게 비유하면 어떨까요?
  어떤 남자가 결혼을 하고 싶어서 부인감을 찾는데 눈은 높고,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잘 안 맞고 해서 기대치의 미스매치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상근 위원   신중을 기해서 훌륭한 분을 관광마케팅실장으로 모셔오겠다라고 하는 생각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래도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인력풀이 구성되지도 않았겠지만- 그래도 출범인데 충분히 마케팅실장님을 공석 없이 했어야 옳지 않은가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 아닌 지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 부분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요, 소관 부서인 관광진흥과하고 협의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채용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관광업계가 사실상 어떻게 보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표현을 많이 하잖아요.
  그만큼 어떻게 우리가 운영하고 발굴하고 전국에 있는 또 해외에 있는 여행객들을 충남으로 모셔오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경제적인 효과도 굉장히 크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관광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지금 생태계가 거의 완전히 파괴될 정도의 위험한 수준에 와 있거든요.
  제가 관광재단의 업무보고를 들으면서 제일 먼저 해야 될 부분이 이 부분이 언급됐어야 되는데, 즉 다시 얘기하면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관광업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관광재단이 어떻게 이분들한테 도움을 줘서 업계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업무보고에 가장 먼저 말씀을 하실 줄 알았었는데 언급이 없으셔요.
  그래서 우리 관광업계의 어려운 현실에서 관광재단이 앞으로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우선 아까 보고드렸습니다만, 관광재단의 금년도 사업예산이 4억 4800에 불과합니다.
  저희들 예산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이 예산을 가지고 최대한 활용해서 관광업계에 도움을 드리려고 하는데 그래서 첫 번째 나온 것이 관광스타트업, 7년 이하의 관광, 특히 기존의 여행업 이런 부분들에 저희들이 자금을 최소 8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해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 육성이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요즘은 여행 트렌드가 바뀌어서 젊은 사람들도 전부 다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빅데이터라는 것이 발달되어서 빅데이터를 보면 사람들이 어디서 누가 와서 어디로 가고 거기서 몇 시간을 머물고 그다음에 잠은 자는지 안 자는지, 돈을 쓰면 숙박업소에서 썼는지 식당에서 썼는지 교통비로 썼는지 이거 다 분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금년도에 직원 4명 중에 1명은 관광 빅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해서 두 달 동안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걸 외부업체에 맡기면 연간 2500만 원 정도 줘야 되는데 이 직원이 거의 외부업체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관광 빅데이터 분석을 해서 8월 달부터 매달 이것을 관광업체 또 15개 시군 그리고 이 정보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상근 위원   제가 질의드린 내용과는 답변이 좀 상이하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예를 들어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라고 하는 것은 새롭게 관광업계에 진출하려고 하는 분들에 대한 지원이고, 제가 말씀드린 거는 현재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의 관광업계의 업자들한테 어떻게 도움을 줘서 이분들이 새롭게 충전해서 관광업계의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겠느냐 이런 측면에서 질의드렸던 거고요, 제가 요구했던 답변은 현재 여행업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예를 들어서 4대보험료를 지원한다라든지 아니면 임대료를 지원해 준다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광재단이 돼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관점에서 질의를 드렸고요, 코로나 팬데믹이 잠시 주춤하지만 지금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관광업계에 대해서 어떻게 지원을 해 줄 것인가도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고민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앞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 지적하신 내용을 충분히 고민하고 소관 부서와 협의해서 예산에 반영할 거는 반영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렇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방금 답변 중에서 말씀해 주신 부분들은 충남 관광가이드북을 만든다는데, 그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런 부분들은 동감합니다.
  관광재단이 출범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충남의 플랫폼을 구성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충남 관광플랫폼 구성에는 첫 번째는 전국에 있는 관광수요자들이 그 플랫폼에 들어가서 충남의 어디를 어떻게 갈 것인가, 방금 말씀하신 것 같이 스마트폰 활용도 될 수 있겠지요, 이런 부분을 한번 생각해 주시고요.
  또 한편으로는 현재 관광업계에서 자기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구성이 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또 관광재단이 이제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이런 플랫폼 구성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제안의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아닙니다.
  위원님 다 합당하신 말씀이고요, 다만 저희들이 예산의 한계상 못 하고 있는 것은 빠른 시일 내에 그런 부분을 소관 부서하고 협의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계획 잘 세우셔가지고, 추경도 있고 또 내년 본예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준비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의 박정수 위원입니다.
  예산현황을 보면 총규모가 16억 2000만 원인데 기관운영비가 이렇게 많습니까?
  인원이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것이 왜 많으냐면 금년도에 저희들이 사무실이 없어서 사무실을 임대해가지고 들어가면서 시설도 전부 다 새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시설비 또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플랫폼 구축하는 비용 이런 것들이 거의 대부분 많이 들어갔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275쪽 보시면 스마트관광지도를 제작하신다고 했는데 저 또한 이거를 엄청 바라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올해 같은 경우는 6개 시군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하신다고 했는데 지금 예산규모를 어느 정도로 보고 있습니까, 이 정도면?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산은 원래 다른 시군의 스마트관광지도를 한 걸 보면 1개 시군 하는 데 4000만 원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거는 개별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러는데, 저희들은 이번에 충남 서부의 6개 시군 중에서 이미 2개 시군은 구성이 돼 있고 4개 시군을 7000만 원에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게 견적이 이거를 얼마만큼 세부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렇습니다.
  뭐냐면 어플이나 스마트관광지도를 제작할 때는 어차피 팀이 움직이는데 최소 기간이 3개월로 생각합니다.
  그럴 때 지금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현재 기본이 3개월 인건비 플러스에 자료수집 해서 4000∼5000 잡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그거를 1개 시군으로 볼 게 아니라 전체 시도로 봤을 때 똑같은 금액입니다, 사실 표본이라는 거는.
  시군별 15개 곱하기 4000이 아니라 하나의 표본으로 봤을 때는 똑같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점을 한번, 만약에 업체가 있다면 그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상의해서 될 수 있으면 제대로 된 스마트관광지도를 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빠른 시일 내에 신속하게 해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최광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   보령 출신 최광희 위원입니다.
  첫 업무보고에서 대표이사님께 의욕적인 말씀을 들어가지고 제가 그 방법을 한번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해서 1조 원 정도를 끌어올 자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고 어느 정도 기간 내에 그 사업을 추진할 것인가 함께 말씀 좀 해 주실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자신을 하긴 어렵지만 제가 옛날에 안동에 있을 때 안동의 경우에는 경북 북부권 유교문화권 개발계획을 해가지고 그게 ’99년도부터 2008년까지 10년 동안 1조 6800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끝난 다음에는 3대 문화권 사업, 결국 유교문화권, 불교문화권 그다음에 가야문화권 이래가지고 2조 4800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20년 동안에 4조 원 이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4조 원 중에서 보통 국비가 50% 지원이 되면 지방비 50%를 매칭합니다.
  첫 번째 1997년도에 1차로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1조 6800을 받을 때 그 계획 수립을 제가 했습니다.
  그래서 잘 압니다, 어떤 시스템으로 이것을 해 나가면 되고, 국회를 설득시켜야 되고, 경제기획원을 어떻게 설득시켜야 되는지.
  그 사업을 제가 추진했고, 또 2차로 2조 4800을 받았을 때도 마지막 사업을 제가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앞으로 3년 내에 국비 1조 원 이상 끌어오는 사업을, 작업을 내가 완료해야 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에 따라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충남·전남·전북이 협력을 해서 MOU를 체결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는 아무리 우리가 국회에 가고 경제기획원에 가더라도 누가 봐도 이만하면 지원해 줄만 하다는 그러한 탁월한 보고서가 없으면 안 됩니다.
  우선 탁월한 보고서를 쓰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번 10월 달에 한국관광학회하고 하는 학회에서 그 계획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그다음에 이게 되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서, 지금 전북·전남하고는 내년도에 각각 삼사천만 원씩 출연해서 1억 원 이상을 들여서 이걸 앞으로 국회와 경제기획원, 문화관광부에 제출할 보고서를 만들자, 그 보고서 만드는 게 굉장히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그리고 그걸 가지고 해야 되는데 그다음 과정에서는 국회의원님들 또 행정기관의 노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제일 먼저 이것을 하겠다고 한 이유는 경북 지역은 20년 동안 4조 원 이상을 받아가지고 거의 관광산업에 투자했습니다.
  그래서 안동 같은 데 가 보면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 충남은 지금까지 크게 국비를 받은 적이 제가 알기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제가 해야 될 책무는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 1조 원이 전남·전북까지 포함되는 금액인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게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대개 1조 원∼2조 원 정도 지원해 줍니다.
  지방비까지 하면 일반적으로 2조 원 정도, 그러면 전남·전북·충남이 각각 얼마가 될지는 현재로서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공동으로 간다는 합의를 했습니다.
최광희 위원   잘 알겠습니다.
  목표보다 제일 중요한 것이, 대표이사님 말씀하신 대로 3년 내 그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최광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이 질의 준비하는 동안 본 위원이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관광재단이 출범한 지가 6개월이 됐잖아요?
  6개월이 됐는데도 -아까 이상근 위원님도 질의를 하셨습니다만- 관광마케팅실장이 결원됐다는 것은 이사님이 너무 신경을 안 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벌써 6개월이 됐으면 중요한 부서에 이런 분이 빨리 오셔서 계획을 세우고 해야 되는데, 의욕보다는 실행이 중요한데 이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도 참 아쉽습니다.
  관광마케팅실장을 뽑기 위해서 그동안에 네 번 공고를 냈습니다.
  네 번 공고를 냈는데 처음 세 번은 지원자가 1명도 없었고요, 그다음에 마지막 한 번은 지원자가 있긴 있었는데 면접위원들이 자격이 부족하다 해서 결국은 못 뽑았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그러면 계획은 올해 안에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럼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하반기에는 충남관광재단 소관 부서가 관광진흥과이기 때문에 관광진흥과하고 협의를 하겠습니다.
  다만 제일 큰 문제가 뭐냐 하면 3급을 뽑는데 3급은 대학 졸업하고 8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토익 800점이라는 조건을 걸었기 때문에, 지금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서 또는 관광 업계에서 8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이 토익시험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또 토익시험을 준비하더라도 그게 기한이 2년이기 때문에 그 기간이 지나면 지원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 때문에 지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뽑을 때는 관광마케팅실장도 어느 정도 영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원 자격에서는 토익을 요구하지 않지만- 3차 면접에서 영어시험을 보겠다 이렇게 했는데, 마지막에는 몇 명이 지원했지만 결국은 요구하는 수준의 지원자가 없어서 결국 아직까지 뽑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다음에 뽑는다면 채용 조건을 약간 변경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조건 변경을 해서라도 다음 업무보고 시간 때는 결원이 되지 않게 하고 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예산도 보니까 사업비가 4억 4800만 원이면 우리 이사님이 너무 노력을 안 하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 11대 의회 때 관광재단을 설립한다고 할 때 우리 상임위에서도 상당히 큰 기대를 가졌고 침체된 관광업을 어떻게 좀, 관광재단이 출범하면서 우리는 굉장히 희망을 가졌는데 지금 보아하니 우리 대표이사님이 노력을 더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금년도 예산은 작년도 의회에서 결정이 됐는데요, 원래 저희들은 1년에 한 30억 정도 예산이 되는 걸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예산이 반토막으로 줄었고요, 제가 와서 보니까 예산이 4억 4800 되어 있는데 이것을 나중에 추경을 하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산이 너무 부족해서 저희들이 사실 할 수 있는 사업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의회에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옥수   지금 도와주는 게 문제가 아니라 관광재단 과장님도 오셨잖아요.
  관광재단이 지금 설립한 지 6개월이 넘어서 도민들이 침체된 관광에 굉장히 희망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하다 보면 6개월이 금방 지나갑니다.
  하여튼 고민 좀 많이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사업 중 하나가 내포문화숲길 걷기 행사가 있는데 이거는 관광재단만이 아니라 어디 지자체에서도 다 이런 걷기 행사를 하는데 이렇게 행사를 하려고 하면 일회성으로 하시지 말고 여기 오셔서 걷기 행사를 하시고 나면 뭔가는 이쪽에서 보여줄 게 있든지, 아니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행사로 가야지 다른 지자체에서 하는 그냥 하루 걷고 마는 이런 행사하는 건 절대 안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내포문화숲길 걷기 행사 어떻게 하겠다라는 계획이 섰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내포문화숲길 사무처하고 협의를 해서 서울에 있는 행사를 통해서 한 번에 120명 정도씩 3번 정도 데려오면 저희들이 버스비의 일부분을 지원하고 또 내포문화숲길에서는 문화해설사 비용을 지급해서 하면 그분들이 오셔서 여기서 식사를 하고 또 갈 때는 시장에 들러서 물건을 사가고 그런 것을 통해서 지역의 상권을 살리려고 하는 것이 저희들의 계획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하여튼 침체된 관광 업계에서 관광재단이 출범하면서 굉장히 희망을 많이 갖고 있으니까 그 희망을 저버리지 않게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자료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고요, 잘 들었습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274쪽에 충남지역 고택 관광 상품화를 계획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저는 이거 굉장히 지향하는 바입니다.
  충남지역에 고택이 어느 정도 있을까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정확한 수치는 제가 파악을 못 했습니다만, 다른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고 충남의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자꾸 안동을 이야기하는데 제가 안동에서 오래 살면서 사업을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997년도에 경북 북부 지역 유교문화권 계획을 세울 때 제가 안동이나 경북 북부 지역에 있는 고택, 서원 이런 걸 다 살펴봤습니다.
  보니까 그 고택들이 먼지가 쌓이고 있더라고요.
  종손은 떠나지 못하고 앉아있는데 수입이 전혀 없고 -물론 수리는 국가에서 해 주지만- 그래서 제가 고택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해야 되겠다 해가지고 그때 고택 숙박 체험을 했습니다.
  하니까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하나는 옛날 고택들이 화장실이 저 멀리 밖에 있습니다.
  또 하나는 부엌이 입식 부엌이 아니고 불을 때는 부엌이기 때문에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문화재위원회하고 협의를 해가지고 고택의 외형을 변화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 안에 실내 화장실과 입식 부엌을 넣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서 그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안동의 경우에는 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고택들이 전부 다 숙박 체험을 합니다.
  그래서 현재 안동시에서만 110개의 고택이 매일 숙박 예약을 받습니다.
  저희들이 이번 가을에 세미나를 하기 위해서 안동에 가서 고택을 두 채 예약하는데 숙박비만 182만 원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3개월 전에 예약을 안 하면 방을 예약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제가 여기 와서 예산에 있는 추사고택을 갔습니다.
  추사고택도 너무너무 좋은 고택입니다.
  아산의 맹씨행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수백 년 되고 오래된 고택인데 그 입구에는 ‘올라가지 마시오, 문화재’ 이렇게 되어 있고 전혀 활용을 못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람은 오더라도 관광 수입은 거의 제로입니다.
  그래서 이걸 바꿔야 되겠다.
  그런데 이걸 바꾸려고 보니까 대개 그런 문화재는 문화재 담당하는 과에서 하기 때문에 이걸 보존만 생각합니다, 활용할 생각은 안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활용하는 방안을 이번에 고택 활용 전문가를 초청해서 강의를 듣고 또 예산의 문화관광과장도 거기 참석시켜서 이런 것을 조금씩 만들어서 고택을 활용해서 이것을 관광상품으로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충남에도 아까 말씀하신 그런 귀한 고택도 굉장히 많은데 이걸 문화콘텐츠로 만들려면 지금 이사장님께서 하신 생각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요, 아까 경상도 지방 얘기를 자꾸 하시는데 안동에 계셨으면 영주도 잘 아시겠네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잘 압니다.
이현숙 위원   영주에 보면 선비촌이라는 단지 있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렇습니다.
이현숙 위원   영주의 관광산업비가 거기서 다 나올 만큼 굉장히 어마무시하다고 들었고, 제가 가 봤었거든요.
  거기는 고택 자체를 다 옮겨놓고 관광지로 만들어서 숙박시설로 하고 있잖아요.
  우리 충남에도 그 정도의 콘텐츠는 분명히 와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이 상품을 잘 활용해서 충남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감사합니다.
이현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공주시 박기영 위원입니다.
  출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고 말씀하셔서 사실 저는 질의를 안 하려고 하다가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 주시는 것을 들어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몇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관광재단이 출범은 지난 4월에 했지만 실제 일은 설립 추진이나 기본 방침을 결정해서 시작한 거는 2019년 1월부터예요, 그렇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박기영 위원    그리고 지난해 7월 달에 조례까지 제정됐고 그다음에 지난해 12월 달에 설립 허가와 설립 등기를 냈다는 말입니다.
  그러고서 올해 4월 달에 출범을 했는데, 아까 예산 확보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어서 사업비 책정도 얼마 안 됐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사실 이런 여러 가지 사업들이나 기능에 대해서 저희들이 말씀드리는 부분은 어떻게 보면 우물가에 가서 숭늉 찾는 격인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지금쯤은, 올해 같은 경우는 자잘한 사업 추진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왕에 관광재단이 출범하니까 올 한 해 정도는 큰 그림을,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일선 지자체에서 관광재단을 설립한 데는 거의 없지요?
  문화재단 설립한 데는 몇 군데 있는데…….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기초자치단체는 현재 논산문화관광재단하고 홍주문화관광재단만 있고 나머지는 없습니다.
박기영 위원   아니요, 공주도 관광재단이 없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홍주문화관광재단.
박기영 위원   지금 문화재단만 있지 관광재단은 없어요.
  전 전임 시장님께서 문화관광재단으로 하려다가 그냥 문화재단으로만 출범했고 관광재단은 현 시장이 같이 합쳐서 문화관광재단으로 출범하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작업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홍주라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공주가 아니고 홍주.
박기영 위원   홍주?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박기영 위원   아, 홍주.
  제가 잘못 들었습니다, 공주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기 사업비가 4억 4800만 원 정도밖에 안 돼서 특별히 할 일도 마땅치 않은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올 한 해 정도는 앞으로 어떤 식으로 운영해 나갈 건지 큰 그림을 그리는,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거기에 치중하시는 게 옳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우리 대표이사님 생각은 어떠세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이미 저희들이 큰 그림은 그려서 지난 5월 달에 문체부지사님한테 보고를 드렸습니다.
  큰 그림도 그리면서 또 저희들이 금년도 해야 될 사업은 그대로 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혹시 나중에 시간이 있으시면 제가 위원님 찾아뵙고 지난번에 문체부지사님한테 보고드렸던 큰 그림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예, 그런 자료 있으시면 여기에 계신 위원님들께도 한 번씩 나눠주시고요, 그럼 그렇게까지 계획이 다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예산 확보가 왜 이렇게 안 됐을까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는 예산이 만들어지고 금년 1월 달에 왔기 때문에…….
박기영 위원   그래서 그런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아직 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출범하는 것부터 아주 확실하게 팀이 짜여서 출범한 건 아니네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제가 오니까 책상 두 개만 달랑 놓여있었습니다.
박기영 위원   (웃으며) 그렇게 시작하셨네요.
  그런 여러 가지 사정, 또 여기에 있는 인적 구성 문제 이런 부분들 보니까 굉장히 거창하게 관광재단으로 출범을 했지만 실제 하고자 하는 일, 의욕에 비해서는 하실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대표이사님께서 여러 가지 계획도 있으시고 또 어떻게 꾸려 나가야겠다는 생각도 있으신 것 같은데 올 연말쯤에 내년도 예산을 세울 때 대표이사님께서 집행부를 최대한 설득하고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준비하셔서 예산을 충분하게 확보하셔가지고 그야말로 내년부터는 관광재단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예산 확보가 잘될 것 같은데요?
  모든 위원님들이 열심히 잘, 더 해야 된다고 하니 잘될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감사합니다.
안장헌 위원   우리 과장님도 힘나시겠습니다.

(장내웃음)

  앞으로 관광재단의 큰 과제 중의 하나가 충남컨벤션센터 준비를 잘하는 것입니다.
  잘하면 중박, 못하면 완전 쪽박입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를 해 놓지 않으면 진짜 시설운영비로만 수십억 나가고 빈 시설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실제 수요는 없지 않습니다.
  있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할 조직이 현재로는 없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현재로는 없습니다.
안장헌 위원   현재로는 없지요?
  꼭 필요하겠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반드시 필요합니다.
안장헌 위원   지금 준비 안 하면 3년 뒤에 아무도, 1년 전에 신청하는 데 없잖아요, 중규모 이상의 컨벤션을.
  그렇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안장헌 위원   빨리 준비하세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런데 현재 저희들 직제 기준에 의하면 2024년도 말에 MICE사업단 직원을 뽑아서 2025년부터 가동한다고 되어 있는데 제가 생각해도 이거는 너무 늦습니다.
  MICE 사업, 특히 국제회의를 끌어오려면 최소한 4년 전부터 마케팅이라도 시작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 문제 때문에 이번 수요일 날 도의 미래성장과하고 미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들 희망은 당장 내일이라도 MICE 전문가를 영입해서 지금부터 준비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회의 같은 건 벌써 3년 전, 4년 전부터…….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그거 하실 때 실제 조성하는 거는 미래산업국이고 실제 운영은 문화관광국에서 해야 되니 두 국장님과 함께 미팅을, 대표이사님?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안장헌 위원   같이 하세요.
  우리 과장님!
  듣기만 하셔도 됩니다.
  과장님들 배석해서 두 국장님이랑 같이 하신 다음에 그 결과를 행정문화위원회에 보고해 주십시오.
  이렇게 준비 그냥 내남보살 하다가 큰일 납니다.
  우리가 그거 하느라고 500억 쓰는 거 아니에요, 2000억 쓰잖아요.
  2000억 써놓고 매년 또 수십억 들어가는 MICE 사업 하지 말고 지금 인력 쓰면 충분하니까 그렇게 하기를 앙망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춘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의 준비를 위하여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49분 정회)

(15시01분 속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김창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제12대 충청남도의회 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입니다.
  금번 12대 충청남도의회는 전반기 의정목표를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로 설정하고 ‘공감하는 소통의정’, ‘변화하는 선진의정’, ‘실천하는 책임의정’의 방침 아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서도 저를 비롯하여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서 의정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협조 당부드리겠습니다.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 

(15시02분)

○위원장 김옥수   그럼 의사일정 제1항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을 상정합니다.
  김창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님은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입니다.
  존경하는 행정문화위원회 김옥수 위원장님 그리고 새로이 출범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님들께 보고를 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행정문화위원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우리 도의 정보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드리면서 202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간부 직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성각 경영기획실장님이십니다.
  김상혁 융합콘텐츠본부장입니다.

(인    사)

  그럼 저희 기관의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는 유인물을 토대로 주요 사안 위주로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과 주요업무 추진상황 그리고 참고 사항 순입니다.
  178페이지입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05년 충청남도를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중 첨단 고부가가치산업의 중심 도로 육성하고 지역의 정보문화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1실 2본부 1국으로 기본 재산은 92억 원이며 인원은 정규직 및 무기직 34명, 기간제계약직 18명을 포함하여 현재 총 5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금년 예산 규모는 214억 2800만 원입니다.
  이 중 도비는 64억 700만 원으로 약 3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 외에는 국비와 시비입니다.
  180쪽 부서별 주요 기능입니다.
  진흥원은 중장기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 재무회계 등을 담당하는 경영기획실과 정보문화산업 분야 창업 지원 및 인력 양성, 지역 콘텐츠 확산을 위한 융합콘텐츠본부, 콘텐츠 기업 육성과 실감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실감클러스터본부, 지역 영상산업 육성을 위한 영화드라마사업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 수탁사업으로는 천안의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문화도시사무국, 중소벤처기업부 복합형 스타트업파크와 파크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는 스타트업파크조성TF팀이 있습니다.
  181쪽입니다.
  우리 원은 콘텐츠·ICT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충남 실감콘텐츠 R&BD 클러스터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해 디지털수도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성장 거점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오는 8월 17일 대한민국 제1호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첫 번째,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연차평가에서 전국 콘텐츠 산업 거점기관 최초로 콘텐츠랩코리아, 음악창작소,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글로벌게임센터 등 4개 부문에서 A등급을 맞아 총 8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였는데 평가 기관에서도 참 기이하다고 할 정도로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기업가치 성장 프로그램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상반기 입주 기업 두 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 TIPS에 선정되어 국비 최대 10억 원가량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2022년 투자유치액 목표를 상반기에 달성하여 총 14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코로나 팬데믹의 지속과 경제침체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가 많이 감소되어 저희가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할 기회가 적었다는 것, 다만 최근에 위드 코로나 및 일상회복이 이루어지면서 점차 해외시장의 문이 열리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적극적인 해외진출 마케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저희 원은 6월에 콘텐츠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 XR FAIR TOKYO에 참여한 바 있으며 파나소닉 및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공연 플랫폼 자이코 등과 협업을 논의 중입니다.
  하반기에도 코로나 등의 안전관리에 유의하면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8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는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개소를 앞두고 있는데 요, 국비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초광역권 협력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 중입니다.
  이 외에 초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개인투자조합도 결성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도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182쪽입니다.
  미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강소기업 육성 및 미래가치 콘텐츠를 진흥하고자 합니다.
  충남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은 총 549억 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데 2020년 선정되었고 올 8월 1단계 인프라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며 2단계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이노스트타워는 실시설계 준공 및 연내 착공 예정입니다.
  입주 스타트업 15개 공유 오피스 사용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창업 지원 및 주거·사내 복지 등 수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앞으로도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183쪽입니다.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비 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충남의 특화 자원을 소재로 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최대 2억 5000만 원가량의 과제개발 지원 및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태안군의 돌고래 상괭이 프로젝트라는 영상작업이 그리고 태안군과 청양군에 유류피해 및 청양 천문대를 배경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제작이, 서산시의 장다리물떼새 -천연기념물입니다- 가창오리를 소재로 한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 중입니다.
  이 외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콘텐츠산업의 충남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전국 여러 진흥원과 협의체 운영 및 3개년 종합성과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84쪽입니다.
  충남 영상·영화산업 육성 사업은 영상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민의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습니다.
  현재 촬영 유치 10건, 프랑스 칸 영화제 초청작 및 폐막작으로 지금 지나갔는데요, ‘다음 소희’라는 영화 등 4개의 작품 인센티브 지원 그리고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 등을 완료했으며 크리에이터 창작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영상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드라마 오픈세트장 유치를 독립기념관 부지에 추진하고 있고 지금 계속 논의 중입니다.
  산업진흥 기반 확대를 위한 비대면 산업 육성 및 투자생태계 구축입니다.
  185쪽인데요, 충남VR·AR제작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 사업으로 XR(확장현실) 기술 저변 확대와 지역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XR 메타버스 포럼을 개최하였고 정보 연계를 통한 ‘충남 초실감형 가상스튜디오’ 구축을 역제안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8억 8000만 원을 지원하며 충남을 대표하는 판소리인 중고제를 XR 방식을 적용한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플랫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186쪽입니다.
  충남ICT융합센터 운영 사업은 빅데이터 및 ICT 활용을 위해 분석 서비스 및 데이터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광지·상권 분석 등 충남도 현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및 정책 발굴을 시행 중이며 중부 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제이비와 데이터 분석 협력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 4개사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187쪽입니다.
  충남 웹툰산업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은 올해부터 신규로 편성된 사업인데 웹툰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및 신규 웹툰 창작을 지원합니다.
  도내 대학에 11개 학과 약 2400명의  풍부한 인적 자원을 보유한 만큼 도민을 대상으로 웹툰 분야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작품 고도화 지원 목적의 충남웹툰캠프를 운영하여 선정작의 경우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웹툰 피칭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0월에는 웹툰산업 관련 포럼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집적 산업 고도화 및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정보문화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 관련입니다.
  188쪽입니다.
  우리 원의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글로벌게임센터, VR·AR제작거점센터는 충청남도 미래전략과제인 실감콘텐츠 R&BD 클러스터의 주요 인프라입니다.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19년 4월 전국에서 세 번째로 개소하였으며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아산시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26개 기업 20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액셀러레이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94억 원의 입주 기업 매출액 그리고 약 140억 원가량의 투자유치액을 달성하였습니다.
  지역 대학을 연계하여 인재 매칭 프로그램 운영 및 XR FAIR TOKYO에 참가하는 한편 해외법인 설립 지원 등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한 투자 지원 방안 또한 마련할 예정입니다.
  189쪽입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2019년 12월에 개소하였는데 현재 약 23개 기업 229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투자유치가 어려운 지역기업에게 제작지원을 통해서 양질의 게임콘텐츠를 생산하게 하고 유통을 도와주면서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목표로 하여 다양한 사업화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약 36억 원의 기업매출액을 달성하였고 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하반기에는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충남대표 선발 및 청소년 e스포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190쪽입니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2017년 5월에 개소하였는데 창의인재를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합니다.
  창의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자 교육 프로그램 및 창작·창업 활동 지원, 창작활동 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거점시설 연계를 통한 인력양성 및 인턴십을 지원하고 있으며 계룡·공주·아산 등 지역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중간거점지원기관을 운영 중입니다.
  191쪽입니다.
  충남음악창작소는 합주와 밴드 공연이 가능한 131석 규모의 음악공연장이 있고 요, 녹음실, 연습실과 편집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중음악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지역뮤지션 발굴 및 공연, 음반 제작 등을 지원합니다.
  작사가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뮤지션과 농인아티스트 간의 협업을 통한 배리어프리 장애물이 없는 공연을 오는 10월에 개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 외 지역뮤지션의 음반 제작 지원, 음원 발매 쇼케이스 등도 11월에 진행합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또한 부탁드립니다.
  192쪽입니다.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일자리 생태계 조성입니다.
  천안시 문화도시조성 사업은 천안을 문화독립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약 136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설명회 개최 이후시민 네트워크 개최 및 대학생 아이디어공모 등 다양한 시민 프로젝트의 발굴 지원을 통해 천안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거점 조성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시민참여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193쪽입니다.
  디지털 뉴딜 일자리 지원 사업입니다.
  행정안전부 국비 사업으로 기업지원 및 일자리 발굴을 위해서 14개 기업을 선정하여 인건비 및 통신비 등 1인당 약 185만 원가량을 월마다 지원하고 있습니다.
  193쪽 충남전통문화산업 활성화는 충남대표 전통문화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인데 현재는 4건의 상품을 선정하여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으로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서 추가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저희 기관은 민선 8기 충남도지사 10대 공약과제로 선정된 충남 e스포츠 메카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산업 인프라 구축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비 공모 사업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1단계 아마추어 게임단 창단 및 청소년·직장인 e스포츠대회 개최를 연내 실시할 계획이며 2023년 전국 e스포츠대회 유치, 컨벤션 형태의 다목적 경기장 건립, 2026년 최종적으로 e스포츠 프로구단 창단 및 글로벌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조만간 e스포츠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상의 사업을 통해 국내 e스포츠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충남 디지털 수도를 완성하고자 합니다.
  아무튼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당면 현안 보고를 마치며 나머지 사항은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기존과 달리 위드 코로나로 정보문화산업의 대내외적 활동이 증가되고 지원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저희 기관은 지역 기업이 성장하고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022년 투자유치액 목표 달성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던 만큼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우리 기관의 활동에 위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많은 지도와 편달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3. 업무보고(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위원장 김옥수   김창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가 있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까?

(「대답없음」)

  그러면 질의 답변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의 박정수 위원입니다.
  178쪽에 보면 기간제계약직 18명 별도  운영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러면 이 예산을 어떻게 편성을 한 겁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각 사업마다 인건비를 산정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요, 진행하다 보면 정원 외 인력 가지고는 감당이 안 되는 사업들이 있을 때 그때그때 기간제 요원들을 어쩔 수 없이 불가피하게 모집하기도 합니다.
  9개월 혹은 이렇게요.
박정수 위원   사업을 운영하면서 어떤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그렇다는 건가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예를 들어서 스타트업파크 사업 같은 경우도 지금 현재 6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업무가 너무 많아질 경우, 가용 예산이 가능할 경우 그 예산 범위 내에서, 원래는 정규직으로 채용함이 마땅하나 사업이 계속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그때는 비정규직 형태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보면 사업 운영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업, 업체들이 많이 참여도 했고 인원도 많이 참여하는 것 같은데, 혹시 여기에 중복되는 것은 없습니까?
  한 업체가 지금 영상·영화산업에도 지원하기도 하고 VR·AR에도 지원하고 이런 식으로 중복되는 사례가 있을 것 같은데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간혹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이것이 어느 특정 기업에 편중돼서 특혜를 받는 사례가 발생할 것 같거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것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데요, 각 사업 부서별로 공고를 낼 때 최대한 기획경영실에서 조정을 통해서 중복해서 못 들어오게 하려는 여러 장치는 두고 있습니다만, 저희가 공고를 낼 때 들어오는 기업들이 어디인지는 다…… 어디가 들어올지 체크하지 못해서 그것까지는 다 통제를 못 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위원님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중복해서 수혜를 받는 경우는 최대한 없애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분명히 이런 혜택을 받는 업체들 리스트는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중복되는 업체들도 있을 것 같고요, 또 한 가지 지역특화산업이 됐든 뭐가 됐든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해야 되는데 지역에 주소만 두고 실질적으로 일은 다 서울에서 하지 않습니까?
  보통 이쪽 IT 분야 쪽은 그런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정말 실질적으로 지역에 거점을 두고 그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요?
  왜 주소만 옮겨놓고, 본사만 옮겨놓고 일은 다 서울에서 하고, 결국에는 서울에 있는 몇 개 업체가 다 독식을 한단 말이에요.
  이것이 분산돼서 보이지는 않지만 제가 봤을 때는 다 그렇게 형성이 됐을 거라고 보이거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위원님 좋은 질문 주셨고요, 저희 딜레마라면 딜레마, 고민이면 고민거리를 위원님이 먼저 질문해 주셔서 좀 길게 설명해도 되겠습니까?
박정수 위원   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비단 저희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전국적인 문제입니다.
  여타 포항이나 이런 데 가도 포항공대 나온 친구들이 주소는 경북에 두고 활동은 서울에서 하는데 “활동까지 충남에서 해라”, “활동까지 경북에서 해라” 이렇게 할 경우 이 친구들이 여기에 오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면 클러스터 효과, 집적효과라는 것은 그 친구들이 서울에 모여서 서로 사업 얘기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정보가 되고 기회가 되기 때문에 “너희  본사를 여기로 옮기지 않는 한 우리는 사무실 대여를 못 하겠다” 이런 식으로 하면 “그러면 차라리 서울로 가겠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희들도 당장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업들이 충남 지역에 혹은 천안·아산 지역에 남아서 활동을 할 때 이 친구들과 코웍(cowork)을 하는 주변, 충남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이 친구들한테는 선의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고 또한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알고도 참는 경우라고 할까요, 그런 식입니다.
  다만 저희 충남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이 친구들이 자생력을 가질 때는 그런 것들에 적절한 규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초기단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고요, 다만 중복투자나 아니면 그런 것들이 계속 되는 관행들은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193쪽에 보면 충남전통문화산업 육성 및 활성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거지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전에는 트렌드가 강조가 되고 그래서, 예를 들어서 백제대향로 같은 것을 3D 모형으로 뜬다거나 이런 식으로 상품화한다든가 이런 거였었는데 문화산업 분야에서 지금은 사양산업처럼 돼서 지원도 적고 하는데요, 충남의 아이덴티티를 담을 수 있는 문화상품들을 발굴하고 그것을 상품화하는 것을 지원하는 겁니다.
  자수랄지 문양이랄지 도자기랄지 이런 것이 충남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거고 대외적으로 마케팅을 도와준다면 얼마든지 상품화할 수 있겠다 하는 것은 지원하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서 규모도 그렇고 예산 규모도 그렇고 활동 분야도 많이 축소된 상황입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한 가지만 더, e스포츠 경기장 건립 관련해서 어디에, 제가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어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직은 장소 확정은 안 되었고요, 약 450석 규모로 하려면 어디가 가장 적지일지, 다만 e스포츠라는 것은 접근성이 중요합니다.
  배후 인구와 접근성이라고 얘기할 때 서울은 말할 것도 없는데요, 부산도 운영하고 있고 광주에도 운영하고 있는데 광주 같은 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서울 인력들을 속속 들여와야 되거든요.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 지금 추상적으로 아무래도 천안아산역 인근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만약 e스포츠 경기장 건물을 지어놓았는데 동원이 안 된다거나 우리 도내 대회로만 국한된다면 상당한 비판과 비난이 따를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일단 접근성과 배후 인력 등을 감안하면 천안아산역 근처 내지는 천안아산역에서 제일 가까운, 셔틀이 운영 가능한 이런 쪽이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지금 찾고 있는 중입니다.
  협의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179페이지 재원별에 출연금 말고 자체 수입이 19억이나 되는 거예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다시 좀, 죄송합니다.
안장헌 위원   179페이지 맨 밑에 보면 예산액 재원별에 국비·도비·시군비 비율이 비슷하고요, 자체에 19억이 있잖아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안장헌 위원   이 19억은 어떤 돈인가요?
  사업 운영 수익인가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자체 임대수익 등등을 지칭합니다.
안장헌 위원   이것이 어떤 식으로 자체 수입이 되는지를 잘 알려주시고 그리고 진흥원 설립 지원 조례에 보면 자체사업 수익금도 재원으로 조성한다고 되어 있잖아요.
  어떤 수익금이 대략적으로 있나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자체 수익금이라고 하면 저희 시설들을 그냥 무료로 대관할 수는 없는 거고요, 대관 및…….
안장헌 위원   공간 및 기기를 사용하는 비용, 그것 말고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플러스 위탁수수료 정도요, 미미하기는 합니다만.
안장헌 위원   그것이 19억이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걸 다 합친 금액이.
안장헌 위원   하여튼 간 정확하게 내년 자체 수입이 어떻게 플러스, 마이너스 되는지 흐름을 최근 한 3년 것을 정리해 주셔서 우리가 도의 지원금 그리고 각종 사업비가 아닌 다른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그리고 저희가 펀드를 운영하고 있지 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지금 조성 중입니다.
안장헌 위원   조성 중이에요, 운영은 안 하고 있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안장헌 위원   액셀러레이터 자격은 얻었고 운영은 안 하고 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지금 조성 중입니다, 개인투자…….
안장헌 위원   돈이 없어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요, 지금 펀드 결성을 준비하고 있고요, 엔젤투자도 받을 생각이고요, 받아서 올 연말부터 2억 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그 내에서 펀딩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안장헌 위원   규모가 2억이라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저희는 투자조합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2억이면 규모는 적은데 그 2억 원 내에서 지원을 받았다는 자체가 기업들한테는 커다란 인센티브처럼 작용되나 봅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면 181페이지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사업 TIPS 선정은 됐다는 거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안장헌 위원   그리고 영상·영화산업 육성에 촬영 지원한다고 하잖아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안장헌 위원   아산에 동백스튜디오라고 있던데 거기도 추천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닙니다.
안장헌 위원   그런 데는 아닙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여기서 말하는 촬영 지원은 영화나 드라마.
안장헌 위원   실내촬영장은 아니라는 거예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안장헌 위원   실내촬영장은 순수하게 수익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추천을 안 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그러니까 촬영 지원이라 함은 영화·드라마 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들이 저희들한테 지원 요청했을 때 로케이션 지원도 될 수 있고 촬영하는 과정에서 지원도 될 수 있는데 지원의 구체적인 형태는 만약 드라마를 촬영할 경우 충남지역 내에서 쓰는 돈의 약 30% 정도를 추후에 정산해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대 5000만 원 이내에서.
안장헌 위원   우리 충남의 아름답고 좋은 곳을 잘 촬영하면 그 자체로 홍보효과도 있고 그리고 관내에서 돈을 쓰면 좋기 때문에 그런 지원을 한다는 건데 거기에 플러스, 우리가 실내에 촬영하는 스튜디오가 하나둘씩 생기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생길 여지가 있고.
  왜냐하면 수도권 이외 나머지의 드라마·영화촬영장이, 아마 마지노선으로 알고 있어요.
  더 이상 안 내려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현황을 파악해 보시고 그런 데에도 예를 들면 어차피 제작사들과 교류가 있을 테니까 그럴 때 우리 관내에 있는 스튜디오나 실내촬영장이라도 함께 추천을 해서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말씀에 적극 찬성합니다.
  맞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리고 충남ICT융합센터라는 것이 어느 본부 소속인가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지금은 융합본부입니다, 저희 편제상으로는.
안장헌 위원   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융합콘텐츠본부 산하.
안장헌 위원   융합콘텐츠본부 산하의 센터이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안장헌 위원   100% 도비인데, 그러면 이것은 데이터정책관이 사업비를 줘서 하는 겁니까, 어떻게 하는 겁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데이터정책관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안장헌 위원   협력이라고 하는 것은 사업 주체는 우리 진흥원이라는 거예요?
  집행은 누가 하느냐는 겁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집행은 저희들이 합니다.
안장헌 위원   예산은 데이터정책관에서 하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요, 도비로 하고 있는데요, 공통분모에 있어서는 데이터정책관과 협력에 의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이 센터에는 직원이 몇 명이나 있나요?
  일을 담당하는 직원은 몇 명이나 있나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현재 4명입니다.
안장헌 위원   데이터 분석이 매우 돈이 잘되고 산업적 파급 효과가 큰 센터를 운영하는 건데, 이거 자체가 돈이 되잖아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 더 말씀해 주십시오.
안장헌 위원   돈과 중요한 정보일 텐데 이런 것들을 어떻게 일반적으로 분석해서 해당 분야의 분들에게 전달하지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현재 지금 진행 중인 것은 도에서 공공데이터를 사서 이름도 가리고 이렇게 해서 저희들에게 주면 부분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고요.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돈이 되는 데이터 분석까지는 저희들은 솔직히 나가기 전 단계입니다.
  그러니까 플랫폼 기업들이 지금 하고 있는 빅데이터 수준까지 가려면 너무나 먼 얘기이고요, 네이버나 쿠팡이나 미국의 어떤 이런 데서 하는 것하고는 다른 차원이고요, 빅데이터 분석…….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분석하는 이유가 도내의 어떤 목적이 있잖아요?
  목적이 뭐냐는 거예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것은 제가 잘못 알아들어서.
  물론 관광 활성화 및 상권 분석 등의 어떤 도움을…….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분석을 했으면 관광산업을 하는 사람들한테, 시군한테 주거나 업체에 주거나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주고 있냐는 거예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안장헌 위원   주고 있다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협조되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누구한테 줍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일부는 관광재단과 얘기를 해서…….
안장헌 위원   재단한테 주는 것은 직접적인 대상자가 아니고요, 누구한테 주냐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저희들한테 요청할 경우 시군에 주고 하는데요, 이 사업이 지금 본궤도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답변을 힘들어 하고 있는 판인데요.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계획이, 사실 오신 지 얼마 안 돼서 모든 사업을 다 파악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4억이나 순수 도비를 쓸 때는 이유가 명확해야 돼요.
  그래서 이만큼 분석해서 이만큼 나눠줘서 이만큼 효과가 있었다.
  저는 최소한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정보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명확하지 않으면 산업적인 경쟁력, 아니면 필요성 이거 없으면 사업할 필요가 없지요.
  나머지 게임이 됐든 웹툰이 됐든 이런 것은 열심히 도전하고 기업들 잘 키워서 진짜 잘되는 아이템 하나라도 건지면 우리가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런 것들은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런데 오늘 다른 본부장님들은 왜 안 오셨나요?
  국장님도 안 오셨고.
  다들 바쁘셔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위탁사업 국장님들은 안 오셨고요.
안장헌 위원   원래 출석을 안 하셨던 건가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저희 조직표상에 보듯이 위탁사업 본부장님들은…… 문화도시사무국이나 스타트업파크조성팀은 안 왔고요, 영화드라마사업국은 융합콘텐츠본부에서 겸직을 하고 있습니다.
  경영기획실장과 실감클러스터본부장도 겸직하고 있고요.
안장헌 위원   겸직을 하는 이유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조만간에 해소할 생각입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해소를 해야 지요.
  방향을 잘 잡아야 산업의 변동이 빠른 데여서 따라가다가, 그리고 공모사업이나 이런 것들이 엄청 쏟아지는 분야인데, 사람이 일을 하는 거기 때문에 예를 들면 공모사업을 전문적으로 따는 사람, 아니면 조직 관리를 내부적으로 잘하는 사람, 분야가 잘 나눠져서 그렇게 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적극 동의합니다.
안장헌 위원   문화도시가 오래됐는데 이제 좀 성과가 났다고 볼 수 있나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문화도시사업 부분은 2019년 12월에…….
안장헌 위원   위원장님, 조금만 더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2019년 12월에 확정되었는데요, 전국 최초이고 1차에 된 거고요, 2019년 12월에 되기까지도 2014년부터 꾸준한 준비를 통해서 됐다고 생각하는데요.
안장헌 위원   천안이 문화도시로 선정된 다음에 빵(0)에서 우리 목표가 100이면 지금 어디까지 가 있습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정량적 평가는 제가 자료로 빼기 힘든데요, 정성적 평가는 개발 일변도가 아니라 끊임없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한 해가 다르게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안장헌 위원   그것이 객관화된 수치가 있어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객관화할 수 있는 수치가…….
안장헌 위원   매년 만족도 조사 이런 거 하지 않나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합니다.
안장헌 위원   수치가 올라가고 있어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안장헌 위원   진짜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안장헌 위원   그렇다면 다행이고, 디지털 뉴딜 일자리 지원은 천안 시비가 붙었으니까 천안만 하는 겁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천안 시비 사업일 경우 천안시에서 그것은 말씀을 하시지요, 요구도 하시고.
안장헌 위원   국비가 50% 넘는 사업인데 디지털 뉴딜, 누구나 다 하고 싶어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것이 시비를 붙일 여력이 없어서 다른 시군에서는 키울 여력 자체도 못된다.
  참 애석하지요.
  그런데 디지털 뉴딜은 천안만 한다?
  웬만한 대학이 있고 한 데는 어느 정도 디지털 뉴딜 할 인력이나 자원들이 있을 텐데 이 경우에 일부라도 시군을 좀 열어서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의미를 좀 열기를 앙망하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   보령 출신 최광희 위원입니다.
  한 가지만 지적하겠습니다.
  충남의 가장 큰 문제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양극화라고 하는 데 동의하십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동의합니다.
최광희 위원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우리 충남의 양극화를 더 심화시킨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그런 측면이 다분하고요, 다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어떤 노력을 하시지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를 들어서 이번에 6월 1일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서 연임에 성공하신 지자체장님들을 한번 찾아뵀습니다.
  천안시장님, 보령시장님, 태안군수님, 청양군수님 찾아뵙고 우리 정보문화산업이 사실 도시지역이 아닌 지역과는 할 수 있는 게 참 제한적이기는 하나, 할 수 있는 사업은 좀 많다, 찾아 보면.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천안시는 2005년에 조례 제정을 통해서 저희 출연·출자를 하고 있고요, 보령과 태안과 부여는 2011년에 조례 제정이 되어 있습니다만, 거의 사문화되어 있다시피 하고 있고요, 2016년에 아산…….
최광희 위원   출연금이 얼마 정도 되지요?
  여기 보면 출연금이 많지는 않거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 출연금으로 해서, 지금 제가 찾아뵙고 말씀드린 건 출연금, 출자금은 시세나 군세에 비례해서 오셔도 좋다, 그런데 관심을 갖는 차원이니까 저희들한테 1년 5000이든 3000이든 시세나 군 예산에 맞춰서 하면 저희들이랑 접점도 생기고 훨씬 더 많은 일거리가 생기니 각별히 좀 부탁드린다고 했고요, 긍정적인 답을 얻었고요, 이건 앞으로도 지속할 생각입니다.
  천안·아산 지역에 맞는 정보문화산업 콘텐츠 분야가 있고 보령이나 이런 여타 지역에 맞는 분야가 있을 것 같아서요, 끊임없이 저희들이 사업 발굴을 통해서 제안을 할 생각입니다, 시장·군수님들한테.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의원님들의 협조 부탁드리고 할 생각입니다, 향후에.
최광희 위원   설립 목적에 보면 첨단 고부가가치산업 육성도 있지만 지역의 정보문화산업 진흥도 있거든요.
  상반되는 내용인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런 문제점이…… 제가 첫 업무보고,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이런 것을 느꼈을 때는 그전에도 이런 지적사항이 많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시정해서 충남 시군이 골고루 혜택을 보면 좋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단골 지적이라고 얘기를 들었고요, 하여튼 이번에 극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알겠습니다.
  이게 단골 지적인데도 개선이 안 되는 이유는 뭡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 차원에서 제가 2월에 한 번씩 찾아뵙고요, 재선 시장·군수님을 찾아뵌 이유는 7월 이전이라서, 취임하기 전이라 못 찾아뵀을 뿐이고요, 8월 휴가철 끝날 즈음에는…….
최광희 위원   아니, 그러면 시군에서 출연금을 지원해 주면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그런 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그런 것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작년에 공주 공산성에서 야간에 미디어아트쇼를 했는데요, 아주 반응이 좋았다고 들었고요, 또한 부여 정림사지에서도, 물론 문화재청에서 받은 20억, 20억을 가지고 미디어아트쇼 플러스 정림사지에서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미디어쇼를 했는데요.
최광희 위원   그러면 일회성 사업 아닌가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거는 문화재청 예산 지원을 받아서 했는데 그 효과를 얘기하는 겁니다.
  그런 거를 가지고…….
최광희 위원   효과라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장기적이고 이렇게 해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해야지 거의 그냥 문화재청…….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를 들면 그 효과를 가지고 공산성 숲에 들어가서 활엽수 나뭇잎에다가 레이저 쇼를 해서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호감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는데 태안이나 해수욕장 같은 데 그런 걸 활용할 수도 있고요, 아니면 또 2020년에 하다가 말았던 아산시 아파트 벽면에 매핑을 하고 거기에 영상을 쏘았던 이런 여러 가지들을 차원이 다른 방식으로 각 시군에…….
최광희 위원   그런 매핑 쏘고 하는 것은 지금 다른 시군이라든지 다른 지자체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것을 지금 추진한다는 것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런 걸 하고 있다고 그러면 저희들이 할 건 없고요, 좀 찾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광희 위원   그러니까 새로운 것을 찾고 그래야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시는 거 아닙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를 들었는데, 알겠습니다.
  더 찾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최광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천안 문화도시 사업성에서 다른 위원님들이 천안·아산에 너무 집중되어 있지 않나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여기에 대한 변명 같은 변명을 해 보겠습니다.
  천안시 인구가 70만에 육박하고 그런 반면에 문화도시로 동부권을 책정했는데 이쪽은 굉장히 낙후되어 있습니다, 사실은.
  서부권 쪽으로 보면 경제 도시라고 해서 여기는 굉장히 발달되어 있고 서울의 강남 못지않은 도시가 만들어졌는데 동부 쪽에는 학교가, 천안시에 대학교가 10개가량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이 다 천안 시내 아이들이 아니고 서울, 수원, 이 근처에서 내려오는 학생들인데 이 친구들은 문화 조성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 와서 공부만 하고 다 떠나는 친구들이에요.
  이걸 잡기 위해서 천안 동부 쪽에 문화 도시를 형성하고 싶은데 지금 제가 봤을 때는 도비가 너무 적게 투여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죄송합니다만, 그래서 문화 도시를 충분히 구축해 주신다면 천안만큼은 정말로 활성화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거는 제가 듣기로 이번에 도지사님께서도 이쪽을 많이 지향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금이 된다면 충분히 좀 해서 이쪽을 완성시켜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우리 김창수 원장님과 앞으로 2년 동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해서 같이 한번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이상근 위원   그런데 좀 답답합니다.
  우리 최광희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거와 맥락이 같습니다.
  지금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데 충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지 천안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최광희 위원님 질의에 대해서 그간의 여러 가지 문제와 사정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설명을 하셨기 때문에 일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문화원이 2005년에 태동됐다는 말입니다.
  17년이 지났어요.
  짧지 않은 세월이지요.
  1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천안·아산 이외 지역에 도대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하신 일이 뭐가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2005년에 기본 재산이 92억 원입니다.
  현금이 15억이고 천안시, 충남도, 아산시, 태안군 이렇게 해가지고 15억을 만들었고 그럼 토지·건물 77억은 어느 재산 소유입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진흥원…….
이상근 위원   진흥원 것입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이상근 위원   진흥원 재산이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국비 사업을 통해서 만든 돈입니다.
이상근 위원   그렇습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 물론 진흥원은 충남도의 출연·출자 기관이기 때문에 충남도의 자산이지요.
이상근 위원   그렇지요.
  저는 그거를 여쭤보고 싶은데 갑자기 진흥원의 재산이라고 하니까, 그러면 진흥원에서 임원들이 낸 예산이냐 이렇게 제가 질의하려고 했었거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요, 출연·출자 기관인데요.
이상근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17년 동안에 충청남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서해안 쪽이라든지 기타 등등 천안·아산을 제외한 지역에 전혀 실적이 없고 업적이 없었다라는 것은 이것을 어떤 말씀으로도 변명이 안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으로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 어떻게 하실 겁니까?
  아까 지자체 재선 이상 단체장을 만나서 대화도 했다 이렇게 말씀하셨지만 대화로 끝나면 되겠습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요, 후속 조치가 있어야겠지요.
  거친 생각으로는 우리 직원들과 얘기를 좀 나눈 게 있는데요, 공주 혹은 공주와 홍성 정도에는 분소나 이런 것들이 좀 있어야 되지 않을까.
  물론 그러려면 아이템들이 분명해야 되겠지요, 어떤 거를 하는.
  공주 같은 경우는 문화유산 디지털 사업을, 디지털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어떤 부서 하나 정도라도 분소가 있거나 홍성 같은 경우는 내포에 중심을 두고 서해안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이런 사업에서 우리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할 수 있는 일들, 정보 분석 같은 거는 아마 다른 차원에서 할 거 같고요,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관광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실감콘텐츠 혹은 이런 것들은 뭘까 이런 것들을 초기에 거칠게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그걸 계속 연장을 못 하고 검토 중에 있는 사안이고요, 위원님뿐만 아니라 천안·아산 지역을 제외한 여타 위원님들께서 지적하는 건 다 이유가 있고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또한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이거는 좀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알겠습니다.
  원장님께서도 답답함이 많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자체에서 정보문화에 대해서 어떤 의지력이 있다든지 투자할 의향을 비친다든지 그다음에 인프라가 조성이 되어 있다든지 이런 부분이 되어 있으면 여러 가지 일들도 하실 수가 있었을 텐도 지자체 자체가 그런 의지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기는 할 겁니다.
  그렇지만 진흥원의 목적은 충남도의 15개 시군 골고루 정보문화를 발전시킬 책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천안·아산 외에 나머지 시군에 대해서는 눈높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눈높이, 맞춤형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하시고 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주시고 저도 이렇게 말씀드리는 도의원으로서 같이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고맙습니다.
  쉽고 어려운 문제지요.
  그런 마인드가 있으면 좀 더 쉬울 거고 마인드가 없으면 조금 어려운 문제지 포기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적극적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84쪽에 충남 영상·영화산업 육성을 하고 계시거든요.
  존경하는 안장헌 위원님께서 질의를 해 주셔서 예를 들어서 촬영지원이라든지 제작지원이라든지 교육지원에 대해서 어떠한 방향성으로 가고 있다라는 거는 잘 이해가 됐습니다.
  그러나 저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시군의 진흥원도 아니고 조금 더 스케일을 키울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영화·영상산업도 어떤 지원의…… 조연이 아니라 이제는 영화 산업에 있어서 주연이 될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부산에 가면 부산국제영화제가 있고 전주에 가면 전주국제영화제가 있고 DMZ다큐멘터리영화제도 보면 그 지자체의 진흥원에서 주관돼서 하는 데도 있더라고요, 그러면 우리도 이제는 충남의 대표적인 영화제를 진흥원에서 한번 키워볼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제안의 말씀드리고요, 충남에서 어느 지자체가 영화제를 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고 예를 들어서 홍성은 국제영화제를 3회째 하고 있습니다.
  그럼 천안에는 어떤 영화제가 있는지 이런 부분 파악하셔가지고 진흥원에서 충남의 대표적인 영화제를 키워가면서 충남의 영화·영상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그런 진흥원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알겠습니다.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웃으며) 서두에 질문을 않는다고 했는데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웃으며) 아니요, 아니요.
박기영 위원   왜 안 한다고 했느냐면 사실 이 업무보고 자료를 쭉 몇 번 봤어요.
  그런데 아까 최광희 위원님이나 이상근 부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주에 대한 얘기가 한 마디도 없더라고요, 서운하면서도 또 그럴 수밖에 없다라는 그런 생각도 사실 들긴 들었습니다.
  인적 인프라나 이런 것들이 많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다고 그러는데 오늘 또 원장님 여러 번 답변하면서 공주 얘기를 가끔씩 해 주시니까 한 마디 안 할 수가 없게 만들어 주셨거든요.
  사실 공주도 공주대학교가 있고 또 아까 말씀드렸던 공산성 내에서 했던 그런 것들, 저도 그거 현장에서 보면서 참 좋다라고 느꼈고 이런 것들 ‘왜 여태 우리 공주는 못 했지’ 그런 생각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런데 실제 진흥원에서 하시는 일들이 너무 편중되어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새로운 신임 당선자들을 만나 뵙고서 -시장님들을 만나 뵙고서- 어떤 말씀도 나눈다고 하시니까 기대는 되는데 아까 최광희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지역에 골고루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찾아보면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극한적으로 편중되는 그런 사업이 아니라 골고루 다른 지역도 같은 사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좀 만들어가는 게 좋지 않겠는가.
  아시는 것처럼 공주시도 지난해에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이 됐어요.
  그런데 참 막막합니다.
  거기 인구 인프라도 상당히 적고 또 거기에 대해 관심 있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상당히 부족해서 실제 우리 진흥원 같은 데서 조금만 핸들링해 주면 아주 큰 발전할 수 있는,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되거든요.
  그런 부분에 각별하게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충분히 주의할 거고요, 위원님 말씀대로 공주와는 교류가 많습니다.
  공주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공주문화재단과 MOU도 맺었고요, 제가 한 번 또 직접 가서 얘기도 했고.
  공주만 해도 상대적으로 여타 시군보다는 자원이 많지요, 공주 영상대학에 게임학과도 있고 공주대학교 게임학과 박사과정까지 있으니까요.
  좀 안타까운데, 게임산업 같은 생태가 조성된 건 참 좋은데 하여튼 현재까지는 그렇지 못합니다.
  오히려 공주에 있던 기업체가 아산으로 이사 올 정도니까요.
박기영 위원   맞습니다.
  그것을 누군가가 건드려줘야 되는데 그런 역할 해 주시는 분이 사실 적어요.
  우리 공주 자주 좀 오십시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적극 노력할 테니까 위원님도 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원장님 제가 그냥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여기 진흥원에 오신 지가 3∼4개월밖에 안 되었습니다.
  4년 전 11대 의회에서는, 가셔서 속기록을 한번 보세요.
  지역 편중이라는 건 4년 내내 11대 위원들이 읊었습니다.
  오늘 처음 업무보고하는 데도 우리 위원님들이 그걸 느꼈으면 4년 전 11대는 얼마나 읊었는지, 우리 장성각 실장님!
○경영기획실장 장성각(집행부석에서)   예.
○위원장 김옥수   아십니까?
  아시지요?
○경영기획실장 장성각(집행부석에서)   예.
○위원장 김옥수   그 내용 다 아시지요?
  그런데 지금 업무보고 보니까 우리가 4년 전에 진흥원에서 어떤 업무보고를 받고 우리가 어떤 질의를 했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하나 변한 게 없습니다.
  지금 김창수 원장님이 새로 오셨으니까 아까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지자체 단체장님들과 지금 만남, 교류를 하신다고 하니까 15개 시군 돌아다니면서 편중되지 않게, 천안은 천안대로 인구가 많으니까 거기는 많은 대로 하시고 또 나머지 이쪽 지역에도 나름대로의 뭐가 할 수 있는 게 있으니까 4년 전의 단골 지적을 다시는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위원장 김옥수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창수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39회 충청남도의회 제4차 행정문화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56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