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제334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회의록

제3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2년1월21일(금)  10시

장  소  기획경제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3. 가. 충남도립대학교 소관
  4. 나. 데이터정책관 소관

(10시02분 개의)

○위원장 안장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3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3차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올 한 해에도 건강하시고 각 가정마다 행복이 충만하고 원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충남도립대학교와 데이터정책관의 2022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심도 있는 업무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1.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가. 충남도립대학교 소관 

(10시03분)

○위원장 안장헌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도립대 소관을 상정합니다.
  김용찬 총장님은 나오셔서 주요업무계획을 주요사항 중심으로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도립대 총장 김용찬입니다.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대학교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이원구 기획홍보처장입니다.
  양석진 교무학생처장입니다.
  권정훈 취업지원처장입니다.
  안연순 사무국장입니다.
  김홍진 산학협력단장입니다.
    (인    사)
  존경하는 안장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그동안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우리 충남도립대학교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충남을 대표하는 공립대학으로서 충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금부터 2022년 충남도립대학교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장헌   김용찬 총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선영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선영 위원   이선영입니다.
  방금 보고하실 때 말씀하신 게 있어서요, “유지보수 업체가 태업을 했다”라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행정시스템을 계속 수기로 작업하고 계신 거예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일부는 돌아가고 있는데요, 예컨대 장학금 지급이라든지 등록금 이런 것들이…… 제가 가보니까 지금 등록금도 지로로 발급해서 개인이 은행에 가서 납부하는 시스템이에요.
  그러니까 완전히 낙후되어 있습니다.
  그걸 제가 가서 개선해 보려고 했더니 농협에서는 된다는 거예요.
  농협에서는 되는데 저희 시스템이 안 돼서 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게 저희뿐만 아니라, 충북도립대도 저희들하고 똑같은 시기에 했거든요.
  그런데 충북도립대 같은 경우는 그런 문제점이 있으니까 지난해 추경에 반영을 했더라고요, 반영해서 벌써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20억을 들여서 시스템을 완료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보니 시스템이 계속 오류가 나고 문제가 좀 있는 거예요.
  또 불만 사항도 있고 그래서 제가 안 되겠다 싶어서 올해 “야, 이러지 말고 종합적으로 점검을 한번 해보자” 해서 지난해 두 달, 10월 달, 11월 달 컨설팅 업체를 통해서 점검을 했습니다.
  그런데 컨설팅 업체의 결과가 ‘이건 종합적으로 해야 된다, 이렇게 임시로 운영해서는 한계가 있다’고 명확하게 진단이 내려져서 돈은 좀 많이 들어가기는 하는데 차제에 전반적으로 개선을 해야 될 필요성이 느껴져서 보고를 드리고 또 지사님께도 보고드리고 해서 예산 확보를 추진해야 되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해당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을 전제로 그 업체랑 계약을 하고 유지하고 있었을 텐데 여러모로 구상권 청구까지도 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제가 그게 왜 그랬나 보니까요, 아마 금액을 따져가지고 20억 원 정도면 대기업의 참여가 안 된답니다.
  지역에 있는 소기업들, 중소기업들만 참여 대상이 되다 보니까 지역에 있는 업체로 한정해서 할 수밖에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유지보수 업체가, 시스템을 개발한 업체가 그때는 잘 됐는데 지나고 나면 또 경영 상황이 안 좋아지면 폐업하고 이런 사례들이 있어서 어떻게 그것을 해야 될지 저도 지금 고민 중에 있습니다.
  다음에 하더라도 예컨대 20억 원을 들여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또 그런 사례가 발생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그런 것들을 고민하고 있고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 직원들하고 같이 상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선영 위원   해당 업체에 대한 어떤 조치라는 게 지금 가능하지 않은 상황인 건가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지금은 그렇습니다.
  그 유지보수 업체의 계약 기간은 지금 끝난 거고요, 그렇게 됐기 때문에 그걸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그것도 ’15년에 개발한 것이라서.
이선영 위원   ’15년에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15년에.
  그래서 현재 상황으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사항이 없더라고요.
이선영 위원   그런데 아무튼 계약 기간 중에 충분한 유지보수가 이행이 안 됐다는 말씀이시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때는 그래도 유지보수는 운영이 됐는데요, 그때 개발할 때 지금처럼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개발이 안 된 거죠.
  그리고 시스템도 구 윈도우즈 전용으로 하다 보니까 지금…….
이선영 위원   시기별로 업데이트가 안 됐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업데이트도 돈을 들여서 계속해야 되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선영 위원   그러면 그 유지보수 업체에 대한 입찰 제한 조치라든지 그런 건 하셨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이미 폐업을 했기 때문에 거기는 뭐…….
이선영 위원   폐업을 했어요?
  아까 태업이라고 들었는데 폐업이었군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폐업입니다, 폐업.
이선영 위원   그렇군요.
  참 어렵게 됐네요.
  이게 사실은 입찰 대상에서 낮은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어떤 재정적인 경영…… 뭐라고 해야 되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재정 상황.
이선영 위원   재정 기반이 있는지 그런 것도 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보이네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쨌든 저희들이…… 대기업이 들어오면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예컨대 KT라든지 LG라든지 SK 이렇게 대기업이 들어오면 문제가 안 되는데 그런 업체들의 참여 제한을 걸어놨기 때문에 지금 어쩔 수 없이 지역 내에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입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좀 발생을 하네요.
  그래서 어쨌든 위원님 말씀에 저희들도 100% 공감을 하고요, 지금부터 시간이 좀 있으니까, 아직 예산도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니까 예산이 확보되면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에 대해서 하나하나 고민을 좀 하겠습니다,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선영 위원   사후관리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기업이 분명히 역량을 가지고 있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사실은 지역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커나갈 수 있는 기반을 또 공공기관에서 마련해 줄 필요도 있거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맞아요, 그런 측면에서 아마 법도 그렇게 제정이 된 것 같습니다.
이선영 위원   예, 그런데 그분들이 계속 기반을 다져가면서 좀 더 역량을 키워가고 서비스가 계속 유지되었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참 안타깝네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같은 마음입니다.
이선영 위원   그래요, 빨리 서비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네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선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공휘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공휘 위원   천안의 이공휘입니다.
  총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이선영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 본 위원도 똑같이 문제점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 전체적인 시스템도 다 컨설팅을 받아보신 거예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습니다.
  종합적으로, 두 달 동안 업체에서 와서 전반적으로 다 점검을 했습니다.
이공휘 위원   학내 망도 그렇고 전산장비 대역폭도 옛날 거일 거 아니에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맞습니다.
이공휘 위원   케이블 같은 경우도 UTP 쓰는 경우들도 많을 테고, 다 광케이블로 바꿔야 되는데…….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다 바꿔야 됩니다.
이공휘 위원   결국에는 이 시스템 전체를 바꾸는 데 25억이면 된다는 거예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 정도 지금…….
이공휘 위원   여기는 소프트웨어 개발비가 19억이 되어 있는데, 그러니까 하드웨어하고 전산 장비까지 하게 되면 5억이 넘어갈 것 같은데…….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래서 제가, 어쨌든 또 도의 재정 상황이 있어가지고요, 그것을…….
이공휘 위원   이거는 재정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에는 그런 거잖아요.
  학교 밖에는 지금 10기가 대역폭이라든지 심야할인인 경우에는 100기가 대역폭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데 학교 내에 들어오면 100메가 단위로 움직이는, 기껏해야 1기가 단위로 한다고 하면 학생들이 와서 또 흥미를 못 느끼잖아요.
  시방서 같은 거 발주 내든지 할 때도 아이들하고 상의해 보면 애들이 더 잘 알 수도 있으니까 학생들하고 협의해서 아예 망 자체를 10기가 대역폭 이상으로는 다 해줘야지만…… 케이블도 교체해야 되는 거지 아까 말씀하신 대로 땜빵식으로 해서는 이건 “언 발에 오줌 누기”식이고 맨날 그런 식으로 기존에 폐해가 이어온 거잖아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업그레이드한다는 핑계 대고 매년 몇천, 몇억씩 예산 세워가지고 똑같은 거, 별로 변경된 거 없고.
  이제 그거는 확실히 파악하셨으니까 전체 시스템 전면 개편하시고 그런 장난 못 치게 어쨌든 감시를 잘 하시면 되잖아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알겠습니다.
  더불어서 제가 하나 더 말씀드리면요, 밖에 저희 기숙사가 있습니다.
  기숙사가 있는데, 기숙사도 제가 가보니까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서 학생들 불만 사항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이공휘 위원   거기도 그러면…….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래서 그것은 제가 KT 지역본부장을 좀 알아서 KT본부장을 오시라고 그래서 “이것 좀 도와달라” 그렇게 했더니 다행히 KT에서 전용 회선을 깔아서 업그레이드를 시켜줬습니다.
  그렇게 KT에서 협조를 받아 진행해서 지금은 아주 잘 돌아간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KT에 굉장히 고맙죠.
  그래서 저희들이 사용료만 조금 인상해 주는 것으로 했는데 지금 본청 같은 경우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서…….
이공휘 위원   어쨌든 전산 장비도 반드시 바꾸고 강의실 같은 경우는 무선AP로 해가지고, 어쨌든 그렇게만 해놓으면 학생들이 흥미도 가지고 있고 다운로드, 업그레이드하면서 과제도 제출할 수 있는 부분일 텐데, 그것은 어쨌든 시방서 작성할 때, 발주할 때 제대로 발주하셔서 향후에 총장님이 그만두시더라도, 교수님들 그만두시더라도 학생들 왔을 때 최소한 바깥하고 -빠르지는 못하더라도 느리지는 않게- 보조는 맞춰줘야 되잖아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알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그것은 예산이 문제가 아니라 내용을 가지고 얘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지금 사업비 25억이 중요하고 50억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하고 하드웨어를 어떻게 구성할 건지, 그 시스템 재원을 다시 한번…….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파악을 해보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다시 한번 저기 하셔서 의회하고 상의를 하셔야지, 이거 구색만 갖춰서 돈 걱정한다고 거기다가 맞춰서는 안 된다고 봐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알겠습니다.
  저희들이 생각이 좀 짧았습니다.
  그것을 차제에…… 우선 저희들이 정확하게 정밀 검사를 한 건 아니고요, 충북에서 한 20억 정도 가지고 했다고 하니까 그 기준으로 해서 했는데 어쨌든 말씀대로 종합적으로 한번 판단을 해보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하드웨어하고 소프트웨어 사양 같은 것도 학생들이, 더 잘 아는 친구들도 있을 테니까 교수님들하고 협의하셔서 제대로 된 견적서를 한번 뽑아 오시는 게 결과론적으로는 돈이 덜 들어가는 걸 수가 있으니까요, 한번 하시고, 그다음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직업교육의 허브 구축을 하신다고 했는데 본 위원도 그렇고 몇몇 위원님들이 말씀하신 부분을 지역하고 같이 잘 협의하셔서 도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좀 하시는 것 같은데, 한 가지 좀 제안을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우리 경제실에서 지금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동네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서 충남형 배달앱을 활성화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올해 7개 시군 추가해서 운영한다고 하는데 작년에는 보니까 7개가 오픈을 했어요.
  계룡·서산·논산·보령·당진·홍성·아산이 했는데 나머지 7개면 청양도 들어갈 거라고요.
  그러면 지금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직업 교육 차원에서 학생들 과제랄까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지역 상인들이라든지 어르신들 찾아가서 이 배달앱을 깔아주고 -지금 학생들은 그런 역할이 되니까- 그다음에 주문이 왔을 때 거기서 포장만 하고  처리하는 유저인터페이스 사용 방법만  좀 알려주면 상인들이 이제 그렇게 하고, 도립대 차원에서도 과제물로 그 배달앱을 이용해서 지역에 있는 상인들한테 배달도 좀 한번 해보면 아마도 그게 실질적인, 경제적인 도움도 되고 상인들 찾아가서 사용 방법이랑 이런 걸 해 주면 훨씬 지역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알겠습니다.
  그 부분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소상인들도 그렇고 기업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어쨌든 거기 도립대 주변을 이렇게 한번, 그런 걸 과제로 실질적으로 하면 학생들한테도 지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자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도립대의 역할이 충분히 되고 실질적인 과제를 통해서 흥미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어쨌든 청양군하고도 협의를 하셔서 배달 비용이라든지 아니면 청양군에서는 친환경 용기를 제공한다든지 해가지고 결국에는 우리 도립대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의 주축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그러면 어쨌든 거기도 활성화시키고 소상공인을 위해서 지원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것을 좀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총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배달을 시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교직원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때 이 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가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요, 한편으로는 우리 학생들이 현지에 나가서 어른들에게 그런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자원봉사라도 하는 방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예, 그래서 청양군하고도 한번 말씀하셔서 요일별 구역을 정해서 가서 하고 그쪽에 있는 식당을 배달한다든지 이렇게 하면 아마도 그게 지자체하고 지역사회하고 도립대가 상생하는 또 다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아주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고맙습니다.
이공휘 위원   그렇게 해 주시면 지금보다도 더 잘하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감사합니다.
이공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공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철 위원   천안 출신 오인철 위원입니다.
  총장님, 제가 궁금한 게 한 가지 있는데요, 지금 지역인재 채용에 대해서 각종 여러 가지 법이나 제도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우리 청양대에서는, 도립대학교에서는 어떠한 계획을 갖고 있는지 내용이 없더라고요.
  혹시 준비하고 있는 내용이 있으면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지역인재 선발이 매년 실시되고 있습니다.
  한 학교에서 최대 7명까지 합격할 수 있고요.
  그래서 제가 가보니까 지난해에 지역인재 채용 대비해서 학생들을 선발한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험이 언제 있나 보니까 통상 8월 달에 시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6월 달에 선발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학교에서 그동안 얼마나 합격을 했는지 상황을 살펴보니까 1명에서 많을 때는 최대 3명까지 합격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게 참 기회가 될 것 같다, 학생들한테.
  그래서 이 기회의 문을 넓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에는 6월 달에 선발했는데 이 시기를 제가 앞당기도록 했습니다.
  연초에 선발을 해서, 어차피 그 학생들은 국가로 들어가든 지역에 들어가든 공무원으로 명확하게 목표를 정하고 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미리 선발을 해서 거기에 대비를 시키면 합격률도 높아질 수 있고요, 아니면 그 학생도 또 지역에서 공채 시험에 들어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가 우리 취업처장님하고 상의를 해서 확실하게 준비를 하도록 그렇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각 학과별로도 지금 선발을 하거든요.
  학과별로 성적이 좋은, 우수한 애들 성적 기준이 좀 있습니다.
  우수한 학생들 중에서 또 공무원이 되려고 하는 학생들을 미리 선발해서, 저희들이 한 15명 정도를 선발하려고 합니다.
  미리 선발해서 집중적으로 준비를 시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오인철 위원   예, 수고가 많으시네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시는 게 공무원 위주잖아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맞습니다.
오인철 위원   제가 궁금한 것은 공무원 이외에 공기업이라든가 여러 가지 수요처가 있을 텐데, 혹시 그런 거는 파악해 보셨어요?
  우리 도립대에서 타깃으로 정할 수 있는, 공기업이라든가 이런 게 구조적으로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지역인재 우선채용에 관련돼서 민간이 됐든 그런 것을 현황이라도 파악하신 적이 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현황 파악은 구체적으로는 아직 좀 덜 되어 있고요, 제가 지금 각 학과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기업들하고 가족회사 MOU를 계속 맺어가고 있습니다.
  가족회사로 하면, 저희들이 가족회사로 들어오면 그 가족회사가 우리 학생들을 채용하는 형식으로 들어가고 있는 거거든요.
  그렇게 가고 있는데…….
오인철 위원   제가 여쭤보는 것은 전체적인 취업 말고 지금 도립대학교는 공무원을 제일 우선권으로 하지만 그게 숫자가 한정되어 있으니까 넓히려면 도립대 자체…… 그 뭐라고 할까요?
  업그레이드?
  아니면 미래 비전을 위해서는 이것도 지금 업무보고 시간이니까 끝나고 나서라도 좀 점검을 하셔서 하나의 꼭지로 고민을 하셔가지고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지금 말씀하신 것은 공무원 위주였잖아요, 그렇죠?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공기업이라든가 아니면 더 확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점검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알겠습니다.
  그것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인철 위원   또 한 가지는 아까 존경하는 이선영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내용인데, 우리 학사행정시스템 개발하고 정보화 개선을 하신다고 했는데 컨설팅 보고서 받으셨다고 하셨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오인철 위원   그 내용을 좀 개인적으로 자료 요구할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자료 드리겠습니다.
오인철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리고 하나 더 말씀을 드리면요, 제가 가보니까 저희 쪽 문제가 될 수 있었던 소지가 뭐냐면요, 도청에서 저희 직원으로 와있는 전산직이 있는데 9급 시보를 보내서 1년 동안 9급이 와서 관리를 하게 하고, 보냈는데 또 9급 시보를 보낸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지난해에 있으면서 도저히 이렇게 해서는 다음에 전산시스템을 개발하는 것도 문제가 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그걸 맡길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도청에 이야기를 해서 이건 이렇게 해서는 우리 학교 시스템이 운영될 수 없다, 개발하는 데 문제가 있다.
  적어도 6급은 달라고 요청을 했고, 그래서 이번에는 다행히 6급을 받았습니다.
오인철 위원   받으셨어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6급 받아서 6급 직원이 다양한 경험이 있는 직원이라서 그 직원한테 지금 그런 이야기들을 좀 하고 있거든요.
  그 직원한테 -어쨌든 행정경험이 있으니까, 또 업체도 관리했던 경험도 있고요-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외부전문가들을 활용해서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오인철 위원   그래요.
  여러 가지 점검을 많이 하셔가지고 개선하시느라 고생 많으신데, 사실 아까 말씀 중에 1915년도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했지요, 잘못 들었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죄송합니다, 제가 말을 잘못했습니다.
오인철 위원   아, 2015년?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2015년.
오인철 위원   아, 제가 말씀을 잘못 드렸네요.
  2015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맞습니다.
오인철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충남도청도 2012년에 구축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물론 사이즈나 여러 가지 사양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동안 도청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유지보수 했는데 어떻게 학교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저는 좀 의아해요, 솔직히.
  이게 몇십 년 된 것도 아니고 계속 업그레이드를 했을 텐데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현황이라고 하니까 좀 이해가 안 가거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도청은 대기업이 들어와서 관리를 하고 있는 거고요, 저희들은 현재 소기업이 하고 있는 차이…… 그리고 직원들의 역량 차이도 좀 분명히 있습니다.
오인철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 있으면 나중에 또 여쭤보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알겠습니다.
오인철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오인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학생회관은 지금 공정이 95% 정도 되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95% 이상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95%가 되어 있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위원장 안장헌   지금 잘 점검을 해놔야 아마 향후에 문제가 생겨도 유지보수가 됐든 이런 것이 잘 될 텐데, 월요일 날 저희 위원회에서 예산에 있는 ‘더 행복한 주택’ 현장에 갔다가 저 개인적으로라도, 계신 위원님들 몇 분이라도 같이 한번 현장에 가서 점검을 해보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알겠습니다.
  준비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시공하는 회사한테 그리고 각 감리회사한테 분야별로 꼼꼼하게 점검한 내역을 그날 제출하라고, 저희도 도청의 전문가를 먼저 가라고 해서 점검을 좀 하라고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쓰는 학생들 플러스 저희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 철저한 점검을 한번 함께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도립대가 가지는 경쟁력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그런데 그 과정에 지금 중요한 게 외형적으로는 무상교육도 하고 여러 가지로 좋은데 내부적으로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하니 이게 아마 다 도에 예산 신청하기가 어려웠던 과정이나 아니면 내부적으로 공론화가 잘 안 되는 어떤 어려운 구조가 있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돈이 얼마가 들든 아니면 어떤 상황이 됐든 문제점은 조기에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립대가 더 오픈된 마인드로 운영되기를 바라고 그것이 오롯이 우리 충남의 인재를 키우는 데 가장 좋은 도구로 활용됐으면 좋겠고 아까 오인철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로는 지역대학을 졸업해야 지역인재 아니겠습니까?
  공공기관 30%에서 60%까지 올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사실 못 가고 있는 것도 좀 안타깝죠.
  그리고 향후 혁신도시에 들어올 국가 공공기관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우리 인재들인데 그러한 별도의 트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은 그게 공무원 입시생 같은 트랙 말고 스터디 모임이라도, 아까 여기 자료에 보니까 대기업 취업 연구모임처럼 그런 트랙이라도 꼭 필요하다.
  이런 작은 노력의 관심과, 사실은 어떤 어떤 역할이 있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조금 더 덧붙이자면 사실은 관내에 웬만한 대기업보다 더 괜찮은 중견기업들이 꽤 있습니다.
  연봉 규모 더 많고 특히나 서울 안 올라가도 되니까 더 좋은 데가 많거든요.
  앞으로 대학의 경쟁력은 일자리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맞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그러한 중심의 노력을 좀 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김용찬 총장님, 답변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도립대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
  충남도립대는 학생들의 전문 교육과 기술 연마로 충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민과 함께 꿈을 키워가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 위원님들께서 질의 답변 과정에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의 준비를 위해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39분 정회)
(10시43분 속개)
○위원장 안장헌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남성연 데이터정책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새해를 맞이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나. 데이터정책관 소관
○위원장 안장헌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데이터정책관 소관을 상정합니다.
  남성연 정책관님은 나오셔서 주요업무계획을 간략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안녕하십니까?
  데이터정책관 남성연입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데이터정책관실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정성 데이터기획팀장입니다.
  전근환 데이터분석팀장입니다.
  한미라 통계데이터팀장입니다.
    (인    사)
  존경하는 안장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저희 데이터정책관실에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을 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년은 데이터정책관실 출범 2년 차로 그동안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해 보다 집중해서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올해도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지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로 추진되거나 변경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에 따라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장헌   정책관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공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공휘 위원   천안의 이공휘입니다.
  업무 준비하고 보고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 민간데이터 공동구매 추진하시잖아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이공휘 위원   이거를 추진하는 데 결국에는 50% 이상 절감하는 것도 의미가 있고 괜찮아요.
  괜찮은데, 본 위원이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것은 행정데이터를 표준화한다고 했기 때문에 타 실국에서는 UAM이나 미래 모빌리티 사업 같은 것을 할 때는 행정데이터가 당연히 필요하거든요.
  그렇죠?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이공휘 위원   그래서 그런 것을 가지고, 뭐랄까?
  공유를 한달까, 딜을 한달까?
  이렇게 해서 굳이 예산을 안 들여도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돈이 되는 데이터는 같이 개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것도 한번 고민을 해보셨으면 하는데, 업무가 과부하 걸릴지는 모르지만 결국 데이터정책관에서는 그런 정책적인 접근 방법을 해달라는 부탁을 드리는 거고, 그다음에 데이터분석센터를 어디다가 설립할 거예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지금 구체적으로 어디에 하겠다고 한 곳은 없고요,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나 충남연구원 이런 쪽에서 좀…….
이공휘 위원   충남연구원에서도 데이터분석센터를 만들려고 한다고 엊그제 보고를 했거든요.
  그래서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서버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충남연구원에다 계속 데이터를 적립해놔야 되니까, 축적을 시켜야 되니까 데이터분석센터는 충남연구원에서 자기들도 한다고 했으니까 중복해서 하지 않고 갔으면 좋겠는데, 그건 협의를 한번 좀 해줘 보세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이공휘 위원   협의를 해줘 보시고, 그렇게 되면 어쨌든 지금 업무보고한 자료의 방향성은 잘 맞으시는 것 같은데 한 가지 또 숙제를 드리자면 결국에는 사람이 데이터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람이 중요한데 지금 기획팀장님이 바뀌었어요.
  기껏 빅데이터팀부터 고생해서 데이터를 볼만하니까 사람이 바뀌었는데 이런 부분들은 향후에 인사라든지 인력 운용에 관련해서 자치행정국하고 행정부지사님하고도 협의해서 협의 결과를 의회에 보고 좀 해 주세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형식적으로 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자치행정국장님하고 행정부지사님의 의견을 정확하게 들어서 어떻게 할 건지 의회에다 보고를 해 주세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이런 식으로 해서는 데이터 정책이 가다가 지칠 수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코로나가 오늘도 한 7000명 가까이 나왔고 다음 주에는 오미크론 때문에 1만 명을 넘어설 거라는 우려가 섞인 예측이 나오는데 데이터정책관에서 한번…….
  1854년도에 이미 존 스노우라는 의사가 콜레라균이 확산되는 걸 분석해서 데이터지도, 지금으로 따지면 정책지도를 만든 거잖아요, 공간지도.
  그것을 해서 우물이 원인인 것을 발견한 것처럼 우리도 한번 코로나 관련해서 데이터 개방이라든지 아까 말씀하신 대로 역학 조사할 때 문제점이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것도 분석을 좀 해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지금 인원이 열네 분이라고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15명입니다.
이공휘 위원   15명 정원에 현원은?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지금 현원도 15명.
이공휘 위원   현원도 15명?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이공휘 위원   14명 정원에 15명이네요.
  그러면 좀 과부하 걸리지는 않아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지금 저희 전근환 분석팀장이 있지만 해보니까 분석하는 데 전처리부터 해서, 그렇기 때문에 위원님이 표준화나 이런 쪽을 계속 강조해 주시는데 아직은 그 수준까지 안 가다 보니까 전처리나 자료를 모집하고 정제하고 분석하는 쪽에 시간이 많이 걸리다 보니까 직원분들이 분석할 때 거의 야근을 늦게까지 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런 어려운 점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공휘 위원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정확하게 로드맵을 제시해서 의사결정권자하고 면담을 할 때 정확하게 얘기를 좀 하시고 또 우리 의회하고 협조가 필요하면 해서 좀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보고하신 것 보니까 작년에 행안부에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 발표를 했더라고요, 그렇죠?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그렇습니다.
이공휘 위원   12월 30일 날 보도 자료까지 냈던데, 충남도는 ‘우수’를 받았어요.
  광역 도 3개가 우수를 받았고 기관 내 추진체계 정립지표가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여기에도 나온 것처럼 -기조실에도 얘기를 했지만- 공동활용 데이터의 자체 발굴·등록 실적 부분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 제기가 됐더라고요.
  분석이 됐으니까 그 부분은 어떻게 해서든지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공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시군에서 또 4개의 시하고 4개의 군이 우수를 받았더라고요.
  그렇죠?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그렇습니다.
이공휘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시군하고도 같이 협업을 하면 지금 말한 표준화가 타 시도에 비해서 빨리 정립이 될 것 같고 뭔가 만들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그렇습니다.
이공휘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저희 민간데이터 구매 쪽은 위원님께서 말씀 주셔서 구매 협상을 진행할 때 거꾸로 저희 쪽 행정에서 예를 들어서 필요한 데이터가 어떤 수요가 있는지 이런 것들도 좀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고요, 하여튼 저희가 일부 부족했던 부분이 데이터 발굴 부분이라는 말씀도 주셨는데 저희가 실국하고도 그렇고 시군하고도 협업을 해서 발굴을 조금 더 노력하고 그다음에 아까 데이터 표준 정의서가 저희 충남 표준 정의서가 있는데 저희가 지금 업무 처리하는 방식을…… 그러니까 행안부 공통 표준 정의서가 있고요, 그런데 어떤 시스템을 구축할 때 거기에 없는 것들이 새롭게 나오게 되면 저희가 충남 표준을 먼저 수립을 하는데 그렇게 한 다음에 이것으로 그냥 그치는 게 아니라 저희가 표준 정의서를 만들면 이걸 바로 행안부로 보냅니다.
  바로 보내서 “이것은 지금까지 없었던 건데 우리가 처음으로 만들었으니 이렇게 반영을 해 달라” 요청을 했고 작년에도 한 20건∼30건 정도 저희 충남 표준이 전국 표준이 되는 그런 식으로 지금 업무를 추진하고 있고요.
이공휘 위원   아까 어디선가 ODT(open document format)를 본 것 같은데.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잘 못 들었습니다.
이공휘 위원   ODT, 오픈 도큐먼트 뭐 해가지고 그 툴은 다른 툴하고도 다 호환이 되는 건가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그렇습니다.
  그게 행안부에서 문서통합시스템 온나라시스템을 할 때 그동안은 한글이 표준화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은 저희 문서시스템이 정보화담당관실을 중심으로 행안부에서 표준 ODT라고 해서 전체 표준으로 다 바꾼 상황입니다.
  하여튼 지적해 주신 부분들은 저희가 잘 숙지하고 올해 특별히 더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수고 좀 해주세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공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선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영 위원   이선영입니다.
  이제 ‘올담’을 범도민 서비스로 개방하겠다고 지금 계획을 올려주셨는데요, 내부 직원도 지금 사용하는 데 익숙지 않으실 것 같아요.
  전에 사용자 교육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셨고 실시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민간인들이 사용하기에 좀 접근이 쉽지 않은 시스템인데요, 얼마나 편리하게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 텐데요,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실 생각인가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기본 토대는 같은데 표현되는…… 그러니까 저도 지금 구축하는 과정에 주문을 계속하는 게 데이터를 한 사람들은 어떤 용어라든지 이런 게 익숙할 수 있지만 일반 도민들이 활용하기에는 용어들이 낯설고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우선 그 용어 자체도 일반 도민이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게끔, 어떤 딱딱한 행정용어라든지 전문가들이 쓰는 용어 이런 게 아니라 조금 쉽게 풀어서 쓸 수 있게끔 용어나 이런 것들도 주문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배치라든지 화면 구성 이런 것들도 저희 일반 공무원들이 쓰는 것보다 훨씬 더 쉽게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선영 위원   주요 분야는 어느 어느 분야를 공개하실 생각이세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그러니까 우선은 저희가 데이터를 수집해서 공개 가능한 부분은 다 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저희가 민간데이터 유동 인구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하는데 소스를, 원천 데이터를 제공할 수는 없습니다.
  제공할 수는 없지만, 도민들이 조금 보기 쉽게 어떤 유동 인구가,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했다든지 아니면 방문객이 어떻게 된다든지 이런 것들은 도민들이 좀 쉽게 볼 수 있게끔 그렇게 작업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아마 도민분들도 어떤 민간데이터라든지 그리고 유동 인구 이런 부분에 대한 수요가 좀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쪽에 대해서 조금 더 시각화라든지 이런 걸 좀 신경 쓰고 아까 이공휘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행정에서도 가지고 있는 고수요 데이터 이런 것들이 어떤 게 있을지 그런 것들을 계속 발굴해서 도민들이 조금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저희가 작년에 얘기해서 추진 중에 있는 게, 우리 도청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했을 때 올담에 있는 데이터 목록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쉽게 될 수 있도록 연동을 하자, 그러니까 도민들이 데이터 올담에 들어와서 하시는 분보다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도 홈페이지라든지 그리고 공무원 입장에서는 내부 행정포털이나 시군에서 쓰는 새올 시스템 이런 쪽에서 올담에 있는 자료들이 검색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도민들이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계속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그러게요.
  좋은 데이터가 많은 도민들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알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어제 테크노파크 업무보고 때 보니까 재생에너지에 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하셨어요.
  그런 부분도 올담에서 데이터를 같이 받아와서 제공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네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지금 구축되는 시스템들은 저희가 기본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한국전력에 있는 데이터들도 수집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생에너지 쪽이 앞으로도 어떻게 보면 데이터 활용 가치가 있다고 저희도 판단하고 있는 분야여서 그런 쪽은 좀 더 집중하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올해는 공공기관의 시스템들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에 있는 시스템을 전수 조사해서 그쪽에서 올담으로 연계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 연계하고 개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선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열다섯 분 중에 바뀌신 분이 몇 분 계세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지금 세 분이 바뀌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우리 데이터정책관이 출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스테이블하게 좀 자리를 잡고 업무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이공휘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게 꼭 필요한데…….
  그리고 한 팀을 좀 늘려야 된다라고 한 것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작년에 위원님들도 관심 가져주시고 좀…….
○위원장 안장헌   공식적인 우리 행감의 주제이자 시정조치 요구였는데.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전방위적으로 행안부 김하균 실장까지 해서 좀 노력을 했었는데 한 명 증원하는 거로 이렇게 지금…….
  최종은 한 명이 증원되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저희가 더 성과를 내야겠죠, 그렇죠?
  이 ‘우수’가 최우수가 있는 우수가 아니잖아요, 그렇죠?
  최고 잘했다는 우수잖아요?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최고 등급이고.
○위원장 안장헌   예, 최고 등급이 우수니까 잘하고 이제 도민에게 서비스도 되고 하다 보면 “아, 데이터에 더 투자해야겠는걸” 이런 얘기가 더 나오도록 가일층 노력해서 우리 이번 업무보고의 핵심 사항은 충남의 데이터가 최고 등급을 넘어서서 정말 도민에게 꼭 필요한 데이터가 잘 공급되는 최고의 서비스를 하자라는 것으로…… 그리고 새로 오신 우리 이정성 팀장님, 교류 오신 거죠?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하여간 이정성 팀장님은 아산시에서 뵀었는데, 여러 가지 일들을 적극적으로 하시는 분이니까 기대를 하겠습니다.
  남성연 데이터정책관님,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데이터정책관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남성연 데이터정책관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4차 산업혁명, 5G 시대에 걸맞은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 및 분석 등 관리를 통해 충남도정의 혁신에 크게 기여해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 위원님들께서 질의 답변 과정에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차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07분 산회)